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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3기 경기도정 1년 평가 여론조사 경기도민들은 손학규 경기지사의 도정수행에 대해 10%대의 낮은 지지도를 보였다. 도민의 절반 정도가 1년 전과 비교할 때 생활 환경이 나아진 게 없다고 평가했다. 도정 분야별 평가에서도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으며 특히 교통 및 난개발 문제에 대한 불만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내일신문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민선3기 경기도정 1년 평가 여론조사 결과, 손 지사의 도정수행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16.6%가 ‘잘하고 있다’고 대답한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8.2%로 나타났다. 반면 대다수가 ‘그저 그렇다(52.3%)’, ‘잘 모르겠다(22.9%)’며 평가를 유보했다. 한길리서치 홍형식 소장은 “긍정적 평가가 10%대에 머물고, 대다수 도민들이 유보적 평가를 내린 것은 지난 1년 동안 평가받을 만한 뚜렷한 도정사업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6월 10∼11일 양일간 경기도 거주 만20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을 통해 실시했으며, 95% 신뢰수준에 오차는 ±3.1%다. ◇ 손 지사 도정수행 및 도정 일반 평가 = 손 지사가 도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률은 연령이 많을수록(50대 이상 30.6%, 40대 16.1%, 30대 11.4%) 상대적으로 높았다. 권역별로는 안양(22.0%) 안산(19.0%) 경기북부(18.9%)지역이 높은 반면 고양(9.8%) 수원(12.6%)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지지정당별로는 한나라당 지지층(30.4%)에서 높게 나타났다. 한편 도민들의 82.3%가 요즘 경기도의 도정활동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응답한 반면 ‘알고 있다’는 응답은 15.0%에 불과해 도정활동에 무관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생활환경과 관련, 다른 시·도에 비해 ‘살기 좋다’는 응답(55.6%)이 ‘나쁘다’는 응답(15.7%)보다 훨씬 많았다. 또 1년 전과 비교할 때 현재 경기도가 살기 좋아졌다는 응답은 25.7%, 나빠졌다는 20.7%로 긍정적 평가가 다소 높았으나 도민의 절반 이상(51.6%)이 1년 전과 비슷하다고 평가했다. 권역별로는 부천시와 경기남부에서는 좋아졌다는 응답이, 안산·수원·경기북부지역에서는 나빠졌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 경기도 정책 평가 = 손 지사가 지난 1년 동안 펼쳐온 각 분야별 도정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다수였으며 특히 교통과 난개발 문제에 대한 불만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손 지사가 앞으로 가장 집중적으로 투자해야 할 분야로 교통과 경제분야를 꼽았다. 도민들은 손 지사가 지난 1년 동안 가장 잘 처리하지 못한 정책 분야로 ‘교통(45.7%)’과 ‘난개발(42.6%)’문제를, 가장 잘 처리한 분야로는 ‘환경(22.9%)’문제를 꼽았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지역경제분야는 ‘잘한 편(19.1%)’보다 ‘잘 못한 편(22.0%)’이란 응답자가 많았다. 잘 못한 편이란 응답은 권역별로는 고양시(30.3%)가, 직업별로는 자영업(31.2%) 농·임·어업(26.8%)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잘한 편이란 응답은 권역별로는 부천시(23.1%)가, 직업별로는 농·임·어업(26.0%)과 화이트칼라(24.5)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난개발 문제는 잘한 편이란 응답이 14.3%, 잘 못한 편이 42.6%로 나타났다. 난개발에 대해 고양(51.0%) 수원(46.0%) 경기남부(45.7%)는 부정적 응답이, 안양(19.3%) 부천(18.1%)은 긍정적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교통문제는 잘한 편(22.6%)이란 응답과 잘 못한 편(45.7%)이란 응답 모두 다른 정책분야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고양(56.9%) 성남(49.7%) 경기북부(49.1%)는 부정적인 응답이, 안산(31.3%) 안양(25.9%)은 긍정적인 응답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도민들은 손 지사가 민선3기 남은 기간동안 ‘교통(24.0%)’과 ‘경제(21.5%)’분야에 가장 집중적으로 투자해주길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복지(16.6%) 환경(16.0%) 교육(14.3%) 문화(4.3%) 등의 순이었다. ◇ 교육정책 관련 평가 = 교육문제도 잘했다(14.4%)는 긍정적 평가보다는 잘못했다(31.1%)는 부정적인 응답이 많았다. 잘 못한 편이란 응답은 30·40대 젊은층과 부천·고양지역에서, 학력이 높을수록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경기도가 영어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영어캠프사업에 대해 응답자의 78.6%가 잘한 일이라고 답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잘못한 일이라는 의견은 12.6%에 불과했다. 경기도가 그 동안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대해 ‘경기도 교육청에서 주도적으로 진행해야 한다(63.5%)’는 의견이 ‘경기도청에서 주도적으로 진행해야 한다(21.0%)’보다 3배정도 더 높게 나타났다. 도교육청이 주도해야 한다는 응답은 부천과 성남, 대졸이상, 학생·화이트칼라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와 관련, 그 동안 경기도가 교육환경개선 등 교육관련 정책을 발표하고 추진하자 교육계를 중심으로 교육관련 사업은 교육자치확보를 위해 도 교육청이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 도·국회의원 평가 = 도민들은 현역 도의원과 지역구 국회의원 의정활동에 대해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현 국회의원 재출마시 ‘지지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지지하겠다’는 응답의 배에 달해 내년 총선에서 현역 국회의원들의 고전이 예상된다. 지역구 국회의원 의정활동에 대해 ‘잘하는 편’이란 응답은 18.2%인 반면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1.4%로 부정적인 평가가 다소 높았다. 그저 그렇다(40.2%)는 유보적인 평가와 잘 모른다(20.2%) 응답이 매우 높게 나왔다.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이 재출마할 경우 ‘지지하지 않을 것이다(39.0%)’는 응답이 ‘지지할 것이다(19.7%)’는 응답보다 2배 정도 높게 나타났다. 경기도의원에 대한 평가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18.2%인 반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9.4%에 불과해 매우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그저 그렇다’가 47.2%, ‘잘 모름’이 25.2%나 돼 도정활동에 대해 관심도가 낮음을 보여줬다. 한편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 25.7%, 민주당 20.8%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민주노동당 2.9%, 개혁국민정당 2.0%, 자민련 0.5%, 국민통합21 0.2% 순이었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48.0%로 매우 높았다. / 수원 선상원·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3-06-15
- 해외 명문대에서 경쟁력 배운다 국내 한 대학교가 국제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세계최고의 명문대학들에 행정직원들로 구성된 21세기형 ‘신사유람단’을 파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고려대학교는 13일 세계적인 명문대학(상위 50위권)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해외 연수단 발대식을 갖고 오는 15일부터 8일간 1차 대상자를 미주와 호주지역의 명문대학에 파견하기로 했다. 이번 해외 연수단은 고려대가 글로벌시대에 맞게 시스템의 개혁을 통한 세계수준의 대학진입을 위해 체계적인 국제화의 추진 및 하드웨어적인 인프라구축 등 중장기적 계획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과장급 이상 행정직원 150여명으로 구성된 ‘고려대학교 신사유람단’이 방문할 현재 대학은 하버드, 예일, MIT,스텐포드, ANU, UBC 등이다. 이에 앞서 고려대는 지난 9일 국제매너 전문가를 초청, 와인, 식사, 복장, 언어 등 국제매너 교육도 실시했고, 10일부터 이틀간 벤치마킹 전문가를 초청해 벤치마킹의 목적과 중요성에 대한 집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 대해 고려대 윤선진 교육연수팀장은 “이번 방문단은 지향하는 목표점을 직접 보고 느끼고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 할 수는 있는 기회를 갖게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제화를 통한 세계 100대 대학진입의 비전을 학내 전 구성원과 공유하고 앞으로 100년을 준비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실시되는 연수”라고 말했다. 또 그는 “세계 명문대학을 직접 벤치마킹 함으로써 국내대학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국제화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3-06-13
- 유통단신 현대홈쇼핑, 미 명문대학 어학연수 현대홈쇼핑(www.Hmall.com, 대표 강태인)은 오는 15일 오후 9시 40분부터 70분동안 미국 명문대학과 연계한 영어연수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이번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버클리대학, 리버사이드대학, 하버드 대학과 공동으로 기획한 독점상품이다. 특히 유학원에서 시행하는 방학 중 단발성 연수 프로그램이 아닌 미국 명문대학과 공동으로 영어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것으로, 최고의 교육환경에서 수업하고, 현지인과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과 숙식을 하게 되어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도전의지를 키워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가격은 버클리대학 457만원(3주간), 리버사이드대학 457만원(4주간), 하버드대학 1100만원(4주간) 이다. 신세계, 팔도 미각김치 모음전 신세계 백화점부문(대표 김진현)은 13일부터 19일까지 강남점, 미아점에서 여름철 미각을 돋우는 ‘팔도 미각김치 모음전’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기획한 것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특산물품질인증서를 받은 유기농김치가 선보인다. 판매되는 유기농김치는 친환경 농산물로 인증받은 유기농 채소와, 과일, 곡식 등이 기본적으로 사용되며, 서·남해안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멸치젓과 새우젓을 함께 담가 땅속에서 저온 숙성시키고, 소금은 1년 이상 간수를 뺀 서해안의 천일염을 사용한 것이다. 대상(주), 면역력 강화 ‘클로-IM’ 출시 대상(주)(회장 이덕림) 건강사업본부는 최근 사스와 함께 환경오염과 스트레스로 인체의 면역기능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는 시장환경에 따라 ‘클로-IM’이라는 면역 강화 관련 제품을 출시했다. 클로-IM은 면역증강에 효과가 알려진 초유단백, 이뮴밀크, 강그레오사이드 등이 함유된 하이퍼락과 클로렐라 성장인자(CGF), 락토페린, 각종 비타민으로 구성된 제품으로 물에 타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각겨은 한 달분(25g짜리 30포)이 23만원이며 기호에 따라 얼음, 주스, 우유 등에 함께 타서 먹으면 호박죽처럼 맛있게 먹을 수 있다. 2003-06-13
- 단신2 박홍 전총장, 서강대 이사장 취임 논란 박홍 전 서강대 총장이 이 학교 이사장으로 취임하기로 결정된 데 대해 총학생회와 다른 일부 교수들이 11일 반발하고 나섰다. 서강대는 전날 이사회에서 박 전 총장의 이사장 취임을 승인했고 지난달 이 학교 신학대학원 교수직을 그만둔 박 전 총장은 오는 21일 이사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 학교 총학생회는 박 전 총장의 이사장 취임과 과거 행보를 비판하는 대자보를 붙이는 등 반대하고 있다. 또 익명을 요구한 한 서강대 교수는 “도덕적으로 문제 있는 사람이 최근 교육부 감사에서 교비 유용과 회계비리 의혹을 사고 있는 재단을 잘 이끌어 갈 수 있을지 우려된다”며 박 전 총장의 도덕성을 문제 삼았다. 교원대 성희롱 교수 직위해제 한국교원대는 대학원생 성희롱으로 물의를 빚은 이 모 교수를 직위해제하고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고 11일 밝혔다. 교원대 관계자는 “이 교수가 성희롱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는 등 물의를 빚고 있어 학생들에 대한 수업이 어렵다고 판단, 일단 직위해제를 한 뒤 징계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징계위원회가 11일 오후 1차 회의를 열어 이 교수를 출석시킨 뒤 소명을 들었다”며 “2차 회의는 오는 13일 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교수는 지난달 3일 과 단합대회에서 대학원생을 성희롱 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으며 그동안 학생과 여성단체들은 이 교수의 징계를 요구해왔다. 2003-06-12
- 우리 리듬·장단으로 학습효과 높여 한국적 리듬과 장단을 생생하게 옮겨 제작한 어린이 그림책이 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어린이 전문교육업체인 한솔교육은 12일 리듬그림책 ‘재미모리 동동’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솔교육에 따르면 ‘재미모리 동동’은 책에 나오는 모든 내용과 표현을 우리말의 리듬과 장단을 최대한 살려 제작, 우리말에 대한 학습효과를 극대화 시켰다. 특히 ‘재미모리 동동’은 국내 어린이 그림책 대부분이 해외로부터 라이센스를 얻어 출간되는 관행을 벗어나 순수 국내 개발진에 의해 출간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한솔교육은 이를 위해 3년여 동안 개발진 100여명, 음악인 100여명과 총 2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했다. 이에 대해 한솔교육 관계자는 재미모리 동동에 대해 “국내 최초 한국형 창작 그림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곱고 바른 우리말의 모범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한글학회 이현복 부회장과 한림대 언어청각학부 배소영 교수로부터 추천을 받은 제품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솔교육은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활용, 재외 한국인학교, 연변 조선족학교, 국내 외국인 교육기관 등에 이 책을 기증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재외동포들과 주한외국인들이 보다 쉽게 한국적인 리듬과 소리를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재미모리 동동’은 소리재미 그림책 10권, 노래재미 그림책 12권, 말재미 그림책 6권, 전래동요 그림책 2권, 그림책 오디오 CD 7장, 유아판소리 CD 2장, 전래동요 CD 1장, 어린 아이들이 직접 칠 수 있는 작은 둥둥북 1개로 구성됐다. 제품가격은 35만원이고 제품문의는 전화 1588-1185로 하면 된다. 2003-06-12
- 고3 모의평가 지난해 수능과 비슷 12일 실시된 수능 모의평가가 지난해 수능시험과 비슷한 수준의 난이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많이 출제돼 일부 수험생들이 당황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선 고교와 입시전문기관들에 따르면 이날 모의평가는 새로운 유형과 시사성이 짙은 문제가 많이 나왔다. 특히 언어영역의 경우 매우 생소한 작품들이 출제돼 꽤 까다롭게 느꼈다는 반응이 많았다. 수리영역은 공식에만 의존하지 않은 순발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많았으며 과학탐구와 사회탐구는 비교적 평이한 가운데 답을 요구하는 방법이 참신해 수험생들이 당황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입시전문가들은 “전반적인 체감 난이도는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보이지만 낯선 지문이나 새로운 유형의 문제에 대해서는 시간 부족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많았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출제해 실시된 이번 수능 모의평가에는 전국 수험생 58만명이 응시했다. 2003-06-12
- 단신 대전 둔원초.중.고, 교육 공동체 형성 대전 둔원초등학교와 둔원중, 둔원고가 대전에서 처음으로 지역(학구) 학교 간 교육 공동체를 형성해 나간다. 서구 갈마동에 있는 이들 3개 학교는 12일 둔원고 강당에서 학부모간 첫 만남의장을 마련, 연대감과 같은 교육공동체라는 인식을 다질 계획이다. 만남의 장에는 자녀교육 전문강사가 초빙돼 자녀교육관과 대화 기법, 진로 지도,학습 관리 등에 관한 강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3개교는 이번 학부모 만남을 계기로 학교 시설 공유, 7차 교육 과정의 연계교육,교원 연수, 수업 연구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교육청, 4∼7인조 미니 축구대회 개최 ‘4∼7인제 미니 축구를 아시나요’ 충북도 교육청은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오는 20-∼21일 청주시내 김수녕양궁장에서 ‘제2회 교육감기 4, 5, 6, 7학년(중학교 1년)별 동아리 축구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대회는 청소년들의 축구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해 도교육청이 지난해 4∼7인조 형식의 축구 진행방식을 개발해 처음 개최했으며 학년별 팀 당 인원을 4학년은4명, 5학년은 5명, 6학년은 6명, 7학년은 7명으로 정했다. 또 경기장 규격을 정규경기장의 1/4정도로 줄이고 골키퍼를 두지 않고 오프 사이드 규정을 없애는 등 ‘미니 축구’ 경기방식을 도입했다. 특히 축구협회에 등록된 선수들은 참가를 제한해 비 운동부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 지난달 열린 시.군 예선에 597개 팀이 참가할 정도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대 외래강사 사전영장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1일 동료 외래강사 14명의 강사료를 빼돌린 혐의(횡령)로 서울대 외래강사 정 모(50·여)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동료 강사 명의의 통장을 개설한 뒤 대학측이 이 통장에 입금한 시간당 9만원의 강사료 중 4만여원을 소개료 등 명목으로 빼돌려 25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측 변호사는 “서울대와 포괄 계약에 따라 강사를 고용한 뒤 이윤을 받은 것일 뿐"이라며 "일단 피해액을 변제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경찰과 서울대는 ‘포괄 계약’ 사실을 부인했으며 서울대는 특히 “정규교육과정 시간강사가 아니라 산학협동과정 외래 강사들 사이에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다. 2003-06-12
- LG전자, 노경 사회봉사활동 참여 LG전자는 11일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LG전자 러닝센터에서 600여명 임직원으로 구성된 ‘LG전자 사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LG전자 사회봉사단’은 서울·평촌·안양·평택·오산·청주·구미·창원에 위치한 사업장의 봉사단원 600여명을 중심으로 재해 발생 등 유사시에 비상 지원활동을 노경 합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 행사에서 LG전자 HR부문장 김영기 부사장은 “LG전자 노경은 그동안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이번 사회봉사단 출범을 통해 더욱 다양하고 심층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석춘 LG전자노동조합위원장도 “체계적이지 못한 사회봉사활동은 일회·전시적으로 흐를 우려가 있다”며 “LG전자 사회봉사단은 기본에 충실하고 인간미와 도덕성을 바탕으로 한 내실있고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 노경은 사회봉사기금 10억을 마련, 올해 중점추진사업으로 ‘소년소녀가장 돕기’를 선정했다. 이를 위해 한국복지재단이 추천한 소년소녀가장 500여명과 이미 자매결연을 체결한 바 있으며, 다양한 학습지원활동(컴퓨터, 어학교육 등) 및 소년소녀가장들과 함께하는 초청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2003-06-12
- 해외 음악학자 초청 국악워크숍 개최 국립국악원(원장 윤미용)은 해외 대학 및 연구기관에서 한국음악에 대한 연구 및 교육 활성화를 기하기 위해 15일부터 내달 12일까지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인호)과 공동으로 ‘해외 음악학자 초청 국악 워크숍’을 개최한다. 민족음악학 교수, 박사과정생 등 해외 16개 대학에서 민족음악을 연구하는 12명의 학자를 초청해 국립국악원 및 문화유적지 등에서 한국음악을 체험하게 하는 행사. 참가자들은 한달 동안 국내에 체류하면서 국내 저명 음악계 인사 및 해외 한국음악학자들로부터 한국음악 전반에 대한 전문강의와 사물놀이, 단소, 가야금, 판소리, 정가, 민요, 궁중무용, 탈춤 등 전통음악·무용 전반에 걸친 실기강습을 받는다. 또 전라남도 보성, 진도 지역 답사를 통해 서편제 판소리 및 진도 씻김굿을 현지에서 관람하고, 음악들이 생성된 음악환경에 대한 현지 조사의 기회를 갖는 등 전통음악 가운데서도 민속악의 보고라 할 수 있는 전라남도의 주요 유ㆍ무형문화재를 접하는 기회도 마련하게 된다. 이밖에도 국내·외 음악계 인사들간 교류 기회는 물론 워크숍을 통해 우리 음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귀국 후 새학기 한국음악 강의의 기초자료도 수집하여 한국음악에 대한 연구 및 교육의 활성화를 도모하게 된다. 성경린·김천흥 선생(국립국악원 원로사범) 등 국악계 대 원로를 비롯해 권오성 한양대 교수, 황병기 이화여대 명예교수, 황준연 서울대 교수 등 국내 음악계 인사들과 하와이대 이병원 교수, 런던대의 키스 하워드 교수, 일리노이주립대 네이슨 헤셀링크 교수, 오하이오주립대의 박찬응 교수 등 해외 교수진이 워크숍에서 강의를 맡는다. 황인혁 기자 ihhwang@naeil.com 2003-06-11
- 6월 15일은 ‘헌책’의 날 오는 15일(일요일) 오전 10시부터 부산 초읍동 어린이회관 안에 있는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범시민 도서교환전’이 열린다. 각 가정에서 읽고, 나누고 싶은 책을 새 책과 우리 농산물 쿠폰으로 교환해주는 이번 행사는 부산시교육청이 올해의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부산 북 스타트 운동’(BBS. Busan Book Staart)의 일환으로 전개된다. 헌 책과 새 책의 교환가치는 액면가격 그대로 교환한다. 이날 모아지는 헌 책은 책이 많이 필요한 곳으로 보내진다. 부산교육청은 “독서교육이 더 이상 학교 안에서만 머물러 있어서는 안되고, 범 시민적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관기관과 시민단체 등에서 1만3000여 권의 도서를 제공하고, 농협중앙회 부산본부와 한국야쿠르트에서는 우리 농산물 쿠폰과 도서교환권을 제공한다. 또 부산 YMCA에서는 행사도우미를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교보, 남포, 동보, 영광, 영풍 등의 시내 대형서점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참여자치시민연대, 교육공동체시민모임, 부산 경실련 등 17개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한다. / 부산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2003-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