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인천음식축제 29일 개막 인천의 대표음식과 특색음식, 한국 전통음식을 한 곳에서 맛볼 수 있는 행사가 펼쳐진다. 인천시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문학경기장 북문광장 일원에서 ‘제5회 인천음식축제’를 연다. 첫날에는 북한예술단 공연과 유명연예인의 개막축하 공연이 써니FM(90.7Mhz) 특집공개방송으로 진행된다. 둘째날 저녁에도 가수 해바라기 권영욱씨 등이 출연하는 7080콘서트와 팝스오케스트라공연, 댄스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에는 낮 12시부터 남구 청소년동아리경연대회를 시작으로 남사당놀이, 시민노래자랑 본선, 락 페스티벌이 이어진다.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김치만들기와 빵나눔 행사, 자장면 수타시범, 가족단위 케익만들기, 인천명주 맞추기 등 다양한 시민참여행사가 열린다. 인천의 대표음식 특색음식 등을 홍보하는 전시관과 강화 브랜드 음식 전시관 등 다양한 전시·체험관을 상설 운영한다. /인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9-20
- 평생학습대상 우수사례 공모 교육인적자원부는 평생학습대상 우수사례를 공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평생학습대상’은 성공적으로 평생학습을 실천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격려하고 이를 통해 국가 전체의 평생학습 문화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생학습대상은 개인 학습자, 성인교육자, 학습동아리, 교육기관·단체, 기업, 기초자치단체 등 6개 부문별로 선정되며, 부문별 대상에는 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신청서류는 20일부터 10월20일까지 한 달 동안 접수하며, 평생학습대상 시상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12월15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올해 특히 교육과 노동시장의 연계에 노력한 기업부문 우수사례를 찾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1차 서류심사 및 면담과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수상자는 12월15일 발표된다. 문의 : (02)3461-0238, 2057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9-19
- (6자회담 재개노력 불구, 북미 웨이팅 게임 가능성) 9/19(화) (6자회담 재개노력 불구, 북미 웨이팅 게임 가능성) 미국-북한 핵포기의지 불신, 자국선거 등 때문에 제스쳐만 북한-부시 압박 변화 기대 못해, 후임자 기다리기 선택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9.19 베이징 공동 성명 채택 1주년을 맞아 6자회담을 재개시키려는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으나 북한과 미국 양측이 앞으로도 지루한 웨이팅 게임을 벌여 교착 상태가 더욱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미 언론들이 관측하고 있다. 9.19 베이징 공동 성명 채택 1주년을 맞아 합의직후 교착상태에 빠진 6자회담을 재개시켜 북핵 문제를 풀어보려는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한미 양국은 백악관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토대로 1년이나 교착돼온 6자회담과 북한핵 문제 해결의 물꼬를 다시 틀수 있는 해법 찾기에 본격 나선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이를 위해 한미양국은 이번주 천영우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간 6자회담 수석대표들의 뉴욕 회동을 갖고 공동의 포괄 접근방안을 구체화 할 예정이다. 나아가 한미양국 수석대표에 일본측 수석대표인 사사에 겐이치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동참하는 한미일 3국협의도 빠르면 내주,늦어도 10월초 뉴욕에서 개최된다고 이태식 주미한국대사가 18일 밝혔다. 그러나 6자회담 재개와 북핵문제의 조기 해결에 대한 워싱턴의 전망은 여전히 부정적 관측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UPI 통신 등 미 언론들은 이날 6자회담 및 북핵 문제의 향후 전망에 대해 북한과 미국이 6자회담을 재개시켜 협상을 진전시킬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으며 반대로 지루한 웨이팅 게임만을 더 장기간 벌이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부시 미 행정부는 아직 6자회담을 포기하지 않았음을 강조하고 회담 재개를 위해 한국 등과 노력하는 제스쳐를 취하고 있으나 내부적으로는 김정일 정권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포기할 의사가 없다고 판단하고 비관적인 시각을 표출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크리스토퍼 힐 차관보는 최근 한중일 순방에서 공개적으로 북한 김정일 정권이 핵프로그램을 포기하는 전략적 결단을 내렸는지 의문시된다는 부정적 입장을 공개한 바 있다. 부시 행정부는 특히 북한을 6자회담장에 다시 끌어들이기 위해 대북 금융제재를 해제하는 조치는 불가능하다고 못박고 있다. 단지 11월 7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북한 문제를 부각시켜 보았자 대북정책 실패만 비판받을 것이기 때문에 한국 등과의 협력 제스쳐만 취하게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 때문에 미국의 대북 금융제재 일부 해제 등 양보조치가 나와 북한이 6자회담에 전격 복귀하는 시나리오도 실현될지는 여전히 불투명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에비해 김정일 정권도 워싱턴이 대북 올가미 조이기 전략을 바꾸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부시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는 2009년 1월 20일까지 기다리는 웨이팅 전략을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미 언론들은 지적했다. 김정일 정권은 부시 1기 임기말에 이어 이번에는 확실하게 부시 임기가 만료되는 만큼 미국의 차기 행정부의 출범때까지 지연전략, 시간벌기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미 언론들은 관측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북한이 미국의 전격적인 양보조치가 없는 한 6자 회담장에 다시 돌아오지는 않을 것으로 미 언론들은 예상하고 있다. 다만 이같은 분석이 들어맞을 경우 북한이 부시행정부 임기내에는 지하 핵실험 강행과 같은 초강수를 두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한반도 긴장감이 최고조로 높아지는 사태는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미 언론들은 내다보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9-19
- 증권업계 “20대를 잡아라” 각축 무료 투자설명회, 대학 협력교육, 증권동아리 지원 등 다양 건전한 투자문화 구축 일조 … 예비투자자 인연맺기 효과도 증권업계가 20대에게 얼굴을 알리는데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당장 젊은 고객을 잡겠다는 의미보단 예비사회인에 대한 투자교육을 통해 건전한 시장을 이끌고, 그 과정에서 미래 투자자와 소중한 인연을 맺어두겠다는 의도다. 20대를 겨냥한 접근법은 이들을 대상으로한 투자설명회나 경제교실이 대표적인 방식. 삼성증권은 삼성그룹이 20대를 겨냥해 운용하는 커뮤니티사이트인 ‘영삼성닷컴(youngsamsung.com)’과 함께 오는 14일 이화삼성문화교육 대강당에서 대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금융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엔 MBC ‘일요일일요일밤에’ 중 ‘경제야 놀자’ 코너에 출연하는 삼성증권 우승택 지점장이 나서 ‘돈! 사랑하면 보인다’는 주제로 강연한다. 증권업협회는 전국 대학을 순회하며 강연을 열고 있다. 지난 9월부터 동아대 부산대 경북대경상대 등에서 6차례에 걸쳐 증권 세미나를 열었다. 이 세미나에 참석한 대학생만 2000여명에 달한다. 아예 특정대학과 협약을 맺고 집중 지원하는 증권사도 늘고 있다. 대신증권은 지난 6월 전남대와 산학협약을 맺고 전남대학생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증권강의와 재테크 설명회를 개최키로했다. 또 주식모의투자대회를 열기로하고, 온라인거래 시스템인 U-사이보스를 무료로 제공했다. 삼성증권은 영남대와 손잡고 지난 7월 금융아카데미를 설치했다. 금융아카데미는 삼성증권 PB연수원(대구시 범어동)에 설치돼 삼성증권 PB연구소 전문연구원과 임원진, 외부강사 등이 강사진을 구성, 영남대 학생들에게 △파생금융상품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관리 △부동산 등에 대해 강의하게된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좀더 직접적인 방식으로 20대와 접촉하고 있다. 동양증권은 전국 대학 증권동아리를 정기적으로 선발해 운영비와 컴퓨터를 지원하는 ‘BUS’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월 3기가 선발됐으며, 지금까지 모두 60여개 증권동아리가 혜택을 봤다. 대학생만이 참가할수있는 투자대회도 개최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8주간에 걸쳐 4회째 열린 대학생 투자대회인 ‘영파워랠리’에 입상한 대학생에겐 상금과 경품, 동양증권 취업특전이 주어졌다. 삼성증권 홍보팀 김세종 과장은 “요즘 대학생들이 재테크나 주식투자에 대해 관심은 많지만 주식투자라고하면 종목 선택과 데이트레이딩만 떠올리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보다 건전한 투자식견을 넓히자는 취지에서 금융설명회나 아카데미를 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증권사 기획팀 관계자는 “증권업계가 20대에 마케팅 초점을 맞추는 것은 젊은 시절부터 건전한 투자식견을 갖도록 돕는다는 취지과 함께 먼 훗날 우수투자자를 입도선매한다는 목적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9-04
- 수시2학기 지원전략 ‘하향 안정지원’보다 ‘소신지원’ 하라 학생부 성적우수자 유리 … 실패해도 정시지원 가능, 수능준비 병행해야 수시 2학기에는 수시 1학기에 지원하지 않았던 학생부 성적 상위권 학생들이 정시모집에서 재수생과의 경쟁을 피하기 위해 대거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 수시모집에 응시하려면 먼저 대학별 학생부 반영 방법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학생부보다 논술 면접 구술고사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큰 대학도 있으며,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는지도 알아두는 것은 기본이다. ◆수시냐 정시냐 = 수시 최종합격자 결정에서 수능 최저등급을 반영하는 대학이 50여개 대학이나 되고 대부분이고 수시에 떨어질 경우를 대비해 수능 준비를 너무 소홀히 해서는 곤란한 일을 당할 수 있다. 수시2에 합격을 하고도 최저등급을 맞추지 못해 최종 불합격되는 학생이 평균 35%에 이르므로 마지막까지 수능에 대한 준비는 늦춰서는 안 될 것이다. 남은 기간 수능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면서 수시 2학기에 원서를 내보는 ‘병행작전’도 고려해 볼만하다. 원서접수는 9월에 하더라도 논술이나 면접고사를 수능일 이후에 시행하는 대학들도 많아 이를 활용한 수시전략을 세울 필요도 있다. 입시 전문가들은 대부분 대학들이 학생부와 심층면접·논술고사, 특기사항 등으로 선발을 하기 때문에 △학생부 성적에 비해 모의고사 성적이 부진해 좋은 수능점수 획득을 기대하기 어려운 학생 △비평준화·농어촌지역 학생 △수상실적(학력경시대회)과 비교과영역(학생회 임원, 동아리, 자격증, 봉사활동 등)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학생 △평소 많은 독서로 상식이 뛰어나고 논술과 면접에 자신이 있는 수험생 등이 수시 2학기에 유리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적극 공략 = 각 대학의 수시 전형방법은 매우 복잡하고 다양하다. 수능성적 외에 다양한 소질과 적성을 가진 학생을 선발한다는 수시모집의 취지에 맞게 전형 유형과 방법이 대학들의 특성에 따라 다양화되어 있다. 지원학과의 학생부 반영방법 등을 꼼꼼히 검토해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에 지원을 해야 실패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학생부 성적과 면접 외에도 다양한 특기, 자질, 요건 등을 가늠해 신입생을 뽑는 갖가지 전형이 마련돼 있으므로 자신의 특성에 맞는 전형을 찾았다면 학생부 성적이 떨어지더라도 대학의 문을 두드려볼 수 있다. 따라서 우선 자신의 학생부 성적이나 구술·면접 성적을 면밀히 분석한 뒤 대학들의 전형방법을 자세히 검토해 자기에게 유리한 대학을 찾아내고 복수 지원의 기회 도 최대한 활용하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인터넷 홈페이지(www.kcue.or.kr)나 각 대학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전형요소별 반영방법 등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수시 실패해도 정시 남아 = 수시모집과 정시모집 등 모든 기회에 무조건 응시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수시 2학기에 합격하면 반드시 등록해야 하고 정시에 지원할 수 없기 때문에 지원학과를 선택하는데 신중해야 한다. 이번 수시 2학기는 모집 규모가 큰데다, 떨어지더라도 정시모집이라는 기회가 한 번 더 남아있으므로 무조건적 하향 지원보다는 소신 지원이 바람직하다. ◆심층면접·논술·적성검사 준비에 최선을 =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의 학과는 학생부 성적이 비슷한 학생들이 지원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면접·논술 그리고 적성검사 준비를 소홀히 해서는 수시에서 최종합격에 이르기가 어려워진다는 의미다. 면접고사는 지원동기 등을 묻는 일반면접, 인성 및 가치관 등을 묻는 기본소양 면접, 전공 관련 지식 등을 묻는 심층면접으로 분류할 수 있다. 심층면접은 기출문제를 토대로 출제 유형을 분석하면 어떤 과목에 비중을 두어 공부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대부분의 심층면접 문제는 수능과 연관관계가 깊으므로 수능을 공부하면서 함께 해두는 것이 효과적이다. 적성검사는 수험생의 인성과 추론 능력, 폭넓은 상식과 영어 독해 능력, 종합적인 언어사용능력, 논리력, 지각력 등을 평가하는 검사다. 심층면접고사나 논술고사와는 성격이 다르다. 따라서 이 전형 자료를 활용하는 대학에 지원하고자 하는 수험생은 유사 기출 문제를 많이 접해보면서 제한된 시간에 정확하게 많은 문항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8-31
- 프라임, 동아건설 인수하나 건설업면허 효력유지 여부가 변수 동아건설 인수자 선정을 위한 본입찰에서 프라임-트라이덴트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대주건설 컨소시엄은 차순위 점수를 얻었다. 이에 따라 프라임그룹은 인수절차가 마무리되면 시행, 설계에 이어 시공업체까지 아우르는 건설 주력기업으로 발돋움하게 된다. 프라임산업은 국내 건설산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한편 동아건설이 해외에서 쌓은 경험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글로벌경쟁력을 갖춰 해외시장 개척에도 활발하게 나설 방침이다. ◆6천억대 써낸 듯 = 동아건설 매각주간사인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9일 전날 마감된 6개 업체의 입찰제안서를 심사한 결과 프라임 컨소시엄이 최고점을 얻었다고 밝혔다. 프라임그룹과 대주건설 컨소시엄은 각각 6000억원대 후반과 6500억원대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입찰에는 프라임과 대주 외에 경남기업, 코오롱건설, 수산중공업컨소시엄, 보성건설이 참여했다. 캠코는 채권단 동의절차를 거쳐 프라임-트라이덴더 컨소시엄과 대주건설 컨소시엄을 각각 우선협상대상자와 예비협상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업체는 다음달 중 채권단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파산법원 허가를 얻어 상세실사를 거쳐 이르면 10월 중 본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인수참여업계 관계자는 "애초 5000억원대에서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2개 업체를 제외하고는 모두 6000억원 이상 써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1년 파산 선고를 받아 운명을 다하는 듯했던 동아건설은 5년 만에 회생의 발판을 마련했다. 파산 선고를 받은 건설업체가 살아나기는 (주)한양에 이어 두 번째. 대우건설 인수전에서 쓴잔을 들었던 프라임은 동아건설을 지렛대로 삼아 종합건설 그룹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변수는 남아 = 그러나, 동아건설 인수의 핵심인 ‘건설업 면허 회복’ 여부가 확정되지 않아 막판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프라임 관계자는 “동아건설이 그동안 쌓아온 원자력발전소 건설능력과 대형 공사 시공 실적을 바탕으로 국내 공공공사와 해외 플랜트 시장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동아건설의 건설업 면허가 회복되지 않으면 인수가치가 그만큼 떨어지게 된다. 입찰참여업체들은 캠코와 약정한 입찰계약에 따라 동아건설의 건설업 면허가 무효로 확정될 경우 계약을 일방적으로 중단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산업자원부는 동아건설이 회생한다 해도 이미 취소된 전기공사 면허는 부활되지 않는다고 유권 해석했다. 건설교통부도 건설업 면허 회복 여부를 놓고 법제처에 질의를 한 상태다. ◆프라임은 어떤 회사 = 프라임그룹은 지난 84년 호프주택건설로 출발해 98년 테크노마트를 개발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오너인 백종헌(54) 회장은 당시 서울 구의동 쓰레기 하치장 부지를 사들여 지상 39층, 연면적 8만평에 달하는 초대형 복합전자 상가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명동 아바타, 광명 크로앙스, 신도림역 테크노마트 등 1조원 이상 대규모 상업용 부동산을 잇따라 개발했다. 최근에는 과감한 인수합병으로 사세를 확장시키고 있다. 98년 국내 최고 엔지니어링 회사인 (주)삼안을 시작으로 한글과 컴퓨터, 지오인터랙티브 등을 인수하며 계열사를 10개까지 늘렸다. 올 초에는 대우건설 인수전에 뛰어들어 6조원이 넘는 자금 동원능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현재 자산규모는 1조5000억원, 매출은 7500억원 선이다. /성홍식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8-30
- 공무원 공부모임이 ‘현장문제 해결사’ 대구시 공무원들의 공부하는 모임인 학습동아리가 현장문제 해결사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공무원 학습동아리는 모두 21개에 이른다. 2005년 6월 실·국·원·본부별로 최초로 19개 동아리가 구성되어 활동에 들었다. 올해 1월부터는 21개로 늘어나 월 1회이상 정기토론모임을 가지고 현장방문을 통해 현장중심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대구시 공무원 조직내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학습동아리 활동 발표대회를 열어 ‘노후산업단지 활성화방안’등 19개의 혁신과제를 추진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시는 30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시산하 기관별 학습동아리 회원 및 구·군 학습동아리 회원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 대구광역시 학습동아리 발표대회’를 열었다. 시는 학습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학습동아리에 대한 시상 등 인센티브를 부여해 학습조직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열었다. 또한 학습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특별강의를 실시해 체계적인 학습활동 운영기법를 배우고 자발적인 학습분위기를 조성, 토론문화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18개 기관 21개동아리에서 21개 우수사례가 출품됐으며 4개팀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우수 학습동아리는 환경녹지국의 ‘녹색메아리’, 지하철 건설본부의 ‘에사공’, 보건환경연구원의 ‘늘푸른’, 태스크 포스 형태 동아리의 ‘컬러풀 보이스’등이다. ‘녹색메아리’는 금호강주변 꽃밭소지역을 자연생태 휴식공간으로 개발하는 금호강의 효율적인 활용방안연구를 발표해 금호강 하천정비기본계획수립에 반영될 전망이다. ‘에사공’은 에너지절약방안연구, ‘늘푸른’은 대구지역 수영장의 발암성물질 발생현황과 저감대책, ‘컬러풀 보이스’는 고객만족방송 활성화방안연구등의 연구과제를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대구시 혁신분권담당관실 황윤근씨는 “자발적 학습동아리 활동 성과를 가시적으로 평가하고 학습기법을 체득함으로써 학습성과 공유, 학습동아리간 경쟁 유발, 학습문화 정착등으로 조직 전체의 분위기가 쇄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습동아리 활동을 활성화시켜 시민만족 행정서비스의 구심점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8-30
- 대구시 공무원 공부모임, 현장문제 해결 앞장 분야별 21개 학습동아리 월 1회 정기모임 학습 토론문화 형성 대구시 공무원들의 공부하는 모임인 학습동아리가 현장문제의 해결사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공무원 학습동아리는 모두 21개에 이른다. 2005년 6월 실·국·원·본부별로 최초로 19개 동아리가 구성되어 활동에 들었다. 올해 1월부터는 21개로 늘어나 월 1회이상 정기토론모임을 가지고 현장방문을 통해 현장중심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대구시 공무원 조직내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학습동아리 활동 발표대회를 열어 ‘노후산업단지 활성화방안’등 19개의 혁신과제를 추진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시는 30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시산하 기관별 학습동아리 회원 및 구·군 학습동아리 회원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 대구광역시 학습동아리 발표대회’를 열었다. 시는 학습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학습동아리에 대한 시상 등 인센티브를 부여해 학습조직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열었다. 또한 학습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특별강의를 실시해 체계적인 학습활동 운영기법를 배우고 자발적인 학습분위기를 조성, 토론문화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18개 기관 21개동아리에서 21개 우수사례가 출품됐으며 4개팀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우수 학습동아리는 환경녹지국의 ‘녹색메아리’, 지하철 건설본부의 ‘에사공’, 보건환경연구원의 ‘늘푸른’, 태스크 포스 형태 동아리의 ‘컬러풀 보이스’등이다. ‘녹색메아리’는 금호강주변 꽃밭소지역을 자연생태 휴식공간으로 개발하는 금호강의 효율적인 활용방안연구를 발표해 금호강 하천정비기본계획수립에 반영될 전망이다. ‘에사공’은 에너지절약방안연구, ‘늘푸른’은 대구지역 수영장의 발암성물질 발생현황과 저감대책, ‘컬러풀 보이스’는 고객만족방송 활성화방안연구등의 연구과제를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대구시 혁신분권담당관실 황윤근씨는 “그 동안 자발적인 학습동아리 활동의 성과를 가시적으로 평가하고 학습기법을 체득함으로써 학습성과 공유, 학습동아리간 경쟁 유발, 학습문화 정착등으로 조직 전체의 분위기가 쇄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습동아리 활동을 활성화시켜 시민만족 행정서비스를 구현하는데 구심점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사진설명 대구시 공무원들의 학습동아리가 각종 현안에 대한 현장중심의 해법을 제시해 정책수립과 학습토론문화형성에 기여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8-30
- 금융초점-대형 M&A 늦춰진다 국내선 살 데 없고 해외엔 팔기 싫고 대우조선 대우인터내셔널 우리금융 하이닉스 인수할 ‘토종자본’ 없어 고민 중 현대건설 하이닉스 내년으로 ... “기다려 가격 높일 것” 많아 줄대기 중인 대규모 매물들의 M&A가 늦춰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덩치가 커진 매물을 인수할 적당한 인수자가 나오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조선, 에너지, 방산, 금융, 반도체 등 주요 기간산업과 우리나라 핵심업종의 해외매각 불가 여론이 거세, 이들의 매각은 더욱 늦춰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게다가 건설업종이 무더기로 몰려있어 주채권단에서는 순차적으로 매물을 내놓을 것으로 보여 가장 순서가 뒤로 밀려있는 쌍용건설 매각은 내년 후반으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진행되고 있는 것만 20조원 규모 = 현재 진행되고 있는 대형 M&A만 20조원 규모다. 우선협상자를 선정해 실사에 들어가 있는 대우건설, 엘지카드가 각각 7조원 안팎의 가격으로 팔릴 전망이다. 대우정밀 채권단 지분 51%는 1200억원 정도, 우선주 280만주와 함께 일괄매각될 것으로 보인다. 두 기업을 합해 매각대금이 1조원을 넘어서는 동아건설과 대우일렉트로닉스도 본입찰을 마감했거나 예비입찰을 진행중이다. 올해 하반기와 내년, 2008년까지 밀려있는 물량도 35조원대를 넘어선 것들이다. 이는 시장가격만 포함된 된 것으로 경영권 프리미엄과 평가절하 부분까지 감안하면 실제 매각대금은 4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문제는 이들을 인수할 만한 자금이 있을 것이냐 이다. 인수하기 위해서는 전략적 투자자와 재무적 투자자가 컨소시엄을 구성할 수밖에 없는데 적당한 전략적 투자자가 만만치 않다는 게 주채권단인 캠코(자산관리공사), 우리은행, 산업은행, 외환은행의 고민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인수자를 어느 정도 윤곽이 나와야 매각을 시도할 것”이라며 “지금은 매물이 쏟아져 나와 인수자 물색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외국에 팔면 안돼” = 국내 주요 기간산업이거나 핵심기술을 가지고 있는 기업을 외국계에 팔기 어려운 것도 매각이 늦춰지는 주요 이유다. 대우인터내셔널(가스전), 대우조선해양(조선, 방산), 하이닉스(반도체), 우리금융(은행) 등을 외국계에 넘기면 국익에 큰 해가 된다는 것. 주채권은행은 캠코, 산업은행, 외환은행, 예금보험공사 등이 맡고 있어 민간에서 매각하는 것과 달리 정부의 입김이 많이 작용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점도 이러한 고민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김종배 산업은행 부총재는 “대우조선해양의 경우 조선과 방산이라는 국가 주요산업을 가지고 있어 매각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국내 연기금 등이 인수하는 게 좋지만 인수금액이 10조원을 넘어서 적절한 인수자들이 나올 수 있을 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비싸게 팔겠다 ” 시기조절 = 비싸게 팔겠다는 원칙을 세운 채권단은 시기조절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우선 대우건설-동아건설-현대건설-쌍용건설로 이어지는 건설사들의 매각은 순차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대우건설의 경우엔 이미 우선협상자를 선정했고 동아건설 본입찰도 마감된 상태다. 현대건설은 올해 말부터 매각절차에 들어가 내년 중반에나 최종 매각이 이뤄질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애초 올해안에 매각될 것으로 보였으나 대우건설 매각일정이 겹쳐 매각가격이 떨어질 수 있다는 이유로 산업은행이 제동을 걸어 매각절차가 늦게 진행됐다. 쌍용건설의 주채권단인 캠코는 쌍용건설 매각을 현대건설 이후로 미뤄놨다. 가치를 높이려는 의지도 많다.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김 부총재는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까지 대우조선해양은 적자를 기록했으나 하반기부터 흑자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며 본격적으로 수익을 내 제대로 평가를 받을 때까지 매각을 늦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은 내년 3월말까지 매각하기로 하고 필요한 경우 1년을 연장할 수 있는 조항에 따라 2008년 3월까지 연장될 가능성이 높지만 추진되고 있는 법률 개정 움직임의 결과에 따라 아예 매각종료시점이 없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매각일정을 법으로 정해놓는 게 오히려 매각가격을 낮추는 등 매각자에게 불리할 수 있다는 게 논리다. 하이닉스 매각 역시 내년에야 본격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8-29
- 자치구 주말 문화행사 송파구 제6회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통합콘서트 ‘열린세상 페스티벌’이 25일 오후 6시 석촌호수 서호 수변무대에서 열린다.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및 대중문화 참여기회 확대를 위한 이번 행사는 영화 ‘말아톤’ 실제 주인공 배형진씨를 비롯한 500여명의 발달장애인과 관련 단체, 부모 등 발달장애인과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배명중학교 관현악단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방벨·풍물 등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통합 연주와 합창, 중·고·대·일반 동아리들의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공동생활가정, 주간 및 단기보호시설, 작업활동시설, 자립지원센터 등 종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법인 믿음복지회가 지난 2002년 장애인복지법 개정에 따라 발달장애(자폐증)가 장애범주에 포함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했다. 서초구 25일 오후 7시 30분 서초구민회관에서 ‘소프라노 김인혜와 함께하는 스쿨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한다. 공연에는 소프라노 김인혜·박지현, 바리톤 전기홍, 테너 이병삼·유홍준, 메조소프라노 김소영 등 국내 정상의 성악가 들이 출연하여 국내외 유명 가곡과 오페라, 영화음악, 민요 등 다양한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헨델의 울게하소서, 비제의 하바네라, 푸치니의 공주는 잠못이루고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그리고 귀에 익은 민요와 영화 주제가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나는 꿈속에 살고 싶네, ‘안드레 쉐니에’ 중 어머니는 돌아가시고, ‘르 시드’ 중 오 전능하신 주여 등 주옥같은 음악도 관객을 기다린다. 영등포구 열대야로 지친 주민들을 위해 한여름 밤의 작은 음악회를 마련했다. 31일 안양천 체육공원과 9월 7일 당산공원에서 오후 8시에 열린다. 주민들의 생활 공간으로 찾아가 시원한 음악과 함께 한여름 밤의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7080 통기타 가수 공연을 비롯해 안데스 민속공연, 국악공연, 색소폰 공연, 댄스페스티벌 등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강서구 26일 저녁 8시 30분 방화근린공원에서 세계렘넌트예술단과 함께 한여름밤의 페스티벌을 연다. 오페라 재즈댄스 오케스트라가 함께 어우러지는 장대하고 화려한 무대. 프라임오케스트라 세계렘넌트오페라단 세계렘넌트합창단 세계렘넌트재즈무용단 세계렘넌트소년소녀합창단 등이 출연해 오페라 아리아와 재즈무용 가곡 등을 선보인다. 오페라 춘희 중 축배의 노래, 뮤지컬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중 투나잇 등과 함께 우리 가곡 그리운 금강산, 고향의 노래 등이 준비돼있다. 유명한 재즈 안무가 전미례가 안무를 맡은 재즈무용도 기다리고 있다. 2006-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