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검색결과 총 3,54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롯데마트 ‘다둥이클럽’ 회원 5만명 돌파 롯데마트는 24일 '다둥이 클럽' 회원이 지난 2월 28일 출시 20일만에 가입자 5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다둥이 클럽은 13세 이하 다자녀 가구 회원에게 출산·육아용품에 대한 할인 혜택을 연중 상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마트측은 출시 3주만에 회원수가 5만명을 넘어서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강조했다. 롯데마트는 앞으로 한 달 안에 10만 회원을 넘길 것으로 예측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불황일수록 다자녀를 키우는 가정의 양육비 부담이 커 회원제 서비스가 예상을 넘어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둥이 클럽 회원의 쿠폰 사용률은 일반 고객보다 3배 높은 6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이 구매한 제품은 어린이 치즈, 어린이 흰우유, 분유, 유아 스킨케어, 유아 세제 등 순이었다. 이들 회원의 평균 객단가는 6만~7만이었다. 롯데마트는 현재 28개인 할인 브랜드를 연말까지 40여개로 확대한다.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5
- 부산 여성문화회관, 아줌마 구직자 인턴기회 제공 부산 여성문화회관, 아줌마 구직자 인턴기회 제공 부산 여성문화회관은 육아·가사로 경력이 끊긴 여성 구직자를 대상으로 인턴으로 일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들 여성을 인턴으로 채용한 기업은 1인당 월 50만원의 인턴채용 지원금을 6개월 동안 지원받는다.인턴 근무 희망여성 및 채용 희망 기업은 여성문화회관 새일지원본부로 방문하거나 우편, 전화, 팩스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인턴 근무자 10명, 인턴 채용 희망 기업은 10개 업체. 자세한 내용은 회관 홈페이지(wcc.busan.go.kr) 참조.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2
- ‘우리 아이 함께’ 키우려 자신 품을 내어놓다 비가 그친 지난 월요일, 올망졸망 품앗이 놀이학교(이하 올망졸망) 아이들이 산에 올랐다. 아이들은 지난해 권사윤(7)군 집 뒷산에 나무로 얼기설기 엮어 만든 아지트가 몹시 궁금했다. 겨울을 견디면서 망가졌을 아지트를 보수하기 위해 아이들은 자신의 연장을 챙겼다. 유독 추웠던 지난겨울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아지트가 필요함을 깨닫게 했다. 이서빈(7)양이 쓰러진 통나무를 씩씩하게 톱으로 잘랐다. “톱질이 굉장히 어려울 줄 알았는데 해보니까 재밌어요!” 신이 난 서빈양은 누가 가르쳐주지 않았는데도 자른 통나무를 땅에 고정하기 위해 주변의 흙을 파고 통나무를 세웠다. 멋지게 의자 하나를 뚝딱 완성했다. * 올망졸망은 때와 상황에 맞는 주제를 선택해 실천 가능한 활동을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해 가을, 아이들이 동네 뒷산에 아지트를 만드는 모습. 나무를 세우고 묶고 엮으며 비밀장소를 만드는 과정은 아이들에게 ‘함께 하니까 해낼 수 있다’는 특별한 체험을 선사했다.아이들 스스로 알아내는 기회와 시간 필요 =대부분의 부모는 마음속으로는 이상을 그리지만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가지 않은 채 집에서만 키우길 주저한다. 내 아이가 뒤쳐질까봐 오래 기다려주기도 자신이 없다. 아이가 배워야 할 것들에 대한 관점의 차이는 교육방식을 결정한다. 같은 어린이집을 다녔던 아이의 엄마들. 의식이 비슷했던 그들은 어린이집 운영 시스템이 바뀌면서 자연스럽게 따로 모여 품앗이교육 공동체를 만들었다. 이들은 이 사회의 뿌리 깊은 경쟁적 교육방식을 떨쳐버리고 ‘우리의 아이를 키우기 위해’ 서로의 품을 내어놓았다. 이들은 아이마다 다름을 인정했다. 남들이 보는 우리 아이보다 ‘세상과 마주할 우리 아이들’이 더 소중했다. 사윤군 엄마 이미정(41)씨가 말했다. “우린 많은 걸 바라지 않아요. 아이를 가르치려 들면 아이도 우리도 스트레스 받고 힘들죠. 아이가 원하는 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알아야 할 방향으로 이끌면 아이들 스스로 방법을 터득해요.” 아이들은 스스로 알아낸 만큼 문제해결과정을 충분히 이해한다. 결코 잊어버리지도 않는다.“우리는 우리만의 교육철학이 있어요. 자연과 더불어 살면서 아이마다 다른 특징과 재능이 자연스럽게 표출되기를 바라는 거죠.” 이서빈 엄마 권세은(42)씨는 “나 또한 그동안 아이가 해낼 때까지 기다려 주지 못했다”며 “부모들이 기다릴 줄 알아야 아이들이 성장하더라”고 말했다. 엄마들의 바람, 아이들의 즐거움 =처음엔 ‘돌아가면서 데리고 놀자’로 시작했다. 아이들은 늘 만나고 부대끼며 서로에게 필요한 친구가 되어갔다. 고만고만한 일곱 살 또래집단에서 공동체 생활의 중요성과 즐거움을 알아갔다.부모들은 사회성을 억지로 주입하지 않았다.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함께 협력하는 활동을 통해 그들의 세상에서 필요한 규칙을 찾았다. 엄마들은 아이들의 활동을 ‘잘했다, 못했다’로 구분 짓지 않았다. 주로 자연에서 나는 재료를 가지고 사람과 어울려 놀게 했다. 아이들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조언해주고 먹거리를 챙겨주고 안전을 살폈다.아이 수보다 사탕을 적게 주는 등 일부러 갈등상황을 만들어 주기도 했다. 스스로 해결하는 과정을 겪을수록 아이들은 자신감이 차올랐다. 낯가림이 심했던 아이도, 겁이 많던 아이도, 자기주장이 센 아이도 차츰 변화해갔다. 이런 아이들을 보면서 부모들은 자신의 선택과 가치관이 옳았음을 확인했다. 권씨는 “품앗이를 한 지 2년이 다 되니 남편과 시부모까지 아이의 변화를 느끼더라”며 흡족해했다. 엄마들은 요일별로 당번을 정해 자신이 잘하거나 관심 있는 주제를 가지고 아이들과 하루를 보낸다. 이씨는 “엄마도 즐거운 교육이 품앗이교육”이라고 말했다. “위험하다고 무조건 못하게 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 다뤄야 할 지 알려주며 같이 활동해요. 아이들은 자신의 의사를 존중받으면 더 신중해지고 더욱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쏟아내거든요.” * 종이컵 탑 쌓기에 열중하는 아이들. 자기 키보다 더 높이 쌓고 싶어 의자를 이용해 딛고 올라가며 열심히 종이컵을 쌓았다. 성취감을 맛 본 아이들은 스스로 정리까지 마쳤다.서로 믿는 마음이 공동 육아의 첫걸음 =엄마들은 품앗이 당번을 할 때마다 바다 모래 올리브 쌩쌩이 그네 등 자신의 닉네임으로 ‘날적이’를 적는다. 하루 동안 아이들이 활동했던 내용과 사진 등을 카페에 올리는 일이다. 카페는 아이들이 내뱉은 주옥같은 어록의 저장소다. 부모들은 카페에서 우리 아이의 성장일기를 공유한다.품앗이를 지속하면서 아이들은 행복했고 엄마들은 진심으로 마음을 나눴다. 항상 일에 바쁜 아빠들도 아이를 통해 교류를 시작했고 이젠 그들끼리 따로 모일 정도로 가까워졌다. “아빠들이 모여 술은 뒷전이고 육아에 대해 몇 시간씩 얘기하는 거 보셨어요? 올망졸망에서는 가능합니다.” 현우(7)군 아빠 안일배(38)씨가 남다른 아빠들 모임에 대해 말했다.현우군 엄마 이정인(38)씨는 “다들 정말 아낌없이 내어주곤 한다”며 “아이들이 노는 영상을 보고 있노라면 저절로 힐링이 된다”고 말했다. “잘 아프지도 않고 다시 만날 시간만 손꼽는 아이들을 보면 행여 다쳐도 서운한 마음이 없어요. 서로 간에 든든한 믿음이 있어 이런 품앗이가 가능하겠죠?” 엄마들의 얼굴엔 신뢰가 흘렀다.올망졸망 엄마들은 말했다. “살면서 필요한 기본바탕을 깔아주는 작업을 한다고 생각해요. 스스로 깨우칠 수 있게 유도하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죠. 같은 교육관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아이를 키울 수 있다는 것, 감사한 일입니다. 아이들도, 우리도 함께 행복합니다!”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5
- 도교육청 출산휴가.육아휴직 사전예고제 실시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출산휴가·육아휴직 사전예고제를 실시한다.출산휴가·육아휴직 사전예고제는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고 대체인력수급계획을 체계적으로 세우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 출산휴가.육아휴직을 원하는 공무원은 휴직 및 휴가 사용 여부와 시점, 기간 등을 예정일 1개월 이전까지 인사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6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할 경우에는 휴직 시점부터, 출산휴가와 연계하여 3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할 경우에는 출산휴가 시점부터 결원을 보충할 수 있다.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이어 신청할 경우는 출산휴가 시점부터 직원을 배치할 수 있어 출산을 앞둔 여성공무원은 마음 편하게 출산과 육아에 전념할 수 있게 되었다. 장수연 총무과장은 “저출산이 사회 문제로 크게 부각하는 요즘, 여성공무원이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을 마음 놓고 신청할 수 있도록 관련제도를 정비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방공무원이 법령에서 정한 규정에 따라 휴가, 휴직 등을 충분히 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1
- 보육OK지원센터 개소식 가져 안산시는 육아기관인 보육OK지원센터 ‘아이&hearts맘 카페’ 개소식을 지난 12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개소식에는 김철민 안산시장과 안산시의장, 어린이집연합회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시설라운딩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보육OK지원센터 아이&hearts맘 카페는 질 높은 영유아 놀이문화시설 및 놀이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공간이다. 구 건강가정센터 297㎡에 총사업비 2억7000만원을 투입해 보육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설계했으며 2012년 12월 리모델링 착공, 2013년 1월 준공됐다.36개월 영아와 부모를 위한 놀이실, 부모간 육아 및 보육정보 소통을 위한 부모쉼터, 영아의 모유수유와 기저귀 갈이 공간인 수유실, 자녀양육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양육상담실, 영아 부모의 양육비용을 덜어주기 위한 무료 장난감 대여실 및 세척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시 보육정보센터에서 4명의 인력을 배치, 지난 2월 시범운영을 거쳐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시범운영기간에는 2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각종 프로그램에 130명, 놀이실에 326명이 이용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0
- 신세계, 여성직원에 공들인다 신입 더 뽑고 승진비중 높여 '여성인력풀' 확대신세계백화점이 여성직원에 공을 들이고 있어 주목된다. 당장 '여성 인력풀'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여성직원의 사회참여도 보장하겠다는 입장이다. 여성 대통령시대를 실감케 한다.신세계백화점은 신입사원 채용에서 여성 비중을 늘리고 중간직급인 과장급승진 비중을 높이는 근본적인 여성인력 양성대책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백화점은 2010년 전체 대졸 신입사원의 27%에 불과한 여성 비중이 2011년에는 49%, 지난해의 경우 58%로 늘었다고 설명했다.신세계는 앞으로도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여성 신입사원 비중을 유지할 계획이다.또 조직의 '허리'격인 30대 여성인재를 확보하기 위해선 과장급 간부 승격 비중을 확대할 방침이다.회사측은 실제 간부급 여성 사원의 퇴직율이 일반 사원보다 현저하게 낮다고 강조했다.신세계는 2010년 6.7%였던 여성 간부 비중을 올 3월 기준 14.6%까지 높였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김정식 인사담당 상무는 "올 3월 정기 승격 결과를 보더라도 신임 과장 3명중 1명이 여성"이라며 "충분한 여성 인재풀이 확보될 때까지 여성채용과 승격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신세계백화점은 '양성평등'과 '모성보호' 등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보육과 수유시설을 늘리고 최장 3년까지 육아 휴직을 할 수 있는 '희망육아휴직제' '단축·탄력근무제' 등을 통해 여성 인재가 성장하도록 뒷받침하하겠다는 의도다. 또 'W 멘토링' 등 여성 신입사원이 회사에 쉽게 적응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역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1
- 0∼2세 자녀 둔 엄마들을 위한 충전소 아이들의 발달과정에 따라 시기별 맞춤 교육을 하는 곳은 많지만, 그 모든 것을 한곳에서 알려주는 곳은 거의 없다. 가경동에 위치한 ‘키즈맘스쿨(원장 김예경)’에는 ‘생명의 시작부터 성장까지’ 즉, 태교와 출산준비, 산후요가, 모유수유, 영유아 교육프로그램, 초등 방과후교실, 부모교육까지 부모와 아이를 위한 모든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김예경 원장은 “키즈맘스쿨은 엄마들의 고민을 함께 하면서 자연스럽게 여러 영역을 넘나들지만, 특히 0~2세 영유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다”고 설명했다.“엄마들에게 길잡이 되고파” 김예경 원장은 약 15년 간 산부인과 전문병원에서 출산에 필요한 호흡법, 산전요가, 출산준비, 모유수유 등을 지도했다. 관련 공부를 할수록 김 원장의 관심도 더 넓어지고 엄마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알게 됐지만, 병원에서는 한계가 있었다. 그런 고민 끝에 그동안의 노하우와 경험을 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선보이게 된 것이 키즈맘스쿨이다.키즈맘스쿨에서는 임신 준비부터 태교, 출산교육, 모유수유 지도, 부모코칭, 0~2세 영유아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초중학생을 위한 리더십교육까지 진행하고 있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엄마들의 고민이 넓어지는 것과 맥을 같이 한다.“태교, 출산교육, 모유수유 등을 지도하다보니 영유아시기에 필요한 베이비마사지, 감각발달놀이, 두뇌발달놀이 등으로 관심이 넓어졌어요. 또 아이를 잘 키우게 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싶어 부모교육을 공부하게 됐죠. 부모코칭을 하다보니 엄마들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심리상담까지 공부했죠.”김 원장은 “여성들이 결혼, 임신, 출산, 육아 등에 대해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곳이 사실 거의 없다”며 “선배맘으로서 조언하고 길잡이 역할을 해주고 싶어 키즈맘을 오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가정의달 5월엔 아빠교육 선보일 예정현재 엄마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임신 20주 이상된 산모들을 위한 ‘학습태교’, 출산 후 2~12개월 된 엄마들을 대상으로 하는 ‘산후요가’가 있다. 또 생후 3개월부터 15개월 아이들을 위한 ‘오감발달’, 생후 13개월부터 40개월 아이들을 위한 ‘트니트니’ 프로그램이 진행중이다. 3~4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자연탐구’시간도 있다. 이외에도 생후 2개월부터 24개월까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0세 교육’, 18개월부터 진행되는 ‘수학, 창의’, 초등 4학년 이상부터 진행되는 청소년 리더십 교육 등은 그룹수업으로 이뤄진다. 그룹수업은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매월 다양한 주제로 특강도 진행된다. 가정의달인 5월에는 아빠들을 위한 저녁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아빠, 어디가’라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아빠의 역할에 대한 고민이 출발점인데, 이런 고민은 일반 아빠들도 마찬가지. 김 원장은 “좋은 아빠가 되고 싶지만 방법을 잘 모르는 이들이 많아 ‘아빠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엄마 변화해야 아이가 달라진다 임신을 준비 중이거나 출산을 앞둔 예비 엄마들에게 김 원장은 “준비된 임신을 해야 임신기간도 다른 스트레스 없이 행복하게 보낼 수 있다”며 “임신 전 2~3개월은 몸과 마음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삼되 아빠들에게도 해당되는 사항”이라고 조언했다.또 “출산은 세상에 나올 준비가 된 아기를 엄마가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병원 위주로 진행되는 출산은 아이가 ‘나오는’ 게 아니라 아이를 ‘꺼내는’ 일이 되기 쉽다. 아이가 힘든 과정을 이겨내도록 응원하는 마음으로 출산에 임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이미 육아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엄마들에게는 “엄마들이 스스로를 칭찬하고 격려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하버드 대학교 학생들이 성장과정에서 부모로부터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괜찮아 질 거야’였대요. 긍정적인 부모의 한 마디가 아이들을 지혜롭게 키운 것이죠. 엄마들도 ‘오늘 조금 더 웃었네, 아이를 더 많이 안아줬네’처럼 작고 사소한 것들부터 칭찬하는 거예요. 엄마가 바뀌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변화한답니다.”오늘도 키즈맘 회원들은 “충전하기 위해” 김예경 원장을 찾는다. 엄마들에게 이곳은 말 그대로 ‘충전소’인 셈. 출산과 육아로 방전된 엄마들이라면 키즈맘스쿨을 눈여겨보자. 문의전화 070-8865-1400위치안내 가경동 홈플러스 옆 국민은행 2층 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9
- 서구, 베이비시터 양성 교육과정 수강생 모집 서구는 취업 취약계층인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일하는 여성의 육아부담을 해소하는 등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육아전문가, 베이비시터 양성교육’을 추진한다. 구는 맞벌이 부부와 전문직여성 증가로 베이비시터 수요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취업 훈련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베이비시터 양성교육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취업을 희망하는 여성 30명을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주 5회 2주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모든 교육생의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할 계획이다. 교육비는 구청에서 전액 지원한다.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3월 20일까지 관할 동 주민센터나 서구청 일자리 경제정책실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042-611-8813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9
- “아가야, 태어난 걸 축하해” 서울 강서구가 갓 주민이 된 신생아에게 축하선물을 주기로 했다, 강서구는 올해부터 자녀를 낳은 가정에 출산축하용품을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구에서 마련한 선물은 시가 3만원 상당 3개들이 한벌. 내의와 베개 신생아욕조가 포함돼있다. 동주민센터에서 출생신고를 한 신생아 명단을 받아 구에서 매주 한차례 발송한다. 1월과 2월에 태어난 어린이 931명에게는 이달 안으로 일괄 발송한다. 축하엽서도 동봉해 부모와 함께 새 생명이 탄생한 기쁨을 나눌 방침이다.강서구는 새로운 제도 시행으로 연간 5900여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점점 심화되고 있는 저출산 위기에 대해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행복한 육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2-2600-6765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8
- 전문교육 받고 일자리 찾아 제2의 인생 활짝 열다! 황정옥(38·천안 백석동)씨는 엔제리너스 두정점에서 8개월째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다. 결혼과 육아로 인해 경력단절 상태였던 황씨는 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니자 여유 있는 오전시간을 보내게 됐다. 황씨는 동네친구를 따라 우연히 천안YWCA여성인력개발센터(이하 여성인력개발센터)에 간 것을 시작으로 새로운 직업을 얻어 매우 만족스러운 제2의 인생을 펼치고 있다.취업은 생각해 보지도 못했던 황씨는 여성인력개발센터의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에 대한 막연한 기대를 갖게 되었다고 했다. “성격검사를 통해 제게 어울리는 직종을 찾았고,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얻게 되었어요.” 이후 황씨는 여성인력개발센터의 무료프로그램인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자격증을 취득했다. 여성인력개발센터의 ‘구인·구직 만남의 날’ 현장면접을 통해 황씨는 집근처의 커피전문점 취업에 성공했다. 황씨는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 있는 9시부터 4시까지 근무하고 있다. “전업주부였던 8개월 전과는 전혀 다른 생활을 하고 있어요. 저는 바리스타 취업을 통해 새로운 꿈을 갖게 되었어요. 제 커피숍을 여는 건데요, 꿈을 꾸는 것만으로도 하루하루가 즐겁고 신이 납니다.”* ''구인·구직 만남의 날'' 에서 현장면접을 진행하고 있다.‘구인·구직 만남의 날’ 이력서 접수에서 면접까지 한번에 OK! = 천안YWCA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여성전문교육훈련기관으로 지역 내 여성들의 전문교육과 취업알선을 담당하는 충청남도 지정의 비영리기관이다. 여성인력개발센터에는 매월 넷째 주 목요일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하며 현장 면접을 통해 채용까지 연결하는 채용박람회를 열고 있다. ‘구인·구직 만남의 날’은 3월에는 21일(목)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천안여성인력개발센터 4층 강당에서 열린다. 구직자는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지참해 참가하면 당일 면접 후 채용 여부를 알 수 있다. 또 여성인력개발센터는 오랜 시간 경력이 단절되었던 여성들에게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집단상담프로그램’을 통해 경쟁력 있는 취업전략을 갖출 기회를 제공한다. 집단상담프로그램 3기는 3월 18일(월)부터 23일(금) 오전 9시 30분~오후 1시 30분 전액국비지원으로 진행된다. 실제 집단상담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직업훈련을 받은 경우 70%이상 취업에 성공했다. 2013 상반기에는 다음과 같은 무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취업매니저 양성과정’ - 45세 이하 초대졸 이상 경력단절여성 50명을 대상(필수조건 : 고용보험 미가입자 사업자등록증 미소지자)으로 2월~3월말 진행된다. 고용센터, 초·중·고교 대학교, 민간취업알선기관 비영리기관 등에 취업할 수 있다. ■ 여성발전복지지원사업 ‘영양가득, 급식조리사 양성과정’ - 45세 이상 중고령 여성 3년 이상 경력단절여성 18명을 대상으로 4월 중 진행된다. 급식이론, 실습, 직무소양교육, 취업대비교육 등을 받게 되며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 병원 및 기업에 취업할 수 있다. ■ 창의토론지도사 - 45세 이하 초대졸 이상 경력단절여성 22명을 대상으로 4월 17일~6월 14일 진행된다. 토론지도방법 및 지도능력 향상교육을 받을 수 있다. 방과후학교 논술학원 등에 취업할 수 있다. ■ 집단상담전문가 - 초대졸 이상 경력단절여성 22명을 대상으로 6월 17일~8월 중순 진행된다. 집단상담 대상 및 평가, 대상별 프로그램 운영기법 등을 들을 수 있다. 시군구청 취업지원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 등 집단상담을 운영하고 있는 기관에 취업할 수 있다. 여성인력개발센터는 이외 다수의 취·창업 관련 교육프로그램이 현재 진행되고 있다. 프로그램 및 자세한 내용은 천안여성인력개발센터(576-3060. 070-4048-7253)에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 인터뷰 - 천안YWCA여성인력개발센터 이정숙 관장 취업욕구 있는 누구라도 일할 수 있도록 돕는 손길* 천안YWCA여성인력개발센터 이정숙 관장 여성인력개발센터를 교육프로그램만 운영하는 곳 정도로 인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우리 센터는 일자리가 필요한 여성뿐 아니라 남성에게도 가장 적절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천안 아산 당진 조치원 예산 등 충남권역을 담당하고 있으며 구직에 대한 분명한 욕구가 있다면 학력이나 전공 경력 나이에 관계없이 돌봄서비스에서부터 매우 다양한 직종의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집단상담프로그램이나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선호하는 직종으로 취업연결이 가능토록 하고 취업 후 6개월까지 사후관리도 담당하고 있다. 일하고 싶은 분이라면 누구라도 용기를 내 여성인력개발센터에 방문하고 집단상담프로그램에 참여해 제2의 인생을 여는 기회를 얻게 되길 바란다. 100세 수명의 시대, 누구에게나 자신의 일이 필요하고, 어쩌면 지금이 가장 적절한 때일지도 모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