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검색결과 총 6,13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고유가·고실업, 내년에도 지속 정부, 내년 유가 110달러 예상 … '일자리 40만개 부족'현상 지속우리나라는 상당기간 고유가·고실업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어려워 보인다. 30일 기획재정부는 올해 유가전망치를 두바이유 기준으로 배럴당 105~110달러 내외로 예상했다. 6개월전에 제시했던 85달러보다 20달러 이상 높아진 것이다. 윤종원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은 "최근 비축유를 방출해 유가가 떨어졌지만 새로운 유전을 발견한 것이 아니라 기존의 재고를 내놓은 것이므로 재고를 다시 채우려면 수요가 늘어나 유가가 다시 오를 수 있다"며 추가상승 가능성을 예상했다. 기획재정부는 경기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 가운데 투기자금 유출 등으로 단기에 유가가 급락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분석하면서 "당분간 경기지표, 중동사태 진행상황, 투기자금 움직임 등에 따라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신흥국 수요증대, 선진국 경기회복세 강화 등 가격강세 요인도 상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획재정부는 내년의 두바이유 가격도 110달러로 올해 수준보다 낮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4월 한국은행이 원유도입단가를 올해 105달러, 내년 97달러로 예상한 것보다 높은 수치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고유가가 장기화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고유가는 우리나라 기업들의 생산비용을 늘리고 국내 물가를 자극해 소비심리를 위축시킬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고유가의 장기화는 국내성장률을 낮추게 될 전망이다. 정부는 또 취업자수는 계속 증가하겠지만 체감고용을 나타내는 고용률 개선은 매우 느릴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는 올해와 내년 고용률을 58.8%와 58.9%로 예상했다. 이는 59%대 후반이었던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에 크게 못미치는 수치다. 고용률은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 비중을 보여주는 것으로 대표적인 고용지표다. 일자리는 올해 33만개, 내년에는 28만개 증가해 현상을 유지하는 데는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재정부는 글로벌금융위기로 잃어버렸던 '40만개의 일자리'는 내년에도 여전히 부족한 상황으로 남게 된다고 예상했다. 기획재정부는 "올 하반기 취업자 증가폭은 위기이후 회복과정에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1년전에 비해 다소 축소될 전망"이라며 "위기이전의 추세에 비해 일자리 수가 아직 40만개 수준이 부족하며 고용률이 위기전 수준을 회복하는 데에는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관련기사]- MB노믹스, ‘성장’을 접다- [하반기 한국경제, 어떻게 운영되나] 물가안정 우선…물가상승률 3%대 목표”- 마지막 재건축 규제 ‘초과이익 환수제’도 완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30
- 안양교도소 재건축 추진 놓고 논란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은 18대 총선에서 지역발전, 교통, 교육, 복지 등 4개 분야 15개 사업을 공약했다. 심 의원 측은 이 가운데 6개 공약을 이행완료 했고, 나머지 9개 공약은 추진 중이라고 답했다. 지역발전 분야의 △ 인덕원~병점간 전철 개설 △ 교도소 문제 해결로 호계 사거리 일대 활성화 △호계·평촌동 재개발, 재건축 지원 모두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심 의원 측은 “인덕원~병점 간 전철은(총 24.5km) 지난 2006년도 국회 예결위원으로 활동하며 10억원의 예산을 책정해 예비타당성 조사가 실시됐지만 조사 결과 타당성이 낮게 나와 사업이 무산됐다”며 “그러나 주택개발 등 여건변화로 올해 3월 다시 예비타당성 조사가 추진돼 올해 말 완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안양 교도소문제는 2007년부터 법무부 장관과 관계 공무원들과 재건축 추진방안에 대해 면담하면서 법무부 안을 3번이나 거부, 교정시설 면적을 최소화하고 시민편익을 위한 부지를 최대로 확보, 주민 이용면적이 현재 3만 5000㎡에서 7만 2000㎡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법무부의 재건축 협의안을 안양시장이 거부하고 교도소 이전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각 동별 공약 가운데 △ 평촌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 안양 노인복지센터 시설 확충(호계 2동) △ 호계 3동 민방위교육장을 복합문화체육관으로 개축 △ 호계 중학교 급식시설 확충 △ 호계 도서관 재건축 △ 구 터미널 부지 활용 △ 호계 3동 지역 안양천주변 정비 공약 중 4개를 이행했다고 답했다. 평촌역 에스컬레이터 설치는 시와 협의를 거쳐 예산을 확보, 사업을 완료했고 호계 2동 안양 노인복지센터는 협소한 공간, 식당 등 시설을 확충했다고 설명했다. 호계 3동 민방위교육장을 복합문화체육관으로 개축하는 공약은 2010년 국비 24억, 도비 10억, 경기도 시책추진비 15억, 특별교부세 14억원을 확보했고 올해 국비 7억 5000만원을 반영, 올해 착공을 시작으로 2013년 완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2009년 9월 교육부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 호계 중학교에 인조단지와 급식시설 개선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호계3동 지역 안양천 주변 정비는 2009년 12월 안양천 공중화장실 설치를 위한 특별교부금 1억원, 걷고 싶은 학의천 조성을 위한 특별교부금 2억원 지원으로 수변 정비를 완료했다. 교육분야 공약 가운데 교육부 특별교부금 10억을 지원 받아 초등학교에 영어체험시설을 설치(벌말 3억, 평촌 2억, 민백 3억, 안양남초 2억)했다. 반면 도시외관을 위한 △ 공공디자인을 통한 도시미관 정비 △ 전선 지중화 사업 △ 갈산동 자유공원 꽃길 조성 공약은 1개만 완료했다. 심 의원 측은 “전선 지중화 사업은 한국전력과 안양시가 사업비 반씩 부담하기로 협의했으나 한전의 경영여건 악화로 비용부담이 불가능하다고 통보, 안양시비로 사업을 추진하고 연도별 일정 금액을 한전이 추후 상환하겠다고 했으나 안양시가 거부해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나머지 대부분 공약도 현재 진행형이다.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9
- 유권자의 권리를 찾아서 기획 - 18대 국회의원 지역공약 얼마나 지켰나유권자의 권리를 찾아서 안산내일신문은 2012년 4월 국회의원 총선을 10개월 앞두고 18대 국회의원들의 지역공약을 점검하는 기획을 마련했다. 의원들이 3년 전 주민에게 약속한 공약은 무엇이고 얼마나 이행했는지를 점검해 유권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다. 나아가 지역공약이 표를 겨냥한 선심성 공약이 되지 않도록 지역공약과 국정공약에 대한 국회의원의 역할을 제시하는 등의 개선방안도 모색하고자 한다. 천정배 의원(안산 단원갑) 교통여건·공단구조 개선 ''성과''총 19개 공약 중 10개 이행완료, 나머지 추진중 민주당 천정배 의원의 공약은 크게 두 가지였다. 안산을 서해안 시대의 중심 도시로 세우는 일과 안산을 중소기업 천국의 도시(반월공단 활성화)로 만들겠다는 것이다.천 의원은 ‘교통이 편리한 사통팔달 도시, 안산’ 등 5개 분야에 19개 사업을 약속했다. 그 중 11개 공약을 이행 완료했고, 나머지 공약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행 불가능한 공약은 없다고 했다.그러나 공약점검 결과, 천 의원측이 이행완료했다고 답한 도서관, 실내체육관, 복지관 등 ‘교육·복지시설 확충’ 공약의 경우 이행 완료했다고 보기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천 의원측은 원곡본동 동사무소 개조와 그외 지역의 ‘작은 도서관 만들기’를 업적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작은도서관 만들기의 경우 천 의원의 역할보다 지자체와 주민들의 노력에 의한 성과라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와동 작은도서관의 경우 순수 지역주민들의 출자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천 의원측은 신안산선 조기 착공, 원시~소사선 건설, 서해선 건설, 석수골역 유치 공약은 이행 완료했다고 밝혔다. 신안산선은 2016년, 서해선은 2019년 개통예정이라고 설명했다.''주거·상업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한 공약 중 ‘용적률 및 층고 제한 완화 등 재건축 지원’은 "2011년 3월 28일자로 원곡동 1, 2, 3연립단지가 주택재건축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됐다"며 이행 완료한 것으로 분류했다.화정천 생태하천 복원공약도 화정천 복원비 568억원 중 국비 105억원을 확보해 이행완료했다고 답했다.반월공단을 첨단부품소재산업 공급기지로 육성하고, 구조 고도화, 대기업 유치와 공장 증설 허용 공약은 모두 이행 완료했다고 밝혔다. 천 의원측은 2013년까지 낡은 기반시설과 문화 복지시설 개선 예정의 고도화 사업이 6500억원의 예산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시화멀티테크노벨리(MTV)에 캐논코리아를 유치한 것을 근거로 들었다.교육복지시설 확충과 시민을 위한 임대주택 공급확대 공약을 이행으로, 공단근로자를 위한 보육시설 설치와 대학종합병원 유치는 이행 중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현재 대학종합병원 유치와 관련해 안산시나 수자원공사의 구체적 행보가 없는 상황이다. 초지동 종합병원 부지에 700병상 규모의 경희의료원 유치는 대금지급방식 문제로 이견이 있은 후 사업이 지지부진한 상태다. 시는 토지를 매입한 뒤 직접 종합병원을 유치하는 쪽으로 방향을 수정중이다.''생태문화 관광도시 안산''의 시화호 일대 해양생태관광단지 조성과 선부동 군자광장의 단원 김홍도 기념 문화예술공원 조성은 이행 중이라고 답했다.하지만 단원 기념 문화예술공원 조성과 다문화체험지구, 해양생태관광도시 조성에 관한 공약은 안산시와 경기도 등 관련기관과 중첩되는 공약이어서 천 의원이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설명이 필요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7
- 잠실 우성 1~3차 아파트 재건축사업 최종 확정 잠실 우성 1~3차 아파트 재건축사업 최종 확정 잠실 우성아파트 4개 단지 중 1~3차 아파트가 재건축시행여부 결정을 위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조건부재건축인 ‘D등급’으로 판정됨에 따라 송파구는 재건축사업 시행을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구는 정비계획수립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우성 1~3차 아파트는 최고 15층 총 26개동 1842세대로, 기준 85~175㎡형의 중대형(전용 85㎡ 초과)으로 이뤄져 있다. 1981년 준공 후 약 30년이 경과된 노후·불량아파트 단지로 주차장 부족 및 설비노후화, 구조적 결함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이었다. 이에 주민들의 재건축 의지로 지난 2006년 10월에 재건축 추진위원회 구성 이후, 정밀안전진단이 통과와 정비계획을 수립함에 따라, 잠실미성·크로바 아파트와 더불어 송파구 관내 다른 중층 노후아파트단지의 재건축 사업추진에도 탄력을 줄 것으로 보이며, 재건축을 통한 도심지의 주택공급 확대정책에도 큰 시너지효과를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노인복지 7대 핵심프로젝트 진행 송파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령친화도시(Aging-Friendly City)를 만들기 위해 노인복지 4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7대 핵심프로젝트 사업을 강도 높게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노인들의 사회참여가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신노년(New Aging)운동’을 확산, 이를 위해 대한노인회 등 노인단체와의 신노년운동 공동화 사업을 추진하고 전문시니어 100인 클럽을 구성해 다양한 사회 2011-07-18
- 여성의 43%가 성기능에 문제 느껴 결혼 후 감정의 교감에서 이루어지던 부부관계가, 출산 등의 환경적 변화로 인해 몸의 변화가 생기면서, 부부관계의 횟수가 줄어 들어 마침내 섹스리스에 이르는 많은 부부 사례를 접할 수 있다. 크게 성기능의 문제는 의학적으로 성욕구 저하, 흥분 장애, 오르가슴 장애, 성교통 등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이 네가지 사항들은 유기적으로 맞물려 악순환을 반복한다. 욕구가 없으면 오르가슴을 느낄 수 없고, 결국 배우자에 대해 불만족스럽게 된다. 매주 1,2회씩 정기적으로 성관계를 갖는 여성이 성관계가 드문(월1회 미만)여성보다 항노화와 면역력이 2배 가량 높다는 의학계의 연구결과가 있다. 심리 상담만으로 치료 할 수 없는 부부간의 성 트러블을 수술을 통해 치료하여 잃었던 부부관계를 되살릴 수 있다. 여성은 임신과 출산, 반복되는 성관계, 노화로 인해 질벽이 늘어지고, 항문과 질을 둘러싼 회음부 근육이 함께 늘어난다. 아기를 낳기 전에는 오르가즘도 느끼고 부부생활이 만족스러웠던 여성도, 출산 후 질 이완증과 불감증이 오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골반근육(괄약근)이 약해지고 느슨해지며, 질벽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를 교정하기 위해 과거에 획일적으로 시술하던 질축소술(소위 이쁜이수술)은 질입구만을 좁혀 주어, 수술 후 성교통이나, 지속성부분에서 여러 가지 부작용이 발행했다. 이를 한 단계 발전시킨 것이 골반근육 재건술이다. 늘어진 질벽 뿐 아니라 질 주변 및 회음부주변의 근육(골반근육)을 보강해 근본적으로 질과 회음부를 이전의 상태로 회복시키는 수술로, 탄력성과 민감도를 동시에 회복시켜준다. 최근에는 골반근육 재건술에 레이저가 활용되고 있으며, 수술시 출혈과 통증, 붓기가 적고, 수술 후 입원 없이 안정 후 귀가가 가능하다. 레이저 골반근육 재건술은 질 내부를 출산 전이나 처녀 때보다 더 좋은 상태로 위치를 복원 할 뿐 아니라, 느슨해진 근육을 붙들어 매어줌으로서, 수술 후 탄력 있게 좁아진 질 벽과 골반근육(괄약근)으로 질 벽의 마찰력과 질 압을 증가시켜 높은 성적 만족을 줄 수 있다. 수술 결정시에 가장 두려운 것은 마취와 통증이다. 최근에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한두 시간의 수면마취를 통해, 통증이 거의 없으며, 수술 후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5
- 방배국민단지 재건축사업 본격화 서초구 "내년 4월까지 정비구역지정"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대 노후 단독주택 밀집지역인 '방배국민단지' 재건축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서초구는 서초 13·14구역 16만7000㎡에 대한 재건축 정비계획수립 용역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서초13구역은 방배동 541-2일대 13만600㎡ 규모, 14구역은 975-35번지일대 3만1000㎡ 규모다. 구는 지난해 11월 두 지역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구는 내년 4월까지는 정비계획 수립과 구역지정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공공시설 설치와 재건축 소형주택 건립에 따른 보상을 적용받아 용적률을 최소 230%까지 높일 예정이다. 현재 서초지역 단독주택재건축 대상지역은 모두 9곳. 방배2-6구역을 비롯해 3~7구역까지 5곳은 이미 정비구역으로 지정됐고 서초4·8·13·14구역 4곳은 정비예정구역이다. 6월에는 방배동 528-3번지 일대 8만2000㎡에 대한 주택재건축 기본계획 수립 공람을 마치고 9월 고시한다. 방배지역은 낡은 단독주택과 다세대 연립주택이 밀집된 곳으로 공공시설이나 문화시설 주민편익시설이 부족하다. 구는 이번 기회에 도시공간과 녹지를 체계적으로 연계한 생활권 단위 정비계획을 수립, 공공시설을 확충하고 문화시설을 배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정비구역 내 녹지와 한강~청계산으로 이어지는 녹색길을 조성해 자연과 조화로운 친환경 주거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5
- 유럽불안에 금리동결 … ‘일단 지켜보자’ 7·8월 최대고비 맞을 '물가' 어쩌나 … 전세가·휘발유값·외식비 뜀박질이번 달 기준금리가 동결됐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4일 오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3.2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금통위의 금리동결은 국내 소비자물가가 전방위로 오르고 있으나, 그리스 이탈리아 아일랜드 등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다시 부각되고 미국에서 3차 양적완화 가능성이 거론되는 등 대외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이 커진 때문이다. 상황을 좀 더 지켜보자는 것이다. 유럽지역의 국가 채무위기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지난 11일에는 선진국과 주요 신흥국 경제가 모두 둔화하고 있다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진단이 나왔다. 미국 일본이 경기하강 국면에 들어설 수 있고 독일 중국 인도 등은 이미 경기둔화가 시작됐다는 것이다. 국내적으로는 소비자물가가 6개월째 4%대 상승률을 이어가고 가계부채가 계속 늘어나고 있으나, 정부의 가계부채 연착륙 방안 및 저축은행 대책이 시작된 만큼 그 효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점도 금리동결의 또다른 배경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대외여건이 불안정성이 커지는 동시에 국내 물가상승 움직임도 불안을 키우고 있어 문제다. ◆수요압력에 반년 내내 고물가 = 소비자물가는 7~8월이 물가의 최대 고비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서울지역 휘발유 값이 리터당 2000원을 넘었고 이사철과 재건축 이주수요가 겹쳐 수도권 전세값도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가공식품·외식비가 상승하는 가운데 공공요금도 속속 인상되고 있다. 한은이 설정한 물가안정목표 범위는 연 2.0~4.0%이나 상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3%로 반년 내내 상한선인 4.0% 위에 머물렀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뺀 근원물가도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3.7%로 뛰어 2009년 5월(3.9%) 이후 25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앞으로 물가가 더 오를 것이란 기대심리가 작용하면서 가공식품, 외식비 등이 크게 뛰었기 때문이다. 곡물 등 국제 원자재가격이 오르면서 가공식품은 연초부터 물가상승을 이끌고 있다. ◆휘발유·전세·채소류 값 동반상승 = 이달 들어서는 휘발유 값, 전세값, 채소류값이 동반 상승세다. 1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날보다 4.56원 오른 리터당 1927.76원이었고, 서울지역은 2013.84원으로 하루만에 15원 이상 급등했다. 전세값도 심상치 않다. 서울·수도권 아파트 전세값은 지난달 0.1~0.2%(전주대비) 올랐으나 이번 달은 첫주부터 0.3%로 오름폭이 커졌다. 하반기 이사철 수요, 재건축 이주 수요 등이 겹치면 전세값이 다시 크게 뛸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최근 집중호우로 농작물 피해가 잇따르면서 배추(48.7%) 시금치(57.3%) 상추(47.6%) 등 채소류 값이 급등하고 있다. 공공요금 줄인상도 물가를 압박할 전망이다. 이미 지역별로는 광주의 지역난방비가 한달만에 3.4% 뛰었고 경북과 경기도는 하수도료를 각각 30.2%, 7.2%나 올렸다. 강원과 제주의 도시가스 요금이 1.8%, 7.4%씩 인상됐고 충북은 상수도요금을 한달 전보다 1.1% 올렸다. ◆빠른 추석, 중국 물가상승은 9월 변수 = 9월이 되면, 지난해 9월 물가가 3.6% 올라 본격적인 상승세가 시작됐다는 점에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는 물가상승률이 3%대로 낮아지는 '기저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여기에도 변수가 도사리고 있다. 추석이 9월 중순으로 예년보다 빨라 농축수산물 가격이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 또 3월부터 석달간 5%대를 기록하다 6월 6.4%로 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중국 물가상승세의 파급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4
- ‘Life & Nature’ 우리들의 삶, 그리고 삶의 터전 지구 우리의 삶의 터전 지구는 지금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이런 궁금증에 대한 지구를 담은 사진전 ‘내셔널 지오그래픽’전이 7월 20일~8월 31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빛나는갤러리, 소담한갤러리에서 열린다. 미국 국립지리학회(National Geographic Society)가 보유한 70여 명의 작가 180여 점의 작품이 전시, ‘지구환경과 인간의 삶’에 관한 ‘Life & Nature’를 다루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 동식물의 생태계, 파괴되어가는 환경, 환경 재건을 위한 노력 등을 주제로 4개의 일반관 및 특별관으로 구성됐다. 또한, ‘최초의 컬러 수중 사진’,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과 관련된 사진’ 등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게재되어 세계적으로 큰 이슈가 되었던 사진과 역사적 의미를 가진 사진들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관람시간은 월~목, 일요일은 오후 8시까지, 금`토요일은 오후 6시까지이며, 종료 1시간 전에 입장 마감한다. 성인 1만원, 초중고 8000원, 유아 6000원이다. 문의 경기도문화의전당 031-230-3440~2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4
- 이수힐스테이트, 견본주택 짓고도 분양 못해 14일 견본주택을 열기로 한 서울 동작구 '이수힐스테이트'가 사실상 분양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서울행정법원은 지난 12일 이 아파트 사업지 토지소유자 5명이 동작구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조합설립인가 처분 무효 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이수 힐스테이트는 동작구 정금마 단독주택을 재건축한 아파트다. 현대건설과 조합은 애초 14일 견본주택을 공개한 뒤 20일부터 680가구 중 304가구를 일반분양하기로 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조합은 토지 또는 건축물 하나만을 소유한 자까지 모두 포함해 80% 이상 동의를 얻어야 조합설립인가를 받을 수 있다"며 "이 재건축조합이 받은 동의율은 65.56%에 지나지 않는다"며 소송을 제기한 토지지들의 손을 들어줬다. 현재로서는 사실상 조합을 다시 만들어야 한다. 시공사인 현대건설 관계자는"추후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4
- 교육.노인복지 분야, 송전선로 지중화 ‘성과’ 김부겸(53) 의원은 서울의 명문 공대 유치를 비롯해 모두 10개 분야에 30개 세부공약을 제시했다. 이 가운데 완료했다고 밝힌 것은 11개다. 나머지 19개는 진행 중이며 이행 불가한 공약은 없다고 답했다.세부공약까지 이행했다고 답한 내용은 학생안전, 노인복지 분야다. 학생안전 공약에 대해서는 학교마다 ‘스쿨폴리스’를 배치하고, 학교주변 범죄예방을 위해 CCTV 설치지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인복지분야 공약도 모두 이행했다고 답했다. 노인복지관은 4년간 200여억원을 들여 확충할 계획이며, 새로운 노인요양시설 신축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초노령연금과 관련 2009년 전국 16개 광역단체와 230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교육특구 군포를 명문 교육도시로’ 공약 가운데 5대 일반계 고교 투자 확대, 고교 방과 후 수업 확대, 영어 원어민 교사 수준 향상과 강사 확대 등 3개 공약은 완료했다고 답했다.그러나 현재 진행 중이라 밝힌 공약 가운데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서울의 명문 공대 이전, 백화점·근현대문학관 유치 등 일부 공약은 임기 중 완료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김 의원측은 “명문 공대 유치는 2008년부터 구체적으로 협의하던 학교가 있었으나 세종시에 입주하기로 해 현재 구체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대학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민자역사, 백화점 유치 공약은 뉴타운사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하지만 금정지역 뉴타운은 이미 지역주민 반대로 지구지정이 취소됐고 군포역세권 뉴타운도 전망이 그리 밝지 않은 상황이다.김 의원은 산본천 복원과 관련, 수원지부터 마련해야 한다며 초막골 근린공원 조성시 수원지를 마련하겠다고 공약했지만 역시 임기 내 완료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측은 “현재 초막골 근린공원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가 이행 중이며 2012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수원지는 금정뉴타운 사업과 밀접한 연계가 필요해 해당지역 뉴타운 사업과 함께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문광부 국책사업으로 근현대문학 100년 역사를 담은 기념관을 유치하겠다는 공약에 대해서도 “군포시에 문학인이 많이 살고 있는 만큼 자체적으로 추진위원회가 만들어지고, 유인촌 장관시절부터 문화관광부측과도 일부 이야기가 됐던 내용이지만 현재로서는 특별한 컨텐츠가 없어 어려운 상황”이라며 해명했다.문화체육시설 관련 공약 가운데 당정초교 앞 공터 도서관 및 복합문화센터 건립 공약만 완료했고 나머지는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당동2지구(삼성신기마을) 종합체육시설 건립은 시행자인 LH공사와 협의 중이며 양지공원 문화체육시설화는 체육시설 보다는 공원시설의 확대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수렴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오금동 문화체육시설화는 우신버스 차고지 매입계약 체결 이후 2년에 걸쳐 부지대금을 완납, 사용권이 군포시로 넘어 오면 곧바로 문화체육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답했다.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추진에 대해서는 “국토해양부의 ‘제2차 국가철도망계획(2011~2020년)’에 경기도가 제안했던 3개 노선인 일산~수서(동탄), 송도~청량리, 의정부~금정 구간 등 총 140.7km를 신규사업에 모두 반영키로 함에 따라 2015년 안에 착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한편 송전탑 지중화 사업에 대해 김 의원측은 “한전이 민영화되면서 백지화 될 위기에 처했지만 꾸준히 협의한 결과 오는 11월 공사에 착수해 2013년 마무리될 예정”이라며 “특히 한전에서 사업비 절반을 끌어내 군포시 예산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군포시는 지난해 2월 한전과 송전선로 지중화 공사계약을 체결했으며 총사업비 169억원을 한전측과 균등 부담해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김부겸 의원 지역공약 이행 현황순번 공약내용 이행여부 비고1 서울 명문대 공대 이전 -당정공업지구 산업단지 지정 △-당정공업지구 사무용 건물, 배후단지 및 교육시설배치 △-서울명문대 공대 이전 △지구단위 계획 수립과정을 위한 행정절차 진행 중, 산업단지로의 지정 검토 2 교육특구 군포를 명문 교육도시로 -5대 일반계 고교 투자 확대 ○-고교 방과 후 수업 확대 ○-논술 수리 언어 과목 심화학습 진행 △-영어 원어민 수준 향상과 강사 확대 ○초·중·고 해외 연수 및 교환학생 추진, 혁신학교 운영 위한 지원 확대 3 금정 또는 군포역 민자역사 개발, 백화점 유치-금정/군포 뉴타운 추진 △-금정 또는 군포역 민자역사 개발 △-백화점 유치 △금정지역 뉴타운 지구지정 취소, 군포역세권 지역만 지구지정뉴타운 사업 추진여부 따라 민자역사와 백화점 유치 추진 4 산본천 복원 착수-초막골 공원 조성시 수원지 마련 △초막골 근린공원 조성 위한 행정절차 이행 중, 2012년 3월 착공 목표 5 당동2지구(삼성신기마을) 종합체육시설 건립-당동 2지구 아파트 단지 내 실내 스포츠 시설 건립 △LH 공사와 협의 중 6 대심도 고속 급행 전철 추진 △의정부 금정 구간(45.8km) 2015년 내 착공 예상 7 학생안전-학교마다 스쿨폴리스 배치 ○-학교 주변 CCTV 설치 ○CCTV 설치지역 확대, 위기 청소년 상담과 자활활동 지원 강화 8 노인복지 -노인전문요양병원 유치 ○-어르신 공공 일자리 확대 ○-기초노령 연금 인상 ○지난 6월 노인전문병원암센터(가칭 군포샘병원) 착공, 노인요양시설 신축 검토 중 9 근현대문학관 유치 △콘텐츠 및 부지확보 위해 군포시와 협의 중 10 기타 동별 공약-수리동 송전탑 지중화 연내 착공 △ 11월 착공 예정양지공원 문화체육시설화 △ 공원시설로 변경 진행 중-재궁동 동사무소 건물재건축&rarr문화센터 설치 △ 군포시와 협의 중4호선 지하철 교각 군포 8경 벽화 조성 △ 계획 수립 중-오금동 우신 버스 차고지의 조속한 매입&rarr문화체육시설화 △ 차고지 매입 계약 체결-광정동 스쿨 폴리스 배치 범죄 예방 ○-산본 1동, 금정동, 군포1동, 군포2동 뉴타운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및 사업설명 및 상담전문요원 배치 △-당정동 당정초교 앞 공터 도서관 및 복합문화센터 ○군포문화원사 완공, 문화원사 내 도서관 설치-대야미동 제3경기도립공원 지정 ○시내버스 배치 △ -당동 경부선 철로변 정비&rarr산책로 조성 △당정근린공원 조성 공사 중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2011-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