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 작성법' 검색결과 총 18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전국형 자사고 합격의 열쇠, 상산고·하나고 ·북일고 자기소개서 전략 분석” 전국 단위 자율형 사립고인 상산고·하나고·북일고는 매년 전국 최상위권 중학생들이 몰려드는 대표적인 명문 고교다. 그러나 합격의 문은 점점 좁아지고 있다. 최근 3개년 경쟁률 추이와 학교별 자기소개서(자소서) 문항을 분석해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대비 전략을 제시한다.1. 최근 3개년 경쟁률 분석하나고 경쟁률은 남녀 간 경쟁률 격차가 뚜렷하다. 2025학년도 일반전형은 남학생 2.00:1, 여학생 3.58:1이었다. 전년도에도 남 2.65:1, 여 3.41:1로 여학생 쏠림 현상이 이어졌다. 같은 인원을 선발하지만 여학생 지원자가 많아 실제 체감 난도는 여학생이 훨씬 높다.상산고 경쟁률은 2023학년도 1.90:1, 2024학년도 2.22:1, 2025학년도 역시 2.2:1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이 3.08:1로 가장 치열했고, 지역인재 전형은 1.21:1, 사회통합 전형은 0.74:1로 미달됐다. 일반전형 지원자는 탐구·독서 기반 자소서에서 깊이 있는 논증이 필요하다. 북일고 경쟁률은 전국 일반전형은 2.38~2.11 수준으로 고경쟁률을 유지하는 반면, 충남 일반전형은 미달로 이어졌다.2. 상산고 하나고 북일고 자기소개서 작성 전략자기소개서는 단순히 본인의 경험을 나열하는 글이 아니다. 평가자는 ‘이 학생이 우리 학교에 들어왔을 때 스스로 학습을 이어갈 역량과 성찰적 태도를 가졌는가’를 본다.작성 전략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1) 상산고 맞춤 전략상산고의 핵심은 독서 문항이다. 단순히 책의 주제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책을 읽고 자신이 어떤 변화를 겪었는지를 보여줘야 한다. 예를 들어 『멋진 신세계』를 읽고 “과학기술이 인간 존엄성을 위협할 수 있다는 문제의식을 느껴, 이후 과학 탐구 활동에서 윤리적 측면을 함께 고려했다”라는 식으로 책-활동-변화의 흐름을 연결하는 것이 이상적이다.또한 일반전형 경쟁률이 높기 때문에, 자소서에서 학습 과정의 깊이와 자기주도적 탐구 역량을 강조해야 한다. 단순히 문제집 몇 권을 풀었다는 식의 기술은 차별성이 없다. 오히려 실패와 개선 과정을 통해 끈기와 사고력의 성장을 보여주는 것이 효과적이다.(2) 하나고 맞춤 전략하나고 자소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건학이념과의 연계다. 학교가 추구하는 ‘자율·창의·책임’을 자신의 학습 경험과 활동 계획에 녹여내야 한다. 예를 들어 “스스로 수학 연구 보고서를 작성하며 자율성을 길렀고, 과학 토론 동아리에서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키웠으며, 조별 프로젝트에서는 책임감을 실천했다”라는 식으로 이념과 활동을 매칭해야 한다.또한 졸업 후 진로 계획은 구체적이어야 한다. 단순히 “과학자가 되고 싶다”가 아니라, “에너지 분야 연구자가 되어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고 싶다. 이를 위해 대학에서는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하나고의 심화과목과 R&E 활동을 통해 준비하겠다”와 같이 설계도를 제시해야 한다.(3) 북일고 맞춤 전략북일고는 문항 수가 적지만, 오히려 압축적 글쓰기 능력을 본다. 800자 안에 ‘지원동기–학습 경험–계획–인성–진로’를 모두 녹여야 하므로, 군더더기 없는 문장과 구체적 사례가 중요하다. 예를 들어 “과학 실험 동아리에서 실패한 실험을 분석하며 문제 해결 방식을 찾은 경험”을 쓰되, 단순히 “실패를 극복했다”가 아니라 “실험 변수 3가지를 조정하며 원인을 규명했고, 이 과정을 통해 탐구 태도를 배웠다”라는 식으로 사실과 변화 과정을 짧게 명확히 서술해야 한다.매년 수많은 학생들의 자소서를 첨삭하며 확인한다. 합격생들의 공통점은 글솜씨가 뛰어난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증거와 과정, 실패와 개선, 그리고 성장의 이야기를 담았다는 점이다. 숫자는 경쟁의 지도를 보여주고, 자기소개서는 그 길을 걸어온 증거다. 이 두 가지를 정확히 이해하고 준비하는 학생만이 자사고 합격의 문을 열 수 있다.조창모원장중계GMS학원 관악GMS뉴스터디학원 2025-09-19
- 2025 학교탐방 혜성여자고등학교 서울시 노원구 하계동에 있는 혜성여자고등학교(교장 송영식, 이하 혜성여고)는 1983년 개교 이래 학교의 이니셜과 동일한 ‘Happy School Life’를 슬로건으로 하여 모든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교복이 예쁘기로 유명한 혜성여고는 고교학점제에 최적화된 환경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음껏 공부하며 꿈을 펼칠 수 있다. 고등학교에서의 행복한 생활을 꿈꾸는 예비 고1 학생들을 위해서 혜성여고의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과 교육과정을 소개한다.2025학년도 입시 결과 수도권 4년제 대학 합격자 매년 증가, 논술과 정시 비중 증가작년의 경우 의과대학 정원 확대의 영향으로 최상위 자연계열 학생들이 수시 지원에서 안정적인 전략보다는 소신 또는 상향 지원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혜성여고의 입시 결과에서 가장 큰 변화가 있다면 최상위권 대학(연세대, 고려대)의 자연계열의 경우 최근 2~3년간 교과 전형 합격자가 대부분이었던 것과는 다르게 작년에는 종합전형(연세대학교 활동우수형, 고려대학교 학업우수형) 합격자가 증가했다는 점이다. 이는 지난 몇 년간 교사들의 수업과 기록에 대한 지속적인 고민과 지도 그리고 학생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이다.혜성여고의 최근 3년간 입시 결과를 꼼꼼히 분석한 결과, 전체 재적 인원은 330명에서 250명으로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시 전형 지원 비율은 약 60%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수도권 4년제 대학 합격자의 비율 또한 매년 증가세를 보이며 긍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합격사례 1) 연세대 활동우수형 화공생명공학부꾸준히 생명과학 및 화학 관련 학과로 진학하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최상위권 대학에서 생명과학 또는 화학 계열로 지원할 때 메디컬 계열 학생들의 유입으로 인하여 기록이 상향 평준화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부담과 걱정 때문에 일반고에서는 교과 전형으로 지원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 그런 가운데 3학년 1학기 바쁜 시기에도 진로와 관련된 활동을 끝까지 고민하며 준비한 학생은, 일반고 학생이 과학 관련 학과를 종합전형으로 지원하기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성공적으로 합격했다.▶합격사례 2) 국민대 프런티어 AI빅데이터 융합경영학과 (인문)혜성여고에서는 지난 몇 년간 1, 2학년 진로체험의 날을 포함하여 여유 시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교육 기관들과 연계하여 4차 산업 혁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인공 지능 관련 학과의 증가에 발맞추어 학생들이 진로와 연계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기록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한 결과 컴퓨터, AI, 빅데이터 관련 학과로 성공적으로 진학하는 학생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합격사례 3) 한국외대, 숭실대 정시 전형 합격혜성여고는 수시 전형으로 합격하는 학생의 비율이 높은 편이지만, 1학년 1학기 또는 2학년 1학기 성적이 발표된 후 기대만큼 점수가 나오지 않으면 정시 또는 논술 전형으로 눈길을 돌리며 학교 생활에 소홀해지는 경우가 많다. 또한 재학생의 경우 졸업생에 비해 수능 준비를 할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학교 수업 시간에 문제집을 풀다가 교과 교사와 마찰을 빚거나 학교생활에서 의미를 찾기 어려워하는 등 방황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러나 이 학생은 마지막 순간까지 학교생활에 성실하게 참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수업이나 자습 시간에 단 한 번도 졸거나 자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끝까지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 학생으로 ‘정시파’를 주장하는 학생들이 본받아야 할 우수 사례이다.전형별 대비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 및 진학지도▶ 디지털·인공 지능 기초 소양 함양을 위한 진로 체험의 날 운영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미래 산업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에서 도보 5분 이내에 위치하는 노원청소년미래진로센터와 연계하여 로봇, IoT, 머지 큐브, 코딩, 생성형 AI, 미디어, 자율주행 등 첨단 분야를 체험하며 학생들이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진로 특강을 통해 메타버스, 코딩, 생성형 AI, 미디어, 드론, 3D 모델링, 디지털 드로잉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직접 학교로 초청하여 학생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꿈을 키워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생명과학 집중탐구 프로그램 운영2024학년도부터 교과 수업, 실험 활동, 독서를 연계한 생명과학 집중탐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탐구 주제와 관련하여 심화 학습을 수행하고, 실험 및 독서 활동을 통해 이론적 배경을 확장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이러한 통합적 학습 경험을 통해 학생들은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자기주도적으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탐구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한다. 나아가 학생들은 과학적 사고력과 분석 능력을 심화하며, 실제 연구와 유사한 경험을 통해 진로 선택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받는다.▶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및 토요 스터디클럽 운영학생들이 스스로 학습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을 실천할 수 있는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업 성취뿐만 아니라 시간 관리, 문제 해결, 자기 성찰 능력을 함께 향상시킬 수 있다. 아울러 2025학년도부터 토요 스터디클럽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학습에 대한 흥미를 유지하고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혜성 모의면접 대비반 (3학년 2학기)과거에는 자기소개서 작성 과정에서 지원 동기와 자신의 생활기록부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진 상태에서 면접을 준비할 수 있었던 반면, 수시 전형에서 자기소개서가 폐지되면서 학생들이 면접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에 따라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학생들이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3학년 담임 교사 또는 교과 교사들이 학생들이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면접을 연습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접 대비반 운영과 함께 서류 기반 및 제시문 기반 면접 특강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면접 준비를 과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 2학년(예비 고3) 학생들을 돕기 위한 합격 수기 모음집을 제작하여 학급 내에 비치할 예정이다.▶ 진로진학 상담 프로그램 운영학생들은 담임 교사와의 주기적인 상담을 통해 학업 및 진학 계획을 수립할 뿐만 아니라, 1‧2학년은 2학기에 1회, 3학년은 1학기에 1회 진로‧진학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외부 컨설팅에 의존하지 않고도 체계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교사와의 상담 과정에서 다양한 견해를 접하면서 자신만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방과 후 학교 활성화약술형 논술을 실시하는 학교가 점차 늘어감에 따라 국어와 수학 교과 방과후학교 수업을 개설하여 대학별 고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또한 수시 전형으로 진학하는 학생들의 비율이 높기 때문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는 과정에서 탐구 영역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점을 반영하여 과학 또는 사회 교과의 수능 과목 중심 방과후학교 개설을 적극 독려하여 학생들의 학업 역량 강화를 도울 계획이다.Mini-interview_혜성여고 3학년 부장 김연수 교사Q1. 혜성여고의 고교학점제에 대한 대비?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해서 우선 다양한 학습 공간을 마련했고 또 준비 중입니다.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지혜관과 혜움터, 동아리실, 꿈담학습카페, 수업연구실, 청암관(체육관)은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하고 협력하며 성장할 수 있는 열린 배움과 소통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디지털 학습실과 교과교실, 중대형 강의실은 교과 중심 수업과 토론·발표, 프로젝트형 수업까지 가능한 미래형 교육 공간으로 내년부터 학생들에게 개방될 예정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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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간호학과, 호주 현장학습 응급처치 등 전문 과정 이수
영진전문대(총장 최재영)는 '2025년 해외선진기술교육연수'의 일환으로 이 대학 간호학과 재학생들을 호주로 파견, '글로벌 현장학습' 전문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최근 약 2주간 진행한 이번 연수에는 교내외 글로벌 프로그램에서 우수한 활동을 보인 영진전문대 간호학과 2, 3학년생 중 20명이 선발됐다.글로벌 현장학습은 호주 시드니의 보건전문학교(Charter Australia)와 의료기관(St. Vincent's Hospital, Fairfield Hospital) 등에서 진행됐다.학생들은 보건전문학교에서 간호실무영어, 간호시뮬레이션실습, 응급처치(First Aid) 과정을 이수하고, 국제간호사 실기시험 대비 훈련도 함께 받았다.또한 시드니 지역의 공공/사립 병원을 방문해 응급환자, 중환자, 분만환자 간호 등 '급성질환 관리 실습'과 호주의 보건의료체계에 대한 직무 연수를 받았다.특히, 시드니 공공병원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한인 간호사와 현지 법무사로부터 '호주 간호사의 특장점',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구직 시 유의사항', '독립기술이민 제도' 등 해외 취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조언을 들었다.이와 함께 팀 프로젝트와 현지 문화 체험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와 실무 감각을 동시에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참가 학생들의 소감도 이어졌다. 영진전문대 간호학과 정 모(3년) 학생은 "간호실무영어와 시뮬레이션 실습을 통해 자신감을 키웠고, 국제 간호환경을 직접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이 모(3년) 학생은 "의료 영어와 문화적 감수성을 배우며 글로벌 간호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전 모(2년) 학생은 "조별 활동을 통해 의료진과 환자에게 명확한 의사를 전달하는 법을 배웠고 한국과 호주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며 시야를 더 넓혀 환자를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백주연 영진전문대 간호학과 학과장은 "글로벌 프로그램은 어학, 글로벌 마인드, 전공 역량을 함께 높일 수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명품 간호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대구 영진전문대학교 간호학과는 호주간호사 면허기관(AHPRA)으로부터 A등급을 획득해 졸업생들이 무시험으로 호주 간호사 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5-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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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지원은 어떻게?
케이스1. 21학번 경희대 의대 합격경희대 의대를 학종으로 간 20학번과 21학번 일산대진고 학생이 2명 있다. 20학번 신OO학생은 내신 1.23에 매우 성실한 학생으로 상대적으로 가장 취약한 과목이 수학이었다. 1학년 2학기 내신에서 수학이 2등급 나오면서 우리 학원으로 와 수학 공부와 입시 준비를 했다. 기억에 남는 점은 단 한 번의 지각, 결석은 물론이고 숙제가 밀린 적이 없었다. 수업 시작 20~30분 전에 와서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꼭 선생님께 점검하고 수업에 임했다. 전과목을 다 챙기면서 수학까지 차분히 보완해 나간 기특한 학생으로, 수학 성적 최상위권에 비해 부족한 실력을 성실과 끈기로 따라잡았던 것이다.경희대 의대 지원: 수시 원서를 쓸 때 서울대 수의대, 지방 국립의대와 함께 경희대 의대를 네오르네상스 전형으로 지원했다.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주요 사립대학 의대에서 학종으로 일반고 학생이 합격한 사례는 매우 드물었다. 당시 ‘경희대에서 공주한일고 학생은 전교 20등까지 뽑아준다’는 소문이 돌 정도였다. 다소 도전적인 지원으로 경희대에서 원하는 인재상에 맞춰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서 본인의 강점을 최대한 어필했고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당시 문재인정권의 평준화 교육정책 기조에 부합한 일반고 학생 선발 확대에 따른 혜택이라는 해석도 있지만, 당시로서는 과감한 지원을 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21학번 경희대 의대 가기: 21학번으로 합격한 김OO 학생을 지도할 때는 확신을 갖고 경희대 의대 원서를 쓸 수 있었다. 신OO 학생의 후배로 같은 고등학교인 데다가 수학과 과학 실력이 뛰어나 국어 성적만 받쳐주면 정시로도 주요 의대 합격이 가능한 학생인데, 내신 1.18로 성실하면서 교우 관계까지 좋았던 학생이었다. 수능 성적에서 약간의 아쉬움이 있지만, 경희대 의대를 같은 전형으로 가기에 모자람이 없었다. 김군이 경희대 의대를 합격할 거란 확신이 들었던 건 전년도에 합격한 같은 학교 선배가 있어서였다. 20학번 신OO 학생 이전에는 같은 학교 학생이 주요 사립 의대를 1.2 내외의 내신으로는 힘들다고 생각했던 것이다.도전적인 수시 지원을 할 때수시 원서 6장 중 도전적인 지원 1~2장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대학 입시도 생물처럼 변화한다. 같은 고등학교 학생의 실력과 성적도 변화하고, 정부 정책이나 시대의 흐름 등을 반영하면서 대학의 선발 방식이나 기조도 변한다. 변한 내용은 입시 결과를 보고서 확인할 수 있는 한계가 있어 답답하지만,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단, 도전적인 지원과 무모한 지원은 구분해야 한다. 대학에서 원하는 실력이나 특별한 노력, 또는 잠재력 등 입증할 수 있는 근거를 갖추면서 도전해야 한다.케이스2. 홍대 시각디자인과 1년 만에 합격24학번으로 홍익대 시각디자인과를 학종으로 들어간 윤00 학생의 경우도 눈여겨보자. 고1부터 부모님 영향으로 수의대를 진학하고자 했는데, 성적은 다소 부족했다. 수학 내신도 2~3등급으로 전 과목은 2점 중반이었다. 하지만 꾸준히 노력한 결과 2학년 1학기에는 수학 내신도 1등급으로 모의고사 성적과 함께 향상되었다. 그런데 이 학생은 마음속으로는 미대 디자인학과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 미술 실기 준비와 포트폴리오 작성 등 미대 입시 준비를 1년 남짓 동안 가능할지가 걱정이었다. 여름방학부터 미술학원에서 그림 공부를 하면서 3학년이 되었고 미술학원 강사는 홍익대는 무리라며 말렸고, 결국 포트폴리오도 혼자 힘으로 완성했다. 실기 시험 대비에 힘을 쏟으며 학업은 소홀했으나, 수학 공부는 놓지 않았다. 수능 최저가 있었고, 실제 수능에서 수학을 2등급 받으면서 불가능해 보였던 홍대 시각디자인과를 1년 반만에 합격해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케이스3. 중앙대 공대 합격17학번 중앙대 공대를 학종(다빈치전형)으로 뚫었던 박00 학생도 있다. 위의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같은 고등학교로 내신이 2.8이었다. 수학이나 과학 성적도 3등급으로 평범했는데, 특이한 점은 3년간 학생회 활동을 지속하면서 2,3학년 때는 선도부장을 열심히 하며 학교장 표창도 받았다. 축구 농구를 비롯해 운동도 잘해서 교내외 대회에 팀을 조직해서 이끌었고, 학교생활도 성실히 하며 특히 선생님들과의 관계도 좋았던 학생이었다. 중앙대 다빈치전형에서 요구하는 다섯 가지 요소를 학교생활기록부와 연계해서 자기소개서에 잘 녹여냈다. 마음 속으로 인하대 공대만 되면 좋겠다 싶었는데, 의외로 지원 학교 중 가장 높은 수준인 중앙대학교만 붙었던 케이스다. 부족했던 학업 성적을 교내 활동과 친구들뿐 아니라 선생님과의 좋은 관계 등으로 보완해냈던 것이다.일산 후곡 고등부 전문 클라비스수학학원송경우 원장문의 031-924-1388
2025-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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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항공정비 지게차 굴착기 맞춤형 실습 교육 지원
경북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가 고등학생을 위한 특화된 직무연계 대학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용노동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을 통해 구미시 관내를 포함 경북 지역 고등학생들의 실제 취업역량 강화와 자격 취득을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항공정비, 지게차, 굴착기 과정을 운영한 것.구미대는 구미전자공고, 금오공고 학생 32명을 대상으로 항공 정비 기능사 자격증 취득 교육을 70시간(5월10일~6월15일)의 집중 커리큘럼을 통해 고교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항공 실습 기회와 자격증 취득을 통한 취업역량 강화에 힘썼다.또한 상주 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 금오공고, 구미정보고(5월30일~6월13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게차, 굴착기 과정을 운영해 면허증 취득 등 실무 활용 능력을 끌어올렸다.지게차, 굴착기 과정 실습장은 구미대 특수건설기계공학부가 운영하고 있으며 국가자격증 면허 시험장으로 활용돼 평소 실습하던 장비로 시험을 보기 때문에 합격률 또한 높다.여기에다 구미여상과 경주정보고에서는(3월31일, 4월18일)공공기관 취업 맞춤 특강을 비롯해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특강 및 실습 △1분 자기소개 훈련 △직무연계 자격증 취득 교육 등 실전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승환 총장은 “구미대는 고등학생들에게 현장에서 통하는 취업 경쟁력 제고를 통해 실질적 도움을 주는 대학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 내 청년 취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인구 유입 등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말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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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스타샘] 상일여고 최하늘 국어 교사
2014년 9월, 수시 지원 준비에 한창이던 고3 여학생을 상일여고에서 만났다. 공부와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는 학생 소개 인터뷰였다. ‘국어 교사’가 꿈이라 밝히며 그제까지의 자신의 학업과 학교 활동을 자신 있게 말하던 당찬 여학생 최하늘양. 그가 말하는 교사의 꿈은 단순한 목표를 넘어, 학생들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되고자 하는 열망이 담겨 있었다. 2025년 6월, 그 꿈을 현실로 만든 최하늘 선생님을 같은 장소 상일여고에서 만났다. 환한 미소, 뜨거운 열정, 친절한 말투는 그때와 변함이 없었지만 딱 하나 변한 게 있었다. 교복을 입은 학생이 아닌 이제 상일여고 국어 선생님이 되었다는 것. 후배이자 제자인 학생들을 가르치며 교사로서의 책임감과 사랑이 더 커졌다는 하늘쌤을 만났다.Q. 정확하게 11년 전 상일여고 바로 이곳에서 선생님을 만났는데요.-네, 세세한 인터뷰 과정은 기억나지 않지만 재미있었던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1학년 때에 비해 성적이 부쩍 오르는 과정을 겪으며 효능감도 높아져 있던 상황이었고, 학교에서 저를 인터뷰할 대표로 선정해줘서 뿌듯함도 느끼고 있었죠. 인터뷰하며 그때까지의 학교생활을 돌아볼 수 있어서 좋았고요. 또, 기사가 나왔을 때 머릿속으로만 정리되어 있던 제 고등학교 생활이 제대로 정리된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더불어 신문에 나온 기사를 보며 강한 동기부여가 된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저는 그때도 지금도 ‘뱉은 말은 지켜야 한다’라는 신념이 있는 편이거든요. 기사로 남는 건 말로 하는 것보다 더 큰 의미를 갖는 거잖아요. 그래서 더 열심히 국어 교사라는 꿈을 향해 달려갔던 것 같아요. 그때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데에도 도움이 됐고요. 결국 정시(고려대 국어교육과)로 대학에 갔지만 면접 대비할 때도 인터뷰했던 내용들을 바탕으로 준비했던 기억이 납니다.Q. 내일신문에 실린 기사로 인한 에피소드도 있을 것 같아요.-검색포털에서 ‘상일여고’를 검색하면 이미지 최상단에 제 사진이 떠요. 그래서 제가 졸업생인지 몰랐던 학생들도 이 인터뷰를 보고 졸업생인 걸 알게 되고, 제 내신 성적까지도 다 알게 되어서 머쓱하기도 합니다. 어느 순간 많은 아이들이 그때의 저를 너무나 잘 알고 있더라고요. ‘수학 성적을 어떻게 그렇게 올렸어요?’라고 묻는 아이들도 있고요. ‘성적이 저조했을 때 평균 내신이 2.5라니...’라고 말하는 학생들도 있어요. 여러 면에서 상일여고 다닐 때의 제 경험을 학생들이 알고 있어서 공감대를 형성하기 좋았던 것 같아요.또, 아이들이 ‘그때 우리 학교는 어땠는지’ ‘어떻게 상일여고에 왔는지’ 등을 물어봐서 진솔하게 제 경험을 나눌 기회도 됐죠. 고등학교 때의 제 모습이 담긴 글 하나로 학생들과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됐습니다.Q. 저도 궁금해요. 어떻게 1학년 땐 100등 안에도 못 들었다가 2, 3학년 때 수학 1등을 유지했는지요.-‘자기 객관화’ 덕분인 것 같아요. 저 스스로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를 직면하고 모르는 부분들을 채워가면서부터 성적이 올랐던 것 같거든요. 그전엔 괜한 자존심으로 ‘몰라도 아는 척하고’ ‘이해가 안 되어도 이해한 척’하며 시키는 대로 하기만 하면 성적이 나올 줄 알았어요. 그런데 저조한 성적을 경험하며 선배들이나 대학생 멘토님들이 ‘어떻게 공부하는지’를 많이 관찰하고 질문했어요. 그래서 얻은 결론이 ‘오답 노트’였습니다. 틀린 문제를 다시 풀고 질문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해설과 제 풀이 과정을 비교해보며 어디서부터 잘못 풀었는지, 왜 해설처럼 풀지 않았는지 등을 많이 고민하고 누적해서 기록했어요. 그 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어요. 시간이 많이 들어 학원 과제를 다 하지 못하는 경우도 생겼죠. 선생님께도 상황을 설명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갔습니다. 그리고 수학에서의 성적 향상 경험을 다른 과목에도까지 확장하면서 수능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 같아요.Q. 국어는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국어 역시 자신을 정확하게 아는 게 우선이에요. ‘시간이 부족해서 문제를 못 풀었는지’ 아니면 ‘시간이 충분해도 문제를 못 푸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죠. 전자의 경우라면 시간을 재어가며 문제를 빨리 푸는 연습을 하면 되지만, 후자의 경우라면 시간에 구애받지 말고 지문을 읽고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면서 독해력을 올린 뒤 시간 내 푸는 연습을 하는 게 적절할 것 같아요.그리고 틀린 요인 분석도 중요해요. 채점할 때 답지를 단순히 확인하는 수준을 넘어서 ‘나는 왜 오답 선지를 골랐는지’ ‘정답 선지는 왜 정답인지’를 생각해 보고, 왜 정답을 오답이라고 또 오답을 정답이라고 생각했는지 같은 이유로 틀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를 고민해 봐야 해요. 그리고 고민의 결과를 기록하고 다음 날 문제를 풀기 전 그간 틀렸던 이유를 확인한 뒤 의식적으로 이를 고쳐가려고 노력해야 독해 실력이 늘어갈 수가 있어요.더불어 읽기의 경우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보다는 주어진 지문의 정보를 잘 독해하고 처리하는 데에 초점을 맞춰야 시험을 잘 볼 수 있어요. 하지만 현실에서는 글을 통해 비판적, 창의적 사고 역량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죠. 그래서 저는 수업을 투트랙으로 진행하려 노력합니다.Q. 교사로서 새로운 목표가 있다면?-학생들이 제 수업을 들으며 세상 밖에 나가서도 필요한 역량을 키워가고 또 문학의 즐거움도 알아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처음 상일여고에 왔을 땐 학생들의 무반응에 고민도 많았는데요. 지금은 에듀테크 도구를 활용해 모든 학생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며 모두가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는 걸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었어요. 지금의 제 목표는 이런 수업을 학교 안팎으로 확장하는 거예요. 단순히 수능만을 위한 공부가 아닌 학생들이 사고하는 힘을 기르고 앞으로 살아가면서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수업이요. 이를 위해 저도 꾸준히 배우고 발전하려 노력 중입니다.Q. 후배이자 제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국어 교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고등학교 때부터 갖고 있었지만, 성인이 되고 나서도 진로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러니 진로를 못 정했다고 불안해하기보다는 학교생활을 하면서 스스로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1학년 때부터 진로가 뚜렷하지 않다고 해서 입시에 불이익이 있는 건 아니거든요.그리고, 저는 학생들이 행복했으면 합니다. 힘든 고등학교 생활, 상일여고 모든 선생님은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도와주려는 마음을 갖고 있어요. 상일여고는 그런 학교입니다. 선생님을 믿고 의지하세요. 우리 아이들 모두가 선생님들과 함께 행복한 고교 생활을 보내길 희망합니다.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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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의 잠재력을 여는 첫걸음, 영재교육원 지원 전략부터 최종 합격까지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다. 영재교육원, 모르면 어려워 보이지만 잘 알면 그만큼 자신 있게 도전할 수 있다. 일산과 파주 지역에서 지원 가능한 영재교육원은 교육청 영재원과 경기도권 대학 부설 영재교육원이 있다.경기도권 대학 부설 영재교육원은 동국대학교 부설 영재교육원, 대진대학교 부설 영재교육원, 가천대학교 부설 영재교육원, 아주대학교 부설 영재교육원, 경인교대 부설 영재교육원, 한국외대 부설 영재교육원이 있다. 경기도권에서 지원 가능한 대학부설 영재교육원의 경우 과학·수학 융합 전공, 수학 전공, 과학 전공, 정보 전공 등이 개설되며, 한국외대 부설 영재교육원의 경우 영어, 수학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영재의 정의부터 아이들의 영재성을 어떻게 발견하고 잘 키울 수 있는지, 그리고 영재교육원 대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래와 같이 알아보자.첫째, 영재교육원은 왜 가야 할까?둘째, 영재교육원은 누가 가는 걸까?셋째, 영재교육원에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이번 호에서는 첫 번째 주제, ‘영재교육원에 왜 가야 하는가’, 즉 영재교육원 진학의 필요성에 대해 알아보자.영재교육원은 우리 아이들에게 세 가지 큰 기회를 제공한다.첫째, 입시 경험 둘째, 자존감 향상 셋째, 양질의 교육 기회 제공이다.우리가 영재교육원 입시를 고민하는 이유는 단순히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만은 아니다.첫째, 입시 경험을 미리 할 수 있다영재교육원에 지원하게 되면, 입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른 친구들보다 먼저 입시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포트폴리오 준비, 자기소개서 작성, 원서 접수, 구술 면접 등은 고입이나 대입 때 겪을 수 있는 경험들인데, 이를 2년에서 많게는 8년 정도 먼저 해보는 셈이다.우리가 영재교육원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아이들의 영재성을 키우고자 하는 것도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어떤 대학, 어떤 진로를 선택할 것 인지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이 과정에서 반드시 겪게 되는 것이 면접과 입시이다.같은 능력을 가진 두 학생이 있다고 할 때, 어릴 때부터 입시와 면접을 경험한 아이와 고3이 되어서야 처음 입시를 준비하는 아이의 결과물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둘째, 자존감 향상이다영재교육원에 들어가는 순간, ‘나는 할 수 있구나’, ‘이 정도 되는 사람이구나’ 하는 자신에 대한 자부심이 생긴다. 이러한 긍정적 자기 이미지는 앞으로 무언가를 도전할 때 큰 힘이 된다.영재성이 있는 아이들 중에는 일반 학교 수업에서 다른 친구들과 괴리감을 느끼거나, 그로 인해 좌절감을 겪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영재교육원에 가면 비슷한 수준의 친구들을 만나며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고 자존감이 향상된다.학교에서는 인정받지 못했던 아이가 영재교육원에서는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며 인정받는 경우도 많다.실제로 초등학교 때까지 말썽꾸러기로 여겨졌던 한 아이가 있었다. 6학년 여름, 대학 영재교육원을 알게 되어 산출물 준비를 시작했고, 대학부설 영재교육원 중등심화 과정에 지원해 합격하였다. 그 경험을 계기로 영재학교 입학이라는 목표를 갖게 되었고, 과학영재학교에 합격, 수석 졸업이라는 드라마틱한 성장을 이뤄냈다.셋째, 양질의 교육 기회 제공이다현재 우리 아이들이 공교육 내에서 받을 수 있는 가장 최상의 교육이 바로 영재교육원이다. 특히 대학 부설 영재교육원의 경우, 대학의 시설과 기자재, 교수진 등 인적·물적 자원을 모두 활용할 수 있다.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이 대학 교수에게 직접 지도를 받고, 대학의 기자재를 활용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경험은 매우 특별하다.이러한 영재교육원이기에 누구나 다닐 수 있는 것은 아니다. 2024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초중고 학생 중 영재교육의 혜택을 받는 비율은 1.27%에 불과하다. 즉, 영재교육원에 입학한다는 것은 공교육 내에서 상위 1%의 교육을 받는다는 뜻이며, 이는 아이에게 큰 자긍심과 성취감을 주는 경험이 될 수 있다. 한편, 영재교육 대상자 수는 2013년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그만큼 최근에는 경쟁률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지금까지 ‘영재교육원은 왜 가야 할까?’에 대해 살펴보았다. 다음 호에서는 ‘영재교육원은 누가 가는 걸까?’, ‘영재교육원에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에 대해 알아보자.윤정애 원장일산 후곡 윤사이언스 과학학원031-916-0022
2025-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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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즈 논구술 아카데미 목동 프리미엄관 오픈… 대입 수시전형 설명회 개최
논술 전문 교육기관인 아토즈 논구술 아카데미가 서울 대치동 본관에 이어 양천구 목동에 ‘목동 프리미엄관’(목동 404-156 대경프라자 6층)을 새롭게 개관하며, 대입 수시전형 설명회를 연이어 개최한다.오는 7월 8일(월) 오후 2시에는 고3 및 N수생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수시전형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구술·논술전형 대비 전략을 중심으로, SKY 대학 위주의 전형 분석, 효율적인 선택과목 및 전형 변경 가이드, 실전 대비 논술 클리닉 시스템 등을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또한 실제 합격생 사례를 통해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한다.설명회 연사진은 이채린, 신윤진, 김민철, 김도현, 곽정수, 정현국, 박상준, 나도환 등 풍부한 현장 경험을 보유한 입시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전문성을 더한다.이어 7월 9일(화) 오후 7시에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위한 ‘고2 수시 전략 설명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생기부(생활기록부) 관리 노하우와 함께 수시 대비 로드맵을 제시하며, 아토즈만의 체계적인 논술 학습법과 실전 연계 자료도 제공한다.아토즈 논구술 아카데미는 “대학별 맞춤 논술 및 면접 대비는 물론, 자기소개서 작성과 생활기록부 관리까지 입시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 아카데미로서, 실제 합격생 데이터와 대학별 전략을 바탕으로 수험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라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며, 대입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위치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377 대경프라자 6층문의 02-565-0715
2025-07-04
- 중1 처음 맞이하는 중간고사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2025년 현재,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그 어느 세대보다도 빠르게 입시의 흐름 속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많은 학부모님들이 아직 ‘자유학기제이니까 느긋해도 괜찮다’고 생각하시지만, 이는 현실과는 다소 동떨어진 인식입니다. 진짜 입시는 중학교 1학년 2학기부터 조용히, 그러나 분명하게 시작됩니다.중1학년 2학기부터 내신 성적, 입시에 반영됩니다현재 중1학년이 3학년이 되는 때에는 2학기부터 ‘진로학기제’가 적용되어 내신이 반영되지 않는 학교가 대부분입니다. 그 결과, 고입에서 활용되는 내신 성적 4개 학기 중 첫 시작은 중1학년 2학기가 되는 구조가 현실이 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성적 기록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상산고, 하나고, 과학고 등 상위권 고등학교는 입시 1단계에서 최근 3~4개 학기의 내신 성취도(A~E)를 평가합니다. 이 중 3학년 2학기를 평가에서 제외하게 되면, 중1 2학기가 공식적인 출발선이 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중1 학생들이 내신 준비에 서툴고, 학부모님들은 “아직은 준비 안 해도 된다”는 오해 속에 있습니다. 하지만 첫 단추를 잘 끼우지 못하면, 이후 학년에서의 성취도 만회가 어려워집니다.과학고, 하나고, 상산고 – 지금 준비하는 학생만이 기회를 잡습니다2025학년도 올해부터 고교학점제, 내신 5등급제, 대학 학종 확대 등 변화 속에서 고등학교 선택은 경쟁 이상의 전략이 되었습니다.- 과학고는 중학교 수학·과학 성취도와 세부능력 특기사항(세특)을 집중 평가합니다.실험 보고서, 탐구 기록, 수학 독서 등 중1부터 누적된 활동이 없으면 평가에서 뒤처집니다.- 하나고는 교과 성취도 A 유지를 기본으로, 자기주도학습 과정과 비교과 활동의 연계성을 중시합니다. 중1 시기의 자율활동, 진로탐색, 독서기록이 향후 자기소개서의 핵심 소재가 됩니다.- 상산고는 성적뿐 아니라 전반적인 학습 태도와 기록의 지속성, 그리고 수리논술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이들 학교의 공통점은 단 하나입니다. 중1학년 2학기부터의 교과 성취도와 비교과 활동이 입시에서 실질적으로 평가된다는 점입니다.첫 내신, 방심하면 B등급이 현실이 됩니다중학교에서의 첫 내신은 초등과 전혀 다릅니다. 교과서 범위를 넘는 부교재 내용, 서술형 문항, 과제·발표·실험 등 수행평가까지 포함됩니다. 실제 많은 중1 학생들이 “공부는 했는데 B가 나왔어요”라는 말을 남깁니다. 내신 A를 받기 위해서는 단순한 성적 향상이 아닌, 평가 구조에 대한 이해와 루틴화된 학습 전략이 필요합니다. 특히 수행평가는 지필 못지않은 비중(40~50%)을 차지하므로, 과제 미제출이나 완성도 미흡은 치명적인 감점 요소입니다.비교과, 중1 때 시작하지 않으면 ‘공란’으로 남습니다상산고, 하나고, 과학고를 포함한 특목·자사고 입시는 모두 자기주도학습전형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전형에서 교과 외 활동(비교과)은 평가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다음과 같은 항목이 중요합니다.자율활동: 학급 역할, 행사 참여, 자기주도 프로젝트동아리활동: 과학실험, 수학탐구, 토론 활동 등진로활동: 직업 탐색, 관련 주제 탐구보고서독서활동: 진로·과목 연계 독서 기록과 확장 활동이 모든 항목은 학기 단위로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되며, 중1 시기를 놓치면 회복할 수 없습니다.영어 원서 읽기, 독해력과 사고력의 기반입니다수학과 과학 중심 학습을 추구하는 학생에게도, 영어 독해력은 반드시 필요한 역량입니다.영어 원서 읽기 습관을 반드시 병행하라고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어휘력 향상뿐 아니라, 기출문제 독해, 과학 개념 탐구, 논술 및 면접 대비에 필요한 사고력의 토대가 됩니다. 초등 고학년과 중1 시기에는 수준에 맞는 영미권 청소년 과학/논픽션 도서부터 시작하여 자연스럽게 독해력과 배경지식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향후 하나고·외고·국제고 면접 및 자기소개서 작성 시에도 강점으로 작용합니다.지금 시작하는 아이는 준비된 경쟁자입니다중1학년 2학기, 더 이상 ‘연습용 학기’가 아닙니다. 내신 성적표에 기록되고, 고등학교 입시 평가표에 반영되며, 자기소개서에 적히는 첫 단락입니다. 지금이 입시를 시작해야할 시점입니다.조창모원장중계GMS학원 관악GMS뉴스터디학원 2025-07-04
- 중계동 영어학원 대표, JS뉴욕어학원 7월 자사특목고 입시와 대입에 필요한 핵심 수업 개강! 중계동 영어학원 대표 JS뉴욕어학원은 2025 자사특목고 30명 합격, 지난 10년간 자사특목고210여 명 합격을 이뤄내면서 중계동 자사특목고 전문 학원으로 위상을 높였다. 특히 JS자소서면접반인 미스토리(MEstory)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합격 후기를 살펴보면 JS뉴욕어학원의 치열한 노력을 엿볼 수 있다.7월 JS뉴욕어학원은 2026학년도 미스토리반 개강을 비롯해 JS영문법 특강, 중·고등정규반, JS수능어법반 등 입시에 최상인 다각적인 수업을 마련했다. 특히 짧아진 여름방학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영문법 특강과 수능어법반은 4회 단기 집중반도 개설한다. JS뉴욕어학원의 여름방학 특화 수업을 살펴봤다.미스토리(MEstory, JS자소서면접반) 토/월/화_반 개강! 총 11회 완성최근 JS뉴욕어학원의 최대 강점인 자소서면접반을 ‘MEstory’(미스토리)로 브랜드화했다. 미스토리 수업은 7월 12일(토), 14일(월), 15일(화)에 각각 토요일반, 월요일반, 화요일반을 개강하며 향후 면접 수업까지 총 11회 수업을 탄력적으로 진행된다.미스토리(JS자소서면접반)의 큰 특징은 ‘대필 형태’가 아니라는 점이다. 전종삼 원장은 “자사특목고 면접은 수준 높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실제 면접에서 학생이 수준 높은 자신만의 표현으로 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JS에서는 최대한 학생이 자신의 경험을 깊이 있게 고민하고, 자신만의 사고력과 표현을 개발하도록 책도 읽히는 등 학생 수준을 높이고자 노력한다..”라고 강조한다.수업은 합격 자소서 분석 및 자료 제공, 자소서 작성법, 생기부 관리, 면접 연습과 피드백, 압박 면접과 피드백, 실전 면접, 심층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합격자 자소서 분석은 집체 교육으로 진행하고, 자소서 작성은 1:1로 지도하되 단순 첨삭이 아닌 자소서 코칭 방식이다.초중고 대상 영문법 특강과 고등 대상 수능 어법반, 4회 단기 집중반과 8회 완성반 개강JS영문법 특강은 이미 10년 이상 중계지역 5천여 학생이 수강하며 질 높은 커리큘럼으로 검증받은 수업이다. 올해 여름 영문법 특강은 7월 23일(수), 24일(목)에 개강하며, 월수금/ 화목토반으로 수준별(기본/중급/고급) 수업을 진행하며 8회로 완성한다. 동시에 문법에 관한 집중도 높여, 4회로 완성하는 단기 문법 특강반도 개설한다.또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수능 어법 수업도 4회 단기 집중반과 8회 완성반을 개강한다. 모두 7월 23일(수)에 개강하며, 4회 단기 집중반은 8월에도 1회 진행할 계획이다. 전 원장은 “영문법 특강 4회 단기 집중반은 핵심 5 챕터를 중심으로 문법을 공부한다. 여름방학을 낭비하기보다 짧지만 취약한 단원과 주요 문법을 몰입해서 공부하고 나면, 다음 학기 수업에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라며“4회 단기 집중반은 짧은 여름방학에 몰입형 공부로 매우 효과적”이라고 설명한다.예비 고1 수능반 · 중등 정규반(2학기) 개강특강과 연계하여 JS중고등 정규반도 1월, 3월에 이어 오는 7월 17일(목), 18일(금)에도 개강한다. JS정규반은 실력 있는 강사진의 수업 장악력과 촘촘한 학생 코칭에 근거하여 탄탄한 시스템을 갖춰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고등부는 내신 고득점과 수능에 관한 만족할만한 성적을 내며 착실하게 정착하고 있다. 아울러 제2외국어 수업 역시 안정적인 고등 내신 성적 향상 사례를 만들고 있으며, 7월 중순에는 특강반(주 2회)을 개강한다.Tip> 미스토리 (JS뉴욕자소서면접반) 수강 학생의 생생 후기CASE1> 서울외고 독일어과 합격자 (상명중3 최O은)‘내 자소서는 내가 쓴다’라는 원칙이 마음에 들었다. 합격자 자소서를 통해 방향성을 잡거나 어휘를 수정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처음 모의 면접 때는 많이 떨렸지만, 선생님의 말씀이 위안이 되었다. ‘다 같은 중학생이다.’ 그래 모두 내 또래다. 꿇릴 것 없다. 모의 면접은 인사 자세, 문 닫는 자세, 인사 위치, 노크 횟수, 말하기의 속도, 시선 등을 매우 상세히 조정해 주셨는데, 든든했다. JS면접반 덕분에 좋은 경험 많이 했다. (일부 축약)CASE2> 대일외고 독일어과 합격자 (창동중3 박O서)자소서를 쓰기 위해 필요한 소재를 정하고, 자소서 1차를 작성하였다. 내용에서도 미숙한 부분이 많았다. 하지만 선생님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소재를 다시 정하면서 내가 면접관에게 전하고자 하는 내용의 핵심만을 담은 자소서를 만들 수 있었다. 자소서 구성뿐 아니라 글을 쓰는 능력과 단어 선택의 능력이 크게 향상하였다. 또한 열심히 자소서 내용을 공부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더 열심히 준비하고 꼭 합격하고 싶었다. (일부 축약)JS뉴욕어학원 전종삼 원장 (Mentor, Motivator, Mate)● How to 텝스 시리즈, 텝스 고수되기 (넥서스)● 중학 내신서술형대비 그래머쌤 시리즈 1,2,3 (다락원)● Smart Writing 1,2 (넥서스)● 뉴욕주립대학교 영어교육학 석사● 미국공립초등학교 1년간 교생실습(Practicum)● 한양대학교-Oregon University 테솔 자격증● (前)(주)정이조영어학원/정일학원 외고․특목고 담당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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