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주5일제 수업’ 운영 결과 발표 서울시교육청이 ‘주5일제 수업’ 시범운영 결과를 오는 11월 20일 발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2002학년도 제2학기 교실수업개선 시범교육청’과 초등교육과에서 운영하고 있는 ‘연구시범학교’ 운영보고회 일정을 확정·발표했다. 북부교육청과 동작교육청은 교실수업개선(열린교육)을 주제로 1년간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해온 교실수업 개선작업 결과를 공개한다. 또 문정초등학교는 오는 16일 수업개선방법을 위한 개별화 학습방법을 발표한다. 이외에도 82개 초등학교가 오는 11월 20일 까지 7차 교육과정, 교실수업개선(열린교육), 인성교육, 서울교육 새물결운동, 독서교육, 봉사활동, 수행평가, 통일교육, 선도학교(주5일제 수업, 수업방법개선, 영어교육) 등 다영한 영역에서 시범운영 결과를 공개한다. 특히 최근에 국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주5일제 수업 선도학교 운영결과는 오는 11월 20일 양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11개 선도학교가 합동으로 공개보고회를 갖기로 했다. 2002-09-09
- 인사 ■해양수산부 ◇국장급 승진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장 이용기 ◇국장급 전보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항건설사무소장 이상문 ◇과장급 승진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품질검사과장 최익영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 시설과장 최명용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항건설사무소 계획조사과장 박원길 ◇과장급 전보 △항만국 항만정책과장 윤병구 △〃 항만건설과장 양태윤 △〃 시설안전과장 조종환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분석과장 서장우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 항만공사과장 김영복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항건설사무소 〃 신 명 ■대법원 ◇승진 △부산지법 동부지원 사무국장 김용현 ◇전보 △대구지법 사무국장 이홍식 ■울산대학교 △교무부장 안병렬 △학사관리부장 이수호 △학생복지부장 안기석 △취업정보지원실장 박재윤 △기획부장 이만우 △연구부장 이병천 △총무부장 김진성 △관리부장정영호 △회계부장 배흥식 △학술정보지원실장 박종백 △국제교류부장 박헌대 △생활관운영부장 정병택 △대외협력행정실장 전윤환 △법인사무국 총무과장 강철희 △교무과장 박동식 △학적과장 박지환 △수업과장 이재환 △학생과장 강훈구 △장학복지과장 윤종경 △취업정보지원과장 김경엽 △기획과장 양승렬 △입학관리과장 손제걸 △입학기획과장 김보경 △연구과장 이규원 △총무과장 이세줄 △구매과장 노치은 △예산관재과장 지수철 △관리과장 박노기 △시설과장 이희만 △정보통신원 정보기획팀장 김성진 △전자정보과장 문홍일 △자료운영과장 최영식 △연속간행물과장 정준모 △대출과장 권오서 △산학협동지원과장 이창환 △국책사업지원과장 박수동 △사이버교육매체센터 매체운영과장 박영수 △체육운영팀장 김광철 △인문대학 교학행정실장 오세윤 △공과대학 교학과장 이종해 △ " 서무과장 신기정 △디자인대학 교학행정실장 박근조 △첨단소재공학부 실험실장 김귀섭 △전기전자정보시스템공학부 실험실장 이상병 △건축학부 실험실장 김태웅 ■외환은행 △울산지점장 이종찬 △정관지점장 정도균 ■신동아화재 △준법감시인 김완선 △신채널사업팀장 변동헌 ■대한매일신보사 △경영기획실장 직무대행(부국장급) 권혁찬 2002-09-08
- 이천시립박물관 ‘탈(가면)’ 특별기획전 열어 이천시가 9월6일부터 설봉공원에 있는 시립박물관에서 하회탈 등 국내·외의 탈 100여점을 전시하는 특별기획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7일까지 22일 동안 제16회 이천도자기축제와 연계해 국내 중요무형문화재 탈 80점을 비롯해 이탈리아, 중국, 일본 등 국외 탈 20점이 전시될 예정이며, 이천시민은 물론 이천도자기축제를 찾는 관광객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기획전은 도자기축제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휴관일 없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관할 예정이며,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탈 쓰고 사진 찍기, 탈 탁본하기 등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 색다른 즐거움을 줄 계획이다. 한편 설봉공원 내 도자기축제 행사장 왼편에 자리잡고 있는 이천시립박물관은 과거 삼국시대의 전략적 요충지였던 설봉산성에서 출토된 유물과 옛 농업유물 등을 전시한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설립된 향토민속박물관으로 농·공·상업 등 이천의 역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가치가 높으며 지난 5월 개관 이후 많은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우리의 탈 탈(가면)의 기원은 삼국시대 훨씬 이전으로 추정되며 우리나라에서 발굴된 최초의 것으로 알려진 방상씨 탈을 비롯해 덕물산(德物山) 가면과 국보 제121호로 지정된 하회탈, 병산탈 등이 전해진다. 궁중제의나 나례 등에 주로 연희되었던 탈놀이는 조선 후기에 신앙적인 측면보다는 양반사회에 대한 풍자와 비판의 놀이 형태가 많았다. 세계 다른 나라의 탈 또한 제의적 요소와 오락적 요소 등 그 상징적 의미를 동시에 내포하고 있으며, 넓은 의미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방호적인 측면도 있으나 대개의 경우 토속적, 연극적 가면을 뜻하며 상징과 표정 두가지 요소로 환원되는 조형예술품이다. 2002-09-07
- 뉴스라인 중국산 웜 바이러스 피해 보안기업 안철수연구소는 29일 신종 웜 차이핵 바이러스 국내 피해신고가 접수돼 V3 엔진 긴급 업데이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안철수연구소에 따르면 이 웜은 보안 패치가 안 된 아웃룩이나 아웃룩 익스프레스에서 메일만 읽어도 간염 되며 국내 종합병원 등에서 발견됐다. 이 바이러스 위험도는 2등급(위험)으로 매월 1일 DOC XLS ADC DB 파일을 파괴하며 시스템 속도가 느려진다. 안철수 연구소는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바이러스로 해외에서 발견된 사례가 없다"며 "현재는 V3만이 유일하게 치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이러브스쿨, 교육강좌 개설 커뮤니티사이트 아이러브스쿨(대표 현명호)은 최근 배움닷컴(대표 염진섭)과 제휴, 새롭게 300여개 온라인 강좌를 개설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이러브스쿨 온라인 교육강좌는 초중고 과정과 각종 여름방학 강좌, 자격증 유학 정보도 제공한다. 벤처전용 상시채용관 오픈 잡코리아(대표 김화수)와 KTB네트워크(대표 백기웅)는 KTB네트워크 벤처기업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KTB상시채용관을 오픈 했다고 29일 밝혔다. 상시채용관에는 벤처기업 커뮤니티 KTBn-클럽의 전자, 인터넷, 기계, 화학/생명, 금융, 영상 등 400여 회원사들이 등록돼 있다. 이에 따라 구직자는 한번의 이력서 등록으로 회원사 기업에 지원할 기회를 가진다. 업체들도 KTB상시채용관을 통해 어려움 없이 전문 인력확보를 확보할 수 있다. 상시채용관은 잡코리아 홈페이지나 KTB네트워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접속이 가 능하다. 포트리스2, 중국 서비스 시작 온라인 게임업체 GV(대표 윤기수)는 중국 협력업체 성대(대표 진천교)를 통해 포트리스2블루를 중국에 시범 서비스한다고 30일 밝혔다. 성대는 지난주부터 2만명의 중국 게이머를 통해 폐쇄 베타테스트를 실시해 결과를 토대로 이번주부터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GV는 "최근 중국정부가 PC방을 청소년 탈선의 온상으로 보면서 규제와 단속이 심해지고 있다며 폭력성과 선정성이 없는 포트리스2는 새로운 대체게임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02-07-30
- 동정·게시판 방용석 노동부장관은 30일 오전 11시30분 정부과천청사 제5동 4층에서 김송자 차관 등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수 김흥국씨를 초청, 지난 월드컵 축구대표팀 선수 전원이 노사평화를 기원하는 뜻에서 보내온 축구공 사인볼 보관식을 갖는다. 마형렬 대한건설협회장은 오는 30일 조달청을 방문해 권오규 조달청장과 면담하고, 조달청의 발주자와 건설업자간 공정한 조정자 역할수행과 공사원가의 적정계상에 대해 논의할 예정. 서강대(총장 류장선 신부)와 한국기자협회(회장 이상기)는 29일 오전 서강대총장실에서 기자 재교육 및 전문화 프로그램에 관한 협정을 채결했다. 협정에 따라서강대 언론대학원에는 기자 연수 프로그램이 개설돼 올 2학기부터 매년 기협이 추천한 기자 5명이 1년간 교육을 받게된다. 성기조(시인) 국제 펜클럽 한국본부 회장은 내달 3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재미동포 문학의 민족정체성’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문학 심포지엄에 참석한다. 펜클럽 한국본부는 이날 심포지엄이 끝난 뒤 미주지역위원회를 미주서부지역위원회로 개칭하고 새로 미주동부지역위원회를 창립할 예정이다. 사회복지법인 한국이웃사랑회(회장 이일하)는 새달 1일부터 단체 이름을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Good Neighbors)’로 바꾼다. 그동안 ‘한국이웃사랑회’라는 우리말 이름과 ‘Good Neighbors’라는 영문 이름을 혼용해온 이 단체는 전세계 15개국에서 활동하는 국제 비정부기구(NGO)로서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이름을 바꾸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는 8월 1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삼청동 극동문제연구소 국제회의실에서 ‘최근 북한의 정세,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제25차 통일전략포럼을 개최한다. 산업자원부는 위치기반서비스(LBS)의 국제 표준안을 정하기 위한 국제표준화기구(ISO) 워킹그룹회의가 국내 LBS포럼(의장 김창호 서울대교수) 주도로 지난 28일부터 8월 2일까지 6일간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다고 29일 발표. 중소기업진흥공단 전자상거래지원센터는 오는 8월 6∼7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인터넷 전문 쇼핑몰 창업교실’을 개최할 예정. 교육내용은 전문쇼핑몰 사업의 환경 및 창업과정, 머천트시스템 구축가이드, 상품.매장관리 등 쇼핑몰 운영전략, 사업계획서 작성 등. 신청은 전자상거래지원센터 홈페이지(ecrc.sbc.or.kr)로 하면되며 문의는 (02)769-6735∼6. 한국철강협회는 철강산업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단체생활을 통한 도전정신 배양을 위해 8월1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경기 안성의 엄마청소년수련원에서 초등학교 4∼5학년생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회 어린이 철강캠프를 개최할 예정. 한국전자산업진흥회는 전자부품.소재의 기술개발 촉진을 위해 제7회 ‘신개발우수 전자부품 콘테스트’ 참가업체를 모집한다고 29일 발표. 최근 1년간 새로 개발된 전자부품.소재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24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아 오는 10월 열리는 한국전자전 개막식 행사에서 시상할 예정. 2002-07-30
- 일부 근현대사 교과서 편향성 시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9일 2003학년도부터 제7차 교육과정에 사용될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3학년 심화선택과목 교과용도서 검정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러나 일부 교과서가 편향성 시비에 휘말려 관심을 끌고 있다. ◇편향성 논란 = 편향성 시비에 휘말린 주인공은 내년에 사용할 고등학교 2∼3학년이 사용할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중 일부. 금성출판사, 대한교과서, 두산, 중앙교육진흥연구소 등이 제출한 이들 교과서는 김영삼 정부를 비리와 대형사고로 얼룩진 정권으로 기술했다. 이에 반해 김대중 정부에 대해서는 개혁과 남북화해에 앞장선 정권으로 기술하고 있다. 실제로 한 교과서는 문민정부에 대해 “대형 금융대출사건인 한보사건과 같은 권력형비리가 측근세력과 고위공직자들에 의하여 저질러져…”로 기술했다. 그러나 김대중 정부에 대해서는 “개혁에 대한 시대적 욕구와 시민단체의 활동 속에서 민주화와 시장경제를 내세우면서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등으로 기술하고 있다. 또 다른 교과서는 문민정부에 대해 “비리 의혹과 경제위기로 국민의 지지를 잃게 되었다”면서 “경제위기를 맞은 뒤 정부와 여당의 인기는 바닥으로 떨어졌고 그 책임 공방 속에 14대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고 기술하고 있다. 반면 “경제위기 속에 들어선 김대중 정부는 외환위기 극복을 위해 구조개혁에 노력했고, 대북 포용정책을 실시해 남북화해를 추진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 교과서들도 현정부에 대해서 많은 숙제가 있음을 지적하고 있어 편향성 시비가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한 교과서는 국민의 정부에 대해 “국민 협조 속에 개혁을 추진하고자 노력했다”고 기술하며 “외환위기 극복 조치들은 실업자 증대와 외국자본의 지배력 강화를 낳았고, 정치개혁과 교육개혁, 의약분업은 국민적 합의도출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편향성 논란이 일자 대해 교육인적자원부는 “최대한 객관적으로 진술하려 애썼고 특별히 편향적인 부분은 없다고 판단했었다”며 “문제가 있으면 교육부총리 직권으로 시절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검정과정 = 지난 7개월간 진행된 이번 검정에서 평가원은 중학교 3학년용 10개 과목 신청도서에 대해 210종의 신청도서 중 94%인 198종에 대해 합격판정을 내렸다. 또 고등학교 2∼3학년용 41개 심화선택과목 교과용도서 452종 중 75%인 337종에 대해서도 합격판정을 내렸다. 이번 심의는 연인원 2188명의 위원이 동원됐고, 격리된 시설에서 심사를 진행하는 등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에 주력했다. 또 제7차 교육과정의 목표인 자기 주도적 학습과 창의성 신장에 적합하면서 비판적 사고력과 독창성. 참신성을 갖췄는지를 중점 평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크기는 국판이나 크라운판 이었던 제6차 교육과정용 교과서에 비해 커진 4×6배판으로 결정됐다. 또 컬러사진을 많이 실었고 다양한 읽을 거리와 실생활 관련 탐구자료를 제시했다. 검정을 통과한 교과서는 다음달 하순부터 시도교육청과 각급 학교에 전시되고, 각 학교에서는 교과별 교사 협의회가 후보를 복수 추천한 뒤 학교운영위원회가 최종 심의를 벌여 최종 결정하게 된다. 2002-07-30
- 강원도 휴양시설, 안전에 ‘빨간불’ 휴가철을 맞아 피서인파가 몰리고 있는 강원도 내 휴양시설의 안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나 업체에서는 성수기까지 이를 방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28일 본지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도내 일부 콘도의 경우 지중고압선로가 위치한 곳에 물이 차 펌프로 이를 긴급히 빼내고 있었으며 방화문이 열리지 않기도 했다. 일부 청소년 수련시설은 보험에 미가입돼 있거나 소방안전시설이 미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숙박시설 ‘안전 불감증’=강원도내 집단숙박시설 곳곳에 위험요소가 잠재해 있어 즉시 시정돼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속초 금호콘도는 화재시 이용객들의 안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업체는 행자부에 의해 방화문 오작동으로 적발됐으나 28일까지 시정되지 않아 화재 발생시 유독가스와 불길 차단에 무방비 상태였다. 또 지하층 정화조에 균열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역시 보수되지 않았다. 속초 한화콘도는 지하 기계실 내 주방시설을 설치하고 가스시설을 이용해 음식물을 조리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하 전기실내 고압선 관로에 물이 고여 감전사고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지적됐다. 콘도측은 화재발생 및 감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기계실과 전기실에 대한 시정조치를 계획중이다. 인제군 백담사 학생야영장은 취사장 및 지도교사숙소에 소화기가 비치되지 않아 유사시 초기 화재진압에 문제가 있었으나 야영장 관계자는 “학생들이 야영할 때만 비치하고 그밖에는 철거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학생들의 야영이 없었던 28일에도 교육청 직원 가족들이 야영중이었다. 금호콘도 시설관리팀 최명정 계장은 “방화문은 곧 조치할 예정”이라며 “정화조는 콘크리트 본드를 이용해 7월말까지 보수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콘도 시설팀 박등우 부장은 “기계실 내에서 야근자들이 라면을 조리해 야식을 먹는 경우가 있어 현재는 김밥 등으로 대체했다”며 “현재는 가스 차단 상태로 기계실 내부 정리가 끝나는 대로 철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전날 폭우가 내려 물이 찼으나 양수기를 동원해 빼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속초시청 김해수 계장은 “해당 콘도측에 8월말까지 시정하라는 공문을 보냈다”며 “가스시설의 경우엔 즉시 철거를, 철근 보수 등 시간이 걸리는 사항은 8월말까지 보수 완료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레포츠 시설도 ‘안전 미비’=인제군 소재 래프팅 및 번지점프 등 레포츠 시설의 경우 이용객들의 안전에 보다 신중을 기해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인제군 내린천 주변에는 래프팅 업체들이 밀집해 있으나 고무보트 등의 기구를 노상에 방치해 놓고 있어 기구수와 종류를 파악하기 곤란했다. 또 노상 적재로 일반인의 접근이 용이해 기구의 안전성을 유지하는 데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래프팅 이용객들의 신상이 파악되지 않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래프팅 업체들은 단체 이용객의 대표자 신상만 파악하고 있어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이 의문시됐다. 업체 관계자는 “보험이 보트별로 가입돼 있어 단체의 대표자만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린천 인근 합강정 부근의 번지점프대는 행자부에 의해 점프카승강장의 낭떠러지 안전시설이 미비한 것으로 적발돼 진입금지 표시를 하는 등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를 취했다. 그러나 번지점프대 뒤편에 관람대를 설치하면서 작업을 위한 전기선로를 방치해 누전 및 감전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번지점프를 위해 60m까지 상승하는 점프카는 고도로 민감한 센서로 작동되고 있어 업체측의 신속한 조치가 요구됐다. 인제군청 관계자는 “행자부로부터 안전점검과 관련한 공문을 받아보지 못했다”며 “(레포츠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실시중”이라고 말했다. /원주 연제호 기자 news21@naeil.com 2002-07-29
- <내 고장으로 오세요> 과학의 도시 대전 엑스포와 대덕연구단지를 한번에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발 2002 충절과 학문의 고장 ‘대전’을 과학의 도시로 탈바꿈시킨 대전엑스포와 대덕연구단지. 이 두 가지를 한꺼번에 체험할 수 있는 잔치가 열린다. 다음달 9일부터 시작되는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발 2002’은 엑스포과학공원은 물론, 국립중앙박물관, 카이스트, 대덕연구단지 등이 연계된 다양한 행사로 전국 어느 행사와도 차별화된 지역 페스티발의 면모를 자랑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해에는 현대인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건강, 의학분야를 중심으로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1993년 사상 최대 규모의 108개국, 33개 국제 기구가 참가했던 대전엑스포는 개발도상국 가운데 처음으로 치뤄진 박람회였음에도 불구, 14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은 성공적인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이 엑스포 부지를 활용해 만든 것이 바로‘엑스포과학공원’이며 이곳은 국내 유일의 과학 테마파크(Theme park)다. 공원 내에는 대전엑스포 상징물인 한빛탑을 비롯, 3차원 입체영상이 가능한 소재관, 세계최대 Imax 영상관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지구관 등이 운영 중에 있다. 그밖에도 테크노피아관, 자연생명관, 우주탐험관 등 다양한 과학시설을 체험할 수 있다. 가족과 함께 하는 과학 체험 기회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발 2002’에서는 함평에서 온 나비축제, 기(氣)-초감각 체험, 첨단 영상음향쇼, 불꽃분수 Lighting쇼 등이 마련되었으며 과학놀이한마당에서는 학생들이 좋아하는 공룡로봇을 실제 만들어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8월 9일부터는 3박 4일 일정으로, 8월 15일부터는 2박 3일 일정으로 각각 엑스포과학소년단 주관의 사이언스 캠프가 열린다. 또 한빛탑 광장에서는 가족 모두가 참여하는 별나라 여행이 열려 별자리·달 관측과 달지도·별자리판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다. 그 외에 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체험교실과 사이언스데이 행사가 열리며 대덕연구단지에서는 단지내 각 연구소 투어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연구기관과 산교육장 역할을 동시에-대덕연구단지 총면적 870만평에 116개 연구기관이 입주해 있는 대덕연구단지는 명실공히 한국 최고의 과학기술인력의 산실이자 대전이 세계적 수준의 연구도시로 발돋움하는 중추역할을 맡아왔다. 한편 대덕단지는 연구기관 역할 못지 않게 시민들을 위한 체험교육장으로도 활용되고 있어 찾는 사람의 발이 끊이지 않는다. 대덕연구단지내에서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는 △8만여점의 세계 각국 화폐와 그 발달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화폐박물관’ △국내 최대 구경의 굴절망원경으로 태양관측까지 가능한 ‘시민천문대’ △천체 현상과 우주개발 모습을 생동감 있게 보여주는 ‘국립중앙박물관’등이 있으며 이 연구소들은 시티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한번에 둘러볼 수도 있다. 이 맛이 최고 대전의 음식 자랑거리는 6미3주(6味3酒)가 대표적이다. 6미는 말 그대로 6가지 맛난 음식으로 숯골냉면, 돌솥밥, 설렁탕, 삼계탕, 구즉도토리묵, 대청호 민물고기매운탕이 꼽힌다. 멸치 다시마 육수를 부어 먹는 구즉도토리묵, 임금 진상품이던 금강 쏘가리로 끓인 민물고기매운탕은 이름만으로도 절반은 맛을 본 셈이다. 삼계탕이나 돌솥밥도 이름만 보고 얕잡아보면 큰 코 다친다. 3주로는 오미자에서 우러난 붉은 색과 5가지 맛이 어우러진 대청 참오미자주, 국화에서 우러난 황색과 담백한 술맛이 일품인 동춘당 국화주, 1700년대부터 구즉에 집성촌을 이루고 산 경주 이씨 전래술인 구즉농주가 유명하다. 문의 : 엑스포과학공원 www.expopark.co.kr (042-866-5209) 조숭호 기자 shcho@naeil.com 초대글 - 전통과 미래의 첨단과학이 공존하는 온천관광휴양도시 대전은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항공, 철도, 고속도로, 국도가 분기되는 교통의 요지로 전국이 2시간권내에 있으며 행정, 국방, 과학, 물류의 중심도시로써 선사시대부터 삶의 터전을 이루어와 많은 문화유산과 105개 연구기관에 1만6000여명의 고급두뇌를 보유한 국내최대의 첨단과학기술도시로 700여개의 벤쳐기업이 대덕밸리를 이루는 우리나라 미래를 선도하는 과학기술의 메카다. 엑스포과학공원·연구단지 연구소의 첨단과학시설과 성인병에 특효가 있다는 약알카리성의 유서깊은 유성온천욕장을 비롯해서 대전8경과 문화유적, 주변에 국립공원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사이언스페스티벌, 한밭문화제 등 각종 문화예술행사가 풍성해서 볼거리가 아주 많은 도시이다. 지난 5월에 개장한 대전동물원은 사자 등 139종의 동물들을 입식하여 중부권 최대의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8월에는 사이언스페스티벌이 과학공원일원에서 개최됨으로써 젊은이들에게 과학의 꿈을 키워주게 될 것이다. 또한 도심속의 자연공원으로 태고의 신비를 느낄수 있는 장태산과 만인산 휴양림 등이 있으며 주변에는 계룡산과 속리산 국립공원 등이 있어 방학을 이용하여 가족들이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2002-07-26
- 인사 ■건설부 ◇전보 △기술안전국장 조용주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유영창 ■문화관광부 ◇실·국장급 전보 △공보관 김태근 △감사관 한진수 △문화정책국장 이승규 △체육국장 박종문 △예술원 사무국장 최진용 △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무국장 배종신 △국립중앙도서관 지원연수부장 직무대리 곽영진 ■법무부 ◇보호관찰직 4급 승진 △노청한 △강창문 △남정희 △위광환 △김명곤 △박영준 △강호성 ■농림부 ◇서기관 전보 △농지과 정희준 △협동조합과 조재호 △유통정책과 권재한 △과수화훼과 허태웅 ■근로복지공단 ◇본부장 △기획조정실장 이후재 △대전지역본부장 남달웅 ■경기도 △광주부시장 박신흥 ■부산시 △부산진구 부구청장 요원 김인환 ■청주시 △기획행정국장 유인기 △재정경제국장 신왕섭 △의회사무국장 이의섭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반광록 △보건소장 이중욱 △상당구청장 노승조 △흥덕구청장 노재철 ■총리비서실 △의전비서관 김석민 ■제주지방경찰청 ◇경정급 △작전계장 강명석 △안전계장 김학철 △정보2계장 고순홍 △제주서 경무과장 강봉주 △〃정보과장 강호준 △서귀포서 경무과장 고성욱 △〃 수사과장 고석홍 ◇경감급 △ 보안1계장 박혁진 △서귀포서 경비교통과장(직대) 양순주 ■서울대학교 △교무처 교무과장 김춘기 △사무국 예산담당관 허현욱 △시설관리국 관리과장정병술 △학술정보원 정보화담당관 박준옥 △공과대학 행정실장 민영기 △자연과학대학 행정실장 하영용 ■충북대 △사무국 시설과장 오현근 △〃총무과장 서인석 △〃경리과장 김성수 △교무처 교무과장 김영환 △학생처 학생지원과장 노재홍 ■강원대 △교육지원과장 정정우 2002-07-25
- 분당 야탑동, 주거 및 교육 환경 악화 우려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일원이 과다한 유흥주점의 입주로 주거환경과 교육환경이 악화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엔 돌마초등학교와 왕복4차선 도로를 사이에 두고 대형 나이트클럽과 룸살롱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이에 5층 건물이 있지만 초등학교로부터의 직선 거리는 54m에 불과하다. 문제의 유흥시설은 지난 95년부터 한국마사회 분당지점 장외발매소가 입주해 있던 세신옴니코아(367-4번지) 9층(룸살롱)과 10층(나이트클럽)에 개장하며, 9월 개장을 목표로 내부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특히 이번에 분당 입주를 추진하고 있는 업주는 일산에 ‘ㄹ 나이트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사람으로 이미 지난 1월4일 10층 나이트클럽과 1월23일 9층 룸살롱에 대한 성남교육청 학교환경위생정화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상태다. 당시 정화위원회 심의는 모두 15명 중 14명이 참석해, 청소년들에 대한 유해업소 폐해와 개인의 재산권 보호를 놓고 팽팽한 격론 끝에 8대6으로 통과시켰다고 한다. 학교보건법상 학교 출입문에서 직선거리 50m 이내는 절대정화구역으로 유흥업소의 설치가 불가하지만, 학교 경계선으로부터 200m 이내 지역은 상대정화구역으로 교육청 학교환경위생정화위원회(정화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 된다. 성남시도시계획 조례에 따르면 분당구에 건축되는 위락시설의 경우 공원·녹지 또는 지형지물에 의해 주거지역과 차단되지 아니하는 경우에 일반숙박시설은 200m, 유흥시설은 150m이상의 거리를 두도록 규제하고 있는 반면 학교보건법은 규제가 약하고 허가를 남발한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또한 건물 뒷편 상업지구에 노래방 허가를 신청했던 2~3곳이 심의를 통과하지 못한 전래가 있어 지역상인들 사이에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야탑동 지역의 유흥주점은 모두 15곳과 숙박업소 4곳이 성업중이다. 지역 상인들에 따르면 메트로뷔페웨딩홀, 시그마Ⅲ 오피스텔부지, 동사무소 옆 LG25 지하, 관보빌딩, 유니마트 경륜장 빌딩 등에 나이트클럽 등 유흥업소가 들어오려고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으며, 세신옴니코아에 나이트클럽이 영업을 시작하면 야탑지역의 유흥화는 가속화될 전망이다. 분당구청 관계자는 “정식으로 영업허가가 들어오면 관계법령에 따라 하자 여부를 판단하고, 이상이 없을 경우 허가를 해 줄 수밖에 없다”고 대답했다. 한편, 진정완 돌마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은 “야탑역 주변이 상권이 활성화되면서 여관 등 대형 유흥업소가 들어옴으로서 교육환경 악화가 심히 우려된다”며, “관계법 상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학교와의 거리가 불과 54m밖에 안되는데 심의를 통과한 것은 상업주의가 아이들의 교육환경을 철저히 무시한 행위”라고 말했다.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2002-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