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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 개교 100주년 맞는 삼육대 서광수 총장 서광수 총장은 -대구 성광고, 경북대 농대·대학원, 삼육대 신학과 졸업 -영남삼육중·고 교사(1967~1972), 삼육대 전임강사·조교수·부교수(1973∽1986), 삼육농업전문대 원예과장(1977~1984) -서울 잠실교회 담임목사(1996~2000), 부산위생병원·한방병원 원장(2000~2003),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영남합회 회장 (2004~현재) -삼육대 총장 (2005. 3~현재) 인터뷰 - 개교 100주년 맞는 삼육대 서광수 총장 “전문지식과 인성 겸비한 인재 키운다” 인성교육으로 특성화 … 전체 취업률 70%대, 수도권 대학 중 상위권 삼육의명대와 통합 후 불협화음 없어 … 100주년 맞아 제2창학 선언 발문 : 100년이라는 긴 역사 속 작지만 알찬 대학으로 자리매김 우수한 학생은 학교가 직접 보증할 것 삼육대학이 오늘 개교 100주년을 맞았다. 삼육대학은 지난달 14일 비전선포식을 갖고 대내외적으로 ‘제2창학’을 선포했다. 삼육대학은 통합을 통한 구조조정의 모범사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서광수 총장을 만나 작지만 알찬교육으로 유명한 삼육대학의 비전과 교육이념에 대해 들어보았다. - 오늘 개교 100주년을 맞았는데 어떤 의미인가. 10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우리 대학은 작지만 알찬대학으로 교육적 사명을 완수하면서 성장 발전해왔다. 10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9월14일 비전선포식에서 대학의 비전과 발전전략을 대내외적으로 공표하고 제2창학을 선언했다. 이번주에는 기념식, 세계 대학 총(학)장 초청 포럼, 웰빙 페스티벌, 가곡의 밤, 개교 100주년 역사자료 전시회, 보건복지국제세미나, 총장배 마라톤대회, 게이트볼 대회 등이 열린다. - 새로운 비전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나. 삼육대학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교육, 세상을 변화시키는 대학’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또 기독교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국제적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교육목표다. 이런 비전은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만으로 달성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삼육대만의 특별한 인성교육과 특성화 교육이 바탕을 이루고 있다. 앞으로 우리 대학 졸업생들은 ‘SU秀MVP2010+’전략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익히고 사회에 진출하게 된다. 우수 학생에 대해서는 인증서를 발급하는 등 학교가 직접 보증할 것이다. - 총장 취임 이후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분야는 무엇인가. 우리나라에는 200여개의 4년제 대학과 150여개의 전문대학이 있다. 각 대학들은 대학의 설립이념에 따라 학문연구를 통한 우수 인재 배출을 위해 다양한 교육적 지원을 하고 있다. 우리는 이론적으로만 무장된 엘리트를 양성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는다. 전문지식과 함께 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우리 대학이 첫째로 표방하는 고유한 교육이념이고 설립이념이다. - 2년제 대학인 삼육의명대와 통합을 했는데 통합 이후 어떤 변화가 있는가. 통합은 우리 대학의 교육이념을 보다 체계화하면서 중장기 발전전략을 실현해 나가기 위한 자구노력의 하나로 이루어진 것이다. 한 캠퍼스에서 같은 법인 소속의 두 대학이 따로 운영되면서 효율성이 떨어지는 등 많은 문제를 안고 있었다.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서로를 보완해 나가겠다는 구성원들의 일치된 생각과 의지가 통합을 이끌어냈다. 통합 이후 우리 대학은 미리 준비된 프로그램에 따라 행·재정적으로 빠르게 안정됐다. 다른 통합 대학에서 발생하고 있는 구성원 간 불협화음이 없이 대학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는 것이 가장 긍정적인 효과다. - 인성교육을 통해 삼육대학이 추구하는 것은 무엇인가. 전 교직원이 기독교 신앙과 도덕성을 갖고 있다는 장점을 살려 정결·정돈·정숙·정직·정조의 ‘5정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기독교적 정신에 입각한 정직하고 성실한 인재를 길러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개교 이후 현재까지 전체 교직원이 금연·금주를 실천하고 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단연 클리닉, 금연캠프, 단주 교육상담 프로그램을 상설 운영해 담배연기와 술 냄새가 없는 캠퍼스를 만들었다. 정서적으로 성숙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악기를 무료로 대여해주고 저렴한 비용으로 강습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무엇보다 학생들을 사람과 땅의 소중함을 아는 인재로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도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각종 채소를 재배하는 노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노작교육을 통해 노동과 땀의 가치, 땅의 소중함을 체험하게 된다. -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있는가. 인력개발원 산하에 인력개발팀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인력개발팀은 취업지원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동부 지원을 받아 ‘SU 진로취업완성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신입생 때부터 성격검사, 진로적성검사 등 체계적인 진로지도를 실시해 적성에 맞는 직업군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청 취업지원사업, 어학능력 향상프로그램, 삼육엘리트인증제, 취업전산망 운영, 방문자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간호학과와 생활체육과의 경우 취업률이 90%를 넘는다. 학교 전체의 평균 취업률도 70% 수준으로 수도권 대학 중 상위권이다. 앞으로도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실제 취업과 연결될 수 있는 산학연계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개발해나갈 것이다. - 특성화가 대학 발전의 기준으로 여겨지고 있다. 삼육대학의 특성화 전략은 무엇인가. 삼육대가 자랑해온 4대 특성화사업은 △인성교육 △국제화교육 △실무형인재교육 △보건복지교육 분야다. 교훈이기도 한 진리·사랑·봉사를 실천할 인재를 양성한다는 대학의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꼭 필요한 프로그램들이다. 보건복지특성화 분야의 경우 2005년부터 ‘보건복지통합교육 기반의 한국형 케어 매니저(Care Manager) 양성사업’으로 교육부로부터 보건복지교육분야 특성화사업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4년간 56억4000만원의 재정지원을 받고 있다. 2004년 8월 발족한 특성화사업단은 정책중심 사업으로 웰빙밸리, 캠퍼스 테마파크를 조성했고 앞으로 건강관련 기업과 연구소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공적요양보장제도’에 맞춰 지난해부터 보건복지 인프라를 추가 구축하고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강화하는 등 제도변화에 앞서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우리 대학은 보건복지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한국형 케어 매니저를 안정적으로 양성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보건복지분야 선도 대학으로 도약할 것이다. - 세계화도 수험생들이 대학을 선택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데. 삼육대는 재림교단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외국어 교육시스템과 국제화 수준에서 특별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우리 대학이 국제화 부분에서 앞서간다는 것은 자타가 공인하는 사실이다. 10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세계 자매대학 총(학)장 초청포럼에 30여개 대학의 총(학)장이 참석한다. 우리가 지향하는 국제화교육의 방향은 ‘1인 1외국어 교육’이다. 신입생들은 하루 1시간씩 주4일간 원어민 교수의 영어 회화강의를 1년 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올해부터는 영어 회화교육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같은 재단에 소속된 SDA삼육외국어학원의 분원을 학내에 설치했다. 앞으로 재학생들은 대학분원을 통해 온·오프라인 교육과정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영어학습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일정수준의 영어실력을 갖춘 학생들에게 삼육엘리트인증을 발급하고 포상도 실시하고 있다. 또 세계 각국의 자매대학들과 운영하고 있는 교환학생제도와 어학연수제도를 적극 활용해 국제화 교육의 효율성을 높여가고 있다 또한 지난해 3월에는 영어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노원구청 2006-10-10
- 상위권, 수능후 논술대비 서울 소재 주요 사립대가 최근 학생부와 논술의 비중을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 2008학년도 입시 세부안을 확정했다. 입시전문기관인 김영일 교육컨설팅이 정리한 2008 대입 주요 내용과 대비전략을 문답형식으로 알아본다. - 2008학년도부터 대학별 고사가 중요해진다고 하는데 어느 정도인가. 두 가지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우선 대학별 고사에 대한 비중이 높아진다고 해서 앞으로 가장 중요한 전형 자료가 된다는 것은 아니다. 그동안 가장 중요한 전형 자료였던 수능시험의 영향력이 약화되면서 내신과 대학별 고사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진다는 뜻이다. 또한 통합 논술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사실상 현재 논술을 실시하는 대학은 소수에 불과하다. 따라서 이들 대학(전체 정원의 18% 정도)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논술이나 심층면접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그 외 대학에 지원할 학생들은 논술에 대한 부담감은 가질 필요가 없다. - 2008년 대입 제도는 어떻게 달라지나. 내신과 대학별 고사로 모집인원을 선발하고 수능은 최저학력기준으로만 활용된다. 정시모집은 모집인원이 감소하고 대학별 고사의 비중이 강화된다. 학생부와 수능성적은 등급제로 바뀐다. - 수시·정시모집의 특징은. 현재까지는 내신성적이 유리한 학생들만 수시모집에 지원해 왔지만 2008학년도 부터는 모든 학생들이 수시와 정시에 적극 지원할 필요가 있다. 또한 수시 모집의 경우 학생부와 대학별 고사로 전형을 하는데 수상경력과 출결, 봉사 등 비교과 영역의 영향력이 정시보다 크기 때문에 고교 1∼2학년부터 관리해야한다. 중상위권 대학의 정시 모집에서는 학생부와 수능, 대학별 고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야 유리하다. 반면 중하위권 대학 정시 모집의 경우에는 대학별 고사에 대한 부담이 없고 여전히 학생부와 수능 성적의 영향력이 클 것이다. - 학생부 성적 표기는 어떻게 달라지나. 종전 학생부에는 90점 이상의 성적을 올린 학생은 모두 ‘수’, 80∼89점은 모두 ‘우’를 받는 평어(성취도)와 전교생 총 몇 명 가운데 몇 등인지 석차가 표기돼 있다. 현재 수시 모집에서는 내신성적의 평어와 석차를 학교별로 병행하면서 활용하고 있고 정시는 대부분 평어를 통해 전형을 하고 있다. 하지만 2008학년도부터는 원점수와 과목평균, 표준편차, 석차등급(1∼9등급) 등을 통해 내신 산출이 이뤄진다. 서울대의 경우에는 석차등급(1∼9등급)을 점수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일부 대학에서는 원점수와 평균을 이용, 표준점수를 산출해 병행하겠다고 밝혔지만 적용 여부에 대해서는 추후 지켜봐야 한다. 기본적으로는 평어가 없어지고 석차에 따른 등급이 주어지므로 일반고든 특목고든 학교차에 따라서는 전국적으로 상위권의 수능 성적을 올리는 학생들도 내신에서는 하위 등급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 수능성적 결과는 대학전형에서 어떻게 활용되나. 지금은 500점 만점 중 총점 순으로 명문대 진학 여부가 결정이 되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는 1등급 커트라인 점수를 받아도 1등급, 만점을 받아도 1등급이 된다. 즉 같은 등급 범위 안에서는 점수 차이를 무시하고 똑같은 등급을 받게 되기 때문에 수능시험 성적의 변별력이 떨어지고 그만큼 영향력도 줄어든다. - 대학별 고사, 어떻게 바뀌나. 현행 정시모집에서는 인문계 학생들만 논술을 보고 있지만 2008학년도부터는 자연계 지망 학생들에 대해서도 논술이 실시된다. 또한 대학별 고사에는 논술만이 아니라 심층면접, 인적성검사 등도 있다. 하지만 모든 대학이 통합교과논술을 실시하는 것은 아니다. - 2008학년도 서울대의 입시 기본 방향은. 우선 수시모집 2학기 전형의 특징을 보면 지역균형선발 전형 모집인원이 현재보다 늘어나고 학교 내신 성적 위주의 선발을 함으로써 일반고 학생의 합격률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기자 전형의 경우에는 인원도 현재보다 확대되고 교과 성적과 함께 수학과 과학, 어학 등 비교과 성적 위주로 평가를 하기 때문에 특목고나 자립형 사립고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이다. 이와 함께 정시모집 전형에서는 대학별 고사인 심층면접과 통합논술의 비중이 높아지게 될 것이다. 특히 대학별 고사뿐 아니라 내신과 수능도 모두 충분히 준비해야 하는 부담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 지금 현재 고 1·2 학생들은 앞으로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학생부는 교과서 내에서 출제되고, 대학별고사와 수능은 교과서 내외에서 출제되므로 가장 기본인 교과서에 중점을 두고 충실히 공부해야 한다. 명문대 지망 학생의 우선순위는 학생부에서 상위 등급을 받고, 수능에서도 상위등급을 받고, 학생부와 수능 준비를 마친 다음 대학별 고사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 중하위권 대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학생부와 수능을 준비하는 데 중점을 두고 대학별 고사는 준비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따라서 대학별 고사가 중요하다고 해서 학생부, 수능을 도외시한 준비는 바람직하지 않고 학생부, 수능, 대학별 고사의 우선순위를 두고 공부하며 교과서에 충실하여 내신 위주로 공부하는 게 바람직하다. 자료제공 : 김영일교육컨설팅 /정리 장세풍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9-26
- 현장·생활중심 복지분야 으뜸 자치구 동작구가 지난 8년동안 가장 역점을 둔 사업은 복지분야다.소외되고 어려운 주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특히 영유아 보육시설의 환경개선에 앞장섰다. 어린이집 200여곳의 건강식단을 마련하고 공동영양사 채용, 어린이 지능개발과 체조등 각종 학습프로그램을 개발토록했다. 영유아 보육관련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으로 뒷받침했다. 김 청장은 영유아와 어린이 보육현장 보고서인 ‘CEO 구청장의 보육정책과 비전’이라는 책을 내기도 했다. 오는 10월중에는 6층규모의 동작어린이보육센터도 개관된다. 노인복지에도 관심을 기울여 2001년 전국 최초로 노인휴양소(안면도)개원과 동작복지재단설립에 이어 노인종합복지관을 건립한다. 김청장은 앞으로는 청소년 복지에 주력해 영유아에서 청소년, 노인에 이르는 복지종합구청으로 만들 방침이다. 김청장이 복지와 함께 가장 관심을 가지는 분야는 지역개발을 통한 동작구의 ‘뉴강남’ 도약이다. 강남권과 인접해 있으나 서울시내 25개구청 가운데 중상위권에 끼지 못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 우선 노량진과 흑석동 뉴타운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노량진 뉴타운사업은 노량진 1·2동과 대방동 일대 23만550평에 녹지율 40%이상의 친환경, 상업중심 주거단지로 개발하는 계획. 노량진 1주택개발사업은 연내 착공해 2008년 완공되고 근린공원은 10월중 완공된다.뉴타운 한 복판의 원형 녹지광장을 중심으로 복합영화관, 스포츠 센터, 대형할인점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노량진 뉴타운 사업은 오는 2012년 완료된다. 지난해 12월 지정된 흑석 1·2·3동 일대 흑석뉴타운 지구는 지난 5월 개발기본계획 용역을 발주한데 이어 연말까지 토지이용계획안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동작구는 이와 함께 노량진 민자역사 건립(2008년), 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사업, 장승배기와 여의도 연결사업, 경부 제2철도변 녹지조성, 백운고개 생태육교건설, 상도역 사거리와 봉천고개 상징거리 조성등의 주요 현안사업을 임기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청장은 특히 40여년간 동작구 숙원 국립 현충원 외곽지역 26만평 근린공원 조성사업의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국립현충원 전체 43만평의 약 60%에 산책로, 문화회관, 삼림욕장, 도서관, 체육관 등의 편의시설을 지어 구민들의 공간으로 돌려줄 계획으로 서울시 공원녹지기본계획에 반영시키도록 요청했다. 최소한 동작구를 서울시내 구청 가운데 중상위수준으로 끌어 올린다는 게 김청장의 개발 목표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9-19
- 김우중 동작구청장 인터뷰 현장 · 생활중심 정책추진 복지분야 으뜸 자치구 실현 노량진·흑석동 뉴타운사업 가속 ''뉴강남'' 도약 가시화 동작구가 지난 8년동안 가장 역점을 둔 사업은 복지분야다.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을 비롯 소외되고 어려운 주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특히 영유아 보육시설의 환경개선에 앞장섰다. 동작구 어린이집 200여곳의 건강식단을 마련하고 공동영양사 채용, 어린이 지능개발과 체조등 각종 학습프로그램을 개발토록했다. 영유아 보육관련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으로 뒷받침했다. 김청장은 영유아와 어린이 보육에 대한 8년여의 현장경험을 살려 백서형태의 현장 보고서인 ‘CEO 구청장의 보육정책과 비전’이라는 책을 내기도 했다. 오는 10월중에는 자료실, 유아도서실등을 갖춘 6층규모의 동작어린이보육센터도 개관된다. 노인복지에도 관심을 기울여 2001년 전국 최초로 노인휴양소(안면도)개원과 동작복지재단설립에 이어 노인종합복지관을 건립하고 구립 경로당을 리모델링해 노인복지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김청장은 앞으로는 청소년 복지에 주력해 영유아에서 청소년, 노인에 이르는 복지종합구청으로 만들 방침이다. 김청장이 복지와 함께 가장 관심을 가지는 분야는 지역개발을 통한 동작구의 ‘뉴강남’ 도약이다. 강남권과 인접해 있으나 서울시내 25개구청 가운데 중상위권에 끼지 못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 우선 노량진과 흑석동 뉴타운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노량진 뉴타운사업은 노량진 1·2동과 대방동 일대 23만550평에 녹지율 40%이상의 친환경, 상업중심 주거단지로 개발하는 계획. 노량진 1주택개발사업은 연내 착공해 2008년 완공되고 근린공원은 10월중 완공된다. 뉴타운 한 복판의 원형 녹지광장을 중심으로 복합영화관, 스포츠 센터, 대형할인점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노량진 뉴타운 사업은 오는 2012년 완료된다. 지난해 12월 지정된 흑석 1·2·3동 일대 흑석뉴타운 지구는 지난 5월 개발기본계획 용역을 발주한데 이어 연말까지 토지이용계획안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동작구는 이와 함께 노량진 민자역사 건립(2008년), 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사업, 장승배기와 여의도 연결사업, 경부 제2철도변 녹지조성, 백운고개 생태육교건설, 상도역 사거리와 봉천고개 상징거리 조성등의 주요 현안사업을 임기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청장은 특히 40여년간 동작구 숙원 국립 현충원 외곽지역 26만평 근린공원 조성사업의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국립현충원 전체 43만평의 약 60%에 산책로, 문화회관, 삼림욕장, 도서관, 체육관 등의 편의시설을 지어 구민들의 공간으로 돌려줄 계획으로 서울시 공원녹지기본계획에 반영시키도록 요청했다. 최소한 동작구를 서울시내 구청 가운데 중상위수준으로 끌어 올린다는 게 김청장의 개발 목표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9-19
- “체감난이도, 지난해보다 다소 낮았다” 2007학년도 의·치의학전문대학원 신입생 선발을 위해 치러진 의학교육입문검사(MEET)와 치의학교육입문검사(DEET)가 전년에 비해 쉬워진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치러진 이번 MEET·DEET는 의·치의학전문대학원 교육에 필요한 기본 능력을 측정하는 검사로 지난 27일 서울·부산·대구·전주·청주 등 전국 5곳에서 실시됐다. 이번 시험 결과는 각 대학원별 입시에 반영된다. 신입생을 모집하는 의학전문대학원은 가천의대(40명), 건국대(40명), 경북대(110명), 경상대(76명), 경희대(55명),부산대(125명), 전북대(110명), 충북대(24명), 포천중문의대(40명), 이화여대(76명) 등이며 총 모집인원은 696명이다. 특히 이화여대는 올해 처음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에 반해 MEET 시험에는 총 2593명이 지원해 전체 의학전문대학원 모집정원 대비 경쟁률은 3.7:1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치의학전문대학원은 경북대(60명), 경희대(80명), 서울대(90명), 전남대(70명), 전북대(40명) 등이며 총 420명을 모집한다. 이번 DEET 시험에는 총 1784명이 지원해 전체 치의학전문대학원 모집정원 대비 경쟁률은 4.2:1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치러진 MEET·DEET 시험이 지난 해 보다 다소 쉬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웨이중앙교육이 운영하는 의·치의학전문대학원 전문 교육기관인 서울메디컬스쿨은 이 구 부원장은 “전체적인 시험의 난이도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쉬워졌다”며 “상대적으로 영어시험과 면접의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건국대, 경희대 등 자체 영어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과 대학원논술, 심층면접에 대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언어추론영역은 지난해보다 국어 어법 문제가 4문제에서 3문제로 줄어들고, 자연과학 지문의 수도 현저히 줄었다. 또 문제의 유형이 단순 내용 파악형 문제보다는 △복잡한 추론형 문제와 △전체적인 지문의 내용과 핵심주장을 이해했는지에 대한 문제가 많이 출제됐다. 전문가들은 지난해보다 전체적으로 지문의 길이가 짧아져 수험생들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다소 쉬웠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자연과학추론Ⅰ영역은 생물학 전 영역에서 고루 출제됐다. 문항유형은 문항수가 40문항에서 30문항으로 줄어들면서 영역 간 통합문제가 늘어났다. 분자생물학과 생명공학 6문항, 세포생물학 5문항, 생리학 9문항 정도가 출제돼 주요 분야의 출제비중이 다소 높았다. 또 생리학에서는 문항수가 줄어들어 배설생리, 순환생리, 호흡생리 등 출제되지 못한 부분도 있었다. 이 부원장은 “일반생물학 전반을 차분히 준비한 학생에게 유리할 것으로 평가되며, 수험생들의 전체적인 체감 난이도는 지난 시험과 비슷했을 것”이라며 “기출문제 유형에 대비한 학생들이라면 고득점 할 수 있는 정도의 난이도여서 중상위권 학생들의 분포가 더욱 두텁게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된다. 자연과학추론Ⅱ영역의 경우에는 화학과 유기화학의 경우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쉽게 출제돼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쉬웠을 것으로 보인다. 물리학의 경우에는 지난해보다 어렵게 출제돼 기본 물리 이론에 대해 전체적으로 이해하고 있지 못하는 수험생의 경우는 다소 어려웠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서울메디컬스쿨 이 구 부원장은 “전체적인 시험의 난이도는 지난 해와 비슷하거나 쉬워졌다”며 “상대적으로 영어시험과 면접의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 이에 건국대, 경희대 등 자체 영어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과 대학원논술, 심층면접에 대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한편 이번에 치러진 MEET·DEET 성적은 학부성적(GPA)과 심층면접, 공인영어 및 자체영어시험 성적, 선수과목 등과 함께 입학전형자료로 활용된다. 각 대학원마다 1·2단계 전형에서 MEET·DEET 성적의 반영비율은 30%~70%정도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8-29
- “지난 해 보다 다소 쉬워져” 2007학년도 의·치의학전문대학원 신입생 선발을 위해 치러진 의학교육입문검사(MEET)와 치의학교육입문검사(DEET)가 전년에 비해 쉬워진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치러진 이번 MEET·DEET는 의·치의학전문대학원 교육에 필요한 기본 능력을 측정하는 검사로 지난 27일 서울·부산·대구·전주·청주 등 전국 5곳에서 실시됐다. 이번 시험 결과는 각 대학원별 입시에 반영된다. 신입생을 모집하는 의학전문대학원은 가천의대(40명), 건국대(40명), 경북대(110명), 경상대(76명), 경희대(55명),부산대(125명), 전북대(110명), 충북대(24명), 포천중문의대(40명), 이화여대(76명) 등이며 총 모집인원은 696명이다. 특히 이화여대는 올해 처음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에 반해 MEET 시험에는 총 2593명이 지원해 전체 의학전문대학원 모집정원 대비 경쟁률은 3.7:1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치의학전문대학원은 경북대(60명), 경희대(80명), 서울대(90명), 전남대(70명), 전북대(40명) 등이며 총 420명을 모집한다. 이번 DEET 시험에는 총 1784명이 지원해 전체 치의학전문대학원 모집정원 대비 경쟁률은 4.2:1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치러진 MEET·DEET 시험이 지난 해 보다 다소 쉬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웨이중앙교육이 운영하는 의·치의학전문대학원 전문 교육기관인 서울메디컬스쿨은 이구 부원장은 “전체적인 시험의 난이도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쉬워졌다”며 “상대적으로 영어시험과 면접의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건국대, 경희대 등 자체 영어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과 대학원논술, 심층면접에 대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언어추론영역은 지난해보다 국어 어법 문제가 4문제에서 3문제로 줄어들고, 자연과학 지문의 수도 현저히 줄었다. 또 문제의 유형이 단순 내용 파악형 문제보다는 △복잡한 추론형 문제와 △전체적인 지문의 내용과 핵심주장을 이해했는지에 대한 문제가 많이 출제됐다. 전문가들은 지난해보다 전체적으로 지문의 길이가 짧아져 수험생들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다소 쉬웠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자연과학추론Ⅰ영역은 생물학 전 영역에서 고루 출제됐다. 문항유형은 문항수가 40문항에서 30문항으로 줄어들면서 영역 간 통합문제가 늘어났다. 분자생물학과 생명공학 6문항, 세포생물학 5문항, 생리학 9문항 정도가 출제돼 주요 분야의 출제비중이 다소 높았다. 또 생리학에서는 문항수가 줄어들어 배설생리, 순환생리, 호흡생리 등 출제되지 못한 부분도 있었다. 이 부원장은 “일반생물학 전반을 차분히 준비한 학생에게 유리할 것으로 평가되며, 수험생들의 전체적인 체감 난이도는 지난 시험과 비슷했을 것”이라며 “기출문제 유형에 대비한 학생들이라면 고득점 할 수 있는 정도의 난이도여서 중상위권 학생들의 분포가 더욱 두텁게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된다. 자연과학추론2영역의 경우에는 화학과 유기화학의 경우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쉽게 출제돼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쉬웠을 것으로 보인다. 물리학의 경우에는 지난해보다 어렵게 출제돼 기본 물리 이론에 대해 전체적으로 이해하고 있지 못하는 수험생의 경우는 다소 어려웠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서울메디컬스쿨 이구 부원장은 “전체적인 시험의 난이도는 지난 해와 비슷하거나 쉬워졌다”며 “상대적으로 영어시험과 면접의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 이에 건국대, 경희대 등 자체 영어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과 대학원논술, 심층면접에 대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한편 이번에 치러진 MEET·DEET 성적은 학부성적(GPA)과 심층면접, 공인영어 및 자체영어시험 성적, 선수과목 등과 함께 입학전형자료로 활용된다. 각 대학원마다 1·2단계 전형에서 MEET·DEET 성적의 반영비율은 30%~70%정도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8-29
- 수능 D-100일 맞춤식 학습·지원전략 수립해야 수리 가·나형, 탐구영역 가중치 주의해야 … 오답노트 작성 효과 커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남았다. 수험생들은 그 동안 공부한 내용을 점검해 보고,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어떻게 공부해야 할 지 마무리 학습계획을 세워야 할 시점이다. 입시전문가들은 이 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각 영역에서 5~10점 정도의 점수가 좌우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 동안의 모의고사 성적에 연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이 시점에서 수험생들은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충실한 맞춤식 학습·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 희망 대학 빨리 선택하라 = 입시전문가들은 지원할 대학을 빨리 선택할수록 유리한 조건에서 마무리 전략을 세울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빠른 선택을 위해서는 몇 가지 전제조건이 있다. 2007학년도 대학별 전형 방식을 구체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대학별로 수능 반영 영역·비율·가중치를 어떻게 적용하는지 파악해야 한다. 주요대학들은 2007학년도 대입 전형에서도 언어영역, 수리영역, 외국어영역, 탐구영역을 보두 반영하는 이른바 ‘3+1’ 체제를 유지한다. 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평가이사는 “입시의 변화된 양상을 모르고 무조건 공부만 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며 “수험생들은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수능 반영 영역과 학생부 반영 과목을 점검하여 계획적인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9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활용해 자신의 강·약점을 철저히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이를 바탕으로 영역·단원별 취약점을 보완한다면 기대 이상의 성과가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가중치에 주의해야 = 자연계열 학생은 수리 ‘가’형과 과학탐구 영역 가중치 반영 대학에 주의해야 한다. 수리영역은 반영 비율이나 문제의 배점 등이 타 영역에 비해 크기 때문에 자연계열 수험생의 당락에 결정적 변수역할을 한다. 최근 몇 년간 ‘나’형의 표준점수가 상대적으로 높게 산출되면서 ‘가’형 응시자가 줄어들고 있다. 이는 ‘가·나’형 모두를 반영하는 대학에 지원하려는 수험생들이 점수 향상을 기대하면서 ‘나’형으로 변경·선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연계열에서 ‘가’형에 가산점을 주는 대학이 늘어나고 있어 무조건 자연계 학생이 ‘나’형에 응시한다고 유리한 것은 아니다. 이만기 이사는 “수리 ‘가’형에 가산점을 주는 대학이 지난해 98개 대학에서 올해 107개 대학으로 늘어났다”며 “양쪽 모두를 반영하는 대학에도 수능점수 활용지표, 수리영역 반영비율, ‘가’형 가중치 등 변수가 많기 때문에 자연계 학생이 ‘나’형을 선택할 경우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대다수 상위권 대학의 자연계열은 수리 ‘가’형을 선택하도록 지정하고 있다”며 “특히 탐구 영역 선택과목은 당일 시험의 난이도 및 응시 집단에 따라 유불리가 달라지고 가산점을 부여하는 경우도 많다“고 강조했다. ◆ 수험생 특성별 지원전략 = 대입제도가 각 대학별로 다양화 추세를 보이면서 지원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 각 대학들은 수시2학기 모집을 통해 전체 모집정원의 약 43%를 선발한다. 수험생들은 수능시험 이전에 시행되는 2학기 수시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학생부 성적에 비해 크게 낮은 수험생들의 경우, 수시2학기 모집에 응시하는 것이 유리하다. 수시2학 모집에 응시할 수험생은 학생부 성적을 분석해 지원 가능 대학을 확인하고, 각종 서류 등을 미리 챙겨 두어야 한다. 수시2학기 모집에 나서는 많은 대학들이 논술고사, 심층면접, 적성검사 등 대학별고사를 실시한다. 희망대학을 정해 기출문제를 풀어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50여개 대학은 수시2학기 모집에서 수능 성적을 최저학력 기준으로 적용한다. 이들 대학에 지원할 계획이라면 수능 공부도 준비해야 한다. 모의고사 성적이 학생부 성적보다 월등하게 좋은 수험생은 2학기 수시 지원을 아예 포기하고 수능 공부에만 집중하는 것이 좋다. 2학기 수시에 그냥 원서라도 내 보자는 생각으로 지원하면 합격 가능성도 낮을 뿐더러 수능 준비에 방해만 된다. 정시모집에 나서는 대부분 주요대학들은 학생부 실질 반영비율이 낮기 때문에 수능 성적이 당락을 좌우한다. 3~5개의 희망 대학을 정하고, 해당 대학에서 반영하는 영역 중심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한편 모의고사와 학생부 성적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수시2학기와 정시모집을 동시에 준비하는 것이 좋다. 특히 재학생 중에서 중상위권 수험생들은 동시 준비를 적극적으로 고려해 볼만하다. 동시 준비를 선택한 수험생은 정시 모집이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수시2학기 모집에서 합격 위주의 하향지원을 할 필요가 없다. ◆오답노트 활용하라 =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것과 오답노트를 잘 활용하는 것은 짧은 기간에 성과를 높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문제 풀이는 그냥 정답만 확인하는 방식으로 해서는 곤란하다. 부족한 부분은 교과서를 통해 기본 개념을 다시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문제풀이를 통해 영역별로 주어진 시간 안에 문제 푸는 연습을 많이 하고 수능시험에 대한 실전 능력을 기를 수가 있다. 평소 모의고사에서 한 번 틀린 문제는 다음에도 틀리기가 쉽다. 시험을 친 후에 잘 틀리는 문제를 별도의 오답 노트에 기록해 정리하면 마무리 학습과정에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8-07
- KB국민은행,『인덱스 적립식펀드 4종』판매 KB국민은행(은행장 강정원/www.kbstar.com)은 주가지수(코스피200지수)의 움직임과 동일한 수준의 성과가 발생하도록 설계되고 운용되는 인덱스 적립식펀드 4종을 8월 25일부터 판매한다. 이 펀드는 벤치마크(코스피200지수)를 정하고 동 지수의 움직임과 동일한 수준의 성과가 발생하도록 시스템적으로 추적 운용하는 펀드로 기 판매되고 있는 적립식펀드와는 달리 개별종목이 아닌 주가지수(시장전체)에 분산 투자하는 펀드(주식시장을 통째로 사는 펀드)로 ① 일반 주식형펀드에 비해 저렴한 보수와 운용비용(낮은 회전율)이 낮아 수익률 상승효과가 있으며 ② 개별종목이 아닌 시장전체에 분산투자하기 때문에 효과적인 분산투자 수단 ③ 펀드간 성과편차가 적고 꾸준한 중상위권의 성과 추구 ④ 지수추적을 목적으로 일관되게 운용되므로 운용전략이 명확하며 성과예측이 용이하여 쉽고 편안한 투자방식이 특징이다. 이번에 판매하는 펀드는 KB자산운용의 “KB코리아 인덱스 파생상품 투자신탁”, 삼성투신운용의 “삼성인덱스알파 파생상품 투자신탁”, 랜드마크자산운용의 “랜드마크인덱스프리미엄 파생상품 투자신탁”, 유리자산운용의 “유리인덱스 200 파생상품 투자신탁”4종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투자기간이 길어질 수록 시장의 효율성, 저렴한 비용, 전략의 일관성등으로 수익률이 일반 주식형펀드에 비해 인덱스펀드가 높아 지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투자 선진국에서는 적립식 투자시 인덱스펀드의 활용도가 높은 편이며 국내 주식시장의 수요기반 확대, 투자문화 성숙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 인덱스펀드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되어 상품을 출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적립식의 최저가입금액은 월10만원 이상,투자기간은 60개월 이상이며, 임의식은 최저가입금액이 100만원 이상이다. 국민은행 전 점포 및 인터넷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8-24
- <수능 시험 D-100일>맞춤식 학습·지원전략 수립해야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남았다. 수험생들은 그 동안 공부한 내용을 점검해 보고,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어떻게 공부해야 할 지 마무리 학습계획을 세워야 할 시점이다. 입시전문가들은 이 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각 영역에서 5~10점 정도의 점수가 좌우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 동안의 모의고사 성적에 연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이 시점에서 수험생들은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충실한 맞춤식 학습·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희망 대학 빨리 선택하라 = 입시전문가들은 지원할 대학을 빨리 선택할수록 유리한 조건에서 마무리 전략을 세울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빠른 선택을 위해서는 몇 가지 전제조건이 있다. 2007학년도 대학별 전형 방식을 구체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대학별로 수능 반영 영역·비율·가중치를 어떻게 적용하는지 파악해야 한다. 주요대학들은 2007학년도 대입 전형에서도 언어영역, 수리영역, 외국어영역, 탐구영역을 보두 반영하는 이른바 ‘3+1’ 체제를 유지한다. 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평가이사는 “입시의 변화된 양상을 모르고 무조건 공부만 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며 “수험생들은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수능 반영 영역과 학생부 반영 과목을 점검하여 계획적인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9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활용해 자신의 강·약점을 철저히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이를 바탕으로 영역·단원별 취약점을 보완한다면 기대 이상의 성과가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가중치에 주의해야 = 자연계열 학생은 수리 ‘가’형과 과학탐구 영역 가중치 반영에 주의해야 한다. 수리영역은 반영 비율이나 문제의 배점 등이 타 영역에 비해 크기 때문에 자연계열 수험생의 당락에 결정적 변수역할을 한다. 최근 몇 년간 ‘나’형의 표준점수가 상대적으로 높게 산출되면서 ‘가’형 응시자가 줄어들고 있다. 이는 ‘가·나’형 모두를 반영하는 대학에 지원하려는 수험생들이 점수 향상을 기대하면서 ‘나’형으로 변경·선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연계열에서 ‘가’형에 가산점을 주는 대학이 늘어나고 있어 무조건 자연계 학생이 ‘나’형에 응시한다고 유리한 것은 아니다. 이만기 이사는 “수리 ‘가’형에 가산점을 주는 대학이 지난해 98개 대학에서 올해 107개 대학으로 늘어났다”며 “양쪽 모두를 반영하는 대학에도 수능점수 활용지표, 수리영역 반영비율, ‘가’형 가중치 등 변수가 많기 때문에 자연계 학생이 ‘나’형을 선택할 경우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대다수 상위권 대학의 자연계열은 수리 ‘가’형을 선택하도록 지정하고 있다”며 “특히 탐구 영역 선택과목은 당일 시험의 난이도 및 응시 집단에 따라 유불리가 달라지고 가산점을 부여하는 경우도 많다“고 강조했다. ◆수험생 특성별 지원전략 = 대입제도가 각 대학별로 다양화 추세를 보이면서 지원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 각 대학들은 수시2학기 모집을 통해 전체 모집정원의 약 43%를 선발한다. 수험생들은 수능시험 이전에 시행되는 2학기 수시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학생부 성적에 비해 크게 낮은 수험생들의 경우, 수시2학기 모집에 응시하는 것이 유리하다. 수시2학기 모집에 응시할 수험생은 학생부 성적을 분석해 지원 가능 대학을 확인하고, 각종 서류 등을 미리 챙겨 두어야 한다. 수시2학기 모집에 나서는 많은 대학들이 논술고사, 심층면접, 적성검사 등 대학별고사를 실시한다. 희망대학을 정해 기출문제를 풀어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50여개 대학은 수시2학기 모집에서 수능 성적을 최저학력 기준으로 적용한다. 이들 대학에 지원할 계획이라면 수능 공부도 준비해야 한다. 모의고사 성적이 학생부 성적보다 월등하게 좋은 수험생은 2학기 수시 지원을 아예 포기하고 수능 공부에만 집중하는 것이 좋다. 2학기 수시에 그냥 원서라도 내 보자는 생각으로 지원하면 합격 가능성도 낮을 뿐더러 수능 준비에 방해만 된다. 정시모집에 나서는 대부분 주요대학들은 학생부 실질 반영비율이 낮기 때문에 수능 성적이 당락을 좌우한다. 3~5개의 희망 대학을 정하고, 해당 대학에서 반영하는 영역 중심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한편 모의고사와 학생부 성적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수시2학기와 정시모집을 동시에 준비하는 것이 좋다. 특히 재학생 중에서 중상위권 수험생들은 동시 준비를 적극적으로 고려해 볼만하다. 수시2학기와 정시모집 동시 준비를 선택한 수험생은 정시 모집이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수시2학기 모집에서 합격 위주의 하향지원을 할 필요가 없다. ◆오답노트 활용하라 =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것과 오답노트를 잘 활용하는 것은 짧은 기간에 성과를 높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문제 풀이는 그냥 정답만 확인하는 방식으로 해서는 곤란하다. 부족한 부분은 교과서를 통해 기본 개념을 다시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대성학원 이영덕 평가실장은 “다양한 종류의 문제 풀이를 통해 실력을 향상시켜야 하는 시기”라며 “문제풀이를 통해 영역별로 주어진 시간 안에 문제 푸는 연습을 많이 해야 수능시험에 대한 실전 능력을 기를 수가 있다”고 말했다. 평소 모의고사에서 한 번 틀린 문제는 다음에도 틀리기가 쉽다. 시험을 친 후에 잘 틀리는 문제를 별도의 오답 노트에 기록해 정리하면 마무리 학습과정에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D-100일 수능 대비 전략 10가지 ① 희망 대학을 먼저 결정한다. ② 희망 대학 반영 영역 중심으로 공부한다. ③ 다양한 문제를 많이 풀어 본다. ④ 취약한 영역이라도 최선을 다한다. ⑤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 감각을 유지한다. ⑥ 모의고사 결과에 너무 연연하지 않는다. ⑦ 교과서를 활용해서 마무리 정리를 한다. ⑧ 정리해 둔 오답노트를 다시 확인한다. ⑨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진다. ⑩ 건강관리와 컨디션 조절에 유의한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8-08
- <인터뷰> 배 환 민족사관고 3학년 "세계는 실력있는 친구들이 많다“ 제38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 개인 성적 1위 “외국 학생들과 경쟁해보니 뛰어난 친구들이 많아 세상이 넓다고 느꼈습니다. 그들과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제38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개인 성적 1위를 차지해 포스코상을 받은 배 환군(민족사관고 3학년)은 벌써 세계인이 돼 있었다. “곤충 전문가가 되고 싶었는데 과학경시대회에 참가하면서 화학을 좋아하게 됐다”는 배군은 실험과 이론으로 나뉜 경시대회 중 최고 실험점수를 받으면서 종합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를 위해 배군은 과외를 하지 않았다. “공부는 누구에게 배운다는 것보다 자신이 스스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최근 이공계의 우수한 학생들이 대학에서 의대를 지망하는 것을 두고 배군은 “모든 일은 자신이 결정하는 것”이라며 “의대 또한 자신의 영역을 가는 것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배군은 의과대학을 가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과학 중 생물이나 화학분야를 공부할 것을 생각 중이며 유학갈 생각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에게는 어떤 물질에 빛을 쪼여 빛이 흡수되는 것으로 물질의 성질을 알아내고 그 물질이 정확히 얼마만큼 들어 있는지 알아내는 문제가 출제됐다. 특히 비커와 시험관 대신 대덕의 한 벤처기업이 개발한 소형측정기기와 노트북이 주어졌다. 시험문제에 대해 배군은 “실험시험이 생각지도 못한 문제들로 당황했다”면서도 “시험의 난이도가 높고 재미도 있었다”고 밝혔다. 학교 성적은 중상위권이라는 배군은 중3 때 서울대 주최 전국과학경시대회에서 금상을 땄다. 한편 한국은 이번 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로, 중국(금메달 4)에 이어 대만, 러시아와 공동 2위의 성적을 올렸다. 종합 1위는 참가자 전원이 금메달 4개를 획득한 중국이 차지했다. 국제화학올림피아드는 1968년 옛 체코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우리나라는 92년부터 참가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종합성적 1위를 차지했다. 국제화학올림피아드는 수학, 화학, 물리, 정보, 생물, 천문 등과 함께 유네스코가 후원하는 국제과학올림피아드의 하나로, 1968년 체코에서 3개국이 참가한 대회로 시작했다. 참가 대상은 20세 미만의 대학교에 입학하지 않은 청소년이지만 대회에 출제되는 문제는 대학 전공자 수준의 난이도를 갖고 있다. 이들은 한나절 내 걸려 풀 수 있는 이론경시와 실험경시를 이틀에 걸쳐 치른다. 우리나라는 국제수학올림피아드와 국제물리올림피아드를 개최한 적이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