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중고등 e러닝 시장 신규 진출 봇물 경품·사이버머니, 무료강의 제공 나서 … 시장포화·출혈경쟁 위험 경고 목소리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e러닝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교육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학원, 학습지 등 기존 교육시장의 성장속도가 둔화되면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교육계의 전통적 강호들도 하나둘 ‘e러닝 시장’에 뛰어들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대교, SK, KT 등 대기업과 대한교과서, 두산동아출판사 등 중견 출판사들이 기업 인수와 제휴 또는 신사업 발족 등을 통해 중·고등학생 대상 ‘e러닝 시장’에 뛰어들었다. 최근에도 시장진입을 준비하거나 이미 진출을 선언한 기업들이 늘고 있어 올 한해 ‘e러닝 시장’에서 치열한 생존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현재 고등부 ‘e러닝 시장’은 교육방송(EBS),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 등 공공사이트와 메가스터디, 이투스, 유웨이중앙교육 등 사교육 사이트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중등부에서는 1318클래스, 메가스터디 엠베스트, 에듀클럽 등이 생존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처럼 ‘e러닝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업체들의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시장의 미래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아직까지는 시장의성장성이 매우 높다”라는 측과 “지난해부터 성장세가 둔화됐는데 신규진입이 늘어 개별 업체의 수익성 악화에 따른 동반 추락의 가능성이 높다”는 측으로 양분돼 있다. 이런 엇갈린 전망 때문에 교육업체들은 생존을 위해 1위 또는 최소한 2위권에 진입하기 위해 각종 경품제고, 사이버머니 제공, 무료강의 등 출혈경쟁도 벌이고 있다. 특히 몇몇 출판사와 유통, 건설 등 중견 기업들까지 ‘e러닝 시장’ 진입을 검토한다는 소문이 돌아 시장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e러닝 시장’의 한 관계자는 “업계의 경쟁이 심화될수록 소비자인 학생들과 학부모에게는 더 좋은 서비스와 합리적인 가격에 강좌가 제공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측면이 많다”며 “현재 일부 유명 사이트들의 지나치게 높은 수강료와 교재비도 점차 인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이후 시장에 신규 진입한 업체로는 유웨이엠, 수박씨 등이 있다. ◆수박씨(www.soobakc .com) = 중고등 학습서 ‘한끝’, ‘완자’ 시리즈를 발간하는 비유와상징은 지난달 ‘수박씨’라는 브랜드로 온라인교육시장에 진출했다. 수박씨란 ‘점수대박의 씨’라는 뜻으로 고등 내신과 수능을 중심으로 온라인강의를 제공하는 교육사이트다. 수박씨의 가장 큰 특징은 ‘수준별 맞춤강의’를 제공하는 것. 기존 온라인 강좌는 한 강좌의 수준이 ‘중’ 또는 ‘상’으로 일원화돼 있는 경우가 많다. 이에 반해 수박씨의 강좌는 한 강좌에서도 어려운 부분은 상세(Detail)강의로, 쉬운 부분은 핵심(Core)강의로 학생 스스로 자유롭게 난이도를 조절하며 수강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스퍼트(www.spurt.com) = 종합교육기업인 케이스의 관계사인 엠케이스는 지난 해 12월 수학 전문 학습 사이트 ‘스퍼트’를 오픈했다. 스퍼트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예비 고1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수학 주치의’를 모토로 표방했다. 스퍼트는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교재, 동영상 강의, 온라인 테스트, 학습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특목고 대비, 경시대회 대비 수학 정보도 서비스하고 있다. ◆곰스쿨(www.goms chool.com) = 민간 EBS를 표방하며 곰TV가 만든 사이트로 지난 해 12월 공식서비스를 시작했다. 고등학교 수능과 내신 과정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온라인 대면 논술 첨삭 서비스와 영어를 위주로 한 외국어 강좌 서비스도 추가했다. 출범 때부터 스타강사인 이범, 조동기, 이기홍 강사 등이 참여해 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논술 첨삭, 교재비 이외의 수강료는 무료이며 강의 시작 전 15초 정도의 광고로 수익을 내는 방식이다. ◆유웨이M(www.uwaym. com) = 고등학생 대상의 유웨이(www.uway.com)를 운영하는 유웨이중앙교육이 지난주 새로 서비스를 시작한 특목고 전문 온라인교육 사이트다. 유웨이M은 △상위권 학생을 대상으로 특목고 대비 강좌 △공교육을 지원할 내신 대비 강좌 △중학생 전문 TOEFL 집중반 강좌 등 3가지 전문 콘텐츠로 승부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MP3, 도서 증정, 사이트 캐쉬 제공 등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쎄듀잉글리쉬닷컴(ww w.ceduenglish.com) = 영어교육 전문기업 쎄듀가 지난달 오픈한 영어교육전문 사이트다. 메가스터디 외국어영역 대표강사로 유명한 김기훈 대표를 비롯해 강남 대치동의 유명 강사 10여명이 포진하고 있다. 문법, 듣기, 쓰기, 단어, 구문 등 전문적으로 세분화된 강좌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수능을 포함한 각종 공인 영어 시험을 대비하는 특화된 영어 교육 전문 사이트를 표방하고 있다. ◆공부와락(www.gong buwarac.com) = 대교가 만든 중등 온라인교육 사이트다. 공부와락은 지난해 6월 특목고 중심의 강좌로 오픈했다 12월 내신, 단과, 논술, 예비중등과정, 예비고등과정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 또 특목고 입시의 강자인 페르마학원과 손을 잡고 온라인튜터 시스템, 가정통신문을 통해 학습 진척 과정을 학부모에게 알려주는 서비스 등을 추가했다. 또 2월 28일까지 슈퍼쥬니어와 함께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독서평설플러스(www .dpplus.com) = 족보닷컴(www.zocbo.com)으로 잘 알려진 교육지대에서 시범 운영 중인 사이트다. 독서평설플러스는 지학사 독서평설과 연계, 중·고등 논술 동영상 강의 및 각종 학습정보·입시논술정보 등의 콘텐츠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독서평설’을 토대로 한 독서평설 강의, 통합논술 강의 외에도 특목고 지망생들을 위한 수학·과학 특목고 강의 등으로 구성됐다. 현재 아트박스 배낭, 족보닷컴 쿠폰 증정 등 베타 사이트 오픈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티치미(www.teach me.co.kr) = EBS와 서울 강남구청수능방송에서 활약한 외국어의 김찬휘 원장 등 이른바 대치동 대표강사들이 대거 포진해 있는 사이트다. 티치미는 기존 단방향 교육시스템을 탈피한 온라인 강의 ‘라이브 폴 수능 클리닉’ 강의를 선보였다. 학생들이 가장 먼저 듣고 싶어 하는 강의 주제를 ‘이런 강의를 부탁합니다’ 게시판을 통해 신청하면 신청 빈도가 가장 높은 주제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1개의 개념강의와 2개의 문제풀이 강의를 올려준다. ◆스터디매니아(www.stud ymania.com) = 특목고 및 명문고를 지향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한 교육 포털사이트다. 이 사이트는 교육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커뮤니티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입학정보와 진학상담을 무료로 제공해 고교 입시 정보에 목마른 중학생과 학부모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랭키닷컴에서 상위 순위를 점하고 있다. ◆기존 업체들도 변신 = 기존 업체들도 발빠르게 변신하고 있다. 메가스터디엠베스는 고등부 강자인 메가스터디와 합병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또 두산에듀는 대성학원과 손을 잡고 포털사이트 다음의 교육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13
- 손학규, 10일자 동아일보 사설 반박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2월10일자 동아일보 ‘손학규씨 변신하나’ 제하의 사설을 비판하며, “대북포용정책(햇볕정책)은 폐기의 대상이 아니라 계승, 발전시켜야 할 정책”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사설에서 ‘갑자기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옹호하고 나섰다’며 ‘소신이 바뀐 것인지, 정치적 계산 탓인지 혼란스럽다’고 한 부분에 대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집권 시절부터 줄곧 햇볕정책을 공개적으로 지지해 왔다”며 “갑자기 옹호한 것이 아니라 대북포용정책이 북한사회를 개혁 개방으로 이끌고, 이것이 결국 남북통일의 기반을 구축하는 길이라고 믿고 있다”고 반박했다.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12
- “햇볕정책 계승·발전은 일관된 주장”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2월10일자 동아일보 ‘손학규씨 변신하나’ 제하의 사설을 비판하며, “대북포용정책(햇볕정책)은 폐기의 대상이 아니라 계승, 발전시켜야 할 정책”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또 “햇볕정책에 대한 소신이 바뀐 것이 아니라 경기도지사 시절부터 일관되게 지켜온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손 지사는 ‘김학준 동아일보 발행인 겸 편집인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진의를 왜곡하고 발언의 취지를 폄훼한데 대해서 유감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사설에서 ‘갑자기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옹호하고 나섰다’며 ‘소신이 바뀐 것인지, 정치적 계산 탓인지 혼란스럽다’고 한 부분에 대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집권 시절부터 줄 곳, 제가 야당의 위치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햇볕정책을 공개적으로 지지해 왔다”며 “갑자기 옹호하고 나선 것이 아니라 대북포용정책이 북한사회를 개혁 개방으로 이끌고, 이것이 결국 남북통일의 기반을 구축하는 길이라고 믿고 있다”고 반박했다. 또 사설에서 ‘여론의 지지도가 크게 뒤지는 상황에서 차별화를 통해 자신의 존재를 부각하려는 안간힘을 이해 못할 바는 아니다’ (중략) ‘하지만 아무리 다급해도 대북문제에 그런 식으로 접근해서는 곤란하다’는 사설 내용에 대해서도 “발언취지를 폄훼하고 모멸적인 표현”이라고 비판했다. 손 전 지사는 “6자회담이 타결될 경우 주변국들이 평화체제구축 프로세스에 들어서고 북한에 대한 경제적 지원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 것인 바, 이때를 대비해 우리의 역할을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 저의 생각”이라며 “우리가 적극적으로 역할하지 않으면 북한 경제개발의 주도권은 다른 나라로 넘어가고 북한은 다른 나라에 더 의존하게 될 염려가 크다”고 설명했다. “대북포용정책(햇볕정책)은 폐기의 대상이 아니라 계승, 발전시켜야 할 정책”이라는 것이다. 한편 손 전 지사가 ‘북핵 실험’ 후 ‘대북강경기조’를 밝힌 것은 햇볕정책의 기조와 어긋난 것으로 ‘혼선’으로 받아들일 소지가 충분하다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12
- 한전 사장 이달말 결정될 듯 한국전력 후임 사장 공개모집 접수를 8일 마감한 결과 5명이 신청했다. 한전 사장추천위원회에 따르면 곽진업 현 한전 감사, 김상갑 남부발전 사장, 김칠두 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이원걸 전 산업자원부 제2차관, 기업인으로 알려진 이재근씨(이상 가나다순) 등이 응모했다. 3년전 한준호 현 사장을 선임할 때 34명이 공모에 참가했던 점에 비해 신청자가 크게 줄어든 것은 곽 감사, 이 전 차관 등 거물급들이 일찌감치 유력 후보로 거론됐기 때문으로 관측된다. 이와 관련, 한전사장추천이사회는 오는 12일 서류심사를 벌인 후, 15일 면접을 실시, 복수의 후보를 산업자원부에 추천할 예정이다. 이어 3월5일 주주총회 소집공고를 거쳐 3월23일 주주총회에서 신임사장을 의결, 산자부 장관 제청을 통해 대통령이 임명한다. 하지만 통상적으로 청와대가 사전에 후보자 검증 등을 벌여온 점을 감안하면 이달 중 후임사장이 선임될 가능성이 크다. 주총 소집공고 당시 후보자를 공개하기 때문이다. 한편 곽진업 감사는 45년 경남 김해 출신으로, 동아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시 12회로 공직에 입문, 국세청 차장을 역임했다. 열린우리당 중앙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직에는 2005년 7월부터 근무하고 있다. 김상갑 사장은 49년 대구출신으로, 경북고·서울대 법학과를 나왔으며, HSD엔진 전무, 두산중공업 대표이사를 거쳐 2004년부터 남부발전 사장에 재직 중이다. 김칠두 이사장은 50년 부산출신으로 동래고·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행시 14회로 산자부 공보관, 생활산업국장, 무역투자실장, 차관을 역임했다. 이원걸 전 차관은 49년 부산출신으로 동아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나왔다. 행시 17회로 공직에 입문, 산자부 자원정책국장, 감사관, 열린우리당 수석전문위원, 자원정책실장, 제2차관을 지냈다. 이재근씨는 39년생으로 경영인으로만 알려져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09
- 현대차 “노사관계 해법 여는 실마리 찾는다” 현대자동차 노사가 상호 신뢰구축과 당면 현안 해결을 위해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노사 전문위원회를 구성했다. 현대차 노사는 8일 오후 노사가 각 5인씩 추천한 노사문제 외부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노사 전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울산공장과 서울에 전문위원회 사무실을 열었다. 회사측이 추천한 전문위원은 박태주 (위원장·한국노동교육원 교수), 조형제(울산대 교수), 여상태(한국노동연구원 전문위원), 이병훈(중앙대 교수), 정승국(승가대 교수)이고, 노조측이 추천한 전문위원은 노재열(간사ㆍ영남노동운동연구소 실장), 강신준(동아대 교수), 이문호(한국노동혁신연구소 소장), 백승렬(인천대 교수), 이상호(민노당 진보정치연구소 연구위원) 등으로 국내 노사관계에 정통한 학계와 노동계 전문가로 구성됐다. 노사 전문위는 앞으로 △근무형태 △임금체계 개선 △생산량 및 임금 △후생복지 및 사내외 협력업체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운영되며, △주간 연속 2교대제 △회사의 경쟁력 강화방안 △직원복지 부문 △협력업체 파급효과 등 노사 당면현안에 대한 포괄적인 연구활동을 오는 2009년 3월까지 벌일 예정이다. 특히 현행 주.야 10시간씩 2교대제 근무를 각각 8시간씩 오전 오후로 교대 근무하는 주간 연속 2교대로 근무형태를 변경하기 위해서는 생산량 감소에 따른 생산성 확보 방안과 근무시간 축소에 의한 임금감소 문제 해결이 관건이다. 노사전문위 박태주 위원장은 이에 대해 "주간연속 2교대제 시행은 노동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고 회사 차원에서도 생산시스템의 효율을 가져올 수 있는 ''조용한 혁명''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조형제 전문위원은 “주간 연속 2교대제가 제대로 실행됐을 때 근로조건과 생산성, 노사관계 등 현대차 내부의 근본적인 개선과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며 "가장 큰 걸림돌은 ''불신''이지만 중간 매개체인 전문위원들이 나서 노사 양측에 신뢰조성 분위기를 만든다면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노사 전문위에는 회사 측 김진택 차장 등 5명, 노조 측에서 이용남 정책 2부장 등 5명이 실무위원으로 참여해 전문위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대안 수립 등에 동참하게 된다. 앞으로 노사 전문위는 분과별 연구 활동과 매월 1회씩 개최하는 전문위원 전체회의, 노사 실무위원과 전문위원 등 3주체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 심의 등을 통해 발전적 노사문화 정착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날 윤여철 사장과 박유기 노조위원장도 "주간 2교대제 시행과 이를 모색하는 과정을 통해 노사관계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며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여 현대차 노사관계 변화에 대한 기대와 소망을 나타냈다. 울산 송진휴 기자 jhso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09
- 죄송합니다. 사면 기사 다시 박지원 권노갑 김홍일 김현철 특별사면 박용성 임창욱 등 포함, 김우중씨는 제외 … 법무부 434명 발표 노무현 대통령이 취임 4주년(25일)을 앞두고 단행한 특별사면에 박지원 김홍일 김현철씨 등 정치인과 박용성 임창욱 고병우씨 등 경제인, 박지원 권영해씨 등 공직자가 포함됐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은 사면에서 제외됐다. 김성호 법무부 장관은 9일 오전 경제인 160명과 전 공직자 37명, 정치인 7명, 선거사범 223명, 학내분규사범 7명 등 434명의 특별사면 대상 명단을 발표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주요 경제인 사면에는 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과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 김석원 전 쌍용양회 명예회장, 고병우 전 동아건설 회장, 장세주 전 동국제강 회장 등 160명이 포함됐다. 정치인의 경우 권노갑 전 고문과 김봉호 전 국회부의장, 김현철씨, 김홍일 전 의원, 서상목 전 의원, 이호웅 전 의원, 강신성일 전 의원 등 7명이 포함됐다. 공직자로는 권영해 전 안기부장과 김용채 전 건교장관, 박지원 전 문화부 장관, 심완구 전 울산시장, 이남기 전 공정거래위원장 등 37명이 사면됐다. 16대 대선 선거사범으로 영화배우 문성근씨와 설훈 전 의원, 이상재 전 지구당위원장 등 223명이 포함됐고 학내 분규와 관련 이상권 전 경인여대 학장 직무대행 등 7명이 포함됐다. 김 장관은 “사면 대상자는 분식회계 및 대선자금 관련 기업인, 정권과 직간접적 관련이 있는 정치인들로 나눠지며 ‘경제 살리기’와 ‘국민통합’ 차원에서 단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면의 특징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측근사면 대상에 대폭 포함됐다는 것이다. 박지원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 김홍일 전 의원 등이 사면 혜택을 받았다. 최근 형이 확정된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는 제외됐다. 이는 참여정부에서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이번 특사를 통해 그간의 정치적 앙금을 걷어내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관계개선을 도모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고령에 병까지 겹친 김우중 전 회장이 제외된 것은 대우 분식회계로 많은 공적자금이 들어갔고 거액의 추징금을 회수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 다른 기업인들과 형평성 문제를 감안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번 사면안은 법적 절차를 거쳐 12일 발효된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09
- 사면 기사 박지원 권노갑 김홍일 특별사면 박용성 임창욱 등 포함, 김현철은 복권, 김우중씨는 제외 … 법무부 434명 발표 노무현 대통령이 취임 4주년(25일)을 앞두고 단행한 특별사면에 박지원 김홍일씨 등 정치인과 박용성 임창욱 고병우씨 등 경제인, 박지원 권영해씨 등 공직자가 포함됐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씨는 복권됐고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은 사면에서 제외됐다. 김성호 법무부 장관은 9일 오전 경제인 160명과 전 공직자 37명, 정치인 7명, 선거사범 223명, 학내분규사범 7명 등 434명의 특별사면 대상 명단을 발표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주요 경제인 사면에는 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과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 김석원 전 쌍용양회 명예회장, 고병우 전 동아건설 회장, 장세주 전 동국제강 회장 등 160명이 포함됐다. 정치인의 경우 권노갑 전 고문과 김봉호 전 국회부의장, 김현철씨, 김홍일 전 의원, 서상목 전 의원, 이호웅 전 의원, 강신성일 전 의원 등 7명이 포함됐다. 공직자로는 권영해 전 안기부장과 김용채 전 건교장관, 박지원 전 문화부 장관, 심완구 전 울산시장, 이남기 전 공정거래위원장 등 37명이 사면됐다. 16대 대선 선거사범으로 영화배우 문성근씨와 설훈 전 의원, 이상재 전 지구당위원장 등 223명이 포함됐고 학내 분규와 관련 이상권 전 경인여대 학장 직무대행 등 7명이 포함됐다. 김 장관은 “사면 대상자는 분식회계 및 대선자금 관련 기업인, 정권과 직간접적 관련이 있는 정치인들로 나눠지며 ‘경제 살리기’와 ‘국민통합’ 차원에서 단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면의 특징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측근사면 대상에 대폭 포함됐다는 것이다. 박지원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 김홍일 전 의원 등이 사면 혜택을 받았다. 최근 형이 확정된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는 제외됐다. 이는 참여정부에서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이번 특사를 통해 그간의 정치적 앙금을 걷어내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관계개선을 도모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편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씨는 복권됐다. 고령에 병까지 겹친 김우중 전 회장이 제외된 것은 대우 분식회계로 많은 공적자금이 들어갔고 거액의 추징금을 회수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 다른 기업인들과 형평성 문제를 감안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번 사면안은 법적 절차를 거쳐 12일 발효된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09
- 박지원 권노갑 김홍일 특별사면 노무현 대통령이 취임 4주년(25일)을 앞두고 단행한 특별사면에 박지원 김홍일 김현철씨 등 정치인과 박용성 임창욱 고병우씨 등 경제인, 박지원 권영해씨 등 공직자가 포함됐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은 사면에서 제외됐다. 김성호 법무부 장관은 9일 오전 경제인 160명과 전 공직자 37명, 정치인 7명, 선거사범 223명, 학내분규사범 7명 등 434명의 특별사면 대상 명단을 발표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주요 경제인 사면에는 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과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 김석원 전 쌍용양회 명예회장, 고병우 전 동아건설 회장, 장세주 전 동국제강 회장 등 160명이 포함됐다. 정치인의 경우 권노갑 전 고문과 김봉호 전 국회부의장, 김현철씨, 김홍일 전 의원, 서상목 전 의원, 이호웅 전 의원, 강신성일 전 의원 등 7명이 포함됐다. 공직자로는 권영해 전 안기부장과 김용채 전 건교장관, 박지원 전 문화부 장관, 심완구 전 울산시장, 이남기 전 공정거래위원장 등 37명이 사면됐다. 16대 대선 선거사범으로 영화배우 문성근씨와 설훈 전 의원, 이상재 전 지구당위원장 등 223명이 포함됐고 학내 분규와 관련 이상권 전 경인여대 학장 직무대행 등 7명이 포함됐다. 김 장관은 “사면 대상자는 분식회계 및 대선자금 관련 기업인과 정치인으로 나뉘어지며 ‘경제 살리기’와 ‘국민통합’ 차원에서 단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면의 특징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측근사면 대상에 대폭 포함됐다는 것이다. 박지원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 김홍일 전 의원 등이 사면 혜택을 받았다. 최근 형이 확정된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는 제외됐다. 이는 참여정부에서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이번 특사를 통해 그간의 정치적 앙금을 걷어내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관계개선을 도모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고령에 병까지 겹친 김우중 전 회장이 제외된 것은 대우 분식회계로 많은 공적자금이 들어갔고 거액의 추징금을 회수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 다른 기업인들과 형평성 문제를 감안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번 사면안은 법적 절차를 거쳐 12일 발효된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09
- 한전 신임사장 이달말 결정될 듯 곽진업 김상갑 김칠두 이원걸 이재근씨 응모 한국전력 후임 사장 공개모집 접수를 8일 마감한 결과 5명이 신청했다. 한전 사장추천위원회에 따르면 곽진업 현 한전 감사, 김상갑 남부발전 사장, 김칠두 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이원걸 전 산업자원부 제2차관, 기업인으로 알려진 이재근씨(이상 가나다순) 등이 응모했다. 3년전 한준호 현 사장을 선임할 때 34명이 공모에 참가했던 점에 비해 신청자가 크게 줄어든 것은 곽 감사, 이 전 차관 등 거물급들이 일찌감치 유력 후보로 거론됐기 때문으로 관측된다. 이와 관련, 한전사장추천이사회는 오는 12일 서류심사를 벌인 후, 15일 면접을 실시, 복수의 후보를 산업자원부에 추천할 예정이다. 이어 3월5일 주주총회 소집공고를 거쳐 3월23일 주주총회에서 신임사장을 의결, 산자부 장관 제청을 통해 대통령이 임명한다. 하지만 통상적으로 청와대가 사전에 후보자 검증 등을 벌여온 점을 감안하면 이달 중 후임사장이 선임될 가능성이 크다. 주총 소집공고 당시 후보자를 공개하기 때문이다. 한편 곽진업 감사는 45년 경남 김해 출신으로, 동아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시 12회로 공직에 입문, 국세청 차장을 역임했다. 열린우리당 중앙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직에는 2005년 7월부터 근무하고 있다. 김상갑 사장은 49년 대구출신으로, 경북고·서울대 법학과를 나왔으며, HSD엔진 전무, 두산중공업 대표이사를 거쳐 2004년부터 남부발전 사장에 재직 중이다. 김칠두 이사장은 50년 부산출신으로 동래고·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행시 14회로 산자부 공보관, 생활산업국장, 무역투자실장, 차관을 역임했다. 이원걸 전 차관은 49년 부산출신으로 동아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나왔으며, 행시 17회로 공직에 입문, 자원정책국장, 감사관, 열린우리당 수석전문위원, 자원정책실장, 제2차관을 지냈다. 이재근씨는 39년생으로 경영인으로만 알려져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09
- 문래청소년수련관 맞춤형 공간으로 관장 구속과 부실운영으로 물의를 빚었던 서울 영등포구 문래청소년수련관이 지역청소년과 주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영등포구는 지난 달 서울시에서 수련관 관리·운영권을 위임받아 다음 달부터 시설을 정상가동한다고 밝혔다. 운영은 영등포시설관리공단에서 맡는다. 문래청소년수련관은 수영장 체력단련실 교육실 소극장 상담실 등에서 수영 축구 검도 발레 등 생활체육프로그램과 논술교실 음악·예능프로그램 등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을 위한 방과후 아카데미와 상담, 동아리활동도 지원한다. 수영 태권도 인라인 레고 등을 진행하는 유아스포츠단도 3월부터 새로 반을 꾸린다. 5 6 7세 반별 각각 25명씩이다. 영등포구는 앞으로 지역밀착형 프로그램을 중점 개발해 지역주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공간으로 가꿔나갈 계획이다. 문의 02-2675-7776 /김진명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