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7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드니 무퀘게 서울 평화상 수상자, 이화의료원 방문 ▲김승철 이화의료원장(앞줄 왼쪽 두번째)와 김은미 이화여대 국제대학원장(앞줄 왼쪽 첫번째),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앞줄 오른쪽 두번째) 등 병원 관계자들이 드니 무퀘게 서울 평화상 수상자(앞줄 왼쪽에서 네번째)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내전 중인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여성인권 운동가로 활동하는 등 국제사회에 평화를 위한 노력을 촉구한 공로로 제13회 서울평화상을 받은 드니 무퀘게(Denis Mukwege) 판지(Panzi)병원 원장이 지난 8일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김승철)을 방문했다.드니 무퀘게 원장은 1999년 판지병원을 설립해 2015년까지 콩고민주공화국 내전으로 인해 발생한 4만 8,482명의 성폭행 피해자들을 치료함으로써 이들이 성폭력이라는 아픈 상처를 딛고 다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드니 무퀘게 병원장의 요청에 의해 이루어진 이번 방문에서 드니 무퀘게 원장은 "'여성을 보호하고 구하라'는 의미를 가진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전신인 '보구여관(保救女館)'처럼 콩고민주공화국의 판지병원 역시 상처 받은 여성들을 구하기 위해 세워진 병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콩고민주공화국의 수많은 여성들을 구하기 위해 국제 사회의 많은 도움과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여성질환과 소아청소년과 질환 분야에서 국제적 명성을 가지고 있는 이화의료원의 많은 관심과 협력을 부탁했다.이에 김승철 이화의료원장은 "의학 교육과 관련해 이화여자대학교의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그램(EGEP: Ewha Global Empowerment Program 이화 글로벌 임파워먼트 프로그램, GHIG: Global Health Institute for Girls 글로벌소녀건강연구원) 등을 통해 도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향후 이화의료원이 콩고민주공화국 판지병원에 최대한 협력해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답했다.한편, 서울 평화상은 88서울 올림픽 대회의 평화애호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0년 대한민국 정부에서 제정한 국제평화상으로, 역대 수상자로는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이 있다. 2016-10-23
- 국어, 대학을 결정하는 변별력을 가르는 키가 됐다 앞으로는 자녀가 갈 수 있는 대학이 국어로 결정된다는 목소리가 높다. 그동안 입시에서 수학과 영어가 대세였다면 이제는 국어가 변별력을 가르는 키가 됐고, 대학의 간판을 결정할 만큼 중요해졌다. 게다가 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로 평상시 내신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결국 수능과 내신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한다는 얘기다. 그렇다고 국어 공부만 할 수는 없는 법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국어 공부를 해야 할까? 일주일에 세 시간 수업과 세 시간의 자기주도 학습이면 충분하다. 그러고 나서 자기주도 학습을 하면서 궁금했던 부분은 학원에 와서 해결하면 된다.국어 내신,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은?고등 입시의 기본은 교과 관리이다. 그럼 국어 내신은 어떻게 공부해야할까? 집중적으로 내신에 대비하여 공부하는 기간은 1년에 20주지만, 이 기간에만 공부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 어떤 문학 작품이 시험에 나온다고 해서 그 작품만 밤새도록 공부한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가 없다. 왜냐하면 목동지역 학교들은 외부 지문을 보기나 선택지로 제시하는데, 이런 문제는 학생의 작품 및 보기에 대한 분석이 가능해야만 풀 수 있다. 화자의 정서와 일치하는 작품을 찾으라는 감상 문제를 예로 들어 보자. 교과서에 실린 한두 작품만 공부한 학생과 다양하고 폭넓은 작품을 공부한 학생 중 누가 더 문제에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을까? 평소에 수능 공부를 꾸준히 해서 작품에 대한 분석능력을 기르는 것이 내신 1등급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평소에 교과서를 기초하여 기본적 내용을 익히고, 교과서를 넘어서서 11종 국어, 14종 문학 주요 작품을 공부하면, 문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시기별로 공부할 내용을 정하고, 학생들 개개인의 취약한 점을 보완하여 그에 맞는 공부를 할 필요가 있다. 홍쌤FM국어학원에서는 1학년 때는 11종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현대시, 고전시 등 문학의 필수개념과 문법의 기본 원리와 개념을 익히고, 이를 기반으로 2학년이 되면 고전과 현대문학을 시기별, 갈래별로 유형화시킨다. 또한 기출문제 풀이를 통해 수능에 대한 감을 익힌다. 고3이 되면 EBS 교재로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구체적으로 적용하고 실력을 향상시켜 원하는 대학에 입학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지문은 공부한 내용이 나온다 하더라도 발문 즉,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정답을 고르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모 고등학교 기출 문제 중 변주, 지양, 환기, 제약, 필연 등의 단어를 제대로 몰라 틀리는 경우도 있다. 국어 내신에서도 학생들의 어휘력, 독해력이 요구되는 부분이다. 홍쌤FM국어학원에서는 독해력 향상을 위해 단계별 지문독해를 통해 학생들이 낯선 지문을 보더라고 행간의 의미를 파악해 글의 주제를 찾을 수 있도록 지도한다. 그리고 내신 기간이 아닐 때는 한 달에 한 번씩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선정하여 읽게 함으로써 긴 글에 대한 거부감을 덜며 동시에 학생들이 독서기록을 할 수 있어서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단계별 어휘력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기본어휘, 한자성어, 한자어휘 등을 익힐 수 있도록 하고, 테스트를 통해 어휘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도록 하고 있다.중3부터 고2까지 수능과 내신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아야고3 되어서 EBS로 벼락치기를 하는 학생들은 교육청 모의고사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결국 수능에서는 쓴 맛을 보는 경우가 많다. 홍쌤FM국어학원에서는 중3부터 고2까지의 시간을 활용해 평가원의 시각에서 문제를 분석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처음에는 시간을 충분히 두고 틀린 문제, 찍은 문제 등을 표시하고 다시 분석하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틀린 문제와 선택지, 지문, 더 나아가 맞은 문제까지 정리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이런 방법으로 1~2권을 푼 학생은 문제집 10권을 푼 학생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는다. 문제를 풀고 어려운 내용은 선생님께 질문하고, 친구들과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자신만의 공부를 해 나가도록 한다.수능 국어 공부를 일찍 시작해야중요한 것은 국어 공부에 대한 마인드를 좀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일단 고3은 EBS 연계 70%라는 족쇄가 있기 때문에 EBS를 풀고, 내신 보고, 매달 모의고사 시험 보다가 고3이 끝나는 경우가 많다. '고2 기말고사 이후 예비고3 체제 → EBS 풀이 → EBS 복습 → EBS 변형 파이널 모의고사’의 순서로 수업을 들은 뒤 수능 시험장에 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이렇게 해서는 국어 1등급은 어렵다. 적어도 수능 국어는 고2 겨울방학 때까지 완성해야 하는데, 문제는 학생들은 고2 때까지 내신에만 매달린다는 것이다. 최소 5개년 기출 검토는 고2때까지 끝내야 EBS에서 연계되지 않은 고난도 문제를 맞힐 수 있다. 국어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라는 말이 아니라 수능 공부를 일찍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2016-10-23
- 복잡한 고등학교 유형 알아보기 지난 회에 자사고와 자공고에 대해서 간략히 어떤 학교라는 정도의 얘기까지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차후에 다룰 것이고 이제 남은 일반계고등학교에 대해 말씀드리고 복잡한 고등학교 유형 알아보기를 마치기로 하겠습니다. 일반계 고등학교로 분류되는 학교 중에서는 ‘자율학교 지정고등학교, 중점학교 지정고등학교, 일반고’ 이렇게 세부적으로 분류가 됩니다. 특목고, 자사고를 보내지 않으시거나 특목고, 자사고 입시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 분들께서 관심이 많거나 많을 내용이겠네요. 특히 자율학교 중 농어촌 자율학교의 경우에는 지역적 특성 때문에 광역모집이 아닌 전국모집을 하는 경우가 있어서 내신 4등급이 서울대 수시에 합격했다고 서울대 웹진 아로리에 소개된 공주한일고 같은 경우 등 특목고, 자사고 못지않은 입시실적을 자랑하는 학교도 있고, 과학고 입시에서 불합격한, 하지만 수학, 과학 실력 및 비교과 활동은 월등한 학생들이 주로 진학하는 과학 중점학교 등과 비평준화 일반고, 혹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모이는 후기 자공고 등 특목고, 자사고 못지않게 관심이 많은 학교들에 대해서도 다른 주제로 만나보겠고 이번에는 각 학교 유형들의 특징 정도만 알아보겠습니다. 자율학교는 교과과정의 운영이 자사고만큼 자율성이 보장된 학교입니다. 학교별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입시실적이 돋보이는 학교도 많습니다. 주로 지방 그것도 농어촌 지역에 많아 전국모집으로 선발하여 입시실적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전국의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습니다. 물론 광역모집하는 자율학교도 있습니다. 자율학교는 비록 후기 모집이지만 우리가 보통 일반고라고 부르는 일반고 입시보다 앞서 12월 초순에 모집하기 때문에 특목고, 자사고 입시에 실패하고 일반고 진학을 꺼리는 학생들이 한번 더 도전해볼 수 있는 기회가 있는 학교유형이기도 합니다. 특목고, 자사고와 마찬가지로 자기주도 학습전형을 실시하는 학교도 있고 내신 성적과 고입 선발고사 성적을 합산해서 선발하는 학교도 있고 내신 성적만으로 선발하는 학교도 있습니다. 방금 말씀드린 대로 자율학교만 놓고 봐도 참 복잡하죠? 전국에 736개나 있는 자율학교 중 거주지에 따라 지원 가능한 학교를 우선 간추리고 어떻게 선발하고 어떤 교육프로그램이 있는지 등을 알아보시면 특목고, 자사고 진학 못지않게 만족스러운 학교를 찾을 수도 있습니다. 736개를 전부 일별해드릴 수는 없고 어디서나 지원 가능한 전국단위모집을 하는 자율학교는 (공주)한일고, 공주사대부고, 거창고, 거창대성고, 남해해성고, 영양여고, 창녕옥야고, 익산고, 풍산고 등이 있습니다. 중점학교는 교과과정은 일반고와 유사하나 특정교과 영역의 심화학습이 가능하도록 교과 과정을 운영합니다. 예를 들어 과학 중점학교는 수학과 과학 영역을 전체 교과의 45%까지 확대해서 운영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공과대학 등 이공계나 의학계열로 진학을 원하는 이과 성향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심층적인 교과수업이 진행될 수 있겠지요. 이런 큰 장점 때문에 과학고 탈락자 등 우수한 성적의 학생이 몰립니다. 그래서 상위권 위주로 내신따기가 아주 어려운 학교가 되어버렸습니다. 과학중점학교나 과학중점반을 운영하는 학교 등에서는 중학교 때 따로 공부를 많이 하지 않은 학생들은 과학고 진학을 위해 많은 공부를 한 학생과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아 큰 격차를 따라잡기가 어렵다고 호소하는 고1 학생들을 많이 상담하고 있는데요. 어쨌든 이런 장점과 단점이 상존하는 학교가 과학중점학교입니다. 물론 영어중점학교도 있고 예술체육 중점학교도 있습니다. 중점학교는 12월 중순에 모집하고 광역모집입니다. 평준화 지역은 선지원 후추첨 방식으로 선발하고 비평준화 지역은 내신이나 고입선발고사를 통해 선발합니다. 일반고는 고등학교 교과과정으로 지정된 전 교과를 교육부에서 정한 필수 단위를 준수해야합니다. 즉, 필수이수단위가 많다는 말입니다. 자율적으로 입시에 맞게 유연하게 조절이 가능한 자사고 등에 비해 약간은 경직된 운영방식이지만 학교별로 자율적으로 일부 운영되기도 합니다. 12월 중순경에 선발하고 광역모집이고 평준화 지역은 선지원 후추첨 방식으로 비평준화 지역은 내신이나 고입선발고사 등으로 선발합니다. 일반고도 인기가 있는 일반고도 있고 진학을 꺼리는 일반고도 있다 보니 1차, 2차, 3차 등을 거치고도 희망학교에 배정이 되지 못하면 입학 정원이 다 채워지지 않은 학교로 강제 배정이 되기도 합니다. 씨앤씨학원대학입시전략연구소 장용호 소장 2016-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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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실로 엮어가는 사랑의 마음” 손으로 이것저것 만들기 좋아하는 주부들은 찬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이 되면 폭신폭신한 실을 한 손에 잡고 또 한손엔 바늘을 잡고 하는 뜨개질부터 떠올린다. ‘니팅 마마즈 손뜨개’모임은 꽃잎이 날리는 봄에도 폭염으로 시달린 여름에도 뜨개질 삼매경에 빠져 시간 가는 줄 몰랐다. 한 줄씩 엮어가면서 느끼는 재미있는 수다를 들어보자.손으로 할 수 있는 최고의 재미‘니팅 마마즈 손뜨개’모임은 신월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리는 주부성장학교 프로그램 중 손뜨개 교실에서 만난 주부들이 만들어낸 봉사동아리다. 거의 모두 자녀를 같은 초등학교에 보내고 있는 학부모들이면서 손뜨개를 한 번도 못해봤지만 관심이 많았던 회원들은 금방 친해졌다. 부지런히 손을 놀리면서도 입으로는 아이들이야기, 살림의 지혜들을 선배 맘들에게 듣다보면 입안으로 꿀 떨어지듯 즐겁고 재미있다.알록달록하면서 따뜻한 느낌의 실을 손에 쥐고 강사의 가르침대로 실을 돌리고 바늘을 움직이다보면 작품 한 가지씩 뚝딱 만들어지는 재미에 육아 스트레스나 살림 걱정도 잊을 수 있었다. 털목도리, 모자, 인형, 가방, 수세미, 방석, 카네이션 등 뜨개질로 만들 수 없는 것은 거의 없을 정도인데 아이들에게 목도리나 모자를 완성해 선물로 주었을 때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다. 무얼하느라 돌아보지도 않느냐고 삐쳐있던 남편도 방석이나 목도리를 목에 두르게 되면 함박웃음을 지으며 좋아한다고. 아이들 가르치면 느끼는 따뜻함이 한가득손뜨개교실을 수료한 후에 배우고 익힌 기술을 그냥 웃고 떠들고만 보내기가 아까워 양천자원봉사센터에 등록을 하고 양천구 동아리 지원 사업에도 신청을 했다. 아동센터에서 아이들에게 손뜨개를 가르치는 봉사를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아이들이 잘 따라와 주고 좋아해서 많은 보람을 느꼈다. 어르신들도 가르쳐 드리는데 말벗도 해드리고 손을 잡고 함께 작품을 만들어 가다보면 남을 돕는 따뜻함이 온 몸에 퍼지는 것이 느껴진다. 모임에서 회원들이 만든 손뜨개 작품들은 각종 행사에서 판매를 해 수익금은 기부하고 있는데 반응이 좋다.아동 안정 걷기대회 주민캠페인, 장수공원 행사, 토요일마다 동아리 강의 초청, 신월 종합사회복지관 축제 바자회에서 교육과 판매 등의 행사를 치뤘다. 다양한 봉사와 행사에 참여하면서 회원들 간에 사이도 돈독해지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나누고 남을 생각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는 것에 보람을 느꼈다. 더 배워 봉사도 레벨 업 하고파이제 회원들은 기본적인 뜨개질은 모두 배웠다. 하지만 좀 더 고난도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싶단다. 좀 더 다양한 패턴이나 뜨개질로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많은 작품들을 만들고 싶은 계획을 가지고 있다. 실력이 쌓여야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가르쳐 주는 뜨개 교육 봉사도 하고 작품 판매 수익금을 기부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의견들이다. 처음에는 살림과 육아에 소홀 하는 게 아닌가 뜨악해 하던 가족들도 엄마, 아내가 만들어 내는 작품을 마음에 들어 하고 주변 사람들을 위해 하는 봉사 활동을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니팅 마마즈 ’모임은 올해 연말을 뜨개질로 어떻게 따뜻하고 보람차게 보낼까 구상중이다. 지역 주민들과 또 자신들을 위해 따뜻한 손뜨개 작품 들 만큼이나 알록달록 추억을 쌓아갈 계획을 만들어 가고 있고 내년에도 후년에도 봉사하는 모임이 될 각오를 다지고 있다. *미니 인터뷰*이향선 회장“아무 재주도 없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새로운 나의 재주를 찾게 돼 기뻐요. 모임에 나오면 즐겁고 봉사까지 하게 돼서 정말 보람 있어요. 많은 작품을 만들면서 나 자신도 돌아보고 다른 이를 돕는다는 것이 쉽고도 어렵다는 것을 알았어요. 업그레이드된 수업으로 실력을 높여 교육 봉사를 할 때도 심화된 내용을 가르쳐 보고 싶어요.”윤희정 회원“그동안 많은 작품을 만들었지만 딸들을 위해 원피스, 조끼 등을 만들어 주고 싶어요. 지인들에게 가방을 선물했었는데 너무 좋아해줘서 뿌듯했어요. 뜨개질을 가르쳐준 아이들을 길에서 만났는데 선생님이라면서 불러줄 때는 반갑기도 오히려 고맙기도 했어요. 다양한 장소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작품들을 많이 만들어 보고 싶어요.”유영심 회원“원래 손으로 만드는 건 모두 좋아했었는데 손뜨개를 처음 배우고는 신세계에 들어온 것처럼 재미있었어요. 모자, 목도리, 가방까지 만들어 들어 다니니 사람들이 부러워해요. 남을 가르치는 건 부담도 되지만 내가 알게 된 새로운 뜨개질 방법을 알려주고 아이들이나 어르신들이 좋아해주면 정말 기분이 좋아져요. 꾸준히 봉사하고 싶어요.”멍추이핑 회원“중국인인데 한국으로 결혼해 왔어요. 한국에 와서 뜨개질을 배우며 친구도 많이 사귀고 파우치나 인형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줄 수 있어 좋아요. 가족들에게 배운 기술로 만든 작품들을 칭찬 받고 아직 서툴지만 내가 알고 있는 걸 다른 이들에게도 전하는 봉사를 할 수 있는 게 보람이 많이 느껴져요.”이기옥 회원“무엇이든 배우는 걸 좋아해요. 딸이 엄마가 가방을 떠주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한 것이 계기가 되어서 뜨개질을 배우게 되었어요. 아직 실력은 많이 부족하지만 딸에게 필요한 것도 많이 만들어주고 남도 도울 수 있어 뿌듯해요. 좀 더 열심히 실력을 쌓아서 더 많은 작품을 만들고 싶어요.” 2016-10-23
- 다재다능한 우리아이, 사립초등학교 보내볼까? 서울시내 사립초등학교는 차별화된 교육활동 및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의 재능을 조기에 개발시키고자 하는 학부모들에게 관심의 대상이다. 우리 지역에서 통학이 가능한 사립초등학교들의 2017학년도 학교별 모집정원 및 전형일정 대해 알아봤다.11월 21~25일 원서접수, 11월 28일 공개 추첨으로 신입생 선발서울시내 총 42개 사립초등학교는 지원서 접수 및 공개 추첨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모집대상은 2010년 1월 1일~2010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적령 아동과 취학유예확인서를 첨부한 전년도 미취학 아동, 조기입학 접수증을 첨부한 조기 입학 희망 아동이다.입학원서 교부 및 접수기간은 11월 21~25일 오전 9시~오후 4시 30분이다. 접수는 인터넷 또는 방문접수이며 전형료는 30,000원이다. 추첨 방법은 공개추첨이며 추첨일은 11월 28일로 남자는 오전 10시, 여자는 오후 2시이다. 지원 아동은 수험표를 왼쪽 가슴에 달고 보호자와 함께 추첨 30분전 등교해 지정된 교실에 입실해야 한다. 출석 확인과 사진 대조를 받아야 하며 불참한 아동은 추첨 자격을 상실한다. 응시인원이 모집정원보다 미달될 경우에는 추첨하지 않고 지원자 전원을 입학시킨다. 입학이 확정된 아동에게는 학교장이 당첨통지서(입학허가서)를 교부한다.쌍둥이 입학전형의 경우 쌍둥이 각자 추첨방식과 1회 추첨방식 중 한 가지를 부모가 선택해 추첨한다. 1회 추첨방식을 택한 경우(1인만 추첨 참여) 동일번호로 접수해 추첨하고 당첨 시 추첨자 1인 외 나머지 쌍둥이는 정원 외 입학을 허용한다(정원 외 입학은 모집정원의 3% 이내). 전체 당첨된 쌍둥이가 정원 외 모집정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공개추첨 또는 원서접수순으로 입학자를 가린다.미등록이나 입학 포기에 의해 결원이 발생한 경우를 대비해 낙첨자 대상으로 예비 후보자를 선정한다. 최근 3년간 1학년 평균 결원의 200% 범위 내에서 예비 당첨자 명부를 공개 추첨에 의해 작성해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단, 동 명부의 유효기간은 당해 학년말까지로 한다.입학이 확정된 아동은 12월 1~6일 당첨통지서를 거주지 주민센터에 제출해 거주지 동장으로부터 취학통지서를 발부받아야 한다. 아동의 보호자는 12월 1일 이후 발급받은 주민등록등본 1부와 취학통지서를 학교에 제출해야 한다. 2017학년도 신입생 당첨자는 등록마감일까지 입학금(100만원)을 지정 금융기관에 납부해야 하며 등록기간 내 등록하지 않은 경우 입학허가가 취소된다.경기초등학교경기초등학교(학교장 김용일)는 2017학년 신입생으로 4학급 96명을 모집한다. 남녀별 모집 인원수는 각각 50% 비율로 선발한다. 대규모 입학설명회는 없으며 11월 1일, 8일, 10일, 15일, 18일, 22일, 24일 중 가능한 날짜에 맞춰 사전 예약 후 설명회에 참석하면 된다.154년 전통의 명문 사립초교로 교내외 정보올림피아드대회를 개최하고 학생이 원하는 악기를 선택해 1인 1악기 음악교육을 실시한다. 3개월분 수업료는 1,332,000원(예정)이며 급식비, 통학버스비, 방과후 학교비용 등은 별도이다.주소 서대문구 경기대로9길 10 (충정로2가, 경기초등학교)문의 02-3146-9502 http://www.kyonggicho.es.kr 영훈초등학교영훈초등학교(학교장 신명기)는 2017학년도 신입생으로 4학급 112명(남자 56명, 여자 56명)을 모집한다. 입학설명회는 11월 9일 오전 10시와 오후 8시, 14일 오전 10시, 19일 오전 11시에 진행되며 사전에 인터넷으로 예약해야 한다. 1965년 김영훈 초대 교장이 설립한 명문 사립으로 영어몰입교육으로 유명하다. 1분기 수업료는 1,920,000원(예정)이고 급식비 등 수익자 부담경비는 별도다.주소 강북구 도봉로13가길 19문의 02-944-3702 http://www.younghoon.es.kr 유석초등학교유석초등학교(학교장 유영환)는 2017학년도 신입생으로 남자 30명, 여자 30명 총 60명을 모집한다. 입학설명회는 따로 열지 않으며 개별적으로 연락해 교육의 방향을 알아볼 수 있다. 체계적인 인성교육과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를 이용한 디지털교육이 이뤄진다. 수준별 영어수업과 무료 방과후 영어교실, 중국어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1~3학년생은 서양악기를 선택해 배우고, 4~6학년생은 국악교육을 받는다. 수업료는 월 517,600원(연 4회 분기별 납부)이며 그밖에 수익자부담 교육비는 별도다.주소 강서구 화곡로69길 9 (등촌동, 유석초등학교)문의 02-3661-6718 http://www.yooseok.es.kr 이대부속초등학교이대부속초등학교(학교장 김민경)는 2017학년도 신입생으로 남녀 각 52명 총 104명을 모집한다. 입학설명회는 따로 열지 않는다. 예체능과 특수 분야 전공 교사들로 이뤄진 교과전담제와 보조교사제를 실시하며 전통예절교육을 한다. 토요일에는 특기활동 및 체험학습을 하며 다양한 방과후교실 프로그램이 자랑이다. 수업료는 월 582,000원이며 학교버스비, 급식비, 방과후 교육비, 수련회비 등은 별도이다.주소 서대문구 성산로 512-39문의 02-363-5555 http://www.ewha.net 홍익대학교사범대부속초등학교홍대부속초등학교(학교장 신현복)는 2017학년도 신입생으로 3학급 84명(남자 42명, 여자 42명)을 모집한다. 입학설명회는 11월 5일 오후 2시, 16일 오후 7시에 진행되며 전화로 사전 예약 후 참석가능하다. 수준별 수학 교육과 실험 위주의 과학 교육이 진행되며 원어민 영어교사와 담임, 한국인 영어교사가 공동교육을 한다. 수업료는 월 639,000원이며 급식비, 스쿨버스비 등은 별도이다.주소 마포구 성미산로 51 (성산동, 홍익대학교)문의 02-336-3500 http://www.hongik.es.kr 2016-10-23
- 고교 선택은 대입의 시작… 일반고 중 어디로? 최근 대입에서 수시전형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 인원수가 늘어나면서 고등학교 중 특히 일반고의 수시 대비 프로그램이나 학생부에 기록 가능한 비교과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입은 고교 선택부터 시작된다. 올해 고등학교를 선택해야 하는 중3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우리 지역 일반고를 분석했다. 세 번째 소식은 양천지역 일반계 남녀공학 고등학교(신목·백암·신서고) 편이다.참고자료: 학교알리미대학 진학률지난 5월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고등학교 졸업생 진로 현황에 따르면 양천지역 일반계 남녀공학 고등학교 중 백암고는 전문대 진학률 24.6%, 4년제 대학 진학률 30.6%이다. 신서고는 전문대 진학률 29.3%, 4년제 대학 진학률 23.3%이다. 신목고는 전문대 진학률 13.6%, 4년제 대학 진학률 35.4%를 차지했다.재수생을 포함한 기타 비율은 대학 진학만큼이나 높다. 백암고는 대학 진학률은 55.2%이며, 기타 비율은 44.8%이다. 신서고는 대학 진학률 52.6%이며 기타 비율은 47.4%이다. 특히 신목고는 대학진학률이 49%인 반면 기타는 51%로 기타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기타에는 진학 또는 취업에 속하지 않는 경우로 재수생, 군입대자, 학점은행제 등록 학생 등을 포함한다. 학교졸업자진학자취업자기 타전문대학대학교국외대학계전문대학대학교소계백암고4221041290002330189신목고551751950002700281신서고27079630001420128학급당 학생 수양천지역 남녀공학 고등학교 중 학생 수가 가장 많은 곳은 신목고로 한 학급 당 학생 수가 37명을 넘는다. 반면 신서고는 학년 당 학생 수가 200명을 조금 넘고 학급당 학생 수도 29명으로 적은 편이다.교사 1인당 학생 수는 서울지역 고등학교가 14.4명인데 반해 목동지역 고등학교는 조금 높은 편에 속하고 학교 간 격차도 크게 나타났다.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한 사람의 교사가 얼마나 많은 수의 학생을 대면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학급당 학생 수와 함께 교육여건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신목고가 수업 교사 1인당 학생 수가 19.6명으로 가장 높고 백암고가 14.5명, 신서고가 15.4명으로 나타났다.학교학생 수학급당교사 1인당1학년2학년3학년특수학급전체학생 수학생 수백암고4343843530 1,17130.014.6신목고555565547181,68537.419.6신서고227227222196952915.4문·이과 현황2018년 문·이과 통합을 앞두고 목동지역 고등학교의 이과 선호 현상은 최근 몇 년간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지만 남녀공학 고등학교는 문·이과 비율은 비슷한 학교가 많다. 신목고는 작년 3학년이 문과 8반, 이과 6반으로 총 14반이었으나 올해 3학년은 이과가 한 반 늘어나 문과 7반, 이과 7반으로 문·이과 비율이 1:1이다. 올해 2학년 역시 문·이과 비율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백암고는 올해 2학년의 경우 문과반이 7반(남학생 3반, 여학생 4반), 이과반이 6반(남학생 4반, 여학생 2반)으로 작년과 문·이과 비율이 같은 것으로 조사됐다. 신서고는 문과 5반, 이과반이 2반으로 5:2의 비율이지만 실제 문과반은 한 반 학생수가 30여명인데 반해 이과반은 한 반 인원이 37~8명이다. 학교명2학년3학년문과이과기타문과이과기타백암고76 76 신목고77 77 신서고5 2 4 21(직업반) 학교별 교육운영 특색사업백암고가 학교알리미에 공시한 교육운영 특색사업은 영어가 특화돼 있다. ‘English Essay Contest’는 영어쓰기 능력과 고급 영어 활용 능력을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백암 English Golden Bell’은 학생들의 전반적인 영어 학습의 흥미를 높이고 이를 통해 영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방학 중 운영하는 영어캠프는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방학 중 방과후학교 운영 시간에 영어회화 전문 강사를 초빙해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영어 말하기 대회’는 많은 청중 앞에서 영어로 발표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 학생들에게 영어적인 설득논리를 연습시킨다. ‘영어로 노래 부르기 대회’는 부담 없이 영어를 접함으로써 영어에 흥미를 갖게 하는 것이 목표다. ‘영어실력겨루기대회’는 독해, 문법, 어휘 등의 읽기 문제를 출제해 전 학년이 실력을 겨뤄 영어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대외 영어경시대회 참가 활성화를 유도하는 것이 목표다. 영어, 수학 과목 수준별 이동수업은 정규 수업 때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해 반을 편성, 학업성취 수준별 반 수준에 맞는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해 수업한다.신목고가 학교알리미에 공시한 교육운영 특색사업은 ‘통일교육 연구학교’와 ‘일반고 교육 역량 강화’이다. ‘통일교육 연구학교’ 프로그램은 통일교육 수업 모델을 적용해 탈북학생 동아리 및 교사 동아리를 통한 실증 수업을 하고 통일교육을 위한 환경을 구성해 자연스럽게 통일교육 환경에 노출되도록 한다. ‘일반고 교육 역량 강화’는 열악한 교육 여건 개선으로 교육 불평등 완화를 위해 동아리 활동 및 진로 지도 지원 등 비교과 활성화와 수준별 분반 수업 등으로 수업 당 학생 수 감축의 2가지로 운영한다. 중국어, 일본어 등 적은 인원의 과목을 정규로 운영하고 인성교육 강화 교육과정으로 창체 시간에 교양 및 예체능 특정 분야를 학습한다.신서고가 학교알리미에 공시한 교육운영 특색사업은 차별화된 동아리 활동과 영재학급 운영 등이다. 신서고는 학생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발굴, 계발, 심화시키는 내실 있는 동아리를 운영한다. 교사의 역량, 학생의 관심, 지역사회의 활용가능 자원에 대한 실질적인 사전 조사를 연중 계속하고 명예교사를 발굴해 활용한다. 학교축제 때 다양한 방식으로 공연, 전시 혹은 작품발표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특히 학생회가 주관하고 기획해서 신서제(하늘바라기제) 기획단 운영, 각 동아리 발표회 전시, 체험, 공연 활동을 추진한다. 창의성 및 잠재능력 계발을 위한 영재학급은 수학・과학 및 인문・사회 분야에 뛰어난 잠재력을 가진 학생들에게 영재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협력 교육과정 거점학교로 물리실험, 화학실험, 드로잉, 디자인 공예 등 과목으로 운영한다.교내상백암고가 학교알리미에 공시한 연간 학사 운영계획에 나와 있는 교내상은 과목별로 다음과 같다. 국어 과목 독후감쓰기대회, 백암문학상, 백일장, 국어·언어 실력겨루기대회,영어(외국어) 과목 백암영어에세이콘테스트, 영어·제2외국어·한문 실력겨루기대회, 영어로노래부르기대회, 백암영어로말하기대회, 영어골든벨대회,수학·과학 과목은 교내발명품경진대회, 과학독후감, 수학·과학 실력겨루기대회, 수리논술대회,이외 제5회 백암R&E 대회, 백암아카데미토론대회, 자기소개서쓰기대회, 사회 실력겨루기대회, 블로그를 통한 학교자랑경연대회, UCC경연대회, 사생대회, 교내스포츠클럽대회, 전공체험소감문쓰기대회, 기술·가정실력겨루기대회, 합창경연대회가 있다.신목고가 학교알리미에 공개한 연간 학사일정에 따르면국어과목 백일장, 우리말겨루기대회,영어(어학) 과목은 영어에세이쓰기대회, 영어말하기대회,수학·과학 과목은 수학·과학 경시대회, 수학과학 논술대회,이외 사생대회, 사회경시대회, 토론대회, 사회논술대회, 정보능력경진대회 등이 2016-10-23
- 고등학생들에게 봉사활동이란, ‘나눔 실천’ 보다는 ‘시간 채우기’ 지난 8월 서울교육연구정보원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절반이 넘는 54%가 '봉사활동 시간을 채우기 위해서' 교외 봉사활동에 참여한다고 응답했다. 자발적인 의지가 아닌 의무감에 봉사활동을 하는 학생이 많다는 것을 숫자로 보여준 결과다. 그렇다면 목동지역에 있는 고등학생들은 자원봉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내일신문’에서는 리포터가 직접 고등학교를 찾아가 현재 고2 학생들이 생각하는 자원봉사에 대해 조사해봤다. 여기서 봉사는 교내 봉사를 제외한 학생 스스로 찾아 외부에서 하는 봉사활동을 의미한다. 외부 봉사활동, 91.6% 참여지난 10월 11일 종례시간에 맞춰 고등학생들의 자원봉사에 대한 생각을 조사하기 위해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한가람고등학교 2학년 1반 교실을 찾았다. 이 반의 총 학생 수는 36명으로 남학생이 16명, 여학생이 20명이다.이들 중 교내 봉사활동을 제외하고 외부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학생은 전체 36명 중 33명으로 91.6%를 차지했다. 학교에서 강제로 자원봉사 활동을 시키거나 강요하지 않고 봉사활동 시간이 채워지지 않았다고 졸업을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모든 학생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아니었다.자원봉사 시작, 중학교 때 87.8%자원봉사를 처음 시작한 시기는 자원봉사활동 시간을 학교에서 요구하는 중학교 때가 가장 많았다. 2학년 1반 36명 중 자원봉사를 하지 않는 3명의 학생을 제외한 33명 중 29명인 87.8%가 중학교 때 처음 자원봉사를 시작했다. ‘초등학생 때부터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다’는 답변을 한 학생은 7명으로 21.2%를 차지했고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봉사활동을 시작한 학생은 한 명도 없었다.일 년에 봉사활동을 하는 시간을 월 평균으로 나눠 월 2시간 이하가 26명으로 가장 많았다.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33명 중 66.6%가 이에 속했다. 2시간에서 4시간 이하가 5명 15.1%, 4시간~6시간이 2명으로 6%, 6시간 이상은 한 명도 없었으며 전혀 자원봉사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은 3명으로 9%를 차지했다.봉사점수 채우기 위해서 86.1%자원봉사를 하는 이유는 봉사점수를 채우기 위해서가 31명으로 86.1%를 차지해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진로와 관련해 필요하기 때문에가 2명 5.5%로 조사됐다. 진정한 나눔의 실천이라든지, 하고 싶어서 봉사활동을 한다는 질문에 대답한 학생은 한 명도 없었다. 언론에서 발표했듯 아직까지 학업 스트레스가 많은 고등학생에게 자원봉사는 하고 싶거나, 나눔 실천이라는 생각을 하기에는 역부족인 것을 알 수 있는 결과로 보여 진다.봉사활동은 주기적으로 하는 것보다 주로 방학 때 몰아서 하는 학생이 더 많았다. 한 달에 주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학생은 16명이며, 방학 때 몰아서 하는 학생은 17명으로 조사됐다. 주 봉사활동처 고아원이나 양로원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곳은 고아원이나 양로원 등 시설이 27명으로 81.8%를 차지해 가장 높았다. 관공서 1명, 기타 5명으로 조사됐다. 주로 하는 봉사활동 내용은 말벗 및 식사보조 2명, 청소 등 단순 일 4명, 학습지도 6명, 재능기부 5명, 구청 행사 1명, 도시락 등 배달 2명, 기타 13명이 있었다. 부모나 다른 사람이 대신 해주고 봉사시간을 받은 경우는 한 명도 없었다.고등학교를 졸업하고도 계속 자원봉사를 하고 싶다는 학생은 전체 36명 중 4명으로 조사됐다. 봉사활동을 하고 나서 느낀 점은 ‘봉사활동 시간 채우기였다’, ‘힘들지만 보람될 때도 있었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단, 한가람고등학교 2학년 1반 학생의 자원봉사에 대한 생각은 다른 학교의 상황과 다를 수 있으며, 이 자료를 가지고 객관적으로 고등학생들의 자원봉사 현황을 평가하기는 어렵다. 미니 인터뷰_ 봉사활동에 대한 나의 생각은...“봉사활동 자꾸 미루게 됩니다”학기 중에 학교에서 채우는 것 외에 외부에서 10시간 정도 봉사활동을 찾아서 합니다. 봉사활동 할 곳은 1365자원봉사 포털 사이트에서 찾는데 마음에 딱 맞는 것을 찾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봉사활동은 학습에 밀려 뒤처지다보면 자꾸 미루게 되고 못하고 넘어갈 때도 있습니다. 비록 봉사활동 시간 때문에 하기는 하지만 복지관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봉사활동은 아이들을 만나는 즐거움과 가르치는 기쁨이 있었습니다. (정다원 학생)“도와주는 것은 좋은 일이라 생각합니다”일 년에 20시간 정도 봉사활동 시간을 채웁니다. 행사 보조나 양로원에서 청소, 어르신들이 식사하실 때 보조해주는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행사에 참여할 때는 축제가 재미있어 참여하는 것이 즐거웠고, 할머니 할아버지 말벗 해드리는 것도 어르신들을 뵈면 즐겁고 신납니다. 봉사는 불편한 어르신들을 도와주는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졸업을 하고도 봉사 활동을 계속 하는 건 더 생각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 (유재현 학생)“중학교 때부터 꾸준히 봉사하고 있어요”부모님과 함께 가족택배봉사를 중학교 때부터 4년 동안 꾸준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중학교 때 엄마가 봉사활동을 찾아보던 중 푸드 마켓에서 푸드 마켓 이용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신하여 물품을 수령해 배달해주는 가족택배봉사를 신청하게 됐습니다. 매달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면서 저소득층 어르신 가정을 처음 방문했는데 시간과 노력을 들여 봉사활동에 참여한 만큼 사회의 다양한 면을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고다현 학생)“자원봉사는 시간 채우기라 생각합니다”중학교 때 1년에 5시간씩 외부 봉사활동 시간을 채워야 해서 봉사활동을 해 본적이 있지만 고등학교 입학하고 나서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지 않습니다. 학교에서도 봉사활동에 참여하라고 강요하지 않기 때문에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결국 못하게 됐습니다. 자원봉사는 시간 채우기라 생각합니다. 해야 된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지만 잘 안하게 되고 다른 친구들이 하는 걸 보면 어디서 찾아서 하는지 신기하기도 합니다. (박민주 학생) 2016-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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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다문화 가정 벽 허물기 비영리 공익법인 동그라미재단(이사장 성광제)이 시행한 ‘꿈틀꿈틀 2016’에 다리품(신목중학교 2학년 정민지, 장예진, 황예은, 정나은 학생) 봉사단이 유일하게 청소년 팀으로 당선됐다. 꿈틀꿈틀 2016은 시민이 주변에서 겪었던 기회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직접 아이디어를 내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 공모전 형식의 참여사업으로 지난 8월 발대식을 열고 총 30개 팀을 선정했다. 다리품 봉사단이 지원한 프로젝트는 다문화 가정과 벽 허물기다. 왕따 당한 친구 떠올리며 기획“다리품은 ‘길을 걷는 노력이나 수고’라는 뜻의 순 우리말로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낯선 땅에 와서 ‘편견’이라는 시선에서 벗어나 꿈을 펼쳐가며 좋은 꽃길만 걸으라는 의미로 프로젝트 이름을 지었습니다.”우연히 ‘꿈틀꿈틀 2016 공모전’ 소식을 들은 신목중학교(교장 김정종) 2학년 정민지, 장예진 학생은 어떤 프로젝트를 기획할까 고민하던 중 초등학교 시절 처음 만난 다문화 친구를 떠올렸다. 민지양은 “다문화 가정이었던 친구가 그저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왕따를 당해 다른 학교로 전학 간 것을 보며 안타깝게 느껴졌던 적이 있었다”며 “그 이후로도 다문화 가정에 대한 여러 좋지 못한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마음이 쓰였지만 직접 나설 용기가 나지 않아 선뜻 도움을 줄 수 없었고 그런 안타까운 경험을 배경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소개한다.민지양의 뜻에 동참한 예진양은 사회적 약자, 장애인, 외국인 노동자 등에 대한 편견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를 만들기로 뜻을 모았다. 공모전에 함께 참여할 친구들을 섭외했다. 하지만 학원 스케줄과 학업으로 바쁜 목동의 중학생들이 쉽게 시간을 내주지 않았다. 그러던 중 정나은 학생과 황예은 학생이 학원 스케줄을 옮겨가면서까지 이 프로젝트에 동참했다.3:1 경쟁률 뚫고 선정된 유일한 중학생90여 팀 중 30팀을 뽑는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이 될 것이란 생각은 사실 없었다. 전문 동아리나 대학생들이 주로 참여하는 프로젝트에 중학생이 그것도 전문 봉사단체도 아니라 기대는 크지 않았다. 하지만 선정되고 보니 다문화 가정 친구들이라고 해서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널리 홍보하고 싶었다.다리품 프로젝트는 다문화 가정 아이와 그 또래 아이를 1:1로 매칭해서 약 10주차 동안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다문화 가정에 대해 좋지 않은 인식을 없애는 것이다.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을 교육하기 위해 복지관과 다문화가정지원센터를 찾았다. 하지만 아직 중학생들에게 선뜻 아이들을 만나게 해주지는 않았다. 여러 복지관에 문을 두드리던 중 신목복지관에서 외국인근로자센터 자녀들과 복지관에서 방과후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아이들을 만날 수 있었다.매주 토요일 오전 5세에서 14세까지 다문화 가정 아이들과 일반 가정 아이들이 신목복지관에 모여 서로의 관심사와 취미 등을 공유하며 친해진다. 이런 방식으로 매칭 된 짝꿍과 함께 창작 활동이나 체험 활동을 하며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과 자신이 별반 다르지 않다는 인식을 심어준다. 이러한 체험으로 친밀도를 높이면서 서로의 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다.예은양은 “아이들이랑 같이 있다 보면 누가 다문화 가정의 아이고 누가 일반 가정의 아이인지 구분이 안 된다”며 “아이들이 잘 듣고 잘 따라해 주니 마냥 귀엽고 즐겁다”고 말한다. 나은양은 “다문화 가정 아이와 그 또래 일반 가정 아이가 서로의 문화를 알게 되고 친구를 사귀는 것”이라며 “작은 것이지만 이런 활동을 통해서 우정을 쌓고 다르다는 편견이 없어진다”고 강조한다.업그레이드된 아이템으로 새롭게 도전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다리품 봉사단원들이 더 많이 변했다. 낯을 많이 가리는 민지양은 먼저 다가가 말을 걸지 않았던 예전과 달리 아이들에게 먼저 인사하면서 먼저 말을 걸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 예은양은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 PPT를 만들면서 한국문화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하게 됐다.이번 프로젝트가 끝나면 다문화와 관련돼 더 업그레이드 된 아이템으로 다른 공모전에도 도전하고 싶다는 다리품 봉사단 단원들,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게 만드는 이유다. 2016-10-23
- “최초의 민족사학에서 최고의 세계 사학으로~~~” 양천구 양정고등학교(교장 김정수)는 개교 110주년을 넘어서는 양천구의 대표적인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다. 바른 인간교육에 매진해온 양정고등학교는 세계 속의 양정 인을 위해 학생, 교사, 동문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다양한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개발에 힘쓰고 있는데 동아리도 국어, 영어, 수학 등 학습적인 내용에서 파생된 동아리뿐 만 아니라 예체능이나 봉사의 내용까지 포함하는 동아리가 열정적인 활동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중 활발히 활동 중인 6개의 동아리를 소개한다. <국제교류반>세계 속 글로벌 인재를 만들어가요국제교류반(지도교사 변은지)은 2010년 양정에서 주최한 World School Forum을 계기로 세계 속의 양정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생겨났다. 지금은 6기와 7기의 반원들이 동아리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국제교류반은 21개국의 22개 학교가 참가하는 월드스쿨 총회(World School Forum)를 포함하여, 17개의 해외 학교와 활발한 국제교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국제교류반은 해당 학교의 교류단이 방문하면 토론, 문화 해설 가이드, 공연 관람 등의 활동을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본교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국제 행사 및 교내·외 외국어 관련 행사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교내 영어교지로 학기당 1회 발간되는 Yang Chung Times 에 구상부터 퇴고까지를 전달하며 전교생에 배부한다. 양정고의 외교관의 역할을 하고 있는 국제교류반은 미래 글로벌 사회에서 촉망받는 양정人을 배출키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방송반>꿈과 웃음을 선사하는 방송을 만들어요방송반YBS(지도교사 하경환,허경식)는 1966년 개국하여 내년이면 개국 50주년을 맞게 된다. 학교의 여러 행사를 촬영하고 편집하여 기록으로 남기는 일을 전담하는 YBS는 양정 最高의 동아리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긴 역사동안 매년 2차례에 걸친 심사와 회의를 통해 훌륭한 인재들을 부원으로 선발해 왔다. 방송반 YBS는 아이디어를 모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하여 고교생들에게 꿈과 웃음과 사색거리를 선사하는 방송제를 해마다 개최하여 왔다. 특히 YBS는 뉴스, 꽁트, 뮤직홀 등의 코너를 만들어 독창적이고 재치 있는 퍼포먼스를 공연함으로써 양정고등학교 학생들에게는 물론 주변의 다른 학교 학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랜 역사를 가진 방송제는 올해로 46회를 맞았으며 회를 거듭할수록 질 높은 영상을 만들어내고 있다. 또한, 영상 이외에도 방송제의 꽃이라고도 불리는 YBS SPOT NEWS와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콩트와 이벤트를 많이 만들어 커다란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우리 역사탐구반>우리 역사에 대한 깊은 이해와 탐구우리 역사탐구반(지도교사 이두형,김기국)은 2007년 처음 만들어졌다. 양정고등학교의 역사와 전통에 대해 이해하여 양정인으로서 모교에 대한 자부심과 애교심을 기르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서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흥미와 탐구심을 함양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매년 '전국 청소년 역사체험 발표대회' 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해가 거듭될수록 동아리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부원들의 역사에 대한 관심과 탐구심이 높아지고 있다.2015년 우리 역사탐구반이 1년간 진행한 독도관련 활동들을 기반으로 해 1,2학년 선후배가 함께 ‘국제적 문건으로 알아보는 동쪽 끝 우리 땅 독도!’라는 주제로 제 10회 전국 청소년 역사체험 발표대회에 참가했다. 150개 이상의 청소년 역사 동아리가 참가한 치열한 예선을 통과해 수개월간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뛰어난 발표 능력과 우수한 활동 실적을 인정받아 전국 2위의 성과를 내었다. 역사 전반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탐구하고 연구하면서 우리 역사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있다. <양정윈드 오케스트라반>아름다운 연주로 양정을 알려요양정윈드 오케스트라반(지도교사 김수관,이용기)은 2005년 창단되어 현재 11기와 12기가 왕성하게 활동중이다. 본교에서 가장 많은 동아리 부원이 속해있으며, 대내외적으로 양정을 빛내는 많은 활동을 하는 양정을 대표하는 동아리이다. 플루트, 클라리넷, 색소폰, 트럼펫, 트롬본, 유포늄, 호른, 투바 등의 관악기와 드럼, 퍼커션, 팀파니 등의 타악기가 조화를 이루어 합주하는 동아리로 한 달에 1~2회 있는 동아리 시간과 매일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음악실에서 연습하며 악기 연주 실력을 기르고 있다. 꾸준하고 다양한 활동이 가장 큰 특색이라고 할 수 있는데, 매년 입학식, 졸업식 등 학교의 각종 행사에서에서 연주하였고, 2010년부터 매년 참가하고 있는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각종상을 수상했고 양정음악회, KBS홀에서 열린 양정 창학 110주년 기념 음악회와 세종문화회관에서의 학생오케스트라연주에도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양정 솔루션>또래 상담으로 얻는 또 다른 성장양정 솔루션반(지도교사 조성기)은 카운슬링과 컨설팅을 주요 활동으로 하는 교내 또래상담동아리이다. 2008년에 성격유형과 학습법 연구를 주된 목적으로 창설되었고 2015년부터 상담과 컨설팅을 강화시켜 또 다른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매년 1학년은 솔리언 또래상담 기초교육과정을, 2학년은 심화과정을 이수하고 있으며, 뿐만 아니라 교내 상담선생님과 진로선생님으로부터 상담과 진학컨설팅에 대한 보수교육을 수시로 받고 있다. 2015년부터는 재능 봉사활동으로 강서도서관에서 지역 초등학생을 위한 주말프로그램 운영하였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외부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2015학년도 교내 동아리 활동 보고서 부분 대상 수상을 하면서 반원들 간에 결속력을 다지고 있다. 또래 학생을 돕는 과정에서 그리고 도움을 받고 있는 학생이 변화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또래상담가로서 얻는 정서적 만족감은 매우 크다.<컴퓨터 동아리 INCORES반>미래 핵심 속으로 들어가는 양정인 컴퓨터 동아리 INCORES반(지도교사 여승철)은 양정고 유일의 컴퓨터 동아리다. 컴퓨터뿐만 아니라 IT의 여러 분야를 반원들 간에 서로 도움을 주고 실력을 개선하여 더 나은 과정과 결과가 나올 수 있게 만드는 동아리다. INCORES 라는 이름의 뜻은 속이라는 의미의 ‘IN'과 핵심이라는 뜻의 ’CORE' 그리고 그룹을 의미하는 'S'가 합쳐져서 ‘핵심 속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2000년 만들어져 지금까지 총 7개의 부서로 나뉘며 활동해 오고 있다. 각 부서의 2학년들이 1학년들에게 자신들이 전년도에 선배들에게 배운 프로그램 활용방법과 응용방법을 전수해주는 식으로 동아리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작년 12월 진행된 ‘2015 월계축전’축제기간동안 약 500명의 방문객이 INCORES 부스를 방문헤 재미있고 잘 만들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2인용 게임인 3D탱크대전 게임은 높은 퀄리티와 간단한 조작법으로 인해 큰 인기를 모았고 하드웨어 부서의 새로운 콘텐츠인 로봇을 이용한 공연도 큰 호응을 받았다. 반원들이 고생해서 준비한 프로그램들이 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는 더 멋진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6-10-23
- 우리지역 특성화고교를 가다② 취업에 특화된 교육을 하는 특성화고등학교는 최근 불경기가 이어지고 청년실업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일찌감치 취업을 선택해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겠다고 결심하는 학생과 이를 지지하는 학부모들에게 우리지역에 있는 특성화고교를 소개한다. 취업률 안양시 1위, 안양유일의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평촌공고’평촌공고는 1994년 설립된 특성화고로, 현재 산업디자인과, 전기전력과, 전자통신과, 전자기계과 등 4개 학과 36개반에 950명이 재학하고 있다. 갈수록 심해지는 청년실업난과 특성화고 지원정책으로 특성화고의 인기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평촌공고는 안양권 특성화고 중 취업률 1위를 기록하는 등 성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이공계 쏠림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전자통신, 전자기계, 전기전력, 산업디자인 등을 전공과로 두고 있는 평촌공고의 인기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진학, 취업, 군대까지 해결, 다양한 취업프로그램 운영평촌공고는 높은 취업률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다양한 경로로 취업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안양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산학일제형 도제학교로 선정되어 학생들은 진학, 취업뿐 아니라 병역특례혜택까지 가능하게 되었다. 도제학교는 고교재학중 기업과 학교를 오가며 해당산업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직업교육훈련을 이수하는 프로그램으로 고교졸업후에도 일학습병행으로 대학진학시 대학 등록금도 전액 국가에서 지원된다. 병역특례까지 가능하다.일·학습병행제도 운영되고 있다. 일학습병행제는 취업과 대학진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제도로 한국산업기술대에서 이론교육울 받고 기업에서 일하면서 학점을 인정받아 학위이수가 가능하다. 대학등록금을 국가에서 지원함은 물론이다. 이후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특례도 가능하다. 2016년 현재 22명의 학생이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하고 있다. 일학습병행제로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의 경우 등록금 면제 뿐 아니라 졸업 후에도 경력이 인정되어 채용되기 때문에 일반진학한 학생들에 비해 경제적인 자립이 가능하다. 평촌공고는 2015년 현재 한국산업기술대 39명 입학 재학 중으로 전국 특성화고 중 입학실적이 1위다이외에도 중고기업 특성화고 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취업맞춤반’을 운영하고 있다. 취업맞춤반은 학교-기업-학생간 협약으로 취업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졸업후 취업이 보장된다. 2015년에는 7개과정 54개 업체 119명이 참여하는 등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특성화고 재직자 특별전형을 통해 수도권 대학에 입학하는 등 진학에도 유리하다.대기업, 공기업, 공무원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을 위한 취업반도 운영되고 있다. 2016년까지 특성화고 졸업자에 대한 공공기관 취업 40%로 확대하는 등 대기업 공기업 공무원 채용이 증가하고 있다. 때문에 평촌공고에서는 1학년때부터 특별반을 편성하여 이론시험, 직무적성검사, 면접 등을 철저히 분석하여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2016년 9월 현재 한국전력, 삼성전자 등에 취업하는 등 해마다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이인범 입학홍보부장은 “평촌공고에 오는 학생들은 일반 인문계학생들에 비해 취업, 진학 등에서 월등하게 유리하고 많은 혜택을 받고 있다”며 “요즘에는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소신을 갖고 지원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바른인성 중시, 학교폭력 없는 학교평촌공고는 바른인성의 갖춘 기술인재 육성을 목표로 학생들의 인성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그 일환으로 전교생이 등교시 교문에서 인사를 의무화 하고 있으며 현재는 평촌공고의 전통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외에도 학생인권존중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전문상담실을 운영하고, 학교내 대안학급 운영, 1교사 1학생 결연 상담 및 사제동행프로그램을 통한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동아리활동을 장려함으로써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평촌공고는 2017학년도 신입생을 전자기계과 4학급 100명, 전자통신과3학급 75명, 전기전력과 3학급 75명, 산업디자인과 2학급 50명 등 4개학과 12학급 총 300명 모집한다. 원서교부 및 접수기간은 진로적성(취업희망자)특별전형은 11월 7일~11월 9일, 일반전형은 11월 21일~11월 23일까지이다.문의 031-390-4700 안양시 동안구 갈산로 16번길 13기술 중심 체험교육, 안양공업고등학교학생 중심의 취업지원 프로그램 다양, 취업 맞춤반 100% 취업 완료 1948년에 개교한 안양공업고등학교는 공업에 대한 전문지식을 가르치는 특성화고이다. 현재 중소기업청 지정 특성화고로 선정돼서 운영되고 있으며 실습 위주의 프로젝트 수업이 특징이다. 안양공업고등학교 노경민 교사는 “전공별 기초지식부터 해당 산업 분야의 전문 기술까지 직접 체험하면서 배우는 활동적인 수업이 많다”며 “3년 동안 취업 전공에 맞는 차별화된 수업을 들을 수 있어 적성에 맞는 학생들에게 최적의 환경이다”고 말했다.약 3000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6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안양공업고등학교를 찾아갔다.실습 위주 수업으로 전문 분야 인재육성, 안양 최고의 시설안양공고는 전교생이 수업료 및 방과 후 교육비가 전액 지원된다. 전문분야의 인재육성을 목표로 신소재화학공업과, 전기제어시스템과, 건축토목과, 전자기계과까지 4개 학과가 운영된다. 신소재화학공업과에서는 주변 실생활에서 필요한 화학, 섬유 제품에 대한 기초지식과 환경산업, 신소재 섬유개발 산업 분야의 기술을 배운다. 취업분야는 제약. 식품, 화장품, 의료장비 제조업 등 다양하다. 전기제어시스템과에서는 산업 자동화 구축을 위한 전문기술을 배우며 전기, 전자 관련 실무자로 취업할 수 있다. 도시 전체를 계획하고 창출하는 전문기술인을 양성하려는 건축토목과의 취업분야는 설계, 건설 회사부터 건설직 공무원까지 폭넓다. 미래 산업인 전자기계과 취업분야는 프로그래밍, 기계설계. 자동차, 설비, 금형산업이다.안양공고 노경민 교사는 학과별 전공수업에 대해 “전공별로 전문수업은 물론 화장품. 옷, 가구 등을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 취업 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수업이 많다.”고 말했다.안양 최고의 시설도 안양공고의 자랑이다. 과별 전공 실습실, 첨단 컴퓨터실 등 60여 개의 학과별 전문 실습 시설은 기본이며 넓은 축구장과 헬스장, 탁구장 등 운동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학생들이 여가활동을 즐기기 좋다.기업 견학부터 자격증반, 취업 엘리트반 운영 등 취업 준비 철저안양공고에서는 방과 후 진로 활동으로 자격증반을 운영한다. 1학년 때는 특기와 적성에 맞는 일반 자격증을, 3학년 때는 전공분야별 기능사 시험을 많이 준비한다. 학교에서는 신소재화학공업과 학생은 염색 기능사(침염기능사)를, 전기제어시스템과 학생은 전기기능사 등 전공분야별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준다. 안양공고 담당자는 “3학년 1학기에 실기시험으로 전공분야별 기능사 자격증을 1개 이상 취득하도록 교육한다. 열심히 한 학생은 여러 개의 자격증을 가지고 졸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중소기업 취업 맞춤반과 안양공고 자체 취업 박람회 운영 등 취업 지원프로그램도 안양공고의 자랑이다. 올해 고3의 경우 취업 맞춤반 63명이 36개 협약업체에 100% 취업했다.공무원과 공기업, 대기업 합격 대비 특별반인 취업 엘리트반도 운영한다. 올해 삼성 반도체에 입사한 전기제어시스템과 어광수 군은 “목표를 대기업 입사에 두고 학교 수업과 학생회 활동, 방과 후에는 자격증 대비반 수업과 인적성 수업을 열심히 들었다. 꾸준히 노력해서 2016-10-20