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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쌤과 함께하는 송파혁신교육지구 성과보고회 & 토론회 ‘요람에서 무덤까지’ 평생을 함께 하는 건 배움이다. 송파구는 유아부터 청소년, 성인, 시니어까지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모델 ‘송파쌤(SSEM. Songpa Smart Education Model)’을 지난해 첫 선을 보였다.이와 함께 강동송파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어린이, 청소년이 학교와 마을에서 삶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학이 손잡고 교육공동체를 만드는 송파혁신교육지구 사업도 진행중이다.송파쌤을 위한 민관학 거버넌스지난 1월22일 송파구청에서 열린 송파쌤 성과보고회 및 토론회에는 송파혁신교육 운영협의회, 실무협의외, 마을강사, 학생, 학부모, 교사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파쌤은 전세대를 아우르는 교육모델로 올해 완성단계에 있으며 민관학 거버넌스를 계속 확장해 나가는 중이며 지난해 가락1동주민센터와 글마루도서관에 오픈한 송파미래교육센터를 동별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양희두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청소년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활동가 와 함께 협력 모델을 만들어 확산시키고 싶다”고 덧붙였다.지난해 송파구는 송파혁신교육지구 사업으로 민관학 거버넌스를 만드는 한편 학교와 마을 연계 교육과정, 마을활동 지원체계, 어린이청소년 자치활동 등 4개 분야 58개 세부 사업을 펼쳤다.지역 내 다양한 교육주체가 참여해 마을교육 공동체 기반을 조성하는 민관학거버넌스는 구청장과 교육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운영협의회와 교사, 학부모, 마을활동가, 공무원 등 20명으로 이뤄진 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 현재 청소년자치, 진로학부모, 학교, 마을 4개 분과가 운영중이며 올해 교사 분과를 추가로 만들 예정이라고 송파구는 밝혔다.지역사회와 학교가 연대하는 송파마을결합중점학교는 지난해 문현초, 방이중 2개 학교에서 진행됐으며 올해는 3개 학교로 확대할 예정이다.청소년이 주도하는 ‘뭐든지’ 프로젝트 지원송파구는 송파쌤 마을강사로 최종 77명을 선발해 역량강화 교육을 마쳤다. 전문 분야가 다양한 마을강사 6~8명이 한 팀을 이뤄 초중생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진로교육, 민주시민교육, 마을탐방역사교육, 환경생태교육 등 테마를 나눠 연구활동을 진행중이며 2월 과정을 수료한 후에는 일선 학교, 경로당 송파구 내 평생학습시설에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청소년들의 자발적으로 관심분야를 탐구하는 ‘뭐든지’ 프로젝트에는 중고생 24개 팀이 참여했으며 송파구는 팀별로 최대 100만원씩 모두 2400만원을 지원했다.올림픽공원, 방이습지, 백제고분군 등 송파구 명소를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로 홍보한 배명고, 동북고 연합팀부터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식과 태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포스터와 소식지를 제작한 가원중팀 등 학생들이 선정한 주제와 결과물은 다양했다.뭐든지 프로젝트에 참가한 잠실중 1학년 윤규원 학생은 “독서 자율동아리로 시작한 우리 팀은 우리나라 근현대 작가들에게 관심을 갖게 되어 한용운의 심우장, 백석의 길상사, 김유정이 다닌 연세대 등 작가들의 흔적을 찾아 현장 답사하고 기록물을 만들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지역 내 교육자원 발굴2020 송파쌤 발전 방향에 관한 토론의 자리도 마련됐다. 송파구 청소년, 학부모, 마을 강사와 활동가, 교사 등이 머리를 맞대고 진행된 원탁토론에서는 송파쌤이 뚜렷한 방향성을 가지고 사업을 진행해 나가야 하며 지역 내 인적, 물적 자원이 촘촘히 연결된 내실 있는 교육공동체를 만들고 교육 주체의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토론회에서 나온 주민 제안은 각 분과와 실무협의회 검토를 거쳐 올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송파구는 밝혔다.또한 지역 내 각종 교육 프로그램, 학습동아리 활동을 총망라하는 송파 교육 포털을 올해 안에 선보일 예정이다.“지역 내 교육자원을 적극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힌 최현정 송파구 교육협력과장은 “글마루도서관이 중심이 된 인물도서는 현재 명사급으로 47명이 모집됐으며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다방면의 마을강사, 학부모서포터즈도 교육자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한다.다양한 창의융합교육이 진행되는 송파미래교육센터는 가락1동주민센터, 글마루도서관 등 기존 2곳 외에 문정2동 송파청소년센터, 오금동 내일찾기센터에 추가로 조성된다. 202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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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수능 수학(가형) 만점자 인터뷰 - 정신여고 서채영 “수학을 싫어하진 않았지만 엄청 좋아하는 과목도 아니었어요. 그리고 중학교 때까지 엄마와 수학을 공부하다보니 제가 수학을 잘 하는지 못 하는지도 잘 몰랐어요. 엄마와 수학을 차근차근 공부하며 개념을 잘 잡아서인지 ‘구멍이 없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어요. 고등학교 올라가면서는 쭉 학원에서 내신과 수능을 함께 대비했는데, 중학교 때까지 엄마와 함께 공부하며 몸에 밴 자기주도학습능력이 큰 힘이 됐습니다.”2020학년도 수능에서 수학 가형 만점을 받은 정신여고 서채영양이 들려주는 수학을 잘 하게 된 그만의 배경이다. 수시전형으로 연세대 의예과에 합격한 채영양에게 수학 만점 비결을 들어봤다.엄마표 수학으로 ‘구멍 없는’ 수학 능력 키워2020학년도 수능에서 수학 만점, 영어 1등급, 국어 98점을 받은 서양은 생명과학도 만점을 받은 ‘공부의 신’이다.1학년 성적 1.8등급 대로 2학년 올라오자마자 전교1등을 꿰찬 그는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유지해 의대 진학이란 자신의 목표를 이뤘다.1등급 맞기도 힘든 수학 가형에서 한 문제도 틀리지 않은 수학의 저력이 뭔지 궁금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답변이 들려왔다. 중학교 때까지 수학 학원에 다닌 경험이 별로 없다는 것.“중학교 때까진 엄마와 수학 공부를 했어요. 언니와 남동생이 있는데 모두들 그렇게 수학공부를 했거든요. 중간에 학원 다니는 것을 시도해보기도 했지만 숙제가 너무 많고 공부 방법이나 방향이 저랑 맞지 않아서 힘들었어요. 조금 다니다 그만두고 중학교 3학년 2학기까진 엄마와 꾸준히 수학공부를 했습니다.”엄마표 수학공부를 하며 특히 좋았던 점은 양으로 밀어붙이는 공부를 하지 않았던 것. 대학교 시절부터 수학과외 경험이 많았던 서양의 어머니는 ‘빠르게’ ‘많이’ 공부하는 방법 대신 늦지만 완벽하게 이해하고 지나가는 방법으로 채영양의 수학공부에 접근했다. 차근차근 과정을 짚어나가는 방법으로 수학을 익힌 채영양은 선생님이나 친구들로부터 ‘구멍이 없다’는 칭찬을 많이 들었다고.‘수학의 정석’ 읽기, 자기주도력까지 키워중학교 때부터 시작한 ‘수학의 정석’. 조금은 특별한 방법으로 고등 수학을 대비했다.채영양은 “엄마가 설명을 하며 진도를 나간 게 아니라 개념이 시작되는 부분을 글씨 하나도 빠뜨리지 말고 읽으라고 시키셨다”며 “개념을 혼자 읽으며 이해하고, 문제를 풀고, 혼자서 노력하다 모르는 것은 엄마한테 묻는 방식으로 공부하다보니 진도는 다소 느렸지만 배운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었고 또, 스스로 공부하는 힘도 키울 수 있어 엄마에게 정말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중학교 3학년 2학기 말부터는 진도 빼는 걸 목표로 학원에 다니기 시작했고, 예비고1 반부터는 본격적으로 고등수학에 집중하며 학원에서의 과제와 수업에 몰입했다.“학교 수업과 학원 수업에 집중하며 학교와 학원에서의 과제에 충실하다보니 수학 공부가 충분히 됐습니다. 수학은 하루에 2~3시간 매일 빠뜨리지 않고 시간을 할애했고, 그러다보니 고3때에는 문제를 보면 ‘아 이렇게 풀면 되는구나’가 한눈에 보였습니다.”부족한 부분은 자신만의 개념 정리로 극복수학공부에 그 누구보다 집중한 그에게도 수학이 어렵게 와 닿은 적이 있었다. 바로 확률과 통계를 접했을 때. 이해가 제대로 되지 않으니 응용은 꿈도 꾸지 못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다. 이때, 그의 장점인 자기주도력이 제대로 작동했다.“고1 여름방학 때 시간을 내서 혼자 확통 개념정리에 도전했어요. ‘이런 것까지 적을 필요가 있나’라는 것까지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하나하나 적어가며 개념을 정리했죠. 정의와 예시 등 모두 정리하며 집중했더니 방학이 끝날 무렵 확통이 편해지기 시작했습니다.”그는 수학 학습의 기본은 개념이라 말한다. 때문에 조금이라도 이해가 되지 않은 부분은 개념을 확실히 다잡으려 노력했고, 이 과정은 실력 향상으로 직결됐다.확통 개념을 정리하며 극복한 경험으로 채영양은 국어와 과탐도 자신만의 노트를 만들어 정리, 내신은 물론 수능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다.‘나는 어려운 문제를 풀 수 있는 사람이야’소위 킬러문제로 불리는 수학 수능 21, 29, 30번 문제. 고1 때 채영양 역시 킬러문제에 대한 여러 소문들을 들었다.“한번 못 풀면 절대 못 푸는 게 30번 문제야.”이 이야기를 들은 채영양은 ‘나는 꼭 풀어내고야 말겠다’는 생각으로 30번 문제에 매달렸다. 두 시간 정도 계속 그 문제만 붙잡고 있다가 결국 답을 구하고야 만 채영양. 그 다음부터는 ‘나는 어려운 문제를 풀 수 있는 사람’이란 자신감이 생겨났고, 어떤 어려운 문제를 만나도 그런 식으로 도전해 극복해나갔다. 그때의 경험으로 ‘못 풀거야’란 부정적 생각을 떨쳐버릴 수 있었던 것.그는 “1, 2학년 때에는 그냥 문제를 풀었다면 3학년 때엔 문제풀이 방향이 정확하게 눈에 들어왔다”며 “킬러문제들은 문제에서 주어진 조건들을 가지고 연립한다고 생각하면 쉽게 문제를 풀 수 있다”고 말했다.혼자서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은 학교 선생님이나 학원 선생님의 수업에 집중하며 해결책을 찾았다. 기하와 벡터를 처음 접했을 때 너무 어려워 확통처럼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려 했다는 채영양. 시간이 부족해 주춤하고 있을 때 학원 선생님의 ‘관계를 이용하라’는 한 마디에서 답을 구하게 됐다. ‘관계를 이용하라’는 말씀을 들은 수업 이후 무엇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가 보였고, 문제풀이도 한결 수월해졌다.내신 제대로 준비하면 수능 준비는 저절로수학은 국어나 영어에 비해 내신과 수능의 괴리감이 적은 과목이다. 때문에 내신 공부가 곧 수능대비로 이어진다고 그는 말한다.채영양은 “내신 공부가 수능보다 훨씬 깊게 들어가 더 어려운 게 사실”이라며 “내신 공부를 제대로 하면 어려운 실전모의고사도 웬만한 건 다 풀 수 있었다”고 했다.내신대비는 학교수업을 열심히 듣는 것이 관건. 정신여고의 경우 부교재도 중요해 교과서와 부교재를 많이 풀어보면 시험을 잘 볼 수 있다고 후배들에게 귀띔한다.채영양은 내신 대비 수학 오답노트도 따로 만들었다. 부교재 중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문제나 여러 번 틀린 문제들을 따로 정리해 시험 직전에 꼭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수능은 워낙 비슷한 유형을 많이 풀다보니 따로 오답노트를 만들 필요가 없었다고 했다.“수학은 개념을 잘 잡고 포기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중학교 때까지 엄마가 해준 부분이 정말 크죠. 수학의 개념이 잡혔을 뿐 아니라 혼자 스스로 공부해야한다는 생각도 갖게 됐으니까요. 그때의 공부법을 수학 뿐 아니라 다른 과목에도 적용해 수월하게 수능에 대비할 수 있었습니다.”수능 수학 만점 서채영양이 말하는 “수학을 잘 하려면?”1. 개념을 정확하게 잡고 문제를 풀어라.2. 개념과 문제풀이의 비중은 80:20. 여기에서의 비중은 중요도를 말하는 것이지 학습량이 아니다. 개념을 ‘확실히’ 잡고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게 최선이다. 개념을 대충 알고는 문제를 아무리 많이 풀어도 의미가 없다.3. 안 풀린다고 바로 포기하면 안 된다. 풀이를 확인할 때에도 ‘이렇게까 202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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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 진학베테랑교사 [입시 인사이트] 윤영린 잠실여고 교사 겨울방학을 맞아 고요한 교무실. 갖가지 ‘입시 자료의 숲’에 둘러쌓인 윤영린 교사는 컴퓨터 2대를 놓고 숫자와 치열한 드잡이 중이다.입시가 복잡해지면서 진학 지도 교사들의 책임감도 묵직해진다. 성적과 생기부, 대학별 합격, 불합격 데이터의 함수관계를 읽어내며 그 다음 스텝을 준비하는 분석력과 숱한 학생들을 지도하며 다져진 현장 노하우를 갖춘 베테랑 교사라도 제대로 된 진학 지도를 위해서는 끝없이 공부하고 동료들과 협업하며 내공을 업그레이드 해나가야 한다.‘학생 돕고 싶다’는 마음으로 매년 50만 건 데이터와 씨름22년차 수학선생님인 그는 8년 전 진학지도에 발을 담갔다. “입시 정보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며 보람을 얻고 싶었다”는 윤 교사는 치밀하고 지독하게 파고들었다.잠실여고 1,2학년부장교사인 동시에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 전국진학지도협의회 자료개발국장 등 묵직한 직함을 갖고 있는 그는 입시자료 분석과 학생 상담에 발군의 실력을 보인다.“매년 50만 건 이상의 성적과 합격불합격 데이터를 분석합니다. 전국에서 취합한 자료라 신뢰성이 높지요. 이걸 가지고 여러 교사들과 토론하며 인사이트를 뽑아냅니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 고달픈 작업이라 ‘올해만 하고 그만해야지’ 매년 결심하지만 고3 지도를 위해서는 객관적인 데이터가 필요하기 때문에 힘들어도 계속 하게 되네요”라며 싱긋 웃는다.입시 분석 자료는 이제 공교육이 더 방대하고 체계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건 윤 교사를 비롯한 공교육 진학 고수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이다.“입시정보가 넘쳐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서울 15개 대학에만 집중되어 있어요. 사실 한 반에 5명 남짓 학생들 정도만 인서울 15개 대학에 들어가는 현실에서 정작 다수의 학생들에게 필요한 입시 정보는 많지 않아요. 경기, 수도권 대학 입시 자료를 계속 만드는 것도 이 때문이며 보람이 큽니다”라고 윤 교사는 말한다.학종의 공정성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치러진 2020입시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교과선택제가 도입되고 문이과 구분이 없어진 2015개정교육과정으로 2021 첫 입시가 치러진다. 달라진 입시에서 학생, 학부모들의 주목해야 할 점을 윤 교사는 차근차근 짚어주었다.-2020입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 평가가 예년과 달라졌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송파를 비롯한 강남권 고교의 현장 이야기 궁금합니다.“정시 결과까지 최종 집계해 봐야 하지만 주요 대학 학종전형에서 내신의 비중이 높아진 건 체감합니다. 강남 3구와 자사고에서 예년에는 무난히 1단계 통과를 했던 성적과 생기부를 가졌는데도 서울대, 연대, 고대를 비롯해 주요 상위권 대학에 탈락한 사례가 많습니다. 반면 강북의 일반고들은 학종에서 약진했지요. 최상위권이 두터워 내신 경쟁이 치열한 강남권 상당수 고교의 전교 1등 내신은 1.3~1.4입니다. 강북권 고교가 내신에서 좀 더 유리했지요. 조국사태로 인해 학종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정성평가가 위축됐다는 느낌이 듭니다. 2020입시 수시 서류평가 기간 중에 정부가 대학에 학생 선발 평가 자료 제출을 요구하거나 감사가 진행되다 보니 평가자 입장에서는 객관성을 보여줄 있는 정량 지표를 많이 적용할 수밖에 없었겠지요.”-학종을 염두에 둔 학생, 학부모들이 염두에 두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요?“2023입시부터는 학생부 기재 내용이 줄고 학교 블라인드 평가가 도입되며 교사 추천서도 폐지됩니다. 몇몇 대학은 면접 없이 서류평가만으로 진행하는 학종을 확대하기도 하지요. 이렇게 되면 학생의 개별적인 특성과 장점을 파악하기 어려워 우려되는 부분은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별 유불리를 섣불리 예단할 수는 없습니다. 교과성적의 실질 반영 비율 증가, 학교 활동 내용의 정성적 반영,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는 학교와 그렇지 못한 학교 간 차이 등 변수가 많기 때문입니다.”-정부의 정시확대 발표이후 학생들은 입시 로드맵을 어떻게 짜야 할지 우왕좌왕하는 분위기입니다.“2022입시부터 정시 30% 이상 확대는 이미 결정된 부분입니다. 16개 대학 정시 40% 이상 권고안도 확정되었지요. 정시와 고3 vs N수생의 함수 관계를 따져봐야 합니다. N수생에게는 정시 확대가 유리하겠지만 재학생들의 정시 합격은 크게 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에 고3들이 재수를 염두에 두고 수시에서 상향 지원하는 경향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수시 vs 정시 이분법적 입시 전략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학생들에게 늘 강조하는 건 입시는 끝까지 가야한다는 겁니다. 학교 생활 충실히 하면서 수능 준비도 되어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학종, 논술, 교과, 정시 등 선택지가 넓어집니다.-2015개정교육 과정으로 치러지는 첫 대입인 2021입시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교육과정이 바뀌기 때문에 과거의 입학 데이터 활용에 한계가 있습니다. 올 상분기 중에 나오는 2020대입 결과 분석자료를 꼼꼼히 분석하며 대비가 필요합니다. 학령인구 감소는 대입에서 유리함과 불리함 양면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예비 고3 학생숫자는 45만7674명으로 2019입시를 치른 2000년생에 비해 약 11만 명이 줄었지만 입학 정원은 1400명만 감소해 입시 환경이 예년에 비해 좋습니다. 대신 학생수가 줄고 교과 선택제가 도입되면서 교과성적이 하락됐습니다. 즉 예전보다 좋은 내신 등급을 받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유불리가 공존하기 때문에 입시 데이터 분석을 치밀하게 해야 합니다. 주요 대학들이 2020입시처럼 학종을 평가하는 기조라면 교과성적 영향력이 커지게 됩니다.”-예비고1~3 학년별로 입시 전략을 어떻게 짜야 할까요?“예비 고3들은 고2까지 교과성적, 학생부 내용, 면접 역량, 모의고사 성적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수시지원 전략을 짜야합니다. 가령 이과 학생의 경우 모의고사 90% 선이면 정시에서 경희대, 건대 합격이 가능한 섭니다. 이를 기준점으로 잡고 수시 지원 대학과 학과를 선별해야 합니다. 학종은 면접이 중요하기 때문에 제시문이든 학생부 기반 면접이든 논리적이며 자신감 있게 말할 수 있는 학생이 유리하지요. 발표에는 서툴지만 차분히 글쓰기에 소질 있는 학생이라면 학종 보다는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게 효과적입니다. 면접 준비하느라 시간 뺏기며 스트레스 받는 것보다 학생의 강점을 살려 수시를 준비하며 수능공부 착실히 하는 게 유리하지요.새로운 담임선생님과 상담하며 각 고교마다 확보한 졸업생 입시데이터를 적극 활용하기 바랍니다. 대입은 결국 지원자들 간 등수로 판가름 나는 것이니까 현재의 성적에 실망해 미리 포기하면 안 됩니다.예비 고2는 진로선택과목이 절대평가로 바뀌기 때문에 유리할 듯 보이지만 대학마다 평가 기준을 마련중에 있느니까 이를 주목해야 합니다. 학종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본인 희망 전공과 관련 있는 선택 과목은 등급의 유불리와 관계없이 꼭 선택하라 권하고 싶습니다. 개정된 생기부 작성법을 꼼꼼히 챙기고 4월에 발표하는 대학별 입학전형을 미리 확인하기 바랍니다. 예비 고1은 변수가 많기 때문에 학교 생활을 충실히 하는데 집중하기 바랍니다. 고1 때 내신관리나 비교과 활동에 소홀하면 입시에서 선택지가 별로 없습니다.”-오랫동안 진학지도를 해왔습니다. 학생과 학부모에게 강조하고 싶은 점은 무엇인가요.“입시전략은 학생의 장점과 입학전형의 특징을 분석해 짜야합니다. 모의고사성적이 안 나오는 데 공격적으로 수시를 상향 지원하는 건 옳지 않고 어설프게 학종에 매달려 시간을 낭비해서도 안됩니다. 또 승산이 있다면 학종을 끝까지 준비해야 하지요. 제자 가운데 건대 202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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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대성기숙학원, 재수정규반 모집 2020학년도 대입에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한 학생들. 2021학년도 대입에서의 좋은 결과를 위해 재수를 선택한 학생들이 많다.입시에 재도전하는 학생들에게는 무엇보다도 ‘지금의’ 확고한 의지를 꾸준히 이어가 ‘확실한’ 성적 향상을 이룰 수 있는 교육 환경과 시스템이 중요하고. 또한 많은 학생들이 재수 기숙학원을 선택하는 이유다. 특히 기숙학원의 경우 우수한 강사진과 함께 효율적 학습을 위한 커리큘럼 및 시스템이 중요한데, 남양주대성기숙학원은 50년 역사의 대성학원 본원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어 재수생들을 위한 학업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재수생들은 고3 재학생들과 비교해 오롯이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져 있다. 고등 전 과정의 진도를 마무리한 상태이고, 내신이나 생기부 관련 활동에서도 자유롭다.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효율적 학습으로 자신의 강점과 취약점을 정확하게 파악해 과목별 성적 향상을 이루는 것이 관건이다.남양주대성기숙학원 구성화 상담실장은 “막연히 열심히만 하면 성적이 오를 것이라 생각하는 것과 자신의 과목별 장단점을 파악한 후 정확한 목표를 갖고 학업에 집중하는 것과는 그 결과에 큰 차이가 있다”며 “특히 2021학년도 수능은 2015 개정교육과정이 도입된 후 치르는 첫 수능인 만큼 변화된 시험범위에 대한 정확한 공부와 대비가 필요한데, 재학생과 비교해 재수생들이 결코 불리하지 않다”고 강조한다.개정교과과정에 대한 완벽한 분석은 학생들로부터 최우수 평점을 받은 대성학원의 우수 강사진들이 맡아 이미 수업(재수조기선발반)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국내외 명문 대학 졸업자로 학교에서의 경험은 물론 유명 입시학원에서 다년간 현장수업을 통해 검증된 강의의 베테랑들. 교육과정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적중도 높은 강의를 펼쳐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더불어 체계적 교육시스템과 프로그램 역시 중요하다. 수능을 한번 이상 겪은 학생들이기에 자신의 취약 부분에 대한 철저한 보완이 중요하기 때문이다.“연, 월, 일별 학업스케줄에 따른 전반적인 학습프로그램과 함께 1:1 질의응답을 통한 철저한 개별 클리닉이 진행 된다”며 “개별클리닉은 수업에서의 부족한 부분은 물론 학습방법이나 학과내용 등 수업의 극대화를 위한 다양한 부분이 포함되어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대성학원 학습 콘텐츠가 제공되며, 수시 대비 논술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더불어 1인 2담임제를 통한 멘토와 학생관리 역시 철저하게 이뤄지고 있다. 대성학력개발연구소가 분석한 최신 입시정보와 진학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한 개별상담과 진학지도는 교과담임이 진학전문가와 함께 진행한다. 그리고 생활관리와 자율학습, 다양한 상황에 대한 관리와 상담은 생활담임이 맡아 집을 떠나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을 돕게 된다. 여기에 학생들의 상호경쟁을 통한 시너지 효과도 도모한다.학생들이 자신의 성적을 점검하고 수능의 감을 유지하는 모의고사 또한 정기적으로 시행된다. 적중도 높은 모의고사를 통해 성취도를 정확하게 점검하게 되며, 전문적으로 분석된 자료를 토대로 개인별 성적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진다.학생들이 ‘집’처럼 생활해야 하는 기숙 환경은 부모님들이 꼭 직접 방문해 살펴봐야 하는 중요한 부분. 남양주대성기숙학원은 (구)삼성그룹 연수원 건물로 호텔급 시설의 최적화된 학습 환경을 갖고 있다. 기숙사동과 분리된 강의동, 여기에 체력단련과 휴식을 위한 천연잔디 축구장, 실내 농구장, 헬스장, 탁구장, 산책로 등을 갖추고 있다.또한, 수업 후 밤까지 이어지는 자율학습을 위한 차별화된 학습공간도 마련되어 학업 집중도를 높이고 있다. 2020-01-30
- 2020학년도 수시합격생 인터뷰 - 한영고 윤정연양 서울대 간호학과에 수시 합격한 윤정연(한영고 · 3)양은 자신만의 공부법을 뚝심 있게 밀고 나간 학생이다. 공부에 대한 열정과 철저한 자기분석을 통해 한 단계씩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인문학적 소양과 자연과학적인 능력을 융합적으로 키워 나간 윤정연 양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Q 고교 3년간 범죄심리학자의 꿈을 키워왔네요. 앞으로 공부할 간호학과 공부하고 싶었던 범죄심리학을 어떻게 연결해서 생각하면 좋을까요?“저는 일반간호사가 되기 위해 간호학과에 지원하지 않았어요. 관심이 많은 사회문제, 좋아하는 분야인 심리, 통계학을 연결하여 법의 간호사의 길을 걷고자 합니다. 간호학은 사람들의 육체를 치료해주는 분야지만 앞으로 살아갈 삶의 방향과 의미를 찾을 수 있는 등대 역할을 할 수 있는, 사회적 활용가치가 높은 학문이라고 생각해요. 다른 학문과 간호학의 적용 범위를 넓히기 위한 연구를 하기 위해서 간호학을 공부하려고 합니다. 이러한 고민과 연구 의지, 진로에 대한 확고한 목표는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에서 잘 설명하며 입시준비를 했습니다.”Q 범죄심리학과 간호학을 연계하기 위한 학교활동을 이야기해주세요.“사회 범죄의 근원을 찾아내서 이를 예방하는 범죄심리학자라는 꿈을 가지고 연동된 심리를 많이 공부했습니다. 특히 2학년 때 사회현상분석동아리에서 청소년의 심리적 특성과 행동양식을 조사했었지요. 이때는 가해자 심리만 생각하고 피해자 심리는 생각하지 못한 미흡함이 있었어요. 3학년 때 학급특색활동시간에 나이팅게일에 대한 조사를 하며 법의 간호사라는 직업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이팅게일이 통계와 도표를 바탕으로 병사들의 위생을 개선해 사망률을 크게 줄이고 병을 치유해 나갔다는 사실에 깊은 인상을 받았지요. 그동안 제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위한 연구들이 한 방향만 보고 있었음을 깨닫고 범죄 피해자들의 심리와 사건을 찾아보는 기회를 갖게 되었어요. 늘 관심이 많았던 사회문제인 성폭력, 가정폭력, 아동 및 노인학대 등에 관련된 수사, 증거를 수집하고 피해자들의 상담과 정신적, 육체적 치료를 돕는 일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가정폭력후유증을 해결하는 방법 등이 체계적으로 제도화되지 못한 점이 아쉬워요. 법의 간호사의 길을 선택하여 범죄 피해자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위해 힘쓰고 법의 간호제도를 정착시키는데 한 몫을 담당하고 싶습니다.”Q 면접에 참 뛰어난 학생이라고 들었어요.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말로 표현하는 힘은 어떻게 기르면 좋을까요?“저는 외우는 것을 참 싫어해요. 당연히 암기가 힘들다보니 스스로 구조화해서 공부하는 방법을 찾아갔어요. 여러 번 정독해서 읽고 마인드맵을 이용해 정리하며 ‘큰 그림-작은 그림-스토리텔링-정리-반복’의 과정을 거치며 말로 이야기하는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 대입을 준비하면서 면접학원을 따로 다니지는 않았어요. EBS 면접 특강에서 기본적인 면접 방식과 필수 상식들을 익힌 후에 지원한 대학의 기출문제를 5번 넘게 시간을 재서 풀고 모범답안과 비교하는 연습을 했지요. 그 과정을 거치며 학교 친구들과 여러 선생님들 앞에서 직접 모의면접을 했고 다양하게 받은 피드백은 꼼꼼하게 필기해서 체화시키려 노력했습니다. 면접 준비를 하며 선생님들의 도움과 선배들의 세세한 피드백이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출문제를 많이 풀다보면 일반구술면접의 틀과 나오는 형식을 예상할 수 있지요. 짧은 시간에 여러 문제를 풀어야 하는 만큼 답안지 메모를 어떻게 구성할건지 머릿속으로 정해놓고 시험대기시간까지 그 구조도만 계속 되새기며 긴장을 풀었습니다.”Q 2학년 때 전학을 왔네요. 학교생활 적응에 힘들었겠어요.“학교 규율이 세고 체력적으로 따라가기 힘든 기숙학교에서 1년을 지내다보니 힘들었어요. 수능준비도 좀 더 체계적으로 하기 위해 2학년 3월에 한영고로 전학을 왔습니다. 처음에는 적응기를 거치느라 시행착오도 거치며 성적이 떨어지기도 했지요. 교과서 중심으로 내신대비를 하고 서술형 시험을 치르는 학교 분위기에도 적응해야했고요. 이런 환경의 변화와 시행착오가 오히려 저의 공부 방법을 찾아가고 일희일비하지 않는 마음을 갖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후 성적을 꾸준히 올리며 제 자리를 찾아갔습니다.”Q 내신준비를 위해 스스로 터득한 공부법 중에서 눈에 띄는 몇 가지가 있네요.“교과서 정독 6회와 백지 복습법이에요. 모든 과목을 6번 정독하며 머릿속에 차곡차곡 담았어요. 처음 1회는 연필로 표시, 2회는 볼펜으로 키워드 표시, 3회는 형광펜으로 중심내용밑줄 긋기, 4회는 문단 옆에 요약정리, 5회와 6회는 요약본을 보면서 말로 이야기를 만들어가며 공부했지요. 이 과정을 거친 후에 외운 내용을 하얀 종이에 다 쓰는 연습을 했어요. 단원부터 기억하는 모든 것을 적은 후에 교과서와 요약본j과 비교해가며 색이 다른 볼펜으로 보충해나갔지요. 백지복습법을 1주일에 5~6번 정도 빠르게 진행하고 문제집으로 마무리하면 내신준비가 되었어요. 문제집과 해설집 내용도 꼼꼼하게 확인해나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제 보물 1호는 ‘생각 노트’예요. 저는 이 노트를 활용해서 노트 한쪽에는 개념의 원리를 분석해 원리가 적용된 문제와 예시를 정리하고 다른 면에는 교과 내용과 관련된 기사를 모아 생각의 확장을 이끌었어요. 앞으로도 생각노트를 통해 더욱 넓어지는 지식을 잘 활용하며 바르게 성장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Tip 1. 내신공부 이렇게 하면 성적향상 되지요1. 수업시간에 대부분 교과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도록 노력했다.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쉬는 시간에 선생님께 꼭 물어보고 확인 후 내 것으로 만들어나갔다. 선생님들 자리에 자주 가게 되니 책상이나 책꽂이에 있는 문제집들을 보게 되었다. 이 문제집들은 반드시 풀어보고 이해가 잘 가지 않는 부분은 또 질문하며 내 것으로 만들었다.2. 쉬는 시간에 꼭 복습하고 점심시간에 누적 복습을 하는 습관을 지켜나갔다.3. 과목별로 6회독 공부하는 것은 기본이다. 수능특강이나 부교재로 수업을 하는 과목이더라도 교과서 정독 6회는 꼭 지켰다. 이런 공부법은 주말에도 흐트러짐 없이 계속했다.4. 수학은 6회독을 통해 교과서식에 익숙해지면 서술형 문제해결에 도움이 많이 된다. 문제유형을 종이로 가리고 문제를 섞어 푼 후에 비슷한 유형끼리 묶어서 사용된 공식을 찾아나가는 방법이 좋았다.5. 영어는 무조건 외우기보다는 마인드맵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공부했다. 지문에서 키워드를 찾고 글의 종류와 구조, 원리 설명과 이유 등 구조화하는 공부법을 활용했다. 이후 정리한 내용을 보면서 다시 공부해 나갔다.6. 국어는 오히려 문제집을 풀지 않았다. 교과서와 자습서 내용에 충실하게 공부했다. 특히 문학의 경우 수업 내용과 문제집 내용이 다른 경우가 있어 혼동이 올 때도 있었기에 철저하게 학교 교과 수업내용 중심으로 공부했다.7. 사회탐구 과목은 스토리텔링식으로 공부했다. 철학자와 배경 이해 등 큰 흐름을 이해하고 세부적으로 들어가며 내용 정리를 해나갔다.8. 교과서 정독 6회 이후에는 백지 복습법을 활용하여 반복, 정리해나가는 방법을 꾸준하게 진행했다.Tip 2. 후배들에게 이 이야기는 전하고 싶어요1.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서 구체적으로 활동을 엮는 방법도 좋지만 만약을 대비해서 최대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자.2. 2학년에 올라가면서 자신이 희망하는 대학의 인재상을 잘 파악해야 한다. ‘이 부분은 그 대학의 인재상에 잘 맞아, 지원할 때 자기소개서에 이 내용은 꼭 적어야겠다’는 마음으로 활동을 정리해나가며 3가지 정도는 구체적으로 준비해두자.3. 전반적으로 내신 관리는 필수지만 자 2020-01-30
- 보인고 영어내신과 수행평가 보인고등학교 예비 1학년들은 장학생 선발고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매년 시험범위가 조금씩 바뀌지만 보인고 영어내신 시험의 경향은 크게 바뀌지 않습니다. 교과서에서 2과 정도 모의고사, 테드, 연설문, 신문기사문 등이 비율을 달리하면서 출제됩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교과서에서 서술형문제가 출제되지 않을 때도 있지만 그 다음 시험에는 또 출제가 됩니다. 따라서 중간고사만 보고 경향을 판단하지 말고 전체적인 경향은 모든 영역에 적용된다고 예상하고 준비하는 것이 안정적입니다. 연설문에서는 비교적 가벼운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습니다만 간혹 어려운 단어나 숙어표현을 영작해야 하는 문제가 나오기도 합니다. 교과서에서는 비교적 어려운 것이 없어 보입니다. 중학교 때 실력보다는 암기로 커버했던 학생들은 약간 주의해야 할 곳이 교과서입니다. 교과서가 모의고사나 연설문 등의 다른 범위에 비해 쉽습니다. 암기하기도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조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하지 않으면 함정에 빠지기 쉽습니다. continue to do라는 표현이 교과서 본문에 있을 때 그대로 암기했다고 예를 들어보시지요. 문제는 틀린 곳을 모두 골라 바르게 고치라는 것이라면 단순암기한 학생들은 continue doing이라고 나오면 틀렸다고 고치게 될 수도 있습니다. continue는 to부정사와 ~ing 즉 동명사 둘 다 목적어로 가질 수있습니다. 의미도 차이가 없습니다. 따라서 고치지 말고 그대로 둬야하는 문제입니다. 이런 것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단순암기는 1등급이 어렵습니다. 깊게 공부해야합니다. 하나 틀리면 1등급 2개 틀리면 2등급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내신 준비기간 몇 주 동안에 깊게 공부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평소에 1등급에 맞는 실력을 갖춰야겠습니다. 보인고 내신 영어 문제에서 의외로 많은 학생들이 가볍게 여기지만 오답률이 높은 것이 우리말로 쓰라는 문제입니다. 내용파악을 정확하게 하지 않고 대충 적으면 정답처리가 불가능해집니다. 모든 보인고 내신 범위에서 다 출제되는 유형입니다. 모든 지시대명사가 가리키는 것들을 반드시 정리해야합니다. 내용파악에 기본입니다. 교과서 외의 모의고사나 연설문 테드 등의 자료는 난이도가 정해져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기본적인 독해실력이 부족한 학생들은 완벽한 해석이 힘들고 이에 따라 정확하게 우리말로 적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인고 영어내신 1등급을 확보하려면 실력을 키워야합니다. 단순히 고교모의고사 100점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모의고사나 수능은 객관식만 점검합니다. 주관식 서술형 문제에 대한 능력을 내신에서만 묻습니다. 서술형 문제에 대한 대비는 수능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어법실력과 어휘력 그리고 영작실력을 요구합니다. 지금까지 보인고 장학생선발고사의 유형은 내신시험과 경향이 비슷하게 출제되었습니다. 무론 난이도는 중간고사가 더 높겠지요. 유형만 파악하시기 바랍니다. 중학교 때 내신 공부방식은 본문암기가 기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순수한 영작실력을 가늠하기 힘든 게 요즘 예비 고1학생들입니다. 영작실력 없이 모든 문장을 암기해서 커버하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장기적으로는 영작실력을 키워야합니다. 영작실력은 어순배열 연습을 하는 것이 예비 고1학생들의 부족한 시간을 고려할 때 가장 이상적입니다. 어순배열 연습은 영작실력도 키워주지만 문장구조에 대한 이해력을 올려주기 때문에 독해력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수능에서 고난도 문제인 빈칸추론을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수행평가는 전교 400등도 만점 받을 수 있습니다. 미리 준비만 한다면. 수행평가는 성실하게 미리 준비하시면 됩니다만 자기관리에 소홀한 학생들은 쉽게 만점 받을 수 있는 수행평가마저 미뤄서 감점을 받는 것을 종종 봅니다. 본인의 생활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본인의 성적도 바꿀 수 없습니다. 다시 정리해봅니다. 보인고 영어 내신은 범위가 매년 조금씩 바뀝니다. 문제경향은 큰 변화가 없습니다. 난이도는 편차가 심합니다. 교과서본문은 쉬워도 문제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우리말로 쓰라는 문제를 절대 가볍게 생각하지마시고 철저하게 논리적인 해석을 해서 정리해두셔야 1등급 가능합니다. 첫 시험부터 목표 달성하시길 기원합니다.영탁영어학원지영호 원장 2020-01-30
- 너에게 영어가 어려운 이유 영어는 국영수의 한 파트를 이루는 큰 축이다. 하지만 두 과목과 달리 영어는 수월하게 내신성적을 올릴 수 있는 시험이다. 많은 학생들이 수포자가 되고 국어는 한글인데 이해가 안된다고 하지만 영어를 포기한다고 하는 사람은 없는 것이 실상이다. 그렇더라도 마구잡이로 시간을 쓸 수 없는 노릇이다. 영어도 접근방식에 따라서 내가 투자해야 하는 공부에 대한 시간을 줄이느냐 늘리느냐가 결정될 수 있다. 직독직해, 들어는 봤을 것이다. 바로 읽고 바로 해석한다는 뜻이다. 말은 쉽게 할 수 있지만 사실 대부분의 한국인은 어려워한다. 특히 학생들은 제대로 된 연습도 못해봤기 때문에 쉽지는 않다. 세부적으로 연습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각 단어들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알 수 있어야 하고 자연스럽게 그것이 의미하는 바를 깨우칠 수 있어야 한다. 그냥 앞에서부터 끝까지 해석한다고 해서 내가 그 뜻을 아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직독직해가 어느 정도 수준에 오르면 영어의 내신시험뿐만 아니라 수능도 시간을 절약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직독직해를 위해서 문장의 큰틀인 진동사(정동사)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영어를 주어 서술어 목적어의 순으로 보았을 때, 중간에 있는 서술어를 진동사라고 한다. 우리는 이 진동사를 “~다” 라고 해석함으로써 언어의 큰 틀을 마련할 수 있다. 문장 안에서 단어를 앞과 뒤를 명확히 할 수 있다는 말이다. 마구잡이로 번역을 하는 순간 번역은 했지만 그것이 무슨 말인지 아예 인지하지 못하게 된다. 진동사의 기준만 잘 잡아 놓아도 번역한 한글이 의미있게 내 두뇌에 다가올 수 있다. 마지막으로 내 것으로 만드는 시간이 필요하다. 영어강의를 듣거나 학원에서 수업을 들으면 영어가 내 것이 된다고 착각하는가? 무서운 생각이다. 어설픈 것은 아예 못하는 것만 못하다. 그렇기 때문에 혼자 할 수 있는 과제가 수반되어야 한다. 오늘 배운 것을 토대로 번역해보고 무슨 의미인지 해석할 수 있어야 한다. 직접 과제를 하다보면 내가 모르는 것을 명확히 할 수 있고 아는 것과 구별이 손쉬워 진다. 그것을 가지고 공부의 전략을 다시 세워가야 한다. 이런 시간이 꾸준히 쌓이다보면 나름 기초적인 영어가 완성되고 내신이나 수능에서도 내가 원하는 성적에 한발 도약하는 순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나무학원강사 근짱 2020-01-30
- ‘수능’을 장착하고 ‘내신’에 대비하라 “‘정시가 확대된다는데 안산지역은 준비가 잘되고 있는가. 또 거기에 맞물려 정시와 수시에 대한 전략도 바꿔야 하지 않은가. 전략이 바뀐다는 것은 공부 방법도 바뀐다는 것인데 앞으로 국어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나’ 이런 질문들을 종종 받는다. 하지만 학생들을 이끄는 방향은 분명하고 변화에 대응할 준비도 해왔기 때문에 여태처럼 똑같이 학생들을 이끌 계획이다.”고등국어전문 ‘국어연구소 맥’ 김종훈 대표 원장의 말이다. 서울 16개 대학교가 2021년도 정시비율을 40프로까지 확대할 것이라는 입시 정책을 발표한 것에 발맞춰 ‘맥’의 김종훈 대표원장과 천소연 원장을 만나 입시 전반에 대해 들어봤다. 나의 입시 전략 이상무안산은 동산 고를 제외한 나머지학교에서 정시로 4년제 대학을 가는 비중이 10%가 안 된다. 그런가하면 학생부종합전형이 가능한 학교는 동산고와 일반고 전교 1등뿐이다. 대부분 수시 학생부 교과전형을 택한다. 김 원장은 이로 인한 이상 현상을 꼬집는다. 높은 내신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수능최저가 없는 대학을 가려고 하고 그러면서 내신 인플레이를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는 것이다. 김 원장은 설명했다. “비근한 예로 한양 대 에리카의 합격선은 3년 동안 계속 높아졌다. 2점 초반대도 합격했던 과거와 달리 작년에는 내신 1.8도 떨어졌다. 그런데도 학생들은 수능 최저가 3합6인 서울 주요대학들과 달리 2합 6인 에리카를 선호한다. 그것이 에리카의 내신 인플레이를 올려놨고 안산 학생들은 더욱 들어가기 어려운 대학으로 만들었다.” 이렇듯 내신 1점 대 학생조차도 수능 최저 3합6을 못 맞추는 것이 현실이고 이것은 안산에서는 1점대 학생도 대학을 골라가기 어렵다는 결론에 다다른다. 이유가 뭘까? 김 원장의 답이다. “수능을 장착하지 못한 결과물이다. 대입은 반드시 내신과 수능을 아우르는 공부 방향으로 바뀌어야 한다. 수능 2·2·2를 맞출 수 있을 정도가 된다면 선택할 수 있는 대학의 훨씬 넓어진다.”‘잘하는’과 ‘잘하도록’에 대한 오해맥에서는 1학년부터 무조건 수능모의 수업에 돌입한다.?결과적으로는 그것이 좋은 대학을 가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믿는다. 천소연 원장은 이런 말을 한다. “이곳이 상위권 학생들만의 학원이라는 오해를 받는다. 수준별 수업이 진행되는데 반별 인원이 2~3명이다. 사실 1등급으로 만들어 낼 수밖에 없는 구조다. 고2때 수능 국어 등급 5등급이하로 학원을 찾은 학생도 있었다. 하지만 그 학생에게는 2년이란 시간이 있었고 고3이 되면서 2등급까지 올리는 데 성공했다. 잘하는 학생들의 학원이 아니라 잘하도록 만들어 놓은 학생들이 많았다(웃음).”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국어를 잘 할 수 있을까? 천 원장이 국어공부 접근법에 대해 조언했다. “학생들은 국어조차 암기과목이라고 생각한다. 무작정 글을 읽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니다. 국어는 철저한 이해과목이다. 처음에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도 이해 위주로 공부해야 한다.” 김 원장이 덧붙였다. “국어는 ‘왜’라는 부분을 늘 생각해야한다. ‘왜’를 생각하면 원리를 이해하게 되고 원리를 이해하면 전체를 이해하게 되는 구조다. 수업시간마다 학생들에게 그 답을 왜 썼는지 묻고 답하는 수업을 한다. ‘근거중심 이해중심’이 국어공부의 핵심이다.”맥은 4년 연속 의대, 3년 연속 사관학교를 보낸 저력을 가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김종훈 원장은 갈무리했다. “‘꿈꾸는 만큼 노력하는 만큼’이란 말을 자주한다. 꿈꾸고 노력하는 학생은 다 된다. 그중에서도 꿈꾸는 학생에게 지금의 성적은 중요하지 않다. 꿈을 꾸면 간절해지고 간절하면 노력한다. 그래서 꿈꾸는 만큼 그 학생은 만들어지는 것이다. 모의고사 74점으로 학원에 온 학생이 있다. 결국은 서울대에 합격했다. 잘하도록 만들고 싶게 하는 학생을 최선을 다해 가르치려는 진심이 언제나 고스란히 전달되길 바란다.” 202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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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대입 수시합격생 인터뷰-서울대 생명과학부 박정우(한가람고) 입시제도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입에서 수시전형의 영향력은 크다. 2021학년도 수시전형의 비율은 77%로 2020학년도 77.3%와 비교할 때 큰 차이가 없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습역량과 더불어 다양한 비교과 활동 등을 통해 전공 적합성과 인성, 발전 가능성을 평가하는 전형으로 상위권 주요 대학의 수시모집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목동지역 고등학교의 2020학년도 수시합격생을 만나 지원 대학의 합격 비결이 무엇인지 들어보았다.전공 적합성을 넘어 준전문가 수준으로한가람고등학교(교장 이준희) 박정우 학생은 2020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연세대학교 시스템생물학과, 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과학부까지 모두 합격했다. 박정우 학생의 고교 생활기록부는 온통 생물과 자연과 새가 담겨 있다. 심지어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본 날도 마중 나온 엄마와 함께 시험장 근처 숲 산책로를 찾았다. 그곳에서 발견한 새 사진을 찍고 한참을 관찰하다가 집에 가서 쉬었다는 이야기를 즐겁게 한다. 어릴 때부터 조류나 자연에 관심이 많았다는 박정우 학생은 “중학교 때부터 양서류 모니터링을 하고 그 자료를 활용한 서식지 보호 활동을 했어요. 생태학에 대한 경험 축적과 함께 보전하는 활동을 하면서 생물과 관련한 관심을 더 가지게 됐어요” 한다.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열정이 멈추지 않았던 박정우 학생은 자율동아리 활동도 생물과 환경과 관련된 것으로 만들게 된다. 꾸준히 활동을 지속하면서 환경에 대한 여러 분야에 대해 정리하는 기회가 되었다. 또, 활동을 정리만 하는 것이 아니라 팟캐스트를 만들어 전달하고 널리 알리는 데도 집중했다. 야외로 나가 식물을 관찰하고 다양한 생물에 관심을 가지다 보니 산림청에서 산림교육을 받고 최연소로 숲해설가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박정우 학생의 합격비결 중 첫 번째는 자신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꾸준히 활동해 준전문가의 모습을 가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대회 참가와 독서 활동에 공들여박정우 학생이 가장 큰 노력을 쏟은 대회는 과제연구대회다. 본인이 관심이 있는 부분을 살려 역량을 나타낼 수 있는 대회인 과제연구대회를 잘 활용하라고 조언한다. ‘조류 군집생태학’, ‘양서류 행동학’, ‘곤충 생태학’과 관련한 연구로 1위와 2위를 번갈아 수상했다.또, 사회과 관련 대회에 많이 참가했다. 한국사 골든벨 2연패, 사회과 알성시 1, 2, 3위 수상, 논술대회 2위, 인문학 읽기대회 2위 등 본인의 관심사를 나타내고 측정해 볼 수 있는 대회는 꼭 참석했다. “참여인원이 많고 수상하기 힘들 것 같아도 꾸준히 참여를 하는 게 중요해요. 저는 생태 관련 주제로 고교생활 동안 한 가지 맥락을 가지고 전공 적합성을 나타내려고 했어요. 해마다 참여를 하면서 자신의 관심사를 한 곳으로 모으는 것도 중요합니다”라고 강조한다.독서 활동도 희망 전공과 연계해 진행했는데 생물학 분야의 전공 관련 서적과 관심 있는 인문 철학 서적을 주로 읽었다. 박정우 학생은 생물학 전공과 관련해 다양한 책을 추천했다. 생태 현장 연구의 생생함을 느껴 볼 수 있는 책은 <우리 땅 생명이야기/장이권>, <인간의 그늘에서/제인 구달>을 추천했고 생물을 연구하게 되는 마음가짐으로는 <젊은 과학도에게 보내는 편지/E.O.윌슨>을 적극 추천했다. 동아리활동으로 도서부와 북드림 활동을 하면서 여러 분야의 책을 골고루 찾아보는 눈이 길러졌다.생태 동호회로 동기 부여하며 마음 다잡아수험생활의 스트레스가 심해질 때도 박정우 학생은 새와 개구리를 보면 마음이 편안해졌다. 새 사진을 찍기도 하고 산책을 하면서 생태를 돌아보기도 했다. 새 동호회 활동도 학업으로 지친 마음을 달래주었다. ‘자연덕후 사진전’, ‘제인구달의 뿌리와 새싹’, ‘서울의 새’ 등 생태 방향의 교류를 계속하면서 격려도 받았다. “제가 관심 있어 하는 공부에 대한 활동이나 사회 문제에 대한 생각을 교실 밖 큰 무대에서 확장하고 ‘진짜 공부’를 하고 싶었어요. 같은 공감대를 가진 사람들을 만나면서 배우기도 하고 서로 도움을 주면서 힘든 수험생활도 이겨냈던 것 같아요” 한다.자기소개서는 1학기 기말 이후 시작했다. 전체적으로 내가 관심 있어 하는 생태 분야의 전공 적합성이 잘 나타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박정우 학생은 자기소개서 준비 노하우를 “일단 활동을 다양하게 준비하면 좋아요. 쓰고 싶어도 쓸 만한 활동이 없으면 난감하니 꼭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아도 활동을 다양하게 준비하는 것이 필요해요. 이미 정해져 있는 활동을 나의 테마에 맞추어 기획하는 것은 안 되지만 결과물 중에서 테마를 잡아 내 것으로 만들면 돼요. 교내의 여러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자기소개서를 쓰는 데도 좋지만, 자아의 신장을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참여를 했더니 결과도 좋게 나왔던 것 같아요”로 말한다.또, 수험생활에 대한 강박감이 있겠지만 오히려 생각에 여유를 가지고 혹시 진로를 확실히 정하지 못했어도 대학에 가서 다시 관심사를 정할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학교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라고 조언한다. 2020-01-30
- 노량진종로학원, 재수정규반 모집 2020학년도 입시가 마무리 돼 가고 있다. 합격하고 새 설계를 하는 학생들도 있겠지만 원하는 학교와 학과에 재도전하는 학생들도 많을 것이다. 학교에 다니는 학생이었을 때와 달리 재수학원 선택은 꼼꼼히 해야 한다. 노량진종로학원(원장 정기수)은 수십 년에 걸쳐 크고 작은 입시 변화에 발맞춰 정시뿐 아니라 수시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는 입시 노하우와 우수한 강사진으로 매해 놀라운 입시 성적을 내고 있다. 그 노하우를 직접 들어보았다.체계적 수시·정시 진학지도로 입시 절대강자입시는 정보라는 말이 있다. 아무리 학생이 가지고 있는 역량이나 입시 자료가 좋아도 어느 대학, 어떤 학과에 적합할지의 정확한 예측을 하지 않으면 성공적인 입시는 힘들다. 노량진종로학원은 매월 1회 이상의 월례 고사와 전국 수능 모의고사 및 평가원 수능 모의고사를 실시해 성적처리 결과를 분석한다. 6월과 9월 모의고사 평가 직후 수시 맞춤 배치 상담을 진행해 개인별 포트폴리오를 완성한다. 수시에 대한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를 통해 수시 입시도 소홀함이 없다. 연 5회 이상의 논술 모의고사를 실시하고 객관적인 평가와 엄선된 첨삭진의 서면과 대면 첨삭을 통해 자신의 논술 실력을 가늠해 보고 대학별로 실전 논술에 대비할 수 있게 한다. 수능 후에는 수험생과 매달 진행한 상담 자료와 시험 분석 자료 등을 면밀히 검토해 정시 진학 상담을 하게 되므로 합격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우수한 강사진과 개인 수준에 맞춘 세분화 수업노량진종로학원은 오랜 경력과 탄탄한 실력과 학생의 성적 향상에 대한 열정을 갖춘 우수한 강사진이 포진해 있어 안심하고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수험생 개개인의 과목별로 수학, 국어, 영어 동일 점수대별로 세분화해서 수준에 맞춰 수업하고 있다. 따라서 수업 만족도나 이해도를 극대화하는 수업을 하고 있고, 과목에 대한 피드백과 코칭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직접 수업하는 학과 선생님에 의한 지속적인 1:1 질의응답과 무료 보충 수업 등도 이뤄져 모르고 넘어가는 수업이 없도록 지도한다. 매주 2~3회에 걸쳐 아침에 핵심 체크 고사를 실시해 수학, 국어, 영어 각 과목의 진도에 따라 핵심 내용을 체크하고 시험 결과를 분석해 개인별 취약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돕는다.학습도 생활도 철저한 밀착관리 시스템재수 생활은 학교에 다닐 때와는 아주 다르다. 철저한 자기 관리가 최우선이 되어야 성공적인 합격을 이룰 수 있다. 노량진종로학원에서는 담임선생님, 학과 선생님, 관리 선생님의 삼위일체 관리로 더 철저하게 밀착해 관리한다. 담임선생님은 매일 학생들의 상태를 체크해 슬럼프에 빠지지 않는지 살핀다. 수험생과 자주 면담을 통해 학습하면서 힘든 점이나 수험생활의 고민을 나누며 자상하게 살핀다. 토요일도 정상 수업을 하는 주 6일 수업을 하고 있어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주말 시간도 알뜰하게 관리하고 철저한 생활 관리를 한다. 개인별 독서실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학습할 공간을 찾아 이리저리 이동하는 시간을 줄였고 수업이 없는 나머지 시간을 자기 주도 학습으로 충분히 복습할 수 있도록 한다. 층마다 엄격한 생활지도 선생님들이 있어 방과 후 자율학습 시간에도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를 다잡고 있다. 학업 시간 배분이나 계획, 스케줄을 세우는 데 도움을 주는 전문가의 컨설팅도 상시 이뤄지고 있어 수험생 본인에게 알맞은 학습 상황이 유지된다.최상위권 소수정예 특별반도 운영노량진종로학원에서는 최상위권인 의치한과 SKY를 목표로 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반과 명문대 수시 진학을 위한 수시 특별반도 편성해 수시와 정시 합격에 적합한 수업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전 과목 1등급을 위한 멘토의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우수한 강사진과 전담 관리팀을 배정해 운영한다.재수 생활이 힘들고 어려울 수 있지만 정확한 학업 목표를 세우고 우수한 강사진의 수업을 들으면서 철저한 학습과 생활 관리를 받고 체계적인 진학지도를 약속하는 노량진종로학원의 입시 노하우로 합격의 영광을 꿈꿔보자.문의 02-6205-1881 2020-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