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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고등학교, 남학생의 잠재된 열정 이끌어가며 진학률 높여 학생들의 ‘등교가 설레는 학교’로 인정받고 있는 배재고(학교장 고진영).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 시 일반전형의 경우 경쟁률이 2.08:1을 기록하며 학생과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자사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회통합전형 입학자도 서울 자사고 중 최고 인원이 다니지만 지속적으로 학업 장려 시스템을 유지하고 관리해나가며 전출자가 없이 원만하게 학교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배재고는 2015년 대입부터 전체 합격자 중에서 수시와 정시 합격생 비율이 5:5 정도로 균형을 이루었다. 2018년 이후부터는 전체 합격자 중 수시와 정시 합격생 비율이 7:3 정도로 바뀌며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 강한 학교로 변화하고 있다.INPUT(선발효과)보다 OUTPUT(학교효과)이 큰 학교배재고는 남학생들의 잠재된 에너지를 교사의 열정으로 이끌어내며 매년 우수한 진학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16년 입학한 신입생 중 INPUT(선발효과, 지원가능대학 인원)이 서울대와 의치한은 1명, 연고대 이상은 6명, 서울 소재 대학은 44명 정도로 파악되었다. 하지만 2016년에 입학한 학생이 졸업한 2019년의 대입 결과를 살펴보면 서울대 13명, 의치한 19명, 연고대 이상은 84명, 서울소재 대학은 재학생만 184명(42%)이 합격하는 결과를 가져왔다.2019학년도 서울대에 합격한 13명은 의예과 2명을 비롯해 수리과학부, 전기정보공학부, 기계공학전공, 바이오시스템공학부, 식품동물생명공학부, 조선해양공학부, 영어교육과, 지리교육과, 윤리교육과, 사회교육과 등에 합격했다. 이러한 결과는 학생들이 전공적합성에 따라 진로별로 대비를 하고 자신의 희망과 적성을 고려해 소신 있게 지원한 상황으로 파악하고 있다.의치한은 19명이 합격했으며 연·고대 43명, 특목대 9명, 서강대 10명, 성균관대 33명, 한양대 15명, 중앙대 44명, 경희대 21명 등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재학생만으로 통계를 내도 서울 10개 대학에 126명이 합격했다. 2019학년도 배재고의 전체 합격자 중 수시 합격 비율은 60%이며 수시 합격자 중에서 학생부종합전형 합격 비율은 62%에 달한다.임헌태 3학년 부장교사는 “배재고의 수시와 정시 합격 비율은 현 대입모집 비율과 발맞추어 나가는 추세”라며 “약 17% 정도인 대입 수시전형 1회 합격률과 배재고 학생들의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 비율도 거의 비슷하게 나오기 때문에 수시 지원 6개 학교 중 1개 학교 이상은 합격하고 있다”고 말한다.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알찬 진학지도 이끌어배재고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는 전공별 대학진학 전략 프로그램인 프리칼리지가 있다. 전공별 팀장교사와 팀별 1, 2학년 담임교사 3명이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의치한반, 자연과학반, 공학반, 인문학반, 사회과학반을 운영하고 있다. 동문 대학교수 초청 인문학, 공학 아카데미 진행, 전공탐색, 대학교수 및 기업인 초청 전공특강도 병행하고 있다.장지환 3학년부 기획교사는 “교사들이 대학교 입학처를 직접 방문해 보면 대학에서 배재고의 프로그램 인지와 내실 있게 운영되고 있는 점을 이미 파악하고 있다”며 “수시 대비를 위해 학생들의 생활기록부가 질적으로 더욱 우수해지고 있으며 교사들의 진학의 흐름을 읽는 눈도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강조한다.학생이 직접 주제를 정해 팀을 이루어 실험설계 및 탐구를 진행하는 배재자율탐구대회 역시 대표 프로그램이다. 9개월간 탐구계획서 제출, 사전심사, 멘토교사 및 실험비 지원, 시험 설계보완, 중간보고서 작성, 최종결과물 발표 진행 등의 과정을 통해 실력을 쌓아 나간다.조성진 입학홍보 부장교사는 “토론형, 실기형, 프로젝트형 등 다양한 형태의 수업 속에서 학생들의 분석력과 판단력이 넓어지고 있기 때문에 생기부의 세특 부분 역시 더욱 체계적으로 강화되는 중”이라며 “학생 참여율이 높은 학교장배 체육대회와 매년 600명 이상이 참가하는 독서토론대회도 알찬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한다.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진학컨설팅도 유용하다. 학생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고 희망학과 진학을 위해 미흡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대안제시를 함께 나눈다. 학생, 학부모, 교사가 신뢰를 쌓아가며 학생맞춤형 입시를 준비하는 점도 배재고가 좋은 입시결과를 가져오는데 밑거름이 되고 있다. 꼼꼼하게 관리하고 지도하는 우남학사지정좌석제로 운영되는 개인학습실이 있는 기숙사인 우남학사도 배재인을 기르기 위한 산실이다. 매년 대입결과를 살펴보면 서울대, 연·고대 재학생 합격자 중에서 약 50% 정도의 학생이 기숙사에서 생활한 학생이다.김중현 우남학사 부장교사는 “규칙적인 생활습관, 시간 절약으로 학습시간 확보, 안정적인 자기주도학습 환경이 조성되며 학생들의 성적 향상이 원만히 이루어지는 상황”이라며 “우남학사 내에서 오케스트라 활동, 명문대 선배들의 멘토 멘티 프로그램, 북카페 독서 활동, 다채로운 스터디 그룹 활동을 이어나가며 비교과 활동을 채워나갈 수 있다”고 강조한다.Mini interview고진영 배재고 교장Q1. 28년 동안 배재고에 재직하며 배재고가 명문사학으로 기틀을 더욱 공고히 하는데 기여했다. 지난 3월 교장 취임 후 앞으로 배재고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나갈 것인가?배재고의 정체성이 차별화되고 배재정신이 더욱 정립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학생들의 학력을 신장하여 적성에 맞게 대학진학을 연계하도록 이끌고 ‘섬김’을 교훈으로 삼고 있는 학교의 학생답게 인성과 봉사정신을 균형 있게 기르도록 지도중이다. 협업, 융합, 교류가 중요해지는 미래 시대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생 스스로 능동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키우도록 가르치고 있다.Q2. 자주 거론되고 있는 자사고 폐지론, 2019년 자사고 평가 계획 등으로 학교 운영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배재고는 어떻게 난관을 극복해 나가고 있는가?무상교육의 확대, 학령인구의 감소 등으로 자사고 운영은 점차 어려워진다고 말할 수 있다. 서울시 전체에 자사고가 많은 점도 인정한다. 하지만 배재고는 재단과 학교구성원의 자사고 운영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여 흔들림이 전혀 없다. 우리 학교는 뛰어난 인재가 몰려오는 학교가 아니라 진정 배재고를 원하는 학생들이 자발적, 주도적으로 동기부여를 갖고 준비해서 오는 학교다. 학생들이 배재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학교생활의 힘든 점도 이겨내고 원만한 교우관계, 쾌적한 학교 시설을 다양하게 이용하고 있다. 학생들 스스로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며 배재고는 재단과 학교구성원이 더욱 단합하여 자사고 운영의 기본 방향을 잃지 않고 계속 유지해 나갈 것이다.Q3. 배재고에 대한 인지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런 변화를 어디서 느끼는가?주변 학교와 다른 지역에서 벤치마킹을 많이 온다. 배재고가 갖고 있는 자사고 운영에 대한 생각과 교육방법 등을 모두 공개하고 있다. 배재고의 변화는 주변 중학교의 변화도 이끌고 있는데 입학생들의 생활기록부가 매년 좋아지고 있다. 중학교 생활기록부의 양과 질이 좋아지고 있다는 것은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고 있고 교사들의 고민과 노력이 쌓여간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다. 스스로 발전하고 주변의 교육환경도 변화시키고 있기 때문에 배재고가 진정한 혁신학교다. 2019-05-15
- 정확한 판단과 집중, 철저한 ‘학종형’ 학생이 되자 “입시전형의 복잡성과 준비과정의 불확실성이 학부모들의 불안심리를 자극, 무분별한 조기 선행학습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어떤 전형에 적합한지 예측하기 힘드니 중학교, 초등학교 시절부터 수학, 영어, 과학, 국어 등 주요 과목을 미리 준비해두려는 심리가 작용하죠. 그런데 문제는 그런 과도한 준비가 성공적인 대입에까지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무리한 선행학습에 노출된 학생들은 가장 에너지를 뿜어내야할 고등학교 때 번아웃되어 버려 어릴 때부터 목표하던 명문대 진학이 쉽지 않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죠. 대입을 위해 중요한 것은 방향성 없이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는 대비가 아닌, 아이의 진로전공과 대입 전형을 정확하게 파악해 ‘제대로’ 집중하는 것입니다.”수학과학 심화학습 및 입시전략전문학원인 파인만학원이 강남 최상위권 영어 크라센어학원과 함께 잠실에 학원사옥 ‘파인만크라센빌딩’을 짓고 잠실 학생들의 진로컨설팅 및 학종 완벽 대비에 나선다.‘선택과 집중’ 위한 선택파인만크라센교육 김범 이사장은 “성공적인 입시를 위해 ‘내 아이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단언한다. 목표하는 방향이 제대로 설정되면 속도조절의 문제만 남지만, 방향 자체가 잘못 되면 가면 갈수록 목표와 멀어지게 마련. 대입이 바로 그렇다는 것이다.정확한 방향 설정을 위해 우선 내 아이가 ‘학종형’인지 ‘수능(정시·논술)’형인지를 판단해야 한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고등학교 진학 후 전형 고민을 시작하는데, 전형에 대한 방향설정은 중2, 늦어도 중3 여름방학 때까지는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 왜냐하면 학생부종합전형에 있어서 진로성향을 1학년 3월에 뚜렷하게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많은 학생들이 불안하다는 이유로 학종과 수능을 함께 준비하는 ‘투트랙’ 전략을 씁니다. 결과는 대입 실패와 재수 선택이죠. 학종은 학습의 포커스가 절대적으로 내신에 맞춰지고 전공적합성에 따른 진로의 조기설계, 비교과 활동 등이 필수입니다. 하지만 정시나 논술의 수능형 학생은 학습목표가 오롯이 수능에 맞춰지죠. 내신에 대한 압박을 줄이고 수능 학습을 위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우선입니다. 너무나 큰 차이가 나는 과정, 이 두 가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학생들은 상위 2% 학생들뿐입니다.”학종형 vs 수능형그렇다면 내 아이가 학종형 학생인지 수능형 학생인지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학종형인지 수능형인지를 판단할 때 아이의 성격이나 성향도 중요하지만, 시험이나 학교·학원에서의 활동·학습도 판단의 기준이 된다.입시에서의 평가 자체가 학종형(내신·비교과·면접능력)과 수능형(수능·논술능력)에서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학생의 스타일과 장점, 시험유형, 선호하는 생활 등을 잘 고려해 학종형과 수능형을 구별해야 한다. 예를 들어 지구력과 융합사고력이 있고 일정 기간 내 정해진 범위 시험에 강한 사회성 있는(학교생활을 즐기는) 학생이라면 전공적합성과 자기주도성, 경험의 다양성과 학업역량을 고루 평가하는 학종 전형에 적합한 학생이라 할 수 있다.반면 순발력과 집중력이 있고, 시험범위가 넓은 사고력 유형인 수능모의고사형 학생들, 그리고 학원에서의 선행학습을 잘 해내는 학생들은 수능전형 적합 학생에 속한다.정확한 진로성향 파악, 진로전공 설계에 이어져학종형 학생이라면 진로전공 설계가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해 ‘절대문과’ ‘이과성향 문과’ ‘문과성향 이과’ ‘절대이과’의 진로성향 파악부터 이뤄져야 한다.문학, 영어, 사회분야는 잘 하지만 수학에 치명적 약점이 있는 ‘절대문과’와 수학과 물리 분야에 선호도와 성취도가 높게 나타나는 ‘절대이과’는 파악하기가 쉽다. 문제는 ‘이과성향 문과’ ‘문과성향 이과’ 학생들.김 이사장은 “이들의 정확한 진로성향은 수학과 과학수업을 통해 파악이 가능한데 이때 입시강사, 과학강사. 수학강사의 전문성과 역할이 중요하다”며 “파인만학원은 이런 진로성향 판별에 전문가집단으로 학종과학 프로그램 물리Ⅰ, 화학Ⅰ 기초학습을 통해 구분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진로성향에 따른 정확한 구분이 이뤄지면 세부계열과 진로전공에 대한 설계가 이어진다. 그 다음 수학, 과학 분야에 대한 심화학습이 이뤄진다.파인만학원은 철저한 학종형 학원으로 학종그룹, 과자그룹, 과영그룹 등 수준별 3그룹이 편성되고 각 그룹은 다시 4개의 레벨로 세분화되어 운영된다. 현재 초4~중3 학생을 모집 중이며, 특히 중3학생들은 파인만의 학종과학 프로그램 및 입시컨설팅으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대입 전형과 진로성향을 파악 체계적인 관리과 수업을 입시까지 이어가게 된다.김 이사장은 “잠실에 본사를 두고 집중적으로 송파 학생들의 대입 학생부종합전형을 관리하게 된다”며 “송파 고교 기출문제 파악은 기본 예상문제 적중률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수학·과학 경시대회와 영어말하기대회, 토론대회, 동아리 활동, 그리고 세부능력특기사항 400자 이상 작성까지 학종의 모든 전략적 준비를 중3때부터 대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파인만크라센빌딩으로 학원의 모든 역량 옮겨옵니다.”파인만학원은 2003년 11월에, 크라센어학원은 2006년 5월에 개원했다.2006년 압구정에서 시작된 크라센어학원은 압구정·서초 지역의 대표 어학원으로 민사고 영어 합격생 423명, iBT 110이상 74명, iBT 100이상 191명, TEPS 850이상 38명, TEPS 750이상 84명을 배출하는 등 강남권 최상위권 영어브랜드의 위상을 실현, 유지하고 있다. 파인만학원은 2008~2018 영재고 211명 합격, 과학고 161명 합격, 민사고 789명, 외대부고 604명, 서울대 262명, 연고대 369명을 합격시키는 등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입시교육기관으로 성장했다.파인만크라센빌딩은 파인만크라센 교육의 본사로 김범 이사장이 잠실파인만학원 원장으로 직접 강의와 상담을 하며 송파지역의 잠재적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 전문적인 파인만의 입시컨설팅과 수업을 잠실에서 그대로 이어간다. 아울러 <학종맘 학생부종합전형 입시전략서>를 집필한 김범 이사장은 교육의 메카가 될 크라센어학원 잠실 사옥에서 송파 학부모들을 위한 ‘학종맘입시교실’도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2019-05-15
- 반수를 앞둔 학생들의 고민과 선택 평촌 청솔학원이민행원장 지금 대학생들은 중간고사를 마치고 축제를 즐길 시기이다. 특히 신입생들은 처음으로 겪는 대학생활에 만족감을 느끼는 학생들도 있지만 학기 초부터 여러 가지 문제로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반수에 대한 고민을 한다. 반수를 앞둔 학생들의 가장 큰 걱정은 늦은 출발에 대한 불안감이다. 자신들의 경쟁자들은 3월 빠르면 1월부터 수험생활을 치르고 있는데 자신은 남들보다 4개월 정도 늦게 출발하고 있다는 불안감이 자신감을 떨어뜨린다. 두 번째 걱정은 입시 환경에 따른 불확실성이다 작년 불수능의 여파로 표준점수 상의 불이익이라든지 1교시 국어 영역을 치르다가 멘탈 관리에 실패한 학생들은 시험에 대한 트라우마와 함께 열심히 한다 하더라도 올해 또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기에 학생들은 시작에 앞서 불안 할 수밖에 없다. 세 번째 걱정은 수험생활의 두려움이다. 대학생활 자체가 고3과는 다르기 때문에 학습리듬이 완전히 깨져있고 다시 모든 시간을 학습에 매진해야 하는 생활 자체가 반수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두려움을 줄 수 있다. 가장 나쁜 선택은 이러한 고민들 속에 결정을 미루는 것이다. 학생들 중에는 1년을 마치고 다시 수험 생활을 하는 학생도 있고 심지어는 4학년 졸업할 때 까지 학교에 마음을 붙이지 못하고 후회만 하며 시간을 보내는 학생도 있다. 학교를 벗어나지 못할 것 같으면 빨리 학교에 적응을 하고 소속된 학교에서 미래를 설계해야 하고 남아서 후회 할 것 같으면 결정은 역시 빨리 하는 것이 좋다. 청춘의 시간은 그리 길지 않기 때문이다. 성공하는 반수생활의 가장 중요한 시간은 처음 2주이다. 이 2주 동안 가장 먼저 만들어야 할 것은 수험생활의 규칙성이다. 출발이 늦었다고 조급해서는 안 된다. 치열하게 공부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그것이 조급함과 동의어는 아니다. 반수생활 초기에 수능 날까지 가지고 갈 생활의 규칙성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그리고 어렵지 않은 교재를 가지고 종합학원이나 인강에서 1학기에 마무리 되는 기본 개념을 빠른 시간 내에 정리하여 작년 수험생활의 감각을 최대한 빨리 끌어 올리는 일도 함께 병행해야 한다. 입시와 학습에 대해 능통한 전문가가 항상 조언을 해 줄 수 있어야 한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작년의 학습법과 입시 전략에서 실패 요인을 찾아야 하며 변화한 입시환경에 대해 수시로 정보를 얻어야 한다.반수 시작 시기가 수시 전형에 대한 대비가 시작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논술과 학생부전형에 대한 초기 분류 작업을 1차적으로 6월 안에 받아야 할 것이다. 학원 선택을 한다면 제일먼저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작년입시실적, 강사진, 면학분위기 이 세가지 요소를 꼭 확인하고 학원을 선택해야 한다. 시스템과 프로그램은 결과적으로 실적과 연관되어야 우월함이 증명될 수 있는 것이고 강사진과 면학분위기는 ‘지금 현재의 가능성을 얼마나 더 신장시켜 줄 수 있는가’의 중요한 수단이 된다. 또다시 도전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아무 것도 하지 않고 후회만 하는 것보다는 도전이 성공의 유무를 떠나서 가치 있는 일이고 좋은 동반자를 만날 때 성공의 가능성도 훨씬 높아지게 될 것이다. 2019-05-14
- 영진전문대 복지전문가 훈련생들, 어르신들에 웃음·행복 선물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개설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과정' 훈련생들이 지난 3일 가정의 달을 맞아 대구 북구 복현동에 위치한 대불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행사는 고용노동부 사업에 선정돼 개설한 '지역공동체 복지전문가 양성과정'에 참여 중인 영진전문대 교육 훈련생들로 수료를 앞둔 20명이 참가했다. 훈련생들은 그동안 배운 것을 사회복지기관에 직접 시연함으로써 취업에 대한 자신감과 사회복지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봉사에 나선 대구 영진전문대학 방우창(38)씨는 "교육기간 동안 배운 내용을 어르신들 앞에서 직접해보니 떨리기도 했지만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에 뿌듯함과 뭐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복지 서비스분야 취업에도 성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주는 전문가로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가 개설한 지역공동체 복지전문가 양성 1차 과정은 지난 3월4일부터 5월3일까지 사회복지의 이해, 심리상담의 이해, 문화여가프로그램의 이해, 마술의 이해, 직업소양 등에 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가졌다.이번 교육 과정에는 취업청년 및 취업취약계층 20명이 선발됐고, 이들은 저출산·고령화로 증가하고 있는 노인 및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주요 복지서비스 대상자를 위한 여가활동 프로그램, 심리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전문 인재로 거듭났다.한편 영진전문대 지역공동체 복지전문가 양성과정은 지난 1차 과정에 이어 이달 7일부터 2차 교육이 개설된다. 교육 참가자에겐 교육 기간 중 교통비와 식비를 지급하고, 교육 수료자에겐 레크리에이션지도자, 웃음지도사, 심리상담사 2급, 풍선아트 3급, 교육마술지도사 2급 자격이 주어진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9-05-13
- 2019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개포고등학교 개포고등학교(교장 이관배, 교감 안상철)는 실력과 인성을 갖춘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대입 진학에서 꾸준한 성과를 올리고 있는 학교이다. 개인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들이 희망하는 대학별 입시설명회와 면접 캠프를 실시하는 등 체계적인 진로진학교육으로 재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 개포고등학교의 2019학년도 입시 성과(2019.3. 집계 기준)와 진학 강점 및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한다.재학생 서·연·고 합격자 32명, 그중 의치대 합격자 10명 등 우수학과 진학 비율 높아개포고등학교(이하 개포고)의 2019학년도 대학입시 결과(중복 포함, 졸업생 미포함)를 보면 4년제 대학 전체 합격자 수는 137명(수시 93명, 정시 44명)이다. 전체 합격자 중 ‘인 서울’ 대학 합격자 수는 83명으로, 전체 합격자 중 61%가 ‘인 서울’ 대학에 진학했다. 또한 4년제 대학 전체 합격자의 수시, 정시 비율을 보면 수시 68%와 정시 32%의 진학 성과를 올렸다.개포고의 주요 대학 진학 성과를 보면, 서울대 9명(수시 6명, 정시 3명), 연세대 12명(수시 10명, 정시 2명) 고려대 11명(수시 10명, 정시 1명)으로 총 32명이 서·연·고에 진학했다. 특히 서·연·고 진학실적 중 의치대 합격자가 10명(의대 5명, 치대 5명), 경제경영 6명 등 우수학과 진학 비율이 높은 점이 눈길을 끈다.개포고의 의·치대 진학실적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의대 7명(수시 5명, 정시 2명), 치대 6명(수시 5명, 정시 1명)이 합격했으며, 의대 진학 대학은 서울대, 연대, 고대, 인하대, 가톨릭대, 경희대이고, 치대는 서울대, 연대, 경희대로 진학했다. 개포고에서 취합, 발표한 2019학년도 진학실적에 졸업생은 포함하지 않은 재학생들만의 실적으로 학교 규모에 비해 괄목할만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진로진학교원학습공동체’ 통한 교사 연구, 맞춤 진학컨설팅 … 꾸준한 진학성과의 밑바탕개포고는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기 초에 진학 희망 사항을 조사한 후 그 결과를 기반으로 수요에 따라 희망 대학별로 입시설명회를 실시한다. 학생들이 진학하기를 희망하는 학교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맞춤 설명회여서 입시 준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또한 멘토와 함께 하는 면접 캠프를 운영해 대학별 면접 대비를 위한 집중적인 케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졸업생 멘토의 재능 기부로 면접 캠프를 운영하는 점이 특징이며, 고3 담임의 대학별 맞춤식 지도도 병행한다. 면접 준비 학교는 학생부교과 면접형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나누어 유형별, 대학별 맞춤식 면접 캠프로 진행한다. 수능 전, 후로 대학별로 1~3회에 걸쳐 캠프를 실시한다.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현재 학업성취 결과를 파악하고, 대학별 맞춤식 면접 캠프를 통해 학문 탐구의 기반이 되는 역량을 증진할 수 있어서 대입 준비에 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다.개포고에서는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진로활동을 돕기 위한 교사들의 노력도 다양하다. 진로진학교원학습공동체를 통하여 학생들의 진로진학 활동을 연구하고 전 교사가 연구 결과를 나눈다. 그중 하나로 3학년 담임교사들을 대상으로 ‘담임교사 진학컨설팅’이 있다. 공립학교의 특성상 순환 근무를 하게 되고 입시 환경이 워낙 빠르게 변하니, 공부하며 진학지도를 하자는 뜻에서 시작됐다. 진로희망 상담, 대입 전형 탐색 및 학생부종합전형, 대학별 모집요강 분석, 실기(특기) 전형 등 3학년 학생 진로진학상담에 대해 준비하고, 때로는 외부 강사를 초청해 컨설팅을 받기도 한다.학년맞춤 교육과정, 개인맞춤 진로 프로젝트 운영…진로설계 & 역량개발 도와개포고의 진로진학 교육은 1학년부터 3학년까지 학년별 나선형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학년별로 구분되어 따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학년별 진로발달에 따라 학년맞춤 로드맵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년부 주관의 특화 프로그램 및 진로대회를 실시한다.1학년 대상 프로그램들은 다양한 진로를 경험하고 탐색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진로 포트폴리오 활동으로 자신의 진로설계를 구체화하고, 진로활동을 관리한다. 희망 학생들에게는 진로탐색부터 진학설계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진로진학 비전 캠프가 제공된다. 1년간 개인별 진로검사, 진로체험, 진로탐구 등을 통해 수집한 진로 및 진학 관련 자료의 결과물은 1학년부 주관의 12월 진로포트폴리오 대회를 통하여 자신의 진로활동을 관리한다.2학년은 지난 1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로에 대한 고민을 심화시키는 단계다. 1학년 때의 진로설계에 따라 포트폴리오 관리, 학교생활기록부 분석 등의 활동을 하고,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진학-자기소개서 컨설팅이 진행된다. 그 마무리로 12월에 2학년부 주관의 진학역량 경진대회를 통하여 자신의 진학설계를 재점검하고 부족한 진로, 진학을 체크해 대입 전형을 준비하는 계기로 삼는다.3학년은 결실의 단계로 대학 진학 이후의 비전까지 생각해 진로를 디자인한다. 3월 진로 로드맵 대회를 시작으로 고등학교 졸업 이후의 자신의 진로를 디자인하고 5월 진로 독서 테마 체험 발표대회를 통하여 자신의 진로비전을 선포한다. 1~2학년 동안 진로를 만나고 체험하고, 탐구하고, 나누었다면 3학년은 그 모든 내용을 진학 준비와 연계한다. 이러한 개포고의 학년맞춤 로드맵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는 것이다.이와 더불어 개인맞춤 진로학습 프로젝트도 운영한다. 학생 선택에 의해 진행되는 ‘만남-체험-탐구-나눔’ 4단계 프로그램에 따라 학교의 다양한 비교과 활동이 유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연결되어 진행되는 구조다. 정규 교육과정 외에 다양한 선택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고 맞춤형 탐색활동으로 학생의 자기주도적인 진로개발역량을 육성하도록 돕는다.학생들의 학력, 희망 진로 및 계열 고려해 내실 있는 교육과정 편성개포고의 2019학년도 신입생 교육과정(학교지정 교과 및 표1, 표2)은 교육부, 서울특별시교육청의 교육과정 편성·운영지침을 준수하면서 학교 실정에 최적화된 교육과정으로 편성, 운영된다. 또한 학생들의 학력(성적), 희망 진로 및 계열, 성별을 고려하고, 학생들의 선택 희망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했다.개포고 안효익 교사(교무기획부장)는 “특정 학생들만을 고려한 교육과정이 아닌, 전체 학생들에게 적합한 교육과정을 편성했습니다. 수능 출제과목은 모든 학생이 이수할 수 있도록 학교 지정 과목으로 편성했고, 본교 재직 교사의 전공과 인원을 고려해서 내실 있는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했습니다”라고 말했다.▒ 2019학년도 입학생(현 고1) 개포고 학교지정 교과▶ 2학년-1학기 : 문학(4단위), 수학Ⅰ(4단위), 영어Ⅰ(4단위), 운동과 건강(2단위) -2학기 : 독서(4단위), 수학Ⅱ(4단위), 영어Ⅱ(4단위), 운동과 건강(2단위)▶ 3학년-1학기 : 영어독해와 작문(4단위), 스포츠생활(2단위), 논술(1단위)-2학기 : 심화영어독해Ⅰ(5단위), 스포츠생활(2단위), 논술(3단위)▒ 2019학년도 입학생(현 고1)/ 개포고 선택 교과▶ 2학년 구분교과영역교과(군)과목유형세부교과목2학년1학기2학기2학년선택기초국어진로고전 읽기2(택1)2(택1)수학진로기하영어진로영어권 문화탐구사회일반세계지리9(택3)9(택3)일반세계사일반경제일반정치와 법일반윤리와 사상과학일반물리학Ⅰ일반화학Ⅰ일반생명과학Ⅰ일반지구과학Ⅰ체육·예술예술진로음악연주2(택1)2(택1)진로미술 감상과 비평생활&mi 2019-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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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주민들이 많이 보는 책 송파구에는 구립, 시립, 사립의 형태를 띤 14개의 도서관이 있다. 그 중 송파구 대표도서관인 송파도서관(오금동)과 송파글마루도서관(장지동)의 도서 대출 현황을 살펴보며 우리 지역 주민들의 독서 현황과 도서관별 추천도서를 알아보았다.송파도서관, 24만권 장서 보유, 성인도서 대출 많아 오금공원 옆에 자리한 서울특별시교육청 소속의 송파도서관(관장 김선희)은 24만권에 가까운 장서와 1만점의 비도서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도서관이다.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과 평생학습강좌를 운영하고 있는 공공도서관으로 어린이를 비롯해 성인들이 많이 이용한다.송파도서관은 자료실에 매월 ‘화제의 도서’ 코너를 설치하여 수요가 높은 신간도서를 신속하게 이용 가능하도록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자료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화제의 도서’는 온라인 서점 판매 순위와 도서관 자료 이용 빅데이터 등을 토대로 높은 이용률이 예측되는 신간도서를 매달 3종 이상 선정하여 5~7권의 복본을 구입한다.2019년 1분기동안 송파구 주민들이 가장 많이 대여한 책은 이원호 작가의 소설인 ‘영웅시대’, ‘불륜시대’, ‘황금제국’ 등으로 대출 상위에 여러 권이 자리하고 있다. 그 외에도 대출 상위 30권을 분석해 보면 재테크에 관련된 도서, 일본소설, 어학공부를 위한 도서가 많이 대출되었다.2019년에 새로 나온 신간 중에서 송파구 주민들이 가장 많이 대여한 책 30여권을 살펴보면 자기관리, 어학, 일본소설, 산문집 등이 대출 상위권에 자리 잡았다.표1) 2019년 1분기 송파도서관 성인 최다대출도서 10선순위도서명저자발행자1영웅시대 이원호한결미디어2허영만의 3천만원허영만가디언3나를 향한 생각의 힘프렌티스 멀포드, 김연희 옮김뜻이있는사람들4외딴집미야베 미유키북스피어5강성태 영문법, 필수편강성태키출판사6황금제국이원호한결미디어7(바로 쓰는 영화 속) 72가지 영어회화해리슨앤컴퍼니, 제니 킴H&Co.8나는 매일 직장상사의 도시락을 싼다유즈키 아사코, 권남희 옮김이봄9살인의 문히가시노 게이코재인10뫼비우스의 살인아비코 다케마루한스미디어표2) 2019년 1분기 ‘신간’ 중 송파도서관 성인 최다대출도서 10선순위도서명저자발행자1나를 향한 생각의 힘프렌티스 멀포드, 김연희 옮김뜻이있는사람들2강성태 영문법, 필수편강성태키출판사3유니크굿송인혁, 이은영 프레너미4정의를 밀어붙이는 사람에노모토 히로아키, 정지영 옮김쌤앤파커스5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나태주서울문화사6레이디 조커다카무라 가오루, 이규원 옮김문학동네7츠타야, 그 수수께끼 : 라이프스타일은 제안하는 미디어 상점마스터 무네아키, 가와시마 요코 대담, 이미경 옮김베가북스8계룡 선녀전돌배 글 · 그림위즈덤하우스9네온 레인제임스 리 버크, 박진세 옮김네버모어10중국은 어떻게 세계를 흔들고 있는가에드워드 체, 방영호 옮김알키송파글마루도서관, 학부모와 어린이 이용률 높아인근 500m 거리 내에 초·중·고교가 있고 주거지역에 인접한 송파글마루도서관은 학부모와 학생,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간이다. 2018년 하반기에 출판만화와 웹툰 코너가 새로 생기며 주민들의 출판물 이용에 변동이 생기고 있다. 잠실과 신천 지역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새싹마루 어린이자료실의 5개월 동안의 대출현황(2018년 10월 1일~2019년 3월 31일)을 살펴보면 세계여행 이야기를 담은 ‘쿠키런 어드벤처 시리즈’, ‘메이플스토리 시리즈’, ‘내일은 실험왕’ 등 만화출간물이 많이 대여되고 있다.송파글마루도서관과 송파구내 여러 도서관이 함께 만드는 시기별 사서추천도서는 신간을 포함해 화제가 되고 있는 도서와 연령대 분석, 권장도서 목록 등을 참고로 하여 각 도서관의 사서들이 엄선하여 추천한 책이다. 이 자료는 도서관을 이용하는 많은 이용객들이 참고로 삼고 도서 대출의 길잡이로 이용하고 있다.표3) 2019년 송파구도서관 봄철 사서추천도서 30선대상 분류도서명저자발행자유아고양이김혜원사계절메이의 정원안나 워커재능교육꽃을 선물할게강경수창비나비 정원의 비밀앨리 맥케이아이위즈민들레 버스어인선봄봄출판사초등 저학년꿀벌과 함께 살아요유명은 저, 김민지 그림아롬주니어지우개 똥 쪼물이조규영 저, 안경미 그림창비한밤의 박물관이자벨 시믈레르찰리북초등 중학년봄날의 곰송미경 저, 차상미 그림문학동네어린이코털인간 기운찬의 미세먼지 주의보제성은 저, 한호진 그림크레용하우스엄마의 봄부복정 저, 한양선 그림한그루초등 고학년걸어서 할머니 집강경숙 저, 이나래 그림웅진주니어우리는 돈 벌러 갑니다진형민 저, 주성희 그림창비순재와 키완오하림 저, 애슝 그림문학동네청소년별과 고양이와 우리최양선 창비엄마 카드로 사고 쳤는데 어쩌지?피트 호트먼뜨인돌나쁜 학생은 없다고든 코먼미래인당당하게 실망시키기오즈게 사만즈책과콩나무산책을 듣는 시간정은 사계절결국 못 하고 끝난 일요시타케 신스케온다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장 지글러갈라파고스내 휴대폰 속의 슈퍼 스파이타니아 로이드 치푸른숲주니어성인기다리는 행복이해인샘터땅의 예찬한병철김영사존스 할아버지의 낡은 여행 가방앤디 앤드루스뜨인돌음식의 심리학멜라니 뮐, 다이나 폰 코프반니하루 5분의 초록한수정휴머니스트아흔 일곱 번의 봄 여름 가을이옥남양철북글자풍경유지원을유문화사 2019-05-09
- 4차 산업혁명의 주역, 드론 대부분의 사람들이 드론은 아이들이나 가지고 노는 장난감 정도로 알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드론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유망 직업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러한 대중들의 잘못된 인식을 일깨우고 드론에 대해 제대로 다시 알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선 이가 있다. 바로 경기드론교육센터의 인만식 대표이다. 그를 만나 드론은 무엇이고, 드론 산업의 미래에 대해 들어보았다.무궁무진한 드론의 세계최근 드론(초경량비행장치)은 전 세계 국가나 기업들의 최고 관심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처음 드론은 군사용 목적으로 개발되었지만, 최근에는 드론을 응용한 분야의 발전 속도가 무척 빠르게 진행되는 추세다. 항공촬영, 화재와 재난 감시, 물류, 구급, 관측, 농업산림 등의 분야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드론은 그 활용범위가 무궁무진하다. 이러한 사실에 기초해 앞으로 드론의 진출 분야는 더욱 확대되리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에 따라 국가자격증인 드론 자격증은 그 어느 때보다 미래의 유망 자격증으로 주목받고 있다.드론 제대로 알리기 위해 경기드론교육센터 오픈해국내에 드론에 대한 관심이 시작될 즈음 4년 전부터, 인만식 대표는 용산 전자상가에서 드론과 3D 프린터 전시장을 운영하면서 4차산업의 핵심인 두 가지 산업을 직접 체험하고 교육을 시작하였다. 2017년에는 파주 체인지업캠퍼스(구, 영어마을)에서 미래형직업체험 드론과 3D 프린터 체험교육 사업자로 선정되어 경기도 내 학생들에게 체험교육을 담당하기도 하였다. 이후 드론 지도조종자(교관)자격증까지 취득하여 교육 및 드론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전반적으로 드론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드론을 아무 곳에서나 날릴 수 있는 장난감 정도로만 알고 있는 것이 제일 안타까웠습니다. 사실 드론을 이용한 유망 직종도 많고 드론 자격증을 따고 싶어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도 많더군요.” 이러한 인 대표의 말에서 드론에 대한 깊은 애정이 묻어난다.2018년 3월, 인 대표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드론 국가자격증 교육 기관인 경기드론교육센터를 오픈하여 운영하면서 올해 2월에는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실사를 통과하여 지정 교육원으로 인정을 받게 되어 마음으로만 먹었던 드론을 제대로 알리기 위한 숙원 사업에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드론의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고,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로써 드론산업 발전을 이끌어 나갈 전문 인력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양성하겠다는 것이 인 대표의 바람이자 큰 꿈이다. 드론의 핵심 인력을 키워내는 곳경기드론교육센터는 조종자 국가자격 과정, 수리·제작 전문가 과정, 방제전문가 과정, 촬영전문가 과정, 체험교실 등이 있다. 드론 국가자격증은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취득할 수 있다. 정규반 과정을 이수하고 필기와 실기시험을 모두 이곳에서 치르고 나면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 지정 전문 교육기관인 이곳에서 드론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특히, 6~7세 어린이부터 시작하는 체험교실은 인만식 대표가 심혈을 기울이는 프로그램 중 하나. 게임에 빠져있는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 게임보다 더 재미있는 드론의 매력과 그 쓰임에 대해 널리 알리고 싶어서다. 따라서 체험교실에서는 드론의 비행 원리를 이해하도록 하고, 직접 드론을 안전하게 조종하고 체험한다. 또한, 드론을 미래 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확장 범위에 대하여 기초적인 지식을 습득하게 해 앞으로 학생들의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인 대표의 큰 그림이 담겨있다.앞으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유망 직종으로서의 드론 자격증 취득에 관심이 있거나 드론을 제대로 알고 넓은 공간에서 조종해 보고 싶은 사람은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이곳, 경기드론교육센터를 방문해보길 강력 추천하다.위치 용인시 처인구 남동 200번지문의 031-322-7837김성현 리포터 kimmy1010@paran.com 2019-05-07
- 재수를 실패한 수험생들, 재수반수에 대한 고민보다 대학편입 2019학년도는 역대급 ‘불수능’으로 기록되었다. 국어는 만점자가 전체 응시자의 0.03%에 불과한 148명이었으며, 표준점수 최고점 역시 150점으로 치솟았다. 수학 가형과 나형도 각각 133점과 139점의 표준점수 최고점을 기록했으며, 절대평가인 영어도 1등급 비율이 지난해보다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수험생들 중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수시 합격생들이 속출하고 있으며, 수능 대안을 찾아 나서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학점은행제를 통한 편입이 수능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본인의 수능 등급에 맞춰 하향지원을 하는 것보다, 학점은행제로 학사학위를 취득한 후, 편입을 계획하는 것이다.특히 재수를 실패한 수험생들은 대학편입으로 상위권대학 진학을 더 선호하기도 한다. ‘경쟁률이 치열하다’는 소문만 듣고 지레 겁먹고 포기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차근차근 준비해 합격의 기쁨을 누리는 사람들도 꽤 많다. 반수나 재수. 삼수를 해서 수능시험을 치르는 것 보다 편입을 통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는 게 좀 더 수월하다.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중상위권 대학들은 편입 시험에서 문과 계열은 영어, 이과 계열은 영어, 수학만 치른다. 게다가 대학별 시험 날짜가 겹치지 않기 때문에 여러 대학에 복수 지원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대학 편입, 관심 있는 사람들은 많지만 정작 편입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 지원 전략, 효율적인 편입 공부법에 목말라하는 사람들이 많다. 대학 편입은 4년제 대학 수료생이나 수료 예정자 등이 타 대학 3학년생으로 진학하는 제도다. 대학들은 1월부터 3월까지 편입생들을 모집하기 때문에 이맘때쯤이면 수능에 실패한 반수생들이 편입 학원으로 대거 몰린다.편입의 메리트는 수능에 비해 적은 과목 수에 있다. 수능은 상위 경쟁이 심하지만 주로 편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3등급 미만 학생들이다. 또 편입은 수능 정시모집과 다르게 지원 횟수에 제한이 없다. 먼저 학교별 입시 요강을 파악해야 하며, 목표 대학을 설정한 뒤 맞춤형 준비를 해야 한다. 가령 연·고대의 경우 공익영어성적이 필수이기 때문에 성적을 확보하고 전공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한다. 대부분의 대학은 ‘편입 영어’ 시험을 치르게 되는데 ‘편입 영어’는 독해 시험으로, 학교마다 출제 경향이 다르다.김진우원장김영편입 잠실캠퍼스문의 02-474-7033, www.kimyoung.co.kr 2019-05-03
- 학생에 대한 무한 열정으로 영재원 대비 재원생의 약 80% 이상이 영재교육원에 다니고 있다는 뉴턴지니어스센터에서는 오는 5월 11일부터 약 3차례에 걸쳐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서울교육대학교 부설 영재교육원 시험을 대비해 정확하고도 알찬 정보를 제공하는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평소 독특한 수업방식으로 수학과 과학의 기본 실력을 쌓아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영재교육원 시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고 한다. 뉴턴지니어스센터의 대표이사인 이근재 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열정”으로 시작, 실력으로 입증한 영재원 대비전문 학원서울교대 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뉴턴지니어스센터는 햇수로 5년차를 막 지나고 있는 영재교육원 대비를 위한 전문 학원이다. 이곳 대표이사인 이근재 원장은 과학전문 월간지 『뉴턴』의 한국 사업총괄을 담당한 경험을 바탕으로 뉴턴지니어스센터를 시작했다고 한다. 이근재 원장은 “단 두 명의 학생으로 시작해 지금은 약 80여명이 넘는 재원 생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그 학생들이 고1, 고2가 되고나서도 계속 이곳에서 공부하고 있을 만큼 당당히 그 결실을 맺어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대학교 부설 영재교육원 시험 대비를 위해서는 원래 우수한 아이들이라야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선입견이 있게 마련이다. 하지만 이 원장이 지금까지 경험한 바로는 영재원에 다니는 학생들은 상위 10%나 하위 10%의 학생들이 아니라 오히려 나머지 80%에 해당하는 평범한 학생들이 더 많다고 했다. 이 원장은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현재 수준에 대해 아주 잘한다는 혹은 안 될 것 같다는 극단적인 편견을 가지기 몰아세우기 보다는 오히려 그러한 틀을 깨고 평범한 학생이라도 최고가 될 수 있다는 무한 열정으로 실력을 키워 준다면 얼마든지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수업은 무학년제 소수 맞춤식 개별 수업, 개념 심화 방식뉴턴지니어스센터의 모든 수업의 특징은 오픈 수업으로 소수 맞춤식 수업이다. 무엇보다도 한 반에 4~5명의 학생 한 명 한 명을 대상으로 개별 진도에 맞춘 맞춤식 수업을 진행해 자연스레 실력을 갖추고 영재교육원에 들어가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한다. 오픈 수업의 특성상 학부모가 원하면 수업에 참여해 아이와 함께 강의를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이의 수업태도 등이나 자세를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수업 방식 역시 단원별 진도를 나간 후 테스트를 보고 완성하는 일반적인 수업이 아니다. 모든 수업 특히 과학과 수학은 각 단원에 해당하는 중요 개념을 공부한 뒤 다시 개념과 심화를 반복하고 마지막으로 개념과 심화 그리고 응용을 하는 3단계 방식이다. 이것이 개념을 반복하면서 심화와 응용까지 완성하는 이곳만의 독특한 수업방식이다. 한 과정을 마무리 하는 테스트는 대입이라는 목표 달성을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대입 모의고사 시험지로 하고 있다. 고1, 3월 모의고사는 중학교 통합과정이기에 중학교 실력을 제대로 측정할 수 있다고 했다.바른 자세가 올바른 공부 자세, 학생들에 대한 세심한 관리뉴턴지니어스센터의 학생 관리는 이 원장의 자녀만큼 철저히 이뤄진다. 아이 한명 한명의 발자국까지 살펴볼 정도로 학생의 자세를 바르게 만들어 주고 아이들의 공부에 대한 의지를 키워 주고 있다. 바른 자세가 올바른 공부 태도로 이어진다는 것이 원장의 신념이다.영재원 대비는 5월 중순경 개념 수업으로 시작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한다. 이를 위해 오는 5월 11일 오전 10시에 약 2~3회 걸쳐 진행될 예정인 설명회에서는 영재원 입학을 위한 실질적이고 알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각 영재교육원 교수들의 특성에 따른 입학시험 대비법에 대해 진행된다.문의 02-525-1905 2019-04-26
- “늘 배우는 자세로 겸허와 감사의 마음으로 일합니다” 결혼을 하고 축복 속에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무럭무럭 자라는 걸 보면서도 주부의 마음 한켠에는 공허감이 깃든다. 활기차게 사회 생활하던 나는 어디 가고 ‘누구 엄마’라는 타이틀만 남아있기 때문이다. 아이가 초등 고학년으로 갈아탈 무렵 엄마들은 가시 방석에 앉은 듯 무언가를 해야만 할 것 같다. 아이를 등교시킨 뒤 홀로 남은 주부들은 컴퓨터 앞에 앉아 제3의 인생을 헤쳐 나갈 대안을 찾는다. 우리 주변에는 비록 20~30대 때의 빛나는 직업에 견줄 바는 아니지만 자신의 전공과 재능을 살려 제2의 직업에 성공한 사람들이 있다. 경력단절이라는 허들을 넘어 재취업에 성공해 엄마로서 사회인으로서 당당히 두 몫을 해나가는 워킹맘을 소개한다. 1. 재취업을 준비하게 된 계기는?저는 지금 젊은 주부들과 달리 ‘결혼은 곧 사표’로 통하던 시절에 직장 생활을 했어요. 결혼과 동시에 회사를 그만두었고 시어머니를 모시고 신혼 생활을 시작했죠. 경제적으로 넉넉한 편은 아니어서 간간이 주부들이 할 수 있는 파트타임 잡을 해오다 남편이 불의의 사고로 다치는 일이 생겼어요. 그때 경제적 불안감을 크게 느끼며 저도 정규적인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추후에 저희 아이들에게도 부담이 되지 않기 위해 재취업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2. 간호조무사를 선택한 이유는?20대 때 사무직으로 오래 근무를 했던 터라 예전 직장에서 재취업을 권유했던 적도 있었지만 거리도 멀고 그때 그시절만큼 열심히 일할 자신도 없어 선뜻 나서지 못했어요. 그렇게 고민하던 차에 아이 학원을 데려다주다가 같은 건물 같은 층에 있는 간호학원을 발견했어요. 평소 자주 가던 곳인데 그전에는 한번도 눈에 띄지 않다 그날 따라 제 눈에 쏙 들어왔어요. 어린 시절 꿈이 보육교사나 간호사였지만 그 당시엔 대학에 갈 형편이 안돼 꿈을 이루지 못했어요. 저는 용기를 내 간호학원을 방문했고 그곳 원장님이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시작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셔서 늦깎이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3. 간호조무사를 어떻게 준비했는지?간호조무사는 고졸 이상 학력자가 1,520시간의 간호조무사 교육을 이수하고 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시행하는 간호조무사 국가시험에 합격한 후 보건복지부장관의 자격인정을 받은 자를 말합니다. 간호조무사 준비과정은 1년 정도 소요되는데 매년 상반기 3월과 하반기 9월에 자격 시험이 있어서 내년 9월 시험에 응시하려면 올 9월부터 공부하면 됩니다. 간호조무사 시험은 필기와 실기로 이뤄지며 100점 만점에 과목당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합니다. 학원 수업은 이론수업과 병원 현장실습으로 구성되며 수강생들은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학생들부터 50대까지 연령층이 다양합니다. 낮에 일하고 저녁 때 공부할 사람들을 위한 직장인 반이 있고 공부에 전념할 학생들을 위한 오전 반도 있습니다. 요즘은 국가에서 재취업을 지원하는 제도가 있어서 수강료를 지원해주기도 하니 지역고용지원센터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4. 간호조무사로 취업하게 된 과정은?간호조무사 자격시험은 많이 어렵지는 않아서 학원에서 지도해주는 대로 성실히 따라하면 누구나 합격할 수 있어요. 자격증이 나오면 소속 학원에서 나이에 맞는 취업처를 추천해주시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병의원 종사자 구인구직사이트인 ‘널스잡’을 활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남들보다 조금 늦게 시작해서 요양병원에 취업했습니다. 주변 지인들을 보니 간호조무사 자격증만 취득하면 연령대에 따라 다양한 곳으로 취업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5. 간호조무사의 진로는?요즘은 백세시대라고 하는 만큼 의료관련 기관들이 다양합니다. 일반병원을 비롯해 암전문병원, 요양병원, 요양원, 주야간 보호센터 등 간호조무사를 필요로 하는 곳은 많습니다. 보통 간호조무사 자격을 딴 분들 중 나이가 어린 사람들은 대학병원이나 준종합병원에 취업하고 30~40대 전후 분들은 치과나 내과, 피부과 등 로컬 병원에 취업합니다. 40대 이상 50대 분들은 본인의 희망에 따라 다르지만 요양병원이나 요양원 등에 취업할 수 있어요. 일정 규모(100인) 이상의 어린이집이나 보호센터에서는 간호사나 간호조무사를 배치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어서 수요는 많은 편입니다. 특히 나이 어린 간호조무사들은 현장 경력을 쌓으며 배움의 길을 이어가는 경우가 많아요. 간호대학에 들어가 간호사가 되거나 방문간호 과정을 공부할 수도 있어요. 제가 만약 30대라면 간호대학에 들어가 간호사가 되는 공부를 했을 것 같아요. 6. 어떤 사람에게 간호조무사를 추천하면 좋을지?간호에 관련된 일은 의료 서비스에 속하는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심과 성실함, 봉사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요즘은 대가 없이 자원봉사하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저는 월급을 받으며 이렇게 일할 수 있어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또 간호조무사는 환자뿐 아니라 보호자를 대하는 일들도 종종 있어서 기본적으로 사람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과 관련된 일이다 보니 위생 관념이 철저한 분들이면 더 잘 맞으실 것 같고 간호사를 보조하는 간호조무사의 본분에 충실한 분이면 더 빨리 적응하고 일을 잘 하실 수 있습니다. 7.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조언은?제가 처음에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받고 나서 취직을 했을 때는 병원 간호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는 착각을 더러 했습니다. 허나 막상 현장에 투입돼 병원 근무를 하다보니 제가 한없이 부족했다는 걸 깨닫게 되고 늘 배워야 한다는 것을 마음에 새기게 됩니다. 저는 한 병원에서 4년차 일을 계속하고 있는데 시작은 늦었지만 꾸준히 배우면서 일할 수 있어서 늘 감사히 생각합니다.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9-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