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직원 ‘기’ 살리면 회사 경쟁력 높아진다 ‘직원만족경영’으로 생산성 높이기 한창 칭찬·격려에서 ‘웃음 도우미’까지 다양 직원들의 기를 살려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려는 ‘직원만족경영’을 펼치는 기업이 늘고 있다. LG전자 평택 디지털파크 MC사업본부에서는 ‘칭찬 나무’를 키우고 있다. 이 나무에는 평소 칭찬하고 싶었던 직장 동료 및 선후배에게 보내는 메모가 열매처럼 달려 있다. 월평균 200여명의 직원들이 칭찬 메모 달기에 동참해 칭찬을 주고받는 이들 모두에게 기쁨을 주고 있다. 또 연구소에서는 ‘도란도란 미팅’이 열린다. 연구소 실장과 그룹장, 그룹 내 변화관리자 등이 모여 어떻게 하면 임직원들이 재미있게 회사생활을 할 수 있을까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자리다. LG전자는 이와 함께 국내 주요 연구소에 심리상담실을 설치하고 연구원들의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연구개발(R&D) 특성상 정해진 일정 내에 제품 개발을 완료하기 위해 연구실에서 장시간 프로젝트에 집중해야하는 연구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조직구성원간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해 ‘웃을 수 있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서다. LG전자는 또 최근 서울 가산동에 ‘LG전자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LG전자 어린이집’은 여성 인재들이 육아 부담 없이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LG전자는 가산동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평택디지털 파크에도 어린이집을 설치하고, 2007년에는 구미와 창원 등 전사업장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SK는 최근 서린동 본사 22층에 ‘하모니아’라는 재충전 공간을 마련했다. 임직원의 휴식과 화합을 위한 곳이다. SK는 또 10명의 전문 상담사를 확보해 상담업무를 실시하고 있다. 이들은 임직원들의 역량개발, 생활고충, 가정 문제 등 고민을 함께하며 ‘웃음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 오리온은 직장인들이 가장 출근하기 싫어한다는 수요일을 ‘맵시데이’로 지정해 그날만큼은 각자 모델처럼 한껏 멋을 내도록 하고 있다. 오리온 직원들에게 이제 수요일은 일주일 중 가장 기다려지는 날이 됐다. 삼성 SDS는 CEO가 직접 나서 임직원들의 기를 살리고 있다. 업무 특성상 전국 각지에 흩어져 근무하는 직원들 중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직원들을 깜짝 방문해 파티를 열어줌으로써 현장 직원의 피로를 풀어주고 있다. 즐거운 회사생활을 위한 동아리 활동도 활발하다. LG전자의 ‘뱃살빼기 모임’은 대표적인 예다. 이 모임에서는 지난달부터 ‘내 몸에 숨은 3kg을 잡아라’라는 비만클리닉을 실시하고 있다. 3개월간 진행되는 비만클리닉은 체계적인 비만관리를 통해 임직원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비만개선을 통해 뇌 심혈관계 질환과 근골격계 질환 등을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한 운동장 걷기, 화요일과 목요일 요가 수업 등으로 진행돼 직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즐거운 직장분위기가 형성되면 직원들의 사기도 높아지고 업무성과와 생산성도 향상된다”며 “직원만족경영은 돈 들지 않는 생산성 향상 방법”이라고 말했다. /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10-04
- “임직원들의 기를 살려라” ‘직원만족경영’으로 회사 경쟁력 높이기 한창 직원들의 기를 살려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려는 ‘직원만족경영’을 펼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LG전자 평택 디지털파크 MC사업본부에서는 ‘칭찬 나무’를 키우고 있다. 이 나무에는 평소 칭찬하고 싶었던 직장 동료 및 선후배들에게 보내는 메모가 열매처럼 달려 있다. 월평균 200여명의 직원들이 칭찬 메모 달기에 동참해 칭찬을 주고받는 이들 모두에게 기쁨을 주고 있다. 또 연구소에서는 ‘도란도란 미팅’이 열린다. 연구소 실장과 그룹장, 그룹 내 변화관리자들이 모여 어떻게 하면 임직원들이 재미있게 회사생활을 할 수 있을까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자리다. LG전자는 이와 함께 국내 주요 연구소에 심리상담실을 설치하고 연구원들의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연구개발(R&D) 특성장 정해진 일정 내에 제품 개발을 완료하기 위해 연구실에서 장시간 프로젝트에 집중해야하는 연구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조직구성원간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해 ‘웃을 수 있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서다. LG전자는 또 최근 서울 가산동에 ‘LG전자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LG전자 어린이집’은 여성 인재들이 육아 부담 없이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LG전자는 가산동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평택디지털 파크에도 어린이집을 설치하고, 2007년에는 구미와 창원 등 전사업장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SK는 최근 서린동 본사 22층에 ‘하모니아’라는 재충전 공간을 마련했다. 임직원들의 휴식과 화합을 위한 곳이다. SK는 또 10명의 전문 상담사를 확보해 임직원들의 역량개발, 생활고민, 가정 문제 등에 고민을 함께하며 ‘웃음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 오리온은 직장인들이 가장 출근하기 싫어한다는 수요일을 ‘맵시데이’로 지정해 그날만큼은 각자 모델처럼 한껏 멋을 내도록 하고 있다. 이제 수요일은 일주일 중 가장 기다려지는 날이 됐다. 삼성 SDS는 CEO가 직접 나서 임직원들의 기를 살리고 있다. 업무 특성상 전국 각지에 흩어져 근무하는 직원들 중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직원들을 깜짝 방문해 파티를 열어줌으로써 현장 직원들의 피로를 풀어주고 있다. 즐거운 회사생활을 위한 동아리 활동도 활발하다. LG전자의 ‘뱃살 빼기 모임’은 대표적인 사례다. 이 모임에서는 지난달부터 ‘내 몸에 숨은 3Kg을 잡아라’라는 비만클리닉을 실시하고 있다. 3개월간 진행되는 비만클리닉은 체계적인 비만관리를 통해 임직원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비만개선을 통해 뇌 심혈관계 질환과 근골격계 질환 등을 낮추자는 취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한 운동장 걷기, 화요일과 목요일 요가 수업 등으로 진행돼 직원들의 반응이 좋은 편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즐거운 직장분위기가 형성되면 직원들의 사기도 높아지고 업무성과와 생산성도 향상된다”며 “직원만족경영은 돈 들지 않는 생산성 향상 방법”이라고 말했다. 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10-04
- 프라임ㆍ삼신저축은행 정기예금 특판 프라임상호저축은행은 프라임그룹의 동아건설 인수와 창립 34주년을 기념해 연 5.4%의 금리를 제공하는 1년 만기 정기예금인 ‘프라임 감사예금’을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2일부터 500억원 한도로 선착순 판매하며 인터넷 뱅킹을 통해 가입할 경우 0.1%포인트의 추가 보너스 금리가 제공된다. 경기 부천의 삼신상호저축은행도 이날부터 연 복리 5.74%의 금리를 제공하는 ‘패밀리(Family) 정기예금’을 15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 세금 우대로 가입하면 0.1%포인트의 추가 금리가 제공된다.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10-02
- 금융단신 금감원, '사랑의 집짓기' 행사 참여(사진) 금융감독원 임직원 19명은 29일부터 이틀간 한국해비타트가 충남 천안 목천읍 희망의 마을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 집짓기' 행사에 참여했다. 롯데카드, 고정식 회원 모집 부스 운영(사진) 금융감독당국이 10월부터 이동식 부스를 이용한 신용카드사들의 회원 모집을 금지한 가운데 롯데카드가 이동식 부스 대신 고정식 부스를 설치해 운영하기 시작했다. 고정식 부스는 우선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에서 운영되며 이달 중으로 롯데백화점 전점과 롯데마트, 롯데시네마에도 고정식 부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롯데카드는 회원 모집은 물론 카드 서비스 정보 제공과 고객 안내 등 신용카드 서비스의 전초 기지로 고정식 부스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금감원은 과열 경쟁을 억제하기 위해 백화점이나 영화관 등의 출입구와 통로 등에 이동식 부스를 설치해 카드 회원을 모집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 삼성카드, 아시아 5개국에서 할인서비스 제공(사진) 삼성카드는 1일 중국과 일본, 태국 등 아시아 5개국의 320여개 가맹점과 직접 계약을 맺고 이날부터 해당 가맹점을 이용하는 삼성카드 전 고객에게 현지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계약을 맺은 해외가맹점에는 유명 관광지 면세점과 레스토랑, 골프장, 렌터카 업체 등이 포함돼 있으며 삼성카드로 결제시 5~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는 이들 가맹점 목록을 별도 책자로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며 가맹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삼성카드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현대카드 인천공항 VIP라운지 제공(사진) 현대카드는 국내 카드사로는 유일하게 인천공항 안에 VIP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카드 VIP 라운지는 VIP 회원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으로, 휴식 뿐 아니라 간단한 업무처리까지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무료로 음료와 스낵을 제공받게 되고, 유·무선 인터넷, 노트북 대여, 휴대폰 밧데리 충전, 신문·잡지·도서 열람, 국내 전화 및 팩스 송·수신 서비스 역시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현대카드 VIP 라운지는 연중 무휴로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열며, 현대카드 더 블랙, M플래티늄, W, A, K, 다이너스 카드 회원 등이 이용할 수 있다. LG카드 ‘한가위 사랑의 송편 나누기’(사진) LG카드는 한가위 명절을 맞아 9월 29일 전국 45개 LG카드 나눔봉사단을 중심으로 한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희망을 함께하는 ‘한가위 사랑의 송편 나누기‘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박해춘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명은 서울 서대문구 천연동에 위치한 한길봉사회에서 독거노인 400여명을 대상으로 점심 배식봉사와 함께 송편과 생필품 등을 한가위 선물로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그리고 이날 준비된 송편은 전국 45개 지역에서 독거노인, 노숙자 및 복지관 원생 등 5600명에게 동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프라임ㆍ삼신저축은행 정기예금 특판 프라임상호저축은행은 프라임그룹의 동아건설 인수와 창립 34주년을 기념해 연 5.4%의 금리를 제공하는 1년 만기 정기예금인 ‘프라임 감사예금’을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2일부터 500억원 한도로 선착순 판매하며 인터넷 뱅킹을 통해 가입할 경우 0.1%포인트의 추가 보너스 금리가 제공된다. 경기 부천의 삼신상호저축은행도 2일부터 연 복리 5.74%의 금리를 제공하는 ‘패밀리(Family) 정기예금’을 15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 세금 우대로 가입하면 0.1%포인트의 추가 금리가 제공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10-02
- <인사> 이헌만 신임 가스안전공사 사장 정부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에 이헌만(55) 전 경찰청 차장을 임명했다. 신임 이 사장은 경기고와 동아대학 법학과를 졸업, 행정고시 17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부산지방경찰청장, 경찰대학교 학장, 경찰청 차장 등 경찰의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10-30
- 노 대통령 ‘이라크 파병연장 약속’ 했나 미 힐 차관보 정상회담 내용 공개 국회동의 필요사항… 청와대 부인 노무현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에서 ‘한국군 이라크 파병 연장’을 약속했는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27일(현지시간) 워싱턴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열린 CSIS와 조선일보 공동주최 세미나에 참석, “한미정상회담에서 이라크 상황에 관한 논의가 있었다”며 “이라크에 한국군을 유지하는 것에 대한 한국의 (그동안의) 지속적인 약속에 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노 대통령이 ‘쉬운 게 아니었지만 그 당시 그 결정을 했고, 계속 이를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는 노 대통령이 파병연장을 약속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대목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이라크 파병기간은 올해로 끝나 이를 연장하려면 국회동의가 필요하다. 힐 차관보는 또 한국의 레바논 평화유지군 참여 문제가 논의됐으며, 이에 따라 한국이 조만간 레바논에 조사팀을 파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미정상회담 당시 미국측 배석자 중 한 명이다. 청와대는 당시 브리핑자료에서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 및 아프가니스탄의 평화정착과 재건에의 참여 등을 포함하여 국제적인 차원의 자유의 신장을 위해 한국이 동맹국으로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점에 사의를 표했다’고만 밝혔을 뿐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대해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워싱턴 정상회담에서 부시 대통령이 한국의 이라크 파병에 대해 사의를 표했지만, 양 정상 사이에 이라크 파병 연장에 대한 논의는 전혀 없었고, 대통령도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레바논 파병문제에 대해서도 “그런 논의가 없었다”며 “발언이 와전된 것 같은데 힐 차관보가 이를 해명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차염진 기자 yjcha@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9-28
- 7-힐차관보 한미동맹 청문회 출석한 힐 차관보 크리스토퍼 힐(왼쪽)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와 리처드 롤리스 국방부 아태담당 부차관이 27일 미 하원 국제관계위원회 한미동맹 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9-28
- 내 아이에 맞는 책으로 ‘경제’와 친구하기 우리 부모 세대는 통계표와 그래프, 수식으로 경제를 배웠다. 그러나 요즘 아이들은 엄마 손 잡고 시장에 다니며 경제를 배운다. 교복 입고서야 겨우 받던 용돈을 요즘 아이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받는다. 모두가 경제를 익히기 위해서다. 이렇게 생활 속에서 배우는 경제는 어렵지도 않고 자연스럽게 몸에 밴다. ‘예담이는 열두 살에 1000만원을 모았어요’라는 책을 내 화제를 모았던 홍예담 양은 유치원 때부터 매주 용돈을 받았고 매주 은행에 예금을 했다고 한다. 목표 금액을 정해 놓고 그 금액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해 돈을 벌었고 그 돈을 모아 저축하면서 돈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고 경제의 원리도 익히게 되었다. 이렇듯 경제교육은 어린 시절부터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해야 효과가 있다.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것, 경제의 개념이나 내용을 익히고 경제를 이해하는 데 밑거름이 되는 경제 책 읽기다. ‘어린이경제원론’을 쓰기도 한 경제전문 김시래 기자는 저서를 통해 ‘어린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경제 이론과 경제용어를 접해서 알고 있다면, 고등학교나 대학에 가서 배우는 경제이론이 그리 부담스럽고 딱딱하지는 않을 것이다. 생활 속에서 경제를 여러모로 적용해보면 경제와 생활을 따로 구분해 생각하는 일도 없을 것’이라며 경제 관련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현대는 경제를 떠나서는 살 수 없다. 돈이 어떻게 생겨나고 흘러가며 어떻게 소비해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 갖고 싶은 물건이 많을 때는 어떻게 결정해야 하는지, 부자 나라는 왜 부자인지, 주식회사는 어떻게 운영되는지를 알아야 한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어려서부터 실제로 체험하고 터득하기란 쉽지 않다. 따라서 연령에 맞는 책을 즐겁게 읽다보면 경제용어와 개념을 알게 되고 그것이 토양이 돼 어렵지 않게 경제를 이해하게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그럼 ‘책 읽어주는 선생님’으로 이름난 강백향 교사(www.my mei.pe.kr) 등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경제 책을 살펴보자. ◆유아기 = 유아기에는 경제를 지식과 개념 위주가 아닌 실생활과 관련지어 접근해야 한다. 생활 속에서 경제를 배우면서 생활습관으로 정착하게 만들면 경제관념을 자연스럽게 터득할 수 있다. 우선 경제동화를 읽어주면서 호기심을 갖게 하고 놀이나 게임을 통해 사고를 확장시켜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과자, 슈퍼, 돈, 은행 이런 식으로 서로 연관성을 갖는 범주에서 주제를 확장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즐겁게 동화를 읽고 난 후에는 동화 속의 주제를 현실에 적용시켜보면 자연스럽게 경제 개념을 익힐 수 있다. 유아경제동화(최혜영 지음, 명진출판) 부자와 거지는 왜 있는 걸까?(최설희 지음, 어린른이) ◆초등학생 = 책은 자발적으로, 기꺼이 읽어야 재미있고 이해도 쉽다. 그러려면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책에 가까이 할 수 있어야 하는데, 경제 분야의 책은 자칫하면 지루하게 여기거나 어렵게 생각할 수 있어 책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이론 위주의 책을 처음부터 강요하면 아이는 책과 더 멀어진다. 만화라고 해서 터부시하거나 그림 위주의 책이라고 밀어낼 일은 결코 아니다. 자녀가 즐겁게 보고 흥미를 가질 수 있다면 좋은 책이다. 자녀와 같이 서점에 들러 흥미 있어 하는 책부터 고르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1~2학년 : 초등학생이 꼭 배워야 할 어린이 경제(저학년)(두산동아(단행본) 편집부 펴냄) 한국의 e짠돌이(이보슬 지음, 영진.COM) 돈, 돈? 돈이 왜 필요할까? (고수산나 지음, 동화사) 괴물나라 경제 이야기(로린 리디 지음, 미래M&B) 3~4학년 : 10원으로 배우는 경제이야기(미셀 르뒤크 외 지음, 영교) 어린이경제원론(김시래 지음, 명진출판) 친구들과 함께 찾아가는 경제 여행(최선규 지음, 들마루) 아빠가 빈털털이가 됐어요(구스타프 세더룬드 지음, 한길사) 이만하면 나도 꼬마 사업가(어린이문화진흥회·정수영 지음, 삼성당) 원이 5박6일 경제여행 마치다(은예숙 지음, 디딤돌) 나는 커서 CEO가 될래요(김나영 지음, 일곱난쟁이) 레모네이드를 팔아라 (빌 랜칙 지음, 어린이중앙) 5~6학년 : 부자 아빠가 들려주는 금융 이야기(이승재 지음, 미래주니어) 박물관이 들려주는 경제이야기 (박물관이야기 지음, 글로연) 이코노리 에피소드(박노성 지음, 동아일보사) 아빠가 들려주는 경제이야기 49가지(최효찬 지음, 나무와숲) 아이들이 읽어야할 경제이야기(박상률 지음, 사계절) 나는 대한민국 주식어린이(김선희 지음, 명진출판) ◆청소년 = 청소년들이 경제 공부를 어렵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경제 교육이 너무 이론에 치우쳐 현실과 어떻게 연관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경제 이론이 현실 속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는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신문을 활용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신문을 읽으면 경제원론의 핵심 내용과 경제 문제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 수 있다. 실물 경제가 복잡해보이지만 생활과 연관지어 보면 대단히 흥미로운 주제라는 것도 깨달을 수 있다. 따라서 신문을 통해 공부하고 책을 통해서 자세한 궁금증을 풀어가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청소년을 위한 경제의 역사(니콜라우스 피퍼 지음, 비룡소) 17살 경제학 야무지고 똑똑한 10대들의 첫 번째 경제 교과서(한진수 지음, 갤리온) 10대들이 꼭 배워야 할 돈 벌기 부자법칙(미래경제연구회 지음, 선영사) 경제와 친구 되자-틴틴세대를 위한 경제 이야기(김상헌 외 지음, 평단문화사) 10대를 위한 재미있는 경제 동화(톰 브라운 외 지음, 명진출판) 유병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10-26
- 금융단신 국세청장, 추석명절 어려운 이웃 위문(사진) 전군표 국세청장은 9월 25일 오후 4시 서대문구 홍제동에 소재하고 있는 아동보호시설 ‘송죽원’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며 관계자들을 위로하는 한편,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고 생활필수품 등 위문품과 금일봉을 전달했다. ‘송죽원’은 아동보호시설로 1945년 10월 20일 고 박현숙·이신덕 여사가 개원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신생아부터 대학생까지 60여명의 여자 원생을 양육해 사회로 진출시키는 보호시설로, 보육교사와 3~4명의 아동이 부모와 친자녀처럼 한 가정을 이뤄 생활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생명보험협회, 이동목욕차 기증(사진) 생명보험협회는 9월 25일 ‘기아대책 인천지역본부’에 이동목욕차 1대를 기증하고, 강원도 삼척자활후견기관(9월 27일)과 제주도 서귀포자활후견기관(10월 18일)에도 차량 1대씩을 각각 기증할 계획이다. 이동목욕차는 대중목욕이나 가정내 목욕이 힘든 거동불능노인과 중증장애인들의 가정을 찾아가 봉사자들이 직접 목욕을 시킬 수 있도록 차량에 보일러 및 욕조 등을 설치해 제작한 것이다. 이동목욕은 숙련된 봉사자 서 너 명이 한 팀이 돼 대상자의 간단한 건강체크를 한 후 시행하게 된다. 질병예방은 물론 스트레스를 풀어 심리적 안정을 주고, 가정의 부담도 크게 덜어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생보협회가 지난 2000년부터 지금까지 제작·기증한 이동목욕차는 총18대에 이른다. 알리안츠생명, 사랑의 헌혈 행사(사진) 알리안츠생명은 25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행사’ 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알리안츠생명 사내 동아리인 ‘알리안츠생명 신우회’와 ‘아가페’가 주최한 것으로, 많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웃사랑과 생명 나눔의 소중함을 나눴다. 알리안츠생명은 이날 헌혈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의 헌혈증을 ‘백혈병어린이후원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알리안츠생명은 10월 ‘해비타트’(사랑의 집짓기) 운동, 11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등을 통해 앞으로도 계속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부화재, 하와이지점 정식 오픈(사진) 동부화재는 9월 25일 하와이 호놀룰루 현지에서 김순환 사장을 비롯한 주요 현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와이지점 개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동부화재는 2년 반 동안의 준비 끝에 지난 4월부터 현지 주민들을 상대로 자동차, 화재, 배상책임보험 등을 판매해 왔다. 이번 개점식을 계기로 하와이 현지 보험 판매에 더욱 박차를 가해 영업개시 첫해인 2006년도에 383만 달러의 보험료 수입을 목표로 영업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개점식에는 Linda Lingle 하와이 주지사와 Mufi Hannemann 호놀룰루 시장, J.P.Schmidt 보험감독관, 강대현 호놀룰루 총영사 등 주요 현지인사를 포함한 200여 명이 참석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9-26
- 명동사람들-신한은행 황상원 주임 지하철 선로에 떨어진 여성 구출 각종 봉사활동에도 적극 지하철 철로에 떨어진 여성을 구한 한 은행원 사연이 뒤늦게 인터넷에 소개돼 화제다. 주인공은 신한은행 충무로지점 황상원 주임이다. 그는 지난 13일 오후 9시 30분, 명동역에서 갑자기 한 여성이 철로에 떨어지는 것을 목격하고 곧바로 철로로 뛰어들었다. 이 여성은 기운이 거의 소진돼 축 처져 있었다. 황 주임은 여성의 어깨를 끌어올렸다. 지하철은 이미 전 역을 지난 후였다. 지하철 플랫폼에서 한 남성이 그를 도왔다. 황 주임은 어렵게 그녀를 안전한 곳까지 옮긴 후 다시 철로로 내려가 핸드폰과 신발을 가져오는 대담함까지 보였다. 그는 “누군가가 철로로 떨어졌는데 생각해 볼 겨를조차 없었다”며 “혼자 힘으로는 할 수 없었을 텐데 여기저기에서 도와줘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당황해서 집에 와서도 멍했다”며 “여러 명이 여성을 챙겨주는 모습을 보면서 그래도 살만한 세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지난 2004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지점에서 대출업무를 맡고 있다. 평소 성실한 업무태도로 상가집단대출 등 높은 실적을 올렸으며 이에 따라 주요 은행업무 중 하나인 대출업무를 입행 2년차에 맡게 됐다. 또 그는 행원들의 리더그룹인 영프런티어로 활동하고 있으며 브랜드 수호천사, 새내기 사랑 동아리에도 참여하고 있다. 브랜드 수호천사는 봉사활동 등을 통해 신한은행의 이미지를 제대로 전달하려고 만든 모임이며 ‘새내기 사랑’은 새로 들어온 신입행원들의 사회생활 적응을 돕는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