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외고' 검색결과 총 3,33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실제 주소와 거주지가 다른 경우의 양도세 문제 직장 때문에 고향을 떠나 분당에 살고 있는 이원주 씨는 건강보험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하여 원주에 계신 부모님의 주민등록을 분당으로 옮겨 놓았다. 그러던 중 아이들도 성장하여 별도 방을 마련해 주기 위해 현재의 주택을 팔고 넓은 평수의 아파트로 이사할 계획을 잡고 있는데 부모님과 주소가 같이 되어 있어서 1세대 2주택자로 판정되면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여간 걱정이 아니다. 부모와 자녀가 각각 주택을 하나씩 가지고 있으면서 농촌과 도시에 따로 살고 있으나 건강보험 등의 문제로 부모의 주민등록을 자녀의 주소로 옮겨 놓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경우 주택을 팔지 않으면 별 문제가 없으나, 부모 또는 자녀의 집 중 어느 하나를 팔게 되면 1세대 2주택자가 주택을 양도한 것이 되어 양도소득세 과세 문제가 발생한다. 1세대 여부 판정 : 1세대 1주택이라고 할 때 ''1세대''라 함은 거주자 및 배우자와 동일한 주소 또는 거소에서 생계를 같이 하는 가족의 구성단위를 말한다. 또 ''생계를 같이 하는 가족''이라 함은 동일한 생활공간에서 생계를 같이하는 거주자와 그 배우자의 직계존비속(그 배우자를 포함) 및 형제자매를 말한다. 따라서 주민등록상으로는 동일 세대원으로 등재되어 있다 하더라도 사실상 따로 거주하고 있고 생계를 같이 하지 아니하면 동일 세대원으로 보지 않는다. 이 경우 객관적인 증빙 자료를 첨부하여 생계를 같이 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입증하여야 한다. 1세대 2주택이 되면 : 세무서에서는 부동산의 소유권 이전 등기 자료를 수집하여 양도소득세 과세대상과 감면 및 비과세 대상으로 분류한다. 위 사례와 같이 양도일 현재 부모와 자녀가 각각 주택을 소유하고 있고, 공부상 동일 세대에 해당하여 부모와 자녀의 집 중 어느 하나를 팔게 되면 1세대 2주택자가 주택을 양도한 것이 되므로 양도소득세를 결정하여 고지하게 된다. 납세고지서가 발부되면 불복 절차를 거쳐 생계를 같이 하지 않은 별도의 세대임을 증명해야 하는데, 주민등록상 동거가족으로 등재되어 있는 상태에서 양도일로부터 한참이나 지나고 나서 뒤늦게야 실제로는 별도 세대였다고 입증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므로 이 경우 어느 하나의 주택을 양도할 계획이라면 양도하기 전에 미리 사실대로 주민등록을 분리해 놓는 것이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
- 대한민국 엘리트의 지도가 바뀐다. (주)씨앤씨학원 신원식 대표 02-2643-2025 (주)씨앤씨학원 각종 사이트 안내 홈페이지 : www.cncstudy.com 블로그 : cafe.naver.com/cncprime1 싸이 : www.cyworld.com/cncstudy 트위터 : www.twitter.com/cncstudy 페이스북 : www.facebook.com/cncstudy얼마 전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인이 탄생했다. 고산 연구원. 그는 한영외고를 나와 서울대학교 학·석사 삼성종합기술원 연구원을 거쳐 이번에 한국인 최초 우주인이 됐다. 예비우주인으로 선발된 이소연 연구원도 역시 광주과학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지·덕·체를 겸비한 우주인 선발대회에 특목고 출신들이 싹쓸이를 했다. 출신 대학을 묻지 말고 출신 고등학교를 물어라? 수원지검에 근무하는 한 공무원은 요즘 들어오는 신임 판·검사들은 모두가 특목고 출신인거 같다고 말한다. 예전엔 서울법대냐, 고대 법대냐가 관심사였는데 요즘엔 무슨 외고 출신이냐고 묻는 게 인사가 됐다는 말도 했다. 지난 5년간 새롭게 배출된 법조인들의 출신학교를 보면 그의 말이 과장만은 아니란 사실을 알 수 있다. 지난 5년간 사법고시 합격자 대원외고(163명), 한영외고(66명), 대일외고(44명) 등 한 학교에서 한명도 내긴 힘든 사법고시 합격자를 특정 고교가 엄청난 숫자로 점유하고 있다. 행정고시도 상황은 비슷하다. 지난해 행시에 합격해 올해 부서 배치를 받은 신임 사무관 297명의 출신 고교를 살펴보니 합격자 수 상위 20위에 특목고가 11곳이 포함됐다. 대원외고(11명)를 필두로 명덕외고(8명), 경기 과학고·한영외고(이상 6명), 대일외고(4명) 등 상위 1~5위를 특목고가 휩쓸었다. 전통의 명문 경기고·서울고·전주고는 합격자가 한 명뿐이었고 경북고·용산고는 한 명도 없었다. 특목고 돌풍은 외무고시에서 특히 거세다. 2005년 합격자 19명 중 특목고 출신이 6명(31.6%)이었고 지난해는 합격자 18명 중 7명(39%)이나 됐다. 전국 50개 특목고 재학생(2만8150명)이 전체 고교생(180만3998명)의 1.56%에 불과한 것을 감안하면 그 중 시험은 외고 출신들이 주로 봤다는 점을 생각하면 실로 엄청난 숫자다. 과학고는 어떨까? 과학고 1세대가 이제 40대 초반. 학문적 성과를 내고 개인의 연구를 진행해 오기엔 시간이 부족하긴 했지만 과학고 출신들의 약진은 활화산 밑에 마그마처럼 활활 타오르고 있다. 서울과학고를 나와서 MIT 최연소 박사를 받고 SK에 재직 중인 윤송이 상무만큼 유명한 경우는 아니라도 기업의 핵심 연구원, 각 대학의 주요 연구 교수는 모두 과학고 출신이 장악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과학고 출신들의 잠재력은 대한민국의 잠재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회 전 분야의 지도층으로 약진하는 특목고 출신들 사시 행시 외시에 과학계를 비롯하여 언론계, 금융계, 벤처 사업계, 기업, 학계... 사회를 이끌어 가는 거의 모든 핵심 부문에 특목고 출신들은 지금 그들만의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다. 90년대 중반부터 약진하기 시작한 특목고 출신들이 아직 젊기에 이들의 활동이 두드러지지 못했을 뿐 지금 초등학교 학생들이 특목고를 거쳐 사회에 진출할 즈음 대한민국 엘리트 지도층은 특목고 출신들로 바뀌게 될 것이다. 특목고 출신 교육부장관, 과기부장관이 나오게 될 날도 멀지 않았다. 특이하다 싶을 만큼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어느 대학교도 어느 엘리트 집단도 이루지 못한 엄청난 파워를 발휘해 내고 있다. 먼 훗날의 미래를 그리는 일이 아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라면 불과 몇 년 후로 달라지는 집단의 분류다. 특목고를 꿈꾸는 초등학생·중학생은 특목고 진학 가능 인원의 10여배에 달하는 게 사실이다. 많은 이가 꿈꾸고 있는 사실을 이룬다는 건 참으로 매력적인 일이다. 그 꿈을 이룬 학생은 또 다른 누군가의 꿈이 된다. 멋진 일이다. 도전해 볼만 매력적인 일이라면 도전하자, 조금 힘들더라도 그 길이 매력적인 길이라면 당연히 노력하고 도움을 받아 도전하고 도전을 권하는 것이 멋진 젊음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3
- 후쿠시마 원전 4호기에서 또 화재 어제 폭발로 8m짜리 구멍뚫린 곳 … 도쿄 남부서도 강진1~4호기 연쇄폭발로 방사능 몰고온 후쿠시마 1번 원전에서 또 다시 화재가 목격됐다. 이에 따라 냉각수 주입 차질 등으로 인한 방사선량 급증상황이 우려된다. 도쿄전력은 16일 오전 5시 45분쯤 후쿠시마 원전의 원자로 4호기 건물 4층 북서부 근처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곳은 15일 화재가 났던 곳으로 건물 외벽에 8m의 구멍 2개가 뚫려 있다. 어제 이미 시간당 400밀리시벨트의 방사선이 측정되고 있어 화재로 추가피해가 발생할 경우 방사선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일 지진발생 당시 정기검사 중이던 4호기는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여겨졌다. 하지만 14일 연료 보관용 수조의 온도가 평소 40℃보다 2배 높은 84℃까지 상승했고 15일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다. 냉각수를 주입하려 했으나 방사선 수치가 높아 작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15일 △원전 2호기는 노심을 보호하는 내부 격납용기가 폭발로 파손됐으며 △4호기는 사용후 핵연료 저장소(SFP)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원자로 1~4호기 모두가 폭발·화재를 겪었으며 연료봉이 냉각수에서 노출돼 강한 방사능 물질이 누출되고 있을 가능성이 우려된다. 15일 저녁에는 원전 5호기에서도 냉각수 수위가 낮아져 일본 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도쿄 남부 시즈오카에서 15일 저녁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점도 우려사항이다. 일본 정부는 자위대 헬기로 원자로에 다량의 물을 투하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핵연료 손상 및 자위대원의 피폭 위험성 때문에 다른 대안을 찾고 있다. 한편 우리 정부는 원전사태에 따른 교민 철수계획은 아직 집행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한국행을 희망하는 교민들의 철수를 돕기 위해 비행기를 증편 운항키로 했다. 국토해양부는 인천~나리타를 오가는 대한항공(보잉 747 : 335명 수용) 1편을 증편키로 하고 인천~하네다 구간에는 대형기종(에어버스 330)으로 교체투입하기로 했다. 방사능 공포가 본격화되면서 철수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비행편을 구하지 못한 교민들은 니가타까지 고속버스 등으로 이동한 뒤 귀국 배편을 찾느라 애를 먹고 있다. 119구조대는 16일 센다이 북쪽 50km 지점 타가조시에 투입돼 이틀째 구조·수색활동을 계속한다.조숭호 기자 shc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6
- 일본 외교력 총집결 … 국제구호팀 속속 도착 미국 항공모함부터 캄보디아 10만달러 구호금 … 중국, 사상 최조 구조대 파견미국이 최신예 핵추진 항공모함인 로널드 레이건호(9만7000t급)를 일본 근해에 급파하고, 러시아와 중국 등이 구호팀을 파견했다. 중남미와 동남아의 국가들과 유럽 등 전세계에서 지진구호를 위한 원조노력이 밀려들고 있다. 지진참사를 통해 일본의 평소 국제사회에서의 외교력이 총집결되는 양상이다.일본은 구조헬기의 급유를 위해 미국에 항공모함의 파견을 요청했다. 13일 미국은 즉각 로널드레이건호를 파견하고 도쿄 가나가와현 요코스카 기지에 배치된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도 지진 피해 해역으로 투입했다.미 국무부 산하 대외원조기관인 국제개발처(USAID)에서 파견한 144명의 인명수색구조팀도 이날 일본 북부 미사와에 도착했다.영국도 12일(현지시각) 일본 정부의 요청에 따라 59명으로 구성된 인명수색구조팀을 수색견 2마리 및 의료지원팀과 함께 파견할 방침이며, 말레이시아 정부도 의료진 15명과 수색견 6마리를 일본에 지원했다.중국 홍십자회는 일본 구호활동을 위해 100만 위안(약 15만 달러)을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고, 중일우호협회 등 친선 단체 2곳도 10만 위안을 기부했다.러시아 비상상황부도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의 지시로 항공병원을 비롯한 비행기 6대와 200명의 구조대원, 심리학자, 의료진을 대기시킨 채 일본의 파견 요청을 기다리고 있다.일본이 거액의 개발원조를 실시해왔던 동남아권 국가들의 원조가 이어지고 있다. 세계최빈국의 하나인 캄보디아는 미화 10만 달러를 구호기금으로 기탁했다.카싯 피롬야 태국 외무장관은 "일본의 지진 복구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24명의 구호팀과 구호견 6마리를 13일 지진 현장에 급파했다"면서 "구호물자도 3∼4일 내에 일본으로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싱가포르도 일본의 지진 복구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 오전 5명의 구호팀과 구호견 5마리를 일본에 파견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도 의사 2명을 포함한 7명의 구호팀을 이르면 14일께 일본에 급파키로 했다.중남미권의 멕시코도 20명의 전문 구호팀과 3명의 빌딩 구조 전문가, 수색견 10마리를 일본으로 보낸 데 이어 2차 구호팀을 구성해 12일 파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은 "멕시코는 지진 사태로 고통받고 있는 일본 국민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며 구조전문가와 건물구조 분석가, 탐지견으로 구성된 구조팀을 일본에 급파했으며 2차 구조대도 조만간 출발할 계획이다.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도 생존자들을 찾기 위한 작업에 필요한 인원과 장비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브라질은 외교부 명의의 성명을 내 브라질 정부와 국민은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에 애도와 연대를 표한다고 밝혔다.아르헨티나와 페루, 파나마도 일본에 위로를 나타내며 재난피해를 돕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으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미 도미니카 공화국도 차후 복구작업에 도움을 주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이밖에 피지와 나이지리아 정부도 일본 정부에 대한 지원 의사를 표명했다.진병기 기자 ji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4
- 미, 일본 대재앙에 육해공 구호작전 항공모함 레이건호 등 군함 14척, 군용기 170대 출동LA, 페어팩스 카운티 구조대 급파, 민간단체 구호시작최악의 강진과 쓰나미에 강타당한 일본을 돕기 위해 미국이 항공모함 등 전투함과 군용기, 군병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육해공 전방위 일본 구호작전을 전개하고 있다.미국은 항공모함을 포함한 군함 14척과 군용기 170대를 출동시켰으며 로스엔젤레스와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수색구조대를 급파해 일본 구호활동을 펴기 시작했다. 미국의 구호작전은 군사작전을 방불케하고 있다.'우정의 작전'(오퍼레이션 토모타치)으로 명명된 미국의 일본 구호작전은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 전단이 13일 지진 해역에 도착하면서 본격화되고 있다.키 리졸브 한미연합훈련에 참석하려다 한반도에서 급거 일본으로 방향을 튼 미 항공모함 레이건호는 순양함과 구축함, 전투 지원함 1척씩을 거느리고 항공기 85대, 해군 3200명, 공군 2500명의 병력으로 일본 구호작전에 나섰다.최신예 항공모함 레이건호에서 미군 헬기들을 출동시켜 이미 식량과 식수, 의약품 등을 이재민들에게 공중 투하했으며, 일본 자위대 항공기 등에 재급유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존 매케인호 등 미 구축함 5척도 별도로 출동해 일본 구호작전을 벌이고 있다.'우정에 작전'에 동원된 미 군함은 항공모함 레이건호 전단과 별도의 구축함 5척, 그리고 해병대 작전을 펴는 수륙양용 공격함 에섹스호 등 이번 주에 일본 해역에 도착할 4척을 포함해 현재까지 14척이나 된다.또한 이미 일본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간 항공모함에 탑재된 85대를 포함해 해군기 63대, 공군과 해병 소속 군용기 각 33대, 특수군용기 11대, 육군 비행기 5대와 곧 증강배치될 해병 군용기 23대까지 포함하면 무려 168대가 동원되고 있다.미국은 이들뿐만 아니라 3만8000여명의 주일 미군 병력과 중장비, 구호물자 등을 총동원하고 있다.USAID(미 대외원조처)는 각 72명의 대원들과 수색견 6마리, 75톤의 장비를 갖춘 로스엔젤레스 카운티와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수색구조대를 현지에 급파돼 인명구조에 나섰다.미 군함들은 탑재하고 있는 헬기와 수송기, 상륙함, 수륙양용 장갑차 등을 동원해 부상자들을 후송하고 식품과 식수, 의약품 등 구호물자를 제공하며 구호인력과 중장비를 수송해 구호작전을 펴고 있다.적십자, 구세군, 월드비전, 국경없는 의사회 등 미국의 구호단체들은 일제히 구호기금모금에 착수하고 구호팀을 파견할 채비를 하고 있다. 워싱턴=한면택 특파원 han5907@ao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4
- 일본인 구출! 긴급구조대 오늘 급파 공군수송기로 119대원 100명 파견 … "교민 60여명 연락두절"일본 대지진 사태에 따른 구조지원과 피해복구를 위한 긴급구조대 100명이 피해지역에 급파했다. 앞서 선발대로 파견된 119 구조대원 5명과 합류, 본격적인 구조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외교통상부와 국방부에 따르면 공군 C-130 수송기 3대가 14일 오전 8시쯤 성남공항을 이륙해 경유지인 일본 나리타 공항에 도착, 출입국 수속을 진행하고 있다. 구조대는 입국 수속이 마무리대는 대로 다시 나리타 공항을 떠나 오후에 야마가타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구조대는 성남공항에 대기중인 공군 C-130 수송기 3대를 이용해 13일 밤 11시30분 일본 센다이 지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일본측의 정확한 착륙공항 통보가 늦어지면서 출발이 지연됐다. 구조대는 탐색구조장비 등을 구비한 중앙 119 구조단 및 서울·경기 구조대원 100명과 외교통상부 인도지원과장 및 직원 2명으로 구성됐다. 여기에는 의료요원 6명과 일본어 통역요원 6명도 포함됐다. 구조대의 파견은 우리 정부의 요청을 일본측이 수용한데 따른 것으로, 현지 상황에 따라 일본측과의 협의를 거쳐 추가 구조인력을 파견할 계획이다. 구조대는 지진·해일 피해가 가장 심각한 동북부 지역에서 실종자 구조탐사와 안전평가를 수행할 예정이며 구체적 활동과 장소를 일본측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지역의 방사능 누출로 활동지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외교통상부 민동석 차관은 교민 피해상황과 관련해 "지금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고 있지 않다"면서 "다만 센다이 해변지역인 아라하마에서 시신 200~300구가, 유리아끼에서 시신 100여구가 발견돼 일본 정부와 협력 하에 우리 교민이나 여행자가 포함돼 있는지를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센다이 지역에 파견된 정부 신속대응팀은 13일 3시간여 동안 와카바야시구 아라하마 지역과 나토리시 유리아끼 등 피해현장을 돌아보고 일본측에 우리 교민과 관광객의 피해확인 협조를 요청했다.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폭발사고와 관련, 민 차관은 "원자로가 들어 있는 격납용기가 폭발한 게 아니라 외부벽이 붕괴한 걸로 판명됐다는 게 일본 정부의 발표이며 그에 따르면 방사선 물질의 대량유출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바람의 방향이 우리와 반대편으로 돼 있기 때문에 직접적 위협을 느끼지는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외교부는 13일 오후 7시 현재 도호쿠 해안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교민 60여명이 연락 두절이라고 밝혔다. 외교통상부의 공식 집계에 따르면 현지 공관과 연락이 닿지않는 교민은 센다이시 와카야마구 3가구, 이와테현 오후나토시 8가구, 미야기현 이시노마키 8가구, 미야기현 케센노마시 2가구 등 모두 21가구, 60여 명이다. 방사능 누출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인근의 반경 30㎞ 이내에 거주하던 교민 2명도 연락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홍장기·홍범택·조숭호 기자 hjk30@naeil.com[관련 기사]- 방사능 공포 … 구조작업도 지연- 지진 충격, 한국시장엔 제한적- 3일내 규모 7이상 여진 발생 가능성- 사망·실종 4만명 … 이재민 59만명 - [국내 원전 안전한가]“현재까지는 안전 … 영향은 예의주시”- [한반도는 안전지대인가]내륙 지진보다 동해안 해일피해 우려 커- 세계경제 또다른 '악재' … 일본성장률 0%대 추락 불가피- 일 대지진, 동북아 국제정세에 영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4
- 방사능 공포 … 구조작업도 지연 "한국 구조대 현장 투입, 미뤄달라" … 선발대, 본진 도착까지 대기일본대지진 사망·실종 4만, 이재민 59만11일 일본 동부를 강타한 대지진 이후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폭발사고로 인한 방사성물질 누출 우려로 구조작업조차 지연되고 있다. 13일 정부 고위 당국자는 "일본 정부에서 방사성물질 오염 가능성 등 안전우려 때문에 구조대의 현장 투입을 미뤄달라는 요청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12일 오후 민항기편으로 급파된 선발대(구조대원 5명, 구조견 2마리)가 센다이 경찰학교에 도착했지만 현장 투입은 미룬 채 본대 도착을 기다리고 있다. 민동석 외교통상부 제2차관은 "우리 구조단은 실종자 구조, 탐사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활동 장소는 일본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구조대 본진 102명은 14일 일본 후쿠시마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구조대는 이곳에서 다시 센다이 지역으로 출발할 예정이나 현지 공항사정이 여의치 않아 정확한 시간은 잡히지 않은 상태다. 구조대는 당초 13일 밤 센다이로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일본측의 정확한 착륙 공항 통보가 늦어지면서 지연됐다. 외교통상부는 13일 후쿠시마 원전 반경 30km 이내 지역을 여행경보 3단계인 '여행제한' 지역으로, 동북부 5개현인 이바라키, 이와테, 아오모리, 후쿠시마, 미야기현을 2단계인 '여행자제' 지역으로 각각 지정했다. 프랑스는 13일 여진과 방사능 유출 우려 때문에 도쿄에 있는 자국민조차 대피할 것을 권고했다. 정부는 원자로 격납용기가 아닌 외부벽만 붕괴됐고 바람이 한반도와 반대방향으로 불고 있어 직접 위협은 없다는 평가지만 일본의 분석결과 등이 나오면 그에 맞춰 조치를 내놓기로 했다. 후쿠시마 원전 1호기 폭발로 최대 190명이 방사능에 피폭됐을 가능성이 우려되는 가운데 1~3호기의 추가폭발, 도카이 원전의 냉각장치 고장 등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반면 교민보호를 위해 센다이로 급파된 정부 신속대응팀은 13일 피해현장을 직접 돌아보고 일본측에 우리 국민의 피해확인 협조를 요청했다. 현재 교민 60여명이 연락두절 상태이며 실종신고 400여건중 100여건도 생사를 확인하지 못했다. 센다이 총영사관에는 200여명의 한국 교민이 대피 중이며 총영사관측은 식수와 비상식량,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이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이재민을 총 59만여명으로 추산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사망·실종자 4만명, 산업계 피해는 100억~1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14일 오전 10시 도쿄 북동부 150km 지점에서 진도 6.2 규모의 여진이 발생,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조숭호 기자 shcho@naeil.com[관련 기사]- 지진 충격, 한국시장엔 제한적- 3일내 규모 7이상 여진 발생 가능성- 사망·실종 4만명 … 이재민 59만명 - 일본인 구출! 긴급구조대 오늘 급파- [국내 원전 안전한가]“현재까지는 안전 … 영향은 예의주시”- [한반도는 안전지대인가]내륙 지진보다 동해안 해일피해 우려 커- 세계경제 또다른 '악재' … 일본성장률 0%대 추락 불가피- 일 대지진, 동북아 국제정세에 영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4
- 잘 알고, 묻고, 따져서 결정하자 뛰어난 영어교육 환경 제공하는 영어중점학교 특성화된 일반고등학교인 중점학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과학중점학교와 음악·미술·공연영상·체육 등의 예술중점학교, 교과교실제 운영으로 차별화된 영어학습의 기회와 환경을 제공하는 영어중점학교까지 전국에 200여개의 중점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이들 학교는 주요 과목이나 분야를 특성화하여 다양하고 심화된 수업을 진행한다. 과학중점학교는 과고와 일반계고의 중간 형태, 예술중점학교는 예·체고와 일반계고의 중간 형태로 운영해 과학과 예체능 교육을 보다 집중적으로 받을 수 있다. 영어중점학교는 모든 학생들에게 뛰어난 영어 학습 환경을 제공,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자신의 재능 발휘할 곳 찾아고등학교 1학년인 우민지양은 지난 3월 영어중점학교인 현재 학교로 전학을 왔다. 영어와 관련한 공부를 계속 하고 싶은 우양은 “영어 특기자로 대학교에 입학하고 싶은데 다른 일반고보다는 영어중점학교가 더 유리할 것 같아 전학을 결심했다”며 “2학년이 되면 문과와 이과 외에 새로 신설되는 외국어과정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영어와 관련된 특화교육과 영어인증시험에도 학교의 큰 도움을 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고등학교 1학년 강모군은 현재 과학중점학교에 다니고 있다. 지난해 고교선택제에서 강군은 과학중점학교를 우선 지원했다. 과학과 수학을 특히 좋아하고 잘 하는 강군은 중학교 당시 다른 과목의 성적부진으로 과학고 지원을 꺼렸다. 그러던 중 과학중점학교를 알게 됐고 과학고만큼 입학의 부담이 없는 과학중점학교를 선뜻 지원하게 됐다. 강군은 “1학년인 현재는 다른 학교와 별 차이 없는 과정을 공부하고 있지만 방학 때 과학 캠프 같은 기회도 많이 있고, 2학년이 되면 좀 더 특화된 과학중점과정과 공부를 할 수 있어 기대가 많이 된다”고 말했다. 영어중점학교, 다른 중점학교와 성격 달라과학중점학교는 다양한 수학·과학 교육과정을 깊이 있게 이수, 인문소양과 과학지식을 겸비한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 일반계 고등학교다. 과학고는 아니지만 적어도 과학실 4개와 수학교실 2개를 갖추게 되어 있어, 심도 있는 수업이 가능하다. 일반계고등학교의 인문과정, 일반자연과정에 과학중점과정이 더해진 3가지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학생들은 1학년 때 연간 60시간 이상의 과학체험활동과 함께 과학교양 과목을 추가로 이수하게 되고, 2학년 때부터 과정에 따라 실험, 탐구 중심의 교육을 받게 된다. 과학중점과정을 선택한 학생은 과학 8과목(물리Ⅰ·Ⅱ, 화학Ⅰ·Ⅱ, 생명과학Ⅰ·Ⅱ, 지구과학Ⅰ·Ⅱ)과 과학융합·전문교과 3과목을 이수해야 하며, 과학융합·전문교과에는 고급수학, 고급과학, 물리실험, 화학실험, 과학사 등이 있다. 신입생 선발은 후기 일반계고 모집 방식으로 진행되고, 과학중점과정 이수 희망자는 우선 진원, 추첨에 의해 배정된다.예체능 전공 학생들을 위한 예술과 체육 중점학교도 있다. 미술과 음악, 공연·영상, 체육으로 나눠져 있으며 인문계고와 예고의 장점을 최대화해 학습과 실시 두 가지 모두를 위한 중점학교다. 특히 예술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실기 레슨비의 부담을 줄였고, 다양한 연주나 공연의 기회도 제공하여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역시 선지원 후 추첨에 의해 학생들을 선발한다.영어중점학교(영어중점창의경영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가 학교를 선정, 학생들이 영어를 좀 더 생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술과 시설, 예산을 지원하는 학교다. 영어 읽기 듣기는 물론 2014년 입시부터 도입 예정인 말하기·쓰기 평가까지도 대비가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다. 학급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되던 형태를 교과중심체제로 변환, 학교 내 영어전용교실을 늘려 수준별 수업을 세분화할 수 있어 영역별 심화수업이 가능한 것이 큰 장점이다. 과학, 예술중점학교와 달리 선지원하지 않고 후기 일반계고 모집으로 선발이 이뤄진다. 명일여고 이은숙 교감은 “영어중점학교는 과학중점학교나 예술중점학교와 성격이 다른 형태로 모든 학생들에게 영어 학습의 기회와 환경을 제공하는 학교”라며 “영어를 잘 하는 학생들에게는 더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영어가 다소 부진한 학생들에게는 재미있게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여건과 동기를 부여하게 된다”고 말했다. 우리 지역 9개교 운영 중과학중점학교는 전국에 100개, 서울에는 경기고·휘경여고·신도림고·서울고·용산고·마포고 등 총 19개 학교가 있다. 우리 지역에는 강일고(강동구)와 방산고(송파구), 잠신고(송파구)가 과학중점학교로 운영 중이다. 영어중점학교는 전국에 총 75개교가 선정됐는데, 서울에는 12개교가 있다. 강동구 강동고와 명일여고, 상일여고 그리고 광진구 건대부고가 있으며, 송파구에는 선정된 학교가 없다. 예술중점학교는 전국 30여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서울에만 5개의 학교가 있다. 이 중 2개교가 광진구에 위치해 있다. 대원여고(음악)와 동국대부속여고(공연영상-작가·연출·연기)가 바로 그 두 학교. 대원여고는 중학교 2~3학년 음악성적과 출결·봉사·특별활동 등의 비교과영역 성적으로 입시선발이 이뤄지고, 동국대부속여고는 중학교 교과 성적(국어·미술·음악)과 비교과 영역 성적으로 입학생을 선발한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0
- 코이카-연세대 업무협약 농촌정책 차세대지도자 양성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박대원)과 연세대학교(총장 김한중)가 개발도상국의 빈곤극복을 위한 농촌정책을 수립할 차세대 지도자들을 양성한다. 두 기관은 5일 업무협약을 맺고 'KOICA 장기학위연수' 과정에 매년 연수생 13명을 양성키로 했다.조숭호 기자 shc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6
- 외교차관 이어 국정원 1차장도 '중국통' 전진배치 … 전재만 중국공사, 국정원 1차장에 발탁청와대 "원세훈 국정원장 '재신임' 아니다" … 추가인선 예고이명박 대통령이 4일 국가정보원의 해외·대북 업무를 담당하는 제1차장에 전재만(56) 주중 대사관 공사를, 과학·산업·방첩 업무를 맡는 제3차장에 이종명(54) 합동참모본부 민군심리전부장을 각각 내정했다. 전재만 1차장 내정자는 1979년 외무고시 13회로 정통 외교관 출신이다. 박석환 제1차관, 민동석 제2차관이 동기다. 2009년 6월 국가정보원으로 적을 옮겼다. 현재의 직함도 신분은 외교관이지만 업무는 정보담당 공사다. 특히 전 내정자는 주중 대사관 정무·경제참사관, 광저우 총영사관에서 근무해 외교부내에서도 대표적인 '중국통'이다. 최근 임명된 박석환 외교1차관이 주중 대사관 참사관, 상하이 부총영사 등을 역임한 '중국통'인 것에 이어 대중국 업무 강화의 포석으로 읽힌다. 그간 서대원, 이수혁, 김숙 등 외교부 출신 국정원 1차장은 미국이나 유엔 업무를 주로 했던 외교관이었다. 반면 특정 인사를 계기로 '대중외교 강화'식의 평가를 내리는 것에는 경계론도 나온다. 신정승 전 중국대사는 대표적인 중국 인맥이었지만 안팎에서 흔드는 바람에 부임 1년만에 낙마했다. 한 중견 외교관은 "그 동안 외교부에 중국 전문가가 없다는 비판도 많았지만 전 내정자를 비롯해 신형근 전 선양 총영사(현 히로시마 총영사), 김일두 청뚜 총영사 등 바깥에 알려지지 않은 중국 인맥들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인사로 물러나는 김숙 전 국정원 1차장의 거취에도 눈길이 쏠린다. 교체될 4강대사 가운데 한 자리라는 관측 속에 주중대사설과 주일대사설이 각각 힘을 얻고 있다. 3차장에 내정된 이종명 부장은 현역 군인이 국가정보원으로 이름과 체제가 바뀐 이후 처음이다.특히 합참에서 국장급(소장)이던 이 내정자는 일거에 차관급으로 수직상승하게 됐다. 합참 민군심리전부장을 맡고 있다는 점에서 국정원의 대북 업무를 강화하는 차원의 인사로 보인다.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납치된 삼호주얼리호 선원 구출을 위한 '아덴만 여명' 작전 때는 군사작전지원 실무 총책임자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는 전언이다.한편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서 원세훈 국정원장이 빠진 것은 재신임의 의미와는 거리가 멀다"라고 말해 추가 인선 가능성을 내비쳤다. 국정원 안팎에서는 원세훈 원장의 출마 가능성이 줄곧 거론되고 있다. - 전재만 1차장 내정자 프로필 : ▲부산(56) ▲서울대 외교학과 ▲외무고시 13회 ▲주일본 1등서기관 ▲아·태 통상담당팀장 ▲아·태 통상과장 ▲주 중국 정무·경제참사관 ▲주 광저우 총영사 ▲경기도국제관계자문대사 ▲주 중국 공사- 이종명 3차장 내정자 프로필 :▲충남 서산(54) ▲서울 한성고. 육사35기 ▲육군교육사 리더십센터장 ▲제2작전사 작전처장 ▲12사단장 ▲합참 전력발전부장 ▲합참 군사기획부장(현조조숭호·성홍식 기자 shc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