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외고' 검색결과 총 3,33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문막읍에서도 동서울, 수원행 시외버스 탑승 가능 문막읍을 경유하면서 정차하지 않았던 동서울과 수원 노선 시외버스가 3월 25일부터 문막읍 정류장에 정차하게 되어 문막읍과 인근 지역 이용객이 편리하게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경기, 대원고속과 경남여객은 문막읍 정류장에서 중간정차하며, 요금은 동서울 6300원, 수원 5400원으로 결정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1
- [맞춤형 치안, 현장을 가다]① 신구로지구대 "관내 서민 위해 절도예방 주력"2010년 4분기 으뜸지구대로 뽑혀 … 택시불법행위 예방도신구로지구대는 관내에 주로 서민들이 거주하고 있어 서민치안강화구역을 선정하고 활동을 집중하고 있다. 관할 지역인 신도림동 구로2동 구로5동에는 다세대 주택 밀집 지역, 조선족 다수 거주 지역이 있어 생활형 절도 사건이 많이 일어난다. 정용옥 지구대장은 "강남에 사는 사람들이 100만원 잃어버리는 것과 여기 사는 사람들이 100만원 잃어버리는 것은 차이가 크다"면서 "네가족 생활비가 100만원인 것이니까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게 예방에 주력하고 현장 대응도 최대한 신속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 지난해 4분기에는 강도 27명, 절도 477명을 검거해 으뜸지구대로 선정됐다.또 신구로지구대는 신도림역 구로역 부근 택시불법행위 관련 치안대책을 마련하는 데도 역점을 두고 있다. 부천 등 지방으로 나가려는 택시 차량과 손님들과의 사소한 시비가 많이 일기 때문이다. 지구대원들은 역 부근 택시가 많은 곳에 순찰을 강화하고 구로경찰서 교통과 경찰들과 합동 단속도 나서고 있다. 정 지구대장은 "기사들의 요구도 파악해 적절히 대처하고 단속보다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구로지구대는 서민 위주인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필요성을 느껴 폴리싱파트너(policing-partner) 제도를 도입했다. 폴리싱파트너란, '경찰활동의 동반자'라는 뜻. 지구대원들은 1인당 5명의 주민들을 폴리싱파트너로 선정하고 하루에 1명 이상의 폴리싱파트너와 만나 치안문제를 파악해 범죄를 예방한다. 폴리싱파트너(policing-partner) 일지에는 "3월 11일,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A중학교, B고등학교 뒷골목에서 담배를 피우고 여학생들은 짙은 화장을 하는 등 비행행위를 한다며 지도해 줄 것을 당부받음" 등의 내용이 적혀 있었다. 정 지구대장은 "지난 11일에 기록된 내용에 대해 A중학교, B고등학교 뒷골목 하굣길 생활지도 흡연지도 등 조치를 취했으며 담배판매처를 추궁해 업주를 청소년보호법으로 임의동행했다"면서 "이 제도는 지역사회의 문제들을 경찰과 주민이 공동으로 해결해 사전적 범죄예방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취지"라고 밝혔다.정 지구대장은 "이런 여러 가지 노력으로 으뜸지구대 선정 등 성과를 내고 지구대원들이 승진도 많이 했다"면서 "앞으로도 서민이 대다수인 관내 주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1
- 수도권 524개 부동산중개업체 담합 적발 공정위, 중개수수료할인·휴일영업 금지 등 불공정행위 포착과징금 700만원, 솜방망이 논란 … "중개업체 징계, 법적용 어려워"수도권 524개 부동산중개업체가 친목회를 만들어 중개수수료 할인과 휴일영업을 금지하는 등 사실상 담합한 사실이 공정위에 의해 적발됐다. 그러나 개별 부동산중개업체엔 면죄부를 주고 친목회형식으로 구성된 사업자 단체에게만 과징금 700만원을 부과해 솜방망이 징계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31일 공정거래위원회는 524개 부동산중개업체들이 만든 서울과 경기지역의 10개 친목회가 중개수수료 할인금지, 일요일영업 금지, 비회원과의 공동중개 금지 등 담합한 행위를 적발했으며 이중 4개 친목회에 대해서만 과징금 7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 친목회 명목의 사업자단체는 담합을 어겼을 경우에 벌금 부과, 제명 등 제재원칙까지 회칙에 명시해 강제로 담합에 참여시켰다. 이들은 부동산중개업체가 자율적으로 정해야 하는 중개수수료 수준을 사업자단체가 일괄적으로 결정해 사실상 중개수수료를 할인해 주지 못하도록 차단했다. 또 일요일 영업 금지, 비회원과의 공동중개 금지, 중개보조원 채용 제한, 광고 금지 등 부동산중개업체의 사업활동을 부당하게 막았다. 공동중개는 부동산을 팔려는 사람을 알고 있는 중개업자와 사려는 사람을 고객으로 갖고 있는 중개업자가 같이 부동산을 중개해주고 수수료를 나누는 것을 말한다. 공정위는 "중개수수료 할인이 금지돼 개별 중개업자간 경쟁이 제한돼 중개수수료를 내리지 못하도록 차단됐으며 일요일 영업금지로 소비자들의 부동산 거래기회가 제약될 뿐만 아니라 부동산거래정보 탐색을 위한 불편이 커졌다"면서 "비회원과의 부동산 공동중개가 금지되면 비회원의 사업활동 곤란 등으로 사업자수가 줄어들어 부동산 중개시장의 경쟁제한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공정위는 담합에 참여한 개별 부동산중개업체는 제재하지 않고 사업자단체만 징계했다. 백운회(서울 쌍문동), 미아삼거리 중개업자 친목회(서울 길음2동), 대원회(서울 목5동), 상계회(서울 상계동) 등 4개 사업자단체에는 시정명령과 함께 70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신중회(경기 안산시), 운암회(경기 오산시), 가쾌모(경기 남양주시), 화칠회(서울 화곡동), 신중회(서울 대흥동), 홍제친목회(서울 홍제동) 등 6개 사업자단체는 시정명령만 받았다. 시정명령 내용은 향후 법위반행위 금지, 회칙 삭제·수정, 구성사업자에 대한 서면 통지 등이다. 김성환 공정거래위 서울사무소 총괄과장은 "과징금 등 제재수위가 낮은 것은 담합행위가 사업자단체에 의해 이뤄졌고 사업자단체의 회원인 개별 중개업자까지 징계하기에는 법 적용에 어려움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부동산 친목회의 법위반 예방행위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켜보고 법을 위반할 경우엔 검찰고발, 과징금 부과 등 엄중하게 제재하겠다"면서 "부동산중개시장이 서민생활과 밀접한 점을 감안해 부당행위 신고 등이 있으면 신속한 현장조사 등을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사건처리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1
- 수준별 영어 원서읽기와 토론 프로그램으로 각종 대회 수상 입학사정관제의 도입으로 대치동 학원가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지금까지 대세였던 미국 교과서보다 영어 원서읽기를 지향하는 학원들이 증가하는 현상이 바로 그것. 사실 10년 전쯤 메이저급의 영어 학원들이 미국 교과서를 리딩(reading) 교재로 채택하면서 미국 교과서는 리딩 교재의 바이블처럼 여겨지곤 했다. 곧 거의 모든 영어 학원들이 미국교과서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여전히 미국 교과서가 대세이긴 하다. 그러나 새로운 변화 또한 심상치 않은 듯하다. 영어 원서읽기 전문 GSI 어학원을 찾아 영어 원서읽기와 토론(debate)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글로벌 인재를 위해 준비된 영어 학원 영어 원서읽기와 토론 전문 GSI 어학원 그레이스 문 원장은 이런 변화에 대해 "앞으로 세계를 이끌어갈 인재는 글로벌한 한국인 리더예요. 미국 교과서를 살펴보면 글 속에 숨어있는 미국 우월주의를 쉽게 찾을 수 있는데 이를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위험할 수 있어요"라고 설명했다. 이에 덧붙여 "글로벌 리더는 이제 지식(knowledge) 만이 아니라 지혜(wisdom) 까지 갖춘 인재여야 합니다. GSI 어학원의 목표는 독서를 기반으로 한 인성교육 전문 교육기관이 되는 것입니다. 즉 올바른 국가관, 사명감을 지닌 진정한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죠." 라고 말했다. 토론 전문가가 만든 원서읽기와 영어 논술 프로그램GSI 어학원은 깊이 있는 영어 독서와 토론으로 어떠한 입시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고급 영어 실력을 갖춘 진정한 글로벌 리더를 양성한다고 말한다. 토론전문가가 만든 원서읽기와 영어 논술 프로그램인 GSI ACTS 프로그램은 GSI 어학원의 정규 프로그램이다. 인문, 철학, 과학, 역사, 고전 등의 다양한 원서 리딩과 CNN 뉴스 청취, 뉴욕 타임즈 등 저널 수업으로 이슈를 분석하고 논의(discussion), 연설(public speaking), 토론(debate), 에세이(essay)까지 통합하는 전문 프로그램으로 NEAT, 내신, 수능, TEPS, 논술을 포함한 입학 사정관제를 대비한 지식과 지혜의 근본을 가르치는 종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수준별로 진행되는 정규 프로그램에 따라 학생들은 문학과 비문학의 균형 잡힌 독서를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토론 전문교사의 지도를 통해 비판적인 사고에 바탕을 둔 토론과 에세이 쓰기로 사고의 범위를 확장하고 논리력, 비판적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좋은 책은 인성과 지성을 만들고 토론과 글쓰기는 창의력을 길러 지혜로운 사람으로 만들어 준다고 한다. 세계적인 토론학습자(debater) 출신 코치의 지도로 화려한 수상 실적미국 입학사정관제 점수 중에는 토론점수인 NFL 점수가 있다. NFL은 거의 100년이 되어가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토론대회를 개최하는 공식기구로 미국의 달변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오프라 윈프리가 높은 NFL 점수를 받아 로스쿨에 입학하기도 했다. GSI 어학원에서는 높은 NFL 점수를 받은 전문 토론강사와 세계 수상경력이 있는 토론코치에게 수업을 받는다. 그 덕분에 GSI 어학원은 각종 토론경시대회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2011년 2월 G20 청소년 모의 유엔(YMS) 대상(국회 외교통일 위원장상)과 연세대 모의유엔 Best Delegate 대상을 비롯 2010년 Jr. Munos (모의유엔) Honorable Delegate , 2009년 IET-Debate Championship 금상, KFL(Korea Forensics League) 금상 수상 뿐 아니라 2008년 입시에서 민사고 18명, 대원외고 15명 등 국제중과 특목고에 50여명의 합격생을 배출하기도 했다. GSI 어학원은 정규 프로그램 외에도 IBT TOFEL, SAT & AP, 민사 토론 등의 단과 프로그램과 IVY 리그 전문 입학사정관들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고, 하버드대학 출신의 전문 수석 컨설턴트가 개인별 맞춤 유학컨설팅 등의 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www.gsiedu.com문의 (02)567-8887 김기정 리포터 kimkichou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
- 2011학년도 고양 파주 김포 지역 고교 서울대 합격자 현황 고양외고 28명으로 최다, 김포고 5명, 저동고 4명 합격자 배출 2011학년도 서울대에 합격한 고교별 학생 수가 발표되었다. 2012학년도 수능이 새롭게 개편됨에 따라 2011학년도 응시자는 71만2227명으로 2010학년도보다 5%(3만4393명)가 늘어나며 어느 해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2011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예고가 서울대 합격생 89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서울예고에 이어 대원외고가 70명으로 2위 그 뒤를 세종과학고(49명), 한성과학고(46명), 용인외고(44명),한국과학영재고(41명)가 차지했다. 지난해 1위였던 서울과학고는 과학영재고로 개편되면서 조기 졸업을 할 수 없게 되어 85명에서 37명으로 합격자 수가 크게 줄어 7위에 그쳤다. 8위부터 10위는 대일외고(36명), 민족사관고(34명), 명덕외고(34명)로 나타났다. 전체 서울대 합격자 3255명 중 외고·과학고 출신은 737명으로 22.6%, 지난해 20.3%보다 다소 늘어나 특목고 강세는 여전했다. 서울대 합격자 배출 상위 10개 학교 중 민족사관고 1곳을 제외한 9개 학교가 모두 외고, 과학고, 예술고 등 특목고였다. 그중에서도 외고 출신 서울대 합격자는 403명으로 지난해 305명보다 98명이 증가한 반면 과학고는 334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63명 줄어들었다. 합격자들의 외고 쏠림 현상은 더욱 심화되었다. 전국의 일반계 고교 중에서는 서울대 합격자는 경기도 안산의 동산고가 33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강남구의 중동고(20명)가 다음은 휘문고(17명) 순으로 합격생을 배출했다. 일반계 여고 중에서는 서울 강남구의 진선여고가 가장 많은 10명, 같은 구의 숙명여고가 8명을 배출했다. 전국의 서울대 합격자 수는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서울(32.5%)이 가장 많았고, 그중에서도 사교육 특구인 강남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우리 강서 양천 영등포 지역에서도 특목고 강세가 여전해 명덕외고가 단연 34명으로 계속 1위를 차지했다.우리지역 서울대 합격생 총 80명 배출 2011학년도 서울대 합격자를 분석한 결과 우리지역에서는 총 80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는 21개 고등학교에서 67명이 합격했으며, 파주지역은 4개 고등학교에서 4명, 김포지역은 3개 고등학교에서 9명이 합격했다. 그 중 고양외고가 28명의 합격자를 배출, 전국 15위를 차지했다. 뒤 이어 김포고(김포시)가 5명, 저동고(고양시)가 4명으로 뒤를 이었다. 고양지역을 보면 능곡고와 백신고, 세원고, 대진고, 정발고가 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김포지역은 김포외고가 3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2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곳은 무원고 백석고 일산동고 주엽고 풍동고 화수고 화정고로 모두 고양시 소재 학교들이다. 1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는 고양지역은 고양예고 백마고 백양고 안곡고 중산고 행신고며, 김포지역은 풍무고, 파주지역은 문산고와 교하고 문산제일고 봉일천고로 고양 파주 김포 지역의 경우 고양외고를 제외하곤 비교적 고르게 합격자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서울대 합격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국적으로 외고생들이 강세를 보였으며, 이는 고양외고 합격자수에도 드러났다. 고양외고는 2010년 25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한데 이어 올해는 28명의 합격자를 배출, 고양시 유일한 외고로서 두드러지게 높은 진학률을 보였다. 이 자료는 서울대 최종등록 마감일 기준으로 작성된 것이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2
- 페루 수출, 크게 늘어날 듯 페루 바이어 70% "FTA 발효되면 수입 늘리겠다"한·페루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되면 우리나라의 페루 수출확대가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코트라는 21일 한·페루 FTA 정식 서명으로 대 페루 수출증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페루의 유력 바이어 70개사를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코트라 리마KBC가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페루 FTA 발효 후 한국으로의 수입선 전환의사를 밝힌 바이어가 총 응답의 70%(49개사)에 달했다. 반면 수입선 전환의사가 없다고 밝힌 바이어는 3%(2개사)에 불과했다. 수입확대의 가장 큰 이유는 '관세철폐로 인한 가격인하'이며, 대 한국제품 수입을 확대하겠다고 응답한 바이어의 81%(39개사)가 가격인하로 인한 경쟁력을 원인으로 꼽았다. 이어 '비관세장벽 철폐(11%)', 한국제품의 인지도 상승(8%) 순이었다. 한국제품 수입 확대폭에 대해 5% 이상이라고 응답한 바이어가 67%에 달해 수출 증가폭이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이며 유망품목은 승용차를 비롯 텔레비전, 세탁기, 냉장고등 가전제품과 컴퓨터, 섬유직물, 농약및의약품 등이다. 자동차의 경우 상용차는 현재 9%인 관세가 즉시 철폐되고 3천CC 미만 승용차의 경우도 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철폐되면 시장점유 1위인 일본차 대비 가격경쟁력 및 선호도가 높아져 큰 폭의 수출 증가율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자제품의 경우 TV는 9% 세탁기와 냉장고는 17%의 관세가 철폐됨에 따라 LCD TV(즉시 철폐), 세탁기(4년 철폐), 냉장고(10년 철폐) 등 고가 제품 위주로 수출 확대가 예상된다. 이 외에도 중장비부품, 철강판 등 건설 관련 품목의 수출증가도 예상된다. 중장비부품과 철강판의 수입관세 9%가 철폐될 뿐만 아니라 현지 건설시장이 매년 20%가 넘는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상품수출 뿐만 아니라 우리 기업들의 현지 투자진출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페루 투자청의 까를로스 에레라 투자유치국장은 "이번 FTA를 계기로 은, 동, 아연등 풍부한 광물자원 개발 및 농수산물의 가공생산을 위한 한국 기업의 대페루 투자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페루는 중남미 국가 중 우리나라 제9위의 교역대상국으로 지난해 우리나라는 9억4400만 달러를 수출했고 10억4000만 달러를 수입해 1억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페루에 진출한 우리기업은 삼성전자, LG전자, 대우인터내셔널, SK에너지, 대원수산 등 모두 27개에 달한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1
- 아저씨 - 고양시새마을교통봉사대 김춘성 씨 봉사는 남을 돕는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한 것입니다 “사실 비번 날 쉬지 못하고 봉사현장으로 달려 가다보면 힘들고 피곤할 적이 많아요. 저를 비롯해서 봉사대원 모두들 생업에 매달려야 하는 사람들이지만 그래도 봉사 후에 느끼는 기쁨과 보람이 더 크죠.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동그란 바퀴로 쌩~하고 달려갑니다.” 고양시새마을교통봉사대 김춘성 씨는 코엑스 운수 소속 택시기사로 5년 째 장애인들의 차량지원 봉사를 하고 있다. 넉넉하고 부족함이 없다면 오히려 이웃을 돌아보는 마음도 생기지 않았을 것이라는 김춘성 씨. 그는 애써 “봉사가 항상 즐겁고 보람 있다”고 표현하지 않는다. 솔직히 쉬고 싶을 때 차량지원 요청을 받을 때는 “내켜서 라기 보다 의무감으로 봉사 지원을 나갈 때도 있다”고 털어놓는다. 하지만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그렇게 의무감으로 책임감으로 시작했던 봉사가 이젠 그의 일상 중의 하나가 됐다. 받는 것에 익숙했던 지난 날, 봉사를 하면서 그 고마움 깨달아김춘성 씨는 8남매의 막내다. 그래서 부모님은 물론 형과 누나들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으면서 자랐다. 나이를 먹어서도 그는 언제나 집안의 막내로 형들의 많은 지원을 받았다. 하지만 그 사랑이 형들이 넉넉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것을 희생해가면서 베푸는 것이라고 생각지 못했다. 형들의 지원이 당연한 것이라고 여겼으니 애써서 뭘 이뤄보겠다는 마음도 덜했던 것 같단다. “아쉬울 것이 없었으니까, 자연 독립적이지 못하고 자립심이 없었지요.” “어릴 때는 받는 것이 그저 좋은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돌이켜보면 오히려 그것이 좋은 것만은 아니었다”고. 단단한 각오로 덤벼도 녹록하지 않은 사회생활, 말대로 자립심이 부족했던 그에게 세상살이가 쉽지 않았음을 슬쩍 내비친다. 직장생활을 접고 코엑스운수에 입사한 지는 5~6년 째, 새마을교통봉사대는 입사 초기 동료기사의 권유로 가입했다.“솔직히 말하면 그 당시에는 새마을교통봉사대원으로 활동하게 되면 개인택시를 취득한다거나 할 때 좀 이점이 있다고 해 가입했어요” 너무 솔직하다보니 인터뷰가 점점 난항에 빠진다. 그럼 개인택시 때문에? “그것 때문이라면 아마 벌써 그만두었을 것”이라는 대답에 안도하는 순간 “하지만 아주 작은 봉사가 과대 포장되는 것도 바라지 않는다”고 경고(?)한다. 봉사를 통해 그는 이전에 부모님과 형들에게 받은 것들이 참으로 고마운 것이었음을 이제야 깨닫고 산다고 했다. 가진 것 넉넉지 않지만 남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그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행복이고 보람임을 깨닫고 보니....자신에게 무한정 베풀었던 형제들의 사랑도 바로 그런 마음에서 비롯된 것임을 이제야 알 것 같다고. 좁은 택시 공간에서 배우는 인생사, 작은 것에 행복을 느끼게 돼택시를 몰다보면 다양한 사회계층의 사람들을 만난다. 어쩌면 가정 솔직한 모습으로 무장 해제된 모습을 보이는 곳이 택시 안, 다양한 인간사 희노애락을 풀어내는 곳도 그곳이다. “많은 것을 가진 사람이 꼭 행복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승객들을 통해 배워요.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다보면 개인적인 아픔도 털어놓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얘기를 듣다보면 내가 참 행복하다는 것을 느낄 때가 많아요” 좁은 택시 공간에서 그가 배운 것은 “작은 것이라도 가진 것에 자족하고 고마워 할 줄 아는 사람이 행복하다는 것”이란다. 지금은 남이야 어떻게 생각하든 소중한 일터가 있다는 것이 감사하고 고맙다. 또 건강하기 때문에 남을 도울 수 있다는 것, 남의 도움 없이는 움직일 수 없는 장애인들의 발이 되고 바퀴가 될 수 있다는 것이 또 감사한 일이라는 김춘성 씨. “처음엔 봉사가 남을 돕는 것이라고 생각했지요. 그런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봉사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세상에 나보다 더 어렵고 힘든 사람이 많다는 것도 깨닫고요. 그래서 제가 가진 것에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됩니다.” 하루 종일 택시를 몰고 새벽에 들어오는 것이 일과, 운전한 다음날 봉사를 하려면 잠이 부족해 힘들 때도 있다. 하지만 봉사도 중독인지 그들의 얼굴이 어른거린단다. “저야 시간 있을 때 자면 되지만 거동이 불편한 분들은 제 바퀴(?)가 없으면 병원에도 못가고 고통스럽게 지낸다고 생각하면 안 움직일 수가 없죠.” 그런 어려움 속에서 5년 동안 변함없이 열심히 봉사활동을 계속해 온 그는 지난 해 경기도지사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고양시새마을교통봉사대는 현재 20여 명의 대원이 A, B조로 나뉘어 활동하고 있다. 일산홀트타운의 정기적인 장애우 차량지원, 또 요양원이나 병원 등의 요청을 받아 차량지원봉사를 주로 펼치지만 그 이외 고양시의 크고 작은 행사에 어김없이 새마을교통봉사대원들이 출동한다. 킨텍스 행사, 꽃박람회, 고양시 주최 스포츠 경기 행사 등의 교통정리에도 대원들이 나선다. 그러다보니 20여 명의 대원들로는 부족해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인 봉사 외에 자주 봉사를 해야 할 경우가 많다. “봉사대원들이 더 늘어났으면 좋겠는데, 오히려 점점 더 줄고 있어요. 여유가 있어야 봉사할 마음도 생기는 법인데...요즘 택시가 어렵잖아요. 생계가 빠듯해서 마음도 팍팍한데, 봉사활동 같이 하자고 하면 안 되겠죠?” 웃을 수만은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는 김 씨. 동료들이 그렇듯 그도 힘들기는 마찬가지다. 하지만 작은 도움일지라도 받는 사람들에겐 얼마나 큰 위안이 되는지 알고 있기에 힘이 닿는 대로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일 계속해나가고 싶다고 한다.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5
- 미, ‘빈라덴 사살’ 역풍 막고 효과 극대화 노획 정보 통해 알카에다 조직 괴멸 기대 … 빈라덴 최후 사진 미공개백악관 "빈 라덴, 사살 당시 무장하지 않아"… 사살 정당성 논란일 듯오바마 미 행정부가 오사마 빈라덴 제거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며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새로운 테러와의 전쟁에 돌입했다.백악관은 빈라덴의 최후 사진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빈라덴이 갖고 있던 정보들을 분석해 보복 테러를 막고 알카에다를 괴멸시키는데 결정적 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빈라덴 부작용 막아라 = 오바마 행정부는 오사마 빈라덴이 최후의 순간을 맞았다는 증거를 속속 공개해 일각의 의심과 논란을 불식시키려 시도하는 동시에 이슬람세계를 자극시켜 반미감정이나 테러를 촉발시키는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 부심하고 있다.백악관의 제이 카니 대변인은 3일 오사마 빈라덴이 미 해군 특수부대원들의 기습을 받았을때 저항을 했으나 무장하지 않고 있었다고 공개했다. 이는 AK-47 소총으로 저항해 미군들이 사살했다는 지금까지의 보도 내용과 상반되는 것이다.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그러나 "빈라덴이 강하게 저항했으나 그와 함께 있던 일행들이 대거 무장 하고 있었다"면서 이들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빈라덴도 사살할 수밖에 없었음을 설명했다.백악관은 또 미 해군 특수부대의 총격으로 사망한 오사마 빈라덴의 사진이 소름끼치는 모습이고 적들의 반감을 자극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일단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미국은 빈라덴의 죽음에 의문을 제기하는 분위기를 일축하기 위해 사진공개가 불가피 하다고 생각했으나 머리와 가슴에 총격을 맞은 빈라덴의 얼굴은 식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일그러진 상태였기 때문에 혐오감과 반감을 동시에 줄 것을 우려해 비공개를 선택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빈라덴 정보로 테러분쇄 = 미국은 빈라덴의 은신처에서 입수한 핵심정보들이 알카에다 테러조직의 보복테러를 막고 나아가 테러조직을 괴멸시키는데 결정적 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미 해군 특수부대가 노획한 빈라덴의 소장품에는 각종 정보가 담겨있는 컴퓨터와 USB 드라이브, DVD 등 전자장비 10여점과 문서들이 포함돼 있으며 현재 아프가니스탄 모처에서 수백명이 투입돼 분석작업이 진행중이라고 정치전문지 폴리티코와 워싱턴 포스트 등 미언론이 보도했다.특히 빈라덴 정보에는 알카에다의 향후 테러계획과 새로운 테러 타겟들이 포함돼 있으며 테러조직에 관한 극비정보까지 들어있는 것으로 미 언론은 전했다.워싱턴의 정보관계자들은 "미 정보당국이 매우 흥분해 있다면서 빈라덴 정보 중에 10%만 제대로 해독해낼 수 있다고 해도 엄청난 성과가 될 것이며 알카에다 조직의 궤멸을 앞당길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반영하듯 존 브레넌 백악관 테러담당 보좌관은 NBC방송에 출연한 자리에서 "알카에다 조직은 이미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면서 "이번 빈 라덴의 사망을 계기로 나머지 조직도 괴멸시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워싱턴=한면택 특파원 han5907@ao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4
- 아이쿱 자연드림 천안생협 불당점 오픈! 소비자가 직접 출자하여 설립한 비영리법인으로 협동생산 공동구매를 기반으로 안전한 친환경먹거리 제공에 앞장서온 아이쿱 자연드림 천안생협 불당점이 대원칸타빌 건너편에 문을 열었다.오픈기념 대특가잔치로 5월 한 달 동안 친환경유기식품을 최대 40% 할인하고 어린이주일에는 매장방문 고객에게 친환경과즙 쮸쮸바를 전원증정한다. 또한 우리밀피자 구매고객에게 안전안심 과자선물세트도 증정하는 다양한 행사도 이어진다.문의 : 아이쿱 자연드림 천안생협 불당점. 041-558-6211(불당동 대원칸타빌 건너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7
- 미, 집요하고 빠른 작전으로 빈라덴 사살 지난해 여름부터 빈라덴 전령 집요한 추적 … 미 해군 특수부대 40분 전광석화 작전 종료미국은 9·11 테러의 배후로 꼽은 오바사 빈 라덴을 집요한 추적과 전광석화같은 특수군 작전으로 테러발생 10년만에 파키스탄서 사살하는데 성공해 테러전쟁에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전대미문의 9·11 테러공격을 자행한 알카에다 테러조직의 상징적 인물이었던 오사바 빈 라덴을 제거한 미국의 작전 내용이 공개되고 있다.◆미 해군특수부대 전광석화 작전 = 존 브레넌 백악관 반테러담당 보좌관 등 미 관리들이 공개한 미국의 빈라덴 제거작전은 8개월이상의 집요한 추적과 최고중의 최고인 미 해군 특수부대원들을 동원해 40분만에 끝내버린 전광석화 작전으로 전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오사마 빈라덴 제거작전은 미해군 특수부대인 Navy SEAL 대원 20명에서 25명으로 구성된 SEAL Team Six가 주도했으며 합동 미 특수전 사령부 160 특수전 항공연대 소속 미군 헬기 2대가 동원됐다.DEVGRU라는 닉네임을 가진 SEAL 팀 식스는 델파포스와 함께 특수부대중에서도 최고의 비밀작전을 수행하는 베스트 중의 베스트로 꼽히고 있다.빈라덴이 은신해 있다가 피살된곳은 파키스탄 수도 이스라마바드에서 육로로 90마일 떨어진 아보타바드에 있는 보통가옥보다 8배나 큰 3층짜리 대규모 주택이었으며 파키스탄 육군사관학교에선 불과 100미터 떨어진 코앞에 있었다.미해군 실스 특수부대원들은 아프간에서 헬기 2 타고 일요일인 1일 밤늦게 파키스탄 빈라덴 은신처로 잠입, 기습작전을 벌여 교전을 벌인 끝에 빈라덴을 사살하고 40분만에 작전을 끝낸 후 아프간으로 귀환했다.빈 라덴은 라이플 장총으로 저항하다가 머리에 총격을 받고 사망했으며 총격전 과정에서 빈 라덴의 양아들 1명과 집사 2명 등 남자 3명과 인간방패로 사용된 여성 1명이 운명을 같이했다. 이 주택에는 빈라덴 가족들이 3층짜리 건물에 거주하고 있었고 집사 2명의 가족들은 부속건물에 살고 있었는데 작전 당시에 있던 여성 2명과 남성 4명, 어린이 6명은 생포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앞서 미국은 9·11 테러를 모의한 혐의로 체포돼 수감돼 있는 칼리드 세이크 모하메드의 제자가 빈라덴의 전령(심부름꾼 또는 배달원)로 일하고 있을 가능성을 포착하고 2009년 그의 실명을 알아낸 후 파키스탄내에서 그를 추적하기 시작해 지난해 8월 첫 단서를 잡았다.올 3월말부터 빈라덴이 이곳에 은신해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으며 오바마 대통령은 6차례 비상회의를 소집한 끝에 4월 29일 빈라덴을 사살하라는 군사작전을 승인했고 5월 1일 '오사마 빈라덴 사살'이라는 기념비적인 전과를 올렸다.◆즉시 수장, 후환 없애기 = 빈라덴 시신은 DNA테스트를 한 결과 보스턴에서 뇌암으로 사망한 친누이와 일치했으며 부인중 한명은 사진으로 확인한 것으로 미 관리들은 밝혔다.빈라덴 시신은 미군 헬기로 아프간으로 운구한 후 미 항공모함 칼빈슨 호로 옮겨져 이슬람 종교의식을 거친 후 아라비아해에 수장된 것으로 미국측은 전했다.사살된지 하루도 안돼 바다에 빨리 매장한 것은 이슬람 전통과 관습에 따른 것이지만 알카에다 등 추종세력들이 그의 시신을 탈취하고 또다른 성지로 만드는 일을 막기 위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워싱턴=한면택 특파원 han5907@ao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