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여성부 내년 예산, 인력개발·인권보호 중심 편성 한명숙 여성부 장관은 2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을 여성인력개발과 여성인권보호사업에 중점 편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361억원의 주요 사업비 가운데 가장 큰 덩어리는 여성인권보호사업이다. 여성부는 증가추세에 있는 성폭력과 가정폭력, 성매매 피해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89억원(주요 사업비의 25%)을 투자하기로 했다. 가정폭력 성폭력 상담소의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통합상담소와 외국인 인신매매 피해자 전용 쉼터, 5개 시도에 마련될 성매매 여성 인권센터, 탈성매매여성 재활시범사업, 인신매매 방지 국제전문가 회의 등이 그것이다.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에 부응하는 여성인적자원 개발과 활용 촉진을 위해서는 총 77억원(21%)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우수 여성인력개발센터에 5억원의 인센티브가 지원되고 이달 중순 4만3000여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은 여성신직업페스티벌이 두 개 지역에서 확대 개최된다. 여성 평생교육 활성화와 여성디지털콘텐츠대전 확대에도 각각 3억원과 2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여성부는 이와 함께 여성정책 관련 국민의식 개선사업, 가족문제에 대한 정책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한국 여성과 가족의 삶의 질 조사’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그러나 2003년 여성부 예산은 올해보다 불과 2% 늘어난 435억원. 11조7000억원에 달하는 정부 예산의 0.04%로 지난해 0.03%보다 0.01%포인트 확대되는데 그쳐 여성예산 확대를 주장해온 여성계의 반발이 예상된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2002-09-26
- 여성기술인 창업자금 100억원 대출 내년부터 여성 기술인이나 기능인은 1인당 최고 4000만원까지 창업자금을 대출 받을 수 있게 됐다. 여성부(장관 한명숙)는 25일 2003년도 여성발전기금 운영계획을 확정하고 이중 100억원을 여성을 위한 창업대출자금으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명숙 장관은 “5% 내외의 낮은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대출조건을 완화하는 등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이 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은행과 협의했다”고 말했다. 여성부는 그동안 차별적인 조건으로 창업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어온 여성기업이나 소호가 창업자금을 대출받아 최소 300여개 업체가 신설될 것으로 내다봤다. 여성부는 또 내년까지 민간기금 5억여원을 포함해 총 470억원의 여성발전기금을 조성해 148억원 가량의 기금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성평등교육센터 설립운영에 22억원을 지원하는 하는 한편 여대생커리어개발과 여성폭력 피해여성 무료법률구조사업에 각각 4억원과 3억여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1000억원을 목표로 출발한 여성발전기금은 97년부터 매년 50억원의 정부출연금으로 조성되기 시작해 올해까지 총 390억원이 조성됐으며 이중 운용수익금 52억원이 민간단체의 사업을 지원하는 데 사용됐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2002-09-26
- 여성 취업 여전히 힘들다 하반기 기업들의 여성채용비율이 낮아 여성들의 취업문은 여전히 좁을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채용정보업체 인크루트가 303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02년 하반기 채용계획’에 따르면 여성 채용비율이 전체 채용인원의 30% 미만인 업체가 80%인 242개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대졸 여성 채용비율이 0∼10%미만인 업체는 37.6%인 114개사이며 10∼30%인 업체는 42.2%인 128개사로 집계됐다. 또 30∼50%인 업체는 13.2%인 40개사, 50∼70%인 업체는 1.3%인 12개사, 70%이상인 업체는 3%인 9개사에 그쳤다. 여성채용비율이 저조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정보통신·교육·금융 등이 높게 나타났다. 채용비율 30% 이상인 기업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교육은 71.4%, 금융 30.5%, 정보통신 29.0%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외국계 기업의 대졸 여성채용비율 30% 이상인 기업이 38.5%에 달했다. 이번 조사에서 여성취업비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단연 교육부문으로 조사됐다. 조사기업 모두가 여성채용비율이 30% 이상이었으며, 대교의 여성채용비율은 40∼50%, 프뢰벨미디어와 한솔교육의 여성채용비율은 둘 다 50∼60%에 달했다. 여성채용비율이 비교적 높은 금융업은 30% 이상인 업체가 23개사 중 7개사로 나타났으며, 70%이상되는 곳도 8.7%에 달했다. 애널리스트, 텔레마케터 등 전문 금융사무직종에 여성 진출이 늘어나고 있어 여성 구직자들이 눈여겨 볼만하다. 정보통신도 남녀차별이 비교적 적은 업종중 하나로 30%이상인 업체가 29.0%나 됐다. 현대정보기술은 신입과 경력 각각 60명, 210명 등 270명 채용계획을 잡아 놓았으며 여성채용비율도 30∼40%나 됐다. 하반기 100명 채용계획을 잡아놓은 쌍용정보기술도 30∼40%나 됐다. 능력만 있으면 차별을 두지 않는 외국계 기업도 여성 채용비율이 높은 곳으로 여성채용비율이 30% 이상인 업체는 조사업체 13개사중 5개사로 38.5% 에 달했다. 반면 건설·석유화학 등의 업종은 여성채용비율이 30%이상인 기업이 각각 8%, 6.25%에 그쳤다. 조선·기계·자동차도 여성채용비율이 30%이상되는 업체가 8.3%에 머물렀다. 2002-09-25
- 임기중 재산 한 푼도 안늘리겠다 정몽준 의원은 대통령에 당선되면 “시세차익이나 배당 등 대통령 재임중 재산을 한푼도 안늘리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2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요지. - 준비된 출마가 아니라 월드컵 4강 진출 등을 감안한 기회주의적 발상 아니냐. 월드컵이 끝난 뒤 ‘출마를 기피하면 정치인으로 도리가 아니며,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이 권력을 휘두르는 자리라면 출마를 안했을 것이다. 봉사하는 자리로 알겠다. - 의정활동에서 부끄러운 점수를 받았는데. 본회의 출석률 낮은 것 나도 충격을 받았다. 그러나 15대 국회 본회의의 80%는 일당의 요구에 의해 일방적으로 소집된 방탄국회같은 거였다. 절름발이 국회라는 통계가 나왔다. 무소속이므로 그런 본회의에는 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 현대중공업 주식 문제에 대한 정확한 입장은. 시세차익이나 배당 등 주식으로 인한 이득을 대통령 재임중 한푼도 안늘리겠다는 것이다. - 선거자금은 어떻게 조달할 것인가. 가능하면 후원회비, 당비로 조달할 생각이다. 필요하면 큰 돈은 없지만 개인 돈이 있다. 당선되는 게 목적이지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정치는 안한다. - 금리논쟁에 대한 의견은 현 상황에선 금리 논쟁을 심각하게 하지 않는 게 좋다. 전 세계적 불황에 대비하기 위한 일종의 방어벽 설치 논쟁을 시작해야 한다. - 빈민층과 고소득층간 불균형 해법은. 가난한 것은 좋은 교육을 통한 신분상승 기회를 못잡았거나 신체적 질병이 있거나 집이 없어 주택비용에 시달리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정책적 대응을 해야 한다. - 고등학교 평준화 폐지를 주장했는데. 자립형 사립고는 미국으로 말하면 명문사립고인데 대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자립형 사립고를 설립하고 재정지원을 할 능력이 있는 재단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당분간 특수목적고를 활발히 해야 한다. 외국어 과학만이 아니라 애니메이션 등을 강화해야 한다. - 6.25이후 납북자에 대한 북한의 사과를 받는 문제에 대한 입장은. 70.80년대 초반까지 외국에 나가보면 북한의 정부가 정통성 있고 우리는 약하고, 북한 정부가 도덕성 있고 우리는 군사정부여서 도덕성이 없는 것처럼 돼 있었다. 이런 현상이 반전된 것이 우리가 북한에 쌀 보내고 지원하면서부터다. 인도적 지원을 하는 만큼 우리도 인도적인 의제는 당당히 꺼내야 한다. - 네거티브 캠페인 끝까지 안할 것을 이 자리에서 약속할 수 있나. 그렇게 하도록 노력하겠다. 경쟁자들이 저에게 험한 말하는데 국민을 우습게 보는 것이며 국민은 다 구별할 능력이 있다. - 언론사세무조사에 대해 어떻게 보나. 정부는 언론사세무조사를 하면서 개혁이라고 말하는데, 남이 해주는 것은 개혁으로 볼 수 없다. 무리가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2002-09-25
- 농촌지도자 및 생활개선회 연찬교육 실시 용인시는 17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이정문 시장과 이우현 시의회장을 비롯한 농촌지도자 및 생활개선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찬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농촌지도사업 발전유공공무원 여국현 씨 외 1명, 농촌지도자 강규호(원삼면)씨 외 10명과 생활개선회원 고옥석(포곡면)씨 외 4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또 회원자녀 오대환(태성고등학교 2학년)군 외 10명의 학생을 선발, 장학금 220만원을 전달했다. 이후에는 세계화 시대의 이해와 글로벌 마인드에 대한 주제로 이영권(명지대학교) 교수의 특강이 열렸으며 경기도 도입국악단 박은희 씨를 초빙, 농업인을 위한 흥겨운 우리가락을 배우는 자리를 가졌다. 또 이원표 경농 수원지점 기술보급소 소장으로부터 농업전문기술 교육을 받기도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농업을 선도하는 농촌지도자와 생활개선회 활동에 내실을 기하고 발전방향 모색을 통해 21세기 비젼있는 용인농협을 구현하는 뜻깊은 연찬교육이 됐다”고 말했다. 정애선 기자 asjung@naeil.com 2002-09-25
- 용인축구센터 천연잔디 파종식 용인시는 24일 용인시 축구센터 부지에서 이정문 시장과 이우현 의회의장, 허정무 용인시 축구센터 총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연잔디 파종식을 가졌다. 이날 파종식에서는 1개면 8,970㎡ 면적에 사계절 전천후로 사용할 수 있는 양잔디(켄터키블루 80%, 라이글라스 20%)를 식재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한편 축구센터는 내년 말까지 천연잔디구장 2면, 인조잔디장 3개면을 조성해 국내 최고수준의 축구영재교육기관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편집부 wspaik@naeil.com 2002-09-25
- 익산 상의, 양성자가속기 후보지 선정 건의 익산 상공회의소(회장 한용규)가 양성자가속기 사업의 전북 후보도시에 익산시가 결정돼야 한다는 건의문을 전라북도에 전달했다. 익산 상의는 16일 양성자가속기 사업유치와 관련 도내 후보지 선정을 위한 추진위원회 평가가 객관적인 기준을 무시하고 특정 자치단체에 유리하게 평가됐다는 주장과 함께 객관적이고 냉철한 판단을 전라북도에 요구했다. 상의는 “도에서 1차적인 평가기준으로 삼은 도로 철도 항공 등 교통의 접근성과 대덕 연구단지와의 접근성 면에서 익산보다 완주를 높게 평가한 점은 객관성이 떨어진다”며 “이번 양성자가속기 사업 후보지 선정관련 평가에서 특정지역이 유리하게 선정되면 지역 주민들의 민심이 악화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상공회의소는 이어 “행정지원 여건과 주거환경 교육시설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익산시가 월등히 좋은데도 불구하고 완주군을 높이 평가한 점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예정부지 토지주의 주민동의서 84%를 받아내고, 안정적인 재정능력이 뒷받침되는 익산시가 선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상공회의소는 특히 “국가정책사업의 최종 성패여부는 참여하는 자치단체의 의욕과 열정이 중요하다”며 “지역 상공인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후보지를 선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소문관 기자 mkso@naeil.com 2002-08-17
- 일과 사람 / 강원여성문화예술인회 진성자 회장 13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직 여성들로 구성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강원여성들이 하나로 뭉쳤다. 문학, 공예, 무용, 음악, 연극 등 총 13개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지역문화를 위한 순수모임 ‘강원여성문화예술인회’(이하 강원문예회)가 지난 2월 창립되어 현재 170여명의 회원을 두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 모임의 진성자(강원대 미술학과 교수) 초대회장은 숙명여대에서 생활미술을 전공, 76년부터 강원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지역문화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애쓰고 있다. “강원문예회는 강원여성문화예술인들의 권익신장과 창작열 고취를 위한 각종의 문화예술에 여성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건전하고 올바른 문화예술의 발굴·개발하여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복리증진을 위하고자 창립된 순수예술모임입니다” 진성자 회장은 이런 순수문화예술모임을 7년 전부터 구상하고 본격적인 회구성은 올 1월 한 달 동안 준비해 오정희(문학), 전영자(공예), 이방애(서예), 강영숙(무용)등 4명의 고문을 두고 6명의 감사를 두어 어엿한 강원문예회가 결성되게 되었다. “개성이 다른 13개의 장르별을 뛰어넘어 뜻을 함께 했다는 것이 매우 뿌듯하고 의미가 있습니다. 예술인 상호간의 교류와 지원은 물론 고급문화 예술의 활성화를 지향하며 ‘문화 예술의 생활화’, ‘생활 속에 살아 숨쉬는 문화예술’을 위해 나아갈 것입니다” 5化 운동으로 지역문화운동 전개 강원도는 산천이 아름답고 수려하며 미래청정 지역의 메카이며 통일 일번지를 이룰 수 있는 면모를 갖출 수 있는 큰 지역이다. 또한 일찍이 고고하고 현모양처인 신사임당, 허난설헌, 윤희순, 인연왕후 등 훌륭한 정신과 작품을 우리들에게 남겨준 여성들이 많다. 그 여성들의 얼을 이어받아 지역에 아름다운 예술의 혼을 다듬어 후손들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경험과 열정을 바치고자 하는 뜻도 담겨있다. 또한 강원문예회는 미래지향적인 문화예술 사회를 위한 개선화, 보다나은 문화예술사회 창조를 위한 활성화, 가정에서부터 시작되는 문화예술의 교육화, 재외동포 문화예술인들간의 교류화, 아름다움을 위한 창조적인 문화예술의 생활 등 ‘5化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의 꿈은 강원문화예술분야에서 여성의 영역이 확대되고 여성주의 문화예술 활동의 지평을 활짝 여는 것입니다. 그동안 경륜과 지식, 경험을 바탕으로 각박하고 삭막한 모래밭에 향기로운 문화의 꽃을 피우고 윤기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실질적인 힘이 되려 합니다.” 강원문예회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요구하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 예술인들이 갖고 있는 인적자원을 제공을 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여성예술인의 날’을 지정하여 예술축제한마당으로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춘천 원보경 리포터 pkwon1@hanmail.net 2002-08-17
- 지난해 강원도내 관광업체 매출액 8371억원 지난해 강원도내 관광업체가 지역발전과 주민소득증대 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와 도내 시군이 공동으로 도내 68개 관광사업체와 휴양업주변 6개 지역을 대상으로 이들에 대한 지역발전과 주민소득증대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한 정도를 파악한 결과 지난해 도내 관광업체의 매출액은 8371억원에 달했으며 이중 지역에 환원된 금액은 2000년보다 1080억원 늘어난 278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도를 찾은 관광객 5148만명 중 64.9%인 3343만 5000명이 관광시설을 이용했다. 관광업체의 지역기여내용은 관광사업체 종사자 6172명중 4770명이 도내거주자로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했으며 도내거주 종사자에 대한 인건비 지급 854억원, 지역생산품 구매 420억원, 지방세 납부가 452억원, 지역개발지원 및 불우이웃돕기 등에 408억원, 시설개보수 공사시 지역업체 도급액이 256억원, 산학자매결연사업에 10억원, 부대사업장의 주민운영소득 86억원, 휴양업주변지역에서의 주민상가운영소득이 290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강원도는 관광업체의 지역기여도가 이처럼 증가한 것은 중앙고속도로의 개통, 영동고속도로 4차선화 및 대만의 가을동화, 동남아 스키상품 인기 등에 따른 국내외 관광객의 증가와 폐광지역 대체산업으로 개장한 카지노호텔의 년간 106만명의 이용, 4620억원의 매출로 인한 925억원의 지역기여 효과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같은 지역기여 매출액은 주5일근무제 시행과 레저여가문화에 대한 인식전환 등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도는 이번 조사결과 실적이 우수한 관광사업체에 대해서는 ‘관광의 날’ 포상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관광시책 개발과 교육·연구기관, 관련단체 등에서 관광진흥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하고 관광사업체의 지역기여도를 전 도민에게 알림으로써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관광사업체로 운영하기 위해 조사·분석했다”고 밝혔다. /춘천 연제호 기자 news21@naeil.com 2002-08-17
- 동면 이성범 의원 인터뷰 -의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향후 의정활동 계획은. 부의장의 역할이란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다고 할 수 있다. 시민의 존경을 받는 의회상의 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 우선 공부하는 풍토를 정착시키기 위해 전문가를 초빙해 세미나나 연찬회를 열 계획이다. 9월2일 정기회때 감사에 들어가기 때문에 23일에는 대학교수 등 전문가를 초빙해 연찬회를 연다. 현재 24명의 의원 중 3분의 2가 초선의원이다. 초선의원을 위해 교육기회를 확대할 생각이다. 24개 읍면동의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할 생각도 있다. -동면 상걸리 스키장 건설은 현재 어느 정도 추진됐는가. 스키장을 건설하겠다는 업체가 나서 지난해 7월 5일 공청회를 열고 올해 6월 환경평가를 받은 후 9월부터 착공하겠다는 약속을 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업체측에서 확실한 대답이 없는 상태다. 스키장을 짓게 되면 콘도 건설 등으로 1200억이 투자되고 관광객이 늘어나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지금은 사람이 다니고 있지 않아 지역내 음식점이나 주유소 등이 큰 불황을 겪고 있다. -도농간 균형발전을 위한 방안은. 도농간 불균형이 큰 문제다. 예전에 시군 통합할 때 1030억원의 예산이 절감돼 이를 농촌지역에 투자한다는 얘기가 있었다. 10개 읍면에 골고루 나눠준다고 했는데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 현재 농촌에서 일하는 젊은이를 찾기 힘들 정도로 발전이 저해되고 수입이 늘지 않고 있다. 농촌지역의 경우엔 관광산업을 활성화시켜야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으리라고 본다. -의회차원에서 미군부대관련대책위가 만들어지고 도에서는 미군기지환경대책이 나오고 있다. 미군부대와 관련된 현안은 무엇이라고 보는지. 춘천시의회는 미군부대관련대책위를 꾸려 최돈식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향후 활동을 기대한다. 캠프페이지가 2011년에 이전한다고는 했지만 헬기소음 등으로 지역주민에게 지속적으로 피해를 끼치고 있어 조기 이전을 요구할 생각이다. 미군기지가 시 중앙에 위치해 춘천시 발전에 커다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이나 춘천시의 발전을 위해 미군기지는 조속히 이전해야 한다. /정리 연제호 기자 news21@naeil.com 2002-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