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관악구 경전철 2차구간 보상 관악구 경전철 2차구간 보상 서울 관악구가 경전철(GRT) 건설사업 2차 구간에 대한 보상을 시작한다. 관악구는 8일 신림동 672~1569-1 지역 총 2.34km에 대한 보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림 3·7·12·13동 지역으로 폭 26~49m 구간이다. 보상대상은 토지 160필지와 건물 101동, 영업권 297건이다. 구는 오는 11일까지 보상계획에 대한 변경공고를 내고 15일부터 한 달간 토지 건물 등 이용상태 면적 등을 고려해 감정평가를 실시한다. 보상액 산정과 보상협의는 7월 중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보상금은 소유자와 사업시행자간 협의계약을 체결한 뒤 지급하게 된다. GRT사업은 2008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는 신개념 교통수단 GRT를 도입하는 사업. 경전철은 신림동 난향초등학교에서 신대방역을 연결하게 된다. 구는 이미 신림11동 1차 구간에 대해 토지 51필지 중 48필지, 건물 45동 중 26동, 영업권 155건 중 103건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 강북구 학습동아리로 ‘혁신’ 확산 서울 강북구가 공무원 조직 내 창의·혁신 역량을 키우기 위해 학습동아리를 꾸렸다. 강북구는 이달부터 직원 132명이 참여하는 10개 학습동아리를 구성·운영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학습동아리는 열린 토론문화와 학습분위기를 확산시키는 한편 민원서비스 개선과 구 행정 역량강화, 조직의 싱크탱크로서 다양한 역할을 하게 된다. 대표적인 학습동아리는 ‘강북 어울림’. 강북구의 우수한 문화유산인 삼각산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개발해 지역축제를 활성화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 ‘행복이의 부자되기’는 재정이 열악한 강북구의 세입을 증진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는 동아리다. 이밖에도 구민과 함께하는 구의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의정발전 지원연구회’ 통합적 복지행정서비스를 연구하는 ‘해피 투게더’ 등이 있다. 강북구는 학습동아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더 높이기 위해 하반기 중 경진대회를 열고 우수 활동사례를 전 부서에 전파할 계획이다. 또 동아리에 참여하는 직원들에게 외부강사 컨설팅, 우수자치단체 벤치마킹, 도서·교재 구입비 등 예산을 지원한다. 우수 직원은 혁신마일리지를 받거나 연수 기회를 얻는 등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5-09
- 서울 자치구 단신 마포구-서강대 관학협약 서울 마포구와 서강대학교가 지역 주민을 위한 교육·복지사업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마포구와 서강대는 7일 관학협력 협약식을 체결하고 교육수준 확대를 통한 인재 양성과 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마포구와 서강대학교는 교육 사회봉사 문화진흥 학술교류사업 등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주요하게 관심을 갖고 있는 교육과 복지지원 사업에서 지역 특성을 살린 관학협력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복지분야 주요 사업은 취업을 앞둔 대학생 영어 모의인터뷰, 공부방 등의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대학생 멘토링사업 등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초등학생 수학경시대회나 입시·학습 설명회, 방학 중 영어캠프, 공무원 직무능력교육, 지역주민 정보화 교육사업 등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마포구는 서강대학교의 풍부한 인적·물적 자원과 구의 행정력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또 인성을 강조하는 서강대의 교육 철학을 행정에 접목시켜 갈수록 늘어나는 복지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마포구와 서강대는 4개 분야, 12개 협력사업을 우선 추진해가면서 점차 협력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강서구 직원국제화추진단 구성 서울 강서구가 직원들 국제화 의식을 키우고 각종 국제교류사업에서 통역을 담당하게 될 ‘직원 국제화 추진단’을 구성한다. 지난달 말 외국어 통역이 가능하고 국제교류와 외국어에 관심 있는 직원 33명을 선발하고 오는 14일 발족식을 가질 예정이다. 영어 13명, 일본어 11명, 중국어 9명 등 각 언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직원들이다. 이 가운데 5명은 바로 통역업무에 투입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자들이다. 국제화추진단은 각 부서에서 자신이 맡은 업무를 처리하면서 구청을 방문한 외국인을 돕거나 국외 자매도시와 교류때 통역 업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들은 또 언어권별로 학습동아리를 구성해 국제화 정보와 외국 도시 우수사례를 번역·소개하는 등 직원들의 외국어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역할도 맡게 된다. 국제화 추진단원들은 국제 자매도시 방문이나 직원교류때 우선 선발되는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종로구 아름다운가게에 헌책 7500권 기증 서울 종로구가 헌책 7500권을 모아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했다. 종로구는 최근 구청 직원과 지역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장서기증운동을 벌여 모은 책 7500권을 아름다운가게 광화문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자신이 읽었던 책 가운데 감명을 받아 주위에 권하고 싶은 헌책을 1인당 3권 이상 기증한 것이다. 아름다운가게는 종로구에서 기증한 헌책을 되팔아 그 수익금을 종로구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이번 헌책 기증은 종로구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책읽는 사회 만들기의 일환이다. 구는 지난달 25일부터 독서운동 캠페인을 펼치고 있고 다음달 중에는 등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종로독서왕을 선발·시상할 계획이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양천구 “주민자치센터에서 과외받는다” 서울 양천구가 저소득층을 위한 학습도우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양천구는 주민자치센터에서 국민기초수급자와 한부모 새터민 등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학습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학습도우미 지원 사업은 상·하반기 연중 두차례에 걸쳐 실시되며 서울시내 대학에 재학중인 대학생들이 교사로 참여한다. 현재 양천구에서는 목2동 신월1동 등 11개동 주민자치센터에서 학습도우미 사업이 진행 중이다. 대학생 자원봉사자 20명이 저소득층 자녀 68명에게 기초 과목과 인성교육 등을 지도한다. 구는 자원봉사 학습도우미를 위한 교통비와 학생들을 위한 교재비 등 기본 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여의도 샛강에 보행자 전용다리 서울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을 가로지르는 보행자 전용 다리가 세워진다. 영등포구는 여의도동 광장아파트에서 신길동 신길역으로 이어지는 문화다리 조성사업이 최근 서울시 투·융자사업 심사를 통과, 확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구는 7월 중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내년 10월 공사를 시작해 2010년 1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총 연장 360.5m, 폭 4.5m 규모로 만들어질 문화다리 조성에는 사업비 145억원이 투입된다. 영등포구는 여의도가 국제 금융·업무중심지로 부상함에 따라 교통 분담 기능과 함께 국제도시에 걸맞은 랜드마크를 조성하기 위해 2004년부터 보행자 전용다리 설치를 구상해왔다. 문화다리가 설치되면 올림픽대로와 여의도 샛강 때문에 단절된 여의도와 신길동 간 생활권역이 연결된다. 구는 이 지역 6개 학교로 통학하는 학생들과 출·퇴근 직장인들을 위한 안전하고 편리한 통행로가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여의도외곽에서 여의도로 접근할 수 있는 통로는 여의교와 서울교 여의2교 3개이며 모두 자동차 중심 다리다. 보행자 전용 인도교 설치는 이번이 처음이다. 다리에서는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생태공원으로 바로 내려갈 수 있도록 연결통로가 마련된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5-08
- 대학생이 초등 경제교육 담당 자원봉사자를 모집, 일반 학교에 보내 무료 경제교육을 해온 세계적인 비영리단체 JA Korea(이사장 강경식 전 경제부총리)가 제 3기 대학생 경제교육봉사단을 모집한다. 대학생 경제교육봉사단은 오리엔테이션을 받은 후 서울과 수도권 초등학교에 배치돼 총 5시간 동안 경제교육을 하게 된다. 교재와 교사용 지도서는 JA Korea에서 제공한다. JA Korea는 2006년 2학기와 2007년 1학기, 총 2차례에 걸쳐 2600여명의 대학생 경제교육봉사단을 모집해 초등학생 약 6만명에게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봉사활동을 계기로 서울대, 이대, 성대, 외대 등 16개 대학에 JA 경제교육 봉사 동아리가 결성돼 활동 중이다. JA Korea 여문환 국장은 “대학생들에게 수업을 받은 많은 초등학생들의 반응은 ‘재미있다’였다”며 “딱딱한 경제를 언니, 누나한테 배우게 되면 수업 자체에 대해 흥미가 생기게 되기 때문에 그만큼의 교육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봉사단원들의 경우, 무엇보다 선생님이 되어 교단에서 아이들을 만나는 기쁨이 가장 크다”며 “봉사단원들은 이 외에도 JA Korea의 대학생 경제교육 프로그램인 MMbiz(My Money Business) 특강을 들을 수도 있으며 연말에 우수 봉사자를 뽑아 해외 탐방의 기회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은 7일부터 25일까지의 JA Korea 홈페이지(www.j akorea.org)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문의 : 761-6089)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5-07
- 초등 경제교육, 이제 대학생이 나선다 JA Korea, 제 3기 대학생 경제교육봉사단 모집 대학생들, 교단에도 서보고 해외 탐방도 가고 자원봉사자를 모집, 일반 학교에 보내 무료 경제교육을 해온 세계적인 비영리단체 JA Korea(이사장 강경식 전 경제부총리)이 제 3기 대학생 경제교육봉사단을 모집한다. 대학생 경제교육봉사단은 오리엔테이션을 받은 후 서울과 수도권 초등학교에 배치돼 총 5시간 동안 경제교육을 하게 된다. 교재와 교사용 지도서는 JA Korea에서 제공한다. JA Korea는 2006년 2학기와 2007년 1학기, 총 2차례에 걸쳐 2600여명의 대학생 경제교육봉사단을 모집해 초등학생 약 6만명에게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봉사활동을 계기로 서울대, 이대, 성대, 외대 등 16개 대학에 JA 경제교육 봉사 동아리가 결성돼 활동 중이다. JA Korea 여문환 국장은 “대학생들에게 수업을 받은 많은 초등학생들의 반응은 ‘재미있다’였다”며 “딱딱한 경제를 언니, 누나한테 배우게 되면 수업 자체에 대해 흥미가 생기게 되기 때문에 그만큼의 교육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봉사단원들의 경우, 무엇보다 선생님이 되어 교단에서 아이들을 만나는 기쁨이 가장 크다”며 “봉사단원들은 이 외에도 JA Korea의 대학생 경제교육 프로그램인 MMbiz(My Money Business) 특강을 들을 수도 있으며 연말에 우수 봉사자를 뽑아, 해외 탐방의 기회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은 7일부터 25일까지의 JA Korea 홈페이지(www.jakorea.org)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문의 : 761-608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5-07
- ‘NURI BEAM 신기술 로드쇼’ 열려 ‘부산권 기계부품산업 혁신인력양성사업단(NURI BEAM)’은 1일 기계부품산업 고도화를 위한 ‘NURI BEAM 신기술 로드쇼’를 부산대 산학협동관에서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4일가지 계속되는 이번 행사는 부대행사로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신기술 로드쇼는 지역특화 산업연계 캡스톤 디자인과 산업체 적응형 졸업과제, 창작 및 동아리 경진대회 우수작품 등이 전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협력기관 및 지역 우수산업체 신기술과 제품도 소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사업단 소속 부산대, 부경대, 한국해양대, 동의대 재학생들과 우성밸브, 금오기전 등이 참가하고 있다. NURI BEAM 관계자는 “신기술 로드쇼는 사업단과 협력기관의 발전상을 알려 소속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기계부품산업에 차세대 첨단기계부품 기술을 도입·파급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며 “성장동력산업을 위한 기술인력과 차세대 첨단기계부품 선도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URI BEAM은 부산대를 중심대학으로 부경대, 한국해양대, 동의대가 협력대학으로 참여하고 있다. 2005년도 교육인적자원부 지방대학 혁신역량 강화사업(NURI)의 대형 사업단으로 선정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5-02
- 빛고을 광주, 광(光)산업 활짝 핀다 “하루 24시간 가동해도 부족하다” 국내·외 광통신시장 활기 찾고 정부의 집중투자가 원인 올해 매출 8504억원 예상 ... 2000년 대비 649% 성장 광주시 북구 월출동에 위치한 글로벌광통신의 박인철 사장의 발걸음이 매우 분주하다. 2001년 설립 이후 특수 케이블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글로벌광통신은 지금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 초고속통신망과 광가입자망(FTTH) 시장이 2006년부터 활기를 되찾은 데다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공급물량이 늘고 있다. 하루 24시간을 가동해도 모자랄 지경이다. 따라서 박 사장은 올해 매출 100억원으로 늘려 잡았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35억원을 투자해 500평 규모 공장을 5월까지 1800평으로 대폭 늘리고 있다. 지난해 초 17명에 불과했던 글로벌광통신 종업원은 1년 만에 40명을 넘어섰다. 박 대표는 “요즘 업체들은 공급할 물량이 늘어 일부에서는 공장 증설 등 신규투자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우리 회사도 올해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광주의 미래 성장동력 = 광(光)산업이 빛고을 광주의 미래를 책임지는 먹을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세계 광산업시장이 호황기를 맞으면서 전남 광주지역의 광산업 부품업체들도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광산업은 2000년 정부의 광산업 집적화 이후 매출액, 기업체 수, 연구개발 인프라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했다. 광주지역 광산업체는 1999년 47개에 불과했으나 2004년 228개, 2006년 273개로 크게 늘었다. 근로자수도 2006년말 기준으로 4393명이며 이는 2000년 대비 2497명보다 131% 증가했다. 매출액 또한 2000년 1136억원에서 2006년 6393억원으로 2000년 대비 649%가 늘었다. 올해는 8504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업계에서는 올해 매출액 100억원과 종업원수 100명이 넘는 기업이 크게 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광산업진흥회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 100억원 이상을 기록한 업체는 신한포토닉스 옵시스테크놀러지 등 2∼3곳에 불과했다. 올해는 오이솔루션과 휘라포토닉스, 대방포스텍, 디에스아이, 포에프, 글로벌광통신 등 10여개 업체로 늘 것으로 보인다. 광산업체의 매출액 증가는 고용창출로도 이어지고 있다. 휘라포토닉스는 지난해보다 50명, 심포니에너지는 30명 등 직원을 늘릴 계획이다. ◆서울행 발걸음 붙잡아 = 광산업의 활기는 광주지역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서울로 향하던 발걸음을 붙잡고 자신감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고 있다. 전남대학교 대학원에서 광전자재료를 전공하고 있는 김효정(26)씨는 지난해 (주)오이솔류션에 고용계약 인턴쉽(연수생)으로 일한 후 지난해 레이저다이오드 등 광산업부품 제조엔지니어로 정식 취업했다. 연수생으로 일하면서 학교 이론의 한계를 느끼고 현장기술을 직접 느끼고, 배우고 싶은 욕구가 생겼기 때문이다. 김씨는 서울로 간 친구들이 부럽지 않다. 김 씨는 “대기업에서는 주어진 한분야만 집중할 수 있는 반면 중소기업에서는 모든 분야를 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특히 자신의 실력을 직접 확인하면서 실력을 높이는데는 중소기업이 오히려 유리하다”고 말했다. 광주공업고등학교에는 광정보기술과에서 운영하는 ‘디오아이티(DO IT)’라는 동아리가 있다. 디오아이티는 광(光)점퍼 코드 가공 기술을 보유한 학내기업이다. 학교 실습4동에는 디오아이티의 작업현장이 있다. 이곳에서 10여명의 학생들은 방과후와 주말을 이용해 광점퍼코드를 생산하고 있다. 이곳에서 만들어진 광점퍼코드는 LG이노텍 등 광산업체로 납품한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5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올해 매출은 2500만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용현(3학년) 동아리 대표는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어 동아리 활동이 도움이 된다”면서 “대학에서도 광산업기술 분야를 전공할 것인데 디오아이티 활동은 미래를 위한 투자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세계시장 긍정적 흐름 = 광주지역의 광산업에 긍정적 흐름이 조성된 계기는 세계시장의 활성화와 함께 인력양성사업 등 정부의 집중적인 투자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전 세계적인 초고속통신망 및 댁내광가입자망(FTTH) 관련 서비스 확충 흐름이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광정보기기(TV시장), 휴대폰 부품 시장, 반도체 광원(LED)분야에서 전체적으로 수출 및 내수시장 규모가 커졌다. 광산업진흥회에 따르면 수출액의 경우 지난해 당초 목표액인 약 13조원이였으나 15조원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올해 세계 정보통신경기 및 반도체 산업 등 부품 관련 산업이 견실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유럽지역의 초고속인터넷 시장이 2008년까지 급속도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2004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호전되고 있는 국내 광산업의 경우 2007년도 생산액이 31조5080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13.5% 증가(세계시장은 약 6%) 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5-01
- 빛고을 광주, 광(光)산업 활짝 핀다 올해 매출 8504억원 예상, 2000년 대비 649% 성장 국내·외 광통신시장 활기찾고, 정부 집중투자가 원인 광주시 북구 월출동에 위치한 글로벌광통신 박인철 사장의 발걸음이 매우 분주하다. 2001년 설립 이후 특수 케이블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글로벌광통신은 지금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 초고속통신망과 광가입자망(FTTH) 시장이 2006년부터 활기를 되찾은 데다,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공급물량이 늘고 있다. 하루 24시간을 가동해도 모자랄 지경이다. 따라서 박 사장은 올해 매출 100억원으로 늘려 잡았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35억원을 투자해 500평 규모 공장을 5월까지 1800평으로 대폭 늘리고 있다. 지난해 초 17명에 불과했던 종업원은 1년 만에 40명을 넘어섰다. 박 대표는 “요즘 업체들은 공급할 물량이 늘어 일부에서는 공장증설 등 신규투자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우리 회사도 올해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광주의 미래 성장동력 = 광(光)산업이 빛고을 광주의 미래를 책임지는 먹을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세계 광산업시장이 호황기를 맞으면서 전남 광주지역의 광산업 부품업체들도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광산업은 2000년 정부의 광산업 집적화 이후 매출액, 기업체 수, 연구개발 인프라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했다. 광주지역 광산업체는 1999년 47개에 불과했으나 2004년 228개, 2006년 273개로 크게 늘었다. 근로자수도 2006년말 현재 4393명으로 2000년 대비 2497명보다 131% 증가했다. 매출액 또한 2000년 1136억원에서 2006년 6393억원으로 649%가 늘었다. 올해는 8504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업계에서는 올해 매출액 100억원과 종업원수 100명이 넘는 기업이 크게 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광산업진흥회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 100억원 이상을 기록한 업체는 신한포토닉스 옵시스테크놀러지 등 2∼3곳에 불과했다. 올해는 오이솔루션과 휘라포토닉스, 대방포스텍, 디에스아이, 포에프, 글로벌광통신 등 10여개 업체로 늘 것으로 보인다. 광산업체의 매출액 증가는 고용창출로도 이어지고 있다. 휘라포토닉스는 지난해보다 50명, 심포니에너지는 30명의 직원을 늘릴 계획이다. ◆젊은이 서울행 발걸음 붙잡아 = 광산업의 활기는 광주지역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서울로 향하던 발걸음을 붙잡고 자신감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고 있다. 전남대학교 대학원에서 광전자재료를 전공하고 있는 김효정(26)씨는 지난해 (주)오이솔류션에 고용계약 인턴십(연수생)으로 일한 후 지난해 레이저다이오드 등 광산업부품 제조엔지니어로 정식 취업했다. 연수생으로 일하면서 학교이론의 한계를 느끼고 현장기술을 직접 느끼고, 배우고 싶은 욕구가 생겼기 때문이다. 김씨는 서울로 간 친구들이 부럽지 않다. 김 씨는 “대기업에서는 주어진 한분야만 집중할 수 있는 반면 중소기업에서는 모든 분야를 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특히 자신의 실력을 직접 확인하면서 실력을 높이는데는 중소기업이 오히려 유리하다”고 말했다. 광주공업고등학교에는 광정보기술과에서 운영하는 ‘디오아이티(DO IT)’라는 동아리가 있다. 디오아이티는 광(光)점퍼 코드 가공기술을 보유한 학내기업이다. 학교 실습4동에는 디오아이티의 작업현장이 있다. 이곳에서 10여명의 학생들은 방과후와 주말을 이용해 광점퍼코드를 생산하고 있다. 이곳에서 만들어진 광점퍼코드는 LG이노텍 등 광산업체로 납품한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5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올해 매출은 2500만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용현(3학년) 동아리 대표는 “동아리 활동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면서 “대학에서도 광산업기술 분야를 전공할 계획인데 디오아이티 활동은 미래를 위한 투자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세계시장 긍정적 흐름 = 광주지역의 광산업에 긍정적 흐름이 조성된 계기는 세계시장의 활성화와 함께 인력양성사업 등 정부의 집중적인 투자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전 세계적인 초고속통신망 및 댁내광가입자망(FTTH) 관련 서비스 확충 흐름이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광정보기기(TV시장), 휴대폰 부품 시장, 반도체 광원(LED)분야에서 전체적으로 수출 및 내수시장 규모가 커졌다. 광산업진흥회에 따르면 수출액의 경우 지난해 당초 목표액인 약 13조원이였으나 15조원은 초과 달성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올해 세계 정보통신경기 및 반도체 산업 등 부품 관련 산업은 견실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유럽지역의 초고속인터넷 시장이 2008년까지 급속도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따라서 2004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호전되고 있는 국내 광산업의 경우 2007년도 생산액이 31조5080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13.5% 증가(세계시장은 약 6%) 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5-01
- 경선룰 전투 선봉장 김재원-박형준 김 행정·검찰 경험, 저돌적 협상가 박 억지보단 논리 앞세운 ‘젠틀맨’ 어느 중진 정치인보다 유명세를 타는 두 명의 초선의원이 있다. 당의 주요활동에 자주 차출되고 TV토론회의 단골손님이다. 올들어선 거의 매일 신문지상에 이름이 오른다. 한나라당 김재원 의원과 박형준 의원. 이들은 당내 ‘빅2’로 꼽히는 박근혜-이명박 캠프의 입노릇을 하고 있다. 양 캠프가 경선을 앞두고 룰(rule)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월초 띄운 경선준비위원회에서 양측의 협상 대표로 출전, 3개월째 입씨름을 벌이고 있다. 이들이 백전노장인 정치권 ‘입’들을 제치고 유력 대선주자의 대리인 자리에 오른 배경은 무엇일까. 당 안팎에선 두 의원의 강점으로 논리력과 빠른 두뇌회전을 꼽는다. 협상가로서 갖춰야될 덕목을 두루 체득하고 있다는 얘기다. 박근혜 캠프의 한 의원은 “(김의원은) 행정부와 검찰에서 경륜을 쌓은 덕분인지 저돌적이면서 유연한 협상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한 특보는 “전문직 출신의 의원이 대개 각론에 약한데, 김 의원은 한두 지점만 짚어주면 금새 알아들을만큼 이해력과 판단력이 뛰어나다”며 “나이에 비해 내공이 깊은만큼 정치적으로 대성할 것”이라고 극찬했다. 김 의원은 기자들 사이에서도 호평을 받는다. 까다로운 질문에 대해 주저없이 풀어내는 답변이 조사 하나 고치지않고 기사로 옮길 수 있을만큼 논리정연하기 때문이다. 김 의원의 논리력은 행정고시와 사법고시를 차례로 합격한 뒤 행정부 사무관과 검사로서 10년 넘게 근무하면서 자연스럽게 쌓인 것으로 보인다. 그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에 합격, △경북도청 △국무총리실에서 근무했고, 사법고시 합격 후에는 부산 포항 서울에서 검사생활을 했다. 박 의원에 대한 호평도 넘친다. 이명박 전 시장측의 한 초선의원은 “옆에서 보면 정말 놀랄 정도로 두뇌회전이 빠르다”고 경탄했다. 복잡한 상황에서도 손쉽게 이를 이해하고 줄기를 추려낸다는 것. 이 의원은 “기자와 시민운동, 교수로서 활약하면서, 타고난 논리력이 절정에 오른 것 같다”고 말했다. 상대편에서도 박 의원에 대한 칭찬에 인색치 않았다. 박근혜 캠프측 이정현 특보는 “TV토론회 사회를 오래 맡으면서 논리적이라는 인상을 강하게 줬다”고 말했다. 억지를 부리지 않는 논리적인 언행 때문에 옛 여권에서조차 그를 ‘젠틀맨(신사)’으로 기억한다. 열린우리당의 한 초선의원은 “가끔 일부러 언성을 높여야할 때가 있는데, 이때는 꼭 박 의원의 눈치를 보곤했다”며 “그의 논리적인 설명을 들으면 억지를 부리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박 의원은 △중앙일보 기자 △사회학 박사 △동아대 교수 △경실련 운동가 △TV토론 사회자 등을 두루 역임하면서 자신만의 논리세계를 구축한 것으로 보인다. 두 의원은 성실성에서도 자웅을 겨룬다. 김 의원은 법조인 출신이면서 농림해양수산위를 역임했는데 시민단체로부터 우수 상임위활동상을 3개나 수상했다. 그만큼 열심히 상임위 공부를 했다는 얘기. 요즘도 부처 과장급 공무원을 거의 매일 불러 상임위 지식을 쌓는다. 학자출신인 박 의원은 새벽 4∼5시면 일어나 하루를 준비한다. 대리인으로 바쁜 와중에도 매일 20분씩 전화로 일본어를 공부하는 학습욕을 보였다. 두 의원에게도 아쉬운 점이 있을까. 김 의원은 가끔 주변 사람이 쉽게 다가서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는다. 범접하기 어려운 엘리트라는 관념이 굳어진 탓이다. 젊지만 극보수에 가깝다는 이미지도 달갑지는 않아보인다. 박 의원은 학자출신의 한계상, 자기 논리의 함정에 빠져 현 상황을 제대로 직시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엿보인다는 지적이다. 스포츠경기에 임하다보면 ‘엘로우카드’를 감내할 수 있는 과감함도 필요한데, ‘젠틀맨’의 이미지만 중시하다보니 “너무 순진한 것 아니냐”는 핀잔도 듣는다. 이번 경선룰 논의과정에서 나온 말이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4-12
- 동아전람 전원주택 박람회 박람회 전문기업 동아전람은 13일부터 4일간 대치동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제3회 동아 전원주택 및 리모델링 페어’와 ‘2007 동아조경박람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250여 업체가 참가해 2000여 아이템이 전시된다. 전원주택관, 리모델링관, 조경관, 가구·라이프스타일관, 옥외전시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전철 3호선 학여울역을 이용하면 전시장과 바로 연결된다. 문의 02-780-036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4-12
- 학부생 스터디그룹 논문, 세계적 학회서 발표 “학부생들이 공동저자로 발표하는 일은 드문 일” 최소한 박사과정 학생들이나 가능한 줄 알았던 세계적인 학술대회 발표자에 학부생이 중심이 된 스터디 그룹이 선정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아주대 대학원생 1명(석사과정)과 학부생 7명으로 구성된 스터디그룹 ‘경영-심리학회(The Bizsych Research Society)’. 경영학 소학회인 경영-심리학회는 지난해 3월부터 공동 작업한 세편의 논문을 심리학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미국 심리학회(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에 제출했다. 결과는 세편 모두가 심사를 통과였다. 심사를 통과한 경영-심리학회 논문은 오는 8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2007 미국심리학회 국제 학술대회’에서 발표된다. 경영-심리학회 회원들이 제출한 논문은 ‘주관적 만족감을 이해함에 있어서의 암묵적 삶의 만족 개념, 역할 그리고 그 의미’, ‘제품, 브랜드, 구매의도에 대한 구매자의 명시적-암묵적 태도’, ‘사회-심리적 관점에서의 남북한통일’ 등 이다. 지도교수인 김도영(경영학부)교수는 “미국 심리학회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규모가 큰 심리학회로서 학술대회 참여자들은 대부분은 심리학 분야의 최고 석학들로 각 분야의 최근 연구내용들을 발표한다”며 “APA학술대회에 학부생이 공동저자의 자격으로 참가한다는 것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특히 이공계열이 아닌 인문·사회계열에서 한국대학의 학부생이 공동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국제 학술대회에 통과된 사례는 거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영-심리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수동(경영학부 3년) 학생은 “심리학과 접목된 인사·조직·마케팅·투자 등 경영학 분야에 관심이 많았지만 학생들끼리 모여서는 깊이 있게 공부하거나 연구 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며 “특히 사회과학분야에서는 학부시절 실험을 진행하거나 영어로 논문을 작성할 수 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또 그는 “교수님과 선배와 함께 연구를 진행하고 논문을 작성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결과까지도 좋아 정말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교육계에서는 아주대 학생들의 이번 성과의 바탕에는 이른바 소학회를 장려하고 지원해온 학교 당국의 역할도 크다고 평가하고 있다. 아주대는 학부생들의 전공교육 강화를 위해 10여 년 전부터 지도교수 체제를 도입하고 운영비를 지원하는 등 소학회로 불리는 스터디그룹 결성을 장려하고 있다. 학교의 이런 노력덕분에 이 대학에는 현재 공과대 43개, 정보통신대 24개 등 전공 관련 소학회 140개가 활발하게 활동 하고 있다. 아주대는 해마다 4월이면 ‘글로벌 아시아 동아리·소학회 콘테스트’를 개최해 1년 동안 활동 실적에 따라 시상 한다. 올해 콘테스트의 소학회 부문에서는 경영학부 마케팅 소학회인 RPM이 금상을 수상했다. 소학회 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김혜선 학생처장은 “우리 대학은 1인 1동아리·1소학회를 장려해 전공공부의 연장선인 소학회와 비전공분야를 공부할 수 있는 동아리에서 4년간 꾸준히 활동하게 함으로써 전공지식이 투철하고 창의력 넘치는 인재로 양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