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산교육청-전교조 학력평가 놓고 진통 학생들의 학력평가 문제에 대한 부산교육청과 부산전교조의 갈등이 해결되지 않고 있다. 부산교육청이 20일 실시한 중학교 학력평가에 전체 161개 중학교 중 146개 학교가 참가했다는 발표에 대해 전교조는 이렇게 많은 학교가 학력평가를 실시한데는 교육청 등 외부의 작용이 있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전교조 북부공립지회는 19일 오후부터 북부교육청에서 농성을 한 후 20일 아침 농성을 해제했다. 양측은 지난 13일 학력평가에 대한 합의를 했다. 합의내용은 ‘표집학교(1, 2학년 각 30개 학교)를 선정하여 시험을 치고, 비표집학교는 교직원의 의견을 수렴하여 당해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한다’는 것. 그러나 전교조는 조합원의 제보에 의한 것이라며 20일 오후 3시30분 현재 △11개 학교가 학내 의사결정없이 시험을 강행했고 △5개 학교는 학내의 반대의견을 무시하고 교장이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또 3개 학교는 참가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가 입장을 바꿨고, 전교조가 농성을 하자 북부교육장과 해당 학교장이 이야기를 한 후 다시 불참키로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해당 학교와 교육장의 이야기는 다르다. 의견수렴없이 시험을 강행했다는 학교 11개 중 전화 취재한 7개 학교(교장 5명, 교감 1명, 교육부장 1명)는 모두 학내 의견수렴 절차를 거쳤다고 주장했다. 교장이 시험을 강행했다는 5개 학교 중 전화 취재한 3개학교 교장도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처음에 반대의견이 많았지만 시험을 치는 것이 좋다고 판단하여 교원들에게 읍소한 결과 시험을 치르는 것으로 다시 의견을 수렴했다는 것. H중학교의 경우는 시험지는 나눠주고 OMR답안지는 나눠주지 않고, 채점도 학생들이 직접해 자기 평가용으로만 사용하도록 한 경우도 있었다. 농성까지 겪으면서 번복에 번복을 했다는 3개 학교의 경우 해당 학교장들은 전화 취재가 되지 않았지만 북부교육장은 전교조의 주장과 사실관계는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전교조의 한 간부는 “교장선생님들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부산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2002-11-21
- 한국오라클 e러닝 솔루션 출시 한국오라클(대표 윤문석)은 최근 인터넷 기반 학습 솔루션인 기업용 학습관리시스템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오라클에 따르면 ‘오라클 아이러닝’(Oracle iLearning)은 학습자 강사 관리자 등 모든 사용자가 웹브라우저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콘텐츠의 등록 관리 전달을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한국오라클측은 이 제품에 대해 “저렴한 비용으로 학습 환경을 매우 빠르게 구현하며, 콘텐츠를 학습자의 특정 요구에 맞게 조정해 온라인으로 전달할 수 있는 개인화된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며 “콘텐츠 관리, 학습 규정, 전달 및 추적, 학습 프로세스 모니터링 등 표준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통적인 교실 기반 교육의 장점과 온라인 자습과 채팅 및 포럼을 통한 협업을 혼합해 이상적인 통합 학습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고 한국오라클측은 덧붙였다. 한국오라클은 이 시스템을 자사내에 서버를 구축하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설치 모델’과 오라클 서버를 이용하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ASP 모델’로 제공한다. 2002-11-21
- ‘교육위 존폐 법개정 요청’ 논란 교육위원회와 도의회의 교육기관 중복감사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20일 경기도의회에서 교육위원회 존폐여부를 포함한 지방자치법 개정요구가 제기돼 파문이 예상된다. 한나라당 김인종(수원5) 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도의회와 교육위원회의 이중구조 견제기능이 오히려 집행부의 정책결정에 혼선과 장애가 되고 있다”며 “시·도의장 협의회시 교육위원회 존폐여부를 포함한 지방자치법 개정등의 문제를 공식적으로 제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김의원은 “현재 도의회가 갖고 있지 않은 교육행정 관련 조례안 발의권도 확보될 수 있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도의회에 요구했다. 특히 김 의원은 “교육위 감사와 중복된 사항은 제외하고 6개 특정분야만 본회의 의결을 거쳐 감사를 실시하는 것”이라며 “2만명의 학교운영위원이 선출한 교육위원회가 도민을 대변하는 도의회 감사에 대해 가처분신청 운운하는 것은 집단이기주의적 처사”라고 비판했다. 2002-11-20
- 유치원교육비 지원대상 확대 내년부터 가구당 월 소득이 250만원 이하인 저소득층 가정도 유치원 교육비를 지원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27일 만 5세 유아의 공·사립 유치원 교육비 지원 기준을 상향조정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현행 유치원 교육비 지원은 4인 가족 기준으로 1가구 당 소득 160만원 이하인 경우 공립유치원은 입학·수업료가 면제되며 사립유치원은 가구 당 10만원이 지원된다. 교육부는 이 기준을 상향조정해 가구당 월 소득 기준을 250만원까지 높이는 방안을 보건복지부와 협의 중에 있으며 보건복지부의 저소득층 실태조사와 월 소득기준결정이 끝나는 데로 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월 소득기준이 250만원으로 상향조정될 경우 지금까지 유치원 교육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월수입 160만∼250만원인 가정도 내년부터 관할 동사무소에서 교육비지원 대상으로 지정 받아 사립유치원의 경우 월 1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또 현재 서울시내 공·사립 유치원 1천31개 중 약 72%인 737개 유치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간연장제와 종일제를 내년에는 점차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서울시내 공·사립 유치원은 오는 12월 2일부터 10일까지 각 유치원 별로 원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97년 3월부터 2000년 2월말 사이에 출생한 취학 전 유아이며, 원생은 오는 12일 추첨을 통해 선발하게 된다. 2002-11-28
- 여중생 사망사건 무죄평결에 대한 각 후보 입장 미군궤도차량 여중생 사망사건을 일으킨 미군병사에 무죄평결이 내려진데 대해 각 당 후보들은 일제히 불평등한 SOFA(주한미군지위협정) 개정을 촉구했다.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26일 저녁 텔레비전 토론회에서 “여중생 두 사람을 사망하게 한 사고에 대한 미군사법원의 재판에 대해 국민의 감정상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문제는 소위 공무집행중 사건이기 때문에 미군이 1차 재판권을 갖는다고 하는데 적어도 인명사고 재판권은 한국 측에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미군으로만 형성된 배심원도 문제다. 정부도 SOFA(주한미군지위협정)의 불이익한 부분에 대해 개정을 요구하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 후보는 “부시 미국 대통령이 분명하게 국민이 입은 피해에 대해 사과하고 SOFA 개정에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노무현 후보는 무죄평결 이후 이 부분에 대해 직접 언급은 없었다. 그러나 선대위 대변인 성명을 통해 “무죄 판결은 한국인 전체에 대한 기만이자 신(GOD)에 대한 모독”이라며 “가해자가 가해자를 심판하는 모순적 구조를 하루빨리 고쳐야 한다. 재판 관할권을 이양 받아 우리가 재판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부시 대통령의 공식사과를 한나라당 이회창, 민주당 노무현 후보에게 공동으로 요구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26일 저녁 텔레비전 토론회에서 “주한미군 한 사람에게 1년에 1억1000만원, 총 4조원의 우리 돈이 방위비로 부담되고 있다”며 “세계에서 유례없는 불평등한 조약인 SOFA를 개정해 국민 교육비와 의료비 주택비를 해결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노동당은 대변인 논평을 통해 “현 정부가 국민의 반미운동을 조장한다는 발언을 했던 이회창 후보는 소파개정을 언급할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2002-11-27
- 기금 여유자금 주식투자 확대 기금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여유자금의 주식투자 규모가 확대된다. 장승우 기획예산처장관은 26일 서강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특강에서 “내년에는 연기금 여유자금을 통합관리하는 ‘연기금 투자풀’을 활성화하고 기금의 주식투자규모를 올해 보다 113% 증가한 4조900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주식투자확대는 기금의 수익률 제고는 물론 금융시장의 안정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장관은 또 “증권시장이 외부요인에 의해 지나치게 좌우되지 않도록 장기투자에 대한 세제혜택을 늘리고 주식연계채권을 도입하는 등 안정적인 수요기반을 확충하겠다”고 덧붙였다. 장 장관은 재정운영과 관련, “어려운 세입여건을 감안해 투자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전제한 뒤 “국민이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교육분야에는 2004년까지 12조5000억원을 투입, 학급당 학생수를 35명 이내로 줄이고 중학교 무상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임대주택 100만호 건설계획에 따라 내년 8만호를 건설하고 경부고속전철과 호남선전철은 2004년 4월 동시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2-11-27
- 단신기사 공인중개사시험 네문항 복수정답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유배)은 18일 지난달 20일 실시한 제13회 공인중개사시험 1, 2차 200문항 중 4개 문항을 복수정답 처리했다고 밝혔다. 복수정답 처리된 과목은 1차 민법 및 민사특별법 시험 중 2개 문항, 2차 부동산중개업법령 및 중개실무 시험 중 1개 문항, 부동산공시법 및 세법 시험 중 1개 문항이다. 특히 2차 부동산공법 시험에서는 1개 문항의 정답이 없어 5개 답이 모두 정답으로 처리됐다. 이번 시험의 합격자는 12월 5일 이다. 한편 지난해 건설교통부 주관으로 시행된 12회 시험에서는 합격자를 발표한뒤 뒤늦게 행정심판위원회의 결정으로 1차 과목 1개 문항이 복수정답으로 처리돼 무더기로 추가 합격자가 발생했었다. 한라병원 노조원, 준법투쟁 병행 제주시 한라병원 노조원들이 18일부터 준법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한라병원지부는 병원측이 해고 노조원 가운데 72명을 선별 복직시켜 이날 오후 1시부터 출근토록 함에 따라 집단해고 이후 추가로 노조에 가입, 파업에 가담했던 노조원 22명을 포함, 모두 94명이 출근했다. 병원측은 그러나 이들 노조원들을 원직에 복직시키지 않은 채 회의실에 모아놓고 이번 주말까지 정신교육을 시킬 방침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측은 일단 복직통보를 받은 이들 노조원들을 중심으로 준법투쟁을 전개하고 나머지 복직에서 제외된 노조원들은 장외투쟁을 병행토록 해 병원측의 복직명령 불이행과 부당노동행위 등에 대해 형사고발 등으로 맞설 방침이다. 병원측은 지난 8일 제주지방노동위원회가 부당노동행위 및 부당해고 구제신청 대상자 130명을 전원 복직시키도록 명령하자 지난 15일 파업 적극가담자들을 제외하고 72명에 대해서만 복직을 통보했었다. 2002-11-19
- 인터뷰/ (주)루덴스 백선엽 홍보이사 - 스포츠를 통해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얻는다 - 루덴스에서 지향하는 스포츠란 어떤 것인지요? ‘몸이 튼튼해야 정신이 튼튼하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하기 위해서는 스포츠를 통해 협동정신을 배울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다양한 스포츠 체험은 한사람의 진로나 인생관이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 잠재능력을 계발하는 것에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 캠프내용이 좋은 반면 가격도 만만치 않을텐데 어느 정도 입니까? 저희 회사에는‘자녀에게는 즐거움을 부모에게는 믿음’이라는 생각아래 최고의 강사진과 1:1 맞춤교육과 안전에 중점을 둔 완성도 높은 스포츠를 제공하게 됩니다. 4박 5일동안 89만원의 캠프비가 소요되며 이것은 돈으로 살수 없는 특별한 경험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수도권 어린이를 중심으로 이뤄지지만 춘천지역 어린이들에게도 똑같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내용을 공개하는 것입니다. - 그렇다면 이 캠프를 통해 얻는 효과는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우선은‘자신감’과‘도전정신’입니다. 21세기는 스스로 자기인생을 계획하고 창조하는 사람이 주인이 됩니다. 그렇다면 원만한 대인관계는 그냥 생기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고 마음을 나눌 수 있어야만 한다고 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한 스포츠체험이 중요할 것입니다. 개인적인 얘기지만 저는 모든 스포츠를 골고루 잘하는 스포츠 매니아입니다.(웃음) 원보경 리포터 jane33@naeil.com ▶ 백선엽(35 영어연극 담당) 1968년 서울출생. 미국 아이오와(Iowa)주에 있는 The university of Iowa(아이오와 대학교)에서 신문학 학사와 석사를 공부했다. 한국에서는 1997년〈책을 펼치면 미국이다〉라는 책을 출판하였고 영어학습자들 사이에서 소문난 베스트셀러〈영어회화, 365단어로 코쟁이 기죽이기〉저자이기도 하다. 현재 그는 미국 스텐포드대학에서 박사공부를 잠시 접고 무작정 춘천으로 삶의 터를 옮겨 생활하고 있다. 얼마 전 중국어를 배우기 위해 중국유학을 다녀오면서 5개국 배우기에 여념이 없다. 이번 레저스포츠 전문회사인 (주)루덴스에서는 홍보이사를 맡고 있다. 2002-11-18
- 인터뷰/ 동화 읽는 어른모임 이영희 회장 - 회원은 몇 명인가요? 현재 회원은 14명이고 연령층은 30대입니다. 현재 독서지도사로 활동하고 있는 분이 세 명이고 시립도서관의 사서 한 분도 우리 모임의 회원이예요. 이제까지는 1기와 2기 회원들만 활동했지만 내년부터는 3월과 9월 분기별로 신입회원을 받아들여서 1달 정도 교육을 하고 함께 활동할 계획을 갖고 있어요. - 그동안은 어떤 활동을 주로 해오셨나요? 저희들은 지역 어린이문화를 살리기 위한 나름대로의 사명감이 있기에 사실 그동안은 어린이 문학에 대한 이론서들을 많이 공부했어요. 하나를 가르치려면 열 개는 알고 있어야 하잖아요. 그러다보니 지난 시간 동안은 대외적인 활동면에서는 미미했다고 할 수 있죠. - 책을 읽고 난 후에는 어떤 활동을 하시나요? 아이들에게 독후감 쓰는 것을 강요하지 않아요. 책의 단순한 줄거리를 물어보는 것이나 책에 대한 성급한 결론 내리는 것도 피하고 있지요. 아이들은 자기만의 언어로 책을 느끼고 이해하거든요. 저희들은 그런 아이들의 감정을 존중해줘요. 그 대신 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책을 좀 더 재밌게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 앞으로 어떤 계획들을 갖고 있나요? 지난 11월 9일과 10일 강촌으로 MT를 다녀왔어요. 이런 자리를 처음 가졌는데 그곳에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눴어요. 대외적으로 우리 모임을 좀 더 알릴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세부 계획을 세웠는데 좋은 책을 선정해서 주변에 알리는 일도 할 계획이고 어린이 인형극에도 도전해 보고, 또 시립도서관을 좀 더 활용해서 다양한 자원봉사도 해 볼 생각입니다. 김희은 리포터 baramchurrum@korea.com 2002-11-18
- “교육기관 중복감사 중단” 촉구 경기도의회의 도교육청 감사와 관련, 전교조경기지부 민주노총경기본부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등 4개 단체는 18일 교육위원회와의 중복감사로 행·재정적 낭비를 초래하고 있다며 중복감사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단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학교현장과 도교육청은 교육위원회 60일, 도의회 문교위 120일 등 모두 180일의 회기를 대비하느라 엄청난 행·재정력을 낭비하고 있다”며 “도의회와 도교위원회는 행정력 낭비인 중복 감사를 방지하기 위한 대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이들은 “도의회의 중복감사는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전문성을 지키기 위한 교육자치의 목적을 의심케 한다”며 “도의회 문교위원들은 교육청 행정감사에 대한 법적 권한을 확인하고 지방자치 및 교육자치의 참 의미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라”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 전교조경기지부는 감사중단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도의원들에 대한 직무정지 가처분신청 등 법적대응과 함께 도의회 문교위원회 활동저지를 위한 교사·학부모 서명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한편, 현행 지방자치법은 교육·학예에 관한 행정사무감사는 교육위원회가 실시하고 지방의회에 보고하는 것으로 갈음하고 지방의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특정사안에 한해 감사할 수 있도록 돼 있으나 도의회는 예산·조례상의 명분을 들어 정례적인 감사를 실시해 왔다.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2-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