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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 재산신탁 서비스 나서 최근 금전신탁이 위축되자 은행들이 재산신탁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재산신탁이란 통상 고객돈을 맡아 운용하는 금전신탁과 달리 금전채권이나 유가증권, 부동산 등 금전외 재산을 맡아 관리·운용해주는 것을 말한다. 외국에서는 보편화된 은행 업무 중 하나지만 국내 은행들은 그동안 금전신탁에만 치중, 재산신탁은 특수한 경우에만 이뤄져 왔다. 하지만 최근 신탁상품의 안정성과 수익성이 떨어지면서 고객들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금전신탁이 위축되자 은행들이 재산신탁을 통해 돌파구를 찾고 있다. 국민은행은 1일부터 개인과 법인 소유 부동산을 종합관리해주는 ‘부동산신탁’을 PB점에서 실시한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은 고객이 맡긴 부동산을 강제집행이나 경매 등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관리해주는 한편, 각종 계약, 권리관계 세무 및 법률 관련 서비스도 제공해준다. 특히 부동산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를 원하는 고객, 부동산에 대한 각종 행정신고, 납세, 임대관리 등 종합적인 사무관리를 원하는 고객, 해외장기체류나 고령 등으로 부동산을 직접 관리하기 어려운 고객, 소유부동산을 담보로 자금을 대출 받고자 하는 고객 등이 이용하면 편리하다는 게 은행측 설명이다. 국민은행은 부동산관리신탁 서비스를 위해 자산관리전문회사와의 업무제휴를 맺었다. 또 자체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PB직원들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해왔다. 이에 앞서 하나은행도 지난 2월부터 부동산관리신탁 상품인 ‘하나 리얼티 클럽’을 판매하고 있다. 리얼티 클럽은 월 임대료 1000만원 이상 건물을 대상으로 임대차 관리, 행정신고·납세 등 건물관리를 해주는 관리신탁과 10억원 이상 비거주용 부동산을 대상으로 처분 및 취득 업무를 대신해주는 처분 및 취득신탁 등으로 구성됐다. 신한은행도 지난해 9월부터 부동산 관리회사인 ‘부동산 써브’와 업무제휴를 맺고 부동산의 임대차 관리, 시설유지관리, 법무 및 세무관리 등을 대행해주고 있다. 이밖에 우리은행도 금전신탁과 재산신탁을 결합, 종합적인 자산관리를 해주는 ‘웰스피아신탁’상품을 지난 2001년12월부터 판매하고 있으며, 산업은행 등도 개인 대상 재산관리 신탁 사업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재산신탁을 찾는 고객들이 아직 많지는 않은 편이다. 하나은행의 ‘리얼티 클럽’의 경우 지금까지 가입건수가 단 2건에 불과할 정도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우리나라 재산가들은 자신의 재산이 드러나는것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며 “아직 재산신탁 사업 여건은 성숙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결국 우리나라도 외국처럼 종합재산관리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게 은행권의 시각이다. 국민은행 신탁팀 한경수 차장은 “재산관리신탁은 장기적으로 은행의 중요한 수익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유언신탁, 세무 법률상담 강화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종합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3-08-01
- 올해 정보통신서비스 시장 4조3천억 규모 성장 전망 국내 IT서비스 시장은 저성장 기조가 강화될 것으로 보이면서 지난해보다 9.1% 성장한 4조3600억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IDC는 최근 발간한 ‘국내 IT 서비스 시장 전망 및 분석 보고서, 2002-2007’를 통해 국내 IT 서비스 시장이 2002년을 기점으로 뚜렷한 성장세 위축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IT시장 성장세가 더딘 가운데 경기회복 움직임이 나타나도 기업은 IT 투자에 있어 상당히 신중한 양상을 견지하는 것으로 선회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4~5년 간의 급성장 추세가 완만한 성장 기조로 전환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IDC는 전망했다. 국내 IT서비스 시장은 99년 이래 3년간 연평균 20% 후반대의 급속한 성장세를 보였으나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13.9%의 성장에 그쳐 3조995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전반적인 수요위축 상황에서 업계간 저가 수주 경쟁이 격화되면서 서비스 가격 하락 현상이 벌어져 전체 시장을 축소시키는 결과를 불러 들였다. 이와 함께 컨설팅 및 시스템 통합 영역은 전년 대비 14.2%의 성장률을 보였고, 아웃소싱 시장은 부문 아웃소싱 영역에서의 상대적인 고성장에 힘입어16.4%를 기록하였다. 지원 및 교육 부문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시장의 침체를 반영하며 상대적으로 낮은 10.3%의 성장률을 보였다. 한국 IDC는 내년에는 다소간의 회복세 가시화가 예상하면서도 장기적으로는 국내 IT 서비스 시장이 향후 5년간 연평균 12.5%의 완만한 성장률을 나타내는 가운데 2007년까지 7조 1952억 원의 시장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IT서비스 시장에서 아웃소싱 영역은 부분 아웃소싱 분야의 성장세 지속으로 평균 이상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추세는 2004년 일시적인 프로젝트성 시장의 회복세로 돌아섰다가 2005년부터 점차 아웃소싱 영역의 성장세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03-08-06
- GM대우, 전국 교원 정비기술 교육 GM대우는 전국 120여개 자동차 관련 대학 교수와 공업고등학교 교사 180여명을 대상으로 ‘전국 교원(敎員) 자동차 정비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5일부터 14일까지 총 4차수에 걸쳐 180여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교육은 GM 대우의 L6엔진과 음성경고시스템, 레인센싱 와이퍼 시스템 등 최신 자동차 시스템에 대한 이론과 정비실습으로 구성된다. 이번 교원대상 교육은 GM대우 출범후 처음 실시되는 것으로 L6 매그너스, 라세티, 칼로스 등 3차종에 대한 전반적인 정비기술 및 정비기술교육 발전 방향 등에 대한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폭넓은 정보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A/S 교육팀 강이흥 팀장은 “교원 정비기술교육이 이론 및 실습교육에서 연구과제를 부여한 토론중심의 기술교육으로 발전시켜 교원 참여도를 높여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한편 GM DAEWOO는 교원 정비기술 교육 뿐만 아니라 교육기관 교육기자재 지원, 대학의 현장연수 및 연구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산학협동 프로그램을 실시, 예비 산업인력 육성을 통한 국내 자동차 산업발전 기반을 넓히는데 노력하고 있다. 2003-08-06
- 농촌학생 절반 방과후 ‘혼자 공부’ 농촌지역 초·중·고생 중 절반 정도는 방과 후 혼자 공부를 하고 농가 출신 자녀들이 비농가 출신 자녀들보다 도시 학교로 더 많이 취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농촌진흥청 농촌생활연구소(소장 정금주)는 지난해 11월 전국 88개 시·군 1870가구를 대상으로 한 주거 및 환경, 가정경제, 교육 및 교양생활에 대한 농촌생활지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중·고 자녀의 방과 후 활동과 관련, 혼자 공부 49.0%, 교과 관련 학원 19.0%, 취미 관련 학원 15.2%, 친구와 공부 3.4%, 개인 과외 1.9% 순으로 조사됐으며 학원 및 개인과외 비율은 읍 지역과 비농가에서 높은 반면 혼자 또는 친구와 공부하는 비율은 면 지역과 농가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또 농촌지역 4가구 중 1가구는 도시학교로 취학한 자녀를 두고 있었으며 읍 지역과 비 농가에 비해 면 지역과 농가에서 더 많았다. 도시학교 취학생 중 자취 45.9%, 기숙사 26.8%, 친척집 11.3%, 하숙 9.5% 순이었으며 면 지역과 농가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자취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와 함께 주민들의 소득 만족도는 불만 52.9%, 보통 37.8%, 만족 9.3%로 과반수 이상이 불만족스럽게 평가했고 면 지역과 농가에서 더 높게 나타났으며 장래소득에 대한 전망도 감소 49.3%, 변화 없음 35.1%, 증가 15.5%로 나타나 농가에 대한 소득보전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농사 불편 사항으로는 농산물 값 하락 46.1%, 인력부족 21.2%, 고된 농사일 19.9%, 농약 및 농자재 값 상승 10.3% 순으로 조사됐으며 노후준비 방법으로 연금 보험 44.3%, 예·적금 28.2%, 자식의지 19.8% 등이었다 조영숙 연구사는 “농가와 면 단위 농촌지역에서 경제적 소득에 대한 불만이 상대적으로 높고 노후준비도 미흡한 상황이었다”며 “특히 학생수 감소로 인한 소규모 농촌학교의 통폐합으로 인한 도시학교 취학생 증가는 농가의 교육비 부담을 더욱 더 가중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결과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4로 올해 농촌생활지표조사는 인구 및 사회, 여가생활, 가족생활부문을 중심으로 11월경 실시될 예정이다. 2003-08-06
- 청소년수련시설 안전 불감 전국 269개 청소년수련시설 중 표본 추출한 34개소 가운데 12곳에서 자동확산소화용구 미비, 비상구 미 확보 등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행정자치부(장관 김두관)는 지난달 28일부터 2일까지 깊은 산중에 위치한 수련시설에 대해 소방시설 안전관리상태, 시·도 점검 상태 및 안전교육 실태, 관계자의 안전의식 및 위기대처능력 등에 대해 무작위 표본추출해 현지확인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12개소에서 총 21건을 적발했다. 행자부는 소화장비 및 비상구 미확보 등 12건에 대해 시정명령을 하고, 미미한 사항 8건에 대해서는 현지시정 조치했다. 대상별 불량사항을 보면 충북 속리산알프스 수련시설 등 6곳은 자동확산소화용구를 비치하지 않았고, 경기 양평청소년수련원 등 5곳은 피난을 안내하는 유도등이 켜지지 않는 등 관리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 최영철 청소년수련원 등 2개소의 경우에는 진입로가 협소해 화재시 소방차량 진입이 불가능 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논산 청소년수련관의 경우 1층에 화재 등 유사시 장애가 되는 방범창을 설치하는 등 ‘안전불감증’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자부는 여름방학이 끝날때까지 청소년수련시설에 구조·구급대 근접배치와 병행해 기동순찰을 강화하고, 청소년수련시설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도에 청소년수련시설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도록 특별지시 했다. 2003-08-05
- 나홀로 소송, 명예 찾은 광주유공자 방송사 상대 2년간 법정공방 ‘승소’소장 작성부터 법정에서 심리를 직접 담당하는 ‘나홀로 소송’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방송사를 상대로 2년여간 벌인 소송에서 승소 판결을 이끌어 낸 시민이 있어 화제다. 전 전라북도 교육위원회 의장 김대식(47·사진)씨는 지난 2001년 전주 모방송사를 상대로‘편파·왜곡보도로 인해 심각하게 명예가 훼손됐다’고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승소 판결을 이끌어 냈다. 지난 6월13일 전주지법 제 2민사부(재판장 이동원 부장판사)는 “진실로 보기 어려운 보도로 원고의 명예가 훼손되고 정신적 고통까지 당한 만큼 금전으로나마 위자할 의무가 있다”면서 “피고는 원고에게 12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또 방송사가 의견표명의 한계를 넘어 원고에 대해 지나치게 모멸적이고 인신공격에 해당하는 보도를 냈다고 평가했다. 법원의 이번 판결은 언론사의 주관적인 보도로 입은 개인의 상처가 공익을 우선한다는 점을 확인시켰다는 점에서 주목을 샀다. 특히 법원의 이러한 결정이 김 전 의장의‘나홀로 소송’에서 나온 결과였다. 김 전 의장은 2001년부터 해당 방송사를 상대로 지리한 법정 공방을 벌였다. 변호사가 소송 선임을 꺼려 본인이 직접 소장을 작성한 것은 물론 법정 심리도 직접 하는 등 재판 전 과정을 홀로 수행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김 전 의장은 “방송사의 수차에 걸친 진실을 외면한 왜곡보도로 인해 도민들에게 갈등과 문제를 일으키는 교육위원으로 비춰졌다”면서 “주변의 만류가 있었지만 개인의 권리침해를 그냥 보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고 말했다. 김 전 의장은 교육위원 재임기간 중에도 철저한 자료분석 등으로 집행부 견제력을 가장 강력하게 발휘했다. 2001년에는 ‘교육감 홍보비 집행’과 관련 감사원 감사를 통한 전국적 이슈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김 전 의장은 “고통스런 시간이지만 명예를 되찾고 진실을 알리게 돼 다행스럽다”면서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많은 시민들의 권리를 지키는 일에 나서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 전 의장은 전북대 재학시절 전북도 대학생연맹을 이끌면서 민주화 운동을 주도했고 광주민주화운동으로 구속되기도 했다. 2003-08-03
- 0801자-16면 단신 태평양 상반기매출 0.5% 증가 태평양은 올 상반기 매출이 566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0.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292억원, 경상이익은 139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1.5%, 1 2.5%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997억원으로 15% 늘었다. 썬라이더인터내셔날 회장 방한 다단계 판매업체 썬라이더코리아㈜의 미국본사인 썬라이더인터내셔날 테이푸 첸 회장이 4일 방한해 잠실 롯데호텔에서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 첸 회장의 방한은 올 초 2003년을 새로운 ‘도약의 해’로 선언하고, 한국시장의 성장해법을 제시했던 방한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 썬라이더측은 이번 세미나에 사업자 1000여 명이 참석해 총 3시간 가량 첸 회장의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방안 강연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바캉스특집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오늘부터 3일까지 ‘바캉스레저 용품 최종가전’을 열고, 각 층별로 다양한 행사를 전개한다. 1층에서는 에스티로더 퍼펙셔니스트 3종 기획세트 13만 8000원 등 여성화장품 특가전이, 6층에서는 1일부터 7일까지 ‘남성 바캉스웨어 특집’을 열려 티셔츠와 바지 특가전이 진행된다.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에서도 1일부터 7일까지 ‘맨스타 캐주얼 여름상품 마감전’을 열고, 남방 2만9000원, 티셔츠는 2먼9000∼3만9000원에 바지와 반바지는 각 2만 9,000원에 판매한다. LG마트 선풍기 초특가전 LG마트는 본격적인 한여름철에 가격이 저렴한 선풍기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선풍기 초특가전’을 8월 10일까지 전 점포에서 펼친다. 이번 행사에는 소형 선풍기를 비롯 발 전용 선풍기와 냉풍기, 에어컨 송풍방식을 채택한 에어컨 선풍기 등 용도별로 다양한 선풍기를 초특가로 판매한다. 홈플러스 가을 문화센터 삼성테스코 홈플러스가 2003년 가을학기 문화센터 강좌를 마련하고 홈플러스 전점(경주점과 대구점만 제외)에서 1일부터 9월 6일까지 수강신청을 받는다. 홈플러스 문화센터 가을학기 강좌는 점포 하나당 평균 250∼300개가 개설되며, 9월 1일 개강하여 세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홈플러스 가을학기 강좌는 홈플러스가 교육전문업체 대교와 공동개발한 영유아프로그램 외에 역사기행, 생태기행, 가조체험여행 등이 포함돼 있다. 2003-08-01
- 경기도, 장애인 비둘기 캠프 개최 경기도는 도내 시설 장애인을 위한 ‘비둘기 여름캠프’를 개최한다. 31일 도는 도내 57개 장애인복지시설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제11회 비둘기 여름캠프’를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화성군 서신면 궁평리 해수욕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장애유형과 능력에 맞는 공동체의식 함양 등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시설 생활장애인 320명, 시설종사자 100명, 여주대학 자원봉사자 50명 등 약 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첫째날은 자원봉사를 맡은 여주대학교 동아리회원들과 함께 지령게임과 스포츠댄스, 힙합댄스 시연, 축하공연이 마련되고 둘째날은 갯벌체험, 기차달리기, 박 터트리기 등 미니체육대회로 장애인들의 자립심, 협동심 등을 키워줄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자연현장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능동적인 사회참여 유도, 시설 장애인과 종사자들 간의 상호유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3-07-31
- 여학생만 참가하는 과학캠프 열린다 과학기술분야의 여성 인력 진출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여학생 친화적인 과학캠프가 열린다. 교육부 등에 따르면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이화여대에서 ‘여학생 과학캠프’가 열린다. 이번 과학캠프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고1, 2학년 여학생 75명이 참가한다. 이들 참가자들은 이공계 진학 및 과학교과 관련 교직희망자, 수학 및 과학성적이 우수한 자 그리고 대회입상자들을 각 시도로부터 추천을 받아 선발됐다. 또한 이번 캠프에 참가해 자신이 직접 실험한 결과들을 발표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학생에게는 ‘2003년 11월 세계여성 과학자 학술대회’에 참가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캠프의 진행과정은 과학 전공 대학(원)생 및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실험실습 과정(15개팀), 첨단 연구 센터와 자연사 박물관 탐방, 선배 여성과학기술인과의 만남 등으로 이루어진다. 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서 여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친화력을 배양시키고, 우수한 예비 여성과학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과학기술 분야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3-08-05
- 선진기업에서 노하우 전수받아라 주요 대기업들이 선진기업의 경영방식과 시스템, 문화를 배우기 위해 해외 선진기업을 방문해 교육을 받고 있으며, 국제적인 파트너십을 위해 해외 동종업계에게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일본의 도요타 자동차의 생산 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전 임원이 올해안에 도요타에서 도요타 생산 방식(TPS, Toyota Processor System)연수를 받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90년대부터 도요타에서 임원 연수를 실시해왔으며 2000년대 들어 윤종용 부회장, 이윤우 사장 등 임원 37명과 간부 280명이 지난해까지 교육을 받았다. 올해 하반기에는 임원과정을 총 21개 차수로 나눠 359명의 나머지 전 임원·간부가 도요타를 방문해 4박5일간 연수를 받을 계획이다. TPS연수는 초기 조립공장 등 일부 사업부에 한해 실시돼 왔으나 생산라인외에 일반 관리직 분야에도 확산시켰다. 이밖에도 협력회사 사장단과 공장장급 200명을 대상으로 12개 차수로 나눠 교육을 받게 할 계획이다. 이미 9개 차수 150명은 교육을 마무리 지었다. 지난해부터는 반도체 부문의 혁신활동 확산을 위해 TPS 연구를 다녀온 간부들을 중심으로 분임조 형태의 생산 혁신화 그룹을 결성해 제조현장 내 낭비 요인을 찾고 개선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존의 식스시그마는 불량을 줄이는데 중심돼 있으나 TPS는 생산공정의 효율화를 강조한다”며 “많은 임원들의 연수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외에도 한솔그룹, LG필립스LCD, 태평양 등이 임원들을 대상으로 토요타에서 연수를 받고 있다. TPS란 도요타만이 가지고 있는 생산 방식으로 공정과정은 전혀 다르지만 다양한 상품을 생산할 수 있고, 불량률과 재고를 최소화하는데 적합하다. TPS의 가장 중요한 축은 ‘JIT(Just In Time)''. 즉 적기공급생산을 의미한다. 재고를 쌓아두지 않고 필요할 때 적기에 제품을 공급하는 생산 방식으로 부품부터 완성제품에 이르기까지 적용되는 개념이다. TPS는 원가절감 효과를 주고 있어 일본 정부도 공공사업에 이같은 경영방식을 내년 예산 집행에 반영키로 했다. 2003-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