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교실을 바다로 옮긴다’ 초등학교, 중·고교 및 시민단체가 교육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해양환경 교육프로그램을 담은 ‘바다로 떠나는 교실’이 개발되어 보급된다. 해양수산부는 19일 학생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스스로 환경보전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교재를 개발해 해양수산부 홈페이지(//www.momaf.go.kr)에 PDF파일로 게재했다고 밝혔다. 또 해양수산부는 이를 교재로도 발간해 각급 학교와 시민단체에 배부하기로 했다. 이번에 발간되는 ‘바다로 떠나는 교실’제작에는 실제 해양환경운동에 참여한 해양환경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또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해양생태계, 해양오염, 하천하구 등 다양한 해양환경문제를 다룰 수 있도록 주제별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활용성과 편의성이 뛰어나다. 이에 대해 행양수산부 관계자는 “표준적 교육프로그램의 개발보급에 따라 각급 학교와 시민단체가 정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부터 실시중인 바다환경보전 체험교육이 활성화될 것”이라며 “청소년의 바다사랑과 친해양환경적 생활태도 습득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금년 상반기 중에 초등학교 3학년생 이하 및 유아용 교육프로그램도 개발해 오는 11월 각급 학교와 환경단체에 보급할 계획이다. / 남준기 기자 jknam@naeil.com 2003-03-20
- 용인시장 관사 예절교육관으로 탈바꿈 경기도 용인시는 시장관사를 전통문화예절을 계승 발전하기 위한 ‘용인시예절교육관’으로 전환해 4월1일부터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관사는, 내부인테리어를 전통양식으로 보수해 건축연면적 372㎡(112평), 지하1층, 지상3층의 예절교육관으로 새롭게 태어날 전망이다. 2003-03-19
- <김제 1면> ‘콜레라 구제역 황사’‥ 봄철 주의보 봄철 전염병 관리 초비상, 어린이 황사피해 대비해야 ‘꽃피는 춘삼월이 아니라 꽁꽁 숨어서 다녀야 하는 3월이다.’ 3월 중순을 넘기면서 곳곳에서 ‘비상’을 알리는 경보음이 울리고 있다. 올 처음 익산에서 돼지콜레라가 발생해 축산농가를 긴장시키고 있다. 또 사상 최악의 황사를 예고된 가운데 황사 대비책을 서둘러야 할 형편에 놓였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집단돼지 사육농가가 밀집돼있는 익산시 왕궁면 구덕리 송모씨의 농장에서 사육 중인 34마리 돼지가 돼지콜레라 진성반응으로 판정됐다. 돼지콜레라가 도내에서 발생한 것은 지난 97년 4월 익산 춘포지역에 이어 7년만이다. 전국적으로는 지난해 12월 경기도 이천시 한 농장에서 돼지콜레라로 인해 120농가 2000여마리의 돼지가 살처분 조치된 이후 올해는 처음이다. 돼지콜레라는 일대 농장 돼지의 대규모 살처분 조치는 물론 정착촌 주민들의 생계수단 붕괴 등의 큰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돼지콜레라는 국제수역 사무국에서 정하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외부 반출 및 수출입이 규제되게 돼 있어 도내 축산농가의 큰 피해는 물론 향후 돼지고기 수출에도 적지않은 타격이 예상된다. 도와 농림부, 익산시는 이날 정착촌내 총 430농가 11만여마리에 이르는 돼지에 대한 긴급방역소독작업과 함께 가축의 외부 진출입은과 운행차량 등에 대해서도 이동제한조치를 내리고 각 시·군 및 전국에 걸쳐 돼지콜레라 검역 비상조치에 들어갔다. 도와 완주군은 돼지콜레라 발생 농장에서 반경 10㎞ 이내 경계지역에 있는 완주군 5개읍면의 28농가 3만6,000여마리에 이르는 양돈농가에 대해서도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외부 출입을 전면 통제하도록 지시했다. 도 관계자는 “10km이내 경계지역의 모든 제한조치를 진행 중”이라며 “축산농가의 막대한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돼지콜레라 국제수역사무국에서 정한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급성형과 만성형으로 구분된다.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며 감염될 경우, 6일 이내 체온이 42도까지 올라가고 붉은반점과 식욕결핍, 변비 등의 증상을 보인다. 초기증상으로는 눈이 충혈되고 눈꼽이 끼며 기침을 한다. 발병후에는 귀와 몸에 붉은반점이 나타나고 후기증상으로는 뒷다리를 못쓰고 비틀거리며 황회색의 수양성설사를 한다. 사람이나 차량에 의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학교, 황사 대비책 절실 3월 중순이면 어김없이 전국을 강타하는 황사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어린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교육당국의 대비책이 절실하다. 현재 교육당국이 세우고 있는 황사대책은 ‘휴교령’이 거의 유일하다. 황사가 심한 기간에 체육활동 등을 금지하라는 대책에 머무르고 있다. 황사 피해에 대비해 운동장 살수와 급식소 방역 등의 예산을 마련하는 일본 등과는 대조적이다. 특히 3월초부터 중국남부에서 발생한 괴질이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확대되면서, 영향권에 든 국내 학교의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더 큰 문제는 황사를 타고 오는 전염병에 대해서도 특별한 대책이 없다는 점이다. 황사로 인한 전염병 예방 등에 특별히 편성된 예산이 없기 때문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황사발생시 황사정보 황사주의보 황사경보 등 3단계의 상황을 발표하는데, 대기중 미세먼지 농도가 1000㎍/㎡ 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되는 황사경보 발생시 어린이의 경우 각종 질환에 감염될 우려가 있다. 면역력이 약한 초등생의 경우 황사경보 발생시 일어나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나 기관지 천식 등은 황사 관련 질병으로 분석할 수 있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2003-03-19
- [클릭! 이사람] 파워학습능력개발원 이병열 원장 인터넷, PDA, IMT-2000 등 온갖 멀티미디어가 흘러 넘치는 시대에 역설적이게도 속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학생들은 ‘속독학원’으로 몰리고 있다. 20년 넘게 속독을 연구했으며 현재 전국 20여개 교육원을 통해 독서능력 향상에 힘쓰고 있는 파워학습능력개발원 이병열 원장은 “책을 빨리 읽는 것이 속독의 전부는 아니다. 독서능력을 향상시키고 시들지 않는 학습능력을 갖는 것이 속독의 핵심”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중학교 고등학교 사이, 30대 초반 중반 사이에 속독이 급격하게 성장하게 성장하는 건 그만큼 삶의 목표에 대한 욕구가 왕성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속독이란 단순 ‘안구운동’이 아니라 ‘정보의 중심’을 찾아내는 작업이다.” 인터넷 시대, 다양하게 쏟아지는 지식정보화시대에서 내게 필요한 정보만 선별하고 체화하는 능력을 키우는 일이 속독인 셈이다. 이 원장이 직장생활을 하던 시절, 4지 선다형 세대들이 글쓰는 능력, 보고서의 요점을 잡아내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고 아예 전업으로 속독을 보급하겠다고 마음먹었다. 하지만 쉬운 일은 아니었다. 이 원장은 “일부 속독학원은 ‘몇 개월 속독완성…’ 같은 광고로 학부모와 학생을 끌어들이고 있다. 하지만 속독이라는 게 학생 자신이 훈련하는 건데 강요식의 독서지도로 ‘몇 개월 완성’이 어떻게 보장되느냐”고 이 원장은 되묻는다. “책 한권을 읽더라도 개개인이 느끼는 것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한 방향으로만 몰아가는 강요식 속독은 부작용만 가져온다. 학생들이 자신에 맞은 학습습관을 갖도록 해줘야 한다. 진정한 학습은 스스로 모르는 것을 고 찾아내고 깨우쳐 가는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그래서 속독학원이 아니라 학습능력개발원으로 상표등록도 했는지 모른다. 이 원장은 최근 파워학습능력개발원 홈페이지(www.8214.org)를 개편하고 온라인을 통한 독서능력 향상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매번 교육원을 찾지 못하는 학생들 역시 학습능력 향상교육이 가능토록 하기 위함이다. 그는 “사설 속독학원이 모두 사라져도 되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주입식 독서지도 강의, 베스트셀러 만들기 위주의 출판 시장이 개선되고 제대로 된 ‘읽고 쓰기 교육’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그는 말했다. 그 자신이 합기도 5단, 검도 15년 수련의 스포츠맨이기도 한 이 원장은 자녀들에게 평생을 같이 할 운동을 하나 이상은 갖게 하라고 조언했다. 운동을 통해 바른 자세를 가질 수 있고 바른 자세에서 집중력이 나온다는 이유에서다. “교육은 아주 가까운 곳에 있다.” 이것이 이병열 원장의 지론이다. / 대전 조숭호 기자 shcho@naeil.com 2003-03-19
- 전국 540개교 ‘녹색학교’로 육성 올해부터 2008년까지 전국 540개 학교가 숲이나 생태연못, 자연학습장, 텃밭 등을 갖춘 환경친화적 ‘녹색학교(Green School)’로 육성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의 ‘녹색학교 사업추진 방안’을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올해 먼저 80개교를 녹색학교로 선정, 각 학교에 2500만원씩 모두 2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2008년까지 총 270억원을 투입해 540개교를 녹색학교로만들 방침이다. 기존 학교녹화사업은 주로 신설학교 조경수 식재사업과 지방자치단체의 수목울타리사업 등 일회성사업에 한정돼 왔다. 이에 비해 이번 녹색학교 사업계획은 각급 학교 여건에 따라 취사선택 가능한 생태연못형, 소운동장 녹화형, 담장철거형, 자연학습장 조성형, 텃밭조성형 등 다양한 유형을 제시했다. 또 전문건설업체나 조경업체 등에 맡기지 않고 학교별 담당교원 등 학교 구성원이 직접 참여해 조성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산림청과 유한킴벌리와의 공동 후원으로 학교숲 조성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는 ‘생명의숲 학교위원회’의 지역별 자문교수단으로부터 설계와 식재에 대한 기술지원을 받게된다. 교육부는 이달 중 시.·도교육청별로 학교선정위원회를 구성, 개별 학교의 응모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또 응모학교 중 시·도교육청 당 2∼10개교를 지원대상 학교로 선정, 4월부터 녹색학교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2003-03-19
- 탈북자 대상, IT 교육 실시 한국정보문화진흥원(원장 손연기 www.kado.or.kr)은 북한 이탈주민이 정보화 사회에 적응할수 있도록 하고 향후 IT기술을 이용한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는 IT 전문 교육과정을 개설했다고 17일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IT전문교육과정은 북한 이탈주민 정착지원 시설인 하나원을 퇴소한 주민들의 정보화교육으로 정보화 사회에서 소외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연 2외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탈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진흥원은 1기 교육생을 오는 31일까지 총 60명을 모집, 주 20시간 40개월 과정으로 오는 8월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과정에 참가하는 교육생에게 무료교재, 연 2회의 응시료, 취업관련 현장실습비 등을 지원하고, 자격증 취득생에 대해서는 노동부 고용안정센터와 통일부 북한 이탈 주민 후원회를 통한 취업알선을 지원한다. 2003-03-18
- 전교조, 나이스·교육개방 강경대응 전교조가 교육행정 정보시스템(NEIS·나이스)과 관련한 교육부총리 면담을 거부하고 나이스 도입과 교육개방에 대해 강경 투쟁을 선언하고 나서 양측의 마찰이 예상된다. 전교조 원영만 위원장은 17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모든 초·중·고등학교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정보수집 동의 확인서’를 배포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자녀나 자신의 신상정보를 인터넷에 올리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 학부모와 학생의 서명을 모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정부가 교육적 특수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강행만을 고집하고 있다”며 “특히 정부는 보안에 힘쓰겠다는 원론적 입장만 되풀이 할뿐 설득력 있는 대답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전교조는 조합원들을 대신해 ‘인증 및 입력명령 취소 청구소송’과 ‘나이스 시행 중단 가처분신청’을 제기하기로 했다. 특히 이미 입력된 신상정보에 대해서는 당사자의 동의를 구하는 절차가 무시된 것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또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나이스와 교육 개방의 실상과 문제점을 널리 알리는 대대적인 범국민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범국민 불복종운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앞서 전교조는 지난 15일로 예정됐던 윤덕홍 교육부총리와 면담을 당일 아침 전격 취소했다. 전교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나이스 관련 여론을 왜곡하는 교육부 관료부터 개혁하라”며 “이에 대한 의미 있는 조치가 취해질 때까지 부총리와 면담을 재조정한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이날 부총리에게 개인정보 유출, 프라이버시 침해, 교사잡무 증가 등 나이스 관련 문제점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재고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17일 전교조 원영만 위원장의 기자회견으로 사실상 윤 부총리와의 면담이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여 어렵게 마련된 대화통로가 막혀 양측의 끊임없는 마찰이 예상된다. 이에 앞서 전교조는 14일 윤 부총리의 학교 현장 방문에 대해 “부총리의 학교현장 방문은 매우 바람직한 것으로 당연히 환영한다”며 “하지만 일부 교육부 관료들이 나이스 불복종운동이 전혀 없는 시범학교만을 골라 부총리가 방문하도록 하는 등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교조는 교육개방에 대해서도 반대입장을 강하게 밝혔다. 17일 원영만 위원장은 “실패한 교육의 책임을 국민과 교사들에게 떠넘기면서 교육에 대한 국가의 의무를 회피하려는 직무유기”라며 “교육을 개방하는 것은 교육주권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전교조는 그래도 정부가 나이스와 교육 개방을 계속 강행한다면 오는 27일 전교조 분회장들이 연가를 신청하고 서울에 모여 대대적인 항의 집회를 갖는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한편 윤 부총리는 나이스 문제점들을 직접 챙겨보겠다며 지난 12일부터 학교현장을 방문하고 한교조와 만난 데 이어 전교조, 교총 등 교육단체 등과도 잇따라 만날 예정이었다. 2003-03-17
- 어린이 안전교육 학습교재 보급 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 김용달)은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어린이들의 안전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조기안전 교육용 학습교재’를 개발·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산업안전공단에 따르면 지난 95년 삼풍백화점 사고 이후 학교안전교육을 위해 개발한 학습교재는 유치원·초등학교 어린이들이 학교와 가정, 등·하교 때 겪을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등을 예방, 위험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습교재의 주요내용은 초등학교의 교과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다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학년 ‘즐거운 생활’(안전하게 건너요), 2학년 ‘슬기로운 생활’(우리마을), 3학년 생활의 길잡이(안전한 길) 단원과 연계해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서 안전하게 건너기’방법을 교육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내용을 4학년 도덕과목 ‘생활의 길잡이’(공정한 생활)시간에 활용하도록 했다. 이번에 보급되는 학습교재는 유아용 ‘생활주제와 함께 하는 안전교육’과 초등학생용 ‘교과와 함께 하는 안전교육’저학년용(1∼3학년), 고학년용(4∼6학년) 활동지와 교사용 지도서, 그림CD 등으로 나눠져 있다. 2003-03-17
- 지난해 눈병 등 초·중·고 전염병 급증 지난해 전국적으로 유행한 눈병 등으로 인해 초·중·고교의 전염병 발생이 전년보다 10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초·중·고교에서 전염병에 걸린 학생은 법정 전염병 5만2511명, 비법정 전염병 118만6728명 등 모두 123만9239명으로 집계됐다. 초·중·고교의 전염병 발생이 100만명을 돌파한 것은 학교 전염병 집계가 시작된 99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이전까지 전염병이 가장 많이 발생한 2000년 5만5339명의 22배, 2001년 9761명의 126배가 넘는 것이다. 지난해 전염병 발생이 크게 늘어난 것은 비법정 전염병인 급성출혈성 결막염이 기승을 부려 전국적으로 118만4376명이 감염되고 법정 제3군 전염병인 인플루엔자가 유행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학교 전염병 발생은 99년에는 5021명이었으나 2000년에는 홍역과 수두가 창궐하면서 5만5339으로 급증했으며 2001년에는 9761명으로 줄었다. 전염병별 발병은 급성출혈성 결막염 등 기타 비법정 전염병이 118만6728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인플루엔자 등 기타 법정 전염병 5만1797명, 유행성 이하선염 471명, 풍진 153명, 세균성 이질 76명, 홍역 14명 순이었다. 교육부는 전염병이 학교를 통해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전염병 예방 보건 교육 및 면역 증강 △환경위생 개선 △보건교사 확충 △건강검진 철저 등을 골자로 한 ‘학교보건 활성화를 위한 2003년도 학교보건 기본방향’을 전국 시·도교육청에 전달했다. 2003-03-17
- [특집-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 ■ SK건설 SK건설의 안전관리활동은 7가지 시스템(근접안전관리제, 유해·위험작업 사전 검사제, 유해·위험 기계기구 사용전 검사제, 현장 등급관리 제도, 안전 교육 이수제, TBM 활성화, 자체 캐릭터 및 안전표지판 개발)에 의해 움직인다. 비교적 구체적이고 정형화된 틀을 갖고 있다는 평이다. ◇ 근접안전관리제도 = 현장 안전관리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로서 위험작업 근접관리기준 정립과 근접안전관리시스템 개발 및 운영을 통해 위험작업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취약근로자 근접관리기준 정립해 안정성을 강화하는 제도이다. 2003년 중 근접안전관리 IT시스템이 완성될 예정이다. 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7가지 단위공종이나 작업(비계 설치 및 해체 작업, 거푸집 설치 및 해체 작업, 철골 작업, 건설 장비 작업, 굴착 작업, 터널 작업, 교량 작업)에 대하여 해당 작업 착수 전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안전작업계획을 수립·평가하는 제도도 운용하고 있다. 현장에서 사용되는 9가지 유해·위험 기계기구 (전기 용접기, 고압가스 기계기구, 목재용 둥근톱 , 휴대용 그라인더, 고속절단기, 와이어 로프, 투광기, 철근절단기, 철근절곡기)에 대한 잠재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 제거하는 제도인 유해·위험 기계기구 사용전 검사제도 운용하고 있다. ◇ 현장 등급관리 제도= 각 현장별로 안전에 대한 자율경쟁을 유도하여 안전관리활동을 촉진하고, 안전관리활동이 상대적으로 불량한 현장에 대하여 경각심을 일으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제도. 녹색, 황색, 적색으로 구분하고 평점이 80점 이하일 경우 적색사업장으로 분류하고 매월 1회 점검을 실시한다. 2003-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