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1,00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교육계갈등 해결기미 보여 교장들의 장외 집단행동과 전교조의 연가투쟁이라는 최악의 상황으로 몰렸던 교육계의 대립이 해결의 실마리를 잡아가고 있다. 윤덕홍 부총리는 9일 아침 교장단 대표들과 만나 집단행동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교장단은 부총리의 요청을 받아들여 11일로 예정된 시청 앞 대규모 집회를 연수차원의 실내 행사로 바꾸기로 결정했다. 교장들의 이날 윤 부총리에게 △교장권한 강화 △학생들의 학습권 강화 △학교 내 노조활동 금지 △교섭위원에 교장 포함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윤 부총리는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양측은 교육부와 전교조간의 정책협의와 같이 정례화된 대화를 갖는데도 합의했다. 또한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SI) 시행을 놓고 첨예하게 맞서면서 대화까지 단절됐던 교육부와 전교조도 최근 공식·비공식 대화를 활발히 벌이는 등 원만한 해결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2003-05-09
- <인터뷰> 경북대학교 김달웅 총장 최근 지방대학의 위기가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경북대학교의 현재 상황과 지방대 위기의 근본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지방대학의 위기는 수도권 인구집중이라는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모든 중추적 기능이 수도권에 쏠려 있는 마당에, 학문과 연구, 교육 분야 역시 예외일 수 없다. 오늘날 지식기반 정보사회에서 지방대학의 위기는 해당 지역사회의 위기이고, 이처럼 지역 거점의 기반 상실이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것은 곧 국가경쟁력의 취약성을 의미한다. 특히 지방대학의 학생 모집난이 심각한 것으로 아는데, 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일부 지방대학에서 신입생 모집이 어려운 현상은 해당 지역내의 대학정원이 대학진학희망자수보다 많은 사실에서 이미 예견된 문제다. 정원감축이나 대학의 M&A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대학정책 관계자들 사이에 확산되어 가는 분위기라고 본다. 이와 같은 본격적인 제도 개혁이 이루어지기 이전에는 지방대학이 수도권 학생들을 유치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지방거점 국립대는 저렴한 등록금과 내실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통해서 수도권 대학 못지 않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기숙사 시설만 확충되면 수도권 학생 유치가 가능하다. 수도권 학생들은 졸업 후에 다시 출신지역으로 돌아가서 취업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 만큼 해당 대학의 취업률이 상승할 것이므로 지방대학으로서는 일거양득이다. 지방대학 중점육성이라는 정책방향과 관련해 경북대학교는 어떠한 준비를 하고 있는가. 경북대학교는 지방분권의 진원지로서 오래 전부터 국가 전체적인 균형발전의 중차대성을 강조해 온 대학이다. 우선 지방분권연구소를 신설하기 위하여 학칙개정을 서두르고 있고 지역개발연구소를 통해 지역혁신을 위한 세미나 등을 추진하고 있다. 중앙에만 의존하는 의타적인 운영체제를 탈피하고, 내부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참여정부의 출범에 즈음해 지역혁신체제 구축의 구심점 역할 수행에 필수적인 지역밀착형 연구와 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다각적인 태스크 포스팀을 구성해서 가동시키고 있다. 중단기 발전계획(KICK2006)을 수립했고 전공트랙시스템 개발, 그리고 단대 및 학과의 발전계획 평가제도 등을 도입했다. 또한 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지역중소기업을 지원하는 6개월 코스의 벤쳐 창업전문과정 공개강좌를 중소기업청에 신청해 놓고 있다. 경북대학교는 지방대학 집중육성 차원에서 특성화 전략을 어떻게 잡고 있고, 이를 어떻게 연계시키고 있는가? 다른 대학들은 정부 시책에 따라 임기응변식으로 특성화분야를 이랬다 저랬다 했지만, 경북대학교는 30여년 전부터 IT분야를 지속적으로 특성화해 온 대학이다. 지난 30년 동안 경북대학교가 배출한 IT분야 인력이 1만2000여명에 달하고, R&D 분야에 종사하는 인력의 절반이 동문들이다. 오늘날 우리 나라 경제의 견인차 구실을 전자산업이 주도하는 데 이바지한 바가 크다는 점을 먼저 강조해두고 싶다. 3년 전 경북대학교는 장기발전계획에서 IT와 BT를 특성화 분야로 지정했다. 이 두 분야를 축으로 해서 점차 첨단과학기술이 산업화 단계에서 퓨전화하는 경향을 띠고 있다. 이 때문에 NT, CT, MT 분야 가운데 IT와 BT기술의 응용단계에 직접 연관되는 분야와 연계해 우리지역의 첨단 연구산업 단지를 조성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려고 한다. 이미 대구시와 연계해 지역 대학의 모든 연구인력이 참여하는 방식의 나노부품실용화센터 유치계획서를 마련해 산업자원부에 제출했다. 유치에 성공하면 총 750억원을 지원 받게 된다. 지방대학들이 상호 연계해 지방문화와 경제발전의 중심역할을 하도록 하는 방안으로 구상될 수 있는 것으로 무엇이 있을 수 있는가. RIS(지역혁신체제) 구축은 지금 우리나라 각 지방이 떠 안고 있는 시대적 과제이다. 다시 말해 RIS 구축은 지방분권을 현실화하기 위한 전제조건이 됐다. RIS를 구축하는 한 축이 RDA(지역개발기구)이고, RDA의 주체가 지방대학들이다. 이 때문에 지방대학들은 해당 지역내의 산·관·연을 네트워킹하는 허브(Hub)로서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지역특화 과학기술을 연구하고 응용산업화하며 그 전문인력을 양성 공급하기 위해서 지방대학들의 연계 활동은 필수 불가결한 요소이다. 정부의 지방대학 지원체제 강화와 관련해 제안하고 싶은 것은? 중앙의 각 부처에 산재해 있는 지방 관련 R&D를 모두 모아서 하나의 풀(pool)을 만들고, Bottom-up 방식으로 RIS를 구축한 지역부터 파격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물론 권역별 RIS는 해당 지역 대학들이 중심적 역할을 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RIS의 성공여부는 지방대학의 경쟁력에 달려 있다. 따라서 저비용 고효율의 운영시스템을 갖춘 대학을 중심으로 파격적인 R&D 지원을 함으로써 다른 대학들이 따라올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식을 제안하고 싶다. 또 정치적 고려, 지역안배 등과 같은 관행에서 과감하게 탈피하여 ‘시장경쟁력’과 ‘투자효율성’을 기준으로 정책적 지원이 이루어질 것을 기대한다. 2003-05-09
- 소프트웨어 구매해 ‘캐시백’ 포인트 소프트웨어를 구매해도 캐시백을 받는다. 영어교육 솔루션 전문기업 언어과학(대표 정도상)은 SK(주)(대표 김창근)와 제휴해 ‘잉글리시 클리닉 시리즈’ 4종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OK캐시백’ 쿠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언어과학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획한 이 서비스는 ‘온가족의 원어민 영어강사''를 기치로 내걸고 출시한 영어교육용 소프트웨어 English Clinic 시리즈(닥터 시리즈)를 구매하는 OK캐시백 회원이면 누구나 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다. 언어과학측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처음 시도하는 포인트형 마케팅으로 최근 얼어붙은 교육용 소프트웨어 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언어과학 정도상 사장은 “좋은 제품을 구매하면서 캐시백을 받고 싶어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따른 것”으로 “잉글리시 클리닉 시리즈로 불필요한 사교육비가 줄어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3-05-08
- 장애인 정보화교육 전국확대 오는 7월부터 지방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들도 정보화 방문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정통부는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그동안 수도권에서만 실시됐다. 정통부는 중증 장애인에 대한 정보화교육을 담당할 전담강사 250명을 선발해 올 한해동안 총 1350명의 중증 장애인에게 정보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전담강사 선발시 장애인이 지원할 경우 우대할 계획이다.(문의 한국정보문화진흥원・전국체신청-3660-2501) 2003-05-08
- ‘LG 양주 자이(Xi)’ 2864가구 21일 청약 수도권 동북부 지역 10만평 규모에 5000가구의 미니 신도시급 아파트촌이 들어선다. LG건설은 경기도 양주군 양주읍 삼숭리 202번지 일대에 ‘LG양주 자이(Xi)’ 총 5000가구 규모를 올해 상ㆍ하반기 두차례로 나누어 일반에 공급한다. LG건설은 오는 5월16일 국철 1호선 의정부역(시청방면 2번출구) 앞에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총 4900 여 가구 중 1차로 공급되는 물량은 올 들어 분양되는 최대물량으로 △24평형 1113가구 △29평형 385가구 △32평형 1218가구 △45평형 148가구 등 총 2864가구이다. 5월21일 서울ㆍ수도권 1순위 청약에 들어가며, 6월1일 당첨자 발표를 통해 6월9일부터 12일까지 계약을 받는다. 평당분양가는 평균 400만원선이며, 입주는 2005년 9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031)837~5000 향후 분양물량은 하반기에 △24~45평형 총 2100 여 가구가 추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양주 자이(Xi)’는 전체 세대의 95% 이상이 인기평형인 20~30평형대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계약금 15%에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융자를 실시, 소비자들의 금융부담을 줄였다. ‘양주 자이(Xi)’는 대부분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하고 지상 15층 규모에 용적률 170%로 낮춰 자연친화형 단지로 꾸민다. 특히 천보산 자락에서 단지안으로 흐르고 있는 실개천을 그대로 살려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도록할 계획이다. 이 일대는 나홀로 아파트들이 많아 중ㆍ고등학교 시설을 갖추고 있는 단지가 드물다. 그러나 ‘LG타운’ 단지에는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2곳과 중ㆍ고등학교 각 1곳이 들어설 예정이라 교육여건이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양주 자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이 지역은 서울외곽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와 연결되는 자동차 전용도로인 평화우회도로(2005년 완공예정)가 입주를 전후해 완공되면 서울 강북권 진입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2003-05-12
- 교육부-전교조, NEIS 이견 못 좁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나이스) 시행여부를 둘러싼 일선 정보담당 교사들의 토론회에서도 결국 교육부와 전교조 사이의 이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에 따라 NEIS를 둘러싼 양측의 대립은 12일 국가인권위원회의 나이스 인권침해 여부 결정에 의해 판결이 날 전망이다. 그러나 교육부가 인권위 결정을 전적으로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는데 반해 전교조는 인권위 결정이 인권침해가 아니라고 날 경우 헌법재판소 판결 등 법적 절차를 밟겠다는 입장이라 또 다른 논란도 예상되고 있다. 윤덕홍 교육부총리는 10일 오후 정부중앙청사에서 정보담당 교사 10명과 비공개 대화를 갖고 NEIS 중단 시 예상되는 학사혼란과 추가비용 등 전교조와 교육부가 대립해온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전교조측 추천 교사 5명과 교육부측 추천 교사 5명이 참석한 이번 토론은 3시간 가까이 진행됐으나 주요 쟁점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는 못했다. 특히 양측 교사들은 NEIS를 중단하거나 기존 학교종합정보관리시스템(CS)과 병행할 경우 6월초로 예정된 대학 수시1학기 모집에 미칠 영향과 추가비용 등에서 큰 이견을 드러냈다. 전교조측 추천 교사들은 NEIS를 중단해도 지금까지의 NEIS상 학교생활기록부 등 자료를 활용하면 수시모집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교육부가 추천한 교사들은 업무부담 가중과 입시자료의 신뢰성 우려를 지적하며 수시모집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또 CS를 활용에 대해서도 전교조측 교사들이 3일∼2주일이면 수시모집 준비를 할 수 있고 수시2학기 모집과 정시모집 등에도 어려움이 없다고 주장한데 반해 교육부 추천교사들은 CS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6개월이 필요하다며 맞섰다. 이외에도 양측은 NEIS 중단시의 추가비용에 대해서도 큰 차이를 보였다. 이에 대해 전교조 추천교사들은 전산전문가 배치규모 등에 따라 전교조측 교사들이 450억∼985억원이 추가로 든다고 주장한데 반해 교육부 추천교사들은 9990억∼2조3400억원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토론회가 큰 성과 없이 끝남에 따라 양측의 갈등 해소 여부는 지난달 28일 결정을 유보한 인권위가 12일 전원회의에서 내릴 결정으로 공이 넘어갔다. 그러나 교육부는 그동안 인권위 결정 수용의사를 밝혀온 데 반해 전교조는 미온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어 또 다른 논란이 야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에 대해 전교조 송원재 대변인은 “인권위가 옳바른 결정을 내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러나 인권침해 소지가 없다는 등 의외의 결과가 나오면 헌법소원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또 “가장 우려되는 것은 결정문이 추상적으로 나오는 것”이라며 “ 이 경우 해석을 둘러싼 양측의 마찰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03-05-12
- 신도시로 집값 못잡는다 건설교통부가 9일 발표한 김포·파주 신도시로는 집값을 잡는데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이번 신도시 추진 발표는 지난해 9월 4일 강남권 수요를 분산시키기 위해 신도시를 추진하겠다는 애초의 방침과 다른 것으로 신도시 추진의 명분을 약하게 하고 있다. 또한 서민주거안정을 위해 신도시를 추진한다는 방침도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즉 실질 주택보급률이 서울?수도권 지역도 100%를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주택가격 상승의 주원인이 투기수요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강력한 투기억제책이 주택가격 안정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사라진 신도시 추진 목적 = 지난 해 9월 4일 정부는 ‘주택시장 안정대책’을 발표하며 추가 신도시 개발 추진의 이유로 ‘고급거주수요를 분산시킬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못지않은 수준의 신도시를 2~3개 추가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신도시 추진 발표에서 이같은 내용이 빠진 채 ‘서민주거안정과 수도권 난개발 방지’가 신도시 추진의 새로운 이유로 제시됐다. 국토연구원 윤주현 박사는 “서울 강남의 주택 수요를 잡기 위해 신도시를 추진한다는 것은 난센스”라며 “강남 수요억제와 신도시 정책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부동산114 김희선 전무도 “이번 신도시는 서울 서북부에 치우쳐 있고, 강남 수요자들이 선호하지 않는다”며 “신도시로는 강남 수요 분산의 효과가 크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또 강남지역의 수요자 중 하나로 꼽히는 분당 신도시 까치마을의 주민 최 모씨는 “누가 교육환경이 열악한 김포나 파주까지 가겠느냐”며 “강남 집값 상승을 선도한 것은 교육환경이 가장 큰 이유”라고 말했다. 결국 정부가 애초 밝힌 ‘제2의 강남을 만들겠다’는 신도시 추진 목적이 사라진 것이다. ◆서민주거 안정효과도 미지수 = 또 건교부가 밝힌 서민주거안정 효과도 약하다는 게 전문가의 진단이다. 정부의 이번 신도시 추진은 공급 물량을 늘려 집값 안정을 달성하겠다는 대량 공급 위주 정책의 연장선에 놓여있다. 하지만 대량 공급 정책은 경기부양의 논리일 뿐, 집값 안정효과는 약하다는 게 그간의 경험이 보여주고 있다. 건교부는 “2개 신도시에서 주택 총 11만 7000호가 공급돼 수도권 전체 주택보급률이 2% 포인트 상승될 것”이라며 서민주거 안정 효과를 내세웠다. 하지만 실질 주택보급률이 100%를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에서(윤주현 박사의 에 따르면 2000년 기준 서울 96.6%, 경기 98.7%로 계산됨) 주택 공급 물량 확대에 따른 집값 억제효과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이제까지 집값 상승의 주범이 투기수요에 있기 때문에 이를 잡기 위한 강력한 대책이 절실하다는 게 전문가들이 공통된 지적이다. 결국 이번 신도시 추진은 경기부양을 위한 것이라는 비판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003-05-09
- 재규어·랜드로버 5월 특별 행사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오프로드 행사 및 가족 식사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5월 한달간 재규어를 구매하는 고객중 부모님을 모시고 살고 있는 고객에게는 부모님과 함께 식사할 수 있는 호텔 식사권을 제공한다. 또 랜드로버 소유 가족들을 대상으로 오는 5월 17일 전주 오프로드트랙에서 랜드로버 소유 가족들을 위한 오프로드 행사를 벌인다. 이밖에 전문강사를 초빙해 올바른 운전교육, 어린이 안전교육, 자연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도 마련했다. 2003-04-25
- 단신 日문부성, 대학교수 초중학교에 파견 일본 문부과학성은 대학 교수들을 전국 100여개 초·중학교에 ‘학습지도 카운슬러’로 파견한다고 마이니치신문이 24일 보도했다. 파견되는 교수들은 문부성이 작년 실시한 학력조사나 지방자치단체 등이 실시하는 시험 성적 결과 등을 토대로 학생들의 이해도를 분석, 교사에게 효율적인 수업방법 등을 조언하게 된다. 이들 교수는 이와 함께 각 학교가 독자적으로 치르는 학력시험의 문제 작성에 대해서도 조언하고 학생들의 학력 변화를 반복해 검증, 보다 좋은 지도 방법을 찾아내는 역할을 맡게 된다. 40개 이상의 도도부현을 대상으로 1개 현에 공립 초·중학교 2∼3곳을 지정, 학교마다 대학 교육학부 교수 1∼2명을 파견한다는 계획이다. 문부성은 2년간 교수들을 파견해 나오는 성과를 다른 학교에도 ‘보급’함으로써 전국적인 학력 향상에 이바지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교육부에 불법찬조금 감사 요구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는 23일 최근 불법찬조금을 걷어 문제가 된 일부 학교에 대해 교육부 감사를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참교육학부모회는 “불법 찬조금 문제가 가장 심각하고 학교 이름이 실명으로 사례가 접수된 20여 개 학교와 비공개 30여 개 학교가 이번 1차 감사 요구의 대상학교”라며 강력한 대책 마련과 함께 해당 학교 관계자 문책을 촉구했다. 참교육학부모회는 지난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일부 학교의 불법 찬조금 실태를 공개하고 이들 학교에 대한 당국의 강력한 단속을 요구한 바 있다. 참교육학부모회는 오는 24일 오후 교육부에 감사 요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인천교육청, 공무원 윤리강령 마련 인천시교육청은 공무원의 이권개입, 알선, 청탁 등을 금지하는 내용의 ‘공무원의 청렴 유지 등을 위한 행동강령’을 마련해 23일 입법 예고했다. 행동강령 규칙안은 이해관계가 있는 직무 관련자로부터의 금품이나 향응제공 금지는 물론 금전 차용, 부동산 무상대여, 3만원을 초과한 선물도 받을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경조사를 통한 편법 금품수수를 막기 위해 직무 관련자에 대한 경조사 통보를 금지했으며, 경조금도 직급에 관계없이 5만원을 넘지 않도록 했다. 행동강령 규칙안은 시민·사회단체 등의 의견수렴 과정 등을 거쳐 내달 19일부터 시행된다. 2003-04-24
- INI스틸, 전사적 조직활성화 교육 실시 INI스틸이 구성원간 수평적·수직적 원활한 의사소통 등 조직활성화를 위해 전사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전개한다. INI스틸은 오는 28일부터 7월초까지 총인원 900여명의 부장 이하 관리직 사원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혁신과정’을 주제로 조직활성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구성원간 수평적·수직적 원활한 의사소통 등 조직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외부강사가 나와 △문제해결과 갈등관리 △팀파워 훈련 △경영혁신시대 자기계발과 변화관리 등을 주제로 특강한다. INI스틸은 지난주부터 오는 6월말까지 기능직(생산직) 사원에 대해서도 ‘도전! 신조직문화 창조과정’이라는 주제의 교육프로그램을 시작했는데 34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2003-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