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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어, 공통과목 + 선택과목 도입 고3 첫 모의고사 분석과 이후 전략 지난 3월 25일 치러진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수능 국어에서 공통과목 + 선택과목이 도입됨에 따라 바뀐 체제로 실시한 첫 모의고사이다. 다만 평가원이 주관하는 수능과 달리 교육청이 주관하는 학평은 수능의 출제경향을 살펴보기에는 다소 적합하지는 않다.실제로 교육청 주관 학평은 수능 출제 기조와 무관한 경우도 있다. 하지만 시험 형태가 수능과 동일하다는 점에서 시간 배분과 같은 실전 연습의 기회가 될 수 있다. 또한 전국 고3 재학생 중에서 자신의 위치를 살펴보고 과목별로 강점과 약점을 판단하여 앞으로의 학습 계획과 방향을 설정하는 데는 도움이 될 수 있다.공통과목 점수에 따라 표준점수 달라질 수 있어 올해 수능부터는 국어와 수학이 공통과목 + 선택과목으로 치러지면서 점수 산출법이 복잡해졌다. 사실 복잡한 점수 산출법까지 자세하게 알아야 할 필요는 없다. 물론 표준점수를 산출할 때 공통과목 점수를 활용한 ‘점수 보정 체계’가 적용되므로 공통과목 점수가 중요하다는 정도는 알아야 한다. 그리고 같은 원점수라도 공통과목 + 선택과목 조합에 따라 표준점수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과 동일한 선택과목으로 응시하고 원점수가 같아도 공통과목 점수에 따라 표준점수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은 알고 있어야 한다.공정한 시험이라면 선택과목에 따라 유불리가 발생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이것은 이상적인 얘기에 불과하다. 선택과목 간의 난이도를 일정하게 조정한다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수험생의 입장에서 언어(문법)는 어려운 과목이다.기본적으로 암기해야 할 내용도 많고 그것을 자료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지식을 바탕으로 자료를 해석할 수도 있어야 한다. 실제로 이전 수능에서 오답률 상위 문제에는 항상 문법 문제가 포함되어 있었다.물론 화법과 작문 문제도 난도를 높일 수 있다. 대본이나 원고의 내용을 독서 지문처럼 길고 어렵게 출제하면 된다. 그러면 시간 배분에 문제가 발생한다. 물론 이 부분은 평가원이 고민할 문제이다. 그리고 6월과 9월에 치를 모의수능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선택과목 간 유불리에 신경 쓰지 않는 것이 바람직해하지만 여기서 학부모와 수험생의 고민이 발생하게 된다.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에서 어느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한가이다. 이제 한 번 치른 모의고사, EBS를 포함한 입시기관들의 엇갈리는 반응(시험 직후 1등급컷 추정 표준점수가 10점 정도 차이가 있음), 전국단위 성적표가 아직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단언할 수는 없지만 언어와 매체가 조금 유리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문법 문제가 조금 어렵게 출제되더라도 개념 공부가 확실하게 된 수험생이라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게다가 매체 문제의 난도가 높지 않아서 시간 배분에 유리하다. 공통과목의 고난도 문제를 풀 때 좀 더 안정감 있게 풀 수 있다는 얘기다. 화법과 작문을 선택한 수험생은 약간의 불리함을 인정해야만 한다. 대신 공통과목에서 안정감 있게 문제를 풀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야만 한다. 화법과 작문은 시간 단축이 최우선 과제이다. 수험생들은 시간 단축을 위한 편법을 찾으려고 하는 경향이 강하다. 하지만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편법은 없다. 효율적인 방법이 있을 뿐이다.사실 선택과목 간의 유불리에 너무 신경 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문제는 개편 수능의 구조나 과목 특성상 어쩔 수 없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문제가 있는 제도라고 해도 이미 결정난 부분이 지금에 와서 바뀔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입시기관들의 각기 다른 반응에도 혼란스러워 할 필요는 없다. 수험생들은 이것저것 신경 쓸 필요는 없다. 공부하는 것만도 스트레스다. 다른 데에서까지 스트레스를 받아서는 안 된다. 이 말은 반드시 명심하자.본인의 학습성향과 이력에 따라 선택과목 결정본인의 학습 성향과 이력에 따라 선택과목을 결정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과목 간의 유불리를 따지면서 선택을 미루는 것보다는 확실하게 결정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언어와 매체가 유리하다고 해서 본인의 학습 성향이나 이력과 무관하게 선택하게 되면 학습량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공통과목 공부 시간도 확보하기 어려워진다.화법과 작문을 선택한 수험생들도 단언할 수 없는 약간의 불리함 때문에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 좀 더 효율적인 시간 관리가 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는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 그래야 공통과목 공부에 시간을 투자할 수 있다. 선택과목에 발목이 잡혀 비중이 큰 공통과목을 놓치는 실수를 범해서는 안 된다.본원에서는 공통과목(독서, 문학)과 선택과목(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분리 수업)의 균형 잡힌 수업을 통해 학습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또한 고득점을 위한 독서 클리닉, 개인별 취약 영역 보완을 위한 주중 클리닉 등 학생들의 성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 02-2653-3644~5 2021-04-07
- 2021 학교탐방 - 보인고등학교 개인별, 수준별 지도를 통한 맞춤형 학력 신장을 추구하고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강화에 많은 정성을 기울이고 있는 보인고. 예상치 못한 코로나19가 시작되며 혼돈을 겪던 상황에서도 발 빠르게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수업 활성화를 위한 자체 플랫폼을 구축하고 운영했다. 학생들의 자율적인 학습 분위기, 교내 활동의 다양한 개성,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방역에 더욱 집중하며 2021학년도 학사운영을 하고 있다.학생의 학습동기부여, 대면과 비대면수업 관리 잘해야 현재 보인고는 매일 등교하는 3학년 학생에 비해 격주로 등교하는 1학년과 2학년 학생들의 수업을 대면과 비대면, 55:45의 비율로 진행 중이다. 자체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작년에 비해 더욱 안정화된 원격수업, 역량이 강화된 교사들이 만드는 자체 콘텐츠와 실시간쌍방향 수업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 오양욱 교무기획부장교사는 “작년에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못했던 학생들이 올해 등교하며 학교생활을 매우 즐겁게 하고 있다. 서로의 얼굴도 모른 채 늘 마스크를 끼고 생활하기 때문에 안전수칙을 지키며 진행하는 학생 간 멘토링 프로그램, 학생들의 학력을 키우는 데 더욱 집중하고 있다”라며 “코로나19 상황은 학습능력의 양분화를 초래하고 있다. 학력의 중간층이 점점 사라지고 상위층과 하위층이 형성되고 있다. 온라인수업에서 교사의 학생 관리와 통제, 학생들의 동기부여를 위한 학교의 역량 강화가 더욱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보인고는 1,2학년 학생들의 등교 주간인 월요일부터 목요일 8교시에는 ‘생기부 코칭, 멘토링 활동, 스터디 활동, 자습 및 상담’ 등 4가지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이 중 스터디 활동은 학생이 직접 주제와 목표를 정하고 연구하면서 교과목 및 진로를 심화, 탐구하는 기회이다. 생기부 코칭 프로그램 역시 지망계열별로 ‘어떤 학교생활에 특히 집중하고, 어떤 내용으로 생기부를 채워나가면 좋을지’ 방향성을 함께 탐구해보는 시간이다. 곽광용 2학년부장교사는 “매일 등교하며 입시준비에 주력하고 있는 3학년과 달리 1,2학년 학생들은 고교에서의 공부법과 협업하는 교내활동, 원격수업을 잘 활용하는 방법에 아직은 서툴다. 교사들은 학생들이 원격수업 플랫폼을 재미있게 활용하도록 지도하고 대면수업과 교내활동에서도 바람직한 방향제시와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활동을 세심하게 기록하고 있다. 현재 2학년 학생들이 치를 2023학년도 입시에서는 그 결과 차이가 더욱 현저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학교의 대응과 학생관리가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라고 말한다. 학생들의 꼼꼼한 학습, 생활 관리를 위해 보인고에서는 야간자율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집에서 온라인수업을 마친 야간자율학습 희망학생이 오후 6시쯤 등교하여 감독교사의 지휘 아래 오후 9시 30분까지 정해진 공간에서 집중력 있게 자율학습을 하도록 지도하고 있다.수시와 정시 모두에서 고른 합격생 배출보인고 입시 결과에서 서울대와 의·치대 합격 실적을 더하면 강동과 송파지역에서 최고 기준을 보이고 있다. 정시 확대 중심의 대입제도 변화에 따라 효과적인 대응으로 전년 대비 전체 합격자 중 정시 비율이 상승하였다. 보인고는 내신이 수능형으로 나오며 수능중심의 수업을 이끌고 다양한 자사고 교내 프로그램과 함께 접목하고 있다. 정시에 강한 보인고는 의대와 치대 합격생이 전체 19명이며, 연세대 입시결과에서도 정시 합격생 숫자가 수시 합격생 숫자의 3배에 달한다. 반면 고려대는 수시에서 21명, 정시에서 22명을 보이며 비슷한 비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성균관대 역시 수시와 정시 합격생 숫자가 같다. 서강대는 수시합격생이 정시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반면 한양대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등에서는 정시합격생의 비율이 훨씬 높다. 또한 육사, 해사, 공사와 KAIST, DGIST 등 과학특수대에도 합격생이 매년 배출되고 있다. 강남구 3학년부장교사는 “앞으로 논술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이 더욱 축소되고 정시가 확대되는 입시 변화에 발맞춰 정시 쪽으로 입시지도를 좀 더 집중할 예정이다. 물론 코로나19 시기에 더욱 효율성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으로 학생들의 생기부를 교사 관찰 중심으로 더욱 강화할 필요도 있다”라며 “이미 최상위권 대학에서 학생부종합전형 중심의 수시실적기록으로 보인고의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경쟁력이 입증되었다. 보인고는 타 자사고나 강남권 고교와 달리 재학생 중심의 입시 실적 성장이 높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라고 말한다.정시합격자 비율 늘고 블라인드 평가에서도 강세 보여 2021학년도 대입합격생의 정시비율을 살펴보면 정시확대의 대입변화에 보인고도 발을 맞추고 있다. 전체 합격자 중에서 정시 비율은 2020학년도 입시에 비해 서연고 합격생의 경우 14%p 상승했으며, 서연고서성한은 19%p 상승, 서울 상위 10개 대학의 합격생의 정시 비율도 예년에 비해 많이 상승했다. 수능중심의 교내수업과 내신의 수능형 출제 등의 변화, 통합적인 사고력을 이끄는 수업방식이 대입에서도 좋은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수시합격자 중에서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 역시 예년에 비해 상승했다. 특히 서연고 수시합격자 중에서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가 2020학년도에 비해 16%p 상승했다. 서연고서성한과 서울 상위 10개 대학의 수시전형에서도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의 비율이 상승했다. 우려했던 블라인드 평가에서 상대적으로 내신경쟁에 불리할 수 있는 보인고 학생들의 생기부와 자소서가 오히려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보인다. 서정민 교육연구부장교사는 “생기부 기록사항이 축소되고 제한되면서 교사들은 학생의 활동을 더욱 세밀하게 관찰하게 되었다. 학생들이 활동중심으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프로그램의 전략을 더욱 전환 중이다. 또 생기부의 입력 주체인 교사들의 역량강화를 위하여 진로와 진학, 교수법 등에 대한 교사 멘토링 제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자기주도적인 학생들의 깊이 있는 교내활동과 과목별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 교사들의 분석적인 시각과 결합하여 작성된 생기부는 블라인드 면접, 축소되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더욱 높은 평가를 받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한다. [보인고 특색 프로그램] 보인고는 코로나19시기에 맞게 맞춤형 교내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위해 ‘사이언스 컬처로드’라는 융합, 체험형 프로그램을 실시해왔다. 하지만 점차 방문, 체험 형태의 창의적 체험활동이 어려워지며 새로운 형태의 활동을 고민하게 되었다. 학생들의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의미 있는 경험을 하고 외부로 방문하지 않아도 교내에서 충분히 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1. 교과 멘토링 · 스터디 프로그램- 교과별로 멘토와 멘티를 모집하고 매칭하여 학생 간 학습과 동기부여의 기회를 갖는 멘토링, 교과별로 설정한 각각의 목표 아래 학습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스터디그룹활동을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지식이 오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배우는 능력’을 키우는 것으로 정기적인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모든 참가자가 성장보고서를 작성하여 자신의 학습활동을 되돌아보는 계기로 삼고 있다. 학생 각각의 개별화된 작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모든 참가 학생의 생기부가 개성을 갖게 된다.2.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 각 분야의 진로 전문가와 멘토를 온라인으로 초청하여 진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일반적인 강연이 아니라 학생 주도적 세미나 형태에 2021-04-07
- 논술 합격 확률을 높이는 3가지! 4월 5일 현재, 2022학년도 수시 원서접수가 개시되는 9월 10일까지 158일 남았다.내신, 종합, 논술 수시 주요 전형 중 논술을 생각하는 학생들은 3월 모의평가를 기점으로, 올해 내가 목표로 할 대학과 그에 맞는 전략을 충분히 고민하는 시간을 반드시 가져야 한다.입시는 공부도 중요하지만, 전략이 있어야 성공한다. 전략적인 사고는 매우 중요한 능력이다.나를 알고 내가 넘어야 할 산을 알아야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알게 된다.그냥 내신이나 수능 결과에 맞게 대학을 가겠다고 생각하면 특별한 입시전략이 필요 없다.그러나, 지방대학은 정말 가기 싫고 어느 정도 대학 라인에 대한 목표가 있다면 내신과 수능 성적, 대학 전형에 관한 공부와 고민을 지금 시작해야 한다. 그래야만 착실하게 준비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내신중심의 전형들은 예측 가능하고 변동 폭이 미미하기에 교과와 종합전형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은 현시점에서 어느 정도 윤곽이 다 나왔다. 3학년 1학기 내신을 끌어올려서 대학 수준을 조금은 높일 수는 있지만, 큰 폭의 상승은 어렵다. 수능도 마찬가지다. 재학생들만의 시험이었던 3월 모평 성적보다 수많은 상위권 재수생까지 포함된 수능 등급이 더 낮아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목표는 ‘인서울’인데 현재의 내신과 수능 공부 상태를 볼 때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되면 논술전형을 준비하면 된다. 상위권 대학에서 바로 이러한(내신도 수능도 어중간한 또는 낮은) 학생들을 위해 기회를 주는 전형이 논술전형이기 때문이다.이러한 얘기들을 할 때마다 단골로 등장하는 질문과 냉소들이 귓가에 맴돈다.“논술 경쟁률이 어마어마한데요?” “논술은 로또 아닌가요?” “과연 논술로 합격 가능할까요?” “논술은 특별한 학생들이 합격하는 것이 아닌가요?” “네가 무슨 논술 준비를 하니?”올해도 상위권 대학들이 당첨자 1만1000명이 넘는 로또들을 발행한다.그런데, 로또의 주인공은 근거 없는 ‘뇌피셜’을 돌리며 당첨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전략적 사고로 불안한 미래에 맞서 과감하게 ‘도전’하고 ‘열정’을 불태운 학생들이다.부천유레카논술학원 김민수 원장 2021-04-06
- 2021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 컴퓨터공학부1 한지훈 학생(중산고 졸) 한지훈 학생(강남구 중산고 졸업)은 2021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일반전형)에 합격했다.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면서도 자연계열과 의학 계열까지 두루 역량을 쌓아, KAIST와 울산대 의예과, 고려대 의예과에도 합격했지만 최종적으로 서울대를 선택했다. 한문 교과 토론‧발표 → 컴퓨터 공학 관심 한지훈 학생의 진로 관심사는 한문 수업 시간에 ‘인공지능이 고전 번역을 하는 것이 효과적인가?’라는 주제로 토론‧발표하는 활동에 참여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찬성 입장이었지만, 선생님의 요청으로 반대 입장에서 발표했고, 그때부터 ‘인공지능이 다루는 영역은 어디까지인가?’라는 원리에 관심을 가지면서 컴퓨터 공학과 관련한 여러 활동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2학년 때 정규 동아리 활동으로 AI EXPO에 참관하면서 인공지능이 사회 다방면에 활용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때를 계기로 인공지능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하면서 그 근간이 되는 컴퓨터 과학에 대한 흥미로 확장해나갈 수 있었습니다.”학교 안에서 융합적 역량 키우며 성장‧발전 ① 수학적 모델링을 이용한 탐구한지훈 학생은 수학적 모델링을 이용한 탐구 활동을 다채롭게 진행했다. 문제를 인식하고, 상황을 수식적으로 표현하고 적절한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과정이 즐거웠기 때문이다.“정규 동아리 ‘창의 연구부’에서 1학년 때 ‘음지의 개선을 위한 반사판의 각도’에 관해 연구했습니다. 학교 주변 길이 아파트에 가려 늘 어두운 것을 보고 탐구하게 된 주제였는데, 처음에는 사용할 수 있는 수학적 도구들이 부족해 원하는 상황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기가 까다로웠습니다. 그런 부분이 늘 아쉬움으로 남았는데, 3학년 때 고급수학에서 배운 내용을 이용해서 이를 다시 진행해 수학적 모델링에 대해 많은 것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② 과학뿐 아니라 사회 문제에 깊은 관심 한지훈 학생은 수학뿐 아니라 컴퓨터 과학과 관련한 독서(알고리즘이나 코딩, 컴퓨터 과학의 역사, 자료 구조 등)를 꾸준히 했고, 사회 문제에도 큰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1학년 때는 영어 프레젠테이션 대회에서 ‘양심적 병역 거부자’ 문제와 관련한 연극을 준비했습니다. 한 명은 판사 역할, 한 명은 병역 거부를 반대하는 군인 역할, 한 명은 병역 거부를 찬성하는 신도 역할을 맡아 토론은 진행하는 방식이었는데요. 당시 찬성과 반대 입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자율 동아리에서 <특이점이 온다>, <코로나 이후의 세계> 등과 같은 책을 읽으며 과학과 사회의 관계에 관해 여러 차례 논의하기도 했습니다.”③ 교과 세특에 담긴 탐구 열정 1,2 학년 때에는 일정한 주제를 각 과목들과 연계해 발표하는 중산고 ‘창의 융합 수업’ 시간을, 3학년 때에는 정보 교과 수업 시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학생부가 더욱 풍성해졌다. “고교 재학 중에 선배들과 이야기를 나누었을 때 정보 수업 시간에 부울 논리, 최적화 알고리즘에 관한 내용들을 배운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희 학년에서 교육과정이 바뀌어 이 내용이 빠져 아쉬움이 남아, 책을 읽고 강의를 찾아서 보며 관련 내용들을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이 내용을 정리해 독서록과 보고서 등을 제출해 학생부에도 기록되어 있는데요. 특히 저는 ‘블록체인 기술’에 관심이 많아서, 이를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탐구하고 보고서를 제출하기도 했습니다.”고교 3년 내신 평균 1.15등급, 계획성 있게 공부 한지훈 학생은 고교 3년 내신 평균 1.15등급으로 최상위 성적을 유지했다. 내신 관리에 특별한 비법은 없다지만 학습 플래너를 활용해 하루 단위로 계획을 세우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양보다 더 많은 학습 양을 계획으로 잡아 오히려 공부 의지를 다잡았다고 한다. “내신은 시험 6주 전부터 대비했는데 2주마다 중간중간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해 학습 효율을 올릴 수 있죠. 사실,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시험을 친 후 자신에게 피드백을 하는 것입니다. 점수나 등급과는 별개로 시험 시간 중에 어떤 지식이 부족했는지, 어떤 판단을 잘못 내렸는지를 반성해서 문서로 정리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정리 덕분에 다음 시험에는 어떠한 부분들을 보완해야 할지 방향을 잡을 수 있었고, 시험 후에는 그 결과 자체만 가지고 연연하지 않았습니다.” Tip 나만의 수시 준비 노하우1. 나만의 자기소개서 자기소개서에 ‘비판적 사고’라는 키워드 중점적으로 드러냈다. 어떠한 내용을 맹목적으로 받아들이고 외우기보다는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여러 관점에서 바라봤던 경험을 담았다. 예를 들어 시중 문제집에 있는 유명 기출에 대한 풀이에 잘못된 부분을 짚어내어 수학 선생님께 말씀드렸고, 이 내용이 학생부에 담겨 있다. 2. 서울대 면접 대비 방법 면접을 앞두고 컨디션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면접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논리적으로 풀이하는 것을 연습하고, 문제가 유형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문제들을 접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능 끝나고 면접 대비를 시작하기보다는 1년 동안 조금씩이라도 준비를 할 것을 추천한다. 나의 경우 중산고 프로그램 중에 논술 기출 문제 풀이를 하는 방과후 수업이 도움이 되었다. 문제 유형도 새롭고 나와는 다른 선생님들의 풀이를 볼 수 있었고, 친구들과도 풀이에 대해 논의해볼 수 있었다. 3. 서울대 자소서 독서 3권 ①<수학이 필요한 순간>은 수학이 정해진 답 한 개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질문을 던지고 적절한 해답을 찾아가는 전체의 과정임을 깨달았고 ②<알고리즘, 인생을 계산하다>는 다양한 상황에서 알고리즘이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느낄 수 있었으며 ③ <세계를 바꾼 과학 논쟁>은 과학과 사회의 관계에 관심을 갖게 해주었다. 2021-04-05
- 2022학년도 의·치대 입학 전형 2022학년도 의학계열 모집인원은 의대 2,973명, 치의대 631명, 한의대 724명, 수의대 497명이다. 이번 기사에서는 이중 의대와 치의대 입시에 대해서 정리해봤다. 의대 입시는 2019학년도에 의전원 체제 대학들의 의대 전환이 완료된 이후 모집정원의 변화가 거의 없다. 반면에 수험생은 2020학년도부터 2년 연속 급격히 줄어든 바 있고 그에 따라 재수생 감소도 예상되므로 의대 수험생들의 부담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022학년도 의·치대 입학 전형을 살펴봤다.참고자료 2022학년도 대학별 입학전형계획, 2022학년도 대입정보 119(대교협), 대성학원/종로학원 자료의·치대 모집인원 정시 증가 추세,2022학년도 수시 59.5%, 정시 40.5%2022학년도 의·치대 모집인원은 2021학년도와 비교해 거의 변화가 없다. 2021학년도에는 강원대가 의전원에서 학부로 전환돼 모집인원이 49명이 늘어나 의대 모집인원은 2,977명이었다. 2022학년도는 인제대 모집정원이 93명에서 89명이 되면서 2022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은 4명이 줄어든 2,973명이다. 치의대 모집인원은 원광대가 74명에서 75명으로 늘어 2021학년도보다 1명 늘었다.2022학년도 의·치대 모집인원을 수시와 정시로 나누어 살펴보면 수시가 줄어들고 정시가 늘었다. 수시모집으로 2,143명(59.5%), 정시모집으로 1,461명(40.5%)을 선발한다. 2021학년도와 비교하면 수시가 61.8%에서 59.5%로 약간 줄고, 정시가 38.2%에서 40.5%로 늘어났다. 의예과는 수시로 1,784명(60.01%), 정시로 1,189명(39.99%)을 모집해 총 2,973명을 선발하며, 치의예과는 수시로 359명(56.89%), 정시로 272명(43.11%)을 모집해 총 631명을 선발한다.서울대, 울산대, 고려대, 아주대, 인하대 수시 비율 70% 이상주요 13개 의대의 2022학년도 수시모집 비율을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2021학년도보다 수시 비율이 5%정도 줄었다. 대학별로 수시모집 비율을 살펴보면 서울대가 77.8%로 지난해와 동일하며 주요 13개 대학 중 수시 비율이 가장 높다. 지난해 2021학년도 대입에서는 인하대와 고려대가 각각 81.6%, 81.1%로 수시 비율이 80%가 넘었었다. 연세대와 중앙대는 수시 비율이 10% 이상 줄어 감소된 폭이 두드러졌다. 수시모집 비율이 가장 낮은 대학은 이화여대로 지난해의 19.7%보다도 감소해 17.1%를 수시로 모집한다.수시 학생부교과 증가, 학생부종합/논술 감소, 수능 기준 변화도 고려의·치대 모집인원을 수시 전형별로 살펴보면 수시에서 학생부교과전형의 비중이 늘고, 2021학년도까지 증가 추세에 있던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감소했다. 논술전형은 4명이 줄어들었으며, 특기자전형은 2021학년도에 폐지된 바 있다. 2021학년도와 2022학년도를 비교해보면 의대의 경우 학생부교과전형은 41명이 늘어나 829명을 모집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은 102명 감소해 815명을 모집한다. 2021학년도에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인원이 많았는데 2022학년도에는 학생부교과전형의 모집인원이 많아졌다. 2022학년도에는 최상위권 의대 중 연세대와 가톨릭대의 학생부교과전형이 신설돼 각각 22명, 10명을 모집한다. 그렇지만 서울, 수도권 중심의 상위권 의대는 여전히 학생부교과전형보다는 학생부종합전형의 모집인원이 많은 편이라서 상위권 의학계열을 수시로 준비한다면 여전히 학생부종합전형이 가장 기본이 되는 전형이라고 볼 수 있다. 학생부 위주의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고려해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건양대 일반학생(면접)전형, 연세대 학생부교과추천형을 제외하고 모두 높은 기준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수능 기준을 높게 정하고 있는 대학들은 합격자의 교과 성적이 낮아질 수 있기 때문에 의학계열 입시에서 수능 기준 충족 여부는 지원을 결정하는 주요 판단 요소이다. 반면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들이 많다. 서울대 일반전형(65명), 한양대 학생부종합(36명), 성균관대 학과별모집(25명), 고려대 일반전형-계열적합형(15명), 인하대 인하미래인재(15명) 등 다수의 대학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서류평가와 면접으로 학업역량을 평가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반대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던 경희대 네오르네상스전형(55명)과 연세대 학생부종합 활동우수형(42명)은 2022학년도부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2022학년도 의·치대 학종 수능 기준 미적용 대학 및 전형> 가톨릭대 가톨릭지도자추천(2명), 강원대 미래인재(9명), 고려대 일반-계열적합형(15명), 서울대 일반(65명), 서울대 치의학 일반(22명) 성균관대 학과모집(25명), 순천향대 일반학생(6명), 인하대 인하미래인재(15명), 중앙대 다빈치형인재(9명)/탐구형인재(9명), 충북대 학생부종합Ⅰ(4명), 한양대 일반학생(36명)논술전형 감소 지속, 논술 출제 유형과 수능 최저학력기준 고려의대(의예과) 논술전형 모집인원은 지난해보다 4명이 줄어든 140명을 모집한다. 논술전형이 증가한 대학은 부산대로 논술 지역인재전형을 신설해 20명을 선발하고, 인하대는 기존 10명에서 2명을 늘려 12명을 모집한다. 논술전형 모집인원이 감소한 대학은 경북대가 10명, 중앙대가 8명, 경희대가 6명을 줄였으며, 가톨릭대와 한양대도 1명씩 감소했다.치의대(치의예과) 논술전형 모집인원은 지난해보다 8명이 줄어든 26명을 모집한다. 연세대 치의예과가 14명에서 10명으로 4명이 줄었으며, 경희대도 15명에서 11명으로 4명이 줄었다. 의대 논술전형은 교과 성적이 부족한데 논술로 만회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지원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주요 의·치대의 논술전형 모집인원이 감소하면서 경쟁률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단, 주요 의·치대 중 한양대와 연세대(치의예)를 제외한 대학들이 높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그 기준도 상당히 높아 실질 경쟁률은 낮아진다.<2022학년도 대학별 의·치대 논술고사 유형>- 수리논술: 가톨릭대, 경북대, 부산대(지역인재), 인하대- 수리논술+과학 선택: 연세대(치의예), 연세대(미래), 중앙대, 경희대- 수리논술+생명과학논술: 아주대- 수리논술+의학논술: 울산대- 수리논술+인문논술: 한양대<2022학년도 의·치대 논술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 가톨릭대: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학탐구(절사) 중 3개 영역 등급 합 4- 경북대: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학탐구(절사) 중 3개 영역 등급 합 3- 경북대(치의예):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학탐구(1) 중 3개 영역 등급 합 3- 경희대: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학탐구(1) 중 3개 영역 등급 합 4- 경희대(치의예):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학탐구(1) 중 3개 영역 등급 합 4- 부산대: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학탐구 중 수학 포함 3개 영역 등급 합 4- 아주대: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학탐구 4개 영역 등급 합 6- 연세대(치의예):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적용 - 연세대(미래): 국어, 수학(미/기). 과탐1, 과탐2 중 3개 1등급, 영어 2등급 - 울산대: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학탐구(절사) 4개 영역 등급 합 5- 인하대: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학탐구 중 3개 영역 1등급- 중앙대: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학탐구(1) 4개 2021-04-02
- 2023~24학년도 대학입학 2023~24학년도 대입은 지난 2021학년도 입시와 비교해 달라지는 점이 많다. 특히 2024학년도에는 4년 전에 교육부가 발표한 대입제도 개편안이 완성된다. 2023~24학년도 대입을 치를 고1, 고2 학생들을 위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2021년 상담역량강화 교원연수 자료집(고1,2)’을 바탕으로 2023~24학년도 대학입학 주요 내용과 전형별 특징을 정리해봤다. 자료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1년 상담역량강화 교원연수 자료집(고1,2)’국어, 수학 수능과목 선택 등 개편된 수능 시행 2022학년도부터 개편되어 실시되는 수능에서는 국어, 수학, 직업탐구 영역이 ‘공통+선택형’ 구조로 시행되며, 사회/과학 탐구의 문・이과 구분이 폐지되고, 진로와 적성, 희망에 따라 자유롭게 2과목까지 선택하는 것을 가능하게 했다. 국어, 수학 선택과목의 경우에는 원점수를 그대로 활용하여 표준화 점수를 산출하는 것이 아니라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를 다소 완화하기 위해 선택과목 집단의 공통과목 평균과 표준편차를 활용해 조정점수를 산출한다.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가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겠지만, 비교적 공정한 점수가 산출되도록 하기 위함이다.국어, 수학, 탐구의 선택과목은 지원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도 있지만, 대학에 따라서는 특정 과목을 지정하기도 한다. 전국적으로는 자연계 모집단위의 20.9%가 미적분/기하를 선택하도록 지정하였고, 25.5%가 탐구영역에서 과학탐구를 선택하도록 지정했다.반면에 서울 소재 중상위권 대학을 살펴보면 수학영역에서 전체 77.4%가 미적분/기하를, 탐구영역에서 80.5%가 과학탐구를 선택하도록 지정했다(표1 참조).정시확대 및 학생부 기록 간소화2022학년도부터 대입 전형구조가 바뀌어 정시 수능위주 전형(이하, 정시전형) 모집인원 규모가 전체 모집인원의 30% 이상을 차지하게 되며, 그중에서도 서울 소재 16개 대학은 정시 규모가 40% 이상으로 확대된다. 다만 학생부교과전형(이하, 교과전형)으로 30% 이상 모집하고 있는 대학은 정시 선발인원 규모를 자율로 정할 수 있다.또한 서울 소재 16개 대학을 포함한 수도권대학들의 교과전형 규모도 확대된다. 대부분 학교장추천 전형으로 시행되는 수도권 지역균형전형은 주로 학생부 교과 성적을 중심 요소로 활용한다.학생부 기록 간소화는 이미 3년째 진행되고 있는데, 2024학년도에는 특히 많은 부분에 변화가 있게 된다. 정규교육과정 외 비교과 활동(창의적체험활동에서 자율동아리와 개인 봉사활동 실적, 그리고 수상 실적과 독서 활동 등)이 대입에 반영되지 않는다.따라서 2024학년도 대입에서는 교과 세부능력 특기사항 등 교과 활동에 관한 기록 내용의 비중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전형)의 자기소개서는 2022~2023학년도에는 기록 가능 글자 수가 3,100자로 축소되었다가 2024학년도에는 폐지된다.이밖에 2022학년도부터 약학과 신입생을 선발한다. 2022학년도 대학별 시행계획에 따르면 약학과(부)가 개설된 전국의 37개 대학 중 32개 대학에서 1,578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추가로 학부 전환하는 대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진로선택 과목, 대학별 반영방법 달라2009교육과정과는 달리 2015개정교육과정은 선택과목이 일반선택과 진로 선택과목으로 나뉘는데 진로 선택과목의 평가방식이 9등급제 상대평가가 아닌, 3단계 성취평가제로 진행된다. 과목별 원점수와 평균은 산출되어 기록되지만, 표준편차와 등급이 학생부에 기록되지 않아 정교하게 순위를 산출하기는 어렵다. 학종전형에서는 정성평가로 진행되어 대학별 차이가 평가 방법의 차이가 작지만, 교과성적을 정량평가하는 교과전형에서는 대학별 반영방법이 아주 다르다. 교과전형을 시행하는 전국 175개 대학 중에서 진로 선택과목을 평가에 반영하는 대학은 43.4%에 해당하는 76개 대학이다. 대학별 선택과목의 구체적인 반영방법은 2022년 4월 말에 발표될 대학별 수시 전형 요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 소재 33개 대학의 교과전형에서 진로 선택과목 반영사례를 살펴보면, 진로 선택과목을 반영하지 않은 대학이 51.5%에 해당하는 17개 대학이며, 진로 선택과목을 반영하는 대학들은 대체로 성취도에 따른 단순환산점수를 부여한다. 그런데 고려대와 서강대는 성취도별 비율을 고려하여 점수를 산출하고, 건국대와 한양대는 단위 수를 반영하며, 이화여대는 반영방법을 구체적으로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원점수와 평균을 반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성균관대와 동국대는 진로 선택과목의 취지를 살려 등급이 아닌 성취도로 평가하는 정성평가 방식으로 평가에 반영한다(표2 참조).대입 전형별 특징 #학생부교과전형 교과전형은 학종전형이나 논술전형 등 다른 전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은 편이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들이 많다. 교과전형 중 특히 주목해야 하는 전형은 2022학년도부터 수도권 소재 대학들이 실시하는 지역균형전형이다. 지역균형 전형은 모집인원의 10% 이상을 선발하는데, 대체로 학교장추천 전형으로 시행되며 주로 교과전형으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 학종전형 규모가 축소되기는 했지만, 서울 16개 대학을 포함하여 서울 소재 대학들의 학종전형 모집인원 비율은 여전히 높은 편이다. 전국적으로는 학종전형 비율이 23.3%이지만, 서울 16개 대학과 서울 소재 대학은 36.3%, 33.9%로 정시전형 다음으로 모집인원 규모가 크다.또한 2022학년도부터는 연세대와 경희대 등 학종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들이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학종전형을 준비한다면 학생부교과 성적과 교과 기반 활동 이외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논술전형 대입전형 공정성 강화방안에 따라 논술전형은 2023학년도와 2024학년도에도 다소 축소된 규모로 시행될 것으로 추정된다. 2021학년도에는 33개 대학에서 11,162명을 논술전형으로 선발하였는데, 이들 33개 대학의 2022학년도 논술전형 선발인원은 1,804명 줄어든 9,358명이다. 그런데 2022학년도 전체 논술전형 선발인원은 11,069명으로, 93명만 축소됐다. 이는 기존에 적성고사 전형으로 선발하던 가천대, 고려대(세종), 수원대가 2022학년도에는 적성고사를 폐지하는 대신 1,711명을 논술전형으로 선발하기 때문이다.적성고사 전형 대신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의 논술전형 문제 유형은 아직 정확하게 공개된 것은 없지만 기존의 논술전형 문제보다는 난도가 다소 낮은 유형일 것으로 추정된다.논술전형을 실시하는 전체 36개 대학 중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한 대학은 22개 대학이며, 교과전형이나 학종전형에 비해 다소 높은 수준으로 설정한 대학이 많다. 따라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한 수능 준비도 병행해야 한다. 1, 2학년이 논술전형에 대비하는 방법은, 먼저 대학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와 자료를 충분히 활용하는 것이다. 매년 3월 말까지 각 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에 탑재되는 ‘선행학습 영향 평가 보고서’에는 논제의 출제 의도부터 예시답안까지 모든 정보가 실려 있다.또한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 탑재된 논술 가이드북도 논술전형을 위해 정독하면 좋다.#정시 수능위주 전형 서울 소재 16개 대학은 2023학년도까지 정시전형 모집인원 비율을 40%까지 확대해야 하며, 나머지 대학들은 정시전형을 30%로 유지하거나 교과전형으로 30% 이상을 선발해야 한다. 그런데 학령인구 감소 등의 이유로 선발의 어려움을 느끼는 중하위권 상당수의 대학은 정시전형 선발규모를 확대하기보 2021-04-02
- 책을 많이 읽으면 성적이 잘 나올까요? 국어 수업에서 배우는 것은 읽기 능력이다. 읽기 능력이 부족하면 국어뿐 아니라 수학이나 영어 등 전 과목에서 성적이 잘 나오기 어렵다.최근 들어 왜 읽기 능력이 중요해진 걸까? 한정된 지식을 암기하는 방식으로는 더 이상 살아가기 힘든 세상이기 때문이다. 실시간으로 나오는 자료를 읽고 분석하고 재해석해서 새로운 지식을 만드는 능력을 요구하는 시대이다.대입 시험도 폭넓은 읽기능력을 요구하는 문제로 변하고 있다. 그렇다면 읽기 능력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우선 읽기 능력에서 중요한 것이 어휘력이다.책 읽기를 싫어하거나 읽어도 이해를 못하는 것은 모르는 어휘가 많기 때문이다. 어휘가 부족하면 아는 단어만 읽으면서 책장을 넘긴다. 유아 때는 부모의 어휘력이 아이의 어휘력이다. 부모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어휘를 아이들이 배우게 된다. 하지만 생활의 대화로는 어휘가 한정이 되어 있어서 책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 매일 꾸준히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어준 아이는 어휘가 풍부해질 수밖에 없다.그리고 머릿속에 들어있는 배경지식이 중요하다.생활에서 직접 부딪쳐 본 경험,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된 지식 모두를 합한 것이다. 글을 읽을 때 배경지식을 알면 이해가 잘 된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단어라도 잘 아는 이야기 속에서 나오면 무슨 말인지 유추해낼 수 있다. 글이 잘 읽히고 기억하기도 수월하다.유아나 초등학생 아이들은 자기 또래 아이들이 나오는 책을 좋아한다. 주인공의 행동과 말에 공감이 가기 때문이다. 책을 읽을 때 아이들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의도적으로 배경지식을 활성화시켜 주라는 말을 한다. 읽을 책의 주제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을 말해보기, 이전에 읽은 책과 비슷한 점 찾아보기,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생각이나 처한 환경,경험과 관련 있는 부분을 이야기 해보는 것이다.당원에서는 유아·초등 국어수업에서 배경지식을 통한 읽기 독서와 말하기, 쓰기에 활용되는 어휘력 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읽은 내용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비판하고 수용할 수 있도록 논술식 수업을 하고 있다.gms에듀영재교육 최승일원장문의 02-508-6567 http://blog.naver.com/gmsedu2003 2021-04-02
- 2021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김희웅 학생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입학/ 대진고 졸업) 김희웅 학생(대진고 과학중점반 졸업)은 단 한 장의 수시 원서를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에 접수하고, 당당히 합격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학원’의 도움 없이 혼자의 힘으로 공부하여 고등학교 내내 1등급 초반을 성적을 받아냈고, 중3 때 이미 부모님과 함께 자신의 적성, 성향, 특성을 분석하여 ‘기계 공학’이라는 전공을 결정했다는 사실이다. 주체적인 입시 공부를 해온 김희웅 학생에게 자율적인 학습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봤다.혼자 공부하는 습관과 ‘기계 공학- 로봇 공학’ 결정에 집중!김희웅 학생의 ‘진로 결정’에는 부모님의 영향을 빼놓을 수 없다. 어렸을 때부터 진로 탐색에 관심이 높았던 어머님의 의견을 존중해 적성, 성격 유형, 지능 등 종합적인 역량에 대한 검사와 분석을 통해 ‘공대’가 가장 적합하다는 판단에 도달했다. 그러던 중 고교 진학을 앞둔 중3 때 서울대 교수의 강연을 들으며 학과와 사회 진출 분야에 대한 정보를 접했고, 모든 공학의 기반이 된다는 생각으로 진로를 ‘기계공학’으로 결정했다. 서울대 진학이 목표가 아니라 ‘기계공학부’ 진학이 목표였던 셈이다.한편 부모님은 중학교때부터 EBS 과학 다큐멘터리, KBS 스페셜, 명견만리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한 인사들의 지식을 함께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공부 분위기를 만들어줬다.“부모님의 추천과 진로 상담을 통해 기계공학과 진학을 선택했어요. 그때부터 수학, 물리 위주의 독서와 로봇 공학에 대한 관심도 더 커졌습니다. 특히 산업용 로봇으로 더 구체화되면서 공부하는 틈틈이 산업 동향 보고서와 기사를 읽으며 공학기술의 흐름을 늘 염두에 두게 되었습니다.”공부는 주체적으로! 학원 도움없이 성실하고 꾸준하게!김희웅 학생에게 ‘공부’는 혼자만의 싸움이었고, 그 공부량은 엄청났다. 초등 때 ‘피아노 교육’을 제외하고는 학원의 도움을 전혀 받지 않았기 때문에 김희웅 학생에게 ‘성실과 꾸준함’은 큰 무기가 되었다. 중계동 은행사거리에서 학원을 다니지 않는 것이 가능했을까? “부모님도 학원을 강하게 추천하지 않았고, 덕분에 중학교부터 혼자 공부하는 습관과 학습플래너 작성, 시간 관리가 익숙했습니다. 또 중학교 졸업식에서 성적 우수상을 받다보니 혼자하는 공부에 대한 자신감도 커졌어요.”이런 공부습관은 고등학교 때 더욱 빛을 발했다. 과목별 성적을 항상 1등급에 가까운 성적을 받으면서 ‘공부는 혼자’라는 마인드가 굳어졌다. . 지난해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원격수업 등 자율적인 공부와 시간 관리가 중요했던 기간에도 김희웅 학생은 원래 습관대로 공부하다보니 전혀 학습 격차와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 “성적이 잘 나오니 과정이 더욱 빛나는 것 같아요. 특별히 주도적인 공부랄 것 없이 매일 자습시간을 확보하고, 자습 일정도 스스로 계획해서 실행했어요. 학교에서는 과학중점반과 경건반에 꾸준히 참여하면서 성실성 만큼은 인정받은 것 같아요”학습플래너 기반, 주중 매일 4시간, 주말 8시간 자습시간 확보!학습 관리는 평소 공부와 휴식 시간을 분리하여 자습시간 만큼은 몰입도를 높였다. 주중에는 오루 6시~10시까지 4시간 자습, 주말에는 오전 9시~12시, 오후 3시~6시, 저녁 8시~10시까지 8시간 자습을 3학년 1학기까지 유지했다. 어려운 과목이나 모르는 내용은 없었을까? “과목별로 모르는 문제나 이해되지 않는 내용은 그 과목을 가장 잘하는 친구에게 스스럼없이 물어봤어요. 그 친구도 모르면 과목 담당 선생님께 언제든지 찾아가서 답을 구했습니다.” 과학탐구는 과목별 개념서와 쉬운 문제 풀이를 병행하며 개념을 잡은 후, 학교/교육청/ 평가원 기출문제를 풀어보며 쓸데없이 어려움 문제를 붙잡고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노력했다. 반면 ‘수학’은 그리 녹록하지 않았다. “수학에 대한 자신감은 조금 부족했어요. 이해되지 않는 개념은 교과서나 개념서의 설명을 반복해서 읽고, 알고 있다고 생각되는 내용도 학교 선생님이나 유명 인강 강사들의 설명을 찾아 들었습니다.” 개념 설명을 듣고 개념서 1권→ 유형서와 교육청/평가원 기출문제 → 고난도 문제집 순으로 촘촘하게 공부했다는 설명이다.암기과목은 조금씩 오래, 수학/과학 킬러문제는 몰아서 공부!김희웅 학생은 ‘제 학년 학습’이라는 원칙을 두고 입시공부 역시 앞서가는 것보다 현재의 공부에 몰입했고, 최상위권 내신 성적의 기반이 되었다. 암기가 필요한 과목은 오랜 기간에 걸쳐 조금씩 분량을 나누어 공부하고, 수학과 과학의 킬러 문항은 일정을 잡아 집중적으로 그 과목의 문제만 계속 풀어서 감을 잡은 후에 매일 일정량을 풀면 효과적이라는 것. 스스로 공부를 하는 것을 즐기는 방법도 전했다. “수업 시간에 웬만하면 그 수업에 집중하세요. 만약 선생님의 수업으로 부족한 것 같다면 그 과목은 인강을 통해 개념 공부를 미리 하고, 수업 시간에는 해당 과목의 문제를 푸세요.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는 쉬세요.” 대입 자기소개서 작성은 의외로 단순하게 접근했다. ‘활동’ 보다 ‘공부’에 열중했던 만큼 활동 선정 과정에서도 접근 방법을 분명히 했다. “자기소개서는 활동 (심화공부) 이유 → 내용 → 나에게 미친 영향의 틀을 기준으로 작성했어요. 담임 선생님께 반복적으로 피드백을 부탁드려 보완점을 채웠습니다. 전공 학과의 관련 분야에 대해 얼마나 지속적인 흥미를 가져왔는 지와 관련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자 하는 노력을 특히 강조한 것 같아요.”자기만의 원칙과 공부방식으로 입시에 성공한 김희웅 학생은 선택과 집중을 강조한다. “공학계열, 특히 물리와 관련 높은 학과 진학을 희망한다면 내신으로 물리II를 꼭 배우세요. 만약 학교에 개설되지 않았다면 스스로 공부해서 관련 내용을 학생부에 기록할 것을 추천합니다. 입시 공부를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도 중요합니다. 바른 생활 습관이 몸에 배도록 노력하세요. 공부든 생활이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간에 쫒기지 않도록 효율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래야 조금 여유롭게 수험생활을 할 수 있으니까요.”학교 학생부 주요활동▶ 교내수상 : 9개 (1년 우등상, 교과우수상 제외), (영어 경시대회 대상 3회, 금상 2회, 수학 경시대회 금상 1회, 논술문 쓰기 대회 대상 1회, 금상 1회, 소규모 테마형 교육 여행 보고서 대상 1회)▶ 동아리활동 : 크게 신경 쓰지 않음▶ 자율활동 : 서강대학교 학생 설계 전공 캠프, 군산대학교 새만금 잼버리 글로벌 소셜벤처 해커톤 ▶ 봉사활동 : 1학년 33시간, 2학년 33시간▶ 독서활동 : 독서 29권 (소설 8권, 수학 6권, 과학(물리) 10권, 기타 3권 2021-04-01
- 학습의 기초, 문해력 기르기 유네스코는 "문해력(文解力)은 다양한 내용에 대한 글과 출판물을 사용하여 정의, 이해, 해석, 창작, 의사 소통, 계산 등을 할 수 있는 능력"이라 정의하였다.1. 독서의 필요성1) 일반적으로 국어 학습을 등한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습득하다 보니 아이들도, 부모님도 쉽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국어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독서가 필요합니다. 특히, 스마트 폰 보급으로 독서가 사라지고 있는 지금 초중학교 학생들에게는 더욱 독서가 필요합니다. 국어의 핵심인 독해 능력은 오랜 시간 지속적인 읽기를 통해서만 습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강남 대치동 학생들을 보면 시간과 비용을 아끼지 않는 영어 점수는 타 지역 학생들에 비해 월등하게 우수합니다. 하지만, 국어 점수는 다른 지역과 그렇게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또한, 수능 시험에서 재학생과 졸업생(재수생) 간 점수 격차가 가장 큰 과목은 국어입니다.(아래 교육과정평가원 자료 참조) 이것은 바로 국어 독해 능력이 단시일 내에 향상되기 어렵다는 것을 반증합니다. 고교생들이 수능 국어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기가 2학년 겨울방학이기 때문에 학습 기간이 1년이 채 안되는 실정입니다.2020학년도 수능 성적 분석[재학생vs 졸업생]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 보도자료2) 수능시험에서 영어가 절대 평가로 전환되면서 영어의 비중이 매우 줄어들고 상대적으로 수학과 국어의 비중은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수능 국어 고득점은 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 진학에 있어서 필수적인 조건이 되었습니다. 인문계열은 국어의 비중이 가장 높기 때문에 상위권 대학의 경제 경영과 같은 인기학과 진학의 Key가 되었습니다.3) 국어 독해력은 또한, 모든 학습의 기본 전제가 됩니다. 독해력이 필수적인 사회 과학 과목뿐만 아니라 영어 역시 국어를 통해 길러진 언어 감각이 절대적이기 때문입니다.수학도 내신 서술형 문제와 수능 4점짜리 킬러 문항은 문제 지문이 길어서 정확한 독해력이 요구됩니다. 수학선생님들도 국어 실력이 부족해서 수학이 어려운 학생들을 많이 보셨을 것입니다. 나아가 논술고사뿐만 아니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학생부종합전형 구술 면접 문제는 모두 난이도 높은 인문 사회 수학 과학 제시문이 출제되기 때문에 국어 독해력이 매우 중요합니다.2. 체계적인 문해력 기르기 1) 초등학교 시절 - 독서의 습관화☞ 독서를 바탕으로 국어의 기초 체력을 쌓는 시기입니다. 해리포터와 같이 재미있고 쉬운 책으로 시작해서 위인전과 역사책과 같이 다양한 도서로 확장하고 심화해 나가야 합니다. 이 시기에 중점을 두어야 할 부분은 독서란 공부가 아니라 재미있고 즐거운 놀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문자에 익숙해져야 합니다.2) 중학교 시절 - 비문학 독서의 시작, ☞ 초등생 시절 길러진 국어 기초 체력을 바탕으로 이제 본격적으로 독해력과 사고력을 배양해나가는 시기입니다. 문학 작품과 역사책에서 나아가 이제 다양한 도서를 읽으며 배경 지식을 쌓고 어휘력을 습득해 나가야 합니다. 수학콘서트 과학콘서트 등의 자연계열 서적, 삼국지와 같은 고전 대하소설, 기초적인 철학 사회과학 서적을 읽으면서 내용을 요약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일국어, 스터디포스와 같은 독해력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사실 이렇게 독서만 뒷받침된다면 중학교까지는 국어학원에 다닐 필요다 없다고 생각됩니다.** 이때 국어사전을 활용하여 어휘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3) 고등학교 시절 - 본격적인 실전 독해 능력 배양☞ 우선, 내신은 문학 작품을 이해하고 화법 작문 문법을 정리하여 습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수업에 성실히 임하고 교과서 중심으로 학습하면 내신은 큰 문제가 없습니다. 관건은 비문학 독해 능력입니다. 수능 국어에서 1등급 달성은 바로 매우 어렵고 긴 지문을 주어진 시간 내에 빠르고 정확하게 독해해야 가능합니다.우선 1, 2학년 시절에는 꾸준하게 수능 비문학 기출 문제를 풀면서 독해의 정확성을 길러야 합니다. 3학년 때는 다시 기출 문제와 EBS 교재를 풀면서 정확성을 바탕으로 독해 속도를 끌어올려야 합니다. 어렵고 긴 지문이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시간 내에 풀어내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수능 고득점의 필수 전제 조건입니다.조재필수학학원 김정년 컨설팅 팀장 2021-04-01
- 하재송학원의 중간고사 대비 시스템과 초등부 입시 전략 코로나 시대에 더욱 중요해진 고등학교의 금년 첫 내신과 시험이 없는 한해를 보낸 중학교 2학년의 첫시험,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중3의 첫 시험등 의미있는 시험이 목전에 있다.또한 현재 초등부 학생들은 고교학점제의 전면도입과 새로운 교육과정 그리고 완전히 달라지는 입시와 수능앞에서 정확한 방향제시를 원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약 4주 앞으로 다가온 중간고사에 대비한 학원의 시스템과 초등부 학생들의 입시 전략을 소개하고자 한다메가스터디 엠베스트 SE시스템을 활용한 중등부 내신대비이 시스템은 메가스터디가 최상위권 학생들의 학습방법을 다년간 연구해서 나온 결과물을 가지고 만든 학습도구로서 매우 신뢰감이 있고 실제로 많은 학원들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학생들은 능력있는 강사들의 개념 강의를 스마트 도구를 이용하여 짧은 시간 듣고 오프라인에 있는 관리 선생님의 지도로 개념을 노트에 적어보고 그 개념을 자기만의 언어로 표현하게 된다. 그리고 체계화된 테스트 시스템으로 복습 개념 보충 시험을 연이어 보면서 다양한 문제를 접하게 된다.내신 기간에는 교과서별로 내신 강의를 들으면서 틀린문제들은 반복해서 풀수 있게 하고 수학의 경우에는 여러 출판사의 다양한 문제를 수준별로 다양하게 풀어보고 오답노트도 활용한다. 요컨대 일대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두명의 선생님으로부터 수업을 듣는 셈이고 단순히 강의만 수동적으로 듣는게 아니라 자기 주도형 공부습관을 형성하면서 “익히는” 공부를 강조하는 학습법을 체득하게 된다.특히 학원에서는 의대 명문대 선생님을 활용해서 중등부 학생들의 공부에 관한 궁금증을 바로 해결해주고 공부 습관을 잡아주기 위해서 관리 선생님이 상주하는 스터디 카페에서 학생들의 자습을 권장하고 있다.풀케어 시스템을 활용한 고등부 내신대비수학은 고1반, 고2반, 고2 기하반 , 고3 미적분반 , 확통반으로 세분화해서 수준별로 두분의 노련하고 명문대 수학 전공 선생님들이 지도하고 있고 관리 선생님 관리하에 수준별로 다양한 문재를 풀고 있다. 실제로 작년 고2 내신 7등급으로 들어온 S고 학생이 이번 3월 모의고사에서 2등급을 바라보고 있다.영어는 실제 내신에서 적중도 있는 테스트지로 유명한 원장이 학교별 내신을 지도하고 있다. 과도한 문장 암기를 지양하고 영어 어순 원리를 이해하면서 언어논리적인 이해에 바탕을 둔 수업을 하고 있다.국어는 학원 수업으로 성적을 올리기 힘든 과목이다. 학원에서는 평소 스터디포스 독해력 훈련으로 원생들의 비문학 독서능력을 향상시킨 바탕위에 학교별 내신을 준비하고 있다.탐구과목은 일타강사의 인강 수업을 들은 후 모르는 개념을 담당선생님 에게 물어서 완전히 이해한 연후에 담당 선생님이 준비한 다양한 문제들을 풀어보면서 응용력을 향상시키고 있다.학원에서는 전용 스터디 카페에서 관리 선생님이 관리하면서 매일 밤 10시반부터 12시반까지 필수자습을 실시하면서 자기 공부시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입시가 본질적으로 변하는 초등부의 공부역량 강화 트레이닝금년 2월에 발표된 고교학점제 추진 계획을 보면 지금 초6이 고등학교 1학년이 되는 2025년에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고 이들이 보는 2028년 입시는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입시가 펼쳐진다. 벌써 서술형 논술형 수능에 대한 연구가 이미 시작되었다.교교 학점제의 실시로 고2이상의 대다수 내신은 절대평가로 바뀌어진다.이러한 상황속에 지금 초등부 학생들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교육의 패러다임이 OECD 2030 교육 프로젝트에서 보여주듯이 “ 역량 ( Competency ) " 중심 교육으로 전환되고 있다. 암기 위주의 문제 풀이식 수업방식으로는 개인도 학교도 학원도 다 도태된다. 아이들의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소질과 능력을 다양한 도구를 이용해서 찾아내고 올바른 방법으로 키워주어야 한다.우리 학원이 필수코스로 삼고 있는 ”스터디포스 독해력 트레이닝“ 과 ” 퓨처 트레이닝“이 이에 대한 답을 제시해줄 것이다. 학원에서는 다양한 진로 적성 프로그램을 갖추기 위하여 노력중이다. 이에 대한 문의는 학원으로 해주시면 상세히 상담해드립니다. 2021-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