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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까지 이어지는 토론의 열기 속으로 성장을 향해 무한 질주하던 우리 사회가 인문학에 대해 돌아보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은 아니다. 인간에 대한 성찰을 통해 인간의 존엄성과 자존감을 높이고 세상을 보는 통찰력과 지혜를 안겨주는 인문학. 그동안 ‘인문학 살리기’가 주로 강좌 중심으로 진행돼 왔던 것을 비춰볼 때, 지난 5월 28일 파주출판도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열린 ‘야(夜)한 토론회’는 차별화 된 인문학 행사의 자리였다. 주민들 스스로 책을 매개로 삶과 세상에 대해 이야기하며 다른 이들과 소통하는 토론의 자리였기 때문이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책은 화두를 제공하고 사라져버려야 합니다. 책을 매개로 우리를 얘기해야 합니다. 논쟁하고 공감하고 소통하며 힐링이 되는 자리가 됩시다.”파주시 ‘야(夜)한 토론회 현장. 이날의 진행자로 나선 유범상 교수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가 참석자들을 향해 강단에 섰다. “자, 토론에서 지켜야 할 에티켓, 따라합시다! 상대방을 존중합니다. 경청합니다. 솔직하게 얘기합니다. 차이를 인정합니다.” 유 교수의 선창에 참석자들이 힘차게 따라 외쳤다. 그리고 박수와 함께 시작된 본격적인 토론.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10여 명씩 조를 이뤄 원탁에 둘러앉았다. 테이블에 마주 앉은 사람들은 나이 지긋한 어르신에서부터 중장년층, 대학생, 청소년 등에 이르기까지 연령층이 다양했다.이날의 토론 주제는 힐링과 소통. ‘푸른 눈 갈색 눈(윌리암 피터스)’과 ‘까매서 안 더워(박채란)’란 2권의 책을 읽고 토론하고 발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곳에 자리한 참석자들은 나이와 직업의 벽을 넘어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내놓는 모습들을 보였다.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진지하게 진행된 이날의 토론회는 늦은 저녁부터 밤10시까지 이어졌다. 나이와 직업의 벽 허물고 책을 매개로 토론 벌여 파주시 ‘야(夜)한 토론회’는 파주시가 지난 2012년, 책 읽고 토론하는 도시문화를 만들기 위해 시작한 공개토론회이다. 매회, 책을 선정해 주제를 두고 테이블 위에서 토론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관내 독서동아리는 물론이고 파주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 ‘야한 토론회’ 첫 회부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유범상 교수가 토론의 멘토링과 진행을 담당해오고 있다.‘야한 토론회’는 통상적인 ‘인문학 살리기’의 프로그램과는 차별된 모습을 띠고 있다. 기존에 많이 볼 수 있었던 인문학 프로그램이 강사가 일방적으로 이야기를 내놓는 강좌 중심이었던 것에 반해 야한 토론회는 사람들이 직접 참여해 책을 매개로 자신의 생각과 이야기를 사람들 앞에 꺼내놓고 주도적으로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 유범상 교수는 “강좌중심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개인의 교양 수준은 높아질지 모르나 개인이 자발적으로 인문학적 삶을 실천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며 “야한 토론회는 교양으로서의 인문학보다는 사람들이 책을 매개로 만나 현실을 토론하며 나와 공동체를 둘러보고 변화의 계기로 삼을 수 있기를 지향한다”고 했다. 그래서 이곳 토론회의 책과 주제도 우리 삶과 무관한 것보다는 우리 삶과 사회를 깊게 들여다볼 수 있는 것들로 구성하고 있다.야한 토론회는 세대와 직업의 장벽을 넘어 토론을 벌이는 특징도 가지고 있다. 야한 토론회를 처음 찾았다는 고재은(42)씨는 “만약 다른 장소에서 만났다면 대화의 장벽을 가질 수 있었던 사람들과도 원탁에 둘러 앉아 이야기하다보니 어느새 마음이 열리고 좋은 토론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학생들과 이곳을 찾은 파주시 탄현중 김경순 교사는 “토론의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세대와의 토론은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했다. 매해 열리고 있는 파주시 야한 토론회는 올해 하반기에도 한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 야한 토론회를 찾은 사람들 “가슴 뿌듯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파주시 중앙도서관 ‘책 그리고’ 독서동아리에서 왔습니다. 저는 야한 토론회 첫해부터 참여해 왔는데요. 매년 새로운 분들이 많이 참석하고 있어 뿌듯한 마음입니다. 야한 토론회를 통해 지역 사회의 다양한 분들과 사회 각 분야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요. 앞으로 책 읽고 토론하는 문화가 파주 뿐 아니라 인근지역까지 더욱 확산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유윤열(33)씨 “낯선 분들과도 열린 마음으로 토론할 수 있었어요”물푸레도서관의 ‘공감42’ 독서동아리에서 왔어요. 야한 토론회는 이번이 처음인데요. 다양한 연령대와 처지의 사람들과 토론을 한다는 것 자체가 낯선 문화였지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유범석 교수님이 토론의 가이드라인을 잘 제시해주셔서 낯선 분들과도 열린 마음으로 토론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함께 온 독서모임 회원 몇 분들도 다음에는 아이들도 데리고 와 엄마가 토론하고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하네요. - 고재은(42)씨 “학교 선생님과 친구들과 왔어요”이번 야한 토론회는 이전에 비해 학생들의 참여가 많은 것이 특징이었다. 파주시 탄현중학교에서는 김경순 교사와 학생들(이은지, 황시내, 이예지, 박서현)이, 파주시 한빛중학교에서는 신기석 교사와 책수다 독서동아리 학생들(김관모, 이현중, 김현진, 양진수)이 토론회를 찾았다.“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이야기를 한 건 처음이에요.”- 황시내(16)양 “평소 이야기해 보지 못했던 대상과 나이의 벽을 허물고 의견을 나누고 토론하는 경험이 새로웠어요.”&nb 2014-06-08
- 이과 전문 기숙학원 펜타스, 여름방학 단기집중 학습캠프 ‘피티아일랜드’ 진행 이과전문그룹 펜타스(민석환 대표)가 7월 21일(월)부터 8월 17일(일)까지 총 4주간 경기도 안성펜타스캠퍼스에서 중1~고3 학년 이과 또는 이과 지망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단기집중 방학캠프인 ‘피티아일랜드’를 진행한다. 민석환 대표 등 EBS, 강남구청인강, 대성마이맥에서 강의중인 경력 15년 이상의 베테랑 명강사들이 수준 높은 강의를 이끌어가며, 안전하고 편리하며 면학적인 분위기 속에서 단기간에 실력을 끌어올려 준다. 정규수업은 전략적, 수준별 반 편성으로 필수 및 취약과목 실력을 배양시키고, 희망 학생별로 이과논술특강반, 국영수특강반 등 특강수업도 운영한다. 이 외에 명문대 대학생 멘토링 서비스, 학생별 질문 이력 관리, BAND를 통한 학부모 커뮤니케이션, 주말 액티비티 프로그램, 건강 관리 시스템 등으로 의미 있고 활기찬 캠프가 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현장 방문이나 전화(오전 8시 ~ 오후 11시) 또는 인터넷 접수로 우선예약등록 해야 하며, 선착순 마감한다. 문의 1544-1806 www.pentas.kr 참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5
- 진로적성 맞춤 교육이 입시 성공의 해법 지난해 자율형 사립고(이하 자사고)로 새 출발한 대전대신고등학교(교장 김영노)는 그동안 내로라하는 입시성적으로 대전 교육의 중심에 있었고 한발 앞선 교육을 학교 현장에 적용시켜 지역의 대표 명문사학으로 자리매김했다. 5년 전부터는 학생 개개인의 진로적성을 중심에 둔 보편 교육을 실시해 주목을 받아왔다. 최근 기숙사를 완공해 24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게 됐고 앞으로도 3차까지 기숙사를 신축할 예정이다. 학교 재단의 지속적인 투자로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 있는 대신고는 드넓은 2개의 운동장과 학교 숲이 신록으로 가득했다. 생동감 넘치는 대신고의 교육을 들여다봤다. 생명존중교육 실시, 꿈 키우는 교실 돋보여 대신고 교육의 중심에는 생명을 살리는 교육이 있다. 생명 존중과 긍정적인 말, 희망과 격려의 말로 자존감을 높여주는 것이다. 김규천 미래홍보부장은 “학생들을 통제하기보다는 본인의 양심에 맡기고 벌보다는 기회를 준다. 감사와 나눔, 자율성, 진정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과 교사는 인격체로 만나 서로의 요구사항을 스스럼없이 나눌 수 있는 분위기”라고 학교를 소개했다. 생명 교육을 전면에 내세우다보니 자연스럽게 학생 적성을 최우선으로 한 진학지도로 방향이 수정됐다. 최상위권 대학 진학보다 진로를 찾아주는 교육을 하겠다는 것. 대부분의 인문계고등학교 교육이 상위권 학생들의 입시에 초점이 맞춰져있는 반면 대신고의 적성·진로 중심 교육은 꽤나 파격적이다. 지난해부터는 진로 맞춤 교육이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백승룡 진로인성상담부장은 “입시를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져야한다. 우리 학교는 학생들의 재능과 흥미를 찾아서 격려해주고 자존감을 높여서 공부의 원동력을 향상시키는 교육을 한다. 이런 모습이 공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학교가 선두에서 진로적성교육의 희망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주고 격려해주다보면 입시성과도 가속도가 붙어 함께 올라갈 것이라는 설명이다. 대신고의 학급 편성은 학생진로에 따라 나뉜다. 문과와 이과로 나뉜 반을 계열별로 좀 더 세분화시켜 경상계열, 순수인문학계열, 법학계열, 자연과학계열, 공학계열, 의학계열, IT계열 등으로 구분했다. 비슷한 꿈을 가진 학생들끼리 창의적 체험활동과 동아리 활동에 몰입하고 학습에 매진할 수 있도록 기존 교육의 수준을 높인 것이다. 취미와 적성에 따른 동아리 활동이 활성화되어 있고 각종 교내대회를 통해 개인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간다.자기주도학습력 배양해 진로와 연계대신고 교육의 특징은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에 있다. 자기주도학습력을 높이기 위해 자기주도학습 컨설팅 전문기관의 프로그램을 학교에 들여와 교사 연수를 실시하고 이를 학생들에게 적용시키고 있다. 4년째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실시하면서 가능성과 성과도 경험했다. 김종진 교감은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두뇌력과 성품, 좋은 습관이 필수요소다. 학교에서는 인성교육과 좋은 습관 만들기를 중심에 두고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연결시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학습 트랙과 진로 트랙이 함께 움직여야 자기주도학습의 시너지 효과가 발휘 된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대신고의 자기주도학습 기본은 학습 시스템과 진로설계 시스템 구축에 있고 시스템별로 각각의 프로그램이 있다. 자기주도학습력 구축을 위해서는 일과 중에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담임교사가 자기주도학습 컨설턴트가 되어 주기적인 상담과 코칭을 진행하고 학급별로 조회시간을 이용해 매일 오전 플래닝을 실행·점검한다. 또한 수업시간 중에는 예·복습 플래닝, 시험 플래닝을 적용해서 공부과정과 학습력에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시험 플래닝은 담임이나 교과 교사와의 면담을 통해 개인별로 취약한 영역을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해 주는 자리다. 진로설계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학년별로 프로그램을 구체화해 실시하고 있다. 1학년은 진로 탐색 및 인생 로드맵 구축을 위한 기본 단계. 본인의 재능과 흥미를 탐색해 나를 발견하고 진로를 설계한 후 직업 탐색하기, 인생 로드맵 설계와 롤모델 특강 및 인터뷰, 꿈 발표대회로 연결된다. 2학년에서는 꿈을 구체화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진로설계활동과 직업 정보 축적이 이루어진다. 직업전문가 초청 페스티벌이 대표적인데 학생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이와 함께 전공자 멘토링도 지원하고 있다.대신고 학생들의 우수성과 학교 교육의 방향 및 장점을 잘 보여주는 교내 대회가 오량학술제이다. 매년 전교생들이 참여해 자기 분야에 몰입해서 연구한 성과물을 논문으로 보여주는 자리로 수준이 상당하다. 이는 나아가 입학사정관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으로도 연계된다. 생명 존중 교육을 실시하는 대신고에서는 다양한 인성교육과 진로교육이 실시된다.활발한 동아리 활동과 체육 활동대신고 학생들은 취미와 적성에 따른 동아리활동을 통해 행복한 학교의 주인공이 되고 있다. 현재 창의체험 동아리 40개와 진로탐색활동 동아리 20개, 예체능 동아리 20개가 움직인다. 목공작업반, 검도반, 유기농연구반, 철인3종반, 윈드오케스트라 등 특색 있는 동아리들이 많아서 교내에 목공소를 만들고 교실에서 파충류 기르기, 텃밭 가꾸기 등 일반적인 고등학교의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학교 안에서 활발하게 학생들의 무궁무진한 끼가 발산되고 있는 셈이다. 자사고 전환 이후 대신고의 교육과정에는 체육교과가 추가 편성 됐다. 3학년의 경우도 예외 없이 적용된다. 바른 자세와 습관을 기르기 위한 차밍스쿨도 있다. 김규천 미래홍보부장은 “건강한 육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는 학교 철학대로 체·덕·지를 겸비한 학교를 만들겠다는 뜻이다. 방과후수업도 학생 희망에 맞춰 진행되는데 주요과목 이외에도 예체능 교과를 편성해 학생들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있다”고 전했다.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8
- 2016학년도 전면 시행 자유학기제 대비‘진로·진학 브런치 에듀’ 개최 조선에듀케이션 진로비전연구소(임영섭 소장)가 자유학기제 대비 ‘진로·진학 브런치에듀’를 개최한다. 자유학기제는 오는 2016학년도에 전면 시행될 중학교 교육과정으로 △학생 참여 수업 △창의 교육 △진로 탐색 등을 골자로 한다.이번 브런치에듀에서는 조선에듀케이션 진로비전연구소 진로교육 교재를 중심으로 한 진로 코칭법, 자유학기제 대비법 강연을 주제로 2주간에 걸쳐 진행된다. 연사는 △이미애 대치동 샤론코칭&멘토링연구소 대표 △정남환 국제교육연구소장 △임영섭 조선에듀케이션 진로비전연구소장 등이다. 선착순 마감이며 홈페이지(http://edu.chosun.com/bredu)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일정은 5월 26일(월), 6월 2일(월), 장소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0층 에메랄드홀. 참가대상은 초·중학생 학부모이며 참가비는 6만원(진로교육 전문 교재비 2만5000원 포함)이다.문의 02-724-783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9
- 2014한국외대 해외캠프 설명회 및 자녀교육 릴레이 특강 한국외대 해외캠프 측은 5월과 6월에 거쳐 학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영어캠프의 기준을 제시하는 ‘한국외대 해외캠프 설명회와 자녀교육 전문가 릴레이 특강’을 진행한다. △5월 29일(목) 오전 10시 30분 외대부속어학원= 한국외대 TESOL 대학원장인 이길영 교수가 ‘자녀 특성을 고려한 균형 잡힌 영어교육 접근법’이라는 주제로 자녀영어 교육에 대해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 명쾌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5월 31일(토) 오전 10시 30분 분당 외대부속어학원= 한국교육심리연구소 소장인 박임진 교수가 ‘사춘기 자녀 심리 이해와 모자간 바람직한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주제로 자녀와의 트러블로 고민하는 학부모에게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6월 5일(목) 오후 7시 30분= 캠프에 멘토로 참가하는 정철우 학생이 ‘영어토론에 강한 아이로 키우는 방법과 바람직한 영어공부법 그리고 외대부고 생활’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정 군은 외대부고(구 용인외고) 출신으로 미국 듀크대학교에 진학할 예정이다. 한국외대 해외 캠프 측은 “정철우 멘토는 텍사스주립대 캠프에 참가하면서 멘토로서 가장 중요한 업무인 creative thinking & debating 세션에 디베이터로서만이 아니라, 심판/코치 경험도 많아서 본인이 가지고 있는 토론에 관한 지식과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외대 ‘뉴질랜드 스쿨링 영어캠프’는 7월 23일부터 8월 19일까지 오클랜드 학교에서, ‘캐나다 창의&논리 영어캠프’는 7월 25일부터 8월 21일까지 빅토리아 지역에서, ‘미국 멘토링 디베이트&리더쉽 캠프’는 7월 27일부터 8월 17일까지 중부 댈러스 지역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외대 특화 수업, 캠프참가 학생 인적성검사 및 학습기술 실시 후 상담, 한국외대 강사진 및 교육전문가가 직접 인솔, 참가 후 개별 포트폴리오가 제공된다. 사후 관리 프로그램으로 명문 사립, 공립학교 정규 수업참여와 현지 친구 1:1 버디 지정 프로그램, 독서토론 훈련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문의 02-2173-29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9
- 빛날인 상일여고 김미지 “학교 과학영재학급에서 다양한 공부와 체험을 했습니다. 노벨상 수상자의 강의를 들으며 의사로서 공부할 방향에 대해서도 깊게 생각할 수 있었죠. 외과와 정신과에 관심이 많습니다. 국경 없는 의사회 등의 봉사활동 등 정의로운 의사활동을 하고 싶은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김미지(2 이과)양이 학교생활과 꿈을 들려준다.사교육에 의지하고 있는 학생들이 많은 요즘 학교활동에 충실하며 내실을 다져가고 있는 미지양. 그의 다양한 체험활동과 프로그램 참여기를 들어봤다. 과학영재학급, 깊이 있는 과학 공부 기회 줘 고등학교 입학 성적이 뛰어났던 미지양은 상일여고 과학영재학급을 1년 간 수료했다. 다양한 과학심화활동과 학습까지 가능한 교내 과학영재학급은 그에게 큰 만족을 안겨줬다. 대학과 연계해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다. 특히 한양대와 서울대와 함께 하는 연계 수업은 재미는 물론 과학에의 흥미까지 더해준 시간. 미지양은 “고등학교에선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실험도구들로 직접 실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대학생들과 대학조교들이 멘토처럼 실험을 도와주고 또 설명도 해 줘서 더욱 수준 높은 실험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노벨상 수상자의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도 있었다. 코엑스에서 진행된 노벨상 수상자들의 강의에 참석한 그는 특히 2006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앤드루 파이어 교수의 강의를 감명 깊게 들었다고.그는 “암과 치매에 관한 질환 이야기에서부터 뇌 과학에 관한 강의까지 정말 느낀 게 많은 강의였다”며 “앞으로 의학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주는 동시에 개인적으로는 의사가 되어 공부하고 싶은 분야까지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과학영재학급에서의 공동연구 또한 김양을 성장시키는 시간. 1학년 여름방학 때 대학교(고려대)와 연계해 진행한 공동연구(‘시데로포어’추출 실험)와 과학영재학급 수료과제로 진행된 그룹스터디 등이 대표적이다. 새로운 실험과 스스로 연구·완성한 리포트를 발표, 토론하는 것이 특히 흥미로웠다고 그는 말한다. 활발항 동아리 활동, 학과 공부에도 큰 도움 과학실험반 동아리인 랩인(Lab-in)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지양. 랩인은 화학과 생명에 관련된 심화 실험 주제를 선택, 다각도 고찰을 통한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다. “조를 정하고 실험주제를 선정해요. 그리고 예비실험을 해 보고 여러 자료를 찾아 이론으로 체계화하죠. PPT발표를 통해 실험과정을 공유하고 또 결론에 대해 토론도 펼칩니다.”교과부 선정 동아리로 인정받아 2012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에 참여해 부스를 운영하기도 한 랩인. ‘뜨거운 얼음’이라는 주제로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동아리 내 멘토링은 ‘랩인’의 자랑이자 특징. 이론 설명이나 실험에 있어 미지양은 1학년 후배의 멘토가 되어 그들의 실험과정을 가르쳐주고 또 도와주는 역할을 담당한다.미지양은 “후배들의 멘토로 활동하기 위해선 이론이나 지식을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며 “설명하기 위해 정확하게 체크한 것이 공부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화Ⅱ나 생물Ⅱ 공부를 위해서도 동아리 실험은 많은 도움이 됐다. 실험의 주도권을 가지게 된 2학년 때의 다양한 실험은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이 많다. 그는 ‘산염기적정실험’을 가장 성공적인 실험으로 꼽았다. 수학, 스스로 연구하는 시간 가져 중3때부터 의사의 꿈을 키워온 미지양은 학과 성적도 뛰어나다. 학과공부 또한 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영어중점학교인 상일여고에서는 다양한 영어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데, 그중에서 미지양은 영어에세이반에서 영어실력을 탄탄히 할 수 있었다고.“영어는 어렸을 때부터 영어비디오나 오디오를 들으며 즐겁게 습득했어요. 그래서 원어민 강사 선생님이 진행하는 영어에세이 수업이 가장 마음에 들었는지도 몰라요. 선생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직접 문장을 첨삭해준 것이 정말 좋았어요.”수학은 중학교 때 과고준비를 탄탄히 한터라 별 어려움을 겪진 않았다. 하지만 미지양만의 수학비법은 물론 있다. “정해진 풀이법에 연연하지 않고 저 혼자 연구하는 시간을 많이 갖는 편이에요. 한 문제를 증명하는데 3시간이 걸린 적도 있죠. 그래도 생각한 대로 결론이 났을 땐 정말 날아가고 싶을 만큼 기분이 좋았어요,” 그는 교내 수학논술대회 최우수상과 과학경시대회 물리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중학교 때 바이러스에 관련된 영화를 본 후 한 번도 의사의 꿈이 흔들린 적이 없어요. 생명을 구하는 의사가 되고 싶어요. ‘국경 없는 의사회’같은 봉사활동에도 관심이 많아요. 정의로운 의사가 꼭 되고 싶습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4
- 에듀21 멘토의 ‘멘토링 일기’ 아이들을 만날 때마다 항상 하는 고민이 있다. ‘학원과 과외의 도움을 배제한 이 친구의 진짜 실력은 어느 정도일까?’ 그리고 멘토링을 하는 중엔 ‘이 아이가 과연 나 없이도 혼자서 지금처럼 공부할 수 있을까?’ 두 가지다. 지윤이(중2, 가명)도 멘토에게 같은 고민을 안겨주었다. 영수 학원에 국어 과외까지 다니는데다, 시험기간엔 도덕 기술가정 과학 사회 등 모두 누군가가 시키는 것들을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렇게 여러 사람의 손길 아래 ‘만들어진 성적’은 국영수 70~80점대였고, 시험 때 외엔 공부라곤 하지 않는 사회 과학 도덕 과목은 50~60점대에 그쳤다. 작년 2학기 기말고사를 얼마 앞두고 멘토를 처음 만난 후, 그간의 학원과 과외의 도움을 끊고 본 시험은 처참했다. (아래 사진 참조) 멘토가 붙잡고 시켰던 사회만이 30점 가량 상승했고 나머지는 중하위권으로 떨어진 상태. 누구의 덕분이었든 간에 상위 20%대는 유지해왔던 성적이 뚝 떨어지자 지윤이와 어머니 모두 너무나 불안해했다. 하지만 멘토의 입장은 단호했다. 지금 성적이야말로 지윤이의 진짜 실력을 드러낸 것이기에, 점수에 연연하여 또다시 다른 사람의 도움에 의존하는 공부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그래서 겨울방학에 심혈을 기울였다. 첫번째 과업은 지윤이의 읽기 실력 향상. 항상 누가 떠먹여 주는 것만 외우고 문제를 풀다 보니, 교과서를 읽히면 무슨 내용인지 몰라서 힘들어했다. 사회나 도덕에 조금만 어려운 한자나 추상적인 문장이 나오면 “쌤, 모르겠어요. 힘들어요” 하면서 금방 포기하려 했다. 지윤이는 초등학교 때를 끝으로 동화책 읽기 외엔 독서라곤 없다 보니, 어휘가 어려운건 읽으려 하지도 않았다. 억지로라도 실력을 키워보고자 교재를 선정해 논설문과 설명문을 읽혔고, 문학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하는 단편을 선정해 읽기 진도표를 짰다.다른 아이들은 쉽게 하는 교재의 시작부분조차 힘겨워했다. 혼자 해보게 시켰더니 너무 스트레스를 받기에, 멘토는 “모르는 거 생기면 바로 선생님한테 와”라며 이해가 가지 않으면 문장 하나하나 설명해주었다. 문학도 일제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낯선 어휘를 일일이 설명해주고 시대적 배경도 설명해주었더니, 배경지식이 쌓이면서 이해도도 높아졌다. < 지윤이의 교과서 읽는 능력을 향상시켜준 구조독해 노트> 3월이 시작될 무렵엔 멘토가 설명해주려 하면 “쌤, 제가 혼자 해볼게요” 하더니, 개학한 뒤로 복습 위주의 학습계획에 따라 매일 조금씩 교과서 읽는 것도 가뿐하게 실천하기 시작했다. 수업 직후 복습을 시켰더니 부담도 줄어들고 시간이 지난 뒤에도 회상률도 높아졌다. 시험이 다가오자 평소에 비해 점검할 분량이 더 늘어나다 보니 과학을 점검할 시간이 부족했다. 학습량도 배 이상 늘어나 도덕은 시험 1주일 전에야 교과서 읽을 수 있었다. 하지만 지윤이는 과학과 도덕 교과서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었다. 전엔 읽는 것조차 힘들어했지만,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향상된 후엔 혼자서 교과서를 읽어도 머릿속에 정리가 잘 되었고 문제 풀이 정답률도 높아졌다. 지윤이의 가채점 결과는 국어 수학 사회 모두 객관식 만점. 서술형도 약간의 감점을 감안하더라도 90점 중후반대 최상의 결과를 만들었다. 취약과목이었던 도덕도 3개 틀렸고, 과학도 91점. 암기할 시간이 부족했던 한문(68점)만 제외하면 평균 94점의 놀라운 도약이다. <지윤이의 성적변화표> 누가 찍어준 것만 외우던 지윤이가 “쌤, 혼자 한번 해볼게요” 하고 달라지더니 그간의 노력을 단번에 보상해버리고도 남는 결과를 가져왔다. 멘토가 그 결과의 디딤돌이 되었다는 것이 더 큰 보람이다. 아직 만족하기엔 이르다. 이제 막 홀로서기를 시작한 지윤이가 늘어나는 학습량과 학년이 올라갈수록 심화되는 학습과정을 충분히 소화하고 계속해서 선두를 지키려면 넘어야 할 산이 많이 남아 있다. 하지만 한계에 부딪쳤을 때 “나도 하면 된다”는 오늘의 자신감이 벽을 뛰어넘는 도약대가 되어줄 것이다. 문의 02-548-7735www.edu21mentor.com 김이슬 멘토연세대 경영학 졸업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9
- 빛날인 광문고 김유아 “학교 수업이 끝나면 집으로 곧장 가지 않고 친구들이랑 개울가로 향했어요. 돌에 붙어 있는 다슬기, 숨바꼭질하듯 숨어 다니는 물고기, 개구리들을 관찰하는 게 정말 재미있었거든요. 자연스럽게 자연 현상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이 생겨나더라고요. 생명과학이나 환경생명을 공부해 생명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해보고 싶습니다.”김유아(3 이과)양이 자신의 꿈에 대해 들려준다. 스스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 집중하고, 공부도 스스로 헤쳐 나가고 있는 당찬 여학생, 김유아양을 만났다. 자연과 함께 한 유년시절, 꿈 갖게 돼 초등학교 5학년, 경기도 가평으로 이사를 가게 된 유아양. 어머니의 건강 때문이었다.“엄마가 기관지가 좋지 않아 갑자기 가평으로 이사를 가게 됐어요. 엄마는 시골로 이사 간 것에 대해 늘 미안한 마음이 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전 정말 좋았어요. 그때 유년 기억이 제 진로를 결정하는 계기가 되었고, 그 당시의 자연 환경에 대한 아련한 추억들은 제 인생의 모든 것이 되었습니다.”유아양이 이사를 간 곳은 하루에 버스가 10대도 채 다니지 않는 산촌 마을이었다. 집 뒤로는 산이 둘러 쌓여있고 앞으로는 계곡이 흐르는 한적한 산골이었다. 덕분에 유아양은 도시의 아이들과는 전혀 다른 생활을 즐길 수 있었다고. 집 근처에 있는 산을 돌아다니며 여러 가지 신기한 식물들을 관찰하고, 또 계곡을 돌아다니며 물속 생명들을 관찰하는 것이 생활이었다. 누구도 경험하지 못할 자연 환경에 큰 관심을 가지며 “자연의 감수성을 터득하게 됐다”고 그는 말한다. “가평으로 이사를 가기 전에는 저도 다른 친구들과 다름없이 학교와 집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면서 수동적인 삶을 살았어요. 근데 가평으로 이사를 가면서 정말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었죠. 2년간 그렇게 자연을 관찰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자연의 현상에 대해서 궁금증과 호기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생활 속에서 과학 활동을 실천하다.그렇게 시작된 자연과 과학에 대한 궁금증은 중학교 때 다시 서울로 이사 오면서도 이어졌다. 과학과 관련된 교내 활동이 많이 없어 직접 과학관을 찾아다니기로 한 유아양. 과학관과 박물관을 찾아다녔고, 과학에 관련된 다양한 책을 읽으면서 호기심을 채워나갔다. 중학교 3학년 해부교실에 참여하면서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됐다. 연구원이라는 직업에 대해서 알게 됐고, 그때부터 생명과학 연구원에 대한 꿈을 계속 키워 나갔다.고등학생이 된 후 그는 교내에서 진행되는 거의 모든 과학 활동에 열정을 갖고 참여했다. 다양한 과학 관련 행사에 참여해 상을 받았고, 방과후 활동에 참여하여 과학 실험을 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기도 했다. 과학실험 전문 동아리인 ‘벨리스’는 그의 활동에 날개를 달게 해 준 활동. “동아리에 대한 기대가 정말 컸었어요. 근데 막상 활동을 하다 보니 ‘좀 더 다양한 활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현장에서 직접 활동할 수 있는 과학 활동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한강 수질 수생태 모니터링’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한강의 수질을 직접 키트로 검사, 보고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간 유아양.그는 “서울에 살면서도 한강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이 활동을 통해서 한강의 소중함에 대해서 알게 됐고, 또 생명 자연이 환경과 큰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했다. 또, “미래에는 환경이 정말 중요하고, 또 모든 분야에서 환경의 중요성이 부각될 것”이라며 “생명과 환경을 접목해 환경을 보전하는 친환경적인 과학 공부를 해보고 싶어졌다”고 덧붙였다. 받은 만큼 되돌려주고 싶어요 유아양은 사교육에 의존하기보다는 철저하게 학교 수업과 개인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성적도 최상위권. 유아양의 자기주도학습은 중학교 때 참여한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의 영향이 컸다. 대학생 멘토의 큰 영향을 받은 유아양은 고등학생이 된 후 자신도 멘토가 되기를 자처했다. 명일동에 위치한 샘터아동지역센터에서 고등학생이 멘토링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그는 망설이지 않고 활동에 참여했다. “많은 중학생 동생들이 공부에 대한 열의가 별로 없다는 걸 알게 됐어요. 공부하는 방법도 중요하지만, 공부도 재미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대학생이 되면 더욱 공부 봉사 활동에 전념, 소외되거나 어려운 학생들을 가르치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는 유아양이다. 고3, 입시를 앞두고 더욱 열공 중인 유아양. “과학을 공부하고, 또 책을 읽으며 다양한 직업에 대한 꿈이 생겨났어요. 극지 탐험가가 되고 싶기도 하고, 또 과학수사대 같은 곳에서 일해보고 싶기도 하고요. 무엇을 하든 ‘새로운 발견’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3
- 송파강동광진 소식 - 2014년 5월 2주 송파소식 어린이가 손수 만든 안전지도서울 송파구 초등학생들의 등하굣길이 더욱 안전해 진다. 올해도 방산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직접 안전지도를 제작한다. 아동안전지도는 어린이들이 학교 주변 500m 이내의 주변을 직접 돌아보며 위험요인과 안전요인을 분석하고, 이를 디지털지도에 반영해 제작된다. 아이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우범지역을 가려내고, 그 정보를 다른 학생들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 어른들의 시선에선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도 파악해 필요시 즉각 보완할 수 있다. 2011년 오금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19개 학교가 참여해 아동안전지도를 만들었다. 올해에도 9월까지 15개 학교 330명의 어린이들이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에 동참할 계획이다. 안전지도 제작과정은 이론과 실습이 병행된다. 교육 전날 미리 초등생들의 안전 인식을 조사하고, 인터뷰?기록?촬영 등의 역할을 분담하게 된다. 5~6명씩 한조를 이룬 초등학생들은 통학로 주변을 세세하게 살펴보게 된다. 범죄사각지대나 인적이 드문 골목길 등의 주변 위험요인을 픽토그램을 사용해 지도에 표기하고, 사진으로 기록한다. 이후 교실로 돌아온 아이들은 현장 조사 내용을 A2크기의 대형 지도에 정리하고 발표시간을 갖는다. 이렇게 만들어진 아동 안전지도는 1주일 이내에 웹지도로 완성돼 어린이들에게 배부된다. 찾아가는 스마트폰 중독 예방 교육 송파구가 지난달 29일 거원중학교에서 ‘올바른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을 위한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관내 기업인 삼성SDS와 연계해 진행하는 협력 사업의 일환. 최근 스마트폰과 SNS 등을 이용한 사이버 학교폭력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상?하반기별로 초등학교와 중학교 1곳을 선정, 삼성SDS 직원들이 직접 학교로 찾아간다. 사내교육을 통해 ‘인터넷 중독예방 전문강사’로 거듭난 직원들은 2인 1조로 교실을 방문해, 정보화 역기능 예방을 주제로 맞춤 눈높이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다양한 교재교구를 활용해, 학생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낸다. 자가진단 테스트를 통해 중독 정도를 체크해보는 것을 시작으로, 동영상 시청이나 O/X퀴즈 등으로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인다. 마지막으로 중독예방을 위한 대안활동을 탐색해보며 올바른 인터넷 및 스마트폰 사용법을 다짐하게 된다. 오는 6월 13일 잠일초등학교 6학년 11개 학급 33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하반기에도 2개 학교에 찾아가는 등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송파구, 한부모가족 공백 채우기송파구가 사춘기 딸을 둔 싱글대디를 위한 작은 배려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자녀(딸)의 나이가 만 11~18세에 속하는 한부모 부녀가족을 대상으로 분기마다 위생용품을 담은 박스를 전달하고 있다. 구는 부녀의 성(性) 차이로 인한 거리감을 해소하고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싱글대디들이 놓치기 쉬운 사소한 아이템이지만 사춘기에 접어든 자녀에게는 민감한 부분일 수도 있다는 판단으로 시작, 가족의 심리적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매 분기 시작월(1?4?7?10월) 1일에 지원가구를 확정한다. 지원기준일 이후 한부모가족으로 책정된 가구는 대상에서 제외한 결과, 작년에는 누적 446세대가, 금년에는 233가구(1분기 113명/2분기 120명)가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문의 송파구청 여성보육과 02-2147-2790 강동소식 허브천문공원에서 천체관측해요강동구가 일자산 허브천문공원에서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금요일, 천체관측체험을 할 수 있는 ‘지구 밖 세상 알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천체 관측과 함께 천체 이론교육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아이들의 호기심을 채워주기 위해 매월 새로운 주제로 운영된다. ‘지구 밖 세상 알아보기’는 강동문화포털(http://culture.gangdong.go.kr)통해 인터넷으로 예약할 수 있으며, 허브천문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허브천문공원은 허브 향기가 은은히 퍼지는 도심 속 휴식공원으로, 지난 해 ‘데이트하기 좋은 공원 속 숨은 명소’로 선정되기도 했다. 안심귀가 마을버스 시범 운행강동구가 심야시간대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심야 안심귀가 마을버스를 6월말까지 시범 운행한다. 이는 심야시간대에 여성, 노약자, 어린이 등 교통약자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지정된 임시 정류소에서 하차가 가능하도록 운행하는 마을버스이다. 운행노선은 강동구를 운행 중인 마을버스 3개 전 노선으로 강동 01번(신명운수), 강동 02번, 강동 05번(강동교통)이며, 운행시간은 매일 밤 10시부터 막차운행 종료 시(자정~오전1시경)까지다. 해당 노선별로 주택가 및 인적이 드문 구간을 선정하였으며, 해당 구간에 지정된 안심귀가 임시정류소에 하차 요청 시 내릴 수 있다. 강동청소년누리터 시범 운영강동구가 청소년들의 여가?문화 공간 확충을 위해 기존암사 청소년 공부방을 강동청소년누리터로 새단장하고 시범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주민참여 예산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시비 5억 원을 지원받아 이뤄진 것으로 앞으로 3년간 (사)인터넷꿈희망터에서 위탁 운영한다.강동청소년누리터는 사무실과 상담실, 북카페, 인터넷방, 동아리실?프로그램실, 간이주방과 댄스 연습실, 음악 연습실, 다목적실, 옥상 목재 데크로 꾸며진다. 운영시간은 화~토요일은 오전 10시~오후9시, 일요일은 오전 10시~오후6시이며,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앞으로 이곳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동아리모임 활동지원, 청소년 팟캐스트 운영, 학습멘토링 공간, 음악?미술치료 실시, 애니메이션 관련 특화 프로그램이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또한 청소년 이용이 적은 오전시간대에는 인근 지역 주민들의 소모임 장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광진소식 건대입구, 서울 동부권 중심지로 도약‘2030 서울기본계획’이 확정, 2호선 건대입구 일대가 창조적 지식기반산업의 서울 동부권 중심지로 발전할 여건이 마련됐다고 광진구가 밝혔다. 이 일대는 하루 유동인구가 20만 명에 육박하는 동부권 중심지이지만 그동안 서울시 도시공간체계상 하위체계인 ‘지구중심’으로 지정돼 있었다가 이번에 ‘지역중심’으로 상향 조정됐다. 광진구는 앞으로 건대입구역 일대를 상업?업무중심지로 발전시켜 50층 이상 고밀개발과 강남 상권을 유입하고, 대학잠재력을 기반으로 IT?BT?의료 관련산업을 유치하여 창조적 지식정보산업벨트로 구축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광진구는 향후 이 일대가 기존 서울의 핵심 상권인 강남역, 신촌과 더불어 서울시의 3대 핵심 상권으로 발전할 수 있는 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린이 편식 습관 바꿔줘요광진구가 어린이들의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2014-05-07
- 성공적인 유학생 방학나기 2 짧은 여름방학을 유학생들이 성공적으로 보내기 위해 중요한 것은 효율적인 시간활용과 적절한 학업 양의 배분이다. 수년간 만났던 학생들 중 결과물 없이 아깝게 보내 버린 케이스를 통해, 알찬 방학이 되도록 하는 방향을 몇 가지 제시해 보려고 한다. 대부분의 유학생들은 부모님들과 떨어져 있다 보니 자기주도적인 공부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또한 부모님과 같이 있다 해도 학교와 영어소통이 힘들다면 학생의 상태를 가늠하기 힘들어, 학교 커리큘럼을 통한 기본적인 성적을 소화하는 것에는 안심을 하지만, 자녀의 실질적인 대학 입학능력에 대해서는 언제나 의구심을 갖는다. 문제는 여기에 있는 것 같다. 대학교 진학을 위한 부족했던 과목들을 채우려 학생에게 무리한 스케줄을 강요하다보니, 학생의 의지와 역량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비교적 자유로운 수업방식을 받아온 유학생들에게는 무척 고된 여정이 된다. 또한 몇몇 유학생들은 무리한 학원 스케줄로 인해 동일한 학업 환경 하에서도 RC LC의 성적향상이 30% 이상 더딘 것이 확연히 나타났다. 이유는 간단하다. 각 학원의 숙제와 수업에 쫓기다보니 피로가 누적되어 수업 집중도가 떨어지며 미흡한 숙제로 인해 수업에서의 연결고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 수업성취도가 결여되기 때문이다. 자칫하다가는 빈곤의 악순환처럼 아무런 성과 없이 학원만 돌다 아까운 시간과 금전을 낭비하게 된다. 이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는 첫째, 먼저 아이의 역량을 파악하자. 그동안의 성적표 혹은 대회 입상 같은 학습 성과지표 등을 잘 안다면 아이의 위치를 무난히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자기 능력의 한계보다 힘든 과제를 주었을 때 절망하거나 포기할 수도 있다. 토플성적이 낮은 학생에게 AP나 SAT를 병행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실력 향상은 단계가 있는 법이니 하나하나 차근차근 밟아서 넘어가야한다.둘째, 지속적인 대화와 멘토링을 통해 목표의식을 고취시켜야한다. 명확한 목표의식을 가진 학생은 열정과 노력을 한 곳으로 집중하여 목표달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 학업에 지치고 힘들 때 아이에게 강한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목표대학 방문, 롤모델 설정, 여행, 선물 등이 좋은 예라 하겠다.셋째, 성공적인 방학을 보내기 위해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것은 학업의 우선순위를 매겨보자는 것이다. 지금 상황에서 학생에게 가장 필요한 학업을 열거한 후 순위를 정해 앞서 말한 학생의 역량과 목표의식의 정도에 따라 무리 없는 계획을 세워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가져보자. 이동준 원장 크리스잉글리쉬문의02-539-39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