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검색결과 총 3,54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어린이집 287곳 보조금 부당수령 서울시, 8억1천만원 환수 … 3월부터 시·자치구 점검서울시는 지난해 어린이집 4505곳을 조사해 보조금을 허위로 청구한 287곳을 적발, 보조금 8억1000만원을 환수했다고 5일 밝혔다.시는 또 이들 어린이집 가운데 29곳은 운영정지 시키고, 71곳에는 운영정지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 비리 어린이집 원장 100명과 교사 2명의 자격을 정지시켰다. 지난해 보조금 부정 수령으로 적발된 어린이집은 2011년 135곳의 두배가 넘는 수치다. 이번 점검에서는 아동학대(3건), 아동 수 허위 등록(104건), 교사 허위등록(42건), 무자격자 보육(6건), 교사 대 아동 비율 위반(14건), 총 정원 위반(3건), 재무회계기준 위반(214건), 안전관리 부실(31건), 급식관리 부실(103건), 범죄경력 조회 미실시(5건) 등 규정 위반 사례도 총 631건 적발됐다.시는 앞으로 이런 사례를 포함해 보육시간이 짧은 전업주부 아동만 골라 받거나 보육시간이 긴 맞벌이 아동을 기피하는 등 입소 우선순위 위반, 졸업 등을 핑계로 한 휴원 등 운영시간 위반 등의 사례도 중점 점검하기로 했다. 시는 상시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보육전문가 80명으로 구성한 안심모니터링단과 올해부터 부모와 보육전문가 250명으로 구성된 '아이사랑 부모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모니터링단은 급식·위생·안전·아동인권 분야 등에 대해 점검한다.아울러 서울시청 조직 내 현장 점검팀 인력을 보강하고 25개 자치구에도 점검인력을 확충할 예정이다.또 어린이집 보조금 신청, 급여대장 작성, 4대보험 신고 등 회계와 사무관리를 지원하는 '서울시 어린이집 관리지원 시스템'도 올해 시내 전체 어린이집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기존에는 국공립 및 서울형 어린이집 2878곳에만 서비스가 제공됐다. 아울러 전체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4월부터 아동 인권과 청렴 교육을 하고, 부정하게 보조금을 받으면 한 번만 적발돼도 '서울형 어린이집' 공인을 취소하는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적용하기로 했다.시는 행정처분 결과를 시 보육 포털시스템에 공개하고 어린이집에서 위반사항이 발생하면 14일 이내 처분할 수 있는 법령개정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할 방침이다.성은희 서울시 출산육아담당관은 "정부 보육예산이 한 푼도 허투루 쓰이는 일이 없도록 꼼꼼하게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5
- 중고물품 어디에 파는 게 좋을까? 봄맞이 집안 정리를 했는데 아이들 옷과 책, 쓸모없어진 운동기구 등을 처분할 만한 곳이 없을까요? 안산 내 재활용품 판매점이나 중고물품을 판매할 만한 곳과 이용방법 좀 알려주세요. (박경진 36 사동 거주) 어서 빨리 겨우내 묵은 먼지를 털어버리고 새 봄을 맞고 싶은 날씨입니다. 맘 먹고 집안 청소를 하고 나면 필요는 없는데 버리기는 아까운 물건들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이런 물건들 처분할 수 있는 방법을 모았습니다. 지역커뮤니티 인터넷 카페를 이용하라나에게는 필요 없지만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할 것 같은 물건들은 온라인 지역커뮤니티를 이용하면 손쉽게 팔 수 있습니다. 안산지역 커뮤니티 중 가장 왕성한 활동이 이뤄지는 공간은 다음에 둥지를 튼 ‘안산맘스’와 네이버 ‘안산집값나들이’입니다.안산지역 주부들이 참여하는 ‘안산맘스’는 회원수만 1만4000여명에 이릅니다. 안산지역 엄마들 사이에서 ‘안산맘스’는 육아정보를 교환과 저렴한 공연표를 구입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집집마다 봄맞이 청소 중인지 요즘 ‘알들살뜰엄마’ 코너에 적지 않은 중고 물품들이 등록됩니다. 주로 아이들 작아진 옷이나 장난감, 교육용 책자나 테이프를 구입하거나 판매를 원하는 글들입니다. 회원에 가입한 후 내가 팔고자 하는 물건을 사진 찍어서 올린 후 연락처를 남기면 구입을 원하는 사람과 직거래가 이뤄집니다. 리포터는 취재를 위해 중 2 아들이 입던 컵스카우트 옷 두벌을 올렸는데 3일만에 1만5000원에 팔았습니다. 주로 육아용품들이 잘 팔리는 곳입니다.2만5000 회원을 자랑하는 안산집값나들이에도 ‘아나바다’ 코너가 있습니다. 생활가전코너와 생활가구, 교복물려주기 코너가 따로 있어 해당하는 란에 팔고 싶은 물건을 등록하면 원하는 사람과 직거래할 수 있어요. 큰 가구나 가전제품은 재활용품 판매장으로좀 덩치가 큰 가구나 가전제품이라면 안산시 재활용품 판매장(031-406-8272)을 이용해 보세요. 가구를 버리려면 대형폐기물 처리 스티커를 구입해야하지만 재활용품 판매장에 연락하면 소정의 금액을 받고 판매할 수 도 있어요. 전화하면 직접 방문해 가격을 매기고 물품을 수거해 갑니다. 얼마 전 환경부에서 전국 재활용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순환자원거래소(www.re.or.kr)를 오픈했는데 이곳 중고직거래 코너에 제품을 올릴 수도 있습니다. 아름다운 가게 아름다운 기부중고 물품으로 판매하기보다 의미있는 일에 기부하고 싶다면 아름다운 가게에 물품을 기탁해 보세요. 아름다운 가게에 물건을 기증하는 방법은 인터넷(www.beautifulstore.org)으로 신청하거나 대표전화 1577-1113으로 전화, 혹은 매장을 직접 방문해 물품을 기탁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가게 물품 기탁할 때는 물건이 기탁 가능한 물품인지 확인을 해야합니다. 운동기구나 대형가구 대형가전제품을 기탁할 수 없습니다. 기탁을 신청하면 아름다운 가게 트럭이 와서 수거해 갑니다. 물건량이 적다면 아름다운가게 고잔점이나 본오점으로 직접 가져다 줄수도 있습니다. 아름다운 가게 측은 기탁받은 물건의 가격을 환산해서 기증자에게 알려 줍니다. 다 쓴 교과서나 낡아서 입을 수 없어진 옷가지들은 가까운 고물상에서 팔 수 있습니다. 고물상에서는 종이는 1Kg당 70원, 의류는 1Kg에 500원에 매입합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8
- LG, 청주시에 어린이집 기증 어린이 120명 보육 … 친환경자재로 건립LG가 건립하고 지자체에 기증한 어린이집이 5개로 늘었다.LG복지재단은 27일 충북 청주시 봉명동에서 재단이 건립해 청주시에 기증한 '청주시립 365열린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 어린이집은 연면적 779.4㎡에 보육실 6곳과 목욕실을 갖추었으며 어린이 120명을 보육할 수 있다.특히 아이들 건강을 위해 바닥재와 벽지에 친환경 인증을 받은 건축자재를 사용했으며, 고효율 단열재와 이중 창호 등으로 열 손실을 최소화했다.이날 개원식에는 LG복지재단 정윤석 전무, 한범덕 청주시장, 장봉훈 청주교구 주교 등 LG와 청주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LG는 여성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고 저출산 문제 극복을 돕기 위해 매년 15억원 이상의 예산으로 지자체 어린이집을 건립, 기증하는 사업을 해왔다. 지금까지 88억원을 이 사업에 사용했다.이번 청주시에 앞서 파주 구미 오산 여수에 친환경 어린이집을 기증했다. 올해는 6번째로 서울 금천구에 어린이집을 건립할 계획이다.LG는 여성 인력의 육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현재 계열사별 전국 주요 사업장 11곳에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7
- 임신부터 보육까지 한곳에서 상담 강동구 어린이회관, 맞춤형 서비스 제공임신부터 출산 보육까지 한 곳에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서울 강동구가 구어린이회관 상담실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강동어린이회관은 그간 상담실에서 제공하던 서비스를 분석, 부족한 점을 보완해 수요자 중심 밀착형 육아지원 서비스를 펼친다. 임신부터 출산 육아 보육까지 아이 성장단계에 맞는 건강관리를 비롯해 다양한 보육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이용 대상은 임신 여성부터 취학 전 아동을 둔 부모까지. 특히 초보 부모에게 필요한 양육법, 아동의 문제행동 대처법, 월령별 발달모니터링, 언어발달검사와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언제든 제공받을 수 있다. 보육과 양육에 어려움이 있는 어린이집 교사나 원장도 상담이 가능하다. 상담실 이용시간은 매주 화~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강동구 주민이면 별도 이용료 없이 상담받을 수 있다. 문의 02-486-3556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5
- “남성근로자 많으면 육아휴직기간 짧아” 여성정책연구원 "여성고용률 높이기 위해 모성보호제도 개선 필요"남성 근로자 수가 많은 기업일수록 여성근로자의 육아휴직 사용기간이 짧았다. 11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여정연)의 '경제성장전략과 여성일자리'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근로자비율이 10%미만인 사업장에 종사하는 여성근로자의 육아휴직 사용기간이 제일 짧았다. 여성근로자비율이 10%미만인 사업장의 경우 육아휴직을 사용한 전체 여성근로자의 평균 휴직기간은 7.9개월이었다. 여성근로자비율이 10~30%미만인 사업체는 8.4개월, 50~70%미만이 8.8개월, 70%이상이 9개월로 나타났다. 2009년 1월부터 2012년 5월까지 출산전후휴가만 사용한 여성근로자 7만6356명과 2009년 1월부터 20011년 11월 22일까지 출산전후휴가와 육아휴직을 모두 사용한 여성근로자 6만4829명 등 14만118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출산전후휴가나 육아휴직이 끝난 뒤 퇴직한 여성근로자 비중은 45%나 됐다. 출산전후휴가제도를 신청한 여성근로자의 연령이 높을수록 계속 일하는 비율은 높았다. 22세 때 출산전후휴가를 신청한 여성근로자의 27.7%만이 고용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다. 반면 30대 중반 이후 출산전후휴가를 신청한 여성근로자의 경우 60%이상이 계속 일을 했다. 28세 때 산전후휴가를 사용한 뒤 일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여성근로자는 50.5%였다. 육아휴직 뒤 변화한 회사 환경에 적응하기 힘들거나, 복직이 되지 않을까봐 걱정하는 여성근로자들도 많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육아휴직을 사용한 경험이 있는 여성근로자의 42.1%가 변화된 회사환경에 적응하기 힘들었다고 답했다. 휴직 이후 복직이 되지 않을까봐 걱정하는 여성근로자도 27.8%에 달했다. 50인이상 사업자 200개소의 여성 근로자 2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 조사한 결과다. 여정연은 "육아휴직 사용 여성들이 승진이나 임금에서의 불이익보다 복직에 대한 보장을 걱정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육아휴직 제도의 정착을 위한 기업의 참여를 촉진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얘기다"라고 말했다.여정연은 또 "육아기 여성고용유지율 제고를 위해 모성보호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며 "기업의 모성보호지원이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부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1
- 도서관으로 떠나는 문화여행⑥ 지역독서교육의 요람 중곡문화체육센터도서관 중곡문화체육센터도서관은 2012년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광진구립도서관은 이미 소개 되었던 광진정보도서관과 중곡문화체육센터도서관, 자양 제4동도서관, 구의 제3동도서관으로 나눠진다. 그중 공공도서관 운영평가로 서울에서 1위 수상을 한 것이다. 그 뒤에는 사서들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어머니명예사서 “그동안 ‘잘 운영되고 있어서 좋다’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상을 받음으로써 이런 사실이 객관화 돼 결과로 나오니까 기뻤습니다. 무엇보다 네 분 사서 선생님들의 공로가 컸지요.” 김윤경 분관장은 수상의 영광을 사서들과 함께 했다. 그리고 다섯 번째 사서들의 공로도 있었다. 어머니명예사서로, 지역주민이 사서의 역할에 직접 참여해 지난 일년 동안 꾸준한 활동을 펼쳤다. 사서가 하는 일이었던 추천권장도서목록을 어머니들이 직접 아이들에게 읽히고 싶은 책으로 작성해 발표 했다. 또 사서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수기도 써보았다. 이 모든 활동이 도서관에 대한 애착을 한층 강하게 만들었다고. 사서 최재엽씨는 말한다.“이용자님이나 누구누구 어머니라는 호칭으로만 불리다가 선생님이라고 불리니까 굉장한 자부심을 느끼신다고들 하셨습니다. 그러다보니 아이들도 더 자주 데려오시고 동네 분들에게도 도서관 소식을 전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셨어요.”어머니명예사서 활동은 좋은 밥을 먹이려고 노력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엄마가 직접 아이들에게 좋은 책을 접하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어린이동화구연봉사단 어린이동화구연봉사단의 활동도 두드러졌다. 지난해에는 ‘어린이스토리텔링봉사단’이라는 이름으로 활발한 활동을 했는데, 도서관이 육아공동체의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한다는 김윤경 분관장의 평소 생각에 따라 새로운 이름으로 바꿔 활동을 이어가게 되었다. 동네 형, 누나가 어린 동생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이 프로그램은 많은 호응을 얻었다. 얼마 전에는 도서관 사서들이 직접 도서관 안에 꽃밭을 꾸며 실내정원을 만들기도 했다. 비오는 날 계단에 미끄럼방지 테이프를 직접 붙일 만큼 도서관 구석구석 사서들의 손길이 안 닿는 곳이 없다. 다른 도서관에서는 시설물 관리자가 하는 일을 사서들이 마다하지 않고 기꺼이 참여한다. 김 분관장은 얘기한다.“항상 스스로에게 ‘내가 보기에 흡족한가?’ 질문을 던져 보라고 얘기합니다. 내가 나 자신을 칭찬할 수 있게 일을 하라고 강조하는 것이죠. 이용자 분들을 나한테 일거리를 주는 사람, 나를 공격하는 사람으로 여기면 본인 스스로도 불행해진다고요. 반대로 이용자를 나의 친구와 이웃, 동지로 만들면 진심으로 다가갈 수 있습니다.”이런 마음가짐으로 이용자들을 대하다보니 불친절 민원이 거의 없고 조사해보면 친절도가 항상 90%이상이 나온다. 생애주기별로 이루어지는 유아, 초등 ,일반 독서회도 사서들의 지도로 이루어진다. 찾아가는 도서관, 도서관 멘토링 사업지역에 어려운 사람이 많다보니 한 달에 두세 번씩 직접 지역아동센터나 취약계층을 찾아간다. 도서관을 찾는 사람은 어느 정도 시간적으로도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다. 정작 도서관이 필요한 이들은 경제적 사정이 어려워 맞벌이를 하거나 아이들을 도서관에 데려갈 시간이 없다. 이런 아이들이 도서관에 못 오는 형편을 헤아려 도서관에서 직접 찾아가는 것이다. 아이들과 함께 주제 도서를 정해 읽어보고 연극놀이를 하거나 생각그물 놀이도 한다. 다문화지원센터를 찾았을 때는 우리의 전래동화를 구연동화로 들려주기도 하고 그들의 전래동화를 듣기도 하면서 서로에 대해 알고 서로 가르쳐주는 시간을 가졌다. 김윤경 분관장은 말한다. “수업의 목적이 독서력을 높인다거나 학습능력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책읽기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책 읽는 활동은 즐겁다’ 라는 사실을 알리려고 했어요. 저희와 같은 공공도서관의 가장 큰 특징은 정보나 문화에 소외된 지역주민을 흡수하는 것이죠. 가장 안타까울 때가 지역아동센터의 소외된 아이들이 기회를 주고 싶어도 못 찾아올 때입니다. 찾아가는 도서관도 한계가 있어 아이들이 즐거워할 경험을 주기위해 늘,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도서관 안팎에서 도서관을 알리고 책을 알리려는 사서들의 고군분투는 오늘도 계속된다. 오현희 oioi33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9
- 송파,강동,광진구에 협동조합 12곳 설립 ‘혼자만 잘살면 무슨 재민가?’란 화두가 우리 사회에 던져졌다. ‘함께 성장’, ‘공유’를 향한 목마름이 깊어지면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색다른 형태의 기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협동조합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우리 지역에 만들어지고 있는 협동조합은 어떤 것이 있는 지 살펴보고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컨설팅 서비스를 가이드한다.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은 최근 협동조합전문가아카데미 강좌를 신설했다. 6주 과정의 야간 강좌인데 바로 신청 마감될 만큼 인기를 모았다. 협동조합 현장 경험이 많은 7명이 공동으로 강의를 진행하는데다 공동육아, 문화학교 등 현재 운영중인 조합의 생생한 사례를 들을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에 사람들의 관심이 뜨거웠다.천연비누, 전통떡 등 그동안 취미로 갈고 닦았던 솜씨를 활용해 지인들끼리 협동조합을 만들어 수익사업을 해보자는 주민들간의 논의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5인 이상 모이면 협동조합 설립 가능지난해 12월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된 후 전국적으로는 444개(3월 기준)의 협동조합이 만들어졌으며 현재 송파, 강동, 광진구에는 총 12개의 협동조합이 있다.“화훼 재배 농가나 양봉업자, 인테리어업에 종사하는 분, 전통시장에서 떡집을 운영하는 상인들까지 다양한 곳에서 협동조합 상담 신청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재 강동구 18개 동을 돌며 순회 설명회를 열고 있는데 주민들의 관심이 많습니다. 다들 협동조합 만드는 구체적인 방법을 가장 궁금해 합니다.” 강동구 일자리경제과 손명신 팀장의 설명이다.강동구는 사회적기업의 롤모델로 꼽히는 강동도시농부를 비롯해 서울의 마지막 씨족마을인 가래여울마을 등 특색 있는 마을공동체가 여러 곳 있다. 이런 여건 덕분에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마을 사업이 활발히 운영중이며 협동조합 결성을 위해 주민들의 물밑 작업도 다각도로 진행중이다.송파구에는 지난해 10월 문정동에 문을 연 송파사회적경제허브센터에서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소규모창업 관련 주민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복지사와 경영컨설턴트 경력을 지난 김태현 센터장을 비롯해 경영학 박사, 벤처기업?사회적기업 인증을 등 국내외 인증 분야에 노하우가 많은 연구원 등 총 5명이 상담 업무를 맡고 있다.“가락시장 상인, 요양보호사, 파산한 유아복 업체 직원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가진 사람들이 상담을 신청합니다. 협동조합 설립에 필수적인 정관 만드는 법, 사업계획서 작성, 출자금 확보 등을 궁금해 합니다.” 김 센터장의 설명이다.올 1월 협동조합을 결성한 문정동 가든파이브에 위치한 서울자전거협동조합은 부품 생산업자, 유통업자, 자전거 마니아를 한데 묶는 자전거 공동 구매와 판매 사업을 구상중이다. “오랫동안 국민생활체육 자전거연합회장을 맡으며 이 분야 종사자들과 네트워크를 쌓아왔습니다. 대만 등지에서 벤치마킹도 했지요. 현재 경기도, 경북 지역과의 연계를 모색중입니다.” 이윤희 대표가 포부를 밝힌다. 구청마다 협동조합 상담?컨설팅 서비스현재 협동조합을 운영중이거나 준비중인 단체들은 해당 분야에서 노하우를 쌓은 경험자들이 주류를 이룬다. 경력단절여성, 청년실업자들의 관심은 높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다.“올 초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때마다 주부, 은퇴자들의 관심이 높았습니다. 사업 아이템 선정 등 기초 창업교육부터 시작해 어떻게 조합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 지 단계별 가이드가 필요하다는 요청이 많았지요. 한편 사업계획서 초안까지 나온 단체들은 영업, 마케팅, 인사, 노부 등 전문적인 경영 자문을 필요로 합니다. 주민들 요구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이 필요합니다.” 김 센터장이 밝힌다. 전문가가 짚어주는 협동조합 A to Z김태현 (송파사회적경제허브센터장)Q. 협동조합의 장점은?낙농기업인들이 만든 서울우유, 세계적인 브랜드 선키스트, AP통신이 모두 협동조합들이다.5인 이상이 모여 만들 수 있는 협동조합 여럿이 시너지를 내며 개인적으로 영업이 어려웠던 대형 계약 수주, 입찰에 참여하면서 사업 범위를 넓히며 전문성도 키울 수 있다. 동시에 지역사회 발전, 일자리 제공 등의 공익적 활동도 펼친다. Q. 설립 절차는?5인 이상 발기인 모집- 정관 작성-창립총회 의결-설립신고(시도지사)-출자금 납입-설립등기(관할 등기소)-조합 설립(법인격 부여) 단계를 거친다. 조합원은 출자금액과 상관없이 1인1표의 의결권과 선거권이 부여된다.Q.협동조합을 준비하면서 주의할 점은?명확한 비즈니스 모델을 세워야 한다. 상담을 하다보면 사업계획이 허술하고 아이템도 명확하지 않은데 일단 조합부터 만들겠다고 서두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조합이 지속성을 가지기 어렵다. 조합원들의 의견을 한데 모아 일을 처리하는 강한 리더십, 협동조합들 끼리의 연대도 중요하다. 협동조합 상담 기관서울시협동조합 상담센터1544-5077송파사회적경제허브센터(02)2043-1421~3강동구 일자리경제과(02)3425-5813광진구 일자리경제과(02)450-7054지자체-주민 손잡은 ‘느티마을사회적협동조합’광진구 화양동주민센터, 마을주민, 씨앗나눔마을연구소가 공동 출자, 느티마을사회적협동조합을 준비중이다. 이 조합은 5월 주민센터에 개관할 마을 북카페를 준비하면서 만들어지게 되었다. 앞으로 이곳은 키즈 카페를 비롯해 스터디 공간 등으로 활용될 북카페를 운영하고, 기증받은 책이나 각종 생활용품을 필요한 사람에게 저렴하게 대여해주는 공유경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9
- 고운맘 카드, 한의원에서 사용 가능 2013년 4월 1일부터 한의원, 한방병원 등 한방의료기관에서도 임산부들이 고운맘 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고운맘 카드는 저출산, 고육아부담 시대에 임산부과 가족의 부담금을 줄여주고 출산의욕을 고취하며, 건강한 태아와 산모를 기른다는 목표로, 정부에서 2008년부터 사용을 시작한 제도로, 임신이 확인된 임산부에게 임신과 출산에 연관된 진료를 받을 경우, 본인부담금을 50만원 한도 내에서 이 고운맘카드에 충전해서 지급하는 임신, 출산 진료비 지원 사업을 말합니다. 2008년 처음에 시작할 때는 산부인과나 조산원에서만 사용 가능하였지만, 2013년 4월 1일부터 한의원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이 고운맘 카드는 임신중, 출산후 산모가 고운맘 카드를 발급받은 이후 임신기간과 출산 예정일 60일 이후까지의 그 기간 동안에 한의원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물론 임신, 출산과 관련된 진료에 대하여 이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데, 사용가능한 금액은 의료보험에 급여분 뿐만 아니라, 비급여부분의 본인부담금까지도 사용이 가능하니, 한약 첩약을 지은 것도 이 카드로 사용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한도 금액 내에서 사용 가능 (단. 타 진료 감기ㆍ외상ㆍ골절 등의 내과ㆍ외과 진료 등은 결제불가)하구요. 임부의 출산에 관한 질환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대표적으로 입덧이 심하다거나, 초기 임신중에 출혈이 있는 ‘태동불안’, 산후에 근골 인대 등이 약해지는 다양한 산후풍의 증상 등 임신 전후의 대표적인 질환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특히 임신 중에 임신을 안정시키는 안태약이나, 출산 후에 산후풍의 증상이 있다면 가까운 한의원ㆍ한방병원을 찾아 산후조리 한약을 복용하면 출산 후에 생기는 어혈(瘀血)을 풀고, 산후풍에 대한 예방과 치료를 할 수 있어 산모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글 : 정경용 원장 (청주시한의사협회 홍보위원, 정경용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7
- 인사이드 북 - <호미아줌마랑 텃밭에 가요> 장순일 작가 "흙과 더불어 사는 삶, 그 즐거움을 누려보세요" 인사이드 북 - <호미아줌마랑 텃밭에 가요> 장순일 작가 흙과 더불어 사는 삶, 그 즐거움을 누려보세요 새 생명의 기운이 충만한 봄, 이쯤 되면 문득 알 수 없는 ‘도전정신’이 생겨나곤 한다. ‘나도 올핸 텃밭 한번 가꿔볼까’ 라는 이 어렴풋한 ‘농사’에 대한 동경. 흙이 주는 풍성함은 쳇바퀴 돌 듯 돌아가는 일상의 작은 힐링제로 충분하다. 그래서 이젠 하나의 문화가 되었다해도 과언이 아닌 텃밭 농사다. 하지만 만만히 볼 일은 아니다. 작은 씨앗이 움틀 거려 싹을 틔우고, 열매를 맺기까지의 시간을 마음을 다해 함께 해야 한다. 자, 이제 마음의 준비가 단단히 되었다면, 친절한 텃밭 농사 지침서 한 권을 꼭 친구 삼아보길 권한다. 이번 인사이드 북에서는 그 친구가 되기에 제격인 장순일 작가의 <호미 아줌마랑 텃밭에 가요>를 소개한다. 사물과 충분히 교감해야 완성되는 세밀화장순일 작가는 세밀화를 그리는 그림 작가다. 그리는 대상을 정교히 묘사함으로써 실사를 방불케 하는 세밀화는 그 특징상 자연, 생태 관찰 분야 서적에 많이 사용되기도 한다. 그녀의 <호미아줌마랑 텃밭에 가요>도 그녀가 직접 작업한 세밀화들이 가득하다. 뾰족뾰족 고추, 반질반질 가지, 탱글탱글 토마토 등 열매채소부터 잎줄기채소, 뿌리채소 등 우리네 밥상에 늘 올라오는 다양한 채소와 곡식류들이 그녀의 붓을 통해 소개된다. 마치 자연도감을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로 그녀의 세밀화는 유독 정교하고 섬세하다. 텃밭농사에 관심이 없다 할지라도 그녀의 그림이 주는 묘한 즐거움을 누리다 보면 어느새 ‘나도 농사꾼’이 다 된 기분이 든다. 처음부터 출판미술의 걸었던 것은 아니다.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지만 결혼 이후 살림과 육아에 치여 개인 작업만 소소히 해왔다던 그녀. 우연찮게 보리 출판사 측의 제안으로 세밀화 서적의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장순일 작가는 “사실 망설이기도 했죠. 세밀화는 단순히 대상을 실사처럼 그려내는 것이 아니라, 사물과 나와 충분히 교감이 이뤄져야 하죠. 대상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그려낼 때, 오롯이 그 존재에 대해 충분히 전달할 수 있죠”라고 이야기한다. 그렇게 시작된 그림 작가의 길. <고사리야 어디 있냐> <도토리는 다 먹어> <아이쿠, 깜짝이야> 등 다양한 책에서 그녀의 손을 통해 그려진 생명의 이야기들은 작가의 마음을 그대로 담아 독자에게 전달되기도 했다. 사실 세밀화를 그리기 위해선 뛰어난 관찰력과 정교한 붓놀림 이전에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해야 한단다. 직접 사진을 일일이 찍는 것은 기본이요, 필요하다면 직접 심어보고 길러보며 그 사물의 안과 밖 특징을 잡아내야 한다. <호미아줌마랑 텃밭에 가요>에 소개된 작물들도 호미아줌마 장순일 작가가 직접 텃밭에서 기른 작물들을 관찰한 케이스가 많다. 알루미늄 캔에 오이를 썰어 놓으면, 벌레를 방지할 수 있고, 수확한 작물들로 맛있는 음식을 해먹을 수 있는 간단 레시피들은 그녀의 소중한 경험에서 우러나온 팁들이다. 아이들도 재밌게 읽을 수 있는 농사 책에 대한 바람 자신의 별명을 ‘호미아줌마’라 짓고, 텃밭 그림책을 펴낸 이유가 궁금했다. 장순일 작가는 “텃밭 농사에 관한 책은 많지만, 아이들이 함께 읽을 만한 수준의 책은 없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재밌게 볼 수 있는 농사 책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죠”라고 답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책을 통해 아이들이 참된 노동의 가치를 조금이나 깨닫기를 바란다고 덧붙인다. “예전과 달리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은 ‘몸’으로 부딪히는 일들에 익숙하지 않죠. 학년이 올라갈수록 더하고요. 힘들지만 몸을 놀림으로써 얻는 기쁨, 참된 노동이 주는 보람과 즐거움을 아이들도 조금은 알고 지냈으면 합니다”하지만 정작 자신의 자녀들과는 텃밭을 찾기가 쉽지만은 않았다고 웃는 그녀. 작가의 그런 바람이 묻어났는지, 호미아줌마, 책 속에 등장하는 보리와 콩콩이가 들려주는 텃밭 농사 이야기는 재밌고 쉽게 읽힌다. 천하를 얻은 것과 같은 수확의 짜릿함 시골 출신이긴 해도 농사엔 초짜라 해도 과언이 아닌 그녀였다. 시골출신이기 하지만, 어릴 적 참새를 쫓거나 땅콩 까기를 도와주는 게 고작이었다. 그녀가 흙을 벗 삼은지는 10여 년 전. 서울 성산동에 터전을 마련했을 즈음, 주변 뜻있는 사람들과 공동육아를 시작했다. 주변 산과 노는 땅에 아이들을 위한 올바른 먹을거리를 마련해보자는 마음에 작은 텃밭을 가꾸기 시작했다. “농사일은 고되고 힘든 노동이지만, 그 결실을 맺을 때는 천하를 얻는 느낌이죠. 세상이 충만한 느낌이랄까요. 게다가 그 결실을 이웃들과 나눌 때 수확의 기쁨은 배가 되죠”갖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시작한 초짜 농사꾼은 그렇게 도시 농사꾼으로서의 자격을 갖춰갔다. 작은 밭이지만, 농사일을 시작하며 문득문득 아쉬움도 커진다고 한다. 언제부터인가 텃밭 가꾸기, 도시 농사가 유행처럼 확산되고 있는 데 대해 장순일 작가는 “우리네 자연 환경이 예전과 같지 않다는 걸 의미하는 것 같아요. 가장 기본이 되는 먹을거리부터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게 적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라고 한다. 아이들에게 즐거운 텃밭 놀이터를 마련해주세요 농사일은 현실이다. 그래서 고되다. 밭고랑 하나 만드는 것부터 일일이 손을 써야 하는 게 농사일이다. 요즘에는 아이들에게 농사 체험을 시킬 요량으로 텃밭을 가꾸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땀을 그만큼 흘려야 하기에, 어른들은 힘들고 아이들도 지겹고 지루한 시간으로 남는 경우도 많다. 장순일 작가는 가족과 텃밭을 찾는다면 친근하게 흙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아이들의 놀이터를 마련해주는 것도 귀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조언한다. “꼭 농사일을 거두는 것만이 다는 아니죠. 텃밭 주위에 아이들만의 아지트를 마련해주세요.돌멩이도 만져보고, 그들만의 울타리도 만들어보며 흙으로 노는 법을 익히는 것도 좋은 교육이 될 것 같아요” 현재 교하에 거주하고 있는 그녀의 아파트 앞엔 이웃들과 함께 경작하고 있는 텃밭이 있다. 지역적인 특색 탓에 다른 지역보다 모종 시기가 늦어 아직 본격적인 호미질은 시작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 곧 씀바귀, 상추, 오이, 토마토, 옥수수, 그녀의 정성으로 쑥쑥 자라날 갖은 야채와 곡 2013-04-07
- 해운대구, 전업주부 대상 인터넷 쇼핑몰 창업 무료 교육 인터넷 쇼핑몰 창업 무료 교육해운대구, 전업주부 대상 4월 9일 신청마감 결혼과 육아, 실직 등으로 일을 중단한 경력단절 여성에게 창업의 날개를 달아주는 무료 교육이 진행된다. 해운대구는 해운대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옥션 파워셀러> 인터넷 쇼핑몰 창업교육을 실시한다. 이달 11일부터 오는 7월까지 진행되며 교육장소는 우동 여성인력개발센터, 선착순 25명을 모집한다.주요 교육 내용은 인터넷 창업의 이해, 온라인 쇼핑몰 인허가 절차 및 실무, 쇼핑몰 구축과 운영전략, 쇼핑몰 전문사진 기술 등이다.전업주부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단 해운대 주민이면서 사업자등록증 발급에 결격사유가 없는 여성, 인터넷 창업에 적합한 기본 컴퓨터 활용 능력을 가지고 있는 여성을 우선적으로 뽑는다. 참여를 원하는 주부는 구비서류(신청서, 증명사진, 주민등록등본, 신분증)을 준비해 4월 9일까지 여성인력개발센터(702-9199)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