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동정·게시판 임인택 건설교통부장관은 7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한강홍수통제소를 방문, 하천 및 댐 수위상황을 점검하고 수해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찰스 험프리 주한영국대사는 7일 소설가 이문열씨와 조선일보 류근일 주필에게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남편 이름을 딴 장학제도인 ‘에딘버러공펠로우쉽’을 수여했다. 김장환 전남도교육감은 7일 급성 간부전증을 앓고 있으나 수술비가 없어 애태우고 있는 담양공고 기계과 2년 김현달군에게 금일봉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김재영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8일 세종문화회관 미술전시장에서 KBS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23회 근로자문화예술제 미술부문 수상작품에 대한 시상식과 중앙전시회를 개최한다. 한국기업경영연구원 노순규 원장은 오는 13일 제주산업정보대학 교육관에서 건설기술자 100명을 상대로 ‘건설현장의 노무관리와 원가절감’을 강의한다. 한국해운조합은 7일 임시총회를 열고 ㈜서경 박흥진 대표이사를 제10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신흥증권 서초지점은 개인투자자에게 온·오프라인 동시투자상담, 온라인 무료증권 강좌, 보유종목 예약컨설팅, 장중 실시간 시황방송 등을 함께 제공하는 ‘빅토리 멤버십’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신흥증권은 9일 오후 6시30분 인천 부평역 텔슨상호저축은행과 10일 오후 2시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사이버 투자전문가인 곽지문씨와 남상용씨를 각각 초빙해 시황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02)3471-8720 한국전자산업진흥회는 시장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디지털 셋톱박스 산업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9월중 가칭 ‘디지털셋톱박스산업협의회’를 창립한다고 7일 발표. 협의회에는 대기업을 비롯한 중견·중소 셋톱박스 전문기업 50여개사가 회원사로 참여할 예정. 2002-08-07
- 인사 ■행정자치부 ◇전보 △정부전산정보관리소장 이권상 △중앙공무원교육원 교수부장 조한유 △제2의건국범국민추진위원회 파견 김동기 △민주화운동관련자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 파견 김국현 ◇승진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법과학부장 정희선 ■중앙인사위원회 △인사관리심의관 하동원 ■성북구 △행정관리국장 박동수 △재무국장 이종순 △생활복지국장 길영환 △도시관리국장 전상훈 △건설교통국장 김성수 △구의회 사무국장 윤수현 ■강북구 △행정관리국장 이성선 △재무국장 하철승 △생활복지국장 김준기 ■양천구 △도시관리국장 조성재 △건설교통국장 고용수 ■송파구 ◇서기관 전보 △행정관리국장 장문학 △재정경제국장 이춘실 △생활복지국장 김성학 △건설교통국장 이병준 △의회 사무국장 김태돌 △보건소장 김인국 ■근로복지공단 ◇승진 △노병섭·조준호·박순표·홍일표·김창희 △이건우·이경희·김정화·김영성·성철제·심흥택·김원혁 2002-08-07
- 강원여성/한국여성경제인협회 강원지회 회원 후평주유소 대표 이경숙 중간: 지난해 산업자원부로부터 품질인정서 수상 ‘저 기름장사꾼입니다’라는 말로 인사를 하는 이경숙 사장(후평주유소 대표)은 사업가다운 컬컬한 목소리로 자신을 표현했다. 올해로 12년째 한자리에서 그야말로 ‘기름장사’를 하고 있는 이사장은 여성으로서는 드물게 주유소를 경영, 지난해에는 산업자원부로부터 고객 서비스 만족도에서 품질인증서를 받는 등 영서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인정서를 획득한 주유소가 되었다. 그동안 ‘신용’하나로 사업을 시작, 지금까지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고객에게 최선을 다하고 품질에 대한 신용으로 지금까지 일관, 국가에서 인정하는 당당한 서비스업종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이사장이 주유소를 경영하게 된 것은 91년 남편이 뜻하지 않은 교통사고로 운명을 달리하면서부터. 당시에는 경쟁업체가 그리 많지 않아 사업이 번창하는 호황을 누리기도 했다. 춘천에서는 드물게 직영이 아닌 자영업으로 ‘쌍용 S-oil’을 지금까지 고집하고 있다. 정유사와의 의리를 지키고자 하는 이사장의 굽히지 않는 성격 때문이기도 하다. “사업은 신용과 의리입니다. 많은 주유소가 직영화가 되어 우후죽순 생겨 과다경쟁이 되기도 하지만 사업초기부터 같이 시작한 현 정유사를 배신할 수 없지요.” 이사장은 지금도 영업일선에서 뛰고 있다. 오는 고객을 앉아서 맞는 것이 아닌 각 기관이나 단체의 입찰에도 참여해 당당한 사업가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으며 병원이나 학교나 회사를 방문하는 일을 하고 있다. 중간: 다양한 고객이벤트 행사실시에 호응 “일하는 여성이 다 비슷하겠지만 여성사업자에 대한 편견으로 인해 한 두번 쯤 마음고생이 있었을 겁니다. 더구나 주유소는 남자들의 고유영역처럼 비춰지는 고정관념 때문에 한동안 힘들기는 했지만 현재는 세월이 결과를 말해주는 것이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동종업계의 과다경쟁으로 인해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12년 동안의 단골고객과 꾸준한 이벤트 행사를 통해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 이사장은 시기적절한 이벤트행사의 전문가로 계절별 사은품연구에도 세심하게 신경 쓰고 있다. 특히 지난 발렌타인데이때는 남성고객들에게 사탕을 준비, 큰 호응을 받았다고 한다. 평소 쑥스러워 아내에게 애정표현이 약했던 남자들이 예쁘게 포장된 선물로 점수를 많이 땄다고 다시 찾아오는 시너지효과를 맛보기도 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강원지회 초기멤버로 누구보다 현장에서 애쓰고 회원들의 상호교류에 힘쓴 숨은 일꾼이기도 한 이사장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강원지회가 회원사들간에 상호교류와 타의 모범이 되는 협회로 거듭나기를 누구보다 기원하고 있다. 평소 “남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라”는 신념으로 자녀교육에도 힘써 2남1녀 모두 바르고 옳게 자라준 것이 감사하다고 한다. /춘천 원보경 리포터 pkwon1@hanmail.net 2002-08-11
- 학교 정화위원회, 유해업소 합법화 창구 역할 ‘우려’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대형 나이트클럽과 룸살롱 입점을 둘러싸고 학부모와 주민들의 반대 여론이 높아지는 가운데, 학교환경위생정화위원회(학교정화위원회)가 유해업소를 합법화하는 창구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의 소리가 높이지고 있다. 지난해 8월4일 개정된 성남시도시계획조례2001년 8월4일 개정) 31조 ②항에 따르면 분당구의 경우 일반숙박시설의 경우 주거지로부터 400m, 위락시설의 경우 150m 거리를 두도록 강제하고 있다. 또한 일산시의 경우 지난 7월30일 주거지로부터 100m 거리 규정을 200~300m로 거리제한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례를 개정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반면 교육청의 경우 학교보건법 6조에 의해 학교경계선으로부터 50m 이내를 절대정화구역으로 정해 유해업소의 설치를 금지하고 있으며, 50m~200m 거리는 상대정화구역으로 정해 학교정화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해 놓았다. 또한 학교정화위원회 심의 역시 형식적이고, 자의적인 부분이 많다는 지적이다. 문제의 야탑동 367-4번지(세신옴니코아)의 경우 95년 12월19일 접수된 유흥주점 심의는 통과되었으나, 2001년 1월12일 유흥주점 심의는 금지 결정을 내렸다. 반면 올 1월4일(10층)과 1월23일(8·9층) 심의에서는 유흥주점의 설치를 통과시키는 등 동일 건물에 대해서도 심의위원들의 입장에 따라 좌지우지되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다. 또한 야탑동 375-1번지 지하에 신청한 노래방 심의의 경우 금지 결정해 형평성을 잃고 있다. 뿐만 아니라 23일 심의에 앞서 돌마초등학교장이 보낸‘업소 시설시 구청과 학부모간의 공청회를 열기로 합의한 바 있음으로 이를 이행해 주시기 바란다’는 조사의견서의 내용을 무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물론 교장의 조사의견서는 참고사항 일 뿐이다. 진정완 위원장(40·돌마초등학교)은 “자의적이고 학교와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정화위원회 심의는 원천무효이며, 주민공청회 등을 통해 재심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자치단체장들이 유해업소 시설에 대한 규제를 강화시키고 있으나, 교육청 학교정화위원회가 유해업소를 합법화시키는 창구로 이용되고 있다”며 “시급한 학교보건법 등 관계법령이 개정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학교정화위원회 제5조(금지행위 및 시설의 재심의)를 보면 △위원회의 심의 결정이 심히 부당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민원에 의한 상급기관의 조사결과 재심의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금지결정 이후 그 시설환경 및 주변여건이 현저하게 변화된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로써 재심의 요구가 있을 때 등과 같은 경우에 재심의 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2002-08-09
- “재산도 사랑처럼 부부 공유해요” (사)성남여성의전화(대표 신연숙)는 지난달 26일 거리 시민들을 대상으로 ‘부부재산 공동명의 캠페인’을 벌였다. 분당구 서현동 로데오거리에서 열린 이날 캠페인에서는 ‘평등부부, 평등가족’을 주제로 한 만화와 부부재산 공동명의에 대해 다룬 피켓 등이 전시됐다. 또 재산공동명의 등재를 약속하는 서명운동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고리던지기 게임, 즉석복권 나눠주기, 번개 퀴즈, 댄스 페스티벌 등 다양한 게임도 열렸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로데오 거리를 지나던 많은 시민들이 부부재산 공동명의 서약 운동에 동참했으며 주부들 뿐 아니라 젊은 남성, 교복을 입은 중·고교 학생 등 다양한 시민들이 행사를 관심있게 지켜보았다. 또 커플로 보이는 젊은이들이 서약서에 함께 서명한 후 게임을 즐기기도 했다. 서명운동에 참여했다 받은 복권에 2등으로 당첨된 이미하(여·43·서현동) 씨는 “부부재산 공동명의 운동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집은 부부 공동명의로 돼있지 않지만 이 캠페인에 꼭 참여할 생각이고 저변확대가 이뤄진다면 많은 사람들이 동참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여성의전화 인권 홍보부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여성재산권 인정을 위한 시민의식 개혁운동 차원에서 마련됐다”며 “캠페인을 통해 여성의 경제권과 재산권, 가사노동의 가치가 올바르게 인정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여성의전화는 1994년부터 성폭력·가정폭력 등 위기에 처한 여성들에게 상담과 교육사업을 진행하는 등 여성의 복지와 인권향상을 위해 활동해왔다. 정애선 기자 (asjung@naeil.com) 2002-08-09
- 수도권 대중교통 연장운행 추진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을 운행하는 지하철 등 대중교통의 심야 운행시간을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명박 서울시장과 안상수 인천시장, 손학규 경기지사등 3개 시·도지사는 2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조찬간담회 및 공동 기자설명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공동발표문을 채택했다. 발표문에 따르면 3개 시·도는 야간 쇼핑센터 이용객과 벤처 등 신종사업에 종사하는 경제인구가 늘면서 심야시간 이동인구도 증가함에 따라 수도권을 운행하는 지하철을 1시간 연장 운행하는 등 심야시간대 대중교통 연장 운행방안을 공동으로 검토, 추진키로 했다. 최근 한국수자원공사의 원수요금 인상 방침과 관련해서는 서민생활 안정 및 자치단체의 안정적인 수도행정을 위해 수자원공사가 요금을 인상할 때 관계 시·도지사와 사전 협의하도록 공사 법령을 개정할 것 등을 중앙 정부에 공동 건의키로 했다. 또 운행차 배출가스 정밀검사제 시행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한 특별대책을 시행하는 데 있어 공동으로 환경정책을 수립, 추진키로 했다. 이들 시·도는 이밖에 △3개 시·도가 정례적으로 모임을 갖는다 △향후 도시계획이나 도로, 교통, 상·하수도, 경제협력, 교육·문화 등 광역행정에 해당되는 현안은 형식이나 방법에 구애받지 않고 행정적, 재정적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원칙에도 합의했다. 2002-08-02
- 인사 ■인천시 △대중교통과장 나금환 △남동구 장인철 △문학경기장관리사무소장 오호균 △가좌환경사업소장 윤병상 △건설행정과장 최건수 △부평구 이관진 △개발계획과장 임창래 △연수구 함형호 ■경상북도 △정보통신담당관 박남기 △과학기술진흥과장 이정표 △총무〃 박기진 △새마을〃 김장주 △문화예술〃 김규탁 △관광진흥〃 윤호정 △가정복지〃 엄지호 △도시계획〃 윤정용 △의회사무처전문위원 박기원 △공무원교육〃 문재환 △해외훈련파견 김남익 △농정과장 박재완 △농산〃 최 웅 △지역개발과장 이종모 △유통특작〃 문상오 △민방위〃 남천희 △교육원 총무〃 안성규 △〃 수석교수 송경창 △U대회조직위원회파견 김영문 △농업기술원 농업정보센터실장 김종태 △성주군 실장요원 안기성 △안동시 국장요원 이시영 ■대전시 서구 △보건소사무장 유철식 △변동장 이재승 △삼천동장 황두환 △둔산2동장 유광훈 △괴정동장 김승한 △가장동장 김대식 △내동장 오 용 △갈마2동장 김보식 △월평2동장 이병승 △만년동장 오흥윤 △기성동장 박남훈 △둔산1동장 김수원 ■목포시 △감사담당관 정봉기 △총무과장 박병욱 △회계과장 조성평 △징수과장 김준수△총무과 인사담당 홍철수 △징수과 세정담당 임재호 △회계과 용도담당 조영용 △농림과 유통담당 김찬익 ■천안시 △부시장 민종기 △생활환경국장 곽만근 △경영개발사업소장 유충준 ■고려대학교 △대학원장 진정일 △여학생감 이연숙 ■건양대병원 △간호부장 김현숙 ■삼성화재 △해외업무팀장 정희남 ■KT 대구본부 △동대구지사 영업부장 허인회 △영주지사 〃 백현조 △북대구지사 칠곡지점장 남용진 △안동지사 의성지점장 김영재 ■제일화재 △부산지점 지점장 김도창 △서부보상센터 부장 최봉선 △대전보상센터 부장 최양수 △부산보상센터 부장 김성수 △대리점영업 1팀장 박보규 ■현투증권 ◇전 보 △컴플라이언스실장 이종원 △업무개발팀장 송일섭 ■현대투자신탁운용 ◇승 진 △운용관리팀 이병완 △준법감시인 김종태 △경영관리팀 한준택 △운용1부본부 김세용 △상품개발팀 이완호 △채권관리팀 소강섭 △컴플라이언스팀 이유간 ■㈜한국유니시스 ◇이사승진 △김병익(시스템 영업부) △장승우(네트워크 사업부) △황영배(재무관리본부) ◇부장승진 △박기태(네트워크 사업부) △김재덕(네트워크 사업부) △김기욱(금융 사업부) ■굿데이신문(주) △영업팀 부장 이봉훈 △영업팀 차장 서봉상 2002-08-02
- 교과서 검정위원 위촉 공정했나 전현직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편향성 기술로 논란이 일고 있는 한국근현대사 검정교과서 파문이 결국 정치권의 정쟁으로 비화됐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1일 이상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상임위원회를 열고 역사교과서 편향성 기술논란을 둘러싸고 한나라당과 민주당 의원들간의 공방이 벌어졌다. 그러나 교육계와 학계에서는 제도상의 불합리 등 본질적인 문제보다 양당의 정치쟁점화에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 검정위원을 둘러싼 논란 = 이날 최대 쟁점은 검정위원회 구성의 적법성 문제였다. 한나라당은 교육부가 독단적으로 검정위원회를 구성함으로써 편향 기술된 교과서가 검정을 통과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 근거로 검정위원 중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추천한 인사가 단 한 사람도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이 부총리는 “검정위원 중 평가원이 추천한 인사가 없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며 “전체 10명의 위원 중 2명이 평가원에서 추천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또 “당초 평가원이 추천한 16명 중 교과서 집필에 관계한 4명과 본인이 고사한 3명을 제외한 9명중 2명이 검정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검정위원은 각 과목별로 시·도교육청이 추천한 교사 50명과 평가원이 추천한 교사·교수 16명 그리고 교육부 담당자가 추천한 위원 중에서 3배수가 선정된다. 이어 교육부는 교장급 교사 2명, 교수 2명 등 외부인사 4명과 교육부 관계자 2명이 간사로 참여하는 ‘검정위원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자를 2배수로 축소시키고, 최종적으로 교육부장관이 검정위원을 위촉한다. 교육부는 이번에도 이 절차에 따라 지난 12월 15일 한국근현대사 검정위원 10명 등 각 과목별 검정위원 360명을 일괄 위촉했다고 밝혔다. 특히 교육부는 검정위원회 구성당시 장관이던 한완상 전부총리가 편향적 기술에 관여했다는 한나라당의 문제제기를 의식, 학교정책실장의 전결로 처리된 관련 서류를 제시했다. ◇ 검정위원 공개 못하나 = 교육부가 독단적 구성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자 한나라당은 검정위원의 공개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이 부총리는 “검정위원은 외부압력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비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그러나 언론 등에 대해 비공개를 전제로 의원들에 한해 공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특히 교육부는 6일부터 1차 검정에서 탈락된 교과서들을 대상으로 실시될 2차 검정에도 이번 검정위원들을 참여시킬 계획이라 명단공개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문제없나 = 교육부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실무자들의 자의적 판단이 개입될 수 있다는 점은 앞으로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지적되고 있다. 검정위원 위촉을 위해 3배수로 후보를 압축하는 과정에서 시·도교육청과 평가원이 추천한 인사들 이외에 교육부 담당자가 추천하는 인사가 포함된다는 점이다. 이 과정에서 담당자 도는 상급자의 가치관이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오랫동안 검정작업을 해온 교육부 담당자들이 파악하고 있는 인재풀도 적극 활용한다는 의미”라며 “이들 인사는 자격을 갖추고 객관적 검증을 거친 인물들이어서 담당자의 자의적 판단이 개입될 여지는 없다”고 해명했다. ◇ 개선책 = 이번 파문에 대해 전문가들은 교과서 집필진과 연구진, 검정위원 등을 대폭 확충하고, 검정과정의 투명성 확보를 대책으로 제시하고 있다. 또 이 문제를 정치적 이슈로 몰고 가기보다는 제도적 보완에 대한 논의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현정권의 역사교과서 포함문제에 대해 정쟁차원을 뛰어넘어 차분하게 논의할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2002-08-02
- 4년제 대졸자 취업률 95년 수준 회복 올해 4년제 대학 졸업생 중 61%가 구직에 성공해 취업률이 95년 수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등학교 졸업생의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어 대학들이 학생모집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매년 4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하는 교육통계연보가 1일 발간되면서 밝혀졌다.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8월과 올 2월에 4년제 대학을 졸업한 24만여명 중 대학원 진학과 군 입대 3만여명을 제외한 12만9000여명이 취업했다. 이는 지난해보다는 4% 증가한 것이고, 60.9%를 기록했던 1995년 수준을 초과한 것이다. 그러나 4년제 대졸자 취업률에 대해서는 정부내에서도 이견이 존재한다. 노동부는 현재 청년실업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임시직 등 직업의 질이 저하되는 것도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실업고 졸업생의 취업률도 지난해 88% 보다 2% 포인트 늘어난 90%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지난해 81%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던 전문대 취업률은 80.7%로 약간 떨어졌다. 또 1945년 해방 직후 약 145만명이던 학생수는 1980년 1000만명을 돌파한 뒤 산아제한 등의 영향으로 90년대 들어 감소하다 1997년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국내 총 학생수는 전년에 비해 2만990명이 늘어난 1195만7388명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은 전년에 비해 12만명이 감소, 각 대학의 학생 모집난이 예상되고 있다. 교육부는 고교생수가 2006년까지 감소한 이후 다시 증가해 2010년에야 고졸자수가 대입정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수도권 소재대학과 국공립대학의 입학정원을 상당기간 동결하기로 했다. 학생수가 증가함에 따라 학교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현재 국내 학교수는 1945년 약 3000여교에서 약 6.4배 증가한 1만9124개교가 됐다. 그러나 학교수의 지속적인 증가 속에서 유치원은 예외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유치원수는 1965년 423개원에 불과하다 1995년에는 무려 8960개로까지 증가하며 절정기를 기록했다. 이후 감소세로 돌아선 유치원은 올해도 지난해보다 64개원이 줄어든 8343원이 운영되고 있다. 학교수와 학생수의 급격한 증가는 교원수를 증가시켰다. 특히 ‘7·20 교육여건 개선계획’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올해는 전년에 비해 무려 1만800여명의 교원이 증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1945년 각급 학교의 교원 총수는 2만915명이었으나 올해는 45만2387명을 기록하고 있다. 전체 교원수 증가와 함께 눈길을 끄는 것은 각급 학교의 여자교원의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올해 각급 학교의 여자교원 비율은 유치원 98%(이하 1965년 72.4%), 초등학교 68.2%(25.5%), 중학교 59.7%(16.1%), 고등학교 35.2%(8.9%), 전문대학 24.5%(8.7%), 대학교 14.5%(9.2%)를 기록하고 있다. 2002-08-01
- 건강단신 전주시 보건소 무료 재활운동실 운영 전주시 보건소는 전주시보건소 1층과 평화2동 동암사회복지관 1층에 무료 재활운동실을 마련, 운영하고 있다. 운영일은 보건소은 주3회 (화, 목, 금요일)이며 동암사회복지관은 주3회(월, 수, 금요일)로 나눠진다. 운영내용은 운동지도와 물리치료, 재활교육, 상담등이며 트레드밀, 의자식사이클, 초음파치료기등 24기종의 운동기구를 구비하고 있다. 문의 :전주시 보건소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 230-6130 김보영리포터 건강도우미 모집 전주시 보건소에서는 거동불편자, 재활장애인, 저소득층노인 및 소외노인(독거노인)등 의료혜택을 적절히 받지 못하는 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칠 건강도우미를 모집하고 있다. 대상은 자원봉사을 원하는 일반인, 전문인등이며 봉사대상은 독거노인, 재활장애인, 거동불편자등이다. 자원봉사활동 내용은 재활진료, 개인위생, 말벗, 밑반찬, 청소, 목욕, 병원동행, 이미용서비스등이며 월1회이상 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문의 : 230-6130-3 김보영리포터 2002-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