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검색결과 총 7,9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세계문화교류센터, 10월 29일까지 청소년 역사·문화유산해설사 입문교육과정 참가자 모집 세계문화교류센터에서 ‘청소년외국어 문화유산(한국어, 영어 병행) 해설사’ 의 입문교육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청소년 역사, 문화유산 해설사 교육과정은 ‘초등 리시움 과정(초등3~5학년 대상)’. 입문과정(6개월), 입문과정 수료 후 신청이 가능한 ‘심화과정’으로 나뉜다. 이번에 모집하는 입문교육과정에서는 역사, 문화유산 교육 및 해설을 위한 스토리텔링 교육으로 한국어와 영어로 병행교육 한다. 교육기간은 6개월이다.입문과정, 한국어와 영어동시 교육 해설사 입문과정의 6개월 교육기간에는 조선의 왕릉 및 건축문화, 궁궐문화(경복궁, 덕수궁), 종묘, 조선의 건국과 근대사 등의 현장수업과 이론수업을 공부한다. 청소년 역사문화유산 해설사 교육 과정은 깊이 있는 역사와 올바른 역사관을 함양하고 문화유산을 영어로 풀어내며 소통할 수 있다. 특히 교실 밖 영어해설사 교육 및 활동은 자발적인 기획력과 자신감을 동시에 함양할 수 있다. 청소년 해설사 활동은 필기와 실기 인터뷰 평가가 통과된 학생에 한하여 활동 자격이 부여된다.문화유산해설사 활동 이외에도 역사영어연극, 북콘서트, 문화유산 영어방송 및 신문제작 등을 활동하게 된다. 각 주제별 활동은 청소년 봉사시간으로 인정받는다.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중앙로 1431 주엽 커뮤니티센터문의 031-913-4600 / 010-5180-0218네이버카페 세계문화교류센터 (cafe.naver.com/wccenter) 2021-10-14
-
사라져가는 파주 마을의 역사와 문화 알리기 모임 ‘파주시민네트워크’ 준비위 발족 지난 9월 14일 파주 교하동 주민센터에서 지역주민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파주시민네트워크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가 발족됐다. 파주시민네트워크는 파주마을공동체네트워크(이하 파주마을넷)에서 처음 제안했으며 파주마을넷은 2017년부터 마을공동체 토론회와 읍면동 네트워크를 구축해오고 있다.교하동 행복마을관리소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준비위에서는 파주에서 발굴된 유물들이 파주가 아닌 타 지역에서 보관되고 있는 상황을 공유하며 향후 파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려나가는 활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취지문에 따르면 파주는 구석기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집터 유적들이 발굴되고 있고 전쟁과 평화의 과정을 거치며 수많은 근대문화유산이 존재한다며 파주시민네트워크를 통해 파주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알려 애향심을 높이고자 시민모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파주시에 따르면 파주에서 발굴된 유물은 연구소 및 박물관 등 20여 곳에 소장 중이며 1966년부터 출토된 각종 유물 10만 여점, 국가에 등록된 유물은 7천여 점에 이른다. 이중 당장 전시가 가능한 유물은 구석기 시대부터 근대까지 1천7백여 점으로 추정된다고 한다.파주시민네트워크는 지역특성에 맞게 매장 유물과 문화재를 조사하고 읍면동 지역 마을역사공동체를 결성해 학교 및 기관들과 연계하고 애향심을 고양하는 다양한 역사 문화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1단계로 지역별 스토리에 맞는 안내판을 설치하고 2단계로 작은 전시대와 전시관을 설치하며 3단계로 현장에 활용, 마지막 4단계로 시민참여형 박물관 설립을 제안했다.준비위원장 김성대씨는 “파주에서 내가 자랐고 나의 자녀들도 자라고 있다”며 “신도시 개발로 인해 급속도로 인구 유입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자발성으로 마을에 관한 지속적인 관심을 높여 정주하고 싶은 도시 파주로 만들고자 한다”고 취임의 변을 밝혔다.*파주시민네트워크 참여 문의 : 010-6838-1365 2021-10-01
-
(학교탐방) 문현고 ‘매력 있는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 왼쪽부터 서재현, 이규현, 정아름, 유혜진 교사학생 친화적이고 특색 있는 학교로 변화하고 있는 문현고. 학생들의 학습 성취와 인성을 높이는 프로그램, 이공 계열과 인문 계열 진로희망자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정 마련, 학교의 이미지 개선과 평가를 높이고자 하는 노력이 조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매력 있는 공립고교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는 문현고의 ‘매력 있는 학교 만들기’ 교사 운영단을 만나보았다. 개교 10년을 맞고 있는 문현고는 ‘교사가 변해야 학교가 변한다’, ‘학생들을 더욱 세분화해서 꼼꼼하게 바라보자’, ‘학교 이미지 개선에 더욱 노력하자’며 전 교사들이 발을 맞춰 나가고 있다. “올 상반기에 교장, 교감, 각 학년부장교사 등 경험이 많은 교사와 열정 있는 젊은 교사 등 10여명이 팀을 꾸렸다. 학생 위주의 교육과정을 운영해 고교학점제 연구학교의 기반을 성실하게 다지고 문현고를 선택할 중학생과 학부모, 중학교 교사들에게 우리 학교를 꼼꼼하고 제대로 알리기 위해 노력중이다”라고 이규현 과학교사가 힘주어 말한다. ‘매력 있는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는 매달 2회 열리는 회의를 거쳐 학교의 나아갈 방향을 다시 정비하며 아이디어를 내는 팀과 실행하는 팀이 서로 어우러져 역할분담을 해나간다. 전체적으로 교사 간 공감대가 더욱 확장되며 수업기술과 수업방법에 대한 연수, 젊은 교사와 경험 많은 교사 간 협업도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교사 스스로 변화하고 바꿔나가는 모습, 실시간쌍방향수업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그동안 외부에서 학교프로그램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평가하는 부분, 졸업생의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 입시결과를 꼼꼼하게 살피지 않고 도는 입소문, 학교와 교사의 노력, 학생들의 학력이 저평가 되어 있는 부분을 제대로 알리고자 더욱 노력 중이다. Q.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로서의 교육과정에 대해 듣고 싶다.(서재현) : 고교학점제 과도기라 우선 학생, 학부모, 교사대상의 이해교육을 체계적으로 하고 있다. 교무부와 진로부가 협업하여 교육과정위원회를 구성하고 타 학교 사례 등을 참고해 문현고 현실에 맞는 교육과정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또 교과교사의 협조로 다양한 과목이 개설되어 있다. 지난 8월 23일부터 2주간, ‘봄봄(배워 봄, 함께 봄)’이라는 교육과정박람회를 열어 교과서 전시, 신청가능 과목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이 1학년 1학기에 진로를 탐색하고 2학기 교육과정을 스스로 편성하며 계획을 세우는 활동을 체계적으로 돕는다. 각 학급마다 학생 간 교육과정 멘토링을 할 수 있는 ‘멘토스’ 제도도 두고 있다.Q. 더욱 보강된 ‘과학 R&S(Research&Study) 프로그램’은 어떤 것인가?(이규현) : 이공 계열 지원학생의 2/3가 과학 R&S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2학년 과학탐구 선택 학생이 대상이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그룹을 조직하여 활동하며 지도교사는 심화탐구에 도움을 준다. 현재 7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심화탐구를 통해 배경지식을 더욱 넓히고 과학과 인문학을 결합하여 융합적인 사고를 기를 수 있다. 전문가에게 듣는 과학 특강, 과학신문 제작, 과학 심화탐구 발표 등 각종 발표행사에 참가하며 학생들이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과학 R&S 활동은 생활기록부에 성실히 담기며 학생들의 수시입시에 도움이 많이 되고 있다.Q. 문현 아카데미 ‘인문 R&S 프로그램’ 역시 진일보하고 있다고 들었다.(유혜진) : 팀 구성 및 주제 선정, 탐구활동이 학생 주도적으로 이루어지며 지도교사가 배치된다. 2학년 희망자 중 선발과정을 통해 현재 3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인문학적 소양, 의사소통능력, 문제발견 및 해결력, 자기주도학습능력과 탐구능력을 키우고 있다. 인문학 특강과 문화체험활동 등이 더해지며 진로 탐색과 진로 설계의 기반이 되고 있다. 또 생활기록부에 체계적으로 적히며 학생의 입시준비에도 밑거름이 되고 있다.Q. 독서활동 역시 더욱 체계화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정아름) : 매년 학교도서관에서 진행한 독서프로그램을 여름방학으로 확대 진행하였고,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과학과 인문 R&S가 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다보니 1학년의 활동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다는 점이 발견되었다. 이러한 점을 보완하여 학생들이 진로자아정체감을 형성하며, 독서습관을 길러 학업 성취를 높이고, 기초소양을 함양하기 위하여 1학년을 중점적으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책 읽는 학급 분위기 조성을 위한 학급문고 지원, 독서 PT한마당, 토론 한마당 등을 개최해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역량을 증진시키고 있다.Q. 앞으로 ‘매력 있는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는 어떤 점을 더 보강할 것인가?(서재현) : 매력 있는 학교 만들기 팀이 꾸려진 이후에 교사와 교직원을 필두로 학교 쇄신에 대한 공감대가 많이 형성되었다. 시험 문제를 수능형으로 출제하는 것, 학생생활지도를 더욱 철저히 하는 것, 생활기록부 작성을 좀 더 고민하고 개성 있게 담아내는 방법, 학생들을 더 세심하게 파악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다양한 형태의 대입준비에도 객관적인 데이터를 이용하여 꼼꼼하게 상담해나가는 중이다. 학교 운영의 유튜브 채널을 이용하여 학교에 대한 궁금증,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학교 홍보에 학생회 학생들이 참여하며 교사와 학생 모두가 변화의 움직임에 동참하고, ‘매력 있는 학교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1-09-08
-
분당, 수지에서 찾은 ‘용기내 챌린지’ 코로나19로 음식을 배달하거나 포장해 와서 먹는 일이 부쩍 잦아졌다. 하지만 먹고 나서 뒷정리를 하다 보면 버려지는 플라스틱 용기의 양이 많아 깜짝 놀란다. 이와 같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을까 한번이라도 고민해 보았다면 용기내 챌린지에 참여해 보자. 용기내 챌린지는 ‘용기(勇氣, courage)를 내서 식재료나 음식을 용기(容器, container) 내(內, in)'에 담아오는 운동’을 말한다. 지난해 그린피스와 배우 겸 환경운동가 류준열이 ‘대형마트 플라스틱 없애기’ 제안에서 시작되었고, 류씨가 직접 준비해 간 그릇에 생선을 구입해 담아온 사진이 SNS에 올라오면서 유명해졌다. 분당과 수지 지역에서도 용기내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성남용기내길’과 ‘용기내용인’이라는 SNS계정으로 활동하는 이들이, 용기 포장을 환영하는 음식점 및 식자재 매장의 지도를 만들고 매장 앞에 인증 마크를 붙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우리 지역에서 용기내 챌린지에 참여하는 곳을 소개한다. 용기를 내서 용기를 가지고 방문해 보시길!미니인터뷰 _ 성남용기내길(@sn_yongginaegil)Q. 성남용기내길은 누가 만드나요?A. 저는 동그라미리필러리라는 제로웨이스트샵을 운영하고 있고, 저처럼 제로웨이스트를 지향하는 일반 시민 15명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들고 있습니다. Q. 소매점주들이 성남용기내길에 참여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요?A. 일단 홍보 채널이 늘어납니다. 참여하는 업체의 정보를 저희 SNS에 제공하고 있어요. 뿐만 아니라 배달 수수료와 용기 비용도 절감되지요.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통해 고객의 충성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새로운 고객 확보도 용이해집니다. 성남의 많은 소매점주들이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쪾성남용기내길 http://kko.to/6QpyPm4fo분당구 삼평동, 신전떡볶이 삼평점특유의 매콤한 맛으로 마니아층이 두터운 신전떡볶이는 특히 중고등학생들이 열광하는 옛날 떡볶이 맛으로 인기가 많다. 신전떡볶이 삼평점 역시 인근 아파트 주민들은 물론 학생들을 단골로 거느린 곳으로 출출한 배를 채워주는 맛집이다. 신전떡볶이의 매운맛은 세 단계로 나뉘는데, 매운 맛에 약하다면 순한맛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신전떡볶이의 단짝은 단연 오뎅튀김으로, 매콤한 떡볶이 국물에 오뎅튀김을 찍어먹어야 진정한 신전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얼음을 넣은 시원한 유산균음료까지 곁들이면 매운맛을 달래가며 떡볶이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조합이 된다. 신전떡볶이 삼평점에서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성남용기내길 챌린지를 적극 환영한다고 하니, 미리 용기를 준비해 떡볶이는 물론 튀김과 김밥 등 다양한 사이드메뉴를 포장해 와서 아이들과 함께 분식파티를 즐겨보자.위치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 606번길 58문의 031-703-8259분당구 판교동, 수제맥주펍 후안즈맥주를 포장해온다니 생각지도 못했다. 개성 있는 풍미로 가득한 수제맥주와 다양한 요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판교동 후안즈는 이미 인근 지역에서는 단골을 여럿 거느린 동네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탁 트인 오픈형 인테리어에 테라스까지 갖추고 있어 선선한 늦여름 저녁에 맥주와 가벼운 식사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이곳은 아이와 함께 식사를 즐기러 오는 가족 손님이 많다. 특히 후안즈콤비네이션 피자는 차돌박이와 표고버섯을 올려 든든한 한 끼 메뉴가 된다. 초리조 오일파스타 또한 웬만한 파스타집보다 낫다는 손님들의 평이다. 환경과 지구를 생각하는 후안즈는 지난 지구의 날에는 ‘후안즈’로 삼행시 행사를 열었으며, 매장에서 사용하는 일회용기는 사탕수수를 사용한 친환경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개인 용기를 지참해 음식을 포장하면 음식류는 10%, 맥주는 20% 할인해 준다. 후안즈에서 만드는 수제맥주 2가지를 구매하면 판매금액의 1%는 환경단체 WWF에 기부된다. 위치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267번길 7-9문의 031-707-8612분당구 판교동, 아무것도 커피브루보라색 어닝이 반겨주는 작은 커피집인 아무것도 커피브루에서는 깔끔하고 향이 좋은 브루 커피를 맛볼 수 있다. 또한 전세계 다양한 산지에서 온 커피 원두를 입맛대로 골라 살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어떤 원두를 고를지 망설여진다면 커피에 대한 진중한 애정이 느껴지는 주인장의 추천을 받아보자. 과일향 혹은 진한 카카오향이 균형 있게 어우러진 내 입맛에 딱 맞는 원두를 가지고 갈 수 있다.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에 적극 동참 중인 아무것도 커피브루에서는 텀블러를 가져오면 배치 브루 커피는 40%, 싱글 브루는 20%, 담아갈 용기를 가져오면 커피 원두는 20% 할인해 준다. 또한 사탕수수재질에 옥수수성분 코팅제를 사용한 친환경컵에 커피를 담아주며, 원두 포장지 역시 친환경제품을 사용한다. 위치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233번길 13문의 010-9510-9701미니인터뷰 _ 용기내용인 (@yonginae_yongin)Q. 어떤 계기로 용기내 챌린지를 시작하게 되셨나요?A. 저는 초등학생을 키우는 평범한 워킹맘입니다. 펜데믹 상황에 재택근무를 하다 보니 집 안에 쌓이는 쓰레기가 눈에 띄었고 제로웨이스트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주부이다 보니 장을 보는 일이 많고 일회용품 없이 장보기에 관심이 생겨 용기를 가지고 다니는 활동을 시작한 후 맘카페에 도움을 요청해 널리 알리게 되었어요.Q. 소비자가 용기를 미리 준비해 갈 때 유의해야 할 점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A. 미리 가게의 메뉴를 확인해서 음식 양이나 종류 특징을 살펴보시고 맞는 용기를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텀블러 통에 핫도그, 어묵, 아이스크림 같은 것을 챙겨올 수 있는 기발한 아이디어도 좋고요. 조금 번거로울 수도 있지만 나의 수고로움이 우리를 지킨다 생각하면 뿌듯할 일입니다.쪾용기내용인 bit.ly/38Hy65a수지구 풍덕천동, 로이브베이커리다양한 모습과 맛으로 진화하고 있는 마카롱, 로이브베이커리에서는 과일을 얹어 상큼함을 더한 마카롱을 선보이고 있다. 백화점에 납품되는 고급 과일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아몬드 100%로 만드는 꼬끄와 직접 만드는 잼과 퓨레를 사용해 맛과 신선함이 남다르다. 마카롱은 눈으로 먼저 먹는 디저트인 만큼 로이브베이커리의 마카롱은 개성 있고 화려한 디자인으로도 눈길을 끈다. 지난 봄에는 꽃다발모양의 마카롱을 선보여 인기몰이를 했고 그 외에도 옛날과자 시리즈, 패스트푸드 시리즈, 제사상 시리즈 등 다른 음식 모양을 본떠 만든 다양한 마카롱을 선보여 손님들에게 재미를 선사한다고. 소금달고나 마카롱과 블루베리 크림치즈 마카롱은 언제나 인기 있는 스테디셀러 품목이다.포장 용기를 가져오는 고객을 언제나 환영하며, 금토일 3일만 문을 열기 때문에 미리 인스타그램으로 오픈시간과 준비된 마카롱 라인업을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다. 위치 용인시 수지구 문인로13번길 17-5 1층 103호문의 010-9142-9490수지구 성복동, 메이키친성복역 인근에 위치한 용기내용인 1호점 메이키친은 제철에 나오는 친환경 채소 및 국내산 무항생제 돼지고기, 우리콩 두부 등을 사용하며, 우리콩과 밀로 만든 간장으로 조리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또한 마스코바도와 올리고당으로 자연스런 단맛을 내며, 저염도로 반찬을 만들기 때문에 온 가족이 건강밥상을 즐길 수 있다. 메이키친의 단골고객 하나가 그릇을 가지고 와서 반찬을 구매해 간 이후 다른 손님들에게도 미리 용기를 준비해 줄 것을 적극 권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한우와 유기농 무로 끓여낸 한우 뭇국이나 기름에 볶지 않아 깔끔하고 개운한 바지락살 미역국은 여름철 속을 뜨뜻하게 데워주기에 그만이다. 맵지 않은 오징어버섯볶음을 비롯해 직 2021-08-27
-
안전하게 즐기는 부천 축제 안전한 생활 축제 31일까지달라진 일상 속 안전하게 즐기는 축제가 부천에서 열린다. 부천문화재단은 8월 31일까지 제7회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多樂)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 주제는 ‘당신의 일상으로 온(ON) 다락’으로 구성은 생활문화 온라인 공연과 전시, 체험프로그램, 온라인 방송 등이다.특히 공연과 전시에 참여한 지역 생활문화 단체의 참가 규모는 총 68곳으로 연극, 국악, 섬유공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축제 기간에 즐길 수 있다. 각 콘텐츠는 ‘다락’ 온라인 개최 공간(darak.bcf.or.kr)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다.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은 시민 직접 기획부터 진행까지 자발적으로 맡는 시민 주도와 과정 중심의 축제이다. 특히 부천시는 전국 최초 생활문화조례를 제정하고, 2019년 말 생활문화를 내용으로 한 제1호 문화도시로 국가 지정되기도 했다.국제만화축제와 애니메이션페스티벌제24회 부천국제만화축제와 제23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 오는 9월과 10월 나란히 개막을 앞두고 있다. 20여 년의 역사를 가진 3대 국제문화축제를 보유한 문화도시 부천에서는 먼저 오는 9월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제24회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올해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축제 마스코트 만덕이가 모션캡쳐 기술과 융합된 실감형 개막식을 선보일 예정이며, 온라인을 통해 만화 세계로 접속하는 내용의 개막식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부천 시내 주요 버스정류장에 AR포토존을 설치하여 만화와 함께 하는 실감나는 체험을 제공한다.또한, 올해 부천국제만화축제는 <나빌레라(Hun, 지민 作)>, <유미의 세포들(이동건 作)>, <민간인 통제 구역(OSIK 作)>, <나의 임신중지 이야기(오드 메르미오 作)> 등2021 부천만화대상 수상작 특별 전시와 함께 만화 웹툰 작가 랜선 팬 미팅, 웹툰 쇼케이스 등 풍성한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비대면 축제 트렌드의 바통을 잇는다. 올해 일정은 10월 22일부터 5일간 한국만화박물관, CGV 부천에서 열린다.젊은 예술가들의 부천 무대부천문화재단이 청년 예술가들의 공연을 지원한다. 공연 ‘청춘마이크’는 학력, 경력, 수상 이력에 상관없이 만 19세부터 34세 이하의 청년 예술가를 공모 선정해 음악, 전통, 마임, 무용,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돕는다.재단은 우선 오는 8월까지 매주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부천문화재단유튜브 )를 통해 부천에서 진행된 청춘 마이크 인천경기 공연을 ‘랜선문화배달’로 진행한다. 또 오는 11월까지 부천 곳곳에서 펼쳐질 부천과 인근지역 청년 예술인들의 현장 공연도 협력할 예정이다.부천 아트벙커에서 만나는 미디어아트지역 예술가의 미디어아트 전시가 부천에서 열린다.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9월 26일까지 부천과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뉴미디어 아티스트 오순미를 초청해 전시 ‘바람이 불지 않는 거울 연못’을 연다.이번 전시는 지역 작가 연계 초청 전시로 특히 작품들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수준 높은 작품으로 한국을 포함한 독일, 노르웨이, 스페인, 아르헨티나 등 여러 국내외 미술관에서 초청받아 선보이기도 했다.전시에서는 특성을 강조한 증강현실(AR)을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도 함께 조성된다. 또한 스마트폰을 활용해 부천아트벙커B39에 접속한 뒤 두 가지 종류의 증강현실 필터를 활용해 이미지를 만들어 소장 공유할 수 있다.전시는 온라인 사전 예약(https://bit.ly/2VNlVBu)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동시 관람 인원은 20명 이내이다. 한편, 과거 쓰레기 소각장에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부천아트벙커B39의 ‘장소와 공간’을 주제로 한 전시 ‘Circles in a Circle’은 공간 1층에서 9월 26일까지 열린다. 2021-08-26
-
[우리학교 스타샘] 정경한 보성고 윤리 교사 글을 읽을 줄 알아도 그 뜻을 모르는 ‘문해맹’ 때문에 학생 본인은 물론 교사, 학부모도 끙끙 앓고 있다. 막연히 ‘책 많이 읽으면 좋아진다’는 식의 모호한 처방전 대신 문해력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이고 세밀한 플랜을 가지고 학교 현장에 적용하며 솔루션을 찾아가는 교사가 있다. 보성고 정경한 교사가 주인공이다.문해력을 쪼개다 “문해력이 뭘까요?” 정 교사가 먼저 물었다. ‘텍스트를 제대로 읽지 못하는 것’이라 뭉뚱그리지 말고 문해력을 세분화해 들여다봐야 한다는 의중이 질문 속에 담겨 있다. “문해력을 총 5단계로 쪼개봤어요. 글을 읽지 못하는 문맹(1단계), 글에 담긴 뜻을 이해하는 수준(2단계), 글을 읽은 다음 자발적으로 필요한 자료를 찾아보며 심화시키는 수준(3단계), 글의 속뜻을 파악해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비판적 사고가 가능한 수준(4단계), 자기 견해를 덧붙여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수준(5단계)으로 나눴습니다.” 학생의 문해력이 어느 수준인지 먼저 파악한 후 적절한 처방을 단계별로 내려야 한다고 정교사는 말한다. “고교생들의 초미의 관심사는 대입이죠. 그렇다면 수능을 치르기 위해서는 어느 수준의 문해력을 갖춰야 할까요? 적어도 4단계까지는 끌어 올려야 합니다.” 우리 사회가 2단계 수준의 문해력만 이야기 하고 있을 때 그는 다양한 수업을 통해 고급 수준인 5단계까지 학생들의 문해력을 끌어올릴 의미 있는 시도를 하는 중이다. Q. 학생들에게 발견되는 문해력 관련 공통적인 문제점은 무엇인가요? 아이들이 긴 글을 읽어본 경험이 많지 않습니다. 국어 시험에서 8절지 한 페이지 분량의 지문이 나오면 힘들어 하죠. 호흡이 긴 글을 읽는 훈련이 필요합니다.Q. 신문 사설, 칼럼 읽고 요약하는 고전적인 방법에 물음표를 던졌지요? 글 요약하기는 학생들이 많이 하는 방식입니다. 허나 요약은 문해력 2단계 수준 밖에 되지 않으므로 여기에만 머물러서는 안됩니다. 대학이 면접이나 논술시험에서 학생을 평가할 때 제시문을 이해하는지가 아니라 비판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갖췄는지를 봅니다. 우리 사회의 시사적 이슈가 단골로 출제됩니다. ‘어떻게 해결할 수 있나?’에 대한 질문에 나름의 논리를 가지고 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Q. 문해력 향상을 수업 속에 어떻게 녹여내나요? 1~3학년까지 학년별 목표를 세분화합니다. 1,2학년은 이해의 심화 수준인 문해력 3단계까지 3학년은 자기 의견을 표현하는 문해력 최고 수준인 5단계까지 목표로 합니다. 그동안 통합사회,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고전과 윤리를 가르쳤는데 학기 초에 수업 방식과 평가까지 종합적으로 1년간의 수업을 설계한 후 학생들과 공유합니다. 가령 교과서에 저출산 문제가 나오면 맨 처음 관련된 신문기사를 찾아 요약하고 발표, 토론의 시간을 갖습니다. 마지막으로 수행평가용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합니다.Q. 수업을 진행하는 퍼실리테이터로서 교사 역할이 중요하겠네요? 학생들이 해야 할 액션을 구체적으로 단계별로 쪼개서 제시해야 합니다. “글 읽고 10분 안에 5줄 이내로 요약해보자”, “친구들 발표내용 중 핵심 키워드를 포스트잇에 적어보자”, “발표 내용 중에 동의하지 않거나 의문점이 있다면 써보자” 이런 식으로요. 교사는 유능한 서기가 되어야 합니다. 학생 발표 내용 귀 기울여 듣고 칠판에 적습니다. 온갖 이야기가 튀어나옵니다. 엉뚱한 소리를 하면 참아주며 버벅대도 동기부여와 칭찬을 해주어야 하지요. “~라고 이야기한 것 맞지?”라 되묻고 칠판에 고상한 용어로 정리해요. 우스갯소리로 ‘똥 같이 이야기해도 찰떡같이 정리’할 수 있어야 하죠. 본인 의견이 존중받으면 아이는 동급생들이 어떻게 이야기 하나 경청하고 예리한 의견이 나오면 자극 받습니다. 점점 수업 시간에 손을 드는 학생들이 많아지죠. 교사는 이슈의 원인, 찬반양론의 포인트, 해결 방안이 학생들 머릿속에 그려지도록 세심하게 수업을 이끌어 가야 합니다. 이런 식의 수업 경험이 쌓이면서 아이들의 비판적 사고력, 논리력, 표현력이 길러집니다.Q. 학생들은 어떤 식으로 발전해 나가나요? 아이들의 ‘수용성’은 놀랍습니다. 동급생끼리 많이 배웁니다. 처음에 요약조차 힘들어 했던 학생이 자기 생각을 이야기하기 시작합니다. 교사, 친구들 피드백 받으면서 완성한 보고서 수준이 계속 올라갑니다. 수행평가와 연결되고 입시와도 연계되니 모든 학생들은 힘들더라도 참고 도전합니다. 3년 동안 이런 식으로 꾸준히 공부하면 문해력 4~5단계까지 도달합니다. 고3들은 수시 면접이나 논술 준비에 도움이 된다고 하더군요. 학생의 의지만 있다면 혼자서도 문해력 5단계까지 도달할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이슈를 찬성과 반대 의견을 나눠 정리한 다음 스스로 원인과 해결 방안을 글로 쓰는 훈련을 꾸준히 하는 겁니다. 왜, 비판적 사고력인가? 그의 이력은 독특하다. 고시공부를 오래 했고 대치동 학원가에서 최상위권을 지도하다 아이들을 긴 호흡으로 가르치고 싶어 교사가 됐다. “초임 교사 시절에는 윤리 과목 수능 1등급 만들어주는 게 최고인 줄 알았습니다. 적중 예상 문제 뽑아 풀리고 독특한 암기법을 고안하기도 했죠. 그러다 윤리 성적은 1등급인데 윤리적이지 못한 학생들이 눈에 보이더군요. ‘도대체 뭘 가르친 거지?’ 자괴감이 들었습니다.” 수능 지나면 잊어버리는 지식 말고 제자들에게 행복하게 자기 삶을 사는 능력을 길러주고 싶었다. 문해력 교육, 교사 여럿이 협업한 융합 수업,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책 읽고 토론하는 사제동행 독서 프로그램을 시도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비판적 사고력을 어떻게 길러줄 수 있을까?가 늘 화두입니다. 자기 삶을 능동적으로 살아야 하는데 본인 기준이 없으면 남이 시키는 대로만 살게 됩니다. 무기력했던 한 아이가 칭찬 한마디에 발표와 토론에 재미 붙여 사제동행 독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자신도 대학 가야겠다며 뭔가를 자꾸 시도하는 모습을 보면 흐뭇합니다.” 2021-08-24
- 2022학년도 세종과학고/ 한성과학고 교사추천서 준비사항 2022학년도 세종과학고와 한성과학고 교사추천서는 2021년 8월 25일(수)~9월 3일(금) 17:00까지 작성 및 제출해야 한다. 교사추천서는 과학 교사 또는 수학 교사 중 한 명에게 받으면 된다. 추천서 작성 시, 올림피아드(KMO), 교내 각종 대회 입상 실적, 영재학급, 영재교육원 교육 및 수료 여부, 학생의 교과 성적, 수학 등 교과와 관련된 각종 인증시험 점수가 작성될 경우 다시 작성해야 한다. 따라서 추천서 의뢰를 하는 경우 실적에 관련된 내용을 제출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추천서는 재학생 기준으로 최우수 상위(5%), 매우 우수 상위(10%), 우수 상위(20%) 보통 상위(50%), 보통 이하로 평가하여 (보류)에 표시하는 경우 그 이유를 작성해야 한다.세종과학고의 추천서는 첫 번째 수학 교과 영역과 과학 교과 영역 대한 학업역량과 발전 가능성에 관한 내용이다. 질문내용은 다음과 같다.학습 내용에 대하여 다양한 질문을 하는 등 수업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가?/ 중요한 학습개념들을 파악하고 서로 연관 지어 생각하고 추론하는 능력이 있는가?/ 수학 과학 학습 내용을 타 교과나 실생활과 연결지어 생각하는가?/ 특정 주제에 대하여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학습에 몰두하는 경향이 있는가?/ 어려운 과제라도 적극적으로 도전하며 끝까지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가?/ 문제 해결 과정에서 시간 계획 우선순위 설정 등을 통하여 목표 도달 과정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가?/ 자신의 문제 해결 과정이 옳은지 되돌아보는 경향이 있는가?/ 관찰이나 추론을 통하여 새로운 문제를 발견해내는가?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두 번째 추천서 영역은 인성 영역과 자기관리 능력을 평가하는 내용으로 수학이나 과학 선생님이 작성하더라도 담임선생님의 의견을 들어 작성해야 한다. 질문내용은 다음과 같다.친구들의 마음을 헤아리며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배려하는 모습이 있는가?/ 누군가를 도울 때 계산적이지 않고 진정성을 보이는가?/ 자신이 맡은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며 궂은일에도 솔선수범하는가?/ 교사나 또래 친구들의 의견과 말을 귀 기울여 듣고 예의를 갖춰 말하는가?/ 학급에서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을 도와주며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가?/ 학급 내에서 갈등이 발생했을 때 어느 한 편에 치우치지 않고 중재자로서의 역할수행을 하는가?/ 학교생활에서 여러 가지 규칙과 약속을 준수하는가?/ 그룹 활동을 할 때 친구들의 다양한 의견을 효과적으로 조율하면서 일을 추진하는가? 등등이다 한성과학고 추천서는 다음과 같다첫 번째 수학/과학 학업역량, 발전 가능성에 관한 질문이다.학습 내용을 타 교과나 실생활과 연결지어 생각하는 경향 이 있는가?/ 중요한 학습개념들을 파악하고 서로 연관해 생각하고 추론하는 능력이 있는가?/ 폭넓은 소양과 관심을 보이며 또래의 수준과는 다른 차원의 문제들에 관심이 많은가?/ 자신의 학습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성취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추진하는가?/ 시간 계획, 우선순위 설정 등을 통하여 목표 도달 과정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가?/ 학습 내용에 대하여 질문을 다양하게 하는가?/ 문제 상황에서 해결 전략을 탐색하고, 여러 가지 지식과 방법을 이용해 해결하려 하는가?/ 어려운 과제라도 적극적으로 도전하며, 끝까지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가?/ 새로운 문제나 활동에 대하여 호기심을 가지며 열정적으로 해결하려 하는가?/ 관찰이나 추론을 통하여 새로운 문제를 발견하는가?/ 문제 해결을 위해 자신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과제를 수행하려 하는가? 두 번째로 인영 영역의 질문은 다음과 같다.학급에서 소외되거나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을 도와주며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가?/ 자신의 능력을 친구들과 기꺼이 나누려 하는가?/ 주변 상황에 관심을 가지고,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협조적으로 행동하는가?/ 자신의 감정을 잘 조절하여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가?/ 교사나 친구들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듣고, 자신의 의견을 예의를 갖춰 말하는가?/ 학급 내에 갈등이 발생했을 때 중재자로서의 역할수행을 하는가?/ 학교생활에서 친구들의 자신감을 북돋워 주며 친구들이 함께 활동할 수 있도록 협력적 분위기를 조성하는가? 또한, 두 학교 모두 <지원자의 특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사례를 구체적으로 서술해 주십시오[600자]>라는 항목은, 띄어쓰기 포함 600자 이내로 작성해야 하며, 추천서를 받고자 할 때 탐구보고서, 자기소개서 등 작성한 것을 선생님께 함께 제출하도록 하며, 이 외로 자신의 장점을 잘 살릴 수 있는 내용을 따로 메모해가는 것도 좋다. 인성 영역에서도 [위의 항목 중 지원자의 특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사례를 구체적으로 서술해 주십시오. 띄어쓰기 포함 400자 이내]라는 항목을 작성하기 위해 본인의 사례를 추천하는 선생님께 알려 드려야 한다. 이상을 살펴보면, 학교생활을 충실히 한 학생과 자기주도학습능력과 수학/과학의 탐구력이 뛰어난 학생이 좋은 추천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중계 GMS학원 조창모 대표 기고 2021-08-23
- 공부 안 하는 이유 제거하고 학습 습관 잡아야 진짜 선행!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고등으로의 전환기로 지금부터 겨울방학까지를 어떻게 보내느냐가 개인의 진로개발 과정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전환 이전 단계부터 잘 준비된 학생은 유연한 착지와 성공적인 적응이 가능하지만 미흡한 준비는 학업 스트레스 등 부정적 영향이 클 것이다. 알찬 고등 준비의 핵심은 코로나19로 등교일이 일정치 않아 흐트러지기 쉬운 환경임에도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다. 유명 재수종합학원에서 15년 이상 학생들과 동고동락하며 공부하도록 이끌었던 멘토수학학원 장정수 원장을 만나 실패하지 않는 고등 준비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왜 공부 안 할까? 자발적인 공부 의지 대화와 코칭으로 만든다!공부를 잘하고 싶지 않은 학생들은 없다. 공부를 잘하고 싶은데도 안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장정수 원장은 이것을 먼저 파악해야 한다고 한다. “공부는 의지, 동기, 습관, 여건 등이 모두 잘 융합되어야 하는 종합 예술입니다. 이 중 한 가지라도 빠진다면 공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학생의 고민과 학습진도를 놓친 시기나 원인 등을 파악하여 교정해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중학교 학생들의 24시간 활용 패턴을 들여다보면 남학생들은 게임이나 운동, 여학생들은 채팅, 웹툰 등 핸드폰에 시간을 많이 쓴다. “공부에 흥미가 없는 이유를 파고들다 보면 원하지 않은 진로이거나 아예 기초가 없는 경우, 친구나 부모와의 관계 문제 등 각자 나름의 고민이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을 하나씩 제거해 가면서 학생 스스로 공부를 선택하도록 해야 합니다. 시켜서 하는 공부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학생이 강사를 믿고 따를 때까지는 혼내거나 타박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아이들이 제일 싫어하는 말이 질문하러 왔을 때 ‘아까 가르쳐줬는데 왜 몰라’입니다. 이때의 학생들은 어른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늘 조심스럽게 대하고 똑같은 질문을 수십 번 해도 처음처럼 다시 가르쳐줘야 합니다.” 학생과 강사 사이에 신뢰관계가 형성이 되면 공부 습관은 저절로 따라온다고 한다.예전에 했는데 기억이 없다? 개념 학습 두 번 하지 않아야 한다!수학은 연계성이 확실한 과목이다. 전 학년, 전 개념이 모두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차곡차곡 단계별로 숙지해야 한다. 당연히 전 단계가 미흡하면 현재 단계를 익힐 수 없다. “수Ⅱ나 미적분까지 나갔었다고 해도 처음 레벨 테스트를 해보면 50% 이하로 맞춥니다. 어떻게 풀었냐고 물어보면 정석이나 문제집 한 권 풀었다고 합니다. 수학을 미리 하는 이유는 일 년 후, 이년 후 마주칠 때 생각나라고 하는 것인데 전혀 기억을 못합니다. 저의 개념정리는 상위1%라고 자신합니다. 노하우를 집대성한 수학 상, 하, 수학Ⅰ, Ⅱ, 미적분, 확률과 통계, 기하 총 7권의 개념노트가 있습니다. 중 난이도까지는 풀면 안 됩니다. 보자마자 답을 쓸 수 있도록 완전히 외워야 합니다.” 막연히 한번 봤다가 아니라 이번 한 번으로 끝내겠다는 목적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기본공식을 잊어버리면 또 풀어야 합니다. 이것은 불필요한 시간 낭비입니다. 기본공식, 기본개념, 기본유형은 확실하게 암기해서 다시 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중학교 때 수Ⅱ를 했다면 고2 수Ⅰ을 할 때도 잊어버리지 않도록 개념노트를 3개월에 한 번씩 읽어주면 좋습니다.” 한번 학습한 이후에는 지속적인 누적 시험으로 재확인해 다시 공부하지 않도록 지도한다. 그대로 잘 따라하면 고등 입학 전에 고2 모의고사 2등급까지 나온다고 한다.수학 1, 2등급 되려면? 봤던 유형이 최대한 많이 나와야 한다!고등 내신 수학은 50분간 서술형을 포함해 20문제 이상을 정확히 풀어야 한다. 장 원장은 3등급과 1, 2등급을 가르는 것은 낯선 유형의 유무라고 한다. “내신 수학에서 완전히 새로운 창작 문제가 출제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중등까지 개념학습이 충분히 되었다면 고등부터는 시중의 심화 문제집을 비롯해 강남, 서초, 목동 지역까지 기출 문제를 지속적으로 풀어 새로운 유형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수업이 있는 날마다 50분씩 재서 1주일에 2개씩 기출 문제를 푼다. 앞에 12문제까지는 15분 이내로 돌파하도록 연습하고 나머지 8문제 중 봤던 유형이 4, 5개 정도 나와야 1, 2등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우리 지역은 사립학교가 대부분이라서 학교별 출제 방향을 어느 정도는 예측할 수 있습니다. 부교재, 모의고사 등 학교 특징에 맞춰 꾸준히 연습하면 성적 향상은 반드시 됩니다.” 다각도로 접근해보며 해답을 찾아가기에 50분은 너무 짧은 시간이다. 최대한 접해 보지 못한 문제가 나오지 않도록 적중률을 높여주는 학원을 선택해야 하겠다.틀리지 않는 수학? 끈질기게 될 때까지 체크하고 관리한다!수학이 어려운 이유는 긴 시간을 투자해야 하기 때문이다. 혼자 힘으로 지치지 않고 끝까지 가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1반에 4명 안팎으로 중등부는 1:1 개별 수업을 하고 고등부는 그룹 수업을 합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배운 데까지 누적으로 서술형 40문제씩을 테스트를 하고 틀린 문제는 제가 직접 1대1 개별 첨삭해 줍니다. 재테스트를 하고 탈락하면 통과할 때까지 재시를 봅니다.” 이러한 관리 시스템에 대해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고 한다. 고등 수학 후회 없이 준비하려면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도 방법이겠다. 2021-08-23
- 수학 강사가 제자들에게 해줄 수 있는 모든 것 학생들에게 진정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매번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내 자신에게 되뇌는 질문이다. 강사인 나는 대부분 모든 문제들을 풀어봤다. 그래서 기계적 혹은 본능적으로 움직이게 된다. 하지만 경험이 없는 학생들은 나의 풀이 방식에 신기해하면서 동시에 이질감을 느끼기도 한다. 지금까지의 경험을 통해 강사로서 무엇을 아이들에게 해줘야 할지 정리해 보았다.학생 입장에서 문제 생각하기첫째로, ‘학생이 할 수 있는 발상’을 연구해야 한다. 문제서 나오는 수학적 표현이 우리가 알고 있던 어떤 개념과 연결되어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 고등학교 수학문제는 표현이 복잡하다. 상대평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교과서에서 다루는 개념의 양은 많지 않다. 하나의 개념이 다양한 유형의 문제로 연결되지만 결국 개념을 명확하게 알고 문제가 어떤 말을 하고 있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다시 말해 문제의 조건이 암시하는 수학적 개념을 파악한다면 새로운 유형이 나온다 한들 문제는 풀리게 된다.그렇다면 학생이 할 수 있는 발상은 무엇일까? 수학은 피라미드 같아서 기본이 되는 공리들을 하나하나 쌓을 필요가 있다. 모든 정리들은 공리들을 기반으로 발전되어 왔으며 그것들에 기반 해서 그 위의 상위개념들이 하나하나 정립된 것이다. 그래서 난 학생들에게 반복적으로 ‘왜’ 라는 질문을 통해 통상적으로 쓰는 기본개념들을 학습하게 한다. 이렇게 훈련하고 나면 상위 개념이 나와도 기존 개념들로 그 개념들에 접근해 볼 수 있고 문제의 해결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학생이 갖고 있는 개념 다듬기둘째는, ‘학생들과의 수학적인 교감’이다. 수업을 들으면서 학생들은 대략적이더라도 그들 나름대로의 개념을 세우고 문제에 접근한다. 문제를 해결하다 보면 자연스레 막히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때 강사는 이 학생이 어떤 방식으로 풀었는지를 빠르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접근 방식은 학생들이 대략적으로 이해한 개념을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이를 통해 학생이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그리고 학생이 생각한 방식과 관점에 공감함과 동시에 정확한 개념으로 유도해야 한다. 그러면 학생들은 강사의 방식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뿐만 아니라 개념을 의식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된다.사실 대부분의 학생들은 무의식적으로 혹은 습관적으로 문제를 접근하고 푼다. 문제가 풀리지 않게 되면 무엇이 원인인지 파악하지 못한 채 포기하고 상황을 대충 넘기곤 한다. 그러나 개념을 의식적으로 상기한다면 내가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이 명확하게 구분된다. 그래서 비록 지금 문제가 풀리지 않더라도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 알게 되고 방향을 잡을 수 있다.동기부여하기마지막으로, ‘동기부여’다. 인생은 대학이 전부가 아니며 수학을 좀 몰라도 괜찮다. 이 의견에 어느 정도 동의한다. 하지만 수학문제를 풀며 연습하는 것은 두 가지의 명확한 이점을 갖는다.먼저, 수학은 숫자라는 언어로 만들어진 논리를 펼치는 행위이다. 논리적인 사고는 세상을 차근차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수많은 학문은 정량적인 분석을 통해 개념을 만들어낸다. 수학 문제를 풀며 세상을 수치적인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게 된다.둘째로는 성취감이다. 수학 내용은 연속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작은 개념하나를 잘 파악하는 것으로 관련 유형을 다 풀 수 있다. 게다가 암기하는 과목이 아니기 때문에 학생들의 노력이 문제 푸는 실력에 잘 반영된다. 그래서 혼자서 풀어낸 작은 문제를 통해 성취감이 쌓이고, 이어서 자발적으로 조금 더 어려운 문제를 풀어보게 된다.미래에 같이 웃어보자해줄 수 있는 모든 것이라 시작했지만 분명 그 이상의 것들이 있을 것이다. 3년간의 고등학교 생활이 힘들겠지만 먼 훗날 이 시기를 회상하며 치열했던 그날의 모습을 조금이나마 뿌듯해 하길 바란다.일산 후곡 아이디수학학원 서정환 강사031-919-8912 2021-08-13
-
경북 구미시,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 공모사업 선정 구미시는 여성가족부 주관, 신한금융그룹 협력 「2021년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 지원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과 기자재 구매 등 6,500만원 상당을 지원받아 구미시립인동도서관 1층에 28평 규모로 조성하고 9월 개소 할 계획이다.공동육아나눔터는 자녀가 있는 가정이 이웃끼리 자발적으로 공동육아를 할 수 있는 돌봄 공간이자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소통하는 공간이며, 가족끼리 그룹을 만들어 서로의 아이를 돌봐주거나 보호자 재능기부를 통해 가족품앗이를 할 수 있는 열린 커뮤니티 역할을 한다.이번에 선정된 공동나눔터는 맞벌이 가구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 및 방학 돌봄도 제공할 예정이다.구미시는 현재 가족행복플라자, 꿈도담터, 사람사랑 육아나눔터 등 3개소를 운영 중에 있으며 이번 선정된 1개소와 하반기에 1개소를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다.장세용 구미시장은 “공동육아나눔터가 가족과 이웃이 소통하는 함께하는 육아의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하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지역 주민들의 돌봄 품앗이 활동을 강화해 함께 돌보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1-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