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목포시청 공무원 해저 탐사활동 목포시청 공무원 10명이 해저탐사와 해저 침체물을 수거할 수 있는 스킨스쿠버 훈련과 교육을 받아 자격증을 취득했다. 지난 5월부터 스쿠버 교육을 받은 김연태 해양수산과장 등 9명은 8월경에 전원 자격증을 취득했고 이들은 지난 13일 오전부터 충무동 외달도 인공어초시설에서 해군과 어업인들의 협조를 받으며 폐어구 및 폐기물 등을 수거하는 등 첫 해저탐사를 시작했다. 앞으로도 공무원 스쿠버들은 직접 해저에 들어가 인공어초시설지역 계절별 정착성 어류조사, 전복치패 방류 및 성장 조사, 침체어망 어구 제거, 해양토목공사 확인 등을 담당하며 해저면 상태를 확인하고 환경에 적합한 수산정책수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이들이 탐사한 외달도 지역은 95년부터 국도비 10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 인공어초를 설치했고 조피볼락도 96년부터 33만여마리를 방류한 곳이여서 수산자원 조성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했던 곳이였다. 수산과 김 과장은 “지속적인 해저쓰레기 처리문제와 양식사업을 위해서는 직원들 스스로가 바다속을 알아야 하겠기에 스쿠버 전문교육을 받게된 것”이라고 말했다. / 목포 최영섭기자yschoi@naeil.com 2002-09-15
- 학과구성 ‘미래산업 중심’으로 재편 최근 경북교육청이 실업계고등학교의 기존 학과를 미래산업 중심으로 전화하는 등 육성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산업사회의 급격한 변화에 전문직업기관으로서 실업계고등학교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공업계 및 농어촌실업계 13개교 31개학과를 첨단학과 등으로 개편한다. 또 특성화고등학교를 첨단공업(자동차·기계·전자·전기), 미래산업(컴퓨터·정보·디자인), 생활과학(의상·조리·피부미용), 첨단농업 분야 등으로 나눠 전체 실업계고의 20%를 특성화고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도교육청은 공동실습소 운영을 확대하기 위해 근무 교사를 증원한다. 이를 위해 교사에 대한 수당 신설, 승진시 가산점 부여 등을 주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또 2005년까지 실험·실습 기자재 확보율도 75% 이상으로 높이기로 했다. 또 산학협도체제를 강화해 취업희망자 전원에 대한 현장실습을 실시하고, 학급당 교사 비율을 높이는 등 교육과정운영의 내실화에도 나선다. 도교육청은 실업계고 전문교과 교사의 사기 진작을 위해 산업체 근무경력을 100% 인정해 호봉에 산입할 수 있도록 교육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또 실습보조원 배치, 기숙사설치, 스쿨버스 운행 등 실업고 환경개선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가사계열 학과 운영, 실업계 전문교과 교사 연수, 기능경기대회 지원 등을 강화하고 산업교육페스티벌을 통한 실업교육 홍보 및 내실화 사업을 확대한다. 2002-08-08
- 경기도, ‘시니어클럽’ 추가신청 접수 경기도는 일할 능력이 있는 노인들의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지역사회시니어 클럽(CSC)’참여 희망 기관·단체의 신청을 8월 31일까지 추가로 받아 보건복지부에 추천할 계획이다. 지난해 5월 시범사업으로 출발한 지역사회 시니어클럽은 노령화되어 가는 사회에서 한창 일할 수 있는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노인들이 보다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사회 시니어클럽에는 65세 이상 노인뿐만 아니라 50세이상 퇴직자도 참여할 수 있으며 노인의 경륜을 살릴 수 있는 업종이나 봉사분야 등을 사업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기관으로 선정되는 단체는 금년 11월부터 사업을 시작하게 되며 전담인력 인건비 등 연간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의 신청서는 8월 12일∼8월 31일중 시·군에서 접수받으며 도 및 보건복지부에 직접 개별접수는 인정하지 않는다. 한편 지난해 선정받아 오정구 노인복지회관에 설치해 운영중인 부천시니어 클럽은 취업알선, 동화구연 및 태교교육 강사 양성, 공동작업장 운영, 쌀과자 제조, 창업지원 등 다양한 활동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2-08-07
- 인사 ■한국개발연구원(KDI) 신임 원장에 김중수 경희대 아태국제대학원 원장이 6일 선임됐다. ■환경부 ◇국장급 전보 △환경정책국장 윤성규 △수질보전국장 문정호 △공보관 김지태 △해외파견 이규용 ■산업자원부 △무역투자실 투자정책과장 김영학 ■서울시 ◇전보·교류 △여성정책담당관 신면호 △홍보담당관 이석화 △감사〃 정상문 △조사〃 한국영 △민원조사〃 정연찬 △도시마케팅추진반장 김병환 △예산담당관 천기웅 △총무과장 최종협 △인사행정〃 이봉화 △세무운영〃 윤한홍 △광고물대책반장직무대리 김용근 △보건위생과장 백무경 △DMC사업추진담당관 안준호 △문화과장 최진호 △문화재〃 권오도 △체육청소년〃 임옥기 △폐기물관리〃 인사진 △교통기획〃 김기춘 △대중교통〃 조규원 △운수물류과장직무대리 배영철 △주차계획과장〃 황치영 △고급관리자과정교육 파견복귀 교통지도단속반장 정영옥 △21C서울기획단총괄반장 지원근무 정태옥 △행정관리국 지역균형발전추진단 지역계획반장 전형문 △행정관리국 지역균형발전추진단 지역발전사업반장 지원근무 이정호 △서울산업진흥재단 파견복귀 시의회사무처 공보실장 황인봉 △시의회사무처 김광우 △건설안전관리본부 총무부장 박돌봉 △상수도사업본부〃 김영호 △상수도사업본부 경영관리부장 윤준병 △강서수도사업소장 최영남 △남부〃 김환주 △강남〃 임충남 △공무원교육원 교육기획과장 서철모 △서남권농수산물도매시장건설 기획단장 박종용 △전산정보관리소장 박홍래 △서울역사박물관 총무부장 유형태 △서울대공원관리사업소 공원관리부장 전원배 △서울산업진흥재단 파견(2002.8.7∼2003.8.6) 신용목 △국민고충처리위원회 파견(2002.8.7∼2004.8.6) 김용복 △행정관리국 민민기 △도봉구 전출 구본상 △강북구〃 이성선 △용산구〃 최오곤 △지방서기관 서대문구〃 염현호 △영등포구〃 배상필 △성북구〃 김성수 △관악구〃 박재흥 △송파구〃 장문학 △구로구〃 이상운 △2002월드컵축구대회문화시민운동 중앙협의회 파견복귀 성동구〃 윤상수 △강북구〃 김준기 △도시계획과장 박필용 △건설안전관리본부 토목부장 오종석 △도로운영과장 김근섭 △건설안전관리본부 남부도로관리사업소장 한재호 △광진구 전출 김병완 △기술심사담당관 백영현 △지하철건설본부 계획설계부장 이인근 △성북구 전출 전상훈 △건설안전관리본부 건축부장 박석안 △고급관리자과정 교육파견 복귀 청계천복원추진본부 지원근무 복원계획반장 박성근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처장급 전보 △총무처장 정인준 △추모공원건립기획단장 직무대리 이효재 ■인하대학교 △법과대학장 최흥섭 △학생지원처장 김민배 ■신한은행 △개인고객본부 영업추진 부본부장 서진원 △RM 지원팀장 김원기 △대기업지원부 선임심사역 이중철 △자금부 조사역(부서장대우) 윤용섭·김해수 △금융개발팀장 박영설 △정보개발〃 안승완 △인사부장 조용병 △직원만족센터팀장 이금철 △신한 Private Bank 강남지점 개설준비위원장 위성호 △세종로지점장 김현규 △과천〃 이성진 △강남중앙 기업금융지점장겸 SRM 홍대식 △당산동〃 박병두 △영업1부SRM(부서장대우) 함상철 △뉴욕지점장 고석진 △호치민〃 설영오 ◇승진 △자금시장부장 김역동 △리스크관리팀장 임보혁 △구로아파트지점장 김중기 △면목동〃 김연태 △이촌동〃 장춘호 △신갈〃 김경수 ■㈜고고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조경호 ■한국가스기술공업㈜ △정비사업처장 고재창 △설계사업처장 안영훈 △인천기지사업소장 정해근 △서울사업소장 이종선 △기획조정처장 이종선 △감사실장 이병호 △안전품질실장 류학균 △경영관리팀장 한상호 △공무팀장 이윤호 △ 공사팀장 김제갑 △영업팀장 유인모 △계전팀장 이윤정 △평택기지사업소장 김용대 △통영기지사업소장 황성수 △충청사업소장 조환익 △경북사업소장 박부완 △강원사업소준비반장 배석률 2002-08-07
- 뉴코아 일산문화센터의 추(秋)테마여행 무더위가 한 풀 꺾이는 초가을, 뉴코아 일산문화센터는 ''秋 테마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전문가와 함께 하는 테마여행은 주제가 확실해 아이들의 산 교육에도 좋은 계기가 될 듯. *가자! 캐러비안 베이 일 시 : 8월 25일(일) 행사내용 : 케러비안 베이(실외개방, 에버랜드, 놀이동산 2종 이용권 등) 수강료 : 각 1인당 3만5000원(교통비, 중식, 보험료 포함/5세 이상은 수강료를 내야 한다) *가족과 함께 하는 갯벌탐사 일 시 : 9월 15일(일) 장소 : 경기도 제부도 행사내용 : 갯벌 체험교실 수강료 : 각 1인당 2만5000원 (교통비 보험료 중식 간식 갯벌체험 탐방 보고서 포함) 준비물 : 호미 비닐봉지 수영복 여벌옷 참가인원: 어린이 40명, 지도자 3명 *풍성한 가을 밤 따러 가세! 밤 줍기 행사 일 시 : 9월 29(일) 행사내용 : 밤 줍기 행사, 에버랜드 놀이동산 3종 이용권 수강료 : 각 1인당 3만5000원 (교통비 중식 보험료 포함/5세 이상 수강료를 내야 한다) 10명이상이면 출발 *도자기 체험학습과 문화탐방 일 시 : 10월 13일(일) 장소 : 경기도 여주 소재 도예촌, 명성황후 생가 행사내용 : 현장학습 프로그램으로 직접 흙을 빚음 수강료 : 각 1인당 2만5000원(교통비, 중식비, 보험료 포함/초등학생이상만 신청가능) (031-900-5700)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2002-08-06
- 기초학문 육성에 716억원 투입 그동안 상대적으로 열악한 연구환경에 놓여있던 인문사회, 기초과학 분야에 정부의 대대적인 육성·지원책이 도입된다. 정부는 인문사회, 기초과학 분야 766개 연구과제에 올해 716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242명의 박사급 연구원이 연간 2000만원 이상의 연구인건비를 지원 받는다.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은 5일 기초학문육성 지원계획에 따라 인문사회분야에 91개 기관이 신청한 201과제, 기초과학분야에 60개 기관이 신청한 203과제, 대학교육과정개발지원사업에 71개기관 212과제, 전문인력양성지원사업 62개 기관 150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정부는 지난해 7월 20일 학술 인프라구축과 기초학문 연구력 증대를 주요 목표로 기초학문육성에 매년 1000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교육여건개선계획을 밝혔었다. ◇ 어떤 사업 지원돼나 = 총 680억원의 예산이 배정된 인문사회분야 지원사업에는 163개 기관이 621개 연구과제를 제시했으나 32.3%만이 선정됐다. 세부분야로는 국학고전 분야 22과제, 국내외지역연구 분야 73과제, 한국 근현대연구 분야 31과제, 일반연구 분야 75과제 등이다. 특히 국학고전 분야에서 특색 있는 연구과제로 꼽히는 ‘한국유학 3대 논쟁자료 수집·정리 및 역주’과제는 총 74명의 연구진이 참여해 한국유학 3대 논쟁인 사단칠정론변, 호락논쟁, 예송논쟁에 대한 문헌자료를 수집 정리 번역 체계화하는 종합연구를 최초로 시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78명의 연구진이 앞으로 3년간 21세기 이슬람 중동문명에 대한 종교 문화 정치 어문 등을 종합적으로 연구할 국내외 지역연구 분야의 ‘21세기 중동 이슬람문명권 연구’도 관련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한국근현대연구 분야에 ‘한국근대사료의 기호학적 분석-조선총독부 공문서의 분류·기술을 중심으로’, 일반연구분야에 ‘상고시대의 사회문화에 관한 연구’ 등도 특색 있는 과제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272억원의 예산이 배정된 기초과학분야 지원사업은 775개의 신청과제 중 60개 기관 203과제가 최종 선정돼 선정율 26.2%를 기록했다. 세부분야로는 기초과학연구지원 154과제, 순수기초연구그룹지원 49과제 등이다. 이외에도 인문사회분야와 기초과학분야을 공통으로 지원하는 대학과정개발지원사업은 71개 기관 212과제가 선정돼 60억원을, 전문인력지원사업은 62개 기관 150명에게 50억원을 지원 받게된다. ◇ 공정성에 역점 = 지난 2월 25일 사업내용을 공고한 후 80여일 간 공모기간을 거친 기초학문육성지원사업은 5월 17일 연구계획서 접수를 마감하고 6월과 7월에 각각 전공심사와 면담심사, 최종 종합심사 등을 거쳐 지원대상 과제가 선정됐다. 특히 이번 선정과제에서 교육부는 연구과제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일정점수가 안되는 연구과제를 탈락시키는 제도를 운영했다. 한편 교육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은 심사 과정에서 분야별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극단점수를 배제하는 조치를 취하는 등 공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2002-08-06
- "교과서검정 정부개입 최소화해야" `일본교과서바로잡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서중석외 2인)는 5일 한국근현대사 검정교과서를 둘러싼 최근의 논란과 관련, 교과서검정에는 정부개입이 최소화돼야 하며 당대사 서술문제는 역사학계의 충분한 논의와수렴을 거쳐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교과서운동본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근현대사 검정교과서 논란''으로 검정제를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지만, 획일적 역사관을 주입할 우려가 있는 국정제도는 맞지 않다"며 "일련의 사태에서 정부가 보여준 대응과 개입은 검인정제도의의미를 퇴색시키고 한국사교육을 회귀시킨다는 점에서 재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운동본부는 이어 "`근현대사 검정교과서 논란''은 당대사 서술에서 어떤 원칙이 필요한지를 다시 살펴보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당대사 서술문제는 역사학계의충분한 논의와 수렴을 거쳐 결정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2002-08-05
- 청소년 문화재 지킴이 교육 봉사 홍보활동 “봉사활동을 통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문화재를 바로 알고 관광객들에게 이를 홍보한다면 지역사회에 대한 정체성과 지방자치 의식을 한층 높일 수 있다.” 최근 서울시 강남구는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문화재 지킴이’를 선발해 교육, 봉사, 지역홍보 등 1석 3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5월에 모집한 ‘청소년 문화재 지킴이’들이 아직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학기 중 격주로 토요일마다 모임을 갖고 지역사회 문화재에 대한 기초조사를 한 후 9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청소년 문화재 지킴이’들은 지역 문화재를 찾아 다니며 △관광객이 무엇을 불편해 하는가 △전체적으로 개선해야 할 사항들은 무엇인가 △쓰레기 분리수거는 잘 되고 있는 가 등 주로 모니터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연말에는 이를 바탕으로 한 자료도 발간될 예정이다. 한편 강남구에는 ‘문화재 지킴이’외에도 ‘양재천 지킴이’,‘에코틴(eco-teen)’등이 활동하고 있으며 ‘에코틴’은 강남구내의 소음을 조사하고 패스트 푸드점에서 사용하는 일회용품들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2002-08-05
- “김포시, 버스타기가 겁난다” 김포시 버스이용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31일 김포시 교통과에 따르면 외곽지역 버스 및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버스 배차 시간이 일정하지 않은점, 버스 운전사들의 불친절에 대해 불만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김포시 교통과 김호성 팀장은 “장기 2동 등 외곽지역에서 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만이 특히 높다”며 “교통과 관계자들이 정기적으로 단속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버스회사에서 일방적으로 노선운행을 어길경우, 자동차 운수법에 의해 행정처분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ㄱ 운수가 1700만원 벌금의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버스회사측은 “버스 도착시간 지연은 김포시의 교통체증, 버스의 순환지점의 정체 등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기점인 영등포 송정역 등을 돌아오다 보니 출퇴근 시간에 배차간격을 지키기 어렵다”고 말했다. 운전사들의 불친절 행위는 자체적 교육을 통해 극복해 갈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시에서는 구시가지 일대의 정체와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외곽도로의 버스 정류장 설치 등 버스노선 분산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버스업체는 이에 대해서도 수익노선의 중복 등 이유를 들어 반대 의사를 표명해 정책시행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 2002-08-05
- 올해 수능 자연계비율 높아질 듯 200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 중 자연계열 응시자가 지난해보다 5% 증가한 32% 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다음달 3일 실시되는 수능모의평가 응시 원서 접수결과, 재학생 46만5839명(85%), 재수생 8만2083명(15%) 등 모두 54만7922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 수능 응시예상인원 64만명의 85%에 달하는 수준이다. 계열별로는 인문계 54.82%(30만398명), 자연계 31.90%(17만4801명), 예체능계 13.27%(7만2723명) 등이다. 이는 2002학년도 수능에 비해 자연계가 5%로 증가한 반면 인문계는 1.5%, 예체능계는 3.5% 감소한 것이다. 이는 교차지원자에게 불이익을 주기로 한 입시요강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고득점자들가 많이 분포돼 있는 재수생의 자연계 지원비율이 34% 대에 달해 전문대학원 도입으로 정원이 줄어든 의·치대와 한의대 등 인기학과의 합격선을 높일 전망이다. 다음달 3일 사상 첫 실시되는 수능모의평가는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직접 수능과 같은 방식으로 출제·채점·성적처리를 할 계획이다. 2002-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