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국민대·서울산업대 등 최우수대학 판정 국민대, 사울산업대 등 4개 대학이 대학종합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전국 4년제 대학의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2일 46개 대학에 대한 ‘2005년 대학 종합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일반대와 산업대 분야로 나누어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일반대 분야의 경우 국민대가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또 건양대, 경기대, 경일대, 백석대, 수원가톨릭대, 중부대 등이 우수대학 판정을 받았다. 산업대 분야에서는 남서울대, 서울산업대, 한밭대 등 3개교가 최우수 판정을 받았으며 진주산업대가 우수판정을 받았다. 또한 대학원 평가에서는 국민대가 최우수 판정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영어영문학, 행정학, 식품영양학, 음악학, 컴튜터공학, 정보통신공학, 전기 및 전자공학, 간호학 등 8개 학문 분야를 대상으로 학문분야 평가도 실시됐다. 음악 분야에서는 강원대, 계명대, 단국대(서울), 동의대, 명지대, 백석대, 성신여대, 중앙대(안성), 한세대, 호남신학대, 한양대 등이 최우수 판정을 받았다. 영어영문학 분야에서는 평가대상 109개 대학 중 건양대, 국민대, 대구가톨릭대, 동국대, 동서대, 명지대, 백석대, 신라대, 인제대, 인천대, 인하대, 중앙대(서울), 중앙대(안성) 등 13개교가 최우수 판정을 받았다. 행정학 분야에서는 학부 95개 대학 중 경희대, 백석대, 신라대, 중앙대(서울) 등 4개교가 최우수판정을 받았다. 식품영양학 분야에서는 국민대, 단국대, 신라대, 조선대, 중앙대(안성) 등 5개 교가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식품영양학 분야에서는 우수에 선정된 대학이 없다. 가, 나, 다 등급으로 평가를 실시한 컴퓨터 공학 분야에서는 경희대(수원), 금오공대, 숭실대, 안동대, 한국기술교육대 등이 가등급으로 선정됐다. 정보통신공학 분야에서는 목원대, 세종대, 숭실대, 아주대, 영남대, 충북대, 호남대, 한국기술교육대, 한남대 등 9개교가 가등급 판정을 받았다. 또 전기전자공학 분야에서는 건국대, 경희대(수원), 아주대, 인천대, 전북대, 한국기술교육대 등 6개교가 최우수로 선정됐다. 인정, 조건부인정, 불인정으로 판정을 한 간호학 분야에서는 가톨릭대, 건양대, 경상대, 경희대, 계명대, 고려대, 고신대, 광주여자대, 단국대, 대구가톨릭대, 동신대, 동아대, 목포가톨릭대, 부산가톨릭대, 삼육대, 대구한의대, 대불대, 순천향대, 아주대, 연세대, 연세대원주의과대학, 우석대, 을지대, 이화여자대, 인제대, 인하대, 전남대, 전북대, 조선대, 중앙대, 초당대, 충남대, 한양대 등 33개교가 인정 판정을 받았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3-22
- 국민대·서울산업대 등 최우수대학 국민대, 사울산업대 등 4개 대학이 대학종합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전국 4년제 대학의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2일 46개 대학에 대한 ‘2005년 대학 종합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일반대와 산업대 분야로 나누어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일반대 분야의 경우 국민대가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특히 국민대는 대학원 평가에서도 최우수 판정을 받았다. 또 우수대학에는 건양대, 경기대, 경일대, 백석대, 수원가톨릭대, 중부대 등이 선정됐다. 산업대 분야에서는 남서울대, 서울산업대, 한밭대 등 3개교가 최우수 판정을 받았으며 진주산업대가 우수판정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영어영문학, 행정학, 식품영양학, 음악학, 컴튜터공학, 정보통신공학, 전기 및 전자공학, 간호학 등 8개 학문 분야를 대상으로 학문분야 평가도 실시됐다. 음악 분야에서는 강원대, 계명대, 단국대(서울), 동의대, 명지대, 백석대, 성신여대, 중앙대(안성), 한세대, 호남신학대, 한양대 등이 최우수 판정을 받았다. 영어영문학 분야에서는 평가대상 109개 대학 중 건양대, 국민대, 대구가톨릭대, 동국대, 동서대, 명지대, 백석대, 신라대, 인제대, 인천대, 인하대, 중앙대(서울), 중앙대(안성) 등 13개교가 최우수 판정을 받았다. 행정학 분야에서는 학부 95개 대학 중 경희대, 백석대, 신라대, 중앙대(서울) 등 4개교가 최우수판정을 받았다. 식품영양학 분야에서는 국민대, 단국대, 신라대, 조선대, 중앙대(안성) 등 5개 교가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식품영양학 분야에서는 우수에 선정된 대학이 없다. 가, 나, 다 등급으로 평가를 실시한 컴퓨터 공학 분야에서는 경희대(수원), 금오공대, 숭실대, 안동대, 한국기술교육대 등이 가등급으로 선정됐다. 정보통신공학 분야에서는 목원대, 세종대, 숭실대, 아주대, 영남대, 충북대, 호남대, 한국기술교육대, 한남대 등 9개교가 가등급 판정을 받았다. 또 전기전자공학 분야에서는 건국대, 경희대(수원), 아주대, 인천대, 전북대, 한국기술교육대 등 6개교가 가등급에 선정됐다. 인정, 조건부인정, 불인정으로 판정을 한 간호학 분야에서는 가톨릭대, 건양대, 경상대, 경희대, 계명대, 고려대, 고신대, 광주여자대, 단국대, 대구가톨릭대, 동신대, 동아대, 목포가톨릭대, 부산가톨릭대, 삼육대, 대구한의대, 대불대, 순천향대, 아주대, 연세대, 연세대원주의과대학, 우석대, 을지대, 이화여자대, 인제대, 인하대, 전남대, 전북대, 조선대, 중앙대, 초당대, 충남대, 한양대 등 33개교가 인정 판정을 받았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3-22
- 4월 새 아파트 쏟아진다 아파트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4월 새 아파트가 쏟아질 전망이다.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전국 94개 단지에서 4만2703가구가 분양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지방이 53개 단지에서 2만7679가구로 가장 많고 경기·인천 지역이 33개 단지에서 1만3979가구로 뒤를 이었다. 서울은 뉴타운 지역 등에서 1045가구가 분양 된다. 부동산업계에서는 분양가가 싸 분양 후 차익을 얻을 수 있거나 입지가 좋은 곳에 투자자가 몰리는 양극화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확실한 투자처가 아니면 9월 실시예정인 분양가상한제 이후로 청약을 미룰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서울 주상복합 관심 = 서울지역은 분양 물량이 많지 않다. 대형공공택지가 전혀 없고 민간이 주도하는 재건축·재개발 등도 진척이 느리기 때문이다. 서울지역의 특징은 주상복합아파트가 4개, 576가구로 서울분양물량 중 36.9%를 차지한다는 점이다. 재개발 단지는 3개, 805가구로 서울분양물량 가운데 51.6%를 차지한다. 용산구 원효로1가 일대에서는 금호건설이 주상복합 26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25층, 32~75평형 규모로 인근지역에 용산민족공원과 한강로 주변 재정비사업 등의 개발호재가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서대문구 북가좌동 가재울뉴타운에 공급하는 아파트도 관심이 가는 물량이다. 2010년 완공예정인 디지털 미디어 센터가 들어서는 상암 택지개발지구가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하2층~지상15층, 5개동 규모로 전체 362 가구 가운데 일반분양은 125가구이다. ◆주상복합 어디가 좋을까 = 경기·인천 지역에서는 대형단지의 견본주택이 속속 선보이면서 분양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경기·인천 분양물량의 가장 큰 특징은 대형 주상복합이 경쟁적으로 분양된다는 점이다. 동탄 신도시 중심 상업지에서는 메타폴리스가 분양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과 한국토지공사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메타폴리스가 진행하는 이 사업은 총 사업비만 해도 약 1조5000억원에 달한다. 2만9000평의 대지에 30층 이상 대형건물 6개동을 포함, 16개 동으로 구성된다. 월마트 갤러리아 등의 할인점과 백화점, 경인방송, 동아TV, CJ CGV, 베스트웨스턴인터내셔널 호텔 등의 유치가 검토되고 있다. 인천 송도신도시에서는 포스코건설이 31~114평형 729세대를 분양한다. 인근 센트럴파크와 인천 앞바다 조망이 가능한 이점을 지녔다. 평당 1000만~1500만원으로 예상되는 분양가격이 부담이다. 이밖에, 의정부시 의정부동, 용인시 신갈동과 안양시 비산동에서 신도종합건설과 성원건설이 200~400세대 안팎의 주상복합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1000세대 넘는 대형단지에 관심 = 지방에서는 1000세대 이상의 대형단지가 관심을 끈다. 3만세대 이상이 분양되기 때문에 입지·브랜드 등 선호도에 따라 청약율에 있어 차이가 많이 날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10곳으로 가장 많고 강원 5곳, 경남 6곳, 경북 4곳, 대구 5곳 등에서 분양이 예정 돼 있다. 광주에서는 대주건설이 수완지구에 2440가구를 분양한다. 충남은 8개 단지에서 4871가구가 분양된다. 현대산업개발은 천안시 백성동에서 34~86평형으로 구성된 104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규모가 크고 중·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돼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에서는 화성산업이 달서구 상인동에 24~58평형으로 구성된 2420가구 가운데 810가구를 일반분양하고, 대림산업·삼성물산 컨소시움은 달서구 성당동 아파트 재건축사업에서 103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3-19
- 동사무소에서 저소득층 과외 마련 강동구 고덕2동 방과후 수업, 대학원생 자원봉사 지역단체, 기업 지원 “‘차이나’가 무슨 뜻인지 아는 사람?” “중~국!” “뭐라구요?” “중국이요~.” 매주 화요일 오후 서울 강동구 고덕2동사무소 2층 강의실. 고덕 청소년 아카데미 영어 수업이 시작된 강의실에서 아이들의 요란한 소리가 넘쳐난다. ‘고덕 청소년 아카데미’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와 수학 과목을 가르치면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6일부터 시작한 영어, 수학 과목은 12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각각 진행된다. 수강생은 고덕2동, 상일동, 하남시에 거주하는 중학교 1학년 학생 40명이다. 대부분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 한 부모가정 등의 학생들이다. 주변 학교와 통장에게서 추천을 받은 일반 저소득 가정 학생들도 있다. 운영 기금은 관내 14개 지역단체 회원들과 동사무소 직원으로 성금으로 마련됐다. 강동구 청소대행업체 나엔(대표 곽현주)에서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돕기에 공감해 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매월 6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맞벌이 부모를 대신해 유치원에서 여동생을 데리고 와서 수업을 받고 있는 최 모(13)군은 “수업 후 친구들과 놀지 못해 아쉽지만 공부할 수 있어서 좋다”며 수줍게 말했다. 영어 수업 자원봉사자 김지연(서울대 법대 대학원생)씨는 “어려운 형편 때문에 희망과 자신감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적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어 이 일을 시작했다”며 “숙제가 어렵다며 투정을 부리기도 하지만 열심히 따라하는 학생들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고덕 청소년 아카데미’는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는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줄는 내용의 저명인사 초청강연도 마련했다. 고덕2동은 인원 제한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다른 학생을 위해 강의 내용을 책자로 만들어 배포하고 연말에는 아카데미 수료생들을 모아 ‘함께 크는 나무’ 동아리를 만들어 스스로 공부하는 분위기와 환경도 만들어 줄 계획이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3-19
- ‘미래를 여는 지성 아카데미’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이광자)가 각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청한 특별강연 ‘미래를 여는 지성 아카데미’를 20일부터 학내 인사랑당, 국제화의실 등에서 연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여대에 따르면 특별강연 강사로는 동아일보 김학준 사장, 정운찬 전 서울대총장, 소설가 오정희, 이상희 전 과기처장관 등이다. 특별강연을 여는 이유에 대해 서울여대 관계자는 “각계의 유명 인사들을 대학 안에서 직접 만남으로 학생들에게 전문교양인으로서 자질을 갖추도록 하고, 학생들의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연 일정 △3월 20일 김학준 동아일보 사장,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생각한다 △3월 29일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4월 3일 소설가 오정희, 문학과 삶 △5월 1일 이상희 전 과기처장관, 꽃으로 보는 한국문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3-19
- 동사무소에서 저소득층 과외 마련 “‘차이나’가 무슨 뜻인지 아는 사람?” “중~국!” “뭐라구요?” “중국이요~.” 매주 화요일 오후 서울 강동구 고덕2동사무소 2층 강의실. 고덕 청소년 아카데미 영어 수업이 시작된 강의실에서 아이들의 요란한 소리가 넘쳐난다. ‘고덕 청소년 아카데미’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와 수학 과목을 가르치면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6일부터 시작한 영어, 수학 과목은 12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각각 진행된다. 수강생은 고덕2동, 상일동, 하남시에 거주하는 중학교 1학년 학생 40명이다. 대부분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 한 부모가정 등의 학생들이다. 주변 학교와 통장에게서 추천을 받은 일반 저소득 가정 학생들도 있다. 운영 기금은 관내 14개 지역단체 회원들과 동사무소 직원으로 성금으로 마련됐다. 강동구 청소대행업체 나엔(대표 곽현주)에서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돕기에 공감해 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매월 6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맞벌이 부모를 대신해 유치원에서 여동생을 데리고 와서 수업을 받고 있는 최 모(13)군은 “수업 후 친구들과 놀지 못해 아쉽지만 공부할 수 있어서 좋다”며 수줍게 말했다. 영어 수업 자원봉사자 김지연(서울대 법대 대학원생)씨는 “어려운 형편 때문에 희망과 자신감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적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어 이 일을 시작했다”며 “숙제가 어렵다며 투정을 부리기도 하지만 열심히 따라하는 학생들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고덕 청소년 아카데미’는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는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내용의 저명인사 초청강연도 마련했다. 고덕2동은 인원 제한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다른 학생을 위해 초청강연을 동사무소 홈페이지에 동영상으로 올리고 강의 내용을 책자로 만들어 배포할 계획이다. 또 연말에는 아카데미 수료생들을 모아 ‘함께 크는 나무’ 동아리를 만들어 스스로 공부하는 분위기와 환경도 만들어 줄 계획이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3-19
- 구청소식 4건 “동사무소가 저소득층 과외 나섰다” 강동구 방과후 수업, 대학원생 자원봉사 지역단체, 기업 지원 “ ‘차이나’가 무슨 뜻인지 아는 사람?” “중~국!” “뭐라구요?” “중국이요~.” 매주 화요일 오후 서울 강동구 고덕2동사무소 2층 강의실. 고덕 청소년 아카데미 영어 수업이 시작된 강의실에서 아이들의 요란한 소리가 넘쳐난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고덕 청소년 아카데미’는 영어와 수학 과목을 배우면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6일부터 시작한 영어, 수학 과목은 12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각각 진행된다. 수강생은 고덕2동, 상일동, 하남시에 거주하는 중학교 1학년 학생 40명이다. 대부분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 한 부모가정 등의 학생들이다. 주변 학교와 통장에게서 추천을 받은 일반 저소득 가정 학생들도 있다. 운영 기금은 관내 14개 지역단체 회원들과 동사무소 직원으로 성금으로 마련됐다. 강동구 청소대행업체 나엔(대표 곽현주)에서도 이같은 뜻에 공감해 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매월 6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맞벌이 부모님을 대신해 유치원에서 여동생을 데리고 와서 수업을 받고 있는 최 모(13)군은 “수업 후 친구들과 놀지 못해 아쉽지만 공부할 수 있어서 좋다”며 수줍게 말했다. “어려운 형편 때문에 희망과 자신감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적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어 이 일을 시작했다”는 영어 교사 김지연(서울대 법대 대학원생)씨는 “숙제가 어렵다며 투정을 부리기도 하지만 열심히 따라하는 학생들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고덕 청소년 아카데미’는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는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줄는 내용의 저명인사 초청강연도 마련했다. 고덕2동은 인원 제한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다른 학생을 위해 강의 내용을 책자로 만들어 배포하고 연말에는 아카데미 수료생들을 모아 ‘함께 크는 나무’ 동아리를 만들어 스스로 공부하는 분위기와 환경도 만들어 줄 계획이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성북구, 외교관 위한 ‘한국어강좌’ 개설 서울 성북구가 주한 외국인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성북구청은 성북1동 주민자치센터에 주한 외교사절만을 위한 ‘한국어 강좌’를 개설하고 19일 오후 7시에 개강식을 연다. 강좌에는 스웨덴 대사, 알제리 오스트리아대사 부인, 파푸아뉴기니 대사와 가족, 폴란드 부대사 등 6개국 10명이 참가하며, 강좌는 주1회 2시간씩 6개월 과정이다. 강사는 고려대학교 국제어학원 한국어문화교육센터 전임강사를 맡고 있는 장미경씨가 맡게된다. 성북구 관계자는 “21개의 대사관저가 밀집되어있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외교사절과 그 가족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울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강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서대문구, 불량 공중선이 없어진다 서울 서대문구는 깨끗한 거리환경을 위해 도로위에 무질서하게 설치돼 있는 공중선을 집중 정비한다. 구는 지난 2월 23일 기획상황실에서 불량공중선 정비관련 업체실무자 회의를 개최하고 창천동 새터3길 25번지에서 35번지 일대 창서초등학교 부근을 불량공중선 시범정비구간으로 선정하고 3월 한달간 한국전력과 KT 신촌지점, 유선방송업체 등과 합동으로 집중 정비할 계획이다. 구는 시범구간에 대한 정리가 마무리되는 4월부터는 공중선 설치 15개업체와 합동으로 관내 전지역에 대해 순차적으로 특별 정비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신규로 설치하는 공중선의 경우 반드시 도로점용 허가를 받은 후 허가기준에 맞게 설치토록 관리를 강화하여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도시미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구는 4월 한달동안 공중선 점용허가 신청 접수를 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건설관리과(330-1399)로 문의하면 된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영등포구, 초저상 무료 셔틀버스 운행 서울 영등포구는 장애인, 노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해 초저상 무료셔틀 버스를 16일부터 운행한다. 초저상버스는 지면에서 차량바닥까지 높이가 30㎝ 이내로 휠체어를 탄 장애인과 노약자가 혼자서도 편리하게 승차할 수 있으며, 휠체어램프, 휠체어 고정장치, 목발고정용 벨트, 행선지 표시판 등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갖춰져있다. 이 셔틀버스는 국민은행이 기탁한 2억원의 성금으로 마련됐으며, 차량운영은 구립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 집이, 인건비, 차량유지비 등 운영비는 영등포구청에서 지원한다. 셔틀버스는 복지기관, 구청, 보건소, 병원, 푸드마켓, 지하철 등 26개 정류장을 순환하며 평일에는 오전 7시 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4회 운행하고, 토요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3회 운행한다. 버스 이용대상은 등록장애인 및 65세 이상 어르신과 보호자 등으로 장애인등록증이나 신분증을 보여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영등포구 등록장애인과 65세 이상 어르신은 총 4만6700명이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3-19
-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경쟁 치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경쟁이 당초 예상대로 치열하다. 후발주자인 종근당 ‘야일라’와 동아제약 ‘자이데나’가 선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종근당의 ‘야일라’는 발매 두달이 채 안된 3월 현재 30억원의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야일라’는 2월초 발매된 후발 제품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정확한 집계를 할 수 없지만 3월 중순 현재 30억원 정도 매출을 올린 것 같다”며 “올 연말까지 최소한 100억원 이상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발기부전이 이제는 전형적인 남성질환으로 인식되고 있어 시장 자체도 커지고 있어 매출액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우리나라 발기부전치료제는 모두 6개 제약사에서 발매하고 있다. 화이자의 ‘비아그라’와 릴리의 ‘시알리스’가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다. 여기에 동아제약의 ‘자이데나’와 바이엘의 ‘레비트라’가 도전하고 있으며 종근당의 ‘야일라’는 마지막으로 시장에 뛰어들었다. ‘야일라’는 ‘레비트라’와 같은 제품이나 브랜드를 달리한 것이다. 조만간 SK케미칼이 새 발기부전치료제 상품을 내놓을 전망이다.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규모는 연간 10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지난해 1~3분기 판매금액 기준으로 비아그라 49.2%, 시알리스 30.4%, 자이데나 12.8%, 레비트라 7.6%의 시장점유율을 나타냈다. 범현주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3-16
- 환경교육 시범학교에 5억1200만원 국고보조 환경교육 시범학교에 5억1200만원 국고보조 6개 우수학교 선정 … 국제 네트워트 참여 기회도 2005년부터 올해 2월까지 32개 학교에서 운영된 제11차 환경교육 시범학교 프로그램에서 총 6개 학교가 우수 시범학교로 선정됐다. 부산 선암사 유치원은 교원연수 및 실내외 환경조성, 세시풍속을 활용한 환경교육, 일일·주간·연간 교육계획 , 가족의 날 운영 등 다양한 활동과 실천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대전 갈마유치원은 ‘먹거리 중심의 체험활동’이라는 주제의 독창성에서, 익산 석불초등학교는 학교와 주변의 물적, 인적 자원을 활용한 교육활동 프로그램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석불초등학교는 월별 1인당 쓰레기 배출량, 학교 전기요금 추이 등 연차적 교육효과를 계량적으로 측정하기도 했다. 인천 가정초등학교는 교육과정을 분석해서 환경교육에 연계 활용한 점에서, 대구 화원중학교는 활발한 동아리 활동을 통한 집단 탐구활동과 환경보전 활동을 교사·학부모·학생의 입장에서 모니터링하는 환류시스템 운영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북 위도고등학교는 자기 고장의 지리적 위치를 활용한 ‘바다환경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활동을 활발히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환경부는 26일 제11차 환경교육 시범학교 최종보고회를 열고 2007년 환경교육에 대한 설명의 시간을 갖는다. 환경교육 시범학교는 어린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할 목적으로 1985년부터 11차에 걸쳐 총 173개 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다. 제12차 시범학교는 올해 3월부터 2009년 2월까지 유치원 5곳, 초등학교 15곳, 중학교 8곳, 고등학교 4곳 등 총 32개 학교에서 운영된다. 환경부는 환경보전 시범학교에 총 5억 1200만원을 국고보조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 시범학교에는 환경부가 개발한 환경교육 교재 등 다양한 자료를 우선 제공하며 교사와 학생들에게는 국제환경교육 네트워크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26
- “주주제안 거부 최초 사례일 것” 강문석 전 대표 동아제약 결정에 반발 의안상정 가처분 신청 이르면 오늘 접수 동아제약이 강문석 전 대표의 주주제안을 거부한데 대해 강 전 대표측이 법적으로 맞대응하겠다고 해 동아제약 경영권 분쟁이 법정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 둘째아들인 강문석 수석무역 전 대표 등은 이르면 23일 ‘주주총회 의안상정 가처분 신청’을 서울북부지법에 접수할 방침이라고 이날 밝혔다. 강 전 대표측 관계자는 “몇가지 법적 절차를 검토하고 있다”며 “법이 보장한 범위 내에서 권리를 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강 전 대표의 동아제약 경영권 참여 여부는 우선 법정 공방을 거친 뒤 주총으로 넘겨질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동아제약이 14% 넘는 주주들의 주주제안을 쉽게 거부한 것은 국내 상장기업 가운데 최초의 사례가 될 것”이라며 “주주의 이익을 보호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제도를 정면으로 묵살한 셈”이라고 덧붙였다. 상법상 주주제안은 주식보유 비율이 3% 이상이면 누구나 제안을 할 수 있으며 주주 이익을 보호하는 조항이다. 주주제안을 기업이 받아들인 대표적인 사례로는 지난해 국제기업사냥꾼으로 알려진 칼 아이칸이 KT&G 주식 6.59%를 매집한 뒤 회사측에 이사선임을 요구한 건이 있다. 당시 KT&G는 상법상 당연한 권리로 보고 아이칸 측의 이사추천 주주제안을 받아들여 주총 표대결을 벌인 바 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3월 16일로 예정된 주총때까지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있다”며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를 풀어나간다는 원칙은 변함없다”고 해 원만한 타결 여지를 남겨뒀다. 한편 동아제약은 이에 앞서 22일 이사회를 열고 강 전 대표를 포함한 10명의 이사 후보자 추천에 대한 주주제안을 거부했다. 동아제약은 강 전 대표의 경영능력에 강한 의문을 제기하며 정기주총의 정식 안건으로 채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강신호 회장은 입장을 내고 “이사회 임원으로 활동하지 않겠다”며 “회장으로서 사회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회사로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강 회장 이사 임기는 다음달 만료된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