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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아이가 성공하려면? 예전에 3살 된 영훈이를 만난 적이 있다. 영훈이는 선생님이 공을 차주면 발목을 옆으로 돌려가면서 공을 놓치지 않고 잘 쳐 많은 선생님들의 박수를 받았다. 하지만 영훈이 어머님은 “에이, 공을 잘 차면 뭘 해요? 공부를 잘 해야지요!”라며 전혀 기뻐하지 않으셨다. 아마도 영훈이 어머님은 공부가 우선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 부모라면 누구나 “우리 아이를 성공한 사람으로 키우고 싶다”는 욕심을 갖는다. 그래서 자녀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우선 국어, 외국어, 수학 등의 성적이 좋아야 한다고 믿는다. 이 때문에 자녀가 친구들에게 얼마나 인기가 많은지, 미술을 잘 그리는지, 체육을 좋아하는지를 잘 모른 채 국어, 외국어, 수학 성적을 높이기 위해 하루 종일 학원과 학습지 등으로 아이를 지치게 만든다. 그런데 최근 가드너(Howard Gardner)는 모든 사람이 음악, 신체운동, 논리수학, 공간, 언어, 대인관계, 개인이해, 자연탐구라는 여덟 가지의 독특한 지능을 소유하고 있다는 ‘다중지능’ 이론을 주장해 이미 학계에서는 물론 대중의 지지를 받고 있다. 가드너의 다중지능이론첫째, 음악 지능은 한 번 들은 노래를 잘 따라 부를 수 있을 만큼 음악의 리듬이나 멜로디 등을 잘 알고 표현하는 능력으로 가수나 악기를 잘 다루는 사람이다. 둘째, 신체운동지능은 요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스포츠 스타가 될 수 있는 능력이다. 영훈이처럼 다른 아이들이 다 놓치는 축구공을 발목으로 돌려차기를 하는 능력도 포함된다. 셋째, 논리·수학적 지능은 계산을 잘하고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앞날을 잘 예측하는 능력이다. 넷째, 공간적 지능은 한 번 다녀 온 길을 잘 기억하거나 다양한 물건들의 특징을 보고 정확하게 기억하는 능력이다. 다섯째, 언어적 지능은 재미있는 말 한마디로 즐거움을 주는 개그맨들이나 소설, 시를 써서 남들에게 문학의 아름다움을 선물하거나 짧은 문장으로 오래 기억되는 광고 등을 만들어내는 경우이다. 여섯째, 대인관계 지능은 다른 사람의 기분이나 감정을 잘 알아서 가족이나 친구 등 주변 사람들과 원만하게 인간관계를 유지해가는 능력이다. 일곱 번째, 개인이해 지능은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잘 알고 적절하게 행동하는 능력이다. 끝으로 자연탐구 지능은 자연에 대해 관심과 흥미를 많이 갖고 주변 사물을 자세히 관찰하고 분석하는 능력으로서 조경, 조련사, 수의사 등 동식물과 관련된 일을 하는 경우이다. 가드너의 다중지능 중에서 한 개의 영역만 지능이 높아도 즐겁게 일하면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성공’한 성인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이제부터는 우리 아이가 가진 지능 중 가장 잘 할 수 있는 강점지능을 찾아보고 부모가 그 능력을 격려하고 칭찬해주어 우리 아이들 모두가 ‘성공하는 사람’이 되기를 기대한다. 문의: kimklan8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1
- 강원원주혁신도시 투자 유치 설명회 강원원주혁신도시 투자 유치 설명회가 오는 14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륨에서 13개 공공기관과 관련 기업체 및 연구소, 일반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열린다. ‘2011 강원원주혁신도시 투자유치설명회’는 강원도 원주시 LH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국토해양부와 한국관광공사, 대한석탄공사 등 13개 이전공공기관이 후원한다. 투자유치설명회에는 김상표 강원도 경제부지사, 노창권 국토해양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지원국장, 신재만 LH 강원지역본부장, 이강후 대한석탄공사 사장 등 13개 이전공공기관 대표가 참석한다.이번 투자유치설명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계기로 투자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원주 지역에 LH가 361만2천㎡ 규모로 조성하고 있는 혁신도시 내 산학연클러스터 부지, 상업부지, 공동주택 부지 등 다양한 용지를 실수요자에게 소개하는 자리다.당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설명회 본 행사는 강원혁신도시 발전상 및 투자환경과 혁신도시 조성사업 추진현황을 설명한 후 질의 답변을 받는 순으로 진행된다. 본 행사 후에는 투자상담과 홍보관 관람이 진행된다. 주최측은 투자 상담을 진행하기 위해 별도의 부스를 설치하여 투자환경과 지원제도 등에 대한 자세한 상담을 진행한다.홍보관은 ‘혁신도시 체험홍보관’ 1개 부스와 ‘기능군별 이전공공기관 홍보관’ 4개 부스를 운영하며, 홍보관 내 ‘푸른숨’ 카페도 운영한다.주최측은 수도권과 5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한 원주의 편리한 교통망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원주 교통망 중 육로는 이미 중앙고속도로(춘천~원주~대구)와 영동고속도로(서울~원주~강릉)가 조성되어 있고, 제2영동고속도로(경기 광주~원주)가 금년 11월 중 착공 예정이다. 철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가 확정되면서 2017년도 완공을 목표로 인천공항~서울~원주~평창~강릉 간 고속화 철도가 추진되고 있고, 중앙선 복선전철(덕소~원주)가 2012년 개통 예정”이라면서 “여주~원주간 수도권 전철연장 사업도 2013년 착공하여 동계올림픽 개최 전 완료되면 전국에서 가장 뛰어난 교통망이 건설되어 산업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항공교통은 원주~제주간 대한항공이 하루 2회 운행하고 있으며 향후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다.이욱재 강원도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강원원주혁신도시의 조성목표인 ‘녹색환경과 건강, 생명, 관광의 도시 푸른숨’을 조성하고, 자립형 지식기반서비스산업 거점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산학연클러스터가 구축되어야 한다”면서 “이번 투자유치설명회가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0
- 겨울방학은 기본 다지기의 마지막 기회, 꾸준한 계획과 관리 필요 겨울방학은 누구나 다 열심히 하는 고3시절에 비해 남들과 경쟁우위에 설 수 있는 거의 마지막 기회라고 봐도 무방하기에 예비 고3들에게는 무척 중요한 시기다. 내일신문에서는 이제 당장 고3의 험난한 수험생활로 뛰어들게 된 예비수험생에게 도움이 되고자 수학 영어 전문학원인 이데아학원 박세동, 김진영 원장으로부터 수리와 외국어영역의 겨울방학 학습전략과 함께 올해 수능에서 수리, 외국어영역에서 만점을 받은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수리영역, 어설픈 문제풀이 보다 자신을 분석한 실전전략으로 마지막 기본기 다져야수리영역은 정의에 의한 추론문제풀이이므로 기본 원리를 충분히 익혀야 자신감도 생기고 실전문제 유형파악도 가능하다. 따라서 자신이 쓰던 기본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대략 훑어 본 다음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만을 몇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풀어본다. EBS교재풀이와 자신에게 맞는 단계별 인강을 병행하는 것도 중요하다.기본다지기가 완성되면 나에게 맞는 실전 전략을 구상해야 한다. 문제유형은 모의고사 유형으로 접근하고, 단계적으로 실전 모의고사 하위문제에서 상위문제 풀이로 차근차근 진행시킨다. 그리고 더 중요한건 풀고 난 이후이다. 반드시 풀이 후 분석이 필요하다. 틀리거나 애매했던 문제는 반드시 오답노트 해야 하며, 문제풀이 할 때에는 문제에 주어진 조건이 무엇이고 숨어있는 조건이 무엇인지 찾고 내가 배운 어떤 개념과 연결시킬지 찾아야 한다. 그리고 푸는 방법을 알더라도 답으로 연결시키려면 정확하고 빠른 계산력이 필요하며, 요즘 수능의 고난도 문제는 이를 극복함으로써 완성될 수 있다. 이와 같은 계산력 문제는 처음에 한 문제당 시간을 체크하면서 풀어보는 습관을 갖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수리영역의 만점은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는다. 꾸준한 계획과 관리가 중요하다. 일일 계획서, 주간 계획서, 월간 계획서를 작성해 세심한 목표설정을 통해 나에게 맞는 학습방법과 학습량 등을 확인한다. 물론 혼자서는 하기 힘들기에 주위의 도움을 받을 필요도 있다. 예를 들어 같은 학습공간에서 적당히 경쟁할 수 있는 친구와 같이 공부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고, 집이라면 아침부터 밤까지 부모님이 같이 앞서 언급한 계획서대로 수험생의 생활 방식으로 리듬을 만들어 줄 수도 있다. 평소에 다니던 익숙한 학원에서 아침부터 나가 관리를 받으며 계획을 실행할 수 있다면 그것도 좋은 방법이다.외국어영역, 영문법에 대한 개념 확실히 잡고 정확한 독해와 꾸준한 듣기문법은 수능에서 출제되어지는 2문제를 맞추기 위함은 물론 정확한 독해를 위해서 반드시필요하다. 예비 고3의 경우 기본서로 차근차근 나가기에는 아무래도 시간적으로 무리가 있다. 따라서 실전을 대비한 수능문법문제를 이용해 문법의 내용을 익히고 문제풀이를 한다. 또한 구문독해를 이용하여 중요구문 등을 암기하고 독해에서 정확하게 문맥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구조를 알아가도록 한다. 이때 주의할 것은 문법문제풀이에 매달리기 보다는 기본적인 초석을 다지기 위한 기초학습이 중요하다는 것이다.또한 정확한 독해를 하기 위해서는 전반적인 문법지식과 함께 단어와 숙어가 그 핵심이다. 위에서 제시한 구문독해로 정확하게 구조를 파악하며 직독직해를 연습하고, 단어는 수능대비 단어를 기본단어책을 이용해 매일매일 암기한다. 하루에 정해진 개수는 본인의 양에 맞추어 하되 매일 암기하는 것을 규칙으로 하고 이것을 방학동안 3번 이상 반복하도록 세부계획을 세운다.한편으론 대부분의 학생들이 듣기를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는데 총 50문항 중 17문항이 듣기문제로 만점을 맞지 않으면 원하는 등급으로 오르기 힘들다. 이렇듯 듣기 만점이 외국어영역 만점으로 가는 길에 기본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말고 꾸준히 기출문제 등 모의고사 유형으로 연습을 해둬야 한다.문제를 푸는데 있어 스킬은 분명 필요하다. 하지만 이러한 스킬도 정확한 독해와 문맥파악을 기본으로 한 후에만 쓸모가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정확한 독해와 문맥파악은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만 스킬은 아는 순간 자신의 것이 되므로 성급히 리딩 스킬을 연마할 필요는 없다. 꾸준하고 내실 있는 반복만이 1등급으로 이끌 것이다.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미니 인터뷰-2012대입수능 수리, 외국어영역 만점 학생>공통질문-1.이번 수능이 쉬웠다고는 하지만 만점을 받는 것은 또 그만큼 어려웠을 듯한데 그 비결은?2.평소 수리(외국어)영역 모의고사 등급컷은 얼마나 되며, 만약 성적이 많이 향상된 경우라면 어떻게 성적을 올렸나?3.3학년에 들어서는 탐구과목도 공부하며 적절히 시간을 배분했을 텐데, 수리(외국어)과목의 경우 3학년 때 어떤 전략을 갖고 공부했나?▶수리영역 만점 학생 인터뷰-재현고 배현기 군1.평소 모의고사 문제풀이에서 마지막 문제까지 오는데 걸리는 시간관리 연습을 철저히 했고, 까다로운 계산문제는 난이도 있는 문제 유형으로 적응했다. 문제유형이 준비해 왔던 대로 특별하지 않아 시험시간에 당황하거나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차분하게 풀어낼 수 있었다.2.어렸을 때부터 항상 심화문제풀이에 익숙해져 있어 수학은 항상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고, 평소 모의고사도 1~2개 정도 틀리는 1등급이었으며 다행히 이번 수능에서는 꾸준한 연습으로 실수 없이 만점을 받게 되었다.3.수리과목은 EBS교재와 다른 난이도 있는 교재로 목표를 정해서 많은 양보다는 하루하루 꾸준히 공부했고 아무래도 탐구과목에 시간을 더 쓰게 되면서 실전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모의고사도 정기적으로 풀었다. 그리고 오답노트를 통해 틀렸던 문제유형을 다시 복습했고, 한번 풀었던 교재들과 모의고사도 여러 번 다시 반복 학습했다.▶외국어영역 만점 학생 인터뷰-불암고 이종혁 군1.어려운 유형을 학원에서 선생님과 집중적으로 공략해 문제풀이를 했다. 글의 순서배열이라던가 빈칸 추론은 선생님이 일러주시는 노하우를 적용해 함께 연습했고, 단어도 알고 독해도 다 되지만 문맥파악이 어려웠던 경우는 주제를 통한 사고의 확장과 배경지식 습득으로 정확하게 알고 넘어갔던 것이 만점을 맞을 수 있었던 비결이었던 것 같다. 항상 정확한 독해를 강조하시는 선생님 덕분에 대충 얼버무리지 않고 독해를 하면서 한 문장을 읽더라도 정확하게 의미를 이해하고 가도록 연습한 덕분이라 생각한다.2.평소 1,2등급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2학년 여름 즈음 70점대, 3등급으로 내려가며 외국어 영역에 자신이 없었던 차에 이데아학원을 알게 되었다. 많은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취약한 유형을 파악해 보완하고 단어, 숙어 암기를 꾸준히 했다.3.매일 언어, 수학과 함께 3시간 이상을 외국어영역에 할애했다. 어느 한 과목에 치중하면 거짓말처럼 나머지 과목의 성적이 떨어졌다. 미미한 차이였지만 등급을 가를 수도 있는 점수였기 때문에 각 과 2011-12-01
-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눠요” “참 따뜻하네. 정말 고마워요.” 24일 중구 중촌동 김 모 할머니는 생각지 못했던 선물을 받았다. 종종 찾아와 이런 저런 도움을 주던 최혜정(여·35)씨가 이날은 니트 한 벌을 가져온 것. 최 씨는 이날 중촌동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니트와 외투 11벌을 구입해 손수 입혀주었다. 최 씨는 9월부터 중촌동 지역의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아픔을 보듬고 있는 사례관리사다. 그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4시간씩 중촌동 지역의 어려운 가정 2~3세대를 방문해 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의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상담한다. 상담활동 후에는 동주민센터에서 사회복지사와 함께 각 가정이 필요한 부분을 찾아 민간자원과 연계시켜주는 등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도록 역할을 수행한다. 최혜정씨는 “상담을 하다보면 뼈를 깎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정부의 지원 자격 미달로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많이 접하게 된다”며 “이들의 아픔과 슬픔을 경청해주고 민간자원과 공공기관을 연계해 어려움을 해소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30
- 내 몸을 살리는 기적의 효소욕 현대인들은 스트레스와 잘못된 생활습관, 환경오염 등으로 갖가지 질병을 호소한다. 황토가 살아 숨쉬는 공간에서 미생물이 내는 발효열로 온몸 구석구석 유익한 영향력을 전해주는 황토쑥 효소방. 질병을 물리치고 건강 앞으로 성큼 다가서는 놀라운 기적을 보인다. 황토쑥 효소방! 시작하지 마자 노폐물을 가진 땀이 주룩주룩자주 어깨가 결리고 어지럼증에 시달리던 리포터, 인계동에 있는 황토쑥 효소방으로 생생 체험에 나섰다. 효소 특유의 냄새를 생각하며 문을 열었는데 의외로 삼림욕장에 온 듯 향긋함이 코끝에 묻어난다. 건조제분한 고품질의 쑥과 유기농 쌀겨, 한약초, 과일채소 등의 천연소재에서 추출한 효소를 사용하기 때문이란다. 다른 효소방과는 달리 한옥의 장점을 살려 벽 안에 짚을 넣고 황토로 마감한 이유도 있다. 습도조절과 냄새흡수가 자연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었다.일단 몸을 따뜻하게 하는 차를 마시고, 효소복으로 바꿔 입었다. 노송나무로 만든 커다란 효소욕조에 누우니 자연 발효에 의한 열이 전신으로 전해진다. 무려 70도 전후까지 오른다는데 체감온도는 40도 정도라 그리 뜨겁지는 않았다. 하지만 평소답지 않게 얼마 되지 않아 주룩주룩 땀이 흘러내린다. 심재민 대표의 설명이 이어진다. “쑥효소욕은 사우나나 목욕조와는 달리 발효열이 몸속 오장육부와 뼈 속까지 따뜻하게 데우죠. 땀을 흘리면서 체내의 노폐물과 독소를 체외로 배출시킵니다. 식물성 효소가 피부를 통해 체내로 흡수돼 신진 대사를 촉진시키고, 피부 미백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 찜질은 약 15~20분간 계속됐다. 찜질 후에는 황토바닥에 누워 휴식을 취했다. 데워진 몸은 쉬 식지 않아 몸 깊숙이 전달된 효소욕의 위력이 느껴진다. 샤워 후엔 기와 혈이 열린 몸에 시너지 효과를 주는 마사지와 피부 관리가 기다리고 있었다. 결리던 어깨도 한결 부드러워지고, 효소팩을 하고 난 얼굴의 매끄러움에 탄성이 나온다. 황토쑥 효소방! 아토피, 근육통, 비만, 치질도 이젠 안녕~ “온열과 미생물, 효소의 작용과 전신쑥뜸 효과 모두 누릴 수 있어요. 꾸준히 하면 현대인의 신경·관절계 이상, 피부염, 비만, 변비 등 다양한 질환과 여성들의 산후조리 등에 탁월한 효능을 보입니다. 자연 그대로의 몸 상태로 돌려놓을 수 있어 건강을 유지하려는 분들에게도 딱입니다.” 심 대표가 말하는 황토쑥 효소욕의 효능.효소욕으로 효과를 보았거나 효능에 매료된 사람들을 보면 심 대표의 말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임은주(수원시 영통동)씨는 거의 매일 효소욕을 하고 있다. 몸이 여러 군데 뭉쳐 경락을 받았지만 차도는 없었다. 효소욕을 10일쯤 하자 근육의 이완은 물론이고, 어둡고 탁했던 피부가 맑고 투명하게 변해 그이를 놀라게 했다. 우측 어깨의 통증으로 잠을 설쳤던 장경덕(화성시 동탄동)씨. 체험 뒤 하루가 지나니 어깨움직임이 많이 자유로워지고, 몇 번 지나지 않아 예전의 상태로 회복됐다. 요즘 효소욕전도사를 자처하고 다닌다. 5살 아들이 심한 아토피였던 최정숙(수원시 영화동)씨는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보통의 피부라 해도 좋을 만큼 깨끗해졌기 때문. 이제는 온 가족이 즐기는 마음으로 효소방을 찾을 정도다. 심 대표는 만성질환에 대체의학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암이나 류머티즘, 당뇨 등을 앓는 사람들은 대개 몸이 차죠. 좀 더 고온의 온도에서 찜질을 오래하도록 조절합니다. 이상부위까지 고온의 열이 침투하면서 자연치유력을 증강시켜 줍니다.” 황토쑥 효소방! 건강을 위한 모든 것을 구비하다최고의 효소욕 공간을 만드려는 심 대표의 연구와 노력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기존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 옛 전통방식을 접목시키면서 진보해 나가려 한다. 그런 그이기에 건강을 위한 여러 시설을 황토쑥 효소방 곳곳에 구비해 놓았다.쑥좌훈욕을 즐길 수 있는 좌훈방이 함께 한다. 쑥좌훈욕은 쑥과 녹차, 산야초, 한약재 등을 구멍 의자의 밑에서 태워, 그 증기를 하반신으로 몸 전체에 받아 들여 몸속까지 데우고, 땀을 내는 건강법. 한 번에 다이어트, 피부 등의 미용과 여성병, 성인병 등의 건강증진에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전통 민간요법이다. 좌훈방은 카페식으로 꾸며 민들레차, 율피차, 율금차 등 몸에 좋은 한방차들을 마실 수 있도록 했다. 또 하나의 빠뜨릴 수 없는 공간은 자갈을 깔고 전통식 구들로 만든 황토방이다. 효소욕이나 좌훈욕을 마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땀 흘린 뒤 약간 노곤해진 몸을 황토의 기를 받는 전통 구들 위에 눕히니 이 보다 더 좋을 순 없다. 건강이 절로 내게로 오는 것 같다.오늘 지치고 피곤한 내 몸의 활력을 위해 ‘황토쑥 효소방’에 들러 보는 것은 어떨까?문의 황토쑥 좌훈방 031-239-2662(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032-12)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30
- 걸스데이, 日시부야에 무대의상 진열 ‘왜?’ 걸그룹 걸스데이의 무대의상이 일본 시부야에 진열됐다.30일 소속사 측은 "12월10일 단독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하는 걸스데이의 '반짝반짝' 활동 당시 교복 콘셉트 무대의상이 일본 거리에 진열됐다"고 밝혔다.이어 "단독 콘서트 홍보를 위한 것으로 하루 유동인구가 수십만 명인 시부야 유명 거리에 위치한 상가 쇼윈도에 진열돼 거리를 오가는 일본인들이 사진을 찍고 구입을 문의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뿐만 아니라 시부야의 스페인 언덕과 도쿄의 대형 건물에 걸스데이의 뮤직비디오와 사진이 전시되는 등 일본 첫 단독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콘서트에서 걸스데이는 일본 팬들을 위해 10여곡의 곡들을 안무와 함께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올 상반기 '반짝반짝'과 '한번만 안아줘'등으로 활동한 걸스데이는 오는 12월10일 이롭 닛부야 오-이스트 라이브하우스에서 1000명 규모의 단독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드림티엔터테인먼트)연예부 신경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30
- [에이트 카자흐스탄 탐방기①] 이현, 고국을 떠나기 전 부푼 꿈을 안고 ▲에이트의 이현(사진 왼쪽)과 백찬이 카자흐스탄 만년설을 배경으로 멋진 포즈를 취했다.지난 2007년 첫 정규 앨범 ‘더 퍼스트(The First)’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은 3인조 혼성 R&B 보컬 그룹 에이트(8eight). 무한대를 의미하는 기호(∞)에서 착안한 8eight라는 팀명답게 이들은 무한한 가능성과 열정으로 다양하고 진보적인 음악을 대중에게 선보이고 있다.특히 팀의 리더이자 맏이인 이현은 국내 정상급 성량이 뿜어내는 속 시원하고 감성적인 목소리가 매력적이며, 백찬은 독특한 톤의 목소리와 그루브한 창법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여기에 팀의 홍일점인 주희는 이국적인 음색과 폭넓은 음역으로 표현하는 테크닉이 인상적이라는 평이다.이처럼 에이트는 팀원 각각의 고유한 개성으로 똘똘 뭉친 그룹답게 솔로활동도 성공적으로 펼쳤으며, 한류를 대표하는 혼성 그룹으로 발 돋음 했다.‘심장이 없어’와 ‘잘가요 내사랑’ 등 가요계에 숱한 히트곡을 발표한 이들은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SBS 드라마 ‘천일의 약속’ OST 극중 지형(김래원 분)의 테마곡을 불러 화제를 모았다. 에이트는 2011년 카자흐스탄 내 ‘한국의 해’ 성공적 마무리를 축하하는 폐막식에 참석 공연을 펼치는 등 한류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 이슈데일리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뻗어나가는 한류 붐과 더불어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카자흐스탄을 전격 방문, 문화전도사로써 맹활약을 펼친 얘기를 ‘에이트 카자흐스탄 탐방기’란 타이틀로 29일부터 전격 공개한다. ‘에이트 카자흐스탄 탐방기’는 에이트 멤버들의 설렘 가득한 카자흐스탄 방문 준비부터 서울에 돌아오기까지를 직접 글로 작성, 총 5회로 전개할 예정이다.[편집자 최준용주]▲에이트의 주희(사진 가운데)가 스태프와 함께 만년설을 구경하다가 깜찍한 포즈를 취했다.-글 싣는 순서.1. 이현, 고국을 떠나기 전 부푼 꿈을 안고.[글=에이트 이현] 평소 카자흐스탄이란 나라는 월드컵 경기 할 땐 빼고, 나와 관련 없을 줄 알았다. 근데 그곳에서 공연을 한다는 것 자체가 생소하면서 설렘 그 자체였다.“과연 어떤 나라일까.” “그 곳 사람들이 우리들을 알까?” 여러 가지 생각들로 기분이 들떴다. 사실 긴장도 됐다. 전혀 가보지 않았고, 생소한 나라였기 때문이다. 나는 카자흐스탄으로 4박 5일의 일정에 앞서 우선 인터넷으로 조사를 했다. 카자흐스탄이란 나라는 중앙아시아 북부에 위치한 나라였다. 이어 러시아 언어와 카자흐 언어를 사용한다는 지식을 얻었다. 특히 카자흐어는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루기스스탄 정도나 겨우 통용되나 러시아어는 동유럽권까지도 영향력이 있음을 파악하고 간단한 생활 용어라도 배우자는 생각으로 공부를 했다. 잠깐이지만 영어와 유사한 단어들이 존재함을 깨닫고 흥미를 느끼게 됐다. 간단한 회화에 쓸 수 있는 문장을 정리해 머리속에 주워 담기 시작했다. 이런 나의 노력의 배경에는 한국과 카자흐스탄 간의 화합이라는 행사의 취지도 한몫했다. 그들의 마음을 얻으려면, 생활과 문화, 언어 등 모든 면에 걸쳐 이해해야한다고 생각했다. 특히 나와 멤버들의 노력으로 양국의 교류가 더 활발해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우리의 한류가 카자흐스탄에 전파 되듯이 카자흐스탄의 모든 것을 우리 국민들이 새롭게 이해할 수 있으면 그자체가 그 얼마나 보람되고 행복할지 상상만으로 흐뭇했다. 인천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나는 현지 날씨가 추운 겨울인 것을 감안, 두꺼운 겨울옷을 챙겼다. 드디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하루에 단 3편만 있는 카자흐스탄 행 비행기. 우리가 탈 비행기는 첫 번째 시간대였다. 공항서 다른 멤버들의 표정을 보니 나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탑승수속을 하고 출발시간이 점점 가까워질수록 멤버들의 얼굴엔 긴장과 설렘이 교차했다.10월 19일 오전, 하늘의 기상 사정은 좋지 않았다. 우리들은 그렇게 부푼 꿈을 안고 카자흐스탄 알마티 국제공항 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비행기가 이륙한 뒤 멀어져가는 고국 땅을 바라보니 뭔지 모를 기운이 샘솟았다. 긴장보단 한류를 전파한다는 긍지에 온몸으로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는 것 같았다.그렇게 우리들의 카자흐스탄 탐방기는 시작됐다. [에이트 카자흐스탄 탐방기②]으로 이어집니다. [연예부 최준용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30
- 산다라박, MAMA 트로피에 입맞춤 ‘제일 잘나가’ 걸그룹 2NE1의 산다라박이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산다라박은 30일 오전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하루 종일 이것저것 하느라 지금 얼굴 상태로 사진 찍기 창피하지만 고마움을 전하고 싶어서 합니다! 오늘은 정말 우리 넷 다 축제에 온 것 마냥 신나게 즐겼어요! 무대의 즐거움을 또 한 번 느낀 날이었어요! 투애니원 놀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산다라박은 '201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서 받은 트로피를 들고 있다. 화려한 메이크업을 한 그녀는 입을 조금 내밀어 트로피에 뽀뽀를 하려는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MAMA 무대 대박이었어요", "수상 축하해요", "너무 예뻐요", "계속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2NE1은 29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11 MAMA'에서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상과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했다. (사진=산다라박 미투데이)연예부 신경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30
- KT, 데이터로밍 무제한 이용국가 확대 KT(회장 이석채)는'올레 데이터로밍 무제한' 이용 가능 국가를 아일랜드, 폴란드 등 유럽국가와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 등 중동지역까지 확대해 46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올레 데이터로밍 무제한'은 하루 1만원에 무제한으로 데이터로밍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KT는 또 12월 1일부터 올레로밍에그 장기 이용 고객에게 기간에 따라 1만원부터 3만원까지 로밍할인쿠폰을 제공키로 했다.KT는 이 외에도 스마트폰에서 실시간 이용 로밍요금을 예측하고, 로밍이용을 도와주는 '올레 로밍가이드' 앱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앱은 최근 통화기록이나 폰 주소록을 그대로 가져와 '+82(국가식별번호)'버튼을 누를 필요없이 국내 통화하듯 전화를 걸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고성수 기자 ssg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30
- “은행업 자체의 성장이 절실” 박병원 은행연합회장 취임 … "해외 진출 측면 지원"박병원 신임 은행연합회장이 30일 오전 공식 취임했다. 박 신임 회장은 이날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제는 은행산업 자체의 성장과 역량강화가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정부, 정치권, 언론은 물론 우리 사회 전체가 이런 인식을 공유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은행산업에 대한 최근 우리사회의 비판적인 시각은 대부분 사실에 대한 정보의 부족에서 비롯된 것인 경우가 많다"며 "적극적인 소통노력을 통해 은행산업이 국가사회 발전에 가장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에 대해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 관련, 서민금융과 사회공헌 문제에 대해 보다 실효성 있는 방안을 은행권이 적극적으로 강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포화상태에 가까운 국내시장에만 머물러 있어서는 (은행산업이) 더이상 빠른 성장은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연합회도 자체 해외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은행의 해외진출을 측면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은행연합회는 하루 전인 29일 회원은행 행장들이 참여한 비공개 총회를 열고 박 회장을 신임 은행연합회장으로 선출했다. 박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박 회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1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제1차관 등을 거쳐 현 정부 들어 초대 대통령 경제수석을 지냈다.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