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검색결과 총 6,13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남 청담자이 인터넷서 청약 GS건설은 이달 20~22일까지 사흘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청담 자이에 대한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 아파트는 강남구 청담동 청담한양아파트 재건축한 것으로 올 10월 입주를 할 예정이다.청담자이는 지하2층~지상35층 5개동 708가구. 애초 임대물량이 분양물량으로 전환돼 49·89㎡ 1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청약금 500만원만 있으면 청약통장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청담자이 홈페이지(cd-xi.co.kr)에서 청약접수를 받으며 추첨을 통해 당첨자가 결정된다. 당첨자는 24일 오후 2시 이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3000만~3500만원이다. 문의 : 02-545-1301.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4
- 5층 이하 재건축·재개발시 주택규모 자유화 정비사업을 하면서 단지 전체를 5층 이하로 재개발·재건축하는 경우 주택 규모별 비율을 시·도 조례로 자유롭게 정할 수 있게 된다.국토해양부는 9일 오후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등 수도권 3개 지방자치단체와 제10차 국토부-수도권 지자체 주택정책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키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현재 고도지구, 문화보전지구 등에 묶이면 5층 이하의 저층으로 정비사업을 해야 하지만 현행 제도는 전용면적 85㎡ 이하를 재개발은 80%, 재건축은 60% 지어야 한다. 국토부는 또 정비사업의 사업비 경감을 위해 재건축 사업도 국·공유지 사용료를 면제해주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세시장 안정을 위해 재개발·재건축 사업 추진시기를 지자체가 조정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한다.아울러 공공임대주택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통해 건설된 임대주택은 지자체가 연차별 매입계획을 수립해 자체 매입하기로 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0
- 분양 시장이 뜨겁다, 아파트가 몰려온다 잠시 주춤하던 아파트 분양 시장이 다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울주군을 비롯한 남구, 북구, 동구 등지에서 다양한 평형대와 단지의 이점을 최대한 살린 최첨단 시설을 갖춘 아파트가 대거 분양에 나서고 있는 것. 이에 따라 내 집 마련을 향한 발길들이 분주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울산지역 아파트 분양 정보를 알아본다. ◆울주군 범서읍 ‘문수산 더샵’ - 중소형 특화 대단지포스코건설이 울산 문수산 자락에 쾌적한 주거환경과 뛰어난 교통여건 등을 갖춘 중소형 특화 대단지인 ''문수산 더샵'' 1,005가구 아파트를 6월에 분양한다.SK지역주택조합이 추진하는 조합아파트로 포스코건설이 시공과 함께 직접 분양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가구는 조합원분(513가구)를 제외한 일반분양 492가구로, 대지면적 4만6820㎡에 지하 2층, 지상 최대 32층, 10개동으로 건립된다. ‘문수산 더샵’은 1,005가구 전가구를 전용면적 85㎡이하(ABCD 4개타입) 중소형으로만 특화된 것이 특징이다. 분양가는 3.3㎡당 800만원대 초·중반으로 전망된다. 또 문수산 자락에 위치한 ''문수산 더샵''은 단지에서 문수산 자연 조망이 가능하며, 울산~언양 고속도로와 국도 24호선에 인접, 교통 환경도 좋다.아울러 주변 원예농협 하나로마트와 울산대학교 상권 인접 등으로 풍부한 생활기반시설과 커뮤니티시설도 기대된다.특히 인근에 초·중·고등학교와 울산대학교까지 근접해 뛰어난 교육여건을 자랑한다. 견본주택은 무거초등학교 근처. 분양 문의 : 1577-2505 ◆ 옥동 ‘대공원 한신 休플러스’ - 공간 활용 극대화, 명문학군 인접 한신공영이 울산 남구 옥동의 ‘대공원 한신휴플러스’ 잔여가구를 특별 분양중이다. ‘대공원 한신휴플러스’는 앞서 진행된 청약에서 평균 2대 1의 경쟁률로 최근 2년새 울산지역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재 동호수 지정계약 중으로 지하 1층~지상 14층, 6개 동에 전용 84~122㎡ 263가구로 구성됐다. 특히 84m²는 소비자 생활환경에 맞춰 가변형 벽체로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고, 각 단지별 최상층(116~122㎡)은 개방감과 독립성을 강조한 펜트하우스로 설계됐다. 주민의 안전을 위해 첨단 보안 시스템을 도입하고 단지 안에 에듀 커뮤니티(청소년 독서실, 북카페, GX룸)시설을 마련해 아이들의 면학 분위기를 조성했다.실제로 울산에서 옥동지역은 교육과 생활의 중심지로 불경기에도 흔들림 없이 꾸준한 프리미엄을 누리고 있다. 학성고, 울산여고, 신정고, 옥동·격동 초등학교, 학성중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학원가가 형성돼 있다. 여기에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울산대공원도 인접해 있다. 또 가까이 남산근린공원도 있다. 문수로를 통해 삼산동 등 시내로의 이동과 부산울산고속도로와 연계된 접근성도 뛰어나다. 견본주택은 남구 달동 뉴코아아울렛 맞은편. 문의 : 052-227-8010 ◆ 전하동 ‘울산 전하 e편한세상’ - 현대계열사 배후 주거지로 최적의 입지대림산업이 울산시 동구 전하동 일산아파트1지구를 재건축해 6월 중 공급하는‘울산 전하 e편한세상’은 대단지 프리미엄이 돋보이는 단지다.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소, 현대자동차 등의 배후 주거지로 울산시에서 실수요층이 가장 풍부한 곳으로 평가 받는 동구에 위치하며 일산 1,2,3지구를 합쳐 이 지역 최대 규모인 총 4,000가구의 재건축 사업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지하4층, 지상13층~35층의 16개 동, 전용면적 59~130㎡ 총 1,475 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조합원 물량 1,119가구를 제외한 356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인근에 위치한 재래시장을 걸어서 이용 가능하며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울산대학교병원, 현대예술회관 등도 가깝다. 단지 주변에 초·중·고등학교가 위치해 교육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또 울산만으로 분리되어 있는 남구와 동구를 연결하는 총 연장 2.97㎞의 울산대교가 2015년 개통 예정이며 여기서 동구 도심으로 연결되는 1.08㎞의 염포산 터널도 건설된다.‘울산 전하 e편한세상’은 단지 1층 전체를 6m 높이의 필로티로 설계하고 주차장을 100% 지하화, 보행자의 편의성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특히 대단지 안에서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할 수 있도록 휘트니스 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등의 운동시설과 독서실, 북카페 등의 교육시설로 구성된 차별화된 커뮤니티센터를 제공된다. 2013년 입주 예정. 문의 : 052-274-1000 ◆천곡동 ‘한신 休플러스’ - 지상에 차 없는 공원형 단지, 쾌적한 주거환경울산 북구 신흥주거지로 각광받는 천곡동에 한신공영 한신휴플러스가 분양에 들어갔다. 분양면적은 69㎡~122㎡의 다양한 평형대로 총 527세대다. 북구 지역최초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민간아파트로 저렴한 분양가와 중소형 평형대 구성으로 대기 수요자가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주요 장점으로는 울산 아파트 단지 최초로 각 세대별 계절형창고 (구)33평형 기준 2.39평 / 작은방크기)가 지하층에 제공돼 각 계절별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보관할 수 있어 주거공간을 보다 효율적이고 넓게 사용할 수 있다.100% 지하주차시설로 지상에는 차 없는 공원형 단지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실현하였고, 전체동 필로티 구조로 설계되어 저층부 세대에 보다나은 사생활 보호 및 단지 내 편리한 통행 환경을 실현하였다.대형평형 30세대는 각 라인 최상층에 펜트하우스로 구성되고, 2층 구조에 테라스가 있는 마치 전원주택과 같은 분위기를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희소성 있는 아파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의 : 052- 201-0011 ◆ 산하동 ‘블루마시티’ - 복합해양관광신도시를 꿈꾸다북구 산하동에 착공되는 ‘블루마시티’는 지난달 29일 임시총회에서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 오는 7월 착공하기로 했다. 조합아파트는 복합해양관광신도시로 개발 중인 블루마시티 내 3만927㎡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26~33층 6개동 737가구(1차)로 건립되며 오는 7월 조합원분을 제외한 245가구에 대해 일반분양을 실시한다. 시공사는 당초 현대산업개발로 예정됐으나 조합원 총회에서 대우건설로 결정돼 ‘푸르지오’라는 아파트 브랜드를 사용하게 된다.조합측은 전세대가 동해바다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블루마시티내 최초의 아파트로 조합아파트의 특성을 살려 일반분양분도 분양가를 3.3㎡당 600만원대 초반(발코니 확장비 포함)으로 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형은 59㎡평형 251가구와 84㎡ 평형 486가구 등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 블루마시티가 들어섬과 동시에 하반기부터는 이 일대 민간아파트 개발사업도 활기를 띠어 총 500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가 조성될 예정이다.블루마시티는 베네치아, 바르셀로나, 니스, 산토리니풍 등 지중해 연안 분위기의 건축물이 들어서 이국적인 유럽도시로 조성된다. 현재 올 11월 착공목표인 고래아쿠아리움이 완공되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부상할 전망이다. 조합아파트 인근에는 초·중·고 및 국제중학교가 신설되고 대형마트, 고래아쿠아리움, 자동차박물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문의 : 052-298-2244서경숙 리포터 2011-06-10
- 서초구 ''디카 환경순찰 모니터'' 서초구는 지난 5월 30일 오후 2시 서초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와 소통행정의 활성화를 위한 서초 ''디카 환경순찰 모니터'' 위촉식을 개최했다. 서초 ''디카 환경순찰 모니터''는 주민들이 직접 이용하는 복지관 ? 공원 ? 동 주민센터 ? 각종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물의 관리실태, 각종 지역축제 등 구정행사와 각종 재건축 ? 재개발사업 ? 문화공간 확충 등 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업, 주민 불편사항, 외국이나 국내의 다른 지역을 여행하면서 그 지역에서 크게 호응을 얻고 있는 것 중 서초구에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사례 등을 디지털카메라로 찍어서 구 홈페이지에 게시하면 구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서 올해 처음으로 만든 제도이다. 디카 모니터로 선발된 주민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나 외국이나 다른 지역의 우수한 사례들을 사진과 함께 서초구 홈페이지에 개설된 ''서초 디카 환경순찰'' 코너에 게시하면 관련 부서에서 7일 이내에 처리하고 그 결과를 답글로 게재한다. 또한, 관련 부서에서 답변이 완료된 후에는 디카 모니터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형식적인 처리가 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서초구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데 올해는 총 37명이 선발됐다. 이번에 위촉된 디카 모니터는 내년 3월까지 10개월간 활동하게 되며,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돼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2005년엔 분양가상한제 되살리더니 권도엽 장관, "상한제는 공급 위축" 반대 최근 수도권 분양가 높아져 폐지논리 퇴색 권도엽(사진) 신임 국토해양부 장관의 주택정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폐지논란이 일고 있는 분양가상한제에 대한 권 장관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분양가상한제 폐지에 찬성하고 있지만 참여정부 시절 사라졌던 상한제를 되살린 주역이 권 장관이기 때문이다. 권 장관은 1일 취임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분양가 상한제는 가격 급등기에 가격안정 효과가 없었다고 할 수 없지만 중장기적으로 공급을 위축시키고, 주택 품질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된다"고 말했다. 지난달 26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도 "분양가 상한제가 전세난을 유발한다"며 "가격급등 시기에 단기적으로 한 것인데, 이는 주택공급 억제효과를 보이고 있어 지금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분양가상한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 분양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1977년 도입된 분양가상한제는 1999년 분양가 전면 자율화조치에 따라 사라진 뒤 2005년 공공택지에 한해 다시 도입되면서 되살아 났다. 그러나 최근 부동산경기가 침체되면서 국회에 폐지 법안이 제출돼 있다. 현재 야당 반발로 진전이 없자 여당에서는 재개발·재건축에 대해서만 상한제를 폐지한다는 절충안을 제시하면서 6월 임시국회 처리를 다짐하고 있다. 물론 국토부도 폐지에 찬성하고 있다. 그러나 권 장관은 2005년 분양가상한제를 도입한 장본인이다. 당시 권 장관은 주택정책을 총괄하는 주택국장이었다. '대한민국부동산 40년사'에 따르면 권 장관은 "분양원가를 공개하라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높은 분양가를 낮추라는 것이었죠. 하지만 원가공개를 한다고 해서 반드시 분양가가 떨어진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래서 분양가상한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분양가를 낮추기 위해 원가공개 대신 분양가상한제를 도입했다는 얘기다. 문제는 현재의 분양가가 적정하냐는 것인데, 아쉽게도 여전히 높다. 특히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가가 치솟고 있다. 지난달 말 청약을 받은 의왕시 내손동 의왕내손e편한세상 평균 분양가( 3.3㎡당)는 1600만원대이다. 2년 전 인근에 공급한 포일자이가 평균 1250만원이었다. 1일 청약에 들어간 강서힐스테이트와 강서한강자이 역시 1700만~2000만원 선이다. 인근 우장산 아이파크e편한세상의 2005년 분양가는 평균 1180만원이었다. 6년 사이에 50% 이상 올랐다. 조명래 단국대(도시계획부동산학부) 교수는 "그동안 분양가상한제는 몇 차례 시행과 폐지를 반복했는데 상한제 폐지후 6개월~1년 뒤에는 가격이 상승했다"며 "주택가격이 하향 안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불안정을 초래할 상한제 폐지는 공공정책에 대한 책임의식을 망각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2
- 가을에 이사할 집 서둘러 찾아라 수도권 입주물량, 지난해 절반 … 이주 수요는 더 늘어날 듯수도권 지역의 신규 분양시장이 맥을 못 추는 가운데 전세시장은 과열 조짐이 보이고 있다.하반기 이후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진행이 다시 시작되는 데다가 신규 준공되는 아파트도 예년보다 크게 줄기 때문이다.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7월 준공을 앞둔 수도권 아파트는 5075가구로 지난해 9995가구의 절반 수준이다. 전국적으로는 14개단지 9395가구로 6월(1만4678가구)보다 5283가구 줄어든 수치다.이러한 입주물량 감소추세는 10월을 제외하고 하반기 내내 이뤄질 예정이다.월별 입주물량을 보면 수도권에 1만가구 이상 입주하는 때는 10월(1만2063가구)이 유일하다. 다른 달에는 1만가구에 못 미칠 뿐 아니라 예년보다 입주물량이 적다.지역별로는 12월까지 서울지역에 준공되는 아파트는 1만7121가구로 지난해(1만7794가구)와 비슷한 수준이다. 경기도(1만7465가구)와 인천(7196가구)도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들었다. 인천은 1만948가구에서 30% 가량 줄었다. 경기도는 더 심각하다. 경기도 입주물량은 지난해 4만3989가구의 39.7%에 불과하다. 급등하는 전셋값을 견디지 못해 경기도로 집을 옮기는 사람들이라도 하반기에는 마음이 급해질 수 밖에 없다. 7월 서울에 집들이 할 곳은 1592가구지만 임대나 장기전세(시프트) 등을 제외할 경우 실제 입주가 이뤄지는 곳은 1000가구 뿐이 안된다.경기도는 7월에 2212가구가 입주를 시작하지만 8월에는 한 가구도 준공하는 곳이 없다. 서울 강남지역의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경우 하반기에만 약 1만 가구 가량의 이주 수요가 발생한다. 하지만 비슷한 시기 서울지역 입주 대기 물량은 대부분 강북인데다가 재건축 재개발 아파트가 대부분이어서 실제 입주 물량은 많지 않다.결국 전셋값 급등과 신규 수요에 밀린 서민들이 경기도나 인천으로 이주를 해야 한다. 문제는 이들 지역 입주도 많지 않다는데 있다. 하반기 입주는 경기도 광교신도시나 김포한강신도시, 별내 인천 송도나 청라지구 등 기반시설 조성이 마무리 안 된 지역이 대부분이다. 초기 입주를 하는 사람들로서는 불편을 감수해야만 한다. 여기에 전세 수요층이 선호하는 중소형 아파트보다는 중대형 위주의 공급이라는 점도 문제다. 서울에서 전셋값을 구하지 못해 수도권으로 이주한 사람들이 중소형에서 중대형으로 갈아탈 가능성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결국 강남권 중소형 아파트에서 전세난이 재발할 경우 이는 수도권으로 급속히 퍼져나가게 된다. 광교신도시 등 시세가 급격히 오르고 분양권에도 웃돈이 붙은 지역은 초기 전셋값이 싸더라도 2년뒤에 급등할 가능성이 크다. 잠실이나 판교가 대표적인 예다. 7월 입주를 시작하는 광교신도시의 경우 분당-수원의 평균 정도 또는 그 이상의 시세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전세 세입자들에게는 미분양이 다소 남아 있고 단지나 택지지구 규모가 큰 곳이 상대적으로 전셋집 구하기에는 유리하다. 전문가들은 김포한강신도시나 오산세곡지구, 인천 청라지구 등을 꼽고 있다.조민이 부동산1번지 팀장은 "7월은 물론 하반기 내내 수도권 입주물량은 품귀 현상을 빚게 될 것"이라며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새로운 집을 알아보는 사람이라면 발빠른 행동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1
- 구미시 신평동 (구)우방유쉘APT 공사재개 그 동안 구미시 관문인 구미IC 입구에서 도시미관 및 경관을 저해했던 (구)우방유쉘아파트가 공사가 재개된다. 지난 11일 장미타운아파트주택재건축조합(조합장 구정희와 (주)영무토건이 아파트 공사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사업시행변경인가등을 거친 후 공사를 재개하게 된다.C&우방이 시공한 우방유쉘(123가구)은 지난 2007년 4월 2일 착공하여 공사를 추진하던 중 경영악화로 골조공사만 끝낸 채 공사가 중단되었으나 그동안 갈수록 침체되는 건설경기 불황의 여파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었다.이번에 (주)영무토건과의 공사계약으로 입주지연에 따른 조합원들의 경제적 피해가 다소 줄어들게 되었으며, 공사를 재개함으로써 흉물로 남아있던 모습이 사라지게 되었다.구미시 건축과 관계자는 공사재개에 따른 인허가등 행정절차에 대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였으며, (주)영무토건(대표 박헌택)에서는 빠른 시일내 공사를 재개할 것이라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
- 수도권에 ‘공동구매 아파트’ 등장 천안에 이어 두번째 … 353명 모이면 3.3㎡당 1100만원 공급가능천안에 이어 수도권에도 '공동구매 아파트'가 처음으로 등장했다.기존 재개발·재건축 단지에서나 볼 수 있었던 조합이 공동구매를 주선하고 싼 값에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아직 초창기지만 수도권에서 이러한 방식이 성공할 경우 아파트 분양시장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부동산개발업체인 피데스개발은 안양 호계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공동구매(소셜 커머스) 방식으로 조합원을 모집해 아파트를 짓겠다고 26일 밝혔다.경기도 안양 호계지역 LS전선 부지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 59~84㎡ 중소형 353가구로 구성된다. 이 아파트에 입주할 조합원 353명이 모일 경우 공급면적 기준으로 3.3㎡당 1100만원에 아파트가 공급될 수 있다. 종전의 지역주택조합의 경우 조합원을 모집하기도 쉽지 않고 일반분양 물량도 예전처럼 팔리지 않아 대부분 사업이 답보 상태다.하지만 공동구매 방식의 아파트는 개별 조합원이 사업 주체가 되기 때문에 시행사 수익이나 금융비용, 시공사 부실 등 위험한 분야에 추가 지출을 하지 않아도 돼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이미 이 아파트 조합 추진위원회는 토지주인 LS전선과 사전에 사업에 대한 협약을 실시해 이 토지 용도를 주택으로만 활용하도록 했다. 2008년 이후 안양에 공급된 신규 분양아파트 가격은 3.3㎡당 평균 1200만~2000만원까지 다양하다. 하지만 1100만원대는 찾기 힘들다. 오히려 17년전 준공한 아파트 시세와 비슷하다.이 아파트 인근에는 LS전선과 LS산전, LS엠트론 등 3개사가 들어서게 된다. 조합원 자격은 무주택세대주 또는 60㎡ 이하 규모의 주택을 1채 소유한 세대주로서 안양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한다. 올 연말에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할 예정이기 때문에 6월까지 안양지역으로 주민등록을 옮기면 조합원이 될 수 있다.7월 초 주택홍보관을 개관할 예정이며, 올 12월경 조합설립인가 및 사업계획승인 절차를 거쳐 내년 2월경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입주는 2014년 2월로 계획돼 있다. 이러한 방식의 아파트는 올 초 천안 차암동에 등장했다. '스마일시티'라고 이름 붙여진 이 아파트는 4월부터 조합원 모집을 시작해 현재 전체 1052가구의 절반이 넘는 500여명을 조합원으로 모집했다. 이 아파트는 3.3㎡당 평균 590만원선에 공급될 예정이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7
- 국토부, 리모델링 수직증축 불허할듯 공사비 국민주택기금 지원 등 대책 고민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수직증축과 가구수 증가는 허용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신 국민주택기금 지원 등의 대책이 마련된다. 이에 따라 리모델링 수직증축을 요구해 온 분당, 평촌 등 1기 신도시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6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 초부터 건축, 시공, 구조, 법률 등 각계 전문가로 리모델링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논의한 결과, 공동주택 수직증축과 가구수 증가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리모델링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국민주택기금에서 리모델링 공사비 일부를 저리로 대출해주는 등 지원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그동안 1기 신도시 리모델링 연합회, 건설사 등은 수직증축 및 일반분양 허용 등을 요구해 왔다. 그러나 국토부는 지난해 말 토지주택공사연구원의 연구용역을 토대로 안전상의 이유를 들어 수직증축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에 리모델링 관련 단체와 건설업계, 정치권 등이 반발하자 국토부는 지난 2월 TF를 구성, 재검토 작업을 진행해왔다. 리모델링 수직증축을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안전 문제다. 국토부 관계자는 "리모델링 수직증축을 허용하자는 사람들은 안전상의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수직증축을 할 경우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는 전문가들도 많다 "고 말했다. 재건축과의 형평성도 문제다. 현재 재건축은 용적률이 최고 300%로 제한돼 있고 재건축 초과이익 부담금, 임대주택 의무건립, 기부채납 등 각종 규제를 받고 있다. 반면, 리모델링은 용적률 제한없이 전용면적의 30%까지 늘릴 수 있고 초과이익부담금이나 기부채납 대상에서도 제외되는 등 혜택이 주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수직증축과 가구수 증가를 허용할 경우 재건축에 비해 너무 특혜를 많이 준다는 설명이다. 수직증축 불허는 어느 정도 예견되던 상황이었다. 권도엽 국토부 장관이 지난달 2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자산증식을 위한 아파트 리모델링은 지양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수직증축 등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나타낸 바 있다. 이에 대해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주민들은 권 장관 발언으로 법 개정안도 국회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다며 권 장관의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국토부는 이달 중순께 마지막 리모델링 TF 회의를 열고 최종안을 정리한 뒤 이달 중하순께 TF 활동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이에 대해 이형욱 1기 신도시 리모델링협회장은 "수직증축을 해도 안전상의 문제가 없다는 전문가들도 많다"며 "수직증축 불허로 결론이 난다면 더욱 강력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상우 주택토지실장은 "수직증축 불허 의견이 있는 반면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다"며 "TF 마지막 회의가 남아있는만큼 아직 결론을 얘기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6
- 아프간 PRT기지 4일 만에 또 피격 올해 12번째 공격 … "5발 중 2발 기지에 떨어져"빈도와 강도 높아져 … 피해 발생하면 철수 논란 일듯아프가니스탄 주둔 한국 지방재건팀(PRT)의 차리카 기지를 겨냥한 로켓포탄 공격이 또다시 발생했다. 올 들어 12번째이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6일 오전 1시47분 로켓포탄 5발이 차리카 기지를 향해 발사됐다. 외교부 관계자는 "5발 중 2발은 기지 내부에 떨어졌고 3발은 기지 외곽에 떨어졌다"면서 "현지에서 날이 밝는 대로 아프간 경찰과 협력해 정확한 낙탄 지점과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지 내부로 떨어진 2발은 연병장에 떨어져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에도 기지 외곽에 로켓포탄 2발이 떨어지는 등 차리카 기지를 겨냥한 로켓포 공격은 올해 들어서만 12차례나 발생했다. 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 이후로도 벌써 7번째 공격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차리카 기지를 겨냥한 공격이 4일만에 발생했고, 발사된 로켓포탄도 2발에서 5발로 늘어난 점을 중시하고 안전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아프간 정부 시설과 외국군 주둔기지를 향한 강경 탈레반 세력의 공격이 잇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PRT 경호 임무를 수행중인 오쉬노 부대는 지난 4월 말부터 테러 세력의 춘계공세 강화 첩보에 따라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영외 활동을 자제하고 있다. 정부 당국은 빈 라덴 사망 이후 탈레반 세력의 보복공격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사태 추이를 주시하며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알 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의 사살과 지도부의 사실상 와해, 아프간 상황의 안정 등의 이유로 주둔군을 올해 말까지 1만명을 철군하고 내년 여름에 다시 2만3000명을 추가로 철군할 계획이다. 우리 정부는 PRT 경호 임무를 위해 오쉬노 부대에 보호병력 350명을 주둔시키고 있다. 정부는 그동안 파병 기간을 1년 단위로 해 국회 동의를 받아온 관례를 깨고 파병기간을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2년 6개월로 명시해 국회 동의를 받았다. 한국 PRT에 대한 공격이 계속되고 피해가 발생할 경우 철수 시기가 정치적 쟁점으로 떠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김기수 기자 k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