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학 교수확보율 소폭 상승 대학들의 교수확보율이 상승하고 있지만 겸임·초빙교수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교수 1인당 학생수도 법정 기준을 넘어서고 있는 등 교육여건이 아직까지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인자원부는 8일 이같은 내용의 ‘2002학년도 4월1일 기준 대학별 교원확보현황’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182개 4년제 대학(교육대학 제외)에 재직중인 교수(전임·겸임·초빙교수)는 5만 2092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2330명이 증가했다. 교수확보율도 지난해에 비해 1.4% 높아진 60.9%를 기록했다. 또 교수 1인당 학생수는 지난해보다 0.6명 감소한 32.4명이었다. ‘교수확보율’은 교수 1명이 가르칠 수 있는 법정 학생수 기준을 얼마나 충족시키고 있는지를 백분율로 나타내는 지표다. 현재 교육부는 인문·사회계열은 교수 1인당 학생 25명, 자연과학·공학·예체능계열 20명, 의학계열 8명으로 기준을 지정하고 있다. 교수확보율은 지난 1997년 62.2%를 기점으로 1998년 60.1%, 1999년 59.1%, 2000년 58.7%로 하락하다 작년 59.5%, 올해 60.9%로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올해 교수확보율 1.4% 상승은 초빙교수(1437명)과 겸임교수(3585명)를 법정교수 확보율 산정기준에 포함시킨 데 따른 것이다. 전임교수를 기준으로 한 교수확보율은 55.1%로 지난해보다 0.2% 증가하는 데 머물렀다. 설립형태별 교수확보율은 국립대 64.7%, 공립대 63.2%, 사립대 61.6% 산업대 46.1%로 조사됐다. 한편 교육부는 대학별 교원 확보현황을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 .moe.go.kr)를 통해 공개한다. 2002-10-09
- 시흥시 장애인복지관 신축사업자 모집 시흥시는 오는 17일까지 정왕동 장애인종합복지관 신축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정왕동 1800-9번지 656평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국도비 12억원과 법인자 부담 등을 통해 건립된다. 신축사업 희망법인 대상은 신청일 현재 경기도 및 서울, 인천시에 주사무소가 있는 사회복지법인 또는 비영리법인이다. 시 관계자는 응모한 법인 가운데 사업의 전문성과 운영계획의 합리성, 재원조달능력 등을 평가, 공정하게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건립 후 장애인 신체기능 회복을 위한 의료재활과 교육·직업재활, 재가장애인복지, 지역사회자원개발 등의 사업을 운영한다. /시흥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2002-10-08
- 전북 학교운영위원 이권사업 개입 ‘물의’ 전북도내 일선 학교운영위원이 교내 공사는 물론 각종 물품구매 등 이권사업 개입이 공공연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전북도교육청이 전북도의회 김민아(33.민노)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0년부터 2002년 현재까지 교내 소액 공사 및 물품계약을 해당학교 운영위원들에게 발주한 학교가 20여 곳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 Y중학교는 2000년부터 올해까지 교사 확장공사 등 7개 사업 2560여만원 규모의 사업을 학교운영위원인 정 모씨가 운영하는 두개 업체와 계약했다. 김제 K고교는 2700여만원 상당의 진입로 및 정문 공사를 발주해 건설업자인 이 모 학운위원과 계약했다. 정읍 B초등학교는 1500여만원의 전기공사를 학운위원 박 모씨가 운영하는 업체에게 발주했다. 이와 같이 지난 3년여 동안 일선 학교가 학교운영위원이 운영하는 업체와 수의계약 방식으로 교실 및 시설 확충·보수 공사가 25건 1억4800여만원에 이른다. 또 김제 K고교와 군산 K초등학교는 겨울철 난방유와 각종 물품을 학운위원이 운영하는 업체에서 구입하는 등 174건 5060여만원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정이 이런데도 일선학교와 지역교육청은 ‘대수롭지 않다’는 입장이다. 김제 K고교측은 “모교 출신의 학운위원이 물품을 납품해 오히려 학교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양질의 물품을 공급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도교육청은 관련 조례상의 헛점을 이유로 들고 있다. 현행 는 “학운위원들이 당해 학교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거래를 해서는 안된다”고 규정할 뿐 특별한 제제조항이 없다는 것. 도교육청 관계자는 “공사 금액이 500만원 이상인 경우 공개경쟁 입찰 하도록 지시하고 있으나 권고사항에 불과해 일선학교에 대한 구체적인 제재조치를 내릴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교육계에서는 각종 이권사업 개입이 드러난 이상 학운위원 자격 및 공사 계약 방식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교조 전북지부 관계자는 “학교장의 학교운영 실태를 관리 감독해야 할 학운위원이 각종 공사나 물품구매 계약당사자가 되는 것은 오해를 살 수 있다”면서 “해당 학교장에 대한 지도와 함께 학운위원 자격에 대한 제한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2002-10-08
- “검찰 감사원 부패방지위 거듭나야” 서청원 대표의 8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는 5대 국기문란 사건에 대한 강한 질타와 함께 한나라당 집권에 대비한 청사진 제시가 함께 포함돼 있다. 특히 서 대표는 이날 “앞으로 5년이 우리의 21세기를 결정할 것”이라면서 국정의 최우선 과제 6가지를 제시했다. 서 대표는 가장 먼저 반부패를 언급했다. 그는 “부패를 두고서는 국가경쟁력도 경제발전도 진정한 복지와 정의도 불가능하다”면서 “한나라당은 청와대부터 개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부패방지위원회에 실질적인 조사권을 주고 대통령친인척과 비서실 비리를 감찰한 별도기구 설치 등을 약속했다. 또한 “검찰 감사원 부패방지위원회가 거듭나야 한다”면서 “이 세 기관의 장의 정치적 중립과 임기 및 독립적인 인사권을 확실하게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선거공영제, 선출직의 납세 및 판공비 공개추진, 대통령 사면권 제한 등이 부패척결을 위한 방안으로 제시됐다. 다음으로는 정치보복과 지역감정 척결을 내세웠다. 그는“집권하면 선거 때 반대편에 섰던 상대에 대한 보복은 결코 없을 것이며 인위적 정계개편도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서는 정치보복으로 의심될 만한 일체의 수사권 남용을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역간 계층간 불균형 등 각종 불균형 해소를 위해 서민경제 회복, 지역균형개발,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 등을 균형발전을 위한 3개 국가과제로 선정하겠다는 방침도 공개했다. 여기에는 △대통령 직속의 서민주택안정기획단 설치 △지방분권특별법 제정 △한국재건펀드 조성 등의 지금까지 언급되지 않은 새로운 내용이 포함돼 있다. 여성을 겨냥한 정책공약도 제시했다. 취학전 5세 자녀 무상교육확대와 장애아와 저소득층 무상보육 등을 제시했고, 채용과 승진 임금 교육훈련 등 직장에서의 여성에 대한 모든 차별을 철폐하고 그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여성우대조치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재혼가족을 위한 친양자제도의 도입과 호주승계순위의 개정 등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교육분야에 대해서는 고교평준화 정책의 점진적 개선과 2007년까지 대학입시정책의 완전자율화 시행을 공언했다. 이를 위해 교욱재정을 GDP의 7% 수준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 대북정책과 관련 서 대표는 “북한이 일본·미국과 대화를 재개하는 등 국제사회로 나오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도 “북한의 군사적 위협과 한반도의 군사적 대치구도는 변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서 대표는 “북한은 이제 군사우선 노선을 버리고 평화의 길로 나와야 한다”면서 “북한이 군사노선을 버리고 인도적 문제 해결에 적극 협력한다면 우리당도 본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02-10-08
- 종합 학부모단체 단체협약 무효소송 학부모 단체인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은 7일 ''서울시교육청과 교원노조간의 단체협약이 학부모 의견 수렴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며 서울시교육청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한국교직원노동조합을 상대로 단체협약 효력정지 무효소송 및 가처분신청을 서울지법에 냈다. 이들은 소장에서 ''현행 단체협약은 교원노조법 제6조에 명시된 학부모 의견수렴 절차를 무시하고 체결됐다''며 ''원고가 교사와 학부모 등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 80%가 넘는 응답자들이 협약사실을 모를 정도로 의견수렴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단체협약의 내용 중 주번교사 및 당번교사제도 폐지, 근무상황카드와 학급일지 폐지 등으로 인해 교사의 학생지도 및 성실근무 의무가 예외적 규정으로 밀려나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될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대 2학기 수시모집 원서접수(종합) 2003학년도 서울대 2학기 수시모집 원서접수 첫날인 7일 전체 1천146명 모집에 595명의 수험생이 지원, 평균 0.5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날 마감 결과 의예과는 30명 모집에 49명이 지원해 1.63대 1로 이미 정원을 넘어섰고, 음대는 41명 모집에 41명이 지원해 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내년도 서울대 신입생 모집정원의 30%를 선발하는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50%)와 비교과성적(50%)으로 1단계에서 모집정원의 2∼3배수를 걸러낸 뒤 2단계에서 심층면접을 통해 합격자가 결정된다. 1단계 전형 합격자 발표는 다음달 8일이며, 18∼20일 면접및 구술고사를 거쳐 오는 12월4일 최종 합격자가 별표된다. (9일마감. 괄호안은 모집인원) ▲인문대 41(100) ▲사회과학대 75(130) ▲자연과학대 56(85) ▲의예과 49(30) ▲수의예과 6(13) ▲간호대 8(21) ▲경영대 32(60) ▲공대 101(285) ▲농업생명과학대 36(111) ▲미대 24(36) ▲법대 46(61) ▲사범대 56(115) ▲생활과학대 10(38) ▲약대 14(20) ▲음대 41(41) 비사범대.타지역 교대출신 임용 확대 내년 12월 실시되는 2004학년도 초중등교원 임용시험부터 1차 시험의 15%를 차지해 사실상 당락을 좌우해오던 가산점이 10%로 축소된다. 이에 따라 해당지역 교대출신자나 사범대 출신자에게만 주어지던 가산점도 상당폭 줄어 타지역 교대출신이나 비사범대 출신들에 대한 교직문호가 확대될 전망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교육공무원 임용 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규칙개정안''을 지난 4월 입법예고한데 이어 이달중 공포, 1년간 예고기간을 둔 뒤 내년 12월 실시되는 2004학년도 초중등교원 임용시험부터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 임용시험의 가산점은 대부분의 시도가 15점으로 초등교사의 경우 동일지역 교대출신에게 5∼8점, 국가유공자 2∼3점, 토플 등 어학점수 1∼5점, 정보및 컴퓨터 국가기술자격소지자 1∼5점 등을 주고 있다. 중등교사의 경우는 사범대 졸업자에게 5점, 복수전공자나 부전공자에게 2∼7점, 국가기술자격증소지자에게 1∼5점, 어학점수 1∼5점을 주고 있다. 그러나 임용시험의 필기고사 난이도가 별로 높지 않은 상황에서 수많은 동점자가 발생할 경우 대부분이 가산점에 의해 당락이 결정돼 왔으며 특히 중등교원의 경우 사대출신자 가산점, 교대의 경우 지역가산점이 당락을 좌우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초등생 평가,학급.학교별로 이뤄져야'' 초등학생에 대한 기초학력 평가와 관련, 국민들 대다수는 초등학생에 대한 학력평가가 국가보다는 학급별로 담임교사가 실시하거나 학교별로 계획을 세워 진행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의 만 20세 이상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초등학생의 기초학력 평가방법을 물은 데 대해서는 응답자의 37.8%는 `담임교사가 수시로 평가해야 한다''고 답했고 ▲31.2%는 `학교별로 평가'' ▲25.5%는 `국가가 일제히 평가해야 한다''고 답했다. 초등생 학부모중에서도 담임교사(38.7%), 학교별(34.8%)이라는 응답이 국가 일제평가(24.1%)보다 많았다. 현재 초등교육에서 가장 역점을 둬야 할 부분은 인성교육(59.6%)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특기적성 교육(13.2%), 체험활동 교육(12.2%), 교과교육(5.9%), 예체능 교육(2.8%) 순이었다. 국가의 일제 평가에 대해 초등학생 학부모 62.9%는 `별도의 시험준비(가정학습 42.7%, 학습지.학원수강 20.2%)를 시키겠다''고 응답했고 `준비를 시키지 않겠다''는 응답은 33.6%에 그쳐, 시험으로 인해 사교육이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우려를 뒷받침했다. 전교조 관계자는 ''이런 조사결과는 초등학생 학력평가가 국가보다는 학생들을 잘 아는 담임교사나 학교별로 전문적 판단에 의해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생 65%, ''대선 기대않아'' 대통령 선거가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상당수 대학생들은 대통령선거의 결과에 대해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지지후보도 결정하지 않는 등 정치적 무관심이 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대 교내신문인 `대학신문''은 연세대, 중앙대, 이화여대 학보사와 함께 4개 대학 재학생 92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번 대선이 한국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기대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52.3%가 `별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고 7일 밝혔다. `전혀 기대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13.2%에 달해 대학생들의 65.5%가 이번 대선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이에 비해 `매우 기대한다''와 `어느정도 기대한다''는 각각 2.7%와 28.9%에 그쳤다. 또한 40.1%가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고 밝혀 이번 대선에서도 젊은 층의 `정치 무관심''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유권자로서 가장 관심있는 정책분야''에 대한 질문에서는 694명(복수응답)이 `경제''를 꼽았고 교육(483명)과 복지(429명)가 뒤따랐다. 교육개방 저지 공동투쟁본부 결성 전교조와 교육개혁시민운동연대 등 11개 교육관련 단체들은 7일 오전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WTO(세계무역기구) 교육개방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 결성''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시장 개방 반대를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WTO내 서비스.무역에 관한 일반협정''에 교육 부문이 포함돼 교육개방에 관한 협상이 내년 3월부터 진행됨에도 정부는 `외국우수대학(원) 유치계획안''과 `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 등을 미리 발표, 신자유주의 구조조정을 완성하려 하고 있다''며 ''이 경우 교육이 이윤창출을 위한 수단으로 전락, 우리나라 교육체제가 근본적으로 흔들릴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공동투쟁본부는 향후 ▲WTO 교육개방.교육시장화 반대 교육주체 총궐기 및 국회앞 농성투쟁 돌입 ▲WTO 주도의 세계화에 반대하는 대중투쟁 전개 ▲교육개방과 교육시장화에 반대하는 대선후보 적극 지지 등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학부모단체, 단체협약 무효소송 학부모 단체인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은 ''서울시교육청과 교원노조간의 단체협약이 학부모 의견 수렴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며 7일 오후 서울지법 서부지원에 단체협약 효력정지 가처분 및 무효소송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현행 단체협약은 교원노조법에 명시된 학부모 의견수렴 절차를 무시하고 체결됐다''면서 ''단체협약에는 학생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내용도 2002-10-08
- 퇴직 기술인력 재취업·창업 지원 기업의 구조조정이나 정년 등으로 퇴직하는 기술인력에 대한 재취업·창업지원 등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총(회장 김창성)은 7일 오전 경총회관에서 ‘산업기술인력 아웃플레이스먼트센터’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경총은 센터 설립 목적으로 ‘퇴직기술인력에 대한 재취업·창업지원은 물론 구인·구인서비스 등을 통해 기술인력의 사멸을 방지하고, 기업의 적극적인 아웃플레이스먼트(전직지원)의 도입을 장려, 인적자원의 효율적 활용’에 있다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 △변화관리·적성 및 직업상담 등 재취업 지원 △ 사업타당성 분석 등 기술창업 지원 △신산업기술 지원·직무능력 향상 등 직무전환 교육 △ 기업체 수요조사 등 퇴직에서 재취업 및 재창업과 관련한 모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센터는 향후 5년동안 50억원 가량의 사업비를 투자하며, 소요예산의 일부는 산업자원부 산업기술기반조성사업에 지원받으며, 앞으로 3년간은 무료로 전직지원 서비스 일체를 제공한 계획이다. 경총은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경우 기술인력 7000명, 기능인력 1만명 등 연간 2만여명 가량이 산업현장에서 활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경총 조남홍 부회장, 산업자원부 김칠두 차관보, 한국산업기술재단 조환익 사무총장, 안산테크노파크 배성열 원장, 한국아웃플레이스먼트 윤종만 대표 등 관·재계인사가 참여했다. 2002-10-07
- 안산시, 시민 1000명 대상 설문 경기도 안산시민들의 안산시정에 대한 만족도가 보통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민들의 가장 큰 불만요인은 ‘대중교통수단의 부족’과 ‘생활환경 열악 및 도시미관 불결’로 나타나 이에 대한 개선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지난달 5일부터 9일까지 여론조사기관인 애드비전에 의뢰, 안산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민들의 시정 만족도는 5점 만점에 2.8점으로 ‘보통(3점)’이하를 기록했다. 시정운영에 대한 만족도는 응답자의 57.1%가 보통이라고 답했으며 불만족(28.8%)이, 만족(11.5%)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시민들은 송진섭 시장의 5대 시정방침인 △시민참여 자치도시 △기술경쟁력 있는 산업도시 △더불어 사는 복지도시 △꿈과 희망의 교육·문화도시 △쾌적한 녹색도시 가운데 ‘시민참여 자치도시’와 ‘기술경쟁력 있는 산업도시’를 정책 우선 순위로 꼽았다. 이와 관련, ‘시민참여 자치도시(자치행정)’로서의 만족 수준은 불만족이 31.6%, 보통이 52.5%로 부정적 의견이 많았고, 시민참여확대를 위해서는 시정참여 프로그램과 정보화교육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 밖에 복지, 문화, 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모두 불만족이 만족하다는 의견보다 두 배 이상 높아 대다수 시민들이 지역생활에 불만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민들이 느끼는 불만요소의 67%가 대중교통과 주거환경개선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민들은 시에 대한 건의사항으로 대중교통수단 확충(37.3%), 생활환경 및 도시미관개선(29.6%), 문화공간 및 대중편의시설 확충(5.4%) 등을 꼽았다. 2002-10-06
- 용인시 소자본 창업 무료교육대상자 모집 용인시는 소자본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실직자와 전업주부, 업종전환희망자, 재취업이 어려운 40∼50대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소자본 창업 무료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분야는 외식업, 판매업, 서비스업, 전자상거래 등 4개 직종으로 이뤄지며 11월4일부터 7일까지 기흥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실시된다. 이번 교육은 소자본 창업의 전문컨설팅사가 주관, 기본교육과정과 4개 업종별 실무교육 및 현장 견학 실습으로 구분되는 전문교육과정으로 실제 창업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희망자는 9월30일부터 10월30일까지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나 시청 지역경제과(329-2277, 2278)로 신청하면 된다. 정애선 기자 asjung@naeil.com 2002-10-04
- 사람과사람면 관련 기사 동정·게시판 도영심 한국방문의해추진위원회 위원장은 5, 6일 미국 뉴욕 코로나공원에서 열리는 ‘제20회 뉴욕 추석맞이 민속대잔치 및 고국 농특산물 박람회’에서 참가교포들을 대상으로 모국방문 홍보행사를 벌인다. 신인령 이화여대 총장은 4일 오후 2시 교내 학생문화회관에서 영국 영어사용자연맹(English Speaking Union)이 토론대회를 통해 선발한 대학생 토론대표 4명을 초청, 영어 시범토론회를 개최. 나춘호(전 대한출판문화협회장) 국제출판협회(IPA) 상임이사는 9∼1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국제출판협회 2002년도 하반기 상임이사회 및 국제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4일 출국. 오병관 대한민국상이군경회장은 5∼10일 키프로스에서 열리는 세계제대군인연맹(WVF) 유럽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일 출국. 정순영 동명정보대 총장은 대전 한밭대(총장 설동호)와 4일 동명정보대 응용관 307호에서 상호 연계교육을 통한 우수 인재를 개발하고 상호 학교발전 모색을 위한 ‘학술교류협정’을 체결. 서울시의회 대표단(단장 이성구) 11명은 개원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는 일본도쿄(東京) 도의회의 초청으로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도쿄도를 방문.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서울시와 공동으로 4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2002년 하반기 외국인투자유치세미나’를 개최할 예정. 합작투자시 법률문제 및 계약서 작성 등 투자유치 과정에 대한 사례소개 위주로 진행된다고 중기청은 설명.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오는 19일부터 내년 2월22일까지 실시되는 ‘제6기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TV 방송연수’ 학사일정을 최근 확정, 12일까지 연수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발표. 연수는 ‘뉴트렌드 신경영과 기업혁신 전략’이라는 주제로 ㈜옥션 이금룡대표, 김영걸 KAIST교수 등 16명의 전문 강사진이 참여할 예정. 문의전화 (031)490-1276 호주축산공사는 3∼9일 LG마트에서 호주산 흑소 냉장육을 20% 할인해 불고기와국거리용을 각각 100g당 880원에 판매. 국민은행은 14∼17일 주부전용 무보증 신용대출인 ‘우먼프리론’ 고객 4000명을 지역별로 초대, 영화 ‘굳세어라 금순아’ 무료 시사회를 개최할 예정. 한국제약협회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수석심의관을 지낸 재미 과학자 안창호박사를 초청, 오는 7일 오전 7시 30분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바이오 신약개발 현황과 향후 전략’을 주제로 조찬 강연회를 개최. 인사 ■농수산물유통공사 ◇승진 △경남지사장 김희국 △시장지원팀장 김동묵 △박람회사업〃 조해영 △전남지사 관리비축부장 송기복 ◇이동 △총무관리처장 조해금 △국영무역〃 김정홍 △유통교육원장 윤영식 △경북지사장 박감춘 △기획관리실 전략경영부 이동혁 △〃 경영분석부 전제영 △총무관리처총무부 이원태 △〃 인사부 윤정인 △〃 경리부 박해열 △홍보팀장 손영순 △국영무역처 원예특작부 김진영 △〃 양곡수산부 신노생 △비축관리처 품질관리부 황성하 △유통교육원 관리부 조도연 △〃 교수 이종우 △수출진흥처 농산부 신광수 △〃가공수산부 정문권 △〃 시장개척부 양규식 △정보지원처 해외조사부 정주훈 △경기지사 관리부 유충식 △〃 수출유통부 김종오 △충남지사 수출유통부 이공우 △경북지사 〃 김덕남 △화훼공판장 영업부 윤 철 △수출지원팀.부 홍주식 △충북지사장 김종완 △제주지사장 박승계 ■교보생명 ◇본부장 △경인지역 변계원 △법인영업1 박광순 △법인영업2 황의순 △법인영업3 김남두 △법인영업4 박창수 ◇이사 △영업지원 선종학 ◇지점장 △명동Triple 김희홍 △강남〃 고석균 △송파〃 백숙진 △달서〃 김성한 △북광주〃 최재열 △노원 주찬근 △강북 노재오 △청량리 김경호 △구로 김상현 △동작 박성수 △강서 김종욱 △잠실 정관철 △강동 김 돈 △강원 윤수홍 △평촌 김광우 △안양 박태길 △금정 박형남 △진주 정대창 △남부산 윤국철 △부산중앙 김호욱 △마산 이상기 △청주 박성오 △둔산 김수삼 △천안 박충식 △충주 김문섭 △포항 박인식 △대구중앙 이현우 △북대구 이영재 △순천 박영진 △목포 이상곤 △전주 최중기 △중앙법인 윤 홍 ◇팀장 △강북AM사업 최규명 △경인〃 이 선 △부산〃 김제함 △강남융자 유중렬 △부산융자 김한철 △여신영업지원 김원국 △여신심사 유영권 △운영관리 고광석 △고객PLAZA지원 서성열 △재무팀장겸 투자포트폴리오관리 이석기 △총무 안병식 △교육 김죽현 △신보험시스템 최순호 △재무인력시스템 이해석 △비서 전혁병 △준법감시 김광현 △부산트레이닝센터 이전돈 △중부〃 박오일 △호남〃 이은원 ■금호생명 △을지로지점장 임용환 ■동부증권 △분당지점장 김치수 △하양지점장 이작원 △자금팀장 홍성근 ■교보증권 △채권영업부장 윤승남 ■매일신문 △논설위원 박진용 △편집부국장 전경옥·지국현 △편집교정담당부국장 류해석 △편집국 정치1부장 홍석봉 △〃 사회1부장 박종봉 △〃 사회2부장 이경우 △〃 경제부장 최미화 △〃 문화부장 김순재 △〃 스포츠레저부장 허용섭 △〃 특집기획부장 김재열 △〃 정보관리부장 서명혜 △동부지역본부장 변재우 △중부지역본부장 김성규 △총무국 총무부장 송형근 △〃 경리부장 정동희 △라이프사업국 기획취재부장 조영창 △〃 영업관리부장 변성규 부음 세광음악출판 박신준 회장 별세 한국 음악출판의 개척자인 박신준 세광음악출판사 회장이 지난 2일 오전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85세. 평남 중화 출신인 고인은 1·4 후퇴 때 월남, 1953년 대구에서 세광음악출판사를 설립했으며 한국전쟁 이후 대중가요를 따라 부르는 것 외에는 마땅한 여가문화가 없던 어려운 시절 유족으로 부인 김덕순(73)씨와 장남 세원(49·세광음악출판사 사장)씨 등 4남1녀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3410-6917 △황태모(충북도의원)씨 별세, 3일 오후 7시 30분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청주의료원, 발인 5일 오전 9시, (043)279-2579 △백현영(재중국)·현근(재일본)씨 부친상, 박석훈(대한매일 일본지사장)·김종화(㈜동보여행사 사장)·송문호(자영업)씨 빙부상, 3일 오후 2시 서울 아산병원, 발인5일 오전 7시, (02)3010-2268 △허은령(대구 영진대 교수)·근령(사법연수원 교수.부장판사)씨 부친상, 3일 오후 4시 대구 경북대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53)422-1141 △이활만(전 한국통신 국장.데이콤 상무)씨 모친상, 3일 오전 11시 한양대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30분, (02)2290-9453 △배상호(코스닥증권시장 상무)·상철(전 일신신용금고 이사)씨 모친상, 조규봉(화순농협조합장)·조영기(자영업)·문재일(서울 대모초교 교장)·박종혁(예당중학교 교사)씨 빙모상, 3일 오전 1시 서울 삼성의료원, 발인 5일 오전 7시, (02)3410-6915 2002-10-04
- [포커스] 제프리 이멜트 제너럴 일렉트릭 회장 “구체적인 계획을 갖고 있지 않지만 신의주 경제특구를 포함해 북한에서 새로운 사업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1일 방한한 제너럴 일렉트릭(GE) 제프리 이멜트(46) 회장은 이날 오후 신라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 진출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신의주 특구개발에 대해 보고를 받았지만 구체적인 개발 청사진이 없다”며 “현재는 특별한 투자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북한이 개방되면 각종 사업분야 가운데 운송, 발전설비, 의료시설 등을 중심으로 진출 가능성이 있는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멜트 회장은 “대외경제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한국이 올해 6%대 경제성장을 한 것은 인상적”이라며 “미국 경제는 소비부분이 건실해 더블딥(이중침체)은 오지 않겠지만 공급과잉으로 인한 투자 위축으로 설비투자쪽은 성장세가 약해 1~2년 가량 더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기업과의 관계에는 “삼성과 지난 84년 인연을 맺은 이후 가전분야를 중심으로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협력 확대 방안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내부 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조흥카드 인수여부에 대해서는 “계속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멜트 회장은 1박 2일 일정으로 이날 입국해 삼성의 이건희 회장과 두산 박용성 회장, 금호 박삼구 회장, 현대자동차 정몽구 회장, 한국전력 강동석 사장 등을 만나 상호 유대강화와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한편 삼성 이건희 회장의 외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보는 이멜트 회장의 초청으로 GE 크로톤빌 연수원에서 최고경영자 양성과정 연수를 받고 있다. 이멜트 회장은 “이 상무보가 3주간 교육기간 동안 새로운 경영철학과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며 “머지 않아 강사와 학생으로 만나게 된다”고 말했다. 2002-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