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4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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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공간, 맛있는 음식, 완벽한 휴식 복작거리는 아파트 단지 한 가운데에 이렇게 조용하고 편안한 공간이 있을 줄 몰랐다. 수내동 재래시장 상가 2층에 위치한 코지가든은 아늑하고 편안한 정원 으로 꾸며져 있어 일상의 복잡함에서 벗어나 잠시 쉬어가기에 그만이다.코지가든은 카페라기보다는 오히려 레스토랑에 가깝다고 할 만큼 깔끔하고 고급스런 음식을 맛볼 수 있어 더욱 만족스럽다. 두툼한 함박스테이크는 전통의 데미 소스와 로제 소스 두 가지 중에서 고를 수 있다. 달착지근한 데미 소스가 어린 자녀들 입맛에 맞는다면 살짝 매콤한 크림 베이스의 로제 소스는 중고등학생들은 물론 어른들의 취향이라 할 수 있다. 접시 가득 부어진 소스에 함박스테이크와 밥을 비벼 먹으면 어느새 접시가 싹 비워진다.스파게티도 어느 고급 레스토랑 못지않다. 특히 알리오올리오 스파게티의 경우 보통 스파게티 면에 올리브오일과 마늘로 맛을 내기 마련인데 코지가든의 알리오올리오는 큼직한 새우와 올리브, 채소가 어우러져 보기에도 풍성하고 맛도 훌륭해서 최고 인기메뉴로 꼽힌다. 잘 익은 국내산 김치와 베이컨, 갖은 채소로 매콤하게 볶아낸 김치덮밥은 엄마가 해주는 맛 그대로 정갈한 가정식 한그릇음식이라 누구나 좋아할 맛이다.코지가든에는 브런치세트도 있다. 베이글과 닭가슴살구이, 샐러드를 곁들인 베이글 치킨 샐러드 혹은 프렌치토스트와 소시지, 에그스크램블, 베이컨을 한 접시 가득 올린 코지 프렌치토스트 등 취향에 맞는 메뉴를 고르면 아메리카노 한 잔이 같이 제공되는 브런치세트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주문 가능하다. 오후 5시부터는 맥주타임. 골뱅이소면이나 치킨윙, 먹태 등 입맛당기는 안주와 함께 맥주를 가볍게 즐길 수 있다.아침부터 밤까지 다양한 메뉴로 변신하는 코지가든은 언제 방문해도 아늑한 휴식의 공간이다.위 치성남시 분당구 내정로174번길 42 돌고래상가 2층문 의0507-1320-1933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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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이것만은 반드시! 겨울로 접어드는 이 시기는 차갑고 건조한 날씨 때문에 작은 불씨도 큰 불이 되기 쉬워 산불이나 건물화재 등 대형 화재가 빈번히 일어나는 때이다. 또한 각 가정에서도 난방기 사용이 시작되어 전기로 인한 화재도 발생하기 쉽다. 이에 소방청에서는 매년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여 다양한 화재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다.오래된 아파트가 많고 학원이 촘촘하게 들어선 건물이 많은 분당 지역에서도 크고 작은 화재가 자주 일어나고 있다.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이하여 일상생활 속에서 화재 예방을 위해 확인하고 지켜야 할 사항에 대해 알아보자.(소방청 공식블로그 참조)겨울철 실내 화재의 주요 원인은?전기장판 과열 전기장판으로 인한 화재는 겨울철 실내 화재 중 가장 흔한 화재 원인 중의 하나이다. 제품의 특성상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과열이나 누전, 과전압 등의 원인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다. 전기장판을 사용할 때에는 온도 조절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안전인증(KC마크)이 된 제품을 구입하며, 두꺼운 이불이나 라텍스 제품 위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라텍스 매트리스는 열을 축적하는 특성이 있어 전기장판과 함께 사용하면 안 된다.전기장판을 보관할 때에는 이불처럼 접어서 보관하지 말고 돌돌 말아 두면 열선에 압력이 가해지지 않아 보다 안전하게 전기장판을 사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에는 반드시 전원을 끌 것!인덕션 등 전기레인지에서의 발화최근에는 인덕션이나 하이라이트 등 전기레인지로 인한 화재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깜빡 잊고 전기레인지의 전원을 끄지 않고 외출했을 때 냄비의 내용물이 타는 화재도 있지만 뜻밖의 원인으로 꼽히는 것이 반려동물이 전원 버튼을 눌러 주변의 인화물질에 불이 붙는 경우이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의 실험에 따르면 터치식 전기레인지는 사람의 손가락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의 발바닥 등 체온이 있는 피부에 모두 반응했다고. 이를 방지하게 위해서는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전기레인지의 전원코드를 아예 뽑아놓거나 상판에 안전패드 등을 깔아두는 것이 좋다.문어발식 멀티탭 사용하나의 멀티탭에 전기소모가 많은 전기제품을 여러 개 꽂아놓고 사용하다 보면 멀티탭의 총 사용전류를 넘어서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겨울철 난방기기의 경우에는 전기소모량이 많기 때문에 장시간 꽂아놓고 사용하다 보면 화재의 위험이 크다. 따라서 멀티탭을 사용할 때에는 여러 개의 가전제품을 동시에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특히 세탁기나 냉장고 등 고용량 가전제품의 경우 단독 콘센트에 꽂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멀티탭 전선이 압력 등으로 눌렸을 때, 플러그 접속 부위에 먼지나 이물질이 있을 때 화재의 위험이 더욱 크기 때문에 수시로 점검 및 청소를 하고 손상된 멀티탭은 지체 없이 교체하는 것이 좋다.학원가 등 대형건물에서의 화재사고시 대처요령몇 년 전 분당 학원가에서 큰 불이 난 이후, 2년 전에도 또다시 학원이 밀집한 건물에 불이 나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가 있었다. 이런 사고에 대비하려면 자녀가 다녀는 학원에 부모가 함께 방문하여 화재나 사고시에 어디로 대피할 것인지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불이 나면 당황하기 마련. 때문에 주변에 있는 물을 부어서 끄려고 하거나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진압하려 하기도 한다. 화재발생 초기의 아주 작은 불은 소화기로도 끌 수 있지만 무리하게 스스로 불을 끄려고 하는 것은 아주 위험하다. 실제로 몇 년 전 서울의 한 초등학교 쓰레기분리수거장에서 시작된 불이 외벽 꼭대기까지 타오르는 데에 채 1분도 걸리지 않았다. 그러므로 불이 나면 일단 주변 사람들도 알 수 있도록 큰 소리로 ‘불이야!’ 외치거나 비상벨을 누른 후 대피한 후에 119에 신고해야 한다. 즉 스스로 불을 끄려 하기 보다는 주변에 알리고 대피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 119 소방차는 화재발생 신고 후 5분 이내 도착할 확률이 92%라는 것이 소방청의 공식 통계이다. 안전을 위해 빠르게 대피하도록 하자.분당 내 아파트의 화재 예방 대책은?분당 지역 아파트는 지어진 지 30년 가까이 되어가는 노후화된 건물이 대부분으로 실내 대피공간이나 완강기 시설이 되어 있지 않은 곳이 많다. 그러나 아파트에 따라 실내에 경량칸막이를 이용한 피난이 가능한 곳도 있으니 미리 확인해 두자.“3월과 9월에 소방서에서 나와 소방기기 정밀점검 및 작동점검을 실시합니다. 또한 세대 내에 화재감지기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화재시 경보가 울리게 되고, 주방에는 자동확산소화기가 천장에 설치되어 있어 큰 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분당구 모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이렇게 전했다.무엇보다도 관리사무소 측에서 가장 강조한 것은 각 층에 있는 방화문 닫기와 계단의 불필요한 적재물 치우기. “화재시에 엘리베이터를 사용하면 안 되고 반드시 계단으로 대피해야 하는데 계단에 자전거나 각 가정의 물건을 내놓으면 피난이 어렵습니다. 방화문은 평소에도 꼭 닫아두어 화재시 연기가 확산되는 것을 막아주시고 계단은 대피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물건을 정리해 주셔야 합니다.” 참고로 계단 등 공용부분 적치물 금지를 위반하면 ‘소방시설 설치 및 안전 관리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과태료 처분 대상이 될 수 있다.우리 아파트에 불이 나면 옥상으로 대피해도 될까?아파트에 사는 이들이라면 불이 났을 때 옥상으로 대피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지만 영화 <엑시트(exit)>에서 보았듯이 모든 건물의 옥상이 개방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경기도 소방본부에서는 공동주택 화재 발생 시 옥상 출입문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홈페이지를 제공하고 있다. 내가 사는 아파트의 이름을 검색하면 옥상 대피 여부는 물론, 아파트 지붕의 형태, 대피 공간 유무, 옥상 출입문의 위치 및 설치 유무, 출입문의 재질, 개방 관리 유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아파트들의 경우에는 화재 대피를 위해 옥상이 개방 관리되고 있다.최근 온라인 수업으로 인해 자녀들이 부모 없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불의의 화재에 대처하기 위해 화재 발생 시에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또한 우리 아파트의 경우 어디로 대피할 것인지 대화를 나누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우리 아파트 화재시 옥상으로 대피해도 될까? https://119.gg.go.kr/rooftop/ )우리 지역의 불조심 예방 활동은?분당 지역의 소방안전은 물론 다양한 재난안전의 최전방에 있는 분당소방서는 계절에 관계없이 공동주택에서의 화재예방 점검은 물론 관내 대형건물을 방문하여 화재안전특별조사반과 함께 현장점검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제 74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분당소방서에서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준비 중이다.분당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11월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불조심 포스터 대회를 비롯해 불조심 예방과 관련된 전방위적인 홍보와 교육활동이 있을 예정이다. 관내 구민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인 관공서나 대형건물, 버스운행정보시스템 등에 불조심 홍보 영상을 송출할 계획이며, 이동식 안전체험관 버스에서도 전광판을 통한 영상 홍보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소방차 길터주기 운동을 통해 소방차의 원활한 운행이 가능하도록 해 빠른 화재 진압을 위한 도로 확보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분당소방서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홍보가 많은 것이 아쉽다며, 주변의 화재 취약 지역에 대한 순찰 및 교육과 홍보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들어보셨나요, ‘경기안전대동여지도’경기도에서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인 경기안전대동여지도는 내 위치를 기준으로 근처에서 발생하는 사건, 사고 정보를 알려주는 앱이다. 이 앱은 별도의 검색 없이 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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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축, BNC, 랜, RG-316/179 등 특수케이블 제작 전문 용산 전자상가 ‘SAT21’ 용산전자상가 한자리에서 30년 넘게 고객들을 만나온 SAT21은 특수케이블 납품 및 제작, 위성방송 및 IPTV 송수신장비 설치로 유명한 곳이다. 기존 공중파 방송에서부터 위성방송의 수신에 이르기까지 모든 방송시스템 장비와 영상 및 음향기기를 판매하며 설비공사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조선일보와 MBC에서도 문의를 해올 만큼 위성방송 송수신 설비 시스템 구축과 대형 파라볼라 안테나 시공에도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관공서 군 방송사 통신사 기업체 병원 학교 종교시설 등의 방송시스템 구축 및 영상 장비 납품 및 설치를 완료하거나 진행 중이며 전국의 난시청 지역은 물론 각국 주한 대사관 및 아파트 주택 등의 공중파 및 위성방송, IPTV 등의 수신 설비를 도맡아 해오고 있다.CCTV 감시카메라 개인방송용장비 스마트폰 PC 주변기기 등8천여 가지 제품 도소매로 판매 원스톱 쇼핑 가능한 곳SAT21은 8,000 가지가 넘는 제품을 도·소매로 판매하고 있다. 각종 방송장비와 네트워크 주변 기기, 웹캠 마이크 짐벌 캡처보드 등 개인 방송용 장비와 감시카메라 등 CCTV 기자재, 허브 공유기 USB 키보드 등 컴퓨터 주변기기, 블루투스이어폰 메모리카드 어댑터 충전기 등 핸드폰 부자재, 멀티탭 인버터 공구 등 생활용품과 각종 커넥터 및 차량용품까지 셀 수 없이 많은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또한 광HDMI(고화질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 케이블 등 각종 케이블을 취급하며, 케이블 자체 제작도 하고 있다.이곳에서 도·소매 모두 가장 많이 나가는 제품은 케이블 종류. 대형마트에서 찾을 수 없는 다양한 케이블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안과 안전문제가 대두되면서 감시카메라 등 CCTV 기자재는 오래 전부터 꾸준히 잘 팔리고 있으며, 요즘엔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웹캠과 마이크 등 개인 방송용 장비도 많이 나간다. 특히 유튜버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저렴하고 사용법이 간편한 장비는 물론, 전문 유튜버들이 사용하는 하이엔드 제품도 많이 나간다.용산전자상가는 질 좋은 제품을 눈으로 확인하고 보다 저렴하게 구매하고자 직접 찾는 소비자들도 많다. 이곳 박희관 대표는 “8천 가지가 넘는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며, 같은 퀄리티 제품이 대부분 대형마트보다 싸 일반 소비자들도 많이 찾고 있다”고 전했다. ‘완성도 높은 특수 케이블 맞춤 제작’으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곳SAT21은 특수 케이블 맞춤 제작으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곳이다. 특수 케이블은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한데, RF, BNC, SMA, TNC 등과 매우 특수한 종류인 하네스, 미니3핀, 전원부 커넥터 등을 제작·납품한다. 커넥터의 경우엔 수백 종류가 있어 시중에 나오지 않는 제품, 예를 들어 방송용 케이블 등 높은 퀄리티가 요구되는 특수 케이블은 맞춤 주문 제작도 하고 있다.이렇게 특수케이블을 맞춤으로 제작하는 곳은 전국에서 손으로 꼽을 정도로 몇 되지 않는다고 한다. 일반 케이블이 아닌 특수 케이블은 제작하려면 매우 숙련된 기술력이 요구되기 때문이다.박 대표는 “제작 기술자의 숙련도에 따라 완성 케이블의 퀄리티가 달라진다. 예를 들어 제작한 케이블에 작은 흠이라도 있으면 송신하는 영상에 아지랑이 같은 게 보일 수 있다. 방송 콘텐츠를 최고의 화질로 구현해 송신하려면 케이블의 질이 그만큼 중요한데, 우리처럼 30년 이상 다져진 고도로 숙련된 기술력을 갖추고 맞춤 제작을 하는 곳은 전국에서 아주 드물다”고 말한다.특수케이블은 또한 커넥터도 특수하기 때문에 이에 관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곳이 많지 않다. 일례로 군용 커넥터는 매우 구하기 힘든 자재인데, SAT21은 커넥터 공장과 협업을 통해 다량의 제품을 보유 또는 제작하고 있다.고급 및 특수 케이블 이외에 가볍고 쉬운 케이블 제작이라도 과거엔 인건비가 저렴하여 엔지니어들이 현장에서 직접 케이블을 제작해 공사까지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급격한 인건비 상승으로 현장에서 케이블 제작이 어렵게 되면서 오히려 제작을 의뢰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것이 박 대표의 설명이다. 소비자가 원하면 직접 제품 테스트 후 구매도 가능 & 철저한 AS까지30년간 다져온 신용과 신뢰가 코로나에도 끄떡없게 하는 힘요즘 국내 최대 규모 전자제품 단지인 용산전자상가도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SAT21은 우직하게 한자리를 지키며 영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박 대표는 “30년간 고객들에게 심어준 신용과 신뢰감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같다. 또한 시장의 흐름과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며 특수 케이블까지 제작하는 등 노하우와 기술력, 전문성을 쌓아 왔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가 제품일지라도 질에 있어 문제가 없는 제품, 같은 가격이라도 좀 더 질이 좋은 제품을 공급하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SAT21은 제품에 대한 확신이 없는 소비자가 방문하면 직접 테스트를 해보도록 한 후 판매하고 있으며 사후 관리(A/S) 또한 철저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가 원하는 물품은 되도록 모든 것을 구해드리자”라는 운영 모토를 가지고 서비스에 임하고 있다.위치 서울시 용산구 청파로112 나진상가 15동 101, 102호문의 02-701-2235 202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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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떠나는 부천 길 단풍의 계절 10월은 가을을 만끽하기 좋은 시기이다. 이를 위해 비대면 관광지로 부천에서 찾기 쉬운 둘레길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부천 둘레길 31km에는 지역주민과 작가들이 참여해 기획한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행사도 열리고 있다. 도보로 시내를 여행해보는 도시 숲길, 마을이음길, 소사내음길, 원미 마실길 4개 코스로 떠나본다.사진이 잘 나온다는 도시 숲길도시 숲길은 총구간 7.7km, 120분 코스로 괴안, 범박, 옥길 권역에 걸쳐있다. 문화 둘레길의 시작점인 목일신공원은 아동문학가 목일신 선생의 이름을 딴 공원이다. 목일신 선생은 26년간 범박동에 거주하면서 어린이를 위한 동요 창작에 힘썼다고 한다.범안로 사진 거리를 거닐면서 범박동, 옥길동의 과거 모습과 변화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으며 범안로 사진 거리를 비롯한 웃고얀 근린공원에서는 지대가 높아 아름다운 조망을 감상할 수 있다.범박산 입구의 벚나무숲, 산 중턱의 소나무와 잣나무 숲길을 지나 범박산을 내려오면 역곡천을 만나게 된다. 역곡천 주변 길은 하천을 따라 걷거나 자전거 타기 좋은 산책로를 제공한다. 남녀노소 걷기에 가장 부담 적은 도시 숲길에는 경기화학선이라 불리던 철길이 항동 방향으로 이어져 있는데 특히 이 항동 철길은 요즘 떠오르는 출사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도시 숲길 코스 - 목일신공원 - 범안로 사진거리 - 웃고얀근린공원 - 카페거리 - 범박산 숲길 - 역곡천 - 버들공원 옥길저류지 - 버들공원 - 산들 역사문화공원 – 가로수길역사가 숨 쉬는 마음이음길마음이음길은 총구간 6km, 90분 코스로 고강권역에 위치한다. 출발점인 고강선사유적공원에서는 청동기 시대의 집터와 천제단 등 선사시대의 흔적이 남아있어 옛사람들의 삶의 방식과 혜안을 엿볼 수 있다. 150살가량의 측백나무와 과거 장개마을 사람들이 사용하던 찬우물이 지금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곳이다.오래된 마을 강장골에서는 공장공 변종인 신도비와 삼변묘역, 수주 변영로 선생의 고향 집터 등을 만나게 된다. 부천에서는 매년 시인인 수주 변영로 선생의 생애와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번영로 선생의 호를 딴 수주문학제가 열린다. 수주는 부천의 옛 지명이다.코스 중 170여 개 점포가 들어서 있는 부천 제일시장은 모여 있는 주택가와 인접한 버스정류장 덕분에 장을 보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최근 천막과 간판을 정비하여 장 보는 시민들의 편의를 높였다. 고강들판은 탁 트인 지평선과 함께 여름에는 초록빛, 가을에는 황금빛으로 계절마다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매력적인 길이다. 부천에서 벼를 재배하는 곳 중 하나로 우렁이를 활용해 친환경농법으로 벼농사를 짓고 있다.☞ 마을이음길 코스 - 고강선사유적공원 - 고리울동굴시장 - 고리울가로공원 -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 - 부천 제일시장 - 수주어린이공원 - 고강들판문학과 자연이 만나는 소사내음길소사내음길은 총구간 8.9km, 2시간 30분 코스로 송내동, 심곡본동, 소사본동 곳곳을 누비며 동네와 숲, 역과 길을 만나볼 수 있다. 산골어린이공원에서 출발해 거마산 둘레길, 깊은구지 구간을 거치면서 우거진 숲과 다양한 생태, 마을을 수호하는 느티나무까지 찾아볼 수 있다. 심곡본동의 펄벅무지개길은 마을 사람들이 펄 벅 작가의 삶을 기억하고자 펄벅기념관 주변의 둘레길이다.부천 최초의 기차역도 이 코스에서 만난다. 경인 철도는 인천을 기점으로 소사를 거쳐 서울을 잇는 한국 최초의 철도로 1899년에 개통했다. 이때 설치된 소사역이 1974년에 현재 명칭인 부천역으로 역명이 변경됐다.이곳은 펄벅기념관, 성무정, 정지용 향수길 주변에서 근대 역사 문화를 탐험하는 것도 주요 관광 포인트이다. 특히 정지용 향수길은 소사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됐으며 부천 소사동에 잠시 머물렀던 정지용 시인의 자취를 담아 조성한 산책길이다. 이곳에서 정지용 시인의 문학작품과 함께 아름다운 벽화와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다.☞ 소사내음길코스 - 산골어린이공원 - 송내공원 - 손자나무 - 펄 벅 무지개길 - 활터어린이공원 - 경원여객 - 정지용 향수길 - 느티나무 – 소사삼거리도심을 연결하는 하늘과 산 체험 원미마실길원미마실길은 8.4km 2시간 20분 코스로 심곡동과 소사 그리고 원미 권역을 누비면서 도심, 하천, 산을 체험하는 역동적인 길이다. 부천역 북쪽의 마루 광장에서 시작해 다양한 상업시설, 맛집과 카페가 즐비한 대학로 거리를 지나 심곡천으로 들어서게 된다.복개천이었던 심곡천은 생태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변신하여 2017년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생태복원사업을 통해 친수·녹지공간을 되찾고 현재는 1급수의 맑은 물이 흐르고 있는 곳이다. 작년에는 심곡천을 알리고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제1회 심곡천 축제’를 개최하기도 했다.부천역사를 간직한 소사성당과 소명여고, 석왕사를 거쳐 원미산 정상을 향해 가는 길에서는 숲속 내음과 함께 계단 길을 오르게 된다. 정상에 이르면 부천 시내뿐만 아니라 서울, 인천까지 내려다보이는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원미동은 양귀자 작가의 연작소설집의 배경이 된 곳이다. 소설 속 강 노인의 밭과 작가의 집으로 등장하는 무궁화연립 자리는 현재 각각 파출소와 공원, 아파트가 들어섰다. 원미동 사람들 거리를 지나 원미종합시장, 원미부흥시장, 금강시장에서는 간단히 장을 보거나 요기를 하기 좋다. 이어서 소신여객 종점에 도착하면 부천 문화 둘레길의 여정은 마무리된다.☞ 원미마실길 코스 - 부천역 마루 광장 - 부천대학로 - 심곡천 - 소명여자중학교 - 석왕사 -문학동산(원미공원) - 원미산 정상 - 부천시립도서관 - 원미동사람들거리 -원미종합시장 -소신여객 20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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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획] 가을날, 송파·강동 산책하기 좋은 곳 녹지가 많은 송파와 강동은 걸을 곳이 참 많다. 둘레길로 이름 붙여진 긴 코스도 있지만 군데군데 무심히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도 많다. 코로나19로 인해 멀리 갈 수 있는 발걸음이 묶이고, 마스크와 더불어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며 소소하게 혼자 또는 친구와 함께 걷는 길이 정겨운 계절이다. 가을 정취를 느끼며 걸을 수 있는 송파·강동의 몇 곳을 소개한다.방이동 고분군 방산고 옆 크지 않은 면적에 있는 방이동 고분군은 우리 지역이 백제시대의 맥을 이었다는 느낌을 주는 곳이다. 낮은 능선을 따라 놓인 무덤을 1983년에 정비해 조용히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서쪽의 백제고분군에 총 4기가 있고 동쪽 낮은 지대에도 고분군 4기가 있다.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하는 유적지 같은 느낌이라 사람들도 붐비지 않고 동네 산책 삼아 가기에 참 좋다. 그동안 백제시대의 고분으로 알고 있었는데 통일신라시기의 출토물이 발견되어 ‘백제시대의 고분이다, 통일신라시대의 고분이다’ 여러 말이 있지만 그 말은 뒤로 하고 혼자 걸으며 마음을 가다듬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방이동 고분군 인근에는 근래 분위기 있는 브런치 가게, 찻집이 여러 곳 생겨서 산책 후 휴식을 갖기에 좋다.석촌동 고분군 한성백제의 귀족과 왕실묘역으로 추정되는 석촌동 고분군. 길이가 50m에 달하는 3호 고분군이 제일 유명하다. 3호 고분군의 높이가 4m 정도로 매우 높아서 놀라기도 한다. 3호 고분은 규모가 매우 커서 대왕의 무덤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학계에서는 백제의 전성기를 이룬 근초고왕의 왕릉으로 추정한다는 설도 있다. 3호분 뒤로 롯데타워가 바로 보여 서울의 랜드마크와 고대유적이 함께 어울리는 비현실적인 풍경을 마주하기도 한다. 3호분 외에도 작고 정교한 고분들이 있어 걸으며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한다. 현대를 살고 있는 나와 조상의 숨결이 함께 느껴지는 공간.오금공원 오금공원 입구 쪽에 ‘송파구 숲 어린이집’이 있어 공원 안에서 아이들이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곳곳에 자연 속의 놀이터, 자갈지압길, 숲속 도서관, 작은 정자, 운동 시설도 있어 걸으며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도심 속 숲 공원’ 같은 오금공원은 공원 안으로 들어서는 입구가 여러 곳이다. 오금공원 안에는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조선 전기 문신인 류희림과 부인, 그의 부모님 묘가 있는 ‘문양군 류희림 묘역’과 조선 전기 문신 신선경, 류인호 부부와 후손 무덤이 있다. 오랜 조상의 무덤부터 어린이들의 놀이 공간, 운동을 할 수 있는 체육시설까지 있어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느껴진다. 공원 안으로 조금 더 들어가면 도심과 완벽하게 차단되는 듯 맑은 공기와 숲 향기가 난다.파믹스 가든 아파트 단지 앞에 있는 파믹스 가든. 도시농업이 발달한 강동구에 있는 파믹스 가든 안에는 공동체 텃밭과 함께 도시농업과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가 많다. 스마트 팜에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첨단 농업 현장을 볼 수 있고 정겨운 농기구들을 보면 옛 시골할머니집이 연상되기도 한다. 텃밭 옆에는 원두막도 있는데 그 곳에 앉아 차 한 잔과 함께 담소를 나누다 보면 공기 좋은 시골집에 앉아 있는 느낌이다. 비록 건너편에 아파트 단지가 바로 보이지만 파믹스 가든 안에서만은 일상에서 벗어나 다양하게 자라나는 작물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강동공동체정원 선사유적지 주차장 건너편에 있는 강동공동체정원은 주민들이 모여 직접 손으로 가꾸고 있는 정원이다. 구에서 지원된 공간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모여 여러 개의 한 평 정원으로 가꾸고, 어린이 놀이터를 만들고 그 안에서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맞은 편의 선사유적지 산책을 마친 후 잠시 들러 주민들의 땀과 숨결이 느껴지는 공간을 살펴보는 것도 의미 있는 발걸음이다.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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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떠나는 부천 길 단풍의 계절 10월은 가을을 만끽하기 좋은 시기이다. 이를 위해 비대면 관광지로 부천에서 찾기 쉬운 둘레길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부천 둘레길 31km에는 지역주민과 작가들이 참여해 기획한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행사도 열리고 있다. 도보로 시내를 여행해보는 도시 숲길, 마을이음길, 소사내음길, 원미 마실길 4개 코스로 떠나본다.사진이 잘 나온다는 도시 숲길도시 숲길은 총구간 7.7km, 120분 코스로 괴안, 범박, 옥길 권역에 걸쳐있다. 문화 둘레길의 시작점인 목일신공원은 아동문학가 목일신 선생의 이름을 딴 공원이다. 목일신 선생은 26년간 범박동에 거주하면서 어린이를 위한 동요 창작에 힘썼다고 한다.범안로 사진 거리를 거닐면서 범박동, 옥길동의 과거 모습과 변화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으며 범안로 사진 거리를 비롯한 웃고얀 근린공원에서는 지대가 높아 아름다운 조망을 감상할 수 있다.범박산 입구의 벚나무숲, 산 중턱의 소나무와 잣나무 숲길을 지나 범박산을 내려오면 역곡천을 만나게 된다. 역곡천 주변 길은 하천을 따라 걷거나 자전거 타기 좋은 산책로를 제공한다. 남녀노소 걷기에 가장 부담 적은 도시 숲길에는 경기화학선이라 불리던 철길이 항동 방향으로 이어져 있는데 특히 이 항동 철길은 요즘 떠오르는 출사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도시 숲길 코스 - 목일신공원 - 범안로 사진거리 - 웃고얀근린공원 - 카페거리 - 범박산 숲길 - 역곡천 - 버들공원 옥길저류지 - 버들공원 - 산들 역사문화공원 – 가로수길.역사가 숨 쉬는 마음이음길마음이음길은 총구간 6km, 90분 코스로 고강권역에 위치한다. 출발점인 고강선사유적공원에서는 청동기 시대의 집터와 천제단 등 선사시대의 흔적이 남아있어 옛사람들의 삶의 방식과 혜안을 엿볼 수 있다. 150살가량의 측백나무와 과거 장개마을 사람들이 사용하던 찬우물이 지금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곳이다.오래된 마을 강장골에서는 공장공 변종인 신도비와 삼변묘역, 수주 변영로 선생의 고향 집터 등을 만나게 된다. 부천에서는 매년 시인인 수주 변영로 선생의 생애와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번영로 선생의 호를 딴 수주문학제가 열린다. 수주는 부천의 옛 지명이다.코스 중 170여 개 점포가 들어서 있는 부천 제일시장은 모여 있는 주택가와 인접한 버스정류장 덕분에 장을 보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최근 천막과 간판을 정비하여 장 보는 시민들의 편의를 높였다. 고강들판은 탁 트인 지평선과 함께 여름에는 초록빛, 가을에는 황금빛으로 계절마다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매력적인 길이다. 부천에서 벼를 재배하는 곳 중 하나로 우렁이를 활용해 친환경농법으로 벼농사를 짓고 있다.☞ 마을이음길 코스 - 고강선사유적공원 - 고리울동굴시장 - 고리울가로공원 -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 - 부천 제일시장 - 수주어린이공원 - 고강들판.문학과 자연이 만나는 소사내음길소사내음길은 총구간 8.9km, 2시간 30분 코스로 송내동, 심곡본동, 소사본동 곳곳을 누비며 동네와 숲, 역과 길을 만나볼 수 있다. 산골어린이공원에서 출발해 거마산 둘레길, 깊은구지 구간을 거치면서 우거진 숲과 다양한 생태, 마을을 수호하는 느티나무까지 찾아볼 수 있다. 심곡본동의 펄벅무지개길은 마을 사람들이 펄 벅 작가의 삶을 기억하고자 펄벅기념관 주변의 둘레길이다.부천 최초의 기차역도 이 코스에서 만난다. 경인 철도는 인천을 기점으로 소사를 거쳐 서울을 잇는 한국 최초의 철도로 1899년에 개통했다. 이때 설치된 소사역이 1974년에 현재 명칭인 부천역으로 역명이 변경됐다.이곳은 펄벅기념관, 성무정, 정지용 향수길 주변에서 근대 역사 문화를 탐험하는 것도 주요 관광 포인트이다. 특히 정지용 향수길은 소사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됐으며 부천 소사동에 잠시 머물렀던 정지용 시인의 자취를 담아 조성한 산책길이다. 이곳에서 정지용 시인의 문학작품과 함께 아름다운 벽화와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다.☞ 소사내음길코스 - 산골어린이공원 - 송내공원 - 손자나무 - 펄 벅 무지개길 - 활터어린이공원 - 경원여객 - 정지용 향수길 - 느티나무 – 소사삼거리.도심을 연결하는 하늘과 산 체험 원미마실길원미마실길은 8.4km 2시간 20분 코스로 심곡동과 소사 그리고 원미 권역을 누비면서 도심, 하천, 산을 체험하는 역동적인 길이다. 부천역 북쪽의 마루 광장에서 시작해 다양한 상업시설, 맛집과 카페가 즐비한 대학로 거리를 지나 심곡천으로 들어서게 된다.복개천이었던 심곡천은 생태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변신하여 2017년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생태복원사업을 통해 친수·녹지공간을 되찾고 현재는 1급수의 맑은 물이 흐르고 있는 곳이다. 작년에는 심곡천을 알리고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제1회 심곡천 축제’를 개최하기도 했다.부천역사를 간직한 소사성당과 소명여고, 석왕사를 거쳐 원미산 정상을 향해 가는 길에서는 숲속 내음과 함께 계단 길을 오르게 된다. 정상에 이르면 부천 시내뿐만 아니라 서울, 인천까지 내려다보이는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원미동은 양귀자 작가의 연작소설집의 배경이 된 곳이다. 소설 속 강 노인의 밭과 작가의 집으로 등장하는 무궁화연립 자리는 현재 각각 파출소와 공원, 아파트가 들어섰다. 원미동 사람들 거리를 지나 원미종합시장, 원미부흥시장, 금강시장에서는 간단히 장을 보거나 요기를 하기 좋다. 이어서 소신여객 종점에 도착하면 부천 문화 둘레길의 여정은 마무리된다.☞ 원미마실길 코스 - 부천역 마루 광장 - 부천대학로 - 심곡천 - 소명여자중학교 - 석왕사 -문학동산(원미공원) - 원미산 정상 - 부천시립도서관 - 원미동사람들거리 -원미종합시장 -소신여객. 202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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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 송파둘레길 성내천길 무덥던 여름이 가고 어느새 산뜻한 공기와 높고 푸른 하늘에 자꾸만 위를 올려다보게 되는 계절이 왔다. 기분 좋게 불어오는 바람은 자꾸만 발걸음을 밖으로 향하게 한다. 총 21km의 길이에 이르는 송파둘레길은 송파구 외곽을 따라 흐르는 4개 하천(성내천, 장지천, 탄천, 한강)을 하나로 연결하여 조성된 길이다. 이 중 오늘 소개할 성내천길은 서쪽으로는 한강, 동쪽으로는 올림픽공원을 이어주는 약 6km의 아름다운 길이다.올림픽공원 방향 성내천길 투어 성내천길로 향하는 입구는 곳곳에 있는데, 이 중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쉬운 출입구를 소개한다. 2호선 잠실나루역 1번 출구에서 서울책보고 방면으로 걷다 보면 잠실고등학교 앞에 성내천길로 안내하는 표지판이 보인다. 이 길은 아산병원을 잇는 다리와도 연결되어 평소에도 출퇴근하는 직장인들로, 병원을 내원하는 방문객들로 꾸준히 인파가 이어지는 곳이다. 입구 계단을 올라가면 양편으로 푸르른 나무가 우거진 산책길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봄에는 흐드러진 벚꽃길로 꽃비를 맞으며 인생샷을 남기려는 사람들로 북적대는 곳이다. 산책길을 따라 걷다보면 갈래길이 나오는데, 송파여성축구장 앞 송송이와 파파가 서있는 곳이 성내천길의 시작점이다. 이곳에서 송파둘레길의 방문 인증 스탬프를 찍을 수 있다. 다른 쪽 갈래길은 올림픽공원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몽촌토성의 탁 트인 산책길이 펼쳐진 공원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방문스탬프를 찍고 성내천길 투어를 본격적으로 시작해본다. 산책길 곳곳에 쉬어갈 수 있는 자리와 포토 존 등이 마련되어 있다. 액자 모양의 포토존에서는 푸르른 성내천을 배경으로 맑은 가을하늘 위로 높게 솟은 롯데월드타워가 장관을 이루기에 도저히 인증샷을 찍지 않고 지나치기는 불가능할 것이다. 야생의 모습을 간직한 성내천의 습지에서는 오리나 철새, 물고기들도 날것 그대로 활기차 보인다. 아이들과 함께 산책길을 걷는다면 허수아비가 서있는 벼농사 체험장을 구경하거나, 징검다리를 건너보는 것도 재미를 더할 것이다. 산책길은 송파도서관까지 이어지고, 한여름 아이들의 놀이터 역할을 톡톡히 했던 성내천 물놀이장에서 길은 마무리를 장식한다.한강으로 이어지는 성내천길 다시 앞서 출발했던 성내천길 출입구로 돌아 가보자. 성내천길 산책로의 반대 방향에 내려가는 계단이 보인다. 동쪽으로 걷다 보면 구름다리가 보이는데, 이곳은 성내천 조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숨은 포토존이다. 마치 태고의 신비를 품은 듯 길들여지지 않은 성내천에는 종종 다리 긴 두루미나 학도 찾아와 늘씬한 자태를 뽐낸다. 구름다리를 건너면 어느새 강물 냄새가 물씬 풍겨온다. 종전의 산책과는 사뭇 다른 갑(자기) 분(위기) 한강... 이곳에서는 걷는 사람 수만큼 활기차게 달리는 자전거를 만날 수 있다. 2차선 도로처럼 자전거길이 잘 조성되어 있기에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라이딩하는 사람들로 항상 방문이 끊이지 않는다. 산책길을 따라 걷다 보면 ‘잠실어도’를 만날 수 있다. 잠실수중보의 센 물결에도 물고기가 강을 거슬러 올라갈 수 있도록 만든 계단식 물고기길이다. 이곳에서도 사진을 찍고 싶은 충동을 느낄지 모른다. 하늘이 높은 가을, 한강 위로 시원하게 뻗어있는 잠실대교가 없었다면 온통 푸르름에 어디가 하늘인지 어디가 강인지 모를 테니까. 취향이 공원이나 숲길보다는 한강이라면 송파둘레길 한강길로 직행하면 될 것이다. 잠실나루역 도보 약 7-8분 거리로, 장미 1차와 2차 아파트 사잇길로 쭉 내려가다 보면 송파둘레길 한강길로 통하는 터널이 나온다. 이곳을 지나자마자 곧 펼쳐지는, 가을 햇살에 반짝거리는 넓고 푸르른 한강물에 눈과 마음까지 시원해질 것이다.주소 : 서울 송파구 신천동~방이동~오금동 (송파둘레길 성내천길)홈페이지 : https://www.songpa.go.kr/culture/contents.do?key=3775 2021-10-06
- 분당·수지 지역 초등학생 수 현황 학령기 인구가 줄고 있다는 이야기는 여러 매체를 통해 전해지고 있는 바다. 이러한 현상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는 세대가 바로 초등학생이다. 분당과 용인의 초·중·고 학생 수가 가장 밀집되어 있는 수지지역 초등학생 수에는 어떠한 변화가 있고, 지역별 어떠한 특징이 있는지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2021년 5월 공시 기준으로 발표된 학교별 학생 수 현황을 통해 살펴보았다. 참조_학교알리미 사이트 학교별 2021년 5월 공시항목 학생 현황분당지역 초등학생 수 감소 추세, 중학교 학군 따라 학생 수 격차 커 분당지역의 총 37개 초등학교의 학년별 총 학생 수를 살펴본 결과 6학년 4675명, 5학년 4770명, 4학년 4728명, 3학년 4712명, 2학년 4369명, 1학년 4270명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임을 알 수 있다. 분당지역 초등학생 수 현황 중 주목해서 봐야 하는 부분은 분당지역 내 동네별 학생 수 차이다. 인기 중학교가 위치하고 있는 지역의 초등학생 수는 눈에 띄게 많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곳이 내정중과 수내중으로 배정받을 수 있는 학군에 위치한 내정초 1228명, 수내초 1269명, 초림초 1112명을 꼽을 수 있다. 분당지역 초등학생 수가 900명이 넘는 곳이 많지 않은데 수내동의 모든 초등학교는 1000명을 넘고 있다. 이는 분당지역에서 가장 인기 학군으로 수내동이 손꼽히기 때문이다. 학원들이 밀집되어 있고 영재고, 과학고 등 특수목적고 진학률이 높은 수내동의 중학교를 선호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근 분당 내 떠오르는 지역으로 판교를 들 수 있다. 따라서 이 지역의 초등생 수도 점차 증가추세임을 확인할 수 있다. 낙생초 1213명, 보평초 1122명, 송현초 1156명, 판교초 1070명, 화랑초 1007명이다. 정자동의 늘푸른초가 1253명으로 정자동 내에서는 가장 많은 학생 수임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정자동 인기 중학교 백현중 배정을 받을 수 있는 지역권 내 있기 때문임을 알 수 있다. 반면 백현초는 분당과 수지지역 내에서도 학생 수가 가장 적은 학교로 전교생 수가 94명밖에 되지 않는다. 용인 수지지역 초등 저학년은 오히려 증가 용인 수지지역 초등학교는 총 32개 학교로 학년별 총 학생 수를 살펴보면 1학년 4111명, 2학년 3914명, 3학년 4120명, 4학년 4154명, 5학년 4151명, 6학년 4099명임을 알 수 있다. 수지지역은 1학년 학생 수가 증가한 특이점을 확인할 수 있다. 수지지역 초등학생 수 중 저학년 학생 중심으로 학생 수가 증가한 곳을 살펴보면 동천초(6학년 127명, 1학년 205명), 매봉초(6학년 94명, 2학년 115명, 1학년 163명), 상현초(6학년 144명, 2학년 165명, 1학년 170명), 용인한빛초(6학년 126명, 2학년 157명, 1학년 186명), 용인신봉초(6학년 163명, 2학년 189명, 1학년 180명), 성서초(6학년 137명, 1학년 172명), 수지초(6학년 213명, 2학년 299명, 1학년 308명), 토월초(6학년 124명, 1학년 141명) 등을 꼽을 수 있다. 저학년 수, 특히 1학년 학생 수가 증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정황은 용인 수지지역의 많은 초등학교의 학생 수를 통해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수지지역 대부분의 초등학교가 2001~2012년 사이에 개교한 신설학교가 많다는 점도 주목해볼 만하다. 분당은 학군 중심 지역으로 학생 수 많고, 용인 수지는 저학년 수 증가 양상 분당지역과 용인의 수지지역 초등학생 수를 비교해봤을 때 확연히 다른 양상을 확인할 수 있다. 분당지역은 저학년으로 갈수록 점차 학생 수가 줄어드는 반면, 수지지역은 반대로 초등 저학년 수가 증가하는 양상을 띄는 학교들이 많다는 점이다. 또한, 분당지역은 인접 학원가 입지 조건과 특목고 입학실적 및 학교의 학습 분위기에 따른 인기 중학교 배정을 받기 위한 특정 초등학교 쏠림 현상이 있는 반면, 수지지역은 새 아파트 중심, 즉 주거지역 환경에 따른 학생 수 변화가 크다고 분석해 볼 수 있다. 2021-09-30
- 강남 리포터의 주택화재보험 비교 선택 후기 대치동 학원가가 인접한 한티역 인근 아파트들은 2006년 준공돼 입주한 곳이 꽤 많다. 올해로 16년 된 아파트들이 즐비하고, 리포터도 이 지역에 살다 보니 어느새 집안 이곳저곳 하나, 둘 노쇠해진 티가 역력하다. 방 천장은 습기가 차오르며 벽지가 들뜨기도 하고 주방 수도도 낡아 교체가 필요해보이고, 가스 밸브 선도 꽤나 낡았다. 제법 연식이 된 아파트니 살면서 부분적인 리모델링이 필요하고 교체해야 할 부품도 많지만, 그보다 여태껏 주택화재보험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것에 반성도 든다.주택 화재 사고와 누수,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타인에게 피해를 입혀 배상을 해줘야 할 경우 활용할 수 있는 일상생활배상책임 등 강남 리포터가 직접 살펴보고 선택한 주택화재보험 후기를 생생하게 전한다.막막한 주택화재보험 어느 보험사를?보험 선택 시 흔히 범하는 실수 중의 하나는 ‘지인에게 물어보기’이다. 가령 ‘어느 보험사가 좋아?’, ‘어느 보험사 상품을 가입했어?’라는 질문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노후 아파트를 위해 주택화재보험을 고려하고 있다면 먼저 ‘내 주택에 해당하는 보장 범위’를 살펴야 한다.리포터는 16년 된 아파트에 거주 중이다. 주택화재보험 상품을 비교할 때 ‘보험료’와 ‘보장성’에서 나뉘는 부분이 아파트의 연식이다. 크게 10년 이상 된 아파트와 20년 이상 된 아파트 정도로 분류되고 그에 따라 항목별 보장 범위가 다르다. 또한 20년 이상 된 아파트라도 전체적으로 리모델링 후 ‘새집 같은 헌집’이 되었다면 이에 따른 항목별 보장 범위가 보험사별로 차이가 난다.따라서 주택화재보험을 고려하고 있다면 먼저 ‘내 집의 연식과 주거 환경의 노후 정도’를 고려해 보험사별 보장 범위를 꼼꼼히 비교하는 것이 먼저이다.상품별로 다른 담보 내용 확인주택화재보험 상품별로, 혹은 가입한 특약 추가 내용에 따라 보장 내용이 다르다. 리포터가 가입한 H사 상품의 경우 기본 보장에 일상생활배상책임특약(일배책)과 누수 관련 특약 등을 추가해 보장 범위가 다음과 같았다.(※ 예시 ① 참조)부모님 댁 아파트는 1993년 준공되어 올해로 28년이 되었다. 20년을 훌쩍 넘은 이 아파트 주택화재보험은 S사 상품의 경우 일상생활배상책임(일배책)과 누수 관련 특약 등을 추가해 보장 범위가 다음과 같았다.(※ 예시 ② 참조)예시 ① 16년 된 아파트 주택화재보험(H사) 주요 보장 사항- 기본 계약(화재상해 사망 후유장해) 담보 : 1억 원- 12대 가전제품 고장 수리비용 담보 : 1백만 원- 무배당 일상배상중 배상책임 담보 : 1억 원- 가족 화재 벌금 담보 : 2천만 원- 화재손해(주택)담보 - 건물 담보 : 1억 2천만 원- 화재손해(주택)담보 - 일반가재 : 5천만 원- 건물 복구 비용(주택, 화재) 담보 : 2천 4백만 원- 풍수재 손해(특수건물, 주택) 담보 : 1억 2천만 원- 화재배상 책임담보 : 20억 원- 급배수 설비 누출로 인한 손해담보 : 2백만 원- 주택임시 거주비 담보(90일) : 10만원*20년 만기 예상 환급률 68%예시 ② 28년 된 아파트 주택화재보험(S사) 주요 보장 사항- 화재손해(건물) 1억 9천만 원- 급배수 시설 누출 손해(자기부담금 10%) 5백만 원- 붕괴, 침강 및 사태 손해 1억 9천만 원- 특수건물 풍수재 손해 1억 9천만 원- 주택(화재 및 붕괴 등) 복구 비용 지원 3천 8백만 원- 임대인(화재 및 붕괴 등)의 임대료 손실 3백만 원- 특수건물 화재대물 배상책임 1조 원- 특수건물 신체 손해 배상책임(사망 1인당) 1억 5천만 원- 특수건물 신체 손해 배상책임(부상 1인당) 3천만 원- 임대인 배상책임(화재(폭발 포함) 배상 제외) 1억 원*20년 만기 예상 환급률 43%주택화재보험 보험사별 예상 환급률도 확인 주택화재보험 상품에 따라 ‘환급’이 가능한 상품이 있고, 보험료를 더 적게 내는 대신 ‘미환급’ 상품도 있다. 두 상품 중에 어느 것이 유리할지 따져보고 가입하면 된다. 리포터는 16년 된 아파트 주택화재보험으로 가입한 H사의 상품은 2021년 8월부터 2041년 8월까지 월 2만 원(보장 보험료+적립 보험료)에 20년 만기 납부로 예상 환급률은 68.1%(총 보험료 4백 800,000원 중 3백 268,800원 환급 예정)를 돌려받게 된다.주택 노후 정도 등 여러 가지 가입 상황에 따라 개개인 마다 20년 만기 후 환급 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리포터가 추가로 가입한 부모님 댁 28년 된 아파트 주택화재보험 S사의 상품은 2021년 8월부터 2041년 8월까지 월 2만 원(보장 보험료 + 적립 보험료)에 20년 만기 납부로 예상 환급률은 약 43.8%(총 보험료 4백 800,000원 중 2백 103,530 환급 예정)를 돌려받게 된다.주택화재보험 선택 시 상품에 따라 보장 범위도 다르고, 그에 따른 보험료에도 차이가 있다. 보험사별 상품 보장 내용과 주택 노후 정도를 고려해 어떤 상품이 적합할 것인지 꼼꼼히 따져보고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Tip 일상생활 중 배상책임이란?‘일상생활중배상책임’ 보험이란 일상생활 배상 책임은 일상생활 중에 우연히 발생한 사고로 인해 피보험자(가해자)가 타인(피해자)의 재산이나 신체에 손해를 입혀 법률상 배상 책임이 발생하면 보험회사가 대신 보상해주는 보험이다. 피보험자가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보험증권에 기재된 주택의 소유 사용 관리 중 발생한 배상 책임(누수 등 주택의 하자에 의한 배상책임)과 피보험자의 일상생활 중 발생한 배상책임(피보험자의 행위에 의한 배상책임)이 해당한다. 202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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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용인 수지>용인 죽전 순으로 졸업생 수 줄어 학령기 인구들이 줄어들며 교육환경에 크고 작은 변화들이 진행되고 있다. 분당과 용인(수지·죽전)지역 중학교들의 졸업생 수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최근 3개년(2019년부터 2021년까지)의 학교별 졸업생 수를 취합해 졸업생 수의 변화추이를 살펴보았다.참조 학교알리미 사이트 학교별 공시항목 중 2019년~2021년 졸업생 수졸업생 수 감소비율, 분당>용인 수지>용인 죽전 순분당과 용인지역 중학교의 졸업생 수는 분당>용인수지>용인죽전 순으로 감소 비율이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최근 3년간 분당구는 16.3% 졸업생 수가 줄었지만 용인 수지구는 6.5%, 용인 기흥구는 3.6% 줄어들며 다소 차이를 보였다. 그래프를 보면 2019년 분당지역 졸업생 수가 5464명으로 용인 기흥구 4522명에 비해 942명이나 많았지만 2020년에는 5107명과 4488명으로 차이가 크게 줄었으며 2021년에는 4573명과 4359명으로 214명밖에는 차이가 나지 않았다. 최근 3년간 분당지역 25개 중학교 졸업생 수, 16.3%나 줄어분당지역 중학교들의 졸업생 수를 살펴보면 2019년에 5464명이었던 졸업생 수가 2020년에 5107명으로 357명(6.5%) 감소한데 이어, 2021년 졸업생은 2020년을 기준으로 4573명으로 10.5%나 크게 줄어들었다. 학령기 인구가 줄어드는 추세와 비교하면 졸업생 수의 감소추세는 당연해 보이지만 지역에 따라 증가한 학교들도 존재한다. 3년 동안 꾸준히 졸업생이 증가한 낙원중이 대표적으로 2019년 졸업생을 기준으로 21.7%나 졸업생이 증가했다. 이외에도 샛별중(10.7%), 보평중(6.7%), 구미중(4.1%), 이매중(2.7%)이 최근 3년 동안 졸업생 수가 증가한 학교들이다. 판교에 위치한 낙원중과 보평중, 그리고 수내중과 근거리가 겹쳐 거주기간에 따라 중학교 배정이 갈리는 샛별중은 지속적으로 졸업생 수가 증가한 반면 구미중과 이매중은 2020년에는 졸업생 수가 감소했으나 2021년에 학생 수가 증가했다. 졸업생 수가 분당지역 평균보다 크게 감소한 학교들도 눈에 띈다. 2019년 354명이 졸업한 장안중은 2020년에 165명으로 무려 53.4%나 감소한 이후, 2021년에도 13.9%나 줄어들며 최근 3년 간 59.9%나 졸업생 수가 감소했다. 그 다음으로 졸업생 수의 감소비율이 높은 학교는 청솔중(57.4%), 하탑중(36.1%), 신백현중(29.0%) 순이었다. 용인지역 수지구 16개 중학교 졸업생은 최근 3년간 6.5% 줄어용인지역 수지구 중학교 졸업생 수도 확연한 감소추세다. 16개 중학교의 최근 3년 증감비율이 6.5%임에도 불구하고 용인한빛중은 54.9%나 졸업생이 증가했다. 2020년 무려 45.1%나 졸업생이 증가한 것인 2016년 인근 아파트 단지들로 인구가 유입되었던 것과 관련이 있다. 죽전중도 해마다 졸업생 수가 증가해 3년 동안 5.2%나 졸업생 수가 늘어났다. 그러나 대지중과 상현중, 죽전중은 2020년 크게 졸업생 수가 줄어든 이후 2021년 졸업생 수가 다시 증가한 학교들이다. 또한, 수지구에서도 학교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수지중은 졸업생 수가 2020년에는 2.7% 줄어들었지만 2021년도에는 오히려 1.8% 증가했다. 용인지역 기흥구 19개 중학교 졸업생은 3.6% 감소용인지역 기훙구의 19개 중학교의 졸업생 수는 최근 3년간 3.6% 감소했다. 비교적 적은 수가 감소한 이유는 용인지역 인구 증가의 영향으로 짐작된다. 2019년을 기준으로 3년 동안 가장 많이 졸업생 수가 줄어든 학교는 신갈중으로 2020년에는 4.5%나 졸업생 수가 증가했으나 2021년에는 32.5%가 줄었다. 다음은 용인백현중으로 2020년 2.1% 줄어든 데 이어 2021년에 25.6%나 감소했으며, 나곡중(18.8%), 상하중(15.4%), 성지중(15.3%)의 순으로 졸업생 수 감소 추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소현중과 초당중은 2021년 졸업생 수가 각각 25.4%와 15.7% 증가해 대조를 이루었다. 2021-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