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7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중학생, 독서를 통한 자기주도성이 고입과 대입의 키워드입니다 부모님들이 공통적으로 바라는 자녀의 모습은 한마디로 말해서 부모님의 개입이 없어도 자기 할 일을 스스로 알아서 하는 학생일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①일상생활을 스스로 주도할 뿐 아니라, 대인관계도 원만하고 자기 의사를 정확히 표현할 수 있는 학생. ②공감하고 소통하는 능력이 있으며 논리적으로 문제를 잘 해결하는 학생. ③지적 호기심을 가지고 새로운 내용을 즐기며 도전하며, 토론하고 글을 쓰는 데 어려움이 없는 학생. ④선택의 기로에서 미래의 만족을 위해 현재의 욕구를 지연 할 수 있는 정서조절 능력과 의지력이 있는 학생. ⑤학습에 있어서도 계획을 가지고 나름의 검증한 방법을 가지고 재미있게 공부하는 학생. ⑥학습에 있어서 전체적으로, 최대치까지 가보려는 학생. 이런 학생들은 스스로를 평가할 수 있으니 개선능력이 당연히 생깁니다. 평생 쓸 수 있는 자기발전 동력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이런 학생은 손이 안 가고, 자기 할 일을 스스로 알아서 합니다. 이런 학생들이 공부를 잘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꼭 공부가 아니더라도 행복한 인생을 살게 되지 않을까요?그러나 현실적으로 중학생 시기에 이런 모습을 가지는 것은 힘들다고 봅니다. 이 시기에는 친구도 만나고, 게임도 하고, 음악도 듣고 싶어 합니다. 이런 모습이 보편적입니다.물론 하고 싶은, 되고 싶은 것이 있어서 열심히 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막연히 유명한 대학을 졸업한 후 취직을 잘해서 잘 살고 싶어서, 부모님께 칭찬 받고 싶어서 등등 공부를 수단으로 생각합니다. 이렇게 긍정적이고 강력한 내적 동기가 없이 외적인 동기에서 시작한 공부는 언젠가는 벽에 부딪치거나, 성인이 돼서 바람직하지 못한 결과에 닥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해결책은 없는 건가요? 아닙니다. 학습의 출발점에 차이가 있지만 공통적으로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향상 하는 것이 해결책입니다.그러면 이러한 학습의 주도성을 만드는 힘의 근원은 무엇인가요? 바로 독서에 있습니다.학생들은 독서를 통해 ①타인의 삶을 이해하고 사고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이 탄탄해지고 힘이 생깁니다. ②사람에 대한 이해 그리고 주변 세계의 이해와 소통을 통해 자신에 대한 이해를 하고 자신에게 질문을 하기 시작합니다. ③관심분야가 생기고 더 알고 싶은 지적 호기심과 부족함을 느끼고 자신을 채우고 싶어 하는 필요성이 생기면서 내적인 학습동기가 생깁니다. ④학생들은 스스로 원하는 목표를 세우고 의미 있는 공부를 하기 시작합니다. 저는 이것을 자기학습주도능력이라고 봅니다. 충실한 독서를 통해 형성된 내적인 학습동기가 자기주도성의 핵심인 것입니다.중학교 시기에는 기본적인 어휘력, 학습개념, 배경지식, 독해력, 학습자세, 학습방법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것들도 출발점은 자기주도학습능력인 것입니다.이러한 자기주도성은 고입과 대입에서도 결정적 영향을 미칩니다.중학교시기에 독서에 충실하고 자기주도성이 있는 학생은 고등부에 진학한 후에도 교과성적(수행포함), 비교과 활동을 자기주도적으로 무리 없이 소화해 나갑니다.고입의 자기주도학습 전형이나 대입의 학생부종합전형에서 1차 관문은 교과 성적입니다. 그러나 동일 학교에 지원하는 학생의 성적대는 비슷하기 때문에 면접의 영향력은 커질 것입니다. 또한 대입전형 중에 수시논술(in서울중심이고 여전히 중요하다)의 일부 감소는 수시에서 지필,구술 또는 심층면접으로 흡수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입니다.학생부종합전형이 상위권대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학생부종합전형은 in서울중심, 학생부교과전형 은 in서울外 중심) 자기주도적인 교과, 비교과 활동의 결과인 자소서와 구술, 면접(개별, 집단, 지필 후 심층면접)이 더욱 중요해 지고 있습니다.2015년 개정교육과정(현 중2가 고1 진학시 적용)에도 보듯이 고입, 대입에서도 자기주도학습 능력의 영향력은 점점 커질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변화된 입시의 핵심은 자기주도성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이 고등학교 진학 전에 중학교에서 해야 할 것 하나만 선택할 수밖에 없다면,그것은 바로 독서입니다.내적인 동기에서 나오는 지속적인 자기주도성은 제대로 된 독서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한결국어학원 이경우 선생 2016-11-24
-
한영고 교사 동아리 - 교사밴드 Y.O & 교사학습플랫폼 다양한 동아리 구성과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활동으로 유명한 한영고등학교.교사들의 동아리활동 또한 활발하다.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학생들과 함께 나누는 교사밴드 ‘Y.O’.그리고 진학과 수업개선에 초점을 맞춘 ‘교사학습플랫폼’.모두 교사들의 자발적 모임으로, 열정적인 ‘현재진행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교사 동아리다.세대 간 화합 이끄는 교사밴드Y.O한영고 교사밴드의 멤버는 모두 9명. (사진 왼쪽부터) 강상우(보컬), 정슬기(키보드), 김수연(기타), 이길영(베이스), 조현아(보컬), 이득행(보컬), 박신애(보컬), 이수철(드럼), 최준석(기타) 교사가 열혈멤버로 활동 중이다.20, 30, 40, 50, 60대에 걸친 모든 연령대의 멤버가 포진하고 있는 교사밴드 ‘Y.O’. 교사 간 세대 공감의 의미에서 ‘young & old’의 뜻도 갖고 있지만, 더 넓게는 학생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교사들의 바람이 담긴 밴드명이다.이들 교사밴드 역사는 10여 년 전으로 올라간다. 예전엔 멤버가 자주 바뀌어 임시로 결성되어 활동을 했지만, 3년 전부터는 9인의 고정 멤버가 갖춰져 체계적인 연습과 연주를 진행하고 있다.레퍼토리도 다양하다. 학생들이 잘 알지 못하는 추억의 팝송과 가요에서부터,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요즘’ 노래들까지 학생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려 노력하는 교사들의 마음을 연주 목록에 담았다. 교사밴드의 원년멤버이면서 ‘움직이는 주크박스’로 불리는 이득행 교사는 “70년대 포크송 세대라 그 시대 음악만 좋아했을 뿐 젊은 세대 노래엔 큰 관심이 없었던 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벤드에서 보컬을 맡게 되면서 젊은 세대 노래를 하나 둘 알게 되고, 서로의 노래를 공유하면서 공감대까지 형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한맥제 무대에서 노래하는 걸 보고 친근하게 인사하며 다가오는 학생들도 많아졌다”고 덧붙였다. 이들의 주요 활동은 학생들과 한께 하는 공연이다. 학교축제인 한맥제에서 학생밴드 ‘아틀러’, 댄스동아리 ‘뮤즈’와 함께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 Y.O. 연주를 하며 개인적 활력소가 되는 점도 있지만, 가장 큰 보람은 학생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보낸다는 것이다. 이길영 교사는 “우리 교사밴드의 가장 큰 의미는 사제동행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학생들과 음악을 함께 나누고 한 호흡으로 무대에 서며 더욱 친근해지고 또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맥제에 이어 게내마을축제에서도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 이들은 학생들과 함께 12월 26일 사랑나눔자선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연주를 위해 요즘 로버트 팔머의 ‘bad case of loving you’와 나훈아의 ‘홍시’, 그리고 캐럴 메들리 등을 집중적으로 연습하고 있다고. 교사밴드 동아리 단장을 맡고 있는 정슬기 교사는 “열정과 실력을 고루 갖춘 선생님들과 음악을 ‘함께’ 한다는 그 자체가 큰 즐거움이자 생활의 활력소”라며 “부원 중 국악에도 굉장한 재능을 갖고 있는 선생님(이수철 교사)도 있어서 국악과 밴드의 접목 등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진학과 수업 정보 공유하는 열린 공간교사학습플랫폼한영고 교사학습플랫폼은 일종의 수업방법개선연구모임으로 수업 개선과 대입에 초점이 맞춰진다. 자소서 특강, 추천서 특강, 학생부 기록관련 특강과 함께 수업개선(교수학습방법)을 위한 연구수업도 7회에 걸쳐 진행했다.유제숙(수학) 교사는 “선생님들이 원하는 어떤 것이든 교사학습플랫폼의 주제가 될 수 있다”며 “자유주제로 플랫폼이 운영되지만 결국 그 주제는 대입과 수업개선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다년간 고3담임을 맡으며 뛰어난 진학결과를 낳은 선배 교사들에게 후배교사의 질문이 쇄도했다. 고3 전체 일정이나 학생들과의 상담방법, 그리고 수시대비방향에 대한 질문 등등. 메신저를 통해 받은 궁금증 중 가장 많은 것이 자소서와 추천서 관련 내용이었다. 교사들의 이런 니즈를 반영해 이과 고3 담임으로 큰 성과를 낸 여인숙 교사가 추천서 특강을, 문과 고3 담임으로 뛰어난 진학결과를 낸 김은영 교사가 자소서 특강을 진행했다. 두 입시 전문가가 다른 교사들에게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 것. 김은영(지리) 교사는 “입시 자료는 방대하지만 우리 학교 환경에서 우리 애들에 맞는 활동, 사실적이고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는 우리 학교 선생님들만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특강이나 연구수업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평가회를 진행해 수업이나 대입에 직접적으로 연결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보다 나은 수업을 위한 연구수업도 진행된다.여인숙(영어) 교사는 “입시에서 큰 전환기를 맞은 영어절대평가를 주제로 연구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을 어떻게 잘 이끌고 나갈 것인지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어떻게 수업을 진행할 것인가, 수능 절대평가변화를 맞아 학습과정에서 영어의 비중을 얼마나 둘 것인가, 또 다른 학과목과의 비율을 어느 정도로 할 것인가 등에 대해 꾸준히 연구해 수업에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교사들과의 정보 교류 시간을 통해 3년 전체 수업의 연계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김소라(국어) 교사는 “같은 학년 담임을 오래하다 보면 학년별 교육활동이 어떻게 연계되는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할 수 있는데, 모든 학년 선생님들의 정보를 공유하며 학년별 교육활동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연계되는지에 대해 잘 알게 됐다”며 “또, 진학과 수업을 별개로 생각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는데, 교사학습플랫폼을 통해 결국 3학년 결과치가 1, 2학년 수업에서 온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학년, 교과, 연령을 뛰어넘어 진학과 수업개선을 의해 의기투합한 한영고 교사들. 열정적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교사들의 모습에서 학생들을 향한 사랑과 관심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왼쪽부터김소라(국어), 유제숙(수학), 김은영(지리), 여인숙(영어), 조현아(영어) 교사 2016-11-24
-
외국인 청소년 홈스테이 봉사 가정 강동구 암사동에 살고 있는 김효선씨 집에는 3개월 전 미국에서 온 새로운 식구가 함께 지내고 있다. 한국 YFU(Youth For Understanding International Exchange)를 통해 소개받은 미국 교환학생이 같이 생활하며 한국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다. 자신의 딸처럼, 아이들과는 친구처럼 지내고 있는 홈스테이 봉사 가정의 생활을 엿보았다.새로운 친구, 누나가 생겨서 좋아요 “학교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면 집에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어서 좋아요. 가끔 가족들하고 소통하기 힘든 이야기도 또래 친구와 나누다 보면 스트레스가 풀리고요. 확실하게 자기 의견을 표현하는 미국인 친구를 보며 배우는 점이 많아요.” 정신여고 2학년에 재학 중인 김양지양은 동갑내기 셰넌 헤이먼즈양과 자매처럼 살갑게 지내고 있다. 지난 8월 중순 한국에 처음 와서 낯선 문화와 학교생활, 언어소통이 어려운 친구를 도우며 자신도 한층 더 성숙해지고 있다고 한다. “미국인 누나가 우리와 같이 지낸다고 하니 설ㅤㄹㅔㅆ어요. 3년 전 중국인 누나가 잠깐 함께 지냈었는데 정말 재미있었어요. 외국인하고 같이 사는 게 어렵지 않구나 생각했지요. 사실 영어로 말도 잘 안 나오고 의사소통하기가 힘들 때도 많지만 손짓과 눈짓으로 뜻이 통하니 괜찮아요.” 명덕초 6학년인 김주형군은 파란 눈의 외국인 누나에게 자기 방을 양보하는 불편을 감수하며 함께 생활하는데 익숙해져가고 있다.다채롭게 한국문화를 보여주고 싶어요 딸처럼 여기고 있는 셰넌양을 포함 사춘기 아이 셋을 돌보고 있는 김효선(45·주부)씨. 요즘 가장 일손이 분주해진 사람이다. 몇 년 전 강동구청에서 하는 홈스테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외국인 학생 돌보는 일에 자신감이 생겨서 장기 홈스테이 봉사에 도전했다. “가족이 풍성해진 느낌이 들어 좋아요. 아이들이 서로 다름과 배려, 이해를 배워가며 문화교류 하는 모습도 대견하고요. 혼자 온 셰넌이 아플 때 가장 신경이 많이 쓰인답니다. 이제는 딸같이 여겨져 보낼 때 가슴이 아플 것 같아요.” 셰넌양이 한국에 온 후 휴대폰 개통부터 은행 계좌와 외국인등록증 만들기, 미용실 가기, 입학할 고등학교 선생님들과의 상담 등 초기 한국생활 정착에 관한 모든 부분을 함께 준비했다. 이런 일들은 봉사하는 마음을 기본 바탕으로, 내 아이라는 생각을 가져야만 살뜰하게 챙길 수 있는 것들이다. 주말에는 양평 두물머리와 남한산성 산책, 절을 좋아하는 셰넌양을 위해 여러 절 탐방, 대형마트 가기, 서울시내 관광, 추석체험, 가족음악회 참석 등 다채롭게 활동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규칙 정해서 따르면 누구나 할 수 있어요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며 홈스테이의 노하우를 깨닫고 있다는 김효선씨는 나름대로 생활규칙을 하나씩 세우고 있다. 우선 집에서 식사 시간, 방 청소 등 기본 생활습관을 비롯해 한국어로 이야기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외국 아이도 우리 아이와 똑같다는 생각으로 편하게 대하기, 귀가 시간 확인하고 학교 안내문 챙기기, 자기 주관이 뚜렷한 외국 아이에게 주말 활동 전에 스케줄 설명을 미리 하는 것 등을 실천하고 있다. “가정의 규칙을 함께 지켜가는 모습 속에서 우리 가족 모두가 글로벌화 되어 가는 느낌이 들어요. 가풍을 이해시키고 외국인 아이의 성향을 조화롭게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서로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요. 하지만 교환학생으로 오는 외국인 아이가 한국에서 자기의 역할에 대해 준비된 마음이 있으니 여유롭게 봐 주는 모습이 필요합니다.”가족 모두가 민간대사라는 자부심이 생기고 있다며 그녀가 웃는다.미니 인터뷰 셰넌 헤이먼즈 동대문구에 자리한 해성여자고등학교 1학년에 다니고 있는 셰넌양은 한국의 교육제도에 관심이 많다. 공부를 많이 하는 것이 미래를 위해 유익한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처음 한국 학교에서 끊임없이 공부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고 한다. 지금은 한국어도 조금 더 이해하고 학교 친구들, 홈스테이 가정과의 관계도 원만해 한국생활이 즐겁단다. 얼마 전에는 세종대에서 열린 메이크업 아트대회에서 친구 작품의 모델이 되기도 했다. 한국의 아기자기한 가게나 작은 식당이 귀엽다는 그녀는 한국의 문화가 독특하게 느껴지고 한국인들의 정겨움이 마음에 든다. 미국으로 돌아가도 한국에서의 수많은 추억이 인생의 밑거름이 될 거라고 한다. 게임 개발자의 꿈을 키우기 위해 한국 학교 방과 후에는 집에서 온라인으로 미국대학시험을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 7월에 한국에서의 1년 유학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간다.YFU란? YFU(Youth For Understanding International Exchange)는 65년 간 65개국에서 15만 명 이상이 교류를 하고 있는 세계 최대 국제학생 민간교육교류 비영리 단체이다. 중·고등학생을 국가 간에 교환학생으로 보내거나 받아들여 1년(1년 미만도 가능) 동안 봉사가정에서 한 식구로 함께 생활하면서 그 나라의 문화를 배우고 유학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한국 YFU는 27년간 전 세계 17개국과 교환학생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2000여명의 한국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500명의 국제학생들이 한국에서 교환유학을 마쳤다. 2016-11-24
-
수험생들이 보내온 편지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포근한 날씨 가운데 치러졌다. 올해 수능 응시자 수는 60만5천988명. 지난해에 비해 다소 감소된 숫자라지만 여전히 나라 안을 떠들썩하게 만들기에는 충분했다. 이제 활시위는 당겨졌고 수험생들 앞에는 대학이냐 재수의 길이냐를 선택해야할 과제만이 남았다. 이렇듯 갈림길에 서 있는 학생들을 위해서 상록구 이동에 위치한 ‘미사이엔엠’이 올해 수능을 본 원생들 편지를 공개했다. 송창헌 원장이 이 같은 일을 결심한 이유는 고생을 거듭하면서 발전한 원생들을 소개하는 한편 앞으로 수험생이 될 학생들에게 이 편지가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솔직했던 원생들 편지 같이 읽어보자.문법과 구문을 잡으니 실력이 UP!먼저 공부하고 싶은 마음조차 없었던 제게 영어의 길을 뚫어주신 미사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저는 원래 문법과 구문을 하나도 모르는 상태에서 ‘감’에 의존한 공부를 했습니다. 초반 등급이 1~3등급을 오르내렸기 때문에 그런 공부방법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문제를 풀어도 늘 확신이 없었습니다. 문법 문제를 풀 때도 주워들은 모든 것을 총동원해서 풀긴 했지만 풀고 나면 왠지 그 문제는 이해하지 못했고 버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결국 어느 순간부터 점수가 바닥을 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선생님들을 만났습니다. 그 후 많은 것이 바뀌었습니다. 문법과 구문은 ‘감’이 아닌 ‘확신’을 얻게 되었고 그동안 중구난방으로 읽었던 영어도 정확한 틀이 보이면서 표현을 미리 예측하고 논리적인 문제 풀이를 할 수 있j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실력을 올랐고 더 이상 버리는 문제는 없었습니다. 수업과 관리. 어느 것 하나 부족함 없었던 미사에서 저는 제대로 된 영어를 배웠습니다.(과천외고3 임광현)공부의 기본, 기초지식을 탄탄히 하고 기본 공식을 이해하는 것저는 고1·2학년 때 공부를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모의고사를 보면 찍기 일쑤였고 매번 ‘내일부터는 공부해야지’라고 생각만 했습니다. 주말에는 피시방에서 놀고 집에서는 늘 tv만 보거나 핸드폰으로 유튜브 검색만 하면서 ‘잉여인간’처럼 지냈습니다. 그런 제가 미사에 와서 ‘공부’라는 것을 하게 되었습니다. 수학선생님은 제가 기초지식을 알아가고 공식을 이해하도록 집중교육을 해주셨습니다. 공식을 하나하나 설명하시고 이해할 때까지 가르쳐주셨습니다. 이해되는 공식은 반복적인 문제풀이로 다져주셨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저는 “어! 이거 내가 아는 문제다”라는 말을 하게 되었고 난생처음 ‘시험을 봤다’라는 뿌듯함도 느꼈습니다. 그리고 영어선생님 수업은 확실히 제가 알던 영어수업이나 인터넷 강의와는 달랐습니다. 90분 내내 완전히 집중할 수 있는 수업이었습니다. 그 뒤 저는 열심히 단어를 외웠고 선생님을 통해 문법의 원리를 배웠습니다. 선생님 7등급인 저를 3등급까지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늘 피하려고만 했던 제 모습을 짚어주시고 지적해 주셔서 제가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혹시 자신을 바꾸고 싶은 학생이 있다면 꼭 미사를 추천하고 싶습니다.(송호고3 김명호)잘 가르쳐주신 선생님들께 합격증을 가장 먼저 보여 드립니다학원에 처음 왔던 작년 8월22일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재수라는 쉽지 않은 과정 속에서 제게 가장 큰 힘이 되어주셨던 선생님들 감사드립니다. 사실 체대준비를 해왔던 제가 발목부상으로 체대를 갈 수 없게 됐을 때도 늘 곁에 있어주셨습니다. 해병대 소령 출신이신 원장선생님은 저뿐 만아니라 특히 마음을 잡지 못하는 아이들에게는 버팀목 같은 존재였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늘 “영어공부에는 지름길이 없고 기초부터 탄탄히 세워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이제 제 귀에도 외국인들의 말이 어느 정도는 들립니다. 두말할 것 없이 좋으신 미사 선생님들께 성결대학교 관광개발학부 합격증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재수생 박현도)인사를 아끼지 않는 원생들 편지는 여기까지다. 미사에는 영어 기본과 개념을 강조하면서 성적관리와 생활 관리까지 철저한 송창헌 원장과 꼼꼼하고 세심하게 수학을 가르치는 장윤석 수학선생 그리고 두 사람의 투박함을 부드럽게 메워 주면서 입시상담을 겸하고 있는 배인선 영어선생이 있다. 송 원장은 편지와 함께 짧은 한마디를 남겼다. “수험생여러분 어렵고 곤란할수록 기본과 원칙으로 돌아가십시오. 앞으로도 우리는 여러분을 응원하고 지원하겠습니다. 여러분 정말 수고하셨습니다.”현재 미사는 영어 수학 재수 대입 입시전문학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2016-11-24
-
내게 꼭 맞는 일반고등학교를 찾아라 달라진 대입제도 덕분에 일반고등학교의 가치가 재평가 받고 있다. 똑똑하고 경제적으로 뒷받침 해 줄 수 있는 아이들만 갈 수 있다는 ‘특목고’, ‘자사고’를 가지 않더라도 학교생활 충실히 하면서 내신 성적 착실하게 관리한다면 ‘in 서울’진학도 가능하다는 경험칙이 쌓여가면서 일반고등학교를 보내는 학부모들의 마음이 한결 편해진 것이다. 특히 중위권 학생들이 많은 안산에서도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일반고 어디가 좋을까?’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늘었다. 12월 15일부터 시작되는 후기 일반고 입학 원서 작성을 앞두고 안산지역 일반고 선택을 위해 꼭 알아야 할 것들을 정리했다.평준화 이후 달라진 고입 배정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안산지역 고등학교 입시는 흡사 첩보작전을 방불케했다. 평준화가 이뤄지기 전, 인기 있는 몇 개 학교의 고입 원서를 작성 한 후 원서마감 직전 지원자가 가장 적은 학교에 원서를 제출하는 이른바 ‘눈치작전’이 성행했던 것이다.하지만 안산지역 시민단체의 노력으로 4년 전부터 고교 평준화가 시행되면서 고입배정을 앞두고 펼쳐지던 이 같은 촌극은 더 이상 볼 수 없다. 안산지역 고교 입시에서 1지망 배정 확률은 해마다 80%이상으로 높은 편이다. 즉 10명 중 8명 이상이 학군이나 구역 내 1지망학교로 선택한 학교에 배정된다는 뜻이다.올해 안산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원서접수는 12월 15일부터 시작된다. 교육지원청마다 인원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학교별 원서접수 날짜를 정해 뒀다. 15일 오전 원곡중, 원일중, 초지중, 안산 해양중을 시작으로 원서접수가 이뤄지기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들은 그 이전까지 학교 선택을 마무리해야 한다.16개 학교에서 6170명을 선발하는 안산지역 일반고등학교 배정은 선발고사 없이 중학교 내신 성적 200점 만점으로 배정 예정자를 선발한 후 선 복수지원, 후 추첨 배정 방식에 의해 지망순위별, 학교별로 추첨 배정한다. 따라서 일반계 고등학교를 희망하는 안산지역 중학생들은 1단계 학군 내 배정을 위해 16개 안산지역 전체 고등학교를 희망순위별로 정하고 2단계 구역 내 배정을 위해 동부구역(9개교)과 서부구역(7개교) 중 희망고등학교를 정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표1 참조>고등학교 배정은 12월 22일 추첨을 통해 확정되며 내년 2월 3일 배정발표가 이뤄진다.사립 Vs 공립?고등학교 선택 시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 중 사립학교를 지원할 것인지 공립학교를 지원할 것인지이다.안산지역에서 사학재단이 운영하는 고등학교는 강서고등학교와 경안고등학교, 안산고등학교 3개 학교이며 나머지는 공립학교다. 최근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사립학교의 장점은 교사의 이동이 없다는 점이다. 교사가 한 학생의 고등학교 3년 성장과정을 지켜볼 수 있어 교사 추천서를 받을 때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또 하나 사립고등학교 중 경안고등학교와 안산고등학교는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어 진학 시 장점으로 작용한다. 사립고 진학을 계획한 학부모는 “아무래도 기숙사가 있으면 공부습관이라든지 생활습관을 잘 잡아 줄 것라는 기대를 갖고 있어요”라고 말한다. 하지만 선배 학부모들은 “기숙사 생활을 할 경우 학원이나 과외 등 사교육을 받을 수 없고 부모의 통제를 벗어나기 때문에 자기관리가 철저한 아이들이 아닌 경우 오히려 공부에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고 조언한다.혁신학교는 어떨까?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되는 ‘혁신학교’도 고교 선택 시 눈여겨봐야 하는 키워드다. 안산지역 혁신고등학교는 2010년 개교 때부터 혁신학교로 지정 운영되고 있는 광덕고와 2013년에 지정 된 신길고, 2014년 원곡고에 이어 지난 2015년 지정 된 부곡고, 단원고 등 5개 학교다. 혁신학교의 가장 큰 장점은 학급별 인원수가 적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혁신학교의 학급별 평균인원은 일반학교 평균 인원보다 학급 정원이 5명가량 적다. 그만큼 교육환경이 좋은 셈이다. 이 뿐만 아니다. 민주적인 교육 분위기와 창의적인 수업방식도 혁신학교의 가장 큰 자랑이다. 교사 학생 학부모가 수평적 구조로 학교활동에 참여하고 토론하고 결정한다. 광덕고등학교는 2학기 제도인 기존 학사구조와 달리 연간 늦봄방학(5월 셋째 주1주일) 가을 방학(10월 마지막 주 1주일)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학생들은 ‘따라체험활동’이라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길고등학교는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하는 학교 내 협동조합을 운영하고 있으며 원곡고등학교는 전 학교 구성원이 참여하는 대토론회와 워크숍을 운영하기도 한다.학교 활동에 적극적이고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리더쉽을 발휘할 능력을 갖춘 학생이라면 혁신학교에서 날개를 펼칠 수 있을 것이다. 학교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은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이과성향이라면 ‘과학중점학교’?중학교부터 과학과 수학에 강한 이과성향 중학생이라면 안산지역 과학중점학교 진학을 고민해 봐도 좋다. 경기도에는 45개 과학중점학교가 운영되고 있는데 양지고와 고잔고는 교육부가 지정한 과학중점학교다. 과학중점학교 수학과 과학이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1학년은 과학교양 2단위를 포함해 과학 8단위, 수학 8단위 이상 편성해 운영한다. 또 1학년은 연간 50시간 이상 과학체험활동을 진행한다. 2학년으로 진학하면 1학년 학생들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과학중점 과정을 운영하는데 3년간 총 교과 이수단위의 45%를 과학과 수학교과로 이수해야 하고 과학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Ⅰ·Ⅱ) 8과목 이수, 수학(수학 Ⅰ·Ⅱ, 미적분 Ⅰ·Ⅱ, 기하와 벡터) 4과목을 이수해야 한다.고등학교에 대한 다양한 정보 ‘학교알리미’이 밖에도 진학하고 싶은 학교 동아리 활동과 특색있는 교육과정도 미리 알아두면 고등학교 선택과 적응에 도움이 된다. 학교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정보는 학교알리미 사이트를 확인하면 알 수 있다. 사이트에 접속한 후 알고 싶은 학교를 입력한 후 전체공시정보 확인하기를 누르면 학생현황과 교원현황, 교육활동, 교육여건, 예결산현황, 학업성취도 등 51개 항목에 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2017년도 안산지역 고교 입학정원(표2) 안산1 구 역(안산서부)단원고12 300300 양지고14 406406 원곡고16 432432육상7, 배구512초지고14 406406축구1515선부고12 348348 신길고12 324324 안산강서고15 435435 소 계284 8,0368,036 712 구 역(안산동부)고잔고14 406406 성안고14 406406태권도88성포고13 377377 송호고16 464464 광덕고12 324324 경안고16 464464 안산고13 377377축구1313부곡고12 324324 상록고13 377377펜싱55소 계0 00 0총 계218 6,1706,170 53&n 2016-11-24
-
천 명 시민이 함께 꾸민 ‘시화호천마리생물전’ 지난 18일부터 3일간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에서는 시민들의 솜씨가 담긴 특별한 전시회가 열렸다. 작가는 약 1000여명의 시민들, 각자 의도한 작품의 세계를 알 수 없지만 공통점은 ‘시화호에 살아있는 생물’을 주제로 했다는 것이다.세 살짜리 꼬맹이가 그린 노랑부리 백로, 주부들이 모여 한 땀 한 땀 정성들여 수 놓은 검은머리물떼새, 종이로 만들어 놓은 쇠제비 갈매기 모자 등 작품마다 재미가 담겨있었다.어린 자녀를 동반한 한 관람객은 “가족들이 함께 새 모자를 쓰고 사진을 찍기도 하고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니 매우 새롭고 즐겁다”며 “낙서처럼 그린 어린이들의 작품은 묘한 작품성이 느껴져 또 다른 감동을 주기도 한다”고 말했다.이번 전시회는 시화호에 사는 여러 생명들을 찾아다니고 기록해온 시화호생명지킴이에서 주관했다. 지난 4월부터 재활용장터에서 시화호생명지킴이 부스를 찾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시화호의 생명을 알리며, 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시화호청소년습지학교를 운영하며 얻어진 작품들도 함께 모아진 것이다. 물론 시화호생명지킴이들의 7년간의 모니터링기록도 함께 전시되었다.특히 시화 방조제가 막아지며 생긴 여의도 19배가 되는 땅이 개발되는 과정을 그린 동화 ‘누구땅’이라는 작품은 시민들과 함께 읽으며 공감을 얻었고 또 만들기 소재가 되었다. 이 동화의 주인공인 검은머리물떼새는 밝은 주홍빛 부리와 눈은 검은 몸과 대비되어 많은 작품의 주인공이 되기에 충분했다.1987년 바다를 막는 공사가 시작되고 ‘죽음의 호수’에서 다시 생명이 꿈틀대기까지, 시화호와 주변 갯벌은 지난 30여 년간 드라마 같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제 시화호와 주변 갯벌은 큰고니, 칠게, 가재붙이, 흰발농개, 칠면초 등 다양한 동식물이 살아가는 공간이 되었다.다양한 시화호의 생명들을 직접 만나면 어떤 느낌일까? 시화호생명지킴이 한미영 교육팀장은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개발지역 사이사이에 살아있는 생물들을 보면 아슬아슬할 때가 많다. 선감마을 수로에 군락을 이루고 있는 ‘개정향풒’의 경우, 경기도보호종이므로 꼭 보호하고 싶었는데 다행히 도로 확장 공사를 막아 보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16-11-24
- 뉴로피드백 이야기 11 정윤수원장파낙토스통합뇌 IBC분당센터문의 031-781-5236박근혜대통령의 국정부재로 국민들은 멘붕 상태이다.박근혜대통령에게 희망을 걸고 한 표를 던져 지지했건만, “내 발등을 찍었다. 정말 미안하다 대한민국아“ 하면서 수치심과 자괴감으로 가슴을 치는 지인들을 보았다. 박근혜대통령의 뇌파를 측정해 보고 싶다. 과연 대뇌활동을 하고 있는 뇌인지, 마약에 절여 대뇌피질의 활동이 없는 그저 잠자고 있는 뇌파패턴을 보일 것인지, 건강하고 각성된 뇌는 관찰력, 판단력과 분별력이 뛰어나, 누가 국가를 위해 지지하고 사심을 가지고 자신의 권력을 이용하려하는지를 꿰뚫어보는 냉철한 이성을 갖게 되며 문제해결능력 또한 뛰어나게 되는데… 안타깝고 애절한 마음으로 뇌과학 측면에서 보게 한다. 차세대들을 위해 뇌건강의 중요성을 강조, 또 강조하기 위해 내일신문에 컬럼을 게재하고자 다시 컴퓨터 앞에 앉았다.지난 10월 29일에는 (사)한국정신과학학회46회 2016년 추계학술대회에서 ”자가진단, 자가분석, 자가치유 시스템의 과학적 기술의 뉴로피드백 원리를 기반으로 한 뉴로하모니를 이용한 뇌 훈련 사례발표“를 하였다. ‘지적(mental), 감성적(emotion), 신체적(physical), 영적이며 정신적(spiritual)인 발달을 고려하고 그 발달과정에 적합한 활동을 하게 해주어, 빠르게 변하는 사회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고 내적자원을 건강하게 발달시켜야, 건강하고 성공적인 어른이 될 수 있다.’고 발도르프의 교육이념처럼 한 사람의 총체적 성장발달을 추구하는 이 모든 것을 통섭하는 것은 바로 “뇌”이다.따라서 뇌 건강을 최우선시하며 뇌기능을 최적화·극대화로의 개선과 회복, 유지하는 것이 진정한 힐링 이라는 핵심적 발표배경이었다. 수많은 최첨단 과학기술로 미지영역의 뇌를 탐구한 결과, 심신장애와 관련된 질병의 핵심에는 뇌와 깊은 관련이 있다는 것과 효율적으로 뇌를 컨트롤하면 심신건강은 물론, 그 너머로까지 가능하다는 것을 밝혀내고 있다. 필자는 뇌를 건강하게 스마트하게 컨트롤할 수 있는 뉴로피드백의 이야기를 계속해 나가려 한다. 2016-11-23
- 영어듣기의 최종목표는 listening이 아니고 auding인 이유? 언어 습득이란 해당 목표 언어의 소리를 듣고 그 소리의 의미를 이해하는데서 출발하는 것이다. 흔히 “듣기”를 Hearing 또는 Listening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듣기”의 수준에는 세 가지가 있다. 가장 낮은 수준에서 가장 높은 수준까지, 듣기의 계층(hierarchy)은 다음과 같다.첫 번째인 Hearing은 가장 낮은 등급으로, 인간의 귀에 들어온 변화된 음파를 말한다. 이 과정에서는 음성의 존재를 물리적으로 느끼지만 그 의미를 이해할 수는 없다. 단지 의미 없는 소리에 불과한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순수한 물리적 현상에 불과한 Hearing은 지도 할 수 없다.듣기의 중간 계층에 속하는 것이 Listening이다. 인간의 귀에 도달한 음파를 느끼는 Hearing을 거쳐서, 음성의 순서와 의미를 이해하는 단계를 말한다.예를 들면 table이란 소리를 들으면, ta 다음에 ble이란 소리가 뒤따른다는 음성의 순서를 깨달으면서 그 의미를 이해하는 것을 뜻한다. 이 수준에서부터 엄마의 지도가 시작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Auding은 “듣기”의 계층 중에서 가장 수준이 높은 것으로, 귀에 들어오는 소리의 “의미” 뿐만 아니라 구두 언어의 메시지를 소화시키고 통합시키는 능력까지가 포함된다.따라서 Auding 수준에 달한 사람은 귀에 들어오는 말의 요지를 체득하여 비교, 분류, 추리 할 수 있고, 그 밖의 고도로 수준이 높은 기법도 활용할 수 있다. 창조적 문제 해결 능력과 비판적 청취가 바로 이 수준에 속한다.지금까지 “듣기”의 각 수준을 분리해서 따로 설명했지만 “듣기” 능력이란 따로 분리되는 것이 아니라 새 계층의 수준들이 총체적으로 “듣기”의 능력을 발휘한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우리는 흔히 Listening이란 어휘를 사용해 “듣기”를 나타내지만 사실은 Auding이 가장 높은 “듣기”의 수준을 의미하며 “듣기”의 최종목표가 바로 Auding이라는 점도 한국에서 영어를 공부하는 모든 사람들이 명심해야할 점이다.김용우대표주식회사 ECN교육문의 1566-8070 2016-11-23
- 상위 0.1% 특급비밀은 말하기 중심 수학공부 상위 0.1%의 학생들은 자신이 아는 부분과 모르는 부분을 정확하게 아는 능력, 즉 메타인지능력을 성인 수치만큼 지니고 있다고 한다. 십대 청소년의 경우 이 메타인지능력이 성인에 비해 부족한데, 상위 0.1%처럼 메타인지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박해선 유투엠 지역본부장은 “제대로 학습이 된 지식은 논리적으로 막힘없이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설명할 수 없는 것은 아는 것이 아니죠. 일방적인 교사 티칭 수업에서 벗어나 문답식, 거꾸로 설명하기, 토론과 발표, 또래 가르치기 등 ‘말하기’가 중심이 된 플립러닝 학습방법이 그 비결입니다”라고 말했다. 유투엠 수학은 상위 0.1% 만의 특급비밀인 ‘말하는 수학공부법’으로 즐겁게 공부하고 놀랄 만큼 수학 성적이 향상되는 마법과 같은 수학교육이다. 1일 3교시 혁신적인 수업으로 완전학습 시스템기존의 수학교육은 교사가 일방적으로 개념과 문제풀이를 설명해주고 많은 분량의 문제를 숙제로 부과해주는 방식이었다.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어려운 문제가 누적될수록 아이들이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잃어버리게 만드는 불완전한 학습구조였다.유투엠은 이러한 기존 수학교육의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혁신해 예습과 수업, 복습을 학원 내에서 빈틈없이 완료할 수 있는 교수학습 과정으로 1일 3교시 수업을 시스템화했다.1교시는 스마트룸에서 당일 학습할 핵심 개념과 원리를 동영상 학습을 통해 예습한다. 2교시에는 교사와 함께 유형 문제풀이를 중심으로 문답식 수업과 토론 발표, 또래 가르치기, 학생이 주도적으로 설명하기 등의 ‘말하기 학습전략에 기반한 학생중심 참여수업’을 진행한다. 3교시에 학생들은 자신이 스스로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교사와 1:1 질의응답 개별첨삭을 통해 해결한다. ‘말하는 수학’에 대한 학부모 궁금증 Q & A Q : 학년이 올라갈수록 공부해야할 내용이 점점 많아지는데, 말 하기식 수업으로 많은 공부 량이 소화가 될까요?A : 유투엠 수업은 다른 학원에 비해 수업시수가 1.5배 많습니다. 중등 이상은 반별 공통 과정과 개인별 과정(선행 or 심화 or 복습)이 동시에 진행되죠. 학생들마다 모르는 부분이 다 다른데, 스스로 설명해 자신이 모르는 부분을 정확히 알고, 선생님과 1:1 문답식, 친구들과 또래 멘토링으로 더 정확하고 빠르게 문제를 해결합니다.Q : 아이들이 말하기 수업을 낯설어 해서 참여도가 낮지 않을까요?A : 가장 힘든 것이 모르는 얘기를 들을 때며, 반대로 자신이 아는 얘기를 남에게 해줄 때 행복감을 느낀다고 하지요. 학생들은 말하기 수학수업을 통해 수업시간 내내 존중받는 느낌을 받으며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Q : 발표력이나 사고력에는 좋을 것 같은데 성적에도 직결이 될까요?A : 이해정도가 완벽해지므로 성적이 안 오를 수가 없죠. 중등부 내신을 하다보면 심화수업을 하기가 빠듯한데, 유투엠 과정은 평상시에 심화수업을 하다가 내신 때 현행을 되돌아보므로 쉽게 고득점이 가능합니다. 초등은 3개 과정을 동시에 진행하고, 경시까지 포함되죠.Q : 특목, 자사고 준비와 대입에도 효과적일까요?A : 내신과 입시에서 수행평가와 면접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신이 배운 것을 설명하고 글로 표현할 줄 알아야 대입에서도 수리논술과 구술면접을 해낼 수 있습니다. 강남 대치동, 목동 유투엠의 동일한 교육 시스템을 분당·용인 지역에서 만날 수 있다. 12월 1일부터 분당 미금과 판교, 용인 수지, 보정, 동백 캠퍼스에서 겨울학기가 개강된다. 지역 학부모들을 위한 학습 프로그램 설명회가 열리고 신입생 개별 맞춤 학력진단 컨설팅이 진행되는데, 2만 명 원생의 전국 통계로 정확한 실력의 위치를 파악해 맞춤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문의 : 분당미금캠퍼스 031-712-9700 / 판교캠퍼스 031-706-0901 / 수지캠퍼스 031-548-2566 / 보정캠퍼스 031-889-3990 / 동백캠퍼스 031-8005-5577 2016-11-23
- 전기고 이후 펼쳐지는 고입 제 2라운드 지난 3월 시·도교육청 고입 기본계획이 발표된 이후로 4월에는 영재고, 8월에는 과학고, 9월부터 11월에는 전국단위 자사고와 외고·국제고 원서접수와 발표가 이어졌다.11월까지 전기모집 선발 고등학교 입시가 마무리되면 후기 일반고 모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학생 모집 방식이 ‘선발’이냐 ‘배정’이냐에 따라 고교 선택의 제2 라운드가 펼쳐진다.전기고에 지원했던 학생들은 중복지원이 가능하므로 또 한 번의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다.고교 선택은 대입에서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므로 다양한 고교 유형을 세밀하게 검토해 자녀에게 맞는 고교를 최종적으로 선택해야 할 것이다.용인 고교 평준화 이후 관심 높아진기숙형 선발 후기 고등학교2015학년도부터 용인지역 고교 평준화가 도입되면서 용인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의 고교 선택은 더욱 첨예해졌다. 용인이 고교 비평준화 지역이었을 때에는 전기고 선발 이후에 용인 수지고등학교가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을 뽑아갈 수 있어 지속적으로 좋은 대입 실적을 낼 수 있었지만, 수지고의 호시절도 이번 대입까지가 끝이다.2018학년도 대입부터 용인 고교 평준화로 배정된 학생들이 대입의 첫 포문을 열게 된다. 아무도 그 결과를 예상할 수 없기에 자녀의 고교를 선택해야 하는 용인 학부모들은 전기고부터 시작해 후기 자율고 및 자공고, 비평준화 기숙형 고교까지 면학분위기가 좀 더 나은 학교를 찾아 자녀들의 지원을 독려하고 있다.용인 죽전중학교 공은실 3학년 부장은 “비평준화 때라면 수지고에 갈 애들이 평준화 이후에 다양한 학교로 흩어지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세마고, 가온고, 경화여고, 화성고, 안법고, 광주 중앙고 등 정말 다양한 곳에 지원하고 있죠. 평준화 이후에 용인 학생들 덕에 지원율이 급등하고 커트라인 점수도 가파르게 상승했다고 합니다”라고 전했다. 선발 방식에 따른 후기고 유형 분석후기 모집 고등학교는 후기 1차고인 자율형 일반고와 후기 2차고인 자립형 공립학교(자공고), 지역 일반고로 나뉘고, 지역 일반고는 다시 비평준화지역 일반고와 평준화지역 일반고로 구분할 수 있다. 자율형일반고는 전기고와 동일하게 자기주도학습 전형으로 전국 단위에서 학생을 선발하고 자공고와 비평준화 일반고는 중학교 내신 성적으로 학생을 선발하며, 마지막으로 평준화 일반고는 거주 지역 내에서 선지원 후 추첨 방식으로 배정한다.자기주도학습 전형으로 선발하는 자율학교인 공주한일고와 공주사대부고는 전기고 선발 후, 후기 일반고 접수 전에 전형을 진행하기 때문에 전기고 선발에서 탈락한 학생들이 복수지원 할 수 있다. 자율학교 동일 전형 간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나 합격자 발표 후 자공고와 후기 일반고(비평준화/평준화)에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으므로 실질적으로 3라운드까지 가능하다. 단, 올해는 용인외대부고 합격자 발표일과 이 두 자율학교(한일고, 공주사대부고) 접수마감일이 겹쳐서 해당 학교 지원자는 복수지원이 불가능하게 됐다.이미 입시 일정이 끝난 전기고 지망 탈락 학생들은 후기 1차 자율고 지원이 가능하다. 올해는 자율학교 전형 일정이 12월 5일로 마무리 되므로 결과 발표 이후 12월 14일부터 후기 일반고(자공고, 비평준화고 포함)를 순차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단, 자율학교(한일고, 공주사대부고)는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을 반영하지만 후기 2차 일반고(자공고, 비평준화고 포함)들은 3학년 2학기 기말고사 성적까지 포함되므로 끝까지 내신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아이의 성향에 맞는 고등학교 지원이 바람직용인지역 학부모들이 후기 기숙형 선발고를 선호하는 이유는 면학분위기 때문이다. 올해 공주한일고에 아들을 입학시킨 이근하(45·용인 죽전) 씨는 “선발된 학생들끼리 열심히 공부하는 면학분위기와 체력관리가 잘 된다는 점, 통학시간이 절약되고 학원수업을 받기 어려워 일반고 학생들보다 더 긴 자율학습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기숙생활로 협동과 배려를 배우고 가족과 같은 친구를 얻는다는 점도 큰 장점인데, 그만큼 초반에 적응하기가 힘들겠죠. 기숙학교에 보내면 사교육을 받지 못해 타 고등학교 학생들과의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들긴 합니다”라고 말했다.용인 죽전중학교 공은실 3학년 부장은 “평준화 이후 기숙학교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선발학교인 만큼 내신 성적 받기가 불리할 수 있습니다. 무조건적인 지원보다는 아이의 성향에 맞게 자기주도적 학습 성향이 강하면 기숙학교를, 내신 성적 받기 유리하면서 적절한 사교육을 편하게 시키고 싶다면 가까운 일반고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조언했다.기숙형 선발 후기 고등학교 입시 정보■공주한일고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교육청 권고사항을 반영해 모집 정원을 5명 줄였다. 작년에 비해 1단계 전형에서 1학년 성적 비중이 줄고 2학년 성적 비중이 30%에서 33.75%로 증가했다. 한일고 최용희 법인국장은 “지난해는 1단계에서 2배수를 선발해 영수 제외 B 2개가 허용된 경우도 있었지만, 갈수록 A가 후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는 1.5배수로 줄여서 B 하나도 1단계를 뚫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일고 특별전형 모집은 독서활동 4명, 창의체험활동 4명, 봉사 2명, 리더십 2명, 스포츠클럽 2명으로 세분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공주사대부고 전국 유일 국립 자율학교로 지난해 전국 3.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는데, 실제 경쟁률은 남학생이 2.28대 1, 여학생이 6.41대 1이었다. 지난해 남학생은 1학년에서 2개의 B, 2학년에서 영수를 제외한 1개의 B가 통과됐으나, 여학생의 경우 1단계 전형에서 주요 5과목은 물로 기가, 음미체까지 all A를 받은 학생들이 통과 가능했다고 한다. 공주사대부고도 지난해 대비 정원을 12명이나 줄였다. 황인상 입학홍보부장은 “지난해에 비해 지원율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나 2배수를 뽑는 1단계 커트라인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세마고 자립형 공립고로 2013학년도 용인지역 입학생이 2%에 불과했으나 2014년에는 6%, 2015학년도와 2016학년도는 12%로 급증했다고 한다. 용인 고교 평준화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은 학교로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진학하고 있어 내신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세마고 교무부장 이영훈 교사는 “2017학년도는 학령인구가 급격히 줄어 지원율이 더 이상 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타 도시에서의 유입 인구가 많아 아직까지는 입학정원을 줄이지 않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세마고는 내년부터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돼 운영된다. ■화성고 교과부 지정 기숙형 고등학교로 비평준 일반고이기 때문에 경기도 내 중학교 졸업예정자이거나 경기도 내에 거주하는 학생이 지원가능하다. 중학교 내신 성적 200점 만점으로 선발하는데, 2013년 174점, 2015년 193.7점, 2016년에는 194.2~3점으로 합격 커트라인이 계속 올라가는 추세라고 한다. 입학생 중 일부만 입소할 수 있는 기숙사 선발 기준은 중학교 내신 성적에 1,2차 배치고사를 합한 성적순으로 선발한다. ■한민고 아직 대학 실적을 낸 기수가 없으나 수준 높은 시설과 과감한 교육투자로 기대감이 모아져 일반모집 합격 커트라인이 매우 높다. 군인자녀는 전국 단위 모집이고 일반모집은 경기도 거주자에 한한다. ■경화여고 용인의 여학생들이 갈 수 있는 유일한 기숙형 여학교이다. 용인 고교평준화 이후 용인 여학생들이 많이 지원해 기숙사 220명 중 2016-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