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1,00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LG건설 광주 재건축 수주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주공아파트재건축조합은 지난 22일 열린 조합원총회에서 LG·두산·포스코·코오롱건설 컨소시엄(이하 드림사업단)을 재건축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11∼19평형 2975세대(상가 75세대 포함)를 지상 20∼30층 39개 동 총 4342가구로 신축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2004년 상반기 중 이주 및 철거에 들어가고, 2005년 5월 착공, 2008년 5월경 입주예정이다. 오는 2003년말 개통예정인 화정역 역세권에 위치하고, 광주도심에 10분내에 접근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또한 기존 주택밀집 지역에 위치, 생활편의시설 및 교육여건이 우수해 ,광주지역 내 노른자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드림사업단은 화정 주공 아파트를 차별화 된 외관 및 단지조성, 실용적이고 고급스런 실내공간 등을 갖춘 최고급 아파트로 탈바꿈, 지역 내 랜드마크로 삼을 계획이다. 한편, 광주광역시 서구지역은 운암주공아파트(롯데건설)가 재건축을 통해 1541가구의 대단지로 탈바꿈, 올해 3월말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이밖에도 포스코, 쌍용 등 대형 건설업체의 진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LG건설은 서울 및 수도권에 이어 지난해 부산지역에서도 해운대주공 재건축, 연지동 재개발 공사를 수주하는 등 지방 재건축·재개발시장에도 적극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2003-02-25
- 단신 오산대 학장에 노승회 전인천부교육감 학교법인 오산학원은 24일 오산대학 제8대 학장으로 노승회(58) 전 인천광역시 부교육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노 신임 학장은 동아대 상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교육부 전문대지원과장과 부경대 사무국장, 인천시 부교육감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일 인천 부교육감을 사임한 노 신임 학장은 오는 26일 3년 임기의 학장에 취임한다. 서울대 총학생회, 기성회비 인상 반대 서울대 총학생회는 24일 기성회이사회가 열린 교내 교수회관 앞에서 집회를 갖고 학교측에 기성회비 인상 철회를 요구했다. 학생회측은 “올해 기성회비 인상률(신입생 9.5%. 재학생 7%)은 물가 인상률 3.8%를 크게 초과했다”며 “기성회비 인상분 112억원 중 절반이 넘는 66억원을 교직원 처우 개선 명목으로 책정, 국가가 책임져야 할 부분을 별다른 노력도 없이 학생들에게 전가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부당한 기성회비 인상분을 학생들에게 돌려주고 기성회를 민주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하라”고 덧붙였다. 전국산업대 총장협의회 열려 전국산업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의가 24일 오후 경남 진주산업대 대학본부 3층 회의실에서 서울산업대 등 전국 14개 산업대 총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회의는 산업대학이 실험대학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지만 편입학제도와 위탁교육제도, 평생교육 등 대부분이 일반대학과 공유, 산업대만의 특성이 사라지고 있어 산업대의 정체성 확립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총장들은 △산학실습학기제 교육과정 개발 △졸업종합설계작품과정 개발 △블록제 교육가정시스템 도입 △강의기법및 교육매체 개발 △전문대학원설치 △다양한 청소년프로그램 개발 등 대책을 마련했다. 각 대학 총장들은 앞으로 특성화분야의 집중육성을 통한 비교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실용중심주의를 표방, 일반대학과 차별화를 추구하는 내용의 산업대학발전 기본방향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2003-02-25
- 천리안온라인 교육포털 무료 행사 데이콤엠아이(대표 박봉춘)는 자사의 프리미엄 인터넷사이트인 ‘천리안 온라인(CHOL)’ 유료회원들 가운데 신학기를 맞는 초등생을 대상으로 교육포탈 ‘아이엘리트(www.i-elite.net)’를 두달간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를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아이엘리트는 데이콤엠아이에서 30억원을 투자, 현직 교사 140여명이 7차 학습교육 과정을 반영한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학습정보를 제공하고, 학생의 학습 능력과 학습 요구에 맞는 콘텐츠를 구성해 자기 주도적인 학습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행사를 통해 양질의 인터넷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고, 신학기를 맞아 선수학습을 통해 미리 예습도 할 수 있다”며 “산간벽지나 농촌 등 사교육을 받지 못하는 학교와 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아이엘리트는 기존 유료회원의 경우 자녀 3명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자녀들이 무료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가족아이디(ID)를 만든 후(3개까지 무료), 자녀들의 학년등록을 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2003-02-24
- 대한변협 박재승 변호사 체제로 출범 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박재승 (64·사시 13회) 신임 회장을 필두로 새롭게 체제를 갖추고 출발했다. 변협은 24일 오전 10시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전국 대의원 18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제42대 협회장 및 집행부를 선출했다. 이번 협회장 선거에는 서울지방변호사회의 추천을 받은 전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박재승 변호사가 단독 출마해 선출됐다. 변협은 회장 선출 직후 신임집행부와 이사진을 새롭게 구성했다. 부회장에 박태범 오영권 김인수 손재복 차종선 변호사가 선임됐다. 이사진은 총무이사 김주원, 재무이사 유남영, 법제이사 김갑배, 인권이사 박영립, 교육이사 이재식, 회원이사 이유영, 공보이사 도두형, 국제이사 한만수, 감사에 정상용·장세두·김종식 변호사가 각각 선임됐다. 2003-02-24
- [기자수첩] ‘학력’난을 없애자 최근 한국무협협회의 ‘해외 유학·연수 경비분석’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유학 또는 어학연수를 나간 사람은 34만명으로 지난 3년간 연평균 증가율은 19.8%를 기록했다. 이런 높은 증가율은 조기유학 열풍과 어학연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유학·연수생이 해외에서 사용한 경비도 45억8000만달러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무역흑자액 의 42.4%, 교육부 1년 예산의 25.7%에 달한다. 이 때문에 재계 등에서는 규제를 완화해 해외 교육기관을 불러들이자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교육시장 개방만이 유일한 대안은 아니다. 교육시장 개방에 앞서 우리 사회와 기업의 사람에 대한 평가 기준을 바꿀 필요성이 높다. 특히 실력보다는 졸업학교를 더 중시여기는 문화는 망국병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몰론 근본대책은 외국어 교육의 질적 향상 등 공교육의 강화다. 한국교육개발원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100개 주요 대기업과 중소기업 중 31%가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1차 서류전형 기준에 ‘학력’을 포함시켜 출신대학에 따라 가중치를 주는 방법으로 서울대와 연·고대 등 이른바 ‘명문대’를 우대하고 있다. 특히 대기업이나 보수 등이 좋은 기업들의 경우 이런 현상은 더욱 심하다. 심지어 몇몇 기업은 상위권 대학을 제외하고는 원서도 받지 않고, 유학생을 우대하고 있는 것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중하위권·지방대학 출신들은 뛰어난 외국어 실력을 갖추거나 최종학력을 외국 우수대학으로 바꾸기 위해 비행기에 오르고 있다. 이런 현상이 해외유학생 증가에 한몫을 하고 있다는 것을 누구도 부인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제 취업원서에 ‘학력’란을 지워버리는 기업들의 용기가 필요하다. 2003-02-24
- “기관사 양성과정 너무 짧다” 대구지하철 방화사건이 참사로 이어진 데에는 기관사가 턱없이 짧은 교육과정으로 양성돼 상황대처능력을 제대로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4일 대구지하철과 서울도시철도공사 등에 따르면 대구지하철의 경우 신규채용된 기관사를 교육하는 과정이 비슷한 운전시스템을 갖고 있는 도시철도공사보다 크게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규 기관사의 실습교육과정이 불과 두달여 밖에 안돼 상황대처능력이 떨어져 이번 화재와 같은 돌발상황이 발생했을 때 제대로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대구지하철의 기관사는 공채를 통한 모집 후 자체 교육원에서 11주의 이론교육을 거쳐 현직기관사와 함께 3500㎞ 구간의 실습주행을 한 뒤 실제노선에 단독 투입된다. 이는 전동차 운전은 물론 지하철을 하나도 모르는 사람도 이론과 실습과정을 합쳐 약 6개월이 지나면 기관사가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이 때문에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초창기 실습교육을 3000㎞로 잡았다가 신규채용자들이 실습교육을 다 마치고도 전동차 조작 및 상황대처능력에서 문제를 보인다고 판단, 주행교육과정을 1만5000㎞로 대폭 늘려 잡았다. 이에 따라 도시철도 기관사들은 약 6개월에 걸쳐 실습교육을 받은 후 현장에 투입된다. 2003-02-24
- 부고 △임남수(전 체신부 차관)씨 별세, 임영진(경희대 의대 교수), 영우(㈜새길 대표이사), 선희(충남대 교육학과 교수)씨 부친상, 김정남(변호사), 김무현(LG 농구단기술고문)씨 빙부상, 24일 오전 11시 30분, 발인 26일 오전 7시30분 경희의료원 (02) 958-9545, 011-754-8393 △이광문 ㈜성우주택 대표이사, 이광조 ㈜에이원 대표이사, 이광수 ㈜성우 대표이사 부친상, 별세 24일, 발인 26일 오전 9시, 빈소 경남 마산삼성병원 장례식장 특실, 055-290-5654, 011-9025-0098 △정일청(대한수영연맹 전무이사)씨 모친상, 22일 오전 3시20분 용산병원, 발인25일 오전 6시. (032)552-3100 △김하석(서울대 자연과학대학장)씨 부친상, 송광진(해외거주)씨 빙부상, 24일오전 2시40분 서울 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02)3010-2000 △임민택(금융감독원 신용감독국 선임조사역)씨 빙부상, 22일 오후 10시, 제주도 북제주군 한경면 고산리 2271, 발인 26일 오전 10시 (064) 772-3878 △박병재(롯데카드 영업이사) 병찬(창원직업전문학교장)씨 부친상, 이의신(자영업)씨 빙부상, 23일 오후 4시 영천시 영남대 부속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2003-02-25
- “동북아 시대 활짝 열겠다” 노무현 대통령은 25일 국회의사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동북아 중심국가로서의 도약’을 선언했다. 노 대통령은 이를 위한 전제조건으로 ‘대화’ ‘신뢰’ ‘당사자주의’ ‘국민참여’ 등 대북 평화번영정책 4원칙을 제시했다. 노 대통령은 ‘평화와 번영과 도약의 시대로’라는 제목의 취임사에서 “21세기가 우리에게 동북아 시대의 중심적 역할을 요구하고 있고, 이를 위한 정보화 기반 및 물류 기반을 등 기본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평화와 공생의 동북아 시대 완성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또한 “동북아 시대를 열자면 한반도에 평화가 제도적으로 정착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모든 현안의 대화를 통한 해결 △상호신뢰를 우선하고 호혜주의를 실천 △남북 당사자 원칙에 기초한 원활한 국제협력 △대내외적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참여 확대 등 ‘평화번영정책’의 4대 원칙을 대내외에 천명했다. 노 당선자는 “그동안 한반도의 평화를 증진시키기 위한 노력들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전제한 후 “그러나 정책의 추진과정에서 더욱 광범위한 국민적 합의를 얻어야 한다는 과제를 남겼다”고 햇볕정책을 평가했다. 노 대통령은 북한 핵문제와 관련, “핵 개발은 절대 용인될 수 없다”고 전제한 후 “북한 핵문제가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한미문제와 관련, “한미동맹을 소중히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호혜평등의 관계로 더욱 성숙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동북아 시대를 열고, 한반도 평화를 정착시키려면, 우리 사회가 건강하고 미래지향적이어야 한다”며 △국민과 함께 하는 민주주의 △더불어 사는 균형발전사회 △평화와 번영의 동북아시대 등 국정3대 목표를 천명했다. 또한 이를 실천하기 위한 좌표로 △원칙과 실천 △공정과 투명 △대화와 타협 △분권과 자율 등 4대원칙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노 당선자는 △시장과 제도 개혁 △정치개혁 △과학기술 혁신 △교육개혁 △부정부패 척결 △지방분권 △국민통합 등 12대 국정과제에 대해서도 개괄적으로 언급했다. 취임식에는 김대중 김영삼 노태우 전두환 최규하 등 전직대통령과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 첸치천(錢其琛) 중국 부총리, 세르게이 미로노프 러시아 연방 상원의장 등이 참여, 노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했다. 취임식 후 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 등 양국간의 현안을 논의한다. 또한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의 예방을 받는 등 국가원수로서의 첫날 공식일정을 수행한다. 2003-02-25
- 2차 민주시민교육세미나 개최 ‘지방화 및 세계화시대의 민주시민교육’을 주제로 제2차 민주시민교육세미나가 26일 오후 서울시의회 별관2층에서 전국광역시도의회 의장과 공무원 민주시민교육지도자협의회(민지협) 임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민지협에서 주최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선진 민주주의 국가의 민주시민교육사례 소개와 광역시도차원의 민주시민교육 실시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용부 민지협 공동대표는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시민사회단체들의 관심은 높지만 아직 전문화나 세분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방의회 차원에서 할수 있는 민주시민교육 실시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문의:02-403-5272) 윤영철 기자 ycyun@naeil.com 2003-02-25
- 지하철공사 간부 등 10명 영장 대구지하철 방화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24일 방화 피의자 김 모(56)씨를 방화치사 혐의로, 전동차 기관사와 종합사령실 직원 등 9명을 업무상 중과실 치사상 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윤진태 대구지하철공사 사장 등 경영진이 1080호 기관사로부터 사전보고를 받은 의혹을 잡고 감독 책임 등을 따져 혐의가 드러나면 사법처리하는 한편 대구시청 직원들도 감사·감독을 제대로 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날까지 영장이 신청된 사람은 김씨를 포함, 기관사 2명, 종합사령실 운전사령팀 직원 3명, 중앙로역 역무원 1명과 화재경보음을 오작동인 것으로 여기고 무시한 혐의가 드러난 종합사령실 기계설비팀 직원 3명 등 10명이다. 경찰은 또 23일 대구지하철공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직원교육일지 등 10여상자 분량의 서류와 테이프를 압수, 공사측의 과실여부를 조사 중이다. 한편 수사본부는 이날 대구지하철 전동차 내장재에 대한 검사 및 시험에서 합격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 전동차 제작과 납품 과정에 대해서도 전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대구지하철 전동차의 내장판 등 마감재료에 대한 각종 검사 및 시험에서 불연성 또는 합격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 “내장재료에 대한 검사 및 시험성적서와 실내설비 사양서 등을 바탕으로 전동차 제작과정과 납품과정에서 비리가 있었는지 여부를 밝혀내겠다”고 밝혔다. 대구지하철 1호선 전동차에 대한 검사 및 시험은 대구지하철이 개통(97년 11월26일) 되기 2년전인 지난 95년 1∼5월에 철도차량 전문검정업체인 철도차량기술검정단과 한국화학실험연구소 등에 의뢰해 실시한 결과 내장판은 성능검사의 난연성 항목에서 불연성 판정을 받는 등 인장강도와 열팽창률을 비롯한 모든 항목의 검사에서 합격판정을 받았다. 바닥재로 사용된 리노륨도 내연소성 항목에서 판정기준(난연성) 보다 높은 불연성 판정을, 의자커버(폴리에스터 모켓)와 쿠션재(우레탄폼)는 합격판정을, 통로연결막(졸타파린)은 난연성 판정을 각각 받았다. /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2003-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