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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고교 탐방] 창덕여자고등학교 올해로 설립 84주년을 맞는 창덕여자고등학교(학교장 김대원, 이하 창덕여고)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명문 공립 여자 고등학교이다. 송파구 방이동에 있는 창덕여고의 교정은 독특한 붉은 벽돌 건물인 본관과 계절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빛깔로 아름다움을 뽐내는 산책로로 유명하다. 체육 시간에 활용하는 테니스장과 골프장, 학교의 전통을 담은 기념관과 생활관까지 폭넓게 확보하여 훌륭한 교육 여건을 갖추고 있다. 창덕여고는 올해 인근 아파트 재건축이 완료되어, 현 1학년 전체 학생 수가 예년에 비해 40% 정도 늘어나며 학교 분위기가 더욱 활기차졌다.창의적 융합 인재 키우는 ‘수학·과학 심화 아카데미’와 ‘인문·사회 심화 아카데미’ 창덕여고의 특색 프로그램인 ‘수학·과학 심화 아카데미’와 ‘인문·사회 심화 아카데미’는 학생 주도의 탐구활동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일 년 동안 장기 프로젝트로 운영되는 심화 진로 연계 활동이다. 여러 해에 걸쳐 알차게 진행되면서 창덕여고의 우수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았다. 충실한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심도 있는 탐구활동이 입소문 나면서 해마다 많은 지원자가 몰리는 상황이다. 성숙경 과학정보부장교사는 “수학과 과학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을 위해 심화 과정의 탐구형 수업을 진행하는 ‘수학·과학 심화 아카데미’는 수학, 물리, 생명, 화학을 주제로 외부 강사를 초빙하여 심화 학습 형태의 탐구와 실험 중심의 수업 기회를 제공합니다”라며 “관심 분야가 비슷한 학생 3~4인이 한 모둠이 되어 연구 주제를 선정하고, 지도 교사와 협력적 연구 활동을 하며 여러 가지 새로운 과학 기기를 접하고 실험을 통해 결론을 도출합니다”라고 설명한다. 이후 학생들은 탐구 보고서를 완성하는 경험을 통해 탐구 능력 향상과 문제 해결력 증진, 협력적 상호작용 능력을 기르고 있다. 이 외에도 과학기술 전문가 특강, 천체 관측 행사, 지속 가능 아이디어 공모, 과학 페임랩 등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풍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인문·사회 심화 아카데미’는 경영, 경제, 철학, 문학, 정치 등 주제별 강연과 수업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관심 있는 주제를 지속적으로 탐구하고, ‘창의 과제 보고서’를 작성해 발표회를 진행하고, 문집도 제작한다. 또한, 학급의 아침 독서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형태로 교육과정 기반의 교과 연계 독서 수업을 지원한다. 독서 캠프 및 독서 토론, 인문 논술 한마당과 작가 초청 강연 등 학생들의 참여가 높은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며 독서교육 및 논술, 토론 교육을 활성화하고 있다.7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생활관 예절 교육’ 창덕여고의 모든 신입생은 1학년 때 ‘생활관 교육’을 받게 된다. 창덕여고만의 오랜 전통인 ‘생활관 교육’은 무려 70여 년 전인 1952년 부산 송도의 피난 학교 시절 ‘선화료’에서 시작되었다. 당시 열악한 교육 환경 속에서도 학생들이 함께 숙식하며 예절과 의식주 생활을 실습하고, 서로의 우애를 다지는 생활관 교육은 그 교육 효과를 인정받아 당시 문교부에서 여학생 생활관 설치를 각급 학교에 장려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윤진 교감은 “창덕여고 선배님들의 좋은 기억과 추억이 담긴 생활관 교육은 현재까지도 동창회 선배님들에 의해 유지, 발전되고 있습니다. 동창회에서는 후배들의 생활관 교육을 위해 정성껏 한복과 떡을 준비하고 예절 교육 강의를 함께해 주십니다”라며 “생활관 교육을 참관하며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말을 실감합니다. 모교와 후배들에 대한 따뜻한 애정을 가진 선배님이 계신 전통의 창덕여고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입니다”라고 소개한다. 학생들이 처음에는 생활관 예절 교육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조금 낯설어하기도 하지만, ‘서로 차를 따라주거나 절을 하는 등 재미있고 즐겁게 예절을 배우면서 서로 더 돈독해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친구들과 다 함께 차를 마시고 한복의 옷고름을 못 매는 친구를 도와주기도 하며 함께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때 행복함을 느꼈다’, ‘선배님들을 직접 뵙고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의 전통과 문화가 이어지고 있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등 다양한 반응이 매우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학생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다양한 장학금 제도 창덕여고는 다양한 유형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성적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의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것과 달리 여러 가지 기준으로 장학생을 선발하여 많은 학생에게 기회가 돌아가도록 장학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운영 방식은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유발하고 수업 및 교내 활동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이건일 2학년 부장교사는 “수업 참여도와 실력 향상도를 고려한 ‘연간 실력 향상 장학금’ 51명, 교내 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한 학생들에게 수여하는 ‘우수 학교생활 장학금’ 28명, ‘우수 졸업생 장학금’ 7명 등 여러 기준으로 다양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학생들이 수업 및 학교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습니다”라며 “또한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 14명을 선정하여 수련 활동 및 교육 여행 비용을 지원하여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라고 소개한다.전문적 진로·진학 지도에 기반한 책임 있는 교육 창덕여고는 학생부 기초 데이터 및 월별 모의고사 자료 등을 포함한 진학 데이터를 구축하여 수시 및 정시 진학 결과와 연계된 자료를 진학 지도에 체계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효율적인 대학 입시 지도를 위한 담임 교사 워크숍, 시기별 맞춤형 진학 지도 세미나, 진로·진학 연구팀 자체 연수, 대학별 입학사정관 초청 교사 간담회 등을 진행한다. 담임 교사의 전문적인 진로·진학 지도 역량을 강화하여, 담임 교사가 진학 지도에 책임감 있게 임하고 있다. 전정이 3학년 부장교사는 “학생들에게 진학 프로그램을 활용한 결과 분석 및 맞춤 상담, 일대일 수시 진학 컨설팅, 개인별 수시 지원 카드 점검 및 피드백을 세세히 하고 있습니다. 또, 수시 전형 모의면접반 운영 등 시기별 맞춤형 진학 지도 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되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진학 지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창덕여고 2025학년도 대입 합격률 창덕여고의 2025학년도 대입 합격률(전체인원 137명, 재수생 미포함)을 살펴보면, 수시 46.0%, 정시 23.4%로 총 69.4%의 합격률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대학에 전체 졸업생 137명 중 55명이 합격하여 40.1%의 합격률을 보인다. 합격생의 전형 비율을 살펴보면, 정시보다 수시 전형 합격자가 2배 더 많았다. 수시 전형별 합격률은 교과 30.7%, 종합 40.0%, 논술 14.7%, 실기 14.7%로 학생부 종합 전형의 합격자가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낸다. 특히, 2025학년도 입시(졸업생 포함)에서는 의치한약수 7명, 서울대 1명, 고려대 5명, 성균관대 2명, 한양대 3명, 이화여대 4명, 중앙대 3명, 경희대 2명, 한국외대 4명, 건국대 6명, 동국대 4명, 홍익대 2명, 숙명여대 6명이 합격했다. 합격자의 모집 단위를 살펴보면, 의약학 계열을 포함하여 자율전공, 첨단학과 등 선호하는 학과 진학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교육 변화에 맞춰 2025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운영 창덕여고는 최근 ‘디지털 선도학교’로 지정되어 AI 교실을 비롯해 다양한 복합 수업 교실을 운영 중이다. 북카페 형태의 안락하고 쾌적한 도서관,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공간인 가온관과 애월당 등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한 미래형 교육 환경을 선도하고 있다. 또, 2025학년도 입학생부터 적용받는 202 2025-07-25
- [리포터 에세이] 줄어드는 학생 수, 적합한 교육 방식 찾기 신입생 수 많은 고교 10위 안, 배재·보인·한영·광문 ‘아이들의 수가 너무 많이 줄어들고 있다’는 말을 늘 입버릇처럼 하는 시절이 왔습니다. 2001년에 태어난 신생아 수는 55만 9934명이었는데, 2024년에는 23만 28명으로 놀랄 만큼 줄었습니다. 얼마 전 서울교육청이 발표한 ‘2025학년도 학급편성 결과(3월 10일 기준)’를 살펴보면, 올해 전체 고교 학생 수가 20만 3454명으로, 작년보다 3857명(1.9%)이 줄었고, 2021년보다는 1만 2865명 (5.9%) 감소했다고 합니다. 고교 학생 수가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에서 한 학년이 400명 이상 되는 서울시 상위 10개 고교 중에서 송파와 강동에 있는 고교가 네 학교입니다. 2025학년도 1학년 기준으로 살펴봤을 때, 배재고가 443명으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보인고 414명, 한영고 409명, 광문고가 404명으로 대규모 학급 규모를 보입니다. 1학년 학생 수가 많은 고교의 경우 전반적으로 대입 실적이 좋아 선호도가 높은 학교로 통하고 있습니다. 특히, 배재고와 보인고는 광역단위 자사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남학생 관리와 입시 노하우가 차근히 쌓였다고 여겨집니다. 강동 지역 고교의 경우 아파트 재건축이 마무리된 부분도 한몫했다고 봅니다.각 고교, 학교 규모 맞춤형으로 학사 운영 이어 잠실여고의 신입생 수가 316명, 덕수고 303명, 보성고 302명, 영동일고가 294명으로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송파·강동 지역에서 일반고 신입생 수는 200명대 중반인 경우가 많으며, 몇몇 고교는 100명 중반인 고교도 있습니다. 모 학교는 인근 주민들의 제안으로 남고에서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는 방향을 고려하고 있기도 하며, 특히, 학생 수가 적은 고교에서는 학생들을 밀착 관리하며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고교 학생 수는 점점 감소하는 시점에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니, ‘선택과목 개설의 폭이 좁아질 수 있다’, ‘교육과정을 다양화하는 분위기에서 교사 배치가 어려워질 수 있다’, ‘내신의 폭이 넓어졌어도 좋은 내신을 받기 너무 힘들겠다’는 걱정을 낳기도 합니다. 하지만, 고교 현장에서 만난 교사들은 교육 변화에 발맞춰, 이미 TF팀이나 교원공동체 활동을 통하여 학교 사정에 적합한 교육과정을 잘 찾아가고 있었습니다.가정의 가치관, 학교의 교육관에 맞는 교육이 우선 학생 수가 줄어들며, 교사들의 학생 관리에도 여러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적게 낳아 모두 귀하게 기른 아이들’이니 학생 한 명 한 명의 감정이나 환경을 더 세심하게 살피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예전보다 학부모님들의 직접적인 제안이 학교로 자주 들어온다’, ‘마음이 아픈 아이들이 많아 말 한마디도 좀 더 조심한다’, ‘아이들의 성향에 맞춰 교실 수업 방식의 변화도 여러 가지 꾀해야 한다’, ‘잘 조절해서 넘길 수 있는 학생 간 갈등도 학부모님들의 감정싸움으로 인해 크게 번지는 경우가 있다’는 교사들의 걱정 담긴 이야기도 들립니다. 교육의 출발점인 가정에서부터 부모의 상식적인 가치관에 따른 자녀 교육이 원활히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 기반 위에 학교에서 공동체 의식과 배려를 담은 교육과 학생 관리가 이루어질 때 적은 수로, 각각 귀하게 자란 우리 아이들이 사회에 잘 뿌리내리리라 여깁니다. 2025-07-16
- 기획-우리 지역 2025 대입 수시 합격생에게 물었다⑥ 진로 도서 추천 다양한 영상 매체에 익숙해진 학생들에게 독서는 점점 힘든 활동이 돼간다. 그래도 우리 지역 2025 대입 수시 합격생은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갈 때 독서를 기본으로 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독서의 장점은 손에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많기 때문이리다. ‘진로에 맞춘 도서를 후배들에게 추천해 주세요’라는 요청에 그들은 다양한 책을 추천해 주었다. 선배 합격생들의 추천 도서를 참고해 여름방학 동안 독서로 지식도 쌓고 더위도 물리쳐 보자.박 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서울대학교 식물생산과학부 신민아 학생1. <랩걸>-호프 자런-연구자가 되고 싶다는 꿈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책입니다. 이 책은 식물학자인 저자 호프 자런의 어린 시절부터 식물을 연구하는 과학자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다양한 식물의 생존 이야기를 다룹니다. 당시 사람들이 관심 가지지 않았던 식물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에 열정을 쏟는 것이 인상적이었어요.2.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브라이언 헤어-고등학교 3학년 때 시간을 쪼개서 읽었던 책입니다. 식물과 직접적으로 관련은 없지만, 인류의 진화와 과학적 탐구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준 책이라 추천하고 싶습니다. 저는 학교 주제 탐구 활동을 할 때 책을 읽고 생긴 의문에서 탐구 소재를 정했어요. 이 책을 읽고 인류의 친화성 가설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작은 규모의 사회 실험을 했고 이 내용이 자율활동으로 세부능력 특기사항(세특)에 기재되었어요. 후배들은 바쁜 시기지만 조금씩 시간을 내어 책을 읽으면서 궁금증을 탐구하고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이은우 학생1. <존엄하게 산다는 것>-게랄드 휘터-뇌과학으로 존엄의 개념을 설명하고 있는 책이라 내용이 좀 어렵지만, 흥미롭습니다. 이 책을 읽을 때 ‘인사이드 아웃 2’라는 영화를 봤는데 영화와 연결되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뇌가 하는 선택들이 모여 패턴을 이루고 그것이 나의 가치관이 되며 내가 존엄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는 내용을 알 수 있었어요. 내가 행하는 어떤 선택도 결국 나를 존엄하게 만들고 있다는 사실에 위로를 받았던 책입니다. 존엄하다는 게 무엇인지 한 번은 고민하며 읽기에 좋은 책입니다.2. <천 개의 파랑>-천선란-유명한 SF소설이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책입니다. 기수 로봇이지만, 잘못 설계되어 버려진 로봇 콜 리가 경주마 투데이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소설입니다. 기술은 발전하지만, 소외되는 이들은 점점 늘어갑니다. 인간, 동물, 로봇 모두 소외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소외되는 모든 이들의 연대를 그린 소설입니다. 이 책은 지금까지 기술 발전에서 놓쳐온 것들에 관심을 가지고 조금 더 따뜻한 기술을 이끌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추천하는 책입니다.*서울대학교 화학부 김연빈 학생1. <냄새 분자가 만드는 향의 세계 향료 화학>-하세가와 토시오-조향사를 진로로 정한 저에게 냄새 분자에 관한 지식을 알려준 책입니다. 냄새 분자를 추출하는 법, 합성하는 법부터 유기화학에 관한 기초 내용도 가르쳐 주는 내용이 있었어요. 면접시험을 볼 때 도움이 되었던 진로 관련 책 중 최고라고 생각해요.2. <향수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파트리크 쥐스킨트-영화로도 만들어진 유명한 책입니다. 향에 대한 호기심이 있다면 이 책에서 나오는 매력적인 향의 묘사에 빠져들게 됩니다. 특히 향의 위력들에 대한 묘사가 잘 되어 있어요. 주인공이 자신이 만든 향수를 뿌리고 그에 끌려온 사람들에게 물어뜯기는 장면은 잔인하기는 하지만, 향의 매력을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생각해요.*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채영채 학생1. <괴짜 사회학>-수디르 벤카테시-양적 연구 방법을 주로 이용하던 사회과학 연구에서 질적 연구 방법의 하나인 참여 관찰법을 이용한 독특한 사회과학 연구 내용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저자는 시카고 갱단이 거주하는 임대아파트에서 갱단과 함께 생활하면서 마약상, 코카인 중독자, 무단 입주자, 경찰, 공무원 등을 만나 다양한 일을 겪어요. 저자는 통계적인 자료 수집과 연구실에서 만든 해법으로는 도시의 실업, 범죄, 빈곤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에 직접 길거리로 나가서 연구했어요.이 책은 사회문화나 경제 과목의 교과 활동 중 사용할 만한 책입니다. 다방면의 사회 문제와 그에 대한 고찰, 해결 방법이 담겨 있기에 본인의 진로가 경제 분야가 아니더라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책 내용도 매우 흥미로워서 휴식 시간에 읽기도 좋아요.2. <난생 처음 한 번 공부하는 경제 이야기 1>-송병건-이 책은 제목 그대로 경제 기초 용어, 기본적인 주제를 이해하기 쉬운 도식, 그림과 함께 설명해 줍니다. 교과 활동에 직접적으로 이용하기는 어려울지 몰라도 이 책을 통해 경제의 기초를 익혀놓는다면 학교생활기록부(생기부)의 관련 내용을 더 심도 있게 채울 수 있을 거예요. ‘경제’라는 단어에서 오는 막막하게 어려워 보이는 느낌이 있지만, 정말 기초만을 쉽게 풀이해 주는 책이니 부담 없이 읽으면서 배경지식을 쌓아나갈 수 있어서 추천합니다.*한림대학교 의학과 신지호 학생1. <닥터스씽킹>-제롬 그루프먼-고등학교 1학년 국어 시간에 읽은 책입니다. 하버드 의대 교수인 저자가 오진을 막고 최선의 결정을 내리도록 의사와 환자가 서로를 돕는 최상의 방법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첨단 과학의 홍수 속에서도 진정한 의술의 시작은 의사와 환자의 정보 및 감정의 교류, 즉 최상의 관계에서 탄생 된다는 내용을 통해 의사로서 어떤 자세로 환자를 대해야 하는 지 깊게 고민해 본 계기가 된 책이었어요.2. <아픔이 길이 되려면>-김승섭-수업량 유연화 기간에 참여한 의료 불평등에 대한 강연에서 알게 된 책입니다. 이 책은 데이터를 통해 질병의 사회적, 정치적 원인을 밝히는 사회 역학에 대한 내용입니다. 사회적 원인을 갖는 질병에 대한 사회적 해결책의 필요성을 언급한 부분에서 공감을 많이 하게 되어 인상 깊은 책이었어요. 고용 불안, 차별 등 사회적 상처가 어떻게 우리 몸을 아프게 하는지, 사회가 개인의 몸에 어떻게 반영되는지를 사회역학의 여러 연구 사례와 함께 이야기하고 있어요. 의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의사로서 사회적 책임감에 대해 생각하게 해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되어 추천하고 싶어요.*한림대학교 의학과 정병준 학생1. <마지막 여행>-매기 캘러넌-다른 직업보다는 조금 더 삶과 죽음에 가까운 의사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보기 좋은 책입니다. 죽음을 생각해 보면 현재를 더 가치 있게 보낼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직업과 무관하게 삶을 살아가는 한 인간으로서 읽으면 지금을 소중하게 보낼 수 있는 데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2.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야마구치 슈- 이 책은 추상적인 철학이 아니라 실용적인 철학을 다루기에 읽기도 쉽고 다양한 생각들을 마주하면서 생각하는 힘을 키우기에 좋은 책입니다. 의사도 결국에는 사람을 마주하는 직업이라고 생각했고 고등학생으로서 사람을 마주하는 방법에는 철학을 공부하는 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서울대학교 식품동물생명공학과 박여은 학생1. <이중나선>-제임스 왓슨-DNA의 이중나선 구조를 밝혀낸 과정을 담은 책입니다. 생각보다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생명과학Ⅰ4단원이나 생명과학 Ⅱ의 1단원과 엮어서 세부능력특기사항(세특)에 쓰기 좋습니다.2. <이기적 유전자>-리처드 도킨스-진화생물학에 관심이 있다면 읽어보기를 추천합니다. 생명과학 분야에서 유명한 도서인 만큼 아마 많은 학생이 생기부에 쓸 것이기에 본인만의 이야기를 녹여 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한양대학교 의대 전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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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초등학생 순유입 현황 및 강남구 초등학교 전체 학생 수 현황 분석 2024년 전국 시·군·구 중 가장 많은 초등학생이 유입된 지역은 어디일까? 종로학원이 분석한 ‘2024년 초등학생 순유입(전입-전출) 현황(2025.5.30. 공시 기준’을 보면 지난해 강남구로 유입된 초등학생이 2,575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두 번째로 초등학생이 많이 유입된 지역은 대구 수성구로 초등학생 순유입 인구는 1,157명이었다. 순유입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학군지 중심의 쏠림 현상이라는 분석이 대다수다. 그렇다면 초등학교 순유입 현황에서 전국 1위를 한 강남구의 초등학교 전체 학생 수는 얼마나 될까? 학교알리미(2025.5. 공시)에 공개된 강남구 34개 초등학교의 학생 수를 비교해 보면, 대치동 학원가에 인접한 아파트 단지 주변의 초등학교 학생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초등학교 순유입 현황 및 강남구 초등학교 학생 수 현황’을 살펴봤다. 도움말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참고자료 학교알리미 공시(2025년 5월 공시 기준) 2024년 초등학교 순유입 현황 전국 초등학생 순유입 현황강남구 전국 1위, 대구 수성구 2위 종로학원이 2024년 전국 시군구별 초등학생 순유입(전입-전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특별시 강남구가 2,575명으로 전국 1위였고, 2위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1,157명, 3위는 경기도 양주시 964명, 4위는 서울특별시 양천구 896명, 5위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756명 순으로 나타났다. 순유입이란 전국에서 초등학생이 전입한 숫자에서 전학 등 전출을 뺀 나머지를 말한다.종로학원 임성호 대표는 “전국 권역별로는 충청권 703명, 경인권 875명으로 두 개 지역에서만 초등학생 순유입 발생했다. 지방 권역별로는 충청권이 6개 권역 중 유일하게 초등학생 순유입 발생해 703명이었고, 대전 449명, 세종 256명, 충남 230명이었다. 반면, 충북은 232명 순유출이 발생했다. 대구경북권은 88명, 강원권은 121명, 제주권은 145명, 호남권은 211명, 부울경은 269명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서울권은 188명의 순유출을 보였다. 경인권은 875명의 순유입이 발생했고 경기도가 213명, 인천이 662명으로 순유입이 발생했다.”라고 분석했다. (표1, 2 참조) 이어 임 대표는 “서울 강남구, 대구 수성구 등 기존 명문 학군지로 집중화 현상이 커지는 상황이고, 보다 더 뚜렷해지는 양상으로 보인다. 일부 지역에서는 신도시 개발 등으로 인한 순유입 발생도 동시에 발생하고 있고, 신도시 개발 등으로 신설학교 설립도 순유입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하며, “서울에 인접한 충청권, 지방권에서 광역시 등에 의대 등 지역인재 확대 등의 요인도 어느 정도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의대 모집정원 등의 변수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이들 지역으로 의대 지역인재를 겨냥한 이동이 본격화됐다고 볼 수는 없다. 불가피하게 지방권으로 이동 요인 발생 시 과거보다는 의대 지역인재 확대 등으로 교육 불안 심리는 완화됐을 것으로도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표1. 2024년 시군구별 순유입 많은 순, 상위 30개 시군구표2. 17개 시도별 순유입 현황 (*2024년 순유입이 많은 시도 순)강남구·양천구 등 서울 6개 구 순유입, 이 외 서울 19개 구 순유출 발생2024년 서울특별시 25개 구 초등학생 순유입 현황은 다음과 같다. 강남구는 2024년 순유입 2,575명으로 2014년 이래 최고치를 보였다. 2024년 강남구 초등학교로 전입한 학생 수는 총 3,918명이며, 전출은 1,343명으로 2,575명이 순유입됐다. 다음으로 양천구 896명, 강동구 749명, 서초구 419명, 송파구 130명, 노원구 129명으로 서울특별시 25개 구 중 6개 구에서 순유입이 발생했다. 반면, 영등포구 440명, 동작구 440명, 구로구 430명 등 서울특별시 19개 구에서는 초등학생이 빠져나가는 순유출이 발생했다. (표3 참조)이에 임성호 대표는 “서울권에서는 강남구가 최근 10년 간 가장 높은 수치로 나타났고, 기존에도 교육 열기가 높았던 양천구, 서초구와 강북 지역 노원구 등에서 초등학생 순유입 발생이 커진 것으로 볼 때 기존 학군지로 집중화 현상은 더 커지고 있는 것으로도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표3. 서울특별시 25개구 초등학생 순유입 현황강남구 내 초등학교 학생 수 현황 34개교 중 9개교, 전체 학생 수 1천 명 넘어대도초 가장 많고, 도성초, 대치초 순 지난해 전국 시·군·구 중 초등학생 유입 인원이 가장 많았던 강남구 내 초등학교의 전체 학생 수는 얼마나 될까? 2024년 초등학생 순유입(전입-전출) 통계와 별개로, 강남구 내 초등학교의 전체 학생 수(학교알리미 2025년 5월 공시 기준, 조회일 2025.05.16.)를 살펴봤다.강남구에는 총 34개 초등학교(개원초, 개일초, 개포초, 개현초, 구룡초, 논현초, 대곡초, 대도초, 대모초, 대왕초, 대진초, 대청초, 대치초, 대현초, 도곡초, 도성초, 봉은초, 삼릉초, 세명초, 수서초, 신구초, 압구정초, 양전초, 언북초, 언주초, 역삼초, 영희초, 왕북초, 율현초, 일원초, 자곡초, 청담초, 포이초, 학동초)가 있다. 학교알리미 공시 기준, 강남구의 전체 초등학생 수는 2만5,210명으로, 이중 전체 학생 수가 1천 명이 넘는 학교는 9개교였다. (표4 참조)강남구에서 전체 학생 수가 가장 많은 초등학교는 대도초등학교로 1,956명이었고, 도성초등학교가 1,670명, 대치초등학교 1,461명 순으로 학생 수가 많았다. 이 세 학교가 위치한 지역은 대치역, 도곡역, 한티역 주변 아파트 단지가 모여 있는 곳으로, 대치동 학원가와 인접해 있다. 이 지역에는 강남 일반고인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와 숙명여자고등학교,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진선여자고등학교 등이 있다.전체 학생 수가 1천 명이 넘는 강남구 내 9개 초등학교는 앞서 언급한 대도초, 도성초, 대치초 외에도 개원초 1,006명, 대곡초 1,235명, 대현초 1,093명, 언북초 1,391명, 언주초 1,306명, 일원초 1,389명으로 나타났다. 표4. 강남구 내 초등학교(34개교) 중 전체 학생 수가 1천 명이 넘는 학교학생 수가 많은 9개 초등학교 인근 강남지역 주요 고등학교 인접해 있어강남지역 초등학교 34개교 중 전체 학생 수가 1천 명이 넘는 9개교 인근에는 앞서 언급한 단대부고, 숙명여고, 중대부고, 진선여고 외에, 영동고등학교, 은광여자고등학교, 중산고등학교가 있으며 강남지역 자사고인 중동고등학교와 휘문고등학교가 인접해 있다.서울에서도 강남구에 초등학생 순유입 인원이 가장 많다는 점, 그리고 강남구 내 초등학교 중 전체 학생 수가 많은 9개교 인근에는 매년 좋은 입시 결과를 내는 고등학교들이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학군지’에 대한 선호도가 어느 정도 반영됐다는 것을 유추해 볼 수 있다. 물론 이 지역은 아파트 대단지가 들어서 있어 그만큼 거주하는 인원이 많다는 점도 학생 수에 영향을 미치지만, ‘교육과 입시’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다.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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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학원가 ‘돈가스’ 로드 투어 대치동 학원가가 밀집한 한티역과 은마아파트 사거리 인근에는 돈가스 음식점들이 많이 눈에 띈다. 최근에 문을 연 곳도 있고 몇 년째 굳건히 자리를 지키는 곳도 있다. 여름방학이 시작되면 자녀의 한 끼가 걱정될 수밖에 없다. 돈가스는 계절에 상관없이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인기 메뉴이다. 2025년 7월 여름방학을 앞두고 대치동 학원가 인근 한티·대치 ‘돈가스’ 로드 투어를 다녀왔다.❶ 101번지 남산돈까스 대치점101번지 남산돈까스 대치점의 대표 메뉴는 남산왕돈까스, 모둠정식(하프돈까스 + 생선까스 + 함박스테이크), 반반돈까스(남산왕돈까스 반 + 매운돈까스 반), 치즈돈까스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치킨까스, 매운돈까스, 생선까스 돈까스카레덮밥, 마늘돈까스, 뚝배기치즈떡볶이돈까스 등이 있다. 면류도 다채롭게 판매하고 있으며 꼬치어묵우동, 뚝배기김치우동, 남산쫄면, 냉모밀 등이 있다. ●주소 : 강남구 도곡로63길 27 1층 101번지 남산돈까스 대치점(한티역 2번 출구에서 287미터) ❷ 마초야마초야의 메뉴는 돈까스와 우동&소바, 덮밥 등이 있다. 대표 메뉴는 국내산 냉장 돈육을 우유와 촉촉한 빵가루에 튀겨낸 돈카츠, 바삭한 덴뿌라가 토핑으로 올라간 쯔유와 비벼 먹는 간장 우동인 텐 붓카케 우동, 돈카츠와 킹새우카츠가 각각 하나씩 구성된 모듬카츠 외에도 치즈돈카츠, 킹새우카츠 등이 있다. 면류는 에비덴뿌라 우동, 어묵우동, 자루우동, 토리텐 우동, 가마버터 우동, 에도가와 소바 등이 있으며 규동, 에비동, 가라아게동 등 덮밥류도 있다.●주소 : 강남구 역삼로64길 18 1층 마초야(한티역 2번 출구에서 418미터)❸ 미소야 대치2호점미소야 대치2호점은 로스카츠, 히레카츠, 치즈돈카츠, 생선카츠, 옛날식 달콤한 로스카츠, 고구마 치즈 돈카츠, 매콤치즈카츠, 통치즈카츠, 매운철판돈카츠 등이 있다. 세트로 구성된 스페셜카츠(미니 돈카츠+생선카츠+새우튀김 2p+미니 우동+밥)와 돈카츠명란특선(미니 돈카츠+치즈돈카츠+새우튀김+미니 명란밥+미니 우동)도 있다. 이 외에도 레드카츠비빔모밀부터 냉모밀, 판모밀, 돈카츠야끼우동이나 크랩알밥, 회덮밥, 낙지덮밥, 치킨마요 등이 있다. ●주소 : 강남구 삼성로61길 22 1층 101 미소야 대치2호점(한티역 2번 출구에서 572미터) ❹ 본정돈까스본정돈까스 대표 메뉴는 안심까스와 등심까스, 치즈까스가 있다. 치즈까스는 점심, 저녁 15분씩 한정(평일 30인분, 주말 50인분 정도를 점심, 저녁 절반씩 판매한다.※참고로 치즈까스 포장은 1~2개로 수량제한이 있음) 돈가스류는 이 외에도 생선까스, 치킨까스 등이 있으며 정식(안심+생선), 정치(안심+치킨), 모둠(치킨+생선) 메뉴도 있다.●주소 : 강남구 삼성로63길 17 본정돈까스(한티역 2번 출구에서 654미터, 대치4동 주민센터 근처) ❺ 봄카츠봄카츠는 자가숙성 한돈을 사용하여 만들어낸 돈카츠가 특징이다. 대표 메뉴는 안심카츠(숙성 생돈육을 사용한 프리미엄 안심카츠), 등심카츠(두툼한 국내산 한돈 생등심을 부드럽게 연육하여 튀겨낸 명품 등심카츠), 치즈카츠가 있으며 모듬카츠 메뉴와 스페셜모듬(새우2미+안심+치즈롤)도 있다. 이 외에도 특제냉모밀, 새우튀김모밀, 특제우동, 새우튀김우동, 수제카레라이스, 돈카츠카레라이스 등이 있다.●주소 : 강남구 선릉로 334 1층 103호(한티역 1번 출구에서 374미터)❻ 영카츠 대치본점영카츠 대치본점은 먹방 크리에이터 만리 등 다수의 방송에 소개됐던 곳이다. 대표 메뉴인 수제로스카츠와 모짜치즈카츠, 경양식 옛날 生왕돈까스(왕돈까스+경양식돈까스소스+샐러드+장국), 안심카츠(안심카츠+돈까스소스+샐러드+장국+밥), 카레 돈카츠 등이 있으며, 면류가 더해진 가성비 세트도 있다. 돈가스류 외에도 직화낙지덮밥과 마제소바(우동면사용), 냉소바 등이 있다.●주소 : 강남구 삼성로51길 11 카이로스빌딩 1층 영카츠 대치본점(대치역 2번 출구에서 487미터, 사랑교회 옆) ❼ 오레노카츠오레노카츠는 60만 유튜버 먹갱, 100만 유튜버 상해기, 아미아미 등이 다녀간 곳이다. 대표 메뉴인 수제생돈카츠와 다치즈크림 카츠, 매콤 돈카츠, 비빔 돈카츠, 카레 돈카츠, 모짜렐라치즈 카츠 등이 있다. 소바나 우동이 곁들여진 돈카츠 정식 메뉴도 있으며 부산어묵우동, 에비카츠우동, 냉소바정식, 마제소바와 카레 덮밥, 감자고로케 카레 덮밥 등 면류와 덮밥류도 있다. ●주소 : 강남구 도곡로63길 28 오레노카츠(한티역 2번 출구에서 280미터) ❽ 진심왕돈까스진심왕돈까스는 푸짐한 양과 다양한 메뉴가 있다. 대표 메뉴는 진심 왕 돈까스, 진심 왕 더블돈까스, 치즈 폭포 돈까스 등이 있으며 매운 맛이 더해진 진심 매운 왕 돈까스, 진심 매운 왕 더블돈까스, 고구마 치즈 돈까스, 진심 쫄돈까스, 진심 왕 카레 돈까스, 치즈 폭포 카레 돈까스, 진심 생선까스, 진심 돈까스 김치 나베 등이 있다. 면류는 진심 왕 쫄면과 얼큰 멸치 칼국수 등이 있다.●주소 : 강남구 도곡로63길 13 101-1호 진심왕돈까스(한티역 2번 출구에서 161미터) ❾ 카츠오 대치점카츠오 대치점은 SBS 생방송투데이 리얼맛집으로 소개된 곳이다. 쿠로고마 안심흑가츠(흑임자가루 빵을 직접 구워 숙성된 제주 흑돼지 안심으로 만든 최상의 프리미엄 돈가츠) 제주흑돼지 안심가츠(직접 구운 고소하고 바삭한 빵가루와 숙성된 제주흑돼지안심과의 만남), 제주흑돼지 등심가츠 등이 있다. 믹스 메뉴로 제주흑돼지 안심가츠/새우가츠 등이 있으며 카레가 더해진 제주흑돼지 안심가츠 카레나 니꾸고보텐 우동, 에비가츠 비빔우동 등이 있다.●주소 : 강남구 도곡로63길 31 1층 카츠오(한티역 2번 출구에서 316미터) ❿ 카츠조선카츠조선의 대표 메뉴는 안심카츠(카츠조선만의 숙성방식으로 만든 부드럽고 담백한 시그니처 메뉴)와 등심카츠(카츠와 한식의 요소를 섞은 국내산 한돈 숙성 고기맛의 등심카츠), 상등심카츠(한돈등심의 특수 부위로 쫄깃한 식감의 가브리살이 붙어있는 상등심카츠), 모듬카츠(안심카츠와 등심카츠)가 있다. 이 외에도 고추장비빔칼국수(고추장마제소바, 기존의 마제소바에 카츠조선만의 고추장소스 배합으로 한식의 맛을 곁들인 K-마제소바) 등이 있다. ●주소 : 강남구 역삼로64길 19 지상1층 카츠조선(한티역 2번 출구에서 402미터)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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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 파주 스페인 음식점 ‘라까냐’ 생활의 달인 스페인 셰프의 이국적인 음식점파주 운정은 경의중앙선 기찻길을 사이에 두고 아파트 숲으로 둘러싸인 신도시와 아기자기한 주택과 빌라들로 둘러싸인 구도심이 공존한다. 야당역 앞으로 펼쳐진 구도심에는 색다른 테마의 카페나 음식점, 주점들이 들어서 있는데, 이곳은 인기 TV 프로그램 ‘생활의 달인’에 나온 스페인 요리의 달인 페드로 씨가 오너셰프로 직접 운영하는 음식점이다.숯 오븐을 이용한 마리네이드 닭요리가 일품이곳의 메인 메뉴는 숯 오븐을 이용해 만든 마리네이드 닭요리다. 스페인에서는 축제나 행사가 있을 때 닭요리를 즐겨 먹는데, 마리네이드 닭요리는 페드로 씨가 직접 개발한 메뉴라고 한다. 그만의 특제 양념에 재운 닭고기를 숯 오븐에 구워내 육즙이 가득하면서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 닭고기 맛을 낸다. 퍽퍽한 닭가슴살 부위까지 부드럽게 만드는 비법이다. 같이 먹는 감자 맛도 일품이다.맥주와 함께 하면 좋을 음식들오징어먹물빠에야는 통오징어가 토핑으로 올라가는 스페인식 해산물 볶음밥이다. 오징어 먹물을 넣어 깊고 진한 감칫말이 나고, 쌀알이 꼬들꼬들해 씹히는 식감이 좋다. 이외에도 해산물빠에야, 가지구이, 구운 문어 등 스페인식으로 요리한 이색적인 요리들이 있다. 혹 해산물을 즐기지 않는 동반 손님에게는 또르띠아나 이베리코목살, 양갈비, 소고기뽈살 등 대안들도 있다. 본래 라까냐는 스페인어로 맥주라는 뜻인데, 이곳의 메뉴는 맥주와 함께 즐기면 좋을 음식들이다.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 있다.위치 경기 파주시 송학1길 158-14 1층 본점영업시간 정오~오후 9시 30분 (3시 30분~5시는 쉬는 시간, 화요일 휴무)문의 0507-1423-2175 202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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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 건축학과 1학년 곽우진(상문고 졸업) 곽우진 학생(상문고등학교 2025년 2월 졸업)은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학교 건축학과에 학생부종합전형(지역균형전형)으로 합격해 1학년에 재학 중이다. 건축에 진심, 독서에 진심, 학교 활동에 진심으로 임했던 ‘학종형 인간’ 곽우진 학생의 수시 후일담을 들어봤다. <진로 설정>① 건축학에 관한 관심이 식지 않은 이유 곽우진 학생은 건축학 분야의 관심이 계속 이어질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건축은 다른 공학 분야와 달리 ‘삶과 아주 밀접한 연관성’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삶에서 중요한 것, 근본적인 것은 예나 지금이나 크게 바뀌지 않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삶의 형식은 농경 사회에서 지식과 기술이 중요한 시대, 도시적인 삶, 개인주의의 대두 등 크게 변화하고 있고, 또 지어지는 건물마다 각각의 고유한 조건은 모두 다릅니다. 그렇기에 건축은, 달라지지 않는 삶의 근본적인 요소를, 달라지는 삶의 형식에서 고유하게 실현하고자 하는 학문입니다. 매번 새로운 건물을 지어야 하지만,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새로움이나,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새로움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달라지지 않는 삶의 근본적인 요소가 담긴 새로움이라는 점에서 관심과 생각이 사라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② 한국의 건축환경 발전을 꿈꾸며건축학에 대한 관심은 범사회적 연결고리로 확대되어 ‘곽우진의 내일’을 더 기대하게 만든다.“한국의 건축환경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 많은 공공건축물이 최저가 입찰의 형태로 지어져 기능만 만족하도록 지어지거나, 보여주기식 건축을 위해 유명 건축가를 초빙해 지어진 진정성이 없는 건축물인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대단지 아파트라는 형식이 도시 공간을 하나둘 점령하고 사유화하였고, 채워져야 했을 공공 공간은 여전히 방치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아파트라는 주거형식의 발전은, 보다 나은 주거에 대한 고민보다는 ‘발코니 확장’이라는 제도상의 허점을 통한 경제적인 이익의 추구에서 비롯되고 있죠. 이러한 한국의 건축환경을, 삶에 대한 진정성 있는 고민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제가 하고 싶은 일입니다.”<유의미한 학교 활동>① 하나의 주제, 동아리-교과 연계 심층 탐구곽우진 학생은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전부터 한국 건축공학 역사의 가장 큰 오명인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의 원인과 배경을 철저히 조사하는 탐구 활동 계획을 세웠다고 한다.“광주 아이파크에 이어서 검단아파트가 붕괴했다는 소식을 듣고 아직도 부실시공 문제가 현재진행형임을 깨닫고, 부실시공을 통해 어떻게 무량판 구조가 붕괴할 수 있는지, 이를 방지할 수 있는 해결책은 무엇인지 실험적으로 탐구하고자 했습니다. 동아리에서 후배와 함께 거푸집을 제작하고 콘크리트를 부어 직접 양생하고, 하중을 가해 파괴한 후 물리학 수업에서 배운 내용들을 적용해 분석했습니다. 실험 결과는 안타깝게도 재료의 한계 때문에 완벽한 성공은 아니었지만, 직접 실험을 설계하고 분석하면서 많은 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② 건축 도서, 3학년 심화 탐구 활동 연계곽우진 학생은 2학년 겨울방학 때 관심 있는 건축 도서 8권을 읽었고, 그중 큰 영향을 끼친 책 <라스베이거스의 교훈>(로버트 벤투리 외)을 통해 건축에 대한 편견을 깰 수 있었다고 말한다.“<라스베이거스의 교훈>은 공간을 중시하고 장식을 경시하던 모더니즘을 비판하고, 장식 또한 건축의 중요한 요소임을 밝힌 건축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책입니다. 이러한 색다른 시선으로 제가 고민하던 서울과 같은 도시 공간의 지역성이라는 문제를 다시 바라볼 수 있었고, 이를 심화 탐구해 도시의 분위기가 제도적인 디자인에서 비롯되기도 한다는 점을 포착해 3학년 때 보고서로 작성했습니다. 또한, 한국 아파트에서 장식적인 요소가 점점 발전하고 있다는 점을 볼 수 있었고, 이러한 한국 아파트의 특징을 어떻게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지 탐구했습니다.” <학생부 세특 >독서로 사고 확장, 심화 탐구로 연계곽우진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에는 교과 지식과 연계해 관련 분야의 책을 읽고 관심 분야인 건축에 적용해보는 심화 탐구 활동이 두드러진다. <학업역량> 공부는 제대로 아는 것이 제일 중요해곽우진 학생은 ‘공부는 노동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문제집이나 숙제를 끝내는 것보다, 깨달음을 얻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다음과 같이 답했다.“저는 무조건 문제를 많이 푸는 것보다, 제대로 아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일찍이 깨닫고 문제를 덜 풀더라도 확신이 생길 때까지 풀이법을 연마하고 정리했습니다. 그 후에도 현 상황에서 무엇이 문제이며 어떤 부분을 개선할 수 있는지 끊임없이 고민하며 공부했습니다. 내신을 준비할 때는 마음가짐이 중요한데요. 수시를 기준으로 내신은 3학년 1학기까지 총 10번의 시험으로 성적이 결정되는 만큼, 본인의 실력이나 노력에 가깝게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포기하지 않고,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고, 결과에 승복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시험을 한번 망쳐도, 다음 시험에서 소위 ‘대박이 터질 수 있는 게’ 내신 시험이니까요.” <후배들에게>좌절하지도, 자만하지도 말기를! 곽우진 학생은 누구보다 학교 활동을 열심히 한 만큼 후배들에게 진솔한 조언을 덧붙였다.“상문고는 수시 프로그램이 아주 활성화되어 있어요. 특히, 과학아카데미 활동이나, 수학창의캠프는 단순히 입시에 도움이 되는 것을 넘어서, 스스로 원하는 주제를 탐구하는 경험의 열정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이었죠. 수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공부하다 보면 성적이 잘 안 나와 좌절하거나, 예상 외로 잘 나와서 자만하는 순간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그때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며 목표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다 보면 어느 순간 도달한 자기 자신을 볼 수 있을 거예요. 수험생 여러분을 응원합니다.”Tip 나만의 수시 노하우, 입시 후일담1. 진로 추천 도서<건축강의 1: 건축이라는 가능성>(김광현)“건축 분야에서 제가 가장 큰 영향을 받은 책입니다. 책에서는 ‘건축을 삶을 다루는 학문이기에 근본적이고, 명확한 하나의 정답이 없고 다양한 가능성이 있는 학문’이라고 설명합니다. 우리는 건축을 보기 좋은 건물을 짓는 것 정도로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건축은 절대 그러한 수준에서 끝나서는 안 되고, 보다 깊은 삶의 고민에서 비롯된 결과물이어야 한다는 점을 상기시켜준 책이었습니다.”2. 서울대 면접 후일담“저는 면접에서 간단한 지원 동기와 고등학교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과목, 학생부에 적혀있는 내용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저의 경우 학생부 활동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고자 하는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대표적으로 교수님께서 책 <라스베이거스의 교훈>의 내용을 설명해 달라고 하셨고, 또 콘크리트 파괴 실험의 모형을 어떻게 제작했는지 등을 질문하셨습니다. 그렇기에 본인이 한 활동이나 읽은 책은 전부 확실하게 기억하고 면접에 임해야 합니다. 또한, 평소에 다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독서를 많이 하면 많은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고, 자신의 사고를 확장할 수 있으며, 이를 예상하지 못한 면접 질문에서 응용해서 답변할 수 있으니까요. 저는 면접에서 ‘인공지능이 건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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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서리풀 하이엔드 오피스텔 ‘지젤 라이프그라피 서리풀 복합개발지 인근에 들어서…문화·교통·교육 인프라 완비수요 및 공급 불균형 속 진입장벽 낮은 ‘지젤 라이프그라피 서초’ 주목서초구 서초동에서 공급되는 ‘지젤 라이프그라피 서초’는 계약금 5%, 잔금 30%를 7년간 유예할 수 있는 조건을 내세우며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여기에 7년 후 환매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까지 더해져 자금 부담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한, 2024년 개정된 건축법을 적용해 일부 세대에 발코니 설치를 허용,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서비스 면적이 확장되면서도 분양가는 기존 수준을 유지해 실수요자들의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했다는 분석이다.한편,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4억 6428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15% 상승했다. 업계에서는 공급 감소와 대출 규제 기조가 이어질 경우 올해도 집값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시장 진입이 어려운 상황일수록 금융 혜택이 있는 상품을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하며, 실수요자들에게 적절한 매입 시점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두손건설이 시공하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지젤 라이프그라피 서초(ZIZEL LIFE GRAPHY SEOCHO)’는 대지면적 3,048.10㎡, 지하 6층 ~ 지상 22층, 오피스텔 399실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A타입 56.42㎡(105세대), A-1타입 56.42㎡(42세대), B타입 59.83㎡(147세대), C타입 69.51㎡(21세대), D타입 56.16㎡(84세대) 등으로 구성된다.현재 ‘지젤 라이프그라피 서초’ 갤러리 하우스는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해 있으며, 사전방문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20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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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 강동 전통주 공간 투어 잠실 양조장 ‘드렁큰플로리스트’잠실새내역 부근 트리지움아파트 맞은편에 자리 잡은 전통주 양조장이다. 원예를 전공한 플로리스트 겸 식물학자인 김윤미 대표가 외할머니의 연엽주를 재현하겠다는 뜻을 품고 2022년 양조장을 열었다. 15도 약주 ‘서울연엽주’와 5도 탁주 ‘유산균막걸리’를 출시했다. 두 개의 술 모두 연잎을 넣었는데 경기도 농장에서 재배한 유기농 연잎을 가져다 쓴다. 차별화된 술맛을 위해 연꽃에서 추출한 효모를 직접 배양해 술을 빚는다. 건물 1층은 양조장 겸 판매장이다. 2층은 술을 마시거나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하는 모임 공간으로 꾸몄다. 1층에서 술을 구입해 2층에서 마실 수 있다. 사전 예약하면 제주 오겹 산적, 전 등 직접 조리한 안주를 맛볼 수 있다.-서울시 송파구 석촌호수로 116-0507-1431-4500-www.instagram.com/drunken_florist막걸리 양조장 & 전통주 주점 ‘송리단양조장’잠실 석촌호수 부근 송리단길에 위치한 막걸리 양조장과 전통주 주점을 겸하고 있는 곳이다.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의 실내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주점 한켠에는 양조 공간이 마련돼 있다. 손님들은 유리 벽을 통해 양조장 내부 시설과 고두밥 짓고, 술을 빚어 막걸리 발효통에서 술을 발효하는 과정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양조장에서 직접 제조한 하우스막걸리는 쌀, 누룩, 물로만 빚은 순곡주로 요거트처럼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송리단막걸리 외에 전국 각지의 양조장에서 빚은 개성있는 막걸리, 청주, 증류주를 다양하게 판매한다. 하이볼도 선보인다.전통주 주점에서는 술과 곁들일 수 있는 안주는 한우대창전골, 한우육사시미, 차돌부채전, 파닭전,버터 감자쩍전, 참나물유자들기름국수 등 다양하다. 힙한 전통주 공간으로 시즌에 맞춰 랜덤막걸리뽑기 등 고객 이벤트를 꾸준히 열고 있다.-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 45길 11, 렉스프라자 2층-0507-1391-5211-www.instagram.com/songridan_yangjo 전통주 취향대로 고르는 ’딸꾹 전통주 바틀샵‘ 전국 양조장들이 생산하는 다양한 우리술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 잠실에 있는 딸꾹 전통주 바틀샵이다. 막걸리, 청주, 약주, 증류주, 과실주 등 한국술 800여 종을 선보인다. 서정남 대표는 바틀샵 외에 전통주 온라인물, 주류 도매 납품, 주점을 운영하고 있어 다른 전통주 바틀샵에 비해 판매하는 술의 종류가 다양하다. 특히 새로 출시된 술이나 술품평회 수상작, 마니아들 사이에 호평받고 있는 술을 발빠르게 구입해 놓고 있다. 전통주가 낯선 이들을 위해서는 직원이 취향에 맞춰 여러 종의 우리술을 친절하게 추천한다. 매장에서 맛볼 수 있는 시음주도 고루 갖추고 있다. 2층에는 전통부 바틀샵, 1층에는 전통주 전문 바 ’정남‘이 있다. 주점에서는 하이볼이나 전통주 잔술을 마실 수 있으며 안주는 고추장찌게, 꼬막미나리무침, 한우육회 등을 선보인다. 2층 바틀샵에서 원하는 술을 골라 1층 바에서 콜키지를 내고 마음껏 마실 수도 있다.서울 송파구 올림픽로12길 45 2층0507-1338-3249www.instagram.com/ttal_kkuk막걸리 클래스 ‘갯모루 양조’ 강동구 명일역 부근에 자리 잡은 막걸리 클래스 공방이다. 아담하게 꾸며진 실내는 시음과 이론 교육 공간과 술 제조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을 신청하면 다양한 우리술을 맛보며 순곡주와 부재료 넣은 막걸리 맛의 차이를 이해하고 막걸리 제조 과정을 배운다. 이론 교육을 마친 후 재료 계량과 혼합 등 술 제조 전 과정에 참여해 직접 막걸리를 빚는다. 막걸리는 공방에서 발효 과정을 거친 후 재방문해 술을 거른다. 거른 술 병입 작업과 라벨링도 직접 한다. 1인당 약 2L의 술을 가져간다. 공방 재방문이 어려울 때는 택배 발송을 받을 수 있다.빚을 수 있는 술의 종류는 동동주, 석탄주(‘삼키기 아까울 정도로 맛있는 술’이란 뜻을 가진 고문헌에 나오는 이양주), 과일 ˙ 허브막걸리(부재료 넣은 막걸리), 과하주(증류주를 넣은 고도수의 술) 중에서 원하는 술을 선택하면 된다. 발효 기간은 술의 종류에 따라 1주~3주 내외다.-서울 강동구 상암로39길 93 1층-0507-1379-7705안내-www.instagram.com/gatmoru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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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역 힐링 카페 ‘카페 드 로아시스’ 고속터미널역과 반포역 사이, 반포 미도아파트 입구에 유럽풍의 카페 ‘카페 드 로아시스’가 화사한 모습을 자랑한다. 지난해 새로 생긴 카페답게 깔끔하고 모던한 외관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안으로 들어서면 색다른 광경이 펼쳐져 눈이 휘둥그레진다. 맞은 편 카운터 아래쪽과 왼쪽 벽면에 설치된 미디어 월이 바로 그것. 대형 스크린에서 상영되는 세계 곳곳의 아름다운 풍광들이 마치 눈앞에서 보는 듯, 무한한 힐링을 선사한다.이곳의 대표 메뉴인 ‘로아시스 아메리카노(3,900원)’는 제니스 블랜드 원두로 만들어 다크한 맛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안성맞춤. 또한, 지중해의 감성을 느끼게 하는 에스프레소와 오렌지의 조합인 ‘지중해 시티러스 라떼(6,400원)’ 역시 인기 메뉴로 손꼽힌다. 이외에도 아티산 바닐라 라떼, 미라지 카페 모카, 오션 브리지 라떼 등의 커피류와 티, 프라푸치노, 스무디, 에이드 등의 음료가 있다. 아울러 착한 가격(2,800원 부터)의 디저트도 매력적이다. 크루아상, 브리첼 디 카스타드, 브리첼 디 쇼콜라, 황치즈 로뱅쿠키, 실크 허니 케이크 등이다.위치: 서초구 고무래로 6-5 1,2층영업시간: 매일/09:00~21:00, 일요일 휴무주차: 가능문의: 0507-1471-1455 2025-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