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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동 양정고 한가람고 진명여고 신목고 2020년 2학년 1학기 국어 중간고사 분석 양정고22020년 양정고 2학년 1학기 중간고사는 선택형 20문항(70점), 서술형 6문항(30점)으로 구성되었다. 선택형과 서술형 모두 난이도가 높지 않아 작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습활동을 중요내용을 꼼꼼하게 학습을 한 경우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이번 양정고 중간고사의 특이한 점은 시험 범위가 무척이나 적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시험범위가 교과서 수록 작품 7작품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깊이 있는 학습이 요구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실제 문제는 평이하게 출제되어 실수를 하지 않은 학생이 고득점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인물의 심리를 묻는 문제와 작품의 이해도를 묻는 문항에서 외부 자료를 바탕으로 문제를 출제 했으나 크게 어렵지 않았기에 기본 작품 분석이 된 학생의 경우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었을 것이다.양정고 2학년 1학기 기말고사의 경우도 시험범위는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교과서 본문과 학습활동에 대한 충실한 이해와 꼼꼼한 학습이 필요하다. 한얼국어학원에서는 교과서 작품에 대한 분석과 더불어 다양한 작품과 연계하여 학습을 진행할 것이다. 또 문학 개념어를 바탕으로 선지 분석 훈련을 통해 내신에만 머무르지 않고 수능도 아우르는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한가람고 22020년 한가람고 2학년 1학기 중간고사는 선택형 22문제(70점), 서답형 6문제(30점)로 구성되었다. 선택형의 경우는 대부분 작품의 내용과 표현상 특징을 묻는 문제들로 구성되었고 선택지는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선택형의 경우는 각 작품에 대한 충실한 학습이 이루어졌으면 쉽게 정답을 골라낼 수 있을 것이지만 서술형의 경우는 외부지문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면 까다롭게 여겼을 것으로 보인다.이번 한가람고 중간고사의 특이한 점은 시험 범위와 출제된 문제의 괴리가 크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시험 범위는 총 24작품으로 고지했지만 실제로 출제된 작품은 14작품(교과서 7작품과 교과서 외 7작품)만 출제가 되었고 외부지문 8작품을 <보기>로 출제하였다. 출제된 문제도 학습 목표를 바탕으로 출제한 것이 아니라 작품의 분석 능력을 물은 것도 하나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기말고사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작품 분석과 함께 개념에 대한 훈련이 이루어져야 한다. 한가람고의 경우 교과서 내에서 작품이 출제되더라도 다른 작품과의 연계하여 문제들이 출제되는 경향이 강하다. 한얼국어학원에서는 수능과 내신 모두 적용할 수 있는 문학 개념어를 통해 작품을 감상, 분석하는 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다.진명여고 22020학년도 진명여고 2학년 1학기 중간고사는 선택형 23문항, 주관식 7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주관식의 경우 7문항 모두 단답형으로 출제되었다. 시험 수준은 중 정도의 난이도라고 판단을 할 수 있다. 몇몇 문제가 점수의 차이를 두기 위해 섬세하게 출제되었지만, 선지를 분석하는 방법을 아는 학생이라면 쉽게 맞출 수 있었을 문제였다. 문제 출제의 근거는 전적으로 교과서에 근거를 두고 있다. 단, 교과서에서 다루는 주된 작품뿐만 아니라 학습활동에서 다른 작품과 교과서 대단원에서 소개하고 있는 문학사적 개념들도 출제가 되었기 때문에 교과서 전체를 꼼꼼하게 학습을 해야만 한다.중간고사의 문제가 쉽게 출제되었기 때문에 기말고사 때는 선생님들께서 난이도를 높여서 출제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다. 난이도를 높여 출제하는 방법에는 낯선 작품 연계하기, 그럴듯한 선지 출제하기, 선지 비틀기 등의 방법이 대표적이다. 이에 기말고사 대비를 진행할 때는 단순 내용 학습뿐만 아니라 시험을 볼 때 갖춰야 하는 태도 만들기, 행동 영역 훈련을 병행하여 실제 시험에서 최대한의 효율을 뽑아낼 수 있는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신목고22020년 신목고 2학년 1학기 중간고사는 선택형 24문항, 서논술형 6문항으로 출제되었다. 전체 수준은 중 정도라고 판단할 수 있다. 객관식과 서논술형의 경우 교과서와 시험범위의 개념을 꼼꼼히 공부했으면 쉽게 풀어낼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다만, 객관식의 경우 헷갈리는 선지를 한 두개 집어 넣음으로써 정확한 내용이해가 이루어지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도록 되었다.신목고의 문제들은 교과서와 학습활동에 기반을 두고 있다. 선택지를 보면 교과서의 내용과 개념을 그대로 묻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교과서 전체를 꼼꼼하게 학습해야 한다.중간고사의 난이도가 쉬웠으므로 기말고사는 다소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간고사 서논술형의 한 문제가 외부작품에서 본문과 같은 표현방법이 쓰인 구절을 찾아 쓰는 것이었는데, 이는 평소에 교과서 문학 개념에 대한 학습과 더 나아가 연계된 작품들을 분석할 수 있는 공부를 진행해야 한다는 얘기다. 한얼국어학원에서는 교과서를 바탕으로 꼼꼼하게 학습하는 훈련과 해당 개념, 표현방법 등과 연계될 수 있는 작품들을 다뤄 기말고사를 대비할 예정이다.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 2020-07-09
- 2020년 1학기 동북고 2학년 영어 중간고사 분석 및 기말고사 대응법 어려운 시기에 치러진 1학기 중간고사. 끝난 것이 어제 같은데 벌써 기말고사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많지 않은 시간 내에 최대한 효율을 낼 수 있도록 중간고사를 잘 분석하고, 기말고사 대응법을 전달합니다. 힘내서 잘 치러주기를 기원합니다. 참고로 1학기 영어 성적은 중간고사 42%, 기말고사 42%, 수행평가 16%로 구성됩니다.중간고사 경향 분석(1)범위영어A(능률(김)교과서) : 1과, 2과, 워드마스터 수능2000 Day31-35영어B(듣기 보완교재) : 1회, 2회(2)구성객관식 25문항(72%)주관식 6문항(28%)(3)분석이번 시험의 등급을 나누는 문제는 시험지 총6페이지 중 단연코 4번째, 5번째 페이지였다. 등급을 좌우한 문항으로 보면 ‘서답형2’, ‘객관식19번’, ‘객관식20번’, ‘서답형4’ 4개 문항이였다. 위 문항들에 주목을 해야 하는 이유는 한번도 보지 못한 새로운 지문을 이용한 문제들이였다는 것이다.[서답형2] 파헤치기교과서 연계지문이 제시되었다. 출처는 영국 온라인 신문사 글이다. 새로운 지문이니 글을 빠르게 읽고 답을 해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을 수 있다. 몇몇 학생들은 처음 보는 지문에 심히 당황했을 것이라 상상된다. 새로운 내용의 올바르게 해석하고 30자 이내의 우리말로 서술하는 방식의 문제였다.[객관식19번] 파헤치기마찬가지로 연계지문이 제시되었다. Wozniak의 회고록 일부라고 문제에서 설명하고 있고, 당황하지 않고 차분히 그렇지만 정확하고 빠른 독해 실력이 요구 된다. 회고록에서의 Wozniak 의 시사점을 찾는 문제였다.[객관식20번] 파헤치기교과서1과 이야기를 이용했지만 이야기 중 한 사건의 좀 더 디테일한 연계지문이 제시되었다. 수능을 넘나드는 정도의 어휘가 실린 새로운 지문이었다. 어려운 어휘들의 뜻은 주석을 달아 설명을 해두었지만 정답을 고르기 위해선 상당한 어휘력을 요구한 문제이다.[객관식19번] 파헤치기듣기스크립트를 독해문제로 변형한 유형이며, 거기에 연계지문이 제시되었다. 이 지문은 중심소재는 같지만 지문과 반대의 새로운 관점에 대해 상술하고 있다. 내용파악한 후 35자 내외의 우리말로 이해한 부분을 서술하는 방식이었다.기말고사 대응방법1학년 때와는 달리 동북고 2학년 영어A 시험은 우선 각각의 영역별 전략이 필요하다.수능2000(21점) 준비는 단순암기를 최소화 시키고 시험문제와 동일한 방식의 빈칸 모의테스트 방식이 훨씬 효과적이다. 단순암기는 한번 정도로 충분하고 테스트를 단계별로 나누어서 우선 ‘앞 철자 제시형’ 테스트와 여러 번의 ‘실전형’ 테스트 방식으로 준비한다면 최대의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교과서 준비는 정공법으로 지문을 학습하고 반드시 이어서 출제경향에 맞추어서 어법(9.7점)과 내용일치 파악(10점) 그리고 지칭(3.9점) 위주로 추가적인 관심과 학습 및 예상문제 풀기가 주요할 것이다.교과서 관련 서답형 문제(8점)들은 예상문장들의 반복연습이 필요하다. 예상문제들을 고르는 쌤의 꿀TIP은 바로 3가지 핵심재료를 찾는 것이다. 첫째, 심화문법(가정법, 도치, 강조구문), 둘째, 문장형식(복문형식, 4형식, 5형식문장). 셋째는 관용어구이다. 이 3가지 재료 중 2가지 이상이 포함된 문장을 찾으면 높은 확률로 문장예상이 가능하다.교과서관련 새 지문(3문항-8.6점)과 듣기관련 새 지문(1문항-4점)은 등급을 변별력을 위한 난이도 조정 문제들이다. 소위말해 1등급 변별력 문제로 출제 된 것이라 보면 된다. 하지만 올해 100점 학생은 13명...아쉽게도 난이도 조절 실패이다. 따라서 기말시험은 난이도 상향조정이 예상된다.듣기부분(7문항-30점) 시험지 마지막 5,6번째 페이지에 실려 있다. 앞쪽 문제들을 풀며 에너지가 방전기도 되고, 어려운 부분이 끝났다고 안도하기도 하고, 고전으로 인해 스트레스 받기도 하고, 좋은 결과로 들뜨기도 한다. 이렇게 끝부분에 산만해져서 실수로 문제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 그러니 꼭~! 집중력 잃지 말아야한다. 마지막 문제까지.레마어학원 김선균 원장 20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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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진학탐방_보성고등학교 114년 역사의 보성고(교장 박형송). 100년 전통의 저력 위에 4차 산업 혁명 시대 필요한 융합 교육을 통해 미래 인재를 키우고 있다. 보성고의 주요 프로그램과 맞춤형 진학 지도에 대해 살펴봤다.수시 vs 정시 합격 비율 1:12020입시에서 보성고는 의학계열 21명, 서울대 6명, 연세대 27명, 고려대 25명, 서강대 10명, 성균관대 12명 한양대 18명, GIST 2명이 합격했다.(졸업생, 중복합격생, 지방 캠퍼스 포함)“2020입시에서 두드러진 특징은 2019년에 비해 정시 합격생이 늘었다는 점입니다. ‘어려운 수능’ 때문에 2019입시에서 낭패를 본 학생들이 재수를 많이 선택하는 등 여러 요인으로 재수생 강세가 두드러졌고 정시 합격생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2020입시 합격생 분석 결과 수시 vs 정시 비율은 1:1입니다”라고 이영호 진로진학상담부장교사는 말한다.올해는 2015개정교육과정으로 치러지는 첫 입시이다. 게다가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적으로 학교 프로그램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2021입시에서는 내신의 중요성이 커졌다. 고3의 면학 분위기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교사들은 학생들을 독려하고 있다.입시 변화에 따라 순발력 있게 대처하는 진학 전략수년째 입시의 중심에 학생부종합전형이 자리 잡고 있었지만 입시제도가 바뀌면서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학생 개개인에게 맞는 1:1 입시 전략이 중요하기 때문에 고1 때부터 다양한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전국적으로 학생부가 상향평준화되면서 학생부종합전형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입니다. 경시대회 참여 등 학교생활 충실히 하면서 내신 관리 잘하고 수능까지 빈틈없이 준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선택과 집중 전략이 필요합니다. 정시 선발 인원 증가가 입시에서 어떤 의미인지 냉정하게 짚어봐야 합니다. 우선 서울 중상위권 대학의 교과전형이 어떻게 설계되는지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내신 성적과 함께 수능최저 등급 충족 요건을 갖춰야 합니다. 내신이 좋으나 수능 성적이 뒷받침되지 못하는 지방에 비해 송파권 학생들이 경쟁력을 갖춘 부분입니다. 그렇다면 서울 중상위권 대학은 학종과 교과전형 중 어떤 것이 더 유리할까요? 착실하게 성적관리를 한 학생이라면 경쟁이 치열한 학종에 비해 추가합격이 많은 교과전형이 충분히 승산이 있는 전형입니다. 입시는 정보 싸움입니다. 진로진학부에서는 이 같은 입시흐름을 분석해 교사,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라고 이 교사는 덧붙인다.2015개정교육과정 도입 이후 중학생들의 고교 선택은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 때문에 보성고 특색 프로그램, 내신 난이도, 교과선택제와 관련해 중학생, 학부모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일반고인 보성고는 중상위권이 두텁지 못한 게 현실입니다. 의학계열을 목표로 한 이과성향 최상위권은 경쟁이 치열하지만 그 외 성적대는 내신 관리가 상대적으로 수월합니다. 게다가 100년 전통을 지니고 있으며 융합에 특화된 교내 프로그램이 강점입니다. 이 같은 장점을 살려 문과성향의 학생들이 내신을 성실하게 관리하면서 학교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한다면 중대, 경희대, 외대, 시립대 등 서울 중상위권 대학을 집중 공략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제 입시는 1:1 맞춤형으로 바뀌고 있는 만큼 중학생들은 개개인의 장단점을 따져서 전략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라고 배영준 교사가 강조한다.AI시대 필요한 메이커 · STEAM 교육4차산업혁명 시대 ‘창의적 융합’은 중요한 화두다. 보성고는 눈앞의 입시를 넘어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본기를 갖출 수 있도록 다채로운 융합교육을 진행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20년 전 만들어진 ‘발명반’이 융합교육의 모태가 됐다. 현재는 특허청으로부터 ‘지식재산일반’ 연구선도학교, 서울시교육청과 교육부로부터는 STEAM교육 선도학교, 메이커거점학교로 선정됐다. 교사연구회도 내실 있게 운영중이다.고성능 3D프린터 등 필요한 장비를 고루 갖춘 덕분에 학생들은 AI, 로봇, 데이터사이언스를 고1 때부터 차근차근 배워 활용하고 있다.“대학 전공자나 만져볼 수 있는 기기를 고교시절 맘껏 운영해 볼 수 있습니다. 메이커, 스팀 교육의 핵심은 실행력입니다. 알고 있는 지식을 활용해 직접 만들어 보면서 원리를 깨우치고 경험을 확장해 나가도록 유도합니다. 지식재산일반 수업시간에는 일상생활 속 이슈를 경제, 경영, 법, 과학의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살펴봅니다. 이런 융합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훌쩍 성장합니다. 국내 손꼽히는 스타트업 기업을 이끌거나 대학생이 된 후 주요 대회에서 상을 휩쓰는 보성고 졸업생들을 보면 뿌듯합니다”라고 정호근 과학교사는 설명한다.사회 곳곳에서 활약하는 보성고 출신 선배들이 재학생들과 교류하며 동기부여해 주는 것도 오랜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공부의 근간 ‘책읽기’를 접목한 융합수업2015년부터 시작된 ‘교과연계 도서관창의융합수업’도 주목을 받고 있다. 사서, 윤리, 국어 등교사들끼리 협업 수업으로 밀도 있게 진행된다. 교과내용 분석, 관련 주제 책 읽기, 토론, 글쓰기, 발표가 총망라된 수업이다.“교과 내용을 기본으로 하되 주제를 깊이 있게 파고드는 심화학습입니다. 독서 훈련이 제대로 되어 있는 않은 학생들을 위해서 책 한 권 제대로 읽기도 진행합니다. 필요한 자료 검색하는 방법부터 글이나 PPT자료, 인포그래픽, 유튜브 영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제출한 모든 결과물은 교사들이 한 명 한 명에게 피드백을 주기 때문에 학생들의 참여도, 만족도가 높습니다”라고 이춘명 사서교사는 설명한다.창의융합수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정신여고, 동북고, 명일여고 교사들과 손잡고 공동 스터디도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2019년에 이어 올해도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평화세계시민교육 특별지원학교로 선정됐다.내실 있는 리터러시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학생들로부터 가감 없는 피드백도 적극적으로 받고 있다.“독해력이 꾸준히 좋아지고 있습니다. 자료 탐색부터 최종 결과물 완성까지 일련의 과정을 배우면서 다른 과목 수행평가나 보고서 작성에도 도움이 되었다고 이야기합니다. 게다가 수업시간에 거의 눈에 띄지 않았던 학생이 깊이 있는 독서를 하면서 본인의 생각을 이야기하기 시작했고 일단 말문이 트이자 적극적인 발표자로 바뀌었습니다. 이처럼 학생들의 성장과 변화된 모습이 융합수업의 큰 보람입니다”라고 이 교사는 덧붙인다.114년 전통을 지닌 3.1운동 요람이며, 설립자인 간송 전형필 선생의 우리 문화에 대한 깊은 애정이 깃들어 있는 학교라는 자부심은 보성고만의 소중한 자산이다. 한민족 역사탐방, 전통문화교육은 매년 진행된다.각계 전문가, 유명 석학을 초청해 전교생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하는 후마니타스 프로그램도 보성고의 오랜 전통이다.▶보성고 3년간 주요 대학 진학 결과▶보성고 주요 선택 과목 개설 현황-경제수학 (상경계열 진학 희망자 대상 교과)-수학과제탐구, 사회문제탐구 (상위권학생 대상 심화 학습)-지식재산일반(4차산업혁명 연계 교과목)-기초과학, 과학ⅠⅡ (단계별 과학 심화 학습 가능) 2020-07-08
- 보성고, 보인고, 동북고, 영파여고 영어내신 경향 보성고 영어내신의 가장 큰 특징은 서술형어법이 난이도 높게 나온다는 것입니다. 중학교 때 배웠던 기본적인 영문법 전 분야에서 골고루 나옵니다. 영작은 완전영작이 아니고 어순배열정도이기 때문에 보성고 영어내신 대비를 위해서는 모든 문장을 암기하는 것은 불필요합니다. 오히려 시험에 나올만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익혀서 숨어있는 어법상 틀린 부분을 빠르게 찾아 정답으로 옮기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물론 고득점 학생들의 이야깁니다. 기본적인 해석과 수능형 객관식 문제에 대한 대비는 당연히 필요합니다만 1,2등급이 목표라면 반드시 어법적인 부분에 강자가 되어야합니다. 2020년 1학기 중간고사 1학년 시험은 예년에 비해 쉽게 나왔습니다. 기말 때는 난이도가 많이 올라갈 것입니다.보인고 영어내신의 특징은 잡다한 자료들이 많이 나왔는데 코로나의 영향인지 2020년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는 교과서1~5과와 부교재 리딩파워 1~8강이 범위였습니다. 좀 많은 편입니다. 성실한 학생보다는 실력이 있는 학생들이 유리합니다. 보인고 지원을 염두에 두는 학생들은 영어실력을 키워야합니다. 모의고사 100점 이런식이 아니라 보인고 내신문제를 구해서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자세히 보면 우리말로 쓰시오란 문제들이 나옵니다. 처음 보면 쉬워보입니다만 결코 쉽지 않습니다. 정확하게 해석하고 내용을 숙지해야 정답을 적을 수 있습니다. 보인고 영어내신은 기말시험이 중간고사보다 난이도가 늘 높아졌습니다. 2020년에도 그럴가능성이 높습니다.동북고 영어내신의 특징은 난이도가 높은 문제가 많지 않아 성실한 학생들이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위에 언급한 보성고와 보인고 영어내신 문제는 상당히 어려운 것들이 나오지만 동북고는 그렇지 않은게 특징입니다. 시험범위도 교과서와 리딩파워 워드마스터 듣기 등 많아 보이지만 해보면 그리많은 편이 아닙니다. 동북고는 가성비가 높은 학교입니다. 학생실력이 뛰어나지않아도 성실하다면 내신등급을 높게 받을 수 있고 입시결과도 준수한 편입니다. 치열하지 않으면서 꾸준하게 공부하면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학교는 많지 않습니다. 동북고 지원을 원하는 학생들은 제가 적극 추천하는 바입니다. 물론 위에 보성고나 보인고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가성비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워드마스터 범위가 많지 않으니 미리 암기해 두시기 바랍니다. 수능은 그것보다 좀 더 어렵게 나옵니다.영파여고 영어내신은 1학년의 경우 교과서 1,2과와 부교재인 올림포스가 범위였지만 올해는 부교재가 빠지고 모의고사가 들어갔습니다. 모의고사가 시험 준비하기 좀 더 수월합니다. 그래서 영파여고 영어내신 올해 중간고사는 좀 쉬웠습니다. 영파여고 영어시험의 난이도는 해마다 조금씩 올라갑니다. 서술형 빈칸과 객관식 어법도 어렵지만 지문에 나오는 어휘가 변형되어서 나오기 때문에 영어실력이 있는 학생들이 유리합니다. 영파여고 지원을 원하는 학생들은 영어실력을 많이 높게 잡으시길 바랍니다.코로나 때문에 대부분 학교들이 내신범위를 줄이거나 난이도를 낮추었습니다. 기말고사는 좀 더 어려워질 것입니다. 중간고사가 끝나고 바로 기말고사로 이어지기 때문에 체력관리에도 신경 쓰셔야 하겠습니다. 시험경향보다 중요한 것은 본인의 노력이겠죠? 학교에서 수업하는 시간이 예년에 비해 많지 않기 때문에 성실한 학생들은 공부할 시간이 더 많아졌습니다. 학교수업시간이 줄었지만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의 실력은 전보다 더 빨리 올라갈 것입니다. 기말고사 부터는 성실한 학생들이 좀 더 유리해집니다. 학교 경향을 파악했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면 따라잡기가 수월해질 것입니다. 좋은 작전도 중요하지만 꾸준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결국에는 좋은 결과를 얻는다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보인고에서 2년 전에 수시일반 전형으로 서울대 입학한 김**이란 학생은 중3겨울 방학 때 영탁영어학원에 왔는데 영어는 보통이었습니다. 보인고 기준으로 보통은 5등급입니다. 조금씩 실력을 키워 결국에는 서울대에 합격했습니다. 중간고사 성적이 기대했던 것과 다르다고 실망하지마시고 마음을 다잡고 정진하시길 바랍니다. 평범했지만 최고의 대학에 합격한 예들이 있으니 말입니다.영탁영어학원 지영호 원장 2020-07-08
-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들의 영어공부법 영어를 잘하는 방법에 대한 많은 이론과 광고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면서도 실제로 영어를 잘하는 학생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과연 주변에 외국인을 만나면 자유롭게 말하고 영어신문을 읽는 학생은 몇이나 될까요? 또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학교 내신이 1등급인 학생들이 몇이나 될까요?일단 수치상으로 1년 6조 4천억 원의 영어사교육비를 지출하고도 2019년 토플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말하기 순위는 122위입니다. 중학교 내신 1등급은 20%(절대평가)이하이고 고등내신(상대평가)과 수능 1등급(절대평가)은 4~5% 수준입니다.왜 이러한 결과가 나오는 것일까요?영어 말하기는 생각보다 정말 쉬운 부분입니다. 미국의 4~5살 아이도 영어를 말할 수 있으니까요. ㅎㅎ 하지만 우리나라는 영어를 말해야만 하는 환경이 거의 전무하기 때문에 -하지 않아도 살기에 아무 문제가 없기 때문에- 발전이 더딘 것뿐입니다. 그렇다고 원어민이 있는 학원이나 전화 영어의 비용대비 효율성도 아주 낮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가장 필수적인 방법은 바로 규칙적인 듣기의 시간을 확보하고 점점 확대하는 것입니다.사실 우리나라의 영어 말하기는 ‘말하기’ 문제가 아니라 듣기가 안 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꾸준한 듣기가 가장 현실적인 해결책입니다. 그 후에 빈출 문장을 빠르게 발화하는 연습과 주변 가족이나 친구들과 간단한 영어 대화시간을 규칙적으로 갖는 것이 정말 효과적입니다. 내신도 기본단어와 문법을 충실히 익히면 어렵지 않습니다.영어 내신에 대한 결과가 좋지 못한 것은 하지 않아도 될 것들을 너무 많이 해서입니다. 기초를 철저히 학습하고 그 이상을 올라가야 하는데 그러지 않고 레벨만 올리다 보니 영어는 어려운 공부가 되고 짜증도 나고 두려운 존재가 된 것입니다.이를 확인해 보시려면 자녀들에게 (초등학교 5학년 ~중2 기준) 요일과 월, 숫자 100까지 영어로 써보게 하시고, 8품사의 종류와 그 의미를 써보게 해보세요. 그리고 "너는 얼마나 자주 영어 공부를 하니?" "나는 일주일에 3번 영어를 공부해". 를 영어로 묻고 답하게 해보세요. 이러한 기본적인 어휘와 표현도 정확히 말하고 쓰지 못한다면 절대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합니다. 이러한 구멍을 두고 어려운 것을 공부해봐야 모래 위에 성을 쌓고 있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초등 고학년과 중학교는 대입을 위한 영어학습에 결정적인 시기입니다.필수 문법과 어휘를 완성하여 고등학교 영어의 기초를 탄탄히 해야만 합니다. 친구 따라 브랜드 따라 기준 없이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자녀의 성향과 실력을 잘 관찰하시기 바랍니다.와이즈학원 하정국 대표원장 2020-07-08
- 2020 진학탐방 - 창덕여자고등학교 자율성과 창의성을 갖춘 미래형 인재를 육성하고 소통과 배려가 있는 학교 분위기를 만들고자 노력하는 창덕여고(학교장 김윤경). 체계화된 교내 프로그램이 더욱 힘을 받으며 학생들이 대입 수시에서 점차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고려하여 그에 맞는 맞춤형 진로 교육을 확대하고 있는 창덕여고를 찾아가 보았다.도움말 김윤경 교장 · 김도건 교감 · 임수진 교육연구부장교사 · 권재원 3학년부장교사 · 신가인 정보홍보부기획담당교사3학년 재학생 수 대비, 대입 수시결과 좋아져창덕여고는 매년 수시합격률이 좋아지고 있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4년 동안의 주요대학 합격현황을 살펴보면 재학생 수 대비 수시합격률이 올라가고 있다. 2017년과 2018년, 2년 동안 3학년 재학생의 수시합격률은 15% 내외였다. 하지만 2019년과 2020년에는 재학생의 수시합격률이 20% 안팎으로 높아지고 있다.2020년에는 고3 재학생 232명(중복합격 포함, 재수생 미포함) 중에서 서울대 2명, 연세대 4명, 고려대 5명, 서강대 3명, 성균관대 5명, 이화여대에 12명이 합격했다. 중앙대 4명, 경희대 2명, 한국외대에도 5명이 합격했다. 의·치·한·수에 2명, 숙명여대 7명, 건국대 4명, 동국대 3명, 홍익대에는 4명이 합격했다.2020년 대입의 주요대학 합격자 비율을 살펴보면 수시 합격자 비율이 19%, 정시 합격자 비율이 9%를 보이며 전체 28%의 합격률을 보였다. 4년제 대학으로 확대하여 비율을 살펴보면 수시합격률이 35%, 정시합격률이 25%를 나타내며 전체 재학생의 60% 정도가 4년제 대학에 합격했다.김윤경 교장은 “최근 몇 년간 학생 수가 줄어들긴 했지만 고3 재학생들의 대입 합격률은 수시와 정시의 흐름에 차이를 보이며 기존의 합격률보다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학교프로그램이 다양해지고 학생과 교사들이 협업하여 체계적으로 수시준비를 하며 재학생들의 수시 합격률이 상승하는 중이다. 학생들도 수시전형 준비에 대한 자신감을 많이 보이고 있다”라며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긴 하지만 지난 6월 모의고사에서도 상위권과 중위권 학생들의 실력이 탄탄하게 나왔다. 2주간의 짧은 여름방학을 보내며 학생들이 수시와 정시준비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라고 말한다.1, 2학년 대상으로 수시대비 심층상담프로그램 준비창덕여고의 현 고3 재학생은 현재 11개반, 15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7월말 기말고사를 마친 후에는 대학 선정과 자기소개서 준비, 담임교사와의 상담, 동영상을 통한 자기소개서 첨삭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현재는 한 학급당 학생 수가 적은 편이라 교사와 학생 간 더욱 밀착된 상담이 이루어지고 있다.권재원 3학년부장교사는 “교사들이 소수학생을 지도하다보니 집중관리가 되며 학생과 상담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입시에 대한 고민의 깊이도 더욱 깊어지고 있다. 원서접수 후 심화된 면접 준비를 위해 모의면접도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교감, 담임, 국어교사가 함께 모의면접을 실시하며 학생들과 함께 입시준비를 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고3 재학생들이 불안한 심정으로 입시준비중이다. 학생들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갖도록 뒷받침하는 것이 학교와 교사의 몫이다”라고 강조한다.수시대비 강화를 위해 올해는 1, 2학년을 대상으로 2학기에 ‘자기소개서 대회’와 ‘자기소개서 컨설팅’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아직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1, 2학년 학생들이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관련 독서는 어떤 방향으로 채워 나가야 하는지, 생활기록부의 방향을 잡고 완성해나가기 위해 해야 할 일 등을 학부모, 학생, 전문컨설턴트가 함께 의논하는 자리가 마련된다.자연계열과목 선택 학생이 40% 육박, 과학영재학급 운영창덕여고는 자연과학, 이학, 공학, 의학 등 자연계열 선택과목을 선택하는 학생이 40%를 상회할 정도이다. 상대적으로 학생들의 자연계열 선호도가 높기 때문에 물리학과 화학, 생물학, 지구과학 등 네 과목 모두 Ⅰ,Ⅱ 과목이 개설되어 있다. 자연계열 과목의 선택권이 폭넓기 때문에 학생 개인의 진로와 적성, 대입 준비 역시 그 기반이 잘 마련되어 있다.김도건 교감은 “창덕여고의 과학영재학급 교육과정은 학생들이 이론 지식 습득과 더불어 올바른 학습 태도와 인성 함양, 융합적 사고와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기회가 되고 있다. 이공계 분야의 교육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 및 진학 설계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라고 설명한다.창덕여고의 과학영재학급은 1학년과 2학년(자연계) 2반을 대상으로 학급당 20명 이내로, 방과 후 학교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학사일정 단축으로 인해 과학영재학급이 연간 60시간으로 조정되었으며 금요일 방과 후와 토요일 오전에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과제연구는 2~3명이 한 조가 되어 자기주도적인 연구 활동을 실시하는 것을 말하며 연구 결과는 학기말 산출물 발표회에서 발표하고 보고서와 전시물로 제작하여 교내에 전시한다.과학기술자 특강은 국내 이공계 교수나 연구원을 초청하여 관련 분야 연구에 대한 강연을 듣는 활동이다. 이외에도 과학 캠프, 수학 및 과학 심화 실험, 메이커 교육 등이 활발하게 펼쳐질 예정이다.다양한 제2외국어 개설, 인문사회영재교육도 실시창덕여고는 일본어와 중국어, 프랑스어 등 다양한 제2외국어 수업을 개설하여 글로벌 인재육성을 꾀하고 있다. 제2외국어 과목 역시 학생들의 선택권이 넓기 때문에 적성, 진로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또 체육과 음악, 미술 전공자를 위해 매년 별도의 반을 따로 운영하며 다양한 선택과목을 제공하고 학생맞춤형으로 지도하고 있다.1, 2학년 무학년제로 1학급, 20여명으로 구성하여 운영되고 있는 인문사회분야 영재프로그램도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인문사회분야에 재능이 있고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이 있는 학생, 독해력과 사고력, 창작능력과 표현력 등 종합적인 잠재력이 있는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임수진 교육연구부장교사는 “인문사회분야 영재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선정도서를 읽고 주제토론 및 자유질문시간, 사고 확장의 기회를 갖고 있다. 인문사회분야 영재교육에서는 한국문학탐구, 현대철학의 이해, 정치사상의 이해, 여러 나라 문화 속의 인문학 등을 살펴보는 수업도 진행한다”라며 “학생들이 흥미 있는 주제를 직접 선정하고 연구하며 지도 교사와 협조하여 완성도 있는 논문을 직접 작성해보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러한 활동은 학생들의 생활기록부 활동을 더욱 풍성하게 하여 대입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한다.다양한 원격수업 진행하며 학생의 자기주도학습능력 높아져창덕여고는 EBS 온라인 클래스를 기본 플랫폼으로 하고 구글 클래스 등을 병행하여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일부 과목은 ZOOM 등을 활용한 쌍방향 수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학생들과 함께 하는 원격수업을 위해 강의를 직접 제작하고 촬영하는 교사들이 다수이며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효과적으로 자료를 수집, 제공하고 있다.신가인 정보홍보부기획담당교사는 “초기에는 원격수업 준비기간이 짧아서 당황하기도 했다. 하지만 교사 간 적극적으로 배우고 함께 고민하는 자리, 새로운 도전과 협업하는 시간이 쌓이며 효율적인 결과를 가져 오고 있다”라며 “학생들의 온라인 수업환경이 다 갖춰지면서 오히려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이 늘어나는 중이다”라고 말한다.교사들이 직접 촬영하고 제작한 원격수업에 대해 학생 20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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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진학탐방 - 한영고등학교 차별화된 교육과정과 대입에서의 눈부신 성과로 강동·송파를 넘어 서울 전체 명문고로 우뚝 선 한영고등학교(학교장 구영진). 학생들의 열정과 교사들의 뛰어난 협업력, 그리고 학종 트렌드를 이끄는 대입 준비 과정은 고교선택제서의 높은 지원률로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 중학생들의 꾸준한 관심은 한영고의 안정적인 전체 학생 수 유지에 큰 영향을 미쳐 2015개정교육과정 취지에 맞는 다양한 선택과목 운영까지 잘 이뤄지고 있는 학교로 평가받고 있다.구영진 교장은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도 한영고는 학생들의 학업과 활동에 초점을 맞춰 변함없는 추진력과 단결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된 3개월여 간의 기간에도 우리학교는 학종 명문답게 수시는 물론 수능을 위한 대비까지 충분히 해왔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꾸준한 학종 강세, 정시 대비도 집중!”한영고는 2020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6명을 비롯 의예,치의예,수의예 14명, 이공계특성화대학 6명, 연세대와 고려대에 각각 14명과 19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그리고 서강대(17명), 성균관대(20명), 한양대(28명), 이화여대(5명), 중앙대(16명), 경희대(9명), 한국외대(6명), 서울시립대(3명), 건국대(17명), 동국대(14명), 홍익대(10명), 숙명여대(7명) 등의 대학교에 200명이 넘는 학생이 합격했다.수시전형과 정시전형을 비교해보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등은 수시 전형 합격자 수가 더 많으며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건국대 등은 정시 합격자 수가 더 많다.정지택 진학지도부장교사는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대학이 선발하고자 하는 학생은 공교육 과정 내에서의 활동을 자기주도적으로 잘 진행한 학생들인데 이는 우리 학교의 활동 목표와도 같다”며 “더불어 방과후학교와 심화학습을 연계한 열공 1,2실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수능1등급을 목표로 한 심화과정 등의 운영으로 정시에도 꾸준히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영고는 2019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수시 합격자가 14명으로 수시모집 일반고 전국 최고(1위) 성적을 기록했다.2020학년도 한영고 주요대학 합격자 수“화면에서만 보던 선생님을 실제로 보니 더 좋아요!”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수업. 짧은 기간 한영고 교사들은 발 빠르게 온라인 수업을 준비했고 몇 일만에 새로운 수업에 대한 연구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교사들의 집중과 협업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EBS수업에 그치지 않고 모든 교사들이 1주일에 1시간은 직접 수업 영상을 찍어 학생들과 만났고, 여느 때보다 더 왕성하게 인터넷 수업에 대한 연구 활동이 진행되어 다양한 수업 모델이 개발됐다.또, 각 부서간의 교류 및 협업으로 세특 작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까지 마련할 수 있었다. 세특 작성을 위해서는 과제수행이 필요한데 주1회 과제수행을 준비하는 시간을 갖고 등교개학과 함께 수행평가 발표시간을 2주에 걸쳐 진행했다. 한영고는 현재 1학기 수행평가가 거의 마무리된 상황이다.정 교사는 “쌍방향 온라인수업을 통해 발표수업까지 진행할 수 있었으며, 이메일과 1대1 피드백을 통한 과제수행을 통해 인터넷 수업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학생들이 등교하지 않을 때에도 온라인 소통을 꾸준히 이어갔고, 학업과 활동에 대한 온라인 가이드로 학생들을 이끌었다.박여진 진로상담부장 교사는 “3개월 만에 학생들이 학교에 와 ‘화면으로만 보던 선생님을 만나 너무 좋다’는 말을 하는데 마음 한켠이 뭉클했다”며 “오리엔테이션에서 학생들과 한 ‘1주일에 한번은 꼭 수업을 통해 만나자’는 약속을 모든 선생님들이 지켰고 학생들 역시 가정에서 열심히 인터넷 수업에 집중해 잃어버린 3개월을 잘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온라인으로 하던 활동 오프라인에서 이어가요!”수업 뿐 아니라 프로그램 활동도 온라인으로 활발히 진행했다. 한영고의 대표 교과 프로그램인 서울시 교육청 지정 영재학급은 실험과 토의, 발표수업, 연구방법 토론 등의 수업을 진행하는 심화프로그램이다. 이미 온라인을 통해 학생들을 선발했고 온라인 수업(수업)과 오프라인 수업(실험)을 병행해 진행했다.강동구 명문고 육성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한영 창의 융합 R&E 프로그램인 오케스트라언스(Orchestra+Science). 이제까지 연주와 발표 활동에 좀 더 큰 비중을 두었다면 올해는 시기적 특성을 반영해 과학탐구에 좀 더 많은 무게를 두고 진행됐다. 음악적 과제도 충분히 온라인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학생들이 보여준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융합연구 프로그램인 다빈치-넛지 프로젝트도 온라인 수업 상황에서 ‘다빈치·넛지 수첩’을 학생들에게 배부해 활동을 진행했다.한영고 학생들의 학업과 활동에 대한 열의는 학습플래너인 ‘대학열기’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온라인 수업 중에도 많은 학생들이 플래너를 신청해 계획과 실천을 이어갔고, 교사와의 소통창구로도 활용되고 있다.수학,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성적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인 수학천제(1000제), 영어어휘천제(Voca1000제) 역시 온라인 수업 상황에서 많은 학생들이 신청해 진행 중이다.올해 새로 신설된 ‘한영위즈덤클라스’는 분야별 창의융합을 실현하는 프로그램. 교육청 지원을 받아 진행하며 예체능융합위즈덤반, 창의융합의즈덤방 등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온라인을 통해 이미 반을 구성했다.“선생님, 지혜의 계단이 어디에요?”5월이 되고서야 학교를 찾은 신입생들. 특히 학생들은 대표 프로그램과 활동이 많기로 소문난 독서프로그램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학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지혜의 계단’은 독서에 대한 학생들의 물리적·심리적 접근성을 높인 작은 도서관으로 학생들이 독서 습관과 자기주도학습을 키워나가는 독서와 토론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이래그래 독서토론’은 서로의 생각을 확장하고 공유하자는 의미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독서-강연-토론-더 알아보기 과정으로 진행되는 한영고 대표 독서 프로그램이다.리모델링을 통해 더욱 새로워진 도서관 역시 학생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공간이다. 본관 1층, 2층, 3층, 4층에 위치하며 각각 다른 역할을 담당한다. 1층 도서관 ‘진리의 배움터’와 2층 ‘한빛 꿈터’는 복합학습실과 도서관이 합쳐진 형태. 자유로운 토의토론이 이뤄지고 협업수업이 진행되는 공간이다. 3층 열공2실과 4층 열공1실은 자기주도학습실로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정 교사는 “도서관에서의 자기주도학습을 위해 거리두기를 강조하고 있으며, 학습·활동의 공백기를 가진 학생들에게 도서관 활용을 권장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내게 꼭 필요한 과목이 개설되어 너무 좋아요!”아울러 2015교육과정에 따른 개방형 교육과정도 완벽하게 실시해 다양한 선택과목이 개설되어 있다. 여기에는 안정적으로 많은 학생 수가 큰 몫을 담당한다. 선택교육과정 운영에서 다양한 과목 선택 개설은 학생들의 진로와 직결, 수업을 구성하는 학생 수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한영고는 굳이 협력교육과정(거점학교)을 다니지 않아도 충분할 만큼 학교 내 많은 과목이 개설되어 있다.특히 한영고는 2학년 때 사회, 과학을 학기당 선택과목으로 배정해 과학의 경우 Ⅰ과목을 한 학기에 2과목 20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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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외국어고등학교 온라인 입학설명회 코로나로 학사일정도 꼬이고 입시일정에도 여러 변수가 생기면서, 대입일정을 앞둔 고3학생들 뿐 아니라 고교입학을 앞둔 중3학생들도 고교선택을 위한 정보부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예년 같으면 이미 각 외고, 자사고의 입학설명회가 줄을 이었을 테지만 모든 집합이벤트가 취소되고 있는 지금, 각 외고에서는 온라인입학설명회를 진행했다. 중3학부모와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고자 온라인 입학설명회를 참여했다.과천외고, 변화하는 대입전형 맞춤 프로그램으로 승부과천외고는 지난 7월4일 온라인의 회의프로그램인 줌(ZOOM)을 이용한 실시간 온라인설명회를 개최해 과천외고 진학을 고려하는 중3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약 120여명이 참여한 이번 온라인입학설명회는 작년까지 진행하던 집합 온라인설명회의와 같은 진행순서로 진행하였는데, 과천외고 홍보팀 KING 학생들이 영어과, 일본어과, 중국어과, 프랑스어과, 독어과 등 각 과의 특색과 프로그램을 설명하는 것을 시작으로, 전정재 입학홍보부장의 특색 교육프로그램과 입학전형 등을 소개하는 시간, 이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학생부전형에 강한 과천외고, 다양한 특색 프로그램과천외고는 2020학년도 입시에서 서울대 9명을 비롯해 연세대 32명, 고려대 41명 등 서울권10개 대학 합격자(중복)가 250여명을 넘는 등 탁월한 입시실적을 올리고 있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에 강한 학교로, 과천외고만의 다양한 특색프로그램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우선 세계시민 역량 프로그램인 ‘전공어의 날’은 과천외고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과천시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다양한 동아리활동, 예술꿈 프로젝트, 일대일 맞춤형 진로탐색 및 진로설계컨설팅 등 과천 혁신교육지구 연계교육활동을 비롯하여 과천외고의 우수인재상, 전공어인증제도, 창의인증제도, 국제교류프로그램, 전공어경시대회, 전공어 신문, ILN 프로그램 등 국제화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은 각 대학에서 우수프로그램으로 인정하고 있는 프로그램들이다.과천외고는 대입공정성제고를 위해 변화하는 대입 전형에 맞춰 학생부전형에 맞는 최적의 학생부를 만들 수 있도록 2019년 학생종합관리시스템을 새로 도입해 모든 교과활동과 비교과 활동이 학생부에 적합하게 기록될 수 있는 틀을 마련했으며, 성적과 진학컨설팅이 가능하도록 했다. 전정재 입학홍보부장은 “대입전형이 변화하며 학생부가 간소화되고, 비교과가 반영되지 않아도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들이 학생부의 교과세부특기사항 등에 적절히 기록될 수 있도록 과천외고의 모든 교사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학생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개인별 맞춤관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정시 확대에 따른 수능 대비 역량강화 프로그램학생부전형에 강한 것은 물론 정시확대에 따른 대입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과천외고. 전 입학홍보장은 “수업시작전부터 수업 중, 수업 후 자율학습까지 과천외고의 자율적인 면학분위기는 수능준비도 어려움 없이 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며 “고3때는 수능준비에 시간을 더 할애할 수 있도록 교과시수에도 변화를 주었다”고 말했다.수업전에는 필요에 따라 선생님과 함께하는 소그룹지도, 개인지도 등의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NIE를 통한 사고력 확장 프로젝트, 학생들 수학수준에 맞춘 디딤프로그램, 돋움프로그램, 수리력UP 프로젝트 등을 통해 외고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수학강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수능 뿐 아니라 글로벌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영어 어휘력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어려운 수능문제 대비도 가능하다고. 그 외에도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실력향상 뿐 아니라 진로진학에도 도움이 된다.온라인입학설명회는 설명회 자료를 직접보면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생각보다 집중도도 높았고, 내용도 알찼다. 설명회후 이어진 질의응답시간에는 궁금증을 해소하고자하는 학부모들의 질문이 줄을 이었고, 전입학홍보부장의 자세한 설명과 더불어 많은 궁금즘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5개과 250명 모집과천외고는 영어과 100명을 비롯해 일본어과, 중국어과 각 50명씩, 프랑스어과, 독어과 각25명씩 총 10학급 250명 정원으로 신입생을 모집하며, 1단계 영어내신 160점, 2단계 면접점수 40점을 합쳐 총 200점 만점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 입학홍보부장은 “전년도 합격커트라인은 200점 만점에서 약 186점 정도였다”며 “내신에서 불리한 점수는 면접에서 충분히 극복이 가능하기 때문에, 내신등급에 B가 있어도 충분히 도전할만 하다”고 조언했다.과천외고는 앞으로 9월18일 자기소개서 설명회를 비롯해, 면접평가 설명회, 중학생대상 설명회, 하반기 통합설명회를 계획하고 있다.경기외고, 차별화된 국내 및 국제 교육과정, 대학 진학 실적도 탁월경기외고는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학교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기외고 유투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1차 설명회는 지난 6월 25일에 했고 2차는 7월 9일에 방송할 예정이다.1차로 진행된 온라인설명회에는 시작과 동시에 수백 명이 접속해 경기외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1차 설명회는 어떻게 진행됐는지, 주요 내용을 정리해 봤다.국내 및 국제 교육과정, 글로벌 인재 키우는 우수한 프로그램6월 25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된 1차 온라인 설명회는 진성은 교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진 교장은 경기외고의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과 교사진에 대해 언급하며 대학 진학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최선을 다해 학생들을 가르치겠다고 강조했다.진 교장의 인사말 후에는 경기외고의 교육과정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경기외고는 국내 교육과정과 국제 교육과정으로 나뉘어 있는데, 이날 설명회에서는 각 과정을 담당하는 교사들이 나와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했다.우선, 국내 교육과정의 경우 ‘글로벌 선택형 코어 교육과정’으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 융합형 인재육성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글로벌 어문 코어과정, 글로벌 인문 코어과정, 글로벌 사회과학 코어과정, 글로벌 상경 코어과정, 글로벌 융합 코어과정 등의 다섯 가지 코어교육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이 중 한 가지를 이수하면 경기외고의 인증서인 GBHP를 받는다고 한다.또한, 교과교육을 위해 국어과와 영어과, 수학과, 사회과, 과학과와 전공어과, 전인교육과 등의 7개 교과가 균형있게 운영되는 것도 특징이다. 각각의 수업은 발표와 토론, 프로젝트 활동 등 학생들의 참여와 적극적인 사고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이외에도 다양한 동아리와 봉사활동, 학교행사 등을 마련해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도록 하고, 자신의 진로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해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것도 특징적이다.경기외고는 2018년 소프트웨어 교육 선도학교에도 지정됐다. 그 결과, IT 교육을 위한 우수한 환경이 갖춰졌고, IT 관련 국제 자격증 시험센터도 운영되고 있다.한편, 경기외고의 국제 교육과정은 국내 최초 국내 유일의 IB디플로마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IB프로그램은 국내 학력인증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교육으로, 해외 대학을 목표로 한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국제 교육과정은 별도의 건물에서 진행되며 전문성 있는 원어민 교사 11명이 배치돼 국제학교 수준의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이중언어 과정 수료 졸업장이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해외 대학 진학 시 남다른 경쟁력을 가진다고.국내외 대학 진학 실적 우수, 2차 온라인설명회도 기대차별화된 교육 덕분에 경기외고는 대학 실적에서도 매년 뛰 2020-07-08
- 코로나 기말고사, 지필과 수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방법 온라인 수업은 계속되고 또 시험이 다가온다. 중간고사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기말고사도 어려울 수 있다. 지난달처럼 공부하면, 이번에도 같은 점수의 성적표를 가져올지 모른다. 공부를 하려해도 이제는 폭풍 수행이 앞을 막는다. 일반 수행평가와 서술형지필, 논술형 지필고사가 내신점수의 40% 이상이다. 온라인 수업내용은 시험에 나올까? 어떻게 지도해야 할까? ① 내신시험 출제자는 선생님: 국내시험 중에 출제자가 직강하는 시험이 있을까? 내신시험이다. 학교수업은 ‘이번 기말고사 출제자의 직강’이다. 온라인수업과 관련 과제물은 시험에 나올까? 기말고사 출제자에게 물어보라. 몇 주간의 오프라인 수업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번 시험은 5회독을 목표로 해보자. 매일 주요과목 수업의 핵심목차 2~3개를 적어 와서 ‘오늘 선생님이 어떻게 설명했지?’하는 리뷰를 하자. 동일 내용을 토요일에 1번 더 리뷰하고, 시험공부로 상세히 3회독을 진행한다면 몇 점이 오를까? 바로 시작하자. 힘들면 도움을 청해도 좋다.② 수행평가는 선생님이 제시한 항목별로 과제를 수행했는지를 점수화한 것: 기말고사가 지필로 진행된다면 서술형,논술형지필고사는 대부분 수행평가의 형태로 운영된다. 점수는 어떻게 주어질까? 선생님은 과제를 제시하면서 반드시, 서론,본론,결론으로 나눌 것인지, 방향성은 어떻게 할지, 언제까지 제출하는지, 3명 의견을 각각 쓰고 정리할지, 주석, 참고도서 등등의 항목을 상세히 알려 주고, 각각의 이행도를 점수화한다. 선생님이 제시하는 각 항목을 잘 적어 와서 그대로 작성하고 있는지를 점검하자. 수행평가 만점 성적표가 기다리고 있을 수 있다. ③ 오늘 계획만 잘 완수하면 기말고사 목표달성: 지난 시험처럼 공부하면 지난 성적표를 다시 받을 수도 있다. 지난 시험의 아쉬웠던 점을 상기해보자. 학교 프린트 일부를 놓쳤는지, 시험당일 내일 시험공부에 집중을 못했는지, 최종 오답정리가 부족했는지 등을 종이에 적고, ‘이것만 보완한다면 몇 점이 오를까’를 생각하자. 지금부터 해야 할 교과서, 프린트, 자습서, 문제집의 목차를 적고 날짜순으로 배열해보자. 이제 간단한 전략과 계획이 수립되었다. 오늘 학습의 이행도만 점검할 수 있다면 기말목표가 달성된다. 필요하면 전문가의 도움을 구해도 좋다.평촌에듀플렉스 박흥순 원장 2020-07-08
- 예비고1 국어, 이렇게 준비하자 떡국 한 그릇 먹고 고1 됐던 학부모님들의 시절에는 부모의 역할이 “공부해라” 소리치는 게 거의 전부였다. 닥쳐야 공부했던 시절의 오랜 습관이 부모에게서 아이에게로 대물림될 수밖에 없는 것은 언제,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한 목표와 계획이 없기 때문이다.이제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중3 2학기, 우리 아이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① 진로 탐색을 시작하자고1이 끝나도록 진로를 정하지 못했다면 수시 준비는 물 건너 간 것이고, 정시에서도 선택과 집중은커녕 우왕좌왕하기 십상이다. 지금부터 아이와 진로에 관해 이야기하자. 동기도 의욕도 없이 점수 맞춰 가겠다는 발상으로는 점수를 낼 수 없는 시대이다.② 국어는 책을 많이 읽는 것이 좋다?진로와 관련하여 책을 읽는 것은 매우 좋은 자세이다. 그러나 책을 많이 읽는다고 고등 국어의 내신, 수능 점수가 보장되지는 않는다. 대부분의 독서가 중심내용과 줄거리 이해에 초점을 두지만, 국어 실력은 지문을 정확히 해석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능력을 바탕으로 키워진다. 그러므로 얼마나 읽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읽느냐를 알아야 한다.③ 15개정 교육과정과 문법, 독서, 문학 학습 전략<문법>은 매일!2022학년도부터 바뀌는 수능 국어 시험에 따라 선택 영역이 된 ‘문법’의 비중이 줄어들고 ‘독서’와 ‘문학’의 비중이 늘어나게 되었다. 그러나 내신을 위해서는 품사, 형태소와 같은 문법의 중요 개념을 꾸준히, 반복적으로 공부해 두어야 한다.<독서>는 융합 정보의 퍼즐반대로 고1,2 내신을 생각하면 ‘독서’는 먼 훗날 수능을 위한 지루한 과목일 뿐이다. 그러나 수능의 소위 ‘킬러지문’을 생산하는 영역이기도 하다. ‘독서’는 국어 실력뿐만 아니라 과학, 경제 등의 배경지식을 활용하여 출제하는 융합형 과목이기 때문에 문제 풀이만으로는 안 되며, 다양한 정보와 개념을 구조적으로 풀어나가는 분석 훈련을 해야 한다.<문학>이 갑자기 어려워진다.고등학교 문학은 작품의 난이도보다 작품을 해석하는 난이도가 매우 높아진다. 그러므로 많은 문제를 푸는 것만으로는 안 되며, 다양한 해설과 분석을 읽거나 듣고 납득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특히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영역이므로 두툼한 해설서, 인강 등을 활용해 보자.정동민국어논술학원 고등부 이재혁 부원장 2020-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