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덕' 검색결과 총 1,02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경제계 농촌사랑, 올해도 ‘쭈욱~’ 직거래장터 운영, 일손돕기 등 … 전경련, 추석선물 농산물 보내기 운동경제계가 추석선물로 우리 농산물을 보내자는 운동을 하는 등 올해도 농촌사랑이 뜨겁다.4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기흥 화성 사업장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맞이 우리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 전국 25개 농사와 농산물 가공업체가 참여해 제수용품과 전통식품을 시중보다 10~20% 싸게 판매한다. 삼성전기와 효성 등도 사업장 내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농가 판로 확보에 나섰다.SK C&C와 LG화학 한화생명 등은 농번기 일손 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자매결연을 맺은 마을의 분교에 자연학습장을 조성하고 노후된 공동 창고 외벽에 벽화를 그려주는 등 임직원 재능기부를 통한 농촌사랑운동을 펼치고 있다.LG서브원은 여름 휴가철에 더렵혀진 계곡과 하천의 쓰레기를 수거한다. SK케미칼은 자매결연 마을인 울주군 온산읍 거남마을에 한우를 기증해 소득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마을 주민들도 기증받은 한우를 번식해 얻은 송아지를 다른 주민에게 분양하는 '한우 릴레이 기증 운동'을 펼치고 있다.GS칼텍스는 추석을 맞아 8000만원 상당 여수상품권과 쌀을 여수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차상위 계층,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전경련 사무국도 매년 자매결연 마을인 문경 원북리로부터 쌀과 사과 등을 구입, 임직원 추석대책으로 활용했다.한편 전경련은 이날 회원사에 회장 명의의 서한을 통해 경제계가 추석맞이 감사 선물로 우리 농산물을 적극 활용해 농촌을 돕는데 앞장설 것을 요청했다. 또 내수 활성화를 위해 명절 준비에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허 회장은 서한에서 "매년 '우리 농산물로 추석선물 보내기'운동을 통해 농촌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며 "경제계의 관심과 참여가 도시-농촌 간 상생의 기반을 다지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4
- 의정부 “민원인 권리 미리 알려드려요” 민원미란다 제도 시행 … 민원인 권리 세지면서 전국 확산"민원인은 신속·공정·친절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비밀을 보장받으며, 불만이나 민원처리에 잘못이 있을 경우 해당 공무원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거나 이의를 신청할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경기 의정부시가 시 본청과 사업소,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을 상대로 한 '민원인 권리고지제'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수사기관의 '미란다 원칙'을 본떠 만든 이 제도는 행정기관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그들의 권리를 미리 공지해줘 대시민 서비스 수준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의정부시에 앞서 광주 북구, 경북 문경, 강원 평창 등 전국 상당수 지자체에서 이미 이 민원미란다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민원인들에게 권리문을 읽어주는 곳도 있고, 유인물을 만들어 배포하는 곳도 있다. 행정기관에서 민원인들의 권리가 그만큼 중요해졌다는 의미다.김순덕 의정부시 시민봉사과장은 "민원인 권리고지제는 시청을 방문하는 모든 민원인들을 보다 정성껏 맞이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민원인의 권리가 잘 정착돼 의정부시에 대한 대 시민 이미지가 한층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5
- 하나SK카드 ‘스마트 여행서비스 시즌2’ 하나SK카드가 365일 전 고객을 대상으로 전월 실적과 상관없이 제공해 오던 여행특화 서비스인 '하나SK 스마트 여행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2박 예약시 1박 무료 혜택을 제공하던 국내 전역의 호텔 이용서비스를 28개 호텔에서 54개로 대폭 늘렸다. 제주도는 8곳에서 15곳으로, 기타 지역은 20곳에서 39곳으로 각각 늘어났다. 특급 호텔인 제주 그랜드, 제주 KAL, 오션스위츠, 라온, 서귀포 KAL, 테디밸리 제주 등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산 해운대 그랜드 호텔, 경주 힐튼, 여수 히든베이 등 특급 호텔과 하이원, 보광휘닉스파크 등 콘도는 물론, 설악대명, 설악한화, 경주 한화, 문경 STX 등 리조트급 숙박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내륙 지역 숙박시설의 경우 성수기에는 1박 무료 대신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2
- 구미 산동참생태숲, 산림체험 시민휴식처로 인기 42만 구미시민의 휴식처이자 도심 근처의 새로운 산림생태 체험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산동참생태숲이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구미시는 지난해 1월~오해 6월까지 산동참생태숲에 대한 고객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문에 총 290명이 참여했으며 ▲매우만족 52.1%(151명) ▲만족 37.6% (109명) ▲보통 9.7%(28명) ▲불만족 0.6%(2명) 순으로 집계돼 만족이상이 90%정도를 나타냈다고 밝혔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탐방객 연령대는 젊은도시 답게 어린 자녀를 둔 20~40대가 70% 정도였으며 방문목적은 산림휴양체험 및 자연학습이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만족도 조사는 산동참생태숲 조성에 따른 탐방객 만족도 파악, 문제점, 개선사항 등을 진단(도출)하여 생태숲이용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생태숲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구미시 산림경영과 담당자는 “만족도 조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산림공공근로 인력을 활용한 체계적인 사후관리와 참신한 목공예작품들을 테마별로 자체제작?전시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유치원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산림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산림문화 체험기회를 연중 제공한 결과”라고 말했다.산동참태숲은 전국에서 가장 쾌적하고 아름다운 생태숲으로 거듭났고 또한 산림청 및 경북도 관련부서에서 가장 성공한 생태숲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전국 타지자체(경북도, 대구시, 영천시, 상주시, 문경시, 울진군, 영양군, 군위군, 경기 가평군, 전남 김제시, 경남 산청군 등)에서 방문하는 등 벤치마킹이 쇄도하고 있는 실정이다.앞으로 구미시는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고객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조속히 보완하고 산림휴양공간 확충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시민 행복지수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6
- 구미시 여성종합상담소, 제10회 ‘딸들의 캠프’ 참가자 모집 구미시 여성종합상담소가 오는 7월 20~21일 열리는 제 10회 딸들의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구미여성종합상담소가 주관하고 구미시 사회복지과가 주최하는 이번 캠프는 문경유스호스텔에서 열리며, 10대들의 성적자기결정능력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대상은 구미지역 내 중학교 2학년 여학생 40명(선착순 모집, 각 학교당 5명)이다. 이 캠프의 접수기간은 오는 7월 5일까지이며, 팩스나 우편,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4
- ‘충주 하늘재’ 한국관광 100선 후보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백두대간 고갯길인 충주 하늘재(계립령로)가 한국 관광 100선 신규 후보지로 선정됐다.충북 충주와 경북 문경을 잇는 하늘재는 북쪽 포암산과 남쪽의 주흘산 부봉 사이에 발달한 큰 계곡을 따라 1.5㎞ 정도 울창한 숲길이 비포장도로로 남아있어 옛길의 정취를 잘 보존하고 있다.하늘에 닿을 듯이 높은 고개라 하여 이름 붙여진 하늘재는 왕복 1시간 정도 걸리는 산책코스 옛 절터와 자연관찰로가 있어 가족나들이 코스로 꼽힌다.또한, 주변에 충주 미륵사지 등 많은 문화유산을 볼 수 있고, 수안보 온천과 문강 유황온천, 월악산국립공원, 송계오토캠핑장 등 계절별 웰빙여행과 편안한 휴식처로서 각광 받고 있다. 임택수 충북도 관광항공과장은 "충북도가 한국관광지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청정지역을 유지 관리하고 휴양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관광마케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한국관광공사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 이벤트를 '한국관광 100선(www.mustgo100.or.kr)' 홈페이지에서 투표로 진행하고 있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모바일상품권도 제공한다.전호성 기자 hsje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3
- 지방 신규 SOC공약 1/3 ‘경제성 없음’ 판정 전면 구조조정 필요성 … 정부 "타당성 부족사업 대안 마련할 것"박근혜정부가 약속한 신규 지방 사회간접자본(SOC) 공약 27개 중 9개가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경제성 없음'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개발연구원(KDI)과 정부에 따르면 새 정부가 제시한 27개 신규 SOC 공약사업 중 10개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쳤으며 이중 9개는 '경제성 없음' 판정을 받았다.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이고 국가 재정 지원 규모가 300억원 이상인 신규사업에 대해서는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되는데 '편익-비용 비율(B/C ratio)'이 1을 넘어야 경제성 있는 사업으로 분류된다. KDI가 수행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보면 10개 공약(12개 사업)의 B/C비율은 평균 0.66에 불과했다. 경북 포항과 강원 삼척을 잇는 고속도로는 6조5000억원 이상이 투입되는 대규모 SOC 공사지만 B/C 비율은 0.26~0.27에 불과했다. 전남 여수와 경남 남해를 잇는 한려대교는 초장대교량을 이용하는 대안I에서 B/C 0.045, 해저터널과 해상교량을 함께 활용하는 대안II에서 0.108로 가장 타당성이 떨어지는 사업으로 꼽혔다.경기 이천과 충북 충주, 경북 문경 등 지역을 연결하는 중부내륙선 철도 복선·고속화사업은 3조11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야 하지만 2017년 기준 1일 승차 인원은 1만4605명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전북 부안과 고창을 잇는 부창대교는 B/C가 0.54, 전남 광주와 완도를 잇는 고속도로는 0.66으로 역시 타당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춘천-속초 복선전철(0.39~0.75)도 B/C가 1에 못 미쳐 타당성이 떨어지는 사업으로 분석됐다. 경기지역의 수도권 교통대책인 복선전철 경우 월곶-판교 구간은 B/C 비율이 1.04였지만 나머지 구간인 인덕원-수원이 0.95, 여주-원주가 0.76으로 타당성을 충족하지 못했다. 수도권 복선전철사업은 지방공약으로 설정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의 시행 여부에 따라 사업성에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처럼 지방 SOC 공약사업의 상당수가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전면적인 구조조정 논란이 예상된다. 이미 타당성이 없다고 결론 난 사업을 다시 조사해도 수익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예비타당성 조사는 경제성만이 아니라 정책적 추진 필요성, 지역균형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분석한다"며 "타당성이 부족하다고 평가된 사업에 대해서는 관계부처, 지자체와 협의해 대안을 만든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5
- 저칼로리 외식 메뉴를 찾아라-콩국수 열전 여름이라 좋다. ‘콩국수’가 있어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푹푹 찌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콩국수 마니아’들은 이 여름이 반갑다. 여름별미 중의 최고인 콩국수. 여러 식당에서 ‘콩국수 개시’라고 붙여놓고, 손님들을 유혹한다. 콩국수처럼 소박하고 간단한 음식이 있을까. 콩국에 국수를 말아 채 썬 오이를 얹으면 그만. 양념이라곤 소금간이 전부다. 하지만 그 재료와 만드는 정성에 따라서 맛은 천지차이다. 콩을 오랫동안 잘 불려 가볍게 삶아내 갈아주면 되는데, 삶는 게 쉽지 않다. 너무 오래 삶으면 메주냄새가 나고 그 시간이 너무 짧으면 콩이 설익기 때문에 불 조절을 잘 해야 한다. 최근에는 기호에 따라 검정콩, 완두콩, 녹두 등으로 다양한 콩국수를 만들어 먹기도 하고 잣이나 깨를 첨가해 같이 갈아 콩국을 만들기도 한다. ‘밭에서 나는 소고기’라고 불리는 콩. 역시나 그 영양소는 과히 ‘삼복더위를 엎드리게’ 할 만하다. 콩국수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지방과 양질의 단백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고, 특히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에도 꽤나 효과적인 영양식이다. 해독작용이 강해 몸에 있는 나쁜 독소까지 해독해주니 전날 남편이 과음을 했다면 외식메뉴로 콩국수를 필히 선택해야 할 듯하다. 또한 ‘콩국수 다이어트’라는 체중감량법이 있을 정도로 살찔 염려가 없어 더욱 좋다. 콩국수 한 그릇의 열량은 500칼로리 남짓. 체중관리,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현대인들에게 ‘딱’이다. 우리 지역에서 ‘한 콩국수 한다’는 업체들을 찾아보았다. 국산 콩을 사용하며 맷돌로 갈아 진한 콩국의 맛을 자랑하는 곳들이다. 당연히 손님들의 만족도도 높다. 반면, 콩국수를 메뉴로 하는 식당은 많지만 정말 제대로 하는 식당은 생각보다 적어서 아쉬운 마음도 들었다. 12년 전통의 내공이 느껴지는 ‘제일콩집’ 상호마저도 ‘콩집’이다. 뭔가 신뢰감이 확 느껴진다. 실제로 방문해 보면 ‘신뢰감’의 정체를 바로 느낄 수 있다. 12년 세월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인테리어가 왠지 더욱 정이 간다. 점심식사를 하기에는 아직 이른 시간인데도 손님들의 발걸음이 이어진다. 다른 콩 요리도 인기가 많지만, 날씨 때문인지 콩국수의 주문이 많다. 이곳의 유연천 사장은 2층의 창고를 보여준다. 매해 100가마씩 콩을 매입해 저장해 두는데 콩 납품업체의 보증인증서까지 있어 믿을 수 있다. 이곳 콩국도 100% 콩으로만 만든다. 간이 되어 있어 별도로 간을 하지 않아도 맛있다. 맷돌에 갈아 나온 하얀 콩국이 참 진하다. 콩국수 위에 깨를 뿌려주는데 깨의 고소한 맛과 잘 어울린다. 몇 가지의 밑반찬이 나오며, 양도 많은 편. 그런데도 남자 손님들은 곱빼기도 시켜먹는다고 한다. 그만큼 맛있기 때문일 것이다. 식당에서 먹고 가족을 위해 콩국을 사가는 손님도 많다. 4인분에 1만 3천 원인데, 넉넉히 먹을 수 있다. 친절한 서비스도 돋보인다. 가격 8,000원문의 031-718-2219주소 분당구 정자동 62-2 생면의 쫄깃함과 부드러운 콩국의 조화 ‘은채 칼국수’ 작년 10월 오픈한 곳으로 수내동에 위치하고 있다. 인테리어 분위기가 워낙 아기자기해 이야기가 많은 곳처럼 느껴진다. 이곳의 음식은 예술적 감성이 풍부한 채단겸 사장이 직접 만들어 낸다. “콩이란 재료 자체가 고소하고 맛있기 때문에 별다른 노하우 없이 기본 매뉴얼대로 만들죠.” 엄마가 만든 음식을 만들고 싶다는 채 사장의 꾸밈없는 마인드가 잘 드러난다. 콩은 영주와 문경에서 들여온다. 콩국이 약간 노르스름한데 이는 콩과 약간의 깨를 같이 갈기 때문이다. 이 집의 콩국은 부드럽다. 입자가 미세해 콩국의 거친 느낌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맛있게 먹는다. 마치 스프를 먹는 것 같은 식감을 준다. 면도 남다르다. 직접 만들어 내는 생면의 탱탱하고 쫄깃한 식감이 그만이다. 특이하게도 메밀면과 함께 섞어 나오는데도 맛이 잘 어우러진다. 인테리어가 독특하고 예뻐서 더욱 즐거울 수 있는 곳으로 요일마다 다른 장르의 음악을 정해 들려주는 것도 재미있다. 가격 6,000원문의 031-716-2292주소 분당구 수내동 19-3, 대덕플라자 208호 바닥까지 싹싹 떠먹는 영양콩국수 ‘하늘채 칼국수’ 판교 백현동 먹자골목에 위치한 곳으로 서글서글한 사장님이 친절하게 맞아준다. 워낙 칼국수와 들깨수제비로 유명한 집이지만 여름 한철 콩국수를 별미로 제공한다. 다른 곳들과 달리 열무 2013-07-08
- 힐링 푸드를 찾아서 _ 두부요리 전문점, 의왕 ‘자연콩’ 요즘 여기저기서 ‘힐링’ 얘기가 많이 들린다. 음식도 예외가 아니라, 건강에 좋다는 ‘힐링 푸드’가 각광을 받고 있다. 힐링 푸드의 대표 재료는 뭐니 뭐니 해도 콩. 단백질이 풍부하고 비타민 B군이 특히 많으며 칼슘, 칼륨 등의 각종 무기질과 섬유소 등이 풍부하기 때문이다.이런 콩을 원료로 만든 두부는 말 그대로 몸에 좋은 ‘힐링 푸드’다. 부드럽고 소화가 잘 돼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기도 좋다. 그러나 제 아무리 건강에 좋다고 해도 맛이 없다면 즐겨 먹기는 힘든 노릇. 건강에 좋은 두부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 어디 없을까? 의왕 백운호수 가는 길에 위치한 ‘자연콩’에 가면 이런 고민이 확 풀린다. 국내산 유기농 콩으로 매일 아침 만드는 두부의왕시 계원예대 뒤, 백운호수 가는 길에 위치한 두부요리 전문점 ‘자연콩’. 이 곳 자연콩에서 선보이는 모든 요리는 두부가 주 재료다. 그것도 매일 아침 국내산 유기농 콩으로 주인장이 직접 만든 ‘진짜’ 손두부다. 두부를 만드는 콩도 특별하다. 경북 상주가 친정인 우명희 사장이 고향과 그 주변 지역인 문경, 영주 등에서 직접 가져온다. 상주와 문경, 영주 등은 예로부터 콩으로 유명한 고장이다. 이 곳에서 손님들이 많이 찾는 메뉴는 바로 두부정식. ‘자연애정식’과 ‘자연콩정식’ 두 종류가 있다. 정식을 시키면 에피타이저로 순두부가 나오고, 물김치와 샐러드, 잡채, 콩고기, 비지전, 거기다 두부 보쌈과 찌개 등이 먹음직스럽게 한상 차려진다. 그날그날 만든 나물을 포함한 7가지 밑반찬과 밥까지, 남기지 않고 다 먹을 만큼 맛있다. 특히 자연애정식에 나오는 두부 카나페와 연어 말이, 칠리 새우는 보기와 맛이 색달라 더위에 달아난 입맛을 꽉 잡아준다.이 곳 주인장인 우명희 사장은 “김치 하나까지 우리 텃밭에서 직접 키운 재료로 만든다”며 “좋은 재료로 정직하게 만드는 것이 이 곳 음식 맛의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두부 보쌈과 전골은 이 집의 또 다른 인기메뉴. 모두부에 부드럽게 삶긴 보쌈고기를 올리고 직접 담근 김치와 함께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거기다 적당히 얼큰한 두부전골은 술 한 잔 생각이 절로 난다. 가족친지, 직장동료들과 함께, 각종 모임에도 제격자연콩은 가족이나 친지들과의 모임, 직장 동료들과의 회식이나 동창회 등 단체로 와서 음식을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다양한 규모의 방이 준비돼 적은 수부터 많은 수까지 인원수에 맞게 준비된 공간에서 식사와 담소를 나눌 수 있다. 또한 2층에도 단체 손님을 위한 대형 룸이 마련돼 있어 부모님 생신모임이나 백일잔치, 동창 모임 등 다른 손님들 신경 안 쓰고 편안히 모임하기 손색없다. 10명 이상의 단체 손님들을 위해 평촌, 의왕 등 근처 지역에 한해 15인승 차량도 운행하고 있다. 예약은 필수. 시원한 여름별미 ‘콩국수’도 인기!이곳에서는 최근, 여름을 맞아 콩국수를 선보였다. 콩 요리 전문점답게 콩국수 한 그릇도 허투루 만들지 않는다. 우 사장은 “많은 분들이 콩국수의 국물은 비지가 들어간 것처럼 걸쭉하게 만들어야 진한 것이라고 잘못 알고 있다”며 “진짜 콩국수는 비지를 넣지 않고 거친 식감이 없는 부드러운 콩 국물로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래서일까? 이곳의 콩국수는 시중에서 맛보았던 걸쭉한 콩국수가 아닌 우유처럼 뽀얀 빛깔에 맑고 부드러운 콩국물이 찰랑인다. 한입 떠먹자, 진한 콩국물의 고소하고 깔끔한 맛이 입안을 가득 채운다. 주인장이 말한 ‘진짜 콩국수’가 이런 맛이구나 비로소 깨닫는 순간이다.면발은 어떨까? 우 사장은 “1930년부터 국내에서 국수 면을 만들어 온 풍국면을 사용한다”며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 쫄깃하고 면에 국내산 콩가루가 들어 있어 고소하다”고 설명했다. 면의 색깔도 콩가루를 넣어서인지 약간 노란 색깔을 띠는데다, 후루룩 한입 넣고 씹자 쫄깃하고 찰진 식감이 흔하게 맛보던 국수 맛이 아니다. 아이들이 뛰어놀아도 손색없는 너른 마당에는 주인장이 직접 만든 그네와 원두막, 벤치도 놓여 있다. 거기다 주변을 죽 둘러있는 모락산의 전경은 또 다른 ‘힐링’을 선사한다.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3
- 서울-거제간 내륙철도망 조기구축 포럼 창립 서울-거제간 내륙고속철도망 조기 구축과 박근혜정부 철도공약 실천촉구를 위한 포럼이 24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창립됐다.포럼은 공동대표로 윤진식, 이철우 국회의원을 뽑고 이완영 국회의원을 비롯한 11명의 국회의원이 주관했다.“대한민국대동맥 서울-거제 철길을 열다”라는 슬로건으로 김항곤 성주군수 등 충북, 경북, 경남 17개 기초자치단체장이 참석했다.회원들은 이날 내륙 고속철도가 조기에 착수돼 낙후된 내륙지역 경제발전 및 지역관광자원 활성화 등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다 함께 힘을 모으자고 다짐했다. 이날 교통연구원 이재훈 철도정책기술본부장은 정책세미나에서 "경부고속철도 용량 한계에 대비하고 동북아 연계 교통물류체계 구축을 위해 내륙을 통과하는 철도망 구축이 필요하다"면서 내륙철도 건설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그는 "경부고속철도 서울~시흥 구간이 이미 용량부족의 한계에 직면했으며 2020년이면 평택~오송 구간도 용량 한계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한 뒤 "내륙지역의 경제자유구역, 혁신도시 등 신 성장거점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라도 새로운 고속철도 축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역설했다.서울 수서~용문, 이천 부발~충주~문경에 이르는 중부내륙선과 김천~진주~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선을 연결해 국토를 한 번에 종단하는 내륙고속철도를 만들자는 것이 포럼의 구상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