현대·기아차 ‘체질개선중’

국내 공장 생산 효율성 및 고수익 위주 재편

지역내일 2004-02-24 (수정 2004-02-24 오후 2:25:33)
현대·기아차가 국내 생산공장을 고수익 위주로 재편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기아차는 총 5300억원을 투자, 그동안 트럭, 버스 등 상용차 생산을 담당하던 광주공장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와 미니밴 등 레저용(RV) 위주 고수익 공장으로 바꾸는 공장 합리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품종 소량 생산 체제(15개 차종, 연산 22만대)를 고부가가치 차량을 중심으로 한 소품종 대량 생산 체제(5개 차종, 35만대)로 확대 개편, 생산 효율성은 물론 수익성도 증대시키자는 것.
이에 따라 기아차는 오는 6월 출시를 앞둔 소형 SUV 신차 ‘KM’(프로젝트명)을 연산 15만대 규모로 투입, 광주공장의 주력차종으로 내세우기로 했다.
기아차는 이번 생산체제 개편으로 광주공장 매출이 현재의 두배수준인 4조7000억원으로 늘어나고 광주 지역 협력업체 매출도 현 4500억원대에서 1조원대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장 자동화 수준도 지난해 20%에서 올해는 30%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대차도 울산 제2공장에서 당초 싼타페와 경차인 아토스, 비스토를 동시에 생산하다 2002년 아토스에 이어 지난해말 비스토를 단종하고 경차 라인을 싼타페 라인으로 흡수했다.
이에 따라 제2공장은 싼타페와 다이너스, 에쿠스 등 고부가가치 차량 전문 공장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같은 플랫폼의 차량들은 같은 공장에서 생산하는 형태로 전환해 물류비용 절감 및 생산성 증대 효과도 꾀하고 있다.

한진해운, 해양대 지원
한진해운(대표 최원표)이 우수 해기사(항해사, 기관사) 양성을 위해 한국해양대와 목포해양대에 각각 1억5000만원 씩 총 3억원 상당의 첨단 교육설비 등을 기증한다.
한진해운은 한국해양대학교에 학생들이 육상에서 다양한 종류의 선박에 화물 선적 이론을 모의 실험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선박 적화 시뮬레이터 시스템’ 10세트와 ‘컨테이너 화물 자동 양·적화 계획 시스템’ 10세트 등을, 목포해양대학교에는 어학 및 전산실습실의 장비를 최신 시설로 교체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재호 기자이재호 기자 lee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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