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구강보건의 날 맞아 건강체험관 운영 올해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제71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상록수 보건소와 단원 보건소가 건강체험관을 운영했다. 상록수 보건소는 지난 11일 안산호수공원 중앙광장옆 카페일원에서 건강체험관, 단원보건소는 화랑유원지에서 체험관을 운영했다. 건강체험관에서는 칫솔 교환 행사와 올바른 칫솔질 체험, 입냄새(구취) 측정, 큐스캔을 이용한 입속관찰, 치과의사의 구강검진, 치실, 치간칫솔 사용법 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했다. 또한 혈압·혈당 측정, 금연을 위한 체내CO 측정, 유방암 자가진단 체험, 치아가 건강해지는 음식 알아보기, 심폐소생술 교육 및 실습, 신종감염병 예방수칙 홍보 등 다양한 건강체험이 함께 이뤄졌다.;특히, 호수공원을 찾은 어린이와 부모들은 함께 평생 건강친구인 어금니 모양의 목걸이에 색칠과 스티커를 붙여 나만의 목걸이 만들기와 비누를 이용한 치아모형에 어린이충치예방인 치아홈 메우기를 직접 체험하는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한편 단원구보건소는 지난 7일 미취학 아동들을 위해 구강건강관리 인형극을 상영했다. 안산예술의전당 달맞이 극장에서 6~7세 어린이 980여명을 대상으로 공연한 인형극은 쉽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좋아하는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치아에 이로운 음식과 해로운 음식을 일깨워주는 충치 예방 교육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불법광고물 이제 그만 부착방지용 시트와 도료 설치 불법광고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시내 거리 환경 개선을 위한 대책이 마련됐다. 안산시는 오는 2018년까지 시내 주요 도로 주변 전 구간에 걸쳐 불법광고물 부착방시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지시설 설치는 도로변의 가로등, 안내표지판 등 공공시설물에 지속적인 수거와 단속에도 불구하고 불법광고물 부착행위가 근절되지 않음에 따라 불법 광고물 부착행위를 원천 차단하고 통일된 디자인을 통한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미관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이에 따라 시는 6월부터 중앙대로 전구간과 충장로 일부 구간 11㎞ 공공시설물 1,100여 개소에 대해 불법 광고물 부착방지용 시트 및 도료를 설치할 계획이다. 그간 도로변 일부구간의 가로등, 이정표 등에 설치돼 있던 시트와 도료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부착방지 기능의 상실과 노후화에 따른 변색 등으로 인해 이번 설치 작업은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가인드라인의 색상(기와진회색)을 통일되게 적용하여 한층 깔끔하고 정돈된 도시이미지 연출하게 된다.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시설물을 이용한 상습적 광고물 부착행위의 획기적 감소와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불법광고물이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상록수 최용신이 뿌린 씨앗 싹 틔우고 뿌리 내린 30년 올해는 안산이 시로 승격한지 꼭 30주년이 되는 해다. 반월공단 배후도시로 조성된 안산이 인구 75만의 도시로 성장하기 까지 많은 보살핌이 필요했다. 고도성장에서 소외받는 이웃을 보살피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위해 더 좋은 환경을 만들고, 무시되기 일쑤였던 여성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펼쳐온 다양한 활동들. 안산시 최초의 시민단체였던 안산YWCA가 지난 30년동안 묵묵히 펼쳐온 일들이었다. 16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는 안산YWCA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기념식이 열렸다. ‘서른, 뜻을 세우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안산YWCA 30년. 그 기억을 함께 더듬어 본다. 안산YWCA, 씨앗을 뿌린 최용신 선생안산YWCA는 1986년 1월 20일 안산시 최초의 시민단체로 창립한 단체다. 그러나 안산지역 YWCA 활동은 창립 50년 전 최용신 선생의 활동에서 시작됐다. 1931년 조선YWCA는 샘골(현재의 본오동 지역)에서 야학을 운영하던 감리교 선교사 밀러의 요청으로 최용신을 YWCA 농촌지도원 자격으로 파견한다. 1930년대는 농촌계몽운동이 활발히 전개되던 시기. 최용신 선생은 아이들을 모아 야학에서 한글을 가르치고 생활개선과 농가 부업 장려를 위해 부녀회, 청년회를 조직했다. 최용신 선생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샘골강습소 인원은 나날이 늘어나고 부담을 느낀 일본의 탄압도 거세져 갔다. 그러다 건강악화로 최용신 선생이 1935년 세상을 떠나면서 안산에서 YWCA의 활동도 끝이 났다.; 최용신 선생의 거룩한 뜻은 그로부터 50년이 지나 1983년 대한YWCA 반월지방YWCA를 결성하면서 이어지게 된다. 안산이 시로 승격하는 해 1986년 안산YWCA가 창립됐다. 창립 초창기 저소득층 여성 일자리 지원을 위한 파출부 파견사업, 도배사 훈련 등을 진행했으며 환경 운동을 위한 합성세제 정량쓰기, 소비자 상담 활동을 진행했다. 문화혜택이 부족한 주부들을 위한 꽃꽂이 강습, 주부영어교실, 한글교실, 수화교실 등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어렵고 소외받는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안산 여성들과 함께 성장해 온 안산YWCA30년 세월동안 안산YWCA는 어떻게 성장 해 왔을까? 1986년 회원수 50명으로 출발한 안산 YWCA는 지난해 12월 기준 2,3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여성운동이 점차 전문화 되면서 다양한 부속시설도 운영 중이다. 현재 안산YWCA는 ‘여성과성상담소’ ‘안산청소년문화의집’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회적기업 월드맘’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여성취업교육 및 취업지원기관으로 원스톱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체 여성인턴 지원사업과 여성친화기업 환경개선금 지원사업, 동행면접 서비스 지원 등 여성 재취업을 돕는 든든한 친구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회원들의 다양한 소모임 활동도 안산YWCA를 지켜오는 든든한 축이다. 만12세 이상 18세 청소년 회원들이 활동하는 Y-틴은 청소년 동아리다. 여성생활정치학교 수료생들로 꾸려진 안산의정지킴이는 지방자치제도 성장과 함께 제 몫을 담당하고 있다. 시의회 방청을 통한 시의원 평가, 의정보고회 개최, 정치참여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가사도우미들의 모임이 ‘다사랑회’, 성폭력예방인형극단 ‘피노키오’, 성평등 강사팀 ‘젠더’, ‘상담원자원봉사회’, 친환경 삶을 실천하고 전파하는 ‘참살이’, ‘EM 물사랑 소모임’, 환경인형극단 ‘그린나래’가 소모임을 꾸려가고 있다. 30주년 기념식에서는 의정지킴이와 참살이 소모임이 우수 소모임 상을 수상했다. 30년 돌아보며 새로운 출발 다짐한 기념식 ‘시끌벅적’안산YWCA의 지난 30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한 30주년 기념식. 행사장에는 긴 세월을 울고 웃으며 동고동락한 회원들과 제종길 안산시장, 성준모 안산시의회의장, 안산YWCA가 배출한 나정숙, 주미희 시의원 등이 참석해 30주년을 축하했다.기념식에서 박성순 회장은 “안산YWCA는 이제 지역 사회에서 스스로 제 몫을 감당하며 책임을 짊어지며 나아가고 있다”며 “급변하는 세태 속에서 시대적 눈을 가지고 YWCA의 목표와 시대의 요구를 조화시켜 한 발 한 발 내딛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오랜 세월 안산 여성들의 삶이 질을 높이기 위해 활동해온 안산YWCA. 30년 더 당당해진 걸음으로 또 한 걸음을 내 딛고 있다.안산YWCA 회원가입 전화 : 031-483-6536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풋풋한 토마토 향 가득한 안산 여름철 텃밭에서 따먹던 신선한 토마토. 빨갛게 익은 토마토를 따거나 토마토 나무를 스치기만 해도 코 끝을 간질이던 진한 토마토 향. 흙내와 풀내가 섞인 듯한 그 진한 토마토 향을 가득 담은 토마토가 바로 안산에서 수확되고 있다. 텃밭에서 따 먹듯이 싱싱한 토마토를 바로바로 사먹을 수 있는 토마토 재배 농가가 140군데나 된다. 양상동, 안산동, 반월동에 두루두루 분포하고 있는 신선한 토마토 농장을 찾았다. 맛있고 신선한 안산토마토 그 매력에 빠져 보자. 비닐하우스에서 익어가는 빨간 토마토그린벨트로 둘러싸인 안산시. 안산을 감싼 그린벨트안에는 다양한 과채류들이 자라고 있다. 열매채소인 과채류들은 도시인들의 식탁에 신선하게 올라가기 위해 도시 가까운 곳에서 재배된다. 가까운 곳에서 생산되는 채소와 과일은 싱싱하고 이동 중 석유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환경까지 보호할 수 있는 현명한 소비의 아이콘이다.안산에서 과채류를 재배하는 면적은 105㏊. 140여 농가가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다. 토마토를 재배하는 마을도 다양하다. 해안도로변 팔곡동과 반월동, 수리산 아래 안산동에서도 토마토 농사를 짓는다. 비슷한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민들 끼리 작목반을 꾸려 영농법을 교환하고 공동 판로를 개척하고 있는데 토마토 작목반은 6개나 된다.안산에서는 언제부터 토마토 농사를 짓게 됐을까? 선학골 작목반 염남열 반장은 평촌에서 살다가 평촌 신도시가 개발되면서 안산에 자리를 잡았다.“1990년, 91년 그 즈음이었어요. 그 때 평촌에서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었는데 신도시가 개발되면서 새로 농사지을 곳을 찾다가 이곳으로 왔죠. 그 때 여기는 대부분 쌀 농사를 짓고 있었는데 이주해오면서 토마토 농사를 짓기 시작했어요” 안산에서 토마토를 생산하지 20년이 훌쩍 넘었다는 염남열 반장. 친환경적으로 재배하는 건강한 안산 토마토안산에서 생산되는 토마토는 연간 500여톤이 넘는다. 일 년에 2차례 수확하는 토마토는 2~3월에 심어 7월부터 수확하는 여름토마토와 가을에 심어 겨울에 수확하는 겨울토마토가 있다. 토마토 농사는 일년내내 수확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옛날에 비해 재배하는 농가가 많아져서 수입은 그리 높지 않다.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게 재배하는 토마토의 종류도 많이 변했다. 대림농장 정미근 대표는 “옛날엔 큰 완숙 토마토를 많이 재배했다면 요즘은 한 알 한 알 집어먹을 수 있는 방울 토마토를 많이 재배합니다. 생산량의 80%이상이 방울토마토에요. 방울 토마토 중에서도 당도가 높은 대추방울 토마토 생산량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한다.안산에서 생산되는 토마토는 이동 농수산물 도매시장과 안양농협 공판장, 지역로컬푸드 판매장에서 판매된다. 평촌에서 농사짓던 사람들이 많아 안양농협 공판장으로 판매되는 량이 가장 많다.안산 토마토의 가장 큰 자랑은 뭐니 뭐니해도 건강함이다. 염남열 반장은 “토마토 열매가 달리기 시작하면 일체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 물에 헹궈내기만 하고 바로 먹을 수 있어요. 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공하는 EM 효소로 건강하고 안전하게 키워내기 때문에 믿고 드실수 있다”고 말한다. 토마토 따기 체험도 하고 싱싱한 토마토 사세요싱싱한 토마토를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농장 직거래. 반월동이나 양상동 주변 비닐하우스 농장을 방문하면 시중가보다 평균 20~30% 저렴한 가격으로 토마토를 구입할 수 있다. 가격도 저렴하지만 그날 수확한 싱싱한 토마토를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 더 큰 매력이다.정미근 대표는 “농장에서 출하 하면 중간 도매상을 거쳐 소매인에게 판매되기까지 아무리 짧아도 2일 이상이 소비된다. 주변을 오가는 길에 들려서 토마토를 구입하면 싸고 싱싱하게 먹을 수 있다”고 말한다. 정 대표의 대림농장에서는 토마토 수확체험과 판매가 진행된다.안산 토마토가 입소문 나면서 농장을 찾아오는 손님들도 많아져 대부분의 농장에서 직거래 판매가 이뤄진다. 농장을 찾아오기 힘들다면 로컬푸드 직매장을 찾아가 보자. 안산시와 반월 농협, 안산 농협에서 만든 직거래 장터에서 안산에서 생산된 싱싱한 토마토를 만날 수 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단원고 기억교실 이전 늦어져 재학생 학부모 반발 사회적 중재로 합의됐던 단원고등학교 기억교실 이전이 당초 예정보다 늦어진 가운데 재학생 학부모들이 “재학생들에게 교실을 돌려달라”고 호소하고 나섰다. 재학생 학부모들은 지난 19일 안산교육지원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단원고는 1,100여명의 학생들이 미래를 위해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고 있지만 당연히 보호받아야 할 학생들의 학습권과 시설 부족으로 열악한 상황에서 생활하는 현실”이라며 “정부, 교육부, 경기도 교육청, 단원고에 학생들의 학습권과 편안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조속히 결단해 달라”고 요청했다.현재 단원고에 보존되고 있는 10개의 기억교실은 안산교육지원청으로 임시 이전 한 후 ‘416안전교육시설’(가칭)‘이 설리되면 해당시설로 옮기기로 지난달 9일 경기도 교육청과 단원고 416유가족협의회가 합의한 바 있다. 안산교육지원청 별관에 10개 교실 이전을 위한 공사가 마무리 되었지만 이전작업은 진행되지 않고 있다.재학생 학부모들은 기억교실 이전이 늦어지고 있는 원인을 416가족협의회의 무리한 요구 때문이라며 “학교의 주인인 학생들이 어른들의 이기심과 욕심으로 인해 세월호 사고의 또 다른 피해자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416 가족협의회가 단원고에 발송한 ‘416기억교실 이전에 따른 단원고, 경기교육청의 책임, 역할’이라는 제목의 문서에는 ‘창문과 창틀은 이송과 보존 과정에서 파손과 원형유지를 위한 보존 포장’, ‘석고보드가 반별로 질서유지가 돼야 하며 깨지지 않는 분리와 보존 포장계획’을 포함하고 있다.하지만 재학생 학부모들과 단원고 측은 학기 중 창문과 창틀, 천장 석고보드 등은 분리 이전이 어렵다는 입장이다.재학생 학부모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서 경기도 교육감 면담을 요청하고 오는 25일까지 제3의 장소에서 수업할 수 있도록 방안을 제시해달라고 요구했다. 제3의 장소에서의 수업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단원고 전체 학생의 안산지역 내 전학을 요청할 예정이다.재학생 학부모들은 이 같은 입장이 모두 관철되지 않을 경우, 오는 25일 총회를 거쳐 순차적으로 학생들의 등교를 거부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학교의 학생들을 지키지 못하는 단원고 교장과 경기도교육감은 각 기관의 장으로서 능력 부족으로 받아들이고 퇴진을 요구할 것” 이라고 밝혔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옥시 제품 안산시내 대형매장에서 퇴출되나? 안산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안산옥시불매시민행동’은 지난 15일 안산시의회를 방문 ‘옥시제품 안산시내 대형매장 판매중단’을 위한 제도 마련을 위한 기획행정위원회 의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옥시불매시민행동과 지난 3일 8개 대형유통업체 책임자와 가습기살균제 사고에 대한 지역 소비자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향 및 옥시제품 판매 중단과 관련한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하지만 간담회 이후 대형매장 책임자들은 ‘본사의 지침에 따르겠다.’는 공식 답변만 보내오고 여전히 매장에서 옥시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상황. ‘옥시불매시민행동’은 지역 주민의 의견과 안전을 무시한 일방적인 방침에 항의하고 제도 개선책 마련을 위해 간담회를 요청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안산옥시불매시민행동’ 대표단과 기획행정위원회 나정숙위원장과 주미희의원, 송바우나의원이 참석하였으며, 지역경제과 김종수과장이 참석했다.우선 ‘옥시불매시민행동’은 안산의 대형유통업체가 의무휴업일을 편법으로 지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산녹색소비자연대 유미화사무처장은 “한 달에 2회 모두 주말을 의무휴무일로 지정ㆍ운영하였으나, 2013년 대형유통업체 등 관련 분야 종사자 등의 강력한 민원으로 현재와 같이 주중1회, 주말1회로 조정되어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대규모점포의 의무휴무일 지정을 주말로 변경해주기”를 요청했다.이에 대해 송바우나의원도 “의무휴무일 변경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건강한 지역시민들을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했다.또한 기획행정위원회 나정숙위원장은 “지역소비자들에게 주요한 생활용품을 공급하고 영업을 하는 대규모점포와 준대규모점포가 지역과 지역 소비자에게 애정을 가지고 건강한 지역기업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필요시 제도와 정책을 보완하며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산의료사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영록이사는 “자사 제품으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입힌 대형유통업체는 공식 사과하며 이번 사태에 누구보다 큰 책임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옥시불매시민행동’은 안산녹색소비자연대, 한국여성소비자연합안산지부, 안산소비자시민모임, 안산경실련 등 18개 단체로 구성되어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안산문인협회, 안산 문화포럼 개최 안산문인협회가 안산의 문화와 역사에 관해 바로 알리기 위한 안산 문화포럼을 오는 24일 평생학습관에서 개최한다. 문인협회 관계자는 “안산은 성호 이익 선생, 단원 김홍도, 상록수 최용신, 충신 김문기 등 많은 분들의 업적이 고스란히 지역의 문화로 남아 있으며, 또한 안산은 실학이 태동한 지역으로 성호 이익 선생의 실사구시 사상은 지금도 우리가 본받아야 하는 학문이자 실천의 과제”라며 “문화포럼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산문인협회는 내고장 문화, 지역특성, 인물, 명칭 등 안산의 문화를 가지고 회원들이 나서서 창의성 문화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기 위한 노력하고 있으며,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오후 6시 평생학습관에서 안산시의 문화를 잘 아는 지역인을 초대하여 강의를 통해 안산을 배우고 있다.이번 안산 문화포럼은 순수한 문화예술의 창작 및 향유를 위한 토양 조성 및 나아가 안산의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하여 그 역사를 기록으로 남기고, 안산지역의 다양한 목소리, 실화를 수렴하고 건강한 안산 향토관을 조성하기 위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16
- 안산시 나들가게 경영대학 개강 안산시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안산시 골목상권 상인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마련한 ‘2016년 안산시 나들가게 경영대학 입학식’이 지난 6월 2일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학생회관 소극장에서 개최했다.이날 입학식은 경영대학 입학대상인 나들가게(중기청에서 골목상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하는 점포) 및 골목 슈퍼마켓 점주 90여명을 비롯해 이를 축하하기 위한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 속에 개최됐으며, ‘안산시장’이 명예학장으로 위촉되어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이번 나들가게 경영대학은 안산시가 중소기업청에서 공모한 ‘2016년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으로 선정되면서 개설하게 됐으며, 6월 중순부터 7월까지 주 2회 총 40시간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나들가게 점주 등에게는 전문 마케팅·경영기법 등 점포 운영에 필요한 교육과 함께 점포별 맞춤형 컨설팅, 경영∙시설환경 개선 사업을 지원하는 등 3년간 12억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9
- 세계적 희귀종 ‘백양더부살이’ 안산에서 발견! 세계적 희귀종인 백양더부살이가 수암동 일원에서 발견됐다고 안산시가 지난 2일 밝혔다. 시는 올해 기초생태연구조사를 통해 안산시 주요 지역 생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에 관찰된 백양더부살이는 생태조사 연구팀(최한수 박사, 생태문화콘텐츠연구회 회장)의 조사 수행으로 처음 확인됐다. 백양더부살이는 최초 발견지인 내장산에서도 개체수가 줄어들어 환경부에서는 멸종위기야생식물 Ⅱ급 종으로 지정해 보호 중에 있다.통영, 제주, 전남 일부지역에서만 관찰됐던 백양더부살이가 중부지역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에 관찰된 백양더부살이는 개체수가 극히 적어 서식지를 보존하고 지속적인 연구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필요성이 있다. 이번에 안산시에서 발견된 백양더부살이는 이 종의 서식과 관련한 기초 연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아울러 남부지방에만 관찰기록이 있는 식물 종이 중부지방에서 발견됨에 따라 한반도의 기후 변화와 관련한 연구도 추가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백양더부살이는 쑥에 기생하는 식물로 아직 식물학적 연구가 거의 없어 생태 전반에 대해서는 베일에 싸여 있는 식물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9
- 민방위교육장 생활안전체험 교육 상반기 민방위 교육이 종료되는 7월 6일부터 29일까지 18일간 민방위교육장 생활안전 체험관이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민방위 생활안전체험 교육은 심폐소생술, 소화기 작동법, 지진체험, 화재탈출 등 6개 항목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는 2시부터 1일 2회, 2시간씩 실전체험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생생! 생활안전체험을 받고자 하는 시민들은 안산시 민방위교육장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되고, 운영은 1회 10명 이상부터 90명까지 체험이 가능하다.또한, 시는 평일 학교수업으로 생활안전체험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연중 매월 네 번째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주말학생 생활안전체험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문 강사가 심폐소생술, 소화기 작동법, 지진체험, 화재탈출 체험 등을 진행한다. 주말학생 생활안전체험 신청은 1365(자원봉사포털사이트)에서 하면 되고, 체험을 실시한 학생들에게는 자원봉사시간 2시간도 주어진다.민방위 교육장 홈페이지 : http://cdedu.iansan.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