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 지도' 검색결과 총 1,45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SBS 생활의 달인에 출연한 대학진학지도의 달인! 영화 완득이를 기억하는지? 세상에 등돌린 소심한 반항아 완득이와 오지랖 똥주 선생의 이야기. 그 영화를 보며 관람객들은 잔잔한 감동에 빠져들기도 했다. 안양에도 똥주 선생만큼 오지랖이 넓은 선생님이 있다. 바로 SBS 생활의 달인에 출연했던 대학진학지도의 달인 성문고의 김교훈 교사다. 고3 담임만 19년 동안 맡아온 김 교사는 매년 입시 철이면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만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달 30일 경기도 교육연구원에서 진학담당교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2012 추계진학아카데미에서 강의를 맡았던 그는 “현행 입시체제는 3000여가지가 넘는 복잡하고 다양한 정보들이 넘쳐나고 있다”며 “추계진학아카데미 진학상담에 날개달기 프로그램은 분야별 전문화된 강사가 전형별로 연구한 정보를 입시 담당교사들과 공유하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반 아이들 성적을 줄줄이 외우는 것은 기본, 수많은 대학의 입시전형을 한 눈에 꿰고 있는 그에게 얼마 전 치러진 수능과 관련해 달인만의 진학 지도 노하우를 들어보자. -대학진학지도의 달인으로 매스컴에 소개되었다고 들었다. 달인으로 출연하게 된 계기나 소감을 말씀하신다면지난해 12월 5일 SBS 생활의 달인 315회에 출연했다. 방송을 시청한 분이 계시다면 잘 알겠지만 출연하게 된 계기는 사교육을 배제하고 공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동기 유발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때 승낙을 했다. 방송 출연을 계기로 학생들로 하여금 자기주도학습 도우미 역할에 충실했고, 이로 인해 대학진학지도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평가받았다. 학생 개개인에 맞는 1:1 진학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적성과 소질을 잘 파악해 본인에게 맞는 대학에 진학시킨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 -고3 학생들에게 담임선생님은 어떤 역할을 하는 분인지 선생님만의 교육 철학이 있다면방송에서 나온 것처럼 담임교사로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과정은 어렵고 힘들 수밖에 없다. 특히 고3의 경우 많은 애로사항이 있는데 나의 경우 생활지도를 할 때 체벌이나 벌점 등을 부여하는 권위주의적 방식보다 학생들과 열린 마음으로 다가서려 노력하는 편이다. 아이들과 늘 공감하며 눈높이에 맞추어 생활하다보니 담임교사라도 부담스러워하지 않고 편하게 생각하는 아이들이 많은 것 같다. 아무리 좋은 교육자료도 교사의 질을 뛰어넘을 수 없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선생님의 제자들에 대한 진심어린 애정과 열정은 교사라면 당연히 지니고 있어야 할 기본 덕목이라고 생각한다. 입시를 담당하고 있는 고3 담임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매년 변화하는 대학입시 정보를 연구하고 이를 분석해 아이들에게 추천해주면서 결과가 좋게 나오면 나름대로 보람을 느낀다. -얼마 전 수능이 치러졌다.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은 대학별 지원전략이다. 수능성적 분포 특징을 고려해 지원전략에 대한 조언을 해주신다면자연계 최상위권 대학은 수리 영역의 반영비율이 높은데다 올해 수리영역은 변별력이 높아서 수리영역 성적이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수리영역에서 좋은 성적을 받았다면 소신껏 지원하는 것이 좋겠다. 인문계열 최상위권 수험생은 무엇보다 신중하게 전략을 세워야 한다. 인문계열 상위권 대학들은 모두 표준점수를 활용해 선발하므로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에 따른 유불리로 희비가 엇갈리는 경우가 많다. 대학별로 영역별 반영비율을 잘 살펴 본인의 유불리를 확인하고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또 인문계 중상위권 학생은 경쟁이 가장 치열한 성적대여서 정시에서 지원하려는 대학의 수능 반영 방법이 자신에게 유리한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0.1점 차이로 당락이 좌우될 수 있으므로 표준점수, 백분위 점수 반영 여부, 영역별 반영비율, 영역별 가산점 적용, 학생부 실질반영비율, 모집단위별 최종경쟁률 등을 빠짐없이 챙겨야 한다. 자연계 중상위권은 수리영역 성적이 당락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지원하려는 대학의 수리영역 반영비율, 수리 가형 가산점 여부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 밖에 인문계, 자연계 중위권 학생들은 수도권 소재 대학, 지방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지원하되 중위권 대학들은 여대를 중심으로 표준점수 대신 백분위를 많이 활용하므로 자신의 표준점수가 유리한지 백분위가 유리한지 점검 한 뒤 지원대학을 선택해야 한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4
- 글로벌 시대 선도할 여성 지도자 양성 강남지역의 유일한 여고 자율형 사립고(이하 자율고)인 세화여고는 2011년 3월 첫 자율고 신입생이 입학한 이래 보다 우수한 인재 양성에 필요한 교육 환경을 갖춰나가고 있다. 그동안의 전통과 명성에 걸맞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우수한 교사진의 효율적인 교수학습, 예절 및 생활지도까지 강화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차별화된 교육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는 세화여고의 강점에 대해 알아보았다. 다양한 공동체 교육 및 캠프 프로그램세화여고의 신입생들은 입학 전 1박 2일간의 신입생 적응교육 및 자기주도학습 캠프 활동에 참여한다. 신입생 전원이 참가하는 이 캠프에서는 ‘21세기가 원하는 인재상’, ‘여성의 리더십 코드’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실시된다. 또한 ‘선생님이 들려주는 학습방법’, ‘올백에 도전하는 학습전략’, ‘내 인생의 비전과 사명’, ‘비전을 이루는 시간 및 환경관리’ 등 고교 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입학 후에도 공동체 교육 및 캠프 활동 프로그램인 ‘누리어울 한마당’이 제공된다. 우선 1, 2학년 학생들 중 참가자 신청을 받아 여름방학에 1박 2일간 ‘누리어울(世和) 캠프’가 열린다. 이 캠프에는 전통문화캠프, 시사토론캠프, 리더십캠프를 비롯해 경제지리캠프와 국어, 수학, 물리, 생물, 불어, 일본어, 중국어, 한문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다.학기 중에도 교내 및 외부기관을 활용해 리더십캠프, 영어 에세이캠프, 역사문화캠프, 금요과학실험캠프, 토요실험아카데미 등의 진로 계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그밖에도 심심튼튼 캠프로 교내 체육대회와 스키캠프를 개최한다. ‘아침 신문읽기’와 ‘1인 2기 특기교육’매일 아침 등교 후 1교시 수업 전까지 일간신문이나 영자신문을 선택해서 읽는 ‘아침 신문읽기’ 프로그램은 이미 세화여고의 자랑으로 알려져 있다. 아침 신문읽기를 통해 독해능력 및 비판적 사고력 향상 효과를 보고 있으며 인접 학문에 대한 이해력과 의사소통 능력까지 향상시키고 있다. 스포츠, 예술 분야를 각각 하나씩 선택해 ‘1인 2기 특기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건전한 취미활동도 할 수 있게 해준다. 독서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필독서를 학기 중이나 방학 때 읽게 한 후 개학날에 내용 이해 및 활용능력을 평가하는 필독 도서 경시를 실시한다. 또한 자체 제작한 영어 어휘집의 내용을 문제은행 방식으로 테스트하는 어휘 능력 평가도 개학날 동시에 이루어진다. 일간지 사설, 칼럼을 스크랩 한 후 독후감을 작성하거나 시사 교양 다큐멘터리를 시청하고 감상문을 작성하는 등 시사 능력 함양을 위한 교육 및 평가도 실시한다.봉사활동 프로그램도 활성화 돼있다. 2~3학급별로 홀트요양원이나, 주몽재활원, 여주 라파엘의 집, 용인 서울시립 영보노인요양원 등을 찾아 전일제 봉사체험의 날을 갖는다. 또한 여성 리더로서의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기본 예절교육과 전통 예절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기본 예절교육을 받은 후에는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교무실에서 실천해볼 수 있는 기회도 갖는다. 생활 평점 카드제를 운영해 기본 생활예절과 교칙 등의 규범을 준수하는 것을 습관화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한 생활예절이나 준법, 질서, 학습태도, 선행, 효행, 봉사활동 등 품행이 다른 학생의 모범이 되는 학생에게 모범학생 카드를 발급하는 모범학생상제도 마련하고 있다. 효율적인 맞춤식 수업, 체계화된 진학지도 시스템개인별 특성에 맞는 수준별 이동수업과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자체 제작한 교재를 사용해 밀도 높은 수업이 진행된다. 방과후학교는 맞춤식으로 학급을 편성하며, 우수한 학생들을 선정해 서초구청의 지원으로 심화학습 기회를 주는 ‘명품 세화반’도 운영하고 있다. 희망자들에 한해 토요 프로그램으로 경제, 고급 외국어, 수학, 과학실험 등의 과제 연구반과 국어, 영어, 수학, NIE, TEPS, 논술 등의 방과후학교도 실시한다.2학년 때부터 인문사회계열과 이학공학계열로 나눠 집중 학습이 진행된다. 제2외국어는 일본어와 프랑스어, 중국어, 한문 과정을 개설해 학생들의 선택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창의적 체험활동을 내실화 해 다양하고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진로선택과 학습에 대한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각종 고사의 누적 평가 자료를 바탕으로 단계적이고 집중적인 진학지도가 이루어진다. 수험생들을 위한 수능대비 고득점 특강반, 수시 및 정시 대비 통합논술반을 운영해 입시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자료제공 및 도움말 : 세화여자고등학교 연구부장 김흥기 교사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2013학년도 세화여고 모집 인원 및 설명회 일정- 모집 인원정원 내 : 12학급 420명(일반전형 329명, 체육특기자전형 7명,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 84명)정원 외 : 국가보훈대상자전형 12명 이내, 특례입학대상자전형 8명 이내 - 설명회 일정11월 3일(토) 오전 10시, 학교 체육관설명회 주요 내용 : 학교 소개, 교육활동 내용 및 학교생활 안내, 2013학년도 신입학 전형방법 안내문의 (02)537-213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5
- 자율형 사립고 탐방 - 경문고등학교를 가다 ‘자율고냐 일반고냐, 자율고라면 어디로 정해야할까?’ 요즘, 중학교 3학년 학부모들의 고민이다. 미래가 요구하는 인재, 잠재성을 발현해야할 수시 전형의 확대, 입시에 최적화된 교육과정, 활기찬 교우관계 등을 고려할 때 자율고는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다.서초구와 동작구의 경계인 동작대로에 있는 ‘경문고등학교’(이하 ‘경문고’)는 교사들의 열정과 쾌적한 학습 환경을 기반으로 일반고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는 현 시점에도 서울 남서부에서 가장 우수한 명문대 진학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2011학년도부터는 자율고 신입생을 맞이해 입시 최적화 교육과정과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더욱 도약하고 있다. 방배, 서초 지역에서의 접근성이 좋아 인근 서초구 학부모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경문고를 찾아가봤다. 관악산 정상이 훤히 내다보이는 아름다운 풍광을 담은 교정(校庭)과 넓고 쾌적한 교사(校舍)가 방문자를 시원하게 맞이했다. 수월성 교육과정 편성과 자기주도 학습역량 강화 <조대형 교장 인터뷰>“꿈을 키우고, 감성을 채우고, 풍성한 스토리를 만드세요”경문고의 조대형 교장은 개교 이래 32년의 역사를 경문고 함께해왔다. 그래서인지 학교와 학생들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남달랐다. “경문고는 스스로 내면의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는 사람, 자기주도적인 사람, 창의적인 사람으로 학생들을 교육하고자 합니다. 또한, 우리 학생들이 주위 사람들이나 친구들과 공감하며 좋은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학교를 경쟁적이고 이기적인 공간이 아닌 포용과 배려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조 교장의 신념이다. 학생들의 자존감과 꿈을 향한 도전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자존감은 항상 존중받는 분위기 속에서 성장할 때 만들어집니다. 선생님이 학생을 인격체로 존중할 때 자존감 강한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경문고는 학생들이 존중받는 행복한 교실, 즐거운 학교를 지향합니다. 또한, 학생들이 간절히 꿈꾸고 뜨겁게 도전하는 젊은이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꿈으로만 끝나는 꿈이 아니라 그 꿈을 펼칠 목표(Goal)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변화할 수 있는 인재로 학생들을 키움으로써, 경문고에서 시작된 꿈이 현실이 되기를 바라는 조 교장의 꿈이 담긴 약속이다.마지막으로 많은 학생들이 경문고에서 감동이 담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갈 것을 당부했다. “경문고에 입학해 인자하고 따뜻한 선생님과 좋은 친구들을 만나, 눈물이 핑 도는 감동, 가슴 뭉클한 감격, 서로 얼싸안고 기뻐할 일들을 경험하길 바랍니다.” 심화학습에 중점을 둔 수월성 추구 교육과정경문고는 학생들의 요구와 선택권 및 흥미·적성을 최대한 반영시키고자 선택중심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1학년 과정은 공통과정으로 기초, 심화능력 배양 및 진로탐구의 기회를 제공한다. 2,3학년 과정은 인문사회과정, 화학생명과학과정, 이학공학과정의 3개 과정으로 세분화해 학생들의 진로에 도움이 되도록 지도한다. 인문사회과정은 인문, 사회 및 영어, 외국어 과목을 집중 이수해 경영경제계열, 법학계열, 어문계열을 지원하는 학생들을 위한 과정이며, 화학생명과학과정은 수학, 화학, 생명과학관련 과목을 집중 이수해 의·치학, 한의·약학계열, 생명과학계열, 화공계열을 지원하는 학생들을 위한 과정이다. 이학공학과정은 수학, 물리, 지구과학 과목을 집중 이수해 이학 및 공학계열을 지원하는 학생들을 위한 과정이다. 각 학년, 각 과정별로 매년 교과영역의 기준단위(60단위)보다 2단위씩 더 개설하여 창의적 체험활동(8단위)포함 70단위를 이수하며, 총 204단위에서 210단위로 증배 운영한다. 또한 국어, 수학, 영어 교과의 학습을 강화하기 위해 국어 및 수학 교과에 과제학습을 각각 1단위, 영어 교과에 과제학습을 2단위 편성하여 운영한다.2012년 서울시 교육청 인가를 받아 수학, 과학, 인문 분야에 잠재력을 보이는 학생을 발굴하여 영재로 육성하고자 영재학급 3개 학급(수학, 과학, 인문)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학, 영어 과목의 수준별 이동수업에서 전 교과에 걸친 선진형 교과교실제를 운영할 예정이다. ‘사교육 없는 학교’를 위한 프로그램 강화경문고는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을 마련해 사교육이 필요 없는 학교를 지향한다. 700여석 규모의 자율학습실(청람재, 일신재, 서향재 등)을 갖추고 있어 희망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지정석(1인 1좌석제)을 배정하고, 각 학년 담임교사와 수학, 영어 교사에 의한 철저한 감독 및 세심한 지도가 실시된다. 자율학습실은 연중 오후 11시까지 운영하며, 방학 기간과 주말에도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심화·선택형 맞춤식 방과후학교도 운영한다. 영어심화반, 수학심화반, TEPS반, TESAT반 등이 운영되며, 일본유학반, 영미유학반, 중국유학반 등 국제교류 및 해외유학지원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기초가 부진한 학생들을 위해서는 수학도약반, 영어도약반, 수학기초질문방 등의 도약학습반이 운영된다. 수시가 확대되는 입시변화에 맞춰 단계별로 체계적인 논술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경문 통합논술팀에 의해 1학년은 독서토론활동과 기초논술을, 2학년은 계열별로 통합논술을, 3학년은 기출문제 및 예상문제를 활용한 실전 심화논술을 배우게 된다. 항상 열려있는 학생·학부모와의 소통 창구사제 간의 신뢰는 학생들의 바른 인성을 길러주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가능케 한다. 나아가 스스로 역량을 더욱 발휘해 올바른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경문고는 1교사 1학생 멘토링제를 운영해 모든 교사가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결연 학생을 돕고 격려하도록 하고 있다. 학부모와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신뢰를 쌓고 있다. 올해는 8회에 걸쳐 ‘학부모 진로교육 아카데미’를 운영해 진로진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학부모 진로교육 아카데미’는 2013학년도에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학교의 일방적 전달식 진로진학지도에서 탈피해 학교와 학부모의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진로진학지도를 실시한다.또한, 경문고 별관 2층에 있는 ‘진로진학정보센터’에는 입시 관련 각종 자료가 비치되어 있으며, 진로·직업·계열 선택·대학 및 전공학과 등 입시정보 관련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센터는 상시 이용 가능하다. <경문고의 인재상>경문고는 ‘21C 민족과 인류사회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 육성’이라는 모토아래, 진취적 탐구정신을 도야하는 지성적 인재(A man of Intelligence),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도덕적 인재(A Man of Morality), 민족의식과 국제적 안목을 갖춘 창의적 인재(A Man of Creativity), 굳건한 의지력과 강인한 체력을 갖춘 건강한 2012-10-25
- 시스템교육으로 경쟁력 갖춘 학생 양성 잠실에 자리 잡은 영동일고(교장 권용란). 그리스 신전을 연상시키는 근사한 학교 정문을 들어서자 도서실, 카페테리아, 원형극장, 기숙사 등 현대적인 학교 시설이 눈길을 끈다. 몇 년 전부터 실험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한 덕분에 진학률이 상승세를 타며 잠실 지역 인기 고교로 부상하고 있는 영동일고를 속속들이 들여다보았다. 점심시간 고3 교실.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학생들은 부족한 과목을 공부하고 있다. 점심 자투리 시간 30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담임 교사들은 공부 분위기를 다잡으며 학생들을 격려한다. 최근 도입한 영동일고의 봄방학 특별 프로그램은 성적 향상에 효과를 거두며 호응을 얻고 있다. 고3을 앞두고 우왕좌왕하기 쉬운 2월에 예비 고3생 전원이 등교, 별도로 제작된 3년간의 기출 문제집을 풀어보며 수능 시험 유형을 익힐 수 있도록 한다. 이 기간 중에 담임교사들은 학생과 1:1 면담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특성, 진로, 고민 등을 파악하며 진학 관련 조언도 해준다. 이 같은 봄방학 프로그램은 3월 모의고사 성적 향상과 직결, 학생들이 수능준비에 자신감을 갖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꼼꼼한 데이터 분석으로 교과 편성 매번 모의고사를 치른 후에 진학부에서는 모든 학생들의 성적 분포도, 과목별 취약 단원 등을 면밀히 분석해 담당 교과 교사들과 자료를 공유하며 수업 내용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교육 수요자인 학생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정기 간담회, 설문조사를 실시하며 건의 사항을 수집한다. 방과후 프로그램은 국어, 수학, 영어, 과학, 사회 등 수준별로 다양하게 편성해 학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영동일고는 수리영역 최우수 학생이 전국 평균보다 많다. 2010년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영재학급 운영학교로 지정된 후 수학, 과학 성적이 우수하고 창의성이 뛰어난 학생을 선발해 영재수업을 진행 중이다. 자기주도학습 돕기 위해 기숙사 운영 인문계고 가운데는 드물게 학교 내에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 공교육에서 자기주도학습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보자며 교사들의 아이디어를 내 2011년 오픈했다. 남녀학생 60명 정원, 4인1실로 운영 중이며 사감교사 1명이 24시간 상주한다. 기숙사생 전용 도서관도 갖추고 있으며 별도의 전담 교사팀이 수시로 학생들과 담하며 공부를 돌봐주고 있다. 기숙사생 선발은 희망 학생 가운데 성적, 학업계획서, 교사 추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면접을 통해 결정한다. 진로 상담교사들은 학생들과 수시로 면담을 하며 수시전형, 입학사정관제, 정시지원 등 다양한 대입 제도 가운데 학생 개개인에게 맞는 전형방법을 가이드하며 필요한 포트폴리오 준비법에 대한 조언도 해준다. 입시에서 구술면접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학생들이 면접을 준비하는 데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크다. 이런 점에 착안, 올해부터 고3 학생들을 위한 실전면접 대비반도 별도로 운영 중이다. 진학담당교사, 탐구영역교사 등 교사 3인이 한 팀을 이뤄 학생 개개인의 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를 중심으로 전공적합도 관련 예상 질문 리스트를 뽑아 모의 면접을 실시하며 답변 내용을 코칭해 준다. 전 과정은 동영상으로 촬영해 필요한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20명의 교사가 참여해 집중적으로 면접 훈련을 시킨 덕분에 올해 수시전형 구술면접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학생들은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융합교육 통해 학생 진로 설계 도움 대학별 수시전형 확대, 입학사정관제 도입 등 대학입시가 복잡해지면서 고1 때부터 체계적인 입시 준비는 필수적이다. 이 때문에 입시 흐름을 면밀히 분석,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해 달라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목소리가 높다. 영동일고에서는 강남, 송파, 강동권 8개 주요 고교와 연합, 각 학교별 입시 자료를 공유하는 한편 서울시교육청 진학지도지원단과 협업, 진학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발 빠르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내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독서토론광장, 독서퀴즈, 영어말하기 대회, 영어 어휘력과 에세이 경시대회, 프로젝트 학습 발표대회, 자기주도 탐구 학습대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끼리 모둠을 구성, 1년간 관심 주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뒤 보고서를 작성해 발표하는 프로젝트 학습은 호응이 높다. 지난해의 경우 한옥이 현대 건축에 적용된 사례, 독도 문제와 한국의 대응 등 고교생의 참신한 시각이 담긴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1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융합교육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어, 영어, 사회, 과학, 창의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한 가지 주제를 정해 팀별로 토론하며 그 결과물을 UCC로 완성해 보는 색다른 방식으로 진행,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처럼 학생 스스로 관심 주제를 선정해 융합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학교에서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의 미래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영동일고 진학률은 매년 상승세를 타고 있다. 2012학년도는 서울대 8명, 연세대 16명, 고려대 17명, 서강대 6명, 성균관대 11명, 한양대 12명, 의학계열 4명이 합격했으며 2011년 서울대 6명, 연세대 17명, 고려대 9명, 서강대 4명, 성균관대 10명, 의학계열 3명이 주요 대학에 진학했다. 학부모 대상 설명회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최근 입시 데이터와 합격 사례를 중심으로 한 진학설명회는 1년 5회 개최하며 직장인 부모를 위해 저녁 시간대 설명회도 따로 열고 있다. 또한 복잡한 입시 전형을 10회에 걸쳐 알기 쉽게 설명하는 학부모를 위한 사임당교실도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자료 제공 및 도움말 진학부장 서종원 교사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3
- 천안아산 시민단체 소식 부모교육특강 강사: 신희경(‘대한민국부모’ 공동저자)내용: 상담소에서 만난 대한민국 십대와 그 부모의 진짜 이야기일시: 10월 26일(금)장소: 순천향대 평생교육원 1층대상: 아산시민 선착순참가비: 무료문의: 아산YMCA 546-9877 비영리미디어컨퍼런스 체인지온@천사협 ''SNS로 백설공주를 보호하라''일시:10월 25일(목) 오후 1시 30분~6시 장소: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대상: 비영리단체 실무자 및 학생 70명 - A타입 : SNS 사용경험이 없는 사람 - B타입 : SNS 계정은 있으나 잘 사용하지 않는 사람 - C타입 : SNS를 즐겨 사용하는 자내용: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SNS를 활용해보자.신청방법: www.zurl.kr/FlSbsv 문의: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 박아람 간사 554-0223 2012 공간문화디자인아카데미 3기 ‘천안의 재발견’일정: 10월 24일(수) ‘대구의 재발견-지난 10년의 작은 실험들’ 권상구(대구 도시만들기지원센터)10월 25일(목) ‘천안 근대 아카이브-철도와 금광’ 백승명(직산위례문화연구소 소장)10월 27일(토) ‘천안 도시 기행’ 백승명(직산위례문화연구소 소장)장소: 천안YMCA 1층 강당 (천안 도시 기행 별도 안내)대상: 천안시민 누구나참가비: 1만원 (입금계좌 농협 467-01-164878 예금주 : 천안기독교청년회)신청 및 문의: 천안YMCA 김영란 간사 575-9897 꿈꾸다#04 ''생활 속 명품 골라내는'' 잘 찍은 사진 한 장일시: 2012년 10월 30일(화) 오후 4시~6시장소: 본회 1층 강당(천안 YMCA 건물)강사: 윤광준 사진가내용: 생활 속 명품을 골라내는 사진 찍기 신청 :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 박아람 간사 010-6413-2386(문자신청) 시선&관심천안YMCA청소년 진로설계 프로그램 ‘Vision School’ 천안YMCA에서 주최하고 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이 후원하는 ‘비전 스쿨’은 중학생들을 위한 진로설계 프로그램이다. 입시와 진학지도 위주의 공교육 체제에서 불투명한 자신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실시한다. 청소년들의 관심사인 진로에 대한 정보교류와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자신의 꿈을 찾는 계기를 제공한다. 활동주제는 1단계 ‘나를 알고 꿈을 꾸다’ 2단계 ‘탄탄대로 꿈 설계하기’ 3단계 ‘나의 비전 찾기’로 나누어 진행한다. 경기도 성남의 한국잡월드 체험, 전문직업인 강사 초청 강의, 명함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시는 10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6회, 장소는 천안 YMCA 한국잡월드(경기도 성남) 충북 음성(반기문생가마을, 청소년수련원)이다. 대상은 중학교 1~3학년 학생이고 30명 내외 선착순 신청자에 한한다. 참가비는 5만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문의 천안YMCA 575-9897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1
- 교과교실제, 리더십, 블록타임수업 인천교육이 보인다 학교도 변할까. 입시체제 하에서 늘 그대로일까. 학교가 변했다면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그동안 교육정책 성과를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2012 대한민국 좋은학교 박람회’가 열렸다. 수도권과 강원ㆍ제주권 등의 학교들이 참여한 박람회에서 인천학교들의 노력을 알아보았다. <학교 선택을 위한 길라잡이좋은학교 박람회는 2010년 처음 개최했다. 이후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다. 좋은학교 박람회는 그동안 학생과 학부모들에게는 학교선택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교원들에게는 우수 학교 벤치마킹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이번 박람회는 먼저 상반기에 영남권과 호남ㆍ충청권 박람회를 열었다. 이어 지난 9월 말 열렸던 수도권 박람회는 올해 마지막 학교 박람회이다. 특히 인천지역에서는 모두16개 학교들이 참여해 그간의 교육개혁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였다.특히 박람회는 고교다양화, 고졸시대, 창의인성교육의 세가지 테마별로 구성한 고등학교 전시관을 비롯하여,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및 특수학교 전시관 등 총 105개 학교 전시 부스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인성교육관, 스마트교육관 등 정책관과 대입ㆍ진로적성 상담관, 다양한 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박람회에서는 프로그램 외에도 한국교원교육학회 세미나, 학생교육정책모니터단 발표회, 창의경영학교 현장포럼 등 다양한 기관과 연계된 세미나도 열렸다. < 기업과 대학 연계하고 교과 교실제 운영 박람회에 참가한 인천지역 학교들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인천공항고는 영종도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해양교육 프로그램, 1교 1촌 등 지역사회와 업무 협약을 통한 체계적 봉사활동 등을 안내했다. 최근 인천의 사사고로 주목받고 있는 하늘고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지원을 토대로 운영하는 선진 교육 시스템을 내놓았다. 특목고 전문과목과 대학 과정을 혼합·편성한 교육과정, 매주말 석학교수와 교양강좌 이수와 논문 작성의 Weekend College Course, 항공물류와 기술 등 특성화 교육과정을 소개했다. 강화고등학교는 전국 최대 규모의 최신식 기숙사를 운영해오고 있다. 따라서 청운학사 연계 프로그램과 지자체와 연계한 특성화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는 전국 최초로 국토해양부에서 항공정비사 양성 전문교육기관으로 선정한 학교다. 학교는 CBT교육, CATIA(항공캐드)의현장 실무중심의 교육, 고교 최초 무인항공기 비행에 성공한 창의 공학 프로젝트 학습 동아리 활동 등을 소개했다. 또한 취업포트폴리오, 취업률과 우수학생유치 등 다양한 성과도 보여 주었다. <창의적체험활동과 리더쉽 교육 이렇게가림고등학교는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한 창의?인성 교육을 위한 교과교실제(B-1), 교육과정혁신형 창의경영학교, 인천 학력향상 선도학교 운영 등의 성과를 소개했다.옥련여자고등학교는 학생 중심의 학교문화를 선도하는 ‘리더스 70’ 주제의 70개 동아리 활동과 학생회 등 학생 참여 학교문화 모습을 보여 주었다.해송고등학교는 100분 블록 타임의 교과교실제를 소개했다. 정각중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 학교문화 선도 최우수교로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진로 진학지도 프로그램, 학력향상 프로젝트 등 창의인재 양성의 성과를 선보였다.논현초등학교는 학생 중심의 흥미·적성 교육개발과정을 통한 교육공동체 과정을, 주안북초등학교는 창의인성교육을 위한 융합형 과학동아리 스팀-팟 외 다양한 학생 동아리 운영, 진로교육, 독서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안내했다.이밖에도 방과후과정 거점유치원으로 지정된 영종유치원은 야간돌봄 전담유치원(18운영 사례 안내를, 등을 통해 맞벌이 가정의 육아부담 완화 모델을 제시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
- 영어 하나로 대학가기 얼마든지 가능하다 입시에 강한 영어 ‘미닛플러스어학원’영어 하나로 대학가기 얼마든지 가능하다 ‘내신+공인시험선행시스템’특목고, 대입 돌파 …맞춤식 개인별 초·중·고 연계 영어 정복 한 달 기본비용 300만에 육박하는 기숙형 재수학원들. 적지 않은 돈으로 자녀 재수를 선택한 학부모들에게는 숨길 수밖에 없었던 대입 실패담이 숨어있다. 자녀의 진로와 진학은 구체적인 전략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최근 학교 내신은 물론 특목고 진학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입시에 강한 영어 ‘미닛플러스어학원’을 찾아보았다. 왜 부천과 인천 학생들은 입시에 약한가상가마다 자리한 크고 작은 학원들. 학원들은 많아도 진로와 진학지도를 제대로 받을 수 있는 교육기관은 얼마나 될까. 웅진플레이도시 맞은편에 자리한 미닛플러스어학원은 영어 정복으로 입시전략을 지도하는 곳이다.미닛플러스어학원은 입시철이면 적지 않은 돈을 들고 서울행을 마다않는 학부모들을 위해 문을 열었다. 영어실력을 키워 입시정보와 전략을 통해 컨설팅을 하는 곳이기 때문이다.이곳의 이주환 원장은 “특목고와 대입 입시에서 경인지역의 결과가 저조한 이유는 학생 개인별 수준별 입시전략 부족 때문예요. 실례로 영어 중하위 등급 하나만 공략해도 서울권 대학을 가는 특기자 전형 등 개인별 전략과 지원이 필요해요”라고 말했다. 1등급 성적 관리 어떻게 지도하나미닛플러스 어학원의 장점은 크게 세 가지다. 그 첫 번째는 초·중·고 연계 학습시스템이다. 학생들은 영어 입문에서 1등급 영어까지를 위해 개인별 맞춤식 커리큘럼에 따라 공부한다.이 원장은 “특히 문법, 회화 등 영역별 난이도에 따라 반 구성을 따로 해요. 또 신입생과 편입생의 수준차를 극복하기 위해 6주 무료 보강과 토요 보충을 하죠. 일주일 수업을 통해 부진 판정을 받은 학생의 보강은 기본이구요”라고 말했다.이곳의 두 번째 특징은 영어능력을 위한 니트(NEAT)에서 텝스(TEPS)까지의 공인시험선행학습 커리큘럼이다. 특목고와 수능영어의 실질적인 실력 판가름은 영역별 훈련과 논리력을 아우르는 공인인증시험 훈련과정이 뒤따라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목고 진학자 많은 이유는 역시 시스템 지도초·중·고 연계 학습커리큘럼과 내신+공인시험선행시스템, 이를 이어주는 강사진은 미닛플러스의 세 번째 자랑이자 이곳만의 특징이다. 미닛플러스에서는 이주환(33)원장을 비롯해 강사진 프로필 일체를 공개한다. 진로와 진학 시스템에 따른 실력 있는 강사만이 학생의 영어 정복을 지도해나가기 때문이다. 이 원장은 “정통 영어를 갖췄다면 니트나 대입 등 시험유형이 어떻게 바뀌든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죠. 그래서 종합적 영어 사고능력이 중요해요. 초등부에서 수학, 과학 등의 과목을 미국교과서를 활용 100% 영어로 수업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어요”라고 말했다.미닛플러스에서는 특목고와 수능 영어 등 종합적 영어실력을 위해 평소 공인시험선행과정과 내신을 7:3으로 훈련한다. 또 학교 시험기간에는 내신과정을 개인별로 매주마다 세분화시켜 오답 없는 서술과 논술형 문항에 대비해오고 있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8
- 입시 명문 휘문고, 실력과 인성 갖춘 ‘큰사람’ 양성 106년 전통의 휘문고등학교(이하 ‘휘문고’)는 창학(創學) 이래 각계각층의 파워엘리트를 배출하며 명문 사학으로 자리매김했다. 휘문고는 2011학년도부터 자율형 사립고(이하 ‘자율고’)로 전환해 현재 1·2학년이 자율고로 선발한 학생들이다. 이제 곧 2013학년도 신입생을 맞이하면 전교생이 자율고 학생으로 전환된다. 탁월한 입시성적, 인문학적 학풍과 자율적인 교풍, 전문적인 교사진, 활기찬 교우 관계 등으로 강남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휘문고를 살펴봤다. 우수한 학생·명품 교육으로 매년 일반고 최고의 입시 성과매년 주요 언론에서 발표하는 대학입시 결과를 보면 휘문고는 평준화 고교 중 명문대 입시 전국 1위를 석권하고 있다. 2012학년도 입시에서도 서울대 24명, 연세대 63명, 고려대 41명 등 일명 SKY로 일컬어지는 명문대에 128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최상위권 학생들이 몰리는 의·치·한의대 입시에서도 2011학년도 51명 합격에 이어 2012학년도에도 51명이 합격해 일반고 1위를 유지하며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다. 휘문고의 이러한 입시성과는 매년 꾸준함을 보이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우수한 학생들이 많은 강남학교군 중에서도 휘문고가 이처럼 두드러진 성과를 내는 데에는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건학 이념과 자율적인 학풍, 그리고 잠재력과 수월성을 계발하는 인문학적 교풍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반의환 교장은 분석한다. 선의의 치열한 경쟁이 탁월한 학생을 만든다는 신념과 학생들이 휘문인으로서 갖는 남다른 자부심이 휘문의 명품 교육을 선도한다는 믿음도 명문 학교의 기틀이 되고 있다. 여기에 20여 년의 정보가 축적된 최강의 진학팀이 내신·수능·대학별고사·입학사정관제에 통합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진학을 관리함으로써 최고의 입시성과로 이어진다. 통합시스템 교육과 끼와 재능 계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휘문고는 이해와 공감 그리고 인간적 교류를 통해 감동적이고 감성적으로 소통하는 ‘인간 우선 교육’과 정규수업, 방과후 심화보충학습, 연중무휴 24시까지 관리하는 자율학습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도하는 ‘통합시스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자율고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교육과정과 함께 영어 원서 강독, 글쓰기, 과학·사회 과목 자체 교재, 기출문제집 및 워크북 등 특성 있는 자체 교재를 제작해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의 학력신장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정기고사와 학력평가 후에 실시되는 연 6회의 상담은 교사와 학생 간의 원활한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잠재력과 수월성을 계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68개의 동아리활동으로 자신만의 끼와 재능을 계발하고 201개의 소모임 탐구활동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심화탐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교내활동으로 11개 부문의 경시대회, 선생님과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는 사제동행책읽기, 8개 부문에 걸쳐 자신만의 끼를 발산하는 아트콘테스트, 연극을 통해 인성을 함양하는 창의적특색수업, 이 시대의 멘토들과 함께 희망과 비전을 찾아보는 테마특강Q, 현대문학의 요람답게 문학의 맥을 잇기 위한 희중문학상 공모, 서울대 재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창의성과 리더십을 함양하는 리더십컨퍼런스 등을 개최하고 있다. 입시정보 공유하고 의견 수렴하는 소통의 장 활성화휘문고에서는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재학생에게 연 3회 입시설명회를 실시하고, 연 2회 진학·진로 관련 학부모 컨퍼런스를 열어 학부모들과도 입시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특히, 진학지도부 진학팀의 축적된 정보와 진학 노하우는 명실상부한 전국 최강이라 할 수 있다. 학력평가 실시 후에는 담임진학지도회의를 통해 참여한 학교들의 성적 추이를 분석해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이와 같은 진학팀의 명성으로 휘문고 입시 관련 설명회에는 재학생 학부모뿐만 아니라 인근의 학부모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학부모들의 의견 수용에도 유연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지난해에는 급식실 운영체제를 직영화 했으며, 올해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교복 하복 반바지를 도입했다. 의사결정의 중심에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가치를 두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2012학년도 휘문고 입학전형 및 신입생 설명회>* 모집 인원 : 14학급 490명 (일반전형 366명, 사회적 배려대상자 등 특별전형 124명)* 지원 자격 : 서울시 소재 중학교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로 석차백분율 상위 50% 이내인 자(사회적 배려대상자는 성적제한 없음) * 전형 방법 - 입학원서 접수: 11월 20일~22일, 인터넷 접수 - 서류 제출: 11월 20일~23일, 방문 및 우편 제출(휘문고 글로벌홀) - 일반전형 공개추첨 및 합격자 발표: 11월 28일 * 신입생 설명회 - 1차: 10월 20일(토) 오후 2시~4시, 휘문고 강당 1부: 학사 안내 2부: 고교 선택의 전략적 접근 및 대학입시 - 2차: 10월 31일(수) 오후 2시~4시, 휘문고 강당 1부: 학사 안내 2부: 입학사정관제와 비교과 - 주차 가능(대운동장) 참고자료/도움말: 휘문고 이종철 교무교감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2
- ‘진학지도’보다 ‘진로지도’가 먼저다 지난 10월 9일 옥련중학교(교장 우상영)에서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미래 사회를 대비하는 자녀 진로 설정’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3일까지 총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논현고등학교(교장 이덕호) 역시 지난 22일부터 3일간 논현 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진로 및 진학 Academy’를 개최했다. 인근지역 6개의 중학교와 미추홀 외고를 비롯한 7개의 고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입학사정관제의 이해와 적용’ ‘효과적인 자녀 진로 교육법’ 등 총 10차시의 강의를 진행했다. 이는 지금의 자녀교육 경향이 더 이상 간판을 따기 위한 진학지도가 아니라 아이의 10년, 20년 후를 내다보기 위한 진로지도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학부모는 ‘진학’ 부모는 ‘진로’“학부모는 앞만 보라 하고 부모는 멀리 보라 한다.” 최근 인기를 끈 공익광고의 카피를 빌려 달리 표현하면 “학부모는 진학지도를 하고 부모는 진로지도를 한다”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지금까지 자녀교육의 대부분은 진학지도에 초점을 맞춰 진행돼왔다. 일반적으로 아이가 중학교 3학년이 되면 처음으로 진로를 고민하게 된다. 특목고, 인문계고, 전문계고 중 어느 곳을 지원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다. 이 고비를 넘겨 고등학교에 진학한 후엔 인문계고의 경우,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중 어느 곳을 지원할지 또 다시 고민하게 된다. 이 관문을 무사히 넘겼다고 해도 2년 후 입시를 앞두곤 또 다시 고민이 시작된다. 특히, 고3입시를 앞두곤 고민이 최고치에 달한다. 아무리 아이의 꿈과 적성을 존중하는 부모라고 해도, 막상 입시 앞에 서면 간판을 무시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성적에 맞춰 갈 수 있는 학교와 학과를 선택하곤 고민을 훗날로 미뤄두게 된다. 그렇다보니 대학을 진학한 후에도 진로고민은 계속된다. 졸업반이 되면 또 다시 막막한 상태. 취업이 쉽지 않다 보니 특별한 목적의식도 없이 공무원이나 고시처럼 시험을 준비하게 된다. 이처럼 고민의 연속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진학지도만 하면서 계속 고민을 유예시켰기 때문이다. 때문에 고민을 끝내고 싶다면 이제는 진학이 아닌 진로지도를 해야 한다. 아이의 꿈을 구체화하라 어린 아이들의 꿈은 수시로 변한다. 초등학교 시절만 해도 아이들은 해마다 장래희망이 바뀔 만큼 하고 싶은 일이 많다. 하지만 아이가 중학교에 진학하면 아무런 꿈도 없는 무기력한 아이들로 바뀐다. 진로지도의 적기는 초등고학년과 중학교 2학년 사이다. 진로지도를 위해서는 아이의 꿈 중에서 현실화할 수 있는 것을 찾아 구체화시켜야 한다. 흔히 진로를 정할 때 가장 기본적인 물음은 ‘내가 잘하는 것은 무엇인가?’ ‘내가 좋아하는 일은 무엇인가?’라는 두 가지 질문이다. 하지만 진로설계 전문가들은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적성과 특기를 제대로 파악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라고 조언한다. 특히, 아주 극소수의 아이들만이 두드러지는 소질을 보일 뿐, 대부분의 아이들은 자신의 적성과 특기를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다. 진로지도의 첫 걸음은 내 아이를 제대로 아는 것이다. 노동부의 워크넷(www.work.go.kr)이나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커리어넷(www.careernet.re.kr) 등의 사이트를 이용해 아이의 특성과 선호도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 특히, 아이의 꿈은 존중해야 하지만 아이의 판단능력은 미숙하다는 점을 부모는 기억해야 한다. 따라서 부모는 미래의 경향과 변화를 주시하면서 시기적절하게 아이들에게 진로에 대한 정보를 제시해야 한다. 또 아이가 다양한 직업을 탐색할 수 있도록 여러 활동을 통해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TIP. 내 아이 ‘꿈’ 찾으러 송도 컨벤시아로!! 제12회 인천직업교육대제전/제1회 인천진로박람회 막막하고 어렴풋한 내 아이에게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꿈을 찾아주고 싶다면 송도 컨벤시아를 방문하길 권한다. 오는 10월 26일까지 송도 컨벤시아 전시 1홀과 야외전시장에서는 ‘제12회 인천직업교육대제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33개의 직업체험부스와 10개의 진로상담부스를 포함해 총 총73개의 부스로 구성돼 있다. 또 실습작품전시회, 작품시연회, 직업체험프로그램, 진로상담 등의 부대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한편 같은 일정으로 송도 컨벤시아 전시 2홀에서는 제1회 인천진로박람회가 열린다. ‘나의 꿈을 디자인하다!!’라는 부제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진로검사와 상담을 할 수 있는 진로 상담관, 대학별 특성화 학과와 대학 소개 및 체험이 가능한 학과 체험관, 다양한 직업 체험 및 전문 직업인과의 인터뷰를 할 수 있는 직업 체험관, 고교정보, 대학정보 제공 및 안내하는 진학 정보관, 미래명함 만들기, 진로 꿈나무, 꿈 액자, 진로 책자, 이색직업 판넬 제작 등을 할 수 있는 진로 전시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5
- 100년 전통 자부심으로 특화 교육 펼쳐 100년이 넘는 역사와 4만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보성고(교장: 봉호근)는 ‘전통 있는 명문고’로서 자부심이 강하다. 국내 최고 수준의 발명반과 과학, 기술, 공학, 수학, 예술을 접목한 STEAM 교육 부문에서 단연 앞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종황제가 ‘널리 사람다움을 열어 이루게 한다’는 뜻으로 ‘보성’이라는 교명을 하사해 1906년 설립된 보성고는 소설가 조정래, 김진명, 철학자 김용옥, 유도선수 이원희, 가수 신해철 등 정치,경제, 문화 등 우리 사회 각계각층에 동문들이 포진해 있다. 7년간 졸업생 진학 자료 전산DB로 활용 명문대 진학률도 송파, 강동 일대에서 손꼽힌다. 2012년에는 서울대 10명, 연대 27명, 고대 33명, 카이스트 2명, 서강대 11명, 성대 21명, 한양대 43명, 의학계열 29명이 합격했으며 2011년에는 서울대 14명, 연대 28명, 고대 29명, 카이스트 1명, 서강대 5명, 성대 20명, 한양대 17명, 의학계열 13명이 주요 대학에 진학했다. 보성고는 특히 체계적인 진학 시스템이 강점이다. 효율적인 진학지도를 위해서는 점점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1:1 학생 맞춤식 컨설팅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를 위해서 보성고는 전교생의 성적과 3년간의 모의고사 성적을 전산으로 입력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뿐만 아니라 지난 7년간 졸업생의 성적 자료와 수시, 정시 등 지원 대학별 진학 데이터가 모두 DB로 저장되어 있다. 이 같은 졸업생의 진학 DB는 고3 학생들이 대학 원서를 쓸 때 지원 대학의 합격 여부를 시뮬레이션해 볼 수 있는 중요한 근거 데이터로 활용된다. 또한 보성고 진로진학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센터 대표 강사 등 노하우가 많은 교사진들로 구성되어 있어 입시 자료 분석과 최근 동향을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발빠르게 제공해 만족도가 높다. 1천명 학부모가 참여하는 진학설명회 보성고는 매년 7월경 송파?강동 지역 학부모를 위해 서울시내 주요 10개 대학과 의과대학 무료 설명회를 개최한다. 서울대, 연대, 고대, 한양대 등 대학별 입학처장과 입학사정관이 강사로 나와 실제 합격 사례를 중심으로 실용적인 진학 설명회를 열기 때문에 1천여 명의 학부모들이 참여할 만큼 반응이 뜨겁다. 내년에는 5곳의 과기대까지 확대하는 한편 대학별로 별도의 상담 부스를 마련해, 학부모 개별 상담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학교 측은 설명한다. 입학사정관제와 수시 전형에 대비하기 위해 경제경시, 지리올림피아드, 과학올림피아드, 한국사능력검증시험을 비롯해 토플, 토익, 텝스 등 영어 관련 능력시험 대비 강좌, 자격증반도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대학별 논술시험 대비를 위해서는 인문계열의 경우 기초반, 심화반으로 구분해 1:1 대면 첨삭지도와 팀티칭 형식으로 진행하며 자연계열은 별도의 과학 논술담당 전문팀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10명 내외의 학생을 수준별로 반 편성해 연간 260여개의 강의를 진행하는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도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1년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지정좌석제 도서관도 학생들 사이에 반응이 좋다. 발명반, 전통문화연구반 등 특화 동아리 운영 67개의 학교 동아리 가운데는 2000년부터 운영해온 보성고 발명반이 국내외적으로 유명하다. 국제과학전람회, 창의력 올림피아드 등 각종 대회에서 400여 차례 수상했고 전국 고등학교 최초로 2년 연속 대통령 우수 인재상을 받을 만큼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발명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과학과 발명반 영재학급을 별도로 운영하는 한편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Art), 수학(Mathematics)이 융합된 STEAM 교육을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은 팀 단위로 자유주제를 선정, 지속적으로 연구를 수행하고 최종 결과를 심사위원들 앞에서 발표한다. 일련의 연구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창의성, 적극성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보성고 재단인 동성학원 설립자는 간송미술관을 세운 전형필 선생이다. 간송미술관에는 신윤복의 미인도, 훈민정음 해례본 등 유수의 국보급 문화재가 소장되어 있다. 1982년 창단된 동아리 ‘전통문화연구반’은 학교 재단의 문화재 인프라를 기반으로 간송 미술관 전시 관람과 연구, 전국 문화재 순례, 도예캠프 등의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특히 보성고는 3.1운동과 인연이 깊다. 당시 보성학교 내 출판사인 보성사에서 기미독립선언문을 인쇄, 배포하였고 민족대표 33인 중 손병희, 최린 선생이 보성 출신이다. 이에 따라 보성고는 학생들에게 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기 위해 매년 역사 강연회와 3.1 운동 유적지 답사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학생들에게 글로벌 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한 ‘인터랙트반’과 ‘아시아싹’ 동아리 활동을 통해 외국 학생과 지속적인 교류 기회를 마련해 주고 있다. 특히 2010년 독일 정부로부터 데에스데-슐레(DSD-Schule)로 선정되어독일어 집중이수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독일어권 지역전문가 육성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심화과정의 독일어 공부나 유학을 염두에 둔 학생들에게 유용한 프로그램이다. 학부모들에게 자녀의 진학과 진로 관련 균형 잡힌 시간과 정확한 입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학부모 아카데미를 열고 있다. 재학생을 대상으로는 깊이 있는 진로 탐색과 스스로 공부법을 알려주는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참가 학생 가운데 희망자는 일본 노벨상의 산실인 교토대를 탐방, 세상을 보는 안목을 넓히는 등 연계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자료 제공 및 도움말 연구부장 박형송 교사 진로진학부장 배영준 교사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