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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원구에서 대학 잘 가는 법(法) ‘대학 잘 가는 법(法)’에 법(法)은 갈 거(去)가 들어 있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길(道)을 의미한다, ‘길’은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는 알 수도 혹은 끝에 다다를 수도 없다.‘길’의 참 맛은 스스로 두 다리로 한발 한발 나아갈 때 알 수 있다.이건 누구나 알고 있는 평범한 진리이자 길을 마주 선 자가 새겨야 할 원칙이 될 것이다. 이런 원칙은 대학입시에도 동일하게 작동한다. ‘노원구에서 대학 잘 가는 법’도 원칙적으로 학생 스스로가 한 문제 한 문제를 힘겹게 때로는 즐겁게 풀어 나아가는 때 본인이 원하는 목표에 다다를 수 있다. 이런 원칙을 전제로 입시전략이라는 기술적인 부분을 함께 고려해서 ‘대학 잘 가는 법’을 소개하고자 한다.무조건 대학에 잘 가는 원칙: 수능만점자 9인의 공통점 운이 좋게도 학생을 가르치면서 과분하게 뛰어난 제자들이 많았는데, 그 중에서도 수능만점자가 9명이 있었다. 이들이 공유하는 학습방법이라고 한다면, 하나의 원칙으로 삼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당연한 것 같지만 공부에 ‘마음’이 있어야 한다.출석은 ‘몸’이 교실에 오는 거지만 중요한 건 ‘마음’이 와야 한다. 더 정확하게는 몸보다 마음이 먼저 책상 앞에 오면 된다. 마음이 온다는 걸 단순하게 결심 혹은 공부하는 자세 정도로 치부하는 경향이 있다.하지만 20년 가까이 교육현장에서 지켜본 경험으로 볼 때, 사실 이건 성취의 경험을 가져 보았어야 가능한 일이다. 성취의 경험은 학습에서 작은 부분에서라도 잘 해냈던 경험을 축적해야 얻을 수 있다. 한 과목 혹은 한 단원이라도 누구보다 잘 해냈던 경험과 그 축적은 학생들의 학습 자존감을 높여준다. 이 자존감이 학생의 마음을 책상 앞에 대려올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본인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과목부터 끝까지 가보는 걸 추천한다. 두 번째 원칙은 합격이라는 목적이 분명한 학습이기 때문에 평가 목표를 알고 이를 대비해야 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경우 전형별로 무엇을 평가받는지 모른다. 예컨대 수능과 학생부 평가영역은 비슷하다. 평가원에서 밝히고 있듯 수능 평가 목표는 수험생의 통합적 사고력, 문제해결력, 합리적인 의사소통능력이다.따라서 사고력 등이 학생부에 기록되어 있으면 좋다. 그런데 막상 학생들은 무엇이 기록되어야 할지도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각기 다른 전형이지만 결국은 공통된 평가 목표를 갖는다는 것을 이해하고 대비해야 한다.노원구에서 대학의 잘 가는 기술: 입시 및 학습 전략 입시를 이해하는 것은 진학을 위해서는 필요한 기술이다. 우리 지역은 그 동안 학생부전형(학종)과 논술전형에서 더 좋은 성과를 내어 왔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정시와 교과전형 확대는 노원구 수험생들에게 유리해진 것은 아니다. 정시는 강남권에 비해서 성과가 좋지 못했고, 교과전형은 지방학교들에 비해 교과성적 경쟁에서 유리할 게 없었다. 따라서 전략적 차원에서는 강점이었던 학종과 논술전형에 대해서는 학교나 학원이 갖고 있는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하는 동시에 정원 확대 폭이 큰 정시전형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하다.수능 수학에서 문/이과 공통영역이 있는 것을 고려할 때 문과 상위권 학생들한테는 수학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 한편 우리 지역 이과 상위권 학생들이 그동안 과학탐구 성적이 수학보다 상대적으로 낮게 형성되어왔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의학계열이나 최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과탐에 대한 학습비중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한편 국어는 강남권 학생들과 재수생들의 약점과목이라는 점에서 전략적인 관점을 갖고 접근할 필요가 있다. 인터넷 강의(인강)가 학습효과가 있는지 혹은 학원과 자기주도 학습 중에서 어떤 방법이 더 효과적인지에 대해 질문을 많이 받는다. 6년 동안 인강 강사로 활동한 개인적 경험으로 볼 때도 인강은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에는 이론(異論)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그 효율성에서는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사안처럼 의견이 대립되는 경우에는 언어적 표현보다는 데이터에 기반한 판단을 하면 생각보다 쉽게 명료해진다.즉 숫자가 대답하게 하면 된다. 학원이 많은 노원, 강남, 양천의 최상위권대 합격률을 보면 학원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보다 더 좋은 입시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학원 교육 없이 인강에 의존하거나 혼자 공부하는 학생들이 통계적으로 학원 중심의 교육을 넘어서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이런 현실에 눈을 감고 개인 노력만으로 상위권대 진학이 가능한 것처럼 말하는 것은 도덕적인 위로는 받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학생들을 기만하는 것이다. 그리고 인강은 자기주도가 가능한 극상위권의 학습 보완제 역할을 할 수 있지만 많은 학생들에게는 수업을 감상하는 것에 그칠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자기주도 학습이라는 원칙을 지향하면서도 질퍽한 땅에 발 딛고 모든 학습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감각이 필요하다. 학림학원 대표원장 홍영용 서강대학교 사회학 석사/박사수료㈜ 타임교육 이사전)고려대학교 사회교육원 강사전)동아일보 교육칼럼문의 933-4747 2021-03-18
- 송파 공교육 진학 고수의 ‘고교생을 위한 원포인트 입시 레슨’ 확 바뀐 입시에 슬기롭게 대처하려면? 변화 포인트를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입시를 분석하는 우리 지역 ‘진학의 고수’ 두 분이 송파 고교생을 위한 액션 로드맵을 짚어준다.송파 고교생들의 슬기로운 입시 준비는?·윤희태 영동일고 교사Q. 수험생들이 지난해 입시 결과 중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요?상위권은 수시에서 입시를 끝내려는 그룹, 정시까지 끌고 가려는 그룹으로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수시에 집중한 내신 상위권들은 교과 반영 비율이 높은 학교장 추천을 적극 활용해 최상위권~상위권 대학까지 폭넓게 지원했고 합격률도 높았습니다. 게다가 서울대가 추가 합격 발표를 2차까지 해 합격자가 늘었습니다. 정시까지 염두에 둔 학생들은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과감하게 지원해 성공한 사례가 있는가 하면 N수생에게 밀려 결과가 좋지 못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중위권은 지원 패턴에 따라 결과 차이가 커 코로나19로 학생부가 탄탄하지 못하다고 여겨 학종 대신 논술을 지원하는 학생들이 늘었습니다. 서울 소재 대학 학종 지원 가능 선인 내신 3점대 학생들의 지원이 줄었고 결과적으로 서울 중하위권 대학 학종 합격 내신 컷이 내려갔습니다.Q. 학생부교과전형이 확대되었습니다. 2022입시 전략을 어떻게 짜야 할까요?[내신 상위권] 학교장 추천이 늘어나 일반고 내신 최상위권들은 수능에서 수시 최저 기준만 맞추면 교과전형으로 서울대, 연대, 고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까지 갈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학교장 추천은 ‘안정’, 종합전형은 ‘소신’ 지원을 추천합니다. 내신 등급 2점대, 수능 최저 기준을 맞추면 건대 이상의 학생부 교과전형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비교과 활동이 좋으면 학종 전형으로 그 이상의 대학도 노려볼 수 있습니다. 가령 내신 2.2등급, 비교과 영역 충실한 공대 지망 학생이라면(수능 최저 충족 전제) 서울대 종합, 고려대 학추, 연대 종합, 성균관대 종합, 서강대 학추, 중앙대 학추로 지원할 수 있습니다. 즉 내신 상위권이라면 수시 원서는 종합과 비교과를 2:4나 3:3 혹은 4:2 비중으로 쓰면서 수능은 최저 기준 맞추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수능 최저 맞추기가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 유념해야 합니다. 특히 문이과 구분 없이 수학이 통합 과정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인문계 학생들은 점수 올리기가 더 어렵게 됐습니다.[내신 중하위권] 중위권도 교과전형이 늘었습니다. 이 전형의 특성상 충원률이 대학별, 학과별로 300~500%까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신 3점대도 수능 최저 기준만 충족하면 서울 소재 중위권 합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성적대 학생들은 수능 최저 기준을 맞추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서울 소재 하위권 대학들은 학종전형 지원자가 줄면서 일반고 합격 내신이 4점대까지 내려왔습니다. 즉 내신 4점대는 과감히 종합전형의 틈새를 노리는 것도 전략입니다. 정시 보다는 더 수월하기 때문이죠.Q. 올해 입시에서 정시를 목표로 한다면 수능과목 선택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건대 이상 상위권 대학 정시 합격 비율은 여전히 재학생 : N수생이 3 : 7 비율로 재수생 강세가 두드러집니다. 고3들은 독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자연계열은 수학 고득점자가 많아져 최상위권이 늘었습니다. 의치한의대, 약대, 스카이대를 목표로 한 최상위권은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국어, 과탐을 더 신경 써야 합니다. 문이과 구분 없는 수학 통합으로 인해 인문계 학생들의 정시는 더욱 좁은문이 된 상황입니다. 역으로 수학을 잘하는 확통을 선택한 인문계 학생은 정시로 대학 가기가 지난해 보다 수월해졌습니다.Q. 송파 고1~2학생들은 어떻게 입시 준비를 해야 할까요?[개인 맞춤형 입시 전략] 모든 내신은 고1, 2에 집중되므로 성적 관리에 신경 쓰면서 학생부 세부능력특기상황을 잘 관리해 학교장추천전형+학종 지원 전략을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서울 상위권대학들이 학생부교과전형을 확대하자 일부 고교들이 교과전형 대비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변화 속에서 송파 학생들에게 학생부종합전형이 오히려 기회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연대, 경희대는 학종에서 수능최저학력 기준 충족을 요구하고 있으므로 다른 지역에 비해 수능 성적이 좋은 송파 학생들에게는 유리합니다.[학생부 관리] 학생부가 간소화 되었으므로 제한된 글자 수 안에서 ‘나의 전공적합성’을 잘 보여줘야 합니다. 교과 선택이 곧 본인의 전공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선택과목은 신중해야 합니다. 학생부의 행동능력특기사항 부분은 교사 추천서를 대신하게 됩니다. 독서 활동은 학생부 세특에 남기는 게 입시에 도움이 됩니다. 진로, 자율 항목도 알차게 채우는 게 좋습니다. 진로는 담임교사와 상담 내용이 기록되므로 본인의 진로 노력을 어필하길 바랍니다. 정규 동아리 하나만 하면 되고 시상이 없는 교내 대회, 행사에 참여한 후 자율 활동에 기록이 되도록 합니다.Who is 윤희태? 영동일고 이데아반을 기획·운영.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원단 교사로 전국 단위 입시 데이터 분석, 진학 컨설팅, 일선 고교 교사 연수를 담당하는 입시 전문가.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2022대입의 이해와 대비(정시전형편)을 강의했다.*온라인 강의 바로가기 https://www.youtube.com/watch?v=XXS8pCm4DBI평가자가 주목하는 학생부는?·배영준 보성고 교사 학생수 감소가 입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대학과 수험생이 2021입시에서 첫 경험을 했다. “몇몇 대학 학종, 교과전형에서 의외의 합격자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입시는 경쟁률이 결정한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수시와 정시 입시의 매커니즘을 정확히 이해한 다음 학생에게 맞는 입시 전략을 2학년 말까지 정한 다음 여기에 맞춰 고3 때 선택과목을 골라야 합니다. 교과전형, 정시로 굳혔다면 내신과 수능에 도움 되는 과목들을 전략적으로 골라야 합니다”라고 배 교사는 설명한다. 학종 중심의 지원 전략을 짰다면 경쟁력 있는 학생부 만들기에 집중해야 한다. 매년 전국의 80개 이상의 고교 전교 1등 학생부를 분석하며 일반고, 자사고, 특목고, 농산어천 고교까지 학종으로 합격 가능한 1~5등급 학생부를 컨설팅한 노하우를 가진 배 교사는 철두철미하게 ‘평가자 관점’에서 집중한 학생부를 주문한다.Q. 중요성이 커진 학생부의 과목별 세부능력특기사항에는 어떤 내용이 기록되어야 하나요? 1등급이라도 성적만 1등급, 성실한 1등급, 탁월한 1등급으로 나뉩니다. 즉 같은 등급이라도 학생의 개별적 특성을 글자로 구분해주는 게 세특 기록입니다. 때문에 칭찬보다는 성적과 등급으로 알 수 없는 학생의 학업역량과 전공적합성이 드러나야 합니다. 가령 대학 입학사정관들은 수학 세특 기록에 ‘수업 중 의구심이 생긴 내용은 반드시 질문해 실력을 증진시킨 학생’이란 기록은 내신 성적만 1등급이라고 판단합니다. 반면 ‘직관적으로 넘어가는 내용에 대한 예리한 질문을 자주 함’이란 내용에서 탁월한 1등급이라는 걸 간파하지요. ‘좋게 쓴 학생부 vs 좋은 학생부’를 매의 눈으로 걸러냅니다. 1학기에 비해 2학기 때 성적이 올랐다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과목 선생님께 말씀드려 입력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과목별로 과제보고서를 제출하는데 이때도 수업과 보고서가 어떻게 연관되어 작성됐으며 어디가 우수한 부분인지 교사의 평가 내용이 함께 기록되어야 사정관들이 눈 2021-03-17
- 2022학년도 자연계 (수리, 과학) 논술 분석 고등학교 1, 2학년을 열심히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목표로 하는 대학을 학생부로 진학하기 힘들다면 이제 학생들에게 남은 전형은 수시 논술전형과 정시 전형이다. 자연계에서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연세대 등 수도권 주요 사립대학을 포함해서 34개 대학이다. 전국 대학 기준으로 보면 논술 모집 인원이 전체에서 3.3%에 불과하지만, 상위 15개교 기준으로 보면 8.9% 이다.이는 2년 6개월을 내신 관리에 공을 들여야 지원이 가능한 교과 전형의 비율 11.6%에 비하면 적은 비율이 아니다. 수시에서 6번 지원 기회가 있으므로 학생부로 본인이 희망하는 대학의 지원이 어려운 경우 논술 전형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대부분 수리논술 실시 - 상위권 대학 과학논술 추가, 수능 이후 논술 준비 시간 부족자연계는 대부분의 대학이 수리논술을 실시하고, 연세대, 성균관대, 중앙대, 건국대, 일부 의약계열은 과학논술을 함께 실시한다. 상위권 대학을 노리는 학생은 과학논술 준비가 필요하다. 과학논술의 범위는 수능과 달리 연세대, 중앙대, 일부 의약계열은 과탐 Ⅰ,Ⅱ가 범위이다. 논술 시험의 실시 시기는 연세대, 시립대, 홍익대, 성신여대, 가톨릭대는 수능 이전에 실시하고, 나머지 대학들은 수능 이후에 실시한다.그런데, 성균관대를 비롯한 16개 대학이 수능이 실시되는 주말에 시험을 보므로 수능 이후 준비 시간이 단 하루밖에 없다는 것이다. 하루를 준비해 대학을 갈 수 있다면 누가 대학을 가기 위해 노력을 하겠는가? 말도 안되는 얘기다. 그러므로 수능 이후에 논술을 실시한다 하더라도 준비는 수능 이전에 마무리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수능 최저없는 대학 - 연세대 등 13개대논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없는 대학은 연세대를 비롯해 13개 대학이다. 수능을 망치더라도 대학을 갈 길이 완전히 막히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다만,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경우 실질 경쟁률이 하락한다. 성균관대나 중앙대 처럼 최저학력기준이 높은 대학은 최저 충족률이 학과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30% 수준을 넘지 못한다. 즉, 경쟁률이 60:1이라면 실질 경쟁률은 20:1이 되지 않고, 10:1 이하인 과도 있다. 수시 지원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수능과 다른 출제 범위와 채점 방식 - 준비도 달라야논술은 교과 과정 내에서 출제된다는 점에서 수능과 같지만, 자연계는 수학만으로, 혹은 수학과 과탐 영역만으로 평가를 한다는 것이 다르고, 출제와 채점 방식에 있어서 큰 차이를 보인다. 수능은 정답을 채점 대상으로 하지만, 논술은 서술 과정 전체를 채점 대상으로 한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준비도 서술 과정 전체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과정이 포함되어야 한다. 준비 과정에서의 서술에 대한 첨삭이 강조되는 이유이다.논술전형에서의 학생부 반영 - 영향력 거의 없음학생부 중심 전형은 학생부 관리가 되어 있지 않은 학생이나, 늦게 공부를 시작한 학생에게는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경쟁을 하는 것과 같다. 논술 전형은 연세대, 건국대, 항공대와 같이 논술 100%로 선발하거나 학생부가 반영되더라도 실질 반영 비율은 무력화 되어 있다. 중앙대의 경우 학생부 비교과(무단 3일 이내, 봉사 20시간 이상이면 만점), 교과인 경우 국영수과 상위 10과목만 반영하고, 반영 과목 성적 기준으로 2등급과 6등급의 점수 차이가 20점 만점에 0.32점 차이가 난다. 6등급인 학생이 논술에서 100점 만점에 1점을 더 받으면 2등급인 학생보다 합산 점수는 0.28점 앞서게 된다. 이처럼 학생부 성적은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논술 문제는 어렵다는 인식 - 오해에서 비롯된 생각논술은 어렵다는 인식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문제 자체는 수능 킬러 문제처럼 변별을 위해 어렵게 출제하지 않는다. 그런데, 왜 어렵다고 학생들은 표현할까?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추론을 통해 결론에 이르는 과정을 스스로 검토하면서 끝에 도달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이 과정의 연습이 잘된 학생은 결국 논술 문제가 어렵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논술 역시 상대평가이므로 문제가 쉽게 나올 때는 90점 이상에서 합격선이 생기지만, 요즘 추세는 60~70점대에 합격선이 형성되고 있다. 결국 출제의도에 맞게 2/3선 정도까지 도달하면 합격선에 들어선다는 것이다. 쉽다고 표현할 수 없지만, 결코 도달할 수 없는 수준은 아니라 할 것이다.논술 전형을 통한 대학 합격 - 입시 성공학생들은 수시에서 학생부로, 정시에서 수능 성적으로 지원할 수 없는 대학을 논술 전형으로 지원하므로 만일 합격한다면 그야말로 입시는 성공하는 것이다. 하지만, 논술은 로또가 아니다. 역시 준비를 제대로 한 학생이 합격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일산 대입전문 위너스학원 박재홍 대표백마 031-932-0852후곡 031-912-0092 2021-03-16
- 약대 ‘논술전형’ 모집인원 적어 경쟁률 높을 듯! 2022학년도부터 통합 6년제로 선발하는 약학과는 올해 입시의 최대 화두다. 입시는 주어진 상황에 대한 대응이라는 금언처럼 전형별 특징을 잘 따져봐야 할 것이다. 따라서 이번 주부터 네 번에 걸쳐 ‘논술’, ‘교과’, ‘종합’, ‘수능’으로 나누어 올해 약대 입시를 살펴보고자 한다.약대 입시는 올해 최대 입시 화두 약학과에서 수시모집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6개 대학이며 모집인원은 54명이다. 약학과 논술전형은 경희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높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하 수능 최저)을 두고 있으므로 합격의 첫 번째 관문은 수능 최저 충족이다. 다만, 경희대의 ‘2개 영역 등급의 합 5 이내’ 수능 최저는 약대 지원자 학업수준에 비하면 현저히 낮은 편이라 매우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수능 최저가 없는 연세대도 당연히 지원자가 몰릴 것이다.수능 최저 관문을 통과하면 그 다음에는 논술고사 성적이 합격을 좌우한다. 지원 대학의 논술 유형을 확인하고 기출문제 등을 풀어보는 등 미리미리 준비해 놓는 것이 현명한 전략이다. 약학과 논술전형 대학별 모집인원이 중앙대 20명을 제외하고는 10명 이하이므로 치솟을 경쟁률은 감수하고 지원해야 한다. 따라서 동점자 처리기준과 학생부 반영방법도 꼭 확인해야 한다.수능 최저 관문 통과 후논술고사 성적이 합격을 좌우경희대는 논술우수자전형에서 8명을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국어, 수학(선택과목은 미적분, 기하 중 1과목), 영어, 과학탐구(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5 이내, 한국사 5등급 이내다. 학생부 반영방법은 공통과목 및 일반선태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교과에 해당하는 전 과목을 반영한다.진로선택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교과 중위 상위 4개 과목을 반영한다. 논술 시험 과목은 수학 및 과학에서 수학으로 과학이 폐지됐다. 수학 4문항 내외를 120분 동안 풀어야 한다.고려대(세종)는 2021학년도까지 적성고사를 실시했지만 올해부터는 논술전형을 실시하며, 10명을 모집한다. 중앙대 다음으로 많은 인원이다.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국어, 수학(선택과목은 미적분, 기하, 확률과 통계 중 1과목), 영어, 과학탐구(2과목) 중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5 이내이며, 탐구영역은 2개 과목 평균등급으로 반영한다. 학생부 반영방법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교과에 해당하는 전 과목을 반영한다. 논술은 수리논술로 논술형, 약술형, 풀이형 등의 유형을 90분 동안 풀어야 한다.동국대는 논술전형에서 6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논술 60%에서 논술 비율을 70%로 늘렸다.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국어, 수학(선택과목은 미적분, 기하 중 1과목), 영어, 과학탐구(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4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다. 단, 등급 합 산정 시 수학 또는 과학탐구 1개 이상 포함돼야 한다. 학생부반영방법은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한국사 교과에 해당하는 상위 10과목의 석차등급을 반영하며, 이수단위는 미적용한다. 논술은 수리논술 3개 문제(소문항 출제 가능)를 90분 동안 풀어야 한다.성균관대는 논술우수전형에서 5명을 모집한다. 지난해 반영됐던 비교과영역은 폐지됐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수학(선택과목은 미적분, 기하 중 1과목), 과학탐구(1과목) 등급의 합이 3 이내 및 영어 2등급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다. 학생부 반영방법은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 등급이 모두 기재된 교과를 반영한다. 성적이 등급으로 산출되지 않은 과목은 미반영한다. 논술은 수학 2문제, 과학 1문제(물리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3개 과목 중 1개 과목 선택 / 과학은 시험 당일 문제지 수령 후 선택)를 100분 동안 풀어야 한다.연세대는 논술전형에서 학생부 반영 없이 논술 100%로 5명을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적용하지 않는다. 논술은 수학과목(60점), 과학과목(40점)으로 수학과목 출제범위는 수학,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포함이다. 과학과목은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중 각 모집단위별로 전공 특성을 반영한 지정된 과목(모집단위별 1~4과목) 에서 1개 과목을 원서접수 시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다. 과학Ⅱ 수준까지 출제될 수 있다.중앙대는 논술전형에서 20명을 모집하여 모집규모가 가장 크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국어, 수학(선택과목은 미적분, 기하 중 1과목), 영어, 과학탐구(2과목 평균) 중 4개 영역 등급의 합이 5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다. 과학탐구는 과목별 Ⅰ+Ⅱ 중복 선택 불가다(예: 화학Ⅰ+화학Ⅱ 불가). 학생부 반영방법은 국어, 수학, 영어, 과학 교과에 해당하는 상위 10과목의 석차등급을 반영하며, 진로선택과목은 반영하지 않는다. 논술은 수리논술과 과학논술(생명과학, 물리, 화학 중 택 1)을 120분 동안 풀어야 한다.■ 약학대학 수시모집 선발 방법대화고 교사 최승후 2021-03-15
- 나다어 학원, 3월 11일 고3 입시설명회 열어 나다어 학원은 3월 11일 목요일 고3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문과는 오전 11시, 이과는 오후 2시에 설명회가 열린다. 문과설명회는 <인문계열의 핵심 전략은 다양성, 다양한 전형요소(수능, 논술, 내신, 비교과) 우선순위가 합격을 결정한다>라는 주제로 2022학년도 주요 대학입시 변화 체크, 인문계열 학생들의 대입 전략 우선순위(수시&정시), 대학들이 바라보는 인문계열 학생 선호도, 학생부종합형의 실질적 의미와 공략 우선순위(교과와 비교과의 경쟁력 비교), 인문계의 논술전형으로 대학 벨류 바꾸기, 대학별고사 준비시기 및 전략, 사회탐구 과목 선정 기준 등의 내용을 다룬다.이과설명회는 <자연계열의 핵심 전략은 집중과 깊이 있는 학습, 수능 경쟁력을 높여야 대학 입시의 문이 열린다> 라는 주제로 2022학년도 주요 대학입시 변화 체크, 자연계열 학생들의 대입 전략 우선순위(수시&정시), 대학들이 바라보는 자연계열 학생 선호도, 자연계열 정시 경쟁력 엿보기(실제 지원 사례를 통한 분석), 최상위권~상위권의 수시와 중상위권~중위권의 수시 전략 차이점, 대학별고사 준비시기 및 전략, 과학탐구 과목 선정 기준, 자연계 핵심과목 수학의 효율적인 학습 비법 등을 알려준다. 연사는 엄정연 나다어 학원 입시평가 연구소장이다.예약문자 010-9431-0907(학생이름/학교/계열) 2021-03-15
- 진명여고 양정고 국어 중간고사 2020년 분석과 2021년 대비 전략 진명여고 12020년 진명여고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는 선택형 24문항, 서술형 4문항으로 총 28문항이 출제되었다. 타 학교보다 문항 출제 비율이 적은 편이다. 적은 문항으로 변별력을 주려다 보니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높아졌다. 교과서 문법 파트(음운의 변동)에서 8문제, 교과서 서정 서사갈래의 이해에서 7문제, 자체 프린트 (고대가요~향가)에서 6문제, 2020학년도 3월 고1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7문제를 출제했다.서정, 서사갈래의 난이도는 평이한 편이었으나, 문법은 비교적 까다로운 문제를 출제했다. 음운의 변동 기본 이론을 바탕으로, <보기>를 추가한 주관식 문제를 출제하였는데, 기본 개념을 응용하여 더욱 정확하고 꼼꼼한 문제 풀이를 요구하였다. 또한 아이들이 어려웠을 것으로 추정되는 문제는,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 출제된 경제 지문 41번 문제이다.해당 문제는 오답률 77.9%로 3월 학평 중에 가장 오답률이 높았다. 해당 문제를 응용하여 <보기>의 그래프를 재구성하였다. 단순히 지문을 이해하는 것이 아닌 외적 자료를 활용한 심화 문제를 출제했다. 언어 처리 과정에 대한 지문은 세부 내용 파악 문제를 주관식으로 출제했다. 해당 문제의 배점은 5점(부분점수 없음)으로, 굉장히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글의 세부 내용을 구체적으로 요구하였기 때문에 지문 분석을 충분히 하지 못한 아이들은 답을 적는 데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적으로 문법과 학평에서 출제한 문제들이 난이도가 높았다. 치밀한 지문 분석을 바탕으로 다양한 응용문제를 충분히 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진명여고 2 2020년 진명여고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문학시험은 대체적으로 지문이 길고 문제의 선지가 꼼꼼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정해진 시간 안에 답을 찾기 힘든 구성을 보인다. 2학년 1학기 시험 과목은 <문학>인데 고전시가에서 현대소설까지 다양한 지문이 출제 되며 다른 종류의 글이 복합 출제 되는 경우가 많다. 객관식 23문항은 수능형으로 제시문의 문장이 길고 내용이 어려워 자세히 읽어야 하는데 대부분 학생들은 여기서 시간부족을 느끼기 쉽다. 두 개의 답안 가운데 더 정확한 답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 자주 생기는데, 어떤 부분을 기준으로 정답을 찾아야 할지 모르고 있다면 공부를 하고도 부족한 성적표를 받는 일이 생길 수 있다.주관식 7문항은 대체적으로 내신형으로 출제되어 자세히 암기하여 기억하고 있지 않으면 정답을 놓칠 수 있는 특징을 보인다. 이렇게 수능형과 내신형이 골고루 섞인 문제를 시간 안에 풀어내기 위해서 한얼학원은 다양한 지문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암기를 기본으로 비슷한 유형의 지문까지 독해하는 연습을 한다. 특히 고전시가에 대한 정확한 해석에 대한 공부로 주관식을 대비하고, 현대소설과 현대시에서는 중요 키워드를 공략하여 글의 종류에 따른 특징과 정보를 공부하도록 한다. 특히 각 지문의 특징과 주제를 빠르게 파악하고 출제자가 의도하는 정답을 고를 수 있도록 한다. 교과서 외부에서 나오는 현대시나 시조를 선지나 보기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유사 지문을 채택해서 문제풀이를 해서 학생들의 점수향상을 돕는다.양정고12020년 양정고 1학년 1학기 중간고사 국어는 객관식 22문제(70점) 서술형 8문제(30점)로 출제되었다. 시험의 난이도는 중간 정도의 수준이었다. 평소에 국어 공부를 꾸준히 한 친구들이라면 어렵지 않게 느꼈을 난이도이다.문학은 <등나무 운동자 이야기>, <허생전>, <초신성의 후예>가 출제 되었다, 교과서에 충실한 문제들로 내용과 설명 방법을 물어보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전반적으로 교과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심화 문제가 출제되었고, <허생전>에서는 시대상을 물어보는 문제가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었다. 문법이 11개의 문항이 출제되어서 평소 문법에 자신이 없거나 공부가 좀 부족한 친구들은 시간이 부족하거나 어려움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한다.특히 문법에서 중학교 때와는 달리 음운 변동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물어보는 문제가 있어서 개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며 어려움을 느낄 수 있었다. 지난 해에 비교했을 때 다소 평이한 수준의 시험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고등학교 들어가서 처음 보는 시험이라 쉽지는 않았을 것이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 등교 수업이 늘어나고 난이도도 상승하리라고 생각된다. 평소 국어 공부를 꼼꼼히 하고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을 접해 보아야 할 것이다.양정고22020년 양정고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문학 시험에서의 관건은 본문에 대한 이해와 보기 지문으로 제시되는 외부지문과의 관계를 정확하고 빠르게 파악하는 것이 문제다.본문의 내용을 완벽히 파악하여 숙지하고 있어야 외부지문을 독해 할 여유가 생길 것이다. 선택형 20문제 중에서 특히 어렵게 느껴지는 분야는 <논어>나 <성학집요> 등의 옛 사람들의 말하기 독해 부분이다. 그런 문장들에 대한 독해가 정확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정답을 찾기 어려울 것이다.더불어 보기 안에서 여러 개의 답을 선택하는 문제도 정확성을 요구한다. 정확히 공부해두지 않으면 시간배분에 실패할 우려가 크다. 또한 외부지문인 현대시나 시조 등을 선지로 사용하여 독해의 어려움을 더한다. 서술형 6개의 문제는 말 그대로 50자 내외의 문장을 서술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문제가 제시하는 범위 안에서 정답을 써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이에 대한 대비 방법은 기본적인 내용이해와 암기에 더불어 작품 문장과 문단마다 의미하는 바를 세부적으로 나누어 공부하고 테스트 해 보는 것이다. 한얼은 그에 대한 시스템을 갖추고 내용이해와 암기에 대한 숙제에 더불어 한 작품마다 자기 스스로 암기하고 이해한 것을 복기해 보는 과정을 거친다.이렇게 내용의 반복과 세부적 확대의 공부 과정을 거치면서 단단한 독해 능력을 쌓게 한다. 또한 눈으로만 익히는 것이 아니라 손으로 직접 쓰고 공부하게 함으로써 서술형 문제 대비와 정확한 암기에 도움이 되게 한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1-03-15
- 2022학년도 수능 대비 3월 모의 평가 시험을 앞 둔 수험생들을 위한 제언 올해는 수능 대비 첫 모의평가 시험이 예년에 비해 좀 늦은 3월 25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3월 모평을 앞 둔 수험생들은 막연한 기대와 긴장으로 시험 대비를 하고 있을 것이다. 3월 모평은 그 결과도 중요하지만, 수능 시험 때까지 남은 기간 동안 앞으로의 시험 대비 전략과 지원 가능 대학의 가이드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되는 시험으로써 의미가 크다.국어 영역에서 3월 모평까지 남은 20여일 동안 알차게 시험 준비를 할 수 있는 요령을 제언하고자 한다.안이한 마음을 떨쳐내라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이다. 3월 모평은 첫 시험이니 ‘준비가 덜 된 것이 당연’한 것이라거나, 앞으로 여러 차례의 모평과 내신시험이 남았으니 ‘이번 시험은 그야말로 연습 삼아 대충 봐도 괜찮다’는 안이한 생각은 버려야 한다. 3월 모평까지 비록 20여일도 안 되는 짧은 기간이 남았지만 마치 수능 시험을 치르듯 시험 전날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 보라. 고3 학생들을 지도하다 보면 수능 시험을 며칠 남기고 가장 많이 듣는 말이, ‘한 달만 더 시간이 있다면 정말 열심히 공부할 것 같다’거나 ‘좀 더 일찍 요즘처럼 공부했더라면 성적이 많이 오를 텐데...’ 등의 말이다. 왜 좀 더 일찍 최선을 다해 공부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에 단 일주일이라도 시간이 더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하게 드는 것이다.그러니 수능 시험이 다 되어 ‘최선을 다할 걸...’하고 후회하지 말고 이번 3월 모평이 수능 시험인 것처럼 최선을 다하라. 시험을 앞두면 집중력이 배가 되기에 공부 능률도 훨씬 높다.기출 모의고사 많이 풀기두 번째로, 시험 시간에 맞춰 기출 모의고사를 가능한 많이 풀어보라. 그런 후 평균 점수를 내 보고 나의 목표 점수를 정하라. 기출 문제를 풀다 보면 자신이 어느 영역에서 많이 틀리는지 확인이 되고 대략 몇 점 정도를 맞을 수 있을지 가늠이 된다. 실수하지 않고 맞을 수 있는 최대 점수를 목표로 정하고 시험이 끝난 후에 결과를 보고 자신의 ‘시험 실수 패턴’을 파악하라. 어떤 학생은 최선을 다해 공부해 놓고서는 너무 긴장한 나머지 시험시간에 배가 아파 화장실에 가고 싶어 시험을 망치기도 한다.또 어떤 학생은 앞부분부터 너무 꼼꼼하게 문제를 푸느라 시간을 다 써서 자신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인 뒤에 있는 한 두 지문을 손도 못 대고 시간에 쫓겨 답을 찍느라 시험을 망치기도 한다. 황당하기는 하지만 심지어 아침 첫 시간이 국어 시험이라 시험 중간에 너무 졸려서 시험을 망쳤다는 말을 하는 학생도 종종 있다. 그러므로 시험 환경과 가능한 비숫한 상황에서 기출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이다.자신이 선택할 유형을 파악하라 세 번째, 이번 모평은 ‘화법과 작문’과 ‘언어와 매체’ 중 자신의 선택한 유형으로 시험을 보는 첫 시험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좀 더 쉬울 것으로 예상되는 ‘화법과 작문’을 선택해서 시험을 치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실제 시험 상황은 다를 수 있다. ‘화법과 작문’은 넓은 의미에서 비문학 파트와 비슷하다.비문학 실력은 단기간에 높이기 어렵다는 점을 생각할 때 화작 파트가 어렵게 출제된다면 곤란을 겪을 학생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번 시험을 통해 화작과 언매 파트 문제들의 출제 경향을 보고 앞으로의 시험에서 선택 파트를 어떻게 할 것인지 확실히 해야 한다.자신의 약점을 파악하는 중요한 시험네 번째, 3월 모평은 국어 실력에 있어서 자신의 약점을 파악하고 보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올해는 3월 모평이 예년과 달리 월초가 아니라 말에 치르지기 때문에 시험이 끝나면 4월이 시작된다. 그리고 쏜살같이 시간은 흘러 6월과 9월 모평이 눈 깜짝할 사이에 다가올 것이다.수능 국어 실력의 보완은 현실적으로 6월 전에 마무리가 되어야 한다. 6월 이후는 탐구 과목 등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국어 공부할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3월 모평 후 자신의 약점이 문학 파트인지 비문학 파트인지, 고전 영역인지 현대 영역인지 등을 면밀하게 파악하고 6월 모평 전까지 약 두 달 동안 체계적으로 확실히 보완하고 다지는 공부를 해야 하는 것이다.‘해는 지고, 갈 길은 천 리 만 리 남았는데, 팬티 끈은 끊어져 흘러내리는데 배가 아파 설사를 할 것 같은 괴롭고 절박한 심정으로, 뒷 축 없는 짚신을 질질 끌며 높고 험한 고갯길을 허둥지둥 넘어가게 되는 상황’이 되기 전에 지금부터 내일이 수능 시험일인 것처럼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최선을 다해 열공 하자.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 유리나 원장문의 02-2646-1241 2021-03-15
- 국어와 수학 잘하려면 과목 특성부터 파악하라! 입시를 치를 중고생들이 주요 과목의 원하는 성적을 얻으려면 각 과목의 특성부터 이해해야 한다. 이를 위해 부천 상동 국어 수학 전문 ‘글벗국어&혜윰수학’에서는 청소년들의 입시에 꼭 필요한 지식을 연구하고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곳이다. 이곳 강사들의 교육적 자부심이 담긴 지도 철학과 학습 원리를 들어보았다.‘퇴계 이황 선생의 좌우명으로 학생 지도’ (정은화 원장_국어 고3 전담) 글벗국어&혜윰수학학원은 학생들의 꿈과 희망에 날개를 달아주기 위해 노력하는 곳입니다. 그동안 한 명 한 명의 꿈이 지금의 글벗을 만들었고, 그 친구들과 함께 성장했으며 앞으로도 변하지 않는 초심으로 학생들을 만나고자 합니다. 수업에 앞서 본원의 선생님들은 퇴계 이황 선생님이 좌우명을 다시 한번 다짐합니다.1. 사무사(思無邪)-삿된 생각을 하지 말라2. 무자기(無自欺)-자신을 속이지 말라3. 신기독(愼其獨)-혼자 있을 때를 삼가라4. 무불경(毋不敬)-모든 것을 공경하라본원에서는 국어 외 중등부터 다양한 논술 수업을 합니다. 이를 통한 풍부한 어휘와 배경지식, 문학-독서 지문을 넘나드는 독해력을 키워 고등과정에 가서도 흔들리지 않고 실력을 높일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올바른 국어 공부법은 무엇일까?’ (김윤희 선생-중등 국어&논술)우리는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습득한 모국어에 대해 별다른 의문을 가지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국어를 크게 시간 투자하지 않아도 되는, 대강 ‘감’으로 풀어도 어느 정도 점수가 나오는 과목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쉽사리 읽기 힘든 복잡한 독서 지문, 한번도 접해 보지 않았던 생소한 중세 국어, 심화된 문법 개념 등을 마주하게 되는 순간 다수의 학생들은 혼란을 느낍니다. 또한 국어는 수학처럼 답이 명확하게 떨어지지 않을 뿐 아니라, 점수가 오르는 과정도 비교적 더디기 때문에 잘못된 공부법을 고수하면서도 문제점을 찾지 못하기 십상이죠. 여기서 중학 국어는 앞의 모든 어려움들을 풀어 줄 실마리이자, 수능 국어의 기틀이 되는 과정입니다. 글벗에서는 중고등 필독서를 읽고 감상문을 작성해 함께 토의하며, 문학 전반의 배경지식을 쌓고 스스로 작품을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기릅니다. 또 다양한 사회윤리, 철학적 논제들을 주차마다 하나씩 접하고 이에 관해 자신의 주장과 근거를 정리해 말하는 3분 스피치, 찬반 토론 등을 진행하며 사고력과 논리력을 꾸준히 훈련합니다.‘고등 국어, 개념과 이론의 완벽한 이해가 고득점의 비결’(최주희 선생_독서&문법)국어는 아무리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는 학생들을 보면 개념과 이론이 완벽하지 못한 경우가 많죠. 다른 주요 과목과 마찬가지로 국어 역시 개념과 이론이 전제되어야 사고력 확장 문제, 나아가 고득점 문제까지 풀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개념과 이론을 어떻게 공부해야 효율적일까요? 막연하게 ‘국어’로 접근하기보다는 ‘문학’, ‘독서’, ‘문법’ 영역으로 나눠 시작합니다. 문학에서는 각 갈래의 특성을, 독서에서는 글의 구조와 흐름을, 문법에서는 용어에 대한 정의를 확실히 해둡니다. 그런 후에야 다양한 작품 해석과 어려워진 독서 지문을 이해하며, 복잡한 문법 문제도 술술 풀어갈 수 있죠. 개념과 이론 공부 시기도 중요합니다. 바로 학기 초이죠. 학기 중에는 학교생활과 내신 준비로 바빠 따로 시간 내기가 부담스럽죠. 비록 방학 시기를 놓쳤더라도 본격적으로 학기가 시작되기 전 확실히 잡는다면 올해 국어 고득점에 한 발 더 가까워질 것입니다.‘국어 점수가 안 나오는 이유’(허진영 선생-문학)국어 강사를 시작하고 굉장히 자주 듣는 말이 있습니다. ‘다른 과목은 어느 정도 등급이 나오는데 국어가 문제에요.’ 수학, 영어 등은 선행부터 시작해서 복습을 꾸준하게 진행하면서 국어에는 시간을 투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고2~고3 시절에 급하게 국어 점수가 나오지 않아 학원을 찾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해결 방안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초·중등 시절부터 다양한 작품을 접하여 지식의 영역 자체를 확대하고 익숙해지는 방법입니다. 이를 위해 글벗 국어 학원에서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마련한 문학 교재와 엄선한 독서 교재를 활용하여 탄탄한 기반을 마련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장 고등부의 경우 시간이 부족하여 다양한 문학 작품 접하는 방식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이 경우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문학의 경우 현대 문학은 그 가짓수가 방대하고 표현의 다양화로 작품 마다 제각기 다른 해석이 필요합니다. 물론 모의고사의 경우 해당 지문 해석에 도움이 되는 보기가 함께 나타나지만 최상위 학생이 아닌 경우 접근이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고전 작품의 경우 표현 방식이 정형화되어 있기 때문에 고전 작품에 나타나는 표현 상 특징에 대한 학습이 이루어지면 작품이 바뀌어도 접근이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또한 고전의 경우 출제되는 작품의 수가 한정되기도 하죠. 예컨대 수학과 같습니다. 특정 해석 공식이 존재하고, 작품에 나오는 단어만 바뀐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다고 해도 작품 수가 100가지는 넘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국어 학습을 시작하는게 좋습니다.긴 시간을 투자해서 한 작품을 다루는 것 보다는 짧은 시간 내에 여러 작품을 접하고 중복되는 표현 양식을 알아가는게 효과적이라는 이야기죠. 때문에 글벗학원에서는 항시 문학 수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방학 마다 문학 특강을 진행하여 학생들에게 문학에 대한 지속적 학습을 시키고 있으며 해당 내용은 보통 2학년 내신 대비와 병행할 수 있어 내신 성적 상승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수학은 생각의 힘으로 나만의 풀이법을 즐기는 과목’(혜윰수학 한길재 원장) ‘혜윰수학’은 ‘생각하다’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학원명 자체가 교육목표와 지향점을 설명해 주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수학은 타 과목에 비해 딱딱하고 까다로운 과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유는 수학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방식은 종합적 사고력을 바탕으로 관련 수식들을 정확히 사용해 답을 최종적으로 도출해 내는 과정이기 때문일 것입니다.보통 수학시험에서 변별력을 갖는 문제들은 추론능력, 내적 및 외적 해결력 등 이해 영역입니다. 결국, 수학은 이해력이 바탕 되어야 고득점을 할 수 있는 것이죠. 따라서 수학을 잘하려면 처음 수학언어의 읽기단계부터 이해단계까지 생각하는 힘에 바탕 한 공부법이 매우 중요합니다. 더불어 기발함과 탁월함은 언제나 정확하고 탄탄한 기초개념에서부터 나온다는 것 또한 알아야 합니다. 혜윰수학에서는 학생들과 선생님이 서로의 풀이법에 대해 토론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답지보다 때로는 조금 길거나 짧을 수는 있지만, 답지 없이 오롯이 자신의 언어로 자신만의 풀이법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학생들을 지도합니다. 그에 따라 학생들은 수학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을 갖게 될 것이며 즐거움과 자신감은 자연스럽게 자리 잡게 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2021-03-15
- 2021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 디자인학부 변찬우 학생(대화고) 학생부가 당락을 결정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재학생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으로 꼽힙니다. 게다가 여전히 수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죠. 학종으로 대학에 진학한 선배의 조언은 후배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일산 내일신문에서는 2021년 고양 파주 지역 수시합격자 인터뷰를 연재합니다. 연재에 앞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느 해보다 힘든 시간을 보냈을 ‘많고 많은 사람 중에 그대 한 사람’, 모든 수험생 여러분에게 수고했다는 인사를 전합니다.1학년 때부터 수시 미대 진학을 목표로 내신 관리에 최선 다해미대입시 전형에 특화된 예고에 비해 일반고에서 미대입시를 준비하는 것은 그리 녹록치 않다. 교내 미술 활동이 보편화된 예고와 달리 일반고에서 자신의 미술적 재능과 역량을 발휘하고, 이를 생기부에 기재되도록 만들 기회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 디자인학부에 합격한 변찬우 학생은 일반고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차근차근 자신의 길을 만들어 희망 대학에 합격했다. 일반고에서 미대진학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자신의 고교생활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다양한 교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찬우 학생은 수시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홍익대 디자인학부와 경희대 시각디자인학과에 합격했다. 일반학과 기준으로는 국어 수학 영어 사탐 과목의 평균 내신이 2.3이었고, 미대(홍대) 기준으로는 국어 영어 사탐 미술 과목의 평균 내신이 1.67이었다. 고교 1학년 때부터 수시로 미대에 진학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가장 공을 많이 들인 활동은 ‘그래픽디자인 자율동아리’로 2학년 때는 그래픽디자인 전반에 대해 공부했고, 3학년 때는 희망 진로인 아트디렉터에 포커스를 맞춰 활동했다. 음악을 하는 친구, 패션을 좋아하는 친구와 함께 가상으로 음원 발매를 해보며, 그 과정에서 앨범커버, 머천다이징, 투어포스터 등을 디자인해보는 경험을 쌓았다. 대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1학년 때는 고양시 공공디자인 대회 나가 수상했고, 교내 영단어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타기도 했다. 찬우 학생은 “경희대 면접에서 교수님이 영단어 대회에 참가해 수상한 내용을 언급하셨는데 이 부분이 장점으로 작용한 것 같다”며 “미대 진학을 희망하더라도 미술 활동에만 집중하지 말고 모든 교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나중에 분명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틈틈이 해온 독서 활동자소서 및 미활보 작성에 도움고교 생활 중 틈틈이 해 온 독서활동을 찬우 학생은 입시에 알차게 활용했다. 매일 점심시간마다 15분씩 책을 읽는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덕분에 역사와 문학, 미술사 및 디자이너에 대한 다양한 책을 꾸준히 읽을 수 있었다. 독서 활동은 자소서 1번 항목과 미술활동보고서 작성 시 특히 유용했다. 미대 진학을 희망한다고 해서 자소서나 미활보에 미술 이야기만 할 순 없는데,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해놓으면 자신의 역량을 드러내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한다. 찬우 학생은 미대 진학을 희망한다면 교내 정규 동아리 중 미술동아리에 참여할 것을 추천했다. “학교 미술동아리는 아무래도 준비물이 잘 갖춰져 있고 선생님들이 전문적으로 이끌어주시기 때문에 열심히 참여한다면 다양한 미술활동이 생기부에 기록될 수 있다”고 전했다.수행평가 만점 목표로 철저히 준비수시로 미대에 진학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내신 성적이다. 찬우 학생은 고교 3년간 내신 공부에 매진했다. 수업을 집중해서 듣고, 프린트와 교과서에 필기를 꼼꼼히 하며 암기가 필요한 부분은 최대한 완벽히 외우려고 노력했다. 1등급을 받고 싶었던 역사와 영어 과목은 눈을 감고 처음부터 끝까지 줄줄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암기했다. 수행평가 또한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찬우 학생은 “내신은 수행평가 점수가 큰 변수가 될 수 있다”며 수행평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수행평가는 1점만 깎여도 타격이 크기 때문에 철저히 준비했습니다. 논술수행평가 같은 경우는 채점기준을 꼼꼼히 따져가면서 제 글에 감점이 될 만한 요인이 있나 계속 읽고 검토했어요. 스트레스가 컸지만 항상 만점을 목표로 준비했고, 거의 만점에 가까운 성적을 받으니 내신 등급에 큰 도움 됐습니다.”미래에 대해 구체적으로 상상하며불안한 마음 이겨내고3은 자신과의 싸움이 본격적으로 벌어지는 시간이다. 불확실한 미래를 향해 걷다보면 힘들고 불안한 마음이 자주 찾아온다. 찬우 학생 또한 ‘대학에 떨어지면 어떻게 하나’, ‘재수하면 안 되는데’ 같은 불안한 생각이 자주 밀려왔다. 특히 혼자 공부하다보면 공부 방향이나 진도에 대해 확신이 잘 안 서는데, 이 때 네이버 ‘수만휘’ 카페를 방문해 도움을 많이 얻었다. 더불어 자신의 미래에 대해 구체적으로 상상하며 불안한 마음을 이겨냈다.“고3 생활이 아주 괴롭고 미칠 것 같은 시기인건 맞습니다. 쉼 없이 공부해야 하는데 불안한 마음이 자주 찾아오면 힘들어지죠. 그럴 때 대학에 떨어졌을 때, 재수를 시작할 때의 내 모습을 정말 구체적으로 상상해보니까 다시 힘을 내게 되더라고요. 좀 잔인한 방식이지만 저한텐 정말 효과가 좋았어요. 대학에 합격한 후 힘든 시간을 이겨낸 나를 돌아보니 합격의 기쁨이 두 배로 커졌답니다.” 2021-03-10
- 고1 내신영어는 중학교 때와 같다는 생각은 버려라 01. 중학교 내신영어와 고등학교 내신영어의 차이점은?가장 큰 차이점은 절대평가에서 상대평가로 바뀌는 사항이다. 누구나 다 아는 부분이자 가장 많이 간과하는 부분이다. 중학교 내신평가에서 A등급을 받으면 심리적으로 영어실력은 그저 괜찮다고 느끼는 학생들이 대부분이지만 다음 표를 유심히 살펴보자.현 중학교 졸업자의 영어 내신점수가 90~95점 사이라고 한다면, 그 상태 그대로 고등학교에 올라오면 상대평가 4등급의 위치로 시작한다는 의미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영어 A등급 중학교 졸업자들은 이러한 상황을 묵과하고, 고교영어 학습 준비를 게을리 하는 경향이 지배적이다.두 번째 차이점은 바로 평가 목표가 변화한다. 중학교는 입력(input)중심의 수업을 통해 결과(output)의 정도를 평가하는 암기식 평가이지만, 고등학교는 주어진 지문을 통해 논리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중점으로 평가한다. 즉 암기만으로는 고등학교 내신평가에서 절대로 좋은 등급을 바라볼 수 없다. 고1을 앞 둔 학생들에게 꼭 충고하고 싶은 핵심은 현재 나의 영어 능력(어휘력, 문장 분석력, 문장 해석력)을 정확히 알고 대비해야 하고, 시험에 임하는 태도 역시 “암기하면 공부 끝”이라는 생각에서 “해설서 없이도 모든 범위를 100% 이해”한다는 태도로 바꾸어야 한다.02. 고등학교 내신대비의 핵심은?고등학교 내신영어에서 1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4% 안에 들어야 한다. 전교생이 400명이라면 16등 안에 들어야 1등급을 받을 수 있다. 그렇게 하려면 다른 친구를 밟고 올라서는 경쟁심리보다 학생 자신이 모든 내신평가에서 완벽하게 점수를 획득한다는 신념으로 임해야한다.고교 내신평신 평가는 1차 지필 평가(30%)+2차 지필 평가(30%) + 1, 2차 수행평가(40%)로 진행된다. 수행평가는 중학교와 크게 차이는 없지만 평가항목이 더 세분화되고, 말하기 및 쓰기는 더 정교한 능력을 요구하므로 꼼꼼히 준비해야 만점을 받을 수 있다. 1, 2차 지필평가를 통해 실질적인 내신 등급이 결정되는데, 지필평가 내신대비의 핵심은 논술형(서술형) 평가이다. 객관식 문항들은 일반적으로 수능형 문제를 중점으로 출제되고 있고, 배점 역시 3.5~4.2 정도지만, 논술형 평가는 한 문항 당 최소 4.5점~10점까지 할당된다.수능형 객관식 문제는 범위가 주어진다면 많은 사고과정 없이 손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만, 논술형 평가는 주어진 범위의 어휘를 바꾸거나, 문장의 형태를 바꾸어 출제하게 되면 학생들이 느끼는 체감난이도는 급증하게 된다. 따라서 지필평가 범위에 해당하는 교과서 지문과 외부지문에 해당하는 모든 문장을 100% 이해하는 학습법 외에는 달리 방도가 없다.03. 고교 영어 내신 1등급을 위한 필승 전략 3 Points!Point 1 : 내신영어의 “갑”은 바로 학교 영어선생님이다!학교 영어수업을 제대로 듣지 않고, 영어 선생님의 말씀에 집중하지 않는데, 영어 내신 1등급을 원한다는 것은 그저 모순일 뿐이다. 필자는 학교 영어 선생님은 무시하고 학원에서만 열심히 공부해서 영어 내신 1등급을 받은 학생은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모든 시험에서 문제해결은 출제자의 성향과 의도를 파악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영어 내신은 영어교사가 출제하는 것이고 그 수업을 듣고 있는 당사자인 학생들이 출제자를 가장 잘 파악할 수 있고, 의도역시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Point 2 : 자습서의 한글 해설을 보고 공부하면 국어 공부! 영어 내신 공부의 핵심은 범위 안의 모든 영어문장의 구조와 말하고자 하는 중점을 “영어”로 이해하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각 학교 영어교사들의 출제의도를 파악하여 문제에 따라 적용해야 함정에 빠지지 않는다. 특히 논술형 평가에서 조건이나 보기로 제시되는 부분들이 영어교사들이 원하는 답안을 작성하도록 유도하는 핵심인데, 한글 해석만 갖고 이해했다고 착각하면, 이러한 문제들은 전부 놓치게 된다. 논술형 평가는 배점이 크기 때문에 한 문제만 틀려도 등급이 달라지게 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Point 3 : 절대로 한 번만 보고 이해했다고 착각하지 말라! 이해도는 절대로 한 번 봤다고 평가될 수 없다. 스스로 범위에 해당하는 내용을 이해했는지에 대한 평가는 최소 5번 이상 반복해서 진행해 봐야 한다. 단, 똑같은 평가항목으로 반복하면 단순히 기계적인 암기식 학습으로 끝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효과적인 반복학습을 위해서 “각 단어별 문장에서의 역할 분석”→ “주요 어휘나 표현들의 빈칸 추론” → “동사 형태 또는 가르쳐준 문법 연습” → “올바른 문장이 되도록 단어 배열 연습” → “한글 해석을 참고하여 영작하기” 순서로 공부할 것을 추천한다.일산 대학입시전문 위너스학원 영어원장 서영수 2021-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