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우정사업본부 무의탁환자 무료간병(사진)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구영보)는 생활보호대상자와 무의탁 노인환자를 대상으로 간병활동을 벌일 ‘2003년 우체국보험 간병사업단’을 27일 발족했다. 80여명으로 구성된 우체국보험 간병사업단은 한국자활후견기관협회를 사업위탁기관으로 선정해 연인원 1만여명에게 무료간병 혜택을 줄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2001년부터 무의탁환자 무료간병사업을 해왔는데, 특히 무료간병 외에 간병인을 여성가장으로 충원함으로써 여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우체국보험 간병인들은 한국자활후견기관협회에서 실시하는 간병인 전문교육을 받은 후 6월 중순부터 투입될 예정이다. 구영보 본부장은 “우체국보험 공익자금을 재원으로 장애인 250명에게 장애인전용 어깨동무보험 무료가입, 소년소녀가장 85명에게 장학금 지급, 무의탁 노인 등 불우이웃 500명과 집배원과의 자매결연사업지원 등 사회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사업을 올해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3-05-27
- 학교급식, 우리농산물 사용해야 우리농산물 사용 등을 골자로 한 급식법 개정안이 이번 임시국회에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 ‘학교급식법 개정과 조례제정을 위한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이하 급식연대)는 28일 민주당 교육위 소속 이미경 의원 발의로 급식법 개정안을 이번 임시국회에 상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급식연대는 28일 오전 11시부터 여의도 국회 주변에서 108개의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학교급식법개정 촉구를 위한 대정부 집회’를 열고 급식법 개정을 요구했다. 이날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학교 급식에 교육개념 도입 △학교급식의 직영화 △우리 농산물 사용 △점진적 무상급식 확대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지난 3월말에 서울과 경기도의 10여개 학교,1800여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식중독에 걸리는 큰 사고가 있었다”며 “이는 이미 예견되어 왔던 사고였으며 우리 사회가 아이들에게 얼마나 무심하고 소홀히 했는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현재의 학교급식은 그 목적이 무엇이었는지 조차 불분명하다”며 “학교급식이 그저 학교에서 한 끼 때우는 것으로 취급받고 있는 등 교육적 철학이나 관심의 대상으로 취급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집회 참가자들은 우리 농산물 사용을 강하게 주장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학교급식의 식재료는 안전한 우리 농산물이어야 한다”며 “나아가서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된 농산물로 급식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농산물 개방이 시작되면 저가낙찰제로 운영되는 학교급식부터 저가의 수입농산물을 사용하게 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라며 “급식을 통해 세계화의 거센 바람을 맞아 존립을 위협받고 있는 우리 농업을 지켜낼 수 있어 더 큰 교육적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급식연대는 지난해도 개정안 청원을 시도했다 대통령선거와 임시국회 일정 등으로 인해 실패했으나 노 대통령의 교육공약에 급식법개정 등의 내용을 포함시키는 성과를 얻었다. 2003-05-28
- 경제도백으로 나선 이의근 지사 이의근 경북도지사가 최근 외자유치 등 경제분야에 주력하면서 경제도지사를 선언하고 나섰다. 이 지사는 경제불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장기적인 발전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경제분야에 도정의 중심을 두고 구체적인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이 지사는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주한유럽상공회의소 Frans Hampsink 회장, 주한캐나다상공회의소 Joan Baron 등 외국인 투자관계 인사 100여명을 초청하여 직접 투자유치설명회를 열었다. 경북도는 이날 환동해권의 중심인 도의 우수한 인적자원, 편리한 교통망, 쾌적한 생활환경, 산업구조등 투자장점과 조세감면,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교육훈련, 고용보조금지원은 다양한 투자인센티브를 제시했다. 이의근 지사는 최근 삼성전자 사장을 만나 투자유치 전문직원의 파견을 요청한 결과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내 조만간 부장급 직원이 도청에 근무하면서 투자유치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2003-05-28
- 은행권, 방카슈랑스 상품개발 박차 시중은행들이 오는 8월부터 실시되는 방카슈랑스 사업에 대비해 시스템 구축, 직원 교육에 이어 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지점당 판매인원 제한 등 시행령을 놓고 정치권과 은행권이 갈등양상을 보이고 있어 방카슈랑스 시행 차질도 우려되고 있다. ◇어떤 상품들이 판매되나=방카슈랑스 시행에 맞춰 은행권에서 준비하고 있는 대표적 상품은 대출과 보험을 결합한 상품. 이미 일부 은행에서 선보인 이같은 유형의 상품은 대출받은 고객이 사망하거나 상환이 불가능한 상황에 처하게 될 경우 대출금을 보험사가 대신 갚아주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대출고객은 대출금액의 일정 비율을 보험료로 추가 부담해야하지만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상환부담이 가족들에게 전가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예금과 보험을 결합한 상품으로는 저축보험 상품을 들 수 있다. 저축보험은 말 그대로 저축의 특성과 보험의 장점을 결합한 것으로 저축을 하면서 보장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10년만기 1000만원짜리 적금에 가입할 경우 중도에 계약자가 사망할 경우 그때까지 적립된 금액만 지급받을 수 있지만, 저축 보험에 가입하면 약정금액인 1000만원 모두 받을 수 있다. 특히 보험상품은 7년 이상 유지된 계약에 대해서는 별도의 세금을 물지 않아도 되는 점을 고려하면 추가 보험료 부담이 크지 않다는 게 은행 관계자의 설명이다. 은행들은 또 고령화사회에 대비한 각종 연금상품 개발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연금 상품은 일정 기간 저축하면 정해진 시점부터 계약자가 살아있는 동안 일정 금액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일할 수 있는 기간에 일정액을 불입하거나 퇴직금을 일시에 맡기면 평생동안 일정금액을 지급받게 돼 노후보장에 관심있는 고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은행들은 기대하고있다. 은행들은 이밖에 암보험, 상해보험 등 기본적인 보험상품과 함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보험상품 판매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재고물품, 기계 등 기업 재산과 관련된 보험, 여러가지 배상책임에 관한 보험 등 중소기업 운영을 위해 필요한 보험 종류가 많다”며 “특히 기업들의 편의를 위해 꼭 필요한 보험들을 패키지로 판매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업점당 모집인수 논란=이처럼 시중은행들이 방카슈랑스 준비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관련 시행령 개정과 관련 정치권과 은행들이 마찰을 빚고 있어 적지않은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최근 국회재정경제위원회에서 은행 영업점당 판매모집인을 1명으로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을 검토하자 은행들이 이에 반발하고 나선 것. 이 시행령이 그대로 통과될 경우 은행 창구를 통한 보험상품 판매는 사실상 형식적일 수밖에 없다는 게 은행측 주장이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여러곳의 보험사와 제휴하도록 해 놓고, 판매원은 1명으로 제한하면 각기 다른 상품들은 어떻게 다 소화하란 말이냐”며 “이는 방카슈랑스 사업 자체를 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최근 영업점당 판매인을 최소 4명으로 늘려야 한다는 의견을 국회 재경위측에 요청했다. 하지만 정치권에서는 모집인수 제한 없이 방카슈랑스를 시행할 경우 중소형 보험사가 막대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어 은행측 의견이 어느 정도 수용될지는 미지수다. 이에 따라 은행권에서는 전산시스템 개발, 직원 교육, 상품 개발 등 그동안 준비해온 방카슈랑스 사업이 결국 별다른 소득없이 유명무실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2003-05-16
- 사립학교법개정 경기운동본부 결성 전교조경기지부, 경기민예총등 도내 19개 시민사회·교육단체들은 15일 ‘민주적 사립학교법개정을 위한 경기도민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를 결성하고 사학비리고발센터를 개소했다. 운동본부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사립학교 부패 척결은 지속적인 교육발전과 사회개혁을 위한 전국민적 과제”라며 “이를 위해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제도화하는 사립학교법 개정운동에 시민·사회·교육관련 단체들이 함께 나서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또 운동본부는 “사립학교법 개정운동은 사립학교 구성주체들에게는 삶의 구체적 현실을 변화시키는 과정이며 학교의 기본운영구조의 변화를 통해 사학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운동본부는 이날부터 ‘사학비리고발센터’를 운영, 부패사학의 각종 부정과 비리유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사전에 예방해 나가기로 했다. 또 중등사학법인협의회의 등록금 책정자율권, 교원의 비정규직화 등 사학법인의 권한 독점을 가중시키는 흐름에 주목, 이를 저지하고 교육의 공공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운동본부는 도내 국회의원에게 사립학교법 개정에 대한 질의서를 발송,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각 정당 방문 및 간담회를 갖고, 사학법 개정에 반대하는 국회의원 지구당 앞 1인 시위, 주요도시 릴레이 집회, 시민선전전 등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3-05-15
- 홈쇼핑, 여름 어학연수 상품 경쟁 TV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에 여름철 특수를 겨냥한 어학연수 상품이 쏟아져 새로운 경쟁을 벌이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홈쇼핑이 운영하는 쇼핑몰 LG이숍(www.lgeshop.com)은 호주 브리즈번 넛지(Nudgee) 인터내셔널 칼리지에서 영어연수와 홈스테이를 하면서 양털깎기 등 이색 문화체험도 가능한 ‘호주 초·중·고 영어연수+문화체험 상품’(366만원)을 내놓았다. 이 상품은 만 10∼16세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연수기간은 7월 27일∼8월 17일이다. CJ홈쇼핑(www.CJmall.com)은 여름방학 시즌에 맞춰 매주 금요일 해외 유명 관광지로 떠나 일요일에 돌아오는 ‘크루즈 여행’ 상품과 국내 유명 여행지 답사 상품을 다음달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www.Hmall.com)은 지난 23일 만 10∼18세 청소년들이 미국 공립·사립 정규학교의 교육과정을 체험하면서 영어공부도 할 수 있는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판매했다. 아울러 7월28일부터 8월24일까지 실시하는 단기 교환학생 프로그램(388만원)과, 내년 1월과 9월에 실시하는 장기 교환학생 프로그램(870만원) 등 해외어학연수 상품도 기획했다. 롯데닷컴(www.lotte.com)은 유럽(279만원)·태국(129만9000원)·호주(179만원)·일본(39만9000원) 배낭여행 상품을 판매하며, 이 상품 예약시 20만원 쇼핑할인권과 여행가방, 화장품세트, 롯데 면세점 VIP카드 등 사은품을 제공한다. 또 캐나다 어학연수 및 문화체험 상품(366만원)도 판매 중이다. 한솔CS클럽(www.csclub.com)도 다음달말까지 여름방학 어학연수 참가 신청을 받는데, 비용은 호주 홈즈 칼리지(7월23일∼8월14일), 세인트막스 칼리지(7월21일∼8월11일)가 각각 395만원,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7월24일∼8월14일)이 435만원이다. 현대홈쇼핑 상품기획팀 강봉구 부장은 “유명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서비스상품은 가격도 일반 어학연수 프로그램과 비교해 10∼20% 정도 저렴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환학생 프로그램 판매에 나서고, 대상지역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3-05-25
- 삼성네트웍스, 대학생 아카데미 개최 네트워크 기반의 정보통신서비스 기업 삼성네트웍스(사장 박양규, www.samsungnetworks.co.kr)는 통신기술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회 네트워크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행사는 네트워크 전문 기술 노하우를 대학생들에게 전수하는 것으로 이론중심의 교육을 벗어나 산업현장 실습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비중이 크다. 지난해의 경우 30명 모집에 1200여명이 몰려들어 최종모집 인원을 늘려 2차례로 나누어 진행하는 등 큰 인기를 끄는 등 대학가에서는 호평을 듣는 행사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정보통신분야의 CCIE 자격증을 보유한 직원들로 강사진을 구성해 네트워크입문 라우팅 및 스위칭 실습, 소규모 네트워크 설계 및 구축 프로젝트, 시설 견학 및 선배와의 대화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내달 30일부터 7월 22일까지 3주간 삼성네트웍스 본사가 위치한 삼성동 아셈타워에서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은 00명 수준의 규모로 진행되며 5월 27일부터 6월 5일까지 삼성네트웍스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지원 자격은 정보통신관련학과 3학년 재학생이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삼성네트웍스 장경수 인사팀장은 “지난해 교육에 이어 기업 네트워크 기술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에게 체계적인 네트워크 이론뿐만 아니라 산학연계 차원의 실무 교육과정을 제공해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통신 산업현장을 한발 앞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03-05-25
- 유통단신 현대홈쇼핑 ‘미국 교환학생 상품’ 판매 현대홈쇼핑(www.Hmall.com)은 23일 오후 10시 50분부터 90분간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만 10∼18세 청소년들이 미국 공립·사립 학교의 정규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영어공부도 할 수 있는 서비스상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여름방학 기간(7월 28일∼8월 24일)에 실시되는 단기 프로그램과 내년 1월.9월에 각각 시작되는 장기 프로그램 2종(10개월 또는 1년)이 있다. 가격은 단기 상품이 388만원이며, 장기 상품은 870만원(10개월)과 950만원(1년)으로 일반 어학연수 상품에 비해 10∼20% 저렴하다. 해태 부라보콘, 사랑 페스티벌 해태제과(대표 차석용)는 국내 최장수 아이스크림인 부라보콘이 33년만에 전면적인 리뉴얼로 새롭게 태어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이벤트 ‘부라보 세상의 모든 사랑 페스티벌’을 펼친다. 오는 6월말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는 용감한 사랑, 짜릿한 사랑, 달콤한 사랑을 주제로 한 세가지 이벤트가 동시에 진행되어 부라보콘이 세상의 모든 사랑을 전해주는 ‘사랑의 메신저’로 재탄생 했음을 알리게 된다. 2003-05-23
- 하우리, 일본 백신공급 확대 컴퓨터 백신 전문기업 하우리(www.hauri.co.kr)는 일본 현지법인을 통해 가나가와현 사가미하라 교육위원회와 산하 72개 고등학교, 포털사이트, IT업체 등에 신규로 컴퓨터용 백신을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또한 지난해 바이로봇 SDK를 공급한 후지쯔사와의 재계약도 체결하기로 확정됐다. 특히 일본내 5대 포털사이트 ‘구’(www.goo.ne.jp)에 바이로봇 SDK가 공급돼 이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이 메일 서비스에 탑재돼 일반 회원들을 대상으로 바이러스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회사 권석철 대표이사는 “보수적 성향이 짙은 일본 백신 시장에서 단기적 성과에 집착하지 않은 결과 이 같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며 “일본내 현지 기술지원체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시장점유율을 늘리기 위한 장기 전략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3-05-23
- 불법 스팸메일 ‘지겹다’ 최근 급증하는 불법 음란스팸메일로부터 청소년 등을 보호하고 건전한 인터넷 환경을 위해 범국가 차원의 대책위원회가 구성된다고 정보통신부가 20일 밝혔다. 정통부에 따르면 이번 대책위원회에는 관계부처, 학부모단체 등 시민단체, 사업자 단체가 참여한다. 특히 정통부 차관이 대책위원장을 맡고, 청소년보호위원회, 교육부, 검·경 등 관계부처와 학부모단체, 시민단체 등 이용자 단체, 주요 포털사업자와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ISP) 대표 등이 포함된다. 대책위원회는 불법스팸메일 및 불건전정보 근절을 위한 범국가적 추진과제를 도출하고 이를 상시 점검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6월초 첫 회의를 갖게 될 대책위원회의는 해외 전송 불법음란정보, 일반광고성 스팸메일에 대한 범정부적 대응, 포털사업자·ISP 등의 청소년 보호를 위한 자율정화운동, 신기술을 이용한 불건전 정보유통 대응, 네티켓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통부 관계자는 “인터넷의 속성상 기존의 정부주도의 규제나 노력만으로는 불법유해정보 대응에 한계가 있다”며 “스팸메일로 인해 막대한 경제·사회적 비용이 발생하고 청소년들에게 정서적으로 심각한 악영향을 초래해 범국가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03-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