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손학규 경기도지사, 도정운영기본계획 발표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23일 열린 제6대 경기도의회 정례회에서 민선3기 도정운영 방향에 대해 밝혔다. 세계경제 환경에 적절히 대응을 못한다면 제2, 제3의 IMF위기가 다시 찾아 올 수도 있다고 강조한 손 지사는“지정학적인 여건과 경제구조의 특성을 고려할 때 한국경제의 미래는 지식경제의 활성화와 동북아 물류 중심국가 건설에 달려있다”며 “세계 어느 지역과도 경쟁할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갖추고 있는 경기도를 동북아 지역의 경제중심지로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세계속의 경기도’건설을 위한 4대 도정방침으로 △동북아 경제의 중심지로 건설 △통일의 전진기지 여건 조성 △쾌적한 삶의 환경 조성 △교육과 문화 수준의 선진화로 설정했다. 우선 동북아 경제의 중심지로 건설하기 위해 경기도의 합리적인 개발과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수도권 정비계획법’과‘공장총량제’등의 규제혁파, 지역별로 특화된 전문 물류기지 조성, 국제 업무기능과 벤처산업이 조화된 판교개발, 평택항 활성화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파주와 연천에 남북 교류협력을 위한 단지 조성, 경기도의 남북교류협력기금 확충, 평택-남포간의 항로개설 등을 통해 경기도가 통일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쾌적한 삶의 환경 조성을 위해‘선 계획 후 개발’의 원칙에 따라 주거환경과 자연환경을 개선, 보전하고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제공, 생산적 복지의 이념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뒀으며 교육환경 개선사업과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재정지원을 강화하여 교육과 문화의 선진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했다. 4대 도정방침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손 지사는“행정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나가야 한다”며 “공무원의 주인의식을 강화하여 도민 중심의 열린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97년 IMF체제는‘고비용 저효율’이라는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특성뿐만 아니라 경기도에 대한 규제정책도 하나의 원인으로 작용했다며 이의 개선이 무엇보다도 시급하다고 손 지사는 강조했다. 한편, 도의회 개원후 처음 열리는 정례회에서는 2001회계연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결산승인의 건과 조례안을 심의 처리한다. 경기도의회 홍영기 의장은“8월1일까지 열리는 정례회동안 1000만 도민의 건설적인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는 결산안 심사가 되도록 각별히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2002-07-23
- 풍무동 금정초등학교 개교 논란 풍무동 금정초등학교 개교가 미뤄지면서 관련기관과 주민들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8월 10일부터 입주를 시작하게 된 월드아파트 주민들은 시청 및 교육청에 공개 질의서를 올리는 등 관계기관의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19일 금청초등학교 주민 대책위(위원장 정왕룡)는 공개질의서를 통해 “금정 초등학교는 올해 3월 개교할 예정이었지만 아직 부지선정도 되지 않아 개교 예상시기조자 불투명한 상태”라고 밝혔다. 월드아파트 입주자 대책위원회 회장 이재을씨는 “주민들은 지난해에 공동조사단을 구성하는 등 대안마련을 위해 노력했지만 별 다른 대책을 세우지 못했다”며 시청과 교육청이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주장했다. 또 “임시방편으로 아이들이 풍무초등학교에 입학한다고 해도, 309번 지방도로를 횡단하는 것은 너무 위험하다”며 관련기관의 구체적 답변을 요구했다. 한편 시청과 교육청에서는 “김포교육청과 시가 협의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시민과의 대화에서 8월5일경까지 1차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부지선정과 학교설립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차후일정에 관심이 집중되고있다. / 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 2002-07-23
- 여름방학기간 학생봉사활동 이런 곳도 있어요 학교마다 차이는 있지만 여름방학은 겨울방학보다 짧아 방학 전에 확실한 계획을 세워두지 않으면 그냥 무의미하게 시간을 보내기 쉽다. 더구나 요즘은 방학기간이 머리를 식히는 재충전의 시간보다는 평소 부족했던 학과공부의 보충시간이라는 학부모들의 열성(?)에 치여 지낸다는 게 아이들의 불만. 여기에 의무적으로 해야하는 자율봉사활동도 부담스럽다. 왠만한 공공기관이나 봉사기관은 이미 많은 학생들의 신청이 밀려 봉사활동하기도 어렵다. 파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의 ''2002 청소년하계봉사학교''와 고양시청 주관 ''청소년 민방위반 교육''은 색다른 경험과 함께 자원봉사활동인증서를 교부한다. 2002 청소년하계봉사학교 봉사를 통한 지역사랑과 함께 장애우와 생활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친숙해지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파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02 청소년 하계 봉사학교''를 실시한다. 이 행사에 참여할 지도자 대학생 자원봉사자도 함께 모집한다. 접수는 이달 말일까지.(031-941-8212) 장소: 어유지 동산 일정: 8월 12∼13일 1박2일(중학생) 지도자(대학생)5명 8월 19∼21 2박3일(고등학생) 지도자(대학생)5명 청소년 민방위반 교육 실시 고양시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생활 민방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생활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재난이나 사고에 대한 대처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여름 청소년 민방위교육을 운영한다. 8월 6일부터 8월 9일까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4개기로 나누어 고양시 민방위교육장에서 실시하며, 1일 교육시간을 5시간으로 가스, 소화기사용법 등 가정에서의 안전관리와 응급처치 요령을 실습위주로 중점실시 한다. 또한 교육이수자에 대하여는 자원봉사활동 인증서를 교부한다. 이번 여름 청소년 민방위교육에 참가 할 희망학교는 7월 31일까지 시·구청 시민과로 신청하면 되고 개인별 전화신청도 가능하다.(031-961-2820)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2002-07-23
- 직장 내 회식자리 성희롱 관행 여전 여성부는 ‘남녀차별금지 및 구제에 관한 법률’시행 4년을 맞아 실시한 남녀차별 금지기준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 채용시 남녀분리 모집, 회식자리 성희롱 관행 등이 여전히 일어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22일 밝혔다. 여성부와 이화여대 한국여성연구원이 공동으로 공공기관·민간기업종사자 5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는 5월 20일부터 6월 4일까지 진행됐다. 고용에서의 남녀차별 실태조사결과, 공공기관의 경우 인사담당 공무원은 ‘동일자격자에 대한 최초 임용배치시 남녀차별’이 33%정도라고 대답한 반면, 여성공무원은 78.5%에 달한다고 응답, 큰 시각차를 드러냈다. 민간기업의 경우에도 ‘직종·직급별로 남녀를 분리·모집하는 경우가 있느냐’는 질문에 인사담당자는 60%, 여직원은 72%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성희롱 실태조사 결과에서도 공공기관의 경우 남성공무원의 27.1%만이 여성에게 성적인 농담이나 음담패설을 한 적이 있다고 한 반면, 여성공무원은 40.2%가 피해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민간기업의 경우, 여성에게 음담패설을 한 적이 있다고 대답한 남성은 29%, 피해경험이 있다고 답한 여성은 32%로 나타났다. 여성부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채용·배치 및 승진에 있어서의 남녀차별을 없애기 위해 인사규정을 정비하고 남녀차별 금지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성희롱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 홍보도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 2002-07-23
- ‘기간제교사 방학 중 임금지급 해야’ 교육인적자원부와 교육청이 기간제 교사에 대한 방학 중 임금지급을 권고한 가운데, 대다수의 사립학교가 기존 계약내용을 이유로 임금지급을 외면하고 있어 교사들이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전교조 서울시지부 등은 지난 18일 시 교육청과 기간제 교사의 방학 중 임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 합의로 시 교육청은 각급 학교에 기간제 교사들과 재계약을 해서라도 임금을 지급하라는 공문을 발송하기로 했다는 게 전교조 측의 설명이다. 그러나 서울시교육청은 22일 각급 학교에 보낸 공문에서 임금지급 여부 결정을 사실상 학교장에게 위임하는 수준의 공문을 보내는데 그쳤다. 이에 앞서 교육부는 지난 2월 각 시·도 교육청에 기간제 교사들에 대해 방학중 임금 지급을 권고했다. 교육부의 권고를 받은 시·도 교육청들은 지난 3월 7일 각급 학교에 이와 관련한 공문을 발송했다. 공문 내용에 따르면 담임요원이거나 6월 이상 임용한 기간제 교사들에 대해 방학기간 이후에도 임용이 예정돼 있다면 교육과정 운영의 연속성, 교재연구, 담당업무 등을 고려해 방학기간에도 임용하고 보수를 지급할 수 있다는 것. 그러나 공문을 접수한 대다수 학교들은 기간제 교사에 대한 방학 중 임금 지급을 외면했다. 이들은 이미 2월 ‘방학 중 급여를 주지 않는다’는 내용의 계약서를 그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시 교육청의 공문이 이미 계약이 완료된 이후 접수돼 임금 지급이 어렵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전교조 서울시지부 관계자는 “교육청이 공문을 보내 6개월 이상의 기간제 교사에 대해 방학중 급여를 지급할 수 있도록 했고 예산 지원도 약속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각급 학교가 임금지급을 거부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말했다. 또 “임금지급의 의지만 있으면 계약을 다시해 임금지급이 가능하다”며 “교육청이 임금 지급을 권고한 이상 더 이상 학교장들이 이를 거부할 명분이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교육계 안팎에서는 교육청 공문의 내용이 ‘강제성’이 없어 효과가 적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 관계자는 재 발송된 공문에서도 교육청은 방학 중 임금 지급 문제에 대한 결정권을 학교장 자율에 맡기고 있고, 재계약 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더 큰 문제는 일부 사립학교들이 아예 시간강사를 고용하고 있다는 것. 시간강사로 임용되는 경우, 방학동안은 물론 학기 중에도 생계를 위해 사설학원에서 근무해야 하는 등 문제가 많다. 자칫 학교에서 가르치는 제자를 학원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 각급 학교가 방학 중 임금 지급을 외면하는 것은 방학 중 임금지급이 이뤄지면 퇴직금을 지급해야 하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한 교육계 인사는 “퇴직금 정립 과정에서 4분의 1가량을 학교가 부담하는 것으로 안다”며 “방학 중 임금을 지급하지 않으면 계약기간이 1년에 미치지 못해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아도 돼 예산절감을 위해 일선학교에서 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아예 계약기간을 1년으로 하지 않고 6개월로 나눠 이런 문제를 피하는 학교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2002-07-23
- 이대 출신 고위 공직자 누가 있나 실제 정부 고위직에 이대 출신들이 얼마나 진출해 있을까. 여성부는 긍정적 의미든, 부정적 의미든 이대 출신 인맥을 말할 때 단골로 등장하는 부서. 한명숙 장관이 이대 출신이고 국·실장급인 3급 이상 고위직 6명 중 여성은 4명, 이중 장성자 여성정책실장, 서명선 대외협력국장, 조성은 공보관 등 3명이 이대 출신이다. 과장급까지 포함하면 45%를 차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여성부는 지난해 정기국회 감사에서 ‘특정학교 출신 편중 인사’가 아니냐는 질의를 받는 등 곤욕을 치렀다. 청와대 3급 이상 고위직 여성 중에도 이대 출신이 많다. 현재 청와대 비서진 중 여성은 모두 6명. 차관급인 박선숙 공보수석을 시작으로성인숙 2부속실장(2급), 이상덕 여성정책담당관(2급), 강선희 행정관(3급), 윤현봉 2부속실 행정관 등이다. 모두 별정직인 이들 중 이대 출신은 박 총무비서관, 성 2부속실장, 이 담당관, 윤 행정관 등 3명에 이른다. 약 50%다. 이로 인해 김대중 대통령의 여성 사랑은 ‘이대 사랑’이 아니냐는 뼈있는 농담까지 나오기도 했다. 기관장으로 가면 이대 출신은 더욱 두드러진다. 장하진 여성개발원 원장, 이승희 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장, 신필균 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이사장 등이 모두 이대 졸업생이다. 역대 여성장관 중에서도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한명숙 여성부 장관부터 윤후정 전 여성특별위원회 위원장, 신낙균 전 문화관광부 장관, 이연숙 전 정무2장관, 김숙희 전 교육부장관 등 그 동안 26명의 여성장관 중 10명이 이대를 졸업했다. 국회의원 숫자는 상대적으로 적다. 여성의원 16명 가운데 민주당의 이미경 의원, 최영희 의원과 한나라당 이연숙 의원 등 3명이 이대를 나왔다. 2002-07-23
- 성남상의 CEO과정 개설 ‘최고경영자는 급변하는 기업환경의 변화에 효과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능력을 갖추어야 하며, 이를 위해 새로운 지식경영을 배워나가야 한다. ’ 성남상공회의소(회장 김주인)는 이러한 경영자들이 안고있는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가능성 있는 인재들을 최고 경영자로 육성하기 위해 한양대학교와 손을 잡고 최고경영자(CEO) 과정을 개설해 호응을 얻고 있다. 대부분의 교육기관이 서울지역에 몰려 있어 멀리까지 나가 교육을 받을 시간적 여유가 없었던 성남지역 경영자들에겐 성남상의의 CEO과정 개설이 여간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1기 모집 때 정원의 두 배가 넘는 사람이 몰려들었을 정도. 이들 중 60명을 선발해서 다양한 커리큘럼과 질 높은 강좌로 1기를 진행하고 있다. 16주 과정으로 진행되는 CEO과정은 기업환경 변화의 이해와 대응전략, 마케팅, 인사조직관리, 전자상거래 등의 경영이론 및 사례, 일반 교양 등 최신경영이론과 기업환경에 대한 광범위한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정책실무 특강, 부부특강 등 21세기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수료 후 본 과정출신들이 원우회를 조직해 운영하게 되어 향후 성남지역 최고 경영자들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김주인 회장은“성남은 연구 학술 기관이 절대 부족하기 때문에 판교벤처단지 조성시 연구소 등을 유치해 지식기반 산업단지를 형성해야 한다”며, “성남상의의 최고CEO과정이 기폭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성남상의는 ‘(가칭)경영연구소’를 만들어 지역사회의 싱크탱크(Think Tank) 역할을 할 계획이다. 현재 CEO과정은 제2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원서교부 및 접수는 22일부터 8월 9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성남상공회의소 사무국(701-6056)으로 문의하면 된다. 2002-07-23
- 어린이 영양교실 및 튼튼이 교실 눈길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영양개선 및 튼튼이 교실''이 열린다. 군산시 보건소는 22일 "식생활 변화와 운동부족으로 어린이 비만율이 15%가 넘는 현실을 감안, 영양과 운동을 접목하여 튼튼한 몸을 다지기 위한 튼튼이 교실을 연다"고 밝혔다. 비만아동을 우선적으로 선발하며, 각 30명씩 8월 5일부터 7일까지와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두차례 나누어 실시한다. 참가한 어린이들은 먼저 건강 및 체력검사를 실시한 후, 영양사의 영양교육 및 상담, 월명수영장을 이용한 수영프로그램(아쿠아로빅), 월명산 등반 및 극기훈련, 서해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의 놀이를 통한 운동프로그램 등으로 다양하게 꾸며져 있으며, 각 과정마다 전문 강사를 위촉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비는 무료이며 참가한 어린이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점심식사가 제공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7월 24일부터 8월 2일까지 보건소 의무과(460-3236)로 연락하면 된다 군산시, 공영 노외주차장 일제정비 실시 군산시 관내 47개 공영 노외주차장에 대한 일제 정비가 실시된다. 군산시는 22일 "오는 7월말까지 공영 노외주차장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각종 시설물 정비와 함께 주차구획선 및 노면 정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오는 8월중에 주차장 전체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효율적인 관리 운영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군산시의 공영 노외주차장은 모두 47개소 8만6,765㎡의 면적에 총 주차면수는 2,484면에 이른다. 그러나 이용자들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오물투기는 물론 노면 요철 등이 발생, 안전사고 의 위험과 함께 도시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2002-07-23
- 총리 인사청문특위, 증인 19명 채택 장 상 국무총리서리에 관한 인사청문위원회는 22일 회의를 열고 보건복지부 연금보험국장 이상석씨 등 19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이씨는 장 서리 장남의 의료보험 특혜 논란과 관련 ‘보험피부양자 자격취득과 급여지출의 부당성 여부’를 규명하기 위해 채택됐다. 이밖에 이날 증인으로 채택된 인물들은 그간 장 총리서리와 관련해 제기됐던 각종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실무자들로 한나라당에서 주장했던 정치인이나 청와대 수석은 제외됐다. 증인들로는 이희호 여사 지원설과 관련해 사단법인 ‘사랑의 친구들’ 사무총장 박 모씨, 김활란상 제정찬성 논란과 관련해 이대 철학과 이 모 교수, 학력허위기재 논란과 관련해 이를 번역했던 송 모씨, 장남 국정포기 논란과 관련해 법무부 김 모 과장, 장남의 교육혜택 논란과 관련해 교육부 정 모 과장, 의보혜택과 관련해 건강보험공단의 유 모 부장, 땅 투기의혹과 관련해 양주군청의 봉 모 과장 등이다. 또 국회 인사청문특위의 한나라당 박승국 간사와 민주당 강운태 간사는 실무적인 내용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질의순서는 첫째날은 한나라당이, 둘째날은 민주당과 자민련 의원이 하기로 하고, 장 서리에 대한 질문은 일문일답으로 하되 주질의 10분과 보충질의를 2차에 걸쳐 각 10분씩 실시한다는 등의 내용이다. 2002-07-23
- [포커스] 서울대 개혁 다짐한 정운찬 신임 총장 “나라의 미래가 암담하더라도 학자가 제 역할을 하면 사회에 희망이 있다는 말처럼 빛과 소금 역할을 하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울대 위기론’ 등 서울대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23대 총장으로 임명된 정운찬 총장이 22일 학교운영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정 총장은 자신이 총장선거에 나온 이유를 서울대가 위기에 처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위기는 서울대가 사회가 요구하는 연구와 교육, 봉사 그리고 봉사 등 모든 면에서 미흡하기 때문에 온 것이라는 것이 정 총장의 분석이다. 특히 정 총장은 “대학교육이 너무 기능 위주로 변모하고 있고 서울대도 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고 있는지 부끄럽다”고 말했다. 이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 총장이 내놓은 해법은 원칙과 명예를 지키고 민주적으로 학교를 운영하는 한편 재정확보를 통한 자율을 이뤄내는 것이다. 또 동료교수들은 기존의 기득권과 권위와 무관한 이미지의 그가 위기의 서울대를 구원할 것으로 믿고 있다. 이미 그는 탈 권위적 이미지를 행동으로 옮기며 ‘역시 정운찬’이라는 사회적 동의를 얻어가고 있다. 지난 주 그는 권위의 상징이던 총장 공관 입주를 거부했다. 대신 이 자리에 무주택 교수를 위한 장기 임대아파틀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장의 취임으로 서울대 안팎에서 가장 기대하는 부분은 기초학문의 육성이다. 정 총장이 선거기간 기초학문과 소외학문 보호육성을 약속했기 때문이다. 정 총장은 22일 취임 기자회견에서 기초학문 연구지원비 확충을 강조하며 ‘학문의 종자보관소’로서 사회적 책임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장은 개혁의 의미를 비정상적인 것을 정상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비정상을 정상으로 만드는 개혁작업에 들어간 ‘젊은 총장’의 서울대 살리기 결과에 사회적 관심이 집중된다. 2002-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