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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학년도 수능 국어 만점자 인터뷰] 배재고 이주원(서울대 지구환경과학과) “저의 수능 국어 만점 비법은 독서라고 생각합니다. 국어에서 ‘독서’ ‘문학’ 할 때의 독서가 아니라 어린 시절부터 책을 꾸준히 읽는 습관이 수능 국어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되는데요. 책을 가까이하시던 부모님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책을 많이 읽었고, 그러면서 글과 친해져 국어도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2024학년도 불수능 기조 속 단연 어려웠던 수능 과목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국어. 국어 만점을 받은 배재고 이주원(서울대 지구환경과학과)군에게 국어 만점 대비 공부법 및 노하우를 들어봤다.Q. 국어 수능 만점, 나만의 비법이 있다면?-먼저 어릴 때부터의 꾸준한 독서가 탄탄한 밑거름이 된 것 같고요. 직접적인 수능 국어 공부는 평가원 기출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유명 강의를 들으며 평가원 기출 위주로 한 지문씩 풀어가며 스키마(schema 지식의 구조화)를 통해 정보를 모델링해 평가원 지문과 선지의 논리구조에 익숙해지려 노력했습니다. 또한 이번 수능은 EBS 연계 지문의 중요성이 부각되어 매일 20~30분 정도씩 꾸준히 EBS 연계 공부도 했습니다. 3학년 1학기 내신 범위에 EBS 연계 교재 중 일부가 포함되었는데요. 독서의 경우 EBS 연계 공부를 따로 하지 않았는데도 내신 시험 범위에 있던 EBS 연계 지문이 수능에 출제되어 수월하게 풀 수 있었습니다.Q. 국어, 내신과 수능의 차이는?-가장 기본적으로는 지문의 익숙함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별로 다르긴 하지만 내신은 수업 시간에 다뤘던 작품과 지문을 시험에 출제하는 경우가 많고, 그렇기에 이러한 작품과 지문을 여러 번 읽고 공부하며 거의 외우다시피 한 상태로 시험을 치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수능의 경우는 처음 보는 작품과 지문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은 지문을 읽고 정보를 처리하는 능력이 점수와 직결된다고 생각합니다. ‘수능국어는 암기와 이해 위주의 내신과는 결이 다르게 주어진 정보를 가지고 상황을 판단하는 사고력을 판단하는 시험’이라 할 수 있겠죠.Q. 그렇다면 수능 국어 대비에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2024학년도 수능을 본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공감할 것이라 생각하는데요. 6월 모의고사가 끝나고 수능을 5개월여 남겨둔 상황에 이른바 '킬러문항' 배제와 교육과정 내 출제가 결정됐습니다. 하지만 킬러문항에 대한 정확한 기준의 제시는 없었고 ‘어려워 보이는’ 문제, 단순히 ‘정답률이 낮은 문제’를 킬러문제로 지목하며 배제할 것이라 했죠. 수능을 얼마 앞두지 않은 시점에서 많은 학생들이 공부 방법과 출제 기조에 대해 혼란을 겪었고, 저에게도 이 점이 수능대비에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입니다. Q. 본격적인 수능 대비 시기와 방법은?-2학년 기말고사가 끝난 후 겨울방학부터 수능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3학년이 되어서도 1학기에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준비를 해야 했기에 실제로 수능대비에 집중한 시간은 9개월 남짓입니다. 국어 수능 대비는 유명 강의를 들으며 독서와 문학 모두 기출 위주로 공부했는데요. 공부를 시작한 겨울방학에는 평가원 기출 위주로 한 지문씩 풀어가며 공부했고, 9월 모의고사가 끝나고는 최근 8년간의 6월 모평, 9월 모평, 수능 기출문제를 실제 시험같이 매일 한 회차씩 출력해 풀었습니다. 또한, EBS 연계 지문이 강조되면서 매일 20~30분 정도씩 꾸준히 EBS 연계 공부도 했습니다.Q. 수능 국어 영역별 대비학습법은?-독서는 항상 다른 주제로 출제됩니다. 수능 국어 독서에서 중요한 것은 ’내용이 아니라 논리적 형식‘이기 때문에 스키마를 활용해 정보를 모델링하고 지문과 선지의 논리구조에 집중해 공부했습니다. 지문 속 내용들의 인과관계, 논증관계, 문제해결도식 등을 그려 나가며 지문의 논리구조를 파악하려 노력했고, 이를 통해 선지의 정오를 판단하려 노력했습니다. 문학의 경우는 지문과 보기에 주어진 정보에만 초점을 맞추고 선지에서 틀린 단어를 골라 지우는 방식으로 꾸준히 연습했고, EBS 연계 공부를 매일 일정량 집중했습니다.따로 노트 정리를 하진 않았지만, 지문별로 도식을 그려가며 문제를 풀었는데요. 문학의 경우는 EBS 연계 작품을 운문의 경우 키워드나 상징적인 시어 위주로 정리했고, 산문의 경우 주요 등장인물과 큼직한 사건 위주로 정리하여 공부했습니다.Q. 나만의 문제 풀이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국어 문제를 풀 때 지문 위나 옆에 도식을 그려가며 문제를 푸는데요. 지문 속 내용들의 인과관계, 논증관계, 문제해결도식 등을 그려 나가며 지문 속 정보를 처리하는 방법을 꾸준히 연습했고, 하반기쯤엔 이러한 것들이 익숙해져 지문 위에 최소한의 표시만 하고 머릿속에 도식을 그려가며 지문을 이해하고 문제를 풀었습니다.또, 선지의 정오를 판별할 때 ‘적절한 단어를 적절하지 않은 단어로 바꾸진 않았는지’ ‘필요한 단어를 삭제하거나 불필요한 단어를 추가 하진 않았는지’ 또 ‘단어나 문장의 순서 등을 부적절하게 바꾸진 않았는지’ 등을 생각하며 선지의 정오를 판단하려 노력했습니다.Q. 꾸준히 성적이 잘 나왔나요? 마인드컨트롤은 어떻게 했는지?-국어의 경우 다른 과목보다 점수의 등락 폭이 컸습니다. 2등급이 나온 적도 있고 한 지문을 통째로 찍은 적도 있습니다. 사설 모의고사를 풀 때는 굉장히 낮은 점수가 나온 경우도 많았고요. 그럴 때마다 걱정도 많이 되고 ‘어떡하지?’라는 불안감도 생겼는데, 그때 제가 내린 결론은 ‘나만 어려운 것이 아니다. 다들 어려워한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고 나니 시험을 못 봐서 위축된다거나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또, 시험을 칠 때 어려운 문제를 맞닥뜨리면 ‘풀 때까지 걸고넘어지는’ 성격이라 한 문제에서 막히면 시험 전체에 큰 영향을 주었었는데요. 위와 같이 생각하고 나선 문제가 안 풀릴 때 일단 넘어간 뒤 다른 문제를 풀고 다시 돌아와 풀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방법이 국어 성적에 좋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20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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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탐방] 강동과학전문학원 알과영과학학원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화학Ⅰ은 선행학습이 필요한 과목이다. 특히, 고2로 접어들며 과학탐구 과목의 등급별 인원수 감소로 인해 내신 경쟁이 더 심화되어 일반고나 자사고 모두 각 학교에서 2등급 이내를 받는다는 건 어려운 일이다. 효과적인 화학Ⅰ 학습법을 찾기 위해 교사 경력 5년과 강사 경력 5년의 베테랑인 인재혁 화학 강사에게 화학Ⅰ 내신 관리와 수능 고득점 확보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고2 과학탐구 과목은 수능 공통 과목으로 고난도 문제가 상당히 많이 출제되며, 대부분 고3 모의고사를 변형하여 출제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학생들이 한 문제를 풀 때 걸리는 시간이 굉장히 많이 걸린다는 것을 의미하며 제한 시간 내에 완숙하게 풀기 위해서 선행은 반드시 필수적이다. 알과영과학학원의 인재혁 화학 강사는 “학교별로 시험 시간이 40분으로 감소하거나 그 이하로 줄어드는 경우도 꽤 있어 제한 시간 내에 정확하고 빠르게 풀기 위해서 선행학습은 필수입니다. 고2의 과학탐구 과목의 선택 인원이 적은 학교일 경우 보통 내신 1등급은 3명 내외, 2등급은 8명 내외인 경우가 많습니다. 각 반에서 과학탐구 과목을 1등 또는 2등을 하지 않으면 상위권에 안착하기가 어려운 실정입니다”라고 설명한다.Q.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화학Ⅰ, 어떻게 수업 하나요? 처음에 수업을 기획할 때 수능 문제 및 고3 모의고사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설계하여 가르칩니다. 중간 다리 역할을 해주는 EBS 수능 특강 및 고2 모의고사 문제도 해결할 수 있도록 예제들을 적절하게 설계하여 가르칩니다. 판서는 굉장히 꼼꼼하고 치밀하게 하는 편입니다. 현장에서 학생을 가르쳐 본 결과 풀이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여줘야 문제가 해결되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에 수업 중에 중요한 유형들은 대부분 살펴봅니다. 또한 학생 실력에 맞게 반을 구성하여 학생 눈높이에 맞춘 수업을 진행합니다. 화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겐 간단한 O/X 문제, 빈칸 뚫기 유형, 기초 계산 유형 등을 준비하여 학생들의 클리닉을 돕고 있습니다.Q. 인근 고교의 내신 수업도 궁금합니다. 화학은 수능보다 내신 대비가 훨씬 더 빡빡하고 어렵습니다. 교사들이 자기 스타일대로 문제를 변형하기 때문에 킬러 문제는 정형화된 수능 및 고3 모의고사 기출보다 어려울 때도 많습니다. 이를 위해 내신 기출 문제를 종합하여 시험 문제를 분석하고 고교 스타일에 맞게 최적화하여 가르칩니다. 이렇게 수업을 기획하면 학생들의 집중력도 향상되고 좀 더 효과적으로 가르칠 수 있습니다.<인재혁 강사가 강조하는 ‘화학Ⅰ’ 공부법>1. 화학Ⅰ, 개념 학습과 응용력 함께 길러야 통합과학은 난도 조절에 한계가 있기에 꼼꼼한 개념을 기반으로 하여 비슷한 단어와 문장을 두루 학습하고 함정 지문을 잘 찾아내면 무난하게 성적이 잘 나옵니다. 또한 전체적으로 내용만 잘 숙지하고 시험장에 들어가도 문제 풀이에 크게 지장이 없습니다. 하지만 화학Ⅰ은 수능 공통 과목이기 때문에 난도를 엄청나게 상승시킬 수 있고, 대부분 수학적 계산과 사고력이 상당히 요구되므로 문제 풀이를 위한 수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교육 과정에서 강조하는 개념을 문제에 적용하는 방법을 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2. 간단한 비율 처리로 문제 푸는 것이 중요 대부분 학생이 수학을 하던 습관을 갖고 있기에 화학 문제를 풀 때도 미지수를 자주 활용하거나 어려운 수식을 설계하여 문제 풀이를 진행하는 경우 많습니다. 내신과 수능에서는 시간적인 한계가 있으므로 빠르고 간결하게 푸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최대한 간단하게 비율을 이용하여 문제에 접목하거나 화학은 문제 풀이 습관을 잘 만드는 것이 고득점을 만드는 지름길이기에 어떤 선생님에게 배우는지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저는 학생들에게 최대한 간결하게 푸는 방법을 연습시키기 때문에 훈련량만 받쳐준다면 얼마든지 화학Ⅰ에서 고득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3. 과학에 대한 인식 전환 및 문제 풀이 훈련량 증가 고2 때 과학탐구는 2과목에서 최대 3과목까지 선택하게 됩니다. 현실적으로 고2 학생들이 과학탐구 한 과목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은 수업 전날, 또는 당일 숙제를 하는 2~3시간 정도에 불과합니다. 또한 3과목을 이수하게 되면 생기부에 반영되는 비중이 최대 40% 정도로 높아지기 때문에 국어, 수학, 영어보다 비중이 커집니다. 이는 국·영·수에서 변별력을 주지 못할 경우 과학으로 고득점을 취하여 전체 평균 등급과 등수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좋은 문제 풀이 습관을 익히고 충분한 훈련량이 뒷받침되었을 때 상위권에 안착할 수 있으므로 예비고2 학생들에게 화학Ⅰ은 겨울방학부터 내신 대비라 생각하고 준비하는 마음가짐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20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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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를 준비하는 고3 영어학습법 2024년 새 학기가 시작되고, 중학교를 졸업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고3 입시 레이스가 시작되었다고 괴로워하는 학생들이 많은 거 같다. 정신없이 내신 여덟 번을 치르고, 방학에 수능 공부를 했지만 수능에 투자한 절대적인 시간을 계산해 보면 생각보다 많지 않은 것에 많이 놀랄 수도 있을 것이다. 게다가 지금껏 내신에 몰입하고, 막상 수능에 응시할 생각을 하면 앞이 캄캄할 것이다. 하지만 내신과 수능은 완전 공통 분모가 없다고 생각하지 말고, 내신을 통해 수능을 위한 기초적인 개념을 다져나가고, 이를 토대로 수능형 문제로 수능을 대비하면 된다는 마인드로 고3 생활을 마주하면 좋을 거 같다. 영어의 경우 정시에서 절대평가로 중요도가 많이 떨어졌지만, 수시를 준비하는 입장에서 내신에서는 단위 수 또한 적지 않아 그 중요도를 무시할 수가 없다. 수시를 준비하는 상황이라면 중요도가 절대 떨어지지 않는 과목이며, 수시에서 최저등급을 위한 전략 과목으로서 반드시 제대로 준비해야 한다. 그럼에도 영어 외 주요 과목의 중요성으로 인해 영어에 절대적으로 많은 시간을 투입할 수 없으므로 효율적으로 영어공부에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그렇다면 내신을 대비하며 수능 대비까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자. 수시 준비생들 다수가 중상위권 이상이라,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기초적인 어법과 어휘의 기본기가 심각하게 부족한 경우는 드물다. 게다가 고3은 교과서보다는 EBS수능특강 및 수능완성을 수업 교재로 채택하고 있으므로 실질적으로 내신과 수능을 별개로 학습할 필요가 없어진다. 문제의 질을 기준으로 순위를 따져보면, 평가원 모의고사 및 수능, EBS 연계교재, 교육청 학력평가 순으로 높아서 EBS로 내신 대비를 하면서, 수능특강 유형편에 나오는 문제를 통해 유형별 문제 풀이 접근법을 익히고, 그 과정에서 내신 시험 범위에 들어가는 지문들은 문법, 구문 및 단락의 주제와 전개 방식을 분석적으로 공부하여 전반적인 기본기를 다지는 게 좋다. 이를 통해 다양한 변형 문제를 풀어보며 시험 범위에 있는 문제를 숙달하고 수능 문제 풀이 접근법까지 다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실제로 고3 내신은 수능형 문제로 많이 출제하기 때문에, 일정 부분 순수하게 수능만 준비할 때보다 효과는 떨어지겠지만 수시를 준비하는 상황에서는 이 방법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고3 내신에서는 서술형 문제의 경우 뜬금없는 부분에서 문제를 출제하기보다 대개 주제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어법 및 구문 학습을 통해 문장구조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으면 시험 범위에 있는 지문 전체를 암기하지 않더라도 풀어낼 수 있도록 출제한다. 이런 방식으로 어법 문제를 맞힐 수 있는 실력도 얻게 된다. 이런 방식으로 공부하더라도 내신에만 몰입하다 보면 수능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EBS교재로 내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영어의 기본기가 잘 쌓인 상태가 되기 때문에, 수시를 위한 1학기 내신이 끝나면 여름 방학부터 수능까지 평가원 기출과 EBS모의고사를 통해 실전 감각을 극한으로 끌어올리면 절대평가인 수능 영어에서 충분히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것이라 확신한다.고3 수험생 생활에 너무 겁먹지 말고 대차게 그리고 꾸준하게 대비하길 바란다.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파이팅.목동 뒷단지 센트럴프라자 종필영어학원김종필 원장02-2650-8887 202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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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입 수시합격생] 연세대 의대 합격 주형서(잠실여고 3학년) 의대 5관왕, 수능시험에서 국어 1문제 틀리고 다른 과목 모두 만점, 내신 성적 1.0의 주인공 주형서 학생. 연세대, 가톨릭대, 성균관대, 고려대, 경희대 의대에 합격한 그만의 시크릿을 들려줬다.{입시 전략 세우기}Q. 의대를 목표로 고1 때부터 치밀한 입시 로드맵을 어떻게 세웠나요? 고교 입학 때부터 의대 합격의 핵심은 성적이라 판단, 내신 1.0을 목표로 정했습니다. 스케줄러를 활용해 일간, 주간 단위 학습량을 정해 무조건 실천하며 공부루틴을 만들었습니다. ‘내신 1.0’이란 목표를 향해 중간고사를 망쳤으면 기말고사 때 곱절로 더 노력하며 ‘할 수 있다. 해야 한다’라며 마인드 컨트롤했습니다. 잠은 고1, 2까지 하루 6시간, 고3 때는 컨디션을 위해 하루 7시간 푹 잤습니다. 대신 식사와 정해 놓은 휴식 시간 외에는 무조건 책상 앞에 앉았습니다. 고3 때는 하루 15시간 공부했어요. 의대 5곳에 합격할 수 있었던 건 내신 성적이 뒷받침됐기 때문입니다. 고교 3년 동안 나를 지탱한 건 ‘분명한 목표’였습니다.{공부법}Q. ‘수학, 과학은 내신과 수능 대비를 동시에 전략’을 어떤 방식으로 실천에 옮겼나요? 수학과 과학 내신은 수능형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내신 공부의 완성도를 수능시험 수준까지 높였어요. 내신 준비는 교과서 기본 문제 – 학교 기출문제 – 모의고사 – 수능 기출까지 소화하며 밀도있게 파고들었습니다. 어려운 파트는 겨울방학 때 집중적으로 예습했습니다. 고2 올라가기 전에 물리를, 고3 전 겨울방학 때 미적분을 총정리하는 식으로요. 평상시에 수학은 중~상 난이도 문제 중심으로 하루 50문제씩 풀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2년간 준비하니까 고3 때 수능 공부 부담이 덜하고 모의고사 점수도 안정적으로 나왔습니다.Q. 취약 과목인 국어는 어떻게 공략했나요? 가장 많은 공을 들인 과목입니다. 같은 학년이라도 국어 선생님이 여러 분이라 다른 반 친구들과 팀을 짜서 필기노트, PPT자료, 프린트물, 수업 시간 강조한 부분을 공유하며 깊고 넓게 공부했습니다. 국어 선생님마다 미묘한 차이가 느껴지더군요. 완벽히 이해가 되지 않은 부분은 선생님께 질문을 했고 틀린 문제는 오답노트에 꼼꼼히 정리해 복습했습니다. 국어 내신은 수업 내용 숙지와 꼼꼼한 필기가 중요합니다. 국어는 내 관점이 아닌 출제자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하니까 사고의 오류가 줄더군요. 고3 때도 EBS교재 수능완성, 수능특강을 이런 방식으로 소화했습니다.Q. 수능시험에서 고득점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 고3 공부전략이 궁금합니다. 평가원 기출 10년 치를 풀었습니다. 4점짜리 고난도 문제는 10번 이상 반복해서 복습했습니다. 마더텅 문제집을 늘 끼고 있었어요. 절대평가이지만 수능 영어도 100점을 목표로 공부했습니다. 시험장에서 실수의 가능성을 염두에 둔거죠. 학원도 다녔는데 자료는 받되 필요한 파트만 골라 듣겠다고 강사님께 미리 양해를 구했죠. ‘충분한 내 공부 시간 확보’가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고3 2학기 들어서면서 일상생활을 수능 시험시간표에 맞췄습니다. 과목별로 문제 푸는 속도까지 시간을 재가며 컨트롤했습니다. 가령 국어시험에서 언어와 매체, 독서, 문학... 파트별 문제풀이 시간을 정해 놓고 그 안에 푸는 훈련을 반복적으로 했습니다. 평소에도 수능시험이 끝나는 오후 4시37분까지는 낮잠도 자지 않았어요. 제 몸의 생체 리듬까지 수능에 맞춘 거죠.{학생부 관리}Q. 학생부에 과목별 역량, 전공과의 연계를 균형있게 녹여낸 방법이 궁금합니다. ‘역량과 연계’를 잘 보여주기 위해 탐구 주제 잡을 때 고민을 많이 하고 자료수집도 충분히 해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관심 분야와 연계성을 갖고 심화 탐구한 과정이 돋보이도록 신경썼습니다. 일례로 저는 과학실험 동아리에서 활동했는데 아스피린 합성실험을 통해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고 화학Ⅱ에서 배운 르샤틀리에 원리와 연결했습니다. 의학의 여러 갈래 중 유전학을 파고 들었는데 수학의 미적분 개념을 가지고 전염병 감염자수 추출 모델을 활용해 우울증환자의 정신건강 관리 모형으로 연결했습니다. 전염병, 우울증 관련 논문을 찾아 정리한 자료도 덧붙이고요. 관심 분야와 동아리 활동과 교과, 교과와 교과끼리 촘촘히 연계하는 게 핵심입니다. 과목별 선생님이 학생부 기재를 위해 제출하라는 자기평가서는 과목별로 핵심을 잘 추려서 1500바이트 분량에 맞추려 노력했고 중요 활동은 밑줄을 쳐서 알아보기 쉽도록 했습니다.Q. 거점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했네요. 문정고, 동북고에서 총 3개 과학 프로그램을 수강했습니다. 거점학교는 실험장비가 잘 갖추고 있어 내실있는 실험을 할 수 있었고 강의 내용도 좋았습니다. 고3 때도 참여해 버겁기는 했지만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일반고는 과학 시수, 교내 프로그램이 한정돼 탐구 역량을 보여주기에 한계가 있어요. 하지만 거점학교를 활용해 심화학습 할 수 있었고 과정과 결과가 학생부에 잘 기록됐습니다.{의대 면접 준비}Q. 6개 대학의 의대 면접을 경험했습니다. 후배들에게 들려줄 노하우는 무엇인가요?대학별 면접 스타일이 조금씩 달라요. 고대는 제시문을 순발력있게 분석하는 역량, 연대는 깊이 있는 과학 지식이 필요하더군요. 대학별 면접 기출을 많이 풀어보는 게 중요합니다. 답을 머릿속으로 떠올리지만 말고 직접 말로 답변하는 훈련을 하면 좋아요. 저는 추석 연휴 기간, 수능 이후 집중적으로 준비했는데 학교 선생님들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모의 면접 녹화본을 보며 말버릇, 태도, 자세, 목소리톤을 교정한 덕분에 실제 면접장에서 긴장감이 덜하더군요. 202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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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샘] 강방식 동북고 교사 공교육 현장의 혁신적인 수업 모습을 보여주는 EBS 다큐 <클래스업 교실을 깨워라>에 강방식 교사의 토론 수업 현장이 공개됐다. 20년 가까이 토론 수업을 우직하게 실천중인 강 교사. 학생들에게 논리력, 융합적 사고력을 길러주기 위해 그가 택한 윤리 수업 방식이 토론이다. 다큐에서는 각자의 논리를 갖춰 찬성, 반대 의견을 발표 후 논쟁과 설득을 거쳐 의견을 수렴하는 학생들의 생생한 모습이 담겨있다. “다큐를 본 교사들은 ‘쉬어 보이는데 실제론 쉽지 않은 수업’을 어떻게 하냐고 묻더군요” 강 교사가 싱긋 웃으며 말한다. 2011년 인연을 맺은 뒤 실제 수업 현장을 관찰했고 동료 교사와 융합토론수업을 확산시키려 애쓴 과정을 지켜본 한 사람으로서 나는 섬세한 수업 설계, 시큰둥하게 반응하는 아이들을 설득해 토론에 참여시키는 끈기, 옳은 수업을 실천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상승작용을 일으킨 덕분이라 생각한다.Q. 토론에는 말하기, 글쓰기가 필요합니다. 말과 글은 입시뿐만 아니라 일생을 살면서 중요한 스킬입니다. 문해력, 사고력, 논리력, 표현력이 그 안에 녹아있기 때문이죠. 토론 수업을 설계하고 진행할 때 핵심은 무엇인가요? 주제에 맞춰 네이버, 구글 검색해 필요한 자료를 찾아 내용을 요약하고 간단한 의견을 덧붙이는 건 한 시간 수업 안에도 끝낼 수 있어요. 하지만 겉핥기식 글쓰기라 융합적 사고력를 키우는데 한계가 있더군요. 논리를 갖춘 1500자 내외 칼럼 글쓰기를 목표로 6~9차시 수업으로 재설계했습니다. 개인별로 관심 주제를 정한 후 문제 현황 분석, 원인 발견, 문제 해결책 제시, 반론과 재반론까지 단계별로 쪼개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첫 단계인 자료조사는 누구나 손쉽게 하는 뉴스검색부터 관련 책과 전문 저널, 디비피아 같은 논문검색사이트까지 폭넓게 활용하게 했습니다. 조사한 자료를 간추려 현황 분석, 원인 발견 과정을 단계별로 글로 쓰게 했습니다. 원인을 제시할 때 중요한 건 범주화입니다. 일례로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자살률이 높은 이유는 무엇인가’란 물음에 ‘입시 스트레스’ 때문이란 분석은 단편적인 답변이죠. 하지만 정치적, 사회문화적, 경제적 요인 등 세부적으로 범주화하면 원인을 깊고 넓게 살필 수 있습니다. 창의적인 자신만의 해법을 도출하는데 범주화는 매우 중요합니다. 이걸 바탕으로 문제 해결책을 내놓습니다. 특히 본인의 관심 진로와 연계해 솔루션을 찾아보도록 유도합니다. 이걸 가지고 모둠별 토론을 통해 반론, 재반론을 거치며 수정 보완해 장문의 칼럼을 완성하죠. A4 3페이지 분량의 활동지에 이 모든 과정이 담깁니다. 처음엔 아이들이 힘들어합니다. 숏츠 영상, SNS의 짧은 글에 익숙한 아이들이 긴 글 읽기를 버거워하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끙끙댑니다. 하지만 훈련이 거듭되면 글의 완성도는 높아집니다. 운동부, 성적 7등급 이하 학생도 모두 완성하더군요. 고비를 넘기고 성취감을 맛보며 아이들은 서서히 성장합니다.Q. 20년 토론 수업을 통해 반별 – 모둠별 - 개인별 맞춤 지도로 진화한 과정이 흥미롭습니다. 글쓰기 지도는 개인별로 진행해야 효과가 큽니다. 완성된 글을 놓고 빨간펜 첨삭은 하지 않아요. 대신 자료조사부터 지켜보며 단계별 과정에서 필요한 코멘트를 하고 힌트를 줍니다. 모둠별 토론을 유도해 반론, 재반론을 거치며 본인의 논리를 정교하게 가다듬습니다. 교사인 저는 교실을 돌아다니며 학생 한명 한명을 만나 피드백하고 필요한 도움을 줍니다. 덕분에 학생 개개인을 깊이 있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1년 동안 수업에서 만나는 학생이 150명이 넘는데 진로, 관심사가 다 보입니다. 아이들과 라포가 형성돼 좀 더 밀착해서 케어할 수 있더군요. 학생의 글쓰기 완성도와 성적의 상관 관계를 꾸준히 살펴보고 있어요. 흥미롭게도 공부 잘하는 학생이 논리적인 글을 쓰는 건 아니에요. 7등급 학생의 날카로운 글을 보며 놀라기도 합니다. 각자의 장점을 발견할 수 있어 학생에게 건네는 격려의 한마디도 구체적이죠.Q. 토론 수업에서 교사는 정교한 수업 설계, 자료 준비, 학생 관찰, 적절한 피드백까지 총감독 역할을 하네요. 학생마다 글의 주제가 다르기 때문에 여기에 맞춰 저도 같이 공부하고 필요한 보충 자료 제시합니다. 적절한 피드백은 교사의 내공에서 나오기 때문에 공부를 많이 해야 하죠. 토론이 낯선 아이들을 설득하는 과정도 중요해요. 저는 말하기, 글쓰기는 10년, 20년 뒤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돼 있다고 해요. 깊고 넓은 사고력과 고급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제자를 기르고 싶은 교사로서의 사명감까지 이야기하면 아이들도 귀 기울이며 따라옵니다(웃음). 아이들의 개별 결과물은 학생부에 기록이 됩니다.Q. 고3 윤리수업을 토론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3 담임을 여러 해 맡고 있습니다. 입시는 중요하죠. 아이들의 수능 공부 패턴을 유심히 관찰하며 학습 효과를 높이는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학교, 인강, 학원의 ‘듣기’식 수업으로는 아무리 일타 강사급의 실력자가 가르쳐도 내용 흡수력은 30% 정도입니다. 수능은 대충이 아니라 정확히 아는 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공부한 내용을 본인의 언어로 설명하고 친구들이 덧붙이거나 반론하는 토론식 수업으로 바꿨습니다. 수능에 나오는 고난도 문제는 따로 설명을 덧붙이고 문제풀이도 병행합니다. 능동적 배움에 호응이 좋습니다.Q.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활기찬 수업은 교사들의 로망입니다. 강의식 수업을 벗어나고 싶은 교사들을 위한 수업 멘토링, 강의를 꾸준히 펼치며 토론수업 확산을 위해 애쓰고 있으며 서울시교육청의 ‘생각을 쓰는 교실’, ‘심층쟁점독서토론’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요즘 국제바칼로레아 IB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에서도 한국형 IB 모델 만들기에 힘쓰고 있고 2019년부터 ‘생각을 쓰는 교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고등부팀장을 맡아 시행착오를 통해 완성도를 높여가는 토론수업 노하우를 공교육 선생님들에게 공개합니다. 멘토링도 진행해요. 교실 수업에 적용해 본 후 1500자 꽉 채운 아이들의 완성도 있는 칼럼을 보며 뿌듯해 하는 동료 교사들을 보면 저 역시 흐뭇합니다. 서울시교육청에서 공을 들이고 있는 ‘심층쟁점독서토론’도 의미있는 프로그램입니다. 학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박사급 연구자가 참여해요. 지난해 동북고는 의생명 분야에 관심있는 학생 10명을 모아 동료 교사 4명이 함께 진행했습니다. 생명을 주제로 석학의 책, 외국 저널을 읽고 치열하게 토론하며 개인별 결과물을 완성했습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교수님은 토론에서 나온 개념을 정확히 설명하며 학생 개인별로 피드백을 주고 최신 연구 사례와 이슈 같은 현장 이야기를 들려줬습니다. 앎은 실천이 중요하죠. 학생들에게 생명을 주제를 관심 분야를 실천해 보라는 미션을 줬습니다. 국민신문고에 글을 올리거나 국내와 외국 생명윤리 학회에 질의서를 보내기도 하고 지역신문에 칼럼을 쓰기도 했습니다. 학생들은 기대 이상의 성과물을 보여주더군요.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고 서울시교육청 우수 사례로 발표하자 여러 곳에서 관심을 보이며 질문 세례들 받기도 했습니다.Q. 자녀의 토론 역량을 키워주려면 학부모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고교에 입학하는 아들을 둔 선생님의 사례를 들려주세요. 아들이 어릴 때부터 말하기, 글쓰기 훈련에 공을 많이 들였습니다. 아직까지 집에서 종이신문을 구독합니다. 어릴 때는 사진과 그 아래 캡션을 함께 보며 의견을 주고받다가 아이가 커갈 202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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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배워보는 부천 알뜰 강좌 기지개를 활짝 켜는 봄은 새로운 계획을 세우기 좋은 계절이다. 부천 시내 곳곳에서는 새봄을 맞아 갖가지 프로그램들이 시작된다. 미리 알아보고 신청하면 유익할 부천 상반기 알뜰 강좌들을 알아보았다.전문공연장에서 배우는 예술체험 아카데미_부천아트센터부천아트센터가 2024년을 맞아 전문공연장이 선사할 수 있는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다양한 관객층에 다가가는 예술체험을 위한 이번 아카데미는 먼저, ‘BAC 아카데미’로, 부천 시내 외 오피니언 리더들을 위한 ‘BAC Music Society’, ‘클래식 음악 초심자들을 위한 ’누워서 듣는 클래식‘, 부천아트센터에서만 들을 수 있는 내 마음에 예술 씨앗을 뿌리는 특별한 강연 ‘BAC 특강’,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 ‘BAC 예술 놀이’ 총 4개의 주제로 구성된다.또한 클래식 음악이 여전히 어렵고 지루하다고만 느껴지는 초심자들 그리고 클래식 음악을 듣고는 싶은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관객분들을 위한 ‘누워서 듣는 클래식’은 5월 2일부터 11월 28일까지 네 번에 걸쳐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퇴근 후 조금은 여유 있게 도착할 수 있도록 오후 8시에 마련된다.이 밖에도 ‘BAC 예술 놀이’는 초등학생 등 어린이를 위해 마련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클래식 음악과 악기 체험이 어우러진 EBS 원작의 ‘우리 아이 첫 클래식’ 프렌쥬 클래식 사파리로, 5월 11일 오후 2시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진행 예정이다.나도 강사_생활문화동호회전국 최초 생활문화조례를 제정한 부천가 생활문화동호회를 지원한다.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3월 8일까지 생활문화동호회 ‘시민아트밸리’참여자를 모집한다. ‘시민아트밸리’는 입문 단계의 생활문화동호회에 전문 강사를 지원해 누구나 생활문화예술을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해마다 운영하는 사업이다.올해 모집 분야는 생활문화예술 강사 풀 등록이다. 강사 풀은 전공자 및 자격증 소지자로 문화예술 교육기관 및 평생학습 시설 등 강의경력 1년 이상 갖춘 자 또는 기초자치단체장 이상 훈격의 수상 이력 사항을 증명할 수 있는 자로 문화예술 교육기관 및 평생학습 시설 등에서 강의경력 1년 이상 갖췄다면 신청할 수 있다.생활문화예술 강사 풀 등록유지 기간은 3년이며, 강사 풀에 등록되면 시민아트밸리 강사로 활동한다. 또 부천 시내 문화예술강습 프로그램 운영기관의 강사 추천 요청 시, 강사 풀 정보는 해당 기관에 제공된다.지원 안내:재단 누리집(www.bcf.or.kr)상반기 퇴근 학습길_부천시평생학습센터부천시평생학습센터가 상반기 퇴근 학습길 인 4~5월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습자를 모집한다. 퇴근 학습 길은 저녁 시간 ‘우리 동네 학습공간’에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서 일-학습-여가가 균형을 이루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프로그램이 열리는 ‘우리 동네 학습공간’은 카페와 공방, 작은 도서관, 공공기관 등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소규모 학습모임을 위해 장소를 제공하는 공유공간이다.올해 퇴근 학습길 프로그램은 상하반기(4~5월, 9~10월)로 운영되며, 상반기에는 스페인어권 문화 나들이, 캔바로 글쓰기&디자인&영상편집, 할 수 있다! 카페 창업, 융합 목공, 힐링 꽃디자이너 등 19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우선 부천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learning.bucheon.go.kr) 또는 네이버 블로그(https://blog.naver.com/justly 68)에서 운영장소와 참가비용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한 후, 부천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 혹은 부천시 공공서비스 예약 등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문의 032-625-4067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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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합격자 인터뷰 - 숙명여대 약학부 이민경(동패고 졸) 학생 일산 파주 내일신문은 2024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전형으로 합격한 일산 파주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속 인터뷰를 진행해 진로 선택과 학교생활, 내신 공부법과 수능 공부법, 생활 관리와 수시 합격 전략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진로 진학저는 <아픔이 길이 되려면>이라는 책을 읽고 심장이 뛰고 감정이 동요되는 것을 느낀 적이 있습니다. 경험할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책은 참 좋은 매체입니다. 읽고 싶은 책들을 찾아서 읽어보고 나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는 것이 진로를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가슴 뛰는 일을 찾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일단 무작정 생각해보고 꿈꿔보는 것을 조언합니다. 저는 대학을 졸업한 후 신약개발연구원이나 지역의 약사가 되고자 합니다.수시 입결, 내신 및 수능 성적저는 수시에서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종합(일반전형), 가천대학교 약학과 종합(가천의약학 전형), 가톨릭대학교 약학과 종합(학교장추천전형), 영남대 약학과 교과(일반학생전형), 고려대 보건환경융합과학부 교과(학교추천전형),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부 종합(숙명인재(면접형)전형)에 지원했고 이중 고려대와 숙명여대에 합격했습니다. 내신점수는 1.54점이고 수능 성적은 3합5로 수능최저를 충족했습니다.세특 관리‘생기부는 내가 쓰는 것이다’라고 생각하면 좋습니다. 먼저 진로관련 과목들을 선정해서 탐구활동을 생각해보고 검색을 해봅니다. ‘내가 진짜 궁금한 게 뭐지? 꼭 알아보고 싶은 게 뭘까?’ 이런 호기심으로 자료를 찾아보고 보고서를 열심히 작성하다 보면 다음 궁금증이 일어나고 새로운 교과와 연결지어 생각할 수 있게 됩니다. 지금 당장은 너무 힘들고 내가 잘하고 있는지 모를 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결과물이 쌓이게 됩니다. 저는 궁금한 주제를 찾아 어떤 논문을 읽어보았는데, 실험결과의 통계방법에 대한 궁금증이 일어서 확통 교과과목에서 그 통계방법을 조사해보고 공부했습니다.추천 도서<인류를 구한 12가지 약 이야기>는 약사가 꿈이 아닌 사람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약학 관련 책들은 어려운 서적이 많은데 이 책은 쉽고 재미있고 다양해서 생각할 거리도 많아 좋았습니다. <거의 모든 물질의 화학>은 과학 관련 진로를 가진 친구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인데, 분량이 많아서 1,2학년 때 읽으면 좋겠습니다. <총균쇠>는 친구들 5명이 모여 한 챕터씩 읽고 이야기를 나눴는데, 친구들과 생각을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내신과 수능 공부를 하다가 중간에 책을 읽으면 정말 재밌습니다. 이 점을 이용해 공부가 안될 때 잠깐씩 책을 읽거나 이동하는 시간에 책을 읽었습니다.인강 완강법과 추천 인강학교나 관리형 독서실처럼 시간표를 가지고 일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시스템 안에서 공부할 때 완강하기가 쉬웠습니다. 대신 딴 짓은 절대 하지 않아야 합니다. 학교에서는 전자기기로 노는 것이 꺼려졌었고, 관리형 독서실은 와이파이가 제한돼서 좋았습니다. 딴 짓을 못하니 결국 공부를 하게 되는 그런 상황이 도움이 됩니다. 추천 인강으로는 EBS 윤혜정 선생님 강의 중 <패턴의 나비효과> 강의를 추천합니다. 고3 독서 기출문제가 너무 어려웠는데 문제를 어떻게 접근하고 적용할지 잘 알려주셔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내신 수능 병행 공부법과 약점 과목 극복법3학년 때 국영수 과목은 어차피 수능 공부와 내신 공부를 같이 할 수 있었고 나머지 과목들은 수업 듣고 시험 2주 정도 전에만 내신 공부를, 나머지 시간엔 수능 공부를 했습니다. 2학년 때 과탐 내신 공부를 열심히 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저는 덤벙대고 실수도 잦은 편이라 중간고사를 망할 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럴 땐 남들보다 두 배로 열심히 하고 부담을 가진 상태로 기말고사를 봐서 원하는 등급을 얻었습니다. 제 약점과목 중 하나가 미적분이었는데, 오히려 가벼운 연산을 더 공부해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시험 전 다가오는 과도한 긴장감은 심호흡으로 이겨냈습니다. 활발하고 들뜨기 쉬웠던 제겐 차분하게, 당황하지 않고 집중하는 것이 중요했고 심호흡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면접 후기저는 학교에서 면접을 준비했습니다. 면접할 때 생기부 기반 질문을 받게 되는데, ‘영양제에 관련해서 보고서를 작성함’ 이런 식으로 세부 내용이 생기부에 적혀있지 않다면 면접관으로부터 내가 준비했던 내용과는 다른 질문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급적 생기부는 구체적으로 기재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포괄적으로 적혀 있다면, 관련 내용을 추가로 다양하게 조사해서 대비하면 좋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그런 질문을 받고 솔직하게 ‘모르겠습니다’라고 답변했습니다. 컨디션 및 생활 관리 멘탈 관리법아침 식사는 밥과 국을 든든하게 챙겨 먹었고, 체력관리를 위해서 2학년 겨울방학부터 필라테스를 시작했습니다. 운동을 좋아하는 편이라 평소에는 체육 시간에 열심히 운동했습니다. 내신을 준비할 때는 잠을 충분히 자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12시 이전에 자는 것을 목표로 했고, 7~8시 사이 일어났습니다. 수면이 부족할 때는 쉬는 시간에 잠깐씩 잤습니다. 수능 준비할 때는 기상 시간을 앞당겼습니다. 수능이 다가올수록 심적으로 진짜 심란하고 예민해져서 쉽게 슬퍼졌습니다. 하지만 작은 성공들을 생각하면서 ‘어차피 잘 되겠지’라는 생각을 잊지 않았습니다. 수능은 그저 하나의 기회일 뿐입니다. 힘든 시기에 충분히 힘들어보고 다만 무너지지만 않으면 잘될 것입니다. 202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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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를 시작하는 중, 고등학생들을 위한 학습 방향 방학이 거의 끝나가면서, 제일 많이 들려오는 상담 내용들이 새로운 환경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들이다. 특히 새로운 상급 학교로 진학하게 되는 중1, 고1 학생들이 느끼는 스트레스는 가히 최고일 것이다. 더구나 겨울방학이 거의 마무리되어가는 시점에서, 다소 학습량이 부족했거나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끼는 학생들의 경우에는 더더욱 클 것이라고 사료된다. 그럼에도 학습이 방향성이 정해져 있지 않을 경우에는 그 여파가 향후 거의 한 학기 동안 미칠 수 있다. 그러면 이제 새롭게 시작하는 학기를 앞두고, 특히 3월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가 매우 중요한 변수가 될 수가 있다.중학생은, 이미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새롭게 내신 시험을 앞둔 학년들도 있을 것이고, 2학년에 이어서 진학을 앞둔 3학년의 경우 내신에 대한 부담이 없을 수가 없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영어를 공부해 왔고 해외 경험도 두루 갖춘 상황이면서도 이상하게 내신 성적이 저조했다고 판단하는 학생들의 경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으나 가장 급선무는 일단 내신 성적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보는 것이겠다. 특히 중간고사의 특성상 다른 때보다 3월이라는 여유 시간을 갖고 준비할 수 있으므로, 조금 이른 감은 있지만, 3월부터 준비를 시작하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 특히 지난해에 조금 미진한 결과를 얻은 바가 있는 학생들은 올 한 해 영어 내신 성적 향상을 목표로 한 이상, 차분히 기본부터 준비하고 시험 기간에 들어가는 한 달 동안 3월 학습 내용을 바탕으로 문제 풀이 위주로 준비하면 분명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벌써부터 무슨 내신 준비를 시작하나 할 수도 있겠으나, 지역에 따라서는 이미 방학 동안 내신 범위를 끝내고 새 학기를 맞이하는 학원들도 적지 않다. 따라서 조금씩이나마 가장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는 어법이나 문법 용례에 대한 연습은 미리 시작해도 조금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고1 학년은 중학교 때와는 내용이 많이 상이하고 또한 그 범위가 많게는 3~4배로 늘어나므로 특히 정보를 양으로 다루는 훈련이 필요하다. 특히 최근 추세가 대학 입시에서도 수시 학종이 최저를 요구하는 학교들이 늘어가면서 수능 영어의 비중도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상황으로 가고 있고, 무엇보다 고등학교 내신에서는 전국모의고사나 외부 지문을 피할 수 없으므로 이번 3월에는 시간을 할애해서 모의고사 유형들에 대한 경험치를 최대한 늘려 놓을 필요가 있다. 설사 방학 동안 준비를 소홀히 했다고 해도 아직 시간이 여유가 있으므로 당황하지 말고 꾸준히 시간을 정해 가급적 날마다 지문을 읽고 학습하는 습관을 들여야 중간고사 기간 동안의 학습 부담을 줄일 수 있겠다.고2 학생들은 지난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습을 준비하되, 앞서 모두에서 언급한 대로 3월이라는 시간을 잘 활용해야 한다. 학습 외 활동도 물론 중요하지만, 정작 학교 행사 및 활동으로 인해 학습시간과 일정에 손해가 나는 일들이 빈번한 것이 또한 3월이다. 결국 경쟁사회인 상황에서 학습 시간의 확보는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고, 동시에 외부 활동들에 대한 요구가 많은 것이 고2 시절인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시간을 잘 관리해 가면서 학습을 준비하는 학습 태도가 요구된다. 고3 학생들의 경우에는, 대부분 3학년 내신은 1학기말까지 적용이 되기 때문에 벌써부터 정시를 준비한다거나 내신은 포기하고 수능에 올인한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데, 상당히 무모한 생각이다.무엇보다 고3은 기존의 교과서보다는 EBS 교재들 중심으로 진도를 나가고 시험 문제를 출제하므로, 수능과 모의고사와 내신은 다를 수가 없다. 오히려 내신과 거의 매달 치르게 되는 전국모의고사를 보면서 현역 학생들은 부족한 실력을 채워나가는 구조이다. 특히 수능의 경우에는 N수생들과의 경쟁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므로, 수능 전날 까지도 꾸준히 학습해야 하는 상황이거니와, 당장 EBS 교재에 나오는 내용의 수준에 대한 적응도 시급한 상황이기 때문에, 설령 그 내용이나 수준이 당장은 어렵고 당황스럽더라도 그에 적응해 나가면서 실력도 향상되는 것이다. 따라서 꾸준히 지문들을 익히면서 소재와 주제, 기출 어휘들을 기록해 가면서 학습하는 습관을 키워야 한다. 연계 지문들 때문이 아니더라도 결국엔 수능이라는 시험의 취지도 살리고 동시에 내신에서 소정의 성과를 거두기 위한 방법이 될 수 있겠다.일부는 3월을 쉬어가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공부하는 시기라고 말하지만, 모든 학습과 일정은 일요일부터 시작되듯이, 3월 역시 한 해의 학습 향방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므로, 이번 한 달 동안 어떻게 학습 시간을 확보하고 조정해 나아가느냐에 관심을 기울이고 미리 미리 준비해 나간다면, 작년보다는 더 나은 시작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일산 후곡 에이포인트영어학원안정준 원장일산서구 일산로 542 용신프라자 3층문의 031-905-7771 202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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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신학기 고1, 2 국어 내신 및 모의고사 대비법 모두를 당황하게 하고 눈물을 흘리게 한 시험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이었다. 고도의 어휘력과 독해력, 문법 지식, 문학 감상력을 요구하는 수능 시험에 많은 학생들이 좌절감을 맛보았다. 2024학년도 수능 시험의 특징은 문학 영역의 난도가 급격하게 상승했다는 것이다. 그동안은 오답률 상위의 고난도 문항들은 주로 독서(비문학)에서 출제되고 약간의 문법 문제로 구성되었는데, 이번 수능에서는 문학의 난도가 아주 높았다. 앞으로도 이 기조는 유지될 것이고, 이제는 문학과 독서, 선택 과목(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의 고난도 문항 출제 비율이 고르게 출제될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어렵게 출제되더라도 꾸준하고 꼼꼼하게 대비한 학생들에게는 국어영역이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게 해주는 효자 과목이 되었다. 고1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그 처음이 3월 28일의 모의고사다. 현재 자신의 상황을 가장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험이다. 그러나 고등학교에 갓 입학하여 새로운 환경에 적응 중이라는 이유 등으로 3월 모의고사를 등한히 하는 경우가 있다. 3월 모의고사는 수능 시간표에 맞게 진행되기 때문에 체험 및 연습을 해 볼 수 있다는 점, 그 결과를 분석하여 자신의 객관적인 현 위치를 알 수 있다는 점, 자신의 강점과 취약점을 확인하고 향후 고등학교 3년의 공부 계획을 세울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국어 시험은 아침 8시 40분부터 80분간 진행이 되는데 총 45문항이 출제된다. 한 문제에 2분씩만 투자해도 90분이기 때문에 한 문제당 약 1분 40초 내외로 풀어야한다. 시간 배분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시간 배분을 잘 하려면 전략이 중요하다. 전략을 잘 세우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문제를 많이, 꾸준히 풀어봐야 한다. 문제 유형에 익숙해지고 강점과 취약점을 파악하면 전략을 세우기 훨씬 수월하다. 단순히 풀기만 하는 것은 의미 없다. 틀린 문제, 이해가 안됐었는데 찍어서 맞은 문제 등을 꼼꼼하게 복습해야한다. 매일 독서(비문학), 문학 지문을 1~2개씩 풀어 보면서 수능형 문제에 익숙해져야한다.고1 중간고사 준비 기출 문제 분석이 철저히 준비된 학원에서 공부해야3월 모의고사가 끝나면 바로 1학기 중간고사가 있다. 고등학교의 공부 수준은 중학교의 그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중학교 내신을 생각하고 시험에 임했다간 큰 코 다친다. 1학기 중간고사의 시험 범위로는 대부분 문학과 현대 문법이 들어간다. 특히 현대 문학 같은 경우 시나 소설 등 특정 장르만 들어가는 것이 아닌 시, 소설, 수필, 극 장르 모두가 들어간다. 즉 특정 장르만이 아닌 모든 장르의 총체적이고 종합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다양한 장르에서 다양한 작품들이 나오기 때문에 기출 문제 분석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문제 유형은 어떻게 나오는지, 어떤 작품이 문제로 어떻게 출제되는지를 분석하면 앞으로 문제가 어떻게 나올지 예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출 문제 분석이 철저히 준비된 학원에서 공부해야한다. 그리고 현대 문법을 학생들이 많이 어려워하는데 그 이유는 정확한 문법적 개념이 정립되지 못한 채 문제를 접하기 때문이다. 제일 먼저 배우는 문법은 음운 부분인데 이 안에서 중요 개념만 수십 개가 나온다. 여러 개념이 혼동되면서 학생들은 이를 헷갈려하고 어려워하기 시작한다. 개념을 정확하게, 간단하게 정리하면서 문법을 배우면 이는 해결된다. 단순하게 문제를 풀어보기에 앞서 자신이 알고 있는 개념을 체계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2, 모의고사 통해 실력 점검하고 내신 기간에 ‘문학’ 중점 공부해야고2의 경우, 정시와 수시 중 방향을 잡은 학생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벌써부터 ‘하나’를 포기하기에는 이르다. 대부분의 학교에서 1학기에는 ‘문학’을 중심으로 수업을 한다. 그리고 목동권의 경우 ‘교과서’에서만 시험 문제를 출제하지 않고 평가원 문제, EBS연계 교재, 교육청 모의고사를 범위에 포함한다. 따라서 내신 공부가 곧 수능 공부가 된다. 다만 문학 위주로만 공부를 하다보면 독서의 감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독서(비문학) 학습을 해야 한다. 간혹 어떤 친구들 중에서는 교육청 모의고사는 성적에 반영되지 않으니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혹은 자신의 수준을 과신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1, 2학년의 경우 공식적으로 1년에 3번의 모의고사만 치르기 때문에, 자신의 수준을 일반화하기 힘들다. 또한 강점과 약점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정리하자면, 2학년 1학기 과정에서는 평소 독서(비문학), 문학, 선택 과목(특히 언어와 매체) 전반에 걸쳐 골고루 공부를 하며 모의고사를 통해 실력을 점검한다. 언어와 매체의 선택은 학습량과 부담이 있더라도 가산점이라는 달콤한 열매가 기다리고 있으니 꼭 언어와 매체를 선택할 수 있도록 2학년 내내 문법 학습을 소홀히 하지 않도록 한다. 그리고 내신 기간에는 ‘문학’을 중점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문학 공부를 할 때는 단순히 자습서, 교과서를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 기출 분석, 모의고사와 평가원 기출 문제를 기본으로 폭넓게 공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4-03-01
- 어려워진 수능영어와 내신영어 좋은점수와 좋은등급 받기위해서 어떻게 영어학습을 준비해야 될까? 2024년 대학 수능영어는 1등급 비율이 4.7%(원점수 90점이상)에 불과한 변별력 높은 불수능이다.2023년 대학 수능영어는 1등급(원점수 90점이상)7.8% 이었던 것에 비교할 때 수능영어가 많이 어렵게 출제 되었다고 볼 수 있다. 2024년 대학 수능영어 1등급 영어 비율이 전년 대비 2023년 대학 수능영어의 거의 반 토막으로 줄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절대평가 수능영어가 아주 어렵게 출제됨에 따라서 2024년 대학 진학에서 영어가 차지하는 비중이 무시 못하게 된 것이다.수능영어 출제의 연계 교재인 EBS 수능특강 영어,영어독해연습, 수능완성의 직접연계가 아예 없는 모든 수능영어 문항들이 간접연계이다. 쉽게 말해서 수능영어와 EBS 수능 연계교재와는 전혀 다른 처음 보는 지문들이 출제 된다는 것이다.주제.소재는 비슷한 것들이 있을 수는 있지만 실제로 수능영어 시험장 에서의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상당히 높다. 전혀 처음 보는 수능영어 지문들을 가지고서 결국엔 수능영어 어휘 확장능력, 수능어법 능력, 수능독해 속독속해 실력이 있어야만 좋은 수능영어점수를 받을 수 있는 것 이다. 2023년대학 수능영어의 절대평가의 상대적으로 쉬운 물수능 영어를 생각하고 수능영어 대비를 해왔던 학생들이 당황하고 좋지 않은 수능영어 점수를 받았을 것이다. 쉽고 얄팍하게 수능영어를 공부했던 학생들이 이 번에 큰 낭패를 보았다고 볼 수 있다.2024년 고3 예비들, 고2 예비들, 고1 예비들의 수능 영어 대비에 빨간 불이 들어온 것 인데 수능영어 와 학년별 수능영어 모의고사도 이번 수능영어 수준에 맞춰서 예년보다 더 어렵게 출제 될 것 이라고 봐야된다. 이제는 수능영어의 탄탄한 실력이 없이는 수능영어에서 좋은 점수와 등급을 받을 수 없다.2024년 고1,고2,고3 학생들은 수능영어 대비를 더욱 더 철저하게 준비 해야됨은 물론이고 수능영어와 학년별 수능영어 모의고사도 예년 보다 더 어렵게 출제 될 것이며, 또한 내신영어로 연계되는 학년별 모의고사들이 더 어려울 것 이고 결국 내신영어의 난이도가 함께 높아질 수 있는 것 이다.그럼 어려워진 수능영어를 어떻게 대비해야 좋은 수능영어 점수와 등급을 받고 나아가 학년별 내신영어에서 좋은 점수와 등급을 받을 수 있을까?분명히 고교별로 내신 난이도의 차이와 특성은 조금씩 다를지라도 어려운 수능영어를 잘 받기 위한 단계의 내신영어 문항들이 출제 될 것이다.탄탄한 수능영어 실력이 없으면 내신영어 등급을 가르는 난이도 높은 객관식,서술형 문항들을 풀기가 어렵고 결국 좋은 내신영어 점수와 좋은 내신영어 등급도 받을 수 없는 것이다.고교별 좋은 내신영어 점수와 등급을 바란다면 완벽하고 꾸준한 수능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열심히 영어학습을 해야한다.예비고1 학부모님들 중에서 겨울 방학동안 고교별 내신영어 대비를 해 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다.이제는 특히 수능영어 어휘실력, 수능어법 이론들의 완벽한 이해와 실전문제 적용능력, 수능 유형별 철저한 영어독해 학습의 탄탄한 영어실력이 결국은 내신대비 1.5개월 전에 고교별 내신대비반 편성후 완벽한 내신대비에 그대로 적용된다는 것이다.수능영어 모의고사를 감각에만 주로 의존하는 학생들은 all 객관식인 학년별 수능 모의고사에서는 좋은 점수를 받을 수는 있을지 몰라도 고교별 내신영어어서 등급을 가르는 변별력 높은 문항들에서 좋은 점수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고 기대하는 좋은 내신영어 등급을 받기는 어렵게 된다.평소에 꾸준한 수능영어의 입시영어 실력을 철저히 쌓아야 좋은 내신 영어 점수와 등급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이 글을 읽으시는 학부모님들의 자녀들이 2024년 3월 학년별 수능영어 모의고사에서 좋은 영어점수는 물론 나아가 고교 첫 1학기 중간고사 내신영어에서 좋은점수와 좋은 영어등급을 받기를 기원한다.최종문원장에이플러스 영어 2024-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