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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한자왕 정발초 6학년 홍지원 학생 어린이들 사이에서 한자 공부의 열풍이 불고 있다. 우리말의 상당수가 한자로 이뤄진 만큼, 한자를 배우며 우리말도 이해하는 일석이조의 장점이 있다고 한다. 지난주 백마학원가에 위치한 웅산서당을 찾았다. 웅산서당은 한문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한문을 배우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웅산서당에서 공부하는 학생들 중 절반 이상이 초등학생들이다. 옛날 우리 조상들은 어려서부터 한문공부를 생활화했다. 천자문과 사자소학을 배우며 한자공부에 입문했고, 이를 통해 바른 언행과 행동을 저절로 익혔다. 수천년이 지난 지금도 이와 같은 한자교육의 효과는 여전히 유효한 것 같다. 웅산서당에서 만난 정발초등학교 6학년 홍지원 학생은 가장 좋아하는 한문 글귀로 “父生我身하시고, 母鞠吾身하시며, 腹以懷我하시고, 乳以補我하신다(아버지 내 몸을 낳게 하시고, 어머니 내 몸을 기르셨으니, 배로써 나를 품어주시고, 젖으로 나를 먹여주신다)”를 꼽았다. 한자를 배우며 저절로 깨닫게 된 것은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라고 한다.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한자를 배우기 시작해 지금은 명심보감 원전을 보고 있는 홍지원 학생을 만났다. 마음을 반듯하게 해주는 한문 공부홍지원 학생은 초등학교 4학년 때 공인한자능력검정시험에서 2급을 취득했다. 대학입시나 기업 입사시 3급 이상이면 가산점을 인정받는다. 2급을 취득하기 위해선 2,355자의 한자 읽기와 1,800자 이상의 쓰기 능력이 가능해야 한다. 2급에 합격하고 나서는 마음의 여유를 갖고 한문경전 공부를 시작했다. ‘사자소학’, ‘추구집’을 배우고 익힌 후, 현재는 ‘명심보감’을 공부하고 있다. 명심보감 원전을 읽어 내려가며 지원 학생은 옛 선인들이 전하는 가르침을 자주 새겨본다고 한다. “子曰 爲善者는 天報之以福하고 爲不善者는 天報之以禍니라(공자가 말씀하시기를 착한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하늘이 복을 주시고, 악한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하늘이 재앙을 주시느니라)”는 명심보감에 나온 글 중에서도 지원학생이 자주 되새기는 말이라고 한다. “명심보감은 옳고 그른 것을 분명하게 알려줘서 좋아요. 착하게 생활해야 하는 것, 부모님께 효도해야 하는 것, 왜 몸가짐을 바르게 해야 하는지를 자세하게 전해주지요. 처음엔 명심보감을 읽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는데, 지금은 해석본을 보는 것보다 원본 그대로 한문을 이해하며 읽는 것이 훨씬 편해요.” 한자를 배울수록 공부가 쉬워져요지원 학생은 처음엔 웃으며 한자공부를 시작했다고 한다. 1학년 때 한자급수 6급을 시작으로 공인 한자급수시험에 도전하면서 조금씩 한자공부의 양을 늘려갔다. 시험을 앞두고서는 하루에 2시간씩 꼬박 매달렸다. 실력이 늘수록 공부해야 할 것들이 많아졌고 시험의 난이도도 높아졌다. 한자급수 2급에 합격한 후에는 한문 경전 위주로 공부했다. 사자소학과 추구집 등은 한자를 배우고 익히는 취지를 잘 살릴 수 있는 공부였다고 한다. 지원학생은 “한문경전을 읽기 시작하면서 한자공부가 더 재미있어졌다”며 “처음 시작할 때는 지루하게 생각될 수도 있지만 꾸준히 읽다보면 한문공부의 재미와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고 전했다. 또한 “급수 시험을 준비한다면 꼼꼼하고 정확하게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며 “대충 공부하고 넘어가면 반드시 함정에 빠지게 된다”고 말했다. 지원학생은 초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공인 한자급수 1급에 도전한다. 1급에 합격해 초등학교 시절 6년간 배워 온 한자 공부를 멋지게 마무리하고 싶단다. “한자공부는 하면 할수록 학습에 큰 도움이 됩니다. 한자의 뜻을 아는 것만으로 이해할 수 있는 공부가 많아요. 옛날 사람들의 생활과 역사도 알 수 있고, 내가 지켜야 할 예의와 공부의 중요성도 한문공부를 배우며 알게 됐습니다. 제 꿈을 이루는데 지금 하는 한자공부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3
- 연산실력이 바로 우리아이 수학실력! 올바른 수학 기초다지기는 연산력을 높이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탄탄한 연산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풀이과정에서 실수하기 쉬워 아무리 수학 공부를 열심히 해도 좋은 성과를 거두기 어렵다. "6세부터 초6까지 6단계 총 63권으로 구성(각 권 3~4,000원)"학교시험의 경우 대부분이 연산과 교과서 수준의 개념원리만 이해하면 되는 문제라고 할 때 연산력을 높이는 것은 많은 분량의 문제집을 풀이하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많은 학부모들은 아이의 연산력 수준을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많은 문제집을 풀리려고 한다. 이것이야 말로 아이가 수학을 싫어하고 포기하게 하는 지름길이라 할 수 있다.웅진씽크빅에서 2011년 10월에 출시한 ‘웅진 점플수학’은 부담없는 가격으로 단계별 수·연산 반복 학습을 통해 수학의 기본 개념을 충실히 다지고, 빠르고 정확한 연산능력을 키우는 데 탁월한 수학교재다. 학교 진도와도 연계한 맞춤형 학습지 형태로 학년에 따라 A~F까지 총 6단계로 이뤄져 있으며, 각 단계별로 10~11단계의 세밀한 커리큘럼이 진행된다. 카페 <웅진초등수학정보뱅크>에서는 무료로 진단평가를 할 수 있어 아이의 현재 수준을 평가하고 교재를 선택하는 기준도 마련해주고 있다.‘웅진 점플수학’의 장점으로는 크게 네 가지를 꼽을 수 있다. 첫째, 학교 진도와 연계하였으며 초등 수학 과정의 철저한 분석과 원리 중심의 문제 구성으로 수학의 기초인 수에 대한 개념 및 감각을 익히는 데 효과적이다.둘째, 부담없는 비용(권당 3~3500원)으로 수학의 기본기인 연산력을 마스터 할 수 있도록 반복학습량은 최대한 늘리고 가격의 거품은 제거하였다.셋째, 단순 연산능력 뿐만 아니라 수학적 창의력, 사고력, 문제해결력 등을 동시에 키워줘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한층 높여준다. 기본 개념학습 문제 외에 응용문제, 문장제 문제, 서술형 문제 등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시키는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로 연산에 대한 사고력과 응용력도 키워준다. 마지막 장점은 기존의 학습지와는 달리 하루 학습 분량을 계획할 수 있고, 일별 학습 체크가 가능해 학생 스스로 효과적인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특히 교재 쪽별 표준 완성시간이 제시돼 있어 긴장감과 목표를 가지고 학습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또 일별 학습 성과를 스스로 평가할 수 있어 학습을 끝낸 후 부족한 부분에 대한 집중 학습을 계획할 수 있다. 문의: 02-599-6333, 홈페이지 www.wjthinkbig.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3
- 체온을 올리는 명품 효소찜질 ‘체온이 1℃ 낮아지면 면역력 30%가 떨어지고 체온이 1℃ 높아지면 면역력이 5배 증가한다.’‘체온일도’에 들어서면 이와 같은 문구가 다소 긴장감을 안겨준다. 여느 효소찜질방과는 다르게 체온과 건강의 관련에 대해 강조하고 있음이 엿보인다. 건강과 체온은 중요한 관계‘체온일도’ 김복희 원장은 “현대인의 체온이 지난 반세기 동안 1도나 떨어졌다. 낮은 체온은 체내에서 일어나는 화학반응을 더디게 만들어 효소의 기능과 신진대사를 방해하며 면역체계 역시 무너지게 만든다”며 “이러한 상태를 오래 방치하면 갖가지 질환을 불러들여 건강을 잃게 된다”고 강조한다. 때문에 체온을 1도만 올려도 면역력이 크게 높아져 감기나 대상포진, 아토피는 물론 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류머티즘, 우울증, 비만 등 현대인들의 건강 고민들을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다는 거다.이처럼 체온과 건강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우리 몸의 체온을 일정한 온도로 따뜻하게 유지하고 면역력을 키우는 ‘체온면역요법’인 효소찜질을 새로운 건강법으로 제시한다. 효소찜질의 원리인체의 생명활동의 핵심인 효소를 만들어내는 것은 인체에 유익한 미생물들의 대사작용으로 인한 발효현상이다. 다양한 종류의 인체에 유익한 미생물들이 만들어 내는 다양한 종류의 효소들은 인체에 없으면 인체의 기능은 저하 혹은 정지되고 만다. 효소찜질은 이러한 효소를 이용한다.김 원장은 “효소욕이란 물론 일반 찜질과는 다릅니다. 위와 장에서 음식물을 분해하고 간에서 독소를 해독하고 피부를 재생하는 효소를 직접 이용하는 것”이라고 말한다.이어 “인공적으로 만든 전기나 가스열은 피부 깊숙이 그 열을 전달하지 못하지만, 발효열은, 피부뿐 아니라 몸 속 내부(내장속)까지 열을 골고루 전하여 몸속에 쌓여 있는 노폐물, 독소, 지방 등을 분해 배출하고,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몸의 장기가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 부분적인 치료가 아닌 근본적인 건강을 찾아 준다”고 덧붙여 설명한다.고온발효미생물들은 발효 시 대사활동으로 60~70℃의 고열을 낸다. 이러한 고온 발효를 하는 미생물들이 만들어 내는 열과 효소로 찜질을 하면 적당한 습기를 가지고 열을 60℃ 가까이 내는 효소가 왕성하게 작용한다. 혈액의 막힌 곳을 뚫어주며 피부를 유연화 시키고 피부표면의 노폐물을 제거 혹은 유익한 효소로 변화시키고 심지어는 땀구멍 속으로 미생물들이 들어가 부정적인 노폐물을 제거, 유익한 효소 비타민, 아미노산 등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15분의 체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해김 원장은 오랫동안 건강이 안 좋았던 사람으로 여러 병원 신세를 졌다고 한다. 대사증후군으로 항상 부어있는 상태로 지낸 지가 꽤 되었고, 물론 지금도 붓기가 남아 있지만 효소찜질을 직접 체험한 후 하루에도 3kg 오르내리던 체중도 조절되었다고. 그런데 우연히 효소찜질 체험을 통해 큰 효과를 보고 찜질방을 운영하게 됐다고 한다. “눈도 항상 부어 있었는데 단 1회 체험으로도 붓기가 가라앉았다”며 체험기를 들려준다. 또 “우정동 한 고객은 오랫동안 다발성신경염이란 병으로 여러 방법으로 치료를 하다가 효소찜질 경험하고 뻣뻣했던 다리가 완화되었다”고 전한다.중요한 것은 단 15분이면 되는데 보통 10여회까진 체험을 하다가 도중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꾸준히 해봐야 더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이렇게 효소찜질을 하고 나면 파스를 붙인 것 같이 효소가 열을 내며 혈액순환을 시키고, 미생물은 노폐물과 독소를 제거하고 효소를 만들어내며, 효소는 다시 효소의 6대 생리작용인 소화흡수작용, 분해배출작용, 항염작용, 해독살균작용, 혈액정화작용, 세포부활작용을 하여 인체를 건강하게 만든다.또 단순히 목욕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그러므로 이 발효 찜질은 기분을 극도로 좋아지게 한다. 막힌 곳이 뚫려서 시원하고 노폐물이 제거되어 청결해지며 효소의 작용력으로 힘을 얻고 카타르시스(해방감)을 얻게 된다.김 원장은 “중요한 것은 단 15분이면 되는데 보통 10여회까진 체험을 하다가 도중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꾸준히 해봐야 더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한다.도움말 및 문의 : ‘체온일도’ 김복희 원장(243-799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2
- “고랭지에서 키운 절인 배추로 김장하세요” 더 춥기 전에 김장을 담그느라 주부들의 김장준비 손길이 분주해지는 때다. 특히 김장은 배추를 어떻게 절이느냐에 따라 김장의 맛을 크게 좌우하기 때문에 배추를 ‘잘 절임’은 크나큰 숙제일 터. 공기 맑은 산동네로 알려져 있는 소호마을에 ‘절임배추 공동작업장’이 문을 열자마자 밀려드는 주문을 받느라 바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는 소문이다. 고랭지 배추 생산의 최적지 ‘소호마을’울주군 상북면 고헌산 해발 450m에 자리 잡은 소호마을. 밭에서는 찬바람을 이겨내며 배추가 노란 속을 채워가고 있는 풍경을 흔하게 볼 수 있다.지대가 높은 소호마을은 울산 시내보다 6도 이상 온도가 낮아 고랭지 배추 생산의 최적지로 평가 받는다.최근 마을 안에 들어선 공동작업장에선 배추 절이는 작업이 한창이다. 반으로 자른 배추는 소금을 푼물에 담궜다 건져내고, 다시 소금을 뿌려 15시간을 절인 뒤, 6시간 동안 물기를 빼준다.특히 지하 150m에서 끌어올린 고헌산 맑은 물로 깨끗하게 씻어 담아 만 하루면 배달 준비는 끝이 난다.소호마을 공동작업장 작목반의 이병길 반장은 "벼농사를 대체한 작물로 배추를 키운 뒤 절임배추로 판다"며 “깨끗한 공동작업장에서 만든 품질 좋은 절임배추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소호마을 주민 이순근 씨는 “우리 마을 배추는 고소하면서도 달고 김치를 담아서 오래 놔둬도 뭉개지는 법이 없다”고 배추에 대한 자랑이 끊이지 않았다. 마을주민 22명, 절인 배추 만들어 판매소호마을에 울산에서는 유일한 절인 배추 작목반이 결성된 것은 지난 9일. 예전부터 소호마을은 지대가 높은 고랭지여서 벼농사가 잘 안되지만 배추 작황은 좋은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일부 농가가 벼농사를 대체한 작물로 배추를 택해 절임배추를 만들기로 한 것. 이 작목반에 가입한 마을주민 22명은 신선한 절임배추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또 작목반은 관할 자치단체인 울주군으로부터 7천 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총 1억 원의 예산을 마련해 마을에 공동작업장까지 건립했다.작목반은 지난 13일부터 상북농협과 공동으로 운영하기로 하고 660㎡ 규모의 공동작업장에서 절임배추를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공동작업장에는 배추 절단기, 배추 거품 세척기, 무 세척기, 무 채썰기, 생강 분쇄기가 갖춰져 있다. 산촌의 맑은 기운, 배추까지 그대로소호마을 절인 배추 작목반은 운영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3만여 포기의 배추를 주문받는 대박을 터뜨렸다. 지난 15일 울주군과 소호마을 절임배추 작목반에 따르면 지난 9일 공동작업장 개소를 한 뒤 이날까지 배추 3만여 포기와 무 3,000개 등을 주문받았다.S-Oil여성봉사회에서 배추 5,000포기, 무 3,000개를 행사용으로 구매했다. 또 언양읍과 삼남면 등 서부지역 아파트단지에서 2만여 포기, 시내지역과 부산 등지에서도 3,000여 포기를 주문받아 절임 작업을 하고 있다.작목반은 본격적인 김장시기인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까지 5만포기를 주문 받을 계획이지만 작업장을 개소하고 홍보를 시작한 지 불과 5일 만에 목표치의 70% 이상이 주문돼 목표치를 넘기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키운 정성에 다듬는 마음까지 산촌의 맑은 기운을 그대로 보내는 절임배추. 그 맛깔스런 마무리에 동참해 보자.대략 10포기 정도의 절인 배추가 들어가는 20㎏ 한 박스 가격은 2만8천원. △문의 : 052-264-8383.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2
- Thanks Festival 20%-30% OFF(일부품목 제외) 지난달 14일 송천동 메가월드 A동 옆 TNGT와 트니위니사이 골목안에 ‘휠라키즈(송천점 대표 김은숙·38)’가 문을 열었다. 휠라키즈는 휠라(FILA)가 지난 2000년 고감도 스포티 캐주얼 아동복이라는 컨셉트로 국내에서 출시하기 시작한 3세~15세까지 아동복 및 신발·가방 등을 생산·판매하는 브랜드명이다.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을 지닌 아동복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지금껏 아이들과 신세대 부모들로부터 끊임없는 사랑을 받아 오고 있는 휠라키즈.톡톡 튀는 디자인과 편안함을 강조한 기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휠라키즈가 Thanks Festival 20%-30% OFF를 다음달 11일까지 진행한다.* 스키복 스키용품 신학기 가방 입고문의 : 휠라키즈 송천점 063-255-65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2
- 자녀학습코칭 학습능력을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해보지만 투입대비 성과는 영 신통치 않다. 왜일까?첫째, 자신감 결여다. 자신감은 학습자 스스로 해낸 경험을 통해 얻어지는데, 과도한 학습량과 무리한 선행학습으로 말미암아 성취감은커녕 일찍부터 좌절감에 시달리고 있다. 무리한 학습 사이클과 학습방법 부재가 자녀들의 학습능력을 사장시키고 있다. 둘째, 용량초과다. 우스갯말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사람은 초등학생’이라고 한다. 무엇 때문에, 왜 공부하는지 모른 채 그저 열심히 하루 종일 공부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매일 학원숙제를 감당하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다. 셋째, 스스로 학습계획을 세울 수 있는 환경도 아니고, 그 날 배운 것을 소화할 수 있는 학습시간도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많이 배웠는데 머리에 남아있는 것이 없다. 돈과 시간을 투자해 애써 공부한 것들이 매일 하수구로 흐르고 있는 형국이다.넷째, 학교수업을 너무 소홀히 한다. 영어시간에 엎드려있고, 교과서 리딩도 몇 안 돼는 아이들만 읽는 경우가 다반사다. 수학 시간에도 딴 짓하는 학생들이 눈에 띈다. 매일 6~7시간의 학교수업이 이런 식이라면? 진정한 자기주도학습을 하려면?먼저 성취감을 맛보게 하자. ‘아~공부가 할 만한데’ 이런 느낌을 맛보게 해야 한다. 학습자 능력에 맞는 작은 성취에 대해서 ‘봇물 터지는 칭찬과 인정’을 해보자. 별거 아니지만 ‘해낸 것’에 주목하고 조금씩 나아지는데 초점을 맞추어 지지하고 격려해보자. 자녀들 스스로 자랑스러운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도록.두 번째, 자녀들을 아무리 늦어도 초등생은 7시 이전에, 중학생은 8시 이전에 귀가할 수 있도록 시간을 조절해보자. 따뜻한 저녁식사, 사랑이 가득 담긴 집밥을 먹였으면 정말 좋겠다. 차 안에서 시간에 쫓겨 가면서 김밥, 햄버거, 빵을 먹는 아이들을 보면 정말 마음이 아프다. 늦어도 8시경에는 일단 TV 끄고, 가족이 둘러 앉아 담소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오늘은 어떤 하루였는지?’세 번째, 가족이 모여 앉아서 공부하는 공간과 시간을 준비해보자, 테이블에 둘러앉아 하루 2~3시간 정도 그 날 배운 것을 정리하고, 소화하고, 내일을 준비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다보면 놀라운 일이 일어나게 될 것이다. 하루를 어떻게 살았는지 돌아보면서 가족 안에 내재된 광맥을 발견하게 되고, 찾아 낸 광석을 갈고 닦아서 반짝반짝 빛나는 보물덩어리들로 만들어가는 기적의 삶! 가까운 곳에 있음을 재차 반복해서 강조하고 싶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2
- “전국 90분대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 철도시설공단, '2020년 뉴-비전' 선포신사업 수익 증대 … 해외사업 1조 목표2020년까지 철도를 통해 전국을 90분대로 연결한다. 또 현재 8위인 철도품질의 국제수준을 3위로 끌어 올린다. 철도시설공단은 1일 '2020 뉴비전' 선포식을 갖고, 2020년까지 철도를 통해 전국을 90분대로 연결하는 등 세계 철도강국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사진 철도시설공단 제공철도시설공단은 1일 대전 본사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의 'KR 2020 뉴비전'을 선포했다. 2020년 세계 철도강국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뉴비전에 따르면 2020년이면 철도를 통해 전국 주요도시를 90분대로 연결, 나라 전체가 하나의 도시권으로 통합된다. 이를 위해 2020년까지 1376km의 철도를 새로 건설한다.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을 포함해 고속철도 3개사업(경부고속철도 대전·대구 도심구간, 수도권고속철도, 호남고속철도)과, 일반철도 58개사업(원주~강릉, 소사~원시 복선전철 등), 광역철도 18개사업(수인선, 경의선 용산~문산 복선전철 등) 중 우선순위에 따라 사업성이 높은 노선부터 건설한다. 속도경쟁력 확보와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기존 철도 고도화 사업도 추진한다. 원주~강릉 복선전철(114km), 전라선(154km) 등 일반철도 973km를 고속화해 철도의 속도경쟁력을 높인다. 울산~포항(75km), 서해선(89km) 등 복선전철 2047km를 건설, 수송용량도 증대시킨다. 이렇게 되면 2020년 우리의 철도연장은 3557(2010년)&rarr4934km로, 복선화율은 50&rarr79%로, 전철화율은 60&rarr85%로, 일반철도 고속화율은 0&rarr20% 각각 늘어난다.철도안전과 이용자 편의를 위해 노후시설에 대한 개량작업도 박차를 가한다. 시설 개량률을 8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0년까지 연평균 3000억원씩 약 3조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0.13%수준인 건설현장 재해율도 0.05% 이하로 낮춘다는 공격적인 목표를 정했다. 이는 국내 건설산업 평균 재해율(0.4~0.6%)의 1/10 수준이다. 공단 관계자는 "최근 달성터널, 전라선 전차선 감전사고, 덕수~원주 송전탑 추락사고 등 연이은 안전사고가 효율적인 철도건설에 큰 장애요인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단은 야심찬 경영목표도 제시했다. 현재 3조6000억원 수준인 매출을 16조4000억원으로 높일 예정이다. 이 중 신사업 수입을 3000억원에서 3조6000억원으로 10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진출분야를 다양화하고, 진출국가를 늘려 해외사업수익 1조원을 달성할 예정이다. 현재 공단은 2005~2010년까지 중국을 중심으로 528억원(12건)의 감리용역을 수주했으며, 올해도 78억원(7건)의 해외사업을 수주했다. 이렇게 되면 2020년 공단과 우리 철도의 모습은 지금과는 확연히 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말 16조7000억원의 부채로 하루 이자만 23억을 지출했던 공단의 재무건전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y Forum)에서 평가하는 철도품질 국제수준도 현재 8위에서 3위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광재 이사장은 "공단은 기본과 원칙에 따라 철도건설의 비효율성과 낭비요소를 제거하고, 글로벌 수준의 철도기술력과 경쟁력 확보에 주력해 2020년 세계 철도강국으로 발돋움하겠다"고 강조했다.앞서 공단은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간부직 11%를 폐지하는 조직혁신과 전 간부직에 대한 공모제를 단행, 강소조직을 실현키로 했으며, 지난달 1일 '제2창립 선언'을 통해 △운영을 고려한 건설계획 △과잉시설없는 경제설계 △무재해 안전시공 △수익충출로 재무건전성 확보 △창의혁신과 인재양성 △청렴과 신뢰로 공생발전 등 6대 경영방침을 설정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2
- 30년 전통 ‘담양 국수’ 가을 끝자락에 무등산을 찾는 등산객이 즐비하다. 반나절을 산행하다보면 마음은 자연의 향가로 가득 채워지지만 허기진 배는 달랠 길이 없다. 이럴 때 증심사에서 찾아갈 만 곳이 ‘담양국수’다.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갔다가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나오는 집. 30년 전통의 담양국수의 원조집이다. 하루 천그릇 이상 주문이 쇄도할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담양국수를 모르면 간첩으로 몰리기 십상이다. 예나 지금이나 착한 가격으로 출출한 배를 달래줄 서민의 국수, 담양국수에 빠져보자. 짜지 않고 담백한 멸치가 육수의 비법 뭐 별다를 게 없어 보인다. 심지어 정성도 없어 보인다. 고명이라고는 대충 썬 대파와 양파, 김가루가 전부다. 게다가 양념장도 눈대중으로 성의 없이 뿌려져 있어 보인다. 국물에 비해 면발이 많다. “이게 과연 맛있을까?”하는 의심마저 든다. 그.러.나. 일단 먹어보면 안다. 성의 없는 고명이 양념장과 어우러져 간이 꼭 맞다. 괜히 30년 전통의 맛이 아니었다. 면발도 쫄깃하다. 일반 소면이 아닌 중면이다. 면 담당은 주인장의 남편 몫이란다. 30년간 면만 삶아 눈 감고도 삶아 낼 만큼 면에 관한한 도사다. 쫄깃한 면발은 불조절과 냉수에 달렸단다. 센 불로 삶다가 불을 줄여가며 마지막에 찬물을 부어 탱탱하고 쫄깃한 면발을 살려내는 것이 담양국수 맛의 숨은 비결. 맛의 종결은 육수에 달렸다. 담양국수는 시원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그 맛의 비밀은 멸치육수에 있었다. 평범한 멸치는 사절. 통영 등 남해안에서 어획한 중간크기의 멸치만 고집한다. 멸치를 생으로 먹었을 때 짜지 않고 담백해야 육수를 내도 떫은맛이 없다고. 멸치와 함께 무, 양파, 대파 등도 함께 넣어 우려낸다. 양념장도 단순하다. 태양초 고춧가루에 다진 마늘, 참기름, 그 외 비밀의 특재양념 2가지가 전부란다. 성의 없어 보였지만 담양 국수에는 나름 음식 철학이 있었다. 국수 삶는 동안 기다리는 지루함을 달래줄 또 하나의 별미가 있다. 일명 ‘약계란’이다. 담양 국수에서만 시식할 수 있는 특허 받은 계란이다. 멸치 우려낸 육수에 한약재를 넣어 10시간 이상 삶은 영양 만점 달걀이다. 그냥 삶은 달걀이라 부르기에는 좀 민망해서 이미 ‘약계란’으로 통한 지 오래다. 오래 삶아서 간도 적당히 배어 있고, 한약재 색깔로 변신해 정말 약계란이 맞다. 추억의 맛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느낌이다. 열무김치를 넣은 비빔국수도 맛있다. 매콤달콤한 양념 맛도 맛이지만 얼음을 갈아서 양념장과 같이 버무려서 그런지 면발이 쫄깃하고 감칠맛이 난다. 담양국수가 30년 전통을 이어가는 동안 창업을 시도한 사람이 한두 사람이 아니었단다. 그런데도 똑같은 맛을 낼 수 없었던 이유는 담양국수만의 전통 맛을 흉내 낼 수 없었던 건 아닐까. ·차림표: 멸치국물국수 3500원, 비빔국수 3500원, 도토리 해물파전 돼지고기머리 5000원, 홍어무침 1만원 ·위치: 광주시 동구 운림동 985, 증심사 상가 내 노스페이스 맞은편 ·문의: 062-226-117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2
- 원주‘브레인스쿨’ 강다연 원장...아이가 ''생각을 표현하는 힘''을 길러줘야 창의력과 사고력. 그리고 독해력과 논리력이 필요한 논술. ‘커서’ 학원 보내면 되겠지 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런 능력이 하루아침에 주입식으로 길러지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어릴 때부터 부모가 아이의 생각을 존중하며 ‘생각’을 할 수 있는 대화를 나누어 줘야 한다.유아교육을 전공한 원주 ‘브레인스쿨’의 강다연 원장(39)은 한때 병설유치원 교사였다. 강 원장은 아이들과 개개인의 특성에 맞게 ‘대화’를 나눌 시간이 부족해 안타까웠다. 그러던 차에 소그룹으로 실물 중심의 창의력, 사고력을 전문성 있게 이끌어낼 수 있는 ‘브레인스쿨’을 알게 되어 2005년 원주지점을 개원했다.정답을 요구하는 단답형의 교육은 아이의 잠재력을 해칠 수 있다며 “아이에게 ‘틀렸다’보다는 그렇게도 할 수 있겠다’라고 생각을 존중해주면 아이만의 언어로 표현하게끔 도와줄 수 있어요”라고 조언한다.“21세기는 표현의 시대입니다. 엄마처럼 친근한 사이가 아닌 이상 말로 표현하지 않으면 잠재된 것들을 알 수가 없지요.”강 원장은 “독서는 당장 시험에 쓰려고 하는 게 아닌 간접적인 체험을 하고자 끊임없이 갈구 하는 것입니다”라며 브레인스쿨의 수업방식이 실질적인 경험과 수업을 통해 생각하는 힘이 쌓이도록 도와주는 ‘경험하는 독서’라고 표현한다. “생각하는 힘이 있는 아이는 이해력이 빠르고 리더쉽이 있어요. 표현력도 남다르지요. 이런 능력이 공부 1등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한다. 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1
- 영원하지 않은 물 산에 있는 것들은 계절 따라 시시때때 변하기 때문에 늘 바뀌는 사람들 눈엔 항상 그대로 인 것처럼 보인다. 얼마전 까지 산에서 흐르는 물이라면 어디서든 먹을 수 있었다. 산에서 만들어진 물이야말로 자연의 순리로 맺어진 결실이자 시작의 물이 아닌가. 동네 약수터의 물은 또 어떠했나. 그러나 물이 이젠 그때 그 시절의 물이 아니다. 세상에 물을 사먹게 될 줄 안 노인들이 얼마나 될까. 덕유산의 칠연계곡은 우리나라의 손꼽는 깨끗한 물이다. 1급수 특정지역에만 분포하는 생물종(고유종)인 금강모치, 버들치, 참갈겨니, 돌고기, 감돌고기, 쉬리, 모래무지, 미유기, 자가사리, 꺽지 등이 살고 있다. 그렇다고 칠연계곡에서 이들을 언제고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오산이다. 한 나라의 물은 그 나라의 문화를 결정하는 근원이 되기도 한다. 세계적으로 향수로 유명한 유럽이나 중국 일본의 다양한 향과 차가 발달한 계기의 하나가 좋은 물이 없기 때문이라는 역설이 있다. 우리나라에선 예전엔 제천의식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현실로 돌아오면 우리나라는 최근 물의 특별함은커녕 존재감도 사라진지 오래다. 광고에서는 서로 좋은 물의 정수기라고 선전하고 있고, 뉴스에서는 공장에서 몰래 흘려보내는 폐수 고발이 하루가 멀게 보도되고 있다. 다른 쪽에선 물의 오염을 줄이기 위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와 버리지 않기, 합성세제 줄이기, 천연비누쓰기, 생활에너지 절약 등 갖은 방법으로 외치고 있다. 물에서 시작된 위기는 지구 기후변화로 이어져 우리의 숨을 턱턱 막히게 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4계절도 점차 없어지고 있는 것이다. 국가적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라 1990년대 수질환경보전법에 이어 지난 8월에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새로운 예방적 수질관리방안으로 수질예보제를 도입하여 시범예보를 시작하였다 한다. 내년부터는 4대강의 16개보 전체에 대하여 수질예보를 본격 시행할 계획이라 한다. 아침저녁의 뉴스의 시작과 끝에 일기예보에 더하여 수질예보를 볼 날이 멀지 않았다. 특별함까지 더했던 물을 뉴스의 예보에 의지해야 하는 상황에 다다른 것이다. 이러한 상황이 되기까지 지금에 와서는 줄이자는 외침과 대책, 작은 생활실천은 진작 자리 잡았어야 한다. 문제는 과거의 특별한 물로 되돌리지는 못하더라도 지금의 것으로 더 오염되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대책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우리 개개인의 의식과 마음에 물의 절실함과 지키려는 의지가 먼저 자리 잡아야 하지 않을까 한다. 연수생이 콕 찝어 얘기하더라. "선생님! 물이 더 이상 오염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은 다들 많이 알고 있지만 얼마만큼 실천을 하느냐가 어렵죠!"공기조차도 사먹어야 하는 시대가 멀지 않았으니, 영원하지 않는 물, 알고 있는 것에 조금만 욕심을 부려서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하자. 마음과 행동에 빨리 의식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나부터 길들이기를 시작하자.전라북도자연환경연수원김현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