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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시? 정시도 불안하다면 일본 유학에 눈을 돌려보자! 국내 입시는 바늘구멍 뚫는 것만큼이나 어렵지만 대학 졸업자 4명 중 1명이 실업자가 되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그러다보니 입시와 취업의 문이 상대적으로 넓은 일본 유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표적인 일본 대학입시 기관인 일공학원 수내동 분당캠퍼스는 일본 입시 준비부터 진로 진학 컨설팅까지 원스톱으로 책임지고 있는 유일한 학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본 대학입시 컨설팅부터 개별 맞춤 커리큘럼까지 밀착 지도일공학원은 한·일 공동 이공계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일본공대 국비 유학생 선발시험에서 지난 수년간 지속적으로 95%의 경이적인 합격률을 기록하며 명실공히 국비와 사비를 포함한 일본 유학의 메카로 자리 잡았다. 일본 유학 전문기관은 많지만 일본어나 일본 수능 학과목 시험 준비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일본 대학과 전형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와 그에 대한 준비까지 맞춤형으로 대비해주는 일본 유학 맞춤 토털 솔루션은 일공학원 분당 캠퍼스가 유일하다.“분당에 캠퍼스를 개원한지 한 달 남짓 됐는데, 정말 많은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관심을 가져주셨어요. 덕분에 안정적으로 학과목이 개설되었고 심층 개별 상담을 통해 진로와 진학에 따른 맞춤형 커리큘럼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일공학원 분당캠퍼스 김상하 원장의 설명이다. 대부분의 일본 유학 기관들이 문과 위주로 운영하는 것과 달리 일공학원 분당캠퍼스는 인문계열은 물론이고 자연계열 입시까지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어 더욱 차별화 된 솔루션으로 평가받는다.2016학년도 일공학원 재원생 99%, 일본 명문대 진학에 성공일본 수능 시험에 해당되는 EJU 고득점을 위한 학과목 최강 전문가는 물론, 일본 대학 입시 전문가 그룹이 학원에 상주하고 있기 때문에 수시로 진로와 진학에 대한 구체적인 상담이 가능한 것도 분당캠퍼스만의 자랑이다.“일본 대학 입시도 한국과 거의 비슷해요. 사비 유학의 경우 일본어, 수학, 영어 공인성적을 기본으로 문과는 사탐을, 이과의 경우 과탐을 공부해야 합니다. 다만 문부성 이과는 합격 후 예비 교육을 받은 후 동경대 의치과, 오사카대학에 입학하고, 한일 공동 이학부 합격생은 한국에서 6개월, 일본 지원 대학에서 6개월 언어 연수 후 입학하게 됩니다.”지리적으로 가깝고 유학비용이나 졸업 후 진로가 유망함에도 불구하고 미국이나 유럽 유학에 비해 일본 대학입시에 대한 실질적인 전문가는 많지 않다. 일공학원은 정기적으로 일본 대학들을 직접 탐방 취재하며 학교와 학생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전형과 대비전략을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2016학년도 재원생 99%가 일본 명문대 진학에 성공한 배경이기도 하다.“2016학년도 일본 대학입시에서 단 2명만 제외하고 모두 합격시켰습니다. 국비 유학인 문부성 장학생 중에서 이과는 100%, 문과는 60%가 일공학원 출신일 정도로 국내에서 독보적인 일본 유학 전문기관입니다” 5~6등급도 1~2년 체계적인 공부로 명문 게이오대 합격일공학원 분당캠퍼스는 본원의 커리큘럼에 더 업그레이드 된 시스템을 자랑한다. 학생의 진로와 목표에 따른 맞춤형 입시 준비가 가능하도록 한 것. 국내 입시 전문학원의 학습 프로그램과 학생관리 노하우를 그대로 접목해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동경대, 교토대 등 일본 유학파 출신의 과목별 최고 전문가가 직접 수업하는 곳도 일공학원 분당캠퍼스라서 가능한 것이다.“1학년 때 7등급, 모의고사 5~6등급이던 여학생이 일찍이 일본 유학으로 방향을 잡고 2년간 준비해서 연세대급인 게이오대학에 합격했습니다. 이처럼 1~2년 정도 체계적으로 준비하면 일본 명문대에 진학하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일본 대학 졸업자의 높은 취업률도 학생들이 일본 유학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는 이유입니다.” 문의 : 031-719-3433 2016-10-31
- 변별력 높아지는 국어, 고등 1등급은 중등때 만들어진다 입시에서 국어의 변별력이 갈수록 커지면서 수학못지 않게 중학교때부터 체계적인 국어 학습을 시작하는 학생이 늘고 있다. 국어야말로 암기가 아닌 언어에 대한 감각과 논리적 사고력이 바탕이 되는 과목. 어차피 혼자하기 힘든 공부라면 처음부터 전문성과 체계성을 갖춘 전문가와 시작해야 한다. 전국 최초로 중등관부터 고1 고2 고3 학년별 전문관 운영함으로써, 국어교육에 전문화 세분화를 실현하고 있는 배지희국어 중등전문관의 커리큘럼이 이러한 니즈를 충족하고 있다.수능& 내신대비 + 독서 교육 + 내신 대비 프로그램배지희국어 중등관 수업은 크게 정규수업과 내신수업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우선 정규수업은 고등 내신과 수능에 대비한 전반적인 언어력을 키우는 과정으로 학년별 특성과 수준에 맞춰 진행되고, 방학을 이용해 주요 영역에 대한 무료 특강이 실시된다.“자유학기제가 시행되면서 수행평가 형태의 프로젝트 활동이 강화됐어요. 수행평가는 이미 학교별로 40%이상 출제되고 있는 상황이죠. 그 바탕이 되는 언어력을 키워야 하는 이유입니다. 배지희국어 중등관은 1학년은 국어 개념학습 중심으로 운영하고, 2학년은 영역별 심화학습으로 문학과 비문학 작품을 분석, 3학년은 고등 문법을 포함해 본격적인 수능국어를 시작합니다.”배지희국어 이혜숙 중등관 부원장의 설명이다. 최상위권 학생을 위한 일등급반을 별도로 운영된다. 2학년 1등급반은 비문학 분석 과제를 통해 논리적 판단과 독해력 집중 강화하고, 중등 최상위반인 3학년 1등급반은 중등 과정을 넘어서는 고난도 작품을 분석하는 고등 내신과 수능을 미리 준비시킨다.독서력과 글쓰기 강화, 수행평가와 생기부 연계 독서지도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로 독서가 중요해진 것에 발맞춰 배지희국어 중등관은 독서수업도 강화했다. 독서와 쓰기를 생활화함으로써 학교 수행과제는 물론 학교생활기록부 독서활동란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배지희국어 중등관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입시에서 독서력은 중요해지고 있지만 학생들은 책을 읽는 시간도 부족하고 독후감이나 독서록 작성도 너무 어려워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배지희국어 중등관에서는 정규수업 안에 독서 프로그램을 넣었어요. 학년별 특성에 맞춘 독서수업을 통해 학교 수행과제와 학교생활기록부 독서활동란에 기재될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1학년 독서수업은 흥미를 높이면서 독서능력을 신장시키는 것이 목표다. 신문읽기와 병행해 한달에 2권의 장편을 읽은 후 독후활동과 독서록 작성법을 지도한다. 2학년 독서수업은 다양한 영역의 독서활동과 신문읽기를 격주로 진행, 사고력을 확장하고 독해력을 향상시키는데 주안점을 뒀다. 3학년은 고등 국어 필수 한국 현대단편 50선 완독이 목표. 매주 2편의 작품을 읽고 독서활동과 독서록을 작성한다. 전학년 독서활동은 학기말에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될 수 있게 밀착지도한다. 분당지역 중학교 서술형 문항 분석한 교재, 적중률 90~100%1년에 4번, 내신기간에는 정규 프로그램을 홀딩하고 내신대비 수업으로 전환된다. 분당 지역 각 학교별 출제경향과 특성을 파악해 맞춤형 내신 대비 프로그램은 내정중, 수내중, 백현중을 중심으로 분당지역 각 학교별 내신 특성에 맞춤형 수업으로 진행된다.“내신 기간에는 주중 개별 보강을 통해 학습 이해도를 체크하고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1대 1 지도가 이루어집니다. 특히 50% 가까이 출제되는 서술형에 대비한 배지희국어 중등관 교재는 분당지역 중학교의 서술형 문항을 분석한 교재로 적중률 90~100%에 이를 정도로 꼼꼼하고 완벽하게 대비합니다.”한편 배지희국어 중등관에서는 재원생들을 대상으로 내신 기간 한달 전에 고난이도 문제에 대비한 ‘유비무환 문법 특강’도 진행한다. 문의 : 031-713-0238(중등전문관) 2016-10-31
- 유엔미래보고서 2050 지은이 박영숙, 제롬 글렌출판사 교보문고가격 15,000원“미래에는 과학이 일부 과학자들만의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함께 만들고 성장시키는 대중 과학으로 그 성장 속도가 빨라 질 것이다. 스스로 건강검진을 하는 셀프 키스 제조 기업 유바이오미의 창업자 겸 CEO 제시카 리치먼은 일반 대중이 과학에 관심을 가지고 데이터를 생성해 빅 데이터를 만들면 과학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인터넷이 없어서 연결되지 않는 사회였을 때는 군중과학의 발전이 불가능했지만 이제는 누구든지 접속해서 자신이 발견한 병균, 세균, 박테리아의 정보를 올릴 수 있고 이것이 축적되어 빅 데이터가 되면 각 질병과 박테리아가 어떤 연관이 있는지 쉽게 알아낼 수 있다. 이것이 군중과학의 모습이다”2050년이 되면 우리사회는 어떻게 될까?빠르게 변하는 세상, 이런 속도 속에서는 한 치 앞을 내다보는 일도 쉽지가 않다. 앞으로의 세상은 어떻게 변할까? 인간은 어떻게 될까? 미래에 대한 궁금한 생각이 든다면 유엔미래보고서 2050을 필독하길 권한다. 이 책에는 파격적인 내용이 많아 다소 비현실적이라고 느껴질 수도 있으나, 충분한 데이터와 현실에 기반을 둔 내용이라 설득력이 충분하다. 얼마 전 무인자동차를 판교에서 시범적으로 운행하게 되었다는 기사를 접하지 않았는가.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최첨단의 세상에 살고 있다. 책에서는 5년 안에 핸드폰이 사라지고 인공지능이 많은 것을 대체할 것이고 본격적인 인간과 기계의 공생시대가 온다고 말한다. 이렇게 되면 의사보다 인공지능이 더 정확한 진단을 하게 되고, 아이들의 교육도 기계가 대신하게 될 것이다. 또한 실업률이 50%에 달하는 2050년에는 더 이상 ‘취업’이 중요하지 않게 된다고 한다. 이 시대에서는 문화·과학·생활·교육·사상 등 모든 방면에서 기존의 패러다임이 뒤집히게 될 것이다.책을 읽다보면 과연 우리는 그리고 우리 자녀는 이런 미래를 앞두고 어떻게 살아야 할까하는 고민이 든다. 책에서는 창조, 융합, 연결, 확장 등의 키워드를 제시하며 자연스럽게 대처해야한다고 말하고 있다. 2016-10-31
- 가을 가을한 ‘인생 컷’, 여기서 찍어볼까? 끝이 없을 것 같던 뜨겁던 여름은 어느새 기억 속에 사라지고, 선선한 기운이 몸을 감싸는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파란 하늘아래 나무들이 초록 옷을 벗고 화려한 오색빛깔 옷으로 갈아입는다.분당·용인지역 이 시기 어디로든 고개를 돌려도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가을의 매력에 제대로 빠져보면 어떨까. 여기에 향기로운 커피한잔 곁들이면 금상첨화. 여기 우리지역 근처에서 가을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예쁜 단풍길을 소개해 본다. 올해에는 꼭 ‘인생컷’ 한 장 남기길 기대한다.벚꽃만 유명한줄 알았던 ‘호암호수’, 단풍도 장관벚꽃으로 우아하게 봄을 열어주었던 호암호수는 화려한 단풍으로 가을을 장식한다. 현재 은행, 단풍, 느티, 대왕참나무 등 10여종 수 천 그루의 나뭇잎들이 노랗고 빨갛게 물들어 가고 있으며, 10월 20일~30일 사이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깊어 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호암호수는 호수에 비치는 '단풍 그림'으로 유명한데, 10월 중순이 넘어가면서 호암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산의 단풍이 수면에 비쳐 데칼코마니처럼 장관이 펼쳐진다. 또한, 숙박시설인 힐 사이드 호스텔 주변으로는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은행나무 군락(群落)이 펼쳐져 있는데, 도로 전체가 노란 은행잎으로 덮여 최고의 포토 스팟으로 꼽힌다.시원하게 에버랜드 주변 가을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도 일품으로, 영동고속도로 마성 톨 게이트부터 에버랜드 서문과 캐리비안베이를 지나 에버랜드 정문에 이르는 총 5킬로미터 구간은 단풍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 특히 도로가 전체적으로 산허리를 끼고 있기 때문에 상하좌우로 구불구불해 다양한 각도에서 형형색색의 단풍을 즐길 수 있다.위치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가실리 204 매주 금요일 오후2시~5시를 기억하라! ‘한국학 중앙연구원’제대로 된 가을을 조용히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만 개방을 하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요일과 시간을 맞추는 수고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열 번을 가면 열 번 다 ‘좋다!’를 연발 하게 된다. 정문에 신분증을 맡기고 천천히 올라가다 보면 100M에 이르는 노란 은행나무길이 이어진다. 수십 년 그 자리에 머무른 듯 나무들의 크기가 웅장하다. 그 끝 무렵 운중관에서 한국학학술정보관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는 삼림욕을 하기에 적당한 오솔길로 그 강도와 길이가 적당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서 좋다. 온실을 지나 내려오면 카페테리아가 있어 잠시 쉴 수도 있다. 고려 5층 석탑이 보이는 작은 연못가의 야외테이블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방문객의 모습에서 여유와 힐링을 느낄 수 있다. 대학원 잔디밭에서는 가슴이 뻥 뚫리며 돌아오는 길에는 연구소 남쪽경계를 이루는 아름다운 메타세콰이어 나무의 무리를 만날 수 있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외부에는 운중동 맛집이 즐비하며 연구원을 지나 조금만 올라가면 백운호수도 펼쳐진다. 위치 분당구 하오게로 323 한국학중앙연구소분당에 중앙공원이 있다면 판교에는 화랑공원이 있다. ‘화랑공원’판교를 가로질러 판교 IC방면으로 가는 길, ‘저긴 어딘데 알록달록한 나무들의 숲이 보이지?’하는 궁금한 생각이 떠오른다면 판교 화랑공원이 맞다. 분당의 중앙공원겪인 판교의 화랑공원은 판교 신도시 개발과 함께 조성한 공원으로 면적은 76,943.2㎡에 이른다. 역사가 그리 깊지는 않아서 나뭇가지가 울창하거나 기둥이 우람하지 않지만, 컬러풀한 아기자기한 맛이 있으며 곳곳에 예쁜 벤치가 많아 산책하다가 앉아 쉬면서 독서도 즐길 수 있어 가을을 느끼기에 적격이다. 사방이 트여있고 생태공원이 함께 있어 아이들을 마음껏 풀어놔도 안심. 광장 안쪽으로 들어가 운중천을 건너기전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산책길도 예쁘다. 운중천과 금토천의 합류부에 위치한 공원으로 하천의 완충 기능을 할 수 있는 숲과 생태 학습관이 조성되어 있어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광장과 대형 무대가 있어 판교 주민을 비롯한 성남시민들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주차는 판교 IC방면으로 가지 말고 판교 생태학습원, NS홈쇼핑 건물 방면으로 향해야 편하다. 위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화랑공원 2016-10-31
- [김정학의 코칭스토리 ] 성과보다 좋은 느낌이 먼저입니다 - 1부 저는 요즘 참 즐겁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살기 때문입니다.말하는 걸 좋아하는 제 직업은 강의하는 것입니다. 물에서 노는 것과 운동을 좋아하는데 아침마다 수영장에 가서 운동을 합니다. 가끔은 바다에도 나갑니다. 요리하는 것도 좋아하는데 집에서 요리하는 게 제 일상입니다. 글 쓰는 것도 행복의 재료가 되고 있습니다.행복하게 살고 있지요. 문득 지금 내가 좋아하는 이것들을 언제부터 좋아하게 되었는지 찾아 봤습니다. 과거의 시간들을 되짚어보니 어렸을 때부터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 썩 잘 하지는 못 했지만 모두 좋은 느낌을 가졌던 것들입니다. 어렸을 때 좋아하던 것을 나이가 들어서도 즐겁게 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평생 행복의 재료가 됩니다우리 아이들도 동일합니다. 아이들이 자라서 어렸을 때 좋아하는 느낌을 가졌던 걸 찾아간다면 지금 무엇을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좋은 느낌을 갖게 해주는 것이겠지요. 그것이 무엇이라도 말입니다. 지금 아무리 좋은 성과가 나오더라도 좋은 느낌을 갖지 못 한다면 그것은 행복한 삶의 재료가 될 수 없습니다. 사람은 좋아하는 것을 찾아가는 게 이치입니다.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오케스트라에서 바이올린을 켭니다. 참 잘 합니다. 우스갯소리로 바이올린을 배우는 데 집 한 채 값은 썼다고 말합니다. 저는 바이올린을 하는 게 행복하냐고 물었습니다. 아이가 충격적인 말을 합니다. 쳐다보기도 싫답니다. 이 아이가 오케스트라를 그만두면 다시 바이올린을 잡을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처음 배우기 시작했을 때 좋은 느낌을 갖지 못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성과보다 좋은 느낌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어릴 때일수록 더욱 그렇습니다. 그래야 성과와 관계없이 그것을 행복하게 해냅니다. 평생 행복의 재료가 되는 셈이지요. 그게 악기뿐이겠습니까. 독서나 운동, 공부도 동일합니다. 좋은 느낌을 가져야 행복하게 해냅니다.즐길 때 좋은 성과가 나옵니다 전 글 쓰는 걸 좋아합니다. 글을 쓸 때 행복합니다. 왜 그런지 생각해보니 어렸을 때 글 쓰는 것에 대한 좋은 느낌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오랜 시간 펜팔(펜으로 쓴 편지를 우편으로 주고받는 것)을 했는데 편지를 쓰고 답장을 받는 것이 큰 기쁨이었습니다. 편지를 쓸 때 매우 즐거웠습니다. - 2부에서 계속(주)탑씨크리트교육 학습교정연구소UP코칭 대표 김정학 코치041-578-9558 2016-10-31
- 병문안 자제, 환자의 건강을 위한 일입니다! # 모 대학병원 앞에 버스 한 대가 도착하고 사람들이 내린다. 병원에 입원한 동네 친구를 찾아 농한기를 맞은 마을 어르신들의 단체병문안행렬이다. 그 뒤로는 교회 봉고차에서 한 무리의 사람들이 내려 병원으로 향한다. # 입원병동의 간호사 대기실. “다리 부러져서 입원한 김 모씨가 몇 호에 입원했느냐?”고 묻는 방문객과 재원 환자의 정보를 알려줄 수 없다는 간호사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졌다. 그러자 방문객은 다른 층마다 이동하며 같은 질문을 퍼붓는다. # 신우신염으로 병원에 입원해 밤새 고열과 발한으로 잠 못 이루고 고생한 이 모씨는 낮에 같은 병실 환자들의 병문안객이 끊이지 않고 북새통을 이루자 신경이 날카로워져 속을 끓이고 있다. 결국 경제적 부담을 무릅쓰고라도 1인실로 옮겨달라고 병원에 요청하고 기다리고 있다. 10월 24일(월)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4층 건강프로그램실에서 병원문화개선을 위한 지역사회포럼이 ‘병문안! 환자도 힘들 수 있다는 생각, 해보셨나요?’라는 주제로 열렸다. 천안시간호사회, 천안의료원, 단국대병원, 순천향병원 관계자와 천안아산내일신문이 참여해 진행했다.병원에 방문해 환자를 대면하는 우리 사회의 병문안 문화는 효와 예의, 가족 사이의 끈끈한 정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마음 등이 어우러져 오랜 시간 지속돼 왔다. 그러나 이면에는 인사치레와 체면 차리기 등의 부작용이 있고, 나아가 감염과 환자 피로도 증가 등 문제점도 찾아볼 수 있다.특히 지난해 나라 전체를 관통한 메르스 사태를 통해 감염관리와 병원출입에 대한 제한 등의 필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했고 병문안 자제에 대한 병원문화개선운동이 힘을 얻게 되었다. 병원 방문을 통한 감염 … 병문안 자제 필요사회를 맡은 천안시간호사회 문명순 회장은 “천안시간호사회가 병원문화개선에 대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며 “지역의 병원과 언론, 또 간호사회가 함께 지역에 맞는 개선방안을 찾고 논의하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는 인사로 포럼의 문을 열었다. 천안의료원 김영호 원장은 “병문안에 대한 의식변화와 기본적 규칙이 필요하다”며 “천안의료원은 권고안에 따라 시간제한, 방명록 기록, 병실 문 앞 손소독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2015년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 입원환자 병문안 기준’ 권고안을 발표한 바 있다. 권고안은 병문안 허용 시간대와 친지 동문회 종교단체 등 단체방문 자제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권고안은 정부와 의료기관 시민단체 등의 합의를 거쳐 작성되고 발표되었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단국대병원 한시현 감염관리전문간호사는 “주말에 아이들 손을 잡고 병문안을 온다. 어린 아이들의 경우 감염의 위험이 높아 병문안을 삼가야 하지만 직계가족의 경우 병문안을 금지할 방법이 없다”며 “병문안 자제는 환자와 방문객 모두의 건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며 시민운동을 펼쳐 정착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한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메르스 확진환자 감염경로는 환자의 가족 또는 방문객이 33.8%로 병원환자에 의한 감염 44.1%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중환자실에 머무른 시간에 따른 감염에 대한 논문이 발표될 만큼 병원 내 감염 위험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불가피하게 병원에 방문했다면 동선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환자를 면회하기 전과 면회를 마친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환자의 침대 위에 앉지 않는 등 주의를 기울여 감염의 매개체가 되는 일을 피해야 한다. 특히 유아와 소아의 경우 성인에 비해 감염에 취약하므로 병문안을 삼가야 한다. 더군다나 반려견이나 반려묘의 병원출입은 금해야 한다.의료인이 진료와 간호, 환자는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참조은요양병원 송양희 간호과장은 “요양병원은 중환자의 비중이 높아 어르신의 보호자 면회 자제를 권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그러나 면역력이 떨어진 다른 환자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도 권고안에 발맞추어 면회 자제나 손 위생 철저 등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말했다.보호자나 간병인 대신 간호사가 간병서비스를 제공하는 포괄간호서비스를 천안은 순천향대학병원과 천안의료원 등에서 운영하고 있다. 순천향대병원 남정옥 간호과장과 천안의료원 이정희 간호과장은 “포괄간호서비스를 이용하는 환자들의 경우 입원실이 조용하고 안정적 분위기라 만족도가 높고 재입원시 다시 같은 서비스를 받고 싶어한다”고 입을 모았다. 방문객은 면회실이나 휴게실을 이용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올해부터 포괄간호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하며 2017년에는 지방 공공병원, 2018년에는 수도권과 대형병원까지 단계별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병문안은 감염 외에도 의료진이 진료와 간호에 집중하기 어렵게 하거나 환자의 휴식과 회복을 방해하는 문제점을 드러낸다. 단국대병원 주연숙 병동매니저는 “자신의 입원을 알리지 말아달라는 환자가 늘고 있다”며 “환자 자신에게 병문안은 불편하고 힘든 일이기도 하다는 것을 생각해 봐야한다”고 말했다. 또 주 병동매니저는 “환자는 심리적 안정이 필요하다. 병동 내에서 소란한 행동을 금하고 목소리를 낮추어 다른 환자의 휴식이나 안정을 방해하지 않도록 배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입원환자 조회 및 문의사항은 개인정보 보호 관련 위반으로 제한된다. 방문객이 병원에 와서 간호사에게 입원실을 묻고 제대로 안내하지 않는다고 항의하는 경우 간호사의 업무에 막대한 지장을 줄 뿐 아니라 그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에게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시간 걸리더라도 병원문화개선 반드시 필요우리는 사스와 신종플루, 메르스 등 일련의 감염병 사태를 겪으며 손씻기 문화를 정착시켰고, 기침 예절, 마스크 사용 등을 확산시켰다. 처음에는 불편하고 어색했던 것들이 서서히 시민문화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포럼에 참가한 병원 관계자들은 병원문화개선 또한 비슷한 양상으로 확산되어 갈 것을 기대했다.문명순 회장은 “보건교사의 학생교육, 캠페인이나 대형 전광판을 이용한 홍보 등 다양한 영역의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야 한다”며 “시간이 걸리겠지만 병원문화가 잘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원장은 “천안의료원은 직접 병원으로 찾아오는 병문안 대신 병원 홈페이지에 편지글을 남기면 병원에서 환자에게 전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준비중이다”라고 말했다.실제로 병문안 대신 편지글 전하기, SNS로 안부 전하기, 병원 휴게실이나 면회실에서 면회하기 등에 참여하는 병원이 늘고 있다. 직접 방문하는 것 외에 다양한 방법으로 환자를 응원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다면 병문안 자제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이다. 2016-10-31
- 나에게 주는 선물 같은 꽃과 커피 퍼니비 불당점이 새단장을 했다. 퍼니비의 따뜻하고 목가적인 분위기는 그대로 이어가면서 구석구석 새바람을 불어 넣고 있는 장본인은 안지영씨다.안지영씨는 퍼니비를 즐겨 찾던 손님이었다. 특별한 날 특별하게 찾던 곳이 퍼니비다. 남편과 함께 브런치를 즐기기도 했다. 카페의 분위기에 흠뻑 젖어 퍼니비를 좋아하던 안씨는 퍼니비 불당점의 새주인이 되었다.“친한 친구 여러 명이 이미 카페를 운영하고 있어요. 마음속으로 ‘카페는 이미 포화상태 아닌가’ 생각한 적도 있지만 퍼니비는 좀 특별하다는 확신이 들어서 운영을 결심했습니다. 남편도 적극 지원했고요.”카페로서 그다지 좋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지 않지만 지난 5년간 퍼니비가 이미 사람들이 좋아하는 카페로 자리 잡은 점과 여자들이 좋아하는 꽃과 커피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카페운영 경험이 없던 안지영씨는 선뜻 퍼니비를 맡게 되었다. “최근 제가 가장 많이 듣는 말은 ‘커피랑 꽃이랑 같이 하는 일이라 부러워요’에요. 제 생각이 틀리지 않았던 것 같아 기분 좋아요.”커피와 꽃, 브런치까지 최은미 최은희 대표에게서 전수 받은 안지영씨는 카페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한 수준에 이르렀다. 처음에는 너무 부담스러웠지만, 잘 배우고 보니 생각보다 크게 어렵지 않았다는 안지영씨. 안씨는 “몸은 피곤하지만 꽃시장 가는 일이 제일 즐겁다”며 “다른 일 하며 바쁘게 살 때는 미처 몰랐는데 내가 꽃을 진짜 좋아한다는 것을 최근에 알게 되었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냥 둘러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공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새롭게 찾게 되었다는 안씨의 열정이 퍼니비 구석구석을 활기차게 한다.퍼니비 불당점에는 주머니가 가벼워도 부담 없이 꽃 한 다발 구입할 수 있도록 미니 꽃다발이 구비되어 있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완성도가 떨어지지 않는 꽃다발을 들고 나서면 큰 선물 받은 것처럼 한 사나흘 행복하다. 생화가 시들어 버리는 것이 너무 아쉽다면 드라이플라워를 선택할 수 있다. 퍼니비 천정에서 천일홍이 근사하게 말라가고 있다. 집안에 오래 두고 보기는 드라이플라워가 제격이다.식당가가 밀집한 골목에서 안지영씨는 디저트로 조각케이크와 수제마카롱을 새로운 메뉴로 선택했다. “제 동생이 근방에서 플라워케이크와 마카롱 공방인 ‘러블리슈’를 운영해요. 단가가 맞진 않지만, 카페를 찾아오시는 손님들에게 진짜 고급스럽고 맛있는 디저트를 대접하기 위해 동생에게서 독점공급 받고 있어요. 한번 맛보신 손님들은 꼭 다시 찾으시고 아주 반응이 좋습니다.” 안지영씨는 “손님이 좋아하시면 저도 좋은 거지요”라고 덧붙였다.누구나 좋아하지만, 선뜻 시도할 수 없는 프로방스 스타일의 카페에서 좋은 사람과 함께 맛있는 차와 디저트를 즐기는 시간, 퍼니비에서 즐길 수 있다.퍼니비 3호점 모집하는 최은미 최은희 대표꽃 판매와 카페를 겸하는 곳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 퍼니비 불당점을 5년간 운영한 최은미 최은희 대표는 이 점에 착안해 본격적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퍼니비 불당점과 2호점인 지중해마을점은 이미 성업하고 있고 3호점을 모집한다.제대로 주부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취향을 저격한 두 대표는 퍼니비 운영 노하우를 그대로 전수해 창업을 도울 계획이다. 최은미 대표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다른 일을 해보고 싶었다”며 “또 우리 경험을 바탕으로 누군가를 돕는 일에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브랜드의 대형 매장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아산 당진 서산 등 충남권에 퍼니비 체인점을 낼 계획이다. 경험이 없던 두 자매가 카페를 창업하고 자리 잡기까지 겪었던 어려움, 메뉴 선정과 카페 운영, 매장관리 등을 하나하나 해결해 갔던 경험이 프랜차이즈 사업에 그대로 녹아 있다. 최 대표는 가맹비와 보증금을 받지 않는다. 15평 남짓한 소규모 창업이 가능하도록 커피, 꽃, 브런치 메뉴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최은희 대표는 “꽃 교육의 경우 플로리스트 양성을 목적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 2주일 정도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꽃다발을 만들 수 있다”며 “또 꽃 판매 노하우도 알려드리기 때문에 판매도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 카페 운영에 필요한 실제적 요소들을 집약적으로 가르치기 때문에 2주에서 한 달이면 누구나 창업할 준비를 마칠 수 있다.최 대표는 매장을 얻기 위한 시장조사도 함께 하고 집기와 인테리어 일체를 지원해 기존 퍼니비의 감성을 유지하며 각각의 개성을 살릴 수 있도록 한다. 모든 교육을 받은 후에는 퍼니비 불당점에서 현장실습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카페를 오픈하면 한 달간은 최 대표가 매장 운영과 관리를 코치한다. 최은미 대표는 “수익성도 나쁘지 않다. 하기 나름이겠지만 직장 다니는 정도의 수익은 낼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최 대표는 천안의 마지막 매장으로 청수동을 권한다. 청수동은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많아 15평 정도의 작은 매장에서 꽃다발과 테이크아웃 커피 판매로 승부를 걸어 볼 만 하다. 아기자기한 규모로 주부가 혼자 창업할 수도 있고 청년 창업도 권할 만하다.카페 창업에 관심이 있지만 경험이 없고 관련된 지식이나 기술이 없고 감각마저 없다면 퍼니비의 문을 두드려 보자. 시행착오를 줄이고 창업에 도전할 수 있다. 문의 : 041-565-1622. www.furni-b.com 2016-10-31
- 성품을 가르치는 것, 평생을 행복하게 하는 첫걸음입니다 천안시 청당동 행정타운내에 자리한 좋은나무숲 유치원은 아이들을 바라보는 남다른 교육철학으로 많은 학부모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성품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자전거를 타듯이 배우는 것입니다. 어려서 아버지에게 배운 자전거 타기를 어른이 되어도 몸의 근육이 기억하듯이 말입니다. ‘마땅히 행할 바를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서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잠언서 가르침처럼 어릴 적 배운 성품은 정서 속에 기억되어 평생 성품의 기초가 됩니다.”성품 교육은 좋은나무숲 유치원 유아가 평생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원장의 교육철학은 아침마다 아이들 모두가 참여하는 ‘좋은나무 외침’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아이들은 아침마다 “나는 특별한 사람이고,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어요. 나는 중요한 사람이에요. 우리는 소중한 좋은나무 친구랍니다”로 시작하는 좋은나무 외침을 말하고 또 들으며 자연스레 자신과 주변을 소중히 여긴다. 경청, 긍정적인 태도, 감사, 기쁨 등 분별력과 공감인지능력을 키워주는 12가지 성품을 두 달에 한 주제로 2년 과정으로 배워나간다. 이달의 주제는 기쁨. 원에서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어떤 것들이 기쁘고 기뻐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 나간다. 매일 아침 진행하는 성품조회 시간, 그동안 진행했던 사례들을 발표하며 나누는 성품페스티벌과 가정연계 밥상머리교육인 10분 해피타임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숲보다 더 좋은 교재교구가 있을까? 자연의 순리를 알게 하는 숲! 더 좋은 교사가 있을까? 매주 월요일 금요일 진행하는 숲체험놀이는 숲이 주는 무한한 환경을 마음껏 누리는 시간, 아이들은 그 속에서 몰입하고 회복하고 행복해 한다. 유치원과 가정 한방향 교육위해 정기적 부모교육 진행 좋은나무숲 유치원은 가정과 유치원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어떻게 교육해야 할지를 부모들과 함께 고민하고 나눈다. 해마다 진행되는 좋은부모 정규강좌(8회 20시간)와 파파스쿨을 통한 아버지교육, 성품부모교육인 가정연계 밥상머리교육(10분 해피타임) 등을 통해 성품 좋은 행복한 아이로 자라게 하기위해 지원하고 교육한다. 최근에는 엄마, 아빠 재능기부활동 중 하나인 동화도우미 활동을 통해 엄마, 아빠들이 교사가 되어 격주로 동화책을 읽어준다. 특히 아빠들에게 호응이 좋다. 바쁜 일정 속에서 빠듯하게 시간을 내서 참석하는 짧은 시간이지만 돌아갈 때는 자랑스러운 아빠로, ‘다음에는 좀 더 그럴듯하게 동화책을 읽어줘야지’ 하는 마음에 발걸음이 가볍다. 올해 6월 7일(화)~7월 19일(화) 두 달 동안 일곱 번의 강좌를 통해 ‘좋은부모 4기’를 진행했는데, 강좌를 들은 학부모들의 반응은 굉장히 뜨거웠다. 참여한 학부모들은 “강의를 거듭할수록 내 아이가 나의 거울이었음을 깨닫고 반성하게 된다” “칭찬에 인색했는데 아이의 작은 행동 하나에도 온 마음과 몸짓으로 기뻐하며 칭찬함을 부끄러워하지 않게 됐다” “아이들의 결점이 모두 엄마인 내 탓이란 것을 느껴 회초리가 되어 준 느낌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기 강좌 외에도 전문가를 초청하여 자녀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아동성교육, 자녀와의 대화법, 생활도자기 수저함 만들기 행사들을 통해 끊임없이 부모들과 소통한다.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아이들은 모두 좋은 나무들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고 어떨 때 행복한지 알며 함께함의 기쁨을 느끼는 아이들. 좋은나무숲 유치원의 아이들은 매일 그 소중한 경험을 쌓는다.그저 겉에서 바라보면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태권도 활동, 좋은나무 어린이 합창단 활동에서부터 등원이나 하원에 이르는 사소해 보이는 순간마저 좋은나무숲 유치원은 아이들을 중심에 서게 한다. 충남 및 전국 합창대회, 태권도 시범단, 좋은나무슛돌이축구단 등이 시합에 나가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모두 아이들이 즐기면서 하기 때문이다.그것은 미처 교육이라고 생각하지 못하지만 어쩌면 그 어떤 것보다 소중한 자산. 이렇게 하루하루를 보내며 좋은 성품을 바탕으로 건강하게 자란 나무는 결국 풍성한 숲으로 세상과 만난다. “아이가 교육받고 또 좋은 학교에 진학하는 것이 무엇을 위해서일까요? 즐겁고 행복하게 살기 위한 준비인 거죠. 그런데 정작 무엇이 행복인지 스스로 알지 못한다면 그것이 참된 교육일까요? 좋은나무숲 유치원은 행복한 삶의 주인이 되는 아이들을 위해 하루하루 조력하고 함께 하는 곳입니다. 좋은나무는 반드시 아름다운 열매를 맺습니다.”좋은나무숲 유치원 진경혜 원장은 취학 전 아이들이 알아야 할 것들은 좋은 성품의 바탕 위에 지식의 씨앗을 뿌려 지혜로운 아이로 자라나게 하는 것, 그것이 평생을 행복하게 하는 첫걸음이라고 전한다. 문의 : 041-565-3355. http://finekids.ddorongi.co.kr미래를 여는 아이들 법인이사청소년쉼터다윗가정 운영위원한국영상대학교 외래교수(전)충남유아교육정책 자문위원유아교육 경력 20년 2016-10-31
- “편하고 효율적인 농기구, 농부가 직접 만들어요” 기획 - 협동조합 이모저모 알아보기 사회적경제는 사람 중심의 공동체 경제로 이윤보다는 구성원이나 공공에 대한 공헌을 목적으로 하고, 경영의 자율성과 민주적 의사결정, 자본보다는 사람과 노동을 중시한다.우리 지역에는 다양한 종류의 사회적경제 조직인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이 태어나고 성장하며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내일신문에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우리 지역 협동조합에 대한 기사를 연재한다. 꼼지락예산적정기술협동조합(이하 꼼지락)은 소농을 위한 *적정기술 농기구 연구와 제작, 보급과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협동조합이다. 농기구를 생산하는 협동조합으로 국내 1호이자 현재까지 유일한 협동조합이다. 꼼지락 이승석 이사장의 협동조합 소개를 들어본다.*적정기술; 낙후된 지역이나 소외된 계층을 배려하여 만든 기술. 첨단 기술보다 해당 지역의 환경이나 경제, 사회 여건에 맞도록 만들어낸 기술을 말한다. 많은 돈이 들지 않고, 누구나 쉽게 배워서 쓸 수 있으며, 그것을 쓰게 될 사람들의 사정에 맞는 기술이다(네이버 지식백과 IT용어사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꼼지락을 설립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귀농한지 20년이 되었다. 귀농 초기과정에 적절한 농기구를 선택하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대부분의 귀농인들이 겪게 되는 어려움이다. 귀농인들의 대다수가 자급자족형 소농들인데 기계화된 대형 농기구들은 경제적 상황에 맞지 않고 또 전통적인 좌식 농기구들은 너무 힘들고 작업 효율도 떨어진다. 우리 농민들이 나서서 ‘서서 일할 수 있고 에너지의 사용을 줄이면서, 작업의 효율을 최대한 높일 수 있는 농기구를 만들어 보자’는 마음에서 협동조합을 설립하게 되었다.-. 조합원 구성은 어떠한가?주로 마을의 농부들이고 목수, 디자이너, 놀이 전문가, 대학에서 강의하는 조합원도 있다.현재 조합원은 9명이지만 주변에서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는 분들이 아주 많다. 이를테면 지역의 고물상은 우리의 든든한 지원군이다. 필요하다 싶은 물건이 나오면 먼저 우리에게 연락을 주고 싼 가격에 공급하기를 마다하지 않는다.-. 꼼지락의 핵심가치는 무엇인가?‘모든 농기구를 좌식에서 입식으로’가 우리의 슬로건이다. 농촌의 어르신들은 예외 없이 등이 굽고 허리와 무릎이 망가져 있다. 그렇지 않아도 농사는 녹록치 않은데 우리의 미래 또한 이런 모습이라면 누가 농사를 지으려고 할까 싶은 마음이 든다. 우리는 최대한 몸을 망가뜨리지 않으면서 농사를 짓는 방법을 모색해보려고 한다.또 우리는 농업부문에서 OECD 국가 평균의 37배에 달하는 화석에너지를 사용하는 에너지 과사용 국가다.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도 이 점은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 그래서 꼼지락이 만드는 대부분의 농기구들은 가능한 한 사람의 힘을 이용하도록 설계하고 있다-. 최근 가장 중점적으로 벌이는 사업은 무엇인가?꼼지락은 그간 수동제초기 3종, 수동쟁기 1종, 그리고 수동이식기 1종을 개발해서 판매하고 농민들 스스로 제작할 수 있도록 워크숍을 진행해 왔다.향후 계획은 폐자전거를 활용한 자전거트랙터 개발이다. 자전거의 페달을 돌려 땅을 일구고 제초도 하고 파종도 가능한 인력형 트랙터라 할 수 있다.그리고 첨단의 스마트폰 기술을 활용한 저렴한 소형 닭장과 개집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런 것들을 농업 Iot(융복합기술)이라고 하는데, 스마트폰으로 가축들의 상태를 지켜볼 수 있고 자동으로 물과 먹이의 공급도 가능하다. -. 최근에 실시한 행사가 있다면?꼼지락은 그간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왔다. 대표적 행사는 아산 적정기술한마당, 홍성 전국환경교육한마당, 평택 경기도적정기술에너지한마당, 예산 충남농민전진대회 등이 있다.꼼지락이 직접 주관한 행사는 마을대장간 만들기 워크숍, 수동제초기 자작 워크숍 등이 있다.현재 충남농업기술원 4천여 평 부지내에 충남적정기술센터(가칭)를 짓고 있는데 내년 봄에 꼼지락이 입주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그리고 내년 가을에 아주 작은 규모의 적정기술농기구 마을축제를 개최할 구상을 하고 있다. 적정기술 농기구를 활용해 시범농장에서 농사를 짓고 자신이 직접 만든 농기구를 전시하고, 수확한 농산물로 빵과 쿠키를 굽고 한해 서로의 노고를 위로하고 축하하는 그런 작은 마을 축제를 벌일 예정이다.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일이다.-. 협동조합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협동조합은 이윤이 주요목적인 일반 기업과 달리 공공의 이익을 실현하는 것이 주요목적이다. 때문에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우리 충남에는 전국 유일의 적정기술연합회가 조직되어 있고, 충남도청에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고 있다. 만일 적정기술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있다면 연합회에서 적극적으로 도와드릴 수 있으니 연락 주시기 바란다. 2016-10-31
- “아버지(故이종무 화백) 유지(遺志) 받들며 사는 게 내 삶” 천안 예술의 전당에서 10월 25일(화)부터 12월 4일(일)까지 ‘이종무 화백 회고전 <INTO THE NATURE>’가 열린다. ‘한국 근현대 미술의 거장’으로 불리는 고 이종무 화백(1916~2003)은 서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다 1997년 고향인 아산에 내려와 송악면 외암리 종산에 당림미술관을 건립했다.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이종무 화백의 작품활동은 계속됐고 그가 남긴 작품들은 미술사에 크게 기여했다. 많은 예술인들은 부조리에 굴하지 않고 오로지 작품 활동에 전념해 온 그를 가슴 깊이 추모했다.당림미술관 이경렬(61) 관장은 “아버지는 정직하고 정의감이 투철하신 분이었다. 고 이종무 화백을 추모하고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번 회고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경렬 관장고 이종무 화백의 성품과 작품세계당림미술관은 충남 사립미술관 1호다. 이종무 화백이 귀향할 1997년 당시 아산은 문화의 불모지나 다름없었고 아산에 사립미술관이 생겼다는 것만으로도 주목받기 충분했다. 그러나 고 이종무 화백은 물론 이경렬 관장도 미술관에 도움이 될 지라도 보여주기 위한 행사나 전시행정에 참여하지 않고 묵묵히 지역문화발전의 행보를 이어갔다.미술평론가 이경성은 ‘이종무 화백의 창작활동 70년의 대표작과 회화세계’라는 평론서에서 이종무 화백을 “꼬장꼬장한 고지식함, 부조리를 극도로 미워하는 정의감과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집중된 고집 같은 인간성을 형성한 사람”이라고 평했다.대한민국 예술원 정회원이었던 이종무 화백의 작품 세계는 “황토의식에 집약된 미의 순례”라는 표현으로 압축된다. 따뜻한 고향 같은 자연풍경을 서정적으로 그리기 때문이다. 아산의 향토시인 맹주상 시인은 “이종무 화백은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을 가장 부드러운 시간대의 빛으로 표현한 작가”라고 찬사했다. 덕수 이씨 이순신의 후손이기도 한 이 화백은 말년에 사심 없는 노경(老境)의 관조로 자연을 수용하며 겸허한 심상(心象)의 투영을 통해 정일한 자연을 표현했다. 이종무 화백 작업실고 이종무 화백의 예술혼이 서린 당림미술관이경렬 관장은 ‘당림 이종무 화백 탄생 100주년 추모전’의 일환으로 이번 회고전 이전부터 당림미술관에서 충남의 원로작가들과 중견작가들의 전시를 진행해 왔다. 이미 종료한 ‘충남지역작가 11인전’과 11월 8일(화)까지 전시하는 ‘출향작가 7인전’이 그것이다.사실 한 자리에 거장들의 작품을, 그것도 소도시 아산에서 모으긴 쉽지 않았으나 이종무 화백을 추모하는 많은 작가들이 적극 참여해주었다. 극사실화의 대가 최효순, ‘백만 번의 감사’ 김대순, 태피스트리 작가 송번수, 석채화를 그리는 오태학, 5만원권과 5천원 지폐의 신사임당과 율곡 이 이를 그림 이종상 등 충남 출신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우리지역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됐다.당림미술관 2층에는 이 화백이 마지막까지 작품활동에 몰입했던 작업실이 그대로 보존돼 있다. 조금 전까지 그림을 그린 듯한 이젤 위의 캔버스, 붓과 물감은 갑작스럽게 교통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난 이 화백의 흔적을 더욱 느끼게 했다. 예술가의 작업실로는 우리나라 단 2곳만 남아있다고 하며 그 중 한 곳이 당림의 작업실이다. 이종무 화백의 덕망을 나타내듯 운보 김기창 화백, 천경자 화백, 조병화 시인 등 당대 유명작가들의 친필 사인이 기록된 방명록도 보존돼 있다. 牧歌 景風(목가 풍경) A Ranch Scenery, 100x72.7cm, Oil on Canvas 1962보기 드문 후원회 가진 당림미술관, 지역문화발전에 역할이번 회고전까지 오게 된 건 이 관장의 뜻을 따라준 후원회의 공로가 컸다. 후원회 결성에 큰 역할을 한 유진수씨는 “처음 만난 이경렬 관장은 마치 인부 같은 복장으로 거침없이 다니며 한 명의 방문객에게도 친절하게 관람매너와 작품을 이해시키는 설명을 아끼지 않았다. 내가 생각했던 관장의 이미지가 아니었다. 우리나라 교육의 맹점을 날카롭게 지적하며 어린이 창의미술교육에 힘쓰는 이 관장의 소신에 놀랐다”고 말했다.당시 미술관 운영은 매우 어려운 상태였다. 이 관장은 황량한 벌판에서 독립운동 하듯 문화활동을 펼쳐왔다고 표현했다. 유씨는 후원회를 조직, ‘숭모회’란 이름으로 본격적으로 당림미술관을 후원했다. 그렇게 이어온 인연이 8년째. 숭모회는 신진청년작가를 발굴하고 전시공간을 마련해주는 등 지역의 블루칩 작가들이 설 무대를 만들어주는 당림의 의지에 적극 동참했다. 또한 어린이들의 열린 미술교육을 지향하는 이 관장의 뜻에 공감하고 어린이문화학교 후원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들에게 진심으로 좋은 교육 해주고 싶어”당림미술관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참여가 높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은 재미와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감성미술교육으로 널리 입소문이 나있다. 이 관장은 “나 역시 입시교육의 정점에 있던 사람이다. 누구보다 입시교육의 폐해를 잘 안다. 어린이 미술교육은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해야 한다. 잘 그리는 것보다 미술을 통해 소중한 자연 알게 하고 다양한 미술 체험과 경험을 통해 생각의 크기를 넓혀주는 감성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아버지의 꼿꼿함과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성격을 그대로 물려받은 이경렬 관장은 “문화의 근간은 상대방을 배려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아버지 유지를 받들어 지켜나가는 게 내 삶”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자연과 교감하는 미술교육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전시 및 프로그램 문의 : 041-543-6969 2016-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