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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 학용품 준비는 ‘안양 문구점’에서! 3월 새 학년의 시작이 얼마 남지 않았다. 새 학년 새 학기를 앞둔 요즘, 신경써서 챙겨야 할 것 중 하나가 새 학기에 사용할 학용품 준비다. 이를 위해 문구점을 방문하는 것도 필수.안양지역에는 다양한 종류의 학용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대형 문구점이 여러 곳 있다. 학교생활에 필수적인 학용품은 물론 완구와 미술용품, 사무용품, 팬시 등 없는 게 없을 정도로 판매하는 물품도 다양하다. 저렴하게 원하는 학용품을 살 수 있는 안양지역 문구점을 찾아가 봤다. 내일신문 편집팀 kate2575@naver.com2024년 신학기 준비물 이벤트 진행, ‘드림디포 평촌학원가점’평촌학원가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드림디포 평촌학원가점에서는 2024년 신학기를 맞이해 문구, 학용품을 최대 40% 할인해 판매하는 ‘2024년 신학기 준비물 이벤트’를 진행한다.드림디포 평촌학원가점 관계자는 "학원가에서 공부하고 생활하는 학생들, 학원관계자들과 학부모들에게 높은 인지도가 있는 대형문구매장으로 이번 신학기를 맞이해 필요한 문구용품을 더욱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기회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신학기 준비물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가격할인 행사 이외에도 처음 자녀를 학교에 입학시키는 학부모들에게는 필요한 준비물들을 한자리에서 손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고 하니 초보 학부모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드림디포 평촌학원가점에서는 문구류뿐 아니라 팬시, 화방용품, 생활용품, 체육용품 등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는 것은 물론, 특히 예중, 예고, 미대 입시를 시작하거나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각종 미술용품을 다양하게 구비 해 학원 준비물들을 원스톱 쇼핑으로 준비할 수 있다. 직원에게 문의하면 미술학원별 준비물을 직접 챙겨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새 학기 개인물품에 자신의 이름을 부착할 수 있는 네임스티커기가 마련돼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매장 한곳에는 테이블과 의자도 있어 편안한 쇼핑이 가능하다.이번 신학기 행사는 2월 24일(토)부터 3월17일(일)까지 진행되며, 매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이다. 주차시설이 협소해 자차 이용 시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편리하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126문의 031-381-1355다양한 학용품을 할인가격에 판매하는, ‘만안문구센터’만안문구센터는 다양한 종류의 학용품과 문구류를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안양의 대표적 문구점이다. 1층과 2층으로 구성된 너른 매장 안에는 종류별 물품이 알차게 갖춰져 있어 다른 데 갈 필요 없이 논스톱 쇼핑을 즐길 수 있다.만안문구센터 1층에는 노트류와 필기도구, 각종 파일류와 사무용품 등을 만날 수 있다. 새 학기에 필요한 노트와 필기구, 필통 등은 인기가 많아 별도의 공간을 할애해 두기도 했다. 거기다, 악세사리와 아이들 장난감, 운동용품 및 팬시용품 등도 갖춰져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다양한 크기의 포스트잇을 별도로 판매하는 코너도 이색적.또한, 한편에는 청소 용품이나 공구, 주방용품 등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도 자리하고 있다. 학용품을 사러 와서 각종 생활용품까지 함께 구매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만안문구센터 2층에서는 미술용품을 주로 만날 수 있다. 다양한 종이류는 물론 물감과 스케치북, 크레파스, 싸인펜, 붓, 클레이 등 미술 작업에 필요한 대부분의 용품이 구비돼 있다. 각종 만들기 용품이나 교구류, 선물포장재 및 파티용품 등도 판매 중이며, 학교에서 신는 실내화와 완구 등도 만날 수 있다.만안문구센터는 다양한 종류의 용품을 판매한다는 것은 물론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다. 물건별로 할인율은 다르지만, 전 제품은 상시 20~30%의 할인을 진행하며 시즌 제품은 최대 50%까지 할인해 준다.매장 바로 앞에는 전용 주차장이 있어 주차 걱정이 없으며,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업한다. 일요일은 휴무.위치 안양시 동안구 귀인로 53, 1층전화 031-459-5076없는 게 없는 문구류 백화점 ‘펜트리 문구할인마트’신학기를 며칠 앞두고 준비물을 챙기느라 분주한 마음이다. 노트며 파일, 필기구부터 실내화 등 챙겨야 할 것이 한두 개가 아니다. 이전에는 동네 문구점에 가면 알아서 척척 구비해 놔 걱정할 필요가 없었지만, 요즘에는 동네 문구점은 찾아보기 힘들다. 대신 학원가 펜트리 문구할인마트처럼 대형 문구점에서 원하는 문구류를 한 번에 쇼핑할 수 있다. 평촌 학원가 펜트리 문구할인마트는 문구류, 화방, 완구류까지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갖추고 최대 50%까지 할인해 준다. 넓은 매장에 갖가지 종류의 문구류가 쇼핑을 자극한다. 준비물이 가장 필요한 초등학생을 위해서 초등용품이 별도의 섹션으로 구분되어 있어 원하는 물건을 찾기도 좋다. 노트부터 초등준비물인 악기류, 색연필 크레파스, 종합장, 스케치북 등 없는 것이 없다. 이외에도 화방류, 사무용품, 대학생 노트, 갖가지 필통 및 다양한 필기류가 눈을 즐겁게 한다.필요한 것만 사겠다고 마음먹어도 어느새 문구점에 들어오면 이것저것 구매욕을 자극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완구류도 있어 새학기 선물로 제격이다. 간단한 스낵과 팬시 용품도 있다.팬트리 문구할인마트는 복사, 출력, 제본, 코팅, 스캔, 팩스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동네 문구점이 사라지면서 복사나 팩스 등을 하는 곳을 찾을 수 없어 낭패였던 경험이 있다던 귀인동 신민주(45) 씨는 “아이들 준비물 사러 왔다 제본이 가능하다는 말에 너무 좋았다”며 “쓰다 남은 노트들을 모아 새로 제본해 연습장으로 만들어 줄 생각이다”라고 말했다.펜트리는 회원가입시 2000포인트를 지급하고 구매 금액의 1%를 적립해 준다. 3000포인트 이상 적립 시 사용가능하다. 온라인 쇼핑몰(www.pentree.co.kr)에서도 주문가능하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다.위치 안양 동안구 평촌학원가 트윈프라자 지하1층문의 031-388-7021없는 것 빼고 다 있다! 문구 천국 ‘한가람 문구센터’안양시 동안구 호계신사거리에 위치한 한가람 문구센터는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문구 천국이다. 2층에 자리한 이곳은 문을 열고 들어서면 넓은 매장에 마련된 진열대에 다양한 문구류 등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일반적인 문구류를 비롯해 모형재료, 화방재료, 디자인 용품과 보육재료 등이 있다. 또 회화재료나 회화보조제품, 액자, 표구 등은 물론 팩스, 송수신, 출력, 복사도 가능하다. 이곳은 특히 미술용품이 다양한데 물감이나 색연필, 붓 등 화방재료가 한 쪽 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중학교에 입학하는 아이와 함께 이곳을 찾았다는 김미진(호계동)씨는 “항상 신학기가 되면 필요한 문구류를 구입하기 위해 자주 왔다”며 “노트와 필기류, 수첩과 필통이 필요해서 왔는데 제품의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저렴한 것 같다”면서 “예전에는 학교 앞에 문구점 한, 두 곳 씩 있었는데 이젠 문구점 찾기가 어려워진 것 같고, 인터넷 구매 등이 많아졌는데 아이와 함께 문구점에 직접 와 물건도 고르고 구경도 하는 것이 더 즐겁다”고 말했다.한가람 문구는 주차장이 협소해 대중교통 등을 이용해 가는 것을 추천하며 영업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이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국경일과 공휴일은 문을 닫는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경수대로 528문의 031-456-0772아이들이 좋아하는 문구 용품이 가득, ‘천리문 2024-02-21
- 대입의 시작은 입시전형으로부터 대학교 입시전형은 그 모든 것의 출발점이며,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는 입시의 지침서와 같습니다.학생부 종합전형, 학생부 교과전형, 논술 전형 그리고 수능 총 4가지 전형 중 우리 학생들에게 맞는 전형은 무엇이며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가 중요합니다.여전히 대세인 “학생부 종합전형”학생부 종합전형은 교과 성적뿐만 아니라 학생부의 여러 영역을 함께 정성평가하여 학생을 뽑는 전형입니다. 학교 내신 성적과 함께 비교과 활동인 동아리와 기타 학교생활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 됩니다. 상위권 대학은 아직도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가장 많은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성취도와 미래의 잠재력을 함께 평가하는 방식으로 더 발전할 수 있는 인재란 점을 강조해야 합니다. 고등학교 생활을 하면서 학생부에 자신만의 강점이 어필될 수 있도록 전략적인 학교생활이 필요합니다.교과전형 vs. 논술전형교과전형은 내신시점 점수를 정량평가하여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입니다. 하지만, 상위권 대학은 100% 교과성적으로만 뽑는 학교는 한양대뿐입니다. 변형된 교과전형으로 제시문 면접이나 수능 최저 등 대학교 나름의 기준을 통하여 학생들은 선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내신 성적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형이기 때문에 전 과목 높은 성취도를 보이는 학생들이 선택하는 전형입니다.논술전형은 학교별 논술고사점수와 학교내신 점수의 합산으로 선발합니다. 특정 과목에서 성취도가 높은 학생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전형입니다.어떤 전형으로 입시를 준비하든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시간을 전략적으며 열정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학교 내신기간에는 교과 공부에 집중하며 생활하고 동아리와 체험활동에 진심으로 탐구하며, 수업 시간에 집중하여 세특을 준비한다며 어떤 전형을 통하더라도 원하는 입시 결과는 만들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현수학김학현 원장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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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습 복습 오답, 3회독 학습으로 내신 걱정 없앤다 수시 뿐 아니라 정시에서도 내신을 반영하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대학입시에서 고교 내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수학은 가장 비중이 높은 과목으로 학생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과목이다. 수학 내신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코나투스 학원의 차재호 고등부 수학 팀장에게 고교 수학 내신 학습법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예습을 하지 않으면 수업은 받아쓰기에 불과하다 17년간 개원 이래 평촌 지역에서 잘 알려진 재수종합학원으로 꾸준히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 코나투스에서 이젠 고교 내신에서도 성과를 올리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기존 고등부 내신 프로그램을 더욱 체계적으로 구현한 ‘3회독 수학 프로그램’을 론칭,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으며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 3회독 프로그램은 교재 한 권도 제대로 끝내지 못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을 보면서 한 권이라도 철저하고 완벽하게 마무리 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한 시스템으로, 학생의 실력에 맞춘 검증된 교재를 중심으로 예습, 해설강의, 트윈 복습 워크북(쌍둥이 문항), 점검 테스트 후 오답까지 3단계로 이뤄져 있다. 차 팀장은 “대부분의 수학학원 수업이 수업 이후 복습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3회독 수학은 무엇보다 예습을 먼저 강조한다는 점이 차별점이다”며 “수업에 앞서 예습을 통해 자신이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스스로 인지해야 수업의 집중도도 높고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때문에 3회독 수학은 가장 처음 배우는 개념수업을 제외한 모든 수업에 앞서 반드시 예습과제를 통해 본인의 약점 유형을 스스로 느끼고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이후 정규수업 후에는 예습과제와 논리적 구성은 비슷하지만 표현 및 숫자만 다른 ‘트윈 워크북(쌍둥이 문제)’를 복습과제로 내주어 교재 문제를 다시 한 번 복습할 수 있도록 하고, 클리닉 시간에 테스트를 통해 한 주 수업을 평가한 후 오답과 비슷한 유형의 오답과제를 통해 완벽히 소화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렇게 한 주간의 정규수업을 예습, 복습, 테스트 및 오답을 통해 최소 3회독에서 4회독을 함으로써 완벽하게 자기 것으로 소화할 수 있게 된다고.교재는 심층 상담 및 테스트를 통해 학생 수준에 맞는 검증된 교재를 사용하며 학교 수업과 진도를 맞춘 현행교재와 미리 진도를 나가는 교재를 구분해 수업을 진행한다. 차 팀장은 “3회독 프로그램으로 교재를 완독하고 나면 학생 스스로도 성취감을 느끼고, 성적도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자신했다.공통 교재 + 학교별 내신대비 교재, 실전모의평가로 내신 완성3회독 수학은 고교 내신까지 학교별, 개인별, 수준별 맞춤으로 철저하게 관리한다. 핵심은 개인별 맞춤 시험대비 교재와 학교별 맞춤 실전모의고사이다. 개인별 워크북은 개별 학교의 교과서, 부교재를 비롯해, 최근 3년간 학교의 출제경향을 분석하고 반영하여 제공되고, 시험대비 기간 개별 클리닉을 강화하여 취약점을 완벽히 보완한다. 내신대비 기간에 학생 개인에게 공통 교재, 학교별 예상 출제 교재, 나만의 단권화 개념노트, 학교별 실전모의고사를 통해 시험대비를 완성한다.차 팀장은 “코나투스는 오랫동안 대입전문 학원으로 성과를 내 온 만큼 어느 학원보다 강사들의 실력을 자부한다”며 “안양권 고교 내신 분석부터 자료 확보 등 어느 곳보다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또한 “내신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반복과 성실한 학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학원에서 학생들의 정답률 관리부터 수업관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학원을 믿고 따라오기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실제 학생 및 학부모용 앱을 통해 학습상황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월간보고서와 함께 학원에서 푸는 모든 문제를 누적하고 기록해 취약한 유형을 찾아내 관리하는 유형분석 현황까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수학문제집 한 권을 제대로 끝내지 못하고 매번 이 문제집 저 문제집을 전전하는 학생이나 새학기를 맞이하며 새로운 각오로 수학학습을 하고 싶다면 3회독 수학이 도움이 될 듯하다.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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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중3부터 바뀌는 입시제도의 내신에 대한 관점 예비 중3부터 바뀌는 입시제도의 내신 측면에서 5등급제가 적용되면 아무래도 내신의 변별력은 전반적으로 하락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5등급제의 비율을 살펴보면, 각 등급이 포함하는 범위가 넓기 때문이다. 특히, 최상위권 1등급 학생들은 기존 2등급 학생들과 같은 1등급이 나오기 때문에 최상위권의 변별력이 특히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기준으로는 성적표에 표준편차가 기재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렇게 되면 각 등급 내에서 어느 수준의 학생인지 변별해내기 상대적으로 어려워질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매번 입시가 바뀌었을 때를 살펴보면 대학에서는 어떻게든 좋은 학생들을 변별해낸다. 또, 내신에서 다른 통계자료를 통해 해당 학생의 수준을 파악할 가능성이 높다. 큰 틀을 보았을 때 대학에서는 학생들을 변별하기 위해 수시 반영 항목을 강화하거나, 수시에서 수능 영향력을 강화하는 등의 방안을 생각해낼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서 가장 유력한 것은 수시에서의 수능 영향력이 강화되는 방향으로 생각된다. 공신력 있는 시험인 수능을 활용하는 것이 변별력 및 공정성을 갖추는 데에 좋은 역할을 하므로 위와 같은 관점으로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다.5등급제로 변경되면서 가장 수혜를 보는 학생들은 기존 9등급 체계에서 2등급이 나왔을 상위권 학생들이라고 생각된다. 운정 내 일반고 기준으로 보았을 때 주요 대학의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대개로 1~2등급 학생들인데, 5등급제로 인해 기존 체제에서 2등급 학생들이 1등급으로 표시되면 해당 학생들은 예전보다 조금 더 수월하게 입시를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융합선택과목 9과목은 절대평가? 우리가 초점을 둬야 하는 것은 어디일까?대입개편과 관련된 정보들을 보면 융합선택 9과목에 대해 절대평가를 진행하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데, 사실 중요한 대목은 위 9과목을 제외한 '전과목 상대평가' 이다. 여기서 가장 초점을 맞출 부분은 미적분, 기하와 같은 심화 수학이 기존에는 절대평가였지만, 이제는 상대평가로 진행된다는 것이다. 5등급제이긴 하지만, 절대평가에서 상대평가로 전환되는 부분은 학생들에게 생각보다 큰 부담감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거기에 이후 수능 관련 부분을 다룰 때 언급하겠지만, 정시에서도 내신의 영향력이 강해질 것으로 생각되는 상황인데, 특히 심화 수학인 미적분 기하 등의 등급이 수시에서나 정시에서나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수시 관점에서 운정에서 바뀌는 입시에 대한 대비, 어떻게 해야 하는가?운정 내에서 수능에서 강점을 보이는 운정고를 제외한 일반고에서는 보통 교과, 종합 등 수시 전형으로 대학을 진학해왔다. 그래서 고교 내신이 특히 중요한 지역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이 5등급제가 내신에서 도입되면 등급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든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반대가 될 수 있다. 왜냐하면 등급 간 범위가 넓어졌기에 오히려 등급의 향상이 더 어려워졌다는 관점으로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지금도 1학년 때의 내신이 매우 중요하지만, 지금은 1학년 때 등급이 좋지 않더라도 상승세를 보이면 종합 등으로 주요 대학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5등급제에서는 그 상승세를 뚜렷하게 보이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예전보다 1학년 때의 내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예상할 수 있다. 또한 이번 개편의 기본 토대는 고교학점제인데, 이 고교학점제는 쉽게 이야기하면 학생들에게 과목 선택권을 확대한다는 것이다. 선택권을 확대하면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입시 관점에서 보면 무슨 과목을 선택했는지가 매우 중요하므로 고교학점제로 인해 진로 선택에 대한 부담감이 강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2학년 과목은 1학년 때 선택하기 때문) 그래서 바뀌는 입시를 처음 마주하게 되는 예비 중3 학생들은 지금부터 학습적인 부분과 진로와 관련된 부분을 미리 생각해보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사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학습적인 부분이다. 입시가 어떻게 바뀌어도 고등에서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한국사에서 좋은 성적을 받는 학생들은 대체로 대입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입시가 어떻게 바뀌는지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 시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중고등학교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한국사에 대해 철저히 준비하는 것임을 언급하고 싶다.또한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싶은 것은 서·논술형에 대한 준비이다. 이번 대입 개편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내신에서의 서·논술형 강화다. 서술형, 논술형에 대한 실력은 단기간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독서나 풀이과정을 적는 연습이 잘 되어 있지 않은 학생이라면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연습을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파주 운정 국어영어수학전문 앤써학원진학상담팀 정관영문의 031-946-1646 2024-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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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을 위한 영어 공부법 수능에서 1개 또는 만점을 받는 학생들의 공통된 특징 중 하나는 중3 때 영어 공부가 끝났다는 점이다. 중3 때까지 영어 공부를 끝내는 학생들은 전국의 5%도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 5% 안에 드는 학생들이 있기는 하다. 이 친구들의 경우, 이제 고1인데 수능 영어 당연히 1등급을 받으며 학교 내신도 당연히 1등급이 나온다. 학생 대부분은 즉, 90% 이상 은 중학생 때 이 정도로 실력을 끌어올리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이 많다. 중3 때까지 영어를 끝내기 위해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는 게 중요하다. 지금부터 현실적인 방법에 관해 설명해 보고자 한다.학년별 필수 학습중학생들이 영어 공부 하는 데 있어서 각 학년별로 꼭 해야 하는 공부들이 있다. 위에서 말한 학생들 대부분 즉, 90% 이상의 학생들이 중3 때까지 영어를 끝내기 위해 엄청나게 어려운 수준의 독해 수업, 텝스 등을 공부하는데, 사실 현실적으로 맞지 않을 수 있다. 물론 이 내용이 잘하는 학생들한테는 당연히 도움이 되겠지만, 학생들 대부분에겐 도움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 예비 중1의 학생들 같은 경우 무조건 예비 중1 때 해야 하는 공부가 있다. 바로 '문법'이다. 문법을 기초 내용부터 잘 습득해야 비로소 나중에 영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예비 중1의 겨울방학은 반드시 기초문법을 익히고 체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예비 중2의 경우에는 당장 4월부터 시작되는 중간고사 기간 전 필수문법을 최소 3회독 이상 습득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첫 중간고사에서 어떤 부분이 시험 범위로 나오는지 파악을 하고, 그 부분에 대한 문법 개념을 암기하여 본인의 것으로 만들어놓아야 시험에서 응용문제가 나와도 큰 어려움 없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예비 중3의 경우 중2 문법에서 부족한 부분들을 다시 되짚고, 중3 문법에서 주요 부분을 차지하는 몇 가지 개념들을 마찬가지로 본인 것으로 소화해야 한다.여기서 핵심은 각 학년마다 본인이 그 학년에 맞는 실력을 제대로 쌓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본격적인 단어 암기현 중2 학교 내신의 단어 수준은 굉장히 쉽다. 그렇기에 중2 학생들의 경우 어려운 단어를 왜 외우며, 또한 학원에서 왜 시험을 봐야 하는지에 대한 부분에 궁금증이 많다. 그러나 그 이유는 바로 고등학교 내신을 위해 미리 외워둔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적어도 한 2년 정도는 단어를 꾸준히 외워야 한다. 중학교 내신의 단어만 보고 단어를 쉽게 생각하면 안 되는 이유가 고1만 되어도 단어 난이도가 껑충 뛴다. 그런데 이런 단어들을 예비 중2때부터 외워 놓지 않으면 현실적으로 고등학생이 돼서 외워야 하는데 이 시기에 한가로이 단어를 외울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단어를 외울 때는 단어의 뜻과 스펠링을 외우는 것은 기본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부분이며, 단어의 유의어, 반의어 그리고 단어장에 나오는 예문들도 반드시 한 번씩 보면서 익혀줘야 한다. 또한 마지막으로 파생어까지 외워준다면 더없이 훌륭한 단어 암기가 될 것이다.제대로 된 독해 학습법 길들이기예비 중2 그리고 예비 중3 학생들의 경우 독해 또한 제대로 학습을 해야 하는 시기이다. 독해는 자신의 학년보다 한 단계 위의 지문을 가지고 연습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현실적이지 않은 긴 지문의 독해 책 말고 자신의 학년 바로 위 난이도의 책을 갖고 독해 습관을 먼저 만들어야 한다. 독해공부를 할 때 어떻게 하는지 막연해하는 친구들이 많다.독해는 양으로 승부를 봐야 한다. 우선 한 지문을 풀고 그런 다음 답을 확인한 후에 그 지문을 다시 한번 읽으면서 읽었을 때 바로 딱 이해되지 않는 문장들을 다시 체크한다. 문장을 다시 체크할 때는 모르는 단어들도 당연히 사전을 찾으면서 체크를 해야 한다. 그 후에 이해가 되지 않았던 문장을 노트에 다시 해석을 써 보는 것을 권한다. 지금은 한 문장 한 문장 정확히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문장해석을 하면서 부족한 문법이나 구문이 있으면 그 파트에 해당하는 문법 개념 또는 구문을 다시 한번 학습해야 한다. 독해 학습법 중 기억해야 할 한 가지는 반드시 스스로 해석을 꼭 써봐야 한다는 점이다. 스스로 해석하지 않은 문장은 자신의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학원에서 독해 수업을 듣더라도 수업 전에 자신의 해석을 만들고 선생님의 해석을 통해 비교해 보길 바란다. 문제점을 찾으면 해결할 수 있다.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내는지가 한 해의 성적을 결정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고,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보길 바란다.파주 운정 영어학원 니콜영어강사 황지은문의 031-957-0588 2024-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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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영어 공부법 2달 간의 겨울방학이 어느덧 끝나가고 있다. 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새학기를 맞이하기 위해 초등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영어 공부법을 알려드리고자 한다.영어 단어 효율적으로 외우기영어 공부에서 단어 암기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는 없다. 그만큼 중요한 영어 단어를 효율적으로 외우기 위해서는 첫 번째, 듣고 발음해야 한다. 영어 단어를 눈으로 읽고 손으로 쓰는 방법을 사용하지 말라는 뜻이 아니다. 단어를 읽고 쓰고 듣고 발음까지 하라는 의미이다. 텍스트와 이미지, 그리고 소리의 조합은 장기기억으로 이어지게 된다. 단어를 외울 때 소리 내어 읽고 녹음한 뒤, 그것을 여러 차례 듣는 것을 추천한다.두 번째, 맥락을 알아야 한다. 영어 사전을 보면 알겠지만 한 단어에도 많은 뜻이 있다. 그 모든 뜻을 번호를 매겨가며 하나하나 다 외운다면 고문이 따로 없을 것이다. 이때 단어가 포함된 문장을 활용하면 문맥 속에서 단어의 뜻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파악할 수 있다.세 번째, 반복해야 한다. 하루만에 단어가 완벽하게 외워진다면 정말 좋겠지만 절대 잊어버리지 않을 것 같던 단어도 갑자기 낯설게 보일 때가 있다. 단어장 하나를 끝내기로 마음 먹었다면 그 교재를 최소 3회독 이상 보기를 바란다. 앞서 말한 세 가지 방법을 실천한다면 영어 단어 외우기가 어렵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소리내어 읽자영어뿐 아니라 모든 언어 학습에서 중요한 것은 소리이다. 소리에 많이 노출될수록 언어를 익히는 속도가 빨라진다. 특히 소리 내어 읽는 음독은 뇌 전체가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도록 돕는 뇌의 전신 운동이다. 음독할 때의 뇌를 관찰한 결과에 따르면 전두엽이 눈에 띄게 활성화되고 마음속으로 읽는 묵독에 비해 기억력이 약 20%가량 더 높게 나타난다고 한다. 또한, 소리내어 읽기는 문해력, 발음에도 도움을 주는 동시에 영어에 대한 아이들의 흥미와 자신감을 길러주는 데 좋은 방법이다. 물론 음독은 묵독에 비해 시간이 더 필요한 과정이다. 그렇기 때문에 초등학생 자녀가 있으시다면 소리내어 읽는 연습을 많이 해보도록 독려해주시길 바란다.나만의 영어 공부법을 찾자포커스는 ‘나만의’ 영어 공부법을 찾는 데에 있다. 처음부터 자신에게 딱 맞는 맞춤형 공부 방법이 있다면 영어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은 없을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시행착오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며, 중학교에 가서 해당 과정을 겪는다는 것은 상당한 시간 낭비가 될 수 있다. 비교적 시간의 여유가 있는 초등학생 때, 현재 영어 공부 습관을 살펴보고 수정, 보완해 나가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더욱 완성도 있는 학습 습관을 갖추게 될 것이다. 영어 학습 습관 형성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현 상태 확인이다. 객관적으로 현재 영어 실력을 확인하고 레벨에 맞는 학습 계획을 세워야 한다. 초등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단원평가, 수행평가로는 정확한 수준을 진단하기 어렵다. 따라서 학생의 현 영어 실력 파악과 약점, 강점에 대한 솔루션 그리고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학습 계획을 세우고 싶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다.파주 운정 영어학원 니콜영어강사 설규연문의 031-957-0588 2024-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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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교육부는 1월 2일 중앙일보에서 보도된 '대학혁신지원사업 개편안 시안'은 확정이 안 된 정책연구진의 제안이며, 정책연구진의 제안을 바탕으로 충분한 대학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추후 2024년 대학혁신지원 사업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교육부의 ‘무전공 입학 확대 추진’은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무전공 입학은 전공 구분 없이 1학년에 입학 후 2학년 때 세부 전공을 선택하는 제도다. 현재도 서울대, 고려대, 홍익대, 인하대, 숭실대, 한국항공대, 한동대 등에서 자유전공학부, 자율전공학부, 자율전공 명칭으로 실시되고 있다.교육부, 학생의 전공 선택 권리 확대 취지‘대학혁신지원사업 개편안 시안(정책연구진안, 교육부 확정안이 아님)’에 따르면, 교육부는 수도권 대학의 경우 2025학년도에 20% 이상, 2026학년도 25% 이상 무전공 입학생을 모집해야 인센티브를 주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2학년 때 학생들의 전공 선택이 100% 자율이 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명시했다고 한다. 대학이 학과별 허물기에 나선 것이다. 선발 방안은 전공을 정하지 않고 모집 후 대학 내 모든(보건의료, 사범계열 등 제외) 전공을 자율 선택하는 유형1과, 계열 또는 단과대 단위 모집 후 전공 자율(계열·단과대 내 모든 전공 100% 자율선택 또는 학과 정원의 150% 이상 범위 내 전공 선택) 선택하는 유형2로 구분했다.교육부는 학생이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확대하고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대학 내 학과 간 벽을 허물고 자율전공선택제를 확대하는 대학에 대해 대학혁신지원사업 지원을 강화해 나간다고 밝혔다. 학생의 흥미와 적성에 따른 자유로운 전공 선택, 학문 간 융합, 융합적 사고력과 글로벌 역량을 배양하는 취지는 당연히 지지한다. 대학에서 진로 탐색의 기회를 확대하면 고교에서는 상대적으로 교과 수업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된다.“2025학년도 입시부터 도입은 무리” 다양한 우려의 목소리하지만 교육계의 우려 목소리도 귀 기울여야 한다. 첫째, 학생이 진로 관심에 따라 과목을 주도적으로 선택하는 고교학점제, 2015·2022 교육과정과 무전공 선발의 취지가 다르기 때문에, 학생들의 진로·진학 지도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둘째, 진로에 맞추어 학생부 종합전형을 성실히 준비한 학생들에게는 불리한 입시제도일 수 있다. 따라서 제도 초기는 무전공 모집인원을 정시모집 모집단위로 국한하는 것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셋째, 2학년 때 학생들은 적성에 따라 전공을 선택하기보다 결국 인기학과를 선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지금도 선호도가 높은 모집단위는 복수전공, 부전공, 연계 전공, 전과 등을 통해 쏠림현상이 극심한데 무전공 제도가 확대되면 이런 상황은 더욱 심해져서 기초학문 붕괴를 초래할 수 있다. 넷째, 무전공 제도가 자칫 대학 서열화를 고착시킬 수 있다. 무전공으로 학과 간 벽을 허물고 통으로 선발하면, 학과 간 입학결과가 뭉뚱그려지기 때문이다. 다섯째, 대학이 무전공 모집 도입을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다. 당장 올해 2025학년도 입시부터 도입은 무리다. 현재도 교육부의 구체적인 추진 계획도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대비책도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대학은 곧 무전공 모집을 포함하는 입시 요강을 발표해야 하므로 일정이 너무 촉박하다. 여섯째, 대학마다 상황이 다른데 재정 지원을 앞세워 대학의 자율성을 침해하고 있다. 무전공 모집비율을 획일적으로 정하기보다는 대학의 학과 정원 조정과 구성원 간 합의를 기다려도 늦지 않다.이런 교육계 비판을 수용해서 교육부는 1월 24일 발표한 '2024년 주요 정책 추진계획'에서 “학과/전공 간 벽을 허물고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확대하여 인재양성체계를 혁신하는 대학에 재정 사업과 연계하여 과감히 지원한다”면서도, “올해는 대학이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준비도와 여건을 고려하여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교육이 백년지대계가 되려면 정책에서 희망과 비전을 읽을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유념했으면 한다. 2024-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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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일산파주지역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 이지영(교하고 졸) 학생 일산파주 내일신문은 2024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전형에 합격한 일산파주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속 인터뷰를 진행해 진로 선택과 학교생활, 내신 공부법과 수능 공부법, 생활 관리와 수시 합격 전략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진로 진학1~2학년 때 학교에서 진로탐색시간이 주어지는데 그때 책이나 인터넷을 찾아보며 다양한 학과나 직업을 알아보았던 것이 진로선택에 가장 도움이 됐습니다. 평소 혼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을 텐데, 학교에서 여러 분야를 찾아보며 적성에 맞고 관심 가는 학과나 직업을 찾아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고등학교에서는 성적을 잘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나에 대해 알아보고, 가고 싶은 길을 찾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진로탐색시간을 허투루 쓰지 말고 잘 활용해서 다양한 분야를 찾아보고 자신에게 맞는 곳을 정하면 좋겠습니다. 저는 통계와 데이터 분야에 관심이 있기 때문에 대학에서 관련전공을 공부한 뒤 대학원 진학을 고려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 전문가로 일하고 싶습니다. 수시 입결, 내신 및 수능 성적저는 수시에서 서울대 통계학과(학생부종합전형/지역균형교과), 연세대 응용통계학과(학생부교과전형/추천형), 고려대 컴퓨터학과(학생부교과전형/학교추천), 서강대 컴퓨터공학과(학생부교과전형/지역균형), 한양대학교 컴퓨터소프트웨어(학생부교과전형/지역균형발전), 전북대 치의예과(학생부교과전형/일반학생)에 지원했고, 이중 연세대, 서강대, 한양대에 최초합격을 했습니다. 내신점수는 1.16점이고 수능 성적은 국영수로 최저 3합7을 맞출 정도로 보았습니다.세특 관리법세특 활동은 탐구동기-과정-결과처럼 틀을 잡고 진행하면 수월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 나와 있는 타인의 세특을 참고하기 보다는, 내가 조사하고자 하는 분야의 책이나 논문을 찾아보며 자신만의 세특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추천 도서저는 생기부를 준비하면서 <통계학, 빅데이터를 잡다> <데이터 천재들은 어떻게 기획하고 분석할까?> <여기에 당신의 욕망이 보인다> 등을 읽었습니다. 데이터는 여러 분야와 관련돼 있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 다양한 분야를 알 수 있어서 좋았고 다른 과목의 세특 주제를 찾을 때도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저처럼 통계나 데이터를 희망하는 학생들뿐 아니라, 아직 꿈이 확실치 않은 학생들도 이 책을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주로 학교에서 주어지는 진로독서시간이나 시험이 끝나고 한가해지는 시간을 활용해 책을 읽었습니다.인강 완강법과 추천 인강지금 나에게 무엇이 부족한지 알고, 어떤 게 필요한지 판단해서 그에 맞는 인강을 찾아듣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학원도 다녔기 때문에 학원을 다니며 들을 수 있는 양의 인강을 찾아서 들었습니다. 특히 제가 취약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의 강의만이라도 완강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추천 인강으로는 유대종 강사님(국어)과 배성민 강사님(수학)의 강의를 꼽겠습니다. 국어는 문학에서 선지 판단을 할 때 정확한 기준을 잡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고 수학은 고난도 문제를 만났을 때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할지 그 강령을 훈련시켜주셔서 실전에서 당황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내신·수능 병행 공부법내신공부를 할 때 꼼꼼하게 했던 것이 수능에도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내신 준비를 할 때 국어에서는 문학작품이나 비문학의 어려운 소재들, 영어는 고난도 단어나 표현들, 수학과 탐구는 개념과 문제풀이 유형 등 내신 때 꼼꼼히 학습했던 게 수능 준비를 할 때 큰 도움이 됐습니다.내신 공부법국어-학교 선생님의 필기, 학원 혹은 문제집의 설명들, 오답을 잘 정리한 단권화 노트를 만들었는데 그것이 문학, 비문학 내용을 머리에 체계화시키기 때문에 가장 도움이 되었습니다.영어-영어도 단권화 노트를 만들었고, 저는 영어지문 내용을 최대한 파고들어 그 내용을 완전히 제 머리에 이해시키도록 하였습니다. 그것이 고난도 문제를 대비할 수 있었던 방법이었던 것 같습니다.수학-수학은 방학 때 1학기에서 빠르면 1년 정도 개념을 선행하고 학기 중에는 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고 어려운 유형은 반복하며 문제풀이 자체에 대한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기타-과학탐구는 인강을 보고 개념을 학습하고 다양한 문제를 풀며 적용연습을 하였고, 과탐을 제외한 과목들은 문제 양보다는 정확한 개념을 확실하게 암기하는데 초점을 맞춰 공부하였습니다. 저는 암기할 때 쓰는 것보다는 말하면서 외우는 것이 더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면접 후기저는 제시문 면접과 생기부 기반 면접을 모두 학교에서 준비했습니다. 제시문 면접은 선생님께서 뽑아주신 기출로 글을 분석하고 말하는 연습을, 면접 한달 전부터 일주일에 1~2회씩 준비했습니다. 생기부 면접은 제가 생기부 내용을 정리해보고 선생님들과의 모의면접을 통해 예상 질문들에 답하며 연습했습니다. 기억에 남는 면접 질문으로는, 생기부 기반 면접에서 제가 수학1 시간 때 인공지능에 쓰인 귀납법과 연역법을 조사한 것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귀납법과 연역법 중 인공지능에 더 잘 맞는 방법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처음에는 조금 당황했지만 차분히 제 생각을 전달했습니다.컨디션과 생활&멘탈 관리법저는 잠을 못자면 너무 힘들어서 6시간 이상은 자면서 집중력을 높였습니다. 또 너무 졸릴 때는 커피 한잔을 마시고 책상에서 15분 정도 엎드려 자면 침대에서 자는 것보다 덜 자게 되고 머리도 맑아져 이 방법을 주로 사용했습니다. 밥 먹을 때 친구들과 만나서 같이 이야기를 나눴던 게 유일한 스트레스 해소였던 거 같습니다. 같은 고민을 공유하니 공감도 되고 같이 열심히 하자는 얘기도 하며 서로에게 힘도 얻었습니다. 또 같이 있으니 즐거워서 그 시간에는 크게 웃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예비 고3 후배들에게 조언저는 입시를 거치면서 결과 그 자체보다는 과정에서 얻는 가치가 더 컸던 것 같습니다. 입시를 하며 힘든 일을 겪었을 때 극복하는 방법, 주변에 나를 응원하는 사람들, 목표설정과 목표를 이루기 위한 나의 노력 등등 과정에서 배우는 것이 더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너무 결과에 목숨 걸고 연연해하기 보다는 내게 주어진 것에 충실히 임하면 좋겠습니다. 2024-02-17
- 2024학년도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합격생이 고1 후배에게 전하는 조언 고등학교는 중학교와 다르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됩니다. 실제로 3년간의 고교생활을 마무리하고 대학에 진학한 선배들은 이제 막 고교에 입학하는 후배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을까요?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합격생이 고1 후배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정리해 보았습니다.양지연 태정은 리포터“3년간 버티려면 체력 관리 중요!”3년 동안 꾸준히 버티면 입시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사람의 체력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1학년 때부터 잠을 충분히 자고 체력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학년 때는 체력이 떨어지는 걸 못 느끼다가 2학년 때 많이 힘들어질 수 있으니 미리미리 체력 관리 또한 대비해야 합니다. - 인제대 의예과 이현우 학생(대화고 졸)“성실하게 자신의 관심사와 성과를 세특으로 보여주세요”저는 세특을 작성하거나 탐구 주제 등을 선정할 때 컨설팅이나 세특 관리 전문 학원의 도움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저 얼마나 이 학문과 주제에 관심이 많고 열정적임을 보여주기 위해 일단 내가 즐겁게 조사할 수 있는 주제와 내용을 찾아 있는 그대로 적었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의 전문성과 섬세함은 필요합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어렵지 않고 가식 없는 내용이 저의 성격이나 특징을 잘 보여주는 매개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세특을 너무 어렵고 전문적인 벽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성실하게 자신의 관심과 성과를 보여줄 수 있는 장으로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또한, 그저 내가 한 활동의 결과만이 아닌 나의 성장과 느낌을 기록하는 것이 핵심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 서울대 생명과학과 이주혁 학생(일산대진고 졸)“수시 포기해버리면 나중에 크게 후회할 수도”고등학교에 입학하면 중학교 때 공부를 잘했던 사람들도 고1 때 생각보다 점수가 잘 안 나올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수시를 포기해버리면 나중에 크게 후회할 수도 있으니까, 꼭 내신과 생기부를 잘 챙기라고 조언해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중학교 때보다 고등학교 때는 주도적으로 해야만 얻을 수 있는 것들이 더 많습니다. 활동을 더 적극적으로, 성실하게 하는 사람이 더 좋은 생기부를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생기부 관리도 성적 챙기듯 열심히 하면 좋겠습니다. - 서울대 식품동물생명공학부 박정빈 학생(일산대진고 졸)“어려운 개념도 포기하지 않고 하다 보면 익숙해집니다”어려운 개념 때문에 걱정되는 친구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럴 때 중학교 때 배운 인수분해를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처음 인수분해를 배울 때 이걸 내가 과연 잘할 수 있을지 정말 많은 고민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꾸준히 하다 보니 어느 순간 그리 어렵지 않게 되더라고요. 그 이후론 낯선 개념을 만났을 때 무조건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접근하게 됐습니다. 누구에게나 처음은 쉽지 않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하다 보면 익숙해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 원광대 의예과 이서현 학생(덕이고 졸)“학업은 완벽하게 수행하고 학교생활은 열정적으로 즐기자”먼저, 학업에 대해서 해주고 싶은 말은 ‘완벽하게 하자’입니다. 내신 공부는 공부하는 양도 중요하지만, 범위를 얼마나 완벽하게 숙지했고, 시험장에서 얼마나 완벽하게, 실수하지 않고 문제를 풀어낼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다음으로, 학교생활에 대해서는 ‘즐기고 열정적으로 하자’입니다. 고등학교 생활에서 공부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나 다양한 학교 활동에 참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학교 생활을 활기차고 행복하게 해나간다면 자연스럽게 좋은 추억도 많이 쌓이고 학교생활기록부도 풍부해질 것이니 많이 걱정하지 않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 고려대 의예과 강태이 학생(운정고 졸)“결과가 나오면 좋고 나오지 않으면 어쩔 수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불필요한 부담 덜어내길”수험생활(또는 내신 등 각종 공부)의 가장 힘든 점은 내가 지금 하고 있는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지 확신할 수 없다는 불안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그러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불안감은 항상 좋지 않은 결과나 스트레스만을 가져올 뿐이었습니다. 수험생활 내내 가져야할 가장 중요한 태도는 ‘결과가 나오면 좋고, 나오지 않으면 어쩔 수 없다’는 마음가짐인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에 올라와 첫 시험을 앞두고 부담, 긴장이 될 때마다 이 말을 항상 되새겼습니다. 그때마다 불필요한 부담은 내려놓고 온전히 공부와 나 자신에게만 집중할 수 있었고, 고등학교 생활의 첫 단추를 잘 끼울 수 있었습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모두들 결과에 대한 불안감은 잠시 접어두고 이 불안감을 원동력 삼아 현재에 충실한 생활을 하다보면 여러분들 앞에 꿈꾸던 결과가 기다리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산업공학과 이승재 학생(운정고 졸)“놀 때도 공부할 때도 쉴 때도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자”여러분 모두 고등학교 생활에 대해서 많이 긴장하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기대도 되겠고 이제 정말 입시의 세상에 들어가는구나 싶기도 하고요. 제가 생각할 때 고등학교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후회가 없을 만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놀 때도 그리고 공부할 때도 세특을 채울 때 등등 모든 활동에서요. 정말 모든 것에 최선을 다 하시길 바랍니다. 심지어 쉬는 것에도요. 그리고 스트레스 받는다고 부모님께 화내는 것은 제발 하지 마세요. 나중에 정말 후회합니다. 공부에 관해서 말하자면 고등학교라고 해서 중학교와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원래 잘 하셨다면 하던 대로, 그리고 조금 아쉬웠다면 아쉬운 점을 보완해서 공부하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모두들 행복하고 또 후회없는 고등학교 생활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과 조주영 학생(운정고 졸)“첫 시험 결과를 기준으로 스스로 공부량 점검하며 공부법 익히고 다양한 경험 해보기”우선 첫 시험의 결과가 앞으로 내 모든 시험들의 기준이 되기 때문에 첫 시험은 그래도 꼭 열심히 준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내신 성적이 마음대로 안 나온다면 내 공부 방법이 어떤 문제가 있는지, 공부량은 충분한지 스스로 점검해보며 1,2학년 때 공부하는 법을 스스로 잘 익히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 과정을 거치고 나면 고3때 공부하기가 훨씬 수월할 겁니다. 또 공부 이외에 동아리나 학교 행사, 발표, 토론, 초청 강의 등 여러 학교 행사에 참여하며 다양한 것들을 경험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공부 외의 활동들을 하면서도 알게 되는 것이 많고, 다양한 사람들을 접해보는 것 자체가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 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부 강수민 학생(운정고 졸)“힘든 순간도 있지만 즐겁고 행복한 순간도 많으니 고등학교 생활을 즐기기”저도 처음 고등학교에 들어갈 때 굉장히 걱정도 많이 하고 불안함도 컸습니다. 물론 고등학교 생활을 하다 보면 힘든 순간도 있을 테지만 친구들과 추억 쌓을 일도 많고 즐겁고 행복한 순간도 반드시 많을 것이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말고 편안한 마음으로 고등학교에 입학하여 고등학교 생활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응원하겠습니다!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예과 조진헌 학생(봉일천고 졸)“누구도 처음부터 완벽하지는 못하니, 시행착오 거치며 성장하기를”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누군가는 완전히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는 시기일 수 있습니다. 시작부터 완벽히 해내는 사람은 없으니, 지금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모르더라도 괜찮습니다.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결국은 성장하게 되니, 새로운 생활에 지치더라도 좌절하지 말고, 아쉬움이 남지 않는 학교생활을 2024-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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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 이렇게 독해하라! 고1에서 고3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이 ‘현대시’이다.수많은 참고서의 홍수 속에, 자신의 느낌과 감흥과는 전혀 상관없이 참고서에 나온 그대로 서정적, 외형률, 감각적 같은 겉핥기의 학습만을 반복하고 있기 때문에 ‘현대시’의 ‘해석’ 실력이 늘지 않는 것이다. 혹시 ‘현대시’의 표현법들은 모두 알고 있는가? ‘표현법’ 말고도 ‘현대시’에 자주 사용되는 표현 특징은 모두 알고 있는가?우리 머릿속에는 표현법하면 ‘직유법’, 표현 특징하면 ‘수미상관’ 이게 전부이다.수학 문제를 풀려면 공식을 알고 있어야 한다. 수학 공식이 없으면 문제 풀이 자체가 되지 않는다. ‘현대시’ 또한 마찬가지이다. ‘현대시’에 대한 이론은 전무한 상태에서 ‘현대시’를 접하게 되니 막막할 수밖에 없다. 이런 일들이 반복되면 ‘국어’는 어렵고 힘든 과목이 되고 마는 것이다. 자, 지금부터 ‘현대시 공식’을 설명하겠다.[제1단계] 제목과 작가에서 정보 알아차리기낯선 현대시를 접하면 가장 먼저 무엇을 보게 되는가? 바로 ‘제목’과 ‘작가’이다. 그렇다면 ‘제목’에서는 어떤 정보를 알아차려야 하며, ‘작가’에서는 어떤 정보를 알아차려야 할까?현대시의 ‘제목’과 ‘작가’는 시 전체 분위기를 판단하는데 매우 큰 정보를 제공한다.‘아! 이 시의 주제와 분위기는 이것이군.’ 하는 판단을 내리게 해준다는 말이다.첫째, ‘제목’에서는 시 전체의 분위기를 파악하라.시 전체의 분위기는 어두운 분위기와 밝은 분위기, 부정과 긍정, 감성과 비판. 이렇게 3가지의 비교만 판단하면 된다. 예를 들어, [섬진강 1]이란 제목을 접했다고 하자. ‘강’이라고 하는 제재가 등장하면 지난날의 추억, 시간의 흐름, 역사의 흐름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제목’을 통해서 ‘밝은 분위기-긍정적-감성적’으로 시가 전개됨을 알아차리게 되는 것이다. 만약! 제목을 통해 위의 설명에 대한 구분이 정확히 가지 않는다면 과감하게 건너뛰어라. 시를 해석하는 단계는 아직 많이 남아 있으니까.둘째, ‘작가’를 통해 전체 주제를 파악하라.고1~고3에 이르기까지 국어 상/하, 문학, EBS 교재 등 최소 7권의 교과서를 우리는 보게 된다. 수록되어 있는 작가 수만 해도 1천여 명에 육박한다. 이 시인들의 이름을 다 외우는 것은 불가능이다. 또한 외우는 것도 바보짓이다.다만, 아래 10인의 시인 이름은 기억, 또 기억하자! 왜? 이 시인들의 작품은 모두 주제가 하나다! 바로 ‘독립’이다. 즉, 일제 강점기 주요시인 10인의 이름은 외워둬야 한다는 말이다. ‘이육사, 윤동주, 김소월,한용운, 백석, 이용악, 신석정, 김영랑, 박두진, 김동환. 그렇다면, 이 10인 외 시인들의 작품 주제는 무엇이란 말인가? 현대시의 주제는 크게 4가지로 압축된다. 어떠한 현대시라도 이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다. 그럼 이 주제 4가지도 머릿속에 기억해 두자.1. 독립 2.민주주의에 대한 좌절과 열망 3,산업화(도시화, 문명화, 자연 파괴, 인간 소외) 4. 삶에 대한 성찰(반성, 삶의 교훈, 가치관, 추억, 사랑과 이별)만약 일제 강점기 10인이 아니라면 그 작품의 주제는 위 2, 3, 4번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굳이, 시대에 따른 변천이니 시대별 특징이니 그렇게 공부하지 말자. 별로 소용도 없을뿐더러, 수능이나 내신에 잘 적용되지도 않는다. 자, 이제 ‘제목’과 ‘작가’를 통해 낯선 현대시의 내용을 조금이라도 파악했다.[제2단계] 화자의 마음을 읽자본문을 읽어보도록 하자. 현대시 본문을 읽어 내려가면서 무엇을 염두해 두고 봐야 하는가? 바로. 화자가 누구와 무엇을? 하고 있는지만 파악하면 된다. 예를 들어, 화자가 어머니께 편지글의 내용으로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하고 있네? 화자가 자기 자신에게 반성의 마음을 노래하고 있네? 등등이 그것이다. 현대시를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시에 주어진 화자의 마음을 읽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누구에게,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그 화자의 입장으로 시를 분석하면 되는 것이다.[제3단계] 표현법과 표현 특징 파악하기1, 2단계에서 현대시의 내용 독해를 했다면 이제 남은 것은 형식! 즉 표현법 찾기이다.본문을 읽으면서 자신이 1단계에서 예상했던 ‘주제’와 일치하는지 빨리 파악하라. 주제가 틀렸다면 본문을 통해 주제를 예상해서 확정하라. 그 후에 시행별로 천천히 읽어가면서 ‘표현법’과 ‘표현 특징’을 파악해야 한다. 현대시를 공부하면서 연습이 필요한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다. 처음에는 잘 눈에 들어오지 않겠지만 꾸준한 연습(양으로 치면 약 30편 정도)을 병행하면 시가 가지고 있는 ‘표현법’과 ‘표현 특징’이 서서히 눈에 들어오기 시작할 것이다.자, 그러면 기본적인 표현법(직유 은유 활유 대조, 열거 등) 20가지를 외워 두도록 하자. 물론 그 표현법이 무엇인지도 알아둬야 하겠다.일산 후곡 준국어학원 원장 권영준문의 010-9258-1615 2024-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