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현' 검색결과 총 25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단국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돼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이 지난 5일,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로부터 ‘충남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았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24시간 응급환자를 진료하고 수술이 가능한 전문 응급시설로 전국에 16곳이 지정 · 운영되고 있었다. 충남 지역은 전체 광역시도 중 응급환자 유출율이 연 3만2000여 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또한 중증외상환자의 중증도 보정사망률도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아 충남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지정 · 운영이 시급한 실정이었다.&n 2011-07-11
- ‘전문약 확대’ 심각한 부작용 우려 의사협회 오남용 우려 … 국민 약값부담 상승 우려도정부가 전문의약품의 일반의약품 전환을 직접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힘에 따라, 심각한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일고 있다. 국민건강을 고려해 전문가의 충분한 검토를 거친 의약품 재분류가 아니라, 종합편성 채널 '먹거리' 제공을 위한 졸속 추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당장 의사협회가 "전세계적으로 의사들을 배제한 채 추진되는 의약품 재분류 사례가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복지부, 두달만에 입장 바꿔 = 복지부는 지난 6월 3일 국민의약품 불편해소 방안을 밝히며 "의약품 재분류는 중앙약사심의위원회(약칭 중앙약심)의 논의를 거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재분류 대상에 대한 언급도 없었다.하지만 식약청은 8일 '중앙약심을 제치고 직접 재분류를 한후, 중앙약심의 의견을 듣겠다'고 밝혔다. 8일 5차 중앙약심을 끝으로 더 이상 의약품 재분류를 위한 중앙약심을 개최하지는 않는다는 방침이다. 재분류도 3만9천여개 의약품 전체가 대상이다.식약청의 이같은 입장변화는 올 연말로 예정된 종편 출범을 앞두고 의약품 광고시장 확대를 서두르는 것으로 해석된다. 일반약 약국외 판매 여론에 편승해 전문약의 일반약 전환을 추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전문가의 충분한 의견 수렴없는 밀어붙이기식 의약품 재분류는 심각한 부작용을 낳을 것으로 우려된다.◆'인공눈물' 심각한 부작용 우려 = 당장 의사협회가 강하게 반발했다. 8일 식약청이 전문약에서 일반약으로 전환한 인공눈물인 히아레인 0.1점안액(성분명 히알루론산나트륨), 위장약인 잔탁 75mg(성분명 라니티딘), 가스터디정(성분명 파모티딘), 변비약인 듀파락시럽(성분명 락툴로오스) 등 4개 품목에 대해 부작용 우려를 제기했다.의사협회가 발행하는 의협신문에 따르면 대한안과의사학회는 전문약에서 일반약으로 전환된 인공눈물인 히알루론산 점안액(히알레인 제제)에 대해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우형 대한안과의사회장은 "유럽에서 이 약품의 빈번한 사용이 각막 표면에 빠른 석회화를 동반해 각막이식을 필요로 하는 수준이 이르렀다는 증례보고가 있다"고 주장했다.박 회장은 또 "미국의 경우 유효 약제로서의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히알레인 제제를 아예 비허가 항목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중국과 일본에서도 히알레안 제제를 전문의약품으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전문의 처방없이 일반의약품으로 구입이 가능한 인공누액이 이미 30여종이 넘기 때문에 굳이 히아레인 제제를 일반약으로 전환하지 않아도 국민들은 필요에 따라 인공눈물을 손쉽게 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종편위해 국민 건강권 팽개쳐 = 잔탁과 가스터디정의 일반약 전환에 대해서도 관련 학회와 의사회는 "임상현상을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결정"이라고 반박했다.대한내과의사회도 "(전문약에서 일반약으로 전환된) 라니티딘과 파모티딘 등 H2 수용체 길항제 등은 그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가장 다양한 약물들과의 상호작용으로 처방 때에도 DUR(병용금기 약물 여부 확인) 점검이 가장 빈발하는 약물"이라며 "일반약 전환때 많은 사회적·경제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또 듀파락시럽에 대해서도 "시민단체가 주장하는 안전성과 비용절감 효과 등은 근거없는 얘기"라며 "듀파락은 장내 세균의 종류에 따라 엄청난 차이를 보이는 삼투성 하제로 폐색이나 마비가 있는 무통성 변비환자에 대해서는 사용할 수 없는 금기약물이고 고령자나 염증성 대장질환 환자에게도 무척이나 위험한 약제"라고 주의를 촉구했다.시민단체도 반발했다. 연구공동체 '건강과 대안'은 '의약품 재분류가 종편 사업자에 새로운 광고시장을 열어주려는 꼼수가 아니냐는 지적은 과장이 아니라 사실'이라며 '종편에 특혜를 주기위해 국민 건강권과 미디어 생태계의 다양성과 공공성을 내팽개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장병호 기자 bh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9
- 논술 출발은 꼼꼼한 독해에 기반한 요약 <벼리논술의 박우현원장이 고3수험생 및 재수생 등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서 유형별 논술 글쓰기 지상특강을 진행한다. 1회 요약/정리, 2회 비교/대조, 3회 설명/비판, 4회 주장/견해의 순서로 진행한다.> 논술시험의 가장 초보적 유형이 바로 요약 및 정리이다. 출제 의도는, 학생들의 제시문에 대한 독해력을 파악하려는 데에 있다. 지문에 대한 이해능력은 논술시험의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요약 및 정리의 대상이 되는 제시문은 크게 주장과 근거로 이루어진 논증형 제시문과 특정한 현상을 설명하는 제시문의 형태로 나눌 수 있다. 이들 두 종류의 제시문을 요약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다. 주장형은 주장과 근거를 묶어서, 설명형은 현상을 설명해주는 구성요소를 중심으로 먼저 주장형 제시문의 요약은 다음과 같다. 논증형은 바로 주장과 근거의 순서로 정리를 해준다. 필자의 주장에 해당되는 문장을 먼저 찾는다. 다음에는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해주는 근거를 찾아서 정리한다. 반면 설명형 요약은 제시문에서 다루는 주요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 구성요소로 분할하여 이를 종합하는 형태로 작성한다. 이러한 제시문의 공통점은 바로 핵심어를 중심으로 요약한다는 것이다. 핵심어는 그 글의 중심내용을 표현해주는 주요개념이다. 문장을 반복하지 말라고 해서 이러한 개념을 다른 어의로 바꾸어주어서 표현해서는 안 된다. 채점을 하는 교수들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핵심어가 빠져있는 요약문의 경우에 감점을 주기 때문이다. 이제 사례를 들어가면서 직접 요약을 해보기로 한다. 먼저 주장형 제시문의 글이다. 이스터 섬은 태평양에 있는 면적 120km의 작은 섬이다. 이스터 섬 주민들은 제례 활동을 많이 하였는데, 특히 높이 6m의 거대한 돌 조각 제작에 몰두하였다. 돌 조각을 제작하고 제단으로 운반하는 과정에는 많은 나무들이 필요했다. 때문에 수백 년간 지속된 이들의 제례 문화는 결국 섬의 모든 나무를 사라지게 하였고, 이로 인해 사람들은 집 대신 동굴에서 살게 되었다. (중략) 1000년 동안 이스터 섬 주민들은 앞선 사회를 건설하고 번성하였다. 그러나 그들의 문화적 야심은 자원에 비해 너무 컸으며, 결국 환경이 파괴되고 사회는 빠른 속도로 붕괴되어 야만의 상태에 이르렀다. 지구와 인간의 관계도 이와 같다. 지구에는 인간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자원이 제한되어 있다. (클라이브 폰팅, 녹색세계사) 이 글은 태평양상에 사멸해버린 이스터섬을 사례로 들면서, 무분별한 개발을 지양해야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따라서 이 글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무분별한 자원개발은 지양되어야한다. 이는 우리가 사는 환경의 파괴로 나아갈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지구에는 인간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자원은 유한한데에 비해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기 때문이다. 다음은 설명형 요약 사례이다. 이러한 유형을 요약정리 할 때는 먼저 제시문에서 다루고 있는 현상에 주목하여야한다. 사회의 두 가지 제도, 즉 사유재산제도와 결혼제도가 제정되고 나면 반드시 조건의 불평등이 수반된다. 만약 부모가 가난해서, 혹은 너무나 가족이 많아서 충분히 부양받을 수 없는 이들은, 자연의 불가피한 법칙 때문에 인생이라는 제비뽑기에서 꽝을 뽑은 불행한 사람들이다. 이미 다른 사람들이 차지한 세상에 태어난 사람이, 부모로부터 생활의 도움을 받을 수 없고, 또 사회가 그의 노동을 바라지 않을 경우, 그는 최소한의 식량을 얻을 권리도 주장할 수 없으며 사실상 아무 곳에서도 할 일이 없다. (중략)그러나 만약 손님들이 일어서서 그에게 자리를 만들어 준다면, 머지않아 다른 사람들이 나타나 같은 대우를 요구하게 된다. 모든 방문객들에게 공급할 음식이 준비되었다고 알려지면 연회장은 수많은 불청객들로 채워진다. 향연의 조화와 질서는 무너지고 그때까지 구가하던 풍요는 결핍으로 바뀐다. (숙명여대 논술) 위의 글은 사회적 불평등을 다루고 있는 글이다. 사회적 불평등을 야기하는 주요한 원인으로서 사회제도를 들고 있다. 이러한 불평등을 필자는 자연법칙으로 간주하고 있다. 따라서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려는 어떠한 노력도 사회의 조화와 질서를 해칠 수 있기에 지양되어야할 행위로 지적하고 있는 글이다. 요약할 때 문장의 연결과 완결에 주목해야 이러한 요약형에서는 첫째 구체적인 사례를 언급하지 않아야한다는 것이다. 사례는 내용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들어가는 장치이다. 두 번째, 요약은 객관적인 서술형태로 논술답안을 작성하는 것이지 나의 주장을 전달하는 문장이 결코 아니다. 세 번째, 요약형에서는 문장의 완결성에 주목해야한다. 즉 그 문장을 읽고서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이는 잘못된 요약이라고 볼 수 있다. 네 번째, 문장의 연관성에 신경을 써라. 앞뒤의 문장간에 논리적 연관이 드러나도록 작성한다. 다섯째는 짧은 요약문이라면 논평식 서술은 뺀다. 길지 않은 요약문에 학생이 중언부언하다는 해설형태의 글은 부적합하다. 요약은 글을 쓴 필자의 견해를 압축적 형태로 제시하는 글이기 때문이다. 박우현 벼리논술(대치, 일산)원장 문의 02-569-65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7
- 벼리논술, 유형별 논술문제 특강진행 고3 논술전문 ‘벼리논술’이 ‘유형별 논술문제, 어떻게 쓸것인가?라는 주제로 학부모 간담회를 갖는다. 논술시험은 지망하는 대학에 따라서 주제는 상이할 수 있다. 하지만 시험문제 유형은 요약/정리, 비교/대조, 설명/비판, 주장/견해와 자료해석 등으로 정형화되어져 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수험생들은 이러한 유형별 문제를 정리할 수 있는 다양한 팁과 테크닉을 몸에 익혔을 때만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어낼 수 있다. 강사는 박우현 벼리논술 원장 (서울대 사회학과 대학원, 전 동아일보 기자)이며, 일시는 2011년 7월 6일 (수) 오전 11시, 오후 2시에 벼리논술(대치동 미래탐구 뒤편)에서 진행한다. 문의 02) 569-654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1
- 강원도 의원들-최문순 도지사 지역발전 위해‘머리 맞댄다’ 강원도 지역 국회의원들과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26일 오전 춘천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모임은 최문순 지사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4·27 재보선 이후 여야 의원과 강원도측이 머리를 맞대고 지역 발전을 논의하는 첫 자리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강원지역 한 국회의원은 "지역 현안 및 국비 확보,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알펜시아 문제 해결 등을 위해 당적을 떠나 논의할 것"이라며 "강원도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 힘을 모으는 것에 대해서는 여야가 따로 없다"고 말했다. 최문순 지사는 최근 내일신문과의 통화에서 "지역구 의원뿐만 아니라 강원도에 연고가 있는 의원들에게도 지역 발전을 위한 협조를 당부할 것"이라며 "하나 된 강원도, 힘 있는 강원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강원 지역구 의원은 △한나라당- 허 천(춘천), 권성동(강릉), 황영철(홍천 횡성군), 한기호(철원 화천 양구 인제군) △민주당- 박우순(원주), 송훈석(속초 고성 양양군), 최종원(태백 영월 평창 정선군) △무소속-최연희(동해 삼척시) 등이다. 한편 최 지사는 지난 23일 기자간담회에서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조직력을 발휘해 빈틈이 없게 접근하겠다"며 "현안 해결을 위해 공동 기획단을 만들어 조직력을 갖추고 나서 집요하게 파고들겠다"고 말했다.그는 또 "이광재 전 지사 재임 당시 경제 전문가 등과의 도정 협의를 위해 조례로 만든 ''행복한 강원도위원회'' 위원으로 이 전 지사를 위촉하려고 한다"며 "알펜시아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김진선 전 지사에게도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전예현 윤여운 기자 newslov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6
- 벼리논술, 수시 대비 학부모 간담회 고3 논술전문 ''벼리논술''에서는 28일 화요일 ''유형별 논술문제, 어떻게 쓸 것인가?'' 라는 주제로 학부모 간담회를 갖는다. 논술시험은 지망하는 대학에 따라서 주제는 다를 수 있지만 시험문제 유형은 요약/정리, 비교/대조, 설명/비판, 주장/견해와 자료해석 등으로 정형화되어져 있으므로 얼마 남지 않은 시간동안 수험생들이 이러한 유형별 문제를 정리할 수 있는 다양한 팁과 테크닉을 익혀 각자 원하는 목표를 이루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한다. 강사는 박우현 벼리논술 원장 (서울대 사회학과 대학원, 전 동아일보 기자) 28일 (화) 오후 2시에 대치벼리논술에서 진행한다. 문의 (02)569-65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7
- “단국대병원의 친절에 감사해요”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 안내 데스크에 훈훈한 사연이 전해졌다.2009년부터 단국대병원에서 지속적인 진료를 받다가 최근 별세한 88세의 박 모씨는 노환으로 한 달에도 수차례씩 단국대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했다. 거동이 불편한 환자는 병원에 방문할 때마다 경비원들과 안내 도우미들의 친절한 서비스를 경험했다. 병원에 내원한 환자가 진료과로 이동할 때마다 경비원과 안내 도우미가 로비에 구비된 휠체어를 가져와 진료과까지 안내해 주었던 것. 이에 박 모 환자는 고마움을 느끼고 유언으로 배우자를 통해 10만원을 전달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했다. 이에 지난 15일 유족인 배우자가 직접 병원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이에 담당자들은 본분을 다했을 뿐이라고 유족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사회사업팀을 통해 이 성금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환자의 치료지원에 써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단국대학교병원은 개원 초부터 거동이 불편한 환자 및 소아환아를 위해 로비에 휠체어를 구비하고 전담 직원을 배치하여 내원환자의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있다. 이밖에 연 2회 이상 고객접점 부서에 친절교육 등 CS 2011-06-25
- 논술 출발은 꼼꼼한 독해에 기반한 요약 박우현 벼리논술(대치, 일산)원장 서울대 사회학과 대학원 전, 동아일보 기자 논술시험의 가장 초보적 유형이 바로 요약 및 정리이다. 출제의도는, 학생들의 제시문에 대한 독해력을 파악하려는 데에 있다. 지문에 대한 이해능력은 논술시험의 출발점이기 때문이다.요약 및 정리의 대상이 되는 제시문은 크게 주장과 근거로 이루어진 논증형 제시문과 특정한 현상을 설명하는 제시문의 형태로 나눌 수 있다. 이들 두 종류의 제시문을 요약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다. 주장형은 주장과 근거를 묶어서, 설명형 은 현상을 설명해주는 구성요소를 중심으로 먼저 주장형 제시문의 요약은 다음과 같다. 논증형은 바로 주장과 근거의 순서로 정리를 해준다. 필자의 주장에 해당되는 문장을 먼저 찾는다. 다음에는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해주는 근거를 찾아서 정리한다. 반면 설명형 요약은 제시문에서 다루는 주요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 구성요소로 분할하여 이를 종합하는 형태로 작성한다. 이러한 제시문의 공통점은 바로 핵심어를 중심으로 요약한다는 것이다. 핵심어는 그 글의 중심내용을 표현해주는 주요개념이다. 문장을 반복하지 말라고 해서 이러한 개념을 다른 어의로 바꾸어주어서 표현해서는 안된다. 채점을 하는 교수들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핵심어가 빠져있는 요약문의 경우에 감점을 주기 때문이다.이제 사례를 들어가면서 직접 요약을 해보기로 한다. 먼저 주장형 제시문의 글이다. 이스터 섬은 태평양에 있는 면적 120km2의 작은 섬이다. 이스터 섬 주민들은 제례 활동을 많이 하였는데, 특히 높이 6m의 거대한 돌 조각 제작에 몰두하였다. 돌 조각을 제작하고 제단으로 운반하는 과정에는 많은 나무들이 필요했다. 때문에 수백년간 지속된 이들의 제례 문화는 결국 섬의 모든 나무를 사라지게 하였고, 이로 인해 사람들은 집 대신 동굴에서 살게 되었다. (중략) 1000년 동안 이스터 섬 주민들은 앞선 사회를 건설하고 번성하였다. 그러나 그들의 문화적 야심은 자원에 비해 너무 컸으며, 결국 환경이 파괴되고 사회는 빠른 속도로 붕괴되어 야만의 상태에 이르렀다. 지구와 인간의 관계도 이와 같다. 지구에는 인간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자원이 제한되어 있다. (클라이브 폰팅, 녹색세계사)이 글은 태평양상에 사멸해버린 이스터섬을 사례로 들면서, 무분별한 개발을 지양해야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따라서 이 글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무분별한 자원개발은 지양되어야한다. 이는 우리가 사는 환경의 파괴로 나아갈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지구에는 인간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자원은 유한한데에 비해 인간의 욕망은 끝이없기 때문이다.다음은 설명형 요약 사례이다. 이러한 유형을 요약정리할 때는 먼저 제시문에서 다루고 있는 현상에 주목하여야한다. 사회의 두 가지 제도, 즉 사유재산제도와 결혼제도가 제정되고 나면 반드시 조건의 불평등이 수반된다. 만약 부모가 가난해서, 혹은 너무나 가족이 많아서 충분히 부양받을 수 없는 이들은, 자연의 불가피한 법칙 때문에 인생이라는 제비뽑기에서 꽝을 뽑은 불행한 사람들이다. 이미 다른 사람들이 차지한 세상에 태어난 사람이, 부모로부터 생활의 도움을 받을 수 없고, 또 사회가 그의 노동을 바라지 않을 경우, 그는 최소한의 식량을 얻을 권리도 주장할 수 없으며 사실상 아무 곳에서도 할 일이 없다. (중략)그러나 만약 손님들이 일어서서 그에게 자리를 만들어 준다면, 머지않아 다른 사람들이 나타나 같은 대우를 요구하게 된다. 모든 방문객들에게 공급할 음식이 준비되었다고 알려지면 연회장은 수많은 불청객들로 채워진다. 향연의 조화와 질서는 무너지고 그때까지 구가하던 풍요는 결핍으로 바뀐다. (숙명여대 논술) 위의 글은 사회적 불평등을 다루고 있는 글이다. 사회적 불평등을 야기하는 주요한 원인으로서 사회제도를 들고 있다. 이러한 불평등을 필자는 자연법칙으로 간주하고 있다. 따라서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려는 어떠한 노력도 사회의 조화와 질서를 해칠수 있기에 지양되어야할 행위로 지적하고 있는 글이다. 요약할 때 문장의 연결과 완결에 주목해야이러한 요약형에서는 첫째 구체적인 사례를 언급하지 않아야한다는 것이다. 사례는 내용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들어가는 장치이다. 두 번째, 요약은 객관적인 서술형태로 논술답안을 작성하는 것이지 나의 주장을 전달하는 문장이 결코 아니다. 세 번째, 요약형에서는 문장의 완결성에 주목해야한다. 즉 그 문장을 읽고서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이는 잘못된 요약이라고 볼 수 있다. 네 번째, 문장의 연관성에 신경을 써라. 앞뒤의 문장간에 논리적 연관이 드러나도록 작성한다. 다섯째는 짧은 요약문이라면 논평식 서술은 뺀다. 길지 않은 요약문에 학생이 중언부언다는 해설형태의 글은 부적합하다. 요약은 글을 쓴 필자의 견해를 압축적 형태로 제시하는 글이기 때문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0
- 강원도 의원들-최문순 도지사 지역발전 위해 ‘머리 맞댄다’ 26일 춘천에 집결 … "현안해결, 국비확보위해 힘모을 것" 강원도 지역 국회의원들과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26일 오전 춘천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이번 모임은 최문순 지사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4·27 재보선 이후 여야 의원과 강원도측이 머리를 맞대고 지역발전을 논의하는 첫 자리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강원지역 한 국회의원은 "지역 현안 및 국비확보,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알펜시아 문제 해결 등을 위해 당적을 떠나 논의할 것"이라며 "강원도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 힘을 모으는 것에 대해서는 여야가 따로 없다"고 말했다. 최문순 지사는 최근 내일신문과의 통화에서 "지역구 의원뿐만 아니라 강원도 연고가 있는 의원들에게도 지역발전을 위한 협조를 당부할 것"이라며 "하나된 강원도, 힘있는 강원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강원 지역구 의원은 △한나라당- 허 천(춘천), 권성동(강릉), 황영철(홍청 횡성군), 한기호(철원 화천 양구 인제군) △민주당- 박우순(원주), 송훈석(속초 고성 양양군), 최종원(태백 영월 평창 정선군) △무소속-최연희(동해 삼척시)등이다. 한편 최 지사는 지난 23일 기자간담회에서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조직력을 발휘해 빈틈이 없게 접근하겠다"며 "현안 해결을 위해 공동 기획단을 만들어 조직력을 갖추고 나서 집요하게 파고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광재 전 지사 재임 당시 경제 전문가 등과의 도정 협의를 위해 조례로 만든 '행복한 강원도위원회' 위원으로 이 전 지사를 위촉하려고 한다"며 "알펜시아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김진선 전 지사에게도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전예현 윤여운 기자 newslov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4
- 민주당 새 인선, 컨셉트가 바뀐다 손학규 대표측, 무난함보다 혁신에 초점 … 원외 인사 영입 가능성도김진표 원내대표단 '지역통합·정책'에 무게 … 지방 초선 적극발탁정치권에 변화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민주당에서도 인적 쇄신에 관심이 쏠린다. 이번 새 인선의 컨셉은 손학규 대표측은 '혁신', 김진표 신임 원내대표단은 '통합 및 정책'에 초점을 맞췄다는 분석이다. 먼저 손 대표측은 임기 초기 인선에 '안정성과 탕평'을 추구했지만 앞으로는 '혁신과 변화'에 무게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한 고위관계자는 "한 두사람이 사임하고 그 자리를 채우는 의미가 아니라, 전반적으로 손학규 대표의 새 리더십과 민주당의 변화를 보여줄 '새 판'을 짜는데 중심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외부 인사 또는 원외출신 대변인과 영남출신 고위당직자 인선이 가능하다는 관측도 나온다. 정책위의장도 '의외의 인물'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다만 비서실장은 '손학규 대표와의 소통과 호흡 능력'이 최우선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손 대표는 지난 7개월간 인사에서 '탕평'을 강조해왔다. 이로 인해 '무난하다'는 평가와, '인사가 만사인데 새 지도부가 무엇을 하려는지 잘 모르겠다, 두루뭉술하다'는 비판도 동시에 나왔었다. 하지만 지난 7개월간 결과적으로 계파 논란은 크게 줄었다는게 대체적인 평가다. 일례로 손 대표는 정세균 전 대표가 발탁한 전병헌 정책위의장을 유임시켜 호흡을 맞췄다. 전병헌 정책위의장은 손 대표와 함께 '3무1반' (무상급식 무상보육 무상의료, 반값등록금) 정책을 다지고 홍보하는데 주요 역할을 했다. 또 '충청도 선비' 별명의 양승조 전 비서실장, '부산출신 신사' 타이틀의 김영춘 최고위원 등이 손 대표의 차분한 초기 인선 기조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에 대해 손 대표의 한 측근은 "손 대표의 초반 리더십은 당에 안착하고 계파 갈등을 줄이는 것이었다"며 "하지만 앞으로는 민주당과 손학규 대표가 가고자 하는 길을 보다 뚜렷하게 보여줄 수 있는 시기가 될 것이며, 인선도 이에 맞춰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추친력과 결단력 등도 새 인선 결정의 주요 요소가 될 전망이다. 이에 비해 김진표 신임원내 지도부의 특징은 '지역통합과 정책'이다. 노영민 원내수석부대표(충청 청주), 홍영표 대변인(인천), 김재윤 원내부대표(제주) 등이다. 노 수석부대표는 최근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수도권 출신 원내대표의 당선은 수도권은 물론 충청, 강원, 제주 지역 총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호남당이라는 오명을 벗는 인사가 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홍영표 대변인 발탁에는 노동위원장 출신의 정책능력, 진보적 색채 등이 고려됐다는 후문이다. 민주당 한 의원은 "원내 의원들과의 소통 능력이 홍영표 대변인을 적극 추천한 가장 큰 요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외에도 김상희(여성, 비례), 박우순(강원 원주), 안규백(비례), 이윤석(전남 무안신안) 의원 등 다양한 경력 및 지역의 '초선 의원'들이 원내부대표로 결정됐다. 박우순 의원은 법조계 출신, 안규백 의원은 당직 경험이 풍부하고 상반기 국회 국방위에서 활약한 점, 이윤석 의원은 3선 도의원과 전남도의회 의장을 거친 점이 특징이다. 홍영표 원내대변인은 19일 내일신문과의 통화에서 "앞으로 국회는 여야의 정책경쟁의 장이 돼야 한다"며 "지역은 물론 각 분야별 정책 능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신임 원내 지도부가 구성됐다"고 말했다.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