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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3부터 입시까지, 자발적 공부 습관·수학 실력·입시 경쟁력까지 완성하는 곳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과 2028학년도 대입 개편으로 수학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학부모들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자녀를 학원에 보내지만, 정작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가’라는 근본적 고민은 커져만 간다. 이런 학부모들의 불안을 해소하며, 아이의 공부 태도부터 입시 준비까지 책임지는 곳이 있다. 바로 성북구 정릉역 인근 바인B/D에 자리한 키인(KEYiN)수학전문학원이다. 지난 9월 1일 개원 직후부터 “100점 맞았어요.” “60점대였던 아이가 90점을 받아왔어요.”라는 학부모의 전화가 잇따르며 입소문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공부는 자발성이 핵심” - 매월 50명만 선발하는 소수정예이선경 원장은 “우리는 단순히 수학 문제 풀이를 가르치는 학원이 아니라,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길러 주는 곳”이라고 강조한다. 키인수학전문학원은 매월 레벨 테스트를 통해 선발된 50명만을 대상으로 소수정예 수업을 운영한다. 이 원장은 “영어, 수학, 운동 어느 것이든 자발성이 있어야 성장한다. 아이가 스스로 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것, 즉 성취 경험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설명한다. 이런 철학은 단순한 성적 향상을 넘어 자기주도적 학습 태도 형성으로 이어진다.‘3무(無) 원칙’으로 태도부터 바로잡는다키인수학학원의 가장 강력한 원칙은 ‘3무(無)’다. 과제를 두 번 이상 미수행하거나 잦은 지각·결석이 반복될 경우 더 이상 등원할 수 없다. 또 과제 점수가 80점 미만이면 토요일 개별 클리닉에 참여해야 한다. 이 원장은 “아이의 학습 태도가 바뀌어야만 성과가 나타난다. 부모가 관계를 유지하려고 아이에게 끌려가는 경우가 많지만, 아이가 스스로 자기 삶을 이끌도록 돕는 것이 진짜 행복”이라고 말한다.4STEP 맞춤 학습 시스템 - 개념부터 오답까지 빈틈없이키인수학전문학원의 강점은 체계적인 4단계 수업 시스템이다. 첫 단계는 집에서 영상을 활용한 개념 예습이다. 두 번째 단계는 주 2회 수업으로, 첫 회차에는 진도 수업 후 과제를 제시하고, 두 번째 회차에는 과제 채점과 오답 정리, 다음 진도 수업까지 이어진다. 부담임은 아이의 풀이 과정을 꼼꼼히 점검하며 서술형 문제까지 확인한다.세 번째 단계는 개별 맞춤형 코칭이다. 아이의 수준별 커리큘럼을 통해 수학적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서술형 발표 수업으로 표현력까지 키운다. 마지막 네 번째 단계는 철저한 오답 관리다. 학생 스스로 틀린 이유를 정리하고, 담임에게 점검 받으며, 주말에는 유사 문제를 반복 풀이한다. 80점 미만 학생은 토요 클리닉에서 오답 노트까지 완성해야 한다.예비 고1 수업 개강 - 입시까지 이어지는 ‘완성형 로드맵’오는 11월부터는 예비 고1을 위한 수업이 개강된다. 학습 플래너 작성, 교과 성적 관리, 생활기록부 멘토링, 입시 컨설팅까지 입시 성공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이 원장은 “초등 시절 자발적 공부 태도를 만들고, 중등에서 수학 실력을 갖추며, 고등에서는 입시 성공까지 이어지는 체계적 로드맵을 제시한다.”라고 강조했다.성장 스토리가 증명하는 교육 철학이선경 원장이 과거에 가르쳤던 제자 중에 대표적인 사례로 이상현(가명) 군이 있다. 중1 첫 시험에서 36점을 받고 엄마 손에 이끌려왔던 학생이었으나 지각·결석 없는 성실함으로 3무 원칙을 지켰다. 개념 이해부터 문제 풀이, 오답 정리까지 매 단계마다 코칭을 받으며 주도적인 학습법을 익혔고, 결국 D고에서 전교 1등으로 졸업 후 서울대에 합격했다. ‘아이의 인생을 맡아 책임진다는 각오로 지도한다’는 이선경 원장의 키인수학전문학원은 단순한 성적 향상을 넘어 아이의 성장 가능성을 열어 주는 곳임을 보여 준다.문의 02-912-0503홍명신 리포터 hmsin12@hanmail.net 2025-09-25
- 2025년 고교탐방 : 서울외국어고등학교 서울외국어고등학교(교장 이상준, 이하 서울외고)는 1994년 설립 이래 외국어 특화교육을 기반으로 급변하는 입시 환경에서도 매년 꾸준한 입시 성과를 만들어왔다. 서울외고는 단순히 입시 중심의 교육이 아니라, 인문학적 소양, 논리적 사고력,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 육성에 주력해오고 있다. 특히 AI 시대와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경쟁력을 갖도록 학문적 기반과 교육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다. 내신 5등급제, 고교학점제 실시, 문이과 통합 수능 등 변화하는 입시에 대응하는 서울외고의 현재를 살펴봤다.2025학년 대입 합격자, 재학생 기준 SKY대학 22명, 서울 주요 대학 122명!서울외고의 2024년 3학년 재학생 222명의 대학별 합격자를 살펴보면 서울대 4명(2023. 5명), 연세대(서울) 7명 (2023.8명), 고려대(서울) 11멍(2023.14명), 서강대 18명(2023.16명) 성균관대 17명(2023.21명), 한양대 12명(2023.11명)으로 최상위권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로 보인다. <표1 참조> 이외에도, 중앙대(서울) 11명, 이화여대 5명, 한국외국어대(서울) 17명, 서울시립대 2명, 건국대 7명, 숙명여대 11명으로 중상위 대학의 수시전형 합격자 수 역시 유의미하다.또한 대입 합격자의 내신등급을 살펴보면, 특목고 특성이 반영되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합격권이 1등급 초반에서 3등급 초반까지 구간의 폭이 크다. 이는 학생부종합전형에 있어 특목고 특성을 살린 진로 탐색, 탐구 활동 등 학교 활동의 반영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표2 참조>계열별 합격 비중, 어문·사회·교육계열 줄고, 상경·국제·자율전공 진학 늘어한편 대학 계열별 합격 비율을 살펴보면, 어문계열이 37.5%(2023.40.8%), 상경 계열이 19.5% (2023.12.8.%), 국제계열 11.3%, 외국 문화/콘텐츠 9.7%, 자율전공 5.8%, 사회계열 4.9% (2023.11.7.%), 교육계열 2.7%, 인문 2.7% 등 지난해 대비 계열별 진학 비중에 변화가 컸다. 먼저 어문계열 진학이 40.8%에서 37.5%로 3% 정도 줄어든 반면 경영경제계열 진학이 12.8%에서 19.5%로 7% 정도 늘어났다. 또한 국제계열 진학이 지난해 7.7%에서 11.3%로 4% 가까이 늘어난 반면, 사회계열 진학은 11.7%에서 4.9%로 7% 가까이 줄어들었다. 교육계열 역시 지난해 5.6%에서 2.7%로 3% 가까이 감소했다. 또한 대학에 자율전공학부가 생기면서 13명(5.8%)의 학생이 자율전공계열로 진학하였다. <표3 참조>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Design Thinking(디자인 싱킹)디자인 싱킹은 인문, 사회, 국제, 정치, 철학 등 다양한 토픽을 선정하여 사회 현상을 탐색하고, 문제를 분석해서 논리적, 통합적 사고력을 기반으로 창의적 해결방안을 배운다.▶학급별 진로 심화 탐구 소모임개인별 희망 진로와 관심 분야에 맞는 소모임을 통해 1학년은 관심 분야 탐구 활동, 2학년은 전공 심화 탐구 활동, 3학년은 독서토론 심화 소모임, 자기 계발 연구활동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진로에 대한 지속적 심화 탐구를 통해 전공/계열 적합성 향상을 도모한다.▶주제별 창의융합 컨퍼런스학생 주도의 다양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국제 경영 및 마케팅, 심리학, 영문학, 국제 외교 및 국제 정치, 미디어 언어, 스포츠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컨퍼런스를 통해 주도적 프로젝트형 탐구 발표를 진행한다. 학기말 심사를 통해 최우수팀을 시상하고 있다.대입 변화에 선제 대응하는 서울외고의 강점첫째, 서울외고는 내신 5등급제 실시, 고교학점제 전면 실시, 문이과 통합 수능 등 급변하는 입시 변화에도 학생들의 우수한 교과 역량을 갖추었다. 서울대는 내신 1.43등급에서 2.4등급 학생이 합격하고, 경희대의 경우 내신 3.4등급에서 4.4등급 학생이 합격한 사례도 있다.둘째, 내신 교과 역량 강화와 학교의 특색있는 탐구 활동을 통해 생기부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동시에 수능 최저학력 기준의 강화를 대비해 정시 경쟁력 역시 강화할 예정이다.셋째, 문이과 통합 수능을 대비하여 1학년 때부터 학생들이 수능을 준비하도록 모의고사 학습지를 제공하는 한편 방과후 프로그램을 통해 통합 수능 과목인 사회 탐구, 과학 탐구 수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넷째, 쾌적한 야간자율학습 공간을 마련하고, 학생들이 늦은 시간까지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교사들이 관리 지도하고 있다.다섯째, 학생의 과목 선택에서부터 과목 이수 충실도, 진로 적성에 따른 선택 과목 이수 등 즉 교육과정 성취 수준에 따른 교과 역량이 중요해졌다. 서울외고는 외국어 수업, 국제 계열 과목 등 외고 특성을 살린 교과과정을 제공하여 학생의 진로와 교과 역량을 드러낼 수 있다. 서울외고만의 특화교육▶Life Design(라이프 디자인)교육2007년 글로벌 리더십 교육 과정을 시작한 이래 2017년 디자인 싱킹 교육과정 도입, 2018년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과 변화를 이끌 체인지 메이커 교육 등을 기반으로 개인의 살림교육을 접목하여 라이프 디자인 교육과정으로 통합 운영하고 있다.라이프디자인 수업은 학생이 자신의 진로와 진학에 대한 정보를 탐색하고, 이를 발표하는 개인별 맞춤 진로 탐색 활동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과 깊이 있는 공감 능력을 배우며, 자신과 타인, 세상을 디자인하는 라이프 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있다.▶여른 呂 카페 (WEE CLASS)서울외고는 학생,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상담은 물론 심리 치유 프로그램과 교육 및 다양한 자문 활동을 진행하여 입체적인 상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B M E 살림교육을 적용한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과 미술, 사운드, 아로마, 사진 등 예술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또래 리더십 멘토링학생들은 멘토와 멘티로 짝을 이루어 주1-2회 정기적으로 만나 함께 공부하고, 고민도 나누며 사회정서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에도 함께 참여하여 상담 및 코칭 역량을 기른다. 2025-09-19
- 2025학년 대입합격사례 : 서라벌고등학교 의대 정원 증가로 인해 내신 1등급 대의 최상위 학생들의 원서 지원에만 관심이 높다. 그러나 내신 9등급제인 현실에서는 내신 3~5등급에 가장 많은 학생이 분포되어 있다. 노원지역 내신 3등급 학생은 어떤 대학에 진학하고 있을까?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라벌고등학교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합격 학생의 내신 등급, 학교 활동, 교과 세특을 공유하고, 고3 학생 대상 진로진학 프로그램도 알아봤다.2025학년 재학생 서울 4년제 대학 기준 합격 비율, 학종 47.69%, 논술 32.30% 순서라벌고등학교는 2025학년도 대입에서 전체 재학생 대비 수시 및 정시 합격자 비율은 전년 68.22%에서 올해 70.79%로 1.57%p 증가하였다. 일반고 특성상 최상위권 및 중하위권 학생들은 정시보다 수시 전형에 더 유리했다. 아울러 전년도 대비 수시 합격자 수와 비율이 모두 상승했다. 재학생 기준으로도 수시와 정시 합격자 수가 모두 증가하였다.논술전형의 경우,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학생이 다수 있었으나, 합격 건수와 비율은 높아졌다. 이는 중위권 학생을 대상으로 약술형 논술에 대한 지도를 강화하고, 방과후 학교 약술형 논술반 운영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또한 전체 합격 건수의 전형별 비중은 교과 > 학종 > 논술 순이었지만, 서울 4년제 대학 기준으로 살펴보면 학종 47.69%, 논술 32.30%, 교과 13.84% 순으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다수 합격자가 배출되었다.고3 대상 진로진학 특화 프로그램최근 입시 경향은 내신 5등급제 변경, 고교학점제 전면 실시, 문이과 통합 수능에 따른 수능 과목의 변화, 2028 대입 전형 발표 등 학생, 학부모는 물론 공교육 현장에서도 대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다.특히 대학에서 변별력이 줄어든 대학 입시 상황에 따라 수능 최저학력 기준 강화 또는 교과과정에서의 이수 과목 지정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이에 따라 서라벌고는 3학년 대상 다각적이고 맞춤형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진로탐구 프로젝트 ‘DREAMS’ (6기)운영DREAMS는 서라벌고를 대표하는 3학년 진로 탐구 활동으로,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를 위해 3월부터 7월까지 온·오프라인을 병행하여 운영한다. 진로 희망과 전공이 유사한 학생 또는 융합적 활동이 가능한 전공의 학생들도 팀을 구성하며, 전공 독서 토론, 실험 및 제작 활동, 주제별 심층 탐구, 직업 및 학과 정보 공유 등 다양한 진로 탐구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또한 겨울방학에는 예비 고3 학생을 대상으로 한 DREAMS 윈터 캠프를, 7월에는 1·2학년 패스파인더 학생들을 위한 DREAMS 진로 캠프를 개최하여 재능 기부와 나눔을 위한 멘토링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공동체 역량 강화 프로젝트 ‘LET’S TOGETHER’ 운영내실 있는 생활기록부 자율활동 특기사항 기재를 위한 3학년 학급 특색 활동 활성화와 참여 학생들의 리더십 함양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47명의 학생이 다양한 분야에서 학급별 ‘OOO TOGETHER’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 학기 동안 활동 내용은 생활기록부에 기재된다.▶환경 프로젝트 ‘GREENS’ 운영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GREENS은 기후변화와 탄소 중립을 주제로 한 포스터 및 숏폼 영상 제작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이를 전시 및 상영하였다. 또한, 페트병과 캔 등 재활용 자원을 활용한 GREENS 조형물 제작 프로젝트도 함께 실시하고, 이상 기후 사진 공모전, 환경 관련 독서 활동인 ‘기후 읽기 및 환경 읽기 프로젝트’도 진행하였다.▶학업 향상 프로젝트 ‘서라벌게임’ 운영수능 만점 및 서울대 정시 합격자를 배출하기 위한 목표로 3, 5, 6, 7, 9, 10월 모의고사와 수능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위 3명의 학생을 선정하여 메달과 격려 물품, EBS 참고서, 기념 티셔츠 등을 증정한다. 서라벌게임 활동 내용은 생활기록부에 기재한다.▶수능 맛보기 프로젝트 ‘KAIROS’ 운영수능 방송 진행, 수능 타종, 도시락 등교, 수능 시간표 운영, 수능 관련 게시물 부착, 문제지 보관용 봉투, 가채점용 스티커 제공 등 세심한 준비로 수능 실전을 대비한다. 올해는 5월 31일(토)에 1차 모의수능을 운영했고, 11월 1일(토)에 2차 모의수능을 실시할 예정이다.▶사회성 회복 프로젝트 ‘PLAY TOGETHER’ 운영소극적인 성격이거나 교우 관계 개선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 스포츠 활동이다. ‘볼링’ 활동에 이어 ‘탁구’ 활동을 처음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활동은 생활기록부에 기재한다.▶사관학교 프로젝트 ‘BRAVES’ 운영1학기에는 졸업생 생도 초청 설명회 및 사관학교 1차 시험 대비를 위한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2학기에는 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심층 모의 면접 및 체력 단련 프로젝트를 운영합니다. 2차 준비 학생에게는 선배들이 직접 작성한 과년도 사관학교 면접 후기를 제공한다.▶수시 및 정시 서라벌 배치표 제작 및 게시대입 수시 및 정시 합격자(재학생 및 졸업생)들의 입시 결과(합격 대학, 전형, 모집 단위, 예비 번호, 내신 및 수능성적 등)를 배치표 형태로 제작하여 진학 게시판에 게시하고 있다.▶모의 면접 프로젝트 ‘아케르’ 운영보다 체계적으로 대학별 서류 기반 및 사전 공개 문항 구술면접 지도를 하기 위해 모의 면접 프로젝트 ‘아케르’를 올해 처음으로 운영한다. 학생부, 대학별 기출문제 및 예상 문제, 사전 공개 문항 분석을 바탕으로 맞춤형 모의 면접 지도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학별 면접 운영 방식에 따른 비대면 면접 지도도 병행할 예정이다.이외에도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으로 주요 과목별로 등급 UP 프로젝트 ‘Re:boud’, 제시문 기반형 구술면접 대비 ‘논리적 말하기’반, 4~6등급 학생 대상 약술형 논술 대비 프로그램은 운영하고 있다.자료제공 : 서라벌고 진학3학년부MINI-INTERVIEW 박성준 진학3학년부장Q1. 서라벌고의 2026학년도 입시 준비는?A. 서라벌고의 진학3학년부의 운영 방식을 매년 체계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작년까지 수시 중심의 진학지도가 이루어졌다면, 올해는 얼리버드 프로젝트 ‘BOOSTERS’ , 점심시간을 활용한 영어 듣기 향상 프로젝트 ‘AURIS’, 한국사 능력 향상 프로젝트 ‘SAPIENS’, 수학 잠재력 발현 프로젝트 ‘PYTHAGORAS’ 등 새로운 프로젝트를 통해 정시 준비에 집중하는 학생들에 대한 지원도 병행했다. 수능 맛보기 프로젝트 ‘KAIROS'도 예년과 달리 1학기에 1차 운영하였고, 진학부장을 비롯해 3학년 담임교사들은 대학별 교사 간담회, 모의 서류 평가 등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학생과 학부모님께 내실 있는 진학 정보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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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5년 연속 장학금 ‘전국 1위’ 지급률 97% 경북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가 5년 연속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에서 전국 전문대 1위(재학생 2,500명 이상 기준)를 차지했다.지난 8월 29일 정보공시 공식사이트(대학알리미)를 통해 2024년 전국 전문대 장학금 수혜 현황이 공시됐다. 공시 결과에 따르면 구미대는 이 대학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이 572만원으로 전국 1위에 이름을 올렸다.1인당 연평균 장학금 572만원은 구미대 연평균 등록금 586만원의 97%에 해당한다. 실질적인 등록금 부담은 학생 1인당 한 학기 평균 10만 원 정도다.재학생이 5,000명이 넘는 구미대의 장학금 지급률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1인당 연평균 등록금 대비 80% 이상을 나타냈고 2022년 90%를 넘어섰다. 2024년에는 97%로 역대 최고 지급률을 기록했다.구미대의 2020년 482만원(전국 전문대 평균 353만원), 21년 485만원(전국 전문대 평균 353만원), 22년 530만원(전국 전문대 평균 380만원), 23년 546만원(전국 전문대 평균 384만원), 24년 572만원(전국 전문대 평균 405만원)이다.장학금 수혜의 폭도 넓어 2024년 재학생 중 98% 이상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구미대의 장학 혜택은 다양하다.△학과추천 장학금 △면학장학금 △글로벌인재양성 장학금 △사랑장학금 △독서인증제 장학금 △마일리지 장학금 등 20여종의 다양한 혜택이 마련돼 있다.이와 함께 국가장학금을 비롯한 저소득 장학금 뿐 만 아니라 자격증 및 외국어 특강 프로그램 참여 학생에게 지급되는 장학금과 학생들 간 멘토와 멘티를 구성해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멘토링 장학금은 학생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다.이승환 총장은 “구미대는 학비 부담 없이 공부하고 취업 걱정 없이 사회로 진출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구미대는 기존 장학 혜택에다 올해 RISE사업(지역혁신중심 대학혁신체계) 7개 과제에 모두 선정돼 더 많은 장학금 혜택이 학생들에게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5-09-16
- 2025년 고교탐방 : 서라벌고등학교 서라벌고등학교는 1956년 개교한 이래 세상을 앞장서는 수많은 인재를 배출해오고 있다. 특히 서라벌고는 지금 급변하는 지능기술정보 시대를 이끌 선도적인 특화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AI융합 중심고등학교,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 선도학교, 공유캠퍼스 운영학교 등 미래 창의 융합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6만여 동문이 서라벌의 이름으로 활동하는 자랑스러운 명문사학으로, “학생이 중심이 되는 빛나는 2030 서라벌고”라는 새로운 비전을 실천해가고 있다. 학교, 교사와 학생이 더불어 성장하는 서라벌고의 2025 대입 성과와 주요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정리했다.2025학년 수시와 정시 4년제 대학 합격 건수 540건, 작년 대비 중상위 대학 합격자 수 대폭 늘어서라벌고는 2025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합격자 5명을 비롯해 연세대 7명(2024학년 5명), 고려대 15명(2024.10명)으로 SKY 대학 합격자은 27명(2024.20명)이다. 또한 의대, 약대 각 1명, 치대 2명을 비롯해 DIGIT·GIST와 육사, 해사 등 특수목적대학 합격자는 7명이다.이외에도 성균관대 12명(2024.10명), 한양대 13명 (2024.10명), 중앙대 15명 (2024.7명), 경희대 10명(2024.5명) 등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합격자 수는 총 261건에 이른다. <표1 참조>수시와 정시 합격 비율을 살펴보면, 2025년 졸업생 339명 기준, 중복 합격을 포함하지 않고 수시 127명(37.46%), 정시 113명(33.33%)로 총 70.79%의 합격률을 보였고, 이는 2024년 수시 111명(34.58%), 정시 108명(33.64%) 총 68.22%에 비해 2.57%로 높아진 수치이다.또한 합격생 100%로 놓고 보면 수시 52.92%, 정시 47.08%로, 지난해 수시 50.68%, 정시 49.32%와 비교해보면 수시 합격률이 2.24% 높아졌고, 정시 합격률은 소폭 낮아졌다. <표2 참조 > (중복 합격, 졸업생, 해외 대학 미포함)2025학년도 서라벌고의 4년제 대학 합격 건수는 총 540건으로 이를 재학생과 졸업생 비율을 구분하여 살펴보면, 수시 합격 건수 220건 중 재학생이 172건(78.2%), 졸업생이 48건(21.8%)로 지난해 수시 합격 건수 197건에 비해 높아져 서라벌고의 높아진 수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지난해 재학생 167건(84.8%), 졸업생이 30건(15.2%) 대비 재학생의 비율이 낮아졌고, 졸업생의 수시 지원이 합격으로 이어진 점이 특징이다.반면 4년제 대학 합격 건수 중 정시는 320건 중 재학생 190건(59.4%), 졸업생 130건(40.6%)으로 지난해 재학생 172건(55.8%), 졸업생 136건(44.2%)에 비해 재학생, 졸업생 합격 건수가 소폭 증가했다. <표3 참조><표1> 2025학년도 대입 서울 4년제 대학 및 특수대학 결과(단위 : 건수 / 중복 합격 / 졸업생 포함 / 수시+정시 합계)대학서울대연세대(서울)고려대(서울)서강대성균관대계57151112대학한양대중앙대경희대한국외대서울시립대계13151067대학건국대(서울)동국대홍익대국민대숭실대계125578대학세종대서울과기대광운대상명대명지대계21192268대학한성대서경대삼육대의대약대치대계11718112대학DGISTGISTUNIST육군사관학교해군사관학교계11131<표2> 2025학년도 졸업생 수시/정시 합격 비율 (* 재학생 339명 기준 / 중복·졸업생· 해외 대학 미포함)구분수시정시합계합격 인원127명113명240명3학년 전체 학생 인원 대비 수시(정시) 합격자 비율37.46%33.33%70.79%3학년 전체 합격 인원 대비 수시(정시) 합격자 비율52.92%47.08%100%* 2024학년도 3학년 재학생 339명 기준* 중복 합격 미포함 (2개 이상 합격한 학생의 경우 등록 대학 기준 1개 합격으로 집계)* 해외 대학 및 학점은행제 기관 합격 미포함* 2024년 2월 전문대 자율 모집 및 4년제 대학 추가모집 합격 미포함<표3> 2025 재학생 VS 졸업생, 수시 VS 정시 합격 비율 (4년제 대학 기준 합격 건수 / 전문대 제외)구분 수시정시합계재학생172건(78.2%)190건(59.4%)362건(67.0%)졸업생48건(21.8%)130건(40.6%)178건(33.0%)합계220건(100%)320건(100%)540건(100%)<표4> 2025 전형별 (학종/교과/논술 등) 합격 비율(단위 : 건수 / 2023학년도 3학년 재학생 기준 / 4년제 대학 기준 / 중복 합격 포함)수시 전형별 합격 건수 및 비율전형2024학년도 3학년 (2025 대입)2023학년도 3학년 (2024 대입)합격 건수비율합격 건수비율학종57건33.13%62건37.13%교과69건40.11%72건43.11%논술39건22.67%22건13.17%실기4건2.35%9건5.39%기타3건1.74%2건1.20%합계172건100%167건100%서라벌고의 3학년 진로진학 주요 프로그램▶3학년 진로 탐구 프로젝트 DREAMS서울 4년제 대학 학종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탐구 프로젝트 ‘DREAMS’는 운영하고 있다. 2020학년도에 학생부종합전형 대비를 위한 체계적인 프로젝트로 기획된 DREAMS는 현재 3학년만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팀별로 사전 활동 예고를 하고, 매 활동 종료 후 사진이나 영상, 내용 등을 진학3학년부장에 직접 보고하면 부장교사가 학생 활동을 참관, 모니터링하고 있다. 활동 물품도 학교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DREAMS는 한 학기 동안 팀별 장기 프로젝트 수행을 중심으로 운영하며, 7월 활동 종료 후에는 DREAMS 뱃지와 메달을 수여하며 학생들의 소속감과 활동에 대한 자부심을 높여주고 있다.올해 DREAMS 6기에는 19개 팀 66명의 학생이 활동하며, 운영 교사 2명(총괄 : 진학3학년부장, 부총괄 : 진학3학년부 기획 교사), 팀별 멘토 교사(3학년 담임교사) 10명이 학생을 지도하고 있다. 7월에 운영하는 DREAMS 진로캠프에는 팀별 프로젝트 결과 발표와 함께 1·2학년 패스파인더 후배들에게 멘토링을 제공한다. 서라벌고의 서울 주요 대학 수시 합격자 전원이 DREAMS 참여 학생일 정도로 학종전형의 주요 경쟁력이 되고 있다.▶얼리버드 프로젝트 ‘BOOSTERS’ (NEW)올해 처음으로 BOOSTERS를 운영하며, 3학년 학생들에게 매일 아침 진학지도실을 개방하고 있다. ‘얼리버드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은 수능 대비를 위한 실질적인 학습 시간 확보를 목표로 ‘BOOSTERS’라는 이름으로 18명의 3학년 학생들이 일찍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참여 학생은 07:30 이전 등교하여 학습하고, 진학3학년부장과 7명의 3학년 담임교사들이 순번을 정해 감독 및 출결을 관리하고 있다. 학생에게 일일 체크리스트와 스탬프 카드가 부여하며, 특히 매일 가장 먼저 입실하는 학생에게는 스탬프 2개가 주어지며, 실제로 오전 5시대, 6시대에 등교하는 학생도 있다.▶ 영어 듣기 향상 프로젝트 ‘AURIS’ (NEW)올해 처음으로 수능 영어 듣기 능력 향상을 위해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점심시간을 활용한 ‘AURIS’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 AURIS : ‘귀’를 뜻하는 라틴어) 수능 영어 듣기 영역 17문항(총점 37점)을 모두 맞히는 것을 목표로, 점심시간을 활용해 실전 감각을 기르고 있다.. 진학3학년부장을 포함하여 7명의 3학년 담임교사가 학생 출결 및 점수 관리를 하고 있다.▶한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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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고교 탐방] 한영고등학교 꾸준히 기본에 충실한 교육과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한영고등학교(학교장 유제숙). 항상 한발 앞선 교육으로 대입 트렌드를 이끌어 가는 한영고가 올해 강조하는 부분은 ‘접속을 중요시하는 디지털 시대에 접촉이 살아있는 아날로그 교육’ 실천이다. “한영은 꾸준히 교육의 기본에 집중해 왔습니다. 그 기본은 학습뿐 아니라 모든 면에서 충실하게 적용되어야 하죠. 이제껏 펼쳐온 ‘기본’에 살아있는 ‘감성’을 불어넣어 ‘열린 마음’을 가진 더 성숙한 인재를 만들어가려 합니다. 코로나를 겪으며 많이 나약해진 요즘 고등학생들입니다. 그리고 스스로를 반성하고 부족한 면만 바라보려 하죠. 내가 강해져야 남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학생으로서의 자존감과 정체성을 키우는 것이 바로 강한 소속감이며, 이를 위해 교복 바로 입기와 등교지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애교심이 생기고 내가 바로 세워졌다면 이젠 고개를 들고 친구들과 선생님을 봐야겠죠. 그래서 전교생이 핸드폰을 제출하고 수업과 학교생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나의 정체성을 먼저 확립하고 다른 사람과 공감하는 능력, 모든 학업과 활동의 탄탄한 힘이 될 것입니다.” 유제숙 교장이 한영고의 변화 방향을 제시한다.기본을 지키니 학교생활이 달라져 한영고의 아침은 그 어느 때보다 생기가 넘친다. 교복을 단정히 차려입은 학생들이 교문에 들어서면 교감 선생님과 생활안전교육부 선생님들, 그리고 한솔부 학생들이 인사로 그들을 맞이하고, 이 순간부터 학생들은 ‘나는 한영인’이란 마음을 갖고 하루를 열게 된다. 수업 전, 교실은 다시 한번 시끌벅적해진다. 핸드폰 수거 참여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학생들. 이제부터 한영은 디벗 외 전자기기가 없는 아날로그 시대로 접어들게 된다. 김유성 생활안전교육부장 교사는 “학기 초 학생들의 동의를 받아 핸드폰을 수거하고 있는데, 핸드폰을 제출하면서부터 수업 분위기가 좋아지고 학생끼리의 대화가 많아졌을 뿐 아니라 학생들 스스로 자신들이 할 수 있는 활동을 찾아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경우도 생겨났다”라며 “‘생활지도가 잘 되면 진학도 잘 된다’는 기본에 충실한 본보기를 우리 학생들이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교복을 단정히 입는 것 또한 기본 중의 기본. 흐트러지는 마음가짐이 줄어들고 애교심도 생겨나 학생들 스스로 소속감과 자존감을 가지게 한다. 더불어 한영고는 상벌제 시행도 ‘한영스럽게’ 진행한다.김 교사는 “벌점 상쇄 방법을 담임선생님과 학생이 자율적으로 정해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을 권장하고 있다”라며 “독서독후감 제출, 1주일 운동, 상담 활동 등 학생주도적 벌점관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학생들 전체의 의견을 HR(학생인권회의)을 통해 교사들과 적극 피드백하는 것도 한영고의 강점.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학급 회의 내용을 전체 학생회에서 논의하고, 여기에서 결정된 내용은 교사들과 논의 후 구체적인 피드백까지 이어지고 있다. 김 교사는 “기본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지만 ‘기본에 충실한’ 것이 쉽지 않은 것 또한 누구나 아는 사실”이라며 “지금처럼 학생들의 의견이 교내에서 잘 순환되어, 학생들 개개인의 성장은 물론 학교 전체가 더 밝아지고 맑아져 발전해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우수 입결, 기본을 중시하는 교육과정과 활동한영고는 2025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8명을 비롯 의약학계열 23명, 연세대(서울) 14명 그리고 고려대(서울) 20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2025학년도 대입 합격자 수>>한영고의 이런 우수 결과 요인은 먼저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에 맞게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권이 확보되어있는 교육과정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한영고는 교과목별로 교육과정 목표에 맞게 교과 내용 자체를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는 수업 운영과 수행평가 설계를 통해 학생들의 학업 역량을 수업 속에서 향상시키고 있으며, 이런 상황을 학생들도 스스로 ‘좋은 환경’으로 인식하고 있다.박석원 교무기획부장 교사는 “수행평가를 통해 스스로 탐구하고 결과물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깊이 있는 학습을 경험하게 되며, 단순 과제 수행형의 수행평가보다는 모둠 탐구, 독서 탐구, 문학 창작, 문제해결 프로젝트 등 그 형태가 다양화되어 경험의 폭도 넓히고 있다”라며 “수업과 수행평가가 학교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교육활동으로 연결해 갈 수 있는 근본 중의 근본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여기에 생활기록부 기재 가능 여부와 별개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방과후학교 강좌도 학생들의 역량을 더욱 탄탄히 키워가게 한다. 정규 수업의 틀 안에서 모두 다루기는 어려운 부분을 채워나가고 있으며, 특히 학생들의 탐구과목 활용도가 높다.졸업생 A “수능 대비와 관련도 높은 교재를 활용해 큰 도움이 됐어요. 특히 과학 탐구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졸업생 B “데이터분석과 시각화 방법을 방과후학교에서 배우고 이를 탐구활동으로 연결해 나갔는데요. 3학년은 융합주제-데이터활용 프로젝트와 방과후학교 강좌가 연결되어 있어서 데이터 수집 및 처리, 분석, 활용하고 결과를 발표하는 기회까지 가졌습니다.”졸업생 C “1, 2학년 창의융합과정을 통해 개별화된 다양한 주제와 수업방식을 경험할 수 있었고요. 협업과 멘토링을 통해 의사소통능력과 공동체 의식도 기를 수 있었습니다.”기본에 충실한 교사들의 열정한영고 우수 입결의 또 다른 요인은 바로 열정과 실력 갖춘 한영의 선생님들이다.한상희 진학지도부장 교사는 “한영은 학생 수가 많은 만큼 학생들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진학지도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라며 “오랜 시간 축적되어 온 진학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수시뿐 아니라 정시에 대한 대비도 잘 진행되고 있는데, 올해는 재학생이 정시로 의대에 합격할 만큼 정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학생이 필요로 하면 언제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교에서 활용하는 다양한 진학 상담 자료를 통해 객관적 지도까지 받을 수 있다.또, 각 과목 교사들이 직접 모의고사 문항을 분석해 공유하고, 이를 상담에 활용해 학생들의 세세한 부분까지 챙기고 있다. 모든 과목에서 유의미한 피드백을 통해 학생들에게 보충 학습을 해 나가기 위한 가이드를 제공하고 이는 수능 학력 신장으로 이어지고 있다.정슬기 3학년부장 교사는 “모든 선생님이 한마음이 되어, 가르치지 않는 학생들까지 도와주시려 마음을 쓰는 것이 한영고의 강점이자 우수 입결의 비결”이라며 “평상시 꾸준히 학생들 자료를 공유하며, 수시와 정시 워크숍을 통해 학생들 분석과 대학별 정보 공유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25학년도 대입에서 한영고 재학생들의 논술 합격률 상승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이는 수업의 연계성과도 이어지며 학생들의 수능 능력도 향상된 것을 의미하는데, 학교에서는 논술 강좌 운영으로 학생들의 논술 전형 도전을 돕고 있다.면접 대비 역시 많은 교사들의 열정으로 진행된다.박여진 교감은 “한영은 수시 2단계 합격률이 그 어느 학교보다 높은데 그 중심에는 역시 우리 선생님들이 있다”라며 “학교별 면접이 학생별로 수 차례 진행되며, 제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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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고교 탐방] 방산고등학교 송파구에서 과학중점고등학교로 탄탄하게 자리를 잡은 방산고등학교(학교장 오병택, 이하 방산고)는 우수한 과학중점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인문계열 수업 및 프로그램 구성도 매우 알찬 고교이다. 방산고는 교원공동체 활동도 활성화되어 다양한 학생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생기부 작성에도 심혈을 기울이는 교사진이 많다. 또, 학생들의 교과과목 선택의 길을 넓혀 학생들 스스로 관심 분야를 설계하고, 진로와 적성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공계 미래인재 성장 돕는 ‘과학중점 프로그램’ 방산고의 과학중점과정은 학년별로 2학급씩, 총 6개 학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들이 풍부한 과학적인 소양을 갖춘 이공계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과학중점과정은 전체 교과에서 수학, 과학, 정보 교과를 45% 이상 이수하도록 교육과정이 편성되어 있다. 이공계열로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수학과 과학 과목을 폭넓게 수강할 수 있고 다양한 과학중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므로, 이공계 분야의 흥미와 적성을 찾고 진로를 탐색하기에 유리한 프로그램이다. 체계적으로 운영되는 수학‧과학 아카데미는 토요일 오전에 1, 2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수학, 과학 과목의 심화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각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실험과 탐구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학‧과학 아카데미는 수학, 과학 과목의 우수한 외부 교원을 초청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안정용 자연과학부장교사는 “방산고는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이공계 학생들이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나선형으로 설계된, 단계적인 이공계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학년은 ‘융합과학체험반’을 편성하여 이공계 전문가 특강, 천문우주과학캠프 등 진로 탐색 단계 활동을 합니다. 2학년은 ‘이공계 커리어 멘토링’을 편성하여 이공계 전문가 멘토링, 논문 분석 등 진로 확장 단계의 활동을 진행합니다”라며 “3학년에서는 지도교사와 함께 수학과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분야의 5개 연구회를 편성하여 교과별로 진로 정교화 단계의 활동을 진행합니다”라고 설명한다.학생의 흥미, 적성 고려한 우수한 수·과학프로그램 풍성 그 외에도 학생들이 자신만의 연구 주제를 설정해 실험을 설계하고 여름방학에 직접 학교 실험실에서 연구를 수행하는 ‘창의융합 과제탐구’, 학생들의 주어진 과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과학 창의아이디어 페어’, 자신이 준비한 주제에 관해 프리젠테이션 없이 발표하는 ‘과학 페임랩’, 다양한 수학 문제를 해결하는 ‘수학 골든벨’과 ‘수학창의어울마당’, 로봇코딩, 앱 개발, A.I.와 연계한 ‘수학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대준 교무기획부장교사는 “과학중점학급의 학생들을 비롯해 다양한 수학과 과학, 정보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한 많은 학생이 학습 경험을 살려 이공계열로 진로를 정하고 대학에 진학하고 있습니다. 이공계열 진로 희망 학생이 많다는 점을 고려하여 학교에서도 이공계열 진학을 돕기 위해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더욱 전문적으로 개발, 운영 중입니다”라고 말한다.인문학적 소양 기르는 알찬 ‘인문사회 프로그램’ 방산고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다양하고 내실 있게 운영되고 있다. 학생들의 창작 능력과 심화 작문 활동을 지원하는 ‘작문교실’을 열어 작가 지망생이나 글쓰기에 관심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 작가의 지도와 피드백을 통해 완성도 있는 작문을 완성하게 돕는다. 또, 1~2학년 대상의 ‘토론교실’ 운영도 하고 있는데, 토론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절차적 심층 토론 방법 특강 및 다양한 주제로 실전 토론을 실시한다. 또, 인문학 특강을 통해 교과서 밖의 인문학적 지식 형성 및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도록 지도한다. 학기별로 역사, 경제, 철학, 정치, 법, 언론 등 인문학 분야 전문가를 초청하여 특강을 연다, 이수현 인문사회부장교사는 “2025학년도에는 인문사회 심화탐구 프로젝트 팀을 신설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문사회 분야 심화활동에 관심이 있는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6팀, 38명이 참가하고 있으며 팀별 탐구 주제 선정, 활동 계획, 계획 실행, 보고서 작성, 11월에는 발표회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진로 탐구 심화활동으로도 연계되며 담당교사의 지도를 받으며 원활히 운영 중입니다”라고 소개한다.독서 기반의 진로 역량 강화하는 다채로운 활동 방산고 학생들은 진로 탐색 및 독서의 습관화를 위해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 독서 전문가를 초청하여 운영하는 ‘독서 특강’을 통해 도서 선정 방향 및 독서 방법에 대한 안내를 배우기도 한다. 또, 일주일에 2번, 점심시간에 실시하는 ‘틈새 독서 프로그램’을 생활화하며 독서에 더 가까워지고 있다. 6월부터 11월까지 모둠별 독서, 토론, 인포그라픽 제작 및 발표 활동을 진행하는 ‘진로 독서학교’에서는 심층 독서 및 진로 계발에 집중하는 시간을 갖는다. ‘저자와의 만남’ 프로그램에서는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깊이 있는 독서 활동과 함께 연계 독서 활동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다양한 도서관 활성화 이벤트인 신간 홍보 행사, 북큐레이션 등을 통해 한강 작가 저서전, 선생님 사람책 읽기 등의 활동도 펼친다. 또, 내실 있는 민주시민교육으로 통일교육 및 독도교육 주간에 다양한 학생 참여 프로그램이 열린다. 통일 국기, 통일 포스터 창작하기, 통일 상식 퀴즈 풀기, 독도 골든벨 퀴즈대회 등에 참가하는 시간을 갖는다.학생맞춤형 선택과목 운영 방산고에서는 고교학점제 취지에 발맞춰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하고 있다. 학교지정과목을 최소화하고 변화하는 교육과정에 따라 개설 과목을 다양하게 구성하였고, 모든 교과 교사가 해당 과목을 담당하고 있다. 학생들이 수능을 보고, 교사들은 대입을 지도해야 하기에 수능 범위에 해당하는 과목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학생이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두었다. 이런 과정은 교사진이 세밀하게 교과과목을 편성해야 하고, 해당 과목을 담당할 수 있는 역량까지 모두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다. 방산고는 개설과목 교사 수급이 모두 가능하고,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넓고 알차게 주기 위해 노력 중이다. 박영린 교육과정부장교사는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2025학년도 입학생은 3학년 1학기까지 수능과목인 국어와 수학, 영어를 학교지정과목으로 두었습니다. 그리고 체육은 학기 단위로 학교지정과목으로 선정하였습니다. 방산고는 과학중점교육과정을 운영하기에 학생들이 반드시 이수해야 할 학교지정과목인 정보와 생활과학탐구 과목은 교차 이수를 할 수 있도록 편성했습니다. 이 부분은 1학년부터 3학년까지 학기 단위로 균형 있게 개설 과목을 열어 두어, 학생들이 알차게 16학점을 이수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라고 설명한다.학생맞춤형의 우수한 진로 및 진학지도 방산고에서는 기본적으로 학교 차원에서 학생이 모든 수업에 성실하게 참여하도록 지도한다. 또, 관심 있는 학교 프로그램(창의적 체험활동에 기재되는 과학중점, 인문사회 프로그램 등)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도록 지원하고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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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입 수시 합격생 인터뷰 - 홍익대 섬유미술패션디자인과 최윤서(금옥여고) 학생 금옥여고를 졸업한 최윤서 학생은 홍익대 섬유미술패션디자인과에 합격했다. 윤서 학생은 모든 과목을 성실하게 공부하면서 골고루 성적을 챙겼다. 미술 우수자 전형을 준비하면서 수학 과목에도 애착을 가지고 꾸준히 성적을 챙겨 면접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윤서 학생만의 성실하고 꾸준한 학교 활동과 내신 관리법을 알아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합격 비결-모든 과목 성실하게 공부윤서 학생은 2025 대입 수시전형에서 홍익대 섬유미술패션디자인과에 미술 우수자 전형으로 합격했다. 윤서 학생은 합격의 비결로 ‘성실함’을 꼽았다. 윤서 학생은 버리는 과목 없이 모든 과목을 골고루 성실하게 공부했다. 많은 학생이 주요 과목만 공부하거나 자기가 좋아하는 과목의 성적만 챙기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윤서 학생은 특별하게 낮은 성적 없이 모든 과목에서 비슷한 성적을 만든 것으로 대학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면접에서도 미술대학을 준비했지만, 수학 과목을 챙겨 꾸준한 성적을 만들어 온 것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전공 적합 활동-꾸준히 만든 새로운 디자인<윤서 학생의 진로 적합 활동>*스마트 의류 재킷 디자인-구글 ‘자카드 프로젝트’가 보편화되지 않은 이유가 디자인이라는 점을 파악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새로운 접근으로 스마트 재킷을 디자인함.-디바이스를 탈부착하는 방식이 아니라 섬유 자체가 스마트 기능을 가진 섬유로 디자인함. 이 과정을 통해 패션 디자인뿐만 아니라 섬유에 관해 공부하는 계기가 됨.*지속 가능한 패션 디자인-패스트 패션으로 심각한 환경 오염 문제를 뉴스 기사에서 접하고 이를 해결하는 것이 패션 디자이너가 해야 할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했음.-팔 부분이 탈부착 되는 옷을 디자인하고 천연염료인 ‘쪽’을 이용해서 환경에 도움이 되는 의상을 디자인해 보았음.*올림픽 대표팀유니폼 디자인-2024 파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대표단과 다른 나라 단복을 디자인적으로 분석했음. 그리고 2028 올림픽에 출전할 대한민국 선수단의 유니폼을 디자인함.-저고리를 형상화하고 태극기의 색상을 바탕으로 디자인해서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여러 요소를 넣어 만들었음.내신 학습 방법-나만의 노트 만들어 공부해윤서 학생은 수업 시간에 교사의 필기, 학습지와 교과서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노트를 만들어 공부했다. 동아시아사, 세계사 과목의 경우 나라, 시대별로 정리하면서 암기했다. 나만의 단어로 다시 만들어보면서 암기하는 것이 무작정 암기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이었다. 윤서 학생은 “집중이 안 될 때는 친구들과 나올만한 문제를 선별하고 뽑아서 서로 예상 문제를 출제해 공부했어요. 수학, 영어 과목은 혼자 조용히 집중하는 것이 좋지만, 탐구 과목은 함께 공부하는 것이 도움이 되었어요”라고 말했다.윤서 학생은 교사에게 질문을 자주 하는 편이었는데 모르는 것이 있으면 끝까지 해결해 나가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선택과목 선정-내신과 수능 시험 과목을 동일하게윤서 학생은 수능 시험 과목을 선택할 때 ‘사회문화’와 ‘생활과 윤리’를 선택했다. 6월 모의고사가 끝나고 선택과목을 바꾸면서 ‘생활과 윤리’ 공부를 처음 시작하게 되어 시간을 많이 투자했다. 윤서 학생은 “과목을 선택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내신시험 때 이미 공부한 과목을 수능 시험을 위해서도 선택하는 것으로 생각해요. 사회탐구 과목의 공부는 6월 모의고사를 본 이후에 시작해도 늦지 않아요. 선택한 과목이 자신과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면 겁내지 말고, 바꾸는 것도 현명한 방법인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면접-당당하게 답변하라윤서 학생의 생기부에는 미술 활동 보고서 내용이 있었다. 그 내용에 관한 면접관들의 꼬리 질문이 매우 많았다. 윤서 학생은 고등학교 3년간 열심히 한 활동을 바탕으로 끝까지 당당하게 답변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했다. 윤서 학생은 “답변을 암기하기보다는 어떤 질문을 받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임기응변에 능할 수 있도록 준비했어요. 부모님과 교사와의 모의 면접을 진행해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바른 자세로 웃으면서 자신감 있게 답하는 것이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라고 조언했다.추천하는 교내 활동- 사제동행 독서 멘토링윤서 학생은 의미 있었던 학교 활동으로 ‘사제동행 독서 멘토링’ 활동을 꼽았다. 교사와 학생이 함께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활동으로 윤서 학생은 1, 2학년 시기에 참여했다. 윤서 학생은 평소 책을 즐겨 읽는 편이 아니었고 대입 준비로 책을 읽을 시간도 많이 없었다. 그런데 ‘사제동행 멘토링’ 활동을 통해 책을 손에 잡고 읽을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다는 것이 좋았다.2학년 때는 ‘줄리언 반스’의 <아주 사적인 미술 산책>이라는 책을 읽었다. 혼자 읽었다면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을 교사와 함께 읽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니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익혔던 미술사 지식이 면접에서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후배들에게- 우울해하지 마세요윤서 학생은 후배들에게 고등학교 3학년의 시간을 너무 우울하게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윤서 학생은 “저는 3학년 때 ‘할 수 있다, 나는 합격할 것이다’라는 식으로 무엇이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기쁘게 보내려고 노력했어요. 그리고 깨어있는 시간 동안 최대한 열심히 공부하고 잠은 충분히 자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관리형 독서실을 다니면서 오후 11시에 집에 와서 자정 전에는 잠을 자려고 노력했어요. 또, 저는 일주일에 한 번 필라테스를 했는데 방학만이라도 체력을 기를 수 있는 운동을 한가지 하는 것도 추천합니다”라고 말했다.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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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외식창업 키워드림’ 발판, 연막창 프랜차이즈 전문 브랜드 도약 대구의 대표 로컬 미식 브랜드 ‘연막창’이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호텔항공관광과가 운영하는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의 든든한 지원을 바탕으로 지점 4곳을 확장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대구시 위생정책과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운영된 이 대학 아카데미는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실전형 창업 전문 교육과정을 통해 수료생들이 실제 창업에 성공하는 결과로 이어지며 지역 내 창업 활성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연막창 지점은 ∆침산고성점, 기존 ∆범어점 ∆옥포점 ∆신월성점을 포함하면 총 4개 지점이 성업 중이다. 이는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실질적인 창업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특히 눈길을 끄는 점은, 연막창 프랜차이즈 본사를 이끌고 있는 양승찬 대표가 현재 ‘외식창업 영진전문대 키워드림 아카데미’에서 창업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이다.양 대표는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하며 교육생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건네고, 이들이 실제 창업 현장에서 부딪힐 수 있는 문제에 대해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해왔다.양 대표는 “창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현실을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과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멘토링”이라며 “아카데미의 커리큘럼이 이 두 요소를 충실히 갖춘 덕분에 창업 성공률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고 강조했다.또한, 연막창은 브랜드 성장과 더불어 지역사회와의 상생도 실천 중이다.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대구FC와 FC 바르셀로나의 친선경기에 특별 후원사로 참여하며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에 힘을 보탰다.이를 통해 지역 대표 외식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넓히는 한편, 지역 스포츠 문화 활성화와 대구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번 연막창의 성장은 단순한 브랜드 확장을 넘어, 지방정부와 대학, 그리고 민간기업이 협력해 지역 외식 산업을 활성화하고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스포츠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후원까지 더해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브랜드 가치를 함께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영진전문대 이재훈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 담당 교수(호텔항공관광과)는 “이번 성과는 교육의 현장성과 지역 밀착형 창업 지원 시스템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실전 중심 창업 교육과 멘토링을 더욱 강화해 청년 창업가들의 성공을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영진전문대 제공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5-08-08
- [리포터 에세이] ‘여고’라는 이름의 가능성, 강동·송파에서 꽃피다 강동과 송파지역에는 6개의 여고가 있습니다. 강동의 명일여고, 상일여고를 비롯해 송파에는 잠실여고, 정신여고, 영파여고, 창덕여고 등 모두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교들입니다. ‘여고’라면 문득 떠오르는 이미지가 ‘조용하고 차분하며 감성적인 곳’이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물론 대중문화나 사회적 시선에서 만들어진 것들이 많지만, ‘단짝 친구, 끈끈한 우정의 공동체’, ‘감성적인 교실’, ‘치열한 내신 경쟁’ 등의 이미지를 떠올리기도 합니다. 남학생이 없기에 집중도가 높고, 학업 중심의 분위기가 잘 유지된다는 인식도 있고, 여학생들이 감정 표현에 더 솔직하고 활발하며, 서로 공감하고 위로하는 분위기라는 이미지도 있습니다. 또, 교복 꾸미기, 헤어스타일, 패션 등 자기표현에 관심이 많다는 편견 섞인 이미지도 있어 여고는 ‘외모나 스타일에 민감하다’는 평을 듣기도 합니다.자유롭게 정체성을 확장하는 공간 오랜 시간 동안 여고는 단정한 교복, 차분한 태도, 내신을 챙기는 공부 스타일이 자리 잡곤 했습니다. 진로 역시 교육, 간호, 문과 계열에 머무는 경우가 종종 있었고, 기술이나 과학 같은 분야는 여전히 ‘남성 중심’이라는 암묵적 인식 속에서 멀게만 느껴지기도 했지요. 학교에서는 ‘여학생답게’ 행동하기를 기대했고, 교사나 사회는 ‘여고생은 얌전하다’, ‘여자애들은 조용하다’는 식의 고정관념이 재생산되기도 했습니다. 간혹 여학생들에게 요구된 것은 도전보다는 안정, 표현보다 순응이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최근 우리 지역 여고는 놀라운 속도로 변하고 있습니다. 우선 외형적인 변화부터 눈에 띕니다. 복장제의 자유, 머리 모양이나 염색에 대한 규제를 완화한 여고가 늘고 있지요. 교실 분위기 역시 과거처럼 조용하지만은 않고, 토론 수업이 많아지고, 학생 스스로 발표하고 표현하는 시간이 확대되며, 강단 있는 목소리를 내는 여학생들이 학교의 중심이 되어가고 있습니다.진로·진학도 변했다! 여고생들의 진로 또한 다양해졌습니다. 과거에는 남학생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공학, 컴퓨터공학, 항공 정비, 물리학 분야에 도전하는 여학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또, 의치한약수에 지원하는 여학생들 역시 늘어 좋은 결과를 얻기도 합니다. 각 여고의 여성 이공계 장학생 제도, 과학캠프, 공학계열 진로 멘토링, 선배와의 대화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여고는 ‘여성도 기술과 과학에 집중한다’는 당연한 흐름을 실현해 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는 단순한 진로·진학의 변화만이 아니라, 여성도 과학기술을 주도하는 시대적 흐름을 여고에서 기초부터 쌓아가고 있다는 증거라고 볼 수 있지요.성평등 교육의 실험장이 되다 여고에서는 사회적 이슈인 젠더 감수성을 키우는 교육의 전진기지 역할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성평등 동아리’와 ‘성역할 깨기 프로젝트’, ‘젠더 공론장’ 같은 활동이 학교 안에 자리를 잡고 있답니다. 여학생으로서 겪는 사회적 이슈(유리천장, 여성 리더 부족 등)를 다루는 시민의식 교육이 많습니다. 또, 여고생들은 사회 속 성차별을 직접 말하고 토론하며, 세상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눈을 키우는 시간을 갖기도 합니다. 한 여고 교사는 “과거에는 ‘여학생들은 조용히 공부만 하면 된다’는 생각이 있었지만, 지금은 스스로 의제를 만들고 사회를 바꾸는 주체로 자라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여학생 개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학교 문화 전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연대’와 ‘서로 지지하는 문화’가 강한 여고의 특성 덕분에, 경쟁보다 협력으로 나아가는 분위기가 형성되기도 합니다”라고 강조합니다.변화를 만드는 시민으로 성장하는 출발점 이제 여고는 더 이상 ‘성별로 나뉜 학교’라는 틀에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여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자유로운 자기표현의 공간이자, 사회를 바라보는 비판적 시각을 기를 수 있는 훈련장이입니다. 더 나아가 미래를 함께 디자인하는 성장의 플랫폼이 되기도 합니다. 과거의 여고가 ‘단정한 소녀들’의 공간이었다면, 오늘의 여고는 ‘변화를 만드는 시민’으로 자라나는 여학생들의 공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여고는 한 세대의 여성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갖고 세상과 마주하는 출발점이 되는 곳이기에, 우리 지역 여러 여고를 바라보는 시선에 또 다른 깊은 의미를 담습니다. 2025-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