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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술 합격 확률을 높이는 3가지! 4월 5일 현재, 2022학년도 수시 원서접수가 개시되는 9월 10일까지 158일 남았다.내신, 종합, 논술 수시 주요 전형 중 논술을 생각하는 학생들은 3월 모의평가를 기점으로, 올해 내가 목표로 할 대학과 그에 맞는 전략을 충분히 고민하는 시간을 반드시 가져야 한다.입시는 공부도 중요하지만, 전략이 있어야 성공한다. 전략적인 사고는 매우 중요한 능력이다.나를 알고 내가 넘어야 할 산을 알아야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알게 된다.그냥 내신이나 수능 결과에 맞게 대학을 가겠다고 생각하면 특별한 입시전략이 필요 없다.그러나, 지방대학은 정말 가기 싫고 어느 정도 대학 라인에 대한 목표가 있다면 내신과 수능 성적, 대학 전형에 관한 공부와 고민을 지금 시작해야 한다. 그래야만 착실하게 준비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내신중심의 전형들은 예측 가능하고 변동 폭이 미미하기에 교과와 종합전형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은 현시점에서 어느 정도 윤곽이 다 나왔다. 3학년 1학기 내신을 끌어올려서 대학 수준을 조금은 높일 수는 있지만, 큰 폭의 상승은 어렵다. 수능도 마찬가지다. 재학생들만의 시험이었던 3월 모평 성적보다 수많은 상위권 재수생까지 포함된 수능 등급이 더 낮아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목표는 ‘인서울’인데 현재의 내신과 수능 공부 상태를 볼 때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되면 논술전형을 준비하면 된다. 상위권 대학에서 바로 이러한(내신도 수능도 어중간한 또는 낮은) 학생들을 위해 기회를 주는 전형이 논술전형이기 때문이다.이러한 얘기들을 할 때마다 단골로 등장하는 질문과 냉소들이 귓가에 맴돈다.“논술 경쟁률이 어마어마한데요?” “논술은 로또 아닌가요?” “과연 논술로 합격 가능할까요?” “논술은 특별한 학생들이 합격하는 것이 아닌가요?” “네가 무슨 논술 준비를 하니?”올해도 상위권 대학들이 당첨자 1만1000명이 넘는 로또들을 발행한다.그런데, 로또의 주인공은 근거 없는 ‘뇌피셜’을 돌리며 당첨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전략적 사고로 불안한 미래에 맞서 과감하게 ‘도전’하고 ‘열정’을 불태운 학생들이다.부천유레카논술학원 김민수 원장 2021-04-06
- 2021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 컴퓨터공학부1 한지훈 학생(중산고 졸) 한지훈 학생(강남구 중산고 졸업)은 2021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일반전형)에 합격했다.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면서도 자연계열과 의학 계열까지 두루 역량을 쌓아, KAIST와 울산대 의예과, 고려대 의예과에도 합격했지만 최종적으로 서울대를 선택했다. 한문 교과 토론‧발표 → 컴퓨터 공학 관심 한지훈 학생의 진로 관심사는 한문 수업 시간에 ‘인공지능이 고전 번역을 하는 것이 효과적인가?’라는 주제로 토론‧발표하는 활동에 참여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찬성 입장이었지만, 선생님의 요청으로 반대 입장에서 발표했고, 그때부터 ‘인공지능이 다루는 영역은 어디까지인가?’라는 원리에 관심을 가지면서 컴퓨터 공학과 관련한 여러 활동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2학년 때 정규 동아리 활동으로 AI EXPO에 참관하면서 인공지능이 사회 다방면에 활용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때를 계기로 인공지능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하면서 그 근간이 되는 컴퓨터 과학에 대한 흥미로 확장해나갈 수 있었습니다.”학교 안에서 융합적 역량 키우며 성장‧발전 ① 수학적 모델링을 이용한 탐구한지훈 학생은 수학적 모델링을 이용한 탐구 활동을 다채롭게 진행했다. 문제를 인식하고, 상황을 수식적으로 표현하고 적절한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과정이 즐거웠기 때문이다.“정규 동아리 ‘창의 연구부’에서 1학년 때 ‘음지의 개선을 위한 반사판의 각도’에 관해 연구했습니다. 학교 주변 길이 아파트에 가려 늘 어두운 것을 보고 탐구하게 된 주제였는데, 처음에는 사용할 수 있는 수학적 도구들이 부족해 원하는 상황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기가 까다로웠습니다. 그런 부분이 늘 아쉬움으로 남았는데, 3학년 때 고급수학에서 배운 내용을 이용해서 이를 다시 진행해 수학적 모델링에 대해 많은 것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② 과학뿐 아니라 사회 문제에 깊은 관심 한지훈 학생은 수학뿐 아니라 컴퓨터 과학과 관련한 독서(알고리즘이나 코딩, 컴퓨터 과학의 역사, 자료 구조 등)를 꾸준히 했고, 사회 문제에도 큰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1학년 때는 영어 프레젠테이션 대회에서 ‘양심적 병역 거부자’ 문제와 관련한 연극을 준비했습니다. 한 명은 판사 역할, 한 명은 병역 거부를 반대하는 군인 역할, 한 명은 병역 거부를 찬성하는 신도 역할을 맡아 토론은 진행하는 방식이었는데요. 당시 찬성과 반대 입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자율 동아리에서 <특이점이 온다>, <코로나 이후의 세계> 등과 같은 책을 읽으며 과학과 사회의 관계에 관해 여러 차례 논의하기도 했습니다.”③ 교과 세특에 담긴 탐구 열정 1,2 학년 때에는 일정한 주제를 각 과목들과 연계해 발표하는 중산고 ‘창의 융합 수업’ 시간을, 3학년 때에는 정보 교과 수업 시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학생부가 더욱 풍성해졌다. “고교 재학 중에 선배들과 이야기를 나누었을 때 정보 수업 시간에 부울 논리, 최적화 알고리즘에 관한 내용들을 배운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희 학년에서 교육과정이 바뀌어 이 내용이 빠져 아쉬움이 남아, 책을 읽고 강의를 찾아서 보며 관련 내용들을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이 내용을 정리해 독서록과 보고서 등을 제출해 학생부에도 기록되어 있는데요. 특히 저는 ‘블록체인 기술’에 관심이 많아서, 이를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탐구하고 보고서를 제출하기도 했습니다.”고교 3년 내신 평균 1.15등급, 계획성 있게 공부 한지훈 학생은 고교 3년 내신 평균 1.15등급으로 최상위 성적을 유지했다. 내신 관리에 특별한 비법은 없다지만 학습 플래너를 활용해 하루 단위로 계획을 세우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양보다 더 많은 학습 양을 계획으로 잡아 오히려 공부 의지를 다잡았다고 한다. “내신은 시험 6주 전부터 대비했는데 2주마다 중간중간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해 학습 효율을 올릴 수 있죠. 사실,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시험을 친 후 자신에게 피드백을 하는 것입니다. 점수나 등급과는 별개로 시험 시간 중에 어떤 지식이 부족했는지, 어떤 판단을 잘못 내렸는지를 반성해서 문서로 정리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정리 덕분에 다음 시험에는 어떠한 부분들을 보완해야 할지 방향을 잡을 수 있었고, 시험 후에는 그 결과 자체만 가지고 연연하지 않았습니다.” Tip 나만의 수시 준비 노하우1. 나만의 자기소개서 자기소개서에 ‘비판적 사고’라는 키워드 중점적으로 드러냈다. 어떠한 내용을 맹목적으로 받아들이고 외우기보다는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여러 관점에서 바라봤던 경험을 담았다. 예를 들어 시중 문제집에 있는 유명 기출에 대한 풀이에 잘못된 부분을 짚어내어 수학 선생님께 말씀드렸고, 이 내용이 학생부에 담겨 있다. 2. 서울대 면접 대비 방법 면접을 앞두고 컨디션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면접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논리적으로 풀이하는 것을 연습하고, 문제가 유형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문제들을 접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능 끝나고 면접 대비를 시작하기보다는 1년 동안 조금씩이라도 준비를 할 것을 추천한다. 나의 경우 중산고 프로그램 중에 논술 기출 문제 풀이를 하는 방과후 수업이 도움이 되었다. 문제 유형도 새롭고 나와는 다른 선생님들의 풀이를 볼 수 있었고, 친구들과도 풀이에 대해 논의해볼 수 있었다. 3. 서울대 자소서 독서 3권 ①<수학이 필요한 순간>은 수학이 정해진 답 한 개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질문을 던지고 적절한 해답을 찾아가는 전체의 과정임을 깨달았고 ②<알고리즘, 인생을 계산하다>는 다양한 상황에서 알고리즘이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느낄 수 있었으며 ③ <세계를 바꾼 과학 논쟁>은 과학과 사회의 관계에 관심을 갖게 해주었다. 2021-04-05
- 2022학년도 의·치대 입학 전형 2022학년도 의학계열 모집인원은 의대 2,973명, 치의대 631명, 한의대 724명, 수의대 497명이다. 이번 기사에서는 이중 의대와 치의대 입시에 대해서 정리해봤다. 의대 입시는 2019학년도에 의전원 체제 대학들의 의대 전환이 완료된 이후 모집정원의 변화가 거의 없다. 반면에 수험생은 2020학년도부터 2년 연속 급격히 줄어든 바 있고 그에 따라 재수생 감소도 예상되므로 의대 수험생들의 부담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022학년도 의·치대 입학 전형을 살펴봤다.참고자료 2022학년도 대학별 입학전형계획, 2022학년도 대입정보 119(대교협), 대성학원/종로학원 자료의·치대 모집인원 정시 증가 추세,2022학년도 수시 59.5%, 정시 40.5%2022학년도 의·치대 모집인원은 2021학년도와 비교해 거의 변화가 없다. 2021학년도에는 강원대가 의전원에서 학부로 전환돼 모집인원이 49명이 늘어나 의대 모집인원은 2,977명이었다. 2022학년도는 인제대 모집정원이 93명에서 89명이 되면서 2022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은 4명이 줄어든 2,973명이다. 치의대 모집인원은 원광대가 74명에서 75명으로 늘어 2021학년도보다 1명 늘었다.2022학년도 의·치대 모집인원을 수시와 정시로 나누어 살펴보면 수시가 줄어들고 정시가 늘었다. 수시모집으로 2,143명(59.5%), 정시모집으로 1,461명(40.5%)을 선발한다. 2021학년도와 비교하면 수시가 61.8%에서 59.5%로 약간 줄고, 정시가 38.2%에서 40.5%로 늘어났다. 의예과는 수시로 1,784명(60.01%), 정시로 1,189명(39.99%)을 모집해 총 2,973명을 선발하며, 치의예과는 수시로 359명(56.89%), 정시로 272명(43.11%)을 모집해 총 631명을 선발한다.서울대, 울산대, 고려대, 아주대, 인하대 수시 비율 70% 이상주요 13개 의대의 2022학년도 수시모집 비율을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2021학년도보다 수시 비율이 5%정도 줄었다. 대학별로 수시모집 비율을 살펴보면 서울대가 77.8%로 지난해와 동일하며 주요 13개 대학 중 수시 비율이 가장 높다. 지난해 2021학년도 대입에서는 인하대와 고려대가 각각 81.6%, 81.1%로 수시 비율이 80%가 넘었었다. 연세대와 중앙대는 수시 비율이 10% 이상 줄어 감소된 폭이 두드러졌다. 수시모집 비율이 가장 낮은 대학은 이화여대로 지난해의 19.7%보다도 감소해 17.1%를 수시로 모집한다.수시 학생부교과 증가, 학생부종합/논술 감소, 수능 기준 변화도 고려의·치대 모집인원을 수시 전형별로 살펴보면 수시에서 학생부교과전형의 비중이 늘고, 2021학년도까지 증가 추세에 있던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감소했다. 논술전형은 4명이 줄어들었으며, 특기자전형은 2021학년도에 폐지된 바 있다. 2021학년도와 2022학년도를 비교해보면 의대의 경우 학생부교과전형은 41명이 늘어나 829명을 모집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은 102명 감소해 815명을 모집한다. 2021학년도에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인원이 많았는데 2022학년도에는 학생부교과전형의 모집인원이 많아졌다. 2022학년도에는 최상위권 의대 중 연세대와 가톨릭대의 학생부교과전형이 신설돼 각각 22명, 10명을 모집한다. 그렇지만 서울, 수도권 중심의 상위권 의대는 여전히 학생부교과전형보다는 학생부종합전형의 모집인원이 많은 편이라서 상위권 의학계열을 수시로 준비한다면 여전히 학생부종합전형이 가장 기본이 되는 전형이라고 볼 수 있다. 학생부 위주의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고려해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건양대 일반학생(면접)전형, 연세대 학생부교과추천형을 제외하고 모두 높은 기준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수능 기준을 높게 정하고 있는 대학들은 합격자의 교과 성적이 낮아질 수 있기 때문에 의학계열 입시에서 수능 기준 충족 여부는 지원을 결정하는 주요 판단 요소이다. 반면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들이 많다. 서울대 일반전형(65명), 한양대 학생부종합(36명), 성균관대 학과별모집(25명), 고려대 일반전형-계열적합형(15명), 인하대 인하미래인재(15명) 등 다수의 대학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서류평가와 면접으로 학업역량을 평가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반대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던 경희대 네오르네상스전형(55명)과 연세대 학생부종합 활동우수형(42명)은 2022학년도부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2022학년도 의·치대 학종 수능 기준 미적용 대학 및 전형> 가톨릭대 가톨릭지도자추천(2명), 강원대 미래인재(9명), 고려대 일반-계열적합형(15명), 서울대 일반(65명), 서울대 치의학 일반(22명) 성균관대 학과모집(25명), 순천향대 일반학생(6명), 인하대 인하미래인재(15명), 중앙대 다빈치형인재(9명)/탐구형인재(9명), 충북대 학생부종합Ⅰ(4명), 한양대 일반학생(36명)논술전형 감소 지속, 논술 출제 유형과 수능 최저학력기준 고려의대(의예과) 논술전형 모집인원은 지난해보다 4명이 줄어든 140명을 모집한다. 논술전형이 증가한 대학은 부산대로 논술 지역인재전형을 신설해 20명을 선발하고, 인하대는 기존 10명에서 2명을 늘려 12명을 모집한다. 논술전형 모집인원이 감소한 대학은 경북대가 10명, 중앙대가 8명, 경희대가 6명을 줄였으며, 가톨릭대와 한양대도 1명씩 감소했다.치의대(치의예과) 논술전형 모집인원은 지난해보다 8명이 줄어든 26명을 모집한다. 연세대 치의예과가 14명에서 10명으로 4명이 줄었으며, 경희대도 15명에서 11명으로 4명이 줄었다. 의대 논술전형은 교과 성적이 부족한데 논술로 만회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지원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주요 의·치대의 논술전형 모집인원이 감소하면서 경쟁률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단, 주요 의·치대 중 한양대와 연세대(치의예)를 제외한 대학들이 높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그 기준도 상당히 높아 실질 경쟁률은 낮아진다.<2022학년도 대학별 의·치대 논술고사 유형>- 수리논술: 가톨릭대, 경북대, 부산대(지역인재), 인하대- 수리논술+과학 선택: 연세대(치의예), 연세대(미래), 중앙대, 경희대- 수리논술+생명과학논술: 아주대- 수리논술+의학논술: 울산대- 수리논술+인문논술: 한양대<2022학년도 의·치대 논술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 가톨릭대: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학탐구(절사) 중 3개 영역 등급 합 4- 경북대: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학탐구(절사) 중 3개 영역 등급 합 3- 경북대(치의예):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학탐구(1) 중 3개 영역 등급 합 3- 경희대: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학탐구(1) 중 3개 영역 등급 합 4- 경희대(치의예):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학탐구(1) 중 3개 영역 등급 합 4- 부산대: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학탐구 중 수학 포함 3개 영역 등급 합 4- 아주대: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학탐구 4개 영역 등급 합 6- 연세대(치의예):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적용 - 연세대(미래): 국어, 수학(미/기). 과탐1, 과탐2 중 3개 1등급, 영어 2등급 - 울산대: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학탐구(절사) 4개 영역 등급 합 5- 인하대: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학탐구 중 3개 영역 1등급- 중앙대: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학탐구(1) 4개 2021-04-02
- 2023~24학년도 대학입학 2023~24학년도 대입은 지난 2021학년도 입시와 비교해 달라지는 점이 많다. 특히 2024학년도에는 4년 전에 교육부가 발표한 대입제도 개편안이 완성된다. 2023~24학년도 대입을 치를 고1, 고2 학생들을 위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2021년 상담역량강화 교원연수 자료집(고1,2)’을 바탕으로 2023~24학년도 대학입학 주요 내용과 전형별 특징을 정리해봤다. 자료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1년 상담역량강화 교원연수 자료집(고1,2)’국어, 수학 수능과목 선택 등 개편된 수능 시행 2022학년도부터 개편되어 실시되는 수능에서는 국어, 수학, 직업탐구 영역이 ‘공통+선택형’ 구조로 시행되며, 사회/과학 탐구의 문・이과 구분이 폐지되고, 진로와 적성, 희망에 따라 자유롭게 2과목까지 선택하는 것을 가능하게 했다. 국어, 수학 선택과목의 경우에는 원점수를 그대로 활용하여 표준화 점수를 산출하는 것이 아니라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를 다소 완화하기 위해 선택과목 집단의 공통과목 평균과 표준편차를 활용해 조정점수를 산출한다.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가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겠지만, 비교적 공정한 점수가 산출되도록 하기 위함이다.국어, 수학, 탐구의 선택과목은 지원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도 있지만, 대학에 따라서는 특정 과목을 지정하기도 한다. 전국적으로는 자연계 모집단위의 20.9%가 미적분/기하를 선택하도록 지정하였고, 25.5%가 탐구영역에서 과학탐구를 선택하도록 지정했다.반면에 서울 소재 중상위권 대학을 살펴보면 수학영역에서 전체 77.4%가 미적분/기하를, 탐구영역에서 80.5%가 과학탐구를 선택하도록 지정했다(표1 참조).정시확대 및 학생부 기록 간소화2022학년도부터 대입 전형구조가 바뀌어 정시 수능위주 전형(이하, 정시전형) 모집인원 규모가 전체 모집인원의 30% 이상을 차지하게 되며, 그중에서도 서울 소재 16개 대학은 정시 규모가 40% 이상으로 확대된다. 다만 학생부교과전형(이하, 교과전형)으로 30% 이상 모집하고 있는 대학은 정시 선발인원 규모를 자율로 정할 수 있다.또한 서울 소재 16개 대학을 포함한 수도권대학들의 교과전형 규모도 확대된다. 대부분 학교장추천 전형으로 시행되는 수도권 지역균형전형은 주로 학생부 교과 성적을 중심 요소로 활용한다.학생부 기록 간소화는 이미 3년째 진행되고 있는데, 2024학년도에는 특히 많은 부분에 변화가 있게 된다. 정규교육과정 외 비교과 활동(창의적체험활동에서 자율동아리와 개인 봉사활동 실적, 그리고 수상 실적과 독서 활동 등)이 대입에 반영되지 않는다.따라서 2024학년도 대입에서는 교과 세부능력 특기사항 등 교과 활동에 관한 기록 내용의 비중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전형)의 자기소개서는 2022~2023학년도에는 기록 가능 글자 수가 3,100자로 축소되었다가 2024학년도에는 폐지된다.이밖에 2022학년도부터 약학과 신입생을 선발한다. 2022학년도 대학별 시행계획에 따르면 약학과(부)가 개설된 전국의 37개 대학 중 32개 대학에서 1,578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추가로 학부 전환하는 대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진로선택 과목, 대학별 반영방법 달라2009교육과정과는 달리 2015개정교육과정은 선택과목이 일반선택과 진로 선택과목으로 나뉘는데 진로 선택과목의 평가방식이 9등급제 상대평가가 아닌, 3단계 성취평가제로 진행된다. 과목별 원점수와 평균은 산출되어 기록되지만, 표준편차와 등급이 학생부에 기록되지 않아 정교하게 순위를 산출하기는 어렵다. 학종전형에서는 정성평가로 진행되어 대학별 차이가 평가 방법의 차이가 작지만, 교과성적을 정량평가하는 교과전형에서는 대학별 반영방법이 아주 다르다. 교과전형을 시행하는 전국 175개 대학 중에서 진로 선택과목을 평가에 반영하는 대학은 43.4%에 해당하는 76개 대학이다. 대학별 선택과목의 구체적인 반영방법은 2022년 4월 말에 발표될 대학별 수시 전형 요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 소재 33개 대학의 교과전형에서 진로 선택과목 반영사례를 살펴보면, 진로 선택과목을 반영하지 않은 대학이 51.5%에 해당하는 17개 대학이며, 진로 선택과목을 반영하는 대학들은 대체로 성취도에 따른 단순환산점수를 부여한다. 그런데 고려대와 서강대는 성취도별 비율을 고려하여 점수를 산출하고, 건국대와 한양대는 단위 수를 반영하며, 이화여대는 반영방법을 구체적으로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원점수와 평균을 반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성균관대와 동국대는 진로 선택과목의 취지를 살려 등급이 아닌 성취도로 평가하는 정성평가 방식으로 평가에 반영한다(표2 참조).대입 전형별 특징 #학생부교과전형 교과전형은 학종전형이나 논술전형 등 다른 전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은 편이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들이 많다. 교과전형 중 특히 주목해야 하는 전형은 2022학년도부터 수도권 소재 대학들이 실시하는 지역균형전형이다. 지역균형 전형은 모집인원의 10% 이상을 선발하는데, 대체로 학교장추천 전형으로 시행되며 주로 교과전형으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 학종전형 규모가 축소되기는 했지만, 서울 16개 대학을 포함하여 서울 소재 대학들의 학종전형 모집인원 비율은 여전히 높은 편이다. 전국적으로는 학종전형 비율이 23.3%이지만, 서울 16개 대학과 서울 소재 대학은 36.3%, 33.9%로 정시전형 다음으로 모집인원 규모가 크다.또한 2022학년도부터는 연세대와 경희대 등 학종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들이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학종전형을 준비한다면 학생부교과 성적과 교과 기반 활동 이외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논술전형 대입전형 공정성 강화방안에 따라 논술전형은 2023학년도와 2024학년도에도 다소 축소된 규모로 시행될 것으로 추정된다. 2021학년도에는 33개 대학에서 11,162명을 논술전형으로 선발하였는데, 이들 33개 대학의 2022학년도 논술전형 선발인원은 1,804명 줄어든 9,358명이다. 그런데 2022학년도 전체 논술전형 선발인원은 11,069명으로, 93명만 축소됐다. 이는 기존에 적성고사 전형으로 선발하던 가천대, 고려대(세종), 수원대가 2022학년도에는 적성고사를 폐지하는 대신 1,711명을 논술전형으로 선발하기 때문이다.적성고사 전형 대신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의 논술전형 문제 유형은 아직 정확하게 공개된 것은 없지만 기존의 논술전형 문제보다는 난도가 다소 낮은 유형일 것으로 추정된다.논술전형을 실시하는 전체 36개 대학 중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한 대학은 22개 대학이며, 교과전형이나 학종전형에 비해 다소 높은 수준으로 설정한 대학이 많다. 따라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한 수능 준비도 병행해야 한다. 1, 2학년이 논술전형에 대비하는 방법은, 먼저 대학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와 자료를 충분히 활용하는 것이다. 매년 3월 말까지 각 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에 탑재되는 ‘선행학습 영향 평가 보고서’에는 논제의 출제 의도부터 예시답안까지 모든 정보가 실려 있다.또한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 탑재된 논술 가이드북도 논술전형을 위해 정독하면 좋다.#정시 수능위주 전형 서울 소재 16개 대학은 2023학년도까지 정시전형 모집인원 비율을 40%까지 확대해야 하며, 나머지 대학들은 정시전형을 30%로 유지하거나 교과전형으로 30% 이상을 선발해야 한다. 그런데 학령인구 감소 등의 이유로 선발의 어려움을 느끼는 중하위권 상당수의 대학은 정시전형 선발규모를 확대하기보 2021-04-02
- 책을 많이 읽으면 성적이 잘 나올까요? 국어 수업에서 배우는 것은 읽기 능력이다. 읽기 능력이 부족하면 국어뿐 아니라 수학이나 영어 등 전 과목에서 성적이 잘 나오기 어렵다.최근 들어 왜 읽기 능력이 중요해진 걸까? 한정된 지식을 암기하는 방식으로는 더 이상 살아가기 힘든 세상이기 때문이다. 실시간으로 나오는 자료를 읽고 분석하고 재해석해서 새로운 지식을 만드는 능력을 요구하는 시대이다.대입 시험도 폭넓은 읽기능력을 요구하는 문제로 변하고 있다. 그렇다면 읽기 능력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우선 읽기 능력에서 중요한 것이 어휘력이다.책 읽기를 싫어하거나 읽어도 이해를 못하는 것은 모르는 어휘가 많기 때문이다. 어휘가 부족하면 아는 단어만 읽으면서 책장을 넘긴다. 유아 때는 부모의 어휘력이 아이의 어휘력이다. 부모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어휘를 아이들이 배우게 된다. 하지만 생활의 대화로는 어휘가 한정이 되어 있어서 책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 매일 꾸준히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어준 아이는 어휘가 풍부해질 수밖에 없다.그리고 머릿속에 들어있는 배경지식이 중요하다.생활에서 직접 부딪쳐 본 경험,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된 지식 모두를 합한 것이다. 글을 읽을 때 배경지식을 알면 이해가 잘 된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단어라도 잘 아는 이야기 속에서 나오면 무슨 말인지 유추해낼 수 있다. 글이 잘 읽히고 기억하기도 수월하다.유아나 초등학생 아이들은 자기 또래 아이들이 나오는 책을 좋아한다. 주인공의 행동과 말에 공감이 가기 때문이다. 책을 읽을 때 아이들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의도적으로 배경지식을 활성화시켜 주라는 말을 한다. 읽을 책의 주제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을 말해보기, 이전에 읽은 책과 비슷한 점 찾아보기,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생각이나 처한 환경,경험과 관련 있는 부분을 이야기 해보는 것이다.당원에서는 유아·초등 국어수업에서 배경지식을 통한 읽기 독서와 말하기, 쓰기에 활용되는 어휘력 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읽은 내용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비판하고 수용할 수 있도록 논술식 수업을 하고 있다.gms에듀영재교육 최승일원장문의 02-508-6567 http://blog.naver.com/gmsedu2003 2021-04-02
- 2021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김희웅 학생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입학/ 대진고 졸업) 김희웅 학생(대진고 과학중점반 졸업)은 단 한 장의 수시 원서를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에 접수하고, 당당히 합격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학원’의 도움 없이 혼자의 힘으로 공부하여 고등학교 내내 1등급 초반을 성적을 받아냈고, 중3 때 이미 부모님과 함께 자신의 적성, 성향, 특성을 분석하여 ‘기계 공학’이라는 전공을 결정했다는 사실이다. 주체적인 입시 공부를 해온 김희웅 학생에게 자율적인 학습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봤다.혼자 공부하는 습관과 ‘기계 공학- 로봇 공학’ 결정에 집중!김희웅 학생의 ‘진로 결정’에는 부모님의 영향을 빼놓을 수 없다. 어렸을 때부터 진로 탐색에 관심이 높았던 어머님의 의견을 존중해 적성, 성격 유형, 지능 등 종합적인 역량에 대한 검사와 분석을 통해 ‘공대’가 가장 적합하다는 판단에 도달했다. 그러던 중 고교 진학을 앞둔 중3 때 서울대 교수의 강연을 들으며 학과와 사회 진출 분야에 대한 정보를 접했고, 모든 공학의 기반이 된다는 생각으로 진로를 ‘기계공학’으로 결정했다. 서울대 진학이 목표가 아니라 ‘기계공학부’ 진학이 목표였던 셈이다.한편 부모님은 중학교때부터 EBS 과학 다큐멘터리, KBS 스페셜, 명견만리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한 인사들의 지식을 함께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공부 분위기를 만들어줬다.“부모님의 추천과 진로 상담을 통해 기계공학과 진학을 선택했어요. 그때부터 수학, 물리 위주의 독서와 로봇 공학에 대한 관심도 더 커졌습니다. 특히 산업용 로봇으로 더 구체화되면서 공부하는 틈틈이 산업 동향 보고서와 기사를 읽으며 공학기술의 흐름을 늘 염두에 두게 되었습니다.”공부는 주체적으로! 학원 도움없이 성실하고 꾸준하게!김희웅 학생에게 ‘공부’는 혼자만의 싸움이었고, 그 공부량은 엄청났다. 초등 때 ‘피아노 교육’을 제외하고는 학원의 도움을 전혀 받지 않았기 때문에 김희웅 학생에게 ‘성실과 꾸준함’은 큰 무기가 되었다. 중계동 은행사거리에서 학원을 다니지 않는 것이 가능했을까? “부모님도 학원을 강하게 추천하지 않았고, 덕분에 중학교부터 혼자 공부하는 습관과 학습플래너 작성, 시간 관리가 익숙했습니다. 또 중학교 졸업식에서 성적 우수상을 받다보니 혼자하는 공부에 대한 자신감도 커졌어요.”이런 공부습관은 고등학교 때 더욱 빛을 발했다. 과목별 성적을 항상 1등급에 가까운 성적을 받으면서 ‘공부는 혼자’라는 마인드가 굳어졌다. . 지난해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원격수업 등 자율적인 공부와 시간 관리가 중요했던 기간에도 김희웅 학생은 원래 습관대로 공부하다보니 전혀 학습 격차와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 “성적이 잘 나오니 과정이 더욱 빛나는 것 같아요. 특별히 주도적인 공부랄 것 없이 매일 자습시간을 확보하고, 자습 일정도 스스로 계획해서 실행했어요. 학교에서는 과학중점반과 경건반에 꾸준히 참여하면서 성실성 만큼은 인정받은 것 같아요”학습플래너 기반, 주중 매일 4시간, 주말 8시간 자습시간 확보!학습 관리는 평소 공부와 휴식 시간을 분리하여 자습시간 만큼은 몰입도를 높였다. 주중에는 오루 6시~10시까지 4시간 자습, 주말에는 오전 9시~12시, 오후 3시~6시, 저녁 8시~10시까지 8시간 자습을 3학년 1학기까지 유지했다. 어려운 과목이나 모르는 내용은 없었을까? “과목별로 모르는 문제나 이해되지 않는 내용은 그 과목을 가장 잘하는 친구에게 스스럼없이 물어봤어요. 그 친구도 모르면 과목 담당 선생님께 언제든지 찾아가서 답을 구했습니다.” 과학탐구는 과목별 개념서와 쉬운 문제 풀이를 병행하며 개념을 잡은 후, 학교/교육청/ 평가원 기출문제를 풀어보며 쓸데없이 어려움 문제를 붙잡고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노력했다. 반면 ‘수학’은 그리 녹록하지 않았다. “수학에 대한 자신감은 조금 부족했어요. 이해되지 않는 개념은 교과서나 개념서의 설명을 반복해서 읽고, 알고 있다고 생각되는 내용도 학교 선생님이나 유명 인강 강사들의 설명을 찾아 들었습니다.” 개념 설명을 듣고 개념서 1권→ 유형서와 교육청/평가원 기출문제 → 고난도 문제집 순으로 촘촘하게 공부했다는 설명이다.암기과목은 조금씩 오래, 수학/과학 킬러문제는 몰아서 공부!김희웅 학생은 ‘제 학년 학습’이라는 원칙을 두고 입시공부 역시 앞서가는 것보다 현재의 공부에 몰입했고, 최상위권 내신 성적의 기반이 되었다. 암기가 필요한 과목은 오랜 기간에 걸쳐 조금씩 분량을 나누어 공부하고, 수학과 과학의 킬러 문항은 일정을 잡아 집중적으로 그 과목의 문제만 계속 풀어서 감을 잡은 후에 매일 일정량을 풀면 효과적이라는 것. 스스로 공부를 하는 것을 즐기는 방법도 전했다. “수업 시간에 웬만하면 그 수업에 집중하세요. 만약 선생님의 수업으로 부족한 것 같다면 그 과목은 인강을 통해 개념 공부를 미리 하고, 수업 시간에는 해당 과목의 문제를 푸세요.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는 쉬세요.” 대입 자기소개서 작성은 의외로 단순하게 접근했다. ‘활동’ 보다 ‘공부’에 열중했던 만큼 활동 선정 과정에서도 접근 방법을 분명히 했다. “자기소개서는 활동 (심화공부) 이유 → 내용 → 나에게 미친 영향의 틀을 기준으로 작성했어요. 담임 선생님께 반복적으로 피드백을 부탁드려 보완점을 채웠습니다. 전공 학과의 관련 분야에 대해 얼마나 지속적인 흥미를 가져왔는 지와 관련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자 하는 노력을 특히 강조한 것 같아요.”자기만의 원칙과 공부방식으로 입시에 성공한 김희웅 학생은 선택과 집중을 강조한다. “공학계열, 특히 물리와 관련 높은 학과 진학을 희망한다면 내신으로 물리II를 꼭 배우세요. 만약 학교에 개설되지 않았다면 스스로 공부해서 관련 내용을 학생부에 기록할 것을 추천합니다. 입시 공부를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도 중요합니다. 바른 생활 습관이 몸에 배도록 노력하세요. 공부든 생활이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간에 쫒기지 않도록 효율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래야 조금 여유롭게 수험생활을 할 수 있으니까요.”학교 학생부 주요활동▶ 교내수상 : 9개 (1년 우등상, 교과우수상 제외), (영어 경시대회 대상 3회, 금상 2회, 수학 경시대회 금상 1회, 논술문 쓰기 대회 대상 1회, 금상 1회, 소규모 테마형 교육 여행 보고서 대상 1회)▶ 동아리활동 : 크게 신경 쓰지 않음▶ 자율활동 : 서강대학교 학생 설계 전공 캠프, 군산대학교 새만금 잼버리 글로벌 소셜벤처 해커톤 ▶ 봉사활동 : 1학년 33시간, 2학년 33시간▶ 독서활동 : 독서 29권 (소설 8권, 수학 6권, 과학(물리) 10권, 기타 3권 2021-04-01
- 학습의 기초, 문해력 기르기 유네스코는 "문해력(文解力)은 다양한 내용에 대한 글과 출판물을 사용하여 정의, 이해, 해석, 창작, 의사 소통, 계산 등을 할 수 있는 능력"이라 정의하였다.1. 독서의 필요성1) 일반적으로 국어 학습을 등한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습득하다 보니 아이들도, 부모님도 쉽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국어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독서가 필요합니다. 특히, 스마트 폰 보급으로 독서가 사라지고 있는 지금 초중학교 학생들에게는 더욱 독서가 필요합니다. 국어의 핵심인 독해 능력은 오랜 시간 지속적인 읽기를 통해서만 습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강남 대치동 학생들을 보면 시간과 비용을 아끼지 않는 영어 점수는 타 지역 학생들에 비해 월등하게 우수합니다. 하지만, 국어 점수는 다른 지역과 그렇게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또한, 수능 시험에서 재학생과 졸업생(재수생) 간 점수 격차가 가장 큰 과목은 국어입니다.(아래 교육과정평가원 자료 참조) 이것은 바로 국어 독해 능력이 단시일 내에 향상되기 어렵다는 것을 반증합니다. 고교생들이 수능 국어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기가 2학년 겨울방학이기 때문에 학습 기간이 1년이 채 안되는 실정입니다.2020학년도 수능 성적 분석[재학생vs 졸업생]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 보도자료2) 수능시험에서 영어가 절대 평가로 전환되면서 영어의 비중이 매우 줄어들고 상대적으로 수학과 국어의 비중은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수능 국어 고득점은 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 진학에 있어서 필수적인 조건이 되었습니다. 인문계열은 국어의 비중이 가장 높기 때문에 상위권 대학의 경제 경영과 같은 인기학과 진학의 Key가 되었습니다.3) 국어 독해력은 또한, 모든 학습의 기본 전제가 됩니다. 독해력이 필수적인 사회 과학 과목뿐만 아니라 영어 역시 국어를 통해 길러진 언어 감각이 절대적이기 때문입니다.수학도 내신 서술형 문제와 수능 4점짜리 킬러 문항은 문제 지문이 길어서 정확한 독해력이 요구됩니다. 수학선생님들도 국어 실력이 부족해서 수학이 어려운 학생들을 많이 보셨을 것입니다. 나아가 논술고사뿐만 아니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학생부종합전형 구술 면접 문제는 모두 난이도 높은 인문 사회 수학 과학 제시문이 출제되기 때문에 국어 독해력이 매우 중요합니다.2. 체계적인 문해력 기르기 1) 초등학교 시절 - 독서의 습관화☞ 독서를 바탕으로 국어의 기초 체력을 쌓는 시기입니다. 해리포터와 같이 재미있고 쉬운 책으로 시작해서 위인전과 역사책과 같이 다양한 도서로 확장하고 심화해 나가야 합니다. 이 시기에 중점을 두어야 할 부분은 독서란 공부가 아니라 재미있고 즐거운 놀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문자에 익숙해져야 합니다.2) 중학교 시절 - 비문학 독서의 시작, ☞ 초등생 시절 길러진 국어 기초 체력을 바탕으로 이제 본격적으로 독해력과 사고력을 배양해나가는 시기입니다. 문학 작품과 역사책에서 나아가 이제 다양한 도서를 읽으며 배경 지식을 쌓고 어휘력을 습득해 나가야 합니다. 수학콘서트 과학콘서트 등의 자연계열 서적, 삼국지와 같은 고전 대하소설, 기초적인 철학 사회과학 서적을 읽으면서 내용을 요약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일국어, 스터디포스와 같은 독해력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사실 이렇게 독서만 뒷받침된다면 중학교까지는 국어학원에 다닐 필요다 없다고 생각됩니다.** 이때 국어사전을 활용하여 어휘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3) 고등학교 시절 - 본격적인 실전 독해 능력 배양☞ 우선, 내신은 문학 작품을 이해하고 화법 작문 문법을 정리하여 습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수업에 성실히 임하고 교과서 중심으로 학습하면 내신은 큰 문제가 없습니다. 관건은 비문학 독해 능력입니다. 수능 국어에서 1등급 달성은 바로 매우 어렵고 긴 지문을 주어진 시간 내에 빠르고 정확하게 독해해야 가능합니다.우선 1, 2학년 시절에는 꾸준하게 수능 비문학 기출 문제를 풀면서 독해의 정확성을 길러야 합니다. 3학년 때는 다시 기출 문제와 EBS 교재를 풀면서 정확성을 바탕으로 독해 속도를 끌어올려야 합니다. 어렵고 긴 지문이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시간 내에 풀어내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수능 고득점의 필수 전제 조건입니다.조재필수학학원 김정년 컨설팅 팀장 2021-04-01
- 하재송학원의 중간고사 대비 시스템과 초등부 입시 전략 코로나 시대에 더욱 중요해진 고등학교의 금년 첫 내신과 시험이 없는 한해를 보낸 중학교 2학년의 첫시험,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중3의 첫 시험등 의미있는 시험이 목전에 있다.또한 현재 초등부 학생들은 고교학점제의 전면도입과 새로운 교육과정 그리고 완전히 달라지는 입시와 수능앞에서 정확한 방향제시를 원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약 4주 앞으로 다가온 중간고사에 대비한 학원의 시스템과 초등부 학생들의 입시 전략을 소개하고자 한다메가스터디 엠베스트 SE시스템을 활용한 중등부 내신대비이 시스템은 메가스터디가 최상위권 학생들의 학습방법을 다년간 연구해서 나온 결과물을 가지고 만든 학습도구로서 매우 신뢰감이 있고 실제로 많은 학원들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학생들은 능력있는 강사들의 개념 강의를 스마트 도구를 이용하여 짧은 시간 듣고 오프라인에 있는 관리 선생님의 지도로 개념을 노트에 적어보고 그 개념을 자기만의 언어로 표현하게 된다. 그리고 체계화된 테스트 시스템으로 복습 개념 보충 시험을 연이어 보면서 다양한 문제를 접하게 된다.내신 기간에는 교과서별로 내신 강의를 들으면서 틀린문제들은 반복해서 풀수 있게 하고 수학의 경우에는 여러 출판사의 다양한 문제를 수준별로 다양하게 풀어보고 오답노트도 활용한다. 요컨대 일대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두명의 선생님으로부터 수업을 듣는 셈이고 단순히 강의만 수동적으로 듣는게 아니라 자기 주도형 공부습관을 형성하면서 “익히는” 공부를 강조하는 학습법을 체득하게 된다.특히 학원에서는 의대 명문대 선생님을 활용해서 중등부 학생들의 공부에 관한 궁금증을 바로 해결해주고 공부 습관을 잡아주기 위해서 관리 선생님이 상주하는 스터디 카페에서 학생들의 자습을 권장하고 있다.풀케어 시스템을 활용한 고등부 내신대비수학은 고1반, 고2반, 고2 기하반 , 고3 미적분반 , 확통반으로 세분화해서 수준별로 두분의 노련하고 명문대 수학 전공 선생님들이 지도하고 있고 관리 선생님 관리하에 수준별로 다양한 문재를 풀고 있다. 실제로 작년 고2 내신 7등급으로 들어온 S고 학생이 이번 3월 모의고사에서 2등급을 바라보고 있다.영어는 실제 내신에서 적중도 있는 테스트지로 유명한 원장이 학교별 내신을 지도하고 있다. 과도한 문장 암기를 지양하고 영어 어순 원리를 이해하면서 언어논리적인 이해에 바탕을 둔 수업을 하고 있다.국어는 학원 수업으로 성적을 올리기 힘든 과목이다. 학원에서는 평소 스터디포스 독해력 훈련으로 원생들의 비문학 독서능력을 향상시킨 바탕위에 학교별 내신을 준비하고 있다.탐구과목은 일타강사의 인강 수업을 들은 후 모르는 개념을 담당선생님 에게 물어서 완전히 이해한 연후에 담당 선생님이 준비한 다양한 문제들을 풀어보면서 응용력을 향상시키고 있다.학원에서는 전용 스터디 카페에서 관리 선생님이 관리하면서 매일 밤 10시반부터 12시반까지 필수자습을 실시하면서 자기 공부시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입시가 본질적으로 변하는 초등부의 공부역량 강화 트레이닝금년 2월에 발표된 고교학점제 추진 계획을 보면 지금 초6이 고등학교 1학년이 되는 2025년에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고 이들이 보는 2028년 입시는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입시가 펼쳐진다. 벌써 서술형 논술형 수능에 대한 연구가 이미 시작되었다.교교 학점제의 실시로 고2이상의 대다수 내신은 절대평가로 바뀌어진다.이러한 상황속에 지금 초등부 학생들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교육의 패러다임이 OECD 2030 교육 프로젝트에서 보여주듯이 “ 역량 ( Competency ) " 중심 교육으로 전환되고 있다. 암기 위주의 문제 풀이식 수업방식으로는 개인도 학교도 학원도 다 도태된다. 아이들의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소질과 능력을 다양한 도구를 이용해서 찾아내고 올바른 방법으로 키워주어야 한다.우리 학원이 필수코스로 삼고 있는 ”스터디포스 독해력 트레이닝“ 과 ” 퓨처 트레이닝“이 이에 대한 답을 제시해줄 것이다. 학원에서는 다양한 진로 적성 프로그램을 갖추기 위하여 노력중이다. 이에 대한 문의는 학원으로 해주시면 상세히 상담해드립니다. 2021-04-01
- 중위권(4,5등급) 학생들의 한 단계 높은 대학 가기 전략 소위 내신 및 4,5등급의 학생들을 중위권이라 부르지만, 작년에 적성고사가 마지막으로 치러진 이후 이들은 눈높이와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틈새등급이 되어버렸다. 4년제 대학생 수는 32~33만 명으로 수능 응시자보다 16만 명이 적지만 선호도 높은 학교와 학과는 여전히 들어가기 어렵다.상위권 대학에서 간혹 드물게 수시 학종이나 논술전형의 합격사례가 있긴 하지만 일반적인 경우로 보기는 힘들다. 4,5등급의 성적은 대략 2021년 기준에 따르면 국어, 수학의 원점수가 4등급의 경우 65~75점, 5등급은 55~65점 수준이고, 수학 나형은 37~55점이었다.3등급 후반에서 4등급 초반의 경우 경기권 대학이 가능하고, 4등급 중반이면 수도권이긴 하나 조금 원거리의 지역에 위치한 대학 (예, 천안 남서울대, 상명대 ,백석대, 포천 대진대 등)이 가능하다. 5등급이 넘어가면 대전을 기점으로 지방 거점 국립대가 아닌 경북, 전북, 전남 등의 국립대가 가능하다. (안동대. 목포대 등)대학 입시 수시의 일반적인 유형에서 틈새 찾기일단 1학기를 보내면서 수시에 가능성을 찾아 시간투자를 더 할 것인지 정시에 올인 할 것인지 큰 계획을 세워 보자. 4,5등급이 수시로 인서울 하기는 힘들지만 틈새를 찾는다면 자신만의 방법으로 돌파해 볼 수 있다.1. 학생부 종합전형1)추천전형이나 SW전형을 찾아본다.카톨릭 대학에서 모집하는 카톨릭 지도자 추천전형 : 의외로 지원자의 종교와 상관이 없다. 카톨릭 사제와 지도자의 추천을 받을 수 있다면 생각해보자.2)SW관련 전형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요건에 맞는 다면 시도해본다.가천대, 강원대, 경북대, 광운대, 단국대(죽전), 아주대, 연세대(미래), 한양대(ERICA) 등3)학업역량을 덜 보는 면접이 있는 전형을 활용하자.학교생활 우수자 전형과 자기주도 인재 전형 : 내신 성적이 좋지 않다면 학교생활 우수자 전형 보다는 자기 주도 인재 전형을 선택하여 학업역량 이외 부분에서 적극적으로 어필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2. 학생부 교과전형교과전형의 장점은 자소서를 쓰지 않아도 되고 변수가 적어 합격과 불합격의 예측이 전년도 결과를 통해 가늠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특히 특정 교과에 대해 좋은 성적을 받은 적이 있다면 몇 개 과목만 반영하는 대학을 노려보는 것도 전략이다.2022학년 교과 전형에서 일부만 반영하는 대학 : 가천대, 남서울대, 덕성여대, 동국대, 명지대,삼육대, 서경대, 서울여대, 수원대, 안양대, 용인대, 제주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항공대, 한서대, 한세대. 협성대 등3. 논술전형수시 학종에 지원하지 않겠다고 하지만 굳이 수시 카드를 써야겠다면 논술을 고려해본다.인원이 축소되었다고 하나 학과별 모집 인원은 종합전형이나 교과전형에 비해 적은 편은 아니다. 논술이 힘든 이유는 선발인원이 적어서가 아니라 경쟁률이 높아서이다.하지만 무모한 도전은 자칫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 할 수 있다. 2022년 입시에서 최저기준이 없는 인하대의 경우 2021년 논술경쟁률은 42.47:1이고, 실질 경쟁률은 거의 30:1이었다. 수능 최저가 없음으로 경쟁률이 많이 치솟았고 실제로 등급 컷도 그다지 높지 않았다.그러나 준비 없이 도전한다면 정시 준비시간을 뺏길 뿐이다.반면 최저가 있는 세종대의 경우 몇 년간 실질 경쟁률은 6:1 정도이다. 이것을 보더라도 최저기준이 있는 대학에서 합격 확률이 높아짐을 알 수 있다.한편, 적성고사에서 변형된 논술고사 유형도 있다. 가천대의 경우 적성고사를 지원하던 학생들을 고려해 만든 시험유형으로 다른 대학과는 논술의 유형이 다르다. 국어와 수학 15문제씩 정도로 출제 할 예정이며, 수능 3점짜리 보다 쉽게 출제하되 수학은 풀이 과정이 중요시 될 예정이며, 수능 후 논술고사 예정이다.4.5등급이라 해서 무조건 정시에 올인 하라. 공부를 열심히 하라는 말은 너무나 막연한 조언이다. 자신만의 특별함을 찾아서 지원하고 합격 가능성을 높이라고 조언해주고 싶다.물론 학생부 종합 전형과 다른 수시전형의 합격자 분포를 보면 4,5등급의 수는 적다. 하지만 3학년 1학기에라도 적극적이며 능동적인 자세로 학교생활에 임한다면 자기소개서의 1번 문항인 나만의 방법으로 어떻게 공부를 했느냐하는 과정에 대해 쓸 이야기가 분명 많을 것이다. 또한 2번 문항의 의미를 두고 노력했던 교내 활동에서도 가치관의 변화와 의미를 두고 노력했던 일들로 채울 수 있을 것이다.일산 에듀필(토마스EDP)학원정유선 입시상담실장/고등국어전임문의 후곡본원 031-918-3801 식사캠퍼스 031-968-3803 2021-03-26
- 2021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서울대학교 의예과 김민호(저현고 졸) 학생 대입 수시 전형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적성에 맞게 목표학과를 정하여 고교 3년간 자신의 꿈에 맞게 적극적으로 학교 활동을 해왔는지를 중시한다. 내신과 수능 점수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학교 생활에 충실하면서 자신의 진로진학 목표에 맞게 꾸준히 활동해 왔는지가 중요하다.일산파주 내일신문은 2021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 전형에 합격한 일산파주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해 그들의 학교 생활과 수시합격 전략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사회적 약자 위한 의사를 꿈꾸다“원래 수의사가 꿈이었지만 사회적 약자나 후진국 국민들의 의료 지원 결핍이 아쉬워 이들을 위한 의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됐습니다. 또한 생명과학, 화학실험에 관심이 많아 새로운 아이디어로 실험을 설계하고 장기간 프로젝트를 진행해 보았던 경험들이 적성과 맞았어요. 임상 연구원 쪽으로도 진로가 가능한 의예과를 선택하게 됐죠”새내기의 기쁨을 누리고 있는 김민호 학생은 이렇게 의예과 지원 동기를 소개했다.그밖에 고려대학교, 한림대학교, 인제대학교 모두 의예과를 지원하고 합격했다. 민호 학생의 고교 3년 모습은 어땠을까. 답변을 들어보니 민호 학생의 고교 생활은 ‘소중한 경험’과 ‘노력’들이 만들어낸 알찬 결과물이다.먼저 기억에 남는 고교 활동에 대한 질문에 민호 학생은 2학년 시절 참여한 클러스터 수업을 꼽았다. “방과 후 클러스터 과학과제연구를 했었어요. 친구와 ‘타감물질의 항생작용’에 관한 실험이었죠. 9개월 간 진행해서 지금도 애착이 가는 활동이고, 실제 서울대 면접에서도 가장 많은 질문을 받았습니다”생각과 달리 대장균의 밀집도 때문에 데이터를 얻기 힘든 실험이었고, 몇 달 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될 뻔도 했지만 오히려 문제점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실험 논문을 찾아가며 ‘희석배율’이란 새로운 개념을 알게 됐고, 소나무 추출액이 특이적으로 대장균 성장을 저해한다는 사실도 확인한 귀한 경험이었다. 교내 대회와 동아리, 봉사 동아리 활동으로 많은 것 배워 교내 대회는 거의 모두 참가했을 정도로 적극적으로 임했다고 한다. 화학, 생물 경시대회 최우수상, 인문사회 논술대회 최우수상 등 수상도 두루 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우수상을 수상했던 토론대회다. “친구 3명과 한 조가 돼 찬, 반 입장을 모두 준비했고 자료 조사도 정말 열심히 한 대회였죠.아쉽게 결승에서 졌지만 친구들과 함께 목표를 위해 협동했던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아울러 경시 대회 문제들도 결국 지금까지 공부한 전 범위에서 출제되므로 평상시 공부할 때 해당 내용을 심도 있게 공부해둔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팁도 건네주었다.동아리는 교내 동아리, 학교 밖 봉사 동아리에서 꾸준히 활동했다고 한다. 특히 NS-1 교내 정규동아리는 자연과학동아리로 물화생지 모두를 아우르는 활동으로 과학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어서 알찼다고 한다.마두청소년수련관 영어교육봉사동아리도 참여했다. 민호 학생은 “진로와 연계성은 없다고 할 수 있지만 봉사를 꼭 진로와 연계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봉사의 의미를 깨닫고 진심을 다해 활동해야 그것이 참된 봉사라고 생각해요”라고 덧붙였다.다양한 경험으로 보람과 성취감을 안겨준 교내 동아리, 생기부 내용을 떠나 진실된 마음으로 임했던 봉사 동아리. 모두 고교 시절을 더욱 빛나게 해준 소중한 추억이자 앞으로 대학생활을 보내는 데도 충분한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민호 학생은 전한다.진로 진학에 가장 큰 도움 된 독서! 공부 노하우로는 약점 과목, 혹은 어렵다고 생각이 들수록 기본기 다지기에 집중하라고 조언했다. “저 같은 경우 수학에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을 투자했어요. 어려운 과목, 단원일수록 암기보다는 이해 위주로 접근해보고 기본적인 문제풀이를 연습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특히 코로나 19가 계속되는 현 상황 속에서는 자기주도 학습을 습관화할 것을 추천했다. “스스로의 힘으로 공부하는 습관을 형성한다면 늘어난 자습시간의 학업 역량을 기를 수 있죠.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진로, 진학 설계와 결정에 가장 큰 도움이 됐던 사항으로는 ‘독서’를 꼽았다. 고교 생활동안 1년에 40권 이상의 책을 읽고자 노력했다던 민호 학생은 굳이 전공과 연계해 독서 활동을 진행하지는 않았다고 한다.호기심이 생긴 분야의 책을 수시로 찾아보았고, 덕분에 다른 분야의 책까지 함께 접할 수 있어 시야를 넓힐 수 있던 계기가 됐다고 한다. 민호 학생은 “독서는 정보가 파편적이지 않아 내용에 대한 깊은 이해와 인상을 받을 수 있어요. 독서는 의학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게 해준 활동이었죠”라고 말했다.번 아웃되기 쉬운 고3, 자신만의 페이스 잃지 말기!고 3 후배들을 위한 조언으로 민호 학생은 ‘자신만의 페이스’를 강조했다.“자기소개서 마감, 모의고사 등등 고 3 생활의 무게감 있는 일들을 치른 후에 소위 ‘번 아웃’이 쉽게 올 수 있습니다. 이 때 자칫 힘들고 지칠 수 있지만 오히려 그냥 펜을 들고 책상에 앉아보길 권해요. 그만큼 멘탈 관리, 자신만의 페이스를 잃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21-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