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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북부여성회관 ''성취프로그램'' 참가자모집 경기도 북부여성회관은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는 여성구직자들에게 구직 활동 시 결여되기 쉬운 자신감 향상과 구직기술을 향상시켜 성공적인 취업을 돕고자 ''성취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성회관 수료생과 지역 내 취업희망 여성 15명을 대상으로 9월 9일∼13일 5일간 경기도북부여성회관 강당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시간은 오전 9시 30분∼오후 4시로 참가비는 무료이며 점심이 제공된다. 참가희망자는 9월 7일 까지 여성회관 취업담당자에게 신청하면 된다. (031-876-6300∼1) 유선경 리포터 ysk8585@hanmail.net 2002-08-29
- 동두천 서예동아리 ‘어르신 회원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 “이 나이에 뭘 해” “늙어서 못해”라며 자신의 달라진 모습에 회의를 느낀다. 그러나 동두천 서예동아리 회원들은 젊은이들이 본받을 만한 ‘어르신의 삶’을 보여주고 있다. 서예동아리 박영환(70) 선생은 서예 동아리 회원들에게 자상하고 꼼꼼하기로 유명하다. 선생은 99년 생연2동사무소에 주민자치센터가 생기면서 서예 초대 교사로 발탁된 후 결석 한번 한 적 없다. 자전거를 타고 거리를 다니며 인사하는 모습도 정겹다. 박영환 선생은 한때 사진 찍기를 좋아해 대회에서 세번이나 입선한 경력자이기도 하다. 80년에는 동두천에서 통일전망대까지 싸이클을 타고 왕복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 후 취미로 붓을 잡은 것이 어느덧 10년. 그동안 수많은 수상과 입선을 했다. 그러나 박영환 선생이 가장 소중하게 간직하는 일은 중국 연변대학 서예 교류 전에 반야심경을 출품한 일이다. 선생이 써내려간 반야심경은 안진경체로 빨간 바탕에 금색 글씨로 많은 찬사를 받았다고 한다. “지난해 서예 동아리 회원전을 열었을 때도 남다른 기쁨이 있었다”는 선생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번진다. 선생은 “올해도 회원전을 준비하고 있어요. 저기 저 아줌마도 연습하고 있는 거예요”라며 특유의 웃음을 전해 준다. 심부름꾼을 자청한 권정희 총무는 “회원들이 얼마쯤 하다가 그만하고 하는 게 제일 속상해요. 열심히들 하면 좋을텐데”라며 안타까운 속내를 드러냈다. 권 총무는 “칭찬 받기 위해 한다”며 겸손한 대답을 하지만, 어르신들을 섬기는 모습이 언제나 한결같다. 권 총무는 “어르신들에게 배울 점이 너무 많아요. 성의껏 체본도 써주며 가르치시는 선생님께 보답하는 뜻에서 더욱 열심히 다니게 됐다”고 말했다. 또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면 어른들의 생활의 지혜와 연륜에서 묻어나는 생활하는 모습을 배우고, 동아리 분위기도 좋아 글씨 쓰는 재미도 점점 들어간다”고 자랑했다. 요즘은 혜서의 해학적인 면에 매료돼 혜서를 배울 계획이라고 한다. 권 총무의 서예솜씨는 1년여간 배운 실력치고는 누구나 부러워 할 정도다. “연말 회원전에 최고의 작품을 출품하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는 당당한 모습이 아름답다. 공주로 불리는 임영희씨는 패기 발랄한 40대 주부다. 2녀1남의 학부모로서 교육에 관심이 많다. 남편의 적극적 도움으로 타지에서 생활하면서 일주일에 두 세번은 남편을 위해 반찬이며 빨래며 두 집 살림을 하지만, 아이들 학업을 위해 하는 일이기에 감사하며 활기차게 살고 있다. 또 서예동아리 활동도 게을리하지 않는 모습이 모두에게 활력소를 전해준다. 9월이면 임영희씨가 서예에 입문한지 2년이 된다. 임영희씨는 “그래도 아직은 너무 부족해요. 아직도 멀었어요”라며 “초등학교 6학년 막내 아들은 컴퓨터 프로게임머가 되는 것이 꿈이래요. 뭐든 자기가 하고 싶은걸 하면서 살아가면 좋은 거죠”라며 아이들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났다. 회원들은 이윤진(73) 할아버지를 보면서 “대단하신 분이야”라는 말을 되뇌인다. 이윤진 할아버지는 늘 걸어다니지만 연습에 절대 늦지 않고 결석도 안하는 성실함으로 모두에게 귀감이 됐다. 서예 동아리 창립자 중 한명으로 불편한 다리로 선 상태에서 유유히 글씨를 쓰는 진지한 모습을 지키고 있다. 혜서를 지금껏 써와 지금은 실력이 수준급. 나이 때문에 붓 놀림이 그리 부드럽진 못하지만 힘과 부드러움의 조화로 붓을 움직인다. “몇년 전 척추수술 후 5년 간 병상에 누워 소원을 한가지씩 이루다 보니 모든 일에 자신감이 생겼다”는 이야기는 주변인들에게 ‘인간승리’가 어떤 것인지를 느끼게 한다. 이윤진 할아버지는 “그렇게 5년 간 누워있으면서 일어나 앉기만 해도 소원이 없겠다. 앉게된 후에는 일어서서 화장실이라도 내 맘대로 다녔으면 소원이 없겠다. 이렇게 하나씩 소원을 이룬게 신기하고, 이렇게 멀리까지 걸어다니며 컴퓨터도 배우고, 서예도 배우고 너무너무 좋다”고 말했다. “너무 좋아. 너무 좋아” 하는 모습에 웃음이 환하게 번져온다. 할아버지의 말씀에 주변인들은 “부모가 건강하면 자식이 행복하겠구나, 또 자식이 건강하면 부모가 행복하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윤진 할아버지는 “얼마 전 심장결맥증으로 다시 수술하고도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다닐 수 있는 것은 서예가 주는 즐거움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인생은 70부터”라며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린다. “서예동아리는 분위기도 좋아서 이곳에만 오면 활력을 찾아요. 마음의 수양을 위해서도 서예가 좋아요"라며 동아리 자랑도 잊지 않는다. 이순창(68)씨는 교장선생님으로 불린다. 교장으로 정년퇴임을 했기 때문이다. 지금은 중앙동사무소 컴퓨터 선생으로 가르치는 즐거움을 계속 누리고 있다. 11년째 하루도 빠짐없이 배드맨턴을 친 덕에 건강도 지킬 수 있었다고 한다. 서예동아리 회원으로 2년간 활동한 이순창씨의 왕희지체를 쓰는 붓 놀림은 거리낌없는 필체를 보여준다. 얼마전 ‘대한민국 현대 미술대전’에서는 박영환 선생과 함께 입선했다. 이순창씨는 귀가 잘 들리지 않지만 사람들과 스스럼없이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새순이 나온 나무를 전에 나온 밑 둥을 잘라 황토흙 덩어리에 꽂아두면 새순이 자라며 뿌리가 생기는 것이 신기하다”며 “생명의 신비함을 느낄 수 있어 취미 생활로 권장할 만하다”고 말한다. 요즘은 디지털 카메라로 사진도 찍으며 노년의 여유를 즐기고 있다. 이정숙(56)씨는 일명 어우동으로 불린다. 그 이미지가 어우동을 닮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안흥동에서 이곳까지 나오는 이유는 어른들에게 배울 점이 많고 분위기도 좋아서라고 한다. 이정숙씨는 “집에서 교육장소까지 나오는 버스 운행간격이 길어 힘든점도 있지만, 운동도 하고 신뢰없는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 열심히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숙씨는 어릴때 한글서예를 써서, 다시 한글을 배우려고 왔다가 선생님들의 필체에 반해 예서를 배우고 있다. 또 시민회관 여성 합창단원으로도 활약 중이다. 미스코리아가 별명인 김종금(60)씨는 일본에서 거주하다가 11년 만에 귀국했다. 상냥한 미소가 입가에서 떠나지 않아 회원들이 이런 별명을 붙여줬다. 친정 어머니를 돌보느라 분주하지만 서예동아리에서 4개월간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가끔 알아들을 수 없는 일본어로 좌중을 웃음 바다로 만드는 특별한 재주가 있다. 서예동아리 영원한 다크호스 형용철(68)회원. 만년 청년으로 풍류를 즐기며 유유자적하는 모습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아무래도 제게는 기질이 있나봐요. 제 큰형님은 김재시에서 명필가고 여동생도 붓으로 난을 치는 사람이니 말입니다”라고 말한다. 낚시와 등산 악기 다루기도 수준급이다. “서예를 하니까 벗도 사귀고 무엇보다 마음의 수양이 돼서 좋다”고 한다. 나이가 들어도 아름다운 사람들. 서예동아리에서 만난 어르신들은 젊은이들도 본받을 만한 활기찬 노년을 즐기고 있었다. 백숙현 리포터 2002-08-29
- 경기북부 생활단신 생활단신 의정부시무용단 창단공연 ▶일시 : 8월 30일 오후 7시 ▶장소 : 의정부 예술의전당 대공연장 ▶입장료 : 무료 ▶문의: 031-842-6813·875-6813 ''가족음악회'' 관람안내 ▶일시 : 8월 31일 오후 6시 ▶장소 : 청소년 문화 친구 ▶관람료 : 가족 5천원·개인어른 : 3천원·학생 : 2천원 ▶문의 : 031-826-0586 맨발의 이은미 콘서트 ▶일자 : 8월 31일 오후 4시·7시30분 ▶장소 : 신흥대학교 체육관 ▶관람료 : R석 4만원·S석 3 만5천원·A석 3만원 ▶문의 : 031-855-0091 얼씨구 우리가락 한마당 ▶일시 : 9월 6일 오후7시 ▶장소 :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공연장 ▶주최 : 의정부 한국국악예술단 ▶후원 : 의정부시 ▶입장료 : 무료 ▶문의 : 031-856-7773 가족 야외극 ''신 포니아'' ▶일시 : 9월 14일 오후 2시 ▶장소 : 의정부 예술의전당 앞 광장 ▶입장료 : 무료 ▶문의: 031-828-5841∼2 창작 실험극 ''희망선'' 공연 ▶일시: 9월 4일∼8일 오후 4시·7시 ▶주최 : 공연기획 SAILING DREAM ▶장소 : 의정부 예술의전당 소극장 ▶관람료: 일반 만5천원·대학생 만원·중고생 8천원 ▶문의 : 016-396-7385 아가씨와 건달들 ▶일시 : 9월 14일 오후 4·7시 30분, 9월 15일 오후 2·5시 30분 ▶장소 : 의정부 예술의전당 대극장 ▶입장료 : VIP석 4만원·S석 3만원·A석 2만원 ▶문의 : 031-828-5841∼2 경기북부 조각·서양화 작가 초청전 ▶일시 : 10월 31일까지 ▶장소 : 제2청사 1층 로비의 전시공간 ▶전시내용 : 조각 30점·서양화 19점 ▶문의 : 031-850-2612 청소년 상담 2학기 교육생모집 ▶교육기간 : 9월 4일∼12월 4일 ▶시간 :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 ▶교육비 : 상담관련종사자 및 현 교육생 20만원·일반인 및 신규교육생 25만원 ▶인원 : 선착순 25명 ▶문의 : 031-828-4996(의정부시 청소년 상담실) 소자본 창업 무료교육 ▶일시 : 10월 21∼25일 ▶장소 : 경민대 대상 : 창업을 희망하는 모든 시민 ▶접수기한 : 10월 17일 까지 ▶신청서교부 및 접수처 : 시청 지역경제과 및 거주지 동사무소 ▶문의 : 031-828-2772 2002-08-29
- “청계천 복원사업 10년이상 걸린다” 29일 이틀째 진행된 서울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도 첫날과 마찬가기로 청계천복원 문제와 학교환경과 관련된 질문이 집중적으로 쏟아졌다. 부두완(한나라·노원2) 의원은 “최근 복원된 제주도 산지천은 청계천의 20분의 1수준인데 복구에는 6년3개월이 걸렸다. 게다가 지하매설관도 상·하수도, 전기, 통신, 가스 등 5종류 33.5㎞에 달한다”며 “청계천복원 사업은 10년 이상이 걸릴 것이므로 시장 임기 중에 착공만 해도 성공적”이라고 말했다. 부 의원은 또 “지은 지 10년밖에 안된 초등학교가 벽의 균열이 심해 붕괴위험에 있고 30년간 보존해야 할 설계도도 제대로 보관되지 않고 있다”며 “20년부터 최근까지 준공한 모든 학교의 설계도면이 있는 지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강영원(한나라·마포1) 의원은 “리비아대수로 공사에 비하면 청계천복원은 쉬운 작업이라는 이 시장의 발언은 문제가 있다. 건설전문가인 시장은 자신이 있겠지만 시민들은 복원사업이 잘 될지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며 “교통대책과 주변 상인들의 반발을 무마할 수 있는 치밀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이어 “초등학생들이 유해환경에 무방비 상태로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마포의 모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여자나체 사진이 있는 스티커를 접한 학생이 35명이나 됐다. 이중에서 5명은 핸드폰으로 윤락녀들과 통화까지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받았다”며 교육청과 서울시의 공동대처를 요구했다. 성무원(한나라·도봉2) 의원은 “지역간 균형개발을 하려면 잘 사는 지역보다 못 사는 지역을 더 지원해 주는 역차별 정책을 써야 한다. 지방세인 종토세와 담배소비세 교환이 한가지 방법”이라며 “이 시장은 지역간 균형발전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는지 밝혀달라”고 질문했다. 성 의원은 “현재 중랑천변 침수 예방대책으로 빗물펌프장을 정비하고 있지만 경기북부지역에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 중랑천변 침수피해가 재발할 수 있다.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주문했다. 박래학(민주·광진4) 의원은 “8월4일부터 11일까지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수해피해 집계가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자치구에서 수해피해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것인지 서울시의 업무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것인지 밝혀 달라”고 질의했다. 박 의원은 “침수 다가구 주택의 소유자 원할 경우에 지원한다는 반지하 세입자의 이주대책도 현실성이 없는 것 아니냐”며 “저소득층을 위한 보다 현실성 있는 이주대책을 세워 달라”고 주문했다. 김갑룡(한나라·관악2) 의원은 “치매노인을 위한 시설이 절대 부족하다. 서울시 각 구별로 치매노인센터를 건립하고 현재 한 달에 150만원에 달하는 비용을 60만원내외로 떨어뜨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재개발조합에서 부담해야 하는 공공시설비용 문제도 지적했다. “98년부터 올해 6월까지 재개발조합이 기부체납한 공공시설비용은 2679억원에 달하는데 반해 시에서 지원한 금액은 180억원에 불과했다. 시의 지원액이 적다보니 대부분의 비용이 조합원들이 부담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재개발법령에서도 명시되어 있는 정부와 시 보조액 확대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 질의자로 나선 최홍우(한나라·성동1) 의원은 “고 건 전 시장때 입안된 정책중 현재 추진중인 것과 차후로 연기된 사업 내역을 밝혀 달라”고 주문했다. 최 의원은 “98년부터 2002년 6월까지 서울시 공무원의 징계처분은 994건에 달하고 있다. 부패방지를 위한 방안이 있으면 밝혀 달라”라고 요구했다. 2002-08-29
- 인사 ■보건복지부 ◇과장급 전보 △정신보건과장 이재국 ■기획예산처 △재정2팀장 최종덕 ■해양수산부 △항만국장 이종천 ■충청남도 △자치문화국 자치행정과장 김기배 △자치문화국 도의새마을과장 안석진 △농업기술원 교육정보과장 최선규 △자치문화국 문화관광과장(직무대리) 이성우 △서울통상지원사무소장 추한철 △총무과(충남테크노파크 파견) 조병욱·강원모 △지방공무원교육원 교육운영과장 배기현 △지방공무원 교수 신화용 △의회사무처 법제자료담당관 조중곤 △자치문화국 문화관광과 고영희 △자치문화국 자치행정과 박종학 △지방공무원교육원 조기돈 ■금융감독원 ◇승급 △기획조정국 송시영 △대전지원 윤정철 △은행검사1국 장광우 △증권검사국 정일호 △보험검사국 김동학 △비은행감독국 김병태 △국제업무국 김영린 △비은행검사국 남기성 △조사1국 민안기 △조사2국 박찬수 △회계감리국 유태식 △은행감독국 이병화 △감독총괄국 임영환 △기획조정국 정창수 △증권감독국 최진배 △보험감독국 허창언 2002-08-28
- 인천시교육청, 지방공무원 특별임용시험 계획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6일 지방공무원 특별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 5명의 신규공무원을 선발한다고 발표했다. 특별채용 인원은 일반직으로 ▲ 토목직 8급 2명 ▲건축직 8급 1명 ▲전산직 8급 1명 등 4명과 별정직으로 ▲학생수련담당 8급상당 또는 6급상당 1명이다. 응시연령은 만 18세이상 만 35세까지며 거주지 제한을 특별히 두었다. 응시자는 시험 시행 계획 공고 전 일 현재 인천광역시에 주민등록을 필하고 최종시험일까지 계속 거주하는 자로 제한된다. 응시원서의 교부 및 접수는 인천시교육청 1층 총무과에서 9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실시되며 서류전형 합격자는 9월 5일 발표한다. 응시자 자격기준 및 선발기준,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인천교육청 총무과 인사팀(032-420-8306∼7)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 검색으로알 수 있다. 인천 박정미 기자 pjm@naeil.com 2002-08-28
- 공무원사회에 ‘주경야독’ 열풍 주경야독 공직자가 늘고 있어 화제다. 경기도 양주군 동두천시 파주시 기술직 공무원 학생 20여명은 26일부터 양주군청 2층 회의실에 모여 주5회 밤강의를 듣고 있다. 이들은 회식과 야근도 마다하고 졸린 눈을 비비며 뒤늦은 대학공부에 열중하고 있다. 반장 천홍주(양주군청 상수도사업소)씨는 “지난해 3개 시군의 기술직 공무원들이 산업대 토목과 3학년 과정에 편입, 군청으로 교수님을 초빙해 현재까지 4학년 2학기 과정을 밟고 있다"고 말했다. 천홍주씨는 “매학기 16주 교육기간 동안 주5회 수업에 참가하려면 힘들 때도 있다. 그러나 학부모가 된 나이에 공부를 시작했으니 더 열심히 해야 한다며 서로를 격려한다”고 말했다. 이들에게 가장 큰 힘이 되는 것은 배움에 대한 열정이다. 공무원들은 자기계발이나 경쟁에 무관심하다는 일각의 편견을 깨고, 중년의 공무원 학생들은 퇴근 후 저녁시간을 쪼개 학구열을 불태우고 있다. 또다른 강좌인 경민대 행정학과 야간강의에는 29명의 학생이 참가해 전문대 과정을 밟고있다. 양주군청 회계과 김경환씨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바로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배움에 대한 아쉬움이 컸다. 이번 기회에 경쟁력도 갖추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군청 이해주 총무과장은 “공무원이 공부하는 문화를 만들어, 주민에게 한단계 높아진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양주 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 2002-08-28
- 서울시 최고 득표율 서초구청장 조남호 당선자 “서초구에서만 13년 구청장, 주민 기억속에 영원히 남고 싶다” 조남호 서초구청장은 이번 당선으로 지방자치가 출범한 이후 민선구청장을 세 번 역임하게 됐다. 관선 구청장 시절까지 합치면 13년 동안 한 지역에서 구청장을 맡는 기록을 세우는 셈이다. 조 구청장은 당선 후 “한 지역에서 오랫동안 있으면 부패할 수 있다는 인식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전문성을 키우고 지역문제를 꿰뚫어 볼 수 있는 눈이 생긴다”며 부패라는 부정적인 면을 척결하고 전문성이라는 긍정적인 면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조 구청장은 이번 선거에서 서울시내 25개 구청장 중 가장 높은 득표율(68.47%)을 기록했다. 당선 소감은 한 곳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면 주위에서 두 가지 시각으로 바라본다. 부패할 수 있다는 것과 전문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말이다. 서초구민들은 이번 선거에서 후자에 손을 들어줬다. 그런 점에서 이번 선거는 지방자치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서초구는 한나라당 강세지역으로 인물 중심보다는 정당 중심의 지지를 높다고 알려져 있다. 후보 개인에 대한 지지가 어느 정도였다고 보는가 선거에서 주부와 노인(할아버지, 할머니), 어린이들의 지지가 높았다. 특히 서초구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은 사회 각계 정상에서 일했던 분들로 그 수준이 매우 다양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그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이 중요했다. 또한 선거에서 어린이들의 성원이 컸다. 약 4∼5년 전부터 아이들에게 ‘구청이 무슨 일을 하는 곳인지’알려주는 토요교실을 운영해왔는데 그것을 본 아이들에게 (본인이) 친숙하게 다가간 것 같다. 관공서에 대한 어릴 적 기억이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시작한 일이었는데 길거리에서 아이들의 열광적 지지를 보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 깜짝 놀랐다. 아이들이 부모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본다. 선거 승리의 요인은 무엇인가 특별히 선거기간 동안 운동을 벌인 것이 아니라 평소에 새벽 산행 등을 통해 주민의 허심탄회한 의견을 여과 없이 들은 것이 매우 좋았다. 이것이 오랜 기간 쌓이다보니 큰 힘이 됐다. 또한 학교시설과 교육에 관심을 갖고 활동했는데 서초구 관내 학교시설이 형편없어 이를 개선하는데 힘쓴 일도 주민들 마음에 의미 있게 다가간 것으로 보인다. 선거운동 중 힘든 점이 있었다면 2년 후 선거에 나간다는 말이 국회의원 출마를 의미하는 것인지 몰랐다. 상대 후보측에서 정치권을 넘보는 구청장이라는 말을 많이 했는데 그것이 제일 어려웠다. 한 길을 가는 사람으로서 정치권에 진출할 생각은 없다. 원지동 추모공원 사업을 이명박 서울시장 당선자와 어떻게 협의해 나갈 계획인가 고 건 시장은 추모공원과 관련해 서초구와 전혀 얘기를 안했다. 최소한 추모공원이 왜 서초구로 와야하는지에 대해서는 설명을 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 그런 점에서 이명박 당선자는 서초구와 협의할 수 있는 통로는 만들어 놓고 서초구민의 의견도 귀담아 들어줄 것으로 본다. 이명박 당선자가 경영 CEO를 외치고 있는데 그린벨트가 해제된 청계산 5만평 부지는 1500여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비용을 필요로 한다. 고비용의 토지매입비를 들여가며 사업을 강행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 또한 청계천 복원을 주장할 정도로 환경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그린벨트를 훼손하면서 추모공원 공사를 추진하리라고는 생각할 수 없다. 양재동을 미국의 디트로이트시와 같은 자동차 산업단지로 육성한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가 현대와 기아 자동차 본사가 양재동으로 이전했는데 이 기회를 살려 양재동에 대단위 연구소들을 유치할 계획이다. 자동차는 집적사업으로 연구소들이 모여 있으면 큰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따라서 양재동을 주거지역에서 상업지역으로 바꿔 경제의 중심이 강남의 테헤란로에서 양재 쪽으로 옮겨올 수 있게 하겠다. 아직 구체적인 협의는 이뤄진 게 없고 연구 용역을 의뢰한 상태다. 마지막 남은 임기 4년을 어떻게 계획 중인가 겸손한 자세를 유지해야겠다. 마지막 4년 임기 동안 소신있는 행정을 펼치겠다. 선거를 의식해 우왕좌왕하지 않고 자기가 구상한 프로젝트들을 마무리 짓고 나갈 때 지방자치의 참 뜻을 살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구청장에서 물려나 청계산에 오를 때 주민들이 먼저 악수를 청하는 구청장으로 서초구민의 기억 속에 영원히 남고 싶다. /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 2002-06-18
- 성남시청소년상담실, 부모교육 특강 열려 성남시 청소년 상담실에서 부모교육 특강이 열린다. 성남시와 경기도가 공동주체하고 청소년상담실이 주관하는 이번 특 강은 자녀들의 특성과 문화를 이해하고 미래사회에 맞게 자녀를 지도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보는 뜻깊은 리가 될 것이다. 특강은 25, 26, 27일 3일간에 걸쳐 중앙문화정보센터(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되며 수강료는 없다. 25일 에는 연세대학교 황상민 교수가 ''PC중독에 대한 이해와 대처법에 대해 강의하며, 26일에는 경복대학교 김영진 교수가 자녀의 진로에 맞는 학업지도를, 27일에는 강남대학교 구본용 교수가 학교폭룍과 따돌림에 대한 이해와 대처방안에 대 해 강의할 것이다. 자세한 사항은 717 - 2000, 747 -9598로 문의하면 된다. 정재은 리포터 nieve12@hanmail.net 2002-06-18
- 성남청소년수련관, 학부모 초청 무료강연 열어 성남시립청소년수련관(관장 박철우)이 ''자녀의 성격유형에 맞는 학습 지도 방안''을 주제로 학부모 초청 무료 강연을 열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수련관 공연장에서 열린 특강에 연우심리연구소 소장 김만권(43)씨가 초청강사 로 나서, 심리적인 측면에서 살펴 본 자녀 학습 지도의 구체적인 사례를 설명했다. 학부모 특강을 기획한 심수진(33. 청소년 상담실장)씨는 "자녀지도의 출발은 개개인의 특성과 자질을 정확하게 알고 지도하는 것"이라며 자녀의 성격을 이해하는 다양한 방법을 배울 수 있는 특강에 관심 있는 학부모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청소년 수련관은 학교폭력, 성교육, 사이버 중독 등 청소년들의 심리적인 특성을 이해하고 청소년 발달을 촉진한다는 취지아래 학부모 초청 무료 강연을 매달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수련관(733-9998)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재은 리포터 nieve12@hanmail.net 2002-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