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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국어 필망(必忘)하는 공부법, 국어 공부 이렇게 공부하면 안 된다! 2023학년도 수능 국어 시험을 학생들은 ‘불수능’이라고 한다. 하지만 필자 포함 많은 전문가들은 변별력이 잘 갖춰진 양질의 시험이라고 본다. 국어 공부를 열심히 한 학생이라면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문의 난이도와 적당히 까다로운 5번까지의 선지가 잘 조화되어 있어 수험생들의 실력 차이를 비교적 적확하게 걸러내는 시험이었다는 평이 대세다.올 수능 국어에서 평소 ‘기본에 충실한 공부’보다 문제를 푸는 ‘테크닉 위주’로 공부를 한 학생들은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을 것이다. 이제 한 해를 마무리 하고 새로운 학년을 준비하고 하는 학생들에게 수능 국어 1등급을 원한다면 반드시 피해야 할, 최악의 ‘필망(必忘) 공부법’을 설명하고자 한다.남 따라하는 공부는 하지마라먼저, 자신의 현재 국어 실력은 파악하지 않고 무작정 다른 사람을 따라 공부하는 것이다. ‘남이 장에 간다고 하니, 똥지게 지고 따라 간다’라는 속담이 있다. 자신이 지금 무엇을 하는 중이었는지, 또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하지 않고 남이 하는게 좋아 보여 무조건 따라한다는 뜻이다. 국어 공부를 할 때도 자신의 실력이나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남이 쓰는 교재를 따라 사거나, 남이 다니는 학원에 따라가는 방식의 국어 공부는 필망하는 공부법이다. 자신에게 어떤 점이 부족한지 파악해가면서 부족한 부분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계획을 세워 채워가며 공부해야 한다.모의고사 위주의 공부는 하지마라둘째로, 모의고사 위주로 국어 공부를 하는 것은 필망하는 공부법이다. 국어 학원을 선택할 때 반드시 피해야 할 학원은 모의고사 문제를 주 수업 텍스트로 사용하는 학원이다. 모의고사 문제는 자신의 실력을 평가하기 위한 문제이지 학습을 위한 것이 아니다. 그런데도 국어 학습의 과정을 잘 모르는 학부모들은 모의고사 문제를 학원에서 수업 교재로 다룬다고 하면 아이가 모의고사 더 나아가 수능 시험을 잘 볼 것이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기초는 부족한데 모의고사 문제를 다뤄달라고 요구하시기도 한다.하지만 충분한 ‘기본기 다지기 공부’ 없이 모의고사 위주로 공부하는 것은 국어 필망의 지름길이다. 문학 비문학 문법 등 수능 국어 제 영역에 걸쳐 자신의 실력에 맞는 교재로 충분히 실력을 갈고 닦은 후, 학습의 성과를 측정하는 용도로 모의고사는 사용해야 한다.핵심어 위주의 문제 풀이식 공부는 하지마라셋째, 비문학 독해 공부를 할 때, 핵심어 위주의 문제 풀이식 방식으로만 공부하는 것은 필망 공부법이다. 수능 국어 영역에서 비문학의 비율은 60% 이상이다. 탄탄한 비문학 독해 실력 없이는 수능 국어 1등급은 먼 꿈나라 이야기인 것이다. 그런데 유명 강사나 유명 학원들 중에는 ‘지문 분석’이라는 이름으로 핵심어 위주의 지문 독해기술만 가르치는 경우가 있다. 이런 분들의 강의를 듣다보면, 그 기술만 있으면 공부를 조금만 하고도 문제를 다 맞출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그러나 그런 생각은 어리석은 오해다. 국어 지문 독해는 수학 공식처럼 예외 없이 맞아 떨어지는 규칙이 없기 때문이다. 물론 어떤 수준에 올라가면 약간의 테크닉이 지문 독해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기본기를 탄탄히 하는 우공이산(愚公移山)의 노력 없이 테크닉 위주로만 공부를 한다면 수능 국어에서 필망하고 말 것이다.한쪽 방향식 수업은 피하라넷째, 국어 공부를 할 때, 질문이나 대화 없이 일방향 강의식 수업만 듣는 것은 공부의 효율이 떨어져 ‘국어 필망’이 되기 쉽다. 국어 공부를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읽고 쓰고 말하기’이다.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말하면! 국어 공부를 잘할 수밖에 없다. 수능 국어를 대비하는 중고등 학생들도 점을 명심해야 한다.그래서 필자는 학생들을 가르칠 때, 학생들에게 질문을 많이 하고, 또 학생들에게는 질문을 많이 하라고 재촉도 한다. 일방적으로 강의식 수업을 듣는 것만으로는 국어 공부 성과를 극대화시키기 어렵다.꾸준함에만 만족하며, 매일 조금씩만 하는 공부는 하지 마라마지막으로, 매일 매일 3~4지문씩 꾸준히 문제를 푸는 공부법은 수능 국어에서 필망하기 십상인 공부법이다. 국어 공부는 일정 기간 동안 한번 공부를 시작하면 최소 4~5시간 이상 몰입하는 집중몰입식으로 공부할 때 눈에 띄는 성과를 볼 수 있다. 고등 단계에서 국어 공부는 조금씩 꾸준히 하는 방식으로는 성과를 보기 어렵다. 적은 양의 공부는 쌓이지 않고 대부분 흘러가 버리기 때문이다. 집중몰입식 국어 공부법에 관해서는 다음 기회에 자세히 소개하기로 하겠다.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마음을 다 잡는 학생들이 필망(必忘)하는 공부법을 피하고 필승(必勝)하는 공부법을 습관화하여 2024년 수능 국어에서는 모두가 국어의 신(國神)이 돼 있기를 바라본다. 유리나 원장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문의 02-2646-1241 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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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고는 수학 과학만 잘하면 된다? 영어 과목의 중요성 돌아보기 영재고에 이어 전기 모집인 과학고등학교의 합격자가 12월 초 발표되었다. 과학고 입학전형에서는 대부분 중학교 3학년까지의 수학, 과학 성적만 반영이 되므로 저학년 때부터 과학고, 영재고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아무래도 수학, 과학 과목에 ‘올인’하게 된다. 입학 후 교과과정은 당연히 수학, 과학 중점의 학습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과연 영어와 같은 타 과목은 어떻게 반영되고 그에 대한 대비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영어가 발목을 잡을 수도필자는 대치동에서 오랜 기간 과학고 재학생의 영어 내신을 담당했고, 많은 학생들이 영어 내신 준비에서 힘들어 하는 것을 보아왔다. 앞서 말한 것처럼 수,과학 학습에 몰입해온 과학고 학생들은 영어를 포함한 다른 과목에 대한 학습이 소홀해질 수밖에 없는데, 이로 인해 대입에서 수시의 비중이 큰 과학고에서 수학,과학 다음으로 비중있는 영어, 국어 등의 과목들을 따라가기 위한 학습력이 부족할 수밖에 없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서울 지역 한성과학고, 세종과학고 1학년을 기준으로 영어 과목 수업 시수는 3단위로 결코 비중이 낮지 않다.따라서 조기 진학, 조기 졸업을 염두에 둔 학생들은 1학년 때부터 영어 내신에도 신경 써야 한다. 중학교 때부터 영어 학습도 함께 신경 쓴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학생들은 수학, 과학에 비해 영어 내신 성적이 부족하여 2학년에 올라가 영어 과목으로 인해 고민하는 학부모님들을 많이 보았다. 이처럼 과학고에서도 영어는 꼭 챙겨야 할 과목 중 하나이다.과학고 영어는 최소 시간으로 최대 효율을한성과학고, 세종과학고 모두 영어 내신 시험에서 서술형의 비중이 50% 이상으로 매우 높다. 따라서, 과학고 합격생들은 입학 전 방학 기간을 통해 문법/서술형을 중심으로 영어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 물론, 영어에 대한 기초가 부족한 학생들은 입학 전 두 달 정도의 기간이 충분치 않지만, 1학년 핵심 문법을 중심으로 최소한의 문법적 지식을 반드시 갖춰야 할 것이다. 입학 후 내신 대비는 1학년 핵심 문법에 대한 학습과 함께 타 과목에 더 시간을 투자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수업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최소한의 시간으로 학습하여 최대한의 효율을 낼 수 있는 수업과 함께, 방학 기간을 통해 문법/서술형을 집중적으로 보완하는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프리미엄 중고등 영어입시전문목동 YSD너희의봄날 영어학원김지연 원장문의 02-2646-0320 2023-12-08
- 목동 영어, 중학생 때 잘 버티던 아이들 왜 고등학교 시험에서 무너질까? 40. 밑줄 그은 부분 중 어법상 틀린 것의 개수는? [2.7점]There will be people who ①learn about the passing of Stan Lee and politely pause before shrugging off his contributions as child’s play. And while it is true he became famous for the creation of Marvel Comics and characters such as Spider-Man, Black Panther, Thor and The Incredible Hulk, the reason why he is loved ②aren’t child’s play at all. His famous characters ③may have started offas comics but they never stayed on the page. They outgrew the merchandising. They overflowed out of our televisions. They even are larger than their fictional lives ④portray on the big screen. That’s because Stan Lee did more than create characters. He created hope and hope cannot ⑤be contained. Those who would hear of Stan Lee’s passing and not feel a tremendous sense of loss ⑥doing so, I would argue, because they are not able to see all ⑦what he gave the world.①1개 ②2개 ③3개 ④4개 ⑤5개고등학교 내신 시험의 50%는 문법적 조직력이다!위 지문은 목동 소재 00고등학교에서 문법 문제로 나온 실제 외부 지문이다. 응용과 난이도가 극단적(?)이라 할 정도로 높다. 이처럼 목동 지역 고등학교 영어 시험에서 변칙이 키워드가 된 이유는 ‘상대평가’ 때문이다. 90점만 넘으면 되는 중학교 시험의 ‘절대평가’ 방식과는 다르게 고등학교에서는 학생의 등수에 따라 등급을 나눈다. 더불어 2015년 이후로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증가하면서부터, 고등학교 시험의 난도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특히, 목동 지역 고교 영어 시험 난이도는 중학교 때 제대로 준비하지 않고서는 손을 댈 수 없는 수준이다. 난도 높은 고교 영어 내신시험을 버텨내기 위해서는 중학생 때 어떤 공부를 해야 할까?핵심을 말하자면 ‘영작을 기반으로 한 문법 능력(문법적/구조적 조직력)’을 길러야 한다는 것.한때 문법영역 네 문제가 수능 등급을 결정하던 때가 있었으나, 난도가 너무 높다는 여론 때문에 문법은 이제 수능에서 한 문제 정도로 비중이 줄었다. 하지만 학교 내신에서는 여전히 문법의 영향력이 세다. 영어 시험 등급을 결정하는 요소 중 거의 50%까지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법은 문제를 내기도, 평가하기도 가장 쉽기 때문이다. 그래서 문법/영작 학습의 기반이 가장 중요하다. 즉, 문장을 조직적으로 이해하고 분석할 수 없으면 고교 영어 시험에서 제대로 버티기 어렵다. 본문을 그대로 출제하는 고등학교는 거의 없다. 본문을 외워서 시험보는 중학교식 공부 방법으로는 문법적 변형을 감당할 수가 없다.시험이 끝나면 완전히 백지 상태가 되는 아이들중학교 때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고교 진학 시 가장 위험한 아이들은 초등학생 이후 축적된 데이터 양은 많은데 조직력이 떨어지는 타입이다. 조직력을 구축하지 않고, 양(암기) 위주로 공부한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한결같은 불안은 “돌아서면 완전히 백지 상태로 돌아간다”이다.그리고 암기형으로 공부를 하고서 점수가 잘 나오지 않으면 하는 대표적인 3가지 변명은 이렇다. “다 아는 건데 실수했다”, “이것도 저것도 뜻이 통하니 둘 다 답 아닌가?”, “내용은 알겠는데 정확한 답이 헛갈린다” 이 학생들은 이런 변명 후에 다음 시험 대비로 더 철저하게 외우기를 선택한다.중학생들은 왜 이처럼 암기 위주로 공부할까? 중학교 시험이 절대평가라 비교적 쉽기 때문이다. 중학 시험은 교과서에 나오는 문법 키워드 4개만 출제되기에 암기만으로도 충분하다. 개념을 잘 몰라도 문제집만 풀면 점수가 나온다. 이러하니 문법 용어와 개념을 강조해봤자 아이들에게는 전혀 와 닿지 않고, 자신에게 가장 손쉬운 암기라는 방법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나 뒤로 갈수록 변칙, 심화 등의 응용으로 이어질 수 없고 고등학교 시험 대비를 할 수 없게 된다. 고교 시험은 영작을 기반으로 문법 전체에 대한 얼개가 제대로 되어 있어야 대비 가능하다.‘설명이 기반 된 영작’만이 유일한 해결책“문장을 만드는 전체 얼개가 만들어져야 문법 체계가 자리를 잡는다!”학생이 조직적 능력이 갖추어져 있는가를 테스트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설명’이다.교과서에 있는 문장을 그대로 외워 쓰는 것이 아니라 기본 문장부터 영작이 가능한지 확인해 보아야 한다. 이는 문장을 크게 주어와 서술어로 구분할 수 있는지, 우리말과 영어의 구성 원리 사이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이해하고 있는지를 기반으로 한다. 이러한 이해 과정의 토대 위에 문법적인 힘이 받침이 되어야 고등학교에 가서도 무너지지 않는다.고등학교에 가서도 잘하는 중학 최상위권 학생의 공통점은 첫째, 난도 높은 영작에 강하다. 둘째, 명확하게 품사/용어적 ‘설명’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문장의 구성 원리를 체득하고 있으며, 문장 전체를 구성할 수 있는 힘이 있어야, 즉 ‘영작’의 힘이 있어야 문법적 체계와 범주에 대한 이해가 자리를 잡게 된다. 그렇기에 영작을 기반으로 한 문법적 조직력이 고교 영어 시험의 핵심이 되는 것이다.김준현 부원장목동영어학원 박상준어학원02-2648-1809 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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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수학과 고등학교 수학의 결정적 차이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은 아마도 수학일 것이다. 중학교 수학보다 양과 내용 모두 어려워졌으니 공부시간과 문제 풀이를 늘려야 한다는 조언도 많이 들을 것이다. 하지만 단순하게 양만 늘리는 것이 도움이 될까?고등학교 입학 후 첫 중간고사를 보고 나면 학생들은 큰 혼란에 빠진다. 어려워 풀지 못하는 문제가 많고, 시간도 부족해서 풀 수 있는 문제를 못 풀고 끝내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중학 수학과 고등학교 수학의 어떤 차이가 이런 문제를 발생시키는지 알아보고 그 해결책을 제시해 보려고 한다.고등학교 수학에서 문제 해석의 중요성중학교 수학과 고등학교 수학의 가장 큰 차이는 문제 접근방법에 있다. 중학 수학 문제는 출제자가 원하는 것을 문제에 직접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개념 적용-결론 도출’이라는 2-스텝(step) 과정만으로도 문제가 해결된다. 2-스텝으로 문제 해결 연습을 하다 보면 학생들은 문제를 보자마자 출제자의 의도를 확인하고 그에 맞는 개념을 적용하여 결론을 낸다.하지만 고등수학의 경우 ‘문제해석’이라는 새로운 단계가 추가된다. 문제해결 과정이 3-step으로 바뀌는 것. 이것이 중학교 수학과 고등학교 수학의 결정적 차이다. 고등학교 수학은 ‘문제 해석-개념 적용-결론 도출’의 세 단계를 모두 연습해야 한다. 그 중에서도 예비 고1 학생들은 ‘문제해석’ 방법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 아직은 낯선 이 방법이 고등수학을 정면 돌파하는 핵심 키워드이기 때문이다. 한 문장씩 문제를 읽어 내려가면서 마치 영어를 독해하듯이 문장의 표현에 개념을 적용하여 해석해 내야 한다. 문제 풀이란 결국 이렇게 해석해 놓은 내용을 논리적으로 재조합하여 결론을 도출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풀리지 않는 문제로 고민할 때 선생님의 힌트 한마디가 돌파구가 되는 경우가 꽤 있다. 학생이 해석하지 못한 문장의 속뜻에 대한 힌트일 뿐인데도 풀이의 실마리가 된다. 즉 잘 된 해석+논리적 재조합+결론 도출이라는 일련의 과정이 고등학교 수학의 특징이다.고등학교 수학에서 꼭 필요한 연습고등학교 수학 문제는 영어 과목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패러프레이징(paraphrasing)’이라는 방법을 사용하여 출제되는 경우가 많다. 흔히 ‘바꿔 말하기’라고 하는 이 방법은 똑같은 의미를 다양한 표현으로 바꾸어 나타내는 방법이다. 상위권 도전을 위해서는 이런 표현 해석 연습을 반드시 해야 한다. ‘그저 많은 문제를 풀다 보면 언젠가 알겠지’란 생각은 시간에 쫓기고 문제 해석이 안 되는 고등학생들에겐 무책임한 말이다.만약 자녀가 수학의 돌파구를 찾지 못한다면, 개념의 부족 외에 문제해석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 않나 생각해 보아야 한다. 무턱대고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내용을 어떻게 해석하는지가 중요하다. 출제자가 제공한 정보를 해석하고 그 안에 있는 내용을 파악해야만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다. 중학 수학과 고등학교 수학의 가장 큰 차이를 알았으니 그에 맞는 공부를 통해 고등학교에 진학한 후에 수학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고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김현진 원장목동 멘툴스 수학전문학원문의 02-6953-8778 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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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중학생, 수능 준비를 위한 영어학습 방향성 찾기 특정 과목에 뛰어난 재능을 보여 이미 확실한 방향을 잡은 경우가 아니라면, 현재 예비 중1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중학교 입학 전 ‘과연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고민이 클 것이다. 더욱이 입시 정책이 거의 매년 바뀌어 혼란이 가중되는 현실에서 뚜렷한 목표나 소신이 없다면 주변 정보에 이리저리 흔들리기 십상이다. 예비 중1 학생들이 어떻게 해야 시행착오를 줄이고 바람직한 대입의 길을 갈 수 있는지 그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아카데믹 영어학습으로의 체질 개선현 중3, 예비 중1 학생들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체질 개선’이다. 기존에 해오던 영어 학습이 회화 패턴과 흥미 위주의 ESL 방식이었다면 이제 서서히 아카데믹 영어 학습 방식에 적응하도록 해야 한다.학교 내신 시험 문제는 학년별 커리큘럼을 넘어서는 다양한 문제들이 많다. 고학년이 될수록 더 그렇다. 학교에서 배우는 학습과 실제로 학생들이 풀어야 하는 문제들 사이의 괴리감은 아주 크다. 따라서 예비 중학생들은 한국식 입시 영어를 병행할 수밖에 없다. 이번 겨울방학을 반드시 입시 영어의 기틀을 다지는 전환기로 삼아야 한다.어휘가 없으면 영어도 없다학교 시험이든 수능 영어든 TEPS같은 고난도 인증시험이든 앞으로 치를 모든 시험에서 고득점 선결과제는 ‘시험에 맞설만한 탄탄한 어휘력을 갖추는 것’이다. 지금껏 스토리텔링과 회화에 나오는 표현들을 오로지 감각에 의지한 감으로 찍었다면, 오늘부터 단 20개라도 실제 출제 빈도가 높은 아카데믹 영단어를 암기하는 습관을 들여라. 특히 많은 중학생들이 영단어를 제대로 읽을 줄 모른다는 사실도 간과해선 안 된다.중등수준 이상의 영어실력을 다져놓은 경우가 아니라면 지금 당장 단어장을 펴서 자녀들이 영단어를 제대로 읽는지, 발음기호를 알고 있는지 확인해 보길 권한다. 단어를 제대로 읽지 못하면 단어를 암기하는 것도 어려울 수 있다. 또한 독해지문을 정확히 해석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제대로 된 발음을 모르기에 실제 아는 단어라도 듣기시험의 음원으로 나오면 도무지 알아들을 수 없다. 외워야 할 어휘들이 정말 많긴 하다. 하지만 그 단어들이 입시 성공의 두둑한 밑천이 될 것이다.문법 용어가 어려운 건가? 문법이 어려운 건가?현재 자녀들이 ESL 프로그램과 원어민 회화에만 익숙해 있다면, 한국식 문법 용어는 분명 매우 껄끄럽고 이해하기 힘든 두려움의 대상이 돼버리고 만다. 예를 들어 형용사의 역할과 쓰임을 모르는 학생은 현재분사, 과거분사, to 부정사 형용사적 용법, 관계대명사절, 관계부사절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 이러한 잠재적 불안요소를 없애고 문법의 기틀을 확실히 갖추기 위해서는 우선 8품사, 문장의 5형식, 구와 절 등의 핵심 문법 용어들부터 정리해주고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도록 학습관리를 해줘야 한다.‘단기간’ ‘속성’ ‘영문법 마스터’ 등 어린 학생들이 영문법 책 몇 권 봤다고 문법이 빨리 정리되지는 않는다. 영문법의 가장 기본을 철저히 이해하고, 독해 지문에서의 문법 구조를 꼼꼼히 분석하며, 짧은 문장이라도 정확히 영작하는 훈련을 거듭하는 등 어느 정도의 시간을 꾸준히 들여야 영문법은 비로소 정리가 된다. 제발 영문법이란 것은 영어를 읽고, 듣고, 쓰고, 말하는 방법이지 문제풀이를 위한, 빨리 점수를 내기 위한 도구가 아니란 것을 명심하시라.이제는 입시 영어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때사실 듣기 영역이 아니라면 어린 학생들이 영어에서 큰 두각을 보이기 어렵다. 입시 상황에서 지금 당장 예비 중학생들이 점수를 낼 수 있는 부분도 아직은 듣기 영역 밖엔 없다. 어떤 입시 영어든 듣기영역이 차지하는 비율은 높다. 반복적인 듣기 훈련을 통해 기본 점수대를 높이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추도록 해야 한다.또한 지금껏 동화나 짧은 에피소드 위주로 읽기를 많이 해왔다면 이제부터는 내용과 사실적 정보가 있는 아카데믹한 독해를 시작하라. 지문 내용을 통해 배경 지식을 쌓고, 긴 문장은 서서히 구조분석을 하며, 장황한 전체 지문 가운데 글의 흐름을 파악하게 함으로써 앞으로 겪게 될 입시 영어에 대한 적응력을 얻어야 한다. 또한 서술형 문제에서 스펠링 하나라도 틀리면 무조건 감점이 되는 상황에서 ‘실수했다’는 말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학교에선 그저 ‘실력’으로 비춰지며 ‘점수’로 기록된다. 감각의 촉을 세우도록 학습시켜 우선 어순배열부터, 짧은 문장부터 제대로 쓰도록 하고 향후 좀 더 디테일 한 영작능력을 갖추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해줘야 한다.공부에 왕도는 없다지만 시행착오는 무수히 많다. 시행착오를 줄인 흔들림 없는 영어 실력을 갖춘다면 우리 초등, 예비 중학생들이 입시 영어에서도 승리할 것이라 확신한다.한창열 원장연세대 영어교육석사현)목동 메카영어전문학원전)강남 한솔학원 고등부원장02-2653-0579 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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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공부에 앞서 마음가짐부터 바로 하자 이 글은 공부를 매우 잘하고 싶은 그리고 공부를 통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삶을 살아보려는 의지를 지닌 학생들을 위한 것이다. 욕심만 앞설 뿐 실천은 하지 않으면서 어설픈 공부 비법이나 요령 같은 것들을 기대하는 학생은 여기에서 읽기를 멈춰야 한다. 조금 힘들 수 있지만 올바른 공부의 길을 한 걸음씩 내딛어보려는 학생만 계속해서 읽어주길 바란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 16일 치러졌다. 이제 예비 고3 학생들의 새로운 입시 레이스가 시작되었다. 착실히 공부하며 내신과 수능을 준비해왔든, 다소 아쉬운 시간을 보냈든 다가오는 2024년은 인생에서 가장 성실하게 보내는 한 해로 만들어야 하겠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겨울 방학을 의미 있게 보내야 한다. 겨울 방학에는 온전히 자기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무려 두 달 넘게 주어지기 때문이다. 노력의 질과 양에 따라 그 정도는 다르겠지만, 이 시간이라면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내기에 부족함이 없다.공부의 시작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부터겨울 방학을 잘 보내려면 무엇보다도 마음가짐을 새롭게 해야 한다. 그 첫 번째는 나 자신에게 강하게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다. 도대체 이 힘든 공부를 왜 해야만 하는지, 대학은 왜 가려고 하는지 자신에게 물어보도록 하자. 그저 남들이 하니까, 부모님이 시키니까 안 할 수 없어서, 유명한 대학에 가면 졸업 후 취업이 잘 되어 돈을 더 잘 벌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으로 공부한다면 그 과정은 한없이 괴롭기만 할 것이고 결과도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다. 그러니 본격적으로 공부하기에 앞서 나만의 절실한 이유, 동기는 하나쯤 만들어두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왠지 이 대학교 학생이라고 나를 소개하면 어깨가 으쓱할 것 같다는 조금은 유치하게 느껴지는 이유라도 괜찮다. 이것은 분명 훗날 공부에 지치고 힘들 때, 내가 다시 달릴 수 있게 도와주는 러닝메이트가 될 것이다.서울대에 2번 합격할 수 있었던 마인드 세팅필자인 나 자신을 예로 들어보겠다. 나는 이왕 하는 공부 제대로 해보고 싶었다. 그리고 공부로 누군가에게 뒤지고 싶지 않았다. 결국 내 목표는 서울대 진학으로 정해졌고, 그 생각 하나로 공부하기 싫은 순간, 조금 더 놀고 싶은 마음을 다스렸다. 나 역시도 다른 남학생들처럼 컴퓨터 게임을 좋아했으니, 그걸 참아가며 공부한다는 게 여간 힘든 게 아니었다. 그러나 서울대 학생이 되고야 말겠다는 나의 열망과 의지는 그것들을 이겨낼 수 있게 해주었고, 그 덕분에 나는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었다. 그 결과 고3 때에는 서울대 공대에, 두 번째 도전에서는 서울대 수의대에 합격할 수 있었다. 이처럼 강한 의지가 갖는 힘은 실로 엄청나다.타인에게 설명할 수 있어야 진정한 공부두 번째는 단 한 권의 책, 단 한 편의 강의를 보더라도 그 안에서 모르는 게 없는 상태를 만들고 다른 교재, 다른 강의로 넘어가려는 태도를 지녀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공부한 책에서 모르는 게 없다는 것은, 그 내용을 책을 덮은 채로도 다른 사람에게 정확히 ‘설명’해서 이해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가벼운 마음으로 교재 한두 번 읽고 강의 하나 완료한다고 이룰 수 있는 경지가 아니다. 꽤 많은 학생이 책에 있는 모든 문제를 한 번 풀어내면 공부를 끝냈다고 여기고 곧바로 새로운 책을 찾아다니는 모습을 보이는데, 그런 학생에게 틀렸던 문제를 무작위로 골라 풀고 설명해보게 했을 때 제대로 해내는 경우를 거의 보지 못했다. 이렇게 해서는 실력을 키울 수 없다. 단순히 시간과 횟수에 의미를 두지 말고 앞서 언급한 상태가 될 때까지 계속해서 새겨나가는 진정한 공부를 해야 한다.이 대목에서 다른 사람에게 공부한 내용을 설명하는 행동이 갖는 의미에 대해 짚어보겠다. 단언컨대 설명은 내가 제대로 공부했는지, 또 완전히 알고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 중 가장 훌륭하다. 공부한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했는데 이해를 잘한다면 나의 공부가 충분한 것이고, 이해를 못 한다면 어딘가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이다. 따라서 설명 과정을 통해 내가 완벽하게 알고 있다고 여긴 부분에도 빈틈이 있음을 느끼고, 그것을 채우기 위해 더 깊이 공부하면 나의 이해와 암기가 더욱 단단해질 수 있다. 지금부터 당장 나보다 공부를 더 잘하는 친구에게, 나와 가까운 선생님께 공부한 것을 설명해보자. 실제로 나와 함께 공부했던 학생들은 설명하는 과정에서 배워가는 게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증언하고 있다.공부를 열심히 제대로 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리고 어지간한 각오로는 오래지 않아 도중에 흔들리고 무너질 수 있다. 그러나 앞서 강조한 것들을 마음에 새기고 실천해 나간다면 겨울 방학을 넘어 다가오는 1년을 내 인생에서 가장 찬란한 순간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다음 이야기에서는 겨울 방학 중 수능 영역별 공부 방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겠다. 그때까지 공부에 대한 강한 동기와 의지를 만들어보도록 하자.목동 수능 전문 독학재수학원리더스소사이어티 정현준 대표원장문의 0507-1444-1129 2023-12-08
- 2023학년도 양천 지역 중학교 졸업생 진학 현황 특목고 진학률 월촌중 8.3%로, 자사고 진학률 양정중 44.6%로 가장 높아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 정보공시제 시행에 따라 ‘학교알리미(www.schoolinfo.go.kr)'에 중학교별 올해 졸업생 진로 현황을 지난 11월 공개했다.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양천구 중학교 중 특수목적고 진학률이 가장 높은 중학교는 월촌중이었고 자율형사립고의 진학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양정중이었다. 학교알리미 공시를 통해 2023년 양천지역 중학교 졸업생들의 고교 진학을 일반고와 특성화고, 과학고, 외고, 예고, 마이스터고를 포함한 특수목적고, 그리고 자율형 사립고와 자립형 공립고를 포함하는 자율고로 나누어 살펴보았다.박선 리포터(ninano33.naver.com)*자료 취합 기준-2023년 11월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양천구 지역 중학교 졸업생 진로 현황 자료를 취합했다.양천 지역 중학교 일반고 진학률 해마다 늘고 있어 양천지역 중학교 중 일반고 진학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강신중으로 전체 졸업생 285명 중 273명, 95.8%를 나타냈다. 그다음 학교는 영도중으로 전체 졸업생 129명 중 112명, 86.8%였다. 봉영여중은 전체 졸업생 185명 중 159명, 85.9%의 일반고 진학률로 그 뒤를 이었다. 양천지역의 일반고 진학률은 해마다 상승하는 추세다. 일반고 진학비율이 80%가 넘는 중학교가 지난해 6개 학교에서 올해 8개 학교로 늘었다. 일반고 진학률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은 내신등급을 받기 위함이나 정시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는 입시 정책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목고 진학률 월촌중이 가장 높고 신목중, 목운중 순 특목고는 특수 분야의 전문적인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고등학교로 과학고, 외국어고, 국제고, 예술고, 체육고, 마이스터고로 분류되어 있다. 특목고 진학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월촌중으로 나타났다. 월촌중은 전체 졸업자 492명 중 41명이 진학해 8.3%의 진학률을 보였다. 과학고 진학생은 10명으로 2.0%, 외고 진학생은 17명, 3.5%를 보였다. 예·체고도 14명, 2.8%를 나타내었다. 신목중은 전체 졸업생 514명 중 42명, 8.2%의 특목고 진학률을 보여 월촌중 다음으로 높았다. 신목중은 과고 진학생이 19명으로 3.7%의 진학률을 보였고 외고는 11명으로 2.1%의 진학률을 보였다. 예·체고는 12명으로 2.3%의 비율을 보였다. 신목중 다음으로는 목운중이 특목고 진학에 높은 비율을 보였다. 전체 졸업생 473명 중 38명, 8.0%의 진학률을 보였다. 과학고에는 8명, 1.7%의 진학률을 보였고 외고는 26명, 5.5%의 진학률을 보이며 진학했다. 목운중은 예·체고에 4명을 보내 0.8%의 진학률을 나타냈다.과학고 진학률 신목중 가장 높고 외고 진학률은 목운중 가장 높아 특목고를 나누어 살펴보면 과고 진학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신목중으로 나타났다. 전체 졸업자 514명 중 19명, 3.7%의 진학률을 보였다. 다음으로는 신서중이 14명, 3.2%를, 월촌중이 10명, 2.0%의 진학률로 그 뒤를 이었다. 외고의 경우는 목운중이 전체 졸업생 473명 중 26명, 5.5%로 가장 높은 진학률을 보였고 목동중이 그다음이었고 월촌중이 그 뒤를 이었다. 예·체고는 신월중이 졸업생 199명 중 7명, 3.5%로 가장 높은 진학률을 보였다. 다음으로는 월촌중이 전체 졸업생 492명 중 14명, 2.8%를 나타냈고 봉영여중도 전체 졸업생 185명 중 5명, 2.7%를 나타냈다. 전체적으로 특수목적고 중 과학고의 진학생 비율이 상승했고 특수목적고 진학률이 전체적으로 상승세를 보여 예전 특수목적고의 인기가 양천지역에서 다시 살아나는 것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추측해볼 수 있다.자사고 진학률 양정중 가장 높고 목운중 목일중 순자율고는 교육과정, 학사 운영의 자율성을 제고한 고등학교로 자율형 공립고(자공고)와 자율형 사립고(자사고)로 나뉜다. 양천지역의 자사고 진학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양정중으로 전체 졸업생 186명 중 83명, 44.6%로 월등히 높은 진학률을 보였다. 그다음은 목운중으로 졸업자 473명 중 68명, 14.4%의 진학률을 기록했다. 목일중은 졸업자 430명 중 49명, 11.4%의 진학률을 기록해 세 번째로 높았다. 자공고 진학은 양천지역에서는 월촌중에서만 진학생이 있었고 전체 졸업생 492명 중 16명, 3.3%의 진학률을 보였다.특성화고 진학률 신원중 가장 높아특성화고는 소질과 적성 및 능력이 유사한 학생을 대상으로 특정 분야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직업교육 또는 자연 현장 실습 등 체험 위주의 대안 교육을 전문적으로 실시하는 고등학교를 말한다. 양천지역 중학교 중 특성화고 진학률이 가장 높은 중학교는 신원중으로 전체 졸업생 101명 중 45명, 44.6%를 보였다. 그다음으로 양서중이 높았는데 졸업생 143명 중 35명, 24.5%의 진학률을 나타냈다. 세 번째로 높은 학교는 양천중으로 전체 졸업생 233명 중 53명이 진학해 22.7%의 진학률을 보였다.영재학교와 유학 포함하는 기타 비율은 양정중이 가장 높아졸업생 진학 현황의 진학자 항목 중 기타의 비율은 외국인 학교, 특수학교, 각종학교, 영재학교 등 진학자를 말한다. 기타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양정중으로 7명, 3.8%의 비율이었다. 그다음으로는 3명, 2.1%의 비율을 보인 양서중이 뒤를 이었다. 대안교육기관으로의 진학은 강신중 1명, 목동중 1명, 양서중 1명을 나타냈다. 무직자 및 미상은 진학하지 않거나 일정한 직업이 없는 자, 졸업 후 상황이 파악되지 않는 자를 말한다. 목운중이 5명, 1.1%로 가장 많았고 양강중 1명, 0.3%, 목동중이 1명, 0.2%의 비율을 보였다.<양천지역 중학교 졸업생 진학 현황>(단위:명,%)학교구 분졸업자진학자대안교육기관무직자및미상일반고특성화고특수목적고자율고기타진학자계과학고외고국제고예고체고마이스터고소계자율형사립고자율형공립고소계강신중합계285273012429202028410비율95.80.00.40.71.40.73.20.70.00.70.099.60.40.0금옥중합계27322528216413707027300비 율82.410.30.70.42.21.54.82.60.02.60.01000.00.0목동중합계49439414319602848048849211비 율79.82.80.63.81.20.05.79.70.09.71.699.60.20.2목운중합계4733488826403868068646805비 율73.61.71.75.50.80.08.014.40.014.41.398.90.01.1목일중합계430352848802049049143000비 율81.91.90.91.91.90.04.711.40.011.40.21000.00.0봉영여중합계18515916145010000018500비 율85.98.60.52.22.70.05.40.00.00.00.01000.00.0신남중합계2031564300011303020300비 율76.821.20.00.00.00.50.51.50.01.50.01000.00.0신목중합계5144211919111204231031151400비 율81.93.73.72.12.30.08.26.00.06.00.21000.00.0신서중합계43335914145702632032243300비 율82.93.23.21.21.60.06.07.40.07.40.51000.00.0신원중합계101554500101000010100비 율54.544.60.00.01.00.01.00.00.00.00.01000.00.0신월중합계1991523710708202019900비 율76.418.60.50.03.50.04.01.00.01.00.01000.00.0신화중합계187158260120300 2023-12-08
- 2024학년도 정시모집 변화와 특징 12월 8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성적표가 배부됨에 따라, 수험생들은 자신의 성적대를 고려해 정시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이때 모집 전형별로 정시 반영방법이 다 달라서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대학은 어디인지 가늠해봐야 한다. 2024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024년 1월 3일(수)부터 시작된다. 정시 지원에 앞서 각 대학에서 발표한 모집요강을 꼼꼼히 살펴보고 작년과 달라진 점이나 대학별 특징을 잘 살펴봐야 한다. 2024학년도 주요 대학 정시 변경사항과 특징을 짚어봤다.도움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고려대 : 정시에서 교과 우수전형 신설고려대는 수능 100%로 선발하는 일반전형 외에, 이번 2024학년도 정시에서 교과우수전형을 신설했다. 서울대에 이어 고려대 정시에서도 학생부교과를 반영하게 된 것이다. 교과우수전형에서는 ‘수능80+교과20’으로 정시 정원의 24.4%를 선발한다.교과 영역을 정성평가를 하는 서울대와 달리 석차등급, 성취도, 성취도별 분포비율에 따라 정량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성적에 따른 유불리가 상대적으로 더 클 것으로 보인다. 학생부에 6학기 교과 성적이 기재되어 있어야 하기 때문에 검정고시 출신자는 대상에서 제외되며 영재학교, 특성화고 등의 출신자도 지원이 불가하다.서강대 : 수학·탐구 영역 선택과목 제한 없어서강대는 수학과 탐구 영역에서 자연계열 필수 응시 과목을 없앴다. 계열 상관없이 수학 영역 선택과목 제한을 두지 않고 있으며 탐구 또한 사탐, 과탐 모두 가능하다. 다만, 자연계열의 경우 과탐Ⅱ 과목 선택 시 과목당 0.5점의 가산점을 변환표준점수에 부여한다.과탐Ⅱ를 응시하는 수험생이 많지 않고, 0.5점 또한 그리 큰 점수는 아니기 때문에 사탐을 응시한 수험생들 입장에서는 전공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할 수 있다.서울대 : 과탐 ‘Ⅰ+Ⅰ’ 조합 지원 가능서울대는 이번 정시에서 자연계열 수능 응시영역에 변화를 주었는데, 자연계열 지원 시 탐구 영역에서 과탐Ⅱ 과목을 하나 이상 필수로 응시해야 했던 조건을 폐지해 과탐 ‘Ⅰ+Ⅰ’ 조합으로도 지원이 가능해졌다. 다만, 과탐Ⅱ 과목 선택 시 가산점을 부여해 ‘Ⅰ+Ⅱ’ 조합의 경우에는 3점, ‘Ⅱ+Ⅱ’ 조합의 경우에는 5점의 조정점수를 부여한다. 의예과를 비롯한 일부 모집단위의 경우 ‘물리학Ⅰ, 물리학Ⅱ, 화학Ⅰ, 화학Ⅱ’ 중 반드시 1개 과목 이상을 응시해야 한다는 점도 새롭게 적용된 점이다.교과평가에서는 전공별 권장과목 이수 여부를 반영한다. 지역균형전형에는 40%, 일반전형에는 20% 비중으로 교과평가를 반영하는데, 교과평가 방식은 전년도와 동일하나 이번 2024학년도에는 서울대가 발표한 전공 연계 교과이수 권장과목에 대한 이수 여부를 교과평가에 반영한다는 차이가 있다. 서울대는 각 전공 분야의 학문적 특성을 고려한 전공 연계 교과이수 과목을 안내해 학생들이 이수할 것을 권장해왔다.성균관대 : 수학 영역 필수 응시 과목을 폐지성균관대도 서강대와 마찬가지로 수학 영역 필수 응시 과목을 폐지했다. 계열 관계없이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응시자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탐구 영역에서도 자연계열 응시 과목 제한을 완화했는데, 탐구 2과목 중 1과목 이상 과탐 과목을 응시한 경우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있다. 영역별 반영방법에서는 영어 영역에 등급별 가산점을 부여하던 방식에서 등급별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해 10% 포함시키는 것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인문계열은 수학 영역과 탐구 영역(각각 5%p), 자연계열은 탐구 영역(10%p)의 반영비율이 감소했다.연세대 : 계약학과, 일반전형에서 함께 선발연세대의 경우 전형 방법에서는 특별히 변화된 부분이 없다. 계약학과인 시스템반도체공학과,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를 첨단융복합학과특별전형으로 독자 운영하다가 올해에는 일반전형에서 함께 선발한다는 정도이다.이화여대 :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 일부 조정이화여대 또한 인문계열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을 일부 조정한 것 외에는 전년도의 전형방법을 유지했다. 인문계열의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국어, 수학, 탐구, 영어 순으로 30% : 25% : 25% : 20%에서 30% : 30% : 20% : 20%로 변경되어 수학의 비중이 커지고 탐구 비중이 작아졌다.한양대 : 과탐Ⅱ 과목 선택 가산점 폐지한양대는 과탐Ⅱ 과목 선택 시 부여하던 가산점을 폐지했다. 또, 정시에서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만 선발하던 생활과학대학 모집단위들을 올해는 정원 내 일반전형으로도 선발한다. 자연계열과 인문계열로 나누어 선발했던 의류학과와 실내건축디자인학과는 모두 인문계열 모집으로 변경했고, 식품영양학과만 자연계열로 선발한다.이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정시는 수능 영역별 반영방법 등 대학별 전형방법에 따라 유불리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전년 대비 변경사항을 비롯해 전형방법을 살피는 것이 필수”라고 말했다. 2023-12-07
- 변화하는 입시에도 흔들림 없는 실력 완성! 현 중2 학생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25학년도부터 이미 예고된 고교학점제를 비롯해 2028학년도 대입 수능과 내신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GES어학원 박상석 원장을 만나 변화하는 입시에 효과적인 초중등 영어학습법에 대해 들어봤다.변화하는 입시에도 강한 통합된 영어 실력교육부에서 발표한 2028 대입개편 시안에 따라 현재 중2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28학년도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는 수능과 고교학점제이다. 하지만 박 원장은 이 두 핵심축은 서로 다른 방향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이과 구분 없이 같은 조건으로 치르게 될 통합 수능은 선택과목으로 인한 유불리가 없도록 하고 있지만, 다양한 과목들을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춰 선택해서 배우게 되는 고교학점제는 선택과목의 유불리가 생길 수밖에 없다. 여기에 더해 박 원장은 “그래서 바뀌는 입시에서 수능도 중요하지만, 학생의 우수성과 변별력을 확보하는데 더 초점이 맞춰질 고교학점제가 더욱 중요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고교학점제는 자신이 제대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고교선택과 자기만의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는 과목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2022학년도 개정안에 따라 교과과목이 달라지고 평가방식이 달라지는 2028학년도 입시부터는 이전과 달리 학생부가 새롭게 다시 설정되기 때문에 자신에게 유리한 고등학교를 더욱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박 원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특정 과목에 매달리지 말고 통합된 실력을 쌓아야 하며, 영어 역시 독해나 문법에 치우치지 말고 통합된 학습법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고교학점제 서, 논술형도 완벽대비현재 250여 개의 고등학교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는 고교학점제의 영어 교과과정은 고1의 경우 필수 과목으로 수강하지만, 고2부터는 영어영역이 더욱 세분된다. “변별력 확보에 무조건 우선을 두고 있는 고교학점제의 가장 큰 핵심은 과목선택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서, 논술형이 대폭 강화되었다는 것입니다” 박 원장은 이미 고교입시를 대비하기 위해서 대부분의 중학교가 25%~30% 이상 서, 논술형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에 대해 대비를 할 수 있도록 영어를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제는 자기 생각을 명료화시켜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영어가 필요하며, 어느 한 영역에만 치우치지 않고 Reading, Speaking, Writing, Listening의 4대 영역에 대한 실력을 골고루 갖춰야만 내신은 물론 수능에서도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입시로 연결되는 체계적인 커리큘럼GES어학원에서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어떠한 입시환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4대 영역의 균형 있는 탄탄한 영어 실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체계적으로 영어 4대 영역을 배울 수 있는 이상적인 영어학습법으로 토플의 다양한 주제와 지문으로 풍부한 배경 지식을 쌓아 사고의 폭을 넓혀줄 뿐만 아니라, 장문의 지문으로 다양한 유형을 학습하며 정확한 독해력과 빠른 이해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고 있다.초등 5학년은 느낌이나 감이 아닌 빠르게 어떤 지문도 해결할 수 있는 독해력과 문해력을 향상하고, 배운 지문의 어휘는 모두 암기해 탄탄한 어휘력까지 쌓을 수 있도록 지도한다. 초등 6학년은 장문의 지문을 꼼꼼하게 note-taking 해서 주제와 세부정보까지 놓치지 않도록 듣기훈련을 강화하고 명쾌하고 쉬운 개념으로 문법까지 완성해서 중학교 내신까지 완벽하게 대비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올바른 paraphrasing 훈련으로 작문능력을 강화하고 중등문법은 물론 고교 서술형까지 체계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중등 과정은 4대 영역의 탄탄한 기본 실력뿐만 아니라 학교별 수행평가와 내신 준비까지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문의 02-508-2445 2023-12-07
- 고1, 고2 학생을 위한 겨울방학 전 학교생활기록부 챙기기 최근 대입 흐름 중의 하나는 수시 전형뿐만 아니라 정시 전형에서도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를 반영하는 대학이 늘고 있다는 점이다. 대입 전형에서 갈수록 학생부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학년 말 학생부 점검은 필수가 됐다. 2023학년도 학년 말을 앞두고 강남지역 고등학교 진학 담당 교사의 조언으로 학생부 관리 팁을 담아봤다. 도움말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박종필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 숙명여자고등학교 권규리 교사(3학년부, 영어과)교과학습 발달 상황과 세특 중요올해 대입부터 자기소개서가 폐지되면서 학생부의 중요도는 더욱 높아졌다. 그렇다면 학생들은 학생부 항목 중 어느 부분을 더욱더 신경 써야 할까?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박종필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는 “학생부 기재 내용 축소,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요소 변화 등 최근의 대입 변화를 고려할 때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에서 중요한 3~4가지 항목은 <교과학습 발달 상황>, <창의적 체험활동 상황>,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그리고 <출결 상황>이다. 더욱 신경 써야 하는 항목은 교과학습 발달 상황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이다. 그 이유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대부분 대학이 기본적인 학업 역량을 갖추었는지를 중요하게 평가하기 때문이다. 학생의 수업 태도, 탐구력, 학업에 대한 열정 등은 교과학습 발달 상황과 세특 기록의 핵심”라고 강조했다.독서와 탐구 위주, 창체의 세특화교과 세특 뿐만아니라 창의적 체험활동(창체) 항목의 중요성도 커졌다.숙명여자고등학교 권규리 교사(3학년부, 영어과)는 “창체(자율, 진로, 동아리) 특기사항을 더욱 신경 써야 한다. ‘교과 세특의 상향 평준화’로 인해, 이제는 독서와 탐구 활동 위주의 창체 특기사항이 매력적으로 평가받는 추세이다(창체의 세특화). 인터넷에서 검색한 내용을 요약한 발표 내용이 아니라, 실험·설문·독서·데이터·통계를 활용한 탐구 내용이 기록된 창체 특기사항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권 교사는 또, “2024학년도 대입부터 자기소개서가 폐지되었다. 그 이전에는 학생부에 활동명/주제명(What)을 기록하고, 자소서에 학생이 기울인 노력 과정(How)을 작성했지만, 이제는 ‘~을 근거로 제시함, 설문함, 관찰함, 실험함, 비교함, 인용함’과 같은 과정 중심의 How를 학생부에서 강조하는 것을 권장한다. 예를 들어 탐구한 내용의 예제를 만들거나, 수식을 사용하여 무언가를 증명해 내는 발표와 같이 학생의 시간과 노력이 깃든 고차원적인 탐구가 이루어졌을 때 교사가 학생의 노력 과정을 관찰/평가할 수 있으며, How가 기재될 수 있다. 탐구한 내용에 덧붙여 학생이 가진 문제 해결력도 함께 보이면 더욱 좋다.”라고 조언했다.학생부에 자신의 강점 잘 드러내길 진로가 불분명하더라도 학생부에 자신의 강점이 잘 드러나면 된다.이에 박종필 교사는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요소의 가장 큰 변화는 ‘전공적합성’을 ‘진로역량’으로 바꾼 것이다. 평가 요소 변화와 대학이 강조하는 ‘계열적합성’의 의미를 고려하면 진로가 명확하지 않더라도 큰 문제가 없다. 진로역량은 자신의 진로와 전공(계열)에 관한 탐색 노력과 준비 정도로 정의하고 있고, 평가 포인트는 3가지(계열 관련 교과 이수 노력. 계열 관련 교과 성취도. 진로 탐색 활동과 경험)이다. 따라서 자신의 강점과 차별성은 다음과 같이 드러낼 수 있다. 계열과 관련된 과목을 적절하게 선택하고, 공동 교육과정, 온라인 수업, 소수 수강과목 등 계열과 관련된 과목을 이수하기 위해 추가로 노력하는 것이다. 그리고 교과 활동이나 창의적 체험활동에서 계열에 관한 관심을 가지고 탐색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권규리 교사도 “대입에서는 지원하는 계열 혹은 전공과 관련된 교과의 성적이 매우 중요하게 반영된다. 자신이 성적 면에서 강점을 보이는 교과가 있다면, 해당 교과와 관련된 탐구를 풍부하게 진행하길 추천한다. 강점이 되는 교과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대학 전공을 조사하고, 해당 대학 전공 홈페이지를 방문해 어떤 내용을 배우는지, 졸업 후 진로는 어떤지 살펴보기 바란다. 어떤 전공 과목이 개설되는지 확인한 후 흥미가 느껴지는 소재가 있다면 교과를 연계하여 후속 탐구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다만, 해당 탐구가 고교 수준을 벗어난 내용이라면 학교에서 배운 수업 내용, 교과서 출처, 혹은 교내 활동과 연계되어야만 한다.”라고 조언했다.학생부 항목 중 놓치지 말아야 할 것!학생부에서 협업과 소통 능력, 독서 역량 등을 잘 드러내는 것도 중요하다.박종필 교사는 “대학에서는 학생부를 통해 공동체 역량을 평가한다. 평가항목은 협업과 소통능력, 나눔과 배려, 성실성과 규칙준수, 리더십이다. 기존에 분리되어 있던 협업 능력과 소통 능력을 ‘협업과 소통능력’으로 통합했는데, 학생부에서 이 부분의 중요성을 꼭 강조하고 싶다. 학교라는 공동체 안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공동 학습과 단체 활동에서 얼마나 적극적으로 돕고 함께 행동하는지를 평가한다. 따라서 교과 수업, 학급 활동, 동아리 활동 등 단체 활동 과정에서 서로 돕고 함께 행동하고 구성원들과 협력을 통해 공동의 과제를 수행하고 완성한 경험을 쌓기를 바란다. 그리고 타인의 의견에 공감하고 수용하는 태도를 보이며, 자신의 정보와 생각을 잘 전달하는 노력을 병행하기 바란다.”라고 조언했다.권규리 교사는 “2024 대입부터는 학생부 독서활동 상황이 전송되지 않으므로, 특기사항에 기재될 탐구에서 관련 ‘도서’를 읽고, 그와 관련 짓는 것도 좋다. 단순한 감상보다는 그 책을 읽게 된 계기, 교과와 연관되는 내용, 두 교과목을 융합한 주제 탐구, 비슷한 주제이지만 다른 의견을 담은 두 책을 비교 대조한 후 나의 의견 제시, 같은 형식이지만 다른 주제를 담은 문학을 비교 대조한 후 나의 의견 제안, 같은 작가의 다른 작품을 비교 대조하는 것 등의 방법이 있다.”라고 조언했다.학년별 학생부 관리, 강남 선생님께 물어봐!<고1>권규리 교사 : “모든 교과 수업과 평가에는 최선을 다하고, 고등학교의 평가 스타일을 파악하며 자신의 학습 방법을 적응해가야 할 시기입니다. 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자신의 관심사를 탐구하기 바랍니다. 교과 탐구 활동은 실생활 혹은 학교생활에서의 관심사를 연계해 탐구할 것을 권장합니다.”박종필 교사 : “1학년 때는 다양한 경험과 기초를 다지는 것이 중요하고, 고2로 넘어가면서는 좀 더 심화된 교과 탐구활동과 진로에 관련된 경험을 쌓는 것이 좋습니다. 고1은 교과 수업, 동아리, 진로 진학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진로 학습 분야에서 경험을 쌓으면서 교과 학습에 집중하고 내신 성적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고2>권규리 교사 : “2학년 때 관심 진로가 생겼다면 그와 관련한 새로운 탐구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보세요. 아직 진로를 탐색 중이라면 기존 1학년 때 탐구한 내용 중 심화, 보강, 세분화, 전문화할 것은 없는지 살피고 연계된 주제로 후속 탐구를 진행하는 것도 좋습니다. 작년과 현재에 달라진 상황이 있다면 그 변화를 반영한 연계 탐구도 좋고, 그때는 단순 개념 탐구였으나 지금은 설문, 인터뷰, 통계, 데이터, 실험, 관련 도서, 영화, 혹은 뉴스, 교과에서 학습한 개념, 수식, 원리 2023-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